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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가비, ‘비디오스타’ 특별 MC “실시간 검색어 장악할 것”

    문가비, ‘비디오스타’ 특별 MC “실시간 검색어 장악할 것”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특별 MC로 문가비가 출격한다. 문가비는 지난 5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녹화에서 문가비는 직접 깐 레드카펫을 밟으며 모델 워킹으로 등장, 그녀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이며 당당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어 그녀는 “제가 오늘 모든 걸 걸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하지만 그런 포부가 무색하게 문가비는 녹화 시작부터 멘트를 버벅대며 2% 부족한 그녀만의 백치미를 선보였다. 그녀는 당황하는 모습도 잠시, 그런 모습마저 매력으로 승화시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문가비는 거침없는 삼행시 실력을 선보이며 놀라운 순발력을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 문가비는 방송을 마친 소감으로 “저는 MC 체질인 것 같아요”라고 말해 그녀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별 MC 문가비의 반전매력과 그녀의 진행 실력은 10월 23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잎선, 이혼 후 전 남편 송종국에 분노...거침없었던 발언

    박잎선, 이혼 후 전 남편 송종국에 분노...거침없었던 발언

    배우 박잎선이 전 남편인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송종국을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남편에 관한 거침없는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박잎선이 SNS를 통해 전 남편 송종국의 앞날을 응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란다”며 송종국의 앞날을 응원하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후 그의 행동에 분노, 이를 지적하는 글을 SNS에 자주 남겼다. 그는 이혼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들은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며 아들 이야기를 담은 글을 쓴 뒤,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 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남편 송종국을 저격했다. 이후 “멋진 아들, 고마운 바둑학원 원장님 #바둑도장 #바둑학원 #바둑 사랑 #바둑대회 #아들 #아빠의 무관심 속에서 #혼자서도 잘해요”라고 올리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잎선은 2016년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 출연해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을 저격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박잎선은 ‘선풍기’와 ‘축구공’ 두 단어로 삼행시를 지었다. 그는 “‘선’하고 고요한 제 인생에, ‘풍’랑이 불어 닥쳤습니다. ‘기’운 내 오늘도 그 바람과 맞서 싸웁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삼행시를 선보였다. 이어 “‘축’구를 좋아하던 아줌마 마음에 ‘구’멍이 났습니다. ‘공’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다. 한편 박잎선은 2006년에는 송종국과 결혼,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송종국은 지난 2013년 MBC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아들과 딸을 공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내 박잎선과 결혼 9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두 사람은 이혼 2년 전부터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두고 송종국의 불륜 의혹 등 다양한 루머들이 확산되기도 했다. 송종국은 이혼하며 양육권과 친권을 포기, 현재 두 아이는 박잎선이 키우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고유의 행시, 발가락의 때만큼도 안 여기는 문인 많아”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고유의 행시, 발가락의 때만큼도 안 여기는 문인 많아”

    정동희 한국행시문학회장이 말하는 행시의 매력“행시를 사람들이 우습게 아는데, 우리 조상이 썼던 고유의 시이자 문학입니다. 언젠가는 제대로 대우를 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도 내용적으로는 독보적인 장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운이 있는 문학은 행시 밖어 없어 그 가치가 매우 큽니다.”(행시(行詩)는 두 자 이상의 운(韻)을 맞춘 시로, 주로 시구 첫 단어에 운을 맞춘다.) 정동희(68) 한국행시문학회 회장은 “혼탁하고 복잡한 세상을 딱 한 큐에 아우러지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행시의 묘미”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행시문학 계간지이자 행시인들의 등단 통로인 ‘한행문학’ 34권째 냈다. 또 개인적으로는 2010년부터 해마다 1권의 행시집을 냈다. 영어 행시집까지 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 순수에서 그를 만났다. 붉은 조끼에 모자를 걸친 그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나왔다고 했다. - 행시의 매력은. ☞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언어유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묘한 만족을 주지요. 행시를 쓰는 행시인에겐 운과 행을 멋지게 어울리게 해서 거기에 메시지를 담죠. 쓰고 나면 만족감과 성취감, 행복감을 줍니다. 이게 매력이어서 밤새 쓰고 또 씁니다.- 행시를 쓴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 일반인들은 즉석에서 운을 불러줍니다. 보이는 대로 ‘만. 두. 국.’처럼. 그런데 소위 제도권 문학에서는 ‘그게 뭔데···.’ 하는 식으로 이상하게 봅니다. 10년 전에 저는 한울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습니다만, 행시를 발가락에 때만큼도 안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야, 이것 해보니 어렵더라.’는 시인도 있습니다. - 행시를 접하게 된 계기는. ☞ 행시를 접하기 이전엔 문학과는 전혀 인연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군대에서는 ‘화학 장교’로 약 30년간 생활했습니다. 대령으로 예편하던 2001년, 한일월드컵 개최 1년 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한 행시를 모집하더군요. 거기에 ‘w. o. r. l. d. c. u. p.’이란 알파벳을 이용해 8행시를 응모했는데, 댓글이 굉장하게 달렸습니다. 예편 직후 지방에 있던 회사에 다니면서 인터넷을 배우고 싶어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그때 가입한 인터넷 카페가 ‘인터넷을 즐기는 아름다운 40대’였는데 줄여서 ‘인즐아사’라고 하기에 ‘인.즐.아.사.’와 ‘지.방.서.도. 가.입.되.나.요.’를 두운으로 행시 100여편을 써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카페 회원들이 따라 쓰고 난리 났었지요. 그 뒤 지금까지 행시만 쓰고 있습니다. - 행시를 잘하면 직장에서 인기가 좋았겠다. ☞ 웬걸. 군대생활 잘하고 있던 내게 모 대기업 회장이 ‘우리 회사에 와서 나 좀 도와다오’라고 해서 그 회사에 갔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이 서툴러 에프엠(FM)대로 처신하다 보니 1년 만에 쫓겨났습니다. 군대에서 동시통역도 하고, 화학장교로서 나름대로 스펙이 좋았는데, 그 회사에서 쫓겨나니 오갈 데가 없더군요. 그래서 행시 쓰는 데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카페 활동도 열심이던데. ☞ 2002년도에 처음으로 행시 전문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행시를 보급하고, 동호인들끼리 소통하자는 취지였죠. 이게 10년이 넘었는데 네티즌이 많이 알고. 여러 행태의 행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많이 하는 삼행시, 가나다라 행시(일명 14행시), 퍼즐행시, 11자 행시, 주먹행시 등등. 카페 활동 초창기에는 겨우 운에 말만 붙이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펄펄 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행시인들 수두룩합니다만 그 밑바탕을 제가 깔았다고 자부합니다. - 우리 선조들은 행시를 얼마나 즐겼나. ☞ 조선실록에도 행시가 많이 등장합니다. 먼 길을 떠나는 사람에겐 신행시, 관직을 그만두거나 이별할 때 송행시, 행사나 잔치에서는 증행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하륜, 권근, 한명회 등이 행시를 지었다는 기록도 나옵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에선 행시로 말운으로 인재를 뽑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방랑시인 김삿갓도 행시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지요. 물론 서양에서도 소네트(sonnet)라는 행시가 있었지요. 이런 걸 보면 행시가 최근 하늘에 뚝 떨어진 게 아니고, 우리 조상이 쭉 해왔던 것입니다.- 주먹 행시는 무엇인가. ☞ 시가 너무 짧아서 한 주먹에 다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주먹시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3행시 17글자로 5-7-5조의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여기에 운을 붙여 2009년부터 시를 지으며 ‘주먹 행시’로터 부르고 있습니다. 내가 주먹행시의 효시이지요. 사실 5-7-5조 17글자 단시는 압축과 절제미를 상징하는 일본 하이쿠(俳句)가 연상되지요. 이 하이쿠는 조선시대의 통신사가 일본에 전파한 것이란 주장도 있습니다. 조선후기 장한종이 편찬한 유머집인 ‘어수신화’에 작시 17자가 등장합니다. - 이런 유서 깊은 행시가 왜 한국문인협회 등록 안 됐나. ☞ 지금은 힘이 없고, 세력이 약해서 ‘행시 분과 하나 주세요.’해도 기득권인 제도권의 그들은 눈도 끔뻑하지 않습니다. 편협한 사고방식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감정을 더 잘 표현하고, 독보적인 장르라는 것을 누구나 인정하게 되면 행시분과가 떳떳이 생길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성의 시인이나 시조시인들, 작가들이 행시를 지어보다가는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행시는 아무나 쓸 수는 있지만 잘 쓰기는 쉽지 않거든요.- 운이 있으면 감정 표현에 어렵지 않나. ☞ 운이라는 제약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이런 제약을 뚫고 나온 작품들 가운데 문학성이 높은 아주 좋은 작품들도 많습니다. 개막한 운에 재치가 번득이는 행시도 많고. 운이 들어 있는데도 일반 시처럼 보이는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도 보입니다. - 일반인을 위해 행시 짓기 조언을 한다면. ☞ 혼자서 익히기보다는 가능하면 행시동호인들과 함께하는 것을 권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학 하려고 하지 말고, 편안하게 해야 합니다. 운은 쉬운 글자로 하는 게 좋습니다. 두음법칙은 허용하지만, 운을 변형해서는 안 됩니다. 예컨대 ‘녹색’을 ‘록색’으로 바꿔도 무방하지만 ‘로미오’를 ‘노미오’로 해서는 안됩니다. 한 행은 20자 이내로 함축성과 절제미를 살리면 좋습니다. 글·사진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런닝맨’ 제니, 애교+두부심장+꽝손 매력 폭발 ‘시청자 홀렸다’

    ‘런닝맨’ 제니, 애교+두부심장+꽝손 매력 폭발 ‘시청자 홀렸다’

    블랙핑크의 제니가 ‘런닝맨’에서 다양한 매력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여름 특집으로 워터파크에서 진행된 가운데 블랙핑크 지수와 제니, 배우 한은정, 가수 황치열, 씨스타 출신 보라, 배우 표예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니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는 달리 귀여운 매력과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꾸미지 않은 해맑은 매력이 ‘런닝맨’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광수와 커플이 된 제니는 직접 가방을 택했다. 그러나 폭탄이 있었고 이광수는 “분명 내가 다른 걸 집었는데, 네가 이걸 줬다”라고 투덜거렸다. 제니는 “바꿀 기회가 있을 거다. 처음에 (폭탄을) 가지고 있는 게 유리한 게 아니냐”라고 해명했고 이광수는 “무슨 소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방 교체 첫 번째 미션은 재능 대결. 제니는 ‘애교 삼행시’ 대결에서 극강 애교를 선보이며 1등을 차지했다. 이어 호러룸을 택한 제니는 “이기기 위해 제가 먼저 가겠다”라며 무섭지 않다고 앞장섰다. 하지만 그 말도 잠시. 제니는 들어가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려 웃음을 안겼다. 제니가 너무 무서워하자 ‘런닝맨’ 공식 겁쟁이 이광수가 제니를 달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눈물범벅으로 탈출한 제니는 ‘런닝맨’ 멤버들에게 “안 무섭다고 않았냐”고 원망했고 하하는 “근데 너무 귀엽다”고 말하며 제니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최종 레이스에서도 제니의 꽝손은 계속됐다. 멤버들이 “제니도 만만치 않은 꽝손이다”라고 하자 제니는 “이 오빠 영혼의 영향이”라며 이광수의 탓으로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는 양세찬&표예진 커플의 이름표를 뜯었지만, 폭탄을 또 뽑았다. 데스매치를 앞두고 제니는 이광수에게 “마지막 벌칙은 안 받을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가위바위보에도 패했다. 그리고 뽑은 최종 결과 역시 폭탄이었다. 멤버들은 “제니 자체가 꽝손”이라며 꽝손 모임에 초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요 에세이] 칭찬과 대한민국/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시인·전 행정자치부 차관

    [수요 에세이] 칭찬과 대한민국/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시인·전 행정자치부 차관

    갖고 싶은 만년필이 있었다. 값이 만만찮아 선뜻 살 수 없는 그것을 아내가 선물할 테니 좀 기다리라고 했다. 문득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아야 선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 자신에게 선물하면 되지 않을까? 외국 출장 가는 날 공항 면세점에 가자마자 만년필과 볼펜 세트를 샀다. 그리고 말했다. “재근, 너는 선물을 받을 만큼 훌륭한 일을 해냈어. 자랑스러운 너에게 이것을 선물할게.” 당시 아주 의미 있는 법률 제정에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대견해하던 터였다.그 후 필자는 스스로 판단해 내가 한 행위를 기특하고 대견하게 보이면 나 자신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보상도 했다. 물건을 사는 것뿐 아니라 평소 먹고 싶은 것을 먹기도 했다. 크고 작은 다양한 보상행위를 하면서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낌없이 주었다. 해마다 ‘한 해 동안 내가 해낸 열 가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이름 붙인 칭찬의 기록도 손수 만들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칭찬과 스스로의 칭찬이 결합돼 효과를 키우기도 했다. 그러나 나 자신에 대한 칭찬은 자부심으로 또 자긍심으로 축적돼 갈수록 선명하게 나 자신을 고무시켰고 행복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런 내적 칭찬은 어려움을 맞을 때마다 내 일에 대한 가치와 보람을 일깨워 극복하는 원동력이 됐다. 질책으로는 사람의 행위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어렵다. 반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행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칭찬의 효력은 일시적이고 내 행위에 대한 보람과 가치를 발견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지 않는다. 나와 대화하고 나를 칭찬하는 내적 칭찬만 지속성을 지닌다. 그리고 자긍심, 자부심, 자신감으로 돌처럼 단단히 굳어져 미래 개척의 원동력이 된다. 칭찬을 하려면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오래 보아야 하고, 자세히 보아야 하며”, 김춘수 시인의 말처럼 “이름을 불러 주어야 한다.” 행정안전부 때부터 필자는 내 이름으로 된 삼행시를 가지고 있다. “(정) 정말 /(재) 재근씨는 /(근) 근사한 사람이에요.” 오늘 내 이름으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의 이름으로 삼행시 또는 이행시를 지어 보는 것에서부터 칭찬을 시작해 보자. 이런 칭찬을 사람에게만 하지 않고 나의 직장, 나의 나라, 내가 몸담고 있는 지구에도 해 보자. 그들도 칭찬이 필요하다. 그들도 칭찬을 받으면 힘이 난다. 나에 대한 칭찬이 나의 행위에 보람과 가치를 부여하고 내 미래를 개척하듯이…. 사회나 조직에 대한 칭찬은 담론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특정한 시기 어느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활발히 논의하는 주제가 사회적 담론이다. 필자는 우리 사회의 담론이 절망의 담론, 비난의 담론이 아니라 희망의 담론, 칭찬의 담론이 되기 바란다. 유엔에 근무하면서 만나는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배우고 싶어 하고 칭찬하는 소리를 일상으로 접한다. 정작 우리만 우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대단하고 대견한지 잊고 칭찬엔 인색하다. 필자가 스스로를 칭찬하면서 자긍심을 쌓고 보람을 찾고 삶의 목표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왔듯이 대한민국도 우리 스스로의 칭찬을 먹으며 자긍심을 키워야 더 전진할 수 있다.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 낸 지금 대한민국은 그 국민으로부터 충분히 칭찬받고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앞으로 우리 역사 발전과 인류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주도할 전진의 발걸음에 힘을 내라고 대한민국 이름으로 칭찬의 사행시를 짓는다. 대: 대단한 내 나라 대한민국 한: 한다면 기필코 해내 왔던 내 나라 대한민국 민: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해낸 대단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 국민 모두의 칭찬과 자긍심을 모아 모아, 세계 역사의 중심국으로….
  • ‘런닝맨’ 트와이스 쯔위, 반전 신체 개인기 공개..출연진 경악

    ‘런닝맨’ 트와이스 쯔위, 반전 신체 개인기 공개..출연진 경악

    ‘런닝맨’ 트와이스 쯔위가 또 한 번 활약을 펼친다.앞서 지난주 방송분에서 ‘전소민X양세찬 합류 1주년’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던 트와이스는 ‘애교 삼행시+반전 댄스’를 선보이며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주요 포털과 SNS에서 수많은 짤방을 생성했다. 트와이스는 이 기세를 몰아 6일 방송분에서는 트와이스 쯔위의 기상천외한 신체 개인기 3종세트로 또 한 번 화제몰이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현장에서 범상치 않은 트와이스 쯔위의 반전 신체 개인기를 본 ‘런닝맨’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에 맞서 김종국과 이광수도 숨겨두었던 신체 개인기를 공개했다. 특히 이광수는 아무도 따라하지 못할 것을 장담하며 손가락 개인기를 선보였는데 이를 지켜보던 트와이스 멤버들도 똑같이 따라해 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런닝맨’은 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조세호, 정식 멤버로 합류...드디어 6명 완전체 모였다

    ‘무한도전’ 조세호, 정식 멤버로 합류...드디어 6명 완전체 모였다

    ‘무한도전’ 6번째 멤버로 조세호가 합류했다.6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와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석이었던 6번째 멤버를 뽑았다. 이날 유재석은 방송 마지막에 “조세호는 이제 한 배를 탄 멤버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정식 멤버가 됐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조세호 인사청문회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패러디 해 꾸며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조세호에 질문 공세를 퍼부었고, 조세호는 멤버로 합류하겠단 의지를 다지며 꿋꿋하게 답을 이어갔다. 그는 ‘청문회’라는 단어를 놓고 박명수와 삼행시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여자 연예인 두 명에게 대시를 해봤다.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차였다”며 솔직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불만을 가져본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황광희가 돌아오면 내가 빠져야 한다”는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 결과 이들 모두 ‘거짓’으로 판명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조세호가 긍정의 답을 한 “나는 ‘무한도전’을 하고 싶다”라는 질문에서는 ‘진실’이 나와 그의 진심을 알 수 있었다. 유재석은 “조세호는 ‘무한도전’ 한 배에 탔다”며 그를 새 멤버로 인정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잇따른 하차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5인 체제로 방송을 이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조세호는 그간 특별 출연을 해오며 ‘무한도전’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송년회, 오마이걸과 치열 두뇌싸움+형님들 ‘건배사 대결’

    ‘아는 형님’ 송년회, 오마이걸과 치열 두뇌싸움+형님들 ‘건배사 대결’

    2017년 연말을 맞이해 ‘아는 형님’에서 송년회를 열었다.JTBC ‘아는 형님’ 30일 방송에서는 지난주 방송된 강호동 vs. 서장훈의 외모 대결에 이어 송년회를 연다. 또한 걸그룹 오마이걸과 함께 팀을 이루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팀으로 나뉜 형님들과 오마이걸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추리에 임했다. 특히 강호동은 문제풀이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예상치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은 연말을 맞이해 송년회가 열리기도 했다. 형님들은 방송 초창기 위기에 처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또 형님학교를 빛나게 해준 많은 전학생들을 읊으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송년회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형님들은 건배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형님들은 각자 평소 즐기는 건배사부터, 줄임말 건배사까지 추천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영철이 제안한 독특한 삼행시 건배사를 듣고는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2017년을 마무리하는 형님들의 송년회는 30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 대통령, 포항여고 깜짝 방문…‘나그네’ 삼행시에 학생들 “네네네” 합창

    문 대통령, 포항여고 깜짝 방문…‘나그네’ 삼행시에 학생들 “네네네” 합창

    문재인 대통령이 강진이 발생한지 9일 만인 24일 경북 포항을 방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포항여고를 찾아 전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과 포항여고를 깜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온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교사와 학생들은 문 대통령이 학교에 들어서자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최규일 교장, 엄기복 교감과 함께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건물 안으로 향했다. 최 교장은 이번 지진으로 일부 건물에 균열이 생겼고 학교 뒷산도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건물을 둘러본 뒤 원래 있던 교실에 피해가 생겨 다른 교실에 머무르고 있는 3학년 9반·10반 학생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수능을 마치고 홀가분한 기분의 학생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어제 수능은 잘 치렀어요?”라고 묻고 “워낙 중요한 시험이고 긴장되니까 평소 실력보다 못 치는 게 정상”이라는 농담으로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대피생활도 하고 여진 때문에 제대로 공부도 못했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역경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자신의 변호사 시절 동료였던 김외숙 법제처장이 포항여고 출신이라는 점을 소개하자 학생들은 환호했고 분위기는 더 화기애애해졌다. “수능 연기 결정이 어땠어요?”라는 문 대통령의 물음에 학생들은 입을 모아 “좋았어요”라고 대답했다. 한 학생은 “지진이 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저녁 7시 정도여서 불안감이 컸는데 수능이 연기됐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선생님이 “수능을 정상적으로 치른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파 다른 일을 못 했는데 수능이 연기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 상황에 귀를 기울여주신 데 감동했다”고 이야기할 때는 일부 학생들이 울먹이기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지진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큰 걱정이 수능이었다”면서 “전체 수험생의 1%도 안 되지만 포항 학생들을 위한 공정함 이런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경주지진 당시 경남 양산에 있는 집에 금이 갔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그 불안했던 마음들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잘 느끼고 있다”는 말로 학생들을 위로했다. 학교의 한 직원이 ‘대학 가기 전 꼭 해봤으면 좋겠다는 것을 말씀해달라’고 부탁하자 문 대통령은 여행과 독서를 꼽았다. 문 대통령은 “‘입시,입시’ 하느라 어디 가보지도 못했을 텐데 굳이 해외여행까지 생각하지 않아도 국내에 가보고 싶은 곳을 리스트로 만들어 다녀보면 좋겠다”며 “외국에 나가는 것은 우리 집이 최고라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나그네’라는 단어로 학교 측이 준비한 삼행시를 읽을 때는 교실에 박장대소가 터졌다. 학생들이 ‘나’와 ‘그’를 이용해 각각 운을 띄우자 문 대통령은 “나는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그대들도 나를 사랑합니까”라고 읽어 내려갔고 학생들은 마지막에 ‘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대화가 끝나고 문 대통령은 단체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과 학생들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진을 찍었다. 사진 촬영 후 교사와 학생들은 문 대통령에게 사인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상수-김민희 불륜 지적한 박잎선, ‘사이다’ 발언 모음

    홍상수-김민희 불륜 지적한 박잎선, ‘사이다’ 발언 모음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식과 함께 방송인 박잎선의 일침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박잎선의 당당하고 거친 발언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10일 배우 김민희와 사랑에 빠진 홍상수 감독의 이혼 재판 기일이 알려지면서 방송인 박잎선(39·박연수)이 당시 홍 감독의 외도에 일침을 가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사진을 게재한 뒤,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을 들고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의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며 두 사람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잎선은 앞서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하면서도 송종국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이혼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들은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며 해당 글 아래에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 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외에도 “멋진 아들, 고마운 바둑학원 원장님 #바둑도장 #바둑학원 #바둑 사랑 #바둑대회 #아들 #아빠의 무관심 속에서 #혼자서도 잘해요”라고 올리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박잎선은 지난해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 출연해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을 저격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 박잎선은 ‘선풍기’와 ‘축구공’ 두 단어로 삼행시를 지었다. 그는 “‘선’하고 고요한 제 인생에, ‘풍’랑이 불어 닥쳤습니다. ‘기’운 내 오늘도 그 바람과 맞서 싸웁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삼행시를 선보였다. 이어 “‘축’구를 좋아하던 아줌마 마음에 ‘구’멍이 났습니다. ‘공’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다. 이에 같이 출연한 방송인 허경환은 “너무 세다”라고 말했고, 오광록은 “선풍기와 축구공을 자신의 내면에 잘 동화시켰다”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박잎선 ‘사이다’ 발언 멋지다”, “당차게 살아가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 좋네요”, “불륜은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지..힘내세요 박잎선씨” 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잎선은 2001년 임상수 감독 영화 ‘눈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6년에는 ‘2002 월드컵 스타’인 송종국과 결혼,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송종국은 지난 2013년 MBC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아들과 딸을 공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내 박잎선과 결혼 9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두 사람은 이혼 2년 전부터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두고 송종국의 불륜 의혹 등 다양한 루머들이 확산되기도 했다. 송종국은 이혼하며 양육권과 친권을 포기, 현재 두 아이는 박잎선이 키우고 있다. 사진=tvN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2017 부산베이비&키즈페어, 하반기 최대 규모 박람회 10월12일 개최

    2017 부산베이비&키즈페어, 하반기 최대 규모 박람회 10월12일 개최

    ‘2017 부산베이비&키즈페어’(이하 부베키)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본 박람회는 약 150개사 5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하반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과 경남지역의 육아 트렌드를 이끄는 임신·출산용품 및 영·유아 교육박람회로 부경맘(부산, 경상도 지역엄마들의 약칭)들의 육아준비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매년 해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7 하반기 신규런칭 브랜드와 다양한 육아 국민 아이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용품에서 영·유아 교육, 서비스까지 육아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어 부베키를 찾은 부산/경남지역 임산부 및 영∙유아 엄마들에게 직접 비교 체험해보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자세한 출품 브랜드는 박람회 개최 전 ‘2017 부베키’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7 부베키’에서는 다양한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대한복지사회 부산지부와 사랑샘, 희망샘이 함께하여 내 아이가 성장하면서 필요 없어진 유아용품을 기부하는 ‘나누美 센터’가 마련된다. 또한 부산/경남 예비맘, 육아맘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현 시대의 워킹맘을 위로하고자 13일, 15일 양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내 아이의 잠 이야기(수면교육) △영재교육의 비밀 △떼쓰는 아이 대처방법 △영·유아 엄마면 꼭 알아야 할 뇌 발달과 성장의 필수요소 3가지 △대한민국 워킹맘으로 산다는 것 △산전 산후 모유수유 관리 등 육아맘과 워킹맘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부베키를 통해 기부선행과 더불어 육아템도 득템하고, 유익한 정보도 챙겨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최측에서 준비한 경품증정 이벤트는 사전온라인과 박람회 현장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사전 온라인 이벤트는 △아빠 사전등록자 경품증정 이벤트 △사전등록자 무작위 추첨 대박 경품 증정 이벤트 △D라인 뽐내기 이벤트 △부베키 삼행시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매일 800명, 총 3,200명 선착순 경품증정 △임신축하 선물증정 이벤트 △현장 구매자 경품추첨 이벤트 △방문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증정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참가업체 부스에서 운영하는 이벤트의 경우, 사전등록자에 한해 이벤트 자동응모의 혜택과 부베키의 다양한 소식을 공지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2017 부산베이비&키즈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시, 4일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마감은 10월 6일 자정까지이며, 현장 등록을 할 경우 입장료는 5천원이다. 전시회 관람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 마감은 전시회 종료 30분 전까지다. 부베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7 부산베이비&키즈페어 주최사무국 ㈜한국국제전시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한수민 등장에 박명수 “보정이라도 좀 해줘”

    무한도전 한수민 등장에 박명수 “보정이라도 좀 해줘”

    ‘무한도전’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아내이자 가수 별의 안전 귀가를 위해 앞장선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마포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무한도전’에서 ‘마포구 보안관’이라는 게임 아이디를 사용한 하하는 이 계기로 홍보대사까지 맡게 된 것. 홍보대사로서 마포구 지키기에 나선 하하는 친구 4명과 함께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돕는 등 맡은 바 책임을 다했다. 이 가운데 아내의 안전 귀가를 돕겠다며 하하는 직접 별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확인했다. 다른 멤버들은 실시간으로 하하의 활약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전화를 받은 별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했고, 하하는 곧장 아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곳에는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있었다. 생중계를 통해 아내의 모습을 확인한 박명수는 제작진에게 “이거 짠 거지?”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녹화장을 나가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연출됐다. 박명수는 풀 메이크업을 한수민의 모습에 “미치겠다. 메이크업 안 해도 예쁜데 저렇게 진하게 하고 왔대?”라며 “보정이라도 좀 해줘”라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TV로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면서 당황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후 아내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자 박명수는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박명수는 “방송이 쉽지 않다고 했잖아 왜 나왔어”, “풀메이크업은 왜 했어. 안 한 게 더 예쁜데”라고 속삭이는 등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수민은 이날 “박명수는 명이 다할 때까지 수민이를 사랑한다”며 애정 가득한 삼행시로 화답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0.2%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럼에도 ‘무한도전’은 토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보검, 댄스 신고식부터 삼행시까지… 시청자 사로잡은 ‘보검매직’

    ‘무한도전’ 박보검, 댄스 신고식부터 삼행시까지… 시청자 사로잡은 ‘보검매직’

    배우 박보검이 드디어 ‘무한도전’에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출연한 2018 평창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무도 멤버들은 또 다시 찾은 평창 특집 방송을 위해 봅슬레이, 컬링 등 동계 올림픽 종목 대결에 나섰다. 하지만 광희의 입대로 인해 멤버들 수는 홀수인 상태. 봅슬레이를 타기 위해서는 한 명이 더 필요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전에 게스트 한 명을 섭외했다. 게스트는 바로 배우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의 등장에 유재석은 “광희가 가고 광희 없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 소감을 묻자 박보검은 “영광이다. 생애 첫 MBC 출연이다. 그게 ‘무한도전’이라 너무 좋다”며 “‘무도’ 팬이었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게 꿈만 같다”고 답했다. 이에 무도 멤버들은 박보검 예능 신고식을 시작했다. 박보검은 갑작스러운 댄스 주문, 삼행시 주문에도 열성적으로 임했다. 삼행시에서는 “박보검이 왔습니다. 보검이가 왔습니다. 검나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센스있는 멘트로 멤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잠깐의 출연이었지만 박보검의 출연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방송 말미 공개된 ‘무한도전’ 예고편에서 박보검은 남다른 운동신경을 공개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재환, 아이유 신곡 ‘밤편지’ 감상문 공개 “그냥 다 좋아요”

    유재환, 아이유 신곡 ‘밤편지’ 감상문 공개 “그냥 다 좋아요”

    가수 아이유의 신곡 ‘밤편지’가 공개된 가운데 가수 유재환의 감상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 ‘밤편지’ 음원의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아홉 가지 이유로 정리된 이 글은 평소 아이유의 팬임을 드러낸 유재환이 곡을 들은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환은 “밤편지는 마치 오선지 위에 음표라는 별을 그린 듯 하다. 그 별들을 이어서 별자리로 만들어 주는 사람은 아이유”라며 극찬했다. 또한 “아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 이렇게 좋은 음악은 지금 당장부터 / 유행하지요 하하하”라며 아이유 삼행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오후 정규 4집에 실린 곡 ‘밤편지’를 선공개했다.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아이유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어쿠스틱 사운드의 발라드다. 다음은 유재환 인스타그램 전문. 1. 밤편지는 마치 오선지 위에 음표라는 별을 그린 듯 하다. 그 별들을 이어서 별자리로 만들어 주는 사람은 아이유다. 2. 편지를 책으로 분류한다면 책 중에 베스트셀러는 당연 ‘편지’이고 출판시각은 ‘밤편지’가 압도적일 것이다. 3. 달빛이 얼마나 밝은지 말하지 말라, 차라리 깨진 유리조각에 비친 달을 보여 달라 - 안톤체호프. 21세기 한국의 안톤 체호프 급으로 표현력이 돋보인 ‘밤편지’ 4. 아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이 렇게 좋은음악은 지금 당장부터.유 행하지요 하하하^^ . 5. 아티스트 아이유는 계속 성장하고, 이전보다 항상 더 발전된 아키텍쳐와 결과물을 가져다 준다. 그렇지만 그 결과물에 대해 돈을 더 받거나 하지않는다. 마치 아이폰과 인텔시피유가 같은 가격에 항상 발전하는 사회공헌적인 느낌이다. 6. 존경합니다 왜냐면 아날로그가 다시 부활했어요. 7. 편지함에 이런 편지가 와있다면, 차라리 수신인이 안 적혀 있었으면 좋겠다. 답장을 수백장 써버릴 것 같아서요. ㅜㅜㅜ 8. 절제미가 뭔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좋은차는 엔진도 좋아야하지만 브레이크가 더 좋아야 한다. 9. 그냥 다 좋다고요. 흑흑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좋아요를 34번째로 눌렀어요. 저는 몇만명중 전교 34등이에요! 흐흐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세대 ‘카톡방 성희롱’ 논란…대자보 폭로

    연세대 ‘카톡방 성희롱’ 논란…대자보 폭로

    연세대 한 학과 남학생들이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같은 과 여학생들을 성희롱한 정황이 폭로됐다. 6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는 ‘남톡방(남자 카톡방) 내 성희롱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 작성자는 “이 방에는 (모 학과) 특정 학번의 모든 남학생이 초대됐다”며 “동기 여학생의 실명을 거론한 성희롱이 2년 이상 지속해서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기 여학생 외모와 몸매를 품평하고 성적인 별명을 만들고 여학생 이름으로 성적인 삼행시를 짓는 등 행위가 난무했다”며 “이는 해당 남톡방 대화 내용 중 극히 일부”라고 덧붙였다. 대자보 작성자는 대화방 대화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현재 이 대자보는 철거된 상태다. 해당 학과 학과장을 맡은 A 교수는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면서 피해자들의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영암 농촌마을서 1박…모처럼 밝은 표정 “왜?”

    반기문, 영암 농촌마을서 1박…모처럼 밝은 표정 “왜?”

    3박4일 일정의 ‘민심 청취’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7일 전남 영암 지역의 한 농촌 마을을 찾았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하루를 시작해 전남 진도 팽목항에 들러 세월호 분향소에 참배한 뒤 마지막 일정으로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한 마을회관을 찾았다.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하루 숙박하며 농촌 민심을 청취한다는 취지이다. 이곳에서야 넥타이를 푼 반 전 총장의 표정은 밝았다. 가는 곳마다 시위대와 승강이를 벌여야 했던 봉하마을이나 팽목항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주민들은 감, 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로 다과를 차려놓고 반 전 총장을 환대했다. 한 여성 주민은 반 전 총장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준비하기도 했다. 반 전 총장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월출산 등 지역 명소를 거론하며 “이곳 영암에서 많은 훌륭한 분이 배출됐다고 하는데, 저도 이런 곳에서 좋은 정기를 받아볼까 해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존중해가면서 서로서로 이웃으로 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사회가 되도록 미력이나마 노력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인재 계발, 도농 간 균형발전 및 농수축산물 가공산업 육성의 필요성 등의 정책적 견해를 밝혔다. 반 전 총장은 18일 오전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묘지에 참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주 개발 위해 시음하느라 매일 술 마셔

    전통주 개발 위해 시음하느라 매일 술 마셔

    농가 애로 줄이려 항상 현장에 곤충으로 소득창출 지원도 12명 달인 이야기 엮은 책 출간 “평일, 주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술을 마실 수밖에 없지 뭐예요. 술 전문지에 7년째 글을 쓰고 있으니 가히 술꾼인 셈이죠.” 서울신문사와 행정자치부 공동 주최로 선정하는 ‘지방행정의 달인’ 지역경제 분야에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대형(40)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13일 이렇게 운을 뗐다. 이씨는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와인과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술을 지속적으로 시음하느라 어려움을 겪는다”며 “하지만 새로운 전통주를 개발한다는 긍지와 자부심, 즐거움으로 버틴다”고 밝혔다. 그를 비롯해 올해 지방행정의 달인 12명은 ‘달인학 개론’(북드림 펴냄)을 출간했다. 허윤선(38·여) 충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도 책에서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줄이는 길을 고민하던 2005년 당시 초임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며 “연구실이나 사무실에선 정답을 찾을 수 없고, 도움을 절실하게 기다리는 현장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시 지역경제 분야 달인에 이름을 올린 노치원(49) 경남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내 이름을 삼행시로 지은 ‘노력에 노력을 더하고, 치열한 경쟁력을 통해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한다”며 “미래 신약·음식의 보물창고인 곤충을 소득 창출 부문으로 활성화한 보람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곤충은 면역기능을 가진 항체를 몸속에서 만들지 못해 생존을 위해선 사람의 100배나 되는 병원균 감지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첨단생명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보건위생 부문 양호철(51)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는 가까운 곳에서부터, 쉬운 것으로부터 시작하라는 혁신의 원칙을 실천한 본보기로 평가됐다. 그는 “신안군과 영광군을 주축으로 전국 천일염의 85% 이상을 전남에서 생산한다는 데 주목했다”며 “미네랄 함량을 조사한 결과 다른 나라의 제품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적었다. 환경산림 부문 송희봉(52·환경연구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은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35조를 되새겨야 한다”며 “금호강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철로 주변 방음벽·방음림 설치 등 결실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사람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3.0 분야에서 수상한 손명희(50·여·행정 6급) 광주시 참여혁신단 주무관은 “달인에 뽑혔다는 소식을 듣자 잘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살짝 얹은 기분이었다”며 웃었다. ‘협업’이란 게 글자 그대로 상대방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을공동체 종합계획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한 기업, 법원, 교육청, 교육기관 등에 고마움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같은 분야의 장진영(39) 전북도 소방본부 소방위는 “어릴 적 ‘분노의 역류’란 영화를 보고 타인을 위해 일하는 소방공무원이란 직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근무 여건 탓에 후회도 적지 않았지만,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늘 처음처럼’이란 좌우명처럼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달인학 개론’은 전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발행처 . 1만 1000원. 문의 (02)2000-9756 서울신문사 사업단 문화사업부
  • [新전원일기] 자취 감춘 당나귀 녀석 중국 전역 돌며 모셔와 열정으로 연매출 20억

    [新전원일기] 자취 감춘 당나귀 녀석 중국 전역 돌며 모셔와 열정으로 연매출 20억

    당나귀 울음소리는 거칠다. 백석 시인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 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당나귀는 ‘응앙응앙’ 울지 않는다. 적어도 나의 귀에는 거칠고 시끄러웠다. 차라리 ‘응헝응헝’이라 표현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비록 녀석들의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해도 그 아담한 체형과 크고 맑은 눈망울을 보면 ‘시끄럽다’는 표현은 무색해지고 웃음이 절로 난다. 아이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 이유도 분명 그 때문일 게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에서 귀여운 사고뭉치 캐릭터로 자주 등장해 우리에게 더욱 친근한 동물이기도 하다. “당나귀는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해요. 그래서 예로부터 양반들이 타고 다녔다고 해요. 고집이 세긴 하지만 끈기와 지구력이 대단한 동물이에요. 어떤 악조건도 견뎌 내는 전천후 동물이지요.” 당나귀 얼굴을 쓰다듬던 ‘우&주’ 대표 송우(38)씨가 한마디 거들었다. 훤칠한 키에 당나귀처럼 큰 눈을 가진 송 대표는 귀농한 지 7년째 접어든 성공한 열혈 사업가다. 그는 불모지였던 당나귀 축산업에 뛰어들어 사육부터 분양, 화장품, 건강식품, 체험농장까지 1, 2, 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르며 끌고가는 ‘당나귀 마니아’다. ‘당·나·귀로 삼행시를 지어 구호를 외치고 다닐 만큼. “당신과 나의 귀중한 만남, 어디 시작해 볼까요?” #인연… 당신과 나의 귀중한 만남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5000평 규모의 체험농장엔 당나귀 150마리의 울음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짝짓기를 하려고 껑충껑충 뛰는 녀석들부터 서로 장난치는 녀석들까지 축사는 활기가 넘쳐난다. 송 대표가 ‘워, 워’ 소리를 내며 사료가 가득 담긴 수레를 끌고 들어가자 당나귀들이 슬금슬금 울타리 밖으로 고개를 내민다. 주인의 발소리만 듣고도 식사 시간임을 아는 게다. 당나귀들이 일렬로 서서 식사하는 모습은 꽤 흐뭇한 풍경이었다. 송 대표에게는 더욱더 그러하리라. 지금이야 녀석들의 모습을 넉넉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농촌에 내려와 자리잡기까지 마음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처음에 귀농해서 당나귀를 키우겠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다들 웃었어요. ‘왜 하필 당나귀를 하느냐, 얼마나 할 게 없길래 그러느냐, 미친 것 아니냐, 쟤가 정말 하겠어 저러다 말겠지’ 하면서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봤죠. 그런데 지금은 한결같이 ‘좋겠다, 부럽다, 좋은 아이템이다’라고 말해요. 인생이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가 당나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당나귀 육회를 보고 막연히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후부터였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당나귀 육회는커녕 당나귀를 제대로 사육해서 분양하는 사람조차 없었다. “불과 7년 전인데 인터넷을 검색해도 자료가 전혀 없었어요. 알아보니까 이미 국내에서는 당나귀가 사라진 지 오래라는 거예요. 그러면 포기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상하게 끝까지 찾고 싶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인연인 것 같아요.” 인연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만 존재하는 건 아닌 듯하다. 그는 조사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궁금해졌고, 관심을 갖고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업적으로도 수익성이 분명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의 예상은 적중했고, 결국 당나귀로 20억원이 훌쩍 넘는 연 매출을 올리는 회사를 키워 냈다. 중심이 되는 매출은 고기 유통이지만, 당나귀 오일과 우유로 만든 화장품만 해도 월 매출 4000만원을 넘고 있다. 서른한 살 청년의 호기심과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끈기·열정… 당나귀 찾아 삼만리 국내에서는 더이상 당나귀를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한 송 대표는 중국으로 날아갔다. 마침 군 제대 후 중국에서 여행을 하던 동생 송주(31)씨로부터 중국에서는 당나귀를 쉽게 만날 수 있고 요리로도 최고의 대접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솔깃했던 내용은 한 마리당 30만원에 살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당시 국내에서는 분양가격이 350만원 정도 했거든요. 중국 현지 가격을 듣고는 ‘바로 이거다’ 싶었지요. 당나귀를 수입해서 분양하면 열 배의 수익이 나겠구나 하고 단순하게 생각한 거죠.” 무엇보다 당나귀 수입을 결심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당나귀를 사육할 수 있는 농장을 마련했기 때문이었다. 2009년 전국을 휩쓸었던 구제역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우 농가가 많았다. 송 대표의 친구인 김한종(38)씨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씨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한우 농장이 타격을 받자 러시아에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들어온 상태였다. 송 대표는 고민하는 친구에게 “한우 대신 당나귀를 키워 보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김씨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제 농장도 준비됐고, 따끈한 아이템도 있고, 청년 셋이 1억원 정도를 모았으니 수입만 하면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리라 믿었다. 하지만 정작 고생은 그때부터였다. 중국 당국이 아무것도 모르는 경험 없는 외국인들에게 수출을 허가할 리 만무했다. 중국은 땅이 넓어서 국가가 검역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마다 개인이 시설을 운영한다. 그래서 기준이 곳에 따라 다를 뿐만 아니라 이윤이 보장되지 않으면 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답답한 마음에 직접 땅에 투자해서 검역소를 해볼까 했더니 20억~30억원을 달라는 거예요. 그걸 어떻게 해요. 어쩔 수 없이 당나귀를 수출해 줄 검역소를 찾기 위해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설득했죠. 결국 좋은 중국인 거래처를 만나 지금까지 가족처럼 지내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사기도 당하고 고생 많이 했어요.” 송 대표는 동생 주씨를 모든 일의 일등공신으로 꼽는다.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거래처 찾는 데만 꼬박 1년이 걸렸다. 서로 다독이고 의지하지 않았다면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다. 회사명이 형제의 이름을 넣은 ‘우&주’인 것도 그 때문이다. 거래처를 찾았으니 이제 모든 일이 해결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30만원이라고 들었던 한 마리당 가격이 현지에서는 달랐다. 한 마리당 70만~80만원을 줘야 했다. 게다가 운반 비용도 만만치 않아 한 마리를 온전히 들여오는 데 드는 비용이 자그마치 250만원이나 됐다. 당나귀 검역도 까다로워 중국에서만 2차례를 받아야 하는데 그 기간이 40일이 걸린다. 그런 다음 차에 싣고 1000㎞를 달려 항구에 도착해 하루를 기다렸다가 배를 타고 한국에 들어온다. 그 기간이 꼬박 3일, 당나귀들이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오롯이 굶는 시간이다. 처음엔 수놈 한 마리에 나머지는 모두 암놈으로 24마리를 들여왔다. 그런데 진짜 고생은 당나귀를 수입한 이후부터였다. 기진맥진한 상태로 한국 땅을 밟은 당나귀들을 회복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게는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는 것, 그리고 녀석들에게 먹일 사료며 관리 비용이 얼마나 많은지를 간과했던 것이다. 더군다나 가축 한번 키워 본 적 없는 청년들이라 사육 기술에 대한 정보도 깜깜했다. 당나귀에 관한 자료를 찾기 위해 국내 서점과 국립 도서관을 이 잡듯 뒤졌지만 전무했다. 그래서 중국에서 책을 사다가 직접 번역하며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도 큰 난관은 당나귀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었다.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분양 정보를 올렸지만 전화만 빗발칠 뿐 당나귀를 사겠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4개월 동안 정말 한 마리도 못 팔았어요. 나중에 농가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죠. 당나귀를 분양받아서 새끼를 낳으면 뭐하냐는 거예요. 유통할 곳이 전혀 없는데. 우리는 그저 분양할 생각만 했던 거예요.” 송 대표는 그때 알았다. 농업에서 생산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판매와 유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걸 말이다. 그는 중국에 처음 갔을 때 4박5일 동안 먹었던 당나귀 고기를 떠올렸다. 그는 곧바로 당나귀 직영 매장을 만들어 판매를 시작했다. 부위별로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어보기를 수개월. 모든 것이 첫 시도라 시행착오도 많았다. 동생 주씨는 아예 요리사 자격증을 따서 직접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이제는 당나귀 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당나귀 고기의 효능을 알고 전국의 음식점에서 고기를 공급받고 싶다는 요청도 꼬리를 물고 있다. “중국 문헌에 보면 ‘하늘에는 용 고기, 땅에는 당나귀 고기’라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맛과 효능이 좋다는 얘기죠. ‘나귀고기를 먹어 본 사람은 절대로 끌고는 못 간다’는 중국 속담이 있을 정도니까요.” #비전…“당나귀 하면 송우” 전문가의 꿈 송 대표가 보여 줄 것이 있다며 데려간 곳은 동생 주씨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생고기가 여러 마리 들어오는 날이라 주방이 시끌벅적했다. 그는 당나귀 배 한쪽에 뭉쳐 있는 축구공보다 약간 큰 지방 덩어리를 보여 주었다. “이렇게 뭉쳐 있는 지방을 통째로 떼어다가 화장품 원료로 써요. 당나귀 지방은 손 온도로도 녹아요. 소 지방하고 다르죠. 오리 고기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그는 지방을 조금 떼어내 손등에 올려 주며 문질러 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지방이 체온에 의해 녹아들었다. 물로만 씻어도 전혀 미끌거리지 않았다. 그는 이 당나귀 지방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출시했다. 그리고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세계 최초로 ‘동키 오일’을 등재시켰다. 당나귀 우유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비누 정도만 만들어 볼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화장품 브랜드까지 만들게 된 것이다. “옛 문헌에 보면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당나귀 700마리를 끌고 다녔다고 해요. 사람의 모유와 가장 가까운 게 당나귀 젖이라고 합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당나귀 우유를 먹기도 하고 화장품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거든요.” 송 대표의 책상에는 다양한 모양의 당나귀 캐릭터들이 있다. 화장품에도, 건강식품에도, 마스크 팩에도 갖가지 모습의 당나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당나귀 하면 ‘송우’라는 이름이 떠오를 정도로 최고의 당나귀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당나귀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당나귀 마을을 만들고 싶은 게 제 꿈이에요.” 강한 신념과 열정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된다. 그도 그랬다. 송 대표는 당나귀의 모든 것을 담을 세상을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린다며 자신의 꿈에 느낌표를 달았다. ■ 글쓴이 방송작가 한정원 ‘6시 내고향’, ‘생방송 투데이’, ‘주주클럽’, ‘TV내무반 신고합니다’, ‘기분 좋은 날’, ‘여유만만’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 참여. ‘지식인의 서재’, ‘CEO의 서재’, ‘명사들의 문장강화’, ‘명인명촌’ 등 출간.
  •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대형 로펌과 싸우고, 뿔난 주민 설득하고…민생 위한 ‘바위 깨기’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대형 로펌과 싸우고, 뿔난 주민 설득하고…민생 위한 ‘바위 깨기’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뽑힌 15명은 ‘계란으로 바위를 깬’ 공통점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공직자에게 최고 덕목인 주민을 위한 노력은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저마다 일깨운 것이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방행정 달인 선정위원회는 일선 지자체에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공무원을 뽑았다. 지방행정 달인 선정은 서울신문과 행자부가 공동 주최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백용규(55·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보건5급)씨는 스스로를 ‘미친 사람’이라고 부른다.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일하며 때론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형사사건이 아니라고 해도 잘못을 뒤덮어야만 하는 흉악한 범죄자들과 맞서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2011년 마황을 이용한 이른바 ‘비방 다이어트 한약’ 제조사범을 검거할 땐 의약품 조제냐 제조냐를 놓고 대형 로펌과 싸워 대법원에서 이겼다. 용의자들이 한의사 명의로 한약국을 개설해 형식적인 전화상담만으로 체질에 맞는 한약이라며 65억여원어치를 판매한 사건이다. 황인수(55·충북 증평군 산림공원사업소·녹지6급)씨는 증평 좌구산 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에 얽힌 에피소드를 잊지 못한다. 토지 편입에 반발한 지주들이 종종 만취해 흉기를 들고 찾아와 그들을 설득하느라 한참 진땀을 뺐다고 한다. 체험단지의 모태인 ‘좌구산’(앉아 있는 거북이 모양을 함)의 이미지처럼 서두르지 않고 우직하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인 그에게 적은 없었다. 문병길(56·전남 장흥군 경제정책과·행정6급)씨는 2003년 8월 초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 중계방송 때 충격을 받아 고장을 알리는 데 뒤지지 않겠다는 오기를 갖게 됐다. “장흥은 청자로 유명한 강진과 녹차로 잘 알려진 보성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라고 소개하더란 이야기다. 이후 1960년대만 해도 전남 3대 시장으로 명성을 날렸던 장흥전통시장을 부활시키는 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점포 리모델링 과정에서 기존 업주들이 2개월에 걸쳐 저녁마다 방문해 위협하던 기억도 뼈아프게 남았다. 또 최규선(43·강원 강릉시 규제개혁추진단)씨는 자신의 이름을 ‘최고의 공무원이 되려면’, ‘규제개혁을 통해야만’, ‘선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삼행시를 지어 소개한다.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어떻게 하면 업체 진입장벽을 없앨 수 있는지를 해당부서와 끈질긴 협의로 파악해 도움을 주는 적극행정에 앞장섰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리퍼트 대사 “한글날 기념 삼행시 대회 열어요”

    리퍼트 대사 “한글날 기념 삼행시 대회 열어요”

    리퍼트 대사 “한글날 기념 삼행시 대회 열어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주한 미국대사관 트위터 계정에 올린 한국어 공부하는 모습의 동영상. 리퍼트 대사가 “계속 이태원에서…”라고 책을 읽어내려가자 옆에 한글 자막이 나타나고 있다. 평소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퍼트 대사는 이날 트위터를 방문한 네티즌들에게 한글날을 소재로 한 삼행시 짓기 대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주한 미국대사관 트위터 사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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