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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맨 삼둥이, ‘괴물투수’ 류현진 등장에 3인3색 표정보니 귀여움폭발

    슈퍼맨 삼둥이, ‘괴물투수’ 류현진 등장에 3인3색 표정보니 귀여움폭발

    슈퍼맨 삼둥이, ‘괴물투수’ 류현진 등장에 3인3색 표정보니 ‘슈퍼맨 삼둥이’ ‘슈퍼맨’ 삼둥이가 화제다.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0회에서는 ‘기대해도 좋아’ 특집이 그려질 예쩡이다. 특히 이날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집에 이웃사촌이자 미국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깜짝 방문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류현진은 등장부터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로보카폴리’를 좋아하는 삼둥이를 위해 폴리 가면을 쓰고 깜짝 등장한 것. 류현진은 말똥말똥한 눈으로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삼둥이를 향해 “삼촌이 누군 줄 알아?”라고 물었고, 이에 삼둥이는 “폴리 삼촌!”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삼둥이는 류현진의 등장에 3인 3색 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남 대한이는 류현진의 커다란 덩치에 깜짝 놀라 아빠 뒤로 후다닥 도망쳤고, 둘째 민국은 류현진 주위를 빙빙 맴돌며 탐색전에 나섰다. 하지만 막내 만세는 류현진의 등에 매달려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고 이에 마음을 놓은 류현진은 드디어 폴리 가면을 벗었다. 그러나 그 순간, 만세는 가면을 벗은 류현진을 향해 “삼촌 모자 써요~ 모자 써~”라며 단호히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 삼둥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슈퍼맨 삼둥이, 너무 귀여워”, “슈퍼맨 삼둥이, 류현진과의 만남이라니!”, “슈퍼맨 삼둥이, 류현진 등장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촌 성폭행에 14· 12세 자매 나란히 임신 ‘충격’

    삼촌 성폭행에 14· 12세 자매 나란히 임신 ‘충격’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인면수심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살과 12살 된 아르헨티나 자매가 친척으로부터 나란히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해 아기를 가졌다. 경찰은 사건수사에 나섰지만 짐승 같은 짓을 한 남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아르헨티나 지방 투쿠만에서 발생했다. 궁지에 몰린 12살 동생이 입을 열면서 사건은 우연히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동생은 유리조각을 밟아 상처를 입었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은 탓에 발바닥에 난 상처가 곪자 부모는 딸을 병원에 데려갔다. 소녀를 보던 의사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소녀의 몸에선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당시 임신 15~16주 상태였다."고 확인했다. 10대 초반의 소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심리학자, 소아과의사 등이 달려가 소녀를 달래며 사실관계를 털어놓게 했다. 한동안 입을 열지 않던 소녀는 "삼촌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의사들은 언제부터 삼촌에게 몹쓸 짓을 당했는가 라고 물었지만 소녀는 "시간이 흐른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하진 못하겠다."고 말했다. 소녀는 "누군가에게 사실을 발설하면 가족에게 보복하겠다고 삼촌이 협박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삼촌의 만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병원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소녀의 언니도 삼촌의 성적 노리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살 언니 역시 삼촌의 상습적인 성폭행으로 임신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병원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용의자 삼촌은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바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아직 체포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경찰은 피해자 자매와 가족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조카 여자친구 범하려다 이 모양 됐어요...”

    “조카 여자친구 범하려다 이 모양 됐어요...”

    몹쓸 짓하려던 50대 남자가 조카에게 얻어맞아 만신창이가 됐다. 경찰에 넘겨진 그는 법의 심판까지 받게 됐다. 미국 콘웨이에선 최근 성폭행미수사건이 발생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아버지의 집을 찾아간 남자가 잠깐 외출한 사이 삼촌이 응큼한 시도를 하면서 벌어진 사건이다. 남자가 돌아와 보니 여자친구가 있는 방에서 비명이 들려왔다. 방으로 달려가 보니 안에선 몸싸움을 하는 소리까지 들렸다. 하지만 방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발로 힘껏 걷어차 방문을 쓰러뜨린 남자가 보니 삼촌이 여자친구를 껴안고 강제로 입을 맟추고 있었다. 남자는 삼촌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삼촌은 "오해가 있다. 말을 들어보라"고 호소했지만 조카는 분이 다할 때까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흠씬 얻어맞은 삼촌은 한쪽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부어올랐다. 조카는 그제야 경찰을 불러 삼촌을 넘겼다. 조카의 여자친구를 범하려다 조카에게 잔뜩 매를 맞은 삼촌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조카의 여자친구와 관계를 맺으려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옷을 입고 있었던 반면 여자가 알몸으로 있었던 건 여자가 자신을 유혹했다는 증거라는 주장까지 펴면서 무죄를 하소연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진술에 삼촌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나간 사이 혼자 있는 방에 남자가 들어와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성관계에 동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남자를 성폭행미수로 기소할 방침이다. 사진=빌드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면수심’ 삼촌 성폭행에 10대 자매 나란히 임신 ‘충격’

    ‘인면수심’ 삼촌 성폭행에 10대 자매 나란히 임신 ‘충격’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인면수심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살과 12살 된 아르헨티나 자매가 친척으로부터 나란히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해 아기를 가졌다. 경찰은 사건수사에 나섰지만 짐승 같은 짓을 한 남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아르헨티나 지방 투쿠만에서 발생했다. 궁지에 몰린 12살 동생이 입을 열면서 사건은 우연히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동생은 유리조각을 밟아 상처를 입었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은 탓에 발바닥에 난 상처가 곪자 부모는 딸을 병원에 데려갔다. 소녀를 보던 의사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소녀의 몸에선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당시 임신 15~16주 상태였다."고 확인했다. 10대 초반의 소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에 심리학자, 소아과의사 등이 달려가 소녀를 달래며 사실관계를 털어놓게 했다. 한동안 입을 열지 않던 소녀는 "삼촌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의사들은 언제부터 삼촌에게 몹쓸 짓을 당했는가 라고 물었지만 소녀는 "시간이 흐른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하진 못하겠다."고 말했다. 소녀는 "누군가에게 사실을 발설하면 가족에게 보복하겠다고 삼촌이 협박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삼촌의 만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병원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소녀의 언니도 삼촌의 성적 노리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살 언니 역시 삼촌의 상습적인 성폭행으로 임신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병원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 용의자 삼촌은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바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아직 체포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경찰은 피해자 자매와 가족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저에게도 관심을~’ 삼촌 결혼식에 생떼춤 추는 어린 조카

    ‘저에게도 관심을~’ 삼촌 결혼식에 생떼춤 추는 어린 조카

    삼촌 결혼식에서 귀여운(?) 댄스를 추는 조카가 있어 화제다. 지난 1일 유튜브에 올라온 27초 가량의 영상에는 삼촌 결혼식에서 인상 깊은 춤을 추는 조카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영상에는 결혼식 후 열린 피로연의 모습이 보인다. 삼촌 로건과 이모 켈리가 지인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위층에서 촬영 중인 카메라가 뒤편 테이블 쪽으로 팬(Pan: 카메라가 좌우로 움직이는 것)하자 한 어린 소년이 바닥에 누워 춤을 춘다. 어린 소년은 다름 아닌 조카 할란. 할란은 음악에 맞춰 양손을 머리에 올린 채 허리 구부리기를 반복하며 춤을 춘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저에게도 관심을 가져 달라’는 듯 재밌는 춤을 추는 할란이 귀엽기만 하다. 한편 할란의 가족은 사람들의 우려를 고려해 “할란은 간질이나 자폐증이 있는 아이가 아니며 그는 그냥 귀여운 댄스를 추는 재밌고 활기찬 아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현재 78만 3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Ronnie Blackbur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선수만 탓할 수 있나… 도 넘은 관중 퇴출을

    선수만 탓할 수 있나… 도 넘은 관중 퇴출을

    새해 벽두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의 자세를 새삼 되돌아보게 하는 사달이 났다. 경기장에서 선수와 관중들이 충돌하는 일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선수들을 향해 막말과 욕설을 퍼붓고 ‘갑질’을 하는, 도를 넘은 팬들의 관전 태도에도 경종을 울릴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도중 KCC 센터 하승진과 삼성 팬 사이에 드잡이가 벌어질 뻔했다. 발단은 4쿼터 중반 하승진이 리오 라이온스(삼성)의 팔꿈치에 맞아 코뼈가 부러진 일이었다. 그런데 피를 쏟은 양쪽 콧구멍을 솜으로 막은 채 라커룸으로 걸어가던 하승진을 향해 삼성의 한 여성 팬이 “다리가 부러진 것도 아닌데…”라고 비아냥댔다고 한다. 격분한 하승진이 이 팬을 향해 돌진하려 했지만 구단 직원이 뜯어말려 불상사는 겨우 면했다. 이에 프로농구연맹(KBL)은 2일 10개 구단에 안전 강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또 당시 경기감독관과 두 구단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징계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으레 홈 팬이라면 홈 팀을 일방적으로 응원하고, 원정 팀에는 야유를 퍼붓는다. 그러나 일부 도를 넘은 팬들은 욕설과 막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퍼부어 다수의 선량한 관중들을 경기장에서 내몰고 있다. 늘 경기장 안팎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로 섬뜩한 표현을 스스럼없이 쏟아내는 팬들도 있다. 그렇다고 선수들이 이런 일을 빌미로 관중을 향해 위력을 행사하거나 겁을 줘서는 안 된다. KBL의 2014~15 대회운영요강 제25조(선수의 책무) 2항에도 ‘선수는 경기장 관중들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농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야유의 차원을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홈 팬이라도 원정 팀의 선수가 어떤 신체적, 심리적 상태에 처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하승진이 부상으로 24일 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크게 다쳐 동료나 구단,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됐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을 것이란 점은 농구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능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었다. KBL에서는 그동안 도를 넘은 관중의 언동에 대해 한 차례도 처벌한 적이 없다. 프로축구와 야구에서는 종종 팬 관련 징계가 있었는데 흥행이 부진한 KBL이 팬을 징계하겠다고 나서긴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2007년 9월 수원 2군 소속 안정환이 FC서울 서포터의 야유에 격분해 관중석으로 뛰어들었다가 벌금 1000만원을 내고 팬들에게 사과한 일이 있다. 프로야구에서도 지난해 4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KIA전 도중 한 팬이 1루 관중석 그물망을 넘어 난입, 박근영 1루심의 목을 팔로 걸어 넘어뜨리자 KIA 구단이 이 팬의 경기장 출입을 영구적으로 막고 알코올 도수 6도 이상의 술을 경기장에 들여오지 못하도록 제재한 바 있다. 2013년 9월에는 잠실구장으로 원정 온 배영수(삼성)가 경기 뒤 구단 버스로 향하다 한 팬으로부터 뒤통수를 얻어맞았다. 그로부터 1년 전에는 부산 사직구장을 찾은 관중이 롯데를 꺾었다고 좋아하는 SK의 이만수 감독을 레이저빔으로 비춰 시력 상실을 걱정하게 하는 상식 밖의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프로골프에서는 2010년 10월 KB금융 파이널대회 마지막홀 역전 퍼트 어드레스에 들어간 장하나(비씨카드)가 갤러리의 자리 다툼 과정에 터져나온 “야! 안 보여” 고함 소리에 놀라 2m짜리 버디 퍼트를 놓친 데 이어 파퍼트까지 실패, 대회 첫 아마추어 우승을 놓쳤다. 최근 여자대회에는 기괴한 복장을 한 ‘삼촌팬’들의 분별없는 응원이, 또 갤러리들이 특정 선수를 따라다니며 중계 화면에 특정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앰부시 마케팅’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편 하승진은 코뼈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일단 수술을 시즌 뒤로 미뤘다. 구단 관계자는 “수술을 하면 3~4주 결장이 불가피하다. 코뼈를 맞추는 시술을 받을 것”이라며 “2주 정도 뒤 경기를 뛰는 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보호대를 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단독] 돌아오지 않는 9인…팽목항의 노란 리본은 오늘도 기다립니다

    [단독] 돌아오지 않는 9인…팽목항의 노란 리본은 오늘도 기다립니다

    ‘그날’ 이후 한(恨)으로 맺어진 가족들이 세밑 팽목항에서 다시 만났다. 얼굴은 말이 아니었고, 손은 앙상했다. 하지만 두 눈에 서린 노기는 더욱 짙어졌다. 지난 260일 동안 심장이 새카맣게 타들어 갔기 때문이다. 생애 가장 끔찍했던 2014년 마지막 날에도 여전히 ‘진상 규명’과 ‘인양’이 그들의 화두였다. 31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강풍까지 몰아쳤다. 두 줄로 늘어선 조립식 주택 8동에 내건 노란 리본들이 쉴 새 없이 나부꼈다. 가족들은 지난 11월 20일 진도체육관에서 철수한 뒤 이곳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3호동에 누워 있던 단원고 학생 고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44)씨는 힘겹게 몸을 일으켜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설치한 ‘천막 성당’으로 향했다. 수녀님과 포옹을 나눈 박씨는 “천주교가 끝까지 있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종자 9명 중 1명인 이영숙(51)씨의 동생 영호(45)씨는 꼭 한 달 만에 팽목항을 다시 찾았다. 줄곧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을 지켰던 이씨는 12월 초 서울로 올라갔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2014년에는 ‘삶’ 자체가 없었다는 이씨에게 새해 소원은 하나뿐이다. “배 한 척을 구해서 누나가 잠들어 있을 사고 현장에라도 수시로 갔으면 원이 없겠습니다.” 전날 밤부터 경기 안산 등에서 유가족 30여명이 진도로 내려왔다. 다시 만난 가족들은 서로 손을 꼭 붙잡고 얼싸안기 무섭게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대화가 길어진다 싶으면 다들 ‘인양’ 얘기를 꺼냈다. 고 최정수군의 삼촌 태현(44)씨는 “5월부터 인양 얘기가 나왔는데 아직 ‘검토 중’이라니 말도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오전 10시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전 11시쯤에는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낙연 전남지사가 방문했다. 가족들은 이 전 장관에게 “가족들이 기다리다 지쳐 인양을 포기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쏘아붙였다. 대부분은 ‘정치인 꼴도 보기 싫다’며 임시 거처 밖으로 나오지도 않았다. 고 김다영양 아버지 현동(54)씨는 연신 담배를 피웠다. 그는 “내년에는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할 텐데 진상 규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는지 국민들이 감시하고 지켜봐야 한다”면서 “새해에 대한민국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재난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인데 과연 청와대와 여의도에서는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건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팽목항 방파제 위에서는 진도민주시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함께하는 해넘이’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진도·목포 등 인근 지역 주민 70여명이 참가했다. 해넘이 예정 시각은 5시 35분이었으나 눈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 해넘이는 결국 볼 수 없었다.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014년은 너무나도 무섭고 힘든 한 해였는데 이런 2014년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매서운 바람이 우리를 일깨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당수 가족과 참가자들은 살을 에는 추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진도에서 더욱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냈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도 304명의 희생자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오후 3시 4분부터 1일 오전 1시까지, 안산 합동분향소에서도 오후 7시부터 ‘송년 문화제’가 열려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진도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라그룹] 교회 인연 정·재계와 혼맥 형성… 3세 경영수업 벌써 진행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라그룹] 교회 인연 정·재계와 혼맥 형성… 3세 경영수업 벌써 진행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가족은 대를 이어 기독교 인연으로 혼맥이 형성됐다. 정 명예회장의 두 아들인 정몽원(59) 한라그룹 회장과 정 회장의 형인 정몽국(61) 엠티인더스트리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 고 김월계 여사의 영향으로 교회에서 배우자를 만났다. 정몽원 회장의 장녀 지연(32)씨도 교회에서 짝을 찾았다. 사돈을 맺은 집안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정계와 재계 인맥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가맥이라는 한 울타리로 엮였다.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국 회장은 평범한 가정의 이광희(58) 전 한라대 총장과 결혼했다. 정 회장은 1997년 정 명예회장이 그룹 회장 자리를 동생인 정몽원 회장에게 넘겨주면서 둘 사이가 소원해졌다. 우여곡절 끝에 2009년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새 출발을 했다. 정 회장은 이후 2000년대 초반 정 명예회장이 강원도에 세운 한라대의 학교법인 배달학원 이사장을 맡으며 아내 이씨를 2003년 총장에 선임했다. 둘 사이에는 지혜(39), 태선(38), 사라(35)가 있으며 지혜씨와 태선씨는 아버지 밑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의 차남 정몽원 회장은 지인이 주선한 소개팅으로 부인 홍인화(57)씨를 교회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지금도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 같이 다니고 있다. 정 회장은 기독교 대한감리회 종교교회 장로이기도 하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온 홍씨는 전 동양방송(T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배달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홍씨는 약사인 부모 밑에 자랐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3선 국회의원인 서상목(67) 전 국회의원의 누나다. 홍씨의 외삼촌인 서 전 의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현재 인제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홍씨는 남편이 끔찍이도 챙기는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선수들의 경기를 빠짐없이 관전하고 선수들의 경조사도 손수 챙기기로 유명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지연(32), 지수(19) 두 딸이 있다. ‘딸바보’인 정 회장은 모든 행사를 ‘레이디 퍼스트’로 진행한다. 정 회장은 해마다 연말이 되면 전 임원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한다. 지난 17일에도 만찬이 열렸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진인사 대천명이 아니라 진인사 대처명, 가화만사성은 처화만사성, 인명재천은 인명재처”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정 회장은 할아버지가 됐다. 큰딸 지연씨가 손녀를 안겨 줬다. 지연씨는 2012년 당시 이재성(전 현대중공업 회장) 현대중공업 사장의 아들인 윤행씨와 결혼해 현재 미국 보스턴에서 남편과 함께 지내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6남인 정몽준 전 의원의 최측근 인사로 정 전 의원과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이다. 정 전 의원은 정 회장과 사촌지간이다. 지연씨는 미국 최초 여대인 마운트 홀리오크 컬리지를 나와 뉴욕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남편인 윤행씨는 미국 존스홉킨스대를 졸업하고 조지타운대 법학대학원(로스쿨)을 졸업했다. 두 사람 역시 교회에서 만나 결혼했다. 둘째 딸 지수씨도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아직 젊은 정 회장이지만 후계구도를 위한 3세 경영 수업을 일찌감치 시작했다. 정 회장은 2010년 맏딸 지연씨를 그룹 핵심 계열사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에 기획팀 대리로 입사시켰다. 지연씨는 결혼 당시 영업팀 과장으로 승진했다가 해외지사 경험을 쌓기 위해 미국 만도 주재원으로 발령 났다. 이어 지난 6월 출산차 육아휴직에 들어간 상태다. 정 회장은 최근까지 자신과 배우자, 딸 등 가족의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정 회장의 두 딸 지연씨와 지수씨는 2010년 4월 한라건설 유상증자 이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인 배달학원의 지분율이 낮아지자 다음달 지분 2만 3800주(당시 약 3억 6000만원)를 장내 매수를 통해 확보했다. 2011년과 2012년에도 장녀 지연씨의 한라건설 주식 추가 매입은 계속됐다. 현재 지연씨, 지수씨의 한라(구 한라건설) 주식은 각각 0.31%, 0.06% 정도다. 정 회장의 오너가 지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되지만 아직은 지분이 미미한 상태다. 기업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현재 지연·지수씨의 그룹 자산 승계율은 0.7%로 낮은 편이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범현대가에서 주식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아내인 정 회장의 부인 홍 이사장이 한라 주식(약 3억여원) 일부를 보유하고 있지만 역시 규모는 적다. 하지만 정 회장이 자녀에게 차근차근 경영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5월에는 기업 가치가 저평가된 만도를 위해 정 회장 자신은 물론 아내(780주), 지연씨(475주), 지수씨(938주)까지 나서 주식을 신규 매수하는 등 경영 공간을 자연스럽게 넓히고 있다. 물론 지금은 한라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 정 회장의 만도 지분을 한라홀딩스 신주로 전환하는 등 가족들 지분이 대부분 정리된 상태다. 업계는 앞으로 장녀 지연씨와 사위 윤행씨가 어떤 방식으로 경영 일선에 참여할지 지켜보는 분위기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2롯데월드 근처도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제2롯데월드 근처도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아버지는 제2롯데월드 근처에도 가지 말라고, 애들 데리고 가지 말라고 얘기했어요.”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은 김모(38·여)씨는 북받치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며 힘겹게 말을 이었다. 김씨는 전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한 김모(63)씨의 딸이다. 김씨는 “아버지와 같은 조에서 일했던 동료 분이 ‘사고가 나도 결재라인을 거쳐 보고해야 하니까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후 롯데건설이나 협력업체 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못 받았다. 밤 11시쯤 빈소에서 처음 만났다”며 “사고 소식도 외삼촌과 알고 지내던 아버지 동료가 알려와 듣게 된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작업을 위해 비계에 오르다 떨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현장소장, 반장, 근로자 등을 조사한 결과 김씨가 작업을 하러 비계에 오르다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씨와 3인 1조로 작업을 하는 동료 박모(59)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점심을 먹은 뒤 조금 먼저 올라갔고, 추락 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쿵’ 소리를 듣고 달려가 쓰러진 김씨를 발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119에 신고하지 않고 지정병원에만 연락한 롯데 측의 후속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을 포괄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등 롯데월드몰 관련 계열사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콘서트홀 건설현장 작업자 사망을 비롯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 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고 후 원인 파악이 늦은 것과 관련, 석기철 롯데건설 본부장은 “숨진 김씨는 3인 1조로 일하는데 나머지 2명의 인부가 휴대전화를 꺼놓아 어제 오후 6시 50분쯤에나 연락이 닿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지 않고 굳이 1㎞ 떨어져 있는 롯데 측 지정병원인 S병원 구급차를 부른 것과 관련해서는 “안전 관리자 생각에 보다 건물 구조를 잘 아는 지정병원을 부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어린 소녀가 개최한 뉴욕 지하철 춤판

    어린 소녀가 개최한 뉴욕 지하철 춤판

    뉴욕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춤판이 벌어져 화제다. 5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 등 외신들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베드포드 역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코요테 앤 크로우(Coyote And Crow)’ 밴드의 음악에 맞춰 춤판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춤판은 한 어린 소녀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주변의 시민들이 동참하면서 벌어졌다. 영상을 보면, 코요테 앤 크로우 밴드가 ‘나와 삼촌(Me & My Uncle)’이라는 곡을 연주하자 분홍색 코트를 입은 어린 소녀가 신이 난 듯 폴짝폴짝 뛰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러자 이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스텝을 밟더니 어느덧 춤에 동참한다. 시민들은 나이를 잊은 듯 어린아이처럼 폴짝거리기도 하고 몸을 흔들어댄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흥이 난 어린 소녀는 더욱 몸을 들썩인다. 밴드의 노래가 끝나자 승강장에 모인 모든 시민들이 손뼉을 치며 환호한다. 코요테 앤 크로우 밴드가 지난 4일 유튜브에 올린 해당 영상은 현재 45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보는 이들에게 동심을 선물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 때만큼은 모두 고민을 잊었을 것 같다” “아이가 정말 귀엽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Coyote AndCrow/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그룹] 조부는 호남 갑부…김무성 대표가 외삼촌…김정일과 3번 독대

    현정은 회장의 인맥은 정계, 재계, 학계, 여성계 등 각계를 망라하고 있다. 우선 집안이 화려하다. 현 회장의 할아버지인 무송 현준호씨는 해방 전까지 호남에서 손꼽히는 갑부로 불렸다. 일제 때 호남은행을 세워 일제의 자본수탈에 대항했지만 강제 해산당했다. 현 회장의 아버지인 고 현영원 신한해운 회장은 바로 무송 현준호의 셋째 아들이다. 어머니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은 현 회장이 현대그룹을 맡고 경영하는 과정에서 묵묵히 버팀목 역할을 해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장은 김창성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누나다. 김 회장과 김 대표는 현 회장에게는 외삼촌들이다. 현 회장은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출신으로 막강한 인맥을 자랑한다. 경기여고 출신으로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김영란 전 대법관,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 등이 있다. 이화여대(사회학과) 동문 출신으로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한명숙 전 총리,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 정명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동기로는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 김신배 SK텔레콤 부회장 등이 있다. 북한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2005년 7월 원산에서 백두산 개성 시범 관광을 논의하기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는 등 모두 세 차례나 김 위원장과 독대할 정도의 깊은 인연을 과시했다. 현 회장은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대한상의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선임된 이후 재계 인맥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인맥 관리는 주로 이메일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회장은 연말이면 e카드에 감사함을 담은 어구를 넣어 보낸다. 그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조문객들에게 하나하나 감사의 편지를 보낸 일화는 유명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식빵키스 넘는 ‘입막음 키스’… 심쿵!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식빵키스 넘는 ‘입막음 키스’… 심쿵!

    얄궂은 운명의 수레바퀴는 이들을 모두 엇갈리게 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나 법률상 여전히 삼촌과 조카였고, 형은 동생을 오해했으며, 살인자는 한 생명을 구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디로 치닫는 것일까? 지난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는 8회 ‘운수 좋은 날’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 재명(윤균상 분)과 조우했지만 형이 가장 혐오하는 기자라는 사실이 발각되어 오해를 받은 달포(이종석 준)와 인하와 달포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인하가 취재하는 빙판낙상 촬영에서 재명이 한 어린이를 극적으로 구하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날 방송은 그야말로 1시간을 10분처럼 느끼게 할 만큼 롤러코스터를 탄 듯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 보였다. 모든 사건들은 잘 맞춘 퍼즐처럼 하나씩 맞춰졌고 시종일관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시청자들은 단 1초도 놓칠 수 없었다는 평이다. 달포와 인하 그리고 달포의 형 재명의 운명은 더욱 가속화 되는 애틋한 마음에도 아랑곳 없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게 엇갈리고 있었다. 달포는 눈이 내리는 밤 인하와 우동을 먹으며 여자친구는 네비였다고 고백한다. 이어, “우리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 삼촌 조카처럼 편하게 가족처럼 지낼 수 있을까”라고 묻는 인하를 향해 그는 “나는 그럴 수 없어. 미안하지만 난 안돼. 너는 돼?”라고 되묻는다. 인하는 애써 부정하며 “어 나는 돼.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지만 어김없이 거짓말임을 알리는 딸꾹질이 시작되고 이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인하와 달포는 안타까운 키스를 나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삼촌과 조카였고, 달평(신정근 분)에게는 밝힐 수 없는 금지된 사랑이었다. 그런가 하면 달포는 그 동안 오매불망 찾아 헤매던 형 재명을 만나지만 차마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상황임을 깨닫고 괴로워한다. 아버지를 모함했던 ‘문덕수 실종’에 대한 단서를 찾던 중 형 재명과 조우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한다. 그런가 하면, 재명은 스스럼없이 ‘형’이라 부르고, 청년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달포가 사실은 기자이고, 자신의 집을 기웃거리는 모습을 확인한 후 달포를 오해하고 견제한다. 재명은 달포에게 “다시는 ‘형’소리 하지마. 내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 기자들은 끔찍하고 역겨우니깐”라고 소리치며, 혐오의 모습을 보여 엇갈린 운명이 시작됐음을 보였다. 그러나 얄궂은 운명은 또다시 이들의 미래가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게 만들고 말았다. 방송 말미 인하가 ‘빙판길 낙상’에 관해 취재하던 중 건널 목을 건너던 목발 짚은 어린이를 뺑소니 음주 운전 차가 달려들면서 어린이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이 순간 기적적으로 재명의 트럭이 사이를 뚫고 막으면서 어린이의 목숨을 구하고 그 모든 상황은 인하가 취재하던 MSC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가 시작되었다. 방송 마지막 4분을 장식한 재명의 활약은 다이나믹한 영상과 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한편의 액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명품 드라마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피노키오’의 힘이 조수원 감독의 섬세함과 우직함을 오가는 탄탄한 연출력과 박혜련 작가의 감정을 넘나드는 촘촘한 대본, 그리고 주연에서 조연까지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순간이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게시판을 통해 “오늘 도입부부터 끝까지 1초도 재밌지 않은 순간이 없었네요. 계속 빵빵 터지다가 마지막에 안타까움”, “오늘 완전 몰입도 최고! 피노키오 캐릭터 중에 제일 아픈 손가락이 재명”, “앞부분엔 투명형제로 애절하다가 키스씬으로 사람을 선덕거리게 만들더니 마지막에 또 이렇게 미친듯이 휘몰아치고”, “갓수원 파워 이정도 일 줄이야! 연출 대박이에요 오늘 키스신도 쩔었고, 엔딩도 쩔었어여”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피노키오’ 8회는 또 다시 시청률이 상승세에 접어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피노키오’는 수도권 기준 11.4%, 전국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피노키오’의 강력한 상승세가 또다시 수목 드라마 시장을 뒤흔들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 “501오룡호 퇴선명령 제때 안 해 참변”

    “501오룡호 퇴선명령 제때 안 해 참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501오룡호’의 구명 뗏목이 2일 추가로 발견됐지만 실종 선원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사인 사조산업은 2일 부산 서구 남부민동 부산지사에 마련된 사고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해역 인근에서 오룡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 뗏목 1세트를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러시아 선적의 카롤리나 77호가 오룡호 침몰 해역 부근에서 건져 올렸지만 실종 선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어망에 연결하는 스티로폼 부표 등의 부유물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러시아 정찰기가 사고 해역 일대를 정밀 수색할 예정이다. 사조산업 측에 따르면 사고 당시 구조된 러시아 감독관은 “선체가 45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구명 뗏목에 뛰어들어 탄 것까지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한국인 선원의 신원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실종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아 참변이 발생했다”며 사조산업 측을 원망했다. 또 다른 가족은 “40년 가까이 된 고물 어선을 사들여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 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노후 선박이 악천후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실종 가족들은 이날 오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김계환 오룡호 선장의 외삼촌인 장무씨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수색 작업이 늦어지면서 실종 선원들의 애절한 사연들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3등 항해사인 김순홍(21)씨는 지난해부터 오룡호에 승선해 귀항을 불과 2개월여 남겨 두고 실종돼 가족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생후 2년 만에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집을 나간 어머니 대신 할머니(78) 품에서 자란 순홍씨는 가정 형편 때문에 스스로 수산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형 준홍(24)씨는 “대체 군 복무가 끝나는 대로 사업을 해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착한 동생이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오룡호의 최고령자인 1등 기관사 김영훈(63)씨는 13년째 원양어선을 타고 있는 베테랑 선원이다. 가족들이 나이를 생각해 선원 생활을 그만두라고 했지만 김씨는 평소 “작은딸을 시집보내면 은퇴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은딸은 “사고 발생 하루 전까지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의 부인은 “하루 전 전화통화에서 ‘날씨도 좋고 고기도 잘 잡힌다’면서 가족의 건강을 먼저 걱정했는데 하루아침에 사고 소식을 접하니 실감이 안 난다”며 망연자실했다. 한편 지난 1일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포함해 60명이 탑승했으며 사고 직후 8명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으로 1명이 사망하고 52명이 실종 상태에 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단독] [커버스토리] 골프 걸 골드 걸

    [단독] [커버스토리] 골프 걸 골드 걸

    올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골프 투어에서 무려 29승을 합작한 한국 남녀 프로골퍼들이 상금으로만 3억 1600만 달러(약 348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약 325억원)을 이미 뛰어넘은 데다 아직 일본 투어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외화벌이’가 기대된다. 최나연(27·SK텔레콤)을 비롯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이 외화벌이를 이끌었지만 특히 최근 상금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선수들의 맹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올시즌 유일한 해외 투어 상금왕인 안선주(27)는 30일 끝나는 시즌 최종전 우승과 함께 46년 만의 일본투어 최저 평균타수 달성이라는 대기록에도 도전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 1454만 7960달러(약 161억 2000만원)를 벌어 지난해 1240만 달러(약 131억원)를 뛰어넘었다. 5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한국 선수는 12명에 달했다. 세계 랭킹 1위의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남녀 선수 통틀어 가장 많은 222만 6641달러(약 24억 6700만원)를 획득해 ‘골프여제의 위용’을 입증했다. 남자의 경우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취리히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데 힘입어 지난해(480만 달러)보다 많은 554만 4450달러(약 61억 4000만원)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김형성(34)을 비롯한 일본파도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려 외화벌이에 가세했다. 그러나 이건 모두 해외파 얘기다. 기세등등하게 어깨를 겨루며 나란히 골프 국격을 높이고 있는 해외파와는 달리 국내에선 남녀 선수의 불균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11년간 국내 투어를 대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규모만 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지난 2003년 12개 대회를 치르면서 총상금 24억여원에 불과했던 KLPGA 투어는 올해 27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총상금만 무려 165억여원을 나눠 주는 특급 투어로 성장했다. 세계 경기 불황으로 주춤했던 2011년 잠시 성장세가 주춤했을 뿐 이후 규모면에서 상승곡선을 가파르게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KPGA 투어는 2003년 11개 대회에 총상금 37억원으로 여자 투어보다 앞섰지만 올해 대회 수는 14개에 불과했고 총상금 역시 91억원으로 여자 투어에 견줘 절반가량 못 미쳤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협회를 맡아 이끌었던 2000년대 말~2011년 총상금 최고 130억원을 기록하는 반짝 성장세를 보였지만 박 회장의 퇴진 이후 협회 내 알력 등으로 인해 급격하게 후퇴했다. 뒷걸음친 지가 벌써 5년째다. 세계 주요 프로골프 투어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우위인 곳은 한국과 일본 투어뿐이다. 미국 PGA 투어는 지난 시즌 45개 대회에 총상금이 3억 230만 달러로, LPGA 투어 32개 대회의 5755만 달러보다 5배 많았다. 유럽 투어 역시 남자가 여자대회 규모에 비해 월등하게 크다. 그나마 일본 투어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뜻있는 사람들은 “남녀 프로골프투어가 균형 있게 성장해야 한국골프도 한 단계 더 발전한다. 남자프로골프투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 같은 바람을 따라주지 않는다. 1970년대 초 남자프로골프협회 사무실의 방 하나를 빌려 눈칫밥으로 시작한 KLPGA 투어의 상승세는 어디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볼을 잘 치고, 예쁘니까 더 끌린다’는 사실 하나 때문이다. 핸디캡 15 안팎인 남자 주말골퍼라면 자신들이 소화하기에 딱 어울리는 여자 선수들의 스윙에 눈길이 꽂히는 건 당연한 일. 이들은 스스로 팬클럽을 결성하고 이른바 ‘삼촌팬’을 자처하며 평일 대회장을 찾아 열광한다. 여자 선수들의 ‘미모 지상주의’가 비난을 받고 있지만 여자 투어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모르고 다른 한편에서는 빈곤이 또 다른 빈곤을 낳는다. 최근 KPGA의 한 관계자는 내년 신설 대회를 만들기 위해 한 대기업의 문을 두드렸지만 “여자대회가 아니면 곤란하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KLPGA 투어 상금랭킹 ‘톱10’ 가운데 메인 스폰서가 없는 선수는 없다. 반면 남자 투어의 경우 올 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승혁(28)조차 이렇다 할 후원사가 없는 형편이다. 국내 남녀 골프의 불균형은 쉽게 잡히지 않을 전망이다. 그나마 국내에서 뛰던 선수들도 ‘상금’을 좇아 해외, 특히 투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일본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호윤 KPGA 사업국장은 “내년에는 프레지던츠컵(10월 8일)이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남자 대회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보다 2~3개 대회를 더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피노키오’ 박신혜 “딸꾹. 정리 안됐네. 미안!” 노밀당 자진고백

    ‘피노키오’ 박신혜 “딸꾹. 정리 안됐네. 미안!” 노밀당 자진고백

    ‘피노키오’ 박신혜가 자진고백 퍼레이드로 노밀당녀의 반전 매력을 물씬 풍겨냈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6회에서는 YGN 신입기자 최달포(이종석 분)와 MSC 신입기자 최인하(박신혜 분)가 한강라인 라이벌로 만나 마와리(할당 받은 출입처를 돌며 취재, 경찰서를 출입하는 일)를 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하는 앞서 달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상황. 주체할 수 없는 딸꾹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 인하는 달포와 어색한 상황이 됐고, 달포는 인하가 MSC에 입사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 두 사람은 결국 두 방송국 사이에서 마주쳤고, 달포는 “왜 꼭 기자가 되려고 하냐!”며 인하를 채근했다. 결국 인하는 8년 전, 퀴즈대회에 나갔던 달포의 모습에 자신이 방송 기자의 꿈을 키웠음을 밝혔다. 이어 인하는 “될 때까지 할 거야 나. 지금처럼 계속 딴죽을 걸고 반대했으면 좋겠어. 그래야 너한테 정떨어져서 마음을 쉽게 정리할 거 아니야”라며 달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또 한 번 솔직하게 드러냈다. 또한 인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달포와 같은 한강라인임을 알게 된 후 “잘 됐네. 서로 경쟁하고 물 먹이고 그러다 보면 있던 정도 떨어질 거야 그치? 나 삼촌 안 봐줄거야”라며 꿈 값 5000원을 주고 건네 받은 단추를 돌려줬다. “이걸 왜...”라고 묻는 달포에게 인하는 “널 좋아하는 마음이 이제야 겨우 정리된 거 같아서”라고 강하게 말했지만 결국 딸꾹질을 해 거짓말임을 인증했다. 인하는 “정리 안됐네. 미안. 내가 너무 성급했나 보다. 걱정 마. 곧 정리할 수 있을 거야”라며 다시 단추를 가져갔고, 달포가 먼저 엘리베이터를 나서자 벽에 머리를 박으며(?) “젠장, 젠장!”을 외치는 등 너무 솔직한 매력을 발산, 러블리한 매력을 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심장소리 들릴만큼 ‘초근접 팔베개’ 설렘지수 UP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심장소리 들릴만큼 ‘초근접 팔베개’ 설렘지수 UP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의 ‘초근접 팔베개’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이들이 선사할 심장 쿵쾅거리는 로맨스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예고편에는 박신혜가 이종석에게 진심을 전하는 듯 한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27일) 방송되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6회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최달포(이종석 분)와 최인하(박신혜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5회에서 인하가 달포에게 사랑고백을 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인하에 대한 마음을 키워온 달포의 당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달포는 YGN 보도국으로, 인하는 MSC 보도국으로 들어가게 돼 라이벌 방송사 기자가 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는 인하가 당황하는 표정으로 “삼촌..”이라고 부르자, 달포가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며 정색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달포가 인하의 MSC 보도국 입성을 알게 된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와 함께 공필의 “경찰서에다가 살림이라도 차린다는 소린갑다”라는 말과 달평(신정근 분)의 “저것들이 또!”라는 말이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달포와 인하의 달달한 ‘초근접 팔베개’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달포와 인하는 경찰서 안 기자실에서 새우잠을 청하다 서로를 향해 돌아누워 숨소리가 들릴 듯 가까운 거리로 마주보게 된다. 두 사람은 조금만 움직여도 닿을듯한 거리에서 몸을 뒤척이다 결국 자연스럽게 ‘팔베개’ 자세를 취해 행복한 단꿈에 젖은 모습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예고편 막바지에 인하는 자신의 가슴을 치며 달포에게 또 다시 자신을 마음을 전하는 듯 해 눈길을 사로잡는데,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달포의 시선이 묘한 기류를 형성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오늘 방송되는 ‘피노키오’ 6회는 달포와 인하의 달콤한 로맨스의 시작점으로서 설렘을 전달할 예정이다”면서 “자신의 마음을 애써 누르는 두 사람이 라이벌 보도국 기자로 만나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늘(27일) 밤 10시 SBS를 통해 6회가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하루 3단 애교, 평소 시크한 하루 어디가고..‘애교 폭발+3단 애교 작렬’

    이하루 3단 애교, 평소 시크한 하루 어디가고..‘애교 폭발+3단 애교 작렬’

    ‘이하루 3단 애교’ 이하루 3단 애교가 화제다.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한 가수 타블로의 딸 이하루의 ‘3단 폭풍 애교’가 공개됐다. 최근 이하루와 아빠 타블로가 함께 촬영한 화보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이하루 3단 애교’라는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됐다. 화제가 된 영상은 타블로와 이하루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멋진 아빠를 선물하세요’라는 콘셉트로 진행한 한 남성 화장품 브랜드 화보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이다. 이하루 3단 애교 영상에서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한 이하루는 타블로에게 특급 애교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움을 마구 발산하고 있다. 아빠 타블로 뺨이 닳을 정도로 뽀뽀 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카메라를 보며 귀여운 브이자 포즈를 취하고 아빠를 바라보며 해맑은 웃음을 선보이는 등 ‘3단 애교’를 선보인 것. 이하루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이던 시크한 모습과 달리 화보 촬영 현장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해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였다는 후문이다. ‘이하루 3단 애교’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루 3단 애교, 깜찍 폭발이네”, “이하루 3단 애교, 미소에 녹는다”, “이하루 3단 애교, 이렇게 사랑스러웠나”, “이하루 3단 애교, 나도 딸 갖고 싶다”, “이하루 3단 애교, 타블로가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비오템옴므 광고 캡처(이하루 3단 애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정 많은 민국이 “휘재삼촌, 가지마”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정 많은 민국이 “휘재삼촌, 가지마”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이휘재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2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송일국의 집을 찾은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다섯 아이들을 모두 태운 수레를 끌고 벼룩시장으로 가 집에 있던 유아용품 등을 판매했다. 이휘재는 대한, 민국, 만세와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벼룩시장 판매수익금은 두 가족의 이름으로 좋은 일에 기부했다. 정신없는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휘재에게 민국이는 큰 소리로 “가지마, 가지마”를 외쳤다. 뭉클해진 이휘재가 뒤를 돌아보자 민국이는 “삼촌, 가지마세요”라고 또 한번 붙잡았다. 이휘재는 “삼촌이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눈물이 나려한다. 또 만나자”라고 발걸음을 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민국이는 천사야”,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너무 힘들었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괜히 내가 눈물이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민국앓이 “삼촌 가지마세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민국앓이 “삼촌 가지마세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이휘재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2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송일국의 집을 찾은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다섯 아이들을 모두 태운 수레를 끌고 벼룩시장으로 가 집에 있던 유아용품 등을 판매했다. 이휘재는 대한, 민국, 만세와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벼룩시장 판매수익금은 두 가족의 이름으로 좋은 일에 기부했다. 정신없는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휘재에게 민국이는 큰 소리로 “가지마, 가지마”를 외쳤다. 뭉클해진 이휘재가 뒤를 돌아보자 민국이는 “삼촌, 가지마세요”라고 또 한번 붙잡았다. 이휘재는 “삼촌이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눈물이 나려한다. 또 만나자”라고 발걸음을 뗐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민국이는 천사야”,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너무 힘들었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괜히 내가 눈물이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민국, “삼촌, 가지 마세요” 가슴 뭉클한 외침

    슈퍼맨이 돌아왔다 민국, “삼촌, 가지 마세요” 가슴 뭉클한 외침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이휘재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2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송일국의 집을 찾은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다섯 아이들을 모두 태운 수레를 끌고 벼룩시장으로 가 집에 있던 유아용품 등을 판매했다. 이휘재는 대한, 민국, 만세와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벼룩시장 판매수익금은 두 가족의 이름으로 좋은 일에 기부했다. 정신없는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휘재에게 민국이는 큰 소리로 “가지마, 가지마”를 외쳤다. 뭉클해진 이휘재가 뒤를 돌아보자 민국이는 “삼촌, 가지마세요”라고 또 한번 붙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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