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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50여일 만에 1779명 사살

    “경찰이 남편과 시아버지를 구타하고 영장도 없이 끌고 가 사살했다”, “경찰이 압수 마약을 부모님에게 되팔게 해 돈을 챙겨오다 죽였다.”  필리핀 상원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에서 불거진 마약 용의자 초법적 처형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2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청문회에서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는 피살자 가족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로널드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다음 날인 7월 1일부터 50여일간 마약 용의자 1779명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이 중 712명은 경찰 단속 과정에서 사살됐고 나머지 1067명은 자경단을 비롯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죽었다.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초법적 처형에 반대하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지만 피살자 가족들의 증언을 보면 그렇지 못했다.  CNN 필리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임신부는 남편과 시아버지가 지난달 6일 마닐라 파사이 시에서 경찰관들에게 맞고 체포 영장도 없이 끌려가 사살당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의 남편은 2015년 마약을 팔다가 체포됐지만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고 풀려난 적이 있다.  이 여성은 경찰이 집에서 남편과 시아버지를 체포할 때 두 살짜리 딸 아이의 속옷까지 벗기고 몸수색을 해 아이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남편과 시아버지는 죽어야 할 정도로 나쁜 사람이 아니다”면서 “마약 중독자도 나쁜 사람이 아니며 그들도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사이 시 경찰의 놀라스코 바탄 수사관은 이날 청문회 직전에 문제의 경찰관 2명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메리 로즈 아키노라는 여성은 부모가 경찰관의 마약 판매를 돕다가 죽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경찰이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마약을 폐기하지 않고 자신의 부모에게 가져와 재포장과 판매를 시켜 수익금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마약 판매대금 5만 페소(120만 원)를 전달하기 위해 경찰관을 만나러 간 부모가 삼촌에게 ‘홍’이라는 이름의 경찰관이 자신들을 죽이려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들이 나도 죽일까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그의 취임 전 발생한 사건이지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 전후에 마약범을 죽여도 좋다는 발언을 잇달아 하면서 자경단과 같은 정체불명 단체나 개인의 ‘묻지마 사살’도 속출해 인권·법치 실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7월 한 여론조사에서 91%의 지지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여전하다.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자위권 행사 범위를 넘어선 경찰의 총기 사용이 있다면 조사해 처벌할 것이라며 자경단의 마약 용의자 사살도 용납하지 않고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초법적 마약 소탕전을 중단하라는 유엔 인권기구의 촉구와 관련해 전날 기자회견에서 유엔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유엔에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며 “우리는 유엔에서 떨어져 나오는 결정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다음날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유엔에 대한 깊은 실망감 때문”이라며 “유엔에 잔류할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런닝맨’ 김세정, 순백의 드레스 입고 나타나..‘멤버들 열광’

    ‘런닝맨’ 김세정, 순백의 드레스 입고 나타나..‘멤버들 열광’

    ‘런닝맨’ 김세정이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구구단의 김세정이 출연, 런닝맨 삼촌팬들의 격한 지지를 받았다. 스몰 웨딩 콘셉트로 진행된 오프닝에서는 여자 게스트들이 선곡한 음악을 골라 파트너를 정하게 되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특히 ‘I need a girl’을 고른 김세정과 ‘Beautiful Girl’을 고른 러블리즈의 미주 파트너가 누가 될 것인가 관심이 모아졌다. 음악이 흐르고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김세정을 보자마자 멤버들 모두 구구단 삼촌팬임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열광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기억하라! 제주97번국도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기억하라! 제주97번국도

    “해 뜨는 구경 좋다는 성산은 끈 달린 주머니처럼 좁다란 육로로 본섬과 연결되어 있는 데, 옛 시인의 말대로 해중에 푸른 연꽃이 피어난 것같이 아름다운 자태로 솟아 있다” 제주 출신 소설가, ‘순이 삼촌’의 현기영(玄基榮·75)이 쓴 또 다른 작품 ‘바람 타는 섬’(창작과 비평사)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제주 제일 풍광이라고 일컫는, 성산일출봉을 단 번에 '연꽃‘으로 묘사할 수 있는 내공이 놀랍다. 진짜 제주 사람이다. 뭍은 하루 종일 폭염이다. 기록적인 더위여서, 매일 최고 온도 기록을 갈아 치운다. 나라가 올 여름 더위를 단단히 기록한다고 할 정도로 뜨겁다. 리우 올림픽 신기록 열기보다 더 후끈하다. 그래서인지 제주섬 바다를 보려는 사람들로 제주공항은 늘 북새통이다. 가수 ‘태연’이 제주의 푸른 밤을 보러 오라고 한다. 노랫말처럼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의 푸르메를 찾아 간다. 그런데, 제주 역시 뜨겁다. ● 제주 4·3사건을 넘어 세계적 관광지로 - 성산일출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번지에 있는 성산 일출봉(城山日出峰)은 유명해도 너무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2007년에 일찌감치 등재되어 있을 정도이니 굳이 명성을 밝히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방문자 수에 있어서도 2016년 7월에만, 31만 명이 넘으니 이미 제주도 다른 관광지와는 일찌감치 비교 안 되는, 관광객 숫자로는 금메달 지역임은 확실하다. 성산일출봉은 큰 사발접시 모양의 분화구가 특징적인데, 분화구 내부의 면적은 12만 9774㎢에 달할 정도로 넓다. 또한 최고 높이가 해발 182m에 달해서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돋이가 고와 봉우리 이름도 일출봉(日出峰)이다. 초기에는 육지와 떨어져 있었는데, 파도에 의해 침식된 퇴적물들이 해안으로 밀려들어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었고 이러한 지형을 육계사주(陸繫沙洲)라고 하는 데 성산일출봉이 그렇다. 그리고 흡사 거대한 성의 모습을 닮아 성산(城山)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그런데 이토록 아름다운 성산일출봉 일대가 바로 제주 4·3사건의 비극적인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성산포의 경우 제삿날이 같은 집이 많다. 불과 30여 년 전만 해도 제삿날에는 하루 종일 ‘광치기 해안’에는 아들 잃은 노모(老母)인, 수많은 ‘삼촌’들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여자 친척도 ‘삼촌’이라고 부른다. 성산일출봉 아래, 바닷물 넘나드는 길목인 ‘터진목’이라는 곳이 있다. 바로 이곳이 ‘제주 서북청년회’에 의한 성산포 집단 학살이 이루어 진 곳이기도 하다. 그 때 이후 6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말보다 중국어가 더 보편화 된, 가게마다 중국인 점원이 있는 ‘글로벌’한 관광지가 되어 있으니 시대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두 다리 불끈 힘 내어 일출봉 등산로를 올라서 제주의 역사를 느껴보자. ● 제주의 푸른 바다를 -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독특한 이름값 톡톡히 본다. 누구든 이 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호기심 가득한 '특별한' 풍광이 있으리라 기대를 가지고 온다. 섭지코지의 어원을 살펴보자면, ‘섭지’란 훌륭한 인물, 즉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라는 말은 코의 끄트머리처럼 바다로 불쑥 튀어나온 곶이라는 뜻이다. 제주 산양해수욕장을 바라보면서, 양 옆으로 2Km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나있는 해안가의 절경은 섭지코지의 명성을 드높인 일등공신이다. 해수욕장 옆 정지코지와 바닷가 해안을 따라 형성된 검은돌 고자웃코지로 나눌 수 있는 데, 이 중 고자웃코지의 풍광은 섭지코지 방문의 으뜸 절경임은 분명하다. 섭지코지 글래스하우스(Glass House)에서 바라보는 선녀바위와 붉은 화산재가 굳어 생긴 기암괴석들의 모양은 가히 절경이다. 특히 높이 30미터에 달하는 선녀바위는 용왕의 아들이 선녀에게 반하여 하늘로 선녀를 따라 올라가려다 노한 옥황상제가 그 자리에 선돌로 만들어버렸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가족 단위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섭지코지의 절경은 표선해수욕장이나 쇠소깍, 중문의 주상절리, 애월의 힘찬 바다와는 달리 탁 트인 태평양 드넓은 풍경을 선사한다. 따라서 번잡함을 피해 제주에 온 뭍손님들에게는 늘 최고의 인기 장소이기도 하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에 대한 여행 10문답>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인가요? -제주 방문에 있어서 성산일출봉 방문은 필수다. 그러나 서귀포나 중문단지, 공항으로부터 약 1시간 이상 떨어진 곳이어서 시간적 여유를 필요로 한다. 지금 이 곳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어 오히려 제주도가 아닌 듯 인상을 준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과 붙어 있기 때문에 성산일출봉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추천. 다만, 한 여름이나 겨울보다는 4월의 유채꽃 필 때가 보기 좋다. 2. 이 공간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 60대 이상의 자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진 분들. 3. 숙소 등의 시설환경은 괜찮은가요 ? -제주도의 숙박시설은 가격 대비 천양지차이다. 하지만, 이 곳 성산포 지역의 민박집이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경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가성비가 적절하다. 방문 블로그 등을 참조하면 좋다. 4. 성산 일출봉이나 섭지코지의 실제모습은? -뜨거운 여름 뙤약볕 아래 성산 일출봉이나 섭지코지를 방문하는 것은 실제 생각만큼 즐겁지는 않다. 그늘이 없어 지금 시기는 기대를 맞추기는 힘들다. 힌트를 드리자면, 지금 시기는 해질녁 시간을 맞추어 가보길 권유한다. 5.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숙소를 미리 정하고 여유있게 다녀야 한다.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는 글로벌한 관광지답게 넓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6. 홈페이지 주소 및 도움되는 사이트 주소는? -성산일출봉(http://jejuwnh.jeju.go.kr/contents/index.php?mid=020202) -섭지코지(http://www.jejutour.go.kr/contents/?act=view&mid=TU&seq=248) 7. 입장료와 기타 관광지정보는? -성산일출봉 관람시간 : 오전 9시~18시/ 관람요금(어른 2000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 1000원)/ 버스 이용시 제주공항, 중문관광단지에서 약 70분, 서귀포에서는 약 60분 8. 주변에 가 볼만한 다른 공간도 있나요? -어르신과 같이 제주에 왔다면 에코랜드나 성읍민속마을을, 아이들과 같이 왔다면 승마체험을. 9. 이곳에서 꼭 추천하고픈 공간이나 체험은? -성산 일출봉의 해돋이. 허락되는 날씨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일출을 볼 수 있다면 적극 추천함. 10. 총평 및 당부사항, 기타정보 -제주 관광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다만, 생각보다 제주도 내에서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여행계획과 동선을 잘 짜서 온다면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유명 식당을 찾아 다니는 수고는 굳이 하지 말기를.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부고] ‘스타워즈 R2D2’ 배우 케니 베이커 별세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오는 로봇 ‘R2D2’ 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케니 베이커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프레스턴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81세. 베이커의 조카이자 간병인인 드루 마이어스코프는 “삼촌이 수년간 호흡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그동안 그는 전 세계 스타워즈 팬들의 성원 덕분에 잘 견딜 수 있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스카이뉴스에 전했다. 1934년 8월 24일 영국 버밍엄의 음악 애호가 가정에서 태어난 베이커는 선천성 왜소증으로 신장이 1.1m의 단신이다. 그는 16살 때 ‘버튼 레스터의 난쟁이들’이라는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희극 공연, 마술, 드럼 연주, 롤러스케이트 타기 등을 하는 만능 재주꾼으로 통했다. 이후 음악 DJ와 서커스 광대로도 일했다. 베이커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1977년 스타워즈에서 원통 로봇 R2D2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서부터다. 몸 전체가 로봇 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영화에 그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고 R2D2의 대사도 ‘삐’ 소리와 휘파람뿐이었지만 베이커의 열연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베이커의 아내 아일린은 1993년에 숨졌고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차오루, 붕어빵 조카 돌보기 “삼촌♥숙모 케미”

    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차오루, 붕어빵 조카 돌보기 “삼촌♥숙모 케미”

    ‘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 차오루 커플이 조세호의 붕어빵 조카 서안-제안 남매 돌보기를 완벽하게 해내며 삼촌♥숙모의 케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차오차오 커플’ 조세호 차오루의 조카 집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세호의 조카 서안 제안 남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조세호 차오루는 물놀이를 마치고 온 조카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졌다. 조세호 차오루는 남매를 위한 메이크업 세트와 변신 로봇 선물을 준비했고, 이들은 완벽한 ‘취향저격’ 선물로 조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세호 차오루는 두 조카와의 놀이에서도 단연 재능을 보였고, 호흡이 척척 맞는 삼촌♥숙모 케미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 조세호는 서안 양이 하고 싶어했던 반죽놀이를 잊지 않고 기억해냈고 조카들과 옹기종기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오루 역시 요리를 하면서도 조카들의 눈을 맞추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차오루는 “남편 하트보다 제안이 하트가 더 좋았다”며 얼굴 한 가득 미소를 보여줬으며 그 모습에서는 행복이 묻어났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더욱 달달함이 넘쳤다. 서안 양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차오차오 커플’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네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며 시선을 훔치는 역할을 제대로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이정재 이범수, ‘인천상륙작전’ LA 레드카펫 “최대규모 美 개봉”

    슈퍼맨 이정재 이범수, ‘인천상륙작전’ LA 레드카펫 “최대규모 美 개봉”

    배우 이정재의 ‘슈퍼맨’ 출연이 예고돼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범수와의 ‘인천상륙작전’ 미국 무대인사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의 주연 배우인 이정재, 이범수가 미국 LA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인사를 진행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인천상륙작전’의 두 주역 이정재와 이범수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LA CGV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멋진 자태를 뽐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두 배우 뿐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의 참모장교 알렉산더 헤이그 역할을 맡은 저스틴 러플(Justin Rupple), 참모장교 로우니 역할을 맡은 션 리차드(Sean Richard)와 영화 ‘히어로즈’의 제임스 카이슨 리(James Kyson Lee), TV 프로그램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의 저스틴 김(Justin Kim), 가수 겸 배우 메간 리(Megan Lee) 등 현지 아시안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현장에는 600명의 관객과 취재진들이 운집해 북미에서의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팬들은 영화의 주역들이 등장하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고 배우들은 팬들을 위해 직접 사인을 하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레드카펫이 끝난 후 무대 인사를 통해 LA 현지 관객과 만난 두 배우 역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는 “영화를 통해 미국 관객을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라 많이 설렌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인사드리게 돼 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을 연기한 이범수는 “미국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몹시 설렌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 덕분에 한국영화의 위상이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배우는 12일까지 LA를 포함한 인근 지역 상영관들을 돌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8월 12일, 130개 관 규모로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다. 이는 북미에서 개봉했던 한국어 영화 중 가장 큰 규모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소을, 다을 남매가 영화 ‘인천 상륙 작전’ 무대 인사를 간 아빠 이범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소다 남매가 아빠의 동료 배우인 이정재와 만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재는 ‘슈퍼맨’ 소다 남매 앞에서 배우의 카리스마를 내려 놓고 평범한 동네 삼촌을 자처하며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소다 남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하트 눈빛을 보내며 조카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이정재 윙크, 다을에게 거부 당했다 ‘왜?’

    ‘슈퍼맨’ 이정재 윙크, 다을에게 거부 당했다 ‘왜?’

    ‘슈퍼맨’ 이정재가 소을, 다을 남매와 만남을 가졌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42회에서는 소을, 다을 남매가 영화 ‘인천 상륙 작전’ 무대 인사를 간 아빠 이범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소다 남매가 아빠의 동료 배우인 이정재와 만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재는 소다 남매 앞에서 배우의 카리스마를 내려 놓고 평범한 동네 삼촌을 자처하며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소다 남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하트 눈빛을 보내며 조카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 뜨거운 눈빛에 다을이 부담을 느끼며 눈길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재는 다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깜직 윙크부터 각종 앙증맞은 표정까지 섭렵한 것으로 알려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정재가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비행기삯 2배 낸 177kg 男, 절반 감량

    [월드피플+] 비행기삯 2배 낸 177kg 男, 절반 감량

    고도 비만으로 한때 항공기 좌석 요금을 두 배로 내는 수모를 겪었던 한 남성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거의 절반으로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10개월 만에 몸무게 177kg에서 92kg까지 감량에 성공한 미국인 남성 로스 가드너(39)를 소개했다. 가드너는 한때 성인 남성의 하루 섭취 열량 권장량(2500칼로리)의 6배에 달하는 1만5000칼로리(kcal)를 하루 만에 섭취했다. 그의 옷 치수는 무려 쿼드러플엑스라지(XXXXL)로 이 역시 간신히 입을 수 있는 정도였다. 그가 이렇게까지 살이 쪘던 시기는 5년간 대형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였다고 한다. 이때 그는 거의 매일 아침 거의 1ℓ에 달하는 위스키를 마시고 숙취를 없애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인 새벽 2시까지 폭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에 소시지 3개를 시작으로 달걀과 치즈 맥머핀, 해쉬 브라운 2개를 먹고, 점심에는 12인치 치즈 스테이크와 프랜치프라이를 먹거나 햄버거 2개와 어니언링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피자 한 판을 통째로 먹어치웠고, 간식으로는 버팔로윙 여러 개와 치즈잇, 치즈앤크래커를 먹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바하마로 여행을 가게 됐고 오하이오에서 마이애미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했는데 몸집이 지나치게 크다는 이유로 2인 좌석의 요금을 내도록 강요받아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당시 상황을 회상한 그는 “치욕스러웠다”면서 “휴가 기간 내내 나 스스로 즐길 수 없어 실내에만 있었다”면서 “이후 내 삼촌이 내게 한 체중감량 전문 의사를 추천했고 난 병가를 낸 뒤 그를 만나러 갔었다”고 말했다. 그때 그는 의사로부터 일련의 검사를 받고 “이대로 계속 살면 3년 안에 사망할 것”이라는 소견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그는 곧바로 술·담배를 끊고 왜 폭식을 하는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행동 치료에 참여했다. 그는 행동 치료는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체중을 감량해 나갔다. 첫 주 동안 3kg 정도를 감량했고 도중에 정체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단 10개월 만에 원래 체중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다. 이제 그는 아침에 달걀흰자와 딸기, 캐슈밀크를 먹고 점심에는 닭고기와 브로콜리를 먹거나 생선과 랜틸콩, 그리고 블랙빈을 먹는다고 한다. 저녁에는 닭고기나 생선, 또는 사슴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먹고 있다고 한다. 그는 단기간에 많은 살을 빼서 좋긴 하지만 이 때문에 복부 쪽 피부가 처지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배꼽이 무릎까지 내려와 이를 바지로 감춰야만 했다”면서 “그 상황 역시 결코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피부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때 제거한 피부의 무게는 무려 2.7kg에 달했다. 그는 일주일에 예닐곱 번 체육관에 가서 운동했고 지금도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한다. 덕분에 팔다리는 수술할 필요가 없이 탄탄해져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는 것. 또 그는 다시 자신의 꿈이었던 척추 지압 치료사의 길을 갈 수 있었다. 학교로 돌아가 자격증을 따고 현재 이쪽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현재 난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살을 빼고 싶지만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인생을 바꾸는데 전혀 늦지 않았다고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항공료 2배 냈던 고도비만男, 85kg 감량해 ‘몸짱’ 변신

    항공료 2배 냈던 고도비만男, 85kg 감량해 ‘몸짱’ 변신

    고도 비만으로 한때 항공기 좌석 요금을 두 배로 내는 수모를 겪었던 한 남성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거의 절반으로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10개월 만에 몸무게 177kg에서 92kg까지 감량에 성공한 미국인 남성 로스 가드너(39)를 소개했다. 가드너는 한때 성인 남성의 하루 섭취 열량 권장량(2500칼로리)의 6배에 달하는 1만5000칼로리(kcal)를 하루 만에 섭취했다. 그의 옷 치수는 무려 쿼드러플엑스라지(XXXXL)로 이 역시 간신히 입을 수 있는 정도였다. 그가 이렇게까지 살이 쪘던 시기는 5년간 대형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였다고 한다. 이때 그는 거의 매일 아침 거의 1ℓ에 달하는 위스키를 마시고 숙취를 없애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인 새벽 2시까지 폭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에 소시지 3개를 시작으로 달걀과 치즈 맥머핀, 해쉬 브라운 2개를 먹고, 점심에는 12인치 치즈 스테이크와 프랜치프라이를 먹거나 햄버거 2개와 어니언링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피자 한 판을 통째로 먹어치웠고, 간식으로는 버팔로윙 여러 개와 치즈잇, 치즈앤크래커를 먹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바하마로 여행을 가게 됐고 오하이오에서 마이애미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했는데 몸집이 지나치게 크다는 이유로 2인 좌석의 요금을 내도록 강요받아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당시 상황을 회상한 그는 “치욕스러웠다”면서 “휴가 기간 내내 나 스스로 즐길 수 없어 실내에만 있었다”면서 “이후 내 삼촌이 내게 한 체중감량 전문 의사를 추천했고 난 병가를 낸 뒤 그를 만나러 갔었다”고 말했다. 그때 그는 의사로부터 일련의 검사를 받고 “이대로 계속 살면 3년 안에 사망할 것”이라는 소견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그는 곧바로 술·담배를 끊고 왜 폭식을 하는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행동 치료에 참여했다. 그는 행동 치료는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체중을 감량해 나갔다. 첫 주 동안 3kg 정도를 감량했고 도중에 정체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단 10개월 만에 원래 체중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다. 이제 그는 아침에 달걀흰자와 딸기, 캐슈밀크를 먹고 점심에는 닭고기와 브로콜리를 먹거나 생선과 랜틸콩, 그리고 블랙빈을 먹는다고 한다. 저녁에는 닭고기나 생선, 또는 사슴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먹고 있다고 한다. 그는 단기간에 많은 살을 빼서 좋긴 하지만 이 때문에 복부 쪽 피부가 처지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배꼽이 무릎까지 내려와 이를 바지로 감춰야만 했다”면서 “그 상황 역시 결코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는 피부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때 제거한 피부의 무게는 무려 2.7kg에 달했다. 그는 일주일에 예닐곱 번 체육관에 가서 운동했고 지금도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한다. 덕분에 팔다리는 수술할 필요가 없이 탄탄해져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는 것. 또 그는 다시 자신의 꿈이었던 척추 지압 치료사의 길을 갈 수 있었다. 학교로 돌아가 자격증을 따고 현재 이쪽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현재 난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살을 빼고 싶지만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인생을 바꾸는데 전혀 늦지 않았다고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길섶에서] 폭염 속에서/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며칠 전 더위에 지친 몸으로 회사로 돌아오던 중에 한 외국인 소녀와 마주쳤다. 모두들 축 처져서 걷는데 이 소녀는 너무나 해맑은 표정으로 날씨를 즐기고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다.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니 예쁜 미소를 지으며 “쿠웨이트”라고 답한다. 소녀는 전통 복장을 한 할아버지와 아빠, 삼촌인 듯한 어른들과 남동생들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온 듯했다. “아 그렇구나! 쿠웨이트는 한국보다 훨씬 더 덥지”라고 묻자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생긋 웃는다. 소녀 옆에 있던 삼촌인 듯 보이는 어른이 “베리 핫”이라며 말을 거든다. 태양이 내리꽂고 살을 녹이는 모래 바람이 부는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나라에서 온 소녀에게 한국의 여름은 너무 상쾌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여름이라 덥겠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 이어지는 폭염에 도시가 녹아버릴 것 같다. 이런 때에는 바닷물에 몸을 식히거나 계곡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쫓으면 좋으련만 해야 할 일이 많으니 그럴 수도 없다. 마음속으로 바다를 그리고, 산을 그리는 것도 좋지만 뜨거운 사막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그곳에 비하면 여기가 바로 천국이니까.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초통령 될래요”…EBS ‘보니하니’ 오디션에 1천명 몰려

    “초통령 될래요”…EBS ‘보니하니’ 오디션에 1천명 몰려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등극한 ‘초통령’(초등학생의 대통령이라는 신조어) 이수민(15) 양의 뒤를 이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행자 ‘하니’를 뽑는 오디션에 1천여명이 무더기로 지원했다. 새 ‘하니’를 뽑는 공개 오디션을 진행 중인 ‘보니하니’의 연출을 맡고 있는 임시진 PD는 3일 “사진과 서류만 받으면 지원자가 너무 많을 것 같아 2분짜리 영상으로 지원을 받았는데도 1천명이 넘게 몰려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시청자층이 매우 제한적인 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뽑는 오디션에 쏠린 관심치고는 놀라울 정도다. 지난달 31일에는 영상 심사로 추린 50명(실제 참가자는 48명)의 지원자가 실제로 ‘보니하니’의 녹화가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 공개 오디션을 치렀다. 2일 오후 이 중 10명의 합격자와 이들의 오디션 영상이 공개됐는데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 수는 7만 회를 넘어섰다. ◇ “일반인 참가자 실력 뛰어나” 임 PD는 “EBS에서 이런 오디션을 진행해보는 것이 처음이라 부랴부랴 이전에 다른 곳에서 오디션을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아 오디션 스태프를 꾸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오디션 현장과 오디션 종료 후 고객센터에서는 ‘왜 누구는 길게 보고 누구는 짧게 보느냐’는 등의 학부모 불만이 접수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면서 “그래도 가장 많은 친구가 원하는 사람이 ‘하니’가 되게 하려고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3년 처음 방송한 ‘보니하니’는 지금까지 진행자인 ‘보니’와 ‘하니’를 공개 오디션이 아닌 1대 1 오디션을 통해 뽑았다. 6개월 단위 계약인 이들과 계약이 만료될 즈음 여러 기획사에 연락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받는 식이었다. 그러나 ‘보니하니’, 특히 ‘하니’ 이수민 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수민 양이 연기 활동을 위해 하차하게 되자 또 다른 ‘스타’를 찾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기획하게 됐다. 처음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 제작진의 반응은 한 마디로 “놀랍다”다. 임 PD는 “소속사에 있는 친구들이 준비를 많이 해오기는 하지만 소속사 없는 일반 학생들의 끼도 만만치 않다. 통통 튀는 매력에 모두가 놀랐다”고 전했다. 50명을 뽑았을 때는 일반 학생과 연예인 지망생의 비율이 7대 3 정도 됐고 10명 중에는 6명이 소속사 없는 일반 학생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 걸그룹 멤버도 최종 후보 10인에 올라 ‘보니하니’는 최종 10인의 영상을 홈페이지(http://www.boni-hani.co.kr)에 공개해 인터넷 투표를 한다. 이중 4명을 선발한 뒤 3명을 실제 생방송에 투입, 다시 투표를 받아 최종 ‘하니’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최종 10인에 걸그룹 에이프릴의 이진솔 양이 뽑혔고, 일부 후보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삼촌팬’들의 지지를 받는다는 사실을 인지해 투표로만 선발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 임 PD는 “투표를 하면 오디션 내용과 관계없이 이진솔 양 등 2~3명이 압도적인 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투표 반영 비율을 정하거나 투표를 참고 사항으로만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임 PD는 2년간 함께 했던 이수민 양의 하차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그의 앞길에 행운을 빌었다. 그는 “(이수민이 출연하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안이 왔을 때 수민이가 스태프에게 먼저 물어봤고 모두가 좋은 기회니 꼭 하라고 응원해줬다”며 “나중에 드라마 촬영 끝나면 게스트로 ‘보니하니’에 와주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수민이뿐 아니라 모든 ‘보니’와 ‘하니’에게 이 프로그램은 스무 살, 스물다섯 살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잖아요. 겪고 지나가는 ‘과정’과 같은 프로그램이죠. 수민이처럼 잘 돼서 나가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또 잘 될 친구가 와서 ‘보니하니’를 더 잘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이고요.” 연합뉴스
  • 해운대 교통사고가 순식간에 앗아간, ‘착하고 묵묵했던’ 母子의 삶

    해운대 교통사고가 순식간에 앗아간, ‘착하고 묵묵했던’ 母子의 삶

    휴가차 부산 갔다가 참변...40대 어머니 홍씨 ‘실질적 가장’ 그의 10대 고교생 아들의 꿈은 ‘바리스타’ “처음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땐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며칠 전 방학식 때 본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김모(53)씨가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몰던 외제차 ‘푸조’에 치여 숨진 홍모(44·여)씨와 그의 아들(18) 빈소가 차려진 1일 경기 부천의 한 장례식장. 빈소를 지키던 친척과 지인들은 울먹이며 모자의 죽음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고3인 홍씨의 아들은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바리스타’가 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고교 2학년 때부터 학교 제과제빵 동아리에서 제빵 기술을 배우며 틈틈이 키워온 꿈은 한순간의 사고로 산산조각이 났다. 신호를 위반한 채 달리던 김씨의 자동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홍씨 모자를 그대로 덮쳤기 때문이다. 홍씨의 아들과 친하게 지내던 동갑내기 친구들을 장례식장을 떠나면서 고개를 떨궜다. 한 친구는 “착하다는 말이 모자랄 정도로 착한 친구였다”면서 “제과제빵 동아리에서 만들었다는 빵을 가져와서 반 친구들에게 즐겁게 나눠주곤 했다”고 떠올렸다. “2학년 때 처음 같은 반이 된 뒤로 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데….” 이후 친구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홍씨 모자는 사고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방학을 맞아 단둘이서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부산에 여행을 떠난 것이다. 하지만 모자는 다시 돌아올 수 없었다. 홍씨는 약 10년 전부터 혼자 아들을 키웠다. 네 자매 중 맏이로 경기 부천의 한 실리콘 업체에서 경리직원으로 일하면서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집도 부모님이 사는 아파트 바로 옆 동으로 구해 부모님을 돌봤다. 눈이 발갛게 부어오른 유족들은 이날 이른 아침 부산에서 운구해온 모자의 시신이 안치된 빈소를 지켰다. 자신을 외삼촌이라고 밝힌 한 유족은 “다들 상심에 빠져 있어서 뭐라고 할 말도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운전자 김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비록 김씨가 뇌출혈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휴가차 부산에 놀러 온 홍씨 모자가 참변을 당하고 중학생 1명 등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친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서 표범이 마을 공격…3살 어린이 포함 10명 부상

    인도서 표범이 마을 공격…3살 어린이 포함 10명 부상

    인도에서 야생 표범이 마을을 습격하는 사건이 또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 주의 한 마을에 야생 표범이 주민들을 공격해 3살 소년을 포함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표범이 나타난 고라크푸르 시는 네팔 및 중국과 경계를 이루는 접경지역으로 평소에도 표범의 출몰이 잦은 곳이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는 집으로 들어간 표범을 마을 사람들이 작대기를 들고 내쫓는 모습과 표범의 공격에 혼비백산 해하며 도망치는 주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표범의 공격으로 삼촌 무릎에 앉아있던 3살배기 어린아이와 경찰 2명을 포함 총 1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 표범은 성난 마을 주민들에 의해 포획됐으며 인도 산림국은 표범이 포획 과정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밝혔다. 우타르프라데 주 메루트에서는 지난 4월 공사 중인 육군병원 건물에 야생 표범이 나타나 주민들을 공격한 바 있다. 한편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동물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먹이를 찾아 민가를 습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dailymail.co.uk / TV5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미 공화당 전당대회가 지난 21일 4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선 출마 당시 한 자릿수 지지율(5% 미만)로 시작했던 도널드 트럼프가 13개월 만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트럼프는 대통령을 두 명이나 배출한 부시 가문의 젭 부시를 비롯해 워싱턴 정가의 쟁쟁한 후보 16명을 모두 꺾는 대이변을 낳았다. 트럼프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보호 무역과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등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정강을 발표했다. 불법 이민 규제도 강력히 주장했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트럼프. 대권을 차지하기 위한 그의 공약과 본선 전략을 집중 분석한다. ■구름빵 시즌3(KBS1 토요일 오후 2시 45분) 고양이 홍비·홍시 남매가 엄마가 만든 구름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친구와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시즌3’가 새로 방송된다. 새 시리즈는 홍비·홍시 남매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쿠크 삼촌까지 3대와 같이 살면서 벌어지는 대가족의 유쾌하고도 신나는 이야기로 짜여졌다. ■아이가 다섯(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미정은 식당을 찾아가 오미숙에게 가족들의 생일과 상태의 전처인 진영의 기일을 묻는다. 진주는 태민에게 연태가 태민의 형과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밌는 인연이라 생각한다. 소영이 인철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자 인철은 당황하고 만다.
  • 전남 장흥, 그냥 그런 깡촌에 뭐가 있겠냐고? 골목이 끝날 때쯤 짠~ 새 세상이 열린다

    전남 장흥, 그냥 그런 깡촌에 뭐가 있겠냐고? 골목이 끝날 때쯤 짠~ 새 세상이 열린다

    전남 장흥은 독특한 곳이다. 볼 때마다 새롭다. 익숙한 골목 끝에서 새 풍경이 튀어나오고, 심드렁하게 걸었던 갯마을 안길에서 켜켜이 쌓인 역사의 자취를 보게 된다. 맨부커상의 작가 한강(46)이 종종 찾았다는 회진 앞바다가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을 재건한 곳이었다는 것, 장흥에서도 ‘깡촌’으로 통하는 장동면에 나라 안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배향하는 사당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러니 장흥을 돌다 보면 당최 느슨해질 틈이 없다. 지난 5월. 전남 장흥 안양면 사촌리 율산마을회관에서 조촐한 잔치가 열렸다. 작가 한강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영국에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장흥은 한강의 아버지이자 작가인 한승원(77)의 고향이다. 그가 오랜 외지 생활을 접고 귀향해 터를 잡은 곳이 안양면 사촌리의 ‘해산토굴’이었고, 남도 끝자락의 갯마을에서 마을잔치가 열린 건 바로 그 때문이었다. 한승원 작가에 따르면 한강은 학생 시절 가끔 회진면의 삼촌 댁을 찾아 뱃일 거들며 방학을 보냈다고 한다. 비록 고향은 아니라 해도 감수성이 풍부한 학창 시절에 찾았던 회진은 그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게 분명하다. 우리가 어린 시절 너나없이 찾아갔던 시골 ‘외할머니댁’에 얼마나 많은 추억을 묻어두었는지를 떠올려 보면 이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장흥을 찾을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해산토굴 아래는 여닫이 해변이다. 키조개의 대표 산지로 꼽히는 곳. 장흥 유일의 해수욕장도 여기 있다. 해수욕객들을 위한 시설들을 여럿 조성해 뒀지만, 뜻밖에 찾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여닫이 해변에 ‘한승원 문학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어등’, ‘모래알’ 등 한승원의 글이 새겨진 문학비들이 700m 정도 이어진다. 해산토굴 바로 앞에 원두막이 하나 있다. 멀리 마을 너머로 장흥 바다가 펼쳐지는 곳이다. 담장도, 대문도 없으니 누구라도 들러 다리쉼을 해도 좋겠다. 혹시 모를 일이다. 여전히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승원 작가가 우연히 나와 말동무를 해 줄지도. 오전 무렵이면 늘 ‘한승원 문학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고 하니, 모시옷 걸치고 휘적휘적 걷는 어르신을 만나게 되면 말 한 번 건네볼 일이다. 회진면은 흔히 ‘장흥 문학의 자궁’으로 표현된다. 수많은 작가에게 문학적 토대가 됐다는 뜻이다. 회진에서 문학적 상상력을 키운 대표적인 인물로 이청준(1939~2008), 한승원 등이 꼽힌다. 동갑내기인 두 작가 중 이청준은 회진 근처의 진목마을, 한승원은 회진리 바로 맞은편의 덕도에서 태어났다. 역사적으로 보면 회진은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을 재건한 곳이다. 백의종군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내려와 판옥선 12척으로 조선 수군의 명맥을 이었고, 이는 연이은 승전보의 도화선이 됐다. 앞서 성종 때엔 잦은 왜구의 출몰을 막기 위해 성을 쌓기도 했다. 그곳이 바로 회령진성이다. 회진 초입의 언덕에 있는 성벽에 오르면 너른 회진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키 낮은 집들 너머로는 장흥 바다가 부드럽게 능선을 그리고 있다. 이 일대 바닷물빛 참 곱다. 청잣빛이다. 이런 물빛 신안 안좌도나 강진만 등에서도 본 적 있다. 손대면 묻어날 것 같은, 푸른 우유를 보는 듯하다. 한승원의 생가가 있는 덕도 풍경도 곱다. 덕도는 옛 동학군의 후예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그만큼 주민들의 자부심도 세고 문향도 짙다. 할미꽃 공원이 있는 한재에서 마을 전경을 굽어볼 수 있다. 회진항에서 지방도를 타고 신상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해양낚시공원, 오른쪽은 노력도 가는 길이다. 노력도는 회진대교로 뭍과 연결돼 있다. 섬 끝자락은 노력항이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제주 성산포를 오가는 ‘오렌지호’가 운항될 만큼 번듯한 곳이었지만, 여객선이 운항을 중지한 지금은 쇠락한 항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인적이 드물다는 건 때로 장점이 되기도 한다. 다소 쓸쓸하긴 해도 더없이 고즈넉하게 남도의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항구 방파제에 서면 멀리 완도의 금당도, 생일도, 해남의 소록도 등이 수평선 위로 섬처럼 떠 있다. 해넘이 명소로도 꼽힌다. 섬 오른쪽으로 난 해안도로를 따라 돌다 보면 청잣빛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과 마주할 수 있다. 해양낚시 공원에서는 바다낚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좀더 짜릿한 손맛을 원한다면 회진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 완도와 경계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 주변까지 나가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 장흥 북쪽의 장동면 일대를 돌다 보면 두 번 놀라게 된다. 안중근(1879~1910) 의사를 배향하고 있는 사당이 나라 안에서 한 곳뿐이라는 것, 그리고 안 의사와 전혀 연고가 닿지 않는 지역에, 그것도 다른 성씨의 문중에서 이를 세우고 관리해 왔다는 것이다. 장흥군의 안병진 예산계장에 따르면 안 의사의 위패를 모신 해동사(海東祠)는 1955년 안홍천이란 지역 유지가 세웠다. 안 의사는 순흥 안씨, 안홍천은 죽산 안씨다. 혈연이나 지연, 학연 등으로 묶인 관계가 전혀 아니다. 당시 장흥의 재력가였던 안홍천은 안 의사의 후손이 국내에 없어 제사조차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사재를 털어 사당을 세웠다고 한다. 현재도 죽산 안씨 문중에서 매년 음력 3월에 제향을 지내고 있다. 중국 하얼빈에 있는 안 의사 기념관과 해동사의 경도가 126도로 같다는 것도 우연치고는 기막히다. 해동사의 규모는 소박하다. 건립 당시엔 1칸이었다가 2006년 3칸짜리 팔작지붕으로 중건됐다. 편액에 쓰인 ‘海東明月’(해동명월) 글씨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썼다고 한다. 사당 내부엔 안 의사 영정 2점과 친필 유묵 복사본이 보관돼 있다. 해동사 바로 옆은 죽산 안씨 문중의 사당이다. 장흥 여정에서 메모해 둘 것 하나. ‘정남진장흥물축제’다. 오는 29일~8월 4일 읍내 탐진강, 편백숲 우드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지방 소도시에서 열리는 축제라고 깔보면 곤란하다. 읍내가 발디딜 틈없이 사람들로 가득 차고, 갯마을로서는 드물게 차량 정체 현상도 빚어진다. 읍내를 흐르는 탐진강 전체가 물놀이공원으로 바뀐다고 보면 알기 쉽다. 물위에서 놀 수 있는 온갖 기구들도 등장한다. 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딱이다. 가장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다.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는 이벤트인데, 읍내 중심지를 무대로 너나없이 ‘흥겨운 싸움’을 벌인다. 글 사진 장흥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익산포항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으로 갈아탄 뒤 장흥나들목으로 나가는 게 가장 알기 쉽다. 안중근 의사 사당이 있는 해동사는 장흥 북쪽의 장동면에 있다. 여정의 처음이나 끝자락에 들르는 게 효율적이다. →맛집 요즘 장흥의 제철 먹거리는 된장물회다. 된장을 써서 물회를 만들면 과연 맛이 날까 싶은데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으면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 물 샐 틈없이 입안에 꽉 찬다. 횟감도 병어, 서대 같은 고급 어종들을 쓴다. 진호식당(867-2843)이 알려지지 않은 강자다. 원래 장흥 사람들만 알음알음 찾던 곳인데 워낙 인기가 좋아 정식 업소로 문을 열었다. 굴구이촌으로 이름난 죽청리에 있다. 바지락회무침은 수문해변의 바다하우스(862-1021)가 알려졌다. 수문해변은 키조개의 산지로 이름난 곳. 담백하고 달달한 키조개구이도 별미다. ‘낙지삼합’도 맛있다. 20일 금어기가 풀려 포실하게 살이 오른 낙지와 달보드레한 키조개, 기름진 돼지고기를 하나로 묶은 뒤 입안에 날름 털어 넣는다. 신가네 낙지삼합(863-6663)이 알려졌다. ‘전설적인’ 장흥삼합의 인기는 여전하다. 키조개와 표고버섯, 소고기가 한 묶음이다. 만나숯불갈비(864-1818~9)가 유명하다.
  • 트와이스 나연 다현, ‘꽃놀이패’ 김민석 반응에 굴욕 “정연은 없냐”

    트와이스 나연 다현, ‘꽃놀이패’ 김민석 반응에 굴욕 “정연은 없냐”

    ‘꽃놀이패’에 트와이스 나연 다현이 등장해 삼촌팬들을 설레게 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는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 다현이 출연해 꽃길 팀의 안정환, 김민석, 서장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꽃놀이패’에서 흙길 멤버들과 꽃길 멤버들의 아침은 확연히 달랐다. 야외취침한 유병재와 조세호는 닭과 개 울음 소리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고, 꽃길 멤버들은 아늑한 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잠에서 깬 조세호와 유병재는 바로 자전거를 타고 근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마쳤다. 꽃길팀은 고등어찜과 제육볶음 등 푸짐한 아침식사를 했다. 이후 멤버들은 한 장소에서 만나 운명 투표를 하게 됐다. 흙길팀은 남자들끼리 해변데이트, 꽃길팀은 걸그룹과 수상데이트가 준비돼 있었다. 하트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흙길 팀장이 돼 원하는 멤버를 고르는 가운데 가장 많이 득표한 이는 방탄소년단 정국이었다. 김민석은 트와이스 나연 다현의 등장에“정연은 없냐”며 시큰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놀이패’는 네이버 V 라이브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 김민석 정국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훈처 “김일성 친인척 서훈 취소하겠다”

    국가보훈처는 29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외삼촌인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해 최근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상훈법 개정을 추진해 빠른 시일 내 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서훈 기준에 부합한다”는 해명을 내놓았다가 야당의 공세에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보훈처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2010년 추서된 김일성의 삼촌인 김형권과 2012년 추서된 김일성의 외삼촌인 강진석 등은 국가정체성·국민정서를 고려해 독립유공자서훈 공적심사위원회의 논의와 상훈법 개정 추진 등을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일성의 친인척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가 20대 국회에서 공론화된 만큼 김일성 친인척뿐만 아니라 ‘북한 고위층과 관련된 인물’에 대해서도 새로운 공훈 심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보훈처는 지난 27일까지 강진석이 북한 정권에 참여하지 않았고, 공적심사위원회는 연좌제 적용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서훈에 문제가 없다는 원칙을 고수했었다. 하지만 지난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김일성의 부모인 김형직(부)과 강반석(모)에게도 훈장을 줄 수 있느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한 것이 논란을 더 키웠다. 박 처장의 답변이 문제가 되자 보훈처가 뒤늦게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포상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재의 포상 기준의 원칙적인 측면에서 답변한 것”이라면서 “지난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서훈 취소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 고민하던 차에 야당이 박 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공세를 해 와 서훈을 취소키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보훈처, 北 김일성 주석 ‘외삼촌’에게 ‘건국훈장’ 수여 논란

    보훈처, 北 김일성 주석 ‘외삼촌’에게 ‘건국훈장’ 수여 논란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의 외삼촌으로 북한에서 ‘최고 존엄’으로 예우받고 있는 강진석이 국가보훈처의 추천으로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부실 검증’ 의혹을 제기했으나 보훈처는 “강진석의 공적내용이 합당하고, 광복 전 사망해 북한 정권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7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에 따르면 이명박 정권 시절이던 2012년 광복 67주년 기념식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강진석은 김일성의 큰외삼촌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훈장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수여했다. 당시 보훈처장은 박승춘 처장이다. 건국훈장 중 4등급에 해당하는 애국장은 ‘대한민국의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기를 공고히 함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된다. 강진석에게 훈장이 수여된 사유는 “평남 평양의 청년회와 백산무사단 제 2부 외무원으로 활동하며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로 돼 있다. 강진석이 3.1운동 직후 백산무사단(‘백산’은 백두산의 줄임말)의 단원으로 독립운동을 한 것은 당시 일본 경찰의 체포 기록과 국내 독립운동사 연구 등을 통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된다. 문제는 보훈처가 훈장 수여를 위한 공적심사 과정에서 강진석이 김일성의 ‘외삼촌’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보훈처 공적심사위원회는 포상 대상자에게 흠결은 없는지, 훈격은 적절한지 등을 심사하는 기구로, 후보자들의 친일 행적 뿐만 아니라 북한 정권과의 관련 여부 등도 검증해야 한다. 독립운동을 한 사실이 있다하더라도 이후에 친일로 변절하지 않았거나 북한 정권 수립에 간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강진석은 북한 내에서 김일성 3대를 포함해 ‘선생님’ 칭호가 붙여진 5명 가운데 한 명이다. 북한에서는 ‘최고 존엄’의 표현을 ‘선생’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타파>는 “더 심각한 문제는 보훈처가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도 잘못을 바로잡기 보다는 ‘은폐’하려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기준 보훈처의 공식적인 ‘독립유공자 포상 현황’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전체 포상은 318명으로 이 중 애국장은 50명으로 돼 있다. 그러나 현재 보훈처 홈페이지에는 2012년도 전체 포상 인원이 317명, 그리고 애국장은 49명으로 수정돼 있다. 강진석이 통계에서 빠진 것이다. 보훈처의 공훈전자사료관에서 강진석 관련 정보가 일제히 사라진 것도 지난해 3월 이후다. 보훈처는 이때까지만 해도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강진석의 후손을 찾고 있었지만 지금은 훈장 미전수자 명단에서도 강진석을 삭제한 상태다. <뉴스타파>는 “박 처장은 2011년 2월 취임 후 보훈처 공적심사위원회 위원 50명 중 23명을 한꺼번에 교체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이는 선례가 없던 일로 부실 심사 가능성은 물론, 뉴라이트나 친정부 인물을 심사위원회에 포함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며 부실심사의 책임이 박 처장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정부가 북한 정권 참여자는 물론 최고 권력자의 친인척에게 서훈한 전례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강진석을 훈장 수훈자에 포함시킨 것은 검증 부실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면서 “박 처장이 취임 직후인 2012년 초 정치적 의도로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 위원들을 대폭 물갈이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심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이런 의혹 제기에 대해 보훈처는 “2012년에 강진석이 추서 받은 것은 맞고, 지난해 ‘어떻게 김일성의 외삼촌에게 서훈할 수 있느냐’는 민원이 들어와 확인한 결과 김일성 외삼촌이 맞았다”면서 “그래서 재심했는데 당사자가 광복 전 사망해 북 정권에 참여하지 않았고, 공적 내용이 포상 기준에 합당하다는 결론이나와 서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료관 통계 등에 빠져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재심 기간에는 일단 통계에서 빠지는데 결론이 나온 후 업데이트가 안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녀 공심이’ 기억 찾는 남궁민 VS 진실 방어 온주완, 두뇌싸움 ‘시청률 최고’

    ‘미녀 공심이’ 기억 찾는 남궁민 VS 진실 방어 온주완, 두뇌싸움 ‘시청률 최고’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온주완의 예측 불가 두뇌 싸움이 시작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올랐다.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보다 0.6% 상승한 14.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시청률은 무려 17.2%를 기록하며, 경쟁작과의 격차를 1.8%대로 바짝 좁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4회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안단태(남궁민)와 석준표 유괴사건의 전말에 거의 다다른 석준수(온주완) 사이에 묘한 대립각이 형성, 긴장감을 자아냈다. 단태는 석준표 시절의 기억을 일부분 기억해냈고, 유괴범의 정체를 알게 된 준수는 어머니를 위해 진실 방어전에 들어갔다. 자신의 가방을 통째로 훔친 배지 도둑이 외삼촌 염태철(김병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준수. 그는 당황하는 염태철에게 “수목원에서 어머니한테 피하라고 쪽지 보낸 사람, 저예요”라며 단태가 그간 남회장(정혜선)의 지시로 준표를 찾고 있었음을 알렸고, 진실을 털어놓지 않으면 경찰에 갈 거라는 강경한 태도로 석준표 유괴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엄마 염태희가 염태철의 범행을 묵인한 채 지금껏 지내왔음을 알게 된 준수는 “저는 어머니를 지킬 거예요. 그래서 지금부터 죄짓는 사람이 될 거예요”라며 진실 방어전을 선포했다. 하지만 단태 역시 할머니 남회장의 도움으로 일부분이지만, 과거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 존재 자체가 진실을 밝힐 가장 확실한 증거인 단태의 기억회복으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두 남자의 팽팽한 두뇌 싸움을 예고한 것. 게다가 단태는 준수의 과속 과태료 부과서로 그가 수목원에 왔었고, 연못 앞에 서 있던 아주머니(염태희)에게 쪽지를 전달했다는 증언을 듣게 됐다. 준수는 단태의 칫솔을 들고 남회장과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제대로 나온다면, 준수가 진실의 조각을 가장 먼저 맞추게 되는 셈이기에 모든 상황을 눈치 챈 단태의 반격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과연 둘 중 누가 먼저 진실에 도달하게 될까. 진실을 밝히려는 단태와 숨기려는 준수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매회 시청률 상승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미녀 공심이’. 오는 2일 밤 10시 제15회 방송. 사진=‘미녀 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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