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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명 살해한 멕시코 살인범에 ‘징역 215년’…이례적 중형 이유는?

    2명 살해한 멕시코 살인범에 ‘징역 215년’…이례적 중형 이유는?

    살인범에게 이례적으로 중형을 선고한 멕시코 사법부에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살인사건을 줄이려면 강력한 처벌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법부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소노라주 형사법원은 살인 및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프란시스코 하비에르에게 징역 215년 8월 15일을 선고했다. 만 31살인 피고에겐 사실상의 종신형이다. 서구에선 몇 백 년 징역이 선고되는 일이 종종 있지만 남자가 살해한 사람은 2명이다. 이례적으로 중한 처벌이라는 법조계의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피고는 지난 1월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방아쇠를 당겼다. 부인은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지만 피고는 싸움을 말리는 처삼촌에게 다시 방아쇠를 당겨 첫 살인을 자행했다. 이어 승용차를 타고 도주에 나선 피고는 길에서 만난 남자를 또 살해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낯선 남자가 길을 막았다는 이유에서다.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던 피고는 도주를 하면서 행인 3명에게 총을 쏴 다치게 했다. 출동한 경찰과도 총격전을 벌여 경찰 6명이 부상했다. 피고는 다시 도주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결국 체포됐다. 그는 사고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총이 불발하면서 수갑을 찼다. 검찰은 그를 살인, 살인미수,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남자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215년 징역을 선고했다.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두 명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가볍게 여긴 죄를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는 게 중형을 선고한 재판부의 설명이었다. 네티즌들은 이례적인 중형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사법부를 격려했다. “경찰서와 교도소에 회전문이 달려 있는 것처럼 범죄자들이 쉽게 풀려나고 있다. 이번엔 사법부가 정말 잘했다” “이런 엄중 처벌이 잇따르면 살인사건도 줄 수 있다. 사법부가 앞장서야 한다”는 등 온라인에는 사법부에 대한 칭찬이 넘쳤다. 멕시코의 살인사건 통계를 보면 사회의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 멕시코 치안부에 따르면 12월 첫 반달(1~16일)간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1209건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75명이 살해된 셈이다. 특히 지난 5일엔 살인사건 92건이 발생해 최악의 기록을 새로 썼다. 12월 첫 반달은 5월 첫 반달(1308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살인사건이 벌어진 반달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식으로 간다면 올해도 지난해와 비교할 때 살인사건이 크게 줄진 않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한다. 2021년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3만4173건이 발생했다. 매일 평균 94명이 피살된 셈이다. 
  • ‘재벌가 남편과 이혼’ 최정윤 “딸이 아무한테나 ‘우리 아빠해요’ 한다”

    ‘재벌가 남편과 이혼’ 최정윤 “딸이 아무한테나 ‘우리 아빠해요’ 한다”

    배우 최정윤(45)이 이혼의 아픔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상담소 문을 두드렸다. 최근 싱글맘이 된 이혼 1년차 최정윤은 딸 생각만 하면 없던 힘도 불끈 난다고 밝혔다. 최정윤의 고민은 “우리 딸, 애정 표현이 너무 과해요”였다. 최정윤은 딸 지우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우리 아빠해요’라 하는 등 애정 공세를 펼친다고 전했다. 그는 “친한 동네 언니가 있는데 과한 애정 공세를 펼쳐서 그 언니가 지우의 스킨십을 부담스러워 하더라. 초등학교를 가서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다. 그랬을 때 이 아이가 어떻게 극복하게 도울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말했다.3년 간의 별거 끝에 합의 이혼을 한 최정윤은 “아빠의 빈자리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그것도 제 편견인 것 같더라. 지우는 아빠가 없단 사실을 먼저 공개를 하더라. 처음에는 ‘우리 아빠해요’라 하는 게 신경 쓰여서 ‘너 정말 저 삼촌이 아빠 했으면 좋겠어?’라고 했더니 그건 또 아니라더라. 동생은 싫고 언니는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직 딸이 많이 어린데 부모의 이혼, 아빠의 부재를 어른에게 말하듯 설명했다. 이혼에 대해 아직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 나이다”라며 “엄마 아빠 첫 만남부터 이혼을 결혼하게 된 수많은 감정들에 대해 아이 나이에 맞게 상세하게 설명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오은영은 그러면서 “아이에게 뒷담화나 흉을 보는 건 안 된다. 그렇다고 미화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이혼 과정 중 부모의 감정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얘기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제 인생의 모든 것이 아이로 초점이 맞춰있는 게 불편하거나 힘들지 않다”는 최정윤은 “모든 엄마가 그렇듯이 모든 선택의 1순위가 (아이가) 됐다. 이혼 전과 다름없이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걱정이 쏟아진다”라고 말했다. 최정윤은 이어 “저는 아이를 낳기 전까지 일을 쉬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이 왔다.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난 먹고 살길이 없다”며 “아이를 책임져야 하기에 더 걱정이 됐다. 할 수 있는 일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거다. 동네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는데 나이가 많아서 안되는 거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 지인의 권유로 라이브 커머스 진행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정윤은 앞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로 활동했던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두 사람이 이혼 절차에 돌입한 사실이 알려졌고, 최근 합의 이혼했다.
  • 명국환, 반지하 단칸방 근황 “1년째 발톱 못깎아”

    명국환, 반지하 단칸방 근황 “1년째 발톱 못깎아”

    15일 MBN ‘특종세상’이 원로 가수 명국환의 근황을 공개했다. 명국환은 1950년대 실향민의 아픔을 노래하며 국민을 위로했던 원로 가수다. 하지만 현재는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월 23만원짜리 반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적막함이 흐르는 단칸방에서 명국환은 혼자 발톱도 제대로 깎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심한 어지럼증이 있고 허리를 숙이기 힘들어 1년 넘게 발톱을 자르지 못했다고 했다. 결국 보다 못한 제작진이 직접 발톱을 깎아줬다.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도 눈에 띄었다. 명국환은 “혼자 산 지 70년이 됐다”며 아픈 기억을 꺼냈다. 그는 “피란 나와서 21세에 결혼했는데 자궁외임신이 돼서 그냥 가버렸다. 세 번 결혼했는데 전부 아이가 유산됐다. 팔자가 그런가 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날, 단정히 차려입은 명국환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동대문 한 중국집으로 향했다. 명국환은 “10년째 다니고 있다. 움직이다 보면 소화도 잘 되니 일부러 멀리 온다”라고 말했다. 손님들은 명국환을 알아보고 함께 사진을 찍자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요즘 방탄소년단 모르는 사람 없는 것처럼 그런 스타였다”, “아주 유명한 분이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소식을 듣고 명국환의 집을 찾은 조카는 “삼촌이 아기 때 날 키워줬다”며 오랜 시간 찾아뵙지 못한 죄송함에 눈물을 흘렸다. 조카는 직접 해온 반찬을 꺼냈고 냉장고도 청소했다. 함께 찾아온 조카 손녀 리라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명국환이 휴대폰과 리모컨을 구분하지 못하자 리라에게 연락해 병원 검사를 받게 했다. 리라는 “혈압도 높게 나오셔서 걱정된다”고 했다. 의사는 파킨슨병을 의심했고 명국환의 사정을 고려해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1956년 노래 ‘백마야 우지마라’로 데뷔한 명국환은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 “110%로 뛴다” 크로아티아 ‘축구강국’ 된 비결은

    “110%로 뛴다” 크로아티아 ‘축구강국’ 된 비결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고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전을 치르는 크로아티아. 약 400만명의 인구 규모를 보면 파나마, 모리타니, 조지아 등과 비슷한 소국이지만 월드컵 4강에만 3차례나 올랐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고슬라비아연방에서 독립한 지 31년밖에 되지 않은 이 나라가 ‘축구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엔 “피비린내 나는 발칸전쟁”이 자리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CNN은 분석했다. 2012~2013년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지도했던 이고르 스티마치 감독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국민은 이웃나라의 침략 속에서, 생존과 독립을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강한 정신력과 휼륭한 규율, 겸손함, 그리고 자부심을 갖고 살아남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크로아티아 축구기자 스탄 파비야나치는 “브라질, 포르투갈, 독일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엔 그들에겐 정신(spirit)은 있지만 팀(team)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로아티아는 팀으로서 너무 강하다”고 자부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데얀 로브렌(33·FC제니트)은 어린 시절 전쟁으로 피폐해진 보스니아에서 탈출했던 때를 기억하고 있다. 로브렌은 “사이렌이 울렸을 때를 기억한다. 폭발이나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너무 무서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로브렌은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지하실로 갔던 기억도 난다”며 “그후 어머니, 삼촌 부부와 함께 차를 타고 독일로 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강한 ‘국가적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것이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항상 국가대표팀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뛰는 이유다. 우리는 국가대표로 뛸 때 어떤 스포츠에서든 100% 이상, 110%로 뛴다”고 강조했다.크로아티아인들의 피 속에는 “축구가 흐른다”고 말한 로브렌은 “크로아티아의 모든 남자 아이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하고, 걷는 법을 배운 다음 축구공을 가지고 축구를 한다”고도 했다. 1991년 독립한 크로아티아가 세계 축구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1996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에서 당시 스타플레이어들을 보유한 덴마크를 꺾고 8강에 올랐다. 2년 뒤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라 결국 3위를 차지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우승을 넘보고 있다. 스티마치 감독은 “국가대표가 되면 모든 자존심(ego)은 사라져야 한다”며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탈의실에는 자존심을 위한 자리는 없다. 누구도 팀보다 크지 않으며 그것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했다.
  • ‘172cm’ 정동원 “중2병 세게 왔다”

    ‘172cm’ 정동원 “중2병 세게 왔다”

    폭풍 성장한 2007년생 정동원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정동원은 “현재 16살, 데뷔 4년 차”라고 말했다. “키가 몇이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172cm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동원을 2년 전에 봤다는 송은이는 “그때는 키가 비슷했다”고 했고, 정동원은 “당시 150cm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그거 보단 크다”며 발끈했다. 또 ‘중2병’이 세게 왔었다며 “딱 중2 때 왔다. 그때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명품으로 꾸몄다”고 고백한 정동원은 “민호 삼촌이 제게 ‘너 그거 되게 없어보여’라고 딱 말해줬다. 그때 느꼈다. 이제는 부질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쩍 나이가 든 걸 실감한다”고 망언을 한 정동원은 “예전에는 방송을 하고 피곤하다는 걸 못 느꼈는데 요즘은 조금씩 느낀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벌써 그러면 안 된다”고 걱정했다.
  • 강지영 “친언니♥축구선수 지동원과 결혼”

    강지영 “친언니♥축구선수 지동원과 결혼”

    강지영이 이수근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0회에서는 그룹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강지영은 이수근과 ‘청출불패2’에 같이 출연한 인연이 있다며 이수근이 본인 언니의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이에 “축구선수 지동원이 (강지영의) 형부”라면서 “동원이랑 친해서 갔는데 지영이 친언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강지영은 형부의 근황에 대해 “독일 있다가 한국에 계신다”며 부부가 현재 조카도 낳고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강지영은 “나는 결혼식 때 서운했던 게 있다”고 폭로했다. 이수근이 “내가 있는 걸 알 텐데 나한테 한마디도 안 걸어주고 내가 인사하러 갔더니 사라졌더라”는 것이다. 이에 강호동은 “사회비 안 줬지?”라고 돈 문제로 몰아갔고, 이수근은 “너희 언니한테 얘기하라”고 농담해 웃음케 했다. 이수근은 곧 “나 와인 선물해줬다. 동원이가 와인, 위스키 선물해줬다”고 정정했다. 한편 강지영은 “내가 알던 삼촌이 아니었다. 시골에서 밥먹고 하다가 인사도 안하고 생 갔다”고 계속해서 섭섭함을 드러냈고, 이수근은 “일본에서 활동하느라 지영이가 왔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공군장교 탄생...공군 181명 임관식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공군장교 탄생...공군 181명 임관식

    공군은 제149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이 1일 열렸다고 밝혔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삼촌에 이어 3대째 공군에 복무할 장교가 탄생하는 등 화제의 공군 장교가 다수 배출됐다. 공군에 따르면 홍영기 소위는 할아버지 홍우일 예비역 중위, 아버지 홍성용 예비역 대령, 삼촌 홍성준 예비역 중위 뒤를 이어 공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홍 소위는 “어릴 때부터 가족들로부터 공군 장교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공군 장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며 “자랑스러운 손자·아들이자 매 순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정예 공군 장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군 22명을 포함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 181명은 지난 8월 29일 기본군사훈련단 입대 이후 기지방호·팀워크 강화·야외 종합훈련 등 12주에 걸친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쳤다. 최우수 성적으로 임관한 장교에서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최원욱 중위가 받았다. 정성재 소위가 합동참모의장상, 유병길 소위가 공군참모총장상, 이선재 소위가 공군교육사령관상을 각각 받았다. 정상화 공군총장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정예 공군 장교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곧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딸 앞에서 아내 살해 후 장모 찌른 40대…‘무기징역’ 구형

    딸 앞에서 아내 살해 후 장모 찌른 40대…‘무기징역’ 구형

    10살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장모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일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존속살해미수 등 혐의로 기소한 A(42)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과거에 강도상해 등 중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데도 또 범행했다”며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하지 않으면 재차 범행을 저지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재판에서는 모두 자백했지만, 처음에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며 “뒤늦게 범행을 인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현재 모아둔 재산이 없지만,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꼭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A씨도 “최후진술을 하라”는 재판장의 말에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이날 법정에서 결심 공판을 지켜본 피해자의 남동생은 “누나가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이렇게 돼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살해될 뻔한 어머니도 보복이 걱정돼 운영하던 가게를 정리하고 이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현장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10살 조카가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삼촌으로서 걱정”이라며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오전 0시 3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함께 있던 60대 장모 C씨도 A씨를 말리다가 흉기에 찔렸으나 2층 집에서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뛰어내렸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사건 발생 당시 의붓딸에게 “다 죽여버릴 거야. 엄마랑 다 죽었어”라고 말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았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 취소 상태였던 A씨는 범행 직후 차량과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도주했다가 사흘 만에 경기 수원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다투다가)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폭행 등 범행으로 여러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에 이수인 연출

    한국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에 이수인 연출

    한국연출가협회가 ‘2022 올해의 연출가상’ 수상자로 이수인 연출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06년 창단한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대표이기도 한 이 연출은 ‘해피투게더’, ‘왕과 나’, ‘광장, 너머’, ‘문정왕후 윤씨’, ‘유리 가가린’ 등을 올렸다. 그는 ‘해피투게더’로 2015년 제52회 동아연극상 신인 연출가상을 받기도 했다. 협회는 “이 연출은 묵직한 주제 의식을 가볍게 풀어내 관객과 소통하는 연출가로 최근까지도 여러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40세 미만의 차세대 연출가에게 주는 ‘젊은 연출가상’은 김연민 연출에게 돌아갔다. 김 연출은 연극 ‘능길삼촌’, ‘도시잠망경-안산’, ‘종로 갈매기’ 등을 통해 주변으로 밀려난 이들을 정밀한 연출로 조명해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열린다.
  • [나우뉴스] 87억 빚더미 앉은 中 소시지 식당 사장, ‘돈쭐’난 이유 감동

    [나우뉴스] 87억 빚더미 앉은 中 소시지 식당 사장, ‘돈쭐’난 이유 감동

    중국 항저우의 한 야시장에서 오직 구운 소시지 단 한 가지 품목을 팔아 한화로 수십억 원 대의 빚을 갚아 나가는 성실한 채무자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화제가 된 사연의 주인공은 일명 ‘소시지 삼촌’으로 불리며 일약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남성 탕젠 씨(54세)다. 흰 머리와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인 산둥성 출신의 탕 씨가 판매하는 상품은 양념을 얹어 숯불에 구운 소시지 단일 품목이다. 하지만 그의 상점 앞에는 가게가 문을 열기 전부터 긴 줄을 선 행렬을 매일 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탕 씨가 판매하는 소시지의 맛도 유명하지만 그것보다 가게를 더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사장인 탕 씨가 가진 과거 화려했던 사업 경력과 잇따른 실패, 거액의 빚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낱낱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소시지 가게를 개업하기 이전 탕 씨는 산둥성 칭다오에서 손에 꼽힐 만큼 큰 규모의 고급 레스토랑을 가진 소유주였다. 당시 그는 자신의 성을 딴 ‘따탕위안’이라는 초대형 전통 고급 레스토랑을 개업,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운영해왔다. 그의 레스토랑은 중국 전통 가옥 형식으로 총 2층 규모로 건축, 현지 유명 식당을 소개하는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섭외됐을 정도의 이 지역 명소로 꼽혀왔을 정도였다. 당시 탕 씨의 나이 36세에 불과했는데, 이미 고급 주택과 대형 별장을 소유, 한 끼 식사에 2만 위안 이상을 지출했을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렇게 줄곧 성공가도를 달릴 것 같았던 그의 인생은 그가 무리한 사업 확장을 하면서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그가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도시 조경 프로젝트 중 하나인 녹화 사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당시 투자했던 사업은 얼마 지나지 않아 눈덩이처럼 불어난 채무로 돌아왔고 탕 씨는 이 무렵 자신이 소유했던 레스토랑과 주식, 고가의 주택과 별장, 외제 승용차를 모두 매각하고도 무려 4600만 위안(한화 약 86억 8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빚을 떠안았다. 당시 그는 인근 라오산 숲속 깊이 숨어 들어가 약 3월간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노숙을 했지만, 그의 노모의 설득 끝에 새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재기를 노린 그가 계획한 새 사업이 바로 소시지 구이였다. 그는 곧장 중고로 소형 포장마차를 한 대 구입해 ‘탕씨 형제의 맛있는 소시지 가게’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시작했다. 그가 직접 갈아 만든 신선한 소시지와 모친이 평소 즐겨 만들었던 비법 소스를 활용해 재기에 나섰다. 거기에 더해 2020년 그의 가게를 찾은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탕 씨의 소세지 맛을 극찬하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거액의 빚은 졌던 탕 씨가 소액이지만 꾸준히 빚을 상환하는 등 성실한 채무자라는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소위 ‘좌표’를 찍고 ‘돈쭐’을 내주는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현재 약 4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탕 씨는 “내 삶은 분명히 얼마 전까지 지옥으로 떨어진 것과 같았다. 하지만 바닥을 인정하고 재기를 계획한 순간 내 자신을 향했던 부끄러움은 사라지고 오직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재기에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만 뜨거워졌다”고 자신에게 쏠린 관심의 소회를 밝혔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87억 빚더미 앉은 中 소시지 식당 사장, ‘돈쭐’난 이유 감동 [월드피플+]

    87억 빚더미 앉은 中 소시지 식당 사장, ‘돈쭐’난 이유 감동 [월드피플+]

    중국 항저우의 한 야시장에서 오직 구운 소시지 단 한 가지 품목을 팔아 한화로 수십억 원 대의 빚을 갚아 나가는 성실한 채무자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화제가 된 사연의 주인공은 일명 ‘소시지 삼촌’으로 불리며 일약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남성 탕젠 씨(54세)다. 흰 머리와 진지한 표정이 인상적인 산둥성 출신의 탕 씨가 판매하는 상품은 양념을 얹어 숯불에 구운 소시지 단일 품목이다. 하지만 그의 상점 앞에는 가게가 문을 열기 전부터 긴 줄을 선 행렬을 매일 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탕 씨가 판매하는 소시지의 맛도 유명하지만 그것보다 가게를 더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사장인 탕 씨가 가진 과거 화려했던 사업 경력과 잇따른 실패, 거액의 빚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낱낱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소시지 가게를 개업하기 이전 탕 씨는 산둥성 칭다오에서 손에 꼽힐 만큼 큰 규모의 고급 레스토랑을 가진 소유주였다. 당시 그는 자신의 성을 딴 ‘따탕위안’이라는 초대형 전통 고급 레스토랑을 개업,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운영해왔다. 그의 레스토랑은 중국 전통 가옥 형식으로 총 2층 규모로 건축, 현지 유명 식당을 소개하는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섭외됐을 정도의 이 지역 명소로 꼽혀왔을 정도였다. 당시 탕 씨의 나이 36세에 불과했는데, 이미 고급 주택과 대형 별장을 소유, 한 끼 식사에 2만 위안 이상을 지출했을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그렇게 줄곧 성공가도를 달릴 것 같았던 그의 인생은 그가 무리한 사업 확장을 하면서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그가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도시 조경 프로젝트 중 하나인 녹화 사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당시 투자했던 사업은 얼마 지나지 않아 눈덩이처럼 불어난 채무로 돌아왔고 탕 씨는 이 무렵 자신이 소유했던 레스토랑과 주식, 고가의 주택과 별장, 외제 승용차를 모두 매각하고도 무려 4600만 위안(한화 약 86억 8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빚을 떠안았다. 당시 그는 인근 라오산 숲속 깊이 숨어 들어가 약 3월간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노숙을 했지만, 그의 노모의 설득 끝에 새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재기를 노린 그가 계획한 새 사업이 바로 소시지 구이였다. 그는 곧장 중고로 소형 포장마차를 한 대 구입해 ‘탕씨 형제의 맛있는 소시지 가게’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시작했다.  그가 직접 갈아 만든 신선한 소시지와 모친이 평소 즐겨 만들었던 비법 소스를 활용해 재기에 나섰다.   거기에 더해 2020년 그의 가게를 찾은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탕 씨의 소세지 맛을 극찬하며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거액의 빚은 졌던 탕 씨가 소액이지만 꾸준히 빚을 상환하는 등 성실한 채무자라는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소위 ‘좌표’를 찍고 ‘돈쭐’을 내주는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현재 약 4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탕 씨는 “내 삶은 분명히 얼마 전까지 지옥으로 떨어진 것과 같았다. 하지만 바닥을 인정하고 재기를 계획한 순간 내 자신을 향했던 부끄러움은 사라지고 오직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재기에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만 뜨거워졌다”고 자신에게 쏠린 관심의 소회를 밝혔다. 
  •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이 20세 때 그린 초기 작품 2점 경매에…가격은?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이 20세 때 그린 초기 작품 2점 경매에…가격은?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초기 작품 2점이 처음 경매에 나온다. 워홀의 친조카가 내놓는 것들로, 수십만 달러에 각각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앤디 워홀의 1948년 자화상 작품 2점이 이날 밤 미국 뉴욕 필립스 경매에 부쳐진다. 출품자는 워홀 형의 아들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제임스 워홀라(67).  ‘노즈피커 1’(Nosepicker 1: Why Pick on Me)와 ‘리빙 룸’(Living Room)이란 제목의 두 작품은 모두 워홀이 20세 학생이던 1948년 고향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그린 것들이다. 워홀은 이후 1949년 뉴욕으로 이사해 1950년대 상업 디자이너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워홀라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세상을 떠났고, 형제 6명에게 남겨진 유산을 분배하기 위해 작품 2점을 팔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워홀의 유명한 작품인 마릴린 먼로 초상화는 1억 9500만 달러(약 2558억 원)에 낙찰됐다. 경매사 측은 워홀의 초기 작품들의 낙찰가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즈피커 1'은 30만~50만 달러(약 3억 9000만~6억 5000만 원), '리빙 룸'은 25만~45만 달러(약 3억 2000만~5억 9000만원)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워홀라는 “삼촌의 작품이 이렇게 비싸졌다니 믿을 수 없다. 앤디 삼촌이 기뻐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가족의 비극을 정치싸움에”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 유족 댓글

    “가족의 비극을 정치싸움에”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 유족 댓글

    친야 성향 온라인 매체 2곳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명단 아래에 유족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분노에 찬 항의 댓글을 달며 명단 공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이름을 알린 ‘더탐사’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신생매체 ‘민들레’는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다. 민들레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사 발생 16일 만에 이름을 공개한다. 진정한 애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5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민들레는 더탐사와의 협업으로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희생자들을 익명의 그늘 속에 계속 묻히게 함으로써 파장을 축소하려 하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재난의 정치화이자 정치공학”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유가족 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아 이름만 공개하는 것이라도 유족들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한다”면서 “희생자들의 영정과 사연, 기타 심경을 전하고 싶은 유족들은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민들레 홈페이지의 명단 공개 글에 이날 오후 4시 현재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유족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댓글이 특히 눈길을 끈다. 자신의 (사촌)동생이 참사 희생자라고 밝힌 A씨는 “너희들은 진짜 악마다. 유족인 삼촌이, 할머니가, 우리 아빠가 이걸 안 괜찮아하는데 왜 타인인 너희가 이걸 괜찮다고 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다른 병원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웃 유족들도 다 싫어한다”며 “추모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유족들 동의는 받든가 그 정도 노력이 뭐가 힘드냐. 이 정도도 못하는데 무슨 추모냐. 그냥 이용해먹으려 하는 거지. 고소 각오하라”고 덧붙였다. 다른 네티즌들이 명단 공개 동의 여부에 대해 묻자 A씨는 “삼촌께 물어봤다. 애초에 연락받은 적도 없다시더라. 가족의 비극이 이런 정치 싸움에 쓰이는 걸 어떤 유족이 원하느냐”고 답했다. 희생자 중 한 명이 자신의 삼촌이라는 B씨는 “유족 동의도 없이 이런 짓 하는 게 정녕 옳은가.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게 유족 아닌가”라며 “자기들 목적을 위해서는 법도 어기고 피해 당사자인 유족 말도 무시해도 되는 거였나 보다”며 명단 공개를 비판했다. B씨는 이어 “하늘에 계신 우리 삼촌도 가족이 원하지 않는데 자기 이름을 무조건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하실까”라며 “자기들이 정의라고 생각하면 유족이고 법이고 다 무시한다. 그리고 이게 희생자를 위한 거라며 합리화한다”고 지적했다.
  • 러 바그너, ‘살인전과자 용병’ 투항하자 ‘망치 처형’ 피의 보복

    러 바그너, ‘살인전과자 용병’ 투항하자 ‘망치 처형’ 피의 보복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이 용병으로 활동했던 러시아 살인범을 처형했다. 13일(현지시간) 자유유럽방송/자유라디오(RFE/RL)에 따르면 바그너그룹 관련 텔레그램 채널은 전날 관련 동영상을 통해 살인범 예브게니 누진(55)의 처형 사실을 전했다. ‘복수의 망치’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바그너그룹이 누진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처형 직전 최후의 발언에서 누진은 “1967년 태어난 예브게니 아나톨리예비치 누진이다. 9월 4일 나는 우크라이나 편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지난 11일 키이우 거리에서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여기 지하실이었다”라고 말했다. 살인 혐의로 24년형을 선고받고 모스크바 남동부 라쟌의 한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누진은 바그너그룹에 합류, 용병 자격으로 최전선에 배치됐다. 하지만 지난 9월 돌연 우크라이나 편에 섰다. 당시 우크라이나 유명 언론인 유리 부투소프와의 인터뷰에서 누진은 자신이 감옥살이를 하던 살인자라고 밝혔다. 이어 바그너그룹 수장이자 푸틴 대통령 최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징집병을 모으기 위해 교도소를 찾았을 때 바그너그룹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작 일주일 훈련 후 전장에 투입되는 상황을 목격하고 환멸을 느꼈다고 그는 밝혔다. 누진은 “나는 돌격부대였는데 어떤 임무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리곤 우리가 ‘대표 사료’라는 걸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동생과 삼촌이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한다.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 못가 누진은 친러 세력에 의해 납치됐고, 바그너그룹의 ‘망치 처형’에 목숨을 잃었다.누진의 처형 장면을 공개한 해당 텔레그램 채널은 “갑자기 사라진 배신자는 바그너식 형벌을 받았다”고 했다. 외신은 이번 처형 영상 공개가 다른 용병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조국을 배신하고 우크라이나 편에 선 반역자”라며 “개죽음을 당한 개일뿐”이라고 말했다.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서 행복을 찾지 못한 누진이 공정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했다. 누진이 어떻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한복판에서 납치됐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누진의 사망에 대해 어떠한 확인도 해주지 않았다. 러시아의 교도소 학대를 폭로하는 웹사이트 ‘굴라크’는 1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군에 투항한 누진이 어떻게 납치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으나 답을 얻지 못했다.러시아는 지난 3월부터 범죄자를 대상으로 용병 모집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설득작업에는 바그너그룹이 동원됐고, 이들은 교도소 17곳에서 재소자 1000명을 설득했다. 교도소 수감자를 직접 찾아가거나, 교도소 내로 몰래 반입된 죄수들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우크라이나 파병을 제안했다. 재소자들에겐 최소 10만~20만 루블(약 217만~434만원)의 월급과 사면을 해준다는 당근책이 제시됐다. 전사 시 유가족에게 일시불로 500만 루블(약 1억 880만)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약속도 남발했다.  지난 9월에는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마리옐 공화국 수도 요시카르올라의 한 교도소를 찾아 직접 모병 활동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러시아 반정부 단체 ‘러시아 크리미널’이 처음 폭로한 5분 32초짜리 동영상에는 프리고진이 길게 늘어선 죄수들 앞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프리고진은 이 자리에서 ‘6개월 복무 후 사면’을 조건으로 내걸고 죄수들을 설득했다. 특히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성범죄자에게도 문이 열려있음을 강조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공무원 아니어도 서울시연수원 이용할 수 있다?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공무원 아니어도 서울시연수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연수원의 이용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져 정작 서울시 공무원은 연수원 이용에 애를 먹고 있다는 지적에 정상훈 행정국장이 서울시 공무원에게 복지 혜택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연수원 이용 대상의 범위를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서울특별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서울시 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연수원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연수원 운영규정의 내용이 불합리한 방향으로 개정됐고, 서울시 공무원들의 연수원 이용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0월 14일, 서울시 연수원 운영규정이 개정되면서 이용대상자 기준이 대폭 변경된 바 있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동행해야 이용이 가능했지만 운영규정 개정으로 공무원의 동행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박 의원은 “공무원의 동행 없이 연수원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서울시 공무원을 가족으로 둔 지방의 가족들도 서울시 연수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요 대비 객실 부족으로 연수원을 추가 임차, 연수원 운영에만 110억 가량을 편성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 공무원 본인 외 방계 친척까지 연수원 이용을 허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변경 된 서울시 연수원 이용대상자의 가족은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형제자매(본인, 배우자)의 배우자 및 직계혈족으로 가족의 범위가 굉장히 넓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 연수원은 서울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공무원이 이용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연수원을 이용하게 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본인이나 배우자가 동행했을 때만 사용 가능하도록 운영 규정을 시정하고 가족의 범위 또한 직계가족 등으로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 “열차 수십대가 오빠를 밟고…” 오봉역 사망사고 유족의 호소

    “열차 수십대가 오빠를 밟고…” 오봉역 사망사고 유족의 호소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 30대 코레일 직원이 작업 도중 화물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 사망사고 피해자 동생이라고 밝힌 A씨가 “오빠의 억울한 죽음을 알아달라”며 쓴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A씨는 8일 ‘네이트판’에 ‘코레일 오봉역 사망사고 유족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A씨는 “2018년 코레일에 입사했을 당시 저희 오빠는 사무영업으로 채용이 됐다. 그런데 사무영업직으로 입사를 했는데 수송 쪽으로 발령이 된 게 너무 이상했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남자라는 이유로 채용된 직렬과 상관없이 현장직으로 투입이 된 부당한 상황이었지만 힘들게 들어간 회사이기에 어느 누가 신입사원이 그런 걸 따질 수 있었겠느냐”고 오빠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그래도 첫 회사이며 첫 사회생활이니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근무를 하던 와중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빠와 같이 입사했던 동기 한 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 중 대다수가 그 충격으로 회사를 그만두거나 이직하거나 다른 역으로 급히 떠났다고 전해들었다”며 “저희 오빠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많은 선배 분들이 ‘여기서 조금만 더 있으면 원하는 역으로 갈 수 있다’는 회유와 얘기를 해 조금 더 남아있겠다고 결정했다고 그 당시에 (오빠가) 얘기했었다”고 설명했다.A씨에 따르면 오빠는 부산 본가에 오면 다리가 아파 죽겠고, 발목 염증은 사라질 날이 없다고 말했다. (철로의) 자갈밭을 매일 1만보에서 2만보 걸어다닌다고도 했다. A씨는 “저는 ‘오빠가 살을 안 빼서 몸이 무거워서 아픈 거’ 라고 철없이 장난만 쳤다”고 회상했다. A씨는 사고 당일 벌이진 일에 대해 “저희 오빠 어제 생일이었다. 오빠 낳느라 고생한 우리 엄마 선물 사서 부산 온다고 신나게 전화했던 저희 오빠가… 전화 끊은 지 3시간도 안 돼서 싸늘한 주검이 되었단다”며 “부모님이랑 우리 오빠야 좋아하는 귤이랑 겉절이 해줄 배추 사서 신나게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받은 전화 한 통은 지옥이었다”고 했다. 병원 2층 장례식장으로 달려간 A씨와 부모님은 “오빠의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동태와 반응 살피기에 급급한 코레일 본사 직원들”을 마주했다. A씨는 다음날 찾아간 사고 현장에서 상상도 못할 만큼 열악한 시설을 봤다고 전했다. A씨는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고 생각도 못했다. 우리 오빠가 일하던 현장을 본 부모님과 삼촌들은 말을 잇지 못 했고 철조망에 매달려 오열했다”며 “그냥 길도 많이 걸으면 다리 아픈데 자갈밭에 철길에… 매일 저 크고 높은 열차들을 일일히 손으로 연결하고 떼고 위치 바꾸고… 열차에서 매일 뛰어내리고 오른다고 발목 염증은 나을 수가 없었고 열차가 지나가면서 튀는 자갈들로 인해 생긴 여기저기 시퍼런 멍들”이라고 덧붙였다.A씨는 “철길 옆은 울창한 담쟁이 덩쿨로 뒤덮힌 철조망으로 인해 사고가 나도 도망칠 공간도 없었고 CCTV는 당연히 설치돼 있지도 않았으며 밤에는 불빛조차 환하지 않아 어렴풋이 보이는 시야 속에서 일을 했고 유일한 소통수단인 무전기 또한 상태가 좋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그 무거운 열차 수십대가 저희 오빠를 밟고 지나 끝까지 들어갔다고 한다”며 “저 많은 열차를 단 2명이서, 그것도 숙련된 2명도 아닌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인원들 포함 2명이서 그 일을 한다고 들었다”고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밤새 고민했다는 A씨는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는 것과 우리 오빠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다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오빠 안 억울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해주시고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A씨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사고가 있는지 몰랐다. 코레일 수송이 저렇게 위험한 직업이었나”, “뉴스로 본 적 없는 사고라서 검색해보니 토막 기사 몇 개만 있고, 그나마도 사고로 인해 시멘트 공급에 차질 생겼다는 기사로 덮혀 있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묻힌다” 등 댓글을 달며 아픔에 공감했다. 한편 지난 5일 발생한 이번 사고와 관련, 철도노조는 이날(8일)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봉역 사고 원인은 인력이 부족해 입환 작업을 2인 1조로 한 것”이라며 “3인 1조로 움직일 수 있도록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거리 청소 척척, 직원 생일엔 전화… 삼촌 같은 ‘소통왕’ 서대문구청장

    거리 청소 척척, 직원 생일엔 전화… 삼촌 같은 ‘소통왕’ 서대문구청장

    연말까지 10차례 청소 현장 근무중요한 민원인에게는 직접 연락간부 회의에 6급 팀장 참석 파격“미역국 드셨어요” 주무관과 대화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연일 소탈하고 격의 없는 행보를 이어 가며 주민과 구청 직원들에게 ‘소통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서대문구와 주민 삶을 가까운 곳에서 돌보는 ‘알뜰살뜰한 구청장’으로, 직원들에게는 대화가 통하는 ‘친근한 구청장’으로서 소통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8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앞서 9~10월 신촌 명물길과 연세로, 신촌동, 홍제동 등에서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불법 부착물을 제거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요일과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 등도 안내했다. 이 구청장은 연말까지 총 10여차례 청소 현장 근무에 나설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거리 청소를 했을 만큼 ‘현장 소통’을 중요시한다. 보여주기식으로 한 번 청소하고 마는 게 아니라 이 구청장은 정기적으로 청소에 나서고 있다. 이 구청장은 “구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과 애로 사항을 현장 가까이에서 듣는 것이야말로 현장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직원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구정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자 각종 민원도 직접 챙긴다. 서울시 응답소와 국민신문고, 서대문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전화, 팩스, 서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들어온 각종 민원을 하루 단위로 살핀다. 각 민원의 상세한 내용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파악한다. 중요한 민원은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소통한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뜻밖의 구청장’으로 통한다. 이 구청장이 권위와 격식을 탈피하고 친근하게 먼저 다가가는 덕분이다. 최근 정례 간부회의에 현업을 담당하는 팀장들이 참석한 것도 한 사례다. 그간 간부회의는 국·과장 등 5급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구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6급 팀장들이 회의에 참석하도록 했다. 이 구청장은 “팀장이 구정의 핵심 역할을 맡은 만큼 직접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었다”면서 “나중에는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뿐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기회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직접 축하 전화와 메시지를 건네는 것도 이 구청장이 직원들과의 대화를 늘리고자 기획한 아이디어다. 최근 이 구청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문화체육과의 한 주무관은 “매년 반복되는 생일에 무뎌지고 있었는데 구청장님의 생일 축하 전화를 받게 돼 좀더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된 것 같다”며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 생일날 미역국은 챙겨 먹었는지 구청장님과 격의 없이 대화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부서별 업무 보고회에서 한 직원의 의견을 듣고 준비한 작은 이벤트인데 직원들과 좀더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 최진실 아들 지플랫(최환희) 근황…SNS 사진 보니

    고 최진실 아들 지플랫(최환희) 근황…SNS 사진 보니

    고 최진실씨의 아들 지플랫(최환희)이 훈훈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지플랫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글 없이 2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지플랫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삼촌 고 최진영과 많이 닮았다”, “예쁘게 잘 커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플랫은 지난 2020년 싱글 앨범 ‘디자이너’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 구조 21시간 전, “커피믹스 드시면서 나타날 것” 댓글 달렸다

    구조 21시간 전, “커피믹스 드시면서 나타날 것” 댓글 달렸다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된 광부 2명이 열흘 만에 기적적으로 무사히 구조된 가운데, 한 네티즌이 “커피믹스 드시면서 나타나실 것”이라고 정확히 예언했던 댓글이 화제다. 해당 네티즌은 갱도 붕괴 사고 게시물 밑에 “커피믹스 드시면서 나타나실 거예요”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실제로 광부들이 믹스 커피로 버텼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명 ‘성지글’이 된 것이다.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분쯤 지하 갱도에 고립됐던 광부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발생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2시 4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봉화 매몰 광산 구조 작업에 사용된 내시경과 관련한 글이 올라왔다. 내시경 탐색에도 작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 A씨는 “내일 아침에 커피믹스 드시면서 나타나실 거예요. 낮밤이 바뀌어서 주무시는 듯”이라며 무사귀환을 바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이 질타하자 A씨는 “내시경 카메라에 안 보이시니 어딘가 다른 곳에 피신하셔서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적은 글이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시길 바란다. 가지고 계신다는 커피믹스 드시고 계실 정도로 문제가 없을 것이란 의미였다”고 적극 해명했다.“내일 아침, 커피 믹스 드시면서 나타나실 거예요. 낮밤이 바껴서 주무시는 듯” 이후 봉화 아연광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조장 박모(62)씨와 작업보조원 박모(56)씨가 4일 오후 11시3분쯤 구조대원의 부축을 받으며 갱도 밖으로 걸어 나온 것이다. 광부들은 흐르는 지하수와 믹스 커피를 마시며 221시간을 버틴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광부들은 믹스 커피 30봉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광부들의 주치의인 방종효 안동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5일 “커피믹스 30봉지를 갖고 계셨는데 구조가 이렇게 늦게 될지 모르고 3일에 걸쳐 나눠서 식사 대용으로 드셨다고 한다”며 “그게 아마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조작업자의 조카 또한 “삼촌과 동료분은 커피믹스를 조금씩 물에 타서 한 모금씩 서로 나눠 마시면서 버텼다”고 했다.믹스 커피가 비상식량 역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에서는 A씨의 글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생환한 두 광부는 건강 회복 속도가 빨라 수일 내 퇴원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주치의 방종효 경북 안동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두 사람이) 평소에 상당히 체력이 좋았던 것 같다”며 “오늘 점심부터는 죽부터 소량으로 식사도 시작하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기적이다”…봉화 광산 고립자 2명, 221시간만에 ‘무사 생환’

    “기적이다”…봉화 광산 고립자 2명, 221시간만에 ‘무사 생환’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무사히 생환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221시간 만이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분쯤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가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두 사람은 폐갱도 내에서 바람을 막기 위해 주위에 비닐을 치고,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견뎌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소방구조 대원 1명과 광산 구조대 관계자 1명이 공동으로 수색에 참여했다,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스스로 걸어나올 정도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소방당국은 구조된 두 광부를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장 박씨의 아들 박근형(42) 씨는 “아버지가 너무도 건강하게,두 발로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보조 작업자의 조카(32)는 “삼촌이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구조대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다.  구조 당국은 두 사람이 고립된 지점을 2곳으로 특정하고 그동안 생존 반응 확인과 구조 직입로 확보 작업을 진행해 왔다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장 박씨(62)와 보조작업자 박씨(56)가 제1 수갱 지하 190m 지점에서 고립됐다. 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119에 신고하고, 고립된 작업자 가족에게 뒤늦게 통보해 비난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 8월에도 동일한 수갱 다른 지점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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