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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국민장 여부 논의/각의/윤 전 대통령 빈소/노대통령등 조의

    윤보선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자택에는 친지와 여야정치인 등이 18일 밤 줄을 이어 조문,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이종찬민자당의원ㆍ김정례민자당고문ㆍ윤택중 전 문교부장관ㆍ이종남전의원 등이 상주 상구씨(43) 등 유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추모했다. 30여년동안 윤전대통령을 모셔온 조종호비서실장은 윤웅규총무처 총무국장과 장례절차 등을 논의하며 장례식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밤 윤전대통령의 별세소식을 듣고 이날 저녁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노대통령은 19일중 노재봉비서실장이나 최창윤정무수석을 보내 다시 조의를 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직국가원수라는 점을 감안,직접 조문을 갈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같다. 한편 정부는 19일 정례국무회의에서 윤전대통령의 별세에 따른 국민장으로의 엄수여부 등 장례절차 및 국가예산지원 등에 관한 안건을 상정,논의한 뒤 대통령의 재가를 얻을 방침. 그러나 훈장추서의 경우 국가유공자는 본인이 생존시 받은 훈격보다한등급 높여 추서하는 것이 관례이나 윤전대통령은 이미 우리 정부의 최고 훈격에 해당하는 무궁화대훈장까지 본인 생존시 이미 받았기 때문에 새로운 훈장추서 여부는 미정. ◎삼촌 윤치영씨도 추모 ○…윤전대통령의 막내삼촌인 윤치영전공화당의장(92)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자택에서 별세소식을 듣고 『섭섭하고 허무한 마음을 가눌길 없다』고 애도했다. 윤옹은 『해위는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왔지만 언제나 양심적이고 신사였는데 부정과 불의와는 일체 타협할줄 모르는 인격자였고 애국자였다』고 회고했다. ◎3당 대변인도 애도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우리 정치사의 산증인이고 이 나라 민주발전과 의회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고인의 서거에 온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시한다』면서 『특히 고인이 80년초 대통령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해 주었고 본인의 83년 단식때 병원까지 위문와서 눈물을 흘리며 민주주의를 위해 단식중단을 호소하던 기억을 잊을수 없다』고 추모했다. 김대표최고위원은 이날밤 고인의빈소에 조화를 보냈고 19일상오 빈소를 찾아 분향할 예정이다. 박희태민자당대변인은 『우리나라 민주화투쟁의 거목이었던 윤보선전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국민과 함께 말할수 없는 슬픔을 느끼며 새삼 그분의 위대한 민주화 업적을 되돌아 보게된다』며 애도하고 『어려운 시대에 고귀한 민주화투쟁을 위해 헌신해 왔던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루빨리 이 땅에 민주화가 정착되고 번영과 통일의 꽃이 필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민당 장영달부대변인은 『고인의 일생중에 야당정치인으로서 민주화투쟁에 앞장선 점은 높이 평가하며,특히 유신정권에 맞서 헌신적으로 싸운 점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며 애도를 표시하고 『남은 우리들이 민주화의 완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바치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뜻을 올바로 새기는 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장석화대변인은 『윤전대통령의 서거에 먼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삼가 명복을 빈다』면서 『격동의 한국정치사의 산증인이었던 고인에 대해 이후 역사적 평가가 내려지겠지만 독재회귀라는 헌정사의파국이 우려되는 이 시점에서 거인을 잃어 더욱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입원비 1억4천만원/노조,손비처리 제동 ○…고 윤보선전대통령이 입원치료받은 서울대병원측은 윤전대통령이 입원한 지난3월30일부터 임종직전 퇴원한 7월18일까지의 입원치료비 1억4천2백만원을 당초 전직대통령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손비처리하려 했으나 노조측의 반발로 총무처에 지불청구를 했다는 후문. 노조측은 전직대통령이 국공립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손비처리가 가능하나 서울대병원이 과거 국립인 서울대의대부속병원에서 특수법인체인 서울대병원으로 바뀌었음을 지적,『윤전대통령측이 일부만이라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손비처리에 반대했다는 것. 윤전대통령이 입원했던 이 병원 12층 214호실은 경호실까지 딸린 특실로 전ㆍ현직 국내외 국가원수급 전용이었다가 6공화국들어 비어있을 경우 입원비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으나 실제론 하루 수백만원에 이르는 입원비를 내면서까지 이 병실을 이용하려는 환자가 없어 병원측이 병실 규모를 줄여 2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었다.
  • 세종대 “설립자 시비”/전이사장 주씨 조카,“삼촌이 가로챘다”

    ◎“소유권 확인청원서 곧 문교부에 제출” 세종대 주영하 전 이사장(78)의 큰조카 주명수씨(50)는 14일 『세종대 설립자는 주씨의 형인 자신의 아버지 윤하씨(83년 사망)』라고 주장,설립자 재확인청원서를 곧 문교부에 내겠다고 밝혔다. 주명수씨는 『아버지가 지난 48년 대창산업 자산 1천7백55만원으로 세종대 재단 대양학원의 전신인 서울여자학원을 설립했으며 초대 이사장이었다는 사실이 대양학원 정관에도 명시돼 있다』면서 『53년6월 최옥자씨의 아버지 최원식씨가 이사로 선임되면서 아버지를 해임했고 학교 연혁 대학요람 등 각종기록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빼버렸다』고 주장했다.
  • 중국교포 “친척 찾아 달라”(조약돌)

    ○…중국 북경에 사는 손기련씨(57ㆍ여)는 8일 한국에 사는 큰외삼촌 김학수씨 등 친척들을 찾아달라고 서울신문사에 호소. 중국 농업부 수산국대외경제기술처 부처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손씨는 동력자원연구소 오정무박사를 통해 보내온 편지에서 『부친은 손두환(작고),모친은 김영수(작고)씨이며 지난48년 서울 미동국교를 다니다 중국으로 왔다』고 밝혔다.
  • 김현희 외가친척 서울에/외할아버지 종제 임관호씨 확인(조약돌)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김현희양(28)의 외할아버지와 사촌간인 임관호씨(69)가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씨는 대항항공기 폭파사건직후 『김현희의 어머니 임명식씨가 개성의 만월중학교 교사로 재직했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김양이 외손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최근 김양이 나가고 있는 교회의 교인들을 통해 김양의 외삼촌과 이모들의 이름을 확인,혈육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씨에 따르면 자신의 아버지 진황씨와 김양의 외할아버지인 증호씨의 아버지 진홍씨는 형제간이라는 것이다. 임씨는 『내가 월남할 때 현희 어머니 명식씨는 이미 보도된 것처럼 호수돈여고 3학년에 재학중이었다』면서 주위의 주선으로 김양을 상봉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임씨는 현재 김양의 어머니 명식씨와 같은 항렬인 재식ㆍ남식ㆍ혜선씨를 슬하에 두고 관악구 남현동에 31년째 살고있다.
  • 삼촌집 보일러실서 국교3년생 중독사/엄마꾸중에 가출

    20일 상오6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10동 316의90 이성규씨(53ㆍ노동) 집 지하 보일러실에서 이씨의 조카 종민군(9ㆍ신우국교 3년)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부인 신영혜씨(48)가 발견했다. 신씨는 『연탄불을 갈려고 보일러실의 잠긴 문을 뜯고 들어가보니 조카가 비닐을 가슴까지 덮고 반듯이 누워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종민군은 전날 저녁9시쯤 친구들과 함께 놀다 집에 늦게 들어가 어머니(30)에게 꾸지람과 함께 매를 맞은뒤 『잠깐 밖에 나가있다가 들어오라』는 아버지(38)의 말에따라 밤10시쯤 울면서 집을 나갔었다. 경찰은 종민군이 꾸지람을 듣고 집에서 20m쯤 떨어진 삼촌집 보일러실에 들어가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신진수 의원 내주 소환/남의 땅 팔아 4억사취 혐의 확인/검찰

    민자당 신진수의원(48ㆍ전국구)의 사기혐의 고소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형사1부 조명원검사는 9일 신의원의 처삼촌 엄기만씨(48)를 불러 조사한 결과 신의원이 김모씨가 육영사업에 써달라며 유언으로 남긴 땅 5백평을 조모씨에게 팔기로 계약을 맺은뒤 계약금 등으로 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잡고 다음주초 신의원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엄씨의 이같은 진술내용을 증거로 확보하기 위해 이날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냈다. 검찰은 신의원이 엄씨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지난78년 사망한 김씨가 남긴 경남 진주시에 있는 땅(시가 50여억원)과 제주도에 있는 자신소유의 신기학원(시가 70여억원)을 맞바꾸기로 김씨의 유언집행인이라는 최모씨와 약정을 맺은뒤 지난해 7월 김씨의 땅가운데 5백여평을 마치 자신의 땅인 것처럼 속여 조모씨에게 7억3천만원에 팔기로 하고 계약금과 중도금조로 4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 신진수의원(민자) 조사/검찰,토지거래 사기 피소 따라

    서울지검형사1부 조명원검사는 지난 11일 사기혐의로 피소된 민자당 신진수의원(47ㆍ전국구)을 서초동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신의원이 지난해 11월 경남진주소재 남의 땅 5백여평을 자신의 땅인 것처럼 꾸며 이 땅을 7억3천만원에 팔기로 매매계약을 맺은 다음 계약금과 중도금조로 3억여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주장하는 당시 이땅을 사들인 매수인 3명의 고소내용에 대해 조사를 했다. 고소인들은 신의원이 자신의 처삼촌을 내세워 소유주가 갑자기 사망해 주인이 불명확한 문제의 땅을 자신의 땅이라고 속여 팔았다고 주장하며 지난 1월 검찰에 소장을 냈었다. 검찰은 신의원이 고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신의원과 그의 처삼촌ㆍ고소인 등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인 뒤 신의원에 대한 신병처리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청와대에 특명사정반이 설치돼 현역 의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비리ㆍ비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신의원을 소환 수사를 벌여 주목을 끌고 있다.
  • 실종 여고생 40일만에 가족품에

    ◎“입시 지겨워 가출”… 『기지촌』생활 20대 여자 “취직”유혹… 사창가 넘겨/전단보고 이웃주민이 찾아 신고 속보=등교길에 실종돼 인신매매범에 의한 납치의혹을 불러일으켰던 여고생 김모양(18서울S여고3년 4월18일자 본보 사회면 머리기사 보도)이 집을 나선지 40일만인 28일 하오 경기도 파주군 파주읍 연풍리 미군상대 사창가인 「용주골」에서 한 시민에게 발견돼 가족들의 품속으로 돌아왔다. 김양은 일단 입시준비에 따른 정신적 압박감 때문에 가출한 것으로밝혀졌으나 가출뒤 취업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사창가의 한 포주에게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의 가족들은 지난달 19일 상오6시30분쯤 김양이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선뒤 실종되자 이틀뒤인 21일 경찰에 신고 했으며 실종 한달만인 지난 18일 본지에 크게 보도되면서 인신매매범의 소행추정을 둘러싸고 TV특집프로가 마련되는 등 세간의 관심을 끌어왔다. 김양은 경찰에서 『평소 몸이 약해 체력장 시험이 크게 걱정됐고 대학입시를 앞두고 가족들의 『공부압박이 견딜수 없어 가출했다』고 말했다. 김양은 실종 이틀전인 지난달 17일 하오3시쯤 모잡지에 구인광고를 낸 서울관악구 신림동 M레스토랑과 S레스토랑에 전화를 건뒤 하오5시쯤 이곳으로 찾아 갔다는 것이다. 이어 18일 하오1시쯤 김양은 S레스토랑에서 20대여인을 만나 이력서를 건네준뒤 가출을 결심,다음날인 19일 상오6시30분쯤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섰다. 19일 하오2시쯤 이 20대 여인은 김양을 만나 『내삼촌인데 좋은곳에 취직자리를 알선해 줄것』이라면서 김양을 30대 한 남자에게 인계했고 이남자가 이날 하오7시쯤 김양을 데리고 택시로 「용주골」에 도착해 30대가량의 한 여자 포주에게 넘겼다는 것이다. 김양은 이 사창가를 나올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창가와 이웃주점을 상대로 일수놀이를 하던 유모씨(40대 가량)가 서대문경찰서에서 배포한 「사람을 찾습니다」란 전단을 보고 김양을 확인,경찰이 김양을 찾아냈다.
  • 소 방송 이산가족찾기 출연/교포 2명의 친척찾아 연락(조약돌)

    ○…대한적십자사는 4일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의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인 교포 2명의 친척을 찾아내 이를 소련측에 연락. 적십자사는 최근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이 매주 1,3주 일요일 하오6시에 정기적으로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을 방송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1일 안금자(62ㆍ여ㆍ하바로프스크 거주)ㆍ송완용씨(40ㆍ〃) 등 한국인 교포 3명이 출연한 가운데 첫번째 방송을 실시하자 이를 청취,국내에서 송씨의 조카인 안송죽씨(59ㆍ여ㆍ경기도 안산시 고잔2동 670)와 안씨의 삼촌인 송기상씨(61ㆍ전북 정읍군 감곡면 계룡리 184)를 수소문끝에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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