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청동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트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북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영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후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35
  • 「안가 공원」 발표에 “열린 정치 실감”

    ◎주민들,“청와대 더 활짝 개방” 환영일색/70년대초 건립… 부지 1만여평/3개지역 12동 소재/“권부 회합 했던곳” 새 명소로 그동안 최고 권부의 비밀회합 장소로서 일반인들에게는 철저히 베일속에 가려져왔던 청와대 「안가」(안가·안전가옥)가 개방되자 시민들은 문민통치를 실감하며 환영했다.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청와대 주변도로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데 이어 「안가」의 문까지 활짝 열림으로써 청와대는 이제 사실 그대로 국민들에게 다가서게 됐다. 청와대가 4일 개방키로 한 「안가」는 서울 종로구 궁정동 6개동(3천6백60여평)과 청운동지역 3개동(1천2백62평)삼청동지역 3개동(6천18평)등 본관및 부속건물 12개동 1만9백40여평이다. 이는 지난달 25일 김영삼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 주변도로가 개방된뒤 일요일인 28일과 3·1절 연휴기간동안 하루 2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으나 화장실과 식수등이 부족,방문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개방된 「안가」가운데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으로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궁정동지역은 소공원으로 개발,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청와대측은 이날 하오 궁정동 「안가」6개동가운데 본관건물인 「한국관」과 「영빈관」의 내부를 공개했다. 10·26사태가 일어났던 「한국관」가옥중 1동은 10·26이후 곧바로 철거돼 지금은 잔디와 나무만 심어진채 빈터로 방치돼있다. 나머지 한국관 가옥 1동은 1백20여평 규모로 대통령을 포함,7명이 앉을 수 있는 고급 양탄자가 깔린 응접실과 10여평 규모의 거실·화장실·부엌 등으로 내부가 꾸며져있다. 대지 1천여평규모의 「영빈관」은 2층짜리 3개가옥과 7백여평의 잔디 정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영빈관」본관 가옥은 50여평규모의 침실이 2층에 있고 1층에는 30여평규모의 대규모 온돌연회실과 10여평규모의 응접실이 있다. 2층 침실에는 일제변기가 설치된 화장실과 2인용침대·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고 10여평규모의 응접실도 딸려있다. 이 궁정동 「안가」는 박대통령시절인 70년대초에 만들어져 박대통령과 전두환전대통령이 「비밀스러운 비공식업무」를 위해 자주 사용해왔었다. 이번 청와대의 「안가」개방에 대해 시민들은 모두 청와대 앞길 개방에 뒤이은 문민정치시대의 또다른 상징으로 반겼다. 청와대앞길을 외국바이어와 함께 구경왔던 윤석영씨(37·사업·강남구 개포동)는 『어렸을 때 청운동에 살아서 궁정동안가 주변에서 자주 놀았는데 「안가」가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니 또 다시 가볼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외국 바이어들에게 떳떳하게 안내할 수 있는 또다른 명소가 생긴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한편 이번에 개방되는 「안가」가운데 청운대지역은 모두 헐어 북악산기슭으로 복원되며 삼청동지역은 서울시와 협의,시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된다. 「안가」에는 경비전화·군용전화·행정전화·특수기관과 연결된 특별전화·일반전화 등 다섯종류의 전화가 설치돼 있으며 경비는 청와대 경호실이,관리는 총무비서실에서 맡아왔었다.또 안가주변 길에는 감시용폐쇄회로카메라(CCTV)가 설치돼 있다.
  • 「주택 사무실」 늘어난다/교통편한 도심인접 건물 개조 바람

    ◎마당주차장 활용… 관리비 절감/“가족분위기” 출판사 등서 선호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개조,활용하는 소규모업체들이 늘고 있다. 소규모 업체들이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택하는 것은 사무실빌딩의 절반 또는 3분의2정도의 임대료와 관리비로 훨씬 넓은 단독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고 마당등 부대공간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입주업체들은 또 교통이 편리하고 도심과 가까워 시내중심가에 사무실을 얻은것과 같은 지역적 효과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주택사무실은 서울의 경우 마포구 동교동,종로구 가회동과 명륜동등 도심과 가까운 주택가에 많이 있다. M항운의 경우 도심인 중구 소공동의 한 빌딩에 입주해 있었으나 영업실적이 떨어지면서 매달 지출되는 임대료및 관리비등을 줄이기위해 지난해 3월 동교동에 있는 80여평 규모의 2층 일반주택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무실을 주택으로 옮기면서 절반정도의 경비절감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무용가구및 정전기제어제품을 취급하는 W실업은 91년 10월부터 마포구 연남동의 2층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쓰고있다.이 회사는 사무실이 도심에서 먼 변두리공장에 있어 교통문제해결과 영업상의 편의를 위해 도심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려했으나 자금이 부족해 이 지역 일반주택을 택했다. 무역업을 하는 종로구 명륜동 N상사와 가회동 M사,삼청동에 있는 P출판사등은 이런 이점이외에 편안한 가정적 분위기도 고려,주택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N상사의 김경수차장(37)은 『정원과,맑은 공기등으로 인한 쾌적한 환경과 아늑한 분위기 때문에 빌딩사무실을 기대했던 일부 신입사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출판사등 업무나 취급품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반주택에 입주하는 경우도 있다. 주방용품을 취급하는 A사의 경우에는 고객등 방문자들에게 사무실에서 일반가정의 분위기를 전달하기위해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빌렸다. 또 나란히 이웃한 일반주택에 입주한 도서출판 M사와 D사무기기사는 주택의 담을 헐어내고 마당을 공동주차장으로 만들어 이용하는 부수적 효과도 얻고 있다. 하지만 일반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데는 불편함도 뒤따른다.도서출판 M사의 경우 90년 11월 아늑한 분위기와 독창성을 요구하는 업무의 특성을 고려,딱딱한 빌딩숲대신에 일반주택으로 옮겼으나 주차장시설등을 미리 갖추지 못해 구청에서 사무실로 용도변경허가를 얻는데 5개월이나 걸렸고 주차장시설확보및 사무실개조비용도 8백여만원이 들었다. 이 회사 김준묵사장(38)은『냉난방,경비문제등에 일일이 신경써야하고 사무기기배치와 직원들의 업무감독에 어려움도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경기침체의 파장으로 영업이 부진하거나 자금력이 약한 소규모회사들이 일반주택을 찾고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하기위해서는 주차장확보,사무실로의 설계변경도면등 몇가지만 미리 준비하면 보통 한달이내에 관할구청에서 용도변경허가를 받을 수 있다.
  • 금리,선인하 후자유화 추진/빠르면 월내 재할인 1∼2P 내려

    ◎자유화는 한은과 협의 새달 단행/이 재무 밝혀 이용만재무부장관은 19일 『금리인하와 금리자유화는 동시실시 보다는 금리인하를 앞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금리논의와 관련,최각규부총리·이장관·조순한국은행총재·이진설경제수석비서관은 20일 서울 삼청동 회의실에서 모여 의견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벌어진 금리인하논쟁이 일단락지어져 빠르면 이달중 재할인금리가 1∼2%포인트 인하될 전망이다.다만 금리자유화는 이장관과 조총재의 협의결과에 따라 시행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재무부는 금리인하뒤 1개월쯤 지나 금리인하에 따른 기업부담감소효과를 감안해 금리자유화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할금리를 내리려는 이유는 기업금융비용부담을 덜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경기를 다소 활성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금리자유화를 같이 실시하면 일시적으로 금리가 올라 금리인하로 발생할 기업경쟁력 회복이라는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재할금리를 내리면 은행들이 뒤따라 할인금리나 대출금리를 내리거나 예대마진을 줄이는등의 방법으로 공금리 수준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당분간 우리나라는 6∼7%의 성장을 계속해야 사회간접자본의 투자 재원조달·인구증가에 따른 고용창출등이 가능하므로 안정기조를 유지하되 지난해의 저성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한된 활성화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 당선자 관훈동당사서 집무/취임전 거처 상도동자택으로

    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대통령취임때까지 삼청동 회의실을 집무실로 사용하려던 계획을 바꿔 시내 관훈동 당사를 임시집무실로 이용키로 했다고 박희태대변인이 23일 발표했다. 김당선자는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사무실도 관훈동당사에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변인은 『삼청동회의실 사용계획을 백지화함에 따라 대통령취임때까지의 거처도 상도동 자택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히고 『김당선자의 이같은 결정을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 “국민속의 YS” 체질적 신념/김 대통령당선자의 행동양식

    ◎안가·방탄차 등 사양… 서민적생활 고수/“대단합에 역행” 당선축연도 전격 취소 김영삼 대통령당선자가 삼청동의 안가(안전가옥)를 집무실로 사용하지 않기로 한것은 그가 추구할 정책방향의 일단과 그의 「체질」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당선자는 그동안 정부당국과 주변인사들로부터 안가에서 거주하며 집무할 것을 권유받아왔다.이는 신변보호와 취임준비보안도 문제려니와 당선이후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 거의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김당선자가 그같은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해석이 가능하다.박희태민자당대변인은 이날 김당선자의 결정을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려는 모습의 하나로 보아달라』면서 『그동안 여러 곳을 집무실로 물색했으나 YS의 이미지에 맞는 곳이 없었다』며 함축적인 말을 던졌다. 박대변인이 시사했듯이 가장 큰이유는 역시 국민들과 「벽」을 만들지 않겠다는 뜻인 것으로 읽혀진다.국민들 속에서 국민들의 편달과 사랑으로 커온 정치지도자로서 안가에 들어가는 것이 마음에 차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국민들과 거리를 두는 것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한측근은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듯이 김당선자의 심경도 같은 차원에서 이해해야 할것』이라고 짐작했다. 김당선자의 속마음은 당국에서 신변의 안전을 위해 리무진방탄차를 제공하겠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과 조깅을 계속하고 있는데서도 잘나타난다.특히 조깅은 신변을 보호해야 하는 경호팀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어려움을 수반하는 것이지만 김당선자는 계속해서 새벽 조깅을 고집,그의 「국민적 체질」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29일 한국무역종합전시관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대규모 대통령당선축하연을 이날 전격 취소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김당선자는 『신한국창조와 개혁을 위해 단합해나가는 시점에서 호화로운 행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두번째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짐작된다.김당선자는 선거유세과정에서 『40여년동안 정치를 하면서 땅한평 늘린적이 없다』면서 『당선되더라도 퇴임때 상도동집 그대로의 모습으로반드시 되돌아오겠다』고 누차 다짐했었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에도 상동동집이 좁으니 자택을 늘리라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쳐왔다.27년간 같은 집에 살면서 「청렴한」생활을 해왔고 그같은 모습을 대통령취임때는 물론 임기를 마친뒤에도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주변사람들의 설명이다. 세번째로는 노태우대통령의 임기중에는 가급적 권력의 축을 흔들지 않으려는 배려가 포함된 것으로 해석된다.안가에서 집무하면 취임준비위및 예비내각과 현내각및 청와대가 갈등을 겪는 것으로 비쳐질수도 있을 것이다.그럴 경우 정권이양기의 혼란이 가중될 것임은 뻔한 사실이다.또한 안가에서의 집무가 체계적인 정권의 인수·인계에는 도움이 될수도 있겠으나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편의를 제공받겠다는 뜻에서 기존의 정당시설을 이용하기로 한것이다.김당선자로서는 한마디로 요란하지 않고 번잡스럽지 않게 정권을 인수하겠다고 생각했을 법하다. 내면적으로는 현정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시동」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취임전까지는 노태우대통령이 통치하는 것이고 취임후부터 본격적으로 김당선자의 통치를 보여준다는 것이다.해석하기에 따라서는 현정권과의 「차별화」라고도 할 수 있다. 어쨌든 이같은 일련의 결정은 작은 일에 불과하지만 김당선자의 정책방향의 일단과 「체질」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고 할 수 있다.
  • 김 대통령당선자 곧 임시거처 이전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연말께 상도동 자택에서 삼청동 임시거처(안가)로 옮겨 집무할 예정이다.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22일 『김당선자는 현재의 상도동 자택이 정책및 집권구상을 하기에 적합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거처를 상도동자택에서 임시거처로 옮겨 집무를 하다 대통령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국무위원 정기 국정보고 청취/달라진 김영삼 대통령당선자 주변

    ◎청와대경호팀 이미 상도동 파견/방탄차 극구 사양,아직 사용안해/차기최고통수권자로 각종 의전혜택도 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앞으로 취임때까지 어떤 예우를 받는가. 현행 법령에는 대통령당선자 예우만을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으나 대통령경호실법에 명시된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예우규정에 따라 합당한 예우를 받는다. 대통령경호실법 제3조 2항은 「경호실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자와 그 가족의 호위를 관장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따라 김대통령당선자는 내년 2월25일 제14대 대통령에 정식 취임할 때까지 「차기 최고통수권자」로서 대폭 강화된 경호를 받음은 물론 「예비대통령」으로서의 신분과 위치에 따른 각종 의전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역대 정권에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룬 때는 13대밖에 없는 만큼 노태우대통령의 당선이후 취임때까지의 「노하우」를 상당부분 참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선자에 대한 여러가지 예우중에서도 신변경호에 따른 갖가지 예우가 가장 중요한 핵심을 이룬다. ▷경호◁ 김대통령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지난 19일 하오부터 경호가 본격화됐다. 경호관장부서인 대통령경호실은 경호1과 소속의 경호원 35명을 상도동에 파견,외곽및 근접경호에 나섰다. 이와관련,대통령경호실은 이날 최창윤비서실장등 김대통령당선자 비서진들과 협의를 거쳐 이중 20명의 외곽경호단을 상도동자택 주변에 배치,출입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김대통령당선자 본인에 대한 철저한 신변경호와 함께 김당선자 부인 손명순여사,부친 김홍조옹,차남 현철씨를 비롯한 2남3녀의 자녀들도 신변경호를 받는다. 평소 「요란한」경호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김대통령당선자의 생각을 존중,청와대파견 수행경호원들은 최일선경호는 기존경호요원들에게 맡기고 김대통령당선자와 「일정한 거리를 둔」이른바 외곽경호에 치중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당선자에게 제공되는 방탄용 승용차도 김대통령당선자가 이를 극구 사양,사용하지 않고 있다. 김대통령당선자는 지금까지 타고다닌 뉴 그랜저V6 일반 승용차를 연말까지 이용할 것이라는게 한 핵심측근의 설명이다. 따라서 김당선자는 숙소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월초쯤부터 방탄승용차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통령경호실은 빈틈없는 경호를 위해 지난19일 경호실과 상도동자택간에 직통전화를 설치,긴급상황에 대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있다. ▷의전◁ 경호에 발맞춰 자기대통령으로서의 격상된 의전 예우를 향유한다. 공식행사 때마다 현직대통령과 엇비슷한 예우를 받는다는 것이다. 특히 당선확정 이후 쇄도하는 면담희망자 처리와 관련,청와대의전과 같이 철저하게 사전 약속에 의해서만 김대통령당선자와의 면담이 가능토록 했다. 그러나 이 또한 김대통령당선자가 연말까지는 면담희망자를 가능한 한 많이 만난다는 입장이어서 이같은 원칙은 잠시 유보될 전망이다. ▷숙소◁ 김대통령당선자는 경호편의상 숙소를 현재의 상도동자택에서 청와대인근으로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다.그 시기는 내년 1월초 쯤으로 예상된다. 노태우대통령의 경우 삼청동 청와대회의실내 숙소로 옮긴 전례가 있는 만큼 김대통령당선자도 정권인수의 원활화 등을 고려,이곳을 택할가능성이 높다. ▷예산 및 인력지원◁ 13대 당시의 전례에 따라 대통령경호실법과는 별도로 대통령령으로 한시제정될 가칭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설치령」에 의거,예산과 인력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정부는 김대통령당선자의 요청을 받는대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취임준비위 설치령을 공포,예산과 인력지원에 관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예산및 인력지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취임준비위원회 운용부분으로 13대 당시에는 대통령당선자가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위원장 1명을 비롯,정치·공보,안보·대외,행정일반,경제,교육·문화,총무행정 등 6개분야를 담당하는 위원6명으로 구성된 바 있다. ▷국무위원보고◁ 김당선자는 국정공백을 없앤다는 차원에서 현직 국무위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국정보고를 받는다. 특히 필요할 경우 해당부처 장관을 불러 별도 보고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년 2월25일까지 대통령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 당선자 즉각 청와대팀 경호/승자예우 어떻게 되나

    ◎방탄승용차에 원하면 안가서 생활/취임준비위원회엔 인력·예산 지원 18일의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내년 2월25일 대통령취임식때까지 대통령당선자로 예우를 받으며 정권인수절차를 밟게된다.이를테면 대통령수습기간을 거치는 셈이다. 우리헌정사상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대통령당선자의 신분으로 정권인수 준비기간을 거친 대통령은 노태우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2번째가 된다.따라서 이번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예우는 노대통령의 경우가 주로 참작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당선자는 당시 대통령경호실법에 따라 적정수준의 경호를 받았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설치령에 따라 예산및 인력의 지원을 받았다. 대통령경호실법은 대통령당선자와 배우자및 직계 존비속에 대해 경호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이에따라 이번 대통령당선자도 당선이 확정되는 19일 상오부터 청와대 경호팀에 의해 신변경호를 받게된다.당선자의 배우자·부모·자녀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경호원의 수는 경호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참작한다. 대통령당선자에게는 방탄승용차도 제공된다.노대통령당선자는 그러나 너무 「거창하다」는 이유로 방탄승용차를 마다하고 일반 승용차를 이용했었다. 숙소문제에 있어서 노대통령당선자는 당선확정 한달후쯤 경호편의상 연희동 자택에서 삼청동 안가로 옮겼으나 이번에도 이같은 선례가 적용될 지는 미지수다.이문제 역시 대통령당선자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한마디로 대통령당선자의 정권인수팀이다.물론 대통령에 취임할때까지만 운영되는 한시적 기구이다.정부각부처의 업무인수인계작업을 비롯,새로운 국정운영방안수립·새정부 구성등 차기정권 출범의 산실역할을 맡게되는 막강한 조직이다. 이기구 역시 노대통령당선자에 의해 처음으로 조직,운영됐다.당시 노대통령당선자는 전두환전임대통령에게 제의,대통령준비위원회설치령을 대통령령으로 공포케 함으로써 예산·인력확보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6개월간의 한시법으로 되어있던 당시 대통령준비위원회설치령은 이 위원회를 1명의 위원장 아래 6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했었다.6명의 위원들은정치·공보,안보·대외,행정일반,경제,교육·문화,총무행정등 6개분야를 각각 담당했다.각 분야별로 보좌관 2∼3명,행정관 5∼6명이 충원되는등 당과 정부에서 80여명이 차출돼 준비업무를 지원했다. 이번의 경우도 대통령당선자는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것은 틀림없다.정부는 대통령당선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설치령을 공포,필요한 예산및 관계공무원을 지원하고 사무실을 제공할 방침이다.위원장및 위원의 임명은 87년의 경우 대통령당선자의 추천에 의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을 택했으나 이번에도 이같은 방식을 적용할 지는 유동적이다.어떤 방식을 택하든 대통령당선자의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될 것은 틀림없다. 노대통령당선자는 취임준비위와는 별도로 민주발전,국민화합,사회개혁을 위해 민주화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었다. 새대통령 당선자는 앞으로 취임준비위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게될 것이다.당선자측에서 사무실을 물색하면 정부는 즉각 이에 필요한 비용과 인원을지원하고 경호체제를 갖추게 된다. 대통령당선자는 정부이양에 따른 행정상의 공백을 막기위해 현직 국무위원들의 정기적인 보고외에 필요할 경우 해당 국무의원을 불러 국정운영의 흐름을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대통령은 순조로운 정부이양을 위해 정권인계전담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었다.따라서 정권의 인수·인계에 따른 구체적인 논의는 청와대비서실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정부 각 부처도 이·취임업무담당자를 지정,취임준비위원회와 협의하고 각종 자료와 정보·의견제출등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새대통령이 선출됨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취임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이·취임식 준비작업에 착수하게 된다.이 위원회 역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와 긴밀한 협의과정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미국의 경우 물러날 대통령은 대통령당선자를 백악관으로 초치,국가운영상 최고비밀을 브리핑해 주는게 관례로 되어있다.또 필수사항을 서면으로 작성,건내주기도 한다.노대통령이 대통령당선자에게 이같은 「배려」를 해 줄 지는 불확실하지만 적어도 청와대회동을 통한 의견교환의 절차는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법규와 관례정도로는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예우가 미흡한 점이 많고 미국처럼 대통령인수·인계법을 만들어 보다 확실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대입문제지 관리 강화/교육부 파견관이 직접 보관 감독

    ◎4시간마다 상황보고 교육부는 오는 22일에 실시되는 93학년도 전기대학 대입학력고사문제지와 답안지의 보관및 배부등 일체의 모든 업무를 교육부에서 파견된 중앙파견관이 직접 감독,관리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17일 오는 19일 전국 1백3개대학(경찰대와 세무대 포함)에 문제지와 답안지가 배부됨에따라 서울 삼청동 중앙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대입시관리 중앙파견관 회의를 갖고 이같이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시험지등은 반드시 출입문및 창문의 철책시설과 방화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곳에 보관토록하고 출입문에는 이중 열쇠를 부착해 각대학의 교무처장과 중앙파견관이 공동 관리토록 했다. 교육부는 또 문제지및 답안지보관장소에는 중앙파견관이외에도 대학직원과 경찰관등 한 조를 이뤄 상주,관리토록하고 보관상황을 4시간마다 교육부에 보고토록 했다. 교육부는 한편 올 대입학력고사의 정답은 22일 시험당일 고사가 끝난후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 “남북 4개 공동위 예정대로 개최를”/최 부총리 대북성명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4일 북한이 4개공동위 1차 회의등에 일방적으로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한 대북성명을 발표,『북한이 납득할 수없는 이유를 들어 공공연히 우리 내부문제에 간섭하면서 대화에 불응하겠다고 한 것은 남북관계를 계속 불신과 대결로 이어가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하고 예정대로 분야별 공동위 회의들이 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열린 통일관계장관회의에서의 결의에 따라 발표한 이 성명에서 『팀스피리트훈련을 비롯한 우리의 군사훈련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자위권행사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통상적 군사훈련으로 북한이 시비할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핵무기개발과 같은 군사적 위협을 중단하지 않는 한 팀스피리트훈련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사전운동 고발 없어도 처벌/정부대책회의/선거개입 기관장 즉시 문책

    ◎정당 사조직 탈법활동 내사 강화 정부는 31일 각 정당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해 고소·고발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적발,처벌하고 국민운동단체들의 선거관여행위에 대해서도 기관장을 즉시 문책 또는 퇴임시키는등 불법선거운동에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백광현내무·이정우법무·유혁인공보처·김동익정무1장관·이인섭경찰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중립내각의 성패는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관리하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선거에 임하는 주무장관은 비장한 각오로 불법타락선거를 발본색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최근의 불법·과열선거양상을 조기 진정시킬수 있도록 사전불법선거운동사례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하고 검·경은 고소·고발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능동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해 사전불법선거운동사례를 철저히 가려내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특히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등 국민운동단체들의 선거관여행위가 발견되는대로 기관장을 문책·퇴임시키는등 엄정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후보자에 대한 완벽한 경호체제를 구축해 후보자 신변에 이상이 없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정당활동을 빙자한 불법선거운동사례,정당산하 청년조직및 사조직을 통한 위법선거운동사례등에 대한 내사활동을 강화하고 정당의 옥내집회에 비당원이 참여하는등 사전선거운동행위에 대해서도 의법조치키로 했다. ◎27건 내사중 이법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까지 검찰은 불법선거운동혐의로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입건하는등 모두 4건에 7명을 형사처벌했고 현재 19건 25명에 대해 내사하고 있으며 경찰도 12건을 내사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백내무장관은 『공무원·통반장·예비군간부·정부투자기관임직원·국민운동단체의 중앙회장및 상근임직원에게 특정정당을 지지·반대하는등 일체의 선거관여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백장관은 이어 『현재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각당대표나 총재의 시장방문등 각 당의 각종 정치활동사례에 대해 선관위가 불법사전선거운동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해당정당에 경고·시정·중지명령·사직당국에의 고발등 관련조치를 취하도록 선관위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선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오늘 현 총리 주재

    정부는 31일 상오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백광현내무·이정우법무·유혁인공보처·김동익정무1장관과 이인섭경찰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 최 부총리 방북 재검토/정부,「간첩단」 관련

    ◎북에 사과·재발방지 촉구 정부는 7일 「남한조선로동당사건」과 관련,북한의 시인·사과와 재발방지 등의 조치를 강구하기 위해 판문점연락관접촉 등을 통해 북측에 금명간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원회 소집을 제의키로 했다. 정부는 또 오는 14∼18일로 합의된 바 있는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시기를 재검토,결정키로 했다.이에따라 최부총리의 방북은 예정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하오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18개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남한조선로동당사건과 관련한 대북성명문을 채택했다. 정부는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 명의의 이 성명문에서 『북한의 공작활동은 「남북합의서」 제4조 「상대방에 대한 파괴·전복행위 금지」규정 등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북측에 대남혁명노선의 즉각적인 포기를 촉구했다.
  • 오늘 통일관계장관회의 적화 포기 촉구 대북성명낼듯

    정부는 7일 하오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남한조선로동당중부지역당 간첩사건」과 관련한 통일관계장관회의 명의의 대북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성명에서 「남북합의서」발효 이후 계속돼온 북측의 합의서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한편 북측에 대남적화통일전략의 포기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이번 간첩단사건에도 불구하고 11월로 예정된 「남북합의서」실천기구인 공동위의 정상가동 등 기존의 남북합의사항은 예정대로 준수·이행키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최영철부총리는 6일 『남북간의 합의사항들은 하나씩 실천해나간다는 정부의 기본적 대북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 통일고문회의 제5대의장에 민관식씨

    통일원의 통일고문회의는 22일 서울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 회담장에서 회의를 열고 민관식 민자당상임고문을 제5대 통일고문회의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는 또 채문식 최호중 김집씨 등 14명을 통일고문으로 새로 위촉했다.
  • 건물에 대형 천 덮어 “옷입히기”

    ◎화가 양주혜씨,갤러리 현대·불 문화원서/도시공간을 캔버스로… 거리정취 돋워/“작품은 개인소유보다 공유가 바람직” 국립중앙박물관옆 삼청동으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서면 이채로운 광경을 만나게 된다. 빨갛고 파랗고 노란,점점이 알록달록한 무늬의 대형천이 뒤덮인 두채의 건물.불과 십여미터 거리에 나란히 서있는 갤러리현대와 프랑스문화원 건물위에 걸쳐있는 산뜻한 대형가림막들이 거리의 정취를 한껏 돋우고 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이같은 설치작업을 펼친 작가는 여류화가 양주혜씨(37). 지난 89년에도 프랑스문화원 건물을 대형천으로 뒤덮어 씌운 바있으며,다음해에는 여의도 일신방직사옥 신축공사 현장과 독일에슬림겐 시립미술관을 같은 방식으로 작업해 보였다.또 지난해에는 문화부가 실시한 「우정의 문화열차」행사에서 열차 전량을 프린트작업으로 연출,화제를 일으켰다. 대지예술가 장 크리스토가 자연공간을 자신의 캔버스처럼 활용하듯 양씨는 종횡무진 도시공간의 캔버스를 찾아 열정의 점들을 찍어내고 있다. 그는 『작품을 남긴다는 생각보다 여러사람이 공유케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작업한다.특정인에게 작품이 소유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고 자신의 작업관을 설명했다. 미술평론가 오광수씨는 『양씨의 작업은 일정한 현장의 삶이 작품의 참다운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독자적인 방법으로 보여준다』고 평했다. 한편 갤러리현대 전시장내부에는 양씨가 만든 생활용품과 다양한 캔버스작업,오브제도 전시하고 있는데 회화자체를 생활로서 숨쉬게 하는 작가의 적극적인 의식이 잘 드러나 있다.갤러리현대 전시는 오는9일까지,프랑스문화원 설치전은 17일까지 계속된다.
  • 남북총리회담 대책/노 대통령,보고 받아

    노태우대통령은 5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장에서 제8차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한 우리측 대표단으로부터 대책보고를 받았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회담에서 부속합의서를 마무리 짓고 분야별 공동위원회를 정상 가동시켜 남북관계가 본격적인 실천단계로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민족대법전 편찬/통일시대 대비 협의/「21세기 기획단」

    청와대의 21세기 기획단은 19일 상오 삼청동회의실에서 정해창비서실장주재로 23차회의를 개최하고 21세기에 대비한 법제발전방향을 협의했다. 정실장과 한영석법제처장,김유후사정수석등 참석자들은 21세기에 대비한 법제개혁을 위해 ▲법령안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체제의 확립 ▲전통법제의 정리 편찬사업추진 ▲통일시대 대비한 한민족 대법전의 편찬 ▲법령정보전산화 사업의 확충등 한국법제 연구원 건의사항을 법제처및 사정비서실이 중심이 되어 관련정책 추진시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정부/증시대책 빠르면 금주내 발표

    ◎소액투자자 범위 3억 이하로/증시안정기금 5천억원 늘려/증안채권 발행은 계속 검토 정부는 붕락위기를 맞고 있는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관계부처협의를 거쳐 빠르면 이번주안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12·12 증시부양조치와 같이 통화공급을 늘려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보다는 통화의 신축적인 관리와 연·기금의 주식투자확대를 통한 주식매수기반확충등 간접적인 증시안정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상오 삼청동 회의실에서 최각규부총리주재로 이용만 재무부장관과 조순 한은총재,이진설 대통령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증시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증시안정채권발행등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투자심리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증시안정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나 재무부가 상속세와 증여세면제를 조건으로 발행을 추진하려는 증시안정채권의 발행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최부총리등은 『증시안정채권의 발행조건인 상속·증여세면제는 조세형평에 어긋날 뿐아니라 정부의 정책기조와도 배치된다』고 지적하고 설령 세제상의 혜택을 통해 증시안정채권을 발행하더라도 지하자금의 유입이 보장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는 소액투자자의 범위를 현행 1억원이하에서 3억원이하로 확대하고 ▲증시안정기금 5천억원을 늘리며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방안등을 협의했다. 정부는 이날 협의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안에 다각적인 증시활성화방안을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 새달 총리회담때 재협상/정부,최우선 실현방침

    ◎「핵문제 선해결」 원칙은 불변 정부는 11일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정원식국무총리주재로 고위급회담 우리측 대표단준비회의를 열고 오는 9월 15∼18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8차고위급회담및 이산가족 노부모방문사업 대책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되 8차회담 이전에 각 분과위원회별 부속합의서를 채택,회담기간중에 발효시켜 지난 5월 발족한 분과위별 공동위원회가 본격 가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부속합의서 발효및 분과위별 공동위원회의 본격 가동에 따른 남북경협과 부속합의서 이행대책의 시행여부는 핵문제해결의 추이를 지켜본 뒤 추후 결정키로 했다. 회의는 또 이산가족 노부모방문사업과 관련,대북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반드시 실현시킨다는 방침 아래 오는 9월 고위급회담에서 고위당국자간 협상을 통해 연기시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이에따라 이산가족교환사업은 고위급회담을 통해 9월말 또는 10월초로 날짜를 미뤄 실시하는 방안을 놓고 남북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그러나 『최각규부총리 등의 방북문제는 북측의 초청장이 접수된 뒤 검토할 사항이어서 이날 회의에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