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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량中企엔 無담보 무역금융/黨政 오늘 확정

    ◎지방공무원 연내 10% 감축 당정은 수출 중소기업 2만6,000여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무역협회,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추천한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은행이 원칙적으로 담보보증 또는 여신한도와 관계없이 수출입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정은 농가부채 경감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조원 규모의 ‘부채경감경영자금’을 마련해 상호금융자금 등의 고리자금을 저리자금으로 대체해 주고,농어촌 특별세를 계속 존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정은 특히 오는 2000년까지로 돼 있는 지방공무원 10% 감축계획을 앞당겨 금년 내에 마무리짓고 민간전문가를 계약직으로 공채,해외통상 등 특정업무를 전담케하는 방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여당은 22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를 비롯한 각 부처장관,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자민련 朴泰俊 총재 등 양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 이날 金大中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대통령직 인수위가 발표한 ‘100대 과제’도 집중 검토,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鄭周永 회장 訪北­판문점 가는길

    ◎실향민 1,000여명 통일대교 환송/鄭 회장 “고향가서 기뻐… 돼지꿈 꿨다”/北送트럭 소요 기름값만 1,000여만원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한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16일 상오 8시15분 임진각을 떠나 환송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판문점으로 향했다. 뒤에는 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 등 북한방문단 일해 7명이 탑승한 버스가 따랐다. 이어 소 500마리를 실은 트럭 50대가 줄을 지어 길이 900m의 통일대교를 가득 메웠다. 鄭 명예회장은 통일대교를 지나는 순간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었고 트럭 운전사들도 손을 흔들며 통과했다. ○…이에 앞서 상오 8시쯤 통일대교 앞 도로에서 열린 환송 행사는 실향민과 시민 1,000여명,취재진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북5도민회와 한국근우회,재향군인회 등 많은 단체들이 버스를 전세내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근우회 회원 50여명은 ‘서산 우공(牛公)발걸음,민족번영 첫걸음’이라는 피켓과 무궁화 꽃을 흔들며 鄭 명예회장 일행을 환송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평화통일사 尹日善 스님(67)은 “소가 서산을 출발할 때부터 이곳에 나와 통일대교를 돌며 불공을 드렸다”면서 “북한으로 가서 병들거나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살게 해 달라고 부처님께 빌었다”고 말했다. 상오 8시5분쯤 행사장에 도착한 鄭 명예회장 일행은 암소의 목에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소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는 새벽부터 직원 1,000여명이 나와 태극기와 적십자 깃발을 흔들며 鄭 명예회장 일행을 환송했다. 鄭 명예회장은 상오 6시50분쯤 鄭順永 성우그룹 명예회장과 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 鄭相永 KCC 명예회장, 鄭夢九 현대회장 등 8명과 함께 승용차 4대에 나눠타고 사옥을 출발했다. 이에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 들러 방북증명서 확인과 휴대품 검사 등 간단한 절차를 밟은 뒤 자유로를 따라 ‘소떼’가 있는 임진각으로 향했다. ○…鄭 명예회장은 이에 앞서 상오 6시10분쯤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종로구 청운동 자택을 나서면서 “고향에 가서 기쁘다. 돼지 꿈을 꿨다”면서 즐거워했다. 베이지색외투에 흰색 중절모를 쓰고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검은색 다이너스티 승용차에 올랐으며 건강은 좋아 보였다. ○…이번 북송 트럭 50대의 운행에 들어간 경유는 100드럼(2만ℓ)으로 시가로 약 1,000여만원에 이른다고 현대정유가 발표. 이들 트럭은 서산농장에서 연료를 가득 채우고 출발, 집결지인 임진각까지 261㎞를 달린 뒤 강원도 통천 등 북한 지역으로 떠나기에 앞서 추가로 경유를 공급받았다. ◎鄭 회장 수행 홍일점 李恩奉씨/현대건설 비서실 과장/95년부터 鄭 회장 전담/訪北중 행사 사진촬영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방북단 15명 가운데 李恩奉 과장(34)은 홍일점. 현대건설 비서실 소속으로 미혼이다. 李씨는 7박8일의 방북기간 동안 鄭 명예회장의 모든 공식 비공식 활동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 일을 한다. 李과장은 鄭 명예회장과는 별도로 15일 李益治 현대증권사장 등 일행과 함께 북경을 거쳐 북한 전세기편으로 평양에 들어갔다. 李과장은 중앙대 사진학과 출신으로 88년 현대그룹 홍보실에 입사한 뒤 그룹 행사 사진을 찍었다. 鄭 명예회장은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李씨의 사진을 골라 들고 “누가 찍었느냐”고 물을 정도였다. 촬영기술을 인정받은 李씨는 이후 鄭 명예회장의 행사 때마다 전담하다시피 했다.
  • “내일부턴 내조 달라져요”/통일부 간부부인 초청 연찬회 화기애애

    통일부는 10일 과장(서기관) 이상 간부부인들을 초청한 연찬회를 가졌다.공무원들을 상대로 하는 연찬회는 그동안 적지 않았지만 부인들을 초청한 연찬회는 매우 이례적이다. 연찬초청 대상은 98명.장·차관과 실·국장급 부인 32명,과장급 부인 53명,통일교육원 교수의 부인 13명.하오 2시 30분부터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열린 연찬회는 북한영화인 ‘도시처녀 시집와요’를 보면서 시작됐다. 부인들을 초청한 연찬회를 가진 것은 직장과 가정간에 일체감을 조성해 업무능률도 높이고 가족들간의 ‘알고 지내기’로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 金鍾泌 총리서리 취임 100일 간담

    ◎“내각제 가까운 장래 실현돼야”/동서융화만 된다면 지분 상관안해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9일 삼청동 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계개편 등 주요 정치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피력했다.金총리서리는 지난 100일 동안 대과없이 내각을 이끌어 왔다고 자평했으며,내각제추진의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정계개편 전망은. ▲그동안 경제 사정 때문에 유보했지만,가까운 장래에 내각제로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다.때가 되면 내각제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이다.우리 의식구조로 볼 때 양당제는 극단적인 대결로 흐르기 쉽다.3,4개의 건전한 정당이 대화를 통해 정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체적인 정계개편 방법은. ▲과반수를 가져야 한국적 의회정치가 가능하다.하지만 한나라당을 인위적,물리적으로 훼손해서는 안된다.무리한 방법을 덜 쓰며 개편하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내각제를 전제로 한 정계개편은 대통령과도 충분히 협의한 것인가. ▲대통령도 최근 자민련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최근 깊은 얘기를교환한 적은 없다.지켜봐 달라. ­공동정권 운영협의회 구성은. ▲때가 됐다면 양당 공조 아래 그런 것을 할 수 있다. ­대통령의 지역연합 추진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자민련의 지분이 줄어드는것 아닌가. ▲한나라당이 어떤 형태로든 집권세력에 협력하는 체제를 만들어 동서를 융화해야 한다는 바람을 말한 것으로 해석한다.그렇게 된다면 자민련의 지분이 2분의 1이든 3분의 1이든 관계없다. ­개각설에 대해 ▲밖에서 볼 때 불만족스러운 점을 지적할 수 있지만 더이상 좋은 내각을 구성하지 못할 만큼 유능한 각료로 짜여졌다.지금 개편할 이유는 없다. ­지난 100일을 평가하면. ▲대통령께서 직접 선두에 서서 해결하겠다고 해,될 수 있는 한 나타나지 않고 물밑에서,옆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대과가 없었다고 자임한다. ­한나라당에서 내각제를 검토한다는 설이 있는데. ▲잘 모르겠다.다만 내각제 논의가 될 수 있는 단계라면 환영한다.
  • “월드컵 16강 진출 국민에 용기달라”/金 총리서리 선수단 격려

    김종필 국무총리서리가 20일 월드컵 축구 대표팀을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차범근 감독과 코치진,주치의를 포함,선수단 27명이 참석했다. 김총리는 오찬장에서 “경제난으로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본선에서 16강의 숙원을 이뤄 큰 용기를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이에 대해 차감독은 “국민의 성원에 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총리는 오찬에 앞서 공관 뜰에서 칵테일을 들며 홍명보·최용수·황선홍 선수 등에게 “컨디션은 괜찮은가”라고 물으며 관심을 표시했다.또 배석한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과 정몽준 축구협회장에게 “남은 기간 동안의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총리는 지난 16일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 대표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등 최근 축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정부 통일고문 26명 위촉

    정부는 19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새 정부 출범후 첫 통일고문회의를 열고 姜元龍 크리스천 아카데미 이사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또 원로급 인사 26명을 고문으로 위촉해 통일고문회의를 재구성했다. 위촉된 통일고문은 다음과 같다. △姜萬吉 고려대 교수 △姜汶奎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金大中 조선일보주필 △金玟河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金榮俊 전 농림장관 △金宗河 전 대한체육회장 △金鎭炫 서울시립대 총장 △金昌悅 방송위원회 위원장 △朴英淑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장 △朴宗和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 △邊衡尹 서울대 명예교수 △徐英勳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宋月珠 조계종 총무원장 △安武赫 전 안전기획부장 △吳在植 한국선명회 회장 △李慶淑 숙명여대 총장 △李秉衡 성우회 부회장 △李御寧 이화여대 석학교수 △이연숙 전 정무2장관 △李愚貞 국민회의 고문 △張裳 이화여대 총장 △鄭光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趙永植 일천만 이산가족재회추진위 위원장 △崔明憲 전 노동장관 △崔永喆 전 통일원장관 △咸正鎬 한변호사협회장
  • 건설경기 획기적 대책 마련/고위黨政회의

    ◎주택 양도세 폐지 등 검토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은 15일 침체에 빠져 있는 주택·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 및 건설대책위’를 구성,오는 22일까지 획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양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위원장으로,정부측에서 재경부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장관,청와대에서 경제수석 등 6인이 참여키로 했다. 당정은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해 각 부처별로 관련법안을 준비하면서 중복과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재경부의 외국인투자촉진법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회의는 건설 및 주택경기 부양대책으로 ▲주택 양도소득세 폐지 ▲주택 취득세 및 등록세 완화 또는 폐지 ▲택지소유 상한제 폐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공공사업 조기 집행 ▲중도금 특별대출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도입 ▲주택 임대사업자 범위 확대 ▲할부보증사에 대한 담보조건 완화 ▲국민주택기금 융자대상 및 지원규모 확대 방안등도 포함되어 있다. 朴相千 법무장관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운동 근절대책과 관련,“후보 등 6명이 구속되어 있고 60여명을 집중 내사중에 있다”면서 “본보기로 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을 먼저 구속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金正吉 행정자치장관은 6·4지방선거를 공명하게 치르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경찰력을 투입,총력 선거치안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李起浩 노동장관은 “이달중 제2기 노사정위 출범을 추진하고 부당해고와 불법파업 등 노사 양측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金 대통령 감사원·平統 방문 표정

    ◎따가운 과거 질타­뜨거운 미래 격려/관치금융 등 척결 못해 換亂 초래/平統 관변단체 탈피 새 역할 당부 金大中 대통령은 22일 감사원의 ‘과거’를 질타하고 ‘미래’를 격려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방문해서는 관변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韓勝憲 감사원장서리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과거 정부가 단 한 주(株)도 없이 은행장을 임명하고,한보같은 부실기업에 수조원을 대출케 하는 등 관치금융을 해온 불법·부당을 감사한 일이있는가”면서 “결국 정경유착이나 관치금융 등 권력 횡포는 손 못대는 면이 많았다”고 감사원의 한계를 지적했다.金대통령은 그러나 “25년만에 대통령의 감사원 방문은 결코 의미가 작지 않다”면서 이를 감사원에 대한 기대표시했다.金대통령은 특히 “감사원은 국난에서 나라를 살려야 하며,그럴만한 법과 권위와 기능의 보장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韓원장서리에 대한 신뢰감도 표시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상오 9시 삼청동 감사원에 도착,업무보고를 받기 전에 2층 원장실에서 韓원장서리와 25년만의 대통령 방문 사실 등을 놓고 10분간 환담했다.이어 2층 업무보고 장소인 회의실로 옮긴 金대통령은 보고 받은뒤 安繁一 사무총장과 申德鉉 사무1차장,孫承泰 2국장 등에게 소관업무를 질의했다. ○…金대통령은 하오에는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장충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국을 직접 방문했다.대통령으로서 민주평통 사무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81년 당시 全斗煥 대통령이 현판식 참석차 들린 이후 1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金대통령이 사무국을 몸소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 것은 ‘李壽成 체제 민주평통’을 생각하는 金대통령의 각별한 생각을 짐작케 했다.특히 보고에 앞서 金대통령은 李수석부의장과 15분동안 독대해 눈길을 끌었다. 金대통령도 업무보고를 받던 중 여러 차례에 걸쳐 李수석부의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을 했다.“李전총리에게 간청해 평통 수석부의장에 취임하도록 했다”면서 “정부 최고요직에 있었을 뿐 아니라 서울대 총장을 지냈고 국민적 신망이 높은 분이 자리에 앉은 만큼 민주평통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金 대통령 내주 감사원 방문/대통령으론 25년만에 처음

    ◎업무보고 형식 격려의 자리 【李度運 기자】 金大中 대통령이 22일 삼청동 감사원을 방문한다.청와대와 감사원은 서로 마주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지만,대통령의 방문은 25년만에 처음이다.故 朴正熙 전 대통령이 각별한 믿음을 가졌던 군 선배 李周一·李錫濟 전 원장 시절 모두 5차례 감사원을 찾았은 바 있다.그렇지만,이후 崔圭夏·全斗煥·盧泰愚·金泳三 전 대통령은 감사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았다.가급적 감사원을 ‘막후’의 영역에 남겨두려는 뜻이었다고 한다. 金대통령의 방문은 감사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이다.새 정부 들어 감사원이 주력했던 경부고속철도,개인휴대통신(PCS),외환위기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는 이미 韓勝憲 감사원장서리가 정례회동을 통해 金대통령에게 낱낱이 보고했다.이 때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특별한 얘깃거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金대통령을 맞는 감사원의 분위기는 다르다.金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감사원의 위상과 관련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감사원은 金대통령의 방문을앞두고 감사원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매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보고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감사원은 金대통령이 외환 특감 등 최근의 감사결과를 격려하면서,감사원에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주택신용기금 2억弗 지원/주공아파트 임대전환 추진/고위당정회의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은 13일 현재 60%선인 수출금융지원 수요충당비율을 다음달까지 80%로 높이도록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2·4분기중 주택신용보증기금에 세계은행(IBRD)차관자금 2억달러를 지원,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2차 고위당정회의에서 극심한 취업난으로 입영 대기중인 대학생 3만5천여명 가운데우선 2만5천여명의 조기입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면제 및 주공아파트의 임대전환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나 임대보증금의 정부지원은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한때 서울 이전을 검토했던 金大中 대통령의 대선공약 사항인 부산선물거래소 신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1회에 1백만달러로 돼있는 대북투자 승인한도를 폐지하기로 했으며,남북한 관계개선이 없이는 대북 비료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 점심 거른채 실업·對北 경협 논의/2차 고위당정회의 이모저모

    ◎주택 건설업체 자금난 완화방안 중점 거론/大北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키로 1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2차 고위당정회의는 점심도거른 채 2시30분 동안 진행된 마라톤 회의였다. 실업대책과 대북 문제,수출기업 지원,경제 활성화 방안 등의 현안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실업대책과 대북 경협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이슈였다.당측에서는 당 3역 등 18명이 정부측에서는 각부처 장관 등 22명,모두 40명이 참여한 메머드 회의였다. 당정은 실업대책을 위한 주택건설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양도소득세의 면세와 임대아파트의 조건완화 및 미분양 아파트로의 전환이 핵심이다.이에 재경부는 2·4분기중 주택신용보증기금에 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2억달러를 지원,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키로 화답했다.중소기업은행 자본금도 1조5천억원을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을 2조원 이상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적대적 M&A(인수·합병)의 과감한 추진을 촉구했다.이에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개정해 무제한적인 적대적 인수합병을 하도록 하겠다”고 정리했다. 특히 외환위기 탈출을 위한 적극적인 수출 진흥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재경부측은 “외환보유고가 회복되는 5월 중순부터 현재 수요의 60%에 머물고 있는 수출금융 지원을 80%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남북경협의 활성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거론됐다.당정은 일부 업종에 대해서만 투자를 금지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5월중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남북이산가족 교류 민간협의회’를 결성,민간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이다.이달 중 당정의 의견을 최종 조율,‘남북경협 활성화 조치’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대북 투자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의 방북을 허용하는 등 기업인의 방북을 확대하고,국내 유휴 설비의 무상반출과 임대차를 허용했다.1회에 1백만달러로 돼있는 대북투자 승인한도를 폐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북경에서 진행중인 남북차관급회담의 방향도 설정했다.북한측이 요구하는 비료지원 문제는 이산가족 문제와 남북 기본합의서 이행 등 남북관계개선과 연계하는 ‘병진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다.당정은 “과거처럼 얻는것도 없이 무조건 주는 남북관계는 지양돼야 한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대북 경수로지원사업에 대한 재원분담에 있어서는 국내경제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가급적 외화 부담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미국과 일본의 적극적 기여를 촉구할 방침이다.
  • 오늘 고위당정회의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은 13일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자민련 朴泰俊 총재 등이 참석하는 제2차 고위당정조정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쪽은 ▲주요 경제동향 및 대책과 최근의 남북관계 현황,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결과 및 후속조치 계획,민생치안 확립대책,고용안정대책을 보고한다. 또 당쪽에서는 당정협조 활성화 방안과 임시국회 대책,정책운영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 소속기관 장악… ‘親政’ 의지 표현/JP 기관장회의 배경

    ◎상견례·업무보고뒤 삼청동 공관서 만찬/매월 정례회의… “허심탄회한 대화” 당부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소속 기관 ‘군기잡기’에 나섰다.金총리서리는 6일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 金弘大 법제처장과 金義在 국가보훈처장 金鎭渲 비상기획위원장 朱光逸 국민고충처리위원장 姜智遠 청소년보호위원장 등 7명을 집무실로 불렀다. 총리 소속이지만 사실상은 모두 재정경제부,국방부,행정자치부의 지시를 받는 기관장들이다.이들이 한꺼번에 총리앞에 불려오기는 처음있는 일이다.여기에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趙健鎬 비서실장 吳效鎭 공보실장 등 총리보좌 기관장도 당연히 참석했다. 金총리서리는 상견례를 겸한 업무 보고를 받고 삼청동 공관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베풀었다.金총리서리는 이자리에서 “소속기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할 필요가 있어 회의를 갖게됐다”며 앞으로 기관장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과 관련업무를 추진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산하기관장들을 직접 챙기겠다는 얘기다. 총리 산하기관장회의는 총리실 위상변화의 대표적인 예이다.역대총리 가운데 산하기관장회의를 소집한 사람은 없었다.국무회의 또는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하거나 대통령이 주재하는 각종 회의에 배석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청와대의 눈치가 은근히 보였고 자칫 청와대와 갈등을 빚을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金총리서리는 산하기관장회의를 매달 첫째 월요일에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일단은 내부다지기 차원이다.정부의 한 장관은 “金총리서리는 ‘서리 딱지’만 떼면 행동반경이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 봉급 10∼20% 삭감/고위당정회의

    ◎올 1조2천억 실업대책 재원 활용 정부와 여당은 23일 올해 공무원 봉급의 10∼20%를 삭감,모두 1조2천억원의 규모의 실업대책 기금을 마련해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실업 대책 예산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날 여권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종필 총리서리와 국민회의 자민련 양당 수뇌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장·차관 20%,1∼3급 공무원 15%,4급이하 10%씩 봉급을 삭감키로 했다. 당정은 그러나 추경예산에서 전액 삭감키로 했던 교원 교직수당 인상분 4만원을 교원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2만원만 줄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당초 5조원 규모의 실업대책 예산은 6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당정은 이같은 실업대책 재원을 추경예산안에 반영,▲취로사업 등 공공근로사업 확대 ▲실직자 생계보호 확충 ▲농촌정착자금 등 생활안정자금 지원 ▲직업훈련 확대 ▲중소기업 고용안정지원 사업등 저소득 실업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저소득층 실업대책을 위해 공공취로 사업을 대폭 확충키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실행방안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당정회의는 또 여당이 국민회의 자민련 등 2개 정당이라는 점을 감안,별도당정회의 규정을 만들기로 하고 오는 30일 제2차 고위당정회의를 갖기로 했다.
  • 북풍 정국 파란 예상/여 “조기 매듭” 야 “철저 규명”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자해사건에 대한 검찰과 안기부의 수사와는 별도로 정치권 차원의 조사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북풍정국은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여권은 이번 자해사건은 수구세력의 반발이라고 규정하면서도 북풍공작사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인식아래 수사를 조기에 매듭짓자는 입장인데 반해 야당은 수사진행 과정에서 사태의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며 국회차원의 철저한 규명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 등 여당은 또 23일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종필 총리서리,조세형 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박태준 자민련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권 전안기부장의 자해사건 이후의 북풍수사 방향을 조율하고 추경 및 실업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김대통령은 오는 24일 취임 한달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그 내용이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22일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이한동 대표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북풍파문의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23일 국회 본회의와 정보·법사위 소집을 요구하고 당차원의 ‘북풍·언론공작조작 진상조사위’를 ‘국민회의 대북 커넥션 진상조사위’로 명칭을 바꾸는 등 대여 총공세에 나섰다.
  • 실업대책 등 경제현안 집중 논의/오늘 첫 당정회의 무얼 협의하나

    ◎공무원 봉급 10% 반납,실업 재원 마련 검토 23일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가 열린다. 당초 오는 30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북풍사건에 대한 정국의 조기 수습과 실업대책 등 경제현안의 긴박성 때문에 앞당겨졌다는 후문이다.김종필 총리서리의 조기소집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다.더 이상 민생현안이 국풍공작 파문 등 정치문제 때문에 방치될 수 없다는 여권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참석자는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양당 원내총무 및 정책위의장,양당 예결위 간사와 김종필 총리서리,관련 경제장관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다. 당정협의의 최우선 관심사항은 추경예산안 처리방향이다.실업대책 관련 예산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재원마련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실업대책 기금을 위한 재원 마련이 급선무로 판단, 우선적으로 정부가 앞장선다는 차원에서 공무원 봉급을 10% 반납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중소기업의 도산방지 등 ‘경제 살리기를 위한 범국민운동’의 추진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자해사건과 북풍공작 등도 주요 안건이다.이와관련 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 박총재는 21일 청와대 오찬 주례회동에서 북풍공작의 진상은 철저하게 규명하되,정치쟁점으로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 조율이 이뤄졌다.안기부와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수사결과가 발표된뒤 정치권이 논의할 사항이 있으면 하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권 전안기부장의 자해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권 발동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이날 당정협의에서 어떤 수습안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 주요 정책 결정·예산집행 사실상 중단/국정공백 혼란…각부처 표정

    ◎건교부­고속철 건설 등 대규모 사업 차질/노동부­실업대책 손놓은채 한숨만/교육부­99대입계획 발표못해 좌불안석/국방부­공삼 총장 등 군수뇌 임기 코앞에 새정부 출범 이틀째인 26일에도 새총리가 취임하지 못한데 이어 장관 후속인사도 불발돼 행정공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각 부처에서는 현장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중요 정책결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고 자칫 외환위기가 재연될 우려마저 없지않다.특히 개정된 정부조직법이 공포되지 못함에 따라 각 부처의 통폐합 관련업무는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통폐합 부서에서는 새 현판을 달아놓고 이를 종이나 비닐로 덮어 놓는 등 체면을 구기는 장면도 연출되고 있다. ▷총리실◁ 고건 총리는 이날 상오 계획된 이임식을 취소한뒤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이미 지난 25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혜화동 자택으로 이사를 마친 고총리는 회의에서 “국정의 공백이 없도록 물러나는 장관들이 당분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 ▷재정경제원◁ 외채협상 업무처럼 이미 일정이 잡혔던 사안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개점휴업.임창열 부총리가 이날 긴급 경제장관간담회를 가진 것도 공무원들의 동요를 막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특히 이러한 행정공백이 외채협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높은 편.재경원 한 과장은 “당장 27일 도쿄를 시작으로 외채 만기연장을 위한 순회설명회(로드쇼)가 열리는 데 대표단 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외국의 채권 은행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면서 우려를 표명.당초 예정대로 정덕균 제 2차관보,김우석 국제금융증권 심의관,변양호 국제금융담당관은 도쿄에서 열리는 로드쇼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하오 출국.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각종 훈령개정 등 후속작업도 중단된 상태이며 서울·제일은행의 매각절차 등에 대한 결재도 미뤄지고 있는 상태.예산청으로 분가하는 예산실 직원들도 이사일정이 잡히지 않자 어수선한 분위기. ▷외무부◁ 외교통상부로의 확대개편작업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당초 이날 하오 새 외교통상부장관이 참석하기로 돼있던 재외동포재단 경축식에도유종하 장관이 참석.특히 신설될 통상교섭본부의 경우 통산부와 재경원으로부터 50여명의 직원 전출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관계자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한 관계자는 “이미 외국에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외무부가 외교통상부로 확대개편 된다는 점이 널리 알려져 있어 국가 체면이 말이 아니다”고 지적. ○지방 양여금 1조 낮잠 ▷내무부◁ 행정자치부로 새출발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상 초유의 행정공백 사태로 양여금 등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예산집행을 못해 안타까워 하는모습.특히 지난해말 IMF한파로 인한 예산 동결령으로 지자체에 내려보내야 할 대규모 국가사업 보조금 1천5백억원과 도로사업 관련 양여금 등 1조1천억원의 자금을 집행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어려움을 더하는 상황. ▷법무부◁ 검찰국 등 주요 부서에서 신임 장관의 결심이 필요한 대통령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과 검찰제도 개혁,울산지검장 정식 발령 문제 등 각종 현안 처리가 늦어지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국방부◁ 행정공백이 장기화되면 지휘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가 어려워지는 등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현 공군참모총장의 임기가 다음달 6일 끝나기 때문에 자칫하면 신임장관이 차기 공군총장의 인선에 관여하지 못해 군 수뇌부 인사의 파행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교육부◁ 신임 장관에게 결재를 받아야 하는 99학년도 대학입시 기본계획을 발표하지 못하는 등 주요 업무에 차질이 생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사지 않을까 우려했다. 한 관계자는 “1실7과가 폐지되어야 하는데 없어지는 과의 직원들이 현재자리를 지키면서 무슨 일을 하겠느냐”고 토로했다.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로 개편되는 통산부는 그간 중기청 및 외교통상부전출인력을 선별,인사발령을 낼 예정이었으나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공포 지연으로 인사발령 등 거의 모든 업무가 중단.한 관계자는 “조직 개편으로 외교통상부와 중소기업청으로 66명이 전출되는 등 전체 인원의 13%인 127명이인사대상이지만 인사발령이 중단돼 있다”며 “신임 장관과 실·국장 임명에 대비,업무보고 준비를 하고있는 정도”라고 언급.현판도 산업자원부로 바꿔 내걸었다가 조직개정안 공포가 늦어져 비닐로 덮었다. ▷정보통신부◁ 강봉균 장관이 25일부터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각 부처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 공석사태를 맞았다.이에 따라 장관직무를 대행하게 된 박성득 차관이 26일 상오 예정에 없던 간부회의를 소집,“이런 때일수록 동요없이 잘해 달라”고 당부. ▷환경부◁ 전국 20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내무부 자연공원과가 편입될 예정이지만 업무 파악이 늦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7백명이넘는 소속 직원들도 심리적으로 불안해했다. ▷노동부◁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와 실업대책 보완 문제 등 당장 처리해야 할 업무를 모두 미뤘다.한 관계자는 “한마디로 개점휴업 상태”라며 ‘무위도식’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 랬다. ▷건설교통부◁ 경부고속철도 건설과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외국인의 국내토지취득 허용 등 굵직한 정책현안들을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적극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지연되고 있다. 한관계자는 “추경예산안에 대한 국회통과가 늦어지고 있는데다 국정공백까지 겹쳐 사회간접자본 시설 건설 등 각종 정책결정 및 집행이 사실상 중단됐다”며 걱정했다. ○인사 지연돼 “뒤숭숭” ▷총무처◁ 내무부와 통합으로 행정자치부가 탄생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직권면직’등 대규모 인사가 미뤄지게 돼 직원들은 좌불안석. ▷법제처◁ 송종의 법제처장에게는 국무위원들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이에 송처장은 “아직 장·차관이다.일 계속하라”고 유권해석을 내리기도.
  • “김종필 총리 꼭 필요”/감사원장엔 한승헌씨/김 당선자 지명

    ◎인준협조 요청… 야,비밀투표 참여할듯 김종필 국무총리지명자의 국회인준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있는 가운데 23일 한나라당 지도부가 ‘인준 반대’ 당론은 관철하되 무기명 비밀투표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여야간 극한 대립은 피할 전망이다. 특히 국민회의·자민련이 당차원의 대야설득은 물론 한나라당의원들에 대한 개별 설득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25일 국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한 표대결이 이뤄질 경우 인준안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이와관련,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한나라당 이상득 총무은 이날 하오 국회의장실에서 총무접촉을 갖고 정국이 파국으로 가는 것을 막자는 데인식을 같이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국무총리 인준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날 상오 새정부의 안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새정부의 국무총리가 되는 게 절대 필요하다며 야당에 대해 총리지명자의 인준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당선자는 이날 김중권 당선자비서실장이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기자실에서 낭독한 ‘발표문’을 통해 새정부 총리와 감사원장에 각각 김명예총재와 한승헌 변호사 지명사실을 국민과 국회에 알리면서 “새정부 출범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국회 인준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 고문,김덕룡 의원,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서청원 총장 등 계파보스들은 지난 22일 저녁 시내 신라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인준반대 당론을 반드시 관철시키되 의사표시는 정상적인 방법을 채택하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내 초·재선의원 등 소장파들은 백지투표나 투표보이콧 등 강경방안을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24,25일 잇따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절충여부가 주목된다.경우에 따라서는 한나라당이 총리인준문제를 놓고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와 자민련도 23일 하오 국회에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의원들을 설득키로 하는 한편 한나라당측에 국회인준 동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어제 DJT 회동… 조각 사실상 마무리

    ◎안보·경제각료 분담… 책임정치 추구/인선 협의 순조… 대야 추천 제의는 재검토/정치인 하마평속 전문가 다수 발탁 가능성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새 정부 국무총리로 지명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는 23일 ‘DJT 회동’에서 새정부의 각료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다.회동에서 세사람은 먼저 17개의 국무위원 자리 가운데 자민련측이 경제관련 부처를 차지하고 나머지 부처는 국민회의측이 맡는다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이는 국민회의가 안보를 비롯한 국정의 큰 줄기를 담당하고 자민련도 국정의 한 축인 경제를 책임진다는 정치적 분할이다. 이같은 원칙에 따라 세 사람은 이날 각 부처 장관의 인선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최종결정은 김총리의 국회인준 절차를 마친 뒤인 25일 밤으로 미뤘다.국회인준을 위해 양당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에 한 사람이라도 섭섭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고려 때문이다.박태준 총재는 회동이 끝난뒤 “구체적인 사람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얘기를 하다 보면 금방 누구인지 알 정도로 진전이 됐다”고 밝혔다.박지원 청와대공보수석 내정자도 DJT와 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 내정자 등 4명이 인선작업을 벌인 삼청동 임시공관의 서재에서는 15분마다 한번씩 폭소가 터졌다고 전했다.각료인선 협의과정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음을 시사하는 전언이다. 이날 DJT가 검토한 인선안의 국민회의 및 발탁인사에는 통일부장관에 정대철 부총재와 박재규 경남대총장,외교통상부에 박정수 의원과 홍순영 주독일대사,법무부에 박상천 의원과 신건 전 법무차관,국방부에 천용택 의원과 장성 비상기획위원장,행정자치부에 김정길 전 의원,문화관광부에 김한길 의원,환경부에 박영숙 전 의원,노동부에 노무현 부총재와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또 자민련측 및 발탁인사로는 재경부장관에 김용환 의원,보건복지부에 주양자 전 의원,건설교통부에 조부영 전 의원,산업자원부에 한덕수 통산부차관,허남훈 의원,박운서 한국중공업 사장,과학기술부에 이태섭·강창희 의원,문화관광부에 최재욱 전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보통신부에는 배순훈 대우프랑스 본사 사장,교육부에 문용인 서울대 교수 등 외부인사가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또 당초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측에 각료추천을 제의하려던 계획은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진다.한나라당의 경우 이미 반대의사를 밝혔고,국민신당에서도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기획예산위원장,여성특위위원장,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등 국무위원이 아닌 나머지 7개 장관급 기관장과 관련해서는 김명예총재와 박총재가 김대통령당선자의 인사권을 존중하기로 했다.다만 국무총리실 산하의 국무조정실장과 공정거래위원장에는 김총리 지명자가 김문원 전 의원 등 자민련 인사 가운데 한 사람을 지명할 방침이다. 이번 새정부 첫 조각 과정의 특징은 정치인이 많이 거론된다는 점이다.이에 비해 교수나 언론계 출신은 하마평에 별로 오르지 않고 있다.그러나 실제 뚜껑이 열리면 상당수 전문가 집단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남북회담 사무국 세미나 송영대 민통협 의장 주제발표

    ◎4자회담 틀 속 남북화해를/시혜적 협력서 상호이익 차원 전환해야 남북회담사무국은 19일로 발효 6주년이 되는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방안을 주제로 18일 상오 삼청동 회담장 회의실에서 기념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는 송영대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장,유진규 국방부군비통제관 등이 참석해 화해·불가침·경제교류·사회문화교류 이행방안 등으로 나누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였다.다음은 ‘화해분야 이행방안’을 담은 송의장의 발표문 요약이다. ○미·북 관계개선도 병행을 남북기본합의서 이행목표는 남북 평화공존단계 구현에 둔다.기본합의서 이행을 위해 4자회담 운영 또는 미·북관계 개선 등을 연계시킨다.대외신인도유지를 위해 4자회담을 유지하면서 그 틀안에서 기본합의서 이행문제를 계속 제기하도록 한다. 기본합의서 이행과 관련,이행구도는 기반조성→이행협의→부문별 실천→전반적 실천 이라는 단계적 접근을 거쳐야 한다. 4자회담을 통한 북한의 유도방안으로는 4자회담 의제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긴장완화를 위한 제반문제’를 회담운영상 ‘평화체제 문제’와‘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문제’로 2분화할 수 있다. 4자회담 틀내에서 기본합의서 이행을 논의할 수 있는 사항은 평화상태 전환,국제무대에서 협력,무력 불사용,불가침 경계선,군사적 신뢰조성과 군축,대외공동진출 등이다. 나머지 사항들은 별도의 남북한 당국채널을 통해 추진가능하며 우리 입장에서는 평화체제,긴장완화,신뢰회복에 대한 개념규정을 명확히 해 기본합의서 체제와 관련돼 있다는 논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즉 평화체제구축과 관련,‘남북한간 평화협정체결과 미·중 보장선언’구도는 당사자해결 원칙에 부합하며 긴장완화문제는 정치적 긴장완화와 군사적 긴장완화로 구분해 정치적 긴장완화는 기본합의서의 ‘화해’분야 이행으로,군사적 긴장완화는 ‘불가침’분야 이행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북측 돌발행위 대비해야 신뢰구축조치에 관해서는 대북식량지원을 포함시키되 북한이 상호비방중지 등 1단계 신뢰구축조치를 취할 경우 한·미 양국은 1단계 식량지원을 실시하는 등 동시병행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단 4자회담에서는 ‘원칙합의 또는 지원규모 합의’정도로 그치고 구체적 사항은 별도의 남북당국간 회담에 위임하는 형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새정부가 남북당국간 대화재개를 북측에 제의해 대화가 열릴 경우에는 기본합의서 내용중 우선추진사업과 추후추진사업을 구분해야 한다. 우선사업으로는 상호비방중지,군당국간 직통전화 설치,물자교류 및 합작투자, 이산가족 상봉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기본합의서의 보완·발전책에 대한 검토작업도 다시 한번 짚어 북측의 돌발행위에 대응해야 한다. 북한은 먼저 남북고위급회담 준비회담,제9차 고위급회담 등 기본합의서 이행상황이 조성될 경우 몇가지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은 ‘화해공동위원회’를 협의기능을 갖는 기구로 변모시켜 상위기구인‘정치분과위’를 무력화시킬 소지가 있다.이와 관련 우리는 남북고위급회담 존속을 전제로 정치분과위를 기본합의서 이행대책 협의기구로,화해공동위를 후속합의서의 구체적 이행기구로 기능을 분화시키는 방향으로 대처해야 한다. 또 북측은 ‘부속합의서’ 말미의 ‘부기’에 관한 논의부터 하자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부기는 “남과 북은 국제기구들에 하나의 명칭,하나의 의석으로 가입하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식량지원 역량 재평가 필요 이밖에 북측은 교류협력에 앞서 국가보안법 등 법률적·제도적 장치의 철폐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관련해 우리는 쌍방이 합의한 ‘화해공동위’내의 ‘법률실무협의회’를 조속히 구성,쌍방 법률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역주장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북한을 기본합의서 체제로 유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대북식량,경제지원 문제이기 때문에 지원주체인 정부,민간단체,기업차원에서 지원의사 및 역량을 재평가하고 시혜적 협력차원에서 상호 이익차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또 한·미 공조체제가 주요변수인 상황에서 미국이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을 미·북관계개선 내지 4자회담 운영과 연계시키도록 사전조율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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