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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총리 親交만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지난 18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을 찾아가 이한동(李漢東) 총리내외와 만찬을 함께했다. 공동정부의 한 축이었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가 총리를 맡고 있던 99년 12월6일 이후 두번째 공관 방문이었다.김 대통령 내외로서는 2년 4개월만에 청와대 밖에서 외식(外食)을 한 셈이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김 대통령과 이총리는 부부동반으로 2시간 가량 식사를 하면서 국정전반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면서 “만찬은 이 총리가 두 달전쯤 김 대통령을 초대해 이뤄졌으며,친교(親交)의 자리였다.”고 소개했다.김 대통령은 최근 공사석에서 ‘친교’라는 말을 자주 쓰고 있다. 김 대통령의 총리공관 방문은 지난해 9월 JP와의 결별을감수하면서까지 총리 잔류를 결심한 이 총리에 대한 격려와 신임의 성격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 김 대통령은 이 총리에게 국정의 많은 부분을 맡기고 있다는 게정부고위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정부, 對北특사 파견 다각 검토

    미국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북문제의 대화해결원칙’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르면 다음주 박길연(朴吉淵) 유엔주재 북한 대사와의 접촉에 나서는 등 북·미 대화 재개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도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남북경협추진위,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 등 기존 합의사항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기로 하고,이를 위해 조만간 북한에 공식대화제의를 하는 등 전면적인 대화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정부 고위 외교당국자는 22일 “미국이 박길연 북한대사와의 접촉 등 다양한 대북 접촉을 강구중인 것으로 안다. ”면서 “잭 프리처드 미 국무부 대북교섭 담당대사의 방북 카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다만 “프리처드의 방북이 성사되려면 북측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야 하며,시기 또한 부시 대통령이 미국으로 돌아간 뒤 내부조율을 거쳐야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 주재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대북특사 파견을 비롯,다각적인 대화재개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남북경협추진위,금강산 당국회담 등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능한 모든 형태의 남북대화를 집중 검토했다.”면서 “‘아리랑축전’의 성공 개최 및 식량·비료 등 경제적인 필요성 등에 따른 남북간 대화 수요가 있는 만큼 다양한 대화를 북한에 제의,단계적·순차적으로 성사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전영우기자 crystal@
  • 당정고위정책회의, 공자금 국정조사 반대

    정부와 민주당은 16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외교현안과 대북정책 및 임시국회 대책 등을논의했다. 당정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야당의 공적자금에 대한 국회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임을 들어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전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공적자금 회수율 26.3%

    외환위기 이후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은행 85조 3000억원,제2금융권 70조원등 총 15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회수된 금액은 부실채권매입 26조 3000억원,출연·예금대지급 7조 2000억원,출자 3조 7000억원,자산매입등 3조 6000억원 등 40조 8000억원으로 회수율이 26.3%에그쳤다. 윤진식(尹鎭植) 재경부차관은 1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지난해 11월 말에 비해 한달 사이에 공적자금 투입액은 2조 4000억원 증가하고,회수율은 24.9%에서 1.4% 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검사철수후 민정수석실 기상도/ 시스템 의한 사정 예고

    “청와대에 근무하고픈 마음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이것저것 눈치도 봐야 하고….” 지난 4일 점심시간 청와대 부근 삼청동의 식당에 민정수석실 산하 사정담당 검사들이 모였을 때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부터 파견근무를 했던 한 검사가 털어놓은 푸념이다. 1년 전 청와대에 파견됐던 한 검사도 “검찰도 자숙하고반성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면서 “오죽하면 35년 동안 지속된 질서가 깨졌겠느냐.”며 동감을 표시했다. 같은 시간 삼청동의 또다른 식당에서는 민정담당 행정관들이 점심을 같이했다.역시 화제는 ‘검찰의 철수’였다. 한 경찰 간부는 검찰이 철수함에 따라 앞으로 사정기능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그러자 국세청에서파견나온 행정관이 “경찰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한마디 거들었다. 청와대의 핵심 부서인 민정수석실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검사의 청와대 파견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청와대에 현직 검사는 한 명도 남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청와대 파견근무 경험이 있는 한 부장검사는 “대통령을법률적으로 보좌하기 위해 파견된 검사들이 실상 편법으로 운영됐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왜곡된 것을 정상적으로 환원시켰다는 차원에서 파견제 폐지는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그는 “민정수석실도 사람이 아닌시스템에 의해 작동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 변호사에서 민정수석으로 발탁돼 김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의 구속을 진언했던 문종수(文鐘洙) 변호사는 “검찰 출신인데다 고시 선배여서 그런지 권력기관들을 조율하는 데 별다른 애로가 없었다.”고 소개하면서 “검찰,경찰,국정원 등 각 수사기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화로 설득한다면 상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문 변호사는 “민정수석은 가끔 3자의입장에서 권력기관 이기주의를 제어하고 대통령을 설득해야 하는 등 중재자 역할도 해야 한다.”면서 “민정수석이후의 자리를 생각하지 않는,사심없는 자세가 무엇보다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의 청와대 철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검찰 고위 간부는 “권력기관들이 ‘각개약진’을 할 경우 통치권에 적지 않은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며 역기능을 우려했다.특히 수사권 독립문제로 검찰과 미묘한 갈등을 보여온 경찰이 ‘검찰의 권부(權府) 철수’라는 힘의 공백기를 비집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높일 경우 엄청난 소모전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검찰 외부의견제기능이 없어짐에 따라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한 관계자는 “검사 파견제도 폐지는 김대중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면서 “검찰 철수를 계기로 더 이상 ‘정치검찰’이라는 말이 나와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자 km@
  • “설 성수품 장만 싱싱하고 싸게”

    설날을 보름 남짓 앞두고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주민들의 설 성수품 장만을 돕기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는 자치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의 영농후계자나 작목반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수산물을 평균 20% 정도 싼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시는 30일 양천구에 ‘목동 농산물직거래장터(651-9753)’를 열었다.양천구 목1동 922 오목공원옆에 마련된 이 장터에서는 새달 11일까지 인삼·가래떡 등 충북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판다. 양천구도 청사 1층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열어 지방 특산물과 잡곡류를 판매하는 등 이 기간동안 5곳에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신정6동 319의13 양천세무서옆에 마련한 ‘우리 농산물직판장’에는 호남관(655-1307)과 경북관(2649-6223)이 들어서 제수용품과 축산물,농·수산물을 판매한다. 또 신정2동 144 대림아파트옆 광장에는 진도특산물 판매장(652-0990),신월1동 136의15에는 북파주농협 직판장(2603-2348),신정4동에는 농산물 판매장(695-8334)이 각각 개설됐다. 종로구는 새달 4∼9일 구청 후문(731-1343)과 삼청동사무소(731-0504)에 직거래 장터를 만든다.이 곳에서는 강원도·전라도 등지에서 생산된 과일 등 50여종의 제수용품을판매할 계획이다. 성동구도 새달 1∼9일 옥수2동 벽산빌라트상가 1층에 농협유기농산물특별판매장을,용답동 토속공원내에는 강원도특산물전시판매장을 각각 연다. 강북구는 청사 광장에다 대규모 구민 직거래장터(901-2297)를 새달 7∼8일 이틀동안 개설한다. 전남 보성군,강원 고성군,경기 양평군,경북 김천시 등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뿐 아니라 지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생산한 생활용품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동구기자
  • 유럽연수 여대생2명 피살·실종

    외교통상부와 경찰청은 영국 노스요크셔 지방 숲속에서 발견된 시신이 한국인 어학연수생 진효정(晋孝情·21·여·전북대 불문과 3년 휴학)씨로 밝혀짐에 따라 영국·프랑스 인터폴과 공조수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실종된 한국인 유학생 송인혜씨(23·여·경인여대 재학중)에 대해서도 현지 경찰에 소재 확인 등 수사를 요청했다. 진씨는 지난해 5월 프랑스 리옹에 있는 사설 어학원 알리앙스 프랑세즈에 입학한 뒤 12월 귀국할 예정이었으며,귀국을 앞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 일정으로 혼자서 런던여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씨는 10월25일 런던에서 한국인 독신남자 김모씨(30)가운영하는 민박집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고,지난해 11월18일 노스요크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진씨는 발견 당시 가방 속에 팔과 입이 묶여 있고 속옷만 입은 상태였다. 송씨도 지난해 12월7일 김씨가 운영하는 런던의 민박집에투숙한 뒤 연락이 끊겼고,지난해 12월18일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된 상태다. 외교통상부와 경찰 관계자는 “진씨와 송씨 두명 모두가김씨의 민박집에 투숙한 뒤 실종돼 현지 경찰이 김씨를 찾고 있으며,진씨가 숨진 뒤 10월30일과 11월2일 영국과 프랑스에서 진씨 명의의 카드기록 사용 기록이 발견돼 카드 사용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박집 주인 김씨는 런던 시내 2곳에 민박집을 운영하고있으며 지난해 12월 중순 독일을 방문한다며 떠난 뒤 연락이 두절됐다. 한편 전북 전주시 삼청동에 살고 있는 진씨의 가족들은 이날 비보를 전해듣고 충격에 휩싸였다.아버지 진대현씨(57)는 “함께 어학연수를 떠난 친구는 무사히 돌아왔는데 효정이가 변을 당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인천시 부평구에 살고 있는 송씨의 어머니 박영옥씨(48)는“제발 살아있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조현석기자·전주 임송학기자 hyun68@
  • 종로구, 돈화문로 노점상 금지

    종로구(구청장 鄭興鎭)는 노점상 유도구역이었던 돈화문로를 ‘절대금지구역’으로 조정하는 등 노점상 관리 및가로정비 종합대책을 2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구는 지난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 돈화문로(종로3가단성사∼창덕궁앞) 790m구간을 노점상 절대금지구역으로조정,새달부터 관리를 강화한다. 또 효자로와 삼청동길도노점상 불허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절대금지구역이었던 대명거리,성균관길,경복궁 주변도로는 시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는 선에서 ‘상대금지구역’으로 조정했다. 구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친뒤 2월부터노선별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구는 대학로 등 12개 노선을 노점상 절대금지구역으로,종로2가∼종로6가 등 3개 노선은 부분적으로 허용하는상대금지구역,기타 54개 노선은 유도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총 69개 노선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최용규기자
  • 이총리 대선출마 시사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28일 “지난 81년 정치를 시작,20년 넘도록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면서 “정치인으로서 꿈을 다 버릴 수 있겠느냐”며 대권 출마의사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진승현리스트’ 내사 착수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3일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가지난해 총선 당시 금품을 제공했다는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명단이 담겼다는 이른바 ‘진승현 리스트’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가정보원 전 과장 정모씨와 전 MCI코리아 대표 김재환(金在桓)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진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김씨가 지난해 10월쯤 민주당 김모 의원을 의원회관에서 만난 사실을 확인,당시 동행한 ‘제3자’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김씨가 김 의원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씨와 ‘제3자’가 계속 나오지않으면 김 의원 등을 먼저 소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시중은행 감사 출신 허모씨가 지난해 진씨로부터 7억원을 빌린 사실을 확인,대가성 여부를 캐고 있다. 허씨는 “지난해 1월 5억원,3월에 2억원 등 모두 7억원을빌려 은행빚 등을 갚는 데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허씨가 당초 2억원을 빌렸다고 했다가 7억원을 빌렸다고 수정하는 등 석연치 않은 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진씨 부자 등을 상대로 금융권에 발이 넓은 허씨에게 구명로비 등을 벌이도록 청탁했는지를 추궁하고 있다.한편 최경원(崔慶元)법무부장관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고위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은 ‘진승현 리스트’와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홍환 조태성 홍원상기자 stinger@
  • 경매 포인트

    ◆ 삼청동 단독주택. 서울 종로구 삼청동 35-100 단독주택이 오는 13일 오전10시 서울지법 본원 경매3계에서 경매로 나온다.대지 44평에건평 38평짜리. 사건번호는 ‘2001-15799’. 84년 준공된한옥이다.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10분 거리.금융감독연수원,감사원 등이 가깝다.인왕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조망도 뛰어나다. 초등학교와 중·고교를 걸어서 다닐 수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8,919만원 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격이 1억5,135만원으로 떨어졌다.헐고 새집을 지으면 시세 차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과 동시에 말소된다.임차인 3명이 있으나 모두 후순위다.명도에는큰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 ◆ 방배동 현대힐스빌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803-2 현대 힐스빌라 201호다. 13일오전 10시 서울지법 본원 경매3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는 ‘2001-14086’.95년에 준공된 대지 지분 12평에건평 44평짜리 빌라.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3분 거리.지하철 내방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간선도로와 붙어있어차량 출입이 자유롭다. [수익성] 최초감정가 5억4,000만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격이 3억4,5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안전성]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말소된다.대항력이 없는 후순위 임차인 한명이 있으나 배당을 받으므로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다.
  • 이 총리 “”2,000억 中企대출 검토””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30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여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기업이나 예비창업자에 대한 무담보 신용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운용중인 2,000억원규모의 정책자금을 직접 대출하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가진 국정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2005학년도 수능 개편시안 공청회- “”현제도 단계적 보완””지지

    “제도 변화로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교원징계재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능시험 2005학년도 개편 시안 공청회’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현 제도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안 ‘현 대학수학능력시험보완안’을 지지했다.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는 “변별력을 갖추되 학생들이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현행 틀은 유지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다른 안을 일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세대 민경찬 교무처장도 “수험생의 학력 수준을 평가하려는 대학들은 수능에만 의존하지 말고 논술과 심층면접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제도로도 입시의 문제점들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만큼 현행 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 김명신씨는 “대입제도가 달라질때마다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생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최선은 아니지만 가장 현실적인 1안을 보완,채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수능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울대 유영제 입학관리본부장은 “입시제를 보완 개선하면서 정착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선 고교의 점수 부풀리기 등으로 내신 평가가 부정확하고 ‘쉬운’ 수능으로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평가가 어려운 만큼 대입과 관련한모든 사항을 대학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박도순 수능개편위원장 “수능 5개 시안 장점 뽑아 보완”. 박도순(朴道淳) 수능시험 2005학년도 개편연구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현행 수능제도의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전제,“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적의 안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공청회에 5개 시안을 올린 이유는. 지난 8개월 동안의 결과물이다.당초 8개 시안에서 5개로 추렸다.지금까지는 2∼3개 안을 올리거나 1개안을 놓고 의견을 묻는 것이 관행이었다.하지만 5개안으로 압축하는데도 어려움이많았다.그만큼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비중을 두고 있는 안이라면. 단정할 수 없다.다만 현행 수능체제를 유지·보완하는 안에 대해 2∼3차례 전문가 협의회에서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았다.교사나 수험생들은 입시제도가 가급적 안바뀌기를 바라는 경향이 짙다.또 수능시험을 Ⅰ·Ⅱ로 나눠 7차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3안에도 많은관심을 보였다. ■1안과 3안의 접목도 가능한가. 수능시험 횟수가 한차례와두차례로 나뉘는 차이가 있어 확답하기 어렵다.5개 시안 중어느 안도 그대로 확정되지는 않을 것이다.각 안의 장점을뽑아 보완해야 한다.시안에 세부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다. ■수능시험에 실업계열을 추가하는 방안은. 시안을 마련하는 도중에 추가로 논의를 시작했다.교육계 내부에서 실업교육과 실업계고 문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결정할 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5수능 현행 틀 유지될듯

    ■7차교육과정 개편 5개試案 공청회.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0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현행 틀을 유지해 한 차례 치르되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춰 일부 개편·보완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수능시험을 Ⅰ·Ⅱ로 나눠 두 차례 보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시험관리 및 학사일정 등의 어려움으로 채택될 가능성은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수능개편연구위원회(위원장 朴道淳 고려대 교수)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원징계재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대학입시 담당자·교사·학부모·교육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능시험 2005학년도 개편을 위한 5개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현 수능 개편은 7차 교육과정이 2004년에 고교 3학년까지완전히 적용됨에 따라 불가피한 조치로 예고돼 왔다. 교육부는 다음달 채택 가능성이 있는 1안과 3안 등을 제출받아 12월까지 개편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5개 시안은 ▲수능시험을 한 차례 보는 ‘현행 수능 보완안(1안)’과 ‘교과 영역별 단일 선택시험안(2안)’▲수능을 Ⅰ·Ⅱ로 나눠 두 차례 보는 ‘기본교과 공통시험과 선택과목 선택시험안(3안)’,‘일반학업 능력시험과 교과목선택시험안(4안)’,‘학업적성검사와 기초학력검사안(5안)’이다. 박 위원장은 “전문가들과 협의한 결과,1안인 ‘현행 수능보완안’과 3안인 ‘기본교과공통시험과 선택과목선택시험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밝혔다.공청회에 나온 토론자들은 1안을 지지하는 의견이 많았다. 위원회는 어떤 안을 채택하든간에 수능은 반드시 등급 또는 표준점수로 표시하고 백분위 점수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등급도 현행 9등급에서 3∼5등급으로 낮출 방침이다.현행 원점수 체제에서 빚어지는 난이도 논란을 방지하고 수능을 자격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사직 초등교원 ‘임용’ 2년간 제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사직뒤 임용시험 응시 금지기간이 현행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들은 19일 오후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원징계재심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갖고 이같이 협의했다.[대한매일 10월17일자 1면 참조] 협의안은 오는 25일 시·도 교원임용시험 공동관리위원회를 통해 초등임용시험일정과 함께 공고될 예정이다. 협의안이 공고되면 31일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사직한 교원은 2년 동안 임용시험을 볼 수 없다.다만 31일 이전까지 사직한 교원들은 현행대로 1년 동안 임용시험이 금지된다. 장학관 회의에서는 “도단위 교원들이 무분별하게 대도시로 가기위해 사직하는 사태를 막기위해 이같은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면서 “이미 사표를 낸 교원들에 대해서는 형평성시비 등의 행정적인 문제를 감안,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교대생들의 도단위 임용시험 기피 현상을 막기 위해 서울을 비롯,광역시에서는 되도록 필요 인원 이외에 초과 모집을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단체들은 이에 대해 ‘어쩔 수 없는 대책’이라며 수용하는 분위기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시·도 교육청의 결정은 도단위의 교육 현실을 감안,법적 문제를 떠나 불가피한자구책으로 여겨진다”면서 “장기적으로 도단위 교원들에대한 교육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총 한재갑 정책교섭부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이나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교원들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지금 여건에서는 도단위 교육을 위해서는 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李총리 ‘곤혹’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16일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 의원들이 자신의총리직 유임을 맹공하자 곤혹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 총리는 자신이 총재로 있던 자민련의 조희욱(曺喜旭)의원이 “삼청동 구중궁궐 총리공관이 얼마나 좋은 곳이기에 400만 당원의 뜻을 버리고 해바라기꽃이 됐나요”라고신파조 질문을 던지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 잠시 눈을 감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 당시 상황에서 고뇌 끝에 국정 안정의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신상발언식 답변을 이어갔다. 이 총리는 또 부산 월드컵경기장 방문시 자신에 대한 관중들의 야유에 관한 질문에는 “특별히 소회를 말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관중들이 소리를 지른 의미가 뭔지 겸허하게 생각하겠다”며 의원들과 직접적인 충돌은 피했다. 총리직 사퇴의향에 대해서도 “일 잘하라는 충고로 알겠으며,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만 답변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이 독단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공격하자 “대통령이 독단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고이즈미 ‘空手來 空手去’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7시간30분동안 머물며 7건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이날 오전 일제침략과 탄압의 상징인 ‘서대문 독립공원(구 서대문형무소)’을 방문,추모비에 헌화한 뒤 약 15분간 과거사에 대해 발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앞서 오전 8시20분 서울도착 직후 국립현충원을 방문했으며,곧바로 9시15분쯤 서대문 독립공원에 도착해 유관순 열사의 투옥장면과 물고문 등 일제의 잔학행위를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역사의 현장을 12분간 진지하게 둘러봤다. 총리는 방명록에 ‘사무사(思無邪·평소 마음과 생각에 사악함이 없다)’라는 논어 구절을 인용해 적었다. ●고이즈미 총리는 정상회담 직전,삼청동 일본 대사관저에서 지난 1월 도쿄 지하철역에서 시민을 구하려다 숨진 고이수현씨 아버지 이성대씨(62)와 어머니 신윤찬씨(51),여동생 수진씨(25),지도교수,고교·대학 동창 등 6명과 만나 이씨의 의로운 행동을 치하하고 위로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이수현씨 부모에게 “아드님의 행동이 일본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와 김 대통령은 카메라 기자의 취재허용 범위를 놓고 약간의 신경전을 폈다. 고이즈미 총리가 단독정상회담에 앞서 “카메라 기자들이들어와도 되느냐”고 묻자 김 대통령은 “카메라 기자들이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막았다가는 큰일 난다”고조크로 받아 넘겼다. 이에 고이즈미 총리는 신경이 쓰이는 듯 “회담끝까지 사진기자들이 있느냐”고 재차 물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연인·가족과 도심속 가을 만끽

    ‘서울 도심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세요’. 서울시는 4일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주변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단풍과 낙엽의 거리’,‘열매가있는 거리’ 등을 선정,발표했다.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덕수궁 돌담길,삼청동길,중랑천 제방,화랑로 등 시내 36개소,총 98㎞.시는 이곳의 단풍과 낙엽을 보고 시민들이 결실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쌓이는 낙엽을 치우지 않고 일정기간 그대로 두기로 했다.우선 경복궁앞 동십자각에서 삼청터널로 이어지는 2.9㎞의 삼청동길은 200여그루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단풍 원초의 자태를 뽐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기에는 그만이다.인근에 경복궁과 삼청공원 뿐만 아니라 화랑 도서관 식당가 등이 한 데 어루러져 휴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환상의 코스가 되기에 충분한다.덕수궁 돌담길도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단풍과 낙엽의 거리이고 장충단길이나 힐튼호텔에서 하얏트호텔로 이어지는 소월로도 은행나무 단풍의 진수로 꼽혔다. 태릉입구에서 삼육대까지의화랑로는 8.6㎞의 구간에 버즘나무 등 1,200여그루의 가로수가 ‘터널의 장관’을 연출해 ‘걷고싶은 거리’로 선정됐고,남산 순환도로와 관악산,청계산 진입로,석촌호수길,양재 시민의 숲,서울대공원 외곽순환도로 등도 시민들을 유혹한다. 시는 또 시청 서소문별관과 광진구청내 쉼터,목동 중심축도로 및 안양천변로,강동구 성내로 등에 모과나무나 감나무 등 열매가 있는 거리로 정해 시민들이 가을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정부, 對테러 통합센터 설치

    정부는 앞으로 미국의 테러참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가칭 ‘테러방지법’ 제정을 추진하기로했다. 또 경제 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1조9,882억원의 교부세 증액분을 수출기업 지원,SOC 사업 등 내수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 편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미 테러사건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현재의 ‘국가 대(對)테러 활동지침’만으로는 대테러 대응조직의 법적 근거가 미약하고 체계적 대처에 한계가 있다며이같이 결정했다. 또 여객기 납치에 대비,무장보안요원을 기내에 탑승시키는방안과 중동지역 원유공급을 위한 해상교통로 안전확보 차원에서 해군함정 파견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테러사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미국의 CIA처럼 국방·행자·국정원 등 유관기관 합동의 ‘대테러 센터’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테러도 유형별로 주무 부처를 지정,임무를 수행하고 테러 전담부대와 재난구조부대 및 경찰조직을 지정,평시에도 출동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이어대규모 테러사태를 전쟁에 준하는 상황으로 규정,한반도에서 전쟁상황을 전제로 한 비상계획인 ‘충무계획’에 이를 반영,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테러사건 대응 조치가 우리 나라에 미칠영향을 분석,향후 사태진전을 3단계로 구분,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하는 등 대비책을 논의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당정 美테러 여파…2차 추경 검토

    정부와 민주당,민국당은 13일 미국 테러사건과 관련,국내·외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고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단기 및 장기대책을 마련하기로했다. 당·정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참사사건 여파의 장기화로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이미 세워놓은 비상대응계획중 최고단계인 3단계 비상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최광숙 김성수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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