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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6도’ 삼척 올 들어 최고…서울 33도

    ‘37.6도’ 삼척 올 들어 최고…서울 33도

    장마 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며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다. 일요일인 15일 강원 삼척의 낮 기온이 37.6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월요일인 16일에도 무더위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37도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오후 4시 기온은 삼척 신기면이 37.6도, 대구 달성 37.3도, 창녕 37.3도, 영천 37.2도, 부산 금정 36.6도를 찍었다. 서울은 33.2도를 기록했다. 세종과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도 동부 등에는 폭염경보가, 서울과 인천(강화·옹진 제외). 울릉도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더위체감지수는 위험 수준,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을 유지했다. 폭염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도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감시 8주차(7월 8~14일) 온열질환 환자는 180명으로 전주(7월 1~7일) 52명 대비 3.5배 급증했다. 특히 14일 하루 동안 3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6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평년보다 높게 예보됐다. 한낮 기온은 포항·대구·경주 37도, 문경·상주·김해 36도까지 치솟겠다. 서울은 33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도 강해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공양왕 3부자 교살한 태조, 삼화사서 수륙재 열어 왕생 기원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공양왕 3부자 교살한 태조, 삼화사서 수륙재 열어 왕생 기원

    삼척은 삼국시대 초기 실직국의 중심이었다. 이 나라는 102년(파사왕 23) 신라에 병합됐고 장수왕의 고구려에 함락되기도 했다. 신라는 505년(지증왕 6) 이 지역을 되찾아 실직주라 했고 757년(경덕왕 16) 삼척군으로 개칭한다. 고려시대엔 척주로 불리기도 했다. 오늘날 삼척은 수도권에서도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과거의 삼척은 오지의 이미지가 강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의 마지막 임금 공양왕을 폐위시켜 삼척으로 보낸 것도 이 때문이었다.이성계 세력은 우왕과 창왕은 왕씨가 아니라 신돈의 자식이라는 우창비왕설(禑昌非王說)을 내세우면서 ‘가짜 왕을 폐위시키고 진짜 왕을 세워야 한다’는 폐가입진(廢假立眞)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1389년 신종의 7대손 정창군 왕요를 즉위시켰으니 곧 공양왕이다. 하지만 공양왕도 결국 이성계 세력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나게 된다. 공양왕은 1392년 7월 12일 이성계의 사저에서 술자리를 갖고 있었다. 이때 배극렴이 왕대비에게 폐위를 청했고 공양왕은 왕위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 공양왕은 원주로 보내졌고, 이성계는 17일 즉위한다. 사흘 뒤인 20일자 태조실록에는 ‘왕요를 공양군으로 삼아 간성군에 두고 요의 아우 우는 귀의군으로 봉해 마전군에 두어 왕씨 제사를 주관하게 하며, 전조 왕대비 안씨는 의화궁주로 삼았다’는 대목이 보인다. 공양왕을 공양군으로 격하하고 원주에서 다시 간성으로 보내기는 하지만 ‘세상이 바뀌는 마당에 관대한 은혜를 베풀고자 한다’는 즉위교서의 정신이 아주 사라지지는 않은 듯하다. ●조정 공론 후 전국의 왕씨 후손들 대거 살육 하지만 이성계의 측근들은 공양왕을 비롯한 왕씨들을 잠재적 화근으로 보고 있었다. 그해 9월 대사헌 남재 등은 ‘만일 무뢰배들이 왕씨를 구실로 삼아 난을 일으키려 한다면…’이라는 이유를 들어 ‘원컨대 모두 강화도와 거제도에 거처토록 하여 미리 방비하소서’라고 건의한다. 그런데 1394년(태조 3) 1월 참찬문하부사 박위가 연루된 사건이 하나 일어난다. 박위가 동래현령 김가행과 염장관 박중질을 맹인 점술가에게 보내 “전조 공양의 명운이 우리 주상 전하와 비교해 누가 낫겠는가. 또 왕씨 가운데 누가 명운이 귀한 사람인가” 하고 물었다는 것이다. 처벌은 전조의 왕실 인사 전체로 확대됐다. 이 사건 이후 형조는 ‘공양군을 비롯한 왕씨들을 섬에 안치하는 것은 물론 대역죄에 속하는 만큼 제거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청하게 된다. 그러자 태조는 경계의 대상으로 삼았던 왕씨들을 귀양 보내는 결정을 내린다. 간성의 공양군 삼부자도 삼척으로 옮겼다. 이후 태조는 왕씨의 운명을 조정의 공론에 맡겼고, 의견은 곧바로 왕씨에 대한 ‘처분’으로 모였다. 조정은 중추원부사 정남진과 형조의랑 함전림을 삼척에 보냈다. 형조전서 윤방경과 대장군 오몽을은 강화, 형조전서 손흥종과 첨절제사 심효생은 거제로 갔다. 삼척의 공양왕과 두 아들은 4월 17일 교살됐다. 15일과 20일에는 각각 강화와 거제의 왕씨들이 바다에 던져졌다. 이어 전국의 왕씨 후손을 모두 처형토록 했다. 이후 이성계의 태도는 흥미롭다. 왕씨를 대거 살육하고 3개월이 지난 1394년 7월에는 금으로 ‘법화경’을 사경해 내전에 펼쳐 놓고 읽었다. 이어 ‘수륙의문’(水陸儀文)을 판각해 ‘법화경’과 함께 강화에서 가까운 개성 관음굴과 삼척 삼화사, 그리고 견암사에 내렸다. 견암사는 거창 우두산의 고견사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다. ●태종 때 조성된 공양왕릉 석호, 문·무신상 등 갖춰 태조는 이듬해 2월부터 세 사찰에서 수륙재를 열도록 했다. 수륙재란 원통하게 죽어 물과 육지를 헤매는 외로운 영혼을 위로하는 불교의식이다. 수륙의문은 수륙재의 의식 절차를 적어 놓은 문서를 말한다. 자신이 강화와 삼척, 거제에서 살해한 왕씨들의 명복을 빌고자 했다. 그러니 삼화사 수륙대재는 공양왕 삼부자의 왕생을 기원하는 것이 목적이었다.태조의 집안과 삼화사는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 이안사가 전주에서 삼척으로 이주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세종실록에는 ‘전 현감 김계가 효령대군을 통하여 아뢴 이야기’라면서 ‘삼척의 노인들이 서로 전하되, 삼화사에 간직된 금은자경(金銀字經)은 목조께서 손수 쓴 불경’이라는 대목이 보인다. 이안사가 삼척에 머무는 동안 아버지, 곧 이성계의 5대조 이양무와 부인 삼척 이씨가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의 무덤인 준경묘와 영경묘는 지금 삼척의 태백산 동쪽허리에 남아 있다. 공양왕릉은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다. 북쪽으로는 맹방해수욕장과 대진항, 남쪽으로는 초곡항과 장호해수욕장이 있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언덕에 남서향을 하고 있는데, 그 동쪽 너머는 휴양객들이 많이 찾는 궁촌해수욕장이다. 돌계단을 오르면 네 기의 무덤이 나타난다. 오른쪽의 호석을 두른 무덤이 공양왕릉이다. 나머지 두 기는 왕자의 무덤, 다른 한 기는 왕의 시녀 혹은 왕이 타던 말의 무덤이라고 한다. 무덤에 오르면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태백준령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나름대로 좌청룡, 우백호를 제대로 갖춘 명당인 듯하다. 하지만 무덤에 석물(石物)은 보이지 않는다. 공양왕릉은 경기 고양시 원당동에도 있다. 공양왕과 부인 순비의 무덤으로 알려진다. 이성계의 아들인 태종 이방원이 재위 16년인 1416년 공양군을 공양왕으로 봉하면서 새로 조성한 것이다. 고양의 공양왕릉은 삼척과 달리 무덤 앞에 비석과 상석, 석등, 석호, 문·무신상이 늘어서 있다. 석호, 곧 돌호랑이는 전통적인 고려 양식이면서도 조선 태조 건원릉의 그것과 닮아 있다고 미술사학자들은 설명한다.삼화사는 642년(신라 선덕여왕 11) 창건설이 전한다. 자장이 당나라에서 돌아온 뒤 두타산에 이르러 흑련대(黑蓮臺)를 창건했는데 이것이 삼화사의 전신이라는 것이다. 이후 화재와 중건을 이어 오다가 1907년에 일본군이 의병이 머물렀다는 이유로 불을 질러 대웅전을 비롯한 200칸 남짓한 당우가 잿더미가 되기도 했다.●공양왕 제향 대상에 포함돼 ‘수륙재’ 막 내려 동해 시내에서 삼화사로 들어가는 길 주변에서는 거대한 규모의 시멘트 광산과 공장이 우선 눈에 띈다. 하지만 삼화사가 있는 무릉계곡에 접어들면 그야말로 선계와 같은 경치가 펼쳐진다. 옛날부터 그 자리에 있던 사찰처럼 자연스럽다. 하지만 지금의 삼화사는 시멘트 공장 부지에 있던 절을 1979년 옮긴 것이다.삼화사는 공양왕의 고혼을 위로하고자 베푼 국행수륙도량(國行水陸道場)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삼화사 수륙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조선 초기 삼화사에서는 공양왕의 초상을 제단에 올려놓고 수륙재를 올렸다. 고려시대부터 남아 있던 초본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화사의 공양왕 수륙재는 조선왕조가 공양왕을 복권시키고 전 왕조 제향 대상에 공양왕을 포함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막을 내린 듯하다. 하지만 삼화사 수륙재는 소멸되지 않고 대상을 한정 짓지 않은 불교의식으로 오히려 확대될 수 있었다. 글 사진 사진 dcsu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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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고경표 사단장 표창, 신병교육대 수료식 마치고 23사단 자대 배치

    배우 고경표 사단장 표창, 신병교육대 수료식 마치고 23사단 자대 배치

    지난달 입대한 배우 고경표가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28일 군 복무 중인 배우 고경표(29)가 약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훈련소 생활을 마무리했다. 고경표는 훈련병 중 종합 성적 3등을 기록, 이날 열린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경표는 앞서 지난 5월 21일 강원도 삼척 2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훈련소 생활을 마친 그는 23사단 철벽부대에 배치, 군 생활을 이어간다. 전역은 2020년 2월 20일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폐특법 연장 불투명, 테마산업 위기, 日 카지노법 통과…강원랜드 ‘3災’ 넘어라

    폐특법 연장 불투명, 테마산업 위기, 日 카지노법 통과…강원랜드 ‘3災’ 넘어라

    강원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역 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폐광지역 회생의 금고 역할을 해 오는 강원랜드가 18년 전 개장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카지노산업은 대내외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새만금과 제주, 부산, 인천 등에서 꾸준히 내국인 카지노 개방을 요구하는 데다 지난 20일 일본에서 카지노법이 통과되면서 국내 카지노 여행객들의 대량 유출이 점쳐진다.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석탄 광업소들이 줄줄이 폐광 수순을 밟고, 수백억원씩을 들여 지역마다 추진하던 대체 테마산업들도 고사하고 있다. 내우외환을 겪는 강원 폐광지역의 실태와 앞으로의 대책은 무엇인지 점검해 봤다.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전까지 탄광지역은 국가 산업의 근간이었다.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나올 만큼 탄광지역 경제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후 석탄합리화로 광업소가 줄줄이 문을 닫으며 탄광지역 경제는 곤두박질쳤다. 석탄산업을 대체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1995년 폐특법이 만들어지고, 2000년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카지노장인 강원랜드가 문을 열었다. 강원랜드는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폐광지역의 자금줄이 됐다. 지금까지 수입의 70%가 국고(국세와 관광기금)로 환수되고, 지역개발사업에 30%(지방세와 폐광기금)가 투자됐다. 지역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수백억원씩 들여 폐광지역마다 대체산업을 육성하며 지역 회생에 나섰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더이상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다. 사행성산업이라는 이유로 규제를 받으며 매출과 고용이 줄고 지역 재투자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사행성산업위원회로부터 운영시간을 하루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단축하고 개장일수 조정을 받으며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 전년도 1조 600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1조 5000억원으로 1000억원 정도 줄었다.지난 20일에는 일본 중의원에서 카지노법이 통과돼 많은 카지노 여행객이 일본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수년째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장에 대한 도전장도 만만찮다. 싱가포르 마리나샌드 자본을 끌어들인 새만금과 해외 자금으로 복합리조트를 짓는 인천 송도가 집요하게 내국인 카지노장 개장을 주장하고 있다. 선상카지노장을 구상하는 대구와 부산, 제주도도 꾸준히 내국인 카지노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강원랜드가 투자해 폐광지역 자치단체마다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테마사업들도 줄줄이 낙마하며 지역경제에 주름을 주고 있다. 2009년 태백에 설립했던 이시티(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업은 600억원의 투자금만 날리고 지난해 청산됐다. 당초 5800억원 규모의 게임과 리조트산업을 목표로 1단계 게임산업을 시작했지만 정착 단계에서 실패했다. 지리적 여건으로 자연스레 경쟁력을 잃으며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고사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서울 강남과 판교 등을 무대로 전문가들이 모여 활동하는 게임시장의 전문성을 간과한 결과였다. 650억원을 들여 삼척에 만든 추추파크(스위치백 철길 활용)도 이용객들이 줄고 일부 코스가 고장 난 채 방치되는 등 난맥상을 보여 주고 있다. 적자가 쌓이고 재투자도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인근에 국책사업으로 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가 별도 개장하며 강원랜드 등에서 시너지효과를 위해 다시 살려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그나마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500억원이 투자된 영월 상동테마파크도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에 지난해 120억원을 더 들여 게임중독자 치유센터로 방향을 바꿔 재추진되고 있다.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인구도 급격히 줄고 있다. 1988년 44만명을 웃돌던 폐광지역 4개 시·군 인구는 2016년 19만 5000여명으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정선군이 12만명에서 3만 8000명으로, 태백이 11만 5000명에서 4만 7000명으로, 삼척이 13만명에서 6만 9000명으로, 영월이 7만 4000명에서 4만명으로 줄었다. 인구가 감소하는 강원도 전체보다 5배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에는 태백에 있는 강원관광대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에서 하위 평가를 받아 앞으로 2단계 평가를 통한 정원 감축이나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이 우려되면서 인구 감소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가 동강시스타, 오투리조트 실패에서 보듯이 초기 단순 투자에 그치고 있을 뿐 주인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보니 영업과 자금에 어려움을 겪다 대부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강원랜드는 경영평가 등에 연연하지 말고 각각의 사업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찾아 상생해야 그나마 회생의 길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3년째 두 번 연장 운영해오는 폐특법도 연장이 불투명하다. 내국인들은 2025년까지 강원랜드에서만 카지노가 가능하다는 논리가 더이상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전문가들은 회의적이다. 전문가들은 “폐광지역을 살리겠다는 취지의 폐특법 연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명분을 잃고 있다”며 “수십년 동안 특별법의 보호를 받으며 지원됐으면 지금쯤은 회생의 기틀이 마련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살아남기 위해 영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영업의 95%가 카지노에만 쏠려 있는 구조가 자칫 회사의 존폐까지 위협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에서다. 다음달 5일 개장하는 워터파크 등 사계절 가족형 리조트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지노 영업을 60%로 줄이고, 레저 스포츠 분야를 40%대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원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변의 청정자연자원을 활용해 항노화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등 관광과 의학, 식품 등이 함께 어우러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으로 접근하는 것도 강원랜드를 살리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폐광지역 시장·군수들은 “관광진흥기금의 50%를 폐광지역에 배분하고 현행 25%인 폐광지역개발기금 납입 비율을 단계적,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혀 희망을 주고 있다. 또 폐광지역을 광역지역으로 묶어 개발하자는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AEDC)’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태희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장은 “폐광지역 시·군과 도, 그리고 국회 차원에서 폐특법 연장에 대한 힘을 모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맥만 유지하던 석탄 광업소 폐광 수순이 빨라지며 경제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미세먼지 여파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국내에는 운영 탄광이 4곳이 있다. 삼척(도계)과 태백(장성), 전남(화순)에 석탄광업소가 있고, 민영탄광으로 삼척 경동광업소가 유일하다. 이 가운데 태백 장성광업소가 이달 말부터 퇴직 대체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다. 본사와 협력업체 등을 포함해 모두 166명이 퇴사하지만 더이상 충원하지 않아 1079명인 관련 종사자가 913명으로 줄어든다. 지역에서는 사실상 폐광 절차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성광업소는 올해 무연탄 채탄 목표량을 지난해 43만t보다 15만 8000t을 하향 조정한 27만 2000t으로 설정하는 등 물량을 꾸준히 줄여 나가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폐광지역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같이 정부 주도로 광역 개발되고, 남북한 해빙무드에 따라 북한 지하자원을 개발하는 기술과 인력 양성 아카데미로 활용하면 다시 한번 회생하는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삼척·영월·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원전 지역 주민 지원하고 한수원 채용 늘린다

    지역상생지원금 1050억 집행 원자력 전공 채용 비중 30%로 재생에너지 기본지원금도 인상 노후원전 설비 교체 비용 확대 2022년까지 1조 9000억 투자 정부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취소 등으로 영향을 받는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기본지원금 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20년 이상 가동된 노후 원전 설비 교체에 총 1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 전공자 채용 비중도 대폭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전환(원전 부문) 후속조치 및 보완대책’을 보고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하면 이를 허가하고 해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월성 지역에 대한 지역상생지원금은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 때까지 계속 지원한다. 지역상생지원금은 1310억원으로 260억원을 제외하고 모두 집행됐다. 경북 영덕의 천지 1·2호기는 한수원이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 지정해제를 신청하면 다음달 말 해제 고시한다. 한수원은 해제 고시 이후 원전 건설을 위해 이미 사들인 토지(18.9%)를 매각할 계획이다. 영덕군에 이미 지원한 특별지원금 380억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에 따라 환수 여부를 결정한다. 강원 삼척에 건설 예정이던 대진 1·2호기는 영덕과 같은 절차를 거쳐 해제한다. 에너지전환 정책의 영향을 받게 된 원전 지역에 대한 정부의 보상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력기금을 재원으로 하면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고쳐 용도를 마련해야 하며 다른 대안이 있다면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자체의 제안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원전 지역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득창출 효과가 높은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본지원금 지원단가(현재 0.1원/)를 올려 재생에너지 개발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원전 지원금 감소의 영향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을 통해 20년 이상 장기 가동원전(2018년 기준 14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교체 등에 2022년까지 총 1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기존 계획 대비 7810억원 늘어난 규모다. 또한 보조기기·예비품 중소기업의 성장역량 보완과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전환펀드를 조성한다. 한수원의 원자력 전공자 채용 비중은 2018년 13% 수준에서 30%(향후 5년 평균)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국 16개 대학에 설치돼 있는 원자력학과의 융합교육, 해외취업 지원·안전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규 인력의 진출 경로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솔향을 마신 …듯 바다를 마신 듯… 청량 힐링 한잔

    솔향을 마신 …듯 바다를 마신 듯… 청량 힐링 한잔

    코는 눈보다 예민한 신체 기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끝을 두드리는 솔향에서 강원 강릉에 다다랐음을 먼저 알아차립니다. 그 뒤에야 ‘솔향강릉’이라는 슬로건과 울울창창한 솔숲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천으로 소나무가 자라는 강릉에서도 솔향이 유난히 짙은 곳이 있습니다. 강문해변을 시작으로 송정해변을 지나 안목해변 근처까지 이어지는 3.5㎞ 길이의 솔숲입니다. 걷는 내내 푸른 소나무와 아스라이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여행자의 길동무가 돼 줍니다. 숲에 고인 향기는 땅거미가 내리고 나면 더욱 또렷해집니다. 어둠이 주변의 부산스러움을 덮으면 소나무의 곧고 휜 실루엣도 더욱 두드러지지요. 나무 사이로 비치는 자동차 불빛을 호롱불 삼아 초여름 밤, 솔숲을 자분자분 거닐어 봅니다.강릉 바닷가 지근거리에 고요한 솔숲이 숨어 있다. ‘숨어 있다’는 단어를 쓴 건 솔숲을 찾아가는 길이 멀고 험해서가 아니다. 솔숲이 제 모습을 훤히 드러내고 있음에도 흘낏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근처를 일직선으로 잇는 솔숲은 한 걸음 한 걸음 공들여 걸을 가치가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게 솔숲이라지만 시종일관 푸르른 동해를 끼고 걸을 수 있는 솔숲은 흔치 않다. 솔숲은 낮에도 좋지만 밤에 걷는 호젓함도 빼어나다. 여름밤 산책의 낭만이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뒤 솔숲에 ‘숨어 있다’.●초여름 솔숲 한 걸음… 혼자일수록 호젓, 느릿할수록 짙어지는 솔향 3.5㎞의 솔숲 길은 쉬엄쉬엄 걸어 1시간 20분이면 충분하다. 강문과 송정, 두 해변 중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큰 차이는 없지만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면 강문해변을 시작점으로 삼는 편이 낫다. 송정해변까지 솔숲을 따라 걷고 남쪽으로 1.5㎞만 더 내려가면 안목해변의 강릉 커피거리에 닿을 수 있어 반나절 산책 코스가 완성된다.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하는 저녁, 솔숲에 들어서자마자 잠들었던 오감이 기지개를 켠다. 솔향이 시큰하니 다디달다. 한낮의 들뜬 열기가 가라앉을수록 숲의 향기는 더욱 짙어진다. 소나무 군락은 짙은 수묵담채화 같기도 하고 제멋대로 휘고 꺾인 줄기가 기기묘묘한 추상화 같기도 하다. 다섯 발자국. 나무와 나무 사이의 거리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뿌리를 내린 소나무들이 사방으로 끝 간 데 없이 펼쳐진다. 구간을 나눈다거나 어느 한 지점을 짚는 것이 이곳에선 어리석게 느껴진다. 걸어도 걸어도 어둑한 초록의 숲이 무한히 반복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히기에. 꺼칠꺼칠한 소나무 기둥에 손을 대보기도 하고, 솔방울을 오독오독 밟으며 걷는 재미도 느낀다. 몇 걸음만 가면 바다다. 소나무 사이로 짙푸른 수평선이 조각조각 눈에 들어온다. 솔숲길은 대개 바다에 가까운 쪽과 마을에 가까운 쪽, 두 갈래의 오솔길로 나뉜다. 어디를 걷든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청량한 솔향이 뒤섞여 몸과 마음이 시원하다. 깜깜한 밤에 숲을 걷는다고 겁을 낼 필요는 없다. 어두워도 넘어질 걱정 없는 순한 흙길인 데다가 도로변의 가로등이 훤하고 더위가 한풀 꺾인 뒤 운동하는 시민들이나 손 잡고 산책하는 연인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솔숲의 호젓함을 느끼려면 혼자일수록 좋다. 친구와의 대화, 이어폰에서 흐르는 음악, 눈을 피곤하게 하는 휴대전화 화면…. 이곳에서만큼은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어둠에 스며들어 느릿느릿 걷는 기쁨을 만끽하기를. 솔숲은 해안가를 따라 기다랗게 조성돼 있다. 이곳 소나무는 해안가에 사는 소나무라고 해송, 잎이 곰처럼 억세다고 곰솔, 수피가 검은색을 띠어 흑송이라고도 불린다. 해안에 빼곡한 소나무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 그 증거로 모래사장에 가까운 나무들은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내느라 몸통이 사선으로 휘었다. 6월 무렵에는 솔숲 모래땅에 연분홍 꽃이 오종종하게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자라는 갯메꽃이다. 갯메꽃, 갯그령, 갯방풍 등 바닷가에 사는 식물은 모래땅 속으로 깊숙이 뿌리를 내려 해안 침식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인생샷 한장… 강문해변 반지 프러포즈, 송정해변서 숨은 낭만찾기 솔숲에 마음을 빼앗겼다 한들 바닷가를 쌩하니 지나치기엔 아쉽다. 강문해변은 ‘SNS 업로드용’ 해변으로 진화 중이다. 모래사장을 따라 조성된 액자형, 반지형 포토존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며 사진 찍는 이들로 붐빈다. 액자 포토존에서 모래사장으로 내려오면 오른쪽에 반달처럼 둥근 해안선이 한눈에 잡힌다. 송정해변이라는 지명은 소나무에서 연유한다. 고려 제27대 왕인 충숙왕(1294~1339)의 부마 최문한이 소나무 여덟 그루를 이곳에 심어 팔송정이라 불리다가 추후 송정(松亭)이 됐다고 전해진다. 송정해변은 주변 해변에 비해 인적이 드물다. 최근엔 패러글라이딩과 카이트 보딩이 푸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카이트 보딩은 거대한 연을 줄로 연결해 허리에 묶고 서핑하는 스포츠다. 연에 몸을 맡기고 수면을 미끄러지는 쾌감을 느끼려 송정해변을 찾아오는 젊은이들이 느는 추세다. 송정해변 쪽 국군송정콘도 맞은편(송정동 산 1-4)은 사진을 남기기 좋다. 몸통이 가는 소나무, 그 사이로 가득 찬 바다에 사람까지 더해지면 구도가 꽤 그럴싸하다.●카페거리서 바다 한잔… 여름밤 버스킹에 파도소리가 코러스 밤의 솔숲을 지나면 불빛이 반짝이는 카페거리가 여행자를 반긴다. 북쪽 안목해맞이공원부터 남쪽 안목해변주차장까지 약 500m의 거리에 스무 곳 남짓의 카페가 나란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가야지.” “우리 어느 카페로 가지?” 커피를 대화 주제로 삼는 일은 이 거리에서 너무나 익숙하다. 지금부터 40여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1980~90년대 강릉항이 안목항이던 시절, 이곳에 늘어섰던 커피 자판기 30여대는 강릉카페거리의 출발점이 됐다. 시간이 흐르며 자판기 자리에 카페가 들어섰지만 여태 남아 있는 커피 자판기도 있다. 초창기 ‘안목 길 카페’의 아날로그한 멋을 느끼고 싶다면 자판기에서 종이컵 커피를 뽑아 들고 모래사장을 거닐어도 좋겠다.카페는 대부분 2, 3층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덕분에 바다를 마주하며 커피를 마시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어느 곳이든 풍경은 보장하니 각자의 커피 취향에 맞는 카페를 고르면 된다. 할리스커피는 강릉항 끄트머리에 있어 때를 맞추면 울릉도로 향하는 배를 볼 수 있고, 산토리니커피는 카페거리에서 처음으로 핸드드립을 시작했으며, 엘빈은 커피뿐 아니라 과일이 듬뿍 올라간 타르트로도 이름이 났다. 여름밤에는 버스킹을 하는 이들의 음악이 더욱 낭만적으로 만든다. 버스커들에겐 바다와 합주할 영광이 주어진다. 뒤척이는 파도 소리가 노래의 코러스가 되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음악에 맞춰 고개를 까딱거리며 여름밤이 깊어 간다. 글 이수린(유니에스 여행작가)·사진 허승범 ■ 여행수첩 (지역번호 033)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강릉분기점을 지난다. ‘주문진, 경포, 강릉과학산업단지’ 방면으로 우회전한 후 사임당로를 따라간다. 경포오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난설헌로와 창해로를 따라가면 강문해변이다. 지난해 6월 전 구간이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맛집:폴앤메리버거(653-2354)는 강문해변에서 유명한 수제 버거집이다. 고소한 잡곡 빵에 두툼한 소고기 패티, 토마토, 양상추 등을 높이 쌓아 올려 두 손으로 꾹 누른 후 잘라 먹어야 한다. 초당순두부마을은 강문해변에서 차로 4분,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다. 이곳 식당들은 바닷물을 간수로 쓰고 국산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원조초당순두부(652-2660)는 슴슴한 순두부전골, 동화가든(652-9885)은 칼칼한 짬뽕순두부를 낸다. →잘 곳:강문해변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의 세인트존스경포호텔(660-9000)은 수영장과 반려견 보호 시설을 갖췄다. 솔숲 중간의 아비오호텔(640-6900)은 솔숲과 바다를 내려다보며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 [6·13 지방선거 D-18]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64·민·공무원) 이숙연(57·한·정당인) 김복동(68·바·정당인) ●중구청장 서양호(50·민·정당인) 최창식(66·한·서울 중구청장) 정동일(63·평·기업인) ●용산구청장 성장현(63·민·공무원) 김경대(46·한·용산구의회의원) 박홍엽(75·바·서울한영대학교 초빙교수) ●성동구청장 정원오(49·민·성동구청장) 정찬옥(63·한·금호금남개발(주) 대표) 안성규(46·바·교수) ●광진구청장 김선갑(57·민·정당인) 전지명(65·한·정당인) 김홍준(59·바·정당인) ●동대문구청장 유덕열(63·민·공무원) 신재학(66·한·주식회사 평산기업 회장) 백금산(60·바·정당인) 문기진(55·평·자영업) ●중랑구청장 류경기(56·민·정당인) 나진구(65·한·중랑구청장) ●성북구청장 이승로(58·민·정당인) 민병웅(51·한·정당인) 노승국(48·바·정당인) 박춘림(56·평·정당인) ●강북구청장 박겸수(58·민·기초자치단체장) 이성희(61·한·정당인) 채수창(56·바·정당인) 선계선(63·무·대중음악가) ●도봉구청장 이동진(57·민·도봉구청장) 이재범(62·한·변호사) ●노원구청장 오승록(48·민·정당인) 임재혁(58·한·구의원) 양건모(55·바·정당인) 한덕희(55·평·정당인) ●은평구청장 김미경(52·민·정당인) 홍인정(48·한·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이익주(58·바·정당인) ●서대문구청장 문석진(62·민·선출직공무원(서대문구청장)) 안형준(61·한·대학교수) 이은석(59·바·정당인) ●마포구청장 유동균(55·민·정당인) 박강수(59·한·정당인) 조용술(36·바·정당인) 홍성문(57·평·정당인) 윤성일(42·정·마포 공동체경제 모아 상임대표) ●양천구청장 김수영(53·민·양천구청장) 강웅원(57·한·정당인) 허광태(62·바·정당인) 양성윤(53·정·정당인) 염동옥(55·무·정치인) ●강서구청장 노현송(64·민·강서구청장) 김태성(51·한·변호사) 김용성(59·바·정당인) 백철(61·무·자영업) ●구로구청장 이성(61·민·공무원) 강요식(56·한·정당인) 이종규(54·바·정당인) ●금천구청장 유성훈(55·민·정당인) 강구덕(59·한·정당인) 안영배(51·바·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회장) ●영등포구청장 채현일(47·민·정당인) 김춘수(68·한·정당인) 양창호(50·바·정당인) 정재민(37·정·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 조길형(61·무·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이창우(47·민·동작구청장) 홍운철(67·한·정당인) 장진영(46·바·변호사) ●관악구청장 박준희(54·민·협치행정가) 홍희영(59·한·정당인) 이행자(45·바·정당인) 김희철(70·평·정당인) ●서초구청장 이정근(55·민·정당인) 조은희(57·한·서초구청장) 김용석(50·바·정당인) 조순형(74·평·정당인) ●강남구청장 정순균(66·민·정당인) 장영철(62·한·정당인) 김상채(51·바·법무법인 한국 대표변호사) 이주영(27·녹·그래픽디자이너) 김광종(55·무·정치인) ●송파구청장 박성수(53·민·변호사) 박춘희(63·한·송파구청장) 전익정(63·바·한국도시문제연구소장) ●강동구청장 이정훈(50·민·정당인) 임동규(73·한·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이사장) 박홍기(64·바·정당인)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윤종서(44·민·FC푸드 회장) 최진봉(63·한·중구의회의장) 오경석(53·바·정당인) 금봉달(58·무·자갈치시장(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 ●서구청장 정진영(55·민·서구의회의원) 공한수(58·한·정당인) 김만근(57·당·농업회사법인 한국도시농업(주) 대표이사) 유승우(53·무·동아대학교 금융연구소 특별연구원) ●동구청장 최형욱(60·민·정당인) 박삼석(68·한·공무원) ●영도구청장 김철훈(58·민·한아름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보승희(41·한·정당인) 안성민(56·바·정당인) ●부산진구청장 서은숙(50·민·정당인) 김영욱(51·한·정당인) 이덕욱(51·바·법무법인 하늘 대표변호사) 정해정(57·평·(주)수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종율(51·무·춘해병원 사무국장) ●동래구청장 김우룡(54·민·정당인) 전광우(58·한·정무직공무원(동래구청장)) 정상원(55·바·부산예술대학교 외래교수) 강승관(72·무·방주쇼핑 대표) ●남구청장 박재범(51·민·정당인) 박재본(63·한·정당인) 유정기(53·바·정당인) 현정길(55·정·정당인) 김병원(71·무·경성대학교 법정대학 명예교수) ●북구청장 정명희(52·민·정당인) 황재관(71·한·부산광역시 북구청장) 신오동(57·평·보험업) ●해운대구청장 홍순헌(55·민·대학교수) 백선기(70·한·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정성철(51·바·해운대구의회의원) 차형규(55·무·비영리사회단체대표) ●기장군수 이현만(56·민·기장군의회의원) 정동만(52·한·정당인) 권상섭(70·바·정당인) 오규석(59·무·기장군수) 장수수(60·무·노인신문 발행인) ●사하구청장 김태석(60·민·정당인) 이경훈(68·한·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 신현무(63·바·정당인) ●금정구청장 정미영(51·민·금정구의원) 원정희(64·한·금정구청장) ●강서구청장 노기태(71·민·공무원) 이종환(57·한·(주)제원산업 대표이사) 안병해(61·무·정치인) ●연제구청장 이성문(44·민·변호사) 이해동(63·한·정당인) 주석수(55·무·연제구 의회 의원) ●수영구청장 김혜경(54·민·정당인) 강성태(57·한·정당인) 김종문(55·바·정당인) 황진수(62·무·사단법인 수영발전협의회 회장) ●사상구청장 김대근(51·민·정당인) 송숙희(59·한·사상구청장)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노상석(58·민·법무사) 류규하(62·한·약사) 임인환(61·바·대양인쇄출판사 대표) ●동구청장 서재헌(39·민·정당인) 배기철(60·한·정당인) 강대식(58·바·정치인) 조화영(60·애·서울경희한의원 원장) 최해남(66·무·해성행정사사무소 대표) ●서구청장 윤선진(61·민·교육인) 류한국(64·한·서구청장) 서중현(66·바·정치인) ●남구청장 김현철(57·민·정당인) 조재구(56·한·정당인) 강덕수(55·애·정당인) 권태형(58·무·무직) ●북구청장 이헌태(55·민·북구의원) 배광식(58·한·지방정무직(북구청장)) 구본항(61·바·정치인) ●수성구청장 남칠우(58·민·정당인) 김대권(56·한·정당인) ●달서구청장 김태용(56·민·마을기업 협동조합마을산책 이사장) 이태훈(61·한·달서구청장) ●달성군수 조성제(65·한·정당인) 김문오(69·무·달성군수) 박성태(55·무·정책전문가)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홍인성(54·민·정당인) 김정헌(52·한·정당인) 전재준(59·바·정당인) ●동구청장 허인환(49·민·정당인) 이흥수(57·한·동구청장) ●남구청장 김정식(48·민·정당인) 이영훈(50·한·사업가) 최백규(50·바·효담채요양원 사회복지사) 문영미(52·정·인천 남구의회의원(기획행정위원장)) ●연수구청장 고남석(60·민·정당인) 이재호(59·한·연수구청장) 서원경(55·바·정당인) 선계훈(58·평·정당인) ●남동구청장 이강호(51·민·정당인) 김석우(63·한·삼환운수(주) 이사 ) 이화복(58·바·대학교수) 배진교(49·정·정당인) ●부평구청장 차준택(49·민·정당인) 박윤배(66·한·정당인) ●계양구청장 박형우(60·민·공무원(계양구청장)) 고영훈(64·한·기초의원) 이한구(52·무·정치인) ●서구청장 이재현(57·민·정당인) 강범석(52·한·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정일우(54·바·정당인) 조경곤(51·무·국악인) ●강화군수 한연희(58·민·정치인) 유천호(67·한·정치인) 이상복(64·무·강화군수) ●옹진군수 장정민(48·민·옹진군의회 부의장) 김정섭(60·한·정당인) 손도신(44·무·옹진발전연구소 소장) 김기조(54·무·기업인) 김필우(69·무·정치인)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54·민·정당인) 김영우(49·바·정당인) 김성환(56·평·정당인) ●서구청장 서대석(56·민·정당인) 임우진(65·무·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남구청장 김병내(45·민·정당인) 박용권(68·평·정당인) 최진(58·무·대통령리더십연구원) 김귀봉(59·무·정치인) ●북구청장 문인(59·민·정당인) 이은방(55·평·정당인) ●광산구청장 김삼호(52·민·정당인) 이정현(60·평·정당인) 장성수(58·무·정치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황인호(59·민·정치인) 성선제(51·한·정당인) 한현택(62·바·공무원) ●중구청장 박용갑(61·민·중구청장) 정하길(55·한·정당인) 송인웅(63·바·중구지역인권센터 대표) ●서구청장 장종태(65·민·서구청장) 조성천(48·한·변호사) 이재성(62·바·재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유성구청장 정용래(49·민·정당인) 권영진(54·한·유성구의회의원) 심소명(61·바·정당인) ●대덕구청장 박정현(53·민·정당인) 박수범(57·한·대덕구청장)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박태완(61·민·정당인) 박성민(59·한·중구청장) ●남구청장 김진규(50·민·변호사) 서동욱(55·한·울산광역시 남구청장) 김진석(54·중·정당인) 서종대(55·무·정당인) ●동구청장 정천석(66·민·정당인(더민주 울산시당 정책위원회 제1정조 위원장)) 권명호(57·한·동구청장) 송인국(63·바·현대주유소 대표) 이재현(59·중·현대중공업 사원) ●북구청장 이동권(60·민·호남대학교 초빙교수) 박천동(52·한·울산광역시 북구청장) 김재근(59·바·회사원(현대자동차)) 강진희(48·중·정당인) 박영수(49·무·지산종합법률사무소 사무국장 ) ●울주군수 이선호(57·민·정당인) 이순걸(57·한·정당인) 이형철(86·무·농업) ■경기도 ●수원시장 염태영(57·민·정무직공무원(수원시장)) 정미경(52·한·변호사) 강경식(54·바·정당인) ●성남시장 은수미(54·민·정당인) 박정오(60·한·정당인) 장영하(60·바·법무법인 디지탈 대표변호사) 박우형(53·중·정당인) ●의정부시장 안병용(62·민·의정부시장) 김동근(56·한·정당인) 천강정(50·바·치과의사) ●안양시장 최대호(60·민·정당인) 이필운(63·한·안양시장) 백종주(48·바·한국인성교육원 원장) ●부천시장 장덕천(52·민·변호사) 최환식(59·한·서정대학교 시간강사) 이승호(58·바·정당인) 윤병국(55·무·부천시의원) ●광명시장 박승원(53·민·정당인) 이효선(63·한·정당인) 김기남(54·바·의사 (크레오의원 원장)) ●평택시장 정장선(60·민·정당인) 공재광(55·한·평택시장) ●양주시장 이성호(60·민·양주시장) 이흥규(62·한·자영업) ●동두천시장 최용덕(60·민·최용덕행정사대표) 박형덕(58·한·정당인) 김홍규(56·바·정당인) ●안산시장 윤화섭(62·민·정당인) 이민근(49·한·안산시의회 의원) 박주원(59·바·정당인) ●고양시장 이재준(58·민·정치인) 이동환(52·한·정당인) 김필례(60·바·고양시의회의원) 박수택(60·정·정당인) ●과천시장 김종천(45·민·변호사) 신계용(54·한·과천시장) 안용기(63·바·마을활동가) 안영(47·무·공인회계사) ●의왕시장 김상돈(57·민·정당인) 권오규(52·한·정당인) 김성제(58·무·의왕시장) ●구리시장 안승남(52·민·정당인) 백경현(59·한·구리시장) ●남양주시장 조광한(60·민·군장대학교 석좌 교수) 예창근(63·한·경동대학교 교수(전문경력직)) 이인희(46·바·정당인) 송영진(57·애·정당인) ●오산시장 곽상욱(53·민·오산시장) 이권재(54·한·정당인) 이춘성(62·바·자영업) ●화성시장 서철모(49·민·정당인) 석호현(57·한·정당인) 최영근(58·바·정당인) 김형남(49·평·정당인) ●시흥시장 임병택(43·민·정당인) 곽영달(59·한·시흥생각 대표) ●군포시장 한대희(56·민·정당인) 최진학(61·한·정당인) 김윤주(69·바·군포시장) 안희용(62·무·무직) ●하남시장 김상호(49·민·정당인) 구경서(56·한·정책전문가) ●파주시장 최종환(52·민·정치인) 박재홍(62·한·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권종인(54·바·정당인) 이상헌(40·정·정당인) ●여주시장 이항진(52·민·여주시의회의원) 이충우(57·한·정당인) 신철희(45·무·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원경희(62·무·여주시장) ●이천시장 엄태준(54·민·변호사) 김경희(63·한·정당인) ●용인시장 백군기(68·민·정당인) 정찬민(60·한·용인시장) 김상국(65·바·경희대학교 석좌교수) 유영욱(52·평·민주평화당 용인시갑 지역위원장) ●안성시장 우석제(56·민·안성시 축협 조합장) 천동현(53·한·정당인) 박경윤(53·평·공인중개사) 이기영(56·무·안성시의회의원) ●김포시장 정하영(55·민·정당인) 유영근(63·한·김포시의회 의장) 유영필(63·평·유영필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광주시장 신동헌(66·민·광주지역발전연구소 대표) 홍승표(62·한·정당인) 남궁형(60·바·정당인) 하성권(53·무·무직) ●포천시장 박윤국(62·민·정당인) 백영현(57·한·정당인) 이원석(56·바·포천시의회의원) ●연천군수 왕규식(59·민·축산업) 김광철(59·한·정당인) ●양평군수 정동균(58·민·정당인) 한명현(60·한·정당인) 김승남(60·바·정당인) 유상진(38·정·목수) 유강렬(38·무·양평군청 체육실무사(무기직)) 신희동(63·무·국가공인자격 농어촌개발컨설턴트) 김덕수(56·무·사업가) ●가평군수 정진구(62·민·정당인) 김성기(61·한·가평군수) 양희석(58·무·무직) 이창규(60·무·농업) ■강원도 ●춘천시장 이재수(53·민·정당인) 최동용(67·한·춘천시장) 변지량(59·바·정당인) ●원주시장 원창묵(57·민·지방정무직공무원) 원경묵(59·한·원주시번영회장) 이상현(61·바·원주시의회의원) ●강릉시장 최욱철(65·민·정치인) 김한근(54·한·강릉원주대학교 초빙교원) 김중남(55·무·강릉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최재규(57·무·회사원) ●동해시장 안승호(60·민·정당인) 정일화(57·한·정당인) 심규언(62·무·동해시장) ●삼척시장 김양호(56·민·삼척시장) 김인배(54·한·정당인) 이병찬(62·무·무 직) 양희태(44·무·무직) ●태백시장 유태호(54·민·정당인) 임남규(54·한·정당인) 최종연(58·바·자영업) 류성호(58·무·무직) 심용보(65·무·태백시의회의원) 김호규(60·무·자영업) ●정선군수 최승준(61·민·무직) 유승근(56·한·무직) 방훈화(64·애·대한애국당 강원도지부장) ●속초시장 김철수(61·민·정당인) 이병선(55·한·공무원) 장철규(63·바·정당인) 조영두(65·무·나폴리아 회장) ●고성군수 이경일(60·민·교수(부총장)) 윤승근(63·한·고성군수) 신준수(62·바·농업) ●양양군수 이종율(56·민·정당인) 김진하(58·한·지방정무직 공무원) 김동일(48·무·자영업(어업)) 장석삼(48·무·무직) ●인제군수 최상기(63·민·정당인) 이순선(61·한·인제군수) 양정우(61·바·법무사) ●홍천군수 허필홍(54·민·정당인) 노승락(67·한·정무직공무원(홍천군수)) ●횡성군수 장신상(62·민·정치인) 김명기(66·한·정당인) 한규호(67·무·정치인) ●영월군수 유영목(57·민·정당인) 최명서(61·한·정당인) 황석기(60·바·정당인) ●평창군수 한왕기(58·민·정당인) 심재국(61·한·기초자치단체장(평창군수)) ●화천군수 김세훈(59·민·농업) 최문순(64·한·화천군수) 방승일(61·바·자영업) ●양구군수 조인묵(59·민·정당인) 윤태용(62·한·정당인) 김성순(62·바·엠이유가스회사대표) 김상돈(57·무·농업) ●철원군수 구인호(54·민·농업) 이현종(68·한·정당인) 김동일(54·무·농업) ■충청북도 ●청주시장 한범덕(65·민·정당인) 황영호(58·한·청주시의회의장) 신언관(61·바·농업CEO) 정세영(53·정·정당인) 김우택(53·무·자영업) ●충주시장 우건도(68·민·정당인) 조길형(55·한·충주시장) ●제천시장 이상천(57·민·정당인) 남준영(51·한·변호사) 지준웅(46·바·두성정보통신 부사장) ●단양군수 김광직(57·민·정당인) 류한우(68·한·공무원) 엄재창(59·무·정치인) ●영동군수 정구복(61·민·정당인) 박세복(55·한·영동군수) ●보은군수 김인수(64·민·상업) 정상혁(76·한·보은군수) 구관서(60·바·정당인) 김상문(65·무·건설업) ●옥천군수 김재종(63·민·정치인) 전상인(49·한·정치인) ●음성군수 조병옥(60·민·정당인) 이필용(56·한·음성군수) ●진천군수 송기섭(61·민·진천군수) 김종필(54·한·자영업) 김진옥(71·무·학원장) ●괴산군수 이차영(56·민·정당인) 송인헌(62·한·괴산군 미래연구소 소장) 박동영(63·무·법무사) 임회무(59·무·행정사) ●증평군수 홍성열(63·민·증평군수) 최재옥(63·한·정당인) 이현재(61·무·농업인) ■충청남도 ●천안시장 구본영(65·민·천안시장) 박상돈(68·한·정당인) 안성훈(57·무·정치인) ●공주시장 김정섭(52·민·정당인) 오시덕(71·한·공무원) ●보령시장 김기호(56·민·정당인) 김동일(69·한·정당인) 조양희(60·바·농업) ●아산시장 오세현(49·민·정당인) 이상욱(61·한·정당인) 유기준(61·바·아산시의회의원) ●서산시장 맹정호(49·민·정당인) 이완섭(61·한·서산시장) 박상무(59·바·순천향대학교대우교수) 신현웅(48·정·노동자) ●태안군수 가세로(62·민·정당인) 한상기(71·한·태안군수) 김세호(6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겸임교수) ●금산군수 문정우(53·민·정당인) 이상헌(61·한·금산군의회의원) 박찬중(71·바·정당인) 박범인(58·무·정치인) 김진호(67·무·정치인) ●논산시장 황명선(51·민·논산시장) 백성현(58·한·정당인) 이창원(60·바·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계룡시장 최홍묵(69·민·계룡시장) 이응우(61·한·객원교수) 이기원(65·바·정당인) ●당진시장 김홍장(56·민·당진시장) 오성환(60·한·정당인) 이철수(57·바·정당인) ●부여군수 박정현(53·민·정당인) 이용우(57·한·부여군수) ●서천군수 유승광(56·민·정당인) 노박래(68·한·서천군수) 김기웅(60·무·(자)해양선박 대표이사) ●홍성군수 최선경(49·민·홍성군의회의원) 김석환(73·한·공무원) 채현병(69·바·무직) ●청양군수 김돈곤(60·민·무직) 이석화(71·한·청양군수) 김의환(64·바·정당인) 이기성(59·무·청양군의회의원) ●예산군수 고남종(62·민·정당인) 황선봉(68·한·공무원) ■전라북도 ●전주시장 김승수(49·민·정무직 공무원) 이현웅(55·평·정당인) 오형수(55·정·직장인) ●군산시장 강임준(62·민·정당인) 이근열(44·한·(유)남북철강 부사장) 진희완(53·바·군산시의원) 박종서(71·평·정치인) 서동석(5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김용경(54·무·발명가) ●익산시장 김영배(63·민·정치인) 정헌율(60·평·정치인) ●정읍시장 유진섭(51·민·정읍시의원) 정도진(57·평·정당인) 한병옥(47·정·지앤비영어전문학원 원장) 김용채(64·무·시민운동 활동가) 강광(81·무·정치인) 이학수(57·무·정치인) ●남원시장 이환주(57·민·남원시장) 김영권(71·바·무직) 강동원(65·평·정당인) 박용섭(61·무·무직) ●김제시장 박준배(62·민·정당인) 정성주(53·평·김제시의회의원) ●완주군수 박성일(63·민·완주군수) 박재완(50·평·정치인) ●진안군수 이항로(61·민·진안군수) 이충국(63·평·정당인) 박수우(38·무·농업) ●무주군수 백경태(56·민·정당인) 황인홍(62·무·농업) ●장수군수 장영수(50·민·정당인) 배한진(60·무·정치인) 이영숙(62·무·한표농장 대표) 김창수(64·무·농업) ●임실군수 전상두(61·민·정당인) 박기봉(63·무·무직) 심민(70·무·임실군수) ●순창군수 황숙주(70·민·공무원) 홍승채(57·평·유한회사 농업법인청순시대 대표이사) 강인형(71·무·무직) ●고창군수 박우정(73·민·고창군수) 유기상(61·평·고창미래전략연구소장) ●부안군수 권익현(57·민·정당인) 김경민(63·바·정당인) 김상곤(48·평·농업) 김종규(66·무·부안군수) ■전라남도 ●목포시장 김종식(67·민·정당인) 박홍률(64·평·목포시장) 박명기(48·정·정당인) 김성남(44·래·정당인) ●여수시장 권세도(59·민·조선대학교 법학과 초빙교수) 심정우(58·한·호남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 권오봉(58·무·무직) ●순천시장 허석(53·민·정치인) 이창용(68·무·순천시의원) 손훈모(48·무·변호사) ●나주시장 강인규(63·민·나주시장) 김대동(72·평·정당인) ●광양시장 김재무(58·민·정당인) 김현옥(73·바·정치인) 정현복(68·무·광양시장) 이옥재(63·무·발명가) ●담양군수 최형식(62·민·담양군수) 강승환(59·바·무역업) 신동호(61·무·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현석(47·무·새희망 정책연구소 소장) 전정철(60·무·정치인) ●장성군수 윤시석(56·민·정당인) 유두석(68·무·정무직공무원) ●곡성군수 유근기(55·민·정치인) 조상래(60·평·정당인) 박웅두(49·정·농업) 강대광(55·무·정치인) ●구례군수 김순호(55·민·정당인) 박인환(67·평·정당인) 전경태(70·무·무직) ●고흥군수 공영민(64·민·정당인) 송귀근(61·평·정당인) ●보성군수 김철우(53·민·정치인) 박남일(66·무·무직) 변재면(63·무·가톨릭상지대학교 부교수(副敎授)) 하승완(66·무·변호사(변호사 하승완 법률사무소)) ●화순군수 구충곤(59·민·화순군수) 임호경(66·평·정당인) ●장흥군수 박병동(61·민·정당인) 조재환(58·무·장흥발전 정책연구소장) 정종순(63·무·농업인) ●강진군수 이승옥(61·민·정당인) 곽영체(70·평·정당인) 장경록(62·무·농업) ●완도군수 신우철(65·민·완도군수) 박삼재(63·평·정당인) ●해남군수 이길운(52·민·정당인) 명현관(55·평·정당인) 이정우(58·무·축산업) ●진도군수 이동진(72·민·공무원) 장일(61·평·정당인) 김희수(62·무·정치인) 이양래(60·무·정치인) ●영암군수 전동평(57·민·영암군수) 박소영(62·평·정당인) 박성호(57·무·한국지방자치전략연구원 대표) 김철호(66·무·영암군의회의원) ●무안군수 김산(60·민·자영업) 김호산(54·평·정당인) 김재훈(58·무·정치인) 안기선(42·무·직장인) 정영덕(54·무·정치인) 임창진(52·무·농업) ●영광군수 김준성(66·민·정당인) 김연관(75·평·정당인) ●함평군수 김성모(66·민·기업인) 이윤행(52·평·함평군의회 의원) 노두근(65·무·정치인) ●신안군수 천경배(42·민·무직) 정연선(64·평·정당인) 고길호(73·무·신안군수) 박우량(62·무·정치인) 임흥빈(57·무·무직) ■경상북도 ●포항시장 허대만(49·민·국회의원 김부겸 정책특보) 이강덕(56·한·포항시장) 이창균(58·바·정당인) 손성호(50·무·부동산 컨설팅) 모성은(54·무·정치인) ●울릉군수 박영희(54·민·아암건설(주)회장) 김병수(63·한·정당인) 최수일(66·무·울릉군수) 김현욱(66·무·컨설팅행정사) 남한권(58·무·무직) ●경주시장 임배근(64·민·동국대학교 상경대학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 주낙영(56·한·정당인) 손경익(56·바·월성법무사법인 대표법무사) 최길갈(46·애·축산농업) 박병훈(53·무·정치인) 최양식(66·무·선출직 공무원) ●김천시장 김응규(62·한·정당인) 박희주(49·무·김천시의회의원) 김충섭(63·무·무직) ●안동시장 이삼걸(62·민·정치인) 권기창(55·한·안동대학교 부교수) 권영세(65·무·선출직공무원) 안원효(67·무·약사) ●구미시장 장세용(64·민·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정교수 대우)) 이양호(59·한·정당인) 유능종(52·바·변호사) 박창욱(33·무·경영인) 김봉재(58·무·무직) ●영주시장 윤옥식(54·민·참사랑노인복지센터운영) 장욱현(61·한·영주시장) 김주영(69·무·무직) ●영천시장 이정훈(44·민·정당인) 김수용(49·한·정당인) 이남희(66·무·농업) 최기문(65·무·무직) ●상주시장 정송(63·민·정당인) 황천모(60·한·정당인) 김형상(66·애·농업) 이정백(68·무·공무원(상주시장)) 성백영(67·무·(재)상주장학문화재단 상임고문) 김종태(69·무·무직) ●문경시장 박영기(62·민·선진농약사 대표) 고윤환(61·한·기초단체장(문경시장)) 신현국(66·무·한국종합기술 부사장) 권칠경(64·무·농업) ●예천군수 김학동(55·한·정당인) 이현준(63·무·예천군수) ●경산시장 김찬진(66·민·정당인) 최영조(63·한·정무직 공무원(경산시장)) 정재학(60·바·정당인) ●청도군수 김태율(65·민·청도군의회의원) 이승율(66·한·청도군수) ●고령군수 곽용환(59·한·고령군수) 임욱강(57·무·무직) ●성주군수 이강태(42·민·아세아농기계 성주군대리점 부사장) 이병환(59·한·정당인) 배기순(60·무·(주)세진이엔씨 대표이사) 오근화(64·무·지방정치인) 전화식(60·무·정치인) ●칠곡군수 장세호(61·민·무직) 백선기(63·한·공무원) 장재환(59·무·칠곡군의회의원) ●군위군수 김영만(65·한·군위군수) 홍진규(58·무·정치인) 장욱(63·무·정치인) ●의성군수 김주수(66·한·의성군수) 신광진(59·중·농업) 최유철(64·무·법무사) ●청송군수 윤경희(58·한·정당인) 심상박(62·무·정치인) ●영양군수 김상선(43·민·한우세상 창바우 대표) 오도창(58·한·정당인) 박홍열(59·무·무직) ●영덕군수 장성욱(61·민·정당인) 이희진(54·한·영덕군수) 박병일(56·무·무직) ●봉화군수 김두성(53·민·정당인) 박노욱(57·한·봉화군수) 엄태항(69·무·자영업) ●울진군수 강진철(58·민·자영업) 손병복(60·한·울진인재육성아카데미 대표) 임광원(67·무·공무원(울진군수)) 전찬걸(59·무·무직) ■경상남도 ●창원시장 허성무(54·민·정치평론가) 조진래(52·한·변호사) 정규헌(51·바·경영인) 석영철(54·중·정당인) 안상수(72·무·창원시장) 이기우(62·무·기술보증기금 사외이사) ●진주시장 갈상돈(53·민·정당인) 조규일(53·한·조규일부강진주연구원 원장) 김동우(47·애·입시수학학원 원장) ●통영시장 강석주(53·민·정당인) 강석우(59·한·정당인(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박순옥(49·애·어린이집 대표자) 서맹종(66·무·세무사) 진의장(73·무·정치인) 박청정(75·무·세계해양연구센터 대표) ●고성군수 백두현(51·민·정당인) 김홍식(55·한·경상남도 고성군의회의원) ●사천시장 차상돈(60·민·행정사) 송도근(70·한·사천시장) 이종범(58·무·정치인) ●김해시장 허성곤(62·민·김해시장) 정장수(51·한·정당인) 허점도(57·바·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소장) 최성근(43·무·낙동강민물횟집대표) 송재욱(59·무·회사원) 김동순(42·무·정치인) ●밀양시장 조성환(59·민·정당인) 박일호(55·한·밀양시장) ●거제시장 변광용(52·민·정당인) 서일준(53·한·정당인) 박재행(67·애·서당골 관광농원 대표) ●의령군수 김충규(63·민·정당인) 이선두(61·한·정당인) 한우상(70·무·행정사) ●함안군수 김용철(56·민·정당인) 조근제(65·한·정당인) 배한극(65·무·무직) ●창녕군수 배종열(56·민·변호사) 한정우(61·한·법무사) 하강돈(69·무·연구단체임원) 김종규(69·무·무직) ●양산시장 김일권(66·민·정당인) 나동연(62·한·양산시장) ●하동군수 이홍곤(52·민·농업) 윤상기(63·한·정치인(하동군수)) ●남해군수 장충남(55·민·남해사회통합연구소 소장) 박영일(63·한·남해군수) 이철호(61·무·치과의사) ●함양군수 서필상(47·민·농협 직원) 진병영(53·한·정당인) 서춘수(67·무·정치인) ●산청군수 허기도(64·민·산청군수) 이재근(65·한·정당인) 이승화(62·무·산청군의회의원) 배성한(66·무·정치인) ●거창군수 김기범(49·민·정당인) 구인모(58·한·정당인) 조성진(42·무·세무사) 안철우(63·무·정치인) ●합천군수 정재영(54·민·농업(하늬농장 대표)) 문준희(58·한·정당인) 조찬용(63·바·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윤정호(49·무·농업(농업회사법인 파머스클럽 대표이사)) ●민=더불어민주당 ●한=자유한국당 ●바=바른미래당 ●평=민주평화당 ●정=정의당 ●중=민중당 ●애=대한애국당 ●코=코리아 ●경=경제애국당 ●공=공화당 ●새=국민새정당 ●행=국민행복당 ●국=국제녹색당 ●불=그린불교연합당 ●기=기독당 ●자=기독자유당 ●노=노동당 ●녹=녹색당 ●대=대한민국당 ●주=민중민주당 ●사=사회민주당 ●리=새누리당 ●우=우리미래 ●인=인권정당 ●진=진리대한당 ●친=친박연대 ●통=통일한국당 ●합=통합민주당 ●당=한국국민당 ●라=한나라당 ●누=한누리평화통일당 ●래=한반도미래연합 ●홍=홍익당 ●무=무소속●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관위 제공·25일 오후 10시 현재>
  • 류덕환, 고경표 입대에 현실 조언 “다치지 말고. 참아라 뭐든”

    류덕환, 고경표 입대에 현실 조언 “다치지 말고. 참아라 뭐든”

    배우 류덕환이 오늘(21일) 입대한 고경표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21일 배우 류덕환(32)이 SNS를 통해 고경표(29)를 응원했다. 류덕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타자 고경표. 잘 다녀와라 다치지 말고. 참아라 뭐든”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대 전 짧게 머리를 자른 고경표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의 류덕환이 나란히 담겨있다. 특히 흑백 사진에 삭발한 것까지 똑같아 흡사 ‘쌍둥이’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한편 고경표는 이날 강원도 삼척 23사단 신병교육대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입대 전 SNS를 통해 “잘 다녀오겠다. 20대를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더 나은 30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고경표는 약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은 2020년 2월 20일 예정이다. 사진=류덕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척 ‘장미축제’ 아직도 안 가보셨어요?

    삼척 ‘장미축제’ 아직도 안 가보셨어요?

    ‘천만 송이 장미 꿈을 잇다’를 주제로 강원 삼척시 장미축제가 열린다.10일 삼척시에 따르면 제3회 장미축제가 오는 18~22일 5일 동안 오십천 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밤마다 명화와 함께하는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 거리 장미꽃 퍼레이드, 물총싸움과 스탬프 미션, 장미꽃 장식 스스로 꾸미기(DIY) 체험, 아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매일 40만원 상당의 순금 상품이 걸린 ‘황금 장미를 잡아라! 시크릿 박스’,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주는 프러포즈 이벤트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장미와 세계 희귀 꽃을 주제로 판매, 전시, 체험, 교육이 가능한 플라워 이벤트 존을 설치해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건봉사, ‘642칸 당우’와 영화·쇠락 함께… 만해, 소실된 ‘正史’ 재발간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건봉사, ‘642칸 당우’와 영화·쇠락 함께… 만해, 소실된 ‘正史’ 재발간

    고성 건봉사는 민통선을 지나지 않고 남쪽에서 접근하면 편안하다. 지난해 완전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동해 바다에 닿을 때쯤 삼척에서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다. 그렇게 북쪽으로 달리다 고속도로 끝에서 동해안을 따라가는 7번 국도에 진입해 조금만 올라가면 고성 땅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운전하면서 딴생각을 하다 간성읍에서 진부령으로 가는 46번 국도로 접어들어야 하는 것을 잊고 화진포해수욕장까지 내쳐 달렸다. 차를 돌려 조금 내려오니 반갑게도 건봉사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거진읍에서 절에 접근하는 길이다.산길로 접어든다 싶더니 바리케이드 너머 소총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검문을 하고 있었다. 주민등록증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휴대전화 번호까지 알려 주고 나서 통과할 수 있었는데 검문소는 하나가 더 있었고 절차도 반복됐다. 건봉사가 민간인 출입 통제에서 풀린 것은 1988년이다. 일대는 6·25전쟁의 격전지였고, 절 주변에서 특히 전투가 치열했다고 한다. 이번 ‘판문점 선언’에는 군사분계선(DMZ) 주변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건봉사 가는 길’도 그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건봉사는 전쟁 이전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사성전, 보제루, 어실각, 수침실 등 642칸의 당우가 있는 강원 최대 절집이었다고 한다. 1920년대 사진을 보면 신흥사, 백담사, 낙산사를 말사로 거느렸던 시절 위세의 일단을 짐작할 수 있다. 수침실(水砧室)은 물레방앗간이다. 하지만 전쟁으로 모두 불탔다. 건봉사는 앞서 1878년(고종 15)에도 산불로 3183칸의 전각이 타 버렸다는 기록도 있다. 사라진 전각은 1879년 개운사·중흥사·봉은사·봉선사·용주사 등이 힘을 합쳐 중건했다고 한다. 지금 건봉사의 전각은 대부분 최근에 다시 지은 것이다. 강당인 봉서루에는 ‘금강산 건봉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건봉사는 금강산 줄기에 자리잡기는 했지만 금강산은 아니다. 그럼에도 금강산 유람에 나선 옛 사람들은 간성을 지나 건봉사에 이르면 누구나 금강산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생각했다. ‘홍길동전’을 지은 교산 허균(1569~1618)은 1603년(선조 36) 궁궐의 마구간을 관리하는 사복시정(司僕寺正)이라는 벼슬에서 파직되자 금강산 유람길에 오른다. 이때 건봉사 스님 방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긴 한시를 남겼는데 여기에도 ‘건봉사가 어드메냐 / 금강산 속에 있어 높고도 아스라하다’는 대목이 보인다.건봉사의 정사(正史)는 ‘건봉사와 그 말사의 사적(事蹟)’이라고 할 수 있다. 고종 시대 대화재로 각종 자료가 대거 사라짐에 따라 새로 수집한 역사를 바탕으로 만해 한용운(1879~1944)이 대표 집필해 1928년 발간한 것이다. 편년체로 절의 연혁을 정리하고 부속 암자, 재산, 유물, 진영, 명소 등의 순으로 기술했다. 만해는 당시 건봉사의 승려였다. 건봉사 사적은 절의 역사가 신라 법흥왕 7년(52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적었다. 아도(阿道)가 원각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는 것이다. 법흥왕 7년은 신라가 불교를 공인하기 8년 전이고, 아도는 그 훨씬 이전 고구려에 불교를 전했다는 인물이니 절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역사 끌어올리기’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많은 절들이 삼국시대나 통일신라시대 고승을 창건주로 내세워 역사를 윤색하는 것이 사실이다. 건봉사의 경우도 지리적 위치를 보면 삼국시대 당시 외래 문물을 받아들이는 중심 루트에서 벗어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도는 특정시대 특정인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아미타(阿彌陀)신앙, 곧 정토신앙을 전파하는 승려라면 누구나 아도이고 아도화상이다. 역사책에서 아도나 아도화상이라는 이름이 각각 다른 시대에 등장하는 이유다. 신라가 함경도 일부까지 점령하고 황초령비와 마운령비를 세운 것은 진흥왕 시대다. 법흥왕 시대 건봉사 일대는 신라보다 고구려의 영향력이 더 컸을 수도 있다. 신라 중심으로 보면 불교를 공인하기 이전 법흥왕 시대 건봉사의 창건은 조금 어색하다. 하지만 창건을 ‘신라 법흥왕 7년’이 아니라 같은 해인 ‘고구려 안장왕 2년’이라고 보면 논리적 모순은 없다. 건봉사는 염불만일회(念佛萬日會)가 시작된 절이다. 염불계(念佛契)라고도 하는 염불만일회는 1만일 동안 극락왕생을 위해 아미타 부처의 이름을 마음을 다해 부르는 모임이다. 758년(신라 경덕왕 17) 발징이 절을 중건하면서 염불만일회를 베풀었는데, 신도 1820명이 참여했다는 기록이 있다. 건봉사에서는 19~20세기에도 세 차례 염불만일회가 열렸다. 조선시대 건봉사는 1464년 세조가 행차해 자신의 원당(願堂)으로 삼으면서 척불(斥佛)시대에도 왕실의 보호를 받는 사찰이 되었다. 금강산을 유람하는 문인과 관료들이라면 거의 예외 없이 건봉사에서 하룻밤을 묵어 갔던 것도 감당할 만한 경제력이 절에 있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때는 서산대사의 명을 받은 사명대사가 이끄는 6000명 남짓한 의승군이 건봉사를 훈련의 근거지로 삼기도 했다. 건봉사는 만해의 존재에서 보듯 일제강점기 교육운동과 항일운동에 매우 활발했다. 깊은 산골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절을 찾는 당대 문인·지식인들과 교유하면서 시대 변화에 눈뜰 수 있었고, 더불어 종교의 역할도 깊이 있게 고민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1909년 당시 건봉사의 말사였던 백담사에서 탈고해 1913년 간행한 ‘조선불교유신론’은 물론 만해 개인의 저서지만, 진취적인 건봉사의 분위기가 응축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불교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개척해 본연의 자세로 복귀해야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현실 세계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논지다. 무엇보다 염불당을 폐지하고 염불을 개혁해야 한다는 ‘유신론’의 한 대목은 건봉사에 몸담고 있는 승려의 주장으로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1908년 회향한 염불만일회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문제점을 파악한 결과로 보기도 한다. 만해는 “대낮이나 맑은 밤에 모여 앉아 찢어진 북을 치고 굳은 쇳조각을 두들겨 가며 의미 없는 소리도 대답도 없는 이름을 졸음 오는 속에서 부르고 있으니, 이는 과연 무슨 짓일까”라면서 ‘아미타불’을 부르며 극락왕생을 비는 염불만인회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중생들의 거짓 염불을 폐지하고 참다운 염불을 닦게 하겠다는 취지”라고 적었다. 이런 설명을 듣고 절을 둘러보면 삼국시대 고찰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쉽지 않아도 최근의 석물(石物)도 무의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절 마당에 들어서 왼쪽에 보이는 ‘만해당 대선사시비’도 그렇다. 그 옆 ‘사명대사기적비’도 지난해 복원한 것인데, 파손된 옛 비석 조각의 일부가 남아 있다. 사명대사가 왜적에게서 되찾아온 양산 통도사의 진신사리 일부를 건봉사에 안치했다는 사실 등이 기록되어 있다.건봉사의 성속(聖俗)을 가르는 경계는 불이문(不二門)이다.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고, 결국 삶과 죽음도 다르지 않다는 뜻이라고 한다. 불이문은 6·25 와중에 파괴되지 않은 유일한 건축물이다. 편액의 글씨는 근대 명필 해강 김규진(1868~1933)이 썼다. 불이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시냇물을 건너면 대웅전이고, 곧바로 올라가면 적멸보궁이다. 대웅전 가는 길에 놓인 다리가 능파교다. 조선 숙종 시대 지은 아름다운 무지개다리로 2002년 보물로 지정됐다. 절 진입로의 홍예다리도 차를 타고 가면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과거의 흔적이다.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적멸보궁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일종의 무덤과 그 무덤에 배례할 수 있도록 지은 전각이다. 사명대사기적비에 언급된 진신사리를 모시고자 조성했을 것이다. 지금 불이문에서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왼쪽의 넓은 터전에는 아직 복구하지 못한 옛 전각의 주춧돌만 가득하다. 이 또한 건봉사의 역사를 보여 준다. 글 사진 dcsuh@seoul.co.kr
  • 주인도 모르게 퍼가는 당신의 SNS사진 안녕하십니까

    주인도 모르게 퍼가는 당신의 SNS사진 안녕하십니까

    ● 내 사진이 왜 여기에? 도둑맞는 SNS 사진 “내가 찍은 사진하고 너무 똑같아서 확인해보니 내 사진이더라”하지홍(33)씨는 맛집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다가 자신이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백화점에 들렀다가 찍은 사진을 아내가 블로그에 올렸는데 업체 측에서 무단으로 사진을 도용해 자신들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한 것이다. 하씨는 “고객인척 전화해 해당 페이지에 콘텐츠를 만들어 올려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20만원 정도 달라고 하더라. 사진까지 찍어줄 수 있냐고 했더니 추가 비용이 든다고 했다”면서 “남의 사진을 도용해서 본인들이 찍은 척 쓰는데 그걸 또 비용청구를 하는 걸 보고 황당했다. 이런 식으로 돈을 버는 게 양심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이용자들이 찍어 올리는 사진들이 많아지면서 기업이나 개인이 SNS상의 사진을 재가공해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구하는 입장에서는 손쉽게 필요한 콘텐츠를 구할 수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그러나 개인의 창작물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등 저작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촬영자의 개성과 창조성이 인정되면 저작권이 적용된다. 김가람 변호사(법무법인 린)는 “저작권은 특허권, 상표권 등 다른 지적재산권과 달리 등록하지 않아도 보호받는다”면서 “특별한 의도 없이 단순하게 찍은 사진의 경우는 창작성이 없어 저작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지만 요건을 충족하면 저작권이 인정된다. 저작물을 도용하면 법을 몰랐다고 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씨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촬영한 사진이 아니라 전문 장비를 가지고 제대로 찍은 사진이었다. 화각이나 구도 면에서 하씨가 전문성을 발휘해 찍은 만큼 도용된 사진은 엄연히 하씨의 저작물이다. 하씨가 문제제기를 하자 해당 업체는 사진을 도용한 게시물을 삭제했다. ● ‘기프티콘 줄게 사진 좀’ 헐값 매겨지는 사진들 무단도용만이 문제는 아니다. 개인의 수고가 들어간 저작물을 헐값에 구해 상업적으로 활용하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는 직장인 김상일(26)씨 역시 최근 이런 경험을 했다. 한 여행관련 업체가 김씨가 올린 일본여행사진을 보고 인스타그램 메시지(DM)로 일본여행을 주제로 낼 책의 후보사진으로 섭외해도 되겠냐고 물어온 것이다. 김씨가 황당해 한 부분은 타인의 사진을 활용해 상업적으로 쓰겠다면서 지불하는 비용 때문이었다.김씨는 “기프티콘으로 내 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게 문제였다”면서 “책으로 낸다는 것은 사진을 계속 쓰면서 금전적인 이득을 얻겠다는 건데 기프티콘 하나로 때운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 아무리 작은 매거진 회사라도 상업적인 책에 사용하겠다면 10만~20만원 정도 받는 게 정상인데 5000원짜리 기프티콘으로 때우겠다는 건 잘못됐다”고 말했다. 기프티콘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개인이 찍어 올린 SNS사진으로 콘텐츠를 재가공해 사업에 활용하면서 아무런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곳도 많다. ‘출처는 밝히겠다’고는 하지만 사진을 공들여 찍은 입장에서는 상업적 이용에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도 난감하다. 김씨는 “출처를 밝히겠다고 해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면서 “요청하는 쪽에서 보상을 제시하는 곳도 거의 없다.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사진인 만큼 제대로 권리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는 아무 문제가 없을까 인터넷에 올라오는 게시물 중에는 타인의 저작물을 자신의 콘텐츠에 활용하면서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문제시 연락주세요’라는 설명을 붙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일단 올려놓고 문제가 되면 조치하겠다는 뜻이다. 이렇게 처리하면 정말 문제가 없는 걸까. 2015년 A씨는 OOO(브랜드명) 골프웨어를 입은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OOO(브랜드명)’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했다. B회사는 A씨의 사진을 자사 페이스북에 올리며 ‘위 사진들은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의 OOO 해시태그 이미지입니다. 문제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기재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B회사에 항의하자 B회사는 게시물을 즉시 삭제했다. A씨는 B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주며 B회사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김 변호사는 “기업이 영리 목적으로 무단도용하면 법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초상권은 헌법에서 보장되는 권리이고 저작물의 경우도 무단으로 사진을 도용하면 저작권법에 의해 침해에 대한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이 콘텐츠를 무단으로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저작권법에서는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 도용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비영리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쓴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터넷 게시글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만큼 게시물을 올려놓고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라고 설명을 달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 너나없이 가져다 쓰는 SNS캡처 괜찮은 걸까 인터넷 기사들을 읽다보면 ‘○○○캡처’라고 쓴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전파되는 뉴스가 많고 네티즌들이 만든 콘텐츠를 기사에 가져다 써야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보도를 위한 정당한 범위 안이라면 인정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사진 저작물 자체를 다루는 기사인지, 기사를 쓰면서 필요한 사진을 가져다 쓰는 보도인지에 따라 허용 정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가령 강원도 삼척의 솔섬 사진을 놓고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 케냐와 대한항공이 소송한 내용을 다루는 경우라면 사진을 가져다 쓸 수 있지만 여행지나 기상현상을 설명하면서 타인이 찍은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다 쓰는 경우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정치인과 같은 공인들의 사진은 어떨까. 김 변호사는 “공인인 경우에는 초상권이 침해되는 정도를 조금 더 폭넓게 용인하기도 한다”면서 “특히 정치인들의 SNS사진은 보도를 목적으로 쓸 때가 많기 때문에 수용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연예인들은 퍼블리시티권이 있기 때문에 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내 사진이 도용됐다면?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본인의 저작물이 무단으로 도용됐을 경우 신고하면 게시물이 중단되고 도용 당사자가 추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삭제된다. 다른 SNS 역시 저작권이 침해받았다고 생각되면 신고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다. 법적으로는 손해배상청구, 부당이득반환청구, 침해행위정지, 침해예방청구, 폐기청구 등을 제기할 수 있다. 저작권은 저작물을 창작한 때부터 특별한 절차나 형식없이도 발생하기 때문에 자신의 사진이 무단도용됐다면 항의해 삭제를 요구할 수 있다. 사진에 워터마크를 박거나 게시물을 올릴 때 ‘무단도용을 금지한다’고 명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씨줄날줄] 만월대 공동 발굴 재개/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만월대 공동 발굴 재개/서동철 논설위원

    개성 만월대에서 남북 공동 발굴조사가 시작된 2007년 5월의 일이다. 남쪽에서는 발굴조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개토제(開土祭)를 지내곤 한다. 본격적으로 땅을 파기에 앞서 지신(地神)의 양해를 구하는 절차다. 발굴 단원 사이에 ‘팀워크’를 다지는 의미도 물론 작지 않다.남쪽은 이때도 당연히 개토제를 제안했다. 그런데 북쪽은 “그런 미신 행위에 동조할 수 없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쪽도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북쪽 발굴 관계자들은 개토제를 멀리서 지켜보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그런데 제상에 놓을 돼지머리를 구하는 것이 문제였다. 결국 개토제는 유홍준 당시 문화재청장이 그린 돼지머리 스케치를 놓고 지낼 수 있었다. 이후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는 2015년 11월까지 7차례 이루어졌고 성과도 적지 않았다. 고려는 오늘날의 개성인 수도 개경의 여러 곳에 궁궐을 지어 왕의 거처이자 집무 공간으로 삼았다. 조선이 한양에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을 지은 것을 떠올리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개경의 진산인 송악산 기슭의 만월대(滿月臺)는 태조 왕건이 나라를 세운 이듬해인 919년 세운 고려의 가장 큰 궁궐이었다. 하지만 고려시대에는 만월대가 곧 정궁(正宮)을 지칭하지는 않았다. 당시는 그저 ‘중심이 되는 궁궐’이라는 뜻으로 본궐(本闕)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만월대라는 이름은 조선 중종 25년(1530) 펴낸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처음 등장한다. 당초에는 높은 축대를 쌓고 지은 정전(正殿)인 회경전(會慶殿)의 앞뜰을 가리켰는데, 훗날 궁궐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만월대는 외곽의 황성과 내부의 궁성으로 이루어졌다. 황성의 주출입구는 동쪽의 광화문(廣化門)이었다. 경복궁의 광화문(光化門)과 의미는 다르지만,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사실 개경은 조선왕조의 창건 수도이기도 하다. 만월대는 공민왕 10년(1361) 홍건적 침입으로 훼손된 뒤 복구되지 못했다. 발굴조사는 역사 복원을 위한 기초 작업이다. 궁성의 넓이만 39만㎡에 이른다는 만월대 발굴에 남북 학계 모두 기대를 거는 이유이다. ‘판문점 선언’ 후속 사업으로 청와대가 만월대 발굴조사의 재개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나아가 우리도 북쪽 고고학자들을 초청해 강화도의 왕릉을 비롯한 고려 유적의 공동 발굴조사를 벌이면 어떨까 싶다. 경기 고양과 강원 삼척에 각각 존재하는 고려의 마지막 임금 공양왕 무덤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도 흥미로울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남궁선△서울지방보훈청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윤종오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장급 전보△방사선방재국장 고서곤◇과장급 전보△혁신기획담당관 김성규△안전정책과장 이경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임원△기획본부장 이종도△건설본부장 전희광△기술본부장 박민주△시설본부장 김영하◇직원△해외사업본부장 노병국△호남본부장 최태수△강원본부장 조순형△KR연구원장 김도원△기술본부 전철처장 이인희△충청본부 시설관리처장 양인동△안전품질본부 재난안전처 안전관리부장 김흥도△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 포항삼척PM2부장 윤영호△호남본부 호남권사업단 전기PM부장 유향복 ■금융보안원 ◇부서장 선임△경영기획부장 권기남△총무부장 김제광△침해대응부장 이만호△보안평가부장 임왕섭△교육센터장 김창기△감사실장 이상록◇수석팀장 선임△융합보안부 오중효◇팀장 선임△침해대응부 정영석△보안평가부 이재익△융합보안부 안재영△보안연구부 임형진 ■팬스타그룹 ◇신규 임용△홍보실장 김상철(상무이사)◇전보△경영기획실장 김상균(이사)△경영기획실 전략기획팀장 김정달(부장)◇부장 승진△화물영업팀 박정희△총무인사팀 이기용△선박관리팀장 이혁
  • 대구가 111년 만에 갈아치운 기록 둘

    대구가 111년 만에 갈아치운 기록 둘

    대구가 21일 기상관측 111년 만에 가장 높은 4월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경북·동해지역이 이른 무더위에 빠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구의 최고기온은 32.0도로, 평년(21.8도)보다 10.2도나 높았다. 대구의 이날 최고기온은 이 지역에서 관측을 시작한 1907년 1월 31일 이후 4월 하루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것이다. 대구는 불과 한 달 전인 지난달 21일에는 최대 적설량 3.3㎝를 기록하며 3월 하순에 내린 눈으로는 111년 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각 경북 포항도 최고기온 33.0도를 기록, 1943년 1월 1일 관측 개시 이후 75년 만에 가장 높은 4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밖에 의성 33.0도(이하 관측개시일 1973년 1월 1일), 속초 32.5도(1968년 1월 1일), 경주 32.5도(2010년 8월 6일), 문경 32.3도(1973년 1월 1일), 영천 32.0도(1972년 1월 21일), 청송 31.5도(2010년 9월 3일) 등 다른 경북, 강원 영동 지역도 관측 이래 4월 하루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울진(33.2도), 영덕(32.5도), 강릉(32.3도), 상주(32.0도), 안동(31.4도), 영주(30.9도), 추풍령(30.9도), 구미(30.5도) 등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기준으로 이날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강원 삼척으로, 수은주가 33.7도까지 올랐다. 이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특히,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푄 효과’까지 더해져 기온이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푄이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산 사면을 넘어갈 때 바람이 불어가는 쪽인 산맥 동쪽에서 기온이 더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하지만 초여름같은 기온은 22일에는 다시 평년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전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곳에 따라 23일까지 이어져 전국적으로 30∼80㎜가량 내릴 전망이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에 발효 중인 건조특보는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사능 유출 등 원전 재난정보 정부·29개 지자체 실시간 공유

    방사능 유출 등 원전 재난정보 정부·29개 지자체 실시간 공유

    행정안전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능 누출재난 발생 시 주민들을 신속히 보호하고자 원전시설 주변 29개 지방자치단체에 ‘방사능상황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원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주민 경보와 대피, 구호소 운영 등 지자체가 사고대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다자간 영상회의 기능도 갖췄다. 구체적으로는 경북 월성원전(경북 경주·포항, 울산 울주·중·남·북·동)과 부산 고리원전(부산 기장·해운대·금정, 울산 울주·중·남·북·동, 경남 양산), 한울원전(경북 울진·봉화, 강원 삼척), 한빛원전(전남 영광·무안·장성·함평, 전북 고창·부안) 주변이다. 대전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대전 유성) 인근도 포함됐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정부기관 간 정보공유체계의 중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주민보호에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할 지자체에는 이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예산확보(30억원)와 사업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맡았고, 원안위는 원전 정보망 연계와 시스템 구축, 운영방식 등 기술적 사항을 지원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원전주변 29개 지자체는 평상시에도 원전 가동상태와 전국·지역별 환경방사선 정보 등을 실시간 공유한다. 신상용 행안부 환경원자력협업담당관은 “방사능상황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원안위, 지자체와 함께 원전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원전사고에 대비한 주민보호 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이충호(계원예술대 교무팀장)충희(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 부장)씨 부친상 김민희 신수진(봉은중 교사)씨 시부상 17일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20분 (031)384-1247 ●진교원(강원도민일보 삼척취재국장)혜경(양구우체국 우편물류과장)혜영(퇴계 연꽃어린이집 교사)씨 부친상 심대현(한국산업단지공단 융복합산단팀장)임명식(새마을금고중앙회 강원본부 차장)권상범(홍천경찰서 형사1팀장)씨 장인상 16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10-5363-1922 ●홍남표(자영업)명옥 지영 용옥씨 모친상 최태화(자영업)한규선(스포츠조선 이사)씨 장모상 17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2215-4444 ●문환규(광주전남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씨 모친상 16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1)931-9300
  • ‘KTX 개통’ 효과… 강릉 관광객 ‘맑음’

    ‘KTX 개통’ 효과… 강릉 관광객 ‘맑음’

    서울∼강릉 간 KTX 강릉선과 연계한 열차여행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강원 동해안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16일 강릉시와 강릉역에 따르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한 KTX 강릉선에 다양한 관광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다음달 어버이날을 맞아 1박 2일 코스(5월 7~8일)로 출시되는 ‘강릉 효도 기차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손잡고 한양 가던 옛길에서 진정한 효(孝)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를 테마로 출시된 효 여행 상품은 오죽헌과 죽헌동 사모정공원으로 통하는 어머니 길을 둘러보고 동해 묵호항과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 주문진 수산시장, 소돌 아들바위 등 지역 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이와 함께 ‘KTX 타고 가는 영미 컬링 체험 열차’ 여행 상품을 출시해 지난주부터 체험 관광객 모객에 나섰다. 영미 컬링 여행 상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 컬링 신화를 낳은 강릉컬링경기장에서 컬링 체험을 하고 오죽헌과 안목 커피거리, 전통시장 등을 관광하는 패키지 여행 상품이다. 앞서 지난 6∼12일 열린 ‘경포벚꽃축제’에도 KTX 단체 여행 상품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벚꽃 여행 상품은 두 차례에 걸쳐 600여 참가자들이 밤늦게까지 여유 있게 강릉의 먹거리와 야경 등을 즐기며 성황을 이뤘다. 현재 KTX 강릉선의 열차 연계 여행 상품으로 운영되는 요리 보고 조리 먹는 강릉 ‘찍먹 여행’, 강릉 월화애(愛) 기차 여행, 강릉 커피향 로스팅 투어, 삼척 유채꽃 기차 여행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동계올림픽 이후 KTX 강릉선의 활성화와 영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릉역과 협의해 다양한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유리공예 뒤 감성마을 한 바퀴… 폐광촌 삼척 ‘힐링촌’으로

    유리공예 뒤 감성마을 한 바퀴… 폐광촌 삼척 ‘힐링촌’으로

    강원 삼척시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있다. 해양과 내륙을 아울러 테마가 있는 힐링 관광지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삼척시는 10일 폐광지 이미지를 벗고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해 도시인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선굴과 대금굴 등 종전까지의 동굴관광에서 탈피해 유리공예 체험이 가능한 ‘유리나라’와 목재 체험을 할 수 있는 ‘피노키오나라’가 문을 열었다. 독도를 수호한 이사부 장군을 테마로 한 이사부 역사기념공원, 정라동 나릿골 감성마을 조성, 수백년 아름드리 소나무 등이 잘 보존된 활기리 치유의 숲, 원덕 갈남마을의 혼자 떠나는 여행명소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잠시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바다와 숲 등 자연 속에 머물며 힐링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속초~삼척 간 동해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급변하는 삼척시 힐링 관광 정책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삼척시는 테마 관광사업 추진에 올인하고 있다. 내륙권, 해안권, 시내중심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폐광지로 남은 내륙권의 도계읍에 지난달 말 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를 개장했다. 도계읍 흥전리 일대 6669㎡에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각각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나란히 세워졌다. 개장 이후 평일에는 하루 1200~2000명씩, 주말에는 6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유리나라는 ‘빛과 유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을 테마로 유리공방 체험과 주얼리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석탄을 생산하면서 버려진 폐경석을 녹여 유리 원료를 만들고, 이를 귀고리 등 주얼리 공예와 유리병 만들기 체험에 활용한다. 탄광 지역의 경제 자립 사업으로 국비와 폐광 기금 등 280억원이 들어갔다. 기존 흥전리에 있던 유리공방 8곳이 합류해 유리공예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 개장 기념으로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어두운, 그래서 더 아름다운’을 주제로 70여명의 유리공예 작가의 초청 기획 전시회가 열린다.‘꿈과 상상의 오감체험’을 테마로 한 피노키오나라는 나무 놀이터, 피노키오 제작실, 나무 도서관 등 산림문화 체험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59억원이 들었다. 어린이들이 작은 필통과 책꽂이 반제품을 직접 완제품으로 만들며 목공의 재미를 체험한다. 두 곳 모두 다음달 20일까지는 관람과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조인성 삼척시 관광정책과장은 “1980년대 중반까지 인구 5만명을 웃돌던 도계지역이 지금은 1만 2000여명으로 크게 줄었다”며 “스위치방식 철길을 상품화한 추추파크와 블랙밸리 골프장에 이어 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가 도계를 살리는 새로운 테마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묘인 영경·준경묘가 있는 미로면 활기리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지에는 치유의 숲이 만들어진다. 치유센터와 미인송 숲길, 치유욕장 등 국내 최고의 산림 휴양형 치유시설이 내년까지 조성돼 일반인들을 맞는다. 휴양과 관광을 결합한 가곡지역의 온천 개발사업도 활기를 띤다. 지난해 10월 마을 공동으로 가곡유황 족욕체험장을 연 데 이어 시 직영으로 판매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온천장 건립에 나섰다. 특색 있는 온천장으로 탄생할 가곡온천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해안권 관광사업은 지난해 9월 해상케이블카와 장호비치캠핑장의 개장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에는 민자를 끌어들여 갈남리지역으로 해상케이블카 2단계 확장사업을 구상하고, 맹방해수욕장 캠핑장과 초곡 촛대바위 해안경관길 사업이 착공되거나 준공된다. 맹방캠핑장 조성은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1단계로 20여억원을 들여 해변 송림주변에 자연형 캠핑시설을 착공한다. 2단계는 부지 협의를 마치는 대로 40여억원을 투자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숙박과 해양레저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시내중심권 개발에는 200여억원이 집중 투입돼 이사부 역사·문화창조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실시 설계 마무리가 한창이다. 이사부 장군이 독도를 수호한 본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정라동 육향산 일대 2만 4000여㎡ 부지에 이사부 뮤지엄과 독도 수호관, 기념공원, 문화예술촌 등을 조성한다. 홍금화 시 문화공보실장은 “쏠비치리조트가 있는 삼척해변에서 새천년 해안도로와 연계된 삼척항까지 이어지는 중간에 이사부 역사기념공원을 조성해 해변상권과 시내중심지의 먹거리촌, 숙박, 비즈니스 공간 등이 어우러진 상업 관광권을 형성하겠다는 복안이다”며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0년 마무리되면 삼척항 활성화는 물론 명실 공히 삼척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촌마을 향토 문화자원 관광상품화를 위한 ‘삼척항 나릿골 감성마을 조성사업’도 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6월 1단계 사업을 준공한다. 40억원을 들여 마을진입 광장과 전망대, 주차장, 안내소, 감성길 등을 만들고 지붕과 담장을 채색하고 정비해 옛 항구마을의 감성과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마을마다 정원,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빈집 살롱 등 스토리가 살아 있는 품격 높은 문화상품을 조성해 주민을 위한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삼척~제천 고속도로 개통 땐 파급효과 폭발적”

    “삼척~제천 고속도로 개통 땐 파급효과 폭발적”

    “고속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는 만큼 힐링 명소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양호(56) 강원 삼척시장은 10일 바다와 산, 숲이 아우러진 명품 힐링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삼척까지 동해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어 서울~강릉 간 KTX 삼척 연장 추진과 삼척~제천 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이 가시화되면 수도권 관광객들이 청정 자연을 찾아 더 많이 몰려올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김 시장은 “동~서 축과 남~북 축을 통틀어 유일하게 교통망이 낙후된 삼척이 삼척~제천 간 고속도로의 미착공 123㎞ 구간이 조기에 개통되면 삼척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폭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제4대 회장을 맡아 연계된 12개 시장·군수와 공동 대응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연대하며 적극 나서고 있다. 사통팔달 고속도로가 뚫리면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스토리를 담은 품격 높은 문화상품 등이 지역의 사계절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전원개발 예정구역 고시 해제와 원전 해제 예정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단지·관광레저형 복합휴양단지·의료관광형 복합메디컬센터를 조성하는 등 장기 개발 플랜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김 시장은 “구도심 재활력화 사업과 함께 지역 대학과 연계한 유휴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창업주거 문화가 복합된 청년혁신 거점공간을 구축하면 청년과 주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활기 넘치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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