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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케이션 수요 잡아라”… 지자체들, 경제 활성화 겨냥 ‘기업 모시기’

    “워케이션 수요 잡아라”… 지자체들, 경제 활성화 겨냥 ‘기업 모시기’

    지방자치단체들이 워케이션(Workation) 수요를 잡기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인 워케이션은 일정 기간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업무 방식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촉발된 뒤부터 수도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서울 강남 에스제이(SJ)쿤스트할레에서 ‘2022 강원 워케이션 데이’를 열고 삼양식품, 두나무, SM C&C, 아프리카TV, 마이리얼트립, 그린랩스, 쏘카 등 7개사와 ‘강원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 임직원 500여명은 다음달까지 삼척과 태백 등에서 워케이션을 진행하고 강원도는 숙박시설, 공유사무실, 관광 안내 등 워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워케이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면서 “워케이션을 관광객 유치와 기업 유치를 위한 새로운 분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부산시는 제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역과 인접한 아스티호텔에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센터에는 기업 임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과 기업 간 네트워킹 공간이 마련된다. 또 부산 전역의 특색 있는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등과 협약을 맺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 공간’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서귀포시 워케이션 오피스 운영에 들어갔다. 민간 투자를 통해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하고 농어촌 빈집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부터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참여한다. 충남도는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해 충남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은 여행과 레저,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은 힐링과 체험에 초점이 맞춰진다. 광역뿐 아니라 기초지자체들 사이에서도 워케이션 수요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 7~9일 솔향기캠핑장에서 전국 최초로 ‘워케이션 페스티벌’을 열어 주목을 받았고 동해시는 숙박 플랫폼 기업, 숙박업소 등과 협력해 워케이션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 “워케이션 잡아라”…팔 걷은 지자체들

    “워케이션 잡아라”…팔 걷은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워케이션(Workation) 수요를 잡기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인 워케이션은 일정 기간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업무 방식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촉발된 뒤부터 수도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서울 강남 에스제이(SJ)쿤스트할레에서 ‘2022 강원 워케이션 데이’를 열고 삼양식품, 두나무, SM C&C, 아프리카TV, 마이리얼트립, 그린랩스, 쏘카 등 7개사와 ‘강원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 임직원 500여명은 다음 달까지 삼척과 태백 등에서 워케이션을 진행하고, 강원도는 숙박시설, 공유사무실, 관광 안내 등 워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70여개 기업을 상대로 사례 발표와 상담을 갖는 등 워케이션 유치활동도 펼쳤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워케이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면서 “워케이션을 관광객 유치와 기업 유치를 위한 새로운 분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31일 부산시는 제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역과 인접한 아스티호텔에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위성센터도 인구감소지역인 서구·동구·영도구와 인구관심지역인 중구·금정구에 10곳 내외로 조성한다. 센터에는 기업 임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과 기업 간 네트워킹 공간이 마련된다. 또 부산 전역의 특색있는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등과 협약을 맺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 공간’을 조성하고, 워케이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웹 플랫폼도 구축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서귀포시 워케이션 오피스 운영에 들어갔다. 민간 투자를 통해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하고, 농어촌 빈집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워케이션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부터 ‘2022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참여한다. 충남도는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해 충남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은 여행과 레저,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은 힐링과 체험에 초점이 맞춰진다. 프로그램은 내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광역뿐 아니라 기초지자체들 사이에서도 워케이션 수요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 7~9일 솔향기캠핑장에서 전국 최초로 ‘워케이션 페스티벌’을 열어 주목을 받았고, 동해시는 숙박 플랫폼 기업, 숙박업소 등과 협력해 워케이션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신영선 동해시 관광과장은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관련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다방면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메밀꽃 필 무렵, 영월은 붉다

    메밀꽃 필 무렵, 영월은 붉다

     강원 영월은 젊은 도시를 지향한다. 스스로를 ‘젊은 달, 영월’로 부른다. 영어의 ‘영’(young)과 한자 ‘달 월’(月)을 합친 조어다. 내세우는 색채는 붉은빛이다. 열정, 생기 등의 이미지를 품은 색이다. 지금 영월은 붉다. 동강변의 붉은 메밀꽃밭은 가을이 깊어질수록 더 붉어지고, 단종 유배지였던 청령포엔 붉은 종이비행기를 닮은 복합문화센터도 들어섰다. 여기에 사위를 붉게 물들이는 봉래산 노을까지 보탠다면 초가을 영월 나들이가 한결 그럴싸해지겠다. 이맘때 영월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간은 붉은 메밀꽃밭이다. 삼옥리 먹골마을 앞 동강변에 축구장 11배가 넘는 규모로 조성됐다.  보통의 메밀꽃은 희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처럼 우리네 정서에 뿌리내린 메밀의 빛깔도 흰색이다. 이에 견줘 붉은 메밀꽃은 아무래도 생경하다. 경관을 위해 심어졌기 때문에 꽃밭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것 외에 인문학적 사유를 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붉은빛이 주는 느낌만큼은 가을과 꽤 잘 어울리는 듯하다. 특히 붉은빛으로 마케팅 색채를 통일하고 있는 영월에선 더욱 그렇다. 최근 문을 연 영월관광센터 ‘와이 스퀘어’, ‘젊은달 영월 와이파크’ 등이 붉은빛 일색이다. 오래전 영월에서 숨을 거둔 어린 단종의 한 조각 단심도, 그의 시신을 수습한 영월 호장 엄홍도의 충정도 붉은빛이었을 것이다.  요즘 경관 농업을 위해 붉은 메밀꽃을 식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지만, 가장 먼저 들여온 곳은 영월 삼옥리 먹골마을이다. 2013년쯤 마을특화사업을 위해 일본에서 들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처음엔 마을 텃밭 등에서 소규모로 재배했다. 색다른 볼거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2019년부터는 동강변 군유지에 붉은 메밀꽃밭을 조성하는 등 점차 재배 면적을 늘렸다. 붉은 메밀꽃축제도 열기 시작했다. 올해도 오는 17일까지 먹골마을 동강변에서 열린다.  삼옥리는 ‘김삿갓’ 김병연의 고사가 전해지는 곳이다. 홍경래의 난 탓에 집안이 몰락한 이후 세상의 눈을 피해 그와 그의 어머니가 정착한 곳이 삼옥리다. ‘삼옥’은 말 그대로 세 개의 구슬 같은 보물이 있다는 뜻이다. 이름의 유래는 여럿이다. 가장 그럴싸한 이야기는 옛 이름이 고운 모래가 많은 강변을 뜻하는 사모개였다는 것이다. 이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삼옥이란 한문 이름으로 바뀌었을 개연성이 높다. 주민들은 여기서 한발 더 나간다. ‘산여옥(山如玉), 수여옥(水如玉), 인여옥(人如玉)’에서 온 말이라는 것이다. 풀자면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마을이란 뜻이다. 글쓰기에 능했던 김삿갓이 머물며 이런 이름을 지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삼옥리 일대는 붉은 메밀꽃이 아니어도 자체 발광의 경승지다. 석회암 뼝창(절벽을 뜻하는 사투리로 ‘뼝대’ 등으로도 불린다)과 맑은 동강이 어우러져 있다. 영월에서 먹골마을로 드는 번재마을 동강변엔 둥글바위가 있다. 둥글바위는 직관적인 이름이다. 생김새가 둥글고 넓적해서 둥글바위다. 등이 울퉁불퉁한 두꺼비를 닮아 두꺼비 바위라고도 한다. 한문 이름은 자연암(紫煙岩)이다. 자줏빛 연기처럼 보이는 바위라는 뜻이다. 저물녘 햇살이 비치면 바위가 붉은빛을 띠려나. 글쎄, 이름의 연원은 불분명하다. 붉은 메밀밭 건너편은 굴바위다. 커다란 석회암 ‘뼝창’ 아래쪽에 사각형의 굴이 뚫려 있다. 동강이 오랜 세월 부딪쳐 흐르며 만든 흔적일 것이다. 거무튀튀한 바위 절벽과 어우러진 모습이 꼭 고대로 드는 동굴의 아가리를 보는 듯하다.  먹골마을 인근 봉래산(800m)엔 별마로 천문대가 있다. ‘별 관측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별마로는 별과 마루(정상), 고요할 로의 합성어다.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다. 천문대는 낮에 찾는 이들도 있지만 밤에 올라오는 이들이 더 많다. 천문대 안에 있는 카페도 저녁 늦게까지 영업한다. 저물녘엔 붉은 노을도 만날 수 있다. 붉은 도시 영월 여정에서 봉래산을 찾는 건 그래서 당연하다. 천문대 아래는 봉래산 산림욕장이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쉬어 가기 딱 좋은 공간이다. 1.5㎞ 정도의 산책로와 주차장, 전망대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다. 솔숲 곳곳에 산림욕 의자, 야외 탁자, 평상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그네, 미끄럼틀, 출렁다리 등 숲놀이 기구도 다양하게 조성했다. 향토수목전시장엔 야생화와 초목들을 식재했다. 청령표 쪽엔 영월관광센터 ‘와이(Y) 스퀘어’가 새로 들어섰다. 알찬 콘텐츠로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앞서 ‘젊은달 와이파크’를 조성해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을 하더니 관광센터마저 예술적으로 세웠다. 무엇보다 감각적인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강렬한 붉은색, 기하학적 구조의 입구가 시선을 붙든다. 꼭 붉은 종이 비행기를 접어놓은 듯하다. 입구의 형태는 강원도에 수없이 많은 동굴들의 중첩된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각진 모서리 4개는 도내 대표적인 탄광 도시인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등 네 도시를 상징한다.  건물 안에도 꽃으로 표현한 나비, 천장 조명 조형물 등 포토존이 가득하다. 2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오른다. 도시에선 흔해 빠진 에스컬레이터지만 영월에선 처음 들어선 것이라고 한다. 2층엔 미디어 전시관과 체험존, 상설전시관 등이 들어섰다. 3층은 카페와 전망대다. 단종 유배지였던 청령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등 탈것과 해먹 등 놀거리도 비치해 뒀다.  와이 스퀘어는 ‘운탄고도 1330 통합안내센터’ 기능도 병행한다. 운탄고도 1330은 오래전 석탄을 나르던 고원길을 걷기 좋은 길로 재정비한 것이다. 영월과 정선, 태백을 거쳐 삼척까지 이어진다. 이 길의 출발점이 영월이다.  연당원은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남면 연당리 서강변에 새로 조성됐다. 분재·야생화정원, 향수원, 테마예술정원 등 9개 주제의 정원으로 이뤄졌다. 정원 곳곳이 인증샷 남길 만한 포토 스폿이다.  ■여행수첩  -와이 스퀘어는 주차장부터 전시장, 휴게 공간 등이 대부분 무료다. 미디어 체험관 등 일부는 입장료를 받는다. 건물 밖에도 소나무숲 정원, 별빛 내리는 터널 등 포토 스폿이 많다.  -봉래산 별마로 천문대까지는 차로 오를 수 있다. 다만 교행하기 어려운 곳도 있어서 양보 운전이 필수다. 특히 가로등이 없는 밤에 오를 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천문대, 봉래산 산림욕장 등은 입장료가 없다. 천문대 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일부만 유료로 운영된다. 노을을 보기 위해 봉래산에 올랐으면 밤 풍경도 함께 보고 내려오길 권한다.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과 영월 일대 야경이 참 낭만적이다. 야경꾼도 많아 저녁 무렵이면 주차장이 발디딜 틈 없이 붐빈다.  -연당원은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되고 있다.
  • 조선시대 삼척도호부 2024년 말까지 복원된다.

    조선시대 삼척도호부 2024년 말까지 복원된다.

    강원 삼척시에 건물터만 남아 있던 조선시대 삼척도호부가 2024년 말까지 복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난 2020년부터 복원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삼척도호부 객사가 올해 말 완공 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삼척도호부 복원 공사가 모두 완료된다고 12일 밝혔다. 삼척도호부는 보물 제213호 죽서루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삼척 관아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유적 발굴조사에서 삼척도호부 건물터, 조선 시대 석성 등이 확인됐다. 동헌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말까지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복원된다. 도호부 터가 있는 성내동 일대 14만 9319㎡ 부지에는 총 사업비 344억 원을 들여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된다. 대학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했다. 2023년 말 사업을 마무리하면 성내동 일대 구도심의 활력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성내동 일대가 도시재생사업,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 등과 맞물려 도호부까지 복원이 완료되면 삼척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척 흥전리 절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된다

    삼척 흥전리 절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된다

    통일신라시대 절터로 추정 되는 강원 삼척 흥전리 사지(寺址) 유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이 될 예정이다. 10일 삼척시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정부 관보 공고를 통해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확인된 ‘삼척 흥전리사지’를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삼척 도계읍 흥전리 사지에서는 지난 2003년 지표조사와 삼층석탑 실측 조사 등을 거쳐 다양한 석조문화재와 기와 조각 등이 나왔고, 이후 2014년 발굴조사를 재개하면서 조명을 받게 됐다. 모두 9차례 걸쳐 이뤄진 조사 결과 이곳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완전한 형태의 청동정병(靑銅淨甁), 승단 조직이 사용한 것으로 짐작되는 청동 인장 등이 나왔다. 청동정병은 불교가 융성했던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에 걸쳐 주로 만들었다. 흥전리 절터에서 나온 유물은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 고려시대 유물인 국보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보다 제작 시기가 앞선다. 또 신라시대 국왕의 고문 역할을 한 승려를 지칭하는 ‘국통’(國統)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비문 조각과 섬세하고 화려한 장식의 금동번(깃발)도 출토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학계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내용과 유물로 미뤄 볼 때 이곳에 위세가 높은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봤다. 올 2월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흥전리 사찰이 ‘신라 왕실이 9세기 이후 지방 세력 견제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 중창한 승관(僧官·석가모니 관아) 사찰이자 선종 사원’ 이었을 것으로 보기도했다. 문화재청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사적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사적 지정 사유에 대해 “유구와 유물을 통해 문헌에서만 확인되는 신라의 승관 제도를 실증하는 유적으로, 당시 지방 지배력 강화와 견제를 위한 지방 통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유적이다”며 “‘삼척 흥전리 사지’는 통일신라 및 고려시대 불교사, 미술사, 건축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로서 사적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117년 역사·애환 남기고… 뒤안길로 사라지는 ‘대한민국 탄광 1호’

    117년 역사·애환 남기고… 뒤안길로 사라지는 ‘대한민국 탄광 1호’

    117년 넘는 채탄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석탄공사 전남 화순광업소가 내년에 문을 닫는다. 4일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2023년 말 화순광업소, 2024년 말 강원 태백 장성광업소, 2025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가 잇따라 폐광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말 공고한 제6차 석탄산업 장기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량 한도를 107만t으로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1905년 탄전이 발견돼 광업권을 등록한 화순광업소는 우리나라 1호 탄광으로 서민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화순군 동복면·동면·한천면·이양면·청풍면 일대 200㎢에 걸쳐 20여개의 광산이 분포됐다. 면적만 해도 30.7㎢, 갱도 길이는 80㎞에 이른다. 1934년부터 무연탄을 캐기 시작했고 이후 1973년과 1978년 두 차례에 걸친 석유 파동을 거치면서 부흥기를 맞았다. 화순광업소의 최대 호황기는 1980년대 중·후반으로, 연간 70만 5000t의 무연탄을 생산했다. 이 시기 동면의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서며 자연스레 광업소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됐다. 동면 오동리 최병철 이장은 “그 당시 마을의 모든 가게들을 광업소 직원들이 먹여 살렸다”며 “모든 음식점, 술집에서 광업소 다닌다고 하면 외상이 가능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다. 오죽하면 교사, 경찰 등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광업소로 이직했겠느냐”고 당시를 돌이켰다. 호황을 누리던 화순광업소는 88 서울올림픽을 맞아 정부가 석탄 사용을 규제하고 에너지원 구조를 바꾸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어 1989년 액화천연가스(LNG)로 난방이 바뀌고 1990년대 들어 정부의 석탄 감산 정책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생산량은 6만 3000t에 그쳤다. 잘나가던 80년대에 견줘 10분의1도 되지 않는다. 현재 화순광업소 근무 인력은 270여명으로 일일 2교대로 채탄 작업을 하고 있다. 생산된 무연탄은 모두 국내 연탄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70~80년대에는 최대 근무 인원이 1500명 정도였다. 화순을 지역구로 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와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광부들의 땀과 희생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면서 “폐광 잔여 부지를 화순군이 조속히 인수해 대체 산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광업소가 문을 닫으면 탄광 부지 개발에 나서게 된다. 화순군은 광업소 부지 매입비 325억원을 정부가 전액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업 노동자들에게는 특별위로금과 고용 승계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부지 매입비 지원과 순직한 석탄 산업 종사자 추모공원 등 폐광 복구 계획을 실행하는 데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전기요금 인상 없다더니…“文정부 ‘탈원전시 5년후 전기요금 인상’ 알고 있었다”

    전기요금 인상 없다더니…“文정부 ‘탈원전시 5년후 전기요금 인상’ 알고 있었다”

    “2030년까지 전력구입비 140조 상승”“전기요금 2017년보다 40% 올려야” 보고文정권, 산업부 전기요금 인상안 사실상 묵살추경호 “한전 적자 장기간에 걸쳐 해소해야”한국전력이 이달부터 전기요금을 월 2200원(4인 가구 기준) 넘게 인상한 가운데 탈원전 정책에도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던 문재인 정권 인사들의 말과 달리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 5년 뒤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해 5월 보고된 자료에서 산업부는 탈원전을 추진하면 2030년까지 전력구입비가 140조원이 상승해 해마다 전기요금 2.6%씩 올려야 하며, 그 결과 2030년에는 2017년 전기요금보다 무려 40%를 올려야 한다고 보고했다. 즉 전임 정부가 탈원전을 추진하면 전력 구매 비용이 크게 늘 것을 예상했음에도 국민에게 제대로 전기요금 인상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무리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산업부 전기요금 인상안 보고했지만민주·백운규 “전기요금 인상 없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2017년 6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당시 2022년부터 전체 용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보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부는 당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전기요금 인상 방안에서 2018∼2020년까지는 한전의 초과이익 등을 활용해 전기요금 인상 없이 원가 인상요인을 흡수할 것으로 봤지만, 2022년부터는 전체 용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2030년까지 전기 설비용량이 최대 32.4GW 줄고 저렴한 원전·석탄 발전이 축소되면서 전력 구입비가 2018년부터 13년간 약 140조원 늘어난다는 것이다. 2018∼2020년 4조원, 2022년 7조원, 2030년엔 20조원의 추가 전력 구입비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전기요금을 2017년 1㎾h당 109.53원에서 2018년 112.38원, 2019년 115.30원, 2020년 118.30원, 2021년 121.38원, 2022년 124.53원까지 인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책정된 전기요금은 2018년 108.74원, 2019년 108.65원, 2020년 109.80원, 2021년 108.11원, 2022년 110.41원에 그쳐 산업부가 제시한 인상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은 2017년 7월 국회에서 “전기요금은 인상되지 않을 것이고 그 사실은 삼척동자도 안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앞서 인사청문회에서도 “전기요금 인상분은 앞으로 5년 사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백 전 장관은 같은 달 당정 협의에서도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고 언론에 강조했다. “文정부, 탈원전 고수하느라전기요금 인상 설명 안하고 직무유기” 양 의원은 이날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느라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거짓으로 일관했다”면서 “이는 직무유기이며 청구서를 다음 정권에 전가하는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약을 위해 1조 6000억원이 넘는 한전 공대를 짓고 그 책임을 한전과 발전사에 전가했다”면서 “3~4년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는 멀쩡한 원전을 멈추고 산업부가 당초 보고해 인허가와 부지조성 등 자금이 투입돼 건설 중이던 신규 원전을 취소하면서 날아든 청구서 900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무부처의 보고내용을 묵살하지 않고 서서히 인상했으면 이렇게 급격한 전기요금 인상은 없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한수원 원전 중단에 9천억 보전 신청국민 부담한 전력기금 1조로 메울 듯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대진원전·천지원전 건설 사업 중단 비용 보전 금액으로 약 9000억원을 신청했다. 결국 원전 중단에 따른 1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전력산업기반기금인 국민 조세로 메우게 됐다. 국민들이 내는 전기요금의 3.7%는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들어간다. 한수원은 지난 6월 산업부에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7277억원의 비용 보전을 신청했었다. 또 지난 7월에는 대진원전 건설 사업 중단으로 발생한 69억원의 비용 보전을 산업부에 신청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며, 천지원전 건설 사업 백지화에 따른 비용 보전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천지원전의 보전 비용을 979억원으로 추산했었다. 연간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 흑자를 냈던 한전은 강한 탈원전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던 문재인 정부 출범 이듬해인 2018년 2000억원이 넘는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5조 8542억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여파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올해 상반기에는 14조 9173억원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국감에서 “전기요금을 점진적으로 반영 못해 송구하다”면서 “탈원전 정책과 러시아발 에너지 가격 폭등이 복합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기재부 국감에서 “한전 적자는 장기간에 걸쳐 해소해야 한다”면서 “전기요금이 폭등하면 국민이 정말 어려워지는 만큼 고민하며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탄광 1호 ‘화순광업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대한민국 탄광 1호 ‘화순광업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17년 넘는 채탄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가 내년에 문을 닫는다. 4일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2023년 말 화순광업소, 2024년 말 태백 장성광업소, 2025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가 잇따라 폐광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말 공고한 제6차 석탄산업 장기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량을 107만 톤으로 한도를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화순광업소는 지난 1905년 탄전이 발견돼 광업권을 등록한 화순광업소는 우리나라 1호 탄광으로 서민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화순군 동복면·동면·한천면·이양면·청풍면 일대 200㎢에 걸쳐 20여개의 광산이 분포됐다. 면적만 해도 30.7㎢, 갱도 길이가 80km에 이른다. 1934년부터 무연탄을 캐기 시작했고 이후 1973년과 1978년 두 차례에 걸친 석유 파동을 거치면서 부흥기를 맞는다. 화순광업소의 최대 호황기는 80년대 중·후반으로, 연간 70만 5000톤의 무연탄을 생산했다. 이 시기 화순 동면의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서며 자연스레 광업소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됐다. 화순군 동면 오동리 최병철 이장은 “그 당시 마을의 모든 가게들을 광업소 직원들이 먹여 살렸다”며 “모든 음식점, 술집 에서 광업소 다닌다고 하면 외상이 가능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다. 오죽하면 교사, 경찰 등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광업소로 이직했겠느냐”고 당시를 회상했다. 호황을 누리던 화순의 광업소는 88서울올림픽을 맞아 정부가 석탄사용을 규제하고 에너지원 구조를 바꾸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어 1989년 액화천연가스(LNG)로 난방이 바뀌고 1990년대 들어 정부의 석탄 감산 정책에 따라 생산량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생산량은 6만3000톤에 그쳤다. 잘 나가던 80년대에 비해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현재 화순광업소 근무인력은 270여명으로 일일 2교대로 채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된 무연탄은 모두 국내 연탄 제조업체에게 공급되고 있다. 화순광업소 한 관계자는 “최대 전성기였던 70~80년대에는 최대 근무인원이 1500명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화순을 지역구로 둔 신정훈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와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광부들의 땀과 희생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면서 “폐광 잔여부지를 화순군이 조속히 인수해 대체산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광업소가 문을 닫으면 탄광부지 개발에 나서게 된다. 화순군은 광업소 부지 매입비를 325억원을 정부가 전액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평생 고된 채탄작업을 하며 국가와 화순경제에 기여한 광업노동자들에게는 특별위로금과 고용승계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다”며 “화순광업소 부지매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순직한 석탄산업 종사자의 추모공원 등 폐광 복구계획을 실행하는데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내일 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 홍익인간 실천한 의인들 참여

    정부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54주년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날 경축식은 ‘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를 주제로 열리며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정안전부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으로 인류 공동체를 지향하며 전세계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워질 대한이 되자는 뜻을 담아 이번 경축식의 주제를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시민영웅 4인의 이야기가 주제 영상으로 소개된다. ‘제물포 가위손 이발사’ 김충제씨는 지난 40여 년간 섬마을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에 등록된 김씨의 봉사 시간은 무려 1만 시간이 넘고 기록에 남지 않은 2000년 이전 기간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봉사에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설계차장은 전국 주요도로의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했고, 김하수씨는 지난 3월 경남 거제의 한 항구에서 물에 뛰어 들어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해 LG의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경동씨는 강원도 한 리조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국인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도 지난 3월 울진 삼척 산불 당시 산불진화 기여한 라상훈 산림청 공중진화대 팀장, 강원 양양 항구에서 바다에 추락한 차량 내 사고자 구조한 이광원씨, 지하철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승객을 응급조치 최수민씨 등 우리 사회를 밝힌 의인 3인도 경축식에 참석한다.
  • 석탄 나르던 그 길, 다시 걷는다

    석탄 나르던 그 길, 다시 걷는다

     중국에 ‘차마고도’(茶馬古道)라는 길이 있다. 중국과 티베트, 네팔, 인도 등이 차와 말을 교역하던 무역로이다. 한국에도 차마고도처럼 산업사(史)에 한 획을 그은 길이 있다.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이전 강원 고원지대에서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運炭高道)다.  강원도와 태백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 동부지방산림청은 2020년 12월부터 38억원을 들여 운탄고도를 걷는 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1일 공식 개통하는 운탄고도는 영월~정선~태백~삼척을 잇는 트레킹 코스로 길이가 173㎞에 달한다. 모두 9개 구간으로 이뤄졌고, 구간마다 각 관광명소와 연결돼 전 구간을 완주하는데 최소 8박 9일이 소요된다.  1길은 비운의 왕 단종의 넋이 서린 청령포에서 동강을 따라가 4억년 전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에 닿는 ‘성찰과 여유, 이해와 치유의 길’로 길이는 15.60㎞이고,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이다.  ‘김삿갓 느린 걸음 굽이굽이 길’인 2길은 포도마을 옥동과 예밀촌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눈에 담으며 걷는 18.80㎞다. 코스 중에 살짝 가파른 길이 있어 6시간 45분이 걸린다.  3길은 과거 무연탄을 생산한 옥동광업소와 철분 가득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황금폭포, 광부의샘, 옛 동발제작소 등 운탄고도의 의미와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광부와 광부 아내의 애틋한 사랑의 길’이다. 길이는 16.83㎞,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  ‘과거에 묻어둔 미래를 찾아가는 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4길은 정선 예미역에서 꽃꺼끼재까지 이르는 28.76㎞로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이다. 시점부터 종점까지 10시간 가까이 걸린다.  5길 ‘광부와 광부 아내의 애틋한 사랑의 길’(15.70㎞·5시간 15분) 6길 ‘장쾌한 풍경과 소박함이 공존하는 길’(16.79㎞·5시간 34분)은 최고 고도가 1330m로 전체 구간에서 가장 높다.  7길인 ‘영서와 영동이 고갯마루에서 만나는 길’은 이름처럼 영서인 태백과 영동인 삼척을 연결한다. 길이는 18.07㎞로 비교적 길어 7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  8길 ‘간이역을 만나러 가는 길’(17.73㎞·5시간 40분)에서는 추억 속 폐역으로 변한 고사리역, 하고사리역, 마차리역을 차례로 지난다.  9길 ‘오십천을 건너고 또 건너 바다에 이르는 길’(25.15㎞·8시간 30분)은 강물과 바닷물을 따라 걷는 길이다.  전준환 강원도 지역진흥팀장은 “운탄고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산림관광자원, 산업유산의 역사문화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강원 정·관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강원 정·관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교통 오지’로 불리는 강원의 정·관가 곳곳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정부에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6·1지방선거 전·후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정리되자 대정부 건의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강원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태백선·영동선 준고속철도 조기 도입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는 “정선, 태백, 삼척, 영월이 속한 강원 남부지역은 과거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로 경제가 위축돼 대체산업 육성이 절실하고 이를 위해서는 열악한 교통망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준고속철도 조기 도입은 위축된 경제 활성화 방안이자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다”고 덧붙였다. 앞선 26일 춘천시의회는 성명을 내고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 4차선 확장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춘천~홍천 국도는 2차선에 그치는데다 평면선형이 불량하고 종단경사도 급해 운전자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뿐 아니라 최근 동춘천산단과 남춘천산단 준공으로 늘어난 대형차량이 운행에 어려움을 겪어 물류가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이동 편의를 위해 춘천~홍천 구간 확장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했다. 철원군의회는 16일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철원군과 포천군은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군민 10만명과 시민 20만명을 목표로 한 서명운동도 돌입했다.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는 21일 정기회의에서 용문~홍천 철도 예비타당성 면제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했다. 연합회는 “그동안 강원도는 각종 규제로 희생만 강요당했다”며 “용문~홍천 철도는 도민과 홍천군민의 염원이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했다.
  • 강원 꼼꼼히 보여줄 ‘네이처로드’…2032년까지 조성

    강원 꼼꼼히 보여줄 ‘네이처로드’…2032년까지 조성

    독일에는 ‘로맨틱 가도’(Romantische Strasse)라는 세계적인 관광도로가 있다.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이어진 350㎞는 소도시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어 독일이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자원 중 하나로 꼽힌다. 강원도도 이 같은 관광도로 조성에 나섰다. 이름은 ‘강원 네이처로드’(NatureRoad)다. 24일 도에 따르면 네이처로드는 강원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7개 코스로 이뤄지고, 총 길이는 1339㎞이다. 네이처로드는 기존 국도와 지방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신설 구간은 10㎞이다. 1코스인 호수 드라이브길은 춘천 강촌에서 인제 신남면을 잇는 172㎞로 차량을 타고 주행하면 의암호와 춘천호, 파로호 등 북한강 상류의 경관을 감상하고,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화천 평화의댐, 양구 두타연 등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2코스인 설악산 드라이브길은 인제 신남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북양양까지 이르는 178㎞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소양호부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하추리계곡, 고성 통일전망대·왕곡마을,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까지 코스 곳곳이 관광지로 채워져 있다. 3코스인 높은고개 드라이브길은 북양양~양양송이밸리휴양림~홍천 은행나무숲~평창IC로 이어지는 110㎞로 국내에서 차량으로 넘는 고갯길 중 가장 높은 운두령(1089m)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압권이다. 4코스는 굽이굽이 드라이브길(평창~영월~정선·160㎞), 5코스는 깊은산 드라이브길(정선~태백~삼척·189㎞), 6코스는 바다 드라이브길(삼척~동해~강릉~평창·134㎞), 7코스는 전원풍경 드라이브길(평창~횡성~춘천·139㎞)이다. 모든 코스를 꼼꼼하게 돌면 13박 14일이 소요된다. 박기동 도 도로과장은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길을 운전하는 자체가 여행이 되는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오는 2032년까지 네이처로드에 조망대 10곳, 포토스팟 27곳, 쉼터 6곳을 3단계에 걸쳐 만든다. 우선 내년 영월 선돌관광지와 삼척 임원항에 조망대, 춘천 소양2교와 양구 한반도섬, 횡성 루지체험장, 정선 화암관광지, 동해 도째비골, 평창 월정사에 포토스팟이 설치된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점진적으로 내실화를 기하며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삼척 ‘기줄꽈배기’ 브랜드로 키운다

    삼척 ‘기줄꽈배기’ 브랜드로 키운다

    강원 삼척지역 전통놀이인 기줄다리기에서 쓰이는 기줄을 닮은 꽈배기 과자가 삼척의 특화음식으로 육성된다. 삼척시는 다음달 ‘삼척기줄꽈배기’, ‘기줄꽈배기’를 상표 등록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시는 상표 출원을 했고, 특허청은 최근 등록 결정을 내렸다. 시가 상표 등록을 마치면 향후 10년간 ‘삼척기줄꽈배기’, ‘기줄꽈배기’ 명칭과 식품 5종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소유권을 갖게 된다. 식품 5종은 과자, 건과자, 설탕과자, 튀김과자, 막대모양과자이다. 시는 지난해 2월과 지난 2월 각각 개최한 삼척기줄꽈배기경연대회를 통해 커피 기줄꽈배기, 연잎 기줄꽈배기 등 다양한 꽈배기 과자를 선보였다. 조선시대 삼척 부사 허목이 고안한 놀이로 전해지는 기줄다리기는 양편으로 나뉜 사람들이 ‘게다리’ 모양의 기줄을 당겨 승패를 가리는 전통놀이다. 삼척에서는 ‘게’를 ‘기’로 발음해 기줄다리기로 불린다. 기줄다리기는 1971년 강원도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상표 등록을 위한 거의 모든 절차를 마쳤다”며 “등록 뒤 명품식품으로 육성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 삼척, 해경 인재개발원 유치에 올인

    삼척, 해경 인재개발원 유치에 올인

    “도로·철도·항만 등 교통 접근망 좋은 삼척에 해경 인재개발원 건립해 주오.” 강원도와 삼척시가 해양경찰청 인재개발원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삼척시는 21일 해양경찰청이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박상수 삼척시장이 전날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삼척 건립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유치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김 지사와 박 시장은 해양경찰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토의 균형 발전과 해양 수호의 지리적 역할 비중, 인재개발원 건립 입지여건 등을 강조하며 해경 인재개발원의 삼척 건립을 적극 건의했다. 시는 후보지인 교동 일대가 도로·철도·항만 등 교통 접근이 쉽다는 점을 부각 시켰다. 또 동해해양경찰청, 시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30분 거리 내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관광·여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도 강조했다. 삼척이 추진중인 수소 뉴타운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 되고 향후 공공기관 추가 유치 가능성도 언급했다. 시는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해 전담지원 TF팀 운영 및 부지교환방식 협약을 지원하고,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공급처리시설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소 셔틀버스 운영 및 무상 제공, 수소에너지 무상 제공, 체육·관광시설 이용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중 시의회 및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유치 서명운동 및 유치 타당성을 알리는 건의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삼척시 유치 실무추진단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았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뉴타운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쟁도시와 차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인재개발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국토수호·나눔 솔선수범… 참군인 60인의 헌신

    국토수호·나눔 솔선수범… 참군인 60인의 헌신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등지에서 공동 주최한 ‘제59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에서 국토수호 및 이웃나눔에 헌신한 이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모범용사로 선발된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60명과 이들의 배우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육군 8군단 23경비여단 인사참모처 김경진 원사는 강원 삼척시 자원봉사센터 ‘비둘기봉사단’ 등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육군 39사단 기동대대 김미득 상사는 부대 사격장관리관으로서 훈련장 민원 등 갈등 해소에 적극 기여했다. 육군 5군단 강한덕 주임원사는 군단과 미 8군 간의 산불 예방 업무협약(MOU) 체결, 강원 철원군 포병 훈련장 갈등협의체 체결 등 협력 및 갈등 해결에서 모범이 됐다. 해군본부 고선희 주임원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부대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장병 애로 및 건의 사항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병대 2사단 장환영 주임원사는 우수 부사관 선발 및 병영문화 혁신 우수 부대 선발, 부사관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전투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공군 작전사령부 김인석 원사는 격리 생활관 관리 및 격리자 도시락 지원, 확진자·밀접접촉자 이송 등 현장 중심 방역활동에 앞장섰다. 국방부 직속 정보사령부 장호준 주임원사는 지휘관을 비롯한 상하 간 교량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주둔지 시설물·병력 관리 등 부대를 원활하게 운영했다. 국군심리전단 지원과에서 근무하는 송동준 상사는 통신중계소 및 서북도서 격오지에서 총 31개월간 안정적인 중계작전을 수행했다.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는 묵묵히 국토를 수호하는 용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 내 유일한 부사관 대상 위문 행사다. 정부가 베트남에 국군을 파병한 1964년 군 사기 진작과 민관군 유대 강화를 위해 모범용사 50명을 선발했던 게 계기가 됐다. 1974년부터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했으며, 올해까지 총 3420여명의 모범용사가 배출됐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중 모범이 되며 훈련·근무 성적 등이 월등한 군인을 대상으로 각 군 본부에서 선발해 국방부에서 최종 결정한다. 모범용사들은 이날 국방부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모범용사증을 받은 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박 처장은 “강한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온 국군모범용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복에 대한 존중’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선양을 비롯한 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강제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조사

    검찰, ‘강제북송’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소환 조사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김 전 차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합동조사과정이 조기 종료된 배경 등 북송 결정에 이르게 된 전반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가 지난 7월 강제북송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차장을 비롯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 전 정부 관계자 11명을 직권남용, 불법 체포·감금, 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강제북송 사건은 2019년 11월 7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북 라인과 국정원 등이 동료 승선원 16명을 살해한 의혹을 받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 우범선씨와 김현욱씨를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보냈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어민들은 각각 1997년생과 1996년생으로, 자필 의향서를 작성하는 등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차장이 북송 3시간 전인 사건 당일 정오쯤 국회 회의장에서 임의진 당시 JSA(판문점공동경비구역) 대대장으로부터 받은 관련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사건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문자는 ‘11월 2일 삼척항에서 체포된 북한주민 2명을 오후 3시에 판문점에서 송환할 예정이고, 오전까지 국정원과 통일부 간에 의견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 ‘나혼자 산다’ 박세리가 수업 하던 그곳… 세레니티CC 27홀 규모로 증설

    ‘나혼자 산다’ 박세리가 수업 하던 그곳… 세레니티CC 27홀 규모로 증설

    중부권 명문 골프장인 세레니티컨트리클럽이 신규 코스인 ‘챌린지’(9홀) 코스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세레니티CC는 기존 ‘실크’(9홀), ‘리버’(9홀) 코스와 함께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됐다. 세레니티CC는 2년 동안의 공사를 거쳐 9홀 규모의 챌린지 코스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세레니티CC 챌리지 코스 오픈 기념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 도지사를 비롯 지역 주요 인사들과 골프장 회원들이 참여했다. 세레니티CC는 챌린지 코스 건설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존 클럽하우스 내·외관과 조경, 시설, 진입도로 및 코스를 새로 정비해 골프장의 품격을 높였다. 벙커 모래는 최고급 주문진 규사로 교체했고, 2000여 그루 소나무에 전지 작업도 완료했다. 클럽하우스도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꿨다. 특히 ‘ㅁ’자 중정을 두고 미술 작품을 전시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비즈니스와 사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레니티CC는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산다’에서 박세리가 학생들을 상태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세레니티CC를 운영하는 다옴 그룹 김주영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세레니티’라는 브랜드 이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휴양형 콘도 설계에는 건축계에 떠오르는 스타인 건축가 김찬중 건축가가 참여했다. 시설뿐만 아니라 접근성도 좋아진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구간이 올해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구간도 2023년말 개통된다. 이 도로가 뚫리면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 골프장까지 50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한편 다옴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도 삼척 장호항에도 휴양형 리조트와 골프장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옴 관계자는 “해안 일대를 둘러싼 갯바위와 절경을 감상하며 조용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삼척, 시티투어 재개와 포토투어 코스 개발로 침체된 관광경기 살린다

    삼척, 시티투어 재개와 포토투어 코스 개발로 침체된 관광경기 살린다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중단된 시티투어 운영이 재개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포토투어 코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삼척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 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삼척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선은 죽서루~버스터미널~쏠비치~레일바이크~중앙시장~대금굴~쏠비치~터미널~죽서루 구간을 운행한다. 이 기간 동안 최소 50차례 이상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본격 운행에 앞서 시티투어 홍보 리플릿과 배너 광고를 제작하고 버스 랩핑과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내 주요관광지 10곳을 대상으로 포토투어 코스 개발에 나선다. 죽서루와 삼척·맹방 해변, 덕봉산, 수로부인헌화공원, 도계 미인폭포, 심포 뷰티스마켓, 부남해변, 갈남항, 신남항 등을 대상으로 포토존을 선정·발굴하고, 관광홍보용 사진을 촬영한다. 이를 위해 16일까지 사흘간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포토존 일대에 특색있는 조형물 설치 및 관련 콘텐츠 개발 등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주 동안 수도권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워케이션’(work+vacation·일과 휴가의 합성어)’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삼척 등지에 머물면서 공유 사무실이나 숙소에서 일을 하고 퇴근 뒤에는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휴식을 취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관광경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중단됐던 시티투어 버스 운행이 재개되고, 포토투어 코스 개발과 더불어 수도권 기업 임직원을 위한 워케이션 등을 통해 지역 관광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척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로 변신中

    삼척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로 변신中

    강원 삼척시가 추진하는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두타산 휴양지 조성 사업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두타산 휴양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두타산 일원에 자연과 어울린 관광 콘텐츠를 꾸미는 것으로 청정임산물 복합체험지구를 비롯해 숲속 야영장지구, 자작나무 힐링숲길지구, 아시내화원지구, 오색단풍길지구, 댓재 명소화지구 등 총 6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44억원을 포함 130억원이다. 댓재 명소화지구는 지난 7월 완공돼 동해 바다의 일출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데크와 상징물이 만들어졌고, 주차장이 정비됐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청정임산물 복합체험지구는 2023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숲속 야영장지구는 지난 6월 기반공사에 들어갔다. 자작나무 힐링숲길지구, 아시내화원지구 등도 단계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이날 박상수 시장은 두타산 일대를 둘러보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백두대간 명산인 두타산을 중심으로 산림문화 휴양치유체험단지가 조성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3년만에 돌아온 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 18일 삼척엑스포 광장에서

    3년만에 돌아온 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 18일 삼척엑스포 광장에서

    삼척이 낳은 황영조 선수의 올림픽 마라톤 제패를 기념하는 ‘제26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강원 삼척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다. 삼척시는 13일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대회는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을 출발해 황영조 선수 고향마을인 근덕면 초곡리 마을을 돌아오는 42.195㎞ 국제 공인코스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대회 코스는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어 수려한 경관이 뛰어나다. 케냐·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200명을 비롯해 대회 당일 현장접수분까지 포함해 전국에서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을 제패한 지 30주년을 맞는 의미를 담고 있아,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과 삼척의 사위 이봉주 마라토너, 김완기 감독 등이 참가해 팬사인회와 구간 레이스에 동참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별도의 먹거리 코너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샌드위치, 빵, 음료, 바나나 등 푸짐한 간식과 완주 후 해양심층수에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된 자연드림 생수가 제공된다. 5㎞코스는 시민들을 위해 런닝화를 제공되며 10㎞, 하프(Half), 풀코스 참가자에게는 고급 바람막이점퍼와 이봉주 마사지크림(유황크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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