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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양강부터 금강산수까지 품은 맛 ‘으뜸’

    소양강부터 금강산수까지 품은 맛 ‘으뜸’

    강원지역에서는 청정 자연과 농민의 정성이 담긴 브랜드 쌀이 20개 가까이 생산되고 있다. ‘춘천 소양강쌀’은 청정한 소양강 물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돼 윤기가 흐르고 식감이 부드럽다.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동자 맑은쌀’은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진하고 보관기관도 길다. 3년 전인 2022년 미국 시장을 뚫어 지난해까지 140t 넘게 수출했고,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홍천강수라쌀’은 홍천의 5대 명품 중 하나로 밥맛이 우수해 청와대에 납품되기도 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최신 공법으로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한다. ‘철원 오대쌀’은 현무암, 무기질, 황토로 이뤄진 기름진 옥토에 자라 영양이 높다. 맛이 구수하면서 찰기와 끈기도 좋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가을 열리는 철원 오대쌀 축제장을 찾으면 시중보다 저렴한 값에 고품질 쌀을 구매할 수 있다. ‘자연중심 양구 오대쌀’은 금강산에서 발원해 비무장지대(DMZ)를 흘러 내려온 맑은 물로 생산해 윤기가 흐르고 찰기가 뛰어나다. 브랜드명인 자연중심은 국토 정중앙에 위치한 양구와 친환경 농업 중심지를 의미한다. 양구군농협이 수매부터 가공, 유통까지 총괄한다. ‘인제 하늘내린 오대쌀’은 소양강 상류인 인북천, 북천, 내린천의 청정수로 재배해 밥을 지으면 찰지고 식감이 고슬고슬하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주문받은 뒤 당일 도정, 산지 직송을 원칙으로 한다. ‘고성 금강산수 해풍미’은 밥이 식은 뒤에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으며 쫀득한 찰기를 잃지 않아 오랜 기간 구수한 맛을 유지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금강산 계곡수가 흐르고 해풍이 부는 독특한 환경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쌀이다. 쌀알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는 특징도 있다.
  • ‘빛으로 물드는 도시들’… 자치단체, ‘미디어 파사드 관광’ 경쟁 불붙다

    ‘빛으로 물드는 도시들’… 자치단체, ‘미디어 파사드 관광’ 경쟁 불붙다

    지방자치단체들을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벽면 등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빛과 영상을 구현하는 예술 형태로, 도시 공간에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경북 경주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7~10시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AI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작품을 체험하며, 천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경북도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경주 개최를 앞두고 지난 20일 첨성대에서 야간 미디어아트(미디어 파사드) 점등식을 개최했다. 10억원을 들여 제작한 이 미디어 사파트는 천문학의 역사와 신라 황금문화를 알리기 위한 7분짜리 영상 작품이다. 20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1일까지 오후 7~10시에 1시간 간격으로 상영된다. 대구 달성군은 최근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될 ‘도동서원 미디어 파사드’는 440년의 세월을 품은 은행나무에 투사되며 나무의 생장 과정을 유교의 ‘깨달음’과 ‘결실’ 가치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경북 울릉군은 올해 울릉도 도동항 개항 100년을 맞아 이달 말 예정으로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안 절벽을 배경으로 한 ‘입체영상 미디어 파사드’를 제작 중에 있다. 강원 삼척시는 동양 최대 석회 동굴인 환선굴과 대금굴 등 천혜의 동굴 자원 주변에 미디어 파사드와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동굴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남 진주·통영시, 전남 광양·목포시, 충남 공주시, 경북 고령군, 대구 서구 등 전국 상당수 자치단체들이 지역 유명 관광지 등과 미디어 파사드를 연계해 관광 자원화하고 있다.
  • ‘수소특화단지’ 선정 앞두고 전국 지자체 유치전 치열

    ‘수소특화단지’ 선정 앞두고 전국 지자체 유치전 치열

    다음달로 예정된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선정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강원도 동해·삼척과 경북 포항을 1차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2차 공모에서 5개 이상 신규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대마산단 배후부지(2만 5000평)와 대마산단(7만 평)에 총사업비 2조 7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나섰다. 영광군은 21일 지난해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장세일 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경제적·안정적 청정수소 생산을 핵심전략으로,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수소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유치 의지를 보였다. 군은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1단계로 500MW급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 후 향후 1GW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내 수전해 관련 기업, 고등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것이 주요 목표다. 전라북도는 완주군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수소저장용기·수소엔진·연료전지 기업 집적을 내세우고 있다. 또 즉각적으로 사업화가 가능한 지역임을 홍보하고 있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상용차 내구성 검증센터 등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상태다. 경상남도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창원시와 밀양시가 동시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 중심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치(2019년), 한국가스공사 수소생산기지 협약(2020년) 등 탄탄한 기반을 내세우고 있다. 밀양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 ESS와 수소충전소 설치,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 활용 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을 바탕으로 동남권 수소산업 거점 도시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 충청남도는 당진시를 중심으로 가장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현대제철, 삼성물산 등 24개 대기업·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국내 최초 무탄소 수소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송산2일반산단~석문국가산단 15㎞ 구간에 암모니아 수입 터미널부터 수소 전환 분해시설, 배관망, 충전소까지 ‘원스톱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시도 ‘수소 해상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전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정 심의를 앞두고 이달 지역의 선박건조·조선기자재 관련 기업·기관과 특화단지 육성·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다. 울산은 전국 수소 생산량의 절반인 연간 98만t을 생산할 뿐 아니라 188㎞ 규모의 수소전용 배관망을 갖췄다. 여기에 조선해양 산업 기반이 집적된 미포국가산단과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지정에 따른 해상 연료 공급체계 등이 울산의 강점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법인세 감면, 규제 특례,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차세대 청정에너지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지자체간 막판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APEC 특급열차 달린다!’…경북도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운행

    ‘APEC 특급열차 달린다!’…경북도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운행

    경북도는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관광전용 열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열차는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경유, 서경주역을 왕복하는 일정이다. APEC 개최를 기념해 경주의 핵심 관광자원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경주 관광과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왕복 열차비,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 합리적인 가격(8만 9900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경주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신라금관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열차 안은 코레일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음악이 있는 ‘완벽 카페’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과 관련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으로 꾸몄다. 1970∼80년대 기차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동식 카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약 및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 051-440-2513)와 관련 여행사 다올여행(1661-8851)에 하면 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동해안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해 동해안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인구 따른 6개 권역별 정책 시급”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시군들 연계·협력 사업 발굴해야경제 활기 위한 복수주소제 제안강원도의 인구정책 효율성을 높이려면 행정 구분이 아닌 생활권 중심의 권역 재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영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강원 인구포럼’에서 “통상 강원은 영서·영동·폐광지·접경지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지만 실제 생활과 문화권은 이보다 훨씬 다양하다”며 “지역별 생활권을 반영한 새로운 인구 권역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강원은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의 7배에 달할 정도로 유동성이 큰 지역”이라며 “지금의 4권역 체계로는 현실적 생활권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강원 전역을 6개 생활인구 권역으로 재편할 것을 제안했다. 춘천과 홍천·화천·양구를 잇는 영서북부권, 원주·횡성·영월을 중심으로 한 영서남부권, 속초에서 고성·양양·인제로 이어지는 영동설악권,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영동남부권, 그리고 강릉·평창을 묶는 강릉평창권과 철원 단독권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연구위원은 “생활권 단위로 정책을 설계하면 시군별로 흩어져 추진되는 사업의 파편성과 중복을 줄일 수 있다”며 “권역 내 지자체 간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원은 백두대간과 동해안을 동시에 품은 지역으로 워케이션(Workation) 사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지만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한 권역 안에서 여러 시군이 연계해 협력형 모델을 만들면 타 시도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위원은 복수주소제(제2주소 등록제)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거주지 외 제2주소를 둘 수 있도록 하면 지방 세수와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제도적 특례를 활용해 선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강원형 공공임대 첫선…“전국 첫 지자체 주도”

    강원형 공공임대 첫선…“전국 첫 지자체 주도”

    강원도와 영월군은 제1호 강원형 공공주택 영월 행복가(家) 준공식을 14일 현지에서 개최했다. 영월읍 덕포지구에 위치한 행복가는 신혼부부형 66세대(69.4㎡)와 청년형 32세대(56.1㎡), 주거약자형 4세대(69.4㎡·56.1㎡) 등 총 102세대로 구성됐고, 1층에는 청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청년형은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행복가는 2023년 5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7월 완공했고, 군비 184억원, 도비 40억원, 국비 74억원 등 모두 298억원이 투입됐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사업비 대부분을 지방비로 충당하며 지자체가 주도해 건립한다. 강원도는 영월 외 홍천, 태백, 정선, 강릉, 화천, 삼척, 평창에서도 총 600여세대 규모의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청년, 신혼부부 등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방소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철도 이어 고속도 완성…육지 교통망 완성 앞둔 “경북 동해안”

    철도 이어 고속도 완성…육지 교통망 완성 앞둔 “경북 동해안”

    올해 초 철도 개통에 이어 오는 11월 고속도로까지 이어지면서 경북 동해안권 육지 교통망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14일 포항시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오는 11월 개통되면서 동해안 광역경제권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동해선 전 구간(강릉~부전) 철도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육지를 오가는 새로운 교통망이 건설돼 관광객 증가 등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간 국도 7호선으로만 오가던 포항~영덕 구간을 오가는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총 연장 약 30.92㎞,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대비 2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통해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인 포항이 직접 연결돼 산업벨트도 확장된다. 울산~포항~영덕 구간을 이어주는 영일만 횡단대교 또한 추진 중이라 향후 물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높다. 이에 시는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권 관광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영일대해수욕장, 운제산 둘레길 등 포항 대표 관광지와 영덕 블루로드·대게 축제, 울진 금강송 숲길 등 동해안 관광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관광벨트로 이어지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입 증가가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개통은 지역 산업 대전환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영일만대교가 완공되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계해 산업·물류·관광을 융합한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 삼척 산기천댐 백지화 반발…“다목적댐 건설해야”

    삼척 산기천댐 백지화 반발…“다목적댐 건설해야”

    정부가 강원 삼척 산기천댐 계획을 백지화한 것에 대해 삼척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백지화 철회와 다목적댐 건설을 촉구했다. 박상수 시장은 “산기천댐은 수십 년 전부터 주민들이 댐 건설을 요구했다”며 “산불 진화 용수 확보 문제, 농수와 식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의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지 알았는데 백지화는 청천벽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부금도 감액되는 실정에 500억원이 넘는 지방비로 댐 건설을 할 수 없다”면서 “정부에서 다시 검토해서 댐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권정복 시의회 의장은 “산기천댐이 지난해 건설 확정됐을 때 시민은 모두 환영했었다”며 “전면 백지화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30일 환경부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식수전용댐인 산기천댐은 국고 지원이 불가한 댐이나 전 정부에서 무리하게 국가 주도의 댐 계획에 포함했다”며 건설 계획을 백지화했다.
  • “바다·동굴·역사문화 다 어우러진 삼척…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 살릴 것”

    “바다·동굴·역사문화 다 어우러진 삼척…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 살릴 것”

    폐광지 등 개발에 대규모 투자 박차동해선 개통 발맞춰 숙박 등 할인도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는 게 제 사명이자 책무이고, 그 답은 관광에서 찾고 있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삼척이 가진 관광자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막강한 경쟁력으로 바꾸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천만 관광도시를 실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산업, 스포츠마케팅, 폐광지 대체산업 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삼척 관광이 비교우위에 있는 점은. “다양성과 차별성이다. 삼척에는 바다와 동굴, 역사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이런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은 전국에서 삼척뿐이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과 초곡용굴촛대바위길,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바다를 좀더 재밌게 즐길 수 있고, 대금굴과 환선굴에서는 5억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어촌의 해학적인 문화를 담고 있는 해신당공원, 폐광지의 숨결을 살린 유리나라와 나무나라, 국보 죽서루 등엔 많은 이야기가 있어 눈과 귀가 즐겁다. 풍부한 관광자원에 대규모 투자와 개발이 더해진다면 분명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해안도로 리조트 개발, 루지 관광지 등이 대표적이다.”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했다. “올해 초 동해선 개통은 삼척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8월까지 철도를 통해 12만명이 삼척을 찾았다. 부산, 대구 등 영남권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개통 전부터 철저하게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개통 이벤트로 관광지 입장료, 숙박 할인 패키지를 선보였고 전통시장과 청년몰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시티투어 노선에 삼척역과 근덕역을 넣기도 했다. 8월까지 시티투어 이용객은 1301명으로 전년보다 2배 늘었다.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관광이용권인 척척패스를 운영하는 한편 블로거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삼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대책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폐광지 경제를 회생시킬 것이다. 36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민과의 소통이 남다르다. “행정의 시작이자 끝은 소통이다.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취임 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명예시장 제도를 신설했고 꼭 이 자리가 아니더라도 틈틈이 시간을 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늘 시민들 곁에 있는 시장이 되겠다.”
  • 해안 절경 즐기고, 온천서 힐링… ‘1000만 관광 시대’ 준비된 삼척

    해안 절경 즐기고, 온천서 힐링… ‘1000만 관광 시대’ 준비된 삼척

    해안도로에 ‘스카이워크’ 이달 완공투명한 바닥 통해 해수면 보여 아찔삼척항 유휴부지 휴양 리조트 새 옷체류형 관광 활성화·고용 효과 기대2개 트랙 갖춘 임원리 루지 관광지가곡온천에선 풍경 보며 여유 만끽 올여름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강원 삼척시가 바다·해변 추천율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3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삼척시가 민선 8기 들어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천만 관광도시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삼척시가 연간 1000만명의 여행객을 불러들이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30일 살펴봤다. ●해안도로에 하나 더 들어서는 명소 삼척의 해안선이 달라진다. 삼척해변에서 삼척항까지 4.6㎞를 잇는 해안도로인 이사부길 사이에 있는 소망의탑 공원에 스카이워크를 놓는 썬라이즈 명소화 사업이 10월 완공된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 방향으로 돌출된 ‘U’자 형태로 만들어진다. 길이는 100m이고, 이 가운데 10m는 바닥이 투명 유리여서 해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스카이워크와 해수면 사이 높이는 40m가 넘어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해풍과 지진에 대비해 내진설계 1등급을 적용했으며 염분에 강한 건축재료를 사용해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3%다. 총사업비는 도비 포함 105억원이다. 이승현 삼척시 주무관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는 주변 관광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삼척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흉물 부수고 휴양 리조트 조성 해안도로 시·종점부 인근인 삼척항에는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선다. 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옛 펠리스호텔을 부수고 그 자리에 콘도미니엄, 풀빌라 등을 갖춘 7만 8000㎡ 규모의 리조트가 만들어진다. 2002년 개장한 옛 펠리스호텔은 경영난으로 2014년 초 문을 닫은 뒤 흉물로 남아 해안도로 일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2023년 4월 삼척시에 리조트 조성사업을 제안했고 같은 해 8월 옛 펠리스호텔 부지를 매입했다. 그해 9월 삼척시와 더 시에나 그룹이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해 12월에는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옛 펠리스호텔을 철거한 뒤 내년에 본격적으로 리조트 건설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리조트 건설에 드는 8100억원 모두 더 시에나 그룹이 부담한다. 홍용기 삼척시 관광투자유치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장기 방치된 유휴부지를 리조트로 탈바꿈시킨다”며 “리조트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 바라보며 쌩쌩 달리는 재미 원덕읍 임원리에는 루지 관광지가 조성된다. 2021년 11월 삼척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보그룹이 삼척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503억원 전액을 대보그룹이 투자하는 민자사업이다. 업무협약 뒤 도시관리계획 결정, 실시계획 인가 등이 이뤄졌고 현재 국·공유지 매입 중이다. 연내 공사에 들어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루지 관광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1.48㎞·1.54㎞ 길이의 2개 루지 트랙과 8인승 리프트,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다. ●뜨끈한 온천수에 몸 담그면 피로 싹 2023년 4월 문을 연 가곡유황온천은 인기몰이 중이다. 개장 이후 2년 4개월 동안 20만명을 불러들이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삼척시가 170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가곡유황온천은 4층 2945㎡(약 890평) 규모로 최대 4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휴게공간, 2층은 온천탕과 사우나, 3층은 풀장·동굴스파·쿨링스파·키즈스파, 4층 옥상은 인피니티풀과 자쿠지로 구성됐다. 자쿠지는 바닥, 벽체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물놀이시설이다. 가곡유황온천수는 ℓ당 유황이 3.18㎎ 이상 함유돼 탈모 방지와 피부 미용, 통증 치료, 스트레스 해소, 감정 완화, 스태미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곡유황온천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쌓인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응회암 하식애(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지형)가 발달해 경관적 가치도 뛰어나다.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박차 삼척시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해랑영화제는 지난 8월 30~31일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열려 늦여름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족’과 영화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영동알프스 완등 인증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두타산·덕항산·청옥산·고적대·환선봉·황장산·쉰움산·갈매기산 등 삼척의 8개 명산 정상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하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국보 죽서루를 활용한 문화관광 마케팅도 활발하다.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꾸며진 국가유산야행이 지난 26~28일 죽서루에서 열려 관광객과 시민에게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20일에는 죽서루에서 삼척시와 중국 산둥성 둥잉시가 문화예술교류행사의 하나로 합동 공연을 펼쳤다. 2023년 말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누정 건축물로 오십천과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 관동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힌다.
  • ‘기후 대응 댐’ 14곳 중 7곳 건설 중단… 1년 만에 뒤집힌 물 정책

    ‘기후 대응 댐’ 14곳 중 7곳 건설 중단… 1년 만에 뒤집힌 물 정책

    윤석열 정부가 기후 위기 대응을 명분으로 추진했던 신규 댐 14곳 가운데 7곳의 건설 계획이 전면 중단됐다. 지난해 7월 사업을 발표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나머지 7곳도 지역 의견 수렴과 대안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30일 ‘신규댐 정밀 재검토 결과 및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수입천댐(강원 양구) ▲단양천댐(충북 단양) ▲옥천댐(전남 순천) ▲동복천댐(전남 화순) ▲산기천댐(강원 삼척) ▲용두천댐(경북 예천) ▲운문천댐(경북 청도) 등 7곳의 건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조사나 검토 없이 무리하게 사업이 진행됐다”면서 “(댐 신설 추진을) 환경부나 한국수자원공사가 먼저 시작했는지, 대통령실 지시로 시작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결정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감사원 감사로 되짚어보겠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중단 이유로 홍수 예방 효과가 낮고 지역 주민 반대가 크다는 점을 들었다. 수입천댐, 단양천댐, 옥천댐은 윤석열 정부 때도 주민 반발로 추진이 보류됐던 곳이다. 동복천댐은 기존 주암댐과 동복댐 사이에 새 댐을 짓는 구조로 지역 반발이 거셌고, 산기천댐은 국고 지원 대상이 아닌데도 무리하게 계획에 포함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용두천댐과 운문천댐은 댐을 새로 짓지 않고도 기존 시설을 개선하면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공론화와 대안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천댐(충남 청양·부여)과 감천댐(경북 김천)은 지역 내 찬반 갈등이 심해 전면 백지화까지 포함해 검토한다. 아미천댐(경기 연천)은 홍수 예방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현재 계획된 ‘다목적댐’(홍수 조절+용수 공급) 형태가 타당한지 다시 들여다본다. 가례천댐(경남 의령)과 고현천댐(경남 거제)은 기존 농업용 저수지의 둑을 높이는 방식으로 계획됐지만, 수문 설치를 통해 둑을 높이지 않고도 홍수 조절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 회야강댐(울산)과 병영천댐(전남 강진)은 댐 규모가 적정한지 검토한다. 하지만, 1년여만에 정책을 사실상 180도 뒤집은 결과여서 환경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권에 따라 4대강 정책이 반전을 거듭하고, 물 정책이 정치적으로 결정된다는 비판과 맞물려서다. 지역 반응은 엇갈렸다. 양구군과 단양군은 댐 백지화를 반겼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민의 생존권을 지켜낸 결과”라고 밝혔고, 정욱태 단양천댐 반대투쟁위 사무국장은 “졸속사업이 철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오영탁 충북도의원은 “이미 충주댐으로 수몰된 단양에 또 댐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2023년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며 큰 피해를 겪었던 예천군은 용두천댐 건설 중단에 반발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을 막을 유일한 대책인데, 중단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새마을금고재단, 도서·산간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확대

    새마을금고재단, 도서·산간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확대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이 도서·산간, 인구소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안전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에게 직접 찾아가 재난 대응법을 가르치겠다는 취지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 완도를 시작으로 철원·삼척·고흥·태안·거창 등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해 6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오는 11월까지 10차례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지진·화재 등 기본 재난 대응부터 교통·수상안전, 태풍 등 지역 특화 과정까지 다양하다. 실제 지진 상황을 가상 체험하거나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몸으로 익히도록 했다. 참여 아동들은 “실제 상황이 와도 덜 무서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교사들은 “편도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던 기존 안전체험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재단은 아동 맞춤형 안전물품도 지원했다. 모든 참가 아동에게 가방 안전커버, 호신용 경보기, 자전거·킥보드용 전조등·후미등으로 구성된 ‘보행 안전키트’를 전달했다. 지역 여건상 통학로 안전이 취약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 이사장도 “어린이 안전교육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역 격차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자산매입, ‘도시·지역혁신대상’ 지방활성화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한국자산매입, ‘도시·지역혁신대상’ 지방활성화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한국자산매입㈜이 지난 24일 강원 삼척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시상식에서 도시·지역혁신대상 민간부문 지방활성화 분야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자산매입은 ‘헷지했지’ 보호약정과 AI PRISM을 결합해 미분양을 시장 메커니즘 회복과 매수심리 상승으로 해소하고, 행사 물량을 소셜믹스형 임대주택으로 순환시키는 모델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자산매입은 분양 단계에서 실수요자에게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조건으로 주택을 매도(매수청구)할 권리를 부여한다. AI PRISM이 세대 단위로 적정가치·위험기반 프라이싱·조기경보를 통합해 보장범위·만기·프리미엄을 산정한다. 이러한 구조는 불확실성을 줄여 수요를 회복시키고, 행사 물량은 임대 전환으로 처리되는 ‘이중 출구’ 모델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재정 매입이 아니라 시장 신호와 실수요 기반의 해소 메커니즘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는 2023년 금융위원회 핀테크 공모전 장려상, 2024년 K-스타트업 경진대회 국토연구원장상과 도시·지역혁신대상 우수상에 이어, 2025년에는 같은 대회 지방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으며 연속적인 성과를 쌓아왔다. 동시에 중기부 TIPS를 통한 AI 모델 고도화, LH AI 상생벤처 선정으로 공공 협력 기반을 확보했고, 한국부동산원 기술마켓 등재와 KB금융그룹 ‘KB스타터스’ 선정을 통해 민간 협업도 본격화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함께 검증받았다. 현 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분양 정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한국자산매입의 주택매수청구권 모델은 대규모 재정 투입 없이 시장 가격 신호와 실수요 매칭을 통해 미분양을 흡수하고, 행사 물량을 소셜믹스 임대로 전환해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겨냥한다. 정부가 제도·인프라를 제공하고, 민간은 데이터·AI 기반의 자정(自淨)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형 해법이라는 점에서 정책 방향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수상 이후 행보도 분주하다. 10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택시장 양극화 및 미분양 주택 해소방안—새 시대, 새 정책’ 정책 심포지엄이 열리며, 국토부와 학계, HUG, LH,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매입 등이 참여해 AI 기반 민관협력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자산매입은 미분양 장기화로 인한 공사 지연, 고용 위축, 상권 침체 등 지역경제 악순환을 끊기 위해 가계 대상 유동화 상품이라는 새로운 금융 안전망을 AI PRISM으로 정교하게 가격화했다. 그 결과 수요 회복과 임대 전환을 동시에 구현하며, “지방을 살리는 기술을 시장이 직접 선택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소비자는 살아보고 결정할 수 있는 주거 선택권을 확보하고, 지역은 숨통이 트이며, 시장은 질서 있게 정상화된다. 이번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기술·정책·시장이 만나는 지점에서 한국자산매입이 만든 실행 가능한 표준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규민아, 사랑한다” 물놀이 사고로 뇌사…5명 살리고 떠난 대학생

    “규민아, 사랑한다” 물놀이 사고로 뇌사…5명 살리고 떠난 대학생

    스물한살 꽃다운 나이에 안타까운 사고로 뇌사상태가 된 김규민씨. 김씨의 가족은 하나뿐인 아들의 일부가 이 세상에 남아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24일 한국조직기증원은 김씨가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심장, 폐장, 간장, 양쪽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한 뒤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김씨는 앞서 14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익수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김씨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김씨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것을 보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에 힘들었지만,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김씨는 강원 삼척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님께는 애교가 많은 착한 아들이었고, 4살 아래 여동생에게는 뭐든지 말하면 들어주는 자상한 오빠였다. 김씨는 데이터 센터에서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꿨다. 그는 포항에 있는 공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등 꿈을 위해 늘 노력했다. 축구, 클라이밍, 기타, 피아노 등 다양한 취미에도 관심을 가지던 성실한 청년으로 가족들은 기억한다. 김씨의 아버지는 “아빠,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 주고 또 커다란 기쁨을 안겨준 사랑하는 규민아. 하늘에서 못 이룬 꿈 다 이루고 예쁜 별이 돼서 하고 싶었던 것들 모두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라며 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너무 보고 싶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우리 가족도 잘 살아갈게. 사랑한다, 아들아. 안녕.”
  • 벤처기업 키우는 김진태…“1000억 펀드 출범”

    벤처기업 키우는 김진태…“1000억 펀드 출범”

    강원도가 23일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를 출범했다. 벤처펀드는 1056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모태펀드로부터 600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했고, 강원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NH농협은행, 한국벤처투자도 출자했다. 강원도는 2027년까지 3년간 1500억 규모의 자펀드 12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수소), 미래모빌리티(전기차), 푸드테크,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강원도가 중점을 두고 있는 7대 미래산업의 중소·벤처·창업기업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펀드를 통해 기업이 가장 목말라 하는 부분에 생명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건실한 기업에 투자하면 기업은 성장하고 투자자는 더 큰 배당을 얻는다. 지자체와 정부, 기업이 함께 잘 사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핸드볼아 반갑다!…2025-2026 핸드볼 H리그 11월 15일 개막

    핸드볼아 반갑다!…2025-2026 핸드볼 H리그 11월 15일 개막

    지난 4월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휴식에 들어갔던 핸드볼이 오는 11월15일 두산과 SK호크스의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2025-2026 핸드볼 H리그에 돌입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2일 “올해 개막전은 11월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부 두산과 SK 호크스의 경기”라며 “여자부는 2026년 1월 10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올해 핸드볼 H리그는 2026년 5월 5일까지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남자부 6개 팀이 5라운드 75경기, 여자부 8개 팀이 3라운드 84경기씩 모두 159경기가 정규리그로 진행된다. 포스트 시즌은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치러진다. 여자부는 올 11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로 인해 2026년 1월 개막하며 남자부는 2026년 1월 쿠웨이트에서 개최되는 남자 아시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11월과 12월에는 남자부 경기만 치러진다. 2월부터는 남녀부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청주, 광명, 광주, 부산, 삼척 7곳에서 열리는데 11월 15일 개막전 남자부 두산과 SK의 경기는 KBS-TV가 생중계하며 맥스포츠TV를 통해서도 리그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H리그 3년 차를 맞아 팬 중심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핸드볼이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동혁 “李, 강원도민이 선택한 김진태 차별”…金 “고맙다는 말도 못 해”

    장동혁 “李, 강원도민이 선택한 김진태 차별”…金 “고맙다는 말도 못 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강원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지사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은 것을 두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노골적인 지역 차별, 야당 차별”이라고 비판했고, 김 지사는 “강릉 가뭄 현장 방문에 고맙다고 말하려고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장 대표는 이날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강원지사가 두 차례나 발언권을 요청했지만, 대통령은 끝내 발언권을 막았다”며 “민주당 소속 당협위원장에게는 마이크를 주면서 강원도민의 선택을 받은 도지사의 마이크는 빼앗은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노골적인 지역 차별이고, 야당 차별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지난 7월 부산타운홀미팅 때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도 마이크를 잡지 못한 것을 거론하며 “박 시장을 선출해 준 부산시민의 민심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온갖 권력과 힘을 동원해서 우리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지방행정을 탄압하고 있다”며 “얼마 전 경찰이 우리당 소속 인천시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인천 시청을 압수수색했다. 민주당은 허황한 거짓 선동에 엮어보고자 우리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에게 수사 좌표를 찍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머릿속에는 민생도 지역도 없다”며 “특검과 위헌적인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어서 야당을 궤멸시키고, 개혁을 가장한 개악으로 사법부를 흔들고 관권선거로 지방행정 권력을 장악해서 독재할 생각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도 이날 강원도청 기자간담회에서 “그때(타운홀미팅) 하지 못한 것을 지금 와서 하면 뭐하나 싶은데, 당시 대통령께서 강릉 가뭄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타운홀미팅을 해주신 것에 대해 도지사로서 고맙다는 말씀드리려 했고, 삼척도서관, 양구 두타연 등 지역 실정 말씀드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양구 두타연 관광의 현황을 말씀드리려 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마침 국방부 장관도 함께 있었던 자리였기 때문에 더 아쉬웠다”고 했다. 그는 “양구 두타연이라는 곳이 군사 규제에 묶여 평일에 하루 400명밖에 입장할 수 없는데, 어떻게 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갈 수 있겠냐는 생각에 출입 인원 제한을 풀어 달라고 즉석에서 건의하려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당시 건의가 이뤄지고 대통령께도 즉석에서 (규제를) 풀어주면 좋겠다고 말씀했다면 도민들이 무척 좋아했을 것인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 달빛에 비친 ‘죽서루’…삼척 야행 26일 개막

    달빛에 비친 ‘죽서루’…삼척 야행 26일 개막

    강원 삼척시는 오는 26~28일 국보 죽서루와 성내동 일원에서 ‘삼척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야행은 ▲밤하늘을 수놓는 ‘야경(夜景)’ ▲역사 이야기를 품은 ‘야사(夜史)’ ▲거리를 따라 걷는 ‘야로(夜路)’ ▲예술적 감성을 담은 ‘야화(夜畵)’ ▲연회와 공연이 펼쳐지는 ‘야설(夜說)’ ▲먹거리의 즐거움이 있는 ‘야식(夜食)’ ▲옛 장터의 활기를 되살린 ‘야시(夜市)’ 등 7개 테마로 꾸며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연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죽서야연’과 전통 산사 음악회, 전통 줄타기 공연, 캔들라이트 콘서트, 역사학자 최태성 토크콘서트 등이 있다. 설화를 소재로 한 샌드아트와 어반드로잉, 디지털 캐리커처 등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삼척우체국에서 죽서루까지 이어지는 도호부사 행차, 이사부 장군 승리의날 퍼레이드와 함께 열린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특별한 장면을 선사하며 ‘도시의 밤’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척 진입로 ‘쌩쌩’…나들목 교차로 개선

    삼척 진입로 ‘쌩쌩’…나들목 교차로 개선

    강원 삼척 시내로 진입하는 국도 7호선 삼척IC 교차로가 개선됐다. 삼척IC 일대는 지하통로와 평면도로가 뒤섞인 구조여서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사고위험도 컸던 곳이다. 삼척시가 지난해 3월부터 이달 초까지 90억원을 들여 추진한 삼척IC 교차로 개선사업을 통해 평면 교차로와 회전교차로가 갖춰져 동해 방향 국도 7호선 진입과 종합운동장 진입이 쉽고 안전해졌다. 동부아파트 앞에는 지하보도가 신설돼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분리됐다. 삼척IC 교차로 개선사업 뒤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고, 시민들은 “길이 명확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초행길 운전자들이 진입 방향을 헛갈려 급정거하거나 유턴하는 사례도 많이 줄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12일 “교차로 개선 하나가 도시의 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사업이 잘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교통과 도시 구조의 균형을 맞추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석탄 폐광부지 ‘한국판 루르’ 기적 쏘아올리나…

    석탄 폐광부지 ‘한국판 루르’ 기적 쏘아올리나…

    정부가 대표적 폐광지역인 전남 화순과 강원 태백·삼척에 총 1조722억 원을 투입해 대체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수십 년간 석탄 산업에 매달려온 이들 도시가 농업·에너지·의료 등 신산업으로 체질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확정했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지역별로 화순 3579억 원, 태백 3540억 원, 삼척 3603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년 내 연탄 보조금을 전면 폐지하고 석탄 생산보조금도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정부가 석탄 보조금 정책에 종지부를 찍는 것은 더 이상 국가 재정으로 사양산업을 붙들 수 없다는 현실 인식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보조금 의존 구조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별 특화 신산업 포트폴리오로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남 화순은 기존 농공단지에 스마트팜 단지와 기능성 식품·바이오 생산기지를 결합한 ‘바이오·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고령화와 인구 공동화로 위기에 몰린 농촌에 고부가 식품·바이오 산업을 접목해 농가 소득과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원 태백은 국내 최초의 청정 메탄올 제조시설과 핵심광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자원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규제 강화로 선박 연료 시장이 급격히 재편되는 상황에서 청정 메탄올은 해운업계 탈탄소화를 이끌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태백 생산시설이 가동되면 국내 해운·조선업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강원 삼척은 국가 중입자 가속기를 활용한 첨단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정밀도가 높은 중입자 치료는 차세대 암 치료 인프라로 평가된다. 삼척은 단순 연구 거점을 넘어 환자 치료와 의료기기 산업까지 아우르는 앵커 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선박용 청정 메탄올 연료 시장 확대 △차세대 암 치료 인프라 구축 △농업·바이오 융합형 식품 산업 육성 등 국가 전략산업 수요와도 맞닿아 있다. 그러나 과제도 적지 않다. 청정 메탄올은 국제 해운사들의 연료 전환 속도와 수요 확보가 관건이며, 중입자 가속기는 환자 유치와 보험 수가 반영 여부가 사업 성패를 가른다. 스마트팜 역시 농가 참여 확대와 데이터 표준화, 전문 인력 확보가 병행되지 않으면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전력·부지 인프라 확충과 주민 수용성 확보도 넘어야 할 산이다. 화순·태백·삼척은 모두 석탄 광산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산업 쇠퇴와 함께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돼 인구 유출, 일자리 감소, 재정 악화라는 삼중고를 겪어왔다. 이번 대체산업 프로젝트는 단순 산업 지원이 아닌 ‘지역 생존 전략’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석탄을 닫고 신산업을 연다”는 이번 비전이 실제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로 뿌리내릴 수 있을지, 앞으로 5년간이 폐광지역의 미래를 가를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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