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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후보 초반기선잡기 총력전/휴일 유세대결

    ◎강원·경기·충청서 지지호소/“남북이산가족 왕래 실현”/김영삼후보/농촌경제회생 정책 제시/김대중후보/“새 정치로 지역감정 청산”/정주영후보/이종찬·박찬종후보도 가두유세 민자·민주·국민등 3당 대통령후보들은 일요일인 22일 강원과 경기 충청지역에서 각각 군중집회를 갖고 이틀째 유세대결을 벌였다.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이날 남북이산가족상봉과 편지왕래등 인도적 차원의 남북교류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농촌경제회생을,국민당 정주영후보는 양 김정치배제를 각각 공약으로 제시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했다. 새한국당 이종찬후보는 이날 등산로 순방과 전철역유세를 가졌으며 신정당 박찬종후보도 안양등에서 가두유세를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후보는 동해·강릉·속초유세에서 『내가 집권할 경우 국정운영은 3단계를 거치게 될 것』이라면서 『첫째 단계에는 한국병을 치유하고 둘째 단계는 경제를 회생시키며 마지막 단계에는 언제든지 통일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신한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국정운영방향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특히 통일정책을 집중적으로 제시,『통일은 성급하게 서둘러서는 안되며 통일이 될 것이라고 해서 우리의 안보기반이 흔들려서도 안된다』면서 『통일을 이룩할 경우 경비가 무려 6백16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만큼 이를 뒷받침 하기위한 경제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통일이전이라도 이산가족 왕래와 편지교환만은 인도적 차원에서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산가족문제는 어떤 정치적 문제와도 연결시키지 말고 조건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후보는 이날 새벽 함태광업소 막장방문을 시작으로 태백황지시장,삼척중앙시장,강릉중앙시장등을 방문,▲무연탄화력발전소 건설 ▲석탄대체산업 추진 ▲해양산업부 추진 ▲주문진전문대 설립등 지역개발공약을 제시하며 득표활동을 벌였다. 민주당의 김후보는 충북 음성·진천·충주·증평 유세에서 『현정권의 농정은 농민을 포기한 살농정책』이라며 『이제 농민들은 모두 민주당이 가장 애쓴 정당임을 인정하게 됐다』고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또 『미­EC간 농산물 개방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해소됨으로써 쌀시장개방이 한층 다가오고 있다』며 『정부는 농산물개방반대국가들과 보조를 같이하고 그들과 긴급회의를 소집,쌀과 쇠고기 예외규정을 반드시 쟁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후보는 이날 상오 서울대 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농과대학대표자협의회주최 공청회에 참석,『농산물 생산증대와 구명혜택,농산물제값받기등 3대정책으로 농촌을 살려낼 자신이 있다』며 ▲농가부채감면 ▲양곡특별회계설치 ▲농촌기자재부가세전면폐지등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당의 정후보는 이날 상오 연천·포천지구당(위원장 이세환)창당대회와 의정부 남양주 유세에서 『지난 30여년동안 양금의 낡은 감정대립으로 민생이 외면되고 국가경제는 오히려 낙후됐다』고 주장하고 『지금의 경제난과 사회혼란은 썩은 정치에 비롯된 것』이라고 「새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후보는 『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노동자,중소기업가,대기업가로 성장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국민의생활과 정서를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할 역량과 경륜을 갖고 있는 사람은 국민당과 정주영밖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정후보는 ▲경기남북도 분리 ▲회룡∼주내간 전철 건설 ▲서민아파트 건설 ▲경기지역 전화의 서울전화권 편입등을 약속했다.
  • 영구임대 4천가구/주공,30∼31일 입주

    대한주택공사가 건립한 서울 수서지구등 전국 3개지구의 영구임대아파트 3천9백99가구에 대한 입주가 오는 30∼31일 이틀동안 시작된다. 24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하는 가구는 서울 수서지구가 2천5백65가구로 가장 많고 목포 상동지구 1천74가구,삼척 원당지구 3백60가구 등이다.
  • 폐타이어 한해 917만개/시멘트공장 연료로 재활용

    ◎내년 10월중 2곳서 시범실시/연간 1백만불 수입대체 효과/상공부·업계/미·일선 이미 사용… 유황성분 제거 관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폐타이어가 시멘트공장의 연료로 사용된다. 정부는 자동차의 보급확대로 날로 급증하고 있는 폐타이어를 시멘트공장의 연료로 활용키로 하고 내년중 2개 시멘트공장에 이를 시범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24일 상공부에 따르면 폐타이어는 그동안 주로 토목용과 재생용으로 활용돼 왔으나 이같은 용도가 점차 줄고 자동차 증가로 폐타이어 발생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활용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일본이나 미국 독일등 주요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폐타이어를 시멘트공장의 예열용 연료로 사용해오고 있다.그러나 폐타이어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폐타이어에 함유돼 있는 유황성분이 시멘트공장의 원료소성로안에 붙어 시멘트 생산량이 줄어드는등 공정상 기술적 문제가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부는 이에 따라 폐타이어의 연료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상공부당국자와 시멘트업계 관계자,산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미국 일본의 폐타이어사용 시멘트공장을 방문,실태조사를 벌여 기술적 문제를 보완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합동조사단의 해외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10월께 우선 쌍용양회의 영월공장과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에 폐타이어를 시범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여타 시멘트공장에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상공부 관계자는 『2개공장의 시범운영만으로도 연간 2백30만개의 폐타이어를 시멘트공장의 연료로 쓰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1백만달러의 유연탄 수입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폐타이어 발생량은 9백17만개로 전년보다 22.8%가 늘었으며 이중 70%인 6백41만개가 회수,재활용됐다.재활용 용도별로는 군부대진지구축등 토목공사에 전체 재활용수량의 60.7%인 3백89만개가 사용됐고 그밖에 난방연료(19.6%),재생타이어(11.3%),재생고무및 밧줄제조(8.0%),수출(0.4%)등에 쓰였다.
  • 3당,대선득표력 강화/지구당위장회의 등 조직정비 분주

    민자·민주·국민 3당은 20일 지구당위원장회의및 도지부결성대회,지구당개편대회 등을 갖고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조직정비에 나서는등 실질적 득표활동을 벌였다. 민자당은 이날 서울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전국지구당위원장 전체회의를 열고 12월 대선을 향한 본격 선거운동 돌입을 공식 선언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강력한 정부」라는 기치아래 유효투표의 과반수득표를 목표로 정하고 이를위해 청년 여성층과 수도권 표밭 공략에 당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결의했다. 민자당은 또 「신한국창조」를 국정목표로 ▲깨끗한 정치,강력한 정부▲한국병퇴치▲경제재도약▲함께 잘사는 건강한 사회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정책공약을 개발,당내절차를 거쳐 다음주중 최종 확정한 뒤 국민에게 공표하기로 했다.그러나 지역개발공약은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김영삼후보가 각 지역을 다니며 직접 제시할 방침이다. 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부터 전국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선언하고 『이번 대선을 공명정대하게 치러 국민에게 멋있는 승부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총재는 『김종필대표와 나는 내일부터 당사에 나오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선거는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끌고 나가야 하며 모든 것은 선대위에 귀일된다』고 강조했다. 민자당은 또 이날자로 대선체제정비를 완료,선대위원장 부위원장 본부장으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선대위원장 상임부위원장 3명 당3역등으로 「고위대책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원주 아카데미극장에서 김대중 이기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도지부결성대회를 갖고 김경래영월·평창지구당위원장을 지부장으로 선출하는등 조직정비강화활동을 계속했다. 민주당은 22일 강원 삼척지구당 창당대회를 갖는등 늦어도 이달하순까지 20개 사고및 미창당지구당을 정비하고 24일 경북 영양과 포항 국정보고대회를 시작으로 김·이대표의 본격적인 전국순회 유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이날 상오 경남 거제군 농민회관에서 열린 장승포·거제지구당(위원장 김태인)창당대회에 참석,양김씨에 의한 지역패권주의의 청산을 주장했다.
  • 후계체제 조속 매듭… 충격 최소화/박 회장 떠난 포철은 어디로…

    ◎직원동요 수습위해 사표 수리/후임 황 부회장·정 사장 등 물망 8일 긴급소집된 포철이사회에서 박태준회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박회장은 24년동안 이끌어온 포철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박회장의 완강한 사퇴고수로 이사회가 그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지만 명예회장은 말 그대로 회사대표권이 없다. 이에따라 포철은 박회장의 사퇴충격을 최소화하면서 후계체제를 구성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5일 박회장의 사표제출 이후 일기 시작한 직원들의 동요를 진정시키고 앞으로 포철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갈 후계체제를 빨리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이다. 지난 7일 포항과 광양에서 1만3천여명의 직원들이 박회장의 사퇴를 반대하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인데 이어 사표가 수리된 8일에도 포항·광양에서 1만2천여명의 직원들이 집회를 갖는등 박회장 사퇴로 일기 시작한 포철의 동요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포철이사회가 이날 박회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한 것도 박회장이 사퇴의사를 번복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다가 직원들의 동요가 커 이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박회장이 사퇴할 경우 임원도 모두 사퇴하겠다』고 결의했던 이사회가 한발짝 물러나 수표를 수리하는 대신 박회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키로 한 것은 세계철강업계에서 차지하는 그의 비중으로 미루어 앞으로 포철의 운영에 박회장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회장의 사표가 수리된 현재 박태준 없는 포철을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가 최대의 관심사이다. 포철은 지금까지 단한명의 외부인사 영입도 없이 1백% 내부승진에 의한 인사를 해왔기 때문에 후임회장도 당연히 포철내부에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철이 비록 정부출연기관이기는 하나 이같은 전통으로 미루어 외부인사의 영입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다. 8일 열린 이사회에서도 『포철과의 인연을 끊지 말고 후계자문제등을 매듭지어 달라』고 박회장에게 간곡히 부탁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박회장의 대를 이을 회장으로는 황경로부회장(62),정명식사장(61),박득표부사장(57)등이우선 꼽히고 있다. 이들 가운데 황부회장은 지난 68년 4월 포철설립 당시 박회장과 함께 대한중석에서 옮겨와 근무하다 지난77년 포철을 떠나 88년까지 삼성물산상무,삼척산업사장,동부산업회장을 지낸뒤 88년 10월 포철로 복귀해 현재는 서열 2위의 자리에 있다. 황부회장은 월요일과 금요일 두차례 임원회의를 주재하는등 박회장의 신임이 두터워 후임회장에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정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인화와 기술관리등에 능한 덕장으로 포철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는 창업공신은 아니지만 지난 70년 포철에 입사해 토건부장,건설부소장,건설본부장을 역임하는등 포철건설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박부사장은 포철내 8명의 부사장중 유일하게 대표이사로 등록되면서 수석 부사장으로 올라 후계자의 한사람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현재 회사의 기획경영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이밖에 최주선거양상사사장(60),장경환회장보좌역(60),안병화 한전사장(61)등의 포철창립멤버들도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포철의 회장은 이사회에서 선임하도록 돼있으나 대주주인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포철은 빠른 시일안에 이사회를 열어 후임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며 늦어도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는 임시주주총회까지는 회장선임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MBC노조 7명 구속/지방5개사선 제작거부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3일 파업을 주도하다 강제구인된 문화방송노조 이완기위원장직무대행(38)등 노조간부 11명 가운데 7명을 노동쟁의조정법 위반및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하고 고민철 부위원장(38)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심재철 국제부기자등 구인에 실패한 나머지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청주·삼척등 5개지방문화방송 노조는 이에앞서 2일 하오5시 각 사별로 조합원 총회를 갖고 제작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부산·광주등 14개지방문화방송 노조도 5일 각각 조합원 총회를 열어 제작거부를 결의할 계획이다.
  • MBC 파행방송 장기화 불가피/파업 후유증 앓는 문화방송

    ◎지방계열사 연대 제작거부 움직임/노조 제2집행부도 농성계속 선언 문화방송사태는 2일 검찰의 공권력 투입이후 이에 반발하는 노조원들의 제작참여거부와 지방문화방송의 제작거부,그리고 KBS(한국방송공사)등 방송사노조의 동조파업움직임 등으로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언론사에 공권력을 투입시킨데 따른 반향이 따가운데다 대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서 이번 일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완기노조위원장직무대행(38)등 7명을 연행한 다음날인 3일 새벽 전격 구속,사태를 조속히 정상화시키기 위한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도 검찰의 파업주동자 처벌과 노조원의 강제해산으로 외견상 사태가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고 수습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지만 노조집행부가 KBS노조사무실로 옮겨 제2의 집행부를 구성하고 농성을 계속 벌일 것을 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직원들이 출근을 거부하는등 내부반발이 작지않아 고민하는 모습이다. 청주·삼척등 5개 지방문화방송 노조가 이미 제작거부에 들어갔고,부산등 14개 지방방송사도 오는 6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앞으로도 당분간 축소제작,변칙편집이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파업과정에서 생긴 2억7천여만원의 광고손실에 대해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상당기간 문화방송사태는 「강공」대「강공」이 맞붙는 악순환이 지속될 전망이다.
  • 한·인니 자원협력위/원유 반입 현안 논의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자원협력위원회가 22일 동자부 회의실에서 2일간 예정으로 개막됐다.진념동자부장관등 한국대표단 17명과 인도네시아 광업에너지성 기난자르 카타사미타장관등 16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의 교역,자원의 합작개발,기술협력 증진방안등에 관해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우리측은 인도네시아로부터 하루 5만8천배럴씩 들여오는 원유물량을 3만5천배럴 더 늘려 줄 것과 삼척탄좌가 지난 10년동안 개발해서 내년부터 연간 2백만t씩 생산하게 될 인니 파시르탄전의 유연탄 중 일부를 인니의 발전소에서 우선적으로 사용해 줄 것등을 요청했다.
  • 민주,조직책 7명 임명

    민주당은 16일 전국 20곳의 미창당·사고지구당가운데 1차로 경기도 파주지구당등 7곳의 조직책을 선정했다. ▲경기 파주 김병호(45·민주당 당기국장) ▲강원 삼척시·군 김숙원(48·민주당 당기위원) ▲〃 정선 최승영(29·지구당부위원장) ▲충남 서천 나소렬(33·당전문위원) ▲경북 안동 권오을(35·경북도의원) ▲경남 울산동구 정천석(40·경남도의원) ▲제주 북제주 강희찬(54·전국구의원)
  • 19개 지방MBC 노조/어제 쟁의대책위 구성

    【부산=이기철기자】 문화방송 19개 지방계열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지방문화방송노동조합 쟁의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엄·39·삼척MBC)가 16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 부산MBC노조사무실에서 결성됐다.
  • “고지서에 납세의무자 표시 잘못/과세처분은 무효”/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는 9일 서주석씨(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597)가 삼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납세고지서에 납세의무자표시를 잘못한 과세처분은 무효』라고 밝히고 『세무서는 서씨에게 부과한 종합소득세등 5백80만원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과세처분통지서에 주민등록번호와 납세자번호를 잘못 기재한 것은 중대하고도 명백한 잘못으로 위법한 통지서를 근거로 한 과세처분은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 “향토역사 한눈에”/전시공간 잇달아 개관

    ◎안동민속박물관 이어 강릉도 곧 문열어/주민이 기증한 민속유물·놀이기구 전시 한 지역의 총체적인 문화와 문물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지역문화 전시공간이 잇따라 개설된다. 지난 6월말 경북북부지역의 민속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안동민속박물관이 개관된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영동지방의 향토역사를 대규모로 소개하는 강릉향토사료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이들 지역문화 전시공간들은 이제까지 소규모의 개별적인 소개에 머물러 왔던 지역문화와 역사를 종합·체계화한다는 의미외에도 상대적으로 소개에 소홀해 왔던 서민들의 민속문화를 위주로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같은 이유때문인지 이들 전시공간에 선보일 전시품목 대부분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기증과 기탁에 의존하고 있는 것도 이채롭다. 우선 안동시 성곡댐·안동댐옆 안동민속경관지 내에 들어선 안동민속박물관에는 골동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유물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던 민속유물이나 민속놀이기구가 주로 전시되고 있다.17만1천3백29㎡의 부지위에 모두 40억원이 투자돼지상 2층,연건평 3천85㎡규모의 현대식 장방형 콘크리트건물로 세워진 이 박물관에는 안동시가 경북 북부지역 각 시 군과 문중에서 기증받거나 사들인 3천8백여점의 민속유품 가운데 1천여점이 전시되고 있다.이 박물관의 주요 전시공간인 1층 제1전시실은 중앙에 초가까치구멍집을 설치하고 입구로부터 선사유적,고려시대 불교유적을 비롯하여 돌차림 어린이정장 남녀복식장구 농경생활 농기구 안동포짜기 등을 배치,서민생활을 소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2층 제2전시실에는 반촌 양반생활을 짐작할 수 있게하는 7채의 건물이 배치됐다.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유물배치작업이 한창인 강릉향토사료관 역시 강릉문화원 영동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기증 또는 기탁받은 1천여점의 유물중 1차적으로 4백여점의 유물이 공개된다.강릉 죽헌동 오죽헌 바로옆 5천2백여평의 부지위에 건평 5백평의 단층 슬라브 한옥으로 건립된 이 사료관은 강릉을 중심으로 명주·삼척·양양 등 영동문화권에서 전해지고 있는 서민문화를 위주로한 각종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은다.이사료관의 특색을 가장 잘 드러내는 역사자료실의 경우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통방아·밥상·의상 등 생활용품 및 도구,토속신앙을 엿보게 하는 서낭당,이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했던 사다리꼴 모양의 오금집 등을 전시해 서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게 할 예정이다.이밖에 무형문화제 13호인 강릉단오제를 조형물로 재현,성황당 제례굿 씨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옛날 단오제를 한눈에 엿보게 하는 한편 마네킹을 이용하여 지방문화제인 강릉농악도 전시한다. 선사시대실에는 이 지방에서 출토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 유물을 비롯하여 안인리 선사시대유적지가 복원·전시되며 역사미술실에는 보물 81호인 한송사 석불좌상과 보물84호인 신복사지의 와당편 등 주로 강릉지역의 불교미술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 고속도 휴게소서 특산품 판매/매장 57곳 새달 문열어

    ◎농어민단체 운영/해당지방 명물 2백60품목/내무부 전국 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에 지역특산물 판매점이 설치돼 내달 25일 일제히 개장된다.이동호내무부장관은 21일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농어촌지역경제 활로개척 방안의 하나로 전국 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내에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하는 「내고장 으뜸산품 판매점」을 상설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휴게소별로 인근 시·군·구에서 상설판매장을 설치해 그 운영및 판매를 특산물 생산 농어민단체가 직접 담당토록함으로써 생산자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시중가격보다 싼 값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휴게소를 관장하기로 한 57개 시·군·구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휴게소별로 10평정도의 판매장을 설치하고 생산과 판매를 맡을 농어민단체를 선정해 무상으로 임대한다. 판매대상 특산품은 강원도 산골의 무공해 산채,영동 곶감,순창 고추장,광양 밤,하동 작설차,영천 양파 등 그 지역을 대표하고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우수 특산물 92종2백60개 산품(1개 휴게소당 4∼5종)이다. ◎전국 57개 휴게소별 판매품목 (상은 상행선·하는 하행선.동일명칭의 휴게소가 상·하행선에 위치할 때는 서로 상대편 품목도 취급).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하)=서초화훼 신내배 ▲죽전(상)=용인 달팽이버섯 포도 수원느타리버섯 군포몬스테라 ▲기흥(하)=비봉참외 화성오이 김포인삼 오산표고버섯 ▲죽암(상)=청원멜론 더덕 오이 화훼 도토리국수 ▲옥산(상)=보은산채 대추 감 단옥수수 ▲옥산(하)=영동곶감 호두 표고버섯 ▲금강(하)=옥천포도 영지버섯 딸기 느타리버섯 ▲천삼(상)=천안호두과자 서산육쪽마늘 어리굴젓 청양구기자 예산사과 ▲망향(하)=성환배 거봉포도 연기복숭아 공주밤 한산모시 ▲추풍령(상)=금릉포도 호두 돗자리 재래메주 예천참기름 ▲추풍령(하)=상주곶감 더덕 영풍인삼 사과 도라지 ▲경산(상)=경산대추 메주 깻잎 울진미역 약향 ▲평사(하)=청도복숭아 감 의성마늘 작약 고추 ▲칠곡(상)=칠곡참외 오이 토종꿀 안동소주 참깨 사과 ▲칠곡(하)=선산약주 참기름 영양고추 벌꿀 ▲건천(상)=경주찰토마토 단감 영일케일국수 참기름 ▲건천(하)=영천양파 영지버섯 울릉도오징어 호박엿 ▲언양(상)=울산배 돌미역 통영멸치젓 ▲언양(하)=양산염장미역 멸치젓 딸기 배 계란 ◇호남·남해고속도로 ▲강서(상)=강동깻잎 산성토산주 ▲양촌(상)=논산 딸기 감 금산인삼 부여 수박 토마토 ▲여산(상)=익산영지버섯 영지차 들깨차 옥구돗자리 ▲여산(하)=완주감식초 생강 한지장판 전주합죽선 한과 전통주 ▲정읍(상)=정읍참깨 대추단무지 절임식품 부안김 액젓 ▲정읍(하)=정주구슬방석 약주 고창수박 땅콩 ▲곡성(상)=옥과사과 영광굴비 염산새우젓 ▲섬진강(상)=광양밤 완도김 여천돌산갓 강진토하젓 진도구기자 ▲섬진강(하)=산동오이 나주배 고흥유자 ▲주암(상)=화순참외 보성녹차 무안양파 해남참다래 장성곶감 ▲주암(하)=승주단감 창평쌀엿 봉산딸기 장흥표고버섯 담양죽세품 ▲남강(상)=진양마 도토리묵 하동작설차 표고버섯 ▲남강(하)=함안곶감 수박 삼천포쥐치포 고성인삼 양다래 ▲진영(상)=단장대추 딸기 남해유자 유자청 마늘 거제표고버섯맹종죽 ▲진영(하)=진영단감 부추 대동화훼 장유현미죽 ▲장유(하)=창원단감 참외 의령호박 양파 오이 ◇영동·동해고속도로 ▲가남(상)=안성포도 양평산채 포천영지버섯 무말랭이 ▲가남(하)=여주땅콩 강화화문석 인삼 양주머루즙 ▲동해(하)=동해대구포 오징어 속초명란 창란젓 삼척마늘 ▲소사(상)=총천산채 잣 도토리가루 건호박 철원삼지구엽초 ▲소사(하)=횡성황률 한우육 단무지 참깨 ▲구산(상)=명주과줄 감로차 곶감 토종꿀 감자당면 감자국수 ▲문막(상)=원주느타리버섯 메밀가루 단무지 땅콩 ▲대관령(상)=평창고랭지감자 채소 감자전분 옥수수엿 인제치커리차 쑥가루 ▲대관령(하)=양양표고버섯 산채 토종꿀 ▲장평(하)=정선찰옥수수 황기 영월칡국수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만남의광장(하)=하남토마토 구리먹골배 가평잣 소박 연천율무 ▲이천(상)=이천복숭아 남양주오이 광주가지 멜런 고들빼기 ▲오창(상)=진천참깨 고추 단양마늘 ▲오창(하)괴산인삼 감자 제천 땅콩 오이 ▲중부(상)=음성고추 복숭아 참외 수박 ▲중부(하)=중원사과 밤 쑥국수 건호박 무말랭이 제천메주 오곡밥 ◇88고속도로 ▲지리산(상)=남원한지 토종꿀 목공예 진안인삼 ▲지리산(하)=장수오미자 사과 무주호두 순창고추장 된장 한지 ▲거창(상)=거창사과 덩굴차 꿀 함양산채 매실 꿀 ▲거창(하)=합천한과 완초돗자리 산청토종꿀 작설차 ◇구마고속도로 ▲현풍(상)=달성토마토 영지버섯 오이 양파 청송사과 고춧가루 산채 ▲현풍(하)=고령딸기 향부자 성주수박 참외
  • 황영조 쾌거 기념조형물 세운다(단신패트롤)

    ◎강원/고향·22개 시군에 1개씩/범도민 환영대회도 준비 ◇강원도는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선수(22·코오롱)의 쾌거를 「영원한 강원도민의 승리」로 기념하기 위해 황선수의 고향인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에 영구적인 조형물을 세우는 것을 비롯,22개 시·군별로 조형물을 건립하고 체육·문화 행사등을 연례행사로 개최키로 했다. 도는 이와함께 황선수의 업적을 자축하기 위해 귀국후 서울에서의 일정이 끝나는대로 13일쯤 춘천에서 도출신 임원·선수등 26명에 대한 도민 환영대회를 거도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22개 시·군 중심가에는 축하탑과 환영아치를 세우고 오는 9월20일쯤 춘천에서 성화봉송로달리기대회를 열며 원주·태백등지에서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 황선수 조부 묘터 100평 기증

    황선수조부묘터100평기증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황영조선수(22)의 할아버지 묘소를 임대해준 땅주인이 묘소주변 임야 1백평을 황선수 가족에게 기증해 화제. 강원도 삼척시 사직동 313 천일성씨(53)는 황선수가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자 이를 축하하기 위해 황선수의 조부 묘소로 임대해준 삼척군 근덕면 매원리 산71 임야 1백평을 기증하겠다고 황선수의 아버지 황길수씨(51)에게 밝혔다는 것.
  • “악바리가 해냈다”갯마을 환호성/마라톤영웅 황영조 가족·주변 표정

    ◎새벽 낭보에 부모,얼싸안고 만세/이웃들,축하객에 막걸리등 대접 황영조선수(22·코오롱)가 한국마라톤 56년의 한을 풀고 금메달을 따는 순간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 황선수의 고향 어촌마을은 동네사람들의 함성과 박수로 뒤덮였다. 『만세! 금메달이다! 강릉탱크 영조가 기어코 해냈다』10일 상오3시43분 황선수가 늠름한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몬주익 주경기장을 들어서는 순간 황선수의 집에서 TV를 지켜보던 아버지 황길수씨(50)와 동생 영주군(19·강릉명륜고2년),동네이장 진장환씨(56)등 가족·친척·마을주민등 30여명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얼싸안고 만세를 부르며 기뻐했다. 같은 시간 집에서 20여분거리의 영은사에서 이들의 무운장구를 빌며 열흘째 철야기도를 하고 있던 어머니 이만자씨(53)·큰누나 애낭씨(26·회사원)도 스님으로부터 황선수의 쾌거소식을 전해듣고 부랴부랴 집에 달려와 감격의 순간을 함께 했다. 아버지 황씨는 『아들이 고등학교시절 운동선수생활을 하는데도 약 한첩을 제대로 달여 먹이지 못했는데 기라성 같은건각들을 제치고 보무당당하게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메인스타디움에 들어서는 것을 보니 여한이 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주민들은 『황선수가 고교시절이나 실업팀 그리고 대표선수로 있는 동안에도 가끔 집에 오면 아버지와 어머니의 일을 도와주는 효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황선수가 어부인 아버지로부터 강인한 체력을,해녀인 어머니로부터 뛰어난 심폐기능을 물려받아 오늘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됐다』고 자랑했다. 동네사람들은 이날 하오에도 황씨집을 떠날줄 모르고 찾아오는 축하객들에게 막걸리와 음료수를 대접하면서 꽹가리와 북을 치며 축하연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서 황선수의 아버지 황씨는 마을사람들이 축하주를 권하자 『아들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던 날 어부생활 30년동안 즐겨마시던 술을 끊었었으나 오늘만은 술을 먹지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각계에서 걸려오는 축하전화를 받으며 시종 활짝 웃어보였다. ◎학생등 농악울리며 한마당 축제/강릉명륜고/플래카드 내걸고 환영준비 바빠/경주관광대 ▷강릉명륜고◁ 황영조선수의 모교인 강릉명륜고교(교장 권승옥)에서는 황선수의 승전보가 울려퍼진 10일 보충수업을 하기위해 등교한 교사·학생들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권교장과 교감 황태근씨(56),황선수를 길러낸 강희욱체육교사(42)는 『영조가 운동을 하면서도 착하고 예절바른 모범학생이었다』고 회고하고 『매일 아침 집에서 근덕중학교까지 12㎞와 해변 4㎞를 꼭 뛰는등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더니 마침내 큰일을 해냈다』고 황선수의 쾌거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 학교 육상부 주장 김이용군(19)은 『어젯밤 체육부 합숙소에서 뜬 눈으로 황선배의 경기모습을 지켜봤다』면서 『나도 주종목인 5천m,10㎞를 열심히 연습해 황선배의 뒤를 이어받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하오 명륜고교 교정에서는 교장·교감과 황선수의 동생 영주군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꽹과리등 농악을 울리며 한마당 축제를 벌였다. ▷한국관광대◁ 황영조선수가 재학중인 경주 한국관광대(문화재학과3년)에서는 이번 쾌거를 경축하는 플래카드를학교정문과 경주시내 요소요소에 내거는등 황선수의 환영준비에 온통 축제분위기. 또 황선수의 소속회사인 코오롱 대구공장은 마라톤 우승기념으로 사원들에게 특별 급식과 함께 회사내외에 축하 현수막을 내걸었다.
  • 동부 김준기회장 1억 쾌척/황 선수에 각계서 성금

    ◎정주일의원·강원지사도 격려금 전달 동부그룹의 김준기회장은 10일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선수에게 격려금 1억원을 주기로 했다. 강원도의 체육 진흥을 지원해온 김회장은 황선수와 동향인 삼척 출신이다. 국민당의 정주일의원은 『황선수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올림픽마라톤우승을 차지한데 대해 같은 고향(강원도)선배로서 감격스럽다』면서 자신의 3개월분 세비 1천5백만원을 격려금으로 내놓았다. 【춘천=정호성기자】 한석용강원도지사는 10일 상오 황선수의 집을 찾아 가족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윤 수산청장도 희사 윤옥영수산청장은 10일하오 삼척 황선수의 집으로 관계관을 보내 『어부와 해녀의 아들로 태어난 황선수의 쾌거는 어려운 바닷일에 고생하고 있는 60만 어민에게 긍지와 희망을 안겨준 것으로서 온 수산계의 경사』라고 축하하고 부모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 “마라톤 코리아”… 「몬주익신화」창조/월계관을 조국에 바친 황영조

    ◎“입문 5년”… 풀코스 도전 4번만에 위업/어린시절 가난딛고 올 10분벽 깨며 각광 마지막 2㎞.몬주익비탈길을 오르며 황영조(22·코오롱)는 이를 악물었다. 집요하게 따라붙은 모리시타(일본)의 거친 숨소리가 지쳐있음을 감지케 해주었다. 『이제는 뛰쳐나갈 때다』 황영조는 혼신의 힘을 다해 앞으로 앞으로 내달았다.엄청난 함성속에 황영조는 결승점에 들어섰다.그리곤 쓰러져 파열해버릴듯한 심장을 움켜쥐고 울었다. 눈이 부시도록 푸르기만 했던 고향앞바다와 함께 어머니의 영상이 떠올랐다. 하루 세끼를 옥수수와 감자,불어터진 국수가락으로 견뎌야했던 가족들을 위해 추운 겨울날에도 늙은 몸을 추스르며 물질(해녀)을 하던 어머니.심장이 시려오며 가슴이 메는듯해 일어설 수가 없었다. 황영조는 가슴으로 외쳤다. 『어머니,당신이 진짜 승리자입니다.당신께 이영광을 바칩니다』 한국을 떠나기전 황영조는 공항에서 고향집으로 전화를 했다.어머니의 따뜻한 목소리를 꼭한번 듣고싶어서였다. 『어머니는 네가 경기를 끝낼때까지 절에서 불공을 드리고 계실것』이라는 누나의 말만을 전해들은 황영조는 가슴이 저렸다. 흐르는 눈물을 감추며 그는 『나는 해내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바르셀로나행 트랩을 올랐다.그리고 그는 정상에 올랐다. 황영조는 1970년 3월22일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의 가난한 어촌에서 황길수씨(50)와 이만자씨(53)의 2남2녀중 셋째(장남)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조상때부터 고기잡이를 해온 어부였고 어머니는 물질하는 해녀였다. 넉넉지 못한 살림때문에 쌀밥을 구경하기 어려울정도로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황영조가 처음 운동을 시작한것은 국민학교 4학년때였다. 동네 골목대장 노릇을 하던 영향으로 씨름선수가 됐다.그리고 근덕중에 진학해서는 사이클선수가 됐다.가족들은 반대했지만 황영조가 고집을 부려 관철시켰다. 황영조의 운명을 바꿔놓은 육상과 인연을 맺은 것은 강릉명륜고 1년때인 지난 87년. 그의 자질을 눈여겨본 강희창감독이 기숙사제공·학비전액면제라는 조건으로 육상부가입을 권유했고 사이클처럼 위험하지도 않다는 말에 그의어머니도 쾌히 승낙했다. 처음에는 5천m선수로 뛰었으나 고된 훈련을 견디지 못하고 1년만에 학교를 휴학하고 제주도 외삼촌집으로 내려가고 만다. 그러나 황영조는 그곳에서 힘든 밭일을 하면서 『마라톤에 인생을 걸겠다』고 결심한다.중학교때 삼척군 5㎞단축마라톤에서 우승한 경력이 결심을 도왔지만,오늘의 황영조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1m68㎝·56㎏의 다부진 체격,거친 파도를 이겨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강인한 지구력과 스피드,자맥질하는 어머니가 물려준 보통사람 두배의 폐활량등 황영조의 마라토너로서의 자질은 천부적이었다. 입문 5개월만인 88년 경부역전마라톤에서 최우수신인상을 차지했고 89년 경호역전마라톤에서 3개구간 우승을 휩쓸며 대회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어 고교1인자로 떠오른다.89년 전국체전에서는 10㎞단축마라톤마저 석권,한국마라톤의 「희망」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90년 정봉수감독(코오롱)의 끈질긴 설득으로 코오롱에 입단,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기량이 급상승,그해 경부역전대회에서 실업강호들을 제치고 MVP로 뽑혀 대성을 예고했다. 이어 91년 3월 연습삼아 출전한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2분35초의 호기록으로 일약 국내정상급 마라토너로 부상했다. 첫도전한 마라톤풀코스에서 자신도 놀란 성과를 올린 황영조는 이때부터 한국마라톤의 숙원인 「10분벽돌파」를 겨냥한다. 91년 7월 영국 셰필드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우승(2시간12분41초)에 이어 92년 2월,황영조는 일본 벳푸­오이타국제대회에서 마침내 10분벽을 깨뜨리며 2시간8분47초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의 쾌거를 예고한다. 이후 그는 매주 3백60㎞씩을 달렸다.쉬는 날을 빼면 하루 70㎞씩을 달린 셈이다.이러한 살인적 훈련이,난코스로 알려져 세계톱랭커들마저 머뭇거린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코스를 아무 거리낌없이 질주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 마라톤풀코스 도전 4번만에 세계를 제패,한국마라톤의 숙원을 푼 황영조는 평소 세가지의 꿈을 키워왔다.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고,지난 88년 이후 4년간 요지부동인 세계최고기록(2시간6분50초)을 갈아치우며,세계적인 마라톤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이제 그 꿈의 첫번째가 달성됐다.마라톤에 인생을 걸기로 한 황영조는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뒤로 하고 두번째 꿈을 향해 내달을 것이다. 『도전앞에 불가능은 없습니다.반드시 세계최고기록을 바꿔 놓겠습니다』 황영조의 당찬 다짐이 또하나의 신화를 예고해 준다. ▷황영조 신상명세◁ ▲생년월일=1970년 3월22일 ▲본적및 현주소=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초곡리61 ▲체격=1m68㎝·56㎏ ▲소속=코오롱 ▲학력=삼척근덕중→강릉명륜고 ▲가족사항=황길수씨(50)의 2남2녀중 셋째(장남) ▲취미=음악감상 ▲별명=악바리 ▲주요입상경력=91유니버시아드대회 마라톤1위(2시간12분40초)92벳푸­오이타국제마라톤대회 2위(2시간8분57초)
  • 정선·청양 등 전국 25곳 「약용작물 주산지」 지정

    ◎작목반 조직,생산조절 유도 농림수산부는 4일 강원도 정선군 등 전국 25개 시군지역을 당귀 등 11개 약용작물의 주산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새로 지정된 약용작물별 주산단지를 보면 당귀의 경우 강원도 정선,평창,인제,삼척,태백시와 경북 울진,봉화 등 7개지역으로 가장 많다. 또 ▲작약은 임실,의성,거창 ▲황기는 정선,삼척,제천군 ▲산약은 안동,영풍,진양 등 각각 3개지역이며 ▲구기자는 청양,진도 ▲지황은 서천,정읍 등 2개지역씩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들 주산단지로 지정된 지역의 약용작물 재배농가에 대해 작목반을 조직토록 권장,공동생산·판매를 유도하는 한편 과잉생산이 우려될 경우는 재배면적을 자율조정토록 할 계획이다.
  • 찜통더위… 대구 올 최고 37.8도/열흘째 기승

    ◎일부상가 철시… 도심도 한산 찜통더위가 열흘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 열흘째인 29일 대구지방의 낮최고기온은 지난 8일에 이어 올 여름들어 가장 높은 37.8도까지 치솟았고 삼척 37.5도,강릉 37.4도,울진 37도,포항 36.5도,청주 34.3도,전주 34.1도,서울 30.5도,부산 31.6도등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돌았다. 또 속초지방의 불쾌지수가 87을 기록한 것을 비롯 포항·강릉 86,대구 85등 모든 사람이 짜증을 느끼는 불쾌지수 85를 넘었으며 서울의 불쾌지수도 81이나 됐다. 특히 속초지방의 최저기온이 29.1도까지 올라가고 강릉 27.9도,포항 27.2도등 25도를 훨씬 웃도는 열대야현상도 계속됐다. 【대구=이동구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기자 29일 대구시내 대부분의 상가들이 아예 문을 닫아버리는등 도시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와함께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현상과 아스팔트 체감온도가 40∼45도를 기록하는 「살인 더위」가 계속되자 영업용 택시 등 도심차량행렬마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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