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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류’ 오타니, 4이닝 자진 강판에도 시즌 40홈런 ‘쾅’

    ‘이도류’ 오타니, 4이닝 자진 강판에도 시즌 40홈런 ‘쾅’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4이닝만 던지고 강판했으나 40홈런 고지에 선착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이도류’를 겸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는 4회까지만 던지고 5회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1㎞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스위퍼로 4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해 의아심을 자아냈다.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의 오른손에 경련이 일어나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아마도 자진 강판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타석에서는 지명 타자로 전환해 계속 방망이를 휘둘렀다. 앞선 타석에서 2볼넷 1안타를 쳤던 오타니는 팀이 2-1로 앞선 8회에 이사야 캠벨의 시속 155㎞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타구는 시속 172㎞의 빠른 속도로 112m를 날았다. 지난 7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40번째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3개 차 앞서 MLB 전체 홈런 1위를 유지했다. 지금 페이스라면 2021년 세운 빅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6개) 경신도 유력하다. 에이절스는 그러나 오타니의 홈런으로 3-1로 앞선 9회 초 시애틀 케이드 말로에게 역전 만루포를 허용해 3-5로 역전패했다. 3연패. 오타니는 조기 강판에도 빅리그 개인 통산 600탈삼진(601개)을 채웠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MLB에서 8번째로 적은 경기(84경기)로 600탈삼진을 채운 투수”라고 소개했다.
  • 위기의 426일, 위기에 빛났다

    위기의 426일, 위기에 빛났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2004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426일 만에 빅리그 무대로 돌아온 류현진은 여전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아메리칸리그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5이닝을 막아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했다.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다. 1회 시작과 함께 3연속 안타를 맞으며 진땀을 흘렸다. 리드오프 애들리 러치맨과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실점했다. 이어 앤서니 산탄데르에게도 좌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3루에서 오스틴 헤이스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린 류현진은 후속 거너 헨더슨에게 땅볼을 유도, 아웃카운트와 실점 하나를 맞바꿨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조던 웨스트버그를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장타를 얻어맞았다. 선두 타자로 나온 라몬 우리아스에게 2루타를 맞았고 무사 2루 위기에서 라이언 매케나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타자 주자를 잡아낸 류현진은 2사 3루에서 러치맨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3회부터 5회까지는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범타를 끌어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 사이 토론토 타선도 류현진에게 힘을 보탰다. 2회말 투런 홈런, 3회 솔로 홈런으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까지 75개 공을 던진 류현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 타자 거너 헨더슨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한가운데 몰린 결과다. 이날 80개 공을 던진 류현진은 강판당했고 토론토가 3-13으로 대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공 80개 가운데 54개가 스트라이크였고 포심패스트볼(33개)과 체인지업(22개), 커브(20개), 커터(5개)를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1마일(약 146.5㎞)이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돌아와 팀에 기여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전형적인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계속 선발 등판해 정말 좋은 투수로 활약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 kt 5연승 질주… 돌아온 쿠에바스 SSG 타선 봉쇄

    kt 5연승 질주… 돌아온 쿠에바스 SSG 타선 봉쇄

    프로야구 kt wiz가 SSG 랜더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를 향한 행군을 계속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올 시즌 가을야구가 힘들어 보였다. 시즌 초반 주전 선수의 줄부상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위가 시작되면서 kt는 본격적으로 승수를 챙겼다. 6월 15승 8패(승률 0.652)로 월간 승률 1위, 7월 13승 6패(승률 0.684) 월간 승률 3위를 찍은 kt는 8월 첫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최고 시속 150㎞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 89구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6월 KBO리그에 복귀한 쿠에바스는 8경기 만에 실점 없이 선발 등판을 마감했다. KBO리그 복귀 이후 이날 경기를 제외한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58로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이었던 쿠에바스는 리그 2위 SSG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SSG는 선발 김광현이 7이닝 102구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맞섰으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3패(6승)째를 당했다. 이날 황재균은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KBO리그 역대 18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채운 박경수는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역대 23번째 볼넷 900개 기록까지 동시에 달성했다. kt 김재윤은 시즌 17세이브를 챙기며 통산 154세이브를 달성해, 조규제를 제치고 KBO리그 통산 세이브 단독 8위로 올라섰다.
  • 돌아온 류현진 주 무기 체인지업 안 통했지만…커브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5이닝은 막았다

    돌아온 류현진 주 무기 체인지업 안 통했지만…커브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5이닝은 막았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4개월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서 5이닝을 막아냈다. 주 무기인 체인지업의 제구가 매끄럽지 않아 홈런 1개 포함 9안타를 허용했지만 여전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안타를 맞고 4실점 했다.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다. 1회 시작과 함께 3연속 안타를 맞으며 진땀을 흘렸다. 리드오프 애들리 러치맨과 라이언 마운트캐슬에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실점했다. 이어 앤서니 산탄데르에도 좌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3루에서 오스틴 헤이스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후속 거너 헨더슨에 땅볼을 유도, 아웃카운트와 실점 하나를 맞바꿨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조던 웨스트버그를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장타를 얻어맞았다. 선두 타자로 나온 라몬 우리아스에 2루타를 맞았고, 무사 2루 위기에서 라이언 매케나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타자 주자를 잡아낸 류현진은 2사 3루에서 러치맨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3회부터 5회까지는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범타를 끌어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 사이 토론토 타선도 류현진에게 힘을 보탰다. 2회 말 투런 홈런, 3회 솔로 홈런으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5회까지 7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 타자 거너 헨드슨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한가운데 몰리고 말았다. 이날 8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강판당했고, 토론토가 3-13으로 대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공 80개 가운데 54개가 스트라이크였고, 포심패스트볼(33개)과 체인지업(22개), 커브(20개), 커터(5개)를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1마일(약 146.5㎞)이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돌아와 팀에 기여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전형적인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계속 선발 등판해 정말 좋은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 돌아온 류현진, 오늘 AL 최강과 ‘맞짱’

    돌아온 류현진, 오늘 AL 최강과 ‘맞짱’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26일(1년 2개월) 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마운드에 선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류현진은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제구로 홈런 등 장타 허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토론토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지난해 6월 2일 이후 14개월 만에 빅리그 경기 출전이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지난 5월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류현진은 지난달 4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4경기 2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4경기 투구 수는 42구→37구→66구→85구, 속구 최고 구속은 141.6㎞→142.3㎞→144.5㎞→146.1㎞로 상승세였다. 모두 18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내줬는데 그중 3개가 홈런이었다. 빠른 공이 아니라 스트라이크존 안팎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제구를 주무기로 하다 보니 실투가 바로 장타로 연결됐다. 16개 삼진을 뽑아내는 동안 볼넷은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그런데 복귀전 상대가 최하위를 맴돌던 예전의 그 볼티모어가 아니다. 올 시즌 볼티모어는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5명, 40타점 넘게 올린 타자도 7명이나 된다. 밋밋한 공은 여지없이 담장을 넘기는 파괴력이 무서운 타선이다. 맞대결을 펼칠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우완 카일 브래디시 또한 올해 상승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던 브래디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분수령이 될 볼티모어와의 4연전 첫 경기에서 ‘몬스터’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벤자민·고영표 앞세운 5선발, 심상치 않은 kt의 기세

    벤자민·고영표 앞세운 5선발, 심상치 않은 kt의 기세

    웨스 벤자민과 고영표 원투펀치부터 돌아온 ‘쿠동원’ 쿠에바스까지. 지난달 선발 투수 5명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활약한 kt wiz가 무서운 기세로 5할 승률을 넘겼다. kt가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5-2로 꺾으며 3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0경기 8승 2패 가파른 상승세로 7월 한때 8위까지 떨어졌던 리그 순위를 4위 NC와 게임 차 없는 5위(44승 2무 43패)까지 끌어올렸다. 부활한 에이스 벤자민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2회 말 무사 1, 3루 위기에서 NC 김성욱을 병살 처리하며 특유의 위기관리와 효율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28일, 29일엔 각각 엄상백과 배제성이 선발 등판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했다.최근 kt는 선발 투수진의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탔다. 4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0으로 부진했던 벤자민은 지난달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1.67로 위용을 되찾았다. 다승 부문은 NC 에릭 페디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고, 탈삼진은 공동 3위로 키움 안우진과 페디를 쫓고 있다. 시즌 내내 안정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영표의 기록도 화려하다. 평균자책점 5위(2.68), 최다 이닝 6위(110과 3분의2이닝), 다승 5위(8승) 등 선발 투수 주요 부문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특히 7월 들어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30으로 맹활약했다. 엄상백은 7월 3경기 모두 6이닝 이상 책임지며 1승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배제성은 4경기 1승 1패 5.59, 쿠에바스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고 있다. 이에 kt는 지난달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발승(10승)을 따냈다. 한 달 동안 선발 투수가 소화한 이닝도 리그 1위(116과 3분의1이닝)로 꼴찌 SSG 랜더스(66과 3분의2이닝)보다 약 50이닝이나 많다. 이강철 kt 감독은 “최근 선발 투수가 6, 7이닝을 던지면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으니까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투수들이 후반기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선발 싸움에서 이겨야 상대 에이스와 붙어도 경기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 14개월 만에 돌아온 류현진, ‘칼제구’로 홈런 피해야 승리 보인다

    14개월 만에 돌아온 류현진, ‘칼제구’로 홈런 피해야 승리 보인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려 426일(1년 2개월)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마운드에 선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류현진은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제구로 홈런 등 장타 허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류현진은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 토론토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지난해 6월 2일 이후 14개월 만에 빅리그 경기 출전이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뒤 지난 5월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류현진은 지난달 4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0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4경기 투구 수는 42구→37구→66구→85구, 속구 최고 구속은 141.6㎞→142.3㎞→144.5㎞→146.1㎞로 상승세였다. 총 18이닝 동안 13개 안타를 내줬는데, 그중 3개가 홈런이었다. 빠른 공이 아니라 스트라이크존 안팎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제구를 주무기로 하다 보니 실투가 바로 홈런 등 장타로 연결됐다. 16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동안 볼넷은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그런데 복귀전 상대가 최하위를 맴돌던 예전의 그 볼티모어가 아니다. 올 시즌 볼티모어는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5명, 40타점 넘게 올린 타자도 7명이나 된다. 밋밋한 공은 여지없이 담장을 넘기는 파괴력이 무서운 타선이다. 맞대결을 펼칠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우완 카일 브래디시 또한 올해 상승세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던 브래디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분수령이 될 볼티모어와의 4연전 첫 경기에서 ‘몬스터’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14개월 기다림 끝나… ‘승리의 발판’ 류현진

    14개월 기다림 끝나… ‘승리의 발판’ 류현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돌아온다. 류현진은 “선발투수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고 싶다”며 복귀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류현진은 다음달 2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의 등판은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후 14개월 만이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투구수 제한은 없다”면서 “류현진은 준비를 마쳤고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류현진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론토는 이달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17연전을 벌인다. 케빈 고즈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 등 5명으로 꾸린 선발 로테이션에 류현진을 합류시켜 이 기간 ‘6선발 체제’를 유지한다. 지난해 6월 19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5월부터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지난 22일엔 트리플A 뉴욕 메츠 산하 시러큐스 메츠전에서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MLB 복귀 준비를 마쳤다.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달에만 마이너리그에 4차례 등판했다. 최고 구속도 지난 5일 루키 리그에서 던진 141.6㎞를 시작으로 10일 싱글A에서 142.3㎞, 16일 트리플A에서 144.5㎞를 찍었고 22일엔 146.1㎞까지 기록했다. 이후 25일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한 뒤 27일엔 친정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복귀전을 사흘 앞둔 30일엔 홈 경기장에서 불펜 투구로 몸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복귀전 상대인 볼티모어가 현재 6할대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류현진은 침착했다. 그는 마지막 불펜 투구를 마친 30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팀과 상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선발투수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고 싶다”며 “재활 과정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돌아온 류현진, 2일 볼티모어전 출격…“투구 수 제한 없다”

    돌아온 류현진, 2일 볼티모어전 출격…“투구 수 제한 없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돌아온다. 류현진은 “선발투수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고 싶다”며 복귀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의 등판은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후 14개월 만이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29일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인터뷰에서 “투구 수 제한은 없다”면서 “류현진은 준비를 마쳤고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류현진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론토는 이달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17연전을 벌인다. 케빈 고즈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 등 5명으로 꾸린 선발 로테이션에 류현진을 합류시켜 이 기간 ‘6선발 체제’를 유지한다. 지난해 6월 19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5월부터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지난 22일엔 트리플A 뉴욕 메츠 산하 시러큐스 메츠전에서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MLB 복귀 준비를 마쳤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달에만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 등판했다. 최고 구속도 지난 5일 루키 리그에서 던진 141.6㎞를 시작으로 10일 싱글A에서 142.3㎞, 16일 트리플A에서 144.5㎞를 찍었고, 22일엔 146.1㎞까지 기록했다. 이후 25일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한 뒤 27일엔 친정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복귀전을 사흘 앞둔 30일엔 홈 경기장에서 불펜 투구로 몸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복귀전 상대인 볼티모어가 현재 6할대 승률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류현진은 침착했다. 그는 마지막 불펜 투구를 마친 30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팀과 상대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선발투수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고 싶다”며 “재활 과정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독립리그, 마이너리그, MLB, NPB 거친 윌커슨 KBO 데뷔전 승리…새로운 ‘털보 에이스’ 롯데 가을야구 선봉장 기대

    독립리그, 마이너리그, MLB, NPB 거친 윌커슨 KBO 데뷔전 승리…새로운 ‘털보 에이스’ 롯데 가을야구 선봉장 기대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을야구를 위해 정들었던 ‘털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내보내고 영입한 대체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34)이 팀의 3연패를 끊어내는 무난한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윌커슨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한국 무대 첫 상대가 하필 팀 창단 최다 연승(11연승)을 달리고 있던 두산이었지만, 윌커슨은 기세에 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구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윌커슨은 직구(33개), 슬라이더(17개), 체인지업과 커브(이상 11개), 커터(4개)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가며 모두 76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 5이닝을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팀이 4-2로 앞선 6회 구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그리고 6회와 7회 타선의 득점지원과 구승민에서 최준용, 김진욱, 한현희까지 이어진 불펜이 무실점으로 두산 공격을 막아내면서 롯데가 7-2로 승리, 5위 kt wiz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롯데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최근 6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1승5패로 부진했고, 5할 승률이 깨지더니 5강에서도 밀려났다. 예년처럼 하위권으로 주저앉을 것 같은 불안한 흐름이었다. 윌커슨은 이런 위기에서 롯데를 구했다. 11연승 중인 두산의 폭발력 있는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특히 처음 호흡을 맞췄던 포수 유강남과의 커맨드가 매끄러웠다. 윌커슨은 “유강남이 정말 좋은 리드를 해줬다. 프레이밍 능력도 아주 뛰어나더라”면서 “첫 경기부터 완벽한 호흡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선에서 먼저 많은 점수를 뽑아줬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구할 수 있었다”면서 “롯데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팀이다.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데 우리는 수비가 견고한 팀이기 때문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윌커슨이 첫 경기에서 뛰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박수를 보냈다. 미국에서 대학 졸업 뒤 독립 리그와 냉동 창고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출발했던 윌커슨의 야구 인생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대만과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30대 중반에 도착한 KBO 리그에서 화려하게 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윌커슨 첫 승 도운 롯데의 FA 3인방…“5강 들어야 FA 성공”

    윌커슨 첫 승 도운 롯데의 FA 3인방…“5강 들어야 FA 성공”

    롯데 자이언츠의 자유계약선수(FA) 3인방 유강남·노진혁·한현희가 고른 활약으로 팀 연패를 끊어냈다. 이번 시즌 부진한 세 선수가 후반기에 팀을 가을 야구로 이끌어야 ‘FA 성공’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두산 베이스를 7-2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새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 데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두산의 11연승 행진을 마감시켰다. 이날 경기에선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FA 3인방이 제 역할을 다했다. 2회 초 1사 만루에서 노진혁은 두산 곽빈의 시속 150㎞ 몸쪽 직구를 받아쳐 2타점을 올렸다.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적시타였다. 7회에 안타를 추가한 노진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했다. 9회 말 삼자 범퇴로 경기를 끝낸 한현희-유강남 배터리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현희가 커브를 던져 조수행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는데, 포수 유강남과 사인이 맞지 않으면서 공이 뒤로 빠졌다. 윤태수 구심의 파울 선언에도 유강남은 끝까지 공을 집어 1루로 던졌고, 비디오 판독 끝에 스트라이크 낫 아웃이 선언됐다. 구심은 심판 동작과 상관없이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롯데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세 선수의 전반기 활약은 아쉬웠다. 4년 총액 50억원 계약으로 팀에 합류한 노진혁은 5월까지 타율 0.287 3홈런 22타점 24득점으로 공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왼쪽 옆구리부상으로 타격감을 잃었고, 이달 5일 복귀해 11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14에 머물렀다.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옆구리부상 이후 부진한 노진혁은 니코 구드럼의 유격수 기용으로 체력 관리를 해주면 수비 부담이 줄어 타격 지표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희는 3+1년 총액 40억원 계약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SSG 랜더스전까지 4승7패 평균자책점 4.89로 부진했고,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12경기에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90 기록을 남겼다. 시즌 8패로 현재 리그 전체 최다 패 투수다. ‘4년 총액 80억원’ FA 대박을 터트린 유강남도 전반기 타율 0.233, 홈런 5개를 기록하고 있다. 세 선수가 후반기 활약으로 지난 시즌 초대 받지 못한 가을 야구 축제에 팀을 올려놓아야 롯데의 적극적인 투자도 결실을 볼 수 있다. 장 위원은 “전반기 롯데 성적에 FA 3인방의 역할이 있었지만, 투자 금액을 보면 더 좋은 활약이 필요하다”면서 “시즌이 끝났을 때 팀 성적이 중요하다. 롯데가 5강에 들지 못하면 후반기 개인성적이 좋아져도 사실상 FA 실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최지만 첫 타석 홈런, 김하성 멀티 출루…양 팀 공격 이끈 코리안 빅리거들

    최지만 첫 타석 홈런, 김하성 멀티 출루…양 팀 공격 이끈 코리안 빅리거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코리안 빅리거들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특히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은 선발 출장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피츠버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지난 22일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쳤다. 양 팀 득점없이 맞선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샌디에이고 선발 세스 루고의 싱커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의 시즌 6번째 홈런이다. 부상 복귀 뒤에도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좌우타자를 고르는 피츠버그의 플래툰 시스템에 묶여 연속 선발 출전을 못하고 있는 최지만이 선발로 나선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무력 시위’를 펼친 것. 최지만은 7월 선발 출전한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쳤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상대 호수비에 걸렸다. 최지만의 잘 맞은 타구를 샌디에이고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펜스 앞에서 뛰어올라 잡아냈다. 9회에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3에서 0.188(64타수 12안타)로 조금 올랐다. 최지만은 경기 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승리가 절실했다”면서 “홈런을 치고 승리하고, 팬들께 기쁨을 드려서 다행이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더 많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그러나 3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이어진 2사 1루 매니 마차도의 안타 때 번개처럼 2,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5회 투수 땅볼, 8회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또 9회 수비 때 헨리 데이비스의 타구를 놓쳐 시즌 6번째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다만 이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3(326타수 89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 기술 쓴 김하성, 술술 터진 2안타

    기술 쓴 김하성, 술술 터진 2안타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사진)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시즌 19호 도루까지 성공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첫 한 시즌 20도루에 바짝 다가섰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의 5-1 승리에 앞장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72(323타수 88안타)로 올랐다. 전날 멀티홈런을 터트리는 폭발력을 보여 줬던 김하성은 이날은 노련한 기술적 스윙으로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 갔다. 1회말 첫 타석과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모두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2-1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기막힌 안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뚝 떨어지는 커브에 배트를 내밀었다. 헛스윙을 유도하는 유인구였지만 김하성은 몸을 구부린 채 휘두르는 기술적 배팅으로 중전 안타를 쳤다. 무너진 타격폼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만들어 낸 안타. 출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로 2루에 진루했고 더블 스틸로 3루를 훔쳤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까다로운 공을 안타로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스윙했다. 공은 스트라이크존 깊숙한 곳으로 날아와 공략하기 어려웠으나 김하성은 이번에도 상체를 쭉 뻗어 배트를 갖다 대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안타 출루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가 가운데 담장 앞 워닝 트랙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피츠버그의 최지만은 이날 7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뒤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6에서 0.183으로 떨어졌다.
  • 삼진어묵, 제주에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삼진어묵, 제주에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삼진어묵은 제주시 탑동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에 첫 번째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인 ‘삼진어먹 인 제주’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로컬 플래그십 스토어는 ‘로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진어묵이 지난해 부터 개점을 준비한 매장이다. 해당 지역의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제주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의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다양한 수산자원이 분포하는 점을 고려해 첫 번째 로컬 플래그십 오픈 지역으로 선정했다. 삼진어묵 인 제주에서는 제주 앞바다에서 흔히 잡히는 달고기를 원재료로 활용한 어묵을 선보인다. 달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 성분이 뛰어나지만, 판매하기에는 중량이 미달돼 양식 사료로 사용하거나 폐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삼진어묵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달고기’를 폐기하는 대신 어묵 원재료로 ‘업사이클링’해 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달고기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나고 자란 다양한 원물을 활용해 ‘제주의 맛’을 담아낼 예정이다. 판매제품은 삼진어묵의 ‘현무암 어묵고로케’, ‘제주 모냥 어묵’ 등이다. 현무암 어묵고로케는 삼진어묵의 대표 상품인 어묵고로케를 현무암 모양과 색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달고기 순살을 첨가한 어묵 반죽에 딱새우, 한치, 치즈 등 제주에서 나는 특산물로 속을 채웠다. 제주 모냥 어묵은 돌하르방의 모양을 본 뜬 이색적인 모양의 어묵이다. 어묵에 제주 목장의 치즈와 소시지를 가미했다. 삼진어묵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주바당 어묵스틱’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 류현진 빅리그 복귀 ‘초읽기’…13개월 만에 복귀전 상대는 오타니의 LA 에인절스

    류현진 빅리그 복귀 ‘초읽기’…13개월 만에 복귀전 상대는 오타니의 LA 에인절스

    13개월간의 긴 재활을 마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드디어 빅리그에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오는 29~31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질 LA 에인절스 원정 3연전이 유력하다. 이때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게 되면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MLB닷컴은 23일 “류현진이 25일 토론토의 LA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 구단은 류현진의 복귀 계획을 세우고자 그를 직접 보려 한다.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 시점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3개월 동안 재활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뉴욕 메츠 산하 시러큐스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공 85개를 던지며 재활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등판에서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5일 마이너리그 루키 리그에서 42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은 141.6㎞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싱글A에서 37구, 142.3㎞, 16일 트리플A에서 66구, 144.5㎞를 찍었던 류현진은 이날 최고 146.1㎞까지 구속을 올렸다. 실전 18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기는 했으나 볼넷은 딱 하나에 불과했다. MLB닷컴은 “이 경기(22일)는 류현진의 마지막 재활 등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 중인 류현진은 지난해 수술 직후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됐고, 빅리그 마운드 복귀의 초읽기가 시작된 것. 류현진은 25일부터 미국의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LA다저스 원정 3연전에 팀에 합류한 뒤, 에인절스와의 방문 3연전 중 한 경기를 복귀전으로 치를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는 오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17연전을 벌인다. 현재 케빈 고즈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 등 5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 토론토는 17연전 기간에 ‘6선발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침 류현진이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3년 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175경기 75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 ‘멀티 히트’ 김하성,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최지만은 2타점 역전 결승타

    ‘멀티 히트’ 김하성,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최지만은 2타점 역전 결승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멀티 히트로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타점 역전 결승타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5연패를 끊어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 1도루 맹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낮게 떨어지는 유인 공을 몸의 중심이 무너진 상태에서 부드럽게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다만,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5회 초엔 베리오스가 던진 빠른 공이 유니폼을 스치면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2사 만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가 터져 홈을 밟았다. 2-0으로 앞선 9회 초엔 전력 질주로 만든 내야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1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4로 상승했다. 이날 도루는 시즌 18번째로 MLB 데뷔 후 첫 20도루까지 성큼 다가섰다.한편, 최지만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2타점 결승타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7-5 승리를 거둬 5연패를 끊어냈다. 피츠버스의 빅이닝은 2-4로 뒤진 7회 말이었다. 볼넷과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타석에 최지만이 들어섰다. 최지만은 좌완 샘 헨지스의 3구째 변화구 실투를 놓치지 않았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뜨리는 2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을 일궜다. 이어진 기회에서 제러드 트리올로가 2타점을 추가했고, 최지만이 홈을 밟으면서 7-4로 달아났다. 8회 초 클리블랜드의 선두 타자 조시 벨의 1점 홈런이 터졌지만, 이후 피츠버그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7-5로 끝났다.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173에서 0.182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은 8개다.
  • 류현진, 재활 후 네 번째 등판… “복귀까지 더 증명할 건 없다”

    류현진, 재활 후 네 번째 등판… “복귀까지 더 증명할 건 없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투구 수를 늘려 가며 빅리그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8월 초에는 MLB 마운드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의 방문경기에서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재활 후 네 번째 등판이다. 이번 등판에서 류현진은 투구 수 8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은 “투구 수를 85개 정도로 늘린 뒤에 빅리그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투구 수 80개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류현진의 MLB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현재 1년 넘게 재활을 하고 있다. 수술 직후 류현진은 “2023년 7월 중 MLB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류현진의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수술 후 빅리그 첫 등판은 8월 초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지난 5월 불펜 피칭을 시작한 류현진은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그리고 이달 들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 결과도 나쁘지 않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첫 실전을 치러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다. 또 10일에는 싱글A 경기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트리플A로 올라온 류현진은 16일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3차례 등판 기록은 1승 평균자책점 1.80이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3번 등판하는 동안 삼진 11개를 잡고,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제구’는 이미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투구 수와 구속도 올라오고 있다. 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재활 등판에서 5일 42개, 10일 37개, 16일 66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까지 올라왔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이제 MLB 복귀를 위해 증명할 게 별로 남지 않았다”는 글을 올려 복귀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 류현진 네 번째 실전 등판… 투구 수 80개 이상 목표

    류현진 네 번째 실전 등판… 투구 수 80개 이상 목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투구 수를 늘려가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8월 초에 빅리그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재활 후 네 번째 등판이다. 이번 등판에서 류현진은 투구 수 8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은 “투구 수를 85개 정도로 늘린 뒤에 빅리그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투구 수 80개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류현진의 MLB 복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현재 1년 넘게 재활하고 있다. 수술 직후 류현진은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류현진의 계획대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수술 후 빅리그 첫 등판은 8월 초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5월 불펜 피칭을 시작한 류현진은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그리고 이달 들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치르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진행한 실전 등판 결과도 나쁘지 않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첫 실전을 치러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다. 또 10일에는 싱글A 경기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트리플A로 올라온 류현진은 16일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경기에서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 했다.올해 마이너리그 3차례 등판 기록은 1승 평균자책점 1.80이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3번 등판하는 동안 삼진 11개를 잡고,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제구’는 이미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투구 수와 구속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 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재활 등판에서 5일 42개, 10일 37개, 16일 66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89.3마일)까지 올렸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이제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증명할 게 별로 남지 않았다”고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판단했다.
  • 날개 편 한화, 1할 외인들 ‘옥에 티’

    날개 편 한화, 1할 외인들 ‘옥에 티’

    2023시즌 3년 연속 프로야구 꼴찌에서 탈출해 가을야구를 향해 날갯짓하는 한화 이글스의 아쉬움은 외국인 타자 영입이다. 홈런 공동 1위 노시환(19홈런, 타율 0.315)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채은성(11홈런, 타율 0.295)이 타선을 이끄는 가운데 장타력을 갖춘 외국인 타자만 더하면 훨씬 더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한화는 지난해 타율 0.289(575타수 166안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을 올린 마이크 터크먼과 결별하고 외야수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했다. 계약 직후 한화 구단은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히터 유형의 우투좌타 외야수”라고 소개하며 오그레디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타율 0.125(80타수 10안타) 8타점 3득점에 그쳤다.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 기간을 거쳤으나 결국 퇴출됐다. 그리고 대체 선수로 데려온 닉 윌리엄스 또한 오그레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윌리엄스는 지난달 27일 KBO(한국프로야구) 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출발은 좋았다. 28일 kt wiz전에서는 멀티 2루타를 기록했고,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홈런까지 쳤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7월 들어 투수들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내며 타격 부진에 빠졌다. 윌리엄스는 10경기에서 타율 0.163(43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에 그쳤다. 13차례 삼진을 당하는 동안 단 1개의 볼넷도 얻지 못했다.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한 게 전부였다. 삼진율 33%로 타순의 구멍이 돼 버렸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윌리엄스의 타격에 대해 “아웃인 스윙이다. 바깥쪽 변화구 유인구에 헛스윙이 많고, 직구는 대응이 늦다”고 지적했다.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윌리엄스가 오는 21일부터 재개될 후반기에는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 주며 한화의 5년 만의 가을야구를 향한 비행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김하성, 시즌 11호포 ‘쾅’… “열광적인 한국서 첫 경기 기대”

    김하성, 시즌 11호포 ‘쾅’… “열광적인 한국서 첫 경기 기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50경기에 출전, 11홈런을 쳤던 김하성은 올해 89경기 만에 같은 기록에 도달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6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0.260이던 시즌 타율은 0.262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때려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잭 휠러의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스위퍼를 왼쪽 무릎을 굽히며 온몸으로 퍼 올리는 기술적인 스윙으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9경기 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으로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이후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MLB 데뷔 2년 차였던 지난해 1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해는 후반기 68경기가 남았다. 앞으로 9개의 홈런을 더 치면 김하성은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최초이자 추신수(SSG 랜더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이어 아시아 선수 세 번째로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도루 12개였던 김하성은 올 시즌 이미 17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또 3회 1사 2루에서 삼진, 5회 1사 2루에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추가했다. 팀이 3-5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친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5-5로 맞선 연장 10회 무사 3루의 승부치기 상황에서 삼진, 6-6인 연장 12회초 2사 3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연장 12회 상대 희생플라이에 실점하며 6-7로 졌다. 한편 MLB닷컴은 이날 김하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 시리즈’로 한국을 찾게 된 김하성은 “한국에서 첫 번째 MLB 경기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기쁘다”며 “그들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야구를 보는 방법도 잘 안다. 야구에 대해 진지하고, 야구를 사랑한다”고 한국팬들을 MLB에 소개했다. 샌디에이고는 내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LA 다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한국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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