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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우 “역시 삼성 킬러”…삼진 6개 완투승… 기아 5연승 견인

    김진우(기아)가 완투승으로 삼성전 5연승을 질주,‘천적’임을 한껏 과시했다. 김진우는 2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진우는 시즌 8승째를 화려한 완투승으로 장식했다.김진우의 올시즌 완투승은 완봉승 2차례를 포함해 모두 네번째. 특히 김진우는 지난해 6월26일 대구경기부터 삼성전 5연승을 내달려 ‘삼성 킬러’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기아는 김진우의 완투 피칭과 김상훈·장성호의 홈런으로 삼성을 3-2로 따돌리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기아는 하루만에 다시 3위에 복귀하며 2위 삼성에 5경기차로 다가서 선두 도약의 희망을 부풀렸다. 기아는 0-0이던 3회 선두타자 김상훈이 상대 선발 임창용으로부터 1점홈런을 뽑아 기선을 제압한 뒤 2사후 김종국의 안타에 이은 장성호의 통렬한 결승 2점포로 3-0으로 앞섰다.기아는 4회 이승엽과 마해영의 연속 안타 등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2점으로 막아 승기를 잡았다.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9회말 브롬바의 짜릿한 끝내기 2점포로 LG를 6-4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5위 LG는 3연패. 한화는 문학에서 4-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대거 5점을 뽑는 무서운 뒷심으로 SK에 9-7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5연승을 달리던 SK는 어이없는 역전패로 4위로 밀려났다.9회 등판한 송진우는 시즌 2세이브째. 한화는 4-7로 뒤진 9회초 이범호의 3타점 2루타 등 집중 5안타와 2사사구를 묶어 짜릿한 뒤집기승을 연출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1실점 병현 세이브 날려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연투의 피로속에 아쉽게 세이브를 날려버렸다.김병현은 24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앞선 9회 등판,3분의2이닝동안 삼진 1개를 낚았지만 2안타를 맞고 1실점,6-6 동점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하지만 보스턴은 연장 10회 케빈 밀러의 끝내기 2루타로 7-6으로 이겼다.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린 김병현은 이로써 세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63에서 3.73으로 높아졌다.
  • 프로야구/기아, 현대 꺾고 단독 3위로

    기아가 무려 3개월16일 만에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기아는 2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마이크 존슨의 역투와 장성호의 홈런 등 4타수 2안타 5타점의 맹타로 현대를 7-2로 물리쳤다. 이로써 기아는 강호 현대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최근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4강 굳히기에 들어갔다.기아는 5월8일 이후 처음으로 3위(57승42패)에 복귀했고,SK는 5월8일 이후 4위(57승50패)로 밀려났다.현대는 최근 3연패로 2위 삼성에 3승 차를 유지,불안한 선두를 지켰다.존슨은 7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1실점으로 3연승.현대 심정수는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1회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기아는 2회 박재홍의 안타와 김경언의 2루타,이재주의 볼넷으로 만든 1사만루 때 이현곤의 적시타와 이종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기아는 5회 김종국의 2루타에 이은 장성호의 2점포(14호)로 5-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에밀리아노 기론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의 두산을 2-1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그러나 한화는 4위SK에 11경기 차로 뒤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게 됐다.두산은 한화전 7연승 마감.기론은 6이닝 동안 4탈삼진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 1회 이영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2회 이도형의 1점포로 2-0으로 앞서던 한화는 9회 1사 1·2루에서 구원등판한 송진우가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잘 막아 힘겹게 승리했다.송진우는 2년1개월여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서재응 V7 ‘쾌남투’

    서재응(사진·뉴욕 메츠)이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재응은 22일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지난 17일 콜로라도전에서 10번째 도전 끝에 ‘마의 6승’ 벽을 깬 서재응은 이로써 2연승으로 7승째(8패)를 올리며 10승 등극에 청신호를 밝혔다.시즌 방어율도 4.32에서 4.20으로 낮췄다.서재응은 이날 105개의 공을 뿌려 이 가운데 65개를 스트라이크로 잡았고,최고 구속은 147㎞였다.서재응은 이날 매회 안타를 허용했지만 줄곧 여유있는 모습으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서재응은 1회에 마크 카세이에게 2루타,2회에 숀 버로스에게 3루타 등을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무실점을 이어갔다. 하지만 4회 1사 뒤 라이언 클레스코를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론델 화이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2·3루의 위기를 맞았고 이어 숀 버로스의 타구를 신인 2루수 마크 스쿠타로가 제대로 잡지 못해 3루 주자가 홈을밟았다.마음을 추스른 서재응은 미겔 오헤다를 중견수 플라이,올리버 페레스를 삼진으로 각각 낚아 최대 고비를 넘겼다.5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서재응은 6회 2사 뒤 버로스에게 2루타로 다시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오헤다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서재응은 5-1로 앞선 7회초 타석때 제이 벨과 교체됐다. 메츠 타선은 1회 2사 1·2루에서 타이 위긴턴의 3점포,2회 2사 3루에서 로저 세데뇨의 2점포로 상대 선발 올리베르 페레스를 초반 무너뜨리며 서재응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서재응에 이은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버텨 5-1로 이겼다. 한편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은 이날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스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4-5로 크게 앞선 9회 등판,1이닝 동안 3타자를 퍼펙트로 요리했다. 전날 3분의1이닝 동안 무려 4실점의 최악의 피칭을 한 김병현은 이날 세이브를 보태지는 못했지만 위력을 회복했고 방어율도 3.60에서 3.54로 낮췄다.김병현은 9회 첫 타자 싱글턴을 1루수 땅볼,다음 엘리스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뒤 마지막 기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전날의 수모를 되갚았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주거니 받거니 이승엽 45호·심정수 43호 홈런 나란히

    이승엽(삼성)과 심정수(현대)가 나란히 홈런을 폭발시켰다.이승엽은 3경기 연속,심정수는 2경기 연속이다.두 선수가 같은날 홈런을 친 것은 올시즌 벌써 11번째. 이승엽은 21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강영수의 가운데 높은 초구 직구를 통타,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 동점포를 뿜어냈다. 지난 19일 SK와의 대구 연속경기 1·2차전에서 각각 홈런을 뽑아낸 이승엽은 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포로 시즌 45호를 기록했다.이승엽은 맞수 심정수에 2개차를 유지하며 선두. 97경기 만에 홈런 45개를 터뜨린 이승엽은 남은 34경기에서 홈런 11개를 보태면 지난 64년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세운 뒤 아직도 깨지지 않은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5개)을 갈아치우게 된다.또 앞으로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추가하면 2001년 메이저리그의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작성한 세계 최소경기 50홈런도 경신한다. 그러나 삼성은 1-3으로 졌다.SK는 1-1이던 8회말 1사 2·3루에서 정경배의 적시타로 1점,계속된 1·3루에서 박경완의 내야안타때 1점을 보태 힘겹게 승리했다. 심정수는 잠실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등장,상대 선발 손혁으로부터 왼쪽 펜스를 넘는 1점포를 쏘아올렸다.전날 두산 이리키를 상대로 3점포를 빼낸 심정수는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이승엽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심정수는 1타점을 추가,시즌 115타점으로 역시 1타점을 보탠 이승엽을 4개차로 앞서 단독 선두. 현대는 바워스의 쾌투와 심정수·채종국의 홈런 등으로 두산을 4-1로 꺾고 2연승했다.바워스는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 LG는 사직에서 장문석의 호투와 알칸트라의 2개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를 9-5로 물리치고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기아는 광주에서 강철민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한화를 7-3으로 눌렀다.4위 기아는 5위 LG에 4승차를 유지했고 6위 한화는 LG에 5승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가 꺼져갔다.강철민은 7이닝동안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3승째.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승엽아, 기다려”

    정민태가 파죽의 20연승 행진을 이어갔고,심정수(사진·이상 현대)는 4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민태는 2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정민태는 올시즌 13연승(1무)을 기록,임창용(삼성) 이상목(한화)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정민태의 단독 선두는 지난 5월8일 이후 처음. 또 정민태는 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무려 20연승(일본 진출기간 제외)을 질주했다.정민태가 앞으로 3연승을 보태면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불사조’ 박철순(당시 OB)이 세운 22연승의 대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심정수는 2차전에서 1-2로 뒤진 3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이리키 사토시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심정수는 4일 3경기만에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선두 이승엽(44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심정수는 또 연속경기에서 모두 5타점을 보태며 시즌 114타점을마크,이승엽에 4개차로 앞서 하루만에 타점 선두에 복귀했다. 두산은 앞선 1차전에서 문희성의 극적인 결승 3점포로 현대를 8-5로 잡고 시즌 첫 7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키퍼는 6과 3분의2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팀승리의 발판을 놓았으나 팀이 막판 동점을 허용,승리를 올리지는 못했다. 7회까지 5-3으로 앞선 두산은 8회 2사 후 상대 김동수의 안타와 박진만의 볼넷에 이은 브롬바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두산은 8회말 선두타자 홍성흔의 안타와 장원진의 볼넷으로 맞은 2사 1·2루에서 문희성이 왼쪽 펜스를 넘는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광주에서 지연규의 역투를 앞세워 기아를 2-1로 따돌렸다.지연규는 5와 3분의1이닝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패 뒤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BK 잘 막고 빅초이 잘 치고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모처럼 투타에서 매운 맛을 뽐냈다.‘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은 15일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등판,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6승째(8패9세이브)를 챙겼다.방어율도 3.34에서 3.22(이적후)로 끌어내렸다. 김병현의 눈부신 투구에 힘입은 보스턴은 70승51패를 기록,오클랜드(69승52패)를 다시 한게임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로 뛰어올랐다. 보스턴의 그레이디 리틀 감독은 1-2로 뒤진 9회초 주포 매니 라미레스가 좌월 1점 동점포를 뿜어내자 지체없이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병현은 기대에 부응하듯 9회말 첫 타자 호세 기옌을 유격수 땅볼,에릭 차베스와 미겔 테하다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보스턴은 10회초 빌 뮐러의 희생 플라이와 상대 3루수의 악송구를 틈타 2득점해 승기를 잡았고,김병현은 10회말 선두타자 테렌스 롱을 삼진,라몬 에르난데스를 유격수플라이,스콧 해터버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빅초이’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1회말 첫타석에서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된 2타점 2루타를 뿜어냈다.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타율 .229. 컵스는 최희섭의 2타점에 이은 알렉스 곤살레스의 2점포에 힘입어 7-1로 승리,맞수 휴스턴과의 4연전에서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 하프타임 / 김병현, 1이닝 무실점 호투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김병현은 14일 원정경기로 치러진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 구원등판,1이닝동안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9세이브를 기록중인 김병현은 이날 4점차의 승부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보태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일조하며 방어율을 3.40에서 3.34로 낮췄다.그러나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6회 대타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지난 10일부터 4경기,6타석째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은 .229로 낮아졌다.컵스는 6-4로 역전승했다.
  • 프로야구 / 징계풀린 이승엽 나오자 한방

    출장 정지 처분이 오히려 보약이 됐을까.8월 들어 단 1개의 홈런도 빼내지 못했던 이승엽(삼성)이 징계가 풀리자 곧바로 홈런을 폭발시키는 저력을 보였다.정민태(현대)는 파죽의 19연승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복귀 첫날인 1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0-0이던 1회말 무사 1·2루 때 상대 선발 최영필의 2구째 커브를 통타,가운데 펜스를 넘는 120m짜리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승엽의 홈런은 지난달 31일 대구 롯데전 이후 경기 도중 주먹다짐으로 최근 결장한 2경기를 제외하고 14일,10경기만이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전날 40호 홈런을 터뜨린 맞수 심정수(현대)와의 격차를 다시 2개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경기당 0.46개꼴로 홈런을 작성한 이승엽은 산술적으로 남은 42경기에서 20개 정도의 홈런이 가능해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55개) 경신이 유력시된다.또 이승엽은 앞으로 18경기에서 홈런 8개를 추가하면 2001년 메이저리그의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108경기만에 세운 세계 최소경기 50홈런도 갈아치우게 된다.삼성이 7-4로 승리했다. 현대는 잠실에서 정민태의 호투와 박진만의 2점포를 앞세워 LG를 3-0으로 꺾었다. 정민태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2승을 마크,임창용(삼성) 이상목(한화)과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특히 정민태는 올시즌 12연승을 포함,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19연승을 질주했다.최다 연승은 82년 박철순(OB)이 세운 22연승.심정수는 4타수 3안타,타율 .351로 시즌 첫 타격 1위에 올랐다. 기아는 광주에서 강철민의 호투와 홈런 2방으로 롯데를 6-2로 제압,5연승을 내달렸다.4위 기아는 5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3위 SK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혀 3위 자리도 넘보게 됐다. 두산은 문학에서 프로골퍼 한희원과 연인 사이인 손혁의 호투(5이닝 1실점)와 홈런 2방으로 SK를 6-1로 제치고 3연승했다.SK는 시즌 첫 5연패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도 불투명해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심정수 40호 쾅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가 마침내 시즌 40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경기도중 주먹다짐으로 출장 정지중인 이승엽(삼성)에 단 1개차.기아는 특정팀 최다연승 타이인 롯데전 16연승을 달렸다. 심정수는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4회 상대 선발 김광삼의 3구째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는 큼직한 1점포(135m)를 쏘아올렸다.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 3개를 한꺼번에 몰아쳤던 심정수는 이로써 4일 3경기 만에 시즌 40홈런을 기록,홈런 선두 이승엽을 단 1개차로 위협했다.이에 따라 심정수는 2년 연속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생애 첫 홈런왕 등극을 꿈꾸게 됐다.심정수는 지난해 이승엽과 치열한 홈런 레이스를 펼치다 아쉽게 1개차로 홈런왕에 오르지 못해 분루를 삼켰었다. 97경기 만에 40홈런을 작성한 심정수는 경기당 0.42개꼴로 홈런포를 가동,남은 36경기에서 산술적으로 홈런 15∼16개를 보탤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의 오 사하다루(왕정치)가 세운 이후 40년 가까이 깨지지 않는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55개)을 이승엽과 동시에 갈아치울 가능성이 가시화됐다. 14일부터 그라운드에 나서는 이승엽은 최근 9경기와 2경기 결장 등 모두 11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하고 있지만 비로 치르지 못한 경기가 심정수보다 5경기가 많아 아직도 유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현대는 알칸트라의 홈런 2방을 앞세운 LG에 2-4로 졌다. 기아는 광주에서 마이크 존슨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롯데를 12-4로 대파,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이로써 기아는 올시즌 16승1무 등 지난해 9월27일 광주전부터 롯데를 상대로 파죽의 16연승을 질주,특정팀 상대 최다연승 타이를 이뤘다.종전 기록은 지난 82년 OB(현 두산)가 삼미를 상대로 세운 16연승.또 기아는 치열한 ‘포스트시즌 전쟁’을 벌이고 있는 LG와 승차없이 4위를 지키며 3위 SK와의 승차도 4경기로 좁혔다.존슨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선발승. 두산은 이리키 사토시의 완투에 힘입어 SK를 4-1로 꺾고 2연승했다.SK는 시즌 2번째 4연패.이리키는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5안타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를 자신의 2번째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1-10, 7회콜드 아름다운 패배/ 봉황기 출전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야구팀

    “경기에서는 졌지만 우리 선수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지난해 9월9일 국내 첫 청각장애인이 모여 창단한 충주 성심학교 야구팀(대한매일 7월16일자 18면 보도)의 김인태(46) 감독은 13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3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성남서고와의 2회전(부전승으로 1회전 통과)에서 1-10,7회 콜드게임으로 패한 뒤 오히려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선수들의 얼굴에도 실망보다는 큰 무대에서 원없이 뛴 만족감이 가득했다. 짧은 훈련 기간과 10여명밖에 안되는 엷은 선수층,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온갖 장애를 딛고 거둔 값진 성적이기 때문이다.전국규모 정규대회에 첫 선을 보인 성심학교의 이번 대회 목표는 1점을 뽑아 5회 콜드게임 패를 면하는 것. 선수들은 TV 중계를 지켜볼 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았다.1회 2점과 3회 1점을 빼앗겨 0-3으로 끌려가던 성심학교는 아침 일찍 버스 4대에 나눠 타고 상경한 친구들로부터 힘을 얻은 것일까.4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장왕근이 2루 도루에 이어 상대투수 박영준의 폭투때 3루까지 진루했고,박종민의 투수 앞 땅볼때 상대투수가 1루에 공을 던지는 사이 천금 같은 1점을 뽑았다.2000년 대통령배 준우승팀을 상대로 1점을 뽑은 것은 엄청난 소득이다. 임영규(31) 코치는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잘 뛰어줘 너무 고맙다.”고 감격스러워했고,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13안타 3사사구로 10실점(6자책)한 주장 서승덕(19)은 “목표로 한 1득점에 성공해 기쁘다.열심히 연습해 내년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황색 돌풍’/차오친후이‘투수들의 무덤’서 벌써 2승

    황색 돌풍의 새로운 주역이 떴다. 타이완의 첫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투수인 차오친후이(사진·22·콜로라도 로키스)가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쿠어스필드에서 2승을 거둬 눈길을 끈다.지난달 2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도 승리로 이끈 것.13일 현재 2승1패 방어율 4.50.쿠어스필드는 지난해 9월 타이완 선수로 처음 첸친펑(LA 다저스 외야수)이 데뷔한 구장. 겨우 4차례 등판했지만 쿠어스필드를 무색케한 투구에 차오는 벌써부터 노모 히데오(35·LA)와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의 뒤를 이을 아시아 대표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차오는 이날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일본의 오카 도모카즈(27·몬트리올)와 메이저리그 사상 첫 타이완과 일본 투수 선발 맞대결을 펼쳐 이래저래 화제를 몰고다니는 선수가 됐다.5와 3분의1이닝 동안 3실점하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삼진을 5개나 뽑아내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콜로라도가 11회 연장전 끝에 6-3으로 승리.콜로라도에 젊은 피를 수혈할 유망주로 크고 있는 차우는 지난 199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3이닝 무실점에 3승 무패를 기록,계약금 220만달러에 입단했다.같은 해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25만 달러,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12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차오는 시속 155㎞에 달하는 빠른 공과 뛰어난 체인지업,예리한 슬라이더가 주무기.2000년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아 선수생명이 끝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차오가 가세하면서 이젠 한국 타이완 일본 등 아시아 야구 3강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프로야구 / 기아, 롯데전 파죽의 15연승

    기아가 롯데전 15연승을 질주,천적임을 과시했다. 기아는 12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롯데를 10-4로 꺾고 3연승했다.롯데는 광주구장 10연패에 빠졌다. 기아는 올시즌 14승(1무) 무패 등 지난해 9월27일 광주전부터 롯데를 상대로 파죽의 15연승을 내달렸다.특정팀을 상대로 한 연승은 프로야구 원년인 82년(4월15일∼9월16일) OB(현 두산)가 삼미를 상대로 세운 16연승이 최고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기아는 이날 승리로 LG와 승차없이 4위로 도약했고 3위 SK와의 승차도 5경기로 좁혔다. 선발 리오스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챙겼다. 또 이종범은 4회 1점짜리 홈런으로 개인통산 150홈런(6번째)을 달성했고 시즌 첫 ‘20(홈런)-20(도루)’에도 홈런 5개만을 남겼다.1회 이시온에게 3점포를 허용한 기아는 2회 2사후 4안타와 2사사구를 묶어 4득점,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뒤 박재홍·김경언의 연속 안타 등으로 다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잠실에서 김수경의 호투와 박종호·이숭용의 홈런에 힘입어 LG를 4-1로 눌렀다.김수경은 7과 3분의1이닝동안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올렸다. 1회 박종호의 2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현대는 5회 1사 2·3루에서 전준호의 스퀴즈번트로 1점을 달아났고 3-1로 앞선 9회 이숭용의 쐐기포로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대구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고지행의 만루포 등 홈런 3방으로 갈길 바쁜 한화의 발목을 8-3으로 잡았다. 선발 배영수는 6이닝동안 2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8승째.고지행은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로 친정팀 한화를 울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돌아온 용병’ 기론 첫승 신고

    ‘돌아온 용병’ 에밀리아노 기론(한화)이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한 뒤 첫승을 신고했다. 기론은 8일 대전에서 열린 선두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5이닝동안 2실점(자책 1점)으로 버텨 시즌 첫승을 따냈다.삼진을 6개나 솎아내며 1년 3개월만에 한국 무대에서 올린 승리였다.한화는 17-3으로 대승을 거뒀다. 기론은 지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동안 롯데에서 뛰었다.지난해 한국을 떠난 기론은 미국 독립리그에서 지냈지만 그것도 잠깐.지난달 중순 무작정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그러고는 8개 구단에 자신을 테스트해 입맛에 맞으면 데려가 달라고 사정했다.결국 한화가 대체 용병으로 월 7000달러를 주는 조건에 기론을 ‘채용’했다.2001년 롯데시절 계약금을 포함,14만달러까지 받았던 것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그를 다시 한국의 그라운드에 서게 했다. 한화는 1회말 공격에서 안타 4개와 볼넷 1개 등을 묶어 대거 5득점하며 기론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3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한점을 더 보태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초 현대가 4안타를 폭발시키며 2점을 만회하자 한화는 공수교대 뒤 백재호의 3점 홈런으로 현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볼넷과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백재호는 상대 투수 김성태의 6구째를 받아쳐 좌월 100m짜리 쐐기 홈런포를 터뜨렸다. ‘송골매’ 송진우는 이날 두달 가까운 공백을 깨고 기론의 뒤를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선발 전문인 송진우가 중간계투로 나선 것은 지난해 6월11일 현대전 이후 1년 2개월만.송진우는 1이닝동안 4타자를 상대로 2안타를 맞고 1실점해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지난해 18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한 송진우는 그러나 올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4승에 머물고 있다. 삼성은 7회 터진 브리또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LG에 6-4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승엽은 안타 2개를 보태 시즌 100개 안타를 기록,국내프로야구 통산 두번째로 9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기아-두산의 잠실경기는 12회 연장접전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기아 선발 김진우는 11회까지 모두 150개의 공을 던져 올시즌 한경기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 [김광림의 플레이볼]기아의 고육책

    기아는 지난 2일 팀 분위기 쇄신과 정신력 재무장을 위해 마무리투수 진필중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기아는 올 시즌 예상치 못한 선발 투수진의 부진과 타력의 응집력 상실로 중위권마저 위협을 느낄 정도로 외나무다리 곡예를 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이런 상황에서 나온 극약처방이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린 조치(8월중 비로 연기된 경기는 다음날 연속경기로 치르며,주말경기가 비로 연기되면 월요일로 순연)는 경기 운영에 투수들의 힘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기아는 지난해 다승왕 키퍼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두산의 최용호와 트레이드,변화를 노렸다.그러나 최용호가 현재 2군에서 몸만들기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기아로서는 진필중의 안정된 마무리가 절실한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진필중의 2군 강등이 과연 팀에 득이 되는 것일까.진필중은 올 시즌 37경기에 출장 3승3패18세이브를 기록중이다.물론 기록상으론 별 문제가 없는 듯 보이지만 코칭스태프를 불안하게 만든 상황을 자주 연출한 것은 사실이다. 기아는 진필중을 지난 7월26일 선발 출전시킨 것을 시작으로 자신감 복원 차원에서 보직변경을 했다.선발로 돌린 뒤 두차례 경기를 치렀다.결과는 1승1패.5이닝 2안타 무실점과 3이닝 7안타 1사사구 1삼진 4실점의 성적을 각각 보였다.그뒤 2군 강등 결정을 내렸다.단 2경기로 테스트가 끝난 것이다.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팀에 연패를 안겨 주었지만 코칭스태프는 믿음으로 그의 출전을 고집했다.올시즌 급성장한 서재응(뉴욕 메츠)도 5승 이후 한달여 동안 7경기에서 5패만을 기록중이다.그러나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있다.메이저리그가 보여주는 모든 것이 다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선수를 믿음으로 기다려주는 것은 부럽다. 투수난을 겪는 기아가 진필중을 2군으로 보낸 것이 과연 최선책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투수가 무너지면 타력도 덩달아 무너지게 마련이다.팀의 축이 되는 투수가 벤치를 지키고 있는 것과,없는 것과는 야수들의 심리적인 요소에서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다르다.진필중이 일단 2군으로 내려가면 최소한 열흘은 벤치를 비워야 한다.앞으로의 경기에서 기아는 분명 진필중에 대한 아쉬움이 적지 않을 것이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김병현 “공 8개 만으로 충분했다”/ 애너하임전서 8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즌 8세이브째를 따내며 세이브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6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경기에서 9회 등판,공 8개로 상대 클린업트리오(3∼5번 타자)를 처리하며 10-9의 팀 승리를 지켰다.이틀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방어율을 종전 3.42에서 3.35로 낮췄다. 한때 김병현의 마무리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 스코트 윌리엄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공 8개 가운데 7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으며 팀내 최고의 마무리임을 입증했다. 첫 상대인 3번타자 팀 새먼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 세운 김병현은 4번과 5번 타자도 각각 1루수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보스턴은 9-9로 맞선 7회 2사 2루에서 트롯 닉슨의 좌중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시카고 컵스의 ‘빅초이’ 최희섭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에선 3타수 무안타에그쳤고,수비에선 2개의 실책을 범했다. 박준석기자
  • 철도 안전 부실업체 ‘3진아웃’ 전국 공사현장 암행감찰 착수

    열차 안전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철도 공사현장 시공·감리업체에 대해 ‘삼진 아웃제’가 적용된다. 첫 적발시 통보,두번째는 서면경고 및 안전관리 이행각서를 제출받고 세번째 지적시는 현장대리인(현장감독) 및 감리원 교체와 함께 업체에 대해서는 부실벌점을 부과하게 된다.퇴출 및 벌점을 받은 관계자와 업체는 이후 철도공사에서 불이익은 물론 공사 참여가 사실상 제한된다. 철도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철도공사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지침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관리지침 이행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공사현장 안전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전국 철도공사 현장에 대한 암행감찰에 착수했다.인근 역장과의 운전협의와 작업시작전 안전교육,열차감시원 배치,공사현장 감독자 입회 여부 등이 주요 점검사항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희섭 “이맛이야” 병현 “쑥스럽군”

    코리아 메이저리거들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를 넘겼고,김병현(사진·보스턴 레드삭스)도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 ‘빅초이’ 최희섭은 4일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 등 정상의 타격감각을 보였다.타율도 종전 .231에서 .239로 좋아졌다. 이날 맹타로 최희섭은 지난 11경기 연속 선발출장에서 제외된 아쉬움을 단번에 털어내면서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이로써 팀 최고 타율(.316)을 자랑하는 동료 애릭 캐로스와의 주전 경쟁도 더욱 불을 뿜게 됐다. 최희섭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신인 브랜던 웹의 3구째를 통타,좌익선상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이후 알렉스 곤살레스의 내야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이어 팀이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진루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최희섭은 세번째 타석인 6회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3타석 연속 출루했다. 시카고는 0-1로 뒤진 7회 새미 소사가 2점 홈런을 폭발시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핵잠수함’ 김병현은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앞선 8회말 등판,2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2실점했지만 7-5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전 이후 1주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시즌 7세이브(5승8패)째를 기록했다. 8회말 알란 엠브리를 구원한 김병현은 중심타선인 3∼5번을 범타로 처리하는 깔끔한 피칭을 했다.보스턴은 9회초 공격에서 빌 뮬러의 1점 홈런으로 7-3으로 점수차를 벌려 김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그러나 김병현은 공수 교대 후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연속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했고,이어 호세 모반의 2루땅볼 때 첫 실점했다.계속된 2사 3루에서 브라이언 로버트에 다시 1타점 좌전안타를 맞고 7-5 추격을 허용했다.그러나 루이스 마토스를 플라이로 처리,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6회초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냈지만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애틀랜타가 4-8로 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하프타임 / 서재응 홈런3방 7실점 뭇매

    뉴욕 메츠의 서재응은 3일 미국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4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고 7점을 내준 뒤 5회 페드로 펠리시아노와 교체됐다.서재응의 대량 실점으로 메츠는 9-10으로 졌다.이로써 서재응은 5승8패,방어율 4.34를 기록했다.한편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투수 숀 에스테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구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전날 애리조나 경기에서도 7회 대타로 출전했다가 상대 투수가 바뀌자 다시 교체돼 타석에 나서지 못한 최희섭은 이로써 11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코칭 스태프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 프로야구 / 정민태18연승 ‘파죽지세’

    정민태(현대)가 파죽의 18연승 행진을 이어갔고,김진우(기아)와 이승호(LG)는 나란히 완봉승을 일궈냈다. 정민태는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마해영에게 2점포를 허용했지만 상대 강타선을 4안타 2실점으로 묶었다. 이로써 정민태는 올시즌 11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며 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18연승을 질주했다.정민태가 앞으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면 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82년 박철순(전 OB)이 보유한 최다연승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정민태는 시즌 11승으로 임창용(삼성)·이상목(한화)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삼진 3개를 추가,통산 1100탈삼진(역대 10번째)도 달성했다. 현대는 정민태의 호투와 김동수의 3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6-3으로 누르고 7연승,독주 체제에 돌입했다.2위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현대에 5승차로 벌어졌다. 기아는 광주에서 김진우의 눈부신 완봉투에 힘입어 두산을 2-0으로 완파했다. 김진우는 9이닝 동안 최고 구속 149㎞의 직구를 주무기로 삼진 6개를 솎아내며단 2안타 5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김진우의 완봉승은 시즌 두번째이며 개인통산 세번째.기아는 0-0이던 3회 허준의 볼넷과 이종범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종국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결승 2점을 뽑았다. LG는 잠실에서 이승호의 완봉투로 롯데를 5-0으로 꺾고 3연승했다. 이승호는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9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9승째를 챙겼다.이승호의 완봉승은 시즌 처음이며 자신의 통산 두번째.롯데는 시즌 최다인 15연패 행진을 계속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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