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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롯데, ‘천적 한화’ 내리 3번 울렸다

    [프로야구] 롯데, ‘천적 한화’ 내리 3번 울렸다

    롯데가 7연패 뒤 3연승으로 한화 공포증을 털어버리고 오히려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양준혁(삼성)은 홈런 3방 포함해 7타수 6안타로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롯데는 1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향남의 호투를 앞세워 5-1 승리를 거두며 최근 3연패와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특히 롯데는 한화에 지난 5월18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7연패를 당한 수모를 지난달 16일 이후 3연승으로 되갚았다. 최향남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 선발 정민철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냈지만 10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져 대전구장 4연승에 실패했다. 롯데는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쳐 최향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3회 1사후 이대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주찬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고, 강민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4회에도 이원석과 정수근의 연속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현승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나온 상대 실책을 틈타 2루 주자 정수근이 홈으로 쇄도,4-0으로 앞섰다. 삼성은 수원에서 6-6으로 맞선 연장 12회 10점을 뽑아내는 핵타선을 자랑하며 현대를 16-6으로 대파했다.16점은 올시즌 한 팀이 올린 최다 득점. 두산의 선발 다니엘 리오스는 문학에서 SK에 1-0 완봉승을 거두며 거침없이 11연승을 내달렸다. 올시즌 3번째 완봉승을 올린 리오스는 9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완벽투로 13승(3패)째를 품었다. 리오스는 방어율도 1.60으로 끌어내려 다승과 함께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LG는 잠실에서 박용택의 3점포를 앞세워 KIA를 5-0으로 제압했다.‘빅초이 효과’는 하루만에 떨어졌는지 KIA는 산발 5안타에 그치며 완봉패했다. 그러나 최희섭은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희… 희… 희…

    KIA가 ‘빅초이 효과’를 또 보나. 최희섭이 44일 만에 복귀하자 KIA는 환영의 축포 3방으로 홈경기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KIA는 광주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김희걸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을 앞세워 6-2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희섭은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3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조경환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죄송하다. 부상만 없었다면 포스트시즌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내가 합류해서 강해지고 팀워크가 좋은 KIA다운 팀이 되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2회 한규식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3-2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선 김종국이 2점포를 날려 쐐기를 박았고, 조경환은 7회 1점포로 승리를 확인했다. 김희걸은 SK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 2004년 6월2일 광주 KIA전 이후 첫 선발승의 기쁨을 누렸다.KIA는 역대 두번째로 2만 7000안타를 이뤘다. 삼성 양준혁은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 이후 8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 시즌 17호를 찍으며 다시 홈런 경쟁에 가세했다. 한화 송진우는 SK전에서 1과 3분의1이닝 동안 1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1만 2000타자를 상대했으나 팀이 2-4로 져 빛이 바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독수리 ‘공공의 적’ 잡고 훨훨

    [프로야구] 독수리 ‘공공의 적’ 잡고 훨훨

    한화가 선두 SK의 5연승을 저지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SK과의 경기에서 선발 세드릭 바워스의 호투에 힘입어 2-1의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SK전 3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특히 한화는 올시즌 4번째이자 평일 첫 번째로 1만 500명의 관중석을 채운 홈팬들 앞에서 승리, 기쁨은 두 배였다.SK와의 승차도 5.5경기로 줄였다. 세드릭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산발에 그쳐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세드릭은 이전보다 간결하게 투구 폼을 바꾼 게 효과를 봤다. 최고 구속 149㎞의 강속구로 상대 타선을 농락했다. 구대성은 6연속 마무리에 성공하며 12세이브(1승3패)째.SK 선발 채병용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5연승에 실패,5패(6승)째를 안았다. 한화는 0-1로 뒤진 3회 말 1사후 한상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김민재의 우전 안타로 득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4회 1사후 만루에서 한상훈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2-1로 뒤집었다. 한화는 안영명-구대성의 황금 계투로 1점차를 끝까지 지켰다. 삼성은 광주에서 KIA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0-9로 어렵게 이겼다. 삼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지만 범실 3개를 내는 등 엉성한 수비 탓에 큰 점수를 내고도 역전 위기까지 몰렸다. KIA는 7-10으로 뒤진 9회 말 상대 실책과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차일목의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9-10으로 바짝 쫓아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 김원섭의 홈런성 타구가 우익수 김창희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땅을 쳤다. 삼성 선발 브라이언 매존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고 8안타 3실점,4승(4패)째를 올렸다. 마무리 오승환은 타자 8명과 맞대결,2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큰 점수 덕에 20세이브(2승2패)째를 챙겨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부고]

    ●전상호(전 NDS 사장)씨 별세 은환(삼성전자 과장)씨 부친상 권순만(지우신경외과 원장)홍순우(팬택 팀장)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5●이복량(전 전라남도 부지사)씨 별세 효계(숭실대 총장ㆍ전 농림부 장관)효은(화정충현교회 담임목사ㆍ전 대한예수교장로회 부흥사협회 회장)씨 부친상 이용해(전 순천시 부시장)김항범(시애틀형제교회 장로)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14●장락영(전 한국은행 부장)씨 별세 환일(경희의대 교수)환수(사업)환식(인제의원 원장)신애(약사)신희(사업)씨 부친상 정낙소(약사)김치각(사업)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19●조인식(전 서울은행 지점장)규식(전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실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1시 (02)3010-2261●박정재(전 용문학원 이사장)씨 별세 용수(삼진복장 대표)용웅(용문학원 이사장)용진(미국 거주)씨 부친상 윤진호(전 한빛은행 상무)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7●이은기(장한평자동차매매조합 이사장)은석(사업)은학(두오존 대표)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4●이창길(세종대 교수)씨 부친상 류혜숙(과학기술부 인력기획조정과장)씨 시부상 위종수(전 관악경찰서 경감)김효섭(삼진 상무이사)씨 빙부상 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590-2697●이항복(ING생명 올림픽지점장)경은(과천문인협회장)씨 모친상 최기환(신흥 상무이사)이강진(LG전자 부장)씨 빙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조동하(메리츠화재해상보험 유인총괄대리점 대표·전 국토통일원 차관보)씨 별세 원상(OCI상사 상무보)은상(CISCO KOREA 이사)아영(동양경림 이사)씨 부친상 전승재(LS Global 사장)씨 빙부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072-2016●정태철(육군종합학교 전우회·전 창지 대표)씨 별세 재학(텔스타 사장)씨 부친상 장병관(대구대 교수)정민원(정민원치과 원장)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410-6907●윤여경(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씨 모친상 나경(KBS 대구총국 기자)씨 조모상 9일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1)932-9169●김선수(건일제약 감사)씨 빙부상 9일 광주 그린장례예식장, 발인 11일 오전 7시 (062)250-4407●김석운(KT청주지사 노조지부장)석창(KT충북본부 홍보팀장)씨 부친상 9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43)286-9535●정희윤(SEI 연구소장·전 두산 베어스 운영부장)씨 부친상 9일 부산 남천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51)621-6900●윤정현(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 부친상 김성근(무학여고 교사)씨 빙부상 9일 충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43)263-7401
  • 자가용에 번지는 섹스 밀수품(密輸品)

    자가용에 번지는 섹스 밀수품(密輸品)

    「마이·카」족의 자가용차속에서 울려오던「섹스·사운드」가 검찰에 걸려들었다. 남녀간의 성행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적으로 따서 수록한「카·스테레오」「카세트」들이 이번 단속의 대상. 기성, 괴성으로 엮어진「카·스테레오」로 무장한 그속의 풍속도는? 선정적 음향과 말소리로 남녀간의 성행위를 표현 여기는 고속도로 위. 6기통의 신형차 한대가 시속 1백km로 달리고 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소리도 차안에선 들리지 않는다. 운전사가「카·스테레오」에「테이프」를 꽂자 잔잔한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뒷좌석에 앉은 차의 주인과 미모의 20대여성이「스테레오」음향에 귀를 기울인다. 해변의 파도소리가 멀어지면서 달려오며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남녀의 소리. 대사는 일어다. 다음은 인사의「키스」소리, 그리고는 숨이 차는듯 해변에 주저앉는 남녀의 대화가 들리고 이어 해변의 정사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차속의 남녀도 흥분하기 시작. 짓궂은 운전사는 슬쩍「볼륨」을 높여본다. 남녀의 거친 숨소리가 태풍처럼 차속을 몰아친다. 이하 생략. 지난 5일 서울지검 박찬종(朴燦鍾)검사는 음란물건 제조및 판매죄로 하재익(河在益·26·「유니온·레코드」대표) 임비호(任秘鎬·30·대호「레코드」대표), 김수용(金秀龍·30·삼진무선)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김명호(金明鎬)등 4명을 전국에 수배했다. 또 이들과는 달리 음란가곡을「레코드」에 담아 판 尹(윤)용환(신진「레코드」대표), 이(李)성희(한국음반 대표)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했다. 불구속 입건된 윤·이 두사람은「월드·팝스」제2집중 예륜(藝倫)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사랑해! 난 더 못해』를 7번째 곡으로 집어넣어 판매한 죄이다. 말썽이 난 『사랑해! 난 더 못해』 는「프랑스」의「샹송」인데 가사의 음란성과 효과음으로 깔린 신음소리가 말썽이 되어「프랑스」본국서도 판매금지가 된 곡. 우선 가사를 훑어보면. 『오 내 사랑, 당신은 파도, 나는 벌거벗은 섬. 오라, 내게로, 내 허리로, 육체의 욕망은 출구도 없어 오-내 사랑(이하 생략)』 이런 가사에 전후 6차례에 걸쳐 남녀 성행위의 신음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출 압수된 원판 5가지…실수요자는 산곳 안 밝혀 한편 구속기소된 3사람이 만들어 판「카·스테레오」「카세트」녹음「테이프」등은 일반인의 상상을 넘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섹스·사운드」가 담겨있다. 이들은 여행객들이 숨겨 국내로 들여오는「오리지널」을 입수, 이를「테이프」에 녹음해 판 것이다. 현재까지의 수사에서 드러난「오리지널」(원판)은 모두 5가지. 그러니까 같은「오리지널」서 복사해 낸「테이프」로 업자들은 또 실수요자(?)에게 복사해 판 셈. 그리고 지금까지 드러난「오리지널」은 모두 대사가 일어로 되어 있는 일본판. 항간에는 한국어 판도 나돈다는 소문이 나 이는 일본판「오리지널」에 대화만 우리말로 고친 모조품이라고. 이를 옮겨 파는 곳은 소위 녹음실이라고 불리는 곳. 이 녹음실을 찾아온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녹음을 해주는데 값은 시간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3천원안팎. 심한 곳은 아에 외판원을 내세워 자가용 차가 많이 모이는 주차장 거리들을 찾아다니며 운전사들에게 직접판매도 한다. 이런「섹스·사운드」를 제조, 판매하는 도색녹음실은 종로3가, 을지로3가, 무교동일대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데 이번 검찰수사는 일부신문에 먼저 기사가 나가는 바람에 업자들이 도망가거나「오리지널」을 없애버리는 등 당초 예정보다는 단속대상의 수가 줄어져버렸다. 「카·스테레오」「카세트」등을 장치하고 있는 자가용의 70%가 이런「섹스·사운드·테이프」를 가지고 있다는게 담당 박검사의 예상. 이는 시내 30여개소의 녹음실에서 평균 40~50개만 만들어 팔아도 1천5백개가 팔려 나갔다는 계산이 된다. 또 하나 검찰단속이 곤경에 처하게 된 것은「테이프」를 사간 실수요자(?)도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구입「루트」를 절대 밝히려 들지 않는 점이다. 청소년 선도 문제 보다도 더 심각한 불량 중년문제 형법 2백43조, 2백44조에 의하면 음란물건 제조및 판매, 반포한 자는 동일한 형량으로 처벌받게 되어있다. 그런데 자가용을 가진 사람이「섹스·사운드·테이프」를 산 경우, 차의 주인과 운전사만 듣고 그친다면 형사상 죄가 성립되지 않지만 동승한 친구나 손님에게 이를 들려줄 경우 반포죄로 제조한 자와 똑같이 처벌받게 된다. 소설『차털레이부인의 사랑』이나 지난번 화제가 된 그림『나체의 마야』의 경우 법정에서 외설의 한계, 상대성등이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이번「섹스·사운드·테이프」의 경우, 변명이나 반론의 여지가 없는 음란물이라는 것이 검찰측의 주장이다. 담당 박검사가 밝힌 바로는『남녀간의 성행위를 전기(前技)에서 후기(後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효과음으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테이프」』가 단속대상이며 이는 형법에 명시된 음란물 제조, 판매, 반포죄에 해당된다는 것. 담당 박검사는- 『요즈음 청소년 선도문제를 심각히 생각하고들 있지만 실상은 불량 중·노년의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사업용으로 쓰여야 할 자가용속에「텔레비」를 다는가 하면「섹스·사운드」를 비치해두고 있어요. 기껏해야 외국서는 1천「달러」안팎인 자가용을 사치품으로 아는 풍조가 없어져야죠』 이번 단속으로 일부「마이·카」족의 불량스런 풍조가 밝혀지긴 했지만 과연 달리는 침실이 없어질지는 의문. 이미 팔려 나간「테이프」들은 1백% 거두어 들인다는 것은 힘든 일이니까. [선데이서울 70년 11월 15일호 제3권 46호 통권 제 111호]
  • 승리를 부르는 이름, 리오스

    승리를 부르는 이름, 리오스

    두산의 특급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가 파죽의 10연승으로 역대 선발 최다 연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스는 8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월8일 잠실 삼성전 이후 10연승이자 시즌 12승(3패)째. 김동주는 3회 3점포에 이어 7회 1점포를 가동,5타석 3안타 4타점으로 리오스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두산전 4연승을 노렸던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은 4이닝 동안 4안타에 그쳤지만 김동주의 3점포 탓에 4실점하며 6패(6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사상 첫 2만 8000안타를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는 문학에서 대포 2방씩을 주고받은 끝에 롯데를 6-4로 제치고, 최근 4연승과 홈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에이스 손민한을 내세워 SK전 7연패를 끊으려 했지만 1-2로 뒤진 8회 2사만루에서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가 박재홍에게 홈런을 맞아 추격 의지가 꺾이며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손민한은 7이닝 동안 5안타(1홈런) 3볼넷 4탈심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패(8승)째. 박재홍은 올시즌 첫 대타 만루홈런을 날리며 역대 8번째로 개인 통산 250홈런을 찍었다. 한화는 잠실에서 류현진이 5와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와 고비 때마다 터진 타선에 힘입어 LG의 추격을 5-3으로 뿌리치고 2위를 지켰다.KIA는 수원에서 현대와 2-2로 맞선 연장 11회 1사 1·2루에서 한규식의 적시 2루타로 4-2 역전승을 거둬 오랜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이승엽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6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 KIA에서 뛰었던 세스 그레이싱어를 상대로 2회초 시원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4회에는 볼넷을 고른 뒤 후속타에 힘입어 홈까지 밟았다. 이후 5회 삼진,7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요미우리는 아베 신노스케가 시즌 19호 대포를 뿜어냈으나 4-5로 졌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62. 하지만 지난달 말 인터리그가 끝난 뒤 이날까지 치른 센트럴리그 6경기에서 24타수 9안타(타율 .375)를 기록하는 등 서서히 방망이 감각을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주니치의 이병규(33)도 한신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으나 팀은 0-2로 졌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잡은 곰 “원정 4연패는 없다”

    더위 먹은 곰이 사자를 난타하고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6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제대파’ 노경은의 호투와 3회에만 장단 5안타를 몰아쳐 6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10-6으로 이겼다. 원정 3연패도 끊었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지난 2003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노경은은 올시즌 12경기에 나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 6번째이자 2004년 6월26일 잠실 한화전 이후 첫 승리. 김경문 두산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했고, 노경은도 자기 역할을 잘 해줘 이길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두산전 4연승을 노린 삼성 선발 안지만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으나 8안타 3볼넷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3패(3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0-2로 뒤진 2회 말 선두 타자 박진만의 2루타와 진갑용·박한이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3회에 거침 없는 두산 불방망이의 위세에 눌려 2-8로 밀렸다.8회 박진만의 1점포와 9회 김한수의 2점포 등으로 4점이나 따라붙었으나 역부족이었다. SK는 문학에서 대포 3방으로 롯데의 5연승을 저지하며 4-3 역전승했다.SK는 다시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롯데는 문학경기 4연패의 덫에도 걸렸다. 꼴찌 KIA는 수원에서 3-3으로 맞선 8회 조경환의 적시타에 이은 2사만루에서 김주형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현대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선발 정민철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5회에 터진 집중타로 LG를 7-2로 눌렀다. 정민철은 8승(2패)째.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김병현 ‘6전7기’만에 시즌 4승

    김병현(28·플로리다)이 6전7기 끝에 시즌 4승째를 챙겼다. 김병현은 6일 열린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솎아내며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월29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6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2패만 안은 김병현은 이날 불펜과 타선의 도움까지 겹쳐 4승(4패·방어율 4.94)째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최향남-이대호 ‘환상의 투타’

    롯데가 꼴찌 KIA를 제물로 올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SK는 12연승을 막은 삼성을 ‘묵사발’로 만들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5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향남의 호투와 이대호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9-1 완승을 거뒀다. 최향남은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6패)째를 올렸다. 홈에만 오면 작아지는 롯데가 지난달 30일 삼성전 이후 사직 4연승을 질주, 부산 갈매기를 오랜만에 신나게 만들었다.KIA전 8연승의 휘파람도 불었다. 롯데는 1회 1사 뒤 이인구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정보명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정보명은 상대 수비진이 홈으로 송구한 틈을 노려 3루까지 진루했고, 강민호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롯데 이대호는 5-1로 앞선 8회 2사 만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18호로 홈런 공동 2위. SK는 대구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쏟아낸 타선에 힘입어 삼성을 8-2로 제쳤다. 채병용은 7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았지만 2실점에 그쳐 지난달 15일 문학 두산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6승(4패)째.SK 정근우는 4타수 4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5회 수비 때 정경배와 교체됐다. 김성근 감독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체력 소모를 막기 위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선발 전병호는 ‘느림의 미학’이 더위를 먹었는지 4와 3분의1이닝 동안 11안타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2001년 8월12일 대구전 이후 SK 경기에서의 무패(6승2세이브) 행진과 2003년 5월31일 문학전 이후 SK전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4패(5승)째. SK는 4-0으로 앞선 5회 타순이 한 바퀴 도는 활발한 타격으로 4점을 뽑아 상대의 추격 의지를 일찌감치 잠재웠다. 삼성은 5회와 6회 신명철과 심정수가 대포를 가동,2점만 쫓아가는데 그쳤다. 대전에서 현대는 중간 계투에서 선발로 변신한 황두성이 7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뽑아내고 2실점으로 막는 쾌투에 힘입어 한화에 3-2로 역전승하며 최근 4연패와 한화전 3연패를 끊었다.LG는 잠실에서 선발 박명환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마무리 우규민의 완벽한 뒷문잠그기로 두산을 2-1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박명환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9승(3패)째를, 우규민은 시즌 최다인 21세이브(1승)째를 챙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마쓰자카 10승

    일본인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7·보스턴)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마쓰자카는 4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8이닝 동안 4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이 4-1로 이겨 시즌 10승(5패)째. 삼진을 무려 9개나 솎아내며 올시즌 119개로 메이저리그 탈삼진 2위 요한 산타나(120개·미네소타)를 위협했다.1위는 볼티모어의 에릭 베다드(134개).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시절,2002년을 제외한 7년 동안 10승 이상을 수확했던 마쓰자카는 2003년 이후 5년 연속 10승을 채운 셈.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인 마쓰자카는 방어율을 3.53으로 끌어 내렸다. 탬파베이는 9회 카를로스 페냐가 1점 홈런을 터뜨려 영패를 면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SK ‘12연승 고개’서 눈물

    최다인 16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삼성이 SK의 연승 행진을 ‘11’에서 막았다. 삼성은 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브라이언 매존의 호투와 김재걸(36)의 2년여 만에 나온 2점포를 앞세워 6-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매존은 6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솎아내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챙겼고, 지난 14일 대구 KIA전 이후 3연패를 끊었다. 김재걸은 0-0으로 맞선 1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영욱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포를 뽑아냈다.2005년 8월28일 문학 SK전 1점포 이후 2년여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삼성은 3회 볼넷 2개 등으로 얻은 2사 만루에서 진갑용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4-1로 앞선 4회에선 박한이·양준혁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선동열 감독은 더블 스틸을 지시했다. 양준혁이 2루로 뛴 사이 박한이가 시간차 공격으로 홈을 파고 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SK는 지난달 19일 롯데전부터 연승을 내달리며 전날 팀 최다 연승 기록을 2년 만에 갈아치우고 1986년 삼성이 세운 16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연승 기간 중 1경기당 8점씩 뽑아냈던 SK 타선은 이날 매존의 ‘느림의 미학’에 현혹돼 2점만 추격하는 데 그쳤다. LG는 잠실에서 선발 팀 하리칼라의 완벽투로 라이벌 두산을 5-0으로 제압했다.하리칼라는 9이닝 동안 4안타 2볼넷만 내주고 1점도 허용하지 않는 역투로 2005년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첫 완투·완봉승을 거두며 6승(8패)째를 올렸다. 하리칼라로서는 1998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이후 9년 만이다.LG 정의윤은 3점 홈런 포함해 4타점을 수확, 하리칼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롯데는 사직에서 1점포 3방으로 KIA를 5-0으로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KIA는 5연패에 빠지며 선두 SK와의 승차가 17경기로 벌어져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다.한화는 대전에서 장단 23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현대를 10-8로 뿌리치며 두산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뛰어올랐다. 한화 마무리 구대성은 홈런 1개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범타로 처리,1994년 12세이브 이후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찍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이승엽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부진의 늪에서 서서히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이승엽은 3일 나가사키현 나가사키 빅 N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0-3으로 뒤진 4회 2사 2루에서 내야 안타로 1·3루 기회를 이어줬다.후속 타자 데이먼 홀린스가 적시타를 때려 요미우리는 한 점을 쫓아갔다.6회 내야 땅볼에 그친 이승엽은 2-8로 뒤진 8회 2사 3루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뽑아냈다. 시즌 42타점째. 타율은 .260으로 끌어올렸다. 팀은 3-8로 져 2위 주니치와의 승차가 4경기로 좁혀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SK 11연승 ‘휘파람’

    SK가 거침없이 11연승을 내달리며 창단 7년 만에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SK는 3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케니 레이번의 호투와 이진영의 2점포를 앞세워 7-1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19일 사직 롯데전 이후 SK는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연승 행진을 ‘11’로 늘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구 경기 4연패도 끊었다. 팀 최다 연승은 지난 2005년 7월30일∼8월13일 작성한 10연승. 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삼성이 1986년 5월27일∼6월14일 세운 16연승이다. 레이번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안타 9개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미국과 일본, 타이완을 거치며 쌓은 위기관리 능력을 십분 발휘,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쾌투로 시즌 10승(2패)째를 챙겼다. 다승 부문 2위. 김성근 SK 감독은 “11연승을 해냈다는 것보다 (승패차를)16개로 만들었다는 게 더 기쁘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남은 경기에서 20개를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선발 제이미 브라운이 최근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와3분의2이닝 동안 9안타(1홈런) 2볼넷 6실점으로 난타당한 데다 장단 10안타를 치고도 1점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부실한 타선 탓에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5회 무사만루 기회 때 중심 타자 김재걸과 양준혁이 삼진으로, 심정수는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위권끼리 맞붙은 사직에서는 롯데가 선발 손민한의 역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KIA를 5-2로 제쳤다. 올시즌 KIA전 6연승도 질주했다. 손민한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7안타(1홈런)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3연패 뒤 첫 승의 기쁨을 누리며 8승(5패)째를 올렸다. 반면 KIA는 지난달 27일 한화전 이후 4연패에 빠져 꼴찌 탈출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선두 SK와의 승차도 17경기로 벌어졌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연장 10회 1사 1·2루에서 제이콥 크루즈의 끝내기 중전 안타로 현대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크루즈는 6회 무사 1루에서 시즌 17호로 2점포를 쏘아올려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뛰어올랐다. 잠실에서는 두산과 LG가 연장 12회 접전 끝에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지자체 쌀수출 경쟁 가열

    지자체 쌀수출 경쟁 가열

    전국의 자치단체가 쌀 수출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난 5월11일 농림부가 쌀 수출을 허용한 이후 광역·기초단체의 수출 행보가 적극적이다. 하지만 가격이 미국·일본쌀보다 비싸 수출길을 지속적으로 뚫으려면 품질 관리는 물론, 쌀을 이용한 제품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러시아·캐나다·호주 등으로 확대 2일 농림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쌀 수출 추천승인 1호를 받은 전북 군산시 ‘제희RPC’는 지난달 12일 미국에 2.5t의 쌀을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쌀 수출시대의 문을 열었다. 제희RPC는 지난달에 52.5t을 선적한 데 이어 올해 300t까지 수출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수출 국가도 러시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14일 두번째로 미국에 쌀을 수출했다. 여주농협은 말레이시아로, 여주 한잠기계는 일본으로, 고양 덕양영농법인은 스위스로 수출길을 텄다. 경남 산청농협도 지난달 28일 쌀 20t을 선적, 미국으로 수출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22일 ‘전남쌀 수출대책회의’를 가진 이후 수출 상담과 직접 방문으로 4개 업체에서 모두 214.8t,8억 4400만원 상당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목포 바이오테크는 개발한 기능성 쌀을 호주와 캐나다에 각각 50t(5억원)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강진농협은 필리핀에 3t(800만원), 화순 동복농협은 홍콩에 1.8t(600만원)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전남도는 미국에도 110t(3억 3000만원)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수출업체인 이지쿡이 인도네시아에, 삼진GF가 미국에, 로터스가 러시아에, 유니통상이 싱가포르에, 푸드피아가 미국에 전남쌀 수출을 타진하고 있어 수출은 늘어날 전망이다. ●김밥 등 쌀이용 수출상품 다양화 시도 지자체들은 쌀 수출에 그치지 않고 김밥 등으로 상품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김밥공장을 만들어 상품화하면 맥도널드를 능가하는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식품박람회와 한상대회에 쌀 수출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쌀은 미국쌀보다 값이 훨씬 비싸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지 못하면 해외시장에서 외면당할 우려도 있다. 종자 개량과 품질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금은 한국쌀이 처음 수출되는 단계여서 교포들이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사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면 시장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산 쌀은 수출가부터 미국산보다 배 이상 비싸다. 목포 바이오테크의 수출가는 ㎏당 5000원, 경기 평택의 슈퍼오닝쌀은 ㎏당 3470원이며 시판가는 이보다 훨씬 높아진다.㎏당 26달러에 수출된 전북쌀은 미국에서 36달러 정도에 팔린다. 반면 미국산 칼로스쌀은 ㎏당 16∼18달러이다. 일본쌀은 ㎏당 45∼50달러의 높은 값을 받고 있지만 철저한 품질관리와 밥맛이 좋은 벼 품종 개발로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출 쌀은 대부분 한국 교포가 소비하는 것”이라면서 “한국쌀이 해외에서 뿌리를 내릴 것인지 여부는 1년 정도 지켜봐야 한다는 게 현지 바이어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NPB] 승엽, 9경기만에 ‘20호 멀티히트’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재개된 29일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4번 타자 자리를 꿰찬 아베 신노스케의 불망방이(5타수 4안타 6타점)와 견주기에는 부족했다. 아베는 특히 홈런 2방(시즌 17·18호)을 터뜨리며 타이론 우즈(주니치·20개)에 이어 리그 홈런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6번 타자 이승엽은 이날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타점)를 때렸다. 시즌 20번째 멀티 히트로 지난 13일 오릭스전 이후 9경기,16일 만이다. 타율은 .255가 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4회 아베가 3점포를 뿜어낸 뒤 1사 상황에 나와 행운의 좌전 안타를 때렸으나 후속 타자가 병살타를 쳐 득점에 실패했다.이승엽은 요미우리가 5회 2사 이후 1번 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시작으로 연속 6안타를 집중시켜 4점을 뽑을 때 한 몫했다.2·3루 기회에서 유격수 옆을 꿰뚫는 적시타로 팀에 7점째를 선물한 것.7회와 8회엔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7회말 홈런 두방을 얻어맞아 8-5로 쫓겼으나 8회 아베가 2점포를 보태는 등 장단 17안타를 퍼부은 끝에 12-6으로 이겼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SK 김성근감독 900승

    SK가 롯데를 제물로 올시즌 최다 연승인 8연승을 달리며 김성근(65) 감독에게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900승을 선물했다. SK는 28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케니 레이번의 호투와 박재상의 2점포, 정근우의 3점포 등 대포 2방으로 5점을 뽑아내는 폭발력에 힘입어 10-2 대승을 거뒀다.SK는 2위 두산에 3.5경기 차로 앞서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3연패에 빠진 롯데는 SK와의 승차가 9.5경기로 벌어지는 등 ‘가을에 야구하고 싶다.’는 팬들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1984년 OB(현 두산)를 맡으며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 김 감독은 태평양(1989∼1990년)-삼성(1991∼1992년)-쌍방울(1996∼1999년)-LG(2002년)까지 5개 팀에서 862승을 이뤘다.2005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타격 인스트럭터로 이승엽(요미우리)을 지도한 뒤 올해 SK 사령탑에 취임, 이날 시즌 38승을 찍어 900승을 이뤘다. 김 감독은 김응룡 삼성 사장의 1476승에 이어 사령탑 최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동열 감독의 ‘지키는 야구’가 위력을 발휘해 두산에 1-0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선발 안지만의 호투와 윤성환-권혁-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황금 계투진을 앞세워 5회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묶어 수확한 1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안지만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고 4안타 무실점.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두산 선발 맷 랜들은 6이닝 동안 2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4연승에 실패,2패(8승)째를 안았다. LG는 잠실에서 여름에 약한 선발 박명환이 3연패에 빠지는 부진 탓에 현대에 2-8로 패해 승률(.492)이 5할 밑으로 떨어져 4위에서 6위로 밀렸다. 현대는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4연패를 끊으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대전에서 열린 한화-KIA전은 비 때문에 올시즌 두 번째 노게임이 됐다. 한화는 2회말 이영우의 만루 홈런 덕에 8-5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KIA의 3회초 공격 때 장맛비가 쏟아져 경기가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리오스 “이제 난 사자사냥꾼”

    두산의 다니엘 리오스(35)가 대구구장에서 10전11기 끝에 첫 승을 일궈내며 9연승을 내달렸다. 리오스는 2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고 6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팀의 7-0 완봉승을 이끌었다. 리오스는 최고 147㎞의 강속구를 앞세워 ‘명품’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곁들여 상대 타선을 가볍게 요리,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2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방어율을 종전의 1.63에서 1.54로 끌어내렸다. 방어율과 다승 1위. 아울러 올시즌 최다인 116과3분의2이닝을 소화,‘이닝 이터’의 위용을 자랑했다. 역대 5승10패로 삼성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리오스는 지난해 8월20일 잠실 삼성전 이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이젠 오히려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대구 징크스’도 시원하게 벗어버렸다.10차례나 마운드에 올랐지만 승리 없이 5연패, 방어율 .569로 부진했었다.‘위풍당당’ 양준혁(삼성)은 5회 1사후 볼넷을 골라 최근 ‘2000안타’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1100볼넷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는 대전에서 한화 선발 최영필의 호투에 막혀 0-3 완봉패,3연승에 실패했다. 구대성은 9회에 나와 4경기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마무리,8세이브(1승3패)째를 수확했다. SK는 문학에서 투수를 7명이나 마운드에 올리는 ‘벌떼 작전’으로 롯데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2위 두산과의 승차도 2.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확실하게 굳혔다. LG는 잠실에서 현대를 10-7로 누르고 4연패 뒤 2연승,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LG 마무리 우규민은 9회 1사 1·2루에 나와 김일경에게 안타를 내줘 1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이택근을 병살로 유도,19세이브(1승)째를 거머쥐며 이 부문 1위를 지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찬호 휴스턴서 첫승

    박찬호(34)가 미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한 이후 3경기 만에 최고 피칭을 선보이며 빅리그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휴스턴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뛰는 박찬호는 27일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팀은 9-3으로 이겼고 박찬호는 올 마이너리그 5승(6패)째를 챙겼다.방어율은 5.19. 이적 뒤 첫 등판에서 3이닝 5실점, 두 번째 등판에서 6이닝 3실점으로 2패를 안았던 것에 견줘 괄목할 만한 성적표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2루수 실책 탓에 1·3루 위기를 맞은 박찬호는 다음 타자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유일한 실점을 했다.박찬호는 방망이 솜씨도 뽐냈다.4회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팀은 5-1로 달아났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KIA 2연승 ‘날개’

    [프로야구] KIA 2연승 ‘날개’

    KIA가 7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LG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7회 2사 1·3루에서 이현곤이 싹쓸이 역전 2루타를 날려 4-3으로 뒤집었다. 한화전 6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뒷심 부족에 허덕이던 KIA는 뒤집기를 연출하며 연승을 거둬 꼴찌 탈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KIA 마무리 한기주는 2이닝 동안 최고 150㎞가 넘는 강속구로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5세이브(2패)째를 챙겼다. KIA는 선발 김진우가 제구력 난조로 3이닝 동안 3실점하며 조기 강판.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0-3으로 뒤진 6회 이현곤의 안타와 장성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과 김주형의 희생플라이로 2-3으로 따라붙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현곤은 “연승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주는 역전 2루타를 날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LG는 잠실에서 선발 봉중근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현대를 7-3으로 눌렀다. 봉중근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고 4승(5패)째를 챙겼다. 삼성은 대구에서 심정수의 선제 결승 2점포와 선발 제이미 브라운에 이은 권오준-윤성환-오승환의 황금 계투를 앞세워 두산에 3-0 완봉승을 거뒀다. 심정수는 1회 2사3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브라운은 5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6승(4패)째를 챙기며 두산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오승환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17세이브(2승2패)째를 올렸다. 이날 허리 역할을 한 권오준과 윤성환도 홀드를 기록하며 계투진의 위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2위를 지켰지만 2연패에 빠져 선두 탈환에 대한 부담감을 키웠다. SK도 문학에서 선발 전원 안타의 불방망이로 롯데를 9-4로 제치고 6연승 콧노래를 부르며 선두를 고수했다. 롯데는 에이스 손민한이 1과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주저앉는 바람에 초반에 무너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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