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일
    2026-06-01
    검색기록 지우기
  • 파병
    2026-06-01
    검색기록 지우기
  • 더쿠
    2026-06-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35
  • “제일 맛있는 일본 음식”…270만 요리유튜버 3·1절 논란

    “제일 맛있는 일본 음식”…270만 요리유튜버 3·1절 논란

    유튜버 ‘뚝딱이형’이 3·1절에 맞춰 일본 음식을 올려 비난받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3·1절에 일본 요리 레시피 올린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글쓴이 A 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3월 1일에 맞춰 ‘지금까지 먹어 본 일본 가정식 중에 이게 제일 맛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당시 유튜버는 “영상이 이거밖에 없어서 올렸는데 생각해보니 오늘이 삼일절이다.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죄송합니다.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억하며 남은 삼일절을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지만 비난은 이어지고 있다.
  • “낭떠러지 앞”…분노한 의사 2만명 여의도 모인다

    “낭떠러지 앞”…분노한 의사 2만명 여의도 모인다

    정부가 의사 단체에 압수수색이라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 대한 처벌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삼일절 연휴가 끝난 뒤인 오는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들의 행정처분과 고발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의사들은 3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의협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의협이 예상하는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이다. 의협 등 의사단체들은 전날 압수수색과 공시송달 등 정부의 압박에 대해 “의사를 범죄자로 몰고 있다” “독재국가에서나 일어날 일이다” “분노를 금할 길 없다” 등 거친 표현을 쓰며 반발했다. 의협은 성명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정부가 앞서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2월 29일)이 지나자마자 이번 ‘의료대란’ 이후 처음으로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대상자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 등 13명으로 복지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복귀자의 수가 많은 만큼 처벌은 단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복지부에 따르면 복귀 시한(2월 29일 오후 5시 기준) 내에 100개 주요 수련병원(전공의 1만3천명 중 95% 근무)에서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모두 565명이다. 복귀하지 않은 이탈자 수는 8945명으로 소속 전공의의 71.8%이나 된다. 이탈자의 6% 정도만 다시 환자들에게 돌아온 것이다. 다만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 중 복귀 의사를 밝히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선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전공의들을 거세게 압박하는 배경에는 연휴 기간이 사실상 ‘처벌 없는 복귀’의 마지막 기회인 상황에서 복귀자들을 최대한 늘리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 지드래곤이 올린 ‘사진 한 장’…9년째 ‘애국 행보’

    지드래곤이 올린 ‘사진 한 장’…9년째 ‘애국 행보’

    가수 지드래곤이 삼일절을 기리며 소셜미디어(SNS)에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3.1’이라는 글과 함께 두 팔을 높게 든 이모지와 태극기 이모지를 함께 적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순국 선열을 기리고자 했다. 지드래곤은 2015년부터 9년째 3월 1일 삼일절, 8월 15일 광복절마다 태극기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다. 무대 위에서도 태극기 문양이 디자인된 의상을 입었다. 일부 스타들이 일본에서의 인기를 고려해 광복절 등 민감한 발언을 피하기도 하는 만큼,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지드래곤의 행동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팬들은 입을 모았다.
  •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연휴에도 환자 고통은 계속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연휴에도 환자 고통은 계속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이 하루 지난 1일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전공의들을 압박하기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 정부는 삼일절 연휴가 끝난 직후인 4일부터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적·사법적 처리도 시작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계기로 시작된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가운데 환자와 가족들은 고통은 깊어지고 있다. 이날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만난 김모(49)씨는 유방암이 재발해 수술을 받은 이후 퇴원 절차를 밟고 있었다. 김씨는 “지난달 유방암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 날짜를 잡아 수술까지는 무사히 받았다”면서도 “복원 수술은 전공의 파업으로 어렵다고 해서 그냥 퇴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평소라면 환자와 보호자로 북적일 병원 복도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수술 연기 등이 이어지면서 한산한 모습이었다. 어머니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는 김모(36)씨는 “그나마 교수님들과 간호사들 덕분에 병원이 굴러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장을 포함해 대형 병원 원장들이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호소하고 있지만, 이날까지도 빅5 병원에선 복귀 움직임이 없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복귀한 전공의는 565명에 그친다. 빅5 병원 관계자는 “일부 전공의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이탈한 인원과 비교해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삼일절 연휴 기간 복귀하는 인원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극심한 정체

    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극심한 정체

    105주년 삼일절을 맞은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열리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나타났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자유 통일을 위한 천만 조직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명(경찰 추산 3만명)이 참가했다. 집회로 동화면세점에서 시청역까지 4~5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는 정체가 발생했다. 한국교회보수연합 등 보수 기독교 단체도 시청역 8번 출구 인근에서 구국 기도회를 열었다.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는 오후 1시쯤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이어 오후 2시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가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행진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가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고 채수근 상병 특검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린 데다 휴일 나들이 인파까지 겹치면서 도심을 지나는 차량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도심 속도는 시속 13.5㎞로 집계됐다. 1월 기준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도심 평균 속도는 시속 21.6㎞였다.
  • 송혜교+서경덕 교수 콤비의 특별한 3·1절…女 최초 의병장 윤희순 알린다

    송혜교+서경덕 교수 콤비의 특별한 3·1절…女 최초 의병장 윤희순 알린다

    3·1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함께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알리기에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해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며 “이번 영상 역시 ‘서경덕 기획, 송혜교 후원’ 콤비로 진행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다. 영상은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향후 서간도로 망명한 후 학교를 설립하는 등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했다.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지난해 정정화 영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윤희순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향후 삼일절마다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교수와 송혜교는 2007년부터 13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해왔다.
  • ‘3.1절 기념식’ 애국가 부른 군인…알고 보니 김연아 남편

    ‘3.1절 기념식’ 애국가 부른 군인…알고 보니 김연아 남편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삼일절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1일 KBS1, MBC, SBS 등을 통해 생중계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국방부 군악대 대표로 애국가를 제창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특히 살이 훌쩍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날렵해진 턱선과 강렬한 눈빛으로 늠름한 남성미를 뽐냈다. 현재 육군 군악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고우림은 이날 육군 군악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앞서 고우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인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다시금 새롭게 시작되는 자대에서의 생활 즐겁게 시작하고 멋지게 끝내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고우림은 ‘피겨퀸’ 김연아와 2022년 10월 결혼했으며 오는 2025년 5월 19일 전역 예정이다.
  • 3.1절 기념사에 與 “종북 세력 국회 입성 막겠다” 野 “굴욕 외교 멈춰라”

    3.1절 기념사에 與 “종북 세력 국회 입성 막겠다” 野 “굴욕 외교 멈춰라”

    박정하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 향한 의지 천명”안귀령 “기미독립운동 정신에 대한 모독 점철” 105주년 삼일절인 1일 국민의힘은 “종북 세력의 국회 입성을 막겠다”고 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굴욕 외교를 멈춰라”고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올해 삼일절은 22대 총선을 앞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반국가·종북세력이 국회에 입성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가 분열을 획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은 3·1운동 의의를 되새기며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두고 “역사는 기억하되, 한일 양국의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여정이 될 것이라며 한일 관계의 도약을 제시했다”며 “3.1 운동은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며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한 의지를 천명한 데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 국민을 분노하게 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굴욕외교로 일본에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부족했는지, 독립 영웅의 흔적을 지우고 친일 인사들을 복권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기미독립운동 정신에 대한 모독으로 점철됐다”며 “기미독립선언의 뿌리를 ‘자유주의’에서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3·1운동을 자신의 정치적 이념과 대일 굴욕외교의 명분으로 삼으려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3·1절에도 북한을 자극하는 대통령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며 “역사의식 부재와 파탄 난 남북관계만 확인시켜주었다는 점에서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 송혜교-서경덕, 삼일절 맞아 첫 여성 의병장 ‘윤희순 의사’ 소개

    송혜교-서경덕, 삼일절 맞아 첫 여성 의병장 ‘윤희순 의사’ 소개

    “아무리 여자인들 나라 사랑 모를소냐… 우리도 의병하러 나가보세”(윤희순 ‘안사람 의병가’ 중에서) 삼일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우리나라 첫 여성 의병장 윤희순(1860~1935) 의사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기획자인 서경덕 교수는 1일 소셜미디어(SNS) “여성 최초 의병장 ‘윤희순’을 알리는 영상은 송혜교가 후원했다”면서 “한국어와 영어 해설을 각각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며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우리나라 독립 운동 정신의 모태가 ‘의병’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 의사의 삶을 상세히 소개한다. 윤 의사는 일본에 항거하기 위해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을 직접 작성했다. 1907년에는 시아버지가 의병을 일으키자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해 독립 정신을 일깨운 뒤 1911년에는 서간도로 망명해 학교를 설립해 교장을 맡는 등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항일운동에 매진했다. 또 남편과 맏아들이 일제의 고문으로 숨지자 스스로 곡기를 끊고 1935년 75살 나이로 중국에서 순국했다. 윤 의사는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윤 의사는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99주년 3·1절 기념사에서 호명한 ‘건국의 어머니’ 6명 가운데 1명이다.영상은 독립 유공 서훈자 가운데 여성 독립운동가는 극히 일부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역사 속에 흔적조차 남기지 못한 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는 말로 마무리된다. 서 교수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지난해 독립운동가 정정화에 이어 올해는 윤 의사의 영상을 제작했다”며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꾸준히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해 삼일절에도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독립운동가 수당 정정화(1900~1991)를 알리는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 해설을 넣어 제작했다. 두사람은 지난 13년간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35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 왔다.
  • 파죽지세 흥행 ‘파묘’…개봉 9일째 관객 400만 돌파

    파죽지세 흥행 ‘파묘’…개봉 9일째 관객 400만 돌파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 9일째인 1일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넘겼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400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은 ‘파묘’가 처음이다. ‘파묘’는 앞서 개봉 사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나흘째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면서 본격 흥행을 시작했다. 지난 28일 300만명을 넘긴 ‘파묘’는 이틀 만에 100만명을 더하면서 400만 관객까지 기록하게 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현재 누적매출액은 350억원을 넘어섰고, 매출액 점유율은 65.3%에 달했다. 1일 기준으로도 ‘파묘’의 예매율이 56.6%에 달해 당분간 흥행가도를 질주할 전망이다. 파묘 예매자는 3일까지 이어지는 삼일절 연휴 ‘파묘’의 최대 경쟁작으로 꼽힌 ‘듄: 파트 2’(28.8%, 25만9천여 명)의 2배 수준이다.
  •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뒤 사과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뒤 사과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일본인 멤버 니키가 삼일절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리자 사과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한 팬이 “한국은 내일 쉰다”고 하자 니키는 “내일 빨간 날이냐?”고 물었다. 이에 다른 팬이 “삼일절이라서 쉰다”고 하자 니키는 “부럽다”고 댓글을 달았다. 니키의 이런 반응에 엔하이픈 팬들은 “진짜 대참사다” “정말 모르고 얘기한 거냐” 등 댓글을 달았다. 휴일을 뜻하는 ‘빨간 날’이 부럽다는 발언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니키의 국적이 일본인이라는 것이 논란이 됐다. 그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삼일절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에 무지해 해당 발언도 부적절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니키는 논란이 커지자 이날 오전 위버스에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라며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엔하이픈은 7인조 소년 그룹으로 엠넷 아이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를 통해 결성돼 2020년 11월 30일에 데뷔했다.
  • 스벅 무궁화 텀블러부터 참여형 기부까지, 삼일절 팔걷은 유통업계

    스벅 무궁화 텀블러부터 참여형 기부까지, 삼일절 팔걷은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삼일절 105주년을 맞아 기념 상품 출시부터 체험형 기부까지 다양한 ‘애국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와 한국의 미를 담은 삼일절 기념상품 3종을 선보였다.삼일절 기념상품은 ‘SS 우리나라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473㎖’, ‘우리나라 무궁화 머그 355㎖’, ‘무궁화 베어리스타 키 체인’ 등 3종으로, 무궁화로 디자인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스타벅스는 이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존기금으로 조성해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할 예정이다.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 상품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존 기금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있다.GS25는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와 전국 GS25 매장의 계산기 옥외광고 QR, 국가보훈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광고 에이전시 ‘방구석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게임상에서 클릭을 통해 만세를 외치면 GS25가 만세 1회당 31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시간 없이 원하는 횟수만큼 참여할 수 있다. 특정 만세 횟수를 달성할 때마다 3·1운동과 관련된 메시지와 만세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참여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드러난다. 특히 이 캠페인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알아볼 수 있다. 게임 시작 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선택하면 결과 화면에서 지역별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만세 횟수는 개인과 지역 기준으로 실시간 집계되며, 적립된 누적 기부금은(최대 3100만원) 만세 횟수가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역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된다.편의점 CU는 사회적 기업인 빅워크와 3월 한 달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목표 걸음 10억 보 또는 캠페인 참여 인증 인스타그램 게시물 310건을 달성하면 1300만원이 기부된다. 참여 희망자는 CU의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를 통해 연결되는 빅워크 앱에서 걷거나 달려 누적한 걸음 수를 CU ‘함께 걷자, 대한민국’ 캠페인에 기부하면 된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할 수도 있다. 대상은 삼일절을 맞아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인 ‘3·1런’ 후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선다. 이 마라톤은 2021년부터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대한사람 대한으로’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진행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 개최하는 ‘815런’과 함께 현재까지 총 39억여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금을 통해 2024년 1월 기준, 총 13세대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헌정했으며 현재 14~17호 집도 건설 중이다. 대상은 참가자 3100명 전원에게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를 간식으로 지원한다.
  • [속보] 尹 “기미독립선언 뿌리에 자유주의”…삼일절 기념사

    [속보] 尹 “기미독립선언 뿌리에 자유주의”…삼일절 기념사

    [속보] 尹 “3.1운동, 모두가 자유·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속보] “자유 가치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나라로” [속보] “수많은 역경과 도전 극복한 위대한 여정 자랑스러워” [속보] “선열들 소망 이루어져...글로벌 중추국가 우뚝” [속보] “무장·외교·교육 독립운동 모두 합당한 평가받아야” [속보] “한일 교류협력으로 어려운 과제 풀어가면 더 나은 미래” [속보]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건설적 관계로 도약” [속보] “한일, 아픈 과거 딛고 공동이익 추구…세계평화·번영 파트너” [속보] “통일, 혼자 이룰 수 없는 과제...국제 사회 힘 모아야” [속보] “탈북민에게 따뜻한 관심 갖고 배려해주길 당부”
  • 해방 외친 삼일절 ‘105돌’…여전히 아픔에서 해방되지 못한 피해자들[취중생]

    해방 외친 삼일절 ‘105돌’…여전히 아픔에서 해방되지 못한 피해자들[취중생]

    “우리는 모두 할머니들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삼일절을 이틀 앞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1637회차 ‘수요시위’에 참석한 대학생 남채현씨는 “광복 이후 80년이 다 되어가는데 지금까지도 위안부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씨뿐 아니라 수요시위에서 만난 학생들은 “역사를 기억하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초등생 김보미(13)양은 “시위에 오기 전까지는 할머님들의 이야기를 잘 몰랐다”며 “모르고 살아왔다는 점이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시위에 참여한 김하윤(16)양은 “할머님들이 많이 돌아가실 때까지 (일본의) 타당한 사과를 받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했습니다.1992년부터 일본의 전쟁범죄 사죄 등을 촉구하며 열린 수요시위는 올해로 32년을 맞았습니다. 이 기간동안 일본 정부의 사죄가 제대로 이뤄진 적은 없습니다. 1965년 한국과 일본이 청구권 협정을 맺은 이후 일본은 개인 청구권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서울고법은 지난해 11월 이용수 할머니와 고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위안부 피해자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청구 금액을 모두 인정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난해 12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일본 정부의 사죄는 요원해 보입니다. 여기에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한국 법원의 판단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대학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한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의 발언을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습니다.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등으로 표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67) 세종대 명예교수도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판단을 받았습니다. 학문적 연구에 따른 의견 표현을 명예훼손죄에서 ‘사실의 적시’로 인정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단이었습니다.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가해자의 사죄를 받지 못한 채 쓸쓸히 잊히고 있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중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은 이제 100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고령으로 돌아가신 피해자가 늘어나서입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행정안전부에 국외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의료지원금 지급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기준 생존자는 904명에 그칩니다. 10대에 동원된 여성 피해자들은 90대 중반이 됐고, 10~20대에 동원된 군인·군무원·노무자 등 남성 피해자들은 100세 안팎으로, 대부분 요양병원에 있다는 게 단체의 설명입니다.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지난 1월 대법원이 1940년대 일본 후지코시에 강제동원됐던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지만, 현재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 23명 중 8명만 생존해 있다”며 “강제동원 피해자 대부분은 고령과 오랜 지병으로 거동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씨줄날줄] 이만도와 김도현

    [씨줄날줄] 이만도와 김도현

    조선시대가 저물어 가던 무렵 선비들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는 의병을 일으켜 적을 물리치는 것(擧義掃淸·거의소청), 은둔해 성리학의 도를 지키는 것(去之守舊·거지수구), 목숨을 끊어 지조를 지키는 것(自靖遂志·자정수지)으로 모아졌다. 향산 이만도(1842~1910)와 제자인 벽산 김도현(1852~1914)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실천했다. 경북 안동은 1894년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1945년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에 이르기까지 50년 이상 줄기차게 성리학적 질서를 추구하는 유학자들이 주도한 항일운동이 벌어진 지역이다. 향산은 안동 예안 출신으로 1866년 대과에 장원급제해 출세가도를 달렸다. 1882년 통정대부에 올라 공조참의에 임명되었으나 사임했고, 동부승지에 제수되었어도 부임하지 않았다고 한다.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고향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된 1905년 상소문으로 을사오적을 통렬하게 공박했고, 1910년 일제에 대한제국이 병탄되자 단식에 들어가 24일 만에 순국했다. 백범 김구가 머리글을 쓰고, 위당 정인보가 내용을 지은 ‘향산 이만도 선생 순국유허비’는 예안 인계리 청구마을 앞 향산공원에 있다. 고향집에서 제법 떨어진 이곳에서 순국한 것은 ‘만고의 죄인이어서 편안하게 죽음을 누릴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식 중 폐위된 황제에게 이런 내용의 유소(遺疏)를 올렸다고 한다. 벽산도 스승처럼 의병을 일으켰다. 그는 사재를 털어 고향인 영양 청기면 상청리 마을 뒷산에 500m 남짓한 검산성을 쌓았다. 1907년에는 일경에 체포돼 대구감옥에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나라를 완전히 빼앗긴 1910년 자결하지 못한 것은 아버지 때문이었다. 결국 아버지 상례를 치른 1914년 11월 동포에게 알리는 유서를 남기고 영덕 산수암에서 바다로 걸어들어가 순국했다. 도해순국(蹈海殉國)이었다. 삼일절인 오늘 사흘 동안의 연휴가 시작된다. 안동 일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독립운동’을 테마로 삼아 보면 어떨까 싶다. 이 지역 항일 역사를 보여 주는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향산 유허비, 영양 검산성과 영덕 산수암을 묶으면 훌륭한 역사탐방 코스가 될 것이다.
  • ‘독한 이웃들’ 독일 vs ‘일단 미국 편’ 일본… 평판 바꾸다

    ‘독한 이웃들’ 독일 vs ‘일단 미국 편’ 일본… 평판 바꾸다

    2018년 11월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프랑스 북부 콩피에뉴 숲을 방문했다.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사실상 항복을 선언한 휴전협정을 체결한 곳이었다. 메르켈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살갑게 포옹하고 “독일은 세계가 더 평화로울 수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했다. 바로 전달에 있었던 일본과 중국의 정상회담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거대한 양국의 국기 앞에서 굳은 얼굴로 어색하게 손을 잡았다. “중일 관계 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양국은 밝혔지만, 지금까지 두 나라 사이는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독일은 과거에서 상당히 벗어났지만, 같은 전범국인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에 여전히 발목 잡혀 있다. 이를 두고 “독일은 피해국들에 진심으로 사과했고, 일본은 뻔뻔하게도 과거를 뉘우치지 않아서”라고 지적한다.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게토 위령비 앞에서 무릎을 꿇은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총리와 주요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이미지가 떠오를 터다. 누군가는 독일과 일본의 문화적인 차이나 정치 지도자들의 공과를 거론한다. 심지어 나라의 민족성까지 문제로 들기도 한다.책은 이런 통상적인 견해들에 독일·프랑스, 독일·폴란드, 일본·한국, 일본·중국의 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들어 반박한다. 행정학자이자 정치학자인 저자는 우선 독일이 프랑스·폴란드와 성공적으로 화해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분석했다. 반성과 사과, 경제적 협력, 협력관계 변화 등을 추적하고 이를 그대로 일본과 한국, 그리고 일본과 중국의 관계에 적용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방 이후 정권에 따라 양국의 우호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독일은 유럽연합이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같은 지역 기구에서 자신들이 믿을 만한 동반자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속해서 입증한 점이 도드라졌다. 반면 일본은 역대 총리 등이 사과 발언을 여러 차례 하긴 했으나, 신뢰를 강화하는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말만 해 놓고 행동이 따르지 않은 셈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그러지 못했을까. 저자는 그 원인으로 지역주의와 미국을 지목한다. 독일은 유럽의 지역 기구를 중심으로 한 다자주의를 바탕으로 삼은 이웃 국가들과 화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아시아에서는 미국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일본은 독일처럼 이웃 국가들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었다는 것이다.저자는 미국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다르게 행동한 점에 대해 제국주의와 인종주의를 이유로 꼽았다. 미국이 국제정치 무대에서 유럽의 나라들을 대등하게 대한 것과 달리 아시아 동맹국들은 자신의 발아래에 두고 내려봤다는 의미다. 세계대전 이후 국제 정세도 이런 분위기를 부추겼다. 당시 소련이 팽창하면서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자본주의 동맹국들은 공산주의의 위협에 직면했고, 미국은 동맹국들을 강력하게 움켜쥐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주장에 전적으로 고개를 끄덕이긴 어려울 터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가 과거사에 대한 두 전범국의 행보를 연구했으나, 딱 부러지게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다만 여전히 답보 상태인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선도 필요해 보인다. 삼일절을 앞두고 이런 의견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의미 있겠다.
  • “할머니가 한 땀 한 땀 수놓고 할아버지가 펼친 태극기죠”

    “할머니가 한 땀 한 땀 수놓고 할아버지가 펼친 태극기죠”

    “태극기는 우리 민족과 국가를 상징하는데 요즘엔 너무 무관심하잖아요.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남상락 독립운동가의 장손 남기환(75)씨는 105주년 삼일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제강점기 몰래 숨어 태극기를 만들던 조부모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런 바람을 전했다. 남씨의 할아버지인 남상락 선생은 1919년 충남 당진에서 4·4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됐다. 당시 만세운동 때 사용된 태극기는 직접 짠 명주에 손바느질로 만든 희귀한 태극기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와 함께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남상락 선생의 이름을 따서 ‘남상락 자수 태극기’라고 불리고 있다. 2019년 3월 1일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대형 태극기로 내걸리기도 했다.남씨는 “할머니가 한 땀 한 땀 수놓은 태극기를 할아버지가 품에 넣어 만세운동에 갖고 나가셨다”며 “조부모님이 공들여 만든 태극기가 문화재로도 등록되고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각선에 있는 건곤감리의 위치가 다르고 다른 태극기와 달리 그 모양도 삐뚤빼뚤해 ‘수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태극기는 남상락 선생의 부인인 구홍원 여사의 손바느질로 탄생했다. 당시 구홍원 여사가 수놓은 태극기는 1919년 4월 4일 당진 지역을 뒤덮었다.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할머니는 한밤중에 몰래 수를 놓았다고 하셨어요. 할아버지가 일제의 요시찰인물이라 불도 제대로 켜지 않은 채 바느질을 이어 갔다고.” 남씨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준 태극기 제작기를 전하면서 “자랑스럽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그는 “당시는 태극기나 독립선언서 같은 문서를 가진 것만으로도 경찰에 끌려가 고문받던 시절이라고 들었다”며 “할머니는 늘 마음을 졸이면서 태극기를 만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태극기는 남씨 가족이 보관하다가 남상락 선생(1943년 사망)과 구홍원 여사(1984년 사망)가 사망한 이후인 1986년 10월 남씨의 아버지이자 남상락 선생의 아들인 남선우씨가 독립기념관에 기증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지금은 독립기념관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 ‘3일 연휴’ 삼일절, 해외 가려 장사진

    ‘3일 연휴’ 삼일절, 해외 가려 장사진

    삼일절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일본 등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할머니가 수놓은 자수 태극기, 할아버지가 펼쳤습니다”[3.1절]

    “할머니가 수놓은 자수 태극기, 할아버지가 펼쳤습니다”[3.1절]

    “태극기는 우리 민족과 국가를 상징하는데 요즘엔 너무 무관심하잖아요.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남상락 독립운동가의 장손 남기환(75)씨는 105주년 삼일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제강점기 몰래 숨어 태극기를 만들던 조부모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런 바람을 전했다. 남씨의 할아버지인 남상락 선생은 1919년 충남 당진에서 4·4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됐다. 당시 만세운동 때 사용된 태극기는 직접 짠 명주에 손바느질로 만든 희귀한 태극기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와 함께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남상락 선생의 이름을 따서 ‘남상락 자수 태극기’라고 불리고 있다. 2019년 3월 1일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대형 태극기로 내걸리기도 했다.남씨는 “할머니가 한 땀 한 땀 수놓은 태극기를 할아버지가 품에 넣어 만세운동에 갖고 나가셨다”며 “조부모님이 공들여 만든 태극기가 문화재로도 등록되고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각선에 있는 건곤감리의 위치가 다르고 다른 태극기와 달리 그 모양도 삐뚤빼뚤해 ‘수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태극기는 남상락 선생의 부인인 구홍원 여사의 손바느질로 탄생했다. 당시 구홍원 여사가 수놓은 태극기는 1919년 4월 4일 당진 지역을 뒤덮었다.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할머니는 한밤중에 몰래 수를 놓았다고 하셨어요. 할아버지가 일제의 요시찰인물이라 불도 제대로 켜지 않은 채 바느질을 이어 갔다고.” 남씨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준 태극기 제작기를 전하면서 “자랑스럽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그는 “당시는 태극기나 독립선언서 같은 문서를 가진 것만으로도 경찰에 끌려가 고문받던 시절이라고 들었다”며 “할머니는 늘 마음을 졸이면서 태극기를 만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태극기는 남씨 가족이 보관하다가 남상락 선생(1943년 사망)과 구홍원 여사(1984년 사망)가 사망한 이후인 1986년 10월 남씨의 아버지이자 남상락 선생의 아들인 남선우씨가 독립기념관에 기증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지금은 독립기념관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 “임영웅 팬들 고마워요”…3·1절 맞아 韓기부한 美할머니 정체

    “임영웅 팬들 고마워요”…3·1절 맞아 韓기부한 美할머니 정체

    가수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 팬으로 잘 알려진 수 태일러(79) 여사가 삼일절을 맞아 ‘임영웅’의 이름으로 또다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29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수 태일러 여사는 이날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달러(약 133만 4205원)를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했다. 루게릭병 투병 중인 수 태일러 여사는 임영웅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임영웅의 팬이 된 이후 자신의 생일이나 임영웅의 생일, 데뷔일 등에 1000~2000달러씩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수 태일러 여사가 지금까지 기부한 횟수만 모두 10차례, 누적 기부금은 1만 4000달러(1867만원)다. 기부와 함께 수 태일러 여사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일명 ‘기적의 방석’ 사건의 주역인 유튜버 ‘젊은할배 59TV’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적의 방석’ 사건은 지난 1월 임영웅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팬이 콘서트 기념품인 ‘방석’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됐다.임영웅 팬인 유튜버 ‘젊은할배 59TV’는 이 사연을 방송으로 알렸고, 전국의 임영웅 팬들은 해외 거주 팬을 위해 자신의 방석을 나눠주겠다며 유튜버 사무실에 방석을 보냈다. 이에 유튜버는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방석 신청을 받았고, 수 태일러 여사는 방석을 나눔받을 수 있었다. 수 태일러 여사는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의 아름다운 행보가 병상에 누워있는 내게 큰 위로와 감동을 준다”며 “영웅시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국의 아이들을 돕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