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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 금호∼동대구 18㎞/8차선 확장 8월 입찰

    ◎공사비 4천억… 9월 착공 도로공사는 11일 총 3,800억원 규모의 경부고속도로 금호∼동대구 18.32㎞구간 8차로 확장공사를 발주했다.이 확장 공사는 5·6공구로 나눠 오는 9월 착공할 계획이다. 5공구는 대구시 북구 사수동 금호 입체교차로∼북구 검단동 구간 8.65㎞로 사업비는 2,099억원이 투입된다.길이 600m의 교량 2개와 기존 도로 위를 지나는 고가도로 1개와 서변대교와 연결되는 인터체인지(IC)를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6공구는 북구 검단동∼동구 신평동 동대구 입체교차로 9.76㎞ 구간으로,총 공사비 1,915억원을 들여 동대구쪽 경산 방면에 IC와 기존 도로위를 지나는 연장 120∼130m의 고가도로를 설치한다. ◇입찰 방식 및 일정은=5공구는 교량건설 등의 난공사 구간이 많아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제’를 적용하고,6공구는 ‘실적 심사제’로 입찰한다.5공구는 토목 공사업 면허보유업체로 연장 366m,너비 7.2m 이상의 교량 건설실적을 갖고 있는 업체여야 한다.6공구는 고속도로 왕복 4차로 3,137m 이상을 시공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입찰참가자격 심사서류 접수는 7월3일 11시까지.입찰은 8월 25일 하오 2시 도공 본사 입찰실에서 실시한다.문의처는 도공 공사계약과(230­4332). ◇어떤 건설업체가 뛰고 있나=경기불황 타개를 노린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고 있다. 난공사 구간이 많고 공사비가 다소 비싼 5공구에는 태영 고려개발 남광토건 신화건설 동아건설 진흥기업 코오롱건설 삼익건설 한화 한일건설 삼성물산 우방 화성산업 등 15개 업체가 치열한 수주전을 펴고 있다. 특히 금호 입체교차로 주변 공사를 한 경험이 있는 태영,구안국도 확장공사와 서대구 IC 철거 작업을 맡았던 화성산업,동대구∼건천 구간 콘크리트포장을 시공한 동아건설 등이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공구의 경우 삼환기업 삼호 한일건설 우방 보성 화성산업 삼성물산 동아건설 등이 출전 채비를 갖추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히 우위를 보이는 업체는 없다.
  • 다리품 팔면 값싼 아파트 보인다/IMF시대 내집 마련의 지혜

    ◎신규분양­수도권 일부 시세보다 평당 50만∼220만원 낮아/분양가 이하­갓 입주한 중대형·급매물 등 수백만원 떨어져/미분양 할인­중도금 납부 연장·건설회사­은행 융자 알선 ‘시세보다 싼 매물을 찾아라’. IMF 체제가 아파트 값의 거품을 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세일하다시피 싼 값에 나온 아파트가 적지 않다.실제로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는 값이 종전보다 낮아진 반면 품질은 오히려 고급화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싼 값에 나온 아파트를 유형별로 알아본다. ■싼 신규 분양아파트=일산 토당에서는 현재 삼익건설이 32∼47평형의 중형 아파트 480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분양가는 인근 지역의 시세(평당 500만원대)보다 낮은 450만원 정도.가정마다 인터넷 전용선을 깔고 확장형 발코니를 설치한다.파주 문산에서는 장안 8차 아파트가 분양중이다.28∼50평형 560가구를 평당 298만∼317만원대에 공급한다.28평형이 8,660만원,50평형은 1억5,900만원.모든 평형의 거실에 오크 마루판을 깔고 무인경비·위성방송시스템을 설치한다. LG빌리지는 용인수지에서 61∼92평형의 대형 아파트를 평당 530만원대에 공급하고 있다. 중앙공원과 단지 곳곳에 십장생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온돌마루 원목창틀도 설치.올해 초 인근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650만∼750만원대였다. ■분양가 이하의 아파트=시흥 시화지구에서는 입주한 지 3개월이 지나 명의변경이 가능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 때보다 10% 남짓 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A아파트 32평형의 매매가격은 7,300만∼8,000만원으로 분양가 8,200만원보다 최고 900만원 낮다.B아파트 30평형은 분양가 7,800만원보다 500만원 가량 싸다.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C아파트는 입주 직전까지만 해도 프리미엄이 1,000만∼2,000만원 붙는 듯 했으나 지금은 분양가보다 500만원 낮은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남양주 창현지구의 30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급매물 값도 분양가 이하로 떨어졌다. 9,800만∼1억원에 분양됐던 A아파트 32평형이 9,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B아파트 36평형과 C아파트 42평형의 매매시세는 각각 1억200만원과 1억1,000만원 수준. ■할인된 미분양 아파트=미분양 아파트를 파격적으로 할인해 팔고 있는 업체는 두산건설이 단연 눈에 띈다.두산은 화성 병점,전주 서곡,서울 공릉 3곳의 미분양 아파트 380가구에 대해 중도금 납부시기를 연장해 주고 장기 융자도 알선해 준다. 화성 병점 32평형의 경우 주택은행 중도금 대출 이자를 회사가 대신 내주며,49평형은 중도금 일부를 회사 자체융자(연리 14.5%)로 대체해 준다.2000년 4월 입주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310만원선. 서울 공릉지역 아파트는 1,2차 중도금 납부를 입주 때까지 연기해 주고 나머지 중도금은 금융기관 대출을 알선해 준다. 분양가는 23평형이 1억1,029만∼1억1,300만원.입주 예정일은 2000년 10월이다.
  • 민노총,부당노동 38개 업체 고발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은 21일 청구성심병원 등 38개 사업장 대표를 노동관계법 위반 혐의로 22일 검찰에 집단 고발키로 했다. 고발된 사업장은 한국보훈병원 한양대병원 서울기독병원 방지거병원 세진컴퓨터랜드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세계일보 신동아화재해상보험 고합종합건설 삼익주택 한국통신 신영상호신용금고 등이다.
  • 택시 월급제 불이행 7곳 과태료 3백만원

    ◎서울시 “191곳도 곧 부과” 서울시는 15일 택시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일명 월급제)를시행하지 않은 7개 택시업체 대표에게 각각 3백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월급제를 시행하지 않는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과된 업체는 범한택시 내외운수 장수육운 두원교통 삼익택시 한미산업승진통상 등 7곳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달 시·구합동단속으로 적발된 나머지 191곳의 업체에 대해서도 청문절차를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법규상 사업주와 운전기사에게 똑같이 3백만원을 부과토록 돼 있으나 월급제가 시행되지 않는 책임이 사업자에게 더 많은 만큼 사업자에게 먼저 부과됐다”면서 “청문절차를 거쳐 기사에게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월급제를 이행치 않는 업체에 대해 적발건수에 따라 과태료를 올리는 방식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 서울 아파트/최대 92평 최소 6평

    ◎구의동 프라임·대림동 현대 3차 30층 ‘최고’ 서울에서 가장 넓은 아파트는 용산구 이촌동의 코스모스 아파트로 면적이 92평에 이른다. 서울시가 9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공동주택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4년 준공한 코스모스 아파트에 이어 서초구 방배동 삼호(88평),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0평),광진구 광장동 워커힐(77평)의 순이다. 반면 영등포구 양평동 4가 약산이 6평으로 가장 작고,다음으로 중구 장충2가 장충아파트와 성북구 동소문동 2가 삼익맨션이 각각 10평이다. 최고층은 광진구 구의동 현대 프라임과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 3차로 30층 규모다. 가장 오래된 곳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주공 아파트로 지은지 41년 됐고 종로구 창신동 창신시영 아파트는 35년이 경과했다. 아파트가 가장 많은 구는 노원구로 11만6109가구이며,종로구가 5천776가구로 가장 적다.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는 1천503단지 9천907동 78만2천452가구로 집계됐다.단지의 총 면적은 3천8백95만9천여㎡에 이른다. 가장 넓은 지역은 강남구로 전체 대지의 13.6%인5백31만4천16㎡에 달했고,가장 적은 지역은 중구로 전체 대지의 0.3%인 10만5천2백92㎡에 불과했다.
  • 노동계 정리해고제 반발/국민협약 의제 선정 못해/노사정위 기초위

    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16일 하오 여의도노동연구원에서 기초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노·사·정 3자협약에 포함시킬 의제를 중점 논의했다. 회의는 그러나 부실금융기관 고용조정(정리해고)문제를 놓고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는 바람에 의제 선정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회의에 앞서 전날 국민회의 박상천 원내총무가 국회 운영위에서 노·사·정 합의와 관계없이 임시국회 회기안에 부실금융기관 고용조정 관련법안를 처리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바람에 진통을 겪었다. 노·사·정위원회는 이에 앞서 이날 하오 고용조정,대기업 개혁 등 노·사·정 현안 의제설정 및 합의사항의 제도화 작업 등 역할을 맡게 될 기초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초위원회는 노측 5명,사측 5명,정부 2명,정당 4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측 ▲이남순 한국노총 사무총장 ▲유재섭 한국노총 금속노련위원장 ▲추원서 한국노총 금융노련위원장 ▲이영희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영대 민주노총사무총장 ◇사측 ▲조남홍 경총 상근부회장 ▲침갑보 경총감사(삼익물산대표)▲김영배 경총상무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용환 전경련 이사 ◇정부측 ▲강만수 재경원 차관 ▲우성 노동부 차관 ◇정당측 ▲박종근 한나라당 노동분과위원 ▲조한천 국민회의 의원 ▲최상용 자민련 정치연수원장 ▲국민신당(미정)
  • 500억대 딱지어음 유통/4개 조직 18명 구속·입건

    【대구=황경근 기자】 전국을 무대로 5백억원대의 딱지어음을 불법 유통시킨 사기단 4개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30일 정인규(40 대구시 서구 내당동 삼익뉴타운 206동) 이영래씨(39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중평리) 등 14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손삼진씨(38 대구시 북구 검단동)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한상기씨(45)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 4개 사기단이 불법 유통시킨 딱지어음 및 수표의 총액이 5백억원대로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 만도 1천여명에 달해 대형어음 부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 실종주부 변사로 발견/8개월만에 자기차서

    실종됐던 30대 주부가 8개월만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9일 히오 6시쯤 경기도 성남시시 분당구 삼익아파트 131동 지하 주차장에 세워놓은 박은주씨(30·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아파트 703동 1302호)의 경기4코 8550호 마르샤승용차 트렁크 안에서 박씨가 숨져있는 것을 남편 곽모씨(34·회사원)가 발견했다. 곽씨는 “집에서 2㎞쯤 떨어진 삼익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지하 차고에 주차된 차를 빼달라는 연락을 받고 인근 파출소 직원과 함께 현장으로 가 아내 소유의 승용차를 확인한 뒤 트렁크를 열어보니 아내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한겨레신문 교열부장 한밤 귀가중 흉기피살

    24일 상오 1시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476 익주아파트 앞길에서 한겨레신문 교열부장 홍순복씨(4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삼익아파트)가 흉기에 찔려 신음 중인것을 이상옥씨(42·장안구 조원동)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홍씨는 가슴과 엉덩이등 5군데 찔린 상처가 있었고 왼쪽 팔목에는 저항하다 입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여러군데 나있었다. 홍씨는 23일 회사에서 야근을 끝내고 사당역 근처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뒤 귀가하던 중이었다.
  • 재활용품 전시관 오늘 개관/자원재생공,국내 최초로 서울 삼성동에

    ◎에너지절약상품 등 250점 전시·판매/시청각교육실·정보상담실도 갖춰 한국자원재생공사는 25일 서울 삼성동 삼익건설빌딩 1층(공항터미널 맞은편)에서 재활용제품 종합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상설운영에 들어간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재활용제품 종합전시관은 전용면적 114평 규모로 폐지와 폐유리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제품 150점을 비롯,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 폐기물 수거처리기기,에너지절약 상품 등 80개 중소 재활용업체들이 생산한 250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시청각교육실,재활용정보에 대한 상담실 등도 갖춘 전시관은 판로개척에 애를 먹는 재활용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재생공사는 앞으로 전국 6개 권역에 재활용제품 종합전시관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 ‘캄 의대’의료장비 지원길 참변/베트남 여객기 추락­희생자 주변

    ◎원광대 의대팀 6명/“자매결연 앞두고 비명에…” 동창들 충격 “내전중인 캄보디아에 인술을 베풀기 위해 그렇게 애썼는데…” 원광대 의대 동창회장 김봉석씨(37·충남 장항 반석의원 원장)와 원광대병원 레지던트 3년차 이성민씨(32) 등 일행 6명이 사고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자 원광대 의대 및 동창회는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김씨와 이씨는 동서지간이어서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김씨 일행은 오는 5일 프놈펜 의대 대학원 개원식에 이어 원광대 의대와 프놈펜의대의 자매결연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문영호 원광대 의대학장의 감사패와 3천여만원 어치의 컴퓨터와 의료기기 등도 전달할 계획이었다. 전북일보 신용철 기자(34)는 자매결연식을 취재하려고,권용호씨(41·의료기 상사)는 프놈펜의대와 의료기기 계약을 체결하려고 동행했다.김씨의 친구인 송경렬씨(36·전 국회의원 비서관)는 자매결연식 행사를 돕기 위해 함께 떠났다. 김씨는 캄보디아가 오랜 내전으로 많은 의사가 숨진데다 의료시설과 교육시설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해부터 캄보디아를 4∼5차례 다녀오는 등 모교와 프놈펜의대의 자매결연에 힘써 왔다.지난해 1월에는 원광대 의대학장 등 교수 4명이 현지를 방문,의학서적 50여권을 전달하고 의료장비 지원에 합의하기도 했다. ◎선교사일가 4명도 희생/오형석씨 캄 내전 피해 귀국했다 다시 출국/둘째아들 구조 4시간만에 숨져 안타깝게 베트남 여객기 추락현장에서 생존 상태로 구조된 사람은 오성혁군(5)과 태국의 파이 분군(2) 등 어린이 2명.하지만 오군은 병원으로 옮겨진지 4시간30분만인 하오 8시쯤 숨져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오군은 이날 인천 부평 동부장로교회 부목사인 아버지 오형석씨(34)와 어머니 곽혜진씨(34),형 중엽군(7)과 함께 사고기에 탑승했다.아버지 오씨는 선교를 위해 캄보디아로 가던 중이었다. 지난 1월 프놈펜에 교회를 설립,선교활동을 펼치던 오씨는 캄보디아 내전이 격화되자 지난 7월25일 한국으로 일시 귀국했다.이후 내전이 잠잠해졌다는 현지 소식을 들고 이날 프놈펜행 항공기에몸을 실었다. 오씨는 89년 대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92년부터 총신대 선교연구원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으면서 캄보디아어를 배웠다. 94년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시 부평구 부평 동부장로교회에 부목사로 부임했으나 캄보디아에 선교활동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95년 2월 프놈펜으로 파견됐다. 부평장로교회 박명철 전도사(32)는 “오목사는 한국에 일시 귀국했을때도 프놈펜 교회에 대한 생각 뿐이었다”면서 “출국 전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선교활동에 힘쓰자고 약속했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국인 탑승객 21명 명단 이날 베트남항공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한국인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서 탑승 ▲소방수(56·회사원·군산시 나운동 현대2차아파트 62동523) ▲강영식(39·회사원·군산시 구암동 현대아파트) ▲박광작(25·학생·서울 관악구 신림9동 255의97) ▲김영모(39·회사원·제주시 연동 266의6) ▲홍성철(40·회사원·성남 분당구 수내동 72 푸른마을 201의 1821) ▲김봉석(36·의사·서천군 장항읍 창선 1리) ▲이성민(31·의사·익산시 영등동 비사벌아파트 105동205호) ▲김종성(41·회사원·성남시 분당구) ▲신용철(34·전북일보 서울주재기자·서울 강서구 방화3동 삼익아파트 401의102) ▲권용호(40·사업·서울) ▲송경렬(35·국회사무처 연구원·서울 서초구 반포4동 현대동궁아파트 101동 1113호) ▲오형석(34·선교사·대구 서구 평리4동 1226의10) ▲곽혜진(34·선교사·여·구리시) ▲오중엽(7·대구 서구 평리4동 1226의10) ▲오성혁(5·대구 서구 평리4동 1226의10) ▲박정준(40·여·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양아파트 5동1101호) ▲정영화(13·학생·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양아파트 5동1101호 ▲박상철(74·무직·광진구 자양동 한양아프트 5동1101호) ◇호치민서 탑승 ▲김성철 ▲변영달 ▲현조애.
  • 오너가 만능일수 없다(위기의기업/쓰러지는 왕국에서 배운다:10)

    ◎오만한 베짱투자 낭패의 길로/“내회사 내맘대로” 전문경영인 건의 묵살 일쑤/재벌2세 저돌적 사업확장도 ‘눈물의 종착역’행 ‘부자 3대를 못넘긴다’는 말처럼 자생력을 갖지 못하고 쓰러지는 기업들은 오너의 행태에 문제가 있다.날로 번창하던 기업이 망한 뒤 “기업은 과연 오너의 전유물인가”라며 회한에 젖는 전문경영인들이 적지 않다. 오너의 잘못된 행태 가운데 가장 큰 부작용은 전문경영인의 의견을 묵살한 채 개인기업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공통적으로 지적된다.삼미는 철강사업과 연계된 공업용 다이아몬드 사업에 착수하면서 삼미화인세라믹스를 세웠다.일부 전문경영인들이 먼저 사업성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지만 김현배 회장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미도파가 인수·합병(M&A)에 시달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며 최고경영자의 마이동풍식 고집에 직결된다.대농그룹의 간부 박모씨는 “미도파가 M&A 파동에 휘말리기 직전 박영일 회장에게 ‘정체 불명의 세력이 주식을 매집하고 있다’는 주식시장의 이상기류를 보고했으나 ‘설마 남의 회사를 그렇게 쉽게 먹을수 있겠느냐’며 핀잔만 들었다”고 오너의 우유부단한 자세를 비판했다. 재벌 2세 등의 저돌적인 경영도 몰락을 자초한다.대구의 하나백화점을 보자.창업주 2세인 이 백화점 사장은 93년 부친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자마자 백화점 왕국을 꿈꾸며 저돌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갔다.1년만에 3곳에 분점을 신설하고 부도로 무너진 구미시 다모아백화점을 3백10억원에 인수하는 등 ‘과감하게’ 밀어붙였다.결국은 자금난에 봉착,백기를 들고 말았다. 세계 3대 피아노 생산업체이던 삼익악기도 2세인 30대의 이석재 회장이 패기와 의욕을 앞세워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한 나머지 지난해 10월 법정관리 신세가 됐다.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에이스가구 삼송산업 등을 계열사로 만들었으나 적자로 금융부담만 가중됐다.규모가 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뿐 오너의 덩지키우기식 경영은 똑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기업주가 정경유착 등에 집착한 기업은 어떤가.‘하나회’ 멤버였던 군출신 인사가 78년에 설립한 장복건설은 5·6공 시절 신군부와의 인연을 바탕삼아 가파른 성장세를 탔다.이 회사는 84년부터 87년까지 수의계약으로 정부발주공사를 많이 따냈다.그러나 문민정부가 들어서자 수주가 끊기면서 93년 부도를 내고 바로 침몰했다. 건영그룹의 전직임원은 “오너들은 대체로 은행돈을 많이 끌어쓰면 (은행이)부도처리 하기가 힘들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기업을 공개하고도 개인 것으로 착각하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또 “기업 규모가 작을 때는 주먹구구식 경영이 가능하겠지만 덩지가 커지면 전문경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참모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식 경영기법을 도외시한 채 점술가를 찾은 사례는 과연 이들이 경영인인지를 의심케 하기도 한다.한보의 정태수 전 총회장이 사업을 확장할 때마다 단골 점장이의 말에 의존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건영의 엄상호 전회장도 “중국에 가면 큰다”는 점술가의 말에 현혹돼 자금사정이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3천만달러 들여 중국의 아파트 재개발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경영진의 만류는 안중에도 없었다고 한다.자금과 관련된 모든 결재는 오너가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비서실과 기획실에서 이뤄지고 상오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 하오에 갑자기 뒤바뀌는 경우에는 이같은 배경이 작용했던 것이다.
  • 재래시장 여름휴가 헛걸음 하지 맙시다

    ◎남대문·동대문 상가 상가별 8∼17일 휴장 주요 재래시장이 8월초 대부분 일시 휴장한다.상인들의 휴가에 따른 것으로 불황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1∼2일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의 평화시장 등 13개 의류상가는 최근 회의에서 시장 휴장일을 통일,8월10일에서 14일까지 일제히 철시하기로 했다.남대문시장내 잡화·아동복 등 나머지 상가는 이보다 이틀 앞선 8일부터 휴장,12일까지 4일간 문을 닫으며 삼익패션타운,커먼플라자 등 신흥상가는 8일부터 14일까지 휴장할 예정이다. 또 동대문시장내 디자이너클럽,아트플라자,우노꼬레,팀204 등 현대식 의류도소매상가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동안 영업을 중단한 뒤 18일 밤부터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용산전자상가내 선인,나진,관광터미널 상가 등 4천700여 상점과 국제전자센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철시했다.
  • 90대 노파 “「훈」할머니 내딸 같다”

    ◎동생추정 김남선씨 “사진 자세히보니 아버지 닮아” 캄보디아 「훈」할머니의 가족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 부산에 거주,경남 마산시와 진동면사무소가 사실 확인에 나섰으나 직접적인 자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마산시와 진동면사무소에 따르면 추인수씨(76·전 진동면 부면장)의 증언과 호적부 등을 통해 훈 할머니의 동생으로 보이는 김남선씨(71·여·부산 금정구 부곡동)를 찾아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김씨는 어머니 유문애 할머니(98)와 함께 이날 부산진구 당감동 삼익아파트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훈할머니가 언니 남아(78)일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훈 할머니가 말한 고향의 냇가,방파제,뒷산의 절 모습 등이 고향인 경남 마산시 진동면과 비슷하다』며 『당초 언니가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사진을 자세히 보니 이마와 턱,얼굴 윤곽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닮아 긴가민가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훈 할머니가 말한 나이와 성이 김씨 일가족과 달라 가족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김씨는훈 할머니가 자신의 성을 장씨라고 한 것은 큰어머니의 성과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신 전 제일은행장­재경원­은감원/작년 12월 한보대책 논의”

    ◎환은행장 한보국조 답변 장명선 외환은행장은 2일 『지난해 12월 채권은행단 행장회의에서 신광식제일은행장이 재정경제원,은행감독원과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며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며 『보통 대기업의 부도나 부실이 예상되는 경우 재경원이나 은행감독원,청와대 경제비서실에 정보전달 차원에서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관련기사 6면〉 장행장은 2일 국회한보특위에서 『지난해 삼익악기 부도당시에도 자금사정 악화를 청와대에 보고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장행장의 이같은 발언은 그동안 재경원·은행감독원측이 한보특위에서 『시중은행에서는 보고채널이 없어 부실대출 관계를 알지 못했다』고 답변한 것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으로 주목된다. 장행장은 또 『지난해 12월 한보철강이 운전자금 1천억원의 대출을 신청했으나 상환능력이 의심스러워 대출요구를 거절한뒤 윤진식 청와대 경제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한보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며 『당시 윤비서관은 노동법문제로 나라가 시끄러운데 한보까지부도가 나면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내가 검찰조사에서 윤비서관이 대출을 종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 정리해고·변형근로제(산업현장 어떻게 달라지나:중)

    ◎고용불안 우려속 내실경영 기대/정리해고­종신고용 종언… “미 경제회생 디딤돌역”/변형근로­인력 적기 집중투입 가능… 생산성 높여 정리해고제 및 변형근로제의 법제화로 기업환경 및 근로자의 삶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비록 시행이 2년간 유보되고 정리해고의 요건이 대폭 강화되기는 했으나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조항이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로 정리해고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내용으로 바뀜에 따라 사용자와 근로자에게 미치는 심리적인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리해고제의 법제화는 지금까지 근로기준법이 전제로 한 「종신고용」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강행처리된 개정안이 정리해고의 요건을 「계속되는 경영의 악화,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과 기술혁신,업종의 전환,사업의 양도·합병·인수」 등으로 포괄적으로 규정한 반면 이번 여야 합의안은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로 단순화됐지만 정리해고는 대법원 판례로 여전히 가능하다. 말하자면 기업은ㅇ앞으로 2년동안 대법원의 판례를 따르기만 하면 정리해고가 가능학 때문에 2년 유예 조항은 「선언적인」의미 이상의 구속력을 갖지는 못한다. 대법원은 지난 89년 5월 삼익건설 사건에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 ▲해고회피 노력 ▲해고대상자의 공정한 선정 ▲노조 또는 근로자 대표와의 성실한 협의를 정리해고의 4가지 유효요건으로 판시했었다.또 91년 12월 동부화학 사건에서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을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 뿐 아니라 생산성의 향상,경쟁력의 회복 내지 증강을 위한 작업형태의 변경,신기술에 의한 기술적 이유와 그에 따른 산업의 구조적 변화 필요성」으로 확대 해석했었다. 다만 여야 협상과정에서 여당은 「일정 규모 이상 정리해고시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철회토록 하는 대신 정리해고의 요건 중 기업의 인수·합병(M&A) 조항을 양보했다.M&A 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금융기관을 비롯한 국제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산업의 구조조정이 어려워진 측면이 있으나 『인원정리를 노린 M&A를 막을 방도가 없지 않느냐』는 야당의 요구에 굴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M&A에 앞서 인원을 정리하려는 기업이 M&A가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에 해당되는지를 묻는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새로 도입된 변형근로제는 2주 단위 48시간 한도의 격주휴무제,노사가 합의하면 4주 단위 56시간 한도의 변형근로를 허용함에 따라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월말에 생산물량이 몰리는 수출업체의 경우 노사가 합의하면 첫째주와 둘째주에는 주당 32시간,세째주와 넷째주에는 주당 56시간씩 근무시켜도 초과근로수당을 주지 않아도 된다.과거 근로기준법은 법정근로시간인 주당 44시간을 초과하면 무조건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도록 했었다.사용자로서는 생산량에 따라 근로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대신 근로자들은 여가시간을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노동계는 변형근로제가 도입되면 지금보다 최고 12·8% 임금이 줄어들고 장시간 근로로 근로조건이 악화된다며 반대했으나 「변형근로를 실시하는 기업은 기존의 임금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임금보전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규정한데다,1일 최장 근로시간을 12시간으로 제한함으로써 변형근로제 실시에 별다른 마찰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문제 전문가들은 『최근의 미국 경제 회생은 자유로운 정리해고를 통한 노동시간의 유연화 조치에 기인한다』면서 정리해고제 및 변형근로제 도입이 우리 경제의 경쟁력 회복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 집 한채가 350만원/삼익·대진 월드프랜 이동식 주말가옥 인기

    『3백50만원으로 집 한채를 마련한다』 무슨 헛소리냐고 할 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렇게 값싼 집이 선보였다.공장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진 집을 살고 싶은 곳으로 어디로든지 이동할 수 있는 (주)삼익의 「캡슐하우스」와 대진월드프랜(주)의 「모빌하우스」가 바로 그것이다.주말주택용으로 최근 도시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주거용이 아닌 가설건축물로 신고할 수 있어 1가구 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주)삼익이 시판중인 캡슐하우스는 세라믹패널을 이용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주택이다.경량기포 콘크리트로 단열효과가 일반 콘크리트보다 10배 이상 높다.집 크기는 4평이 기본형.4평짜리를 2개 합쳐 8평형으로 만들수 있고 2층으로 올릴 수도 있다.판매가격은 기본형을 기준으로 2.9평형이 3백50만원,4평형 3백85만원,8평형이 7백70만원,12평형 2천4백만원선이다. 독립된 주거용으로 이용할 경우에 유니트당 50만원을 부가한 옵션을 택해야 한다.벽지,장판,전등,전화선을 갖춘 기본형에 사는데 필요한 화장실,싱크대,시스템침대,바닥난방시설 등이 부가된다.별도의 토목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며 설치하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 목조주택인 모빌하우스는 톱밥 나무조각 등으로 압축한 OSB패널로 내부를 장식하고 반쪽짜리 통나무를 붙여 외부를 마감하는 방식이다.공장에서 완제품을 제작,전국 어디나 트레일러로 운반해준다. 기본형은 8평형이고 15평형까지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다.완제품 생산에는 약 3일 정도가 소요되며 현지로 이동해 설치하는데까지 넉넉잡아 4일이면 충분하다.가격은 8평형이 1천2만원선으로 평당 1백50만원정도이다.
  • 노동법 공청회 이틀째

    □노 ·자의적 집단해고 우려 ·입법화 요건 엄격 제한 □사 ·생산성,여가시간 확대 ·기업생존권 차원 접근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는 20일 노동관계법 개정을 위한 두번째 공청회를 열었다.19일 복수노조등 집단적 노사관계를 다룬데 이어 이날은 정리해고제와 변형근로제 등 개별적 근로관계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박헌수 노총부위원장은 『정리해고제가 도입되면 사용자가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의적으로 집단해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변형근로제에 대해 『2주단위로의 도입은 가능하나 이경우에도 노사간 서면합의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남홍 경총부회장은 『변형근로제가 도입되면 노동력을 탄력적으로 활용,생산성을 높일수 있고 근로자의 여가시간도 확대될 것』이라고 찬성한 뒤 『정리해고제는 고용조정의 탄력성을 제고시켜 치열한 국제경쟁에 대처할 수 있으므로 입법화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환구 노동연구원장은 『경영악화나 고용조정의 필요성에 따른 해고는 정당하지만 사용자의 권한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길 민주노총위원장은 『노사관계의 안정과 국민화합에 도움이 안되는 정리해고제의 입법화에 반대한다』며 『그러나 굳이 도입한다면 「해고를 하지 않으면 기업이 도산할 경우」와 같은 요건으로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대신한 심갑보 삼익물산대표는 『종신고용정책으로는 기업의 생존이 불가능해졌다』며 『제한된 범위내에서의 해고를 근로자의 생존권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권 차원에서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성천 광운대교수는 『주당 평균근로시간이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는 현 상황에서 변형근로제를 도입하면 사용자가 악용할 소지가 있으므로 법정시간의 단축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정리해고제는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사유를 규정하고 그 해석은 법원에 맡기는 것이 무난하다고 밝혔다.
  • 서울 환경연합·강동구/「생활쓰레기 줄이기」 참여단 발대

    ◎구민 등 3백여명 참석 자치구와 환경단체·방송사에서도 서울신문사가 추진중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동참했다. 신한국당의 김중위 의원,김충환 강동 구청장과 박성직 강동구 의회의장.윤준하 서울 환경운동연합 의장 및 강동구민 등 300여명은 31일 상오 서울 강동 구민회관 회의실에서 「생활 쓰레기 반으로 줄입시다」라는 환경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영자 환경 참여단 대표는 『날로 늘어만 가는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로 인한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부터 우리 환경을 보호하기위해서는 생활쓰레기를 반으로 줄이는 길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양기천양 강동구 청소과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전국 환경운동 연합에서 쓰레기 반 줄이기 사업을 펴기로 하고 재활용을 잘하는 강동구를 시범구로 해서 시민운동을 전개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강동구는 관내 삼익 2차·신동아·고덕 현대·둔촌 주공·둔촌 현대 1차·고덕 2단지 등 퇴비화 시범실시 6개 단지가 있는 등 재활용을 충실히 하고 있다.
  • 서울시 발표 올 주요업무 계획

    ◎공원 확충비 2천8백억… 「환경 서울시」 조성/매립가스 소각처리 등 난지도 활용/탄천 하수처리장 복개 체육공원화/녹지 20% 넘는 환경주택단지 설립/17년 넘은 한강교 1등급 성능 개선/일반용 도서관 1구1곳 구비 “박차”/한국형 납골묘 개발… 7월부터 보급 조순 서울시장이 22일 발표한 「주요 업무 계획」은 공원확충 등 민선2기를 맞아 본격 추진할 주요 업무를 망라하고 있다.내용을 요약한다. ▷공원 확충◁ 올해 2천8백31억여원으로 공장이적지 등 4곳을 공원화한다. 영등포 OB맥주 공장부지 1만9천591평에 연못,산책로,잔디광장을 조성,서남부지역의 명소로 가꾼다.강동구 천호동360 파이롯트 공장이적지 8천90평은 광나루유원지·올림픽공원 등 녹지체계와 연결하는 공원으로 꾸민다.성동구 성수동2가302 삼익악기 공장부지 1천575평과 동대문구 답십리3동471 4천600평 등도 올해 말까지 공원을 조성한다. ○공장이적지 4곳 개발 이밖에 먼지가 많이 발생해온 공해 사업장으로 이전예정인 강서구 등촌동610 성진유리 부지를 29억여원에 매입,오는 98년 말까지 공원을 만든다.중랑구 망우동506 아주산업 부지의 공원조성 계획은 중랑구의 상세계획 결과에 따라 추진한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자연공원,금천구 시흥동 관악산자연공원,강동구 명일동 샛마을근린공원 등 나대지로 방치된 3개공원은 「주제공원」으로 조성한다. 도시계획결정 이후 20년이상 방치돼온 곳 중 궁동근린공원 등 23곳 12만700평을 8백35억원으로 우선 보상하고 답십리공원 등 7곳은 공원을 조성한다. ▷난지도 매립지 안정화◁ 지난 78년부터 15년간 9천2백만㎥의 폐기물이 비위생적으로 매립된 난지도를 20∼30년 후 활용하기에 앞서 안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립지 상부 식생층화 우선 매립지의 높이가 94∼98m인 난지도의 사면경사를 완만하게 한다.윗부분에는 빗물의 침투를 막고 1.5m 안팎으로 흙을 덮어 식생층을 조성한다.매립가스 처리를 위해 고밀도 비닐천막으로 매립지 윗부분을 완전히 덮고 직경 60㎝,깊이 40∼60m의 대형 가스추출정 106개를 설치한다.1만3천250m의 가스관을 묻고 이 관을 통해 가스를 한곳으로 모아소각처리한다. 매립지 주변에는 6천235m의 차수벽을 지하암반까지 설치,침출수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는다.매립지 하부에는 생태공원 및 종합체육공원을,경사면에는 식물적응시험을 위해 경관녹지를 조성한다. ▷성수대교 복구◁ 개통지난 94년 10월21일 붕괴된 성수대교가 2년8개월만인 오는 7월1일 재개통된다.4차선으로 폭 19.4m,길이 1천160m이다.공사비 7백33억원이 들었다.트러스 부재의 두께를 30% 두껍게 한 반면 상판무게를 줄여 총중량 43.2t 차량까지 통행할 수 있는 1등급 다리로 다시 태어난다. 오는 2002년까지 기존 다리 상하류에 각각 3차선씩 확장한다. ▷한강교량 신설·확장 및 성능개선◁ 서울시 구역안의 한강다리는 최근 개통한 서강대교 등 17개이며 청담·가양대교 등 2개의 다리가 현재 건설중이다.80년 이전에 건설된 다리는 총중량 32t 이상의 차량이 건널수 없는 2등급다리여서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청담대교 내년말 완공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청담대교는 오는 98년 말 완공예정이다.복층다리로 1층은 전철용,2층은 일반용이다.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등촌동을 연결하는 가양대교는 99년 6월말 준공예정이다. 광진교를 오는 2000년 8월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며 한남대교도 다리 하류쪽에 폭 25.5m,길이 915m의 6차선 1등급 다리를 놓은 뒤 기존 다리도 1등급으로 개선한다.다리 남단에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바로 연결하는 고가도로를 건설,교통체증을 해소한다.2004년 완공예정.마포대교도 교량 하류쪽에 5차선 1등급 다리를 신설한다.이어 기존 다리를 완전철거하고 신교와 같은 규모로 개량한다.잠실대교와 양화대교 역시 2000년 말까지 1등급으로 성능을 개선한다. ○용미리 150기 시범보급 ▷한국형 납골묘 보급◁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3배인 2백70만평의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있는 점을 감안,장묘제도를 개선토록 한다.망우리 등 3개 시립묘지는 이미 만장됐고 용미리묘지도 24개월 후면 더이상 매장할 수 없게 된 실정이어서 서울시는 화장후 유골을 매장할 수 있는 「한국형 납골묘」를 개발,7월부터 일반에 보급한다.전통적인 국민들의 매장선호의식을 감안한 것이다.이를 위해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리에 한국형 가족납골묘 단지를 조성,150기를 시범보급한다.특징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봉분식 납골묘로 6평규모의 1기에 12위의 납골봉안이 가능해 가족묘로 활용토록 한다.가격은 7백만원대로 1위당 58만원 안팎이다.1구당 2평 기준 1백60만원인 일반묘지보다 훨씬 경제적이다.벽제화장장과 용미리,망우리 묘지에 견본을 공개중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장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84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한데 이어 5월에 구리시 인창동 117에 「동북권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장한다. ▷1구 1도서관 건립◁ 서울시내에는 모두 1천242개의 도서관이 있으나 초중고교 도서관과 전문·특수 도서관을 빼면 일반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은 30개에 불과하다.25개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 등 10개구는 도서관이 하나도 없다.시 전체적으로 인구 1백만명당 도서관이 2.8개꼴로 도쿄 23.8개,뉴욕 28.7개,파리 29.7개,런던 56개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시립극단 객원출연제이에따라 관악·성동·중랑·강북·성북·광진구 등의 6개 도서관은 지난 해까지 토지매입을 마쳐 오는 98년까지 완공한다. 은평·서초·중구·금천구는 올 해안에 토지매입을 마치고 98년에 착공,99년까지 마무리해 도서관없는 구를 완전 해소토록 한다.연면적은 3천∼5천㎡로 지하2층,지상5층 열람석 800∼1천200석 규모로 짓는다.평균 사업비 1백억원중 40억∼60억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강동구 암사동 510에 짓고 있는 지하1층,지상4층 연건평 280평의 점자도서관을 오는 2월중 개관한다. ▷시립극단 창단◁ 시민들의 분출하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단키로 한 시립극단을 내실있게 운영한다.전속단원을 11명으로 최소화해 경비를 절감하는 대신 작품별로 출연계약을 맺는 「객원출연제」를 도입한다.연극관련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올 하반기에 창단공연을 갖는다.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시범조성◁ 양천구 신정동 726과 761일대 남부순환도로 변의 서부화물터미널 주변의 7만9천평에 환경친화적인 시범주거단지를 조성한다.신정동 726 일대 신정1지구 3만6천평,신정동 761 일대 신정2지구 4만3천평을 택지로 개발,오는 2000년까지 모두 3천가구를 짓는다.2000년 입주예정이다. 산자락과 녹지를 보존하여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10∼12%보다 훨씬 많은 20%이상의 녹지공간을 확보토록 한다.경직된 분위기를 조성하는 콘크리트 울타리 대신 나무 울타리를 설치한다.도로 등으로 단절된 구간에는 동물이동 통로를 설치한다.야생조류가 좋아하는 수목을 심어 동식물의 서식공간도 확보한다.환경오염을 막을수 있도록 지역난방을 도입하고 수도관에서 가정으로 바로 연결되는 「직결급수체계」를 갖춘다.단지안에 쓰레기의 퇴비화 설비를 갖춘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하는 대신 지상에는 꽃길,휴게소,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콘크리트 옹벽 대신 녹생토나 자역석을 쌓는다. ○중랑·가양 처리장도 추진 ▷탄천하수처리장의 복개 공원화◁ 냄새때문에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하수처리장 윗부분을 복개해 체육 및 주민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우선 강남구 일원동의 탄천처리장을 강남구와 협의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3천400평을 2층으로 복개,1층은 주차장으로 쓰고 2층은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체력단련장 등 체육 및 공원으로 활용한다.중랑·가양 하수처리장도 단계적으로 복개한다. ▷여의도 샛강 자연생태공원 조성◁ 한강 본류의 파천으로 홍수때를 제외하고는 물이 흐르지 않고 저습지 상태인 여의도 샛강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공원 조성지역은 63빌딩 부근에서 국회의사당 옆까지 4.6㎞로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 지하철 배출수를 이용해 계단식 폭포를 만들고 자전거도로도 신설한다.습지에는 나무로 마루통로를 만들어 관찰로로 활용한다.참새·비둘기·흰뺨검둥오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야생조류원」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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