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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개 시·군 공직자 재산공개/30억 넘는 알부자 64명

    ◎1백억이상 거부도 4명/김해 박용일의장 1백48억 최다/10억초과 2백52명… 경북서만 98명 경남·북,전북,제주도등 4개도와 전남 영암군 등 94개 시·군의 지방공직자 1천6백80명의 재산이 7일 도보와 시·군보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경남 김해시의회 박용일의장이 1백48억9천6백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진주시의회 김동기의장이 1백39억8천5백만원,경북포항시의회 강석호부의장이 1백13억9천4백만원으로 재산순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사람들 가운데 재산이 1백억대를 넘는 공직자는 모두 4명이었으며 30억원 이상 64명,10억이 넘는 사람은 2백52명에 달해 중앙공직자 못지않은 알부자들이 많았다. 【대구=김동진기자】공개대상자가 5백54명인 경북도에서는 포항시의회 강석호부의장이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났으며 도의회의 장성호의원과 박경호의원이 93억4천5백만원과 80억1천2백만원으로 각각 2·3위의 재산순위를 기록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 박희삼영주시장이 12억3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은재산을 등록했고 이의근지사는 1차공개때보다 1천5백만원이 늘어나 4억8천6백만원을 등록했다.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7.6%인 98명으로 50억원이상 재산가만 8명에 달했다. 【창원=이정규기자】5백32명의 재산을 공개한 경남도에서는 공직별 재산평균액은 도의원이 13억5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위원 7억8천9백만원,시·군의원 5억5천만원,윤한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 3억8천2백만원의 순이었다. 1백억원 이상 3명을 포함,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모두 81명에 달했으며 재산총액 상위 20위는 도의원과 시의원이 모두 차지했다. 윤지사는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1차공개때와 비슷한 4억4천9백만원을 등록했고 자치단체장 가운데 서정훈진해시장이 10억9천1백만원으로 최고액을 등록했다. 【전주=임송학기자】전북도내 3백63명의 공직자 가운데 재산순위 1위는 전주시의회 강대순의원으로 64억6백17만원을 등록했다. 이강년지사는 6억3백만원을 등록했고 시장·군수 가운데 김만종남원시장이 부동산 16건·금융자산 등 13억2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전북도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액은 2억5천5백만원으로 중앙공직자 평균 재산 14억2천만원의 5분의1에 지나지 않아 전국 최하위권에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5명에 지나지 않은 반면 1억원 미만은 45%인 1백57명에 달했다. 【제주=김영주기자】81명의 재산이 공개된 제주도의 경우 50억원 이상 3명을 포함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33%인 27명이었다.도의회 김길웅의원은 64억6천5백만원으로 재산순위 1위를,도의회 장정언의장 54억3천4백만원,서귀포시의회 양두헌의장 53억9천2백만원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우근민지사는 6억2천5백만원을 등록했다.
  • 형질변경 불법건축/삼영그룹회장 구속

    서울종로경찰서는 17일 삼영그룹 회장 이종환씨(68·종로구 명륜동1가 36의18)를 도시계획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90년 4월 취득한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송촌리 일대 4천여평의 농지와 국유하천부지 일부에 관상수를 심어 정원을 조성한뒤 방갈로 5동을 짓는등 무단으로 토지의 형질을 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실습 수산고생 7명/인니 체류 3개월째/원양어선사 부도로

    【강릉=조성호기자】 수산고 재학중 견습선원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해 출항했던 7명이 회사가 부도나 인도네시아 암본항에서 3개월째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15일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수산고(교장 곽한철)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 학교 어업과 3학년 최수영군(13)등 어업과 3명과 기관과 4명등 모두 7명의 학생들이 견습선원으로 서울 삼영어업(대표 박철)소속 3백t급 삼영303호와 305호에 승선,출항했으나 8개월후인 지난 4월 회사의 부도로 선원 40여명과 함께 인도네시아 암본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측은 삼영호 선원들이 항공료가 없어 귀국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선상 식량마저 떨어져 인도네시아에 입항하는 한국선박으로 부터 식량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고 인천지방 해운항만청에 알려왔다.
  • 5월 장세분석과 6월전망/주가 연중최고치 경신 “눈앞에”

    ◎실명제충격 줄어 자금유입 활기/제조업 가동률 등 지표도 “파란불” 이달 들어 7백∼7백30선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지루한 조정과정을 거쳤던 주식시장이 이번 주부터 거래량이 올들어 가장 활발했던 4월의 하루 5천만주 수준을 회복하며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연중 최고치(4월22일의 7백37·59)경신이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일고 있다. 신경제 5개년 계획의 세제개편안 발표로 4월의 활황장세의 맥을 끊었던 금융실명제 전격실시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 95년까지 적어도 2년 정도는 돈이 증시에서 놀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됐다.올들어 지속적으로 순매수 우위를 견지하면서 주가상승을 뒷받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현재 약 19억달러)유입을 주춤거리게 했던 남북한 긴장관계에도 돌파구의 가능성이 생겼다.오는 6월2일의 미국과 북한간 고위급 회담과 북한의 특사 파견제의 조건부 수락 등이 그것이다. 또 제조업 가동률도 올 1·4분기 중 77.9%를 기록,지난해 4·4분기에 비해 3.6% 포인트가 오르고수출도 지난해 4·4분기의 마이너스 1.2%에서 올 1·4분기에는 7.2%의 상승세로 돌아서는가 하면 내수를 주도하는 건설관련 지표도 오름세로 반전되는 등 총체적인 경제여건이 호전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7개 분야 15개 업종에 13조1천8백억원을 투입,집중 육성할 방침이라 증시 주변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나으리라는게 증권업계의 관측이다. 이밖에도 5월장의 상승을 사실상 주도해온 개별 종목별 호재(부동산 매각:서울식품·서통·한독·삼영모방,북방관련:동국무역·대우·세계물산·신성통상·효성물산,엔고:삼성전자·아남산업·현대자동차·포철·현대 미포조선)역시 6월에는 6월 결산법인 및 12월 결산법인의 반기 결산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정치가 증시에 나돌면서 종목별로 상승을 선도하고 제2이동통신,대전 EXPO 등도 해당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록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사정의 한파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고 물가불안을 우려한 통화당국이 통화 고삐를 바짝죄는등 악재가 도사리고 있음에도 금리인하로 마땅한 대체 투자수단을 찾지 못한 3조원 규모의 고객예탁금이 경제외적인 상황변화에 상관없이 버티고 있는 것도 증시의 앞날을 밝게 해주는 대목이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전망을 기초로 6월의 증시는 점진적인 상승국면 속에 개별 재료에 민감한 실적장세의 양상을 띨 것으로 보고 종합주가지수도 7백60선 주변을 맴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상무와 대우증권의 김서진상무도 새정부 출범 이후 두차례에 걸친 금융실명제 조기 또는 전격 실시와 사정한파 등을 겪으면서 악재가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효과는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이달 말부터 85∼86년에 이은 또 다른 상승국면이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지며 연중 최고치 경신기록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화제의 책)

    ◎해방후의 북한사 포함,반쪽역사 복원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해당하는 18 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동과 변혁의 시대사를 쟁점 중심으로 주체적이고 민족사적인 흐름속에서 살펴본 학술 교양서. 지은이는 이 책에서 흥선 대원군이 집권하기 시작한 1860년대를 근대사의 기점으로 잡고 1919년 3·1운동부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와 그 이후로 현대사를 양분해 쟁점별로 간단명료하게 서술하고 있다. 지은이는 서문에서 특히 8·15 이후의 북한사를 5천년 한민족사에 대동합류시켜 반쪽역사가 아닌 한겨레 한핏줄로서의 통일 근·현대사를 이룩하고자 고심하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이현희 지음 삼영 8천원.
  • 낙찰미끼 1억 수뢰/한국통신 2명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1일 한국통신 전화선로공사 낙찰예정가를 업자에게 알려주면서 1억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한국통신 부산건설국장 전영태씨(54)와 토목과장 김창일씨(38)등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혐의로,부산진구 부전동 삼영통신대표 박석용씨(39)를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 대종상 영화제/올부터 권위 높인다

    ◎집행위,심사·시상제도 등 전부문 대폭 개선/심사위원 무작위 추첨… 공정 보장/특별·인기상 신설,상금액도 인상/엽서투표로 인기상수상자 선정 등 관객참여 확대 오는 4월10일 국립극장에서 개최될 제31회 대종상 영화제는 예년과는 달리 명실상부한 우리영화 최대의 축제이자 최고의 영예가 주어지는 경연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유동훈)는 이를 위해 심사는 물론 행사·시상부문 전반에 걸쳐 큰폭의 개선안을 확정했다.개선안의 요지는 심사의 공정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시상부문의 확대및 그 권위를 높이며 관객의 참여폭을 넓히는 것등이다. 우선 심사위원(예심및 본심)선정방식을 보면 종전 집행위원회가 정해진 심사위원 수만큼 일괄 추천하던것을 올해는 집행위원회가 3배수를 추천,이를 무작위 추첨에 의해 순위를 정한뒤 집행위가 결정한 분야별 심사위원 수에 따라 집행위원장이 위촉키로 했다.이와 관련,심사위원수는 예심 25명·본심 11명으로 확정 짓고 분야별 배분은 예심위원의 경우 영화인 대 비영화인의 수를 12대13으로,본심위원은 6대5로 결정했다. 비영화인 분야의 심사위원 위촉방식도 종전에는 관변문화단체나 사회단체에 위촉 의뢰하던 것을 지양,집행위원회에서 엄정하게 3배수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는 종전의 경우 영화의 문외한 또는 보수적 영화관을 가진 인사가 다수 위촉,심사의 공정성에 끼치는 폐해를 피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또 예심에서의 부문별 후보선정방법도 새로 바꿨다.예심에서 우수작품상 후보 5편을 선정한뒤 이를 대상으로 본상 부문상 17개부문을 선정하던 종래의 방식에서 탈피,예심에서 모든 부문상 후보를 집행위원회가 결정한 각 부문상 후보수(2∼5편)에 따라 추천하고 본심에서 수상작을 확정하기로 한것. 심사위원 특별상과 인기상(남녀 각1인)을 신설하고 영화발전공로상을 격상한것도 올해 영화제의 주목할만한 변화이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 특별상은 본상 부문상중 최우수작품상 다음의 차석상인 우수작품상을 없애고 예선에서 추천된 우수작품상 후보작 5편중에서 본심위원이 선정,시상키로했다. 최고의 인기배우에게 수여하는 인기상은 대종상영화제를 관객이 동참하는 영화잔치 마당으로 유도하고 대중의 가슴에 살아있는 스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신설한 것으로 전국적인 관객의 투표엽서로 선정할 예정이다(전영화인을 대상으로 한 이 엽서투표는 참여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TV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영화발전공로상은 종전 이 부문이 다소 경시되어 수상자 선정이 영화인협회 산하 각 단위협회에 안배형식으로 이뤄져온 것과는 달리 한국영화를 위해 혁혁한 공로를 쌓았거나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하는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시상키로 했으며 여기에 걸맞게 상금액도 1천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한편 올해 제31회 대종상 영화제에는 지난해의 24편보다 9편이 줄어든 15편이 출품되었으나 도쿄국제영화제를 비롯,몬트리올·하와이등 국제영화제의 수상작과 미개봉 문제작들이 거의 출품되어 있어 예측불허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출품이 완료된 15편에 대한 예심은 오는26일부터 시작되며 본심은 4월6일부터 실시된다.올해 대종상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영필름,홍기선 감독,조재현·김진녕 주연) ▲결혼 이야기(익신영화,김의석 감독,최민수·심혜진 주연) ▲그대안의 블루(세경영화,이현승 감독,안성기·강수연 주연) ▲눈꽃(서울연예,박철수 감독,윤정희 주연)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합동영화,유하 감독,최민수·홍학표·엄정화 주연) ▲사랑의 종합병원(서준영화사,박광우 감독,이경영·이혜진 주연) ▲살어리랏다(삼육필름,윤삼육감독,이덕화·이미연 주연) ▲서편제(태흥영화사,임권택 감독,김명곤·오정해 주연) ▲세상끝의 향기(민감영화사,홍두완 감독,정동환·정낙희 주연) ▲야망의 대륙(화천공사,임선 감독,장승화·장서희 주연) ▲에미의 들(삼영필름,설태호 감독,정동환·정영숙 주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대동흥업,박종원 감독,홍경인 주연) ▲웨스턴 애비뉴(이화예술필름,장길수 감독,정보석·강수연 주연) ▲첫사랑(삼호필름,이명세 감독,송영창·김혜수 주연) ▲하얀 전쟁(대일필름,정지영감독,안성기·이경영 주연)
  • 「한가락 시조모임」/두번째 시조집 펴내

    ◎옛 선비들 풍류 즐겼던 유적지 탐방/현장서 읊은 13명회원의 작품 실어 조상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전국의 정자들을 찾아다니며 시조문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한가락 시조 모임」이 두번째 시조모음집 「한가락」을 펴냈다.13명이라는 많지 않은 회원들이 매달 한번씩 전국에 흩어져있는 유적지중 옛 선비들이 시조를 지어 불렀던 정자를 골라 답사하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지어 읊은 시조들을 다듬어 현장 사진과 함께 한데 모아놓은 책이다. 우리 조상들의 문화유산인 시조를 원형 그대로 가사와 창,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뤘던 모습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한가락 시조 모임」이 발족한 것은 지난 90년 4월.매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모여 시조공부를 하고 또 매달 한번씩 전국의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풍류를 즐겼던 선조들의 멋을 체험하는 것이 이들의 주요활동이다. 지난 91년 첫번째 시조모음집을 낸데 이어 얼마전 나온 두번째 시조집 「한가락」에는 포천 왕방산에 자리한 고려말 선비 이헌 성여완의 묘소를 시작으로 지난 7일 경북 군위군 효령면 삼영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34회에 걸친 전국 유명 정자탐방결과가 담겨있다. 시조시인 중관 최권흥씨의 지도아래 진행되는 이들의 「역사탐방」은 정자주변에 둘러앉아 현장에 대한 역사공부와 함께 토론을 벌인뒤 선비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조를 지어 그 자리에서 읊어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근대화과정을 거치면서 물밀듯이 들어온 서구문물과 사상의 와중에서 우리 조상의 문화유산이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는 안타까움에서 모인 「한가락 시조 모임」.2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차를 넘어서 고르게 분포된 뜻깊은 문화사랑공동체이다.
  • 삐삐·휴대폰 이용 범죄 급증/폭력·밀수조직 휴대 늘어

    ◎연락·단속정보 교환/퇴폐업소종업원도 가입 최근 무선호출기(페이저·일명 삐삐)와 휴대용전화기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악용한 범법,탈선행위가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폭력조직및 일반유흥·변태업소 종사자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를 사용하거나 최근 광주대입시에서 적발된 것처럼 일부 학생들이 시험부정용으로까지 악용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광주남부경찰서에 구속된 김영수씨(36·전남 나주시 삼영동 162의1)와 박모군(19·재수생)등 2명은 후기대입시일인 이날 휴대용전화기와 무선호출기를 이용,부정시험을 치르려다 적발됐다. 무선호출기는 범죄자들간의 연락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도 많아 지난해 12월28일 수십억원대의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부산지검에 구속된 히로뽕 밀매조직 윤해진씨(45)등 일당 15명도 이를 이용,부산·울산·대구 등지의 조직망과 연락을 하면서 트럭운전사·술집 주인등에게 히로뽕을 공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충남 연기군 S고교 이모군(18)등 10대 18명이 「TNT파」라는 폭력단을 조직,각자 휴대한 무선호출기로 연락을 하면서 주먹을 휘둘러오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최근 서울시에 퇴폐업소로 적발된 강남 L유흥업소는 그동안 업주와 종업원들이 휴대용 전화기와 무선호출기로 서로 정보를 교환해가며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서울대 신문학과 석사과정 송종현씨(28)는 『휴대용전화나 무선호출기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부정적인 점도 많다』며 특히 학생등 청소년들이 무선호출기나 휴대용 전화기를 구입할 때는 담임교사나 부모들의 동의서를 첨부토록 하는 것도 이같은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 대규모 대입 대리시험조직 적발/현직교감·학부모 등 12명 영장

    ◎돈주고 대학생·합격생 동원/최고 1억5천만원 받고 「합격」거래/휴대폰 이용,대입답안 전달 2명 영장/광주 후기대 입시에서 첨단장비를 동원한 입시부정파문 속에 현직교사와 명문대생이 낀 입시대리시험조직 등이 잇따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후기대 입시가 치러진 29일 서울에서는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고 명문대생들로 하여금 대리시험을 치르도록 한 현직교사등 입시브로커들이 적발됐고 전남 광주에서는 핸드폰과 무선호출기를 이용한 조직적인 입시부정행위가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30일 대리시험을 알선한 서울K고교 교사 신훈식(33)·김원동씨(39)·J여상교감 홍정남씨(46)등 현직교사 3명이 낀 입시브로커 6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및 사문서위조,동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대리시험을 치른 연세대생 이한웅군(20·경영1년)고려대생 이모양(19·법과1년)·고려대 법과 합격생 송형렬군(21)등 3명과 돈을 준 학부모 민병옥씨(52·서초구 서초동 삼호아파트 8동 1002호)등 학부모 3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서울시내 8개 고교 교장의 위조직인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대리시험을 치러 합격해도 등록과정에서 곧 들통이 나는 점 등을 들어 대학관계자들도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위조한 학교장 직인이 8개나 발견됐고 입시브로커들이 전문대 입시에서도 대리시험을 계획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이들이 이전에도 입시부정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교사 신씨 등은 지난해 12월초 송파구 잠실동 위너스 오피스텔에 임대사무실을 차린뒤 지난 4일과 6일 두차례에 걸쳐 일간지에 「서울대·고려대·연세대생중 입학성적 우수자로 학자금을 마련할 학생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대학생 이군등에게 5백만원에서 7백만원씩 주기로 하고 대리시험을 치르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민씨와 이영순씨(52·서울 강남구 신사동 662의8)등 2명은 각각 입시브로커들에게 대리시험의 대가로 각각 1억5천만원과 3천만원을 건네준 혐의다. 대학생등 3명은 5백만원에서 6백만원을 받기로한뒤 착수금조로 40만원에서 60만원을 받고 29일 한양대 경영학과와 덕성여대 일문과에서 대리시험을 치렀다. 【광주=박성수기자】 광주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남부경찰서는 30일 휴대폰으로 수험생에게 정답을 알려준 김영수씨(39·운전사·나주시 삼영동 162)와 무선호출기를 이용,답안을 수신한 수험생 박모군(19·재수생)등 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시험장을 미리 빠져나와 시험지를 김씨에게 건네준 이모군(19·재수생)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휴대폰 등 이용 조직적 부정/광주대입시

    ◎수험생에 답안받아 호출기 입력/경찰,3명 입건… 수험생 3명 추적 【광주=박성수기자】 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광주대 입시에서 핸드폰과 무선호출기를 이용,수험생들에게 답을 알려준 김영수(39·학교버스운전사·나주시 삼영동 162의 1),박상태씨(22·광주대 전자계산과 1년 휴학)등 2명과 박정일씨(22·출판광고학과 지원·광주시 동구 대인동 155의 1)등 3명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상오11시10분쯤 미리 광주대 시험장을 빠져나온 수험생인 광주 모고교 3년 이모군(19·행정학과 지원)으로 부터 시험 답안을 넘겨받아 이대학 인근인 서구 진월동 서광맨션 아파트 앞길의 전남2마1540호 프레스토승용차안에서 박씨와 다른 이모군(19·출판광고학과 지원)등 3명에게 핸드폰을 이용해 무선호출기에 입력을 시켜줬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따라 답안을 적어다 건네준 이군과 부정행위로 시험을 치른 이군,성이 밝혀지지 않은 대원군(19·신문방송학과 지원)등 3명을 검거하기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모두 검거,관련자에 대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는대로 구속하는등 의법처리키로 했다.
  • 운전기사,주인 교살/1억5천만원 훔쳐/공범 등 2명 영장

    서울서부경찰서는 17일 자가용운전사 이기봉씨(26·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279의19)와 이씨의 고향후배인 오세영씨(24·서울 은평구 불광2동 319의37)를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등은 지난달 27일 하오11시쯤 삼영개발대표 강신호씨(55·은평구 응암동 8)가 술에 취해 그랜저승용차에서 잠이 들자 불광천 뚝방으로 태우고 가 가죽혁대로 목졸라 숨지게 한 뒤 1억5천8백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현대/“경영공백” “최대위기”/사장 등 간부 구속­수배

    ◎주요계열사 세무조사/임직원들,일손놓고 사태 촉각/사장단 긴급회동… 대책 부심/“전 회장 정치참여론 이런 결과 초래” ○…현대그룹은 선거법 위반과 관련,사장급을 포함한 계열사 임직원들이 잇따라 구속되고 수배자도 늘어남에 따라 업무가 거의 마비된 상태이다. 이날까지 대선과 관련해 ▲구속자 17명 ▲사전구속영장 발부자 8명 ▲불구속입건 14명 ▲수배자 10명 ▲입건 3명 ▲소환 19명등 모두 71명이 사법처리를 기다리고 있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 정세영회장은 7일 수배된 최수일현대중공업사장등 2명을 제외한 계열사 사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사장단회의를 소집,『흔들리지 말고 업무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백광현내무부장관에게 보내는 건의문을 채택하는것 이외는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정사장단은 건의문에서 『현대그룹 임직원에 대한 경찰의 감시를 중단해 줄것』을 요청했다. ○…음용기사장과 부사장·상무등 회사 고위 경영진이 무더기로 구속된 현대종합목재는 이존명부사장(관리담당)이 남아 있으나 이부사장 역시 수배중이어서 업무대행자가 전무한 상태이다.이에따라 현대목재는 직원들이 업무에 완전히 손을 뗀채 사태의 추이만 주시하고 있다. 현대목재에는 이날 아침 이춘림 종합상사회장과 곽삼영 고려산업개발회장등이 와 『우리는 제조업이기 때문에 상품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면서 사원들을 독려했다. 회사자금의 국민당 선거자금 유입이 검찰과 경찰 등에 의해 확인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최수일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명이 현재 수배중에 있어 결재등 회사의 중요업무를 미루고 영업을 거의 중단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전무와 재정부장 과장 등이 수배돼 재정·출납업무는 거의 중단된 상태이고 다른 영업분야도 손을 놓고 있는 형편이다. 기업자금 변칙유용 혐의로 경찰과 국세청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써비스도 업무 마비 상태는 마찬가지이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대부분 일선 영업소 소장급인 14명이 구속 또는 사전구속영장 불구속 입건된 상태여서 일부 영업소는 업무를 아예 중단했고 다른 영업소들도 영업활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경찰과 국세청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정공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경우가 적어 다른계열사에 비해 동요는 적은 편이다.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에 대한 조사가 11월 중순부터 본격화 됐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 44조원과 수출액 85억달러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같다고 전하고 『그러나 계열사 임직원들의 대량 구속사태가 계속될 경우 내년의 그룹영업활동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전회장의 정치참여가 결국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원망했다. ○…현대 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 1조6천억원의 여신을 제공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자칫 이번 사건의 여파로 부도위기에 몰리지 않을까 일일결제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며 추가담보 확보에 신경을 쓰는 모습. 중공업측은 지난5일 도래한 80억원의 금융비용을 결제한데 이어 7일에도 다른계열사 경리직원들이 중공업직원을 대신해 물품대금 등을 납입하는 등 현재까지 자금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고 있다. 외환은행측은 현대전자·석유·화학·자동차 등 현대그룹 3개주력업체에 대한 신규대출은 올들어 일체 없었다고 밝히고 현대중공업이 현재 당좌대월한도 1백10억원 가운데 1백억원을 대출받아 쓰고 있다고 공개.
  • 새 경영전략 소사장제 늘고있다(경제화제)

    ◎공정별 법인화… 생산성 극대화/실적 성과급 보장·인력절감 효과/기술투자 한계… 법개정 뒤따라야 한 사업장내에 여러명의 사장을 두는 소사장제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산업인력난과 생산성향상을 위해 도급생산방식을 생산라인이나 공정별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소사장제는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최근 기업들간에 널리 시도되고 있는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소규모 단위로의 조직재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성공사례◁ 16년간 전력배선기기를 생산해온 서일중전기(대표 이종식)는 지난 4월 LBS(부하개폐기)와 ATS(절제스위치)등 두 라인을 별도법인화 시키고 새로 출범한 법인의 사장에는 입사 이후 6년간 라인을 책임맡고 있던 이모차장(37)과 성모주임(42)을 각각 임명했다. 이 회사는 라인을 법인화시키면서 생산능률에 따라 최고 2백%까지 성과급을 지급하고 일할 물량이 없을 경우엔 기본적인 생활비를 지급키로 했다. 또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일체를 공급하는 대신 납기와 품질을 라인의새 사장들에게 맡겼다. 소사장제를 실시한 이후 이 회사의 생산량은 종전에 비해 무려 1백%나 늘어났다.이처럼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차장과 성주임등 두 사장의 월급봉투도 두툼해졌다.새 회사를 차리기 전까지만 해도 이차장은 한달에 90만원,성주임은 60만원씩 받았으나 사장을 맡고 난 뒤에는 이사장이 1백70 만원,성사장이 1백10만원을 손에 넣게 됐다. 대전공단의 기관차부품 제조업체인 삼영기계공업사(사장 한금태)도 소사장제를 도입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한사장은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을 방문,장단점을 파악한뒤 지난 8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사장 희망자를 신청받아 일진·천일·대원·경도기계 등 6개 소회사를 독립시켰다. 이 회사는 소사장제를 실시한 이후 중단됐던 수출도 재개됐고 월평균 매출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1백50%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소사장들에게 돌아가는 월평균 임금도 1백50만원으로 종전보다 50%가량 불어났다.삼영기계는 앞으로 핵심기술이 필요한 브레이크디스크제품과 선박용실린더헤드조립분야등 2개 분야도 소사장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장점◁ 생산성향상을 통한 인력절감효과가 있다. 모기업은 근로자에게 실적에 따른 성과배분을 보장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부족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소사장들은 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보다 유연한 입장에서 친·인척등 가족노동력을 활용하거나 시간제 고용등의 방법으로 주부인력등 유휴노동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것도 이 제도의 장점으로 꼽힌다. 소사장제는 장기근속한 생산직간부에게 사업경영의 기회를 주고 생산량증대에 따라 고소득 확보라는 인센티브를 제공,높은 이직률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생산직 이직률은 연52%(월평균 이직률 4·3%를 연율로 환산)에 이르러 제조업체들은 구인을 위한 노력과 비용의 과다한 지출,숙련공 양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모기업은 또한 소사장에게 공장 및 시설을 대여해 주고 회계·세무업무대행등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소기업의 창업에 따르는 애로와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단점◁ 생산성향상에 주로 목표를 두다보니 기술개발이나 장기적인 비전에 등한히 하는 경우가 많다. 성과급에 급급한 소사장들이 투자가 뒤따르는 기술개발에 눈을 돌리지 않기 때문이다. 모기업과 소사장과의 모호한 관계도 앞으로 제도가 정착돼 가면서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개선방안◁ 소사장제가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무조건 장려만 할것이 아니라 모기업·소회사·근로자 3자 모두에게 유익한 제도로 정착시키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고용관계가 전제가 되는 소사장제는 그 운영실태에 비추어 사업주와 소사장과의 관계가 일방적인 종속관계가 아닌 만큼 기존의 노동관계 법령만을 무차별적으로 적용하지 말고 이에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 주가 5백40선 회복/이틀 올라/만원이하 저가주 강세

    주가가 연이틀 소폭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5백40선을 회복했다. 주말인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3포인트 오른 5백40.55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금리인하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탈당과 중립내각구성으로 정국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알려진 것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증권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으며,삼영모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큰손작전설이 나돈 1만원대 이하의 저가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천4백35만주.
  • 늦더위 사흘째 기승/서울 32.7도/물놀이 사망·실종 13명

    ◎태풍 폴리 북상… 남서해 폭풍주의보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충남서산지방의 낮최고기온이 33·9도까지 올라가는등 전국 대부분의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렸다. 이날 전국 각지방의 최고기온은 ▲안동 33.7도 ▲청주 33.5도 ▲수원·온양 33.3도 ▲서울 32.7도를 기록하는등 예년보다 4∼5도나 높았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30일 하오2시25분쯤 전남 나주시 삼영동 택촌마을앞 영산강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던 김유희(12·영산포국교5년),유리나(10·〃4년)자매와 박종찬군(10·〃〃)등 3명이 수영미숙으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되는등 29,30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로 1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한편 기상청은 『제16호 태풍 「폴리」가 31일 새벽 대만북단까지 진출함에 따라 이날 자정을 기해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새벽 3시를 기해 남해동부 먼바다에 각각 폭풍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 원양어선 선원 작업도중 자살

    【부산】 지난 4일 하오6시30분쯤 남태평양 공해상에서 작업중이던 삼영어업소속 부산선적 원양참치어선 삼영 818호(4백17t·선장 강대경·41)선원 강현철씨가 목을매 숨졌다고 선장 강씨가 8일 무선으로 부산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 백양/최우량 상장기업/혜인 2위… 태광산업 10위권 진입

    ◎능률협 분석 섬유업체인 (주)백양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량한 기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능률협회가 금융·보험업체를 제외한 5백57개 상장기업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수익성과 안정성 등 19개 항목에 걸쳐 분석해 발표한 「92 상장기업 우량도분석 조사결과」에 따르면 백양은 내수시장의 호조 등에 힘입어 종합점수 84.69를 기록,지난해 4위에서 올해에는 1위의 우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중장비 도매업체 혜인은 2위로 한계단 내려섰으며 한국이동통신과 대한화섬·삼영전자 등이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10위권 내에 들었던 청호컴퓨터와 한일철강·신영·계양전기는 올해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태광산업과 한일시멘트·일양약품 등이 새롭게 10위권안에 진입했다. 동신주택과 대륭정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위권을 지켰다. 우량도 1백대 기업에 든 회사들을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기계업종이 29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화학·섬유·고무·플라스틱 업종 22개,섬유·의복·가죽 업종 12개,제1차금속11개,종합건설 8개 업체 등이었다. 또 조사대상 기업의 총매출액 규모는 1백60조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2.3%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11% 증가한 2조8천9백55억원에 그쳤다.
  • 산재방지 외면 사장 2명 구속/검찰

    ◎동일제강 장세창·삼영화학 이석준씨/시정명령 묵살,작업환경 개선 미뤄/신체장애·직업병등 유발/25명은 입건 작업장에 산업재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않아 사고가 잦았던 기업체 27개가 무더기로 적발돼 대표2명이 구속까지 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김학재부장 안창호검사)는 6일 동국제강계열의 주식회사 동일제강 대표이사 장세창씨(49)와 플라스틱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삼영화학 대표이사 이석준씨(38)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대우통신대표이사 박성규씨(53)등 2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이 안전시설미비에 대해 벌금형을 부과하는대신 사업주들을 구속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산업재해방지를 위한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 구로동566에 있는 동일제강의 장씨는 지난 82년 8월부터 사장으로 있으면서 서울관악지방노동사무소의 정기감독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안전보건 기술진단등을 통해 6차례에 걸쳐 안전시설 개선명령을 받고도 유해시설과 위험 설치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을 하지 않고 안전화 지급등의 의무를 무시하는등 산업안전보건법의 43개항을 위반,최근 10여년 동안 사망 1명 영구신체장애자 77명등 3백90여 차례의 산재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있다. 구로구 신도림동의 삼영화학대표 이씨는 지난89년부터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의 5차례에 걸친 산업안전장치및 유해가스 배기장치 설치명령을 묵살하는등 산업안전보건법의 31개항을 위반 지난5년동안 사망 1명등 중대재해 70여건을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특히 이 회사는 플라스틱 제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성물질인 염화비닐 증기와 신경마비를 일으키는 톨루엔·메틸에틸케톤등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로 지목돼 지난해 8월 유독성 유기용제 명칭게시·안전관리자 충원등 36개항의 시정명령을 받은뒤에도 시정조치를 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시정한것처럼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산재율이 1·62%에 이르러 일본의 3배·대만의 2배·싱가포르의 4·5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재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손실액이 3조5천억원이나 돼 노사분규로 인한 1조5천억원의 손실을 훨씬 웃돌고 있다』면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이 선진국형 산업구조 정착에 절대 필요하다는 노동부의 요청에 따라 일벌백계의 차원에서 구속수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 한전공사에 담합입찰/69차례 나눠먹기 낙찰/경북지역

    ◎업자 62명 입건… 직원 결탁 여부 수사 【대구=남윤호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20일 한국전력공사 경북도내 각 지점이 발주한 전기공사를 담합하는 수법으로 낙찰받아온 안동시 법상동 42 (주)삼영전업사대표 권재진씨(49)등 전기공사업자 62명을 입찰방해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 전기공사업자가 입찰예정가격의 95∼99·5%선에서 낙찰받아온 점으로 미뤄 한전관계자들과 사전 결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들도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권씨등 전기공사업자들은 지난해 1월4일 한전안동지점이 발주한 안동군 남후면의 주택전기가설공사 입찰에 참가해 권씨가 입찰예정가 1천5백80만원보다 20만원이 모자라는 가격으로 낙찰받도록 담합한 것을 비롯,지금까지 도내 각지에서 실시된 전기공사입찰에 참가해 69차례에 걸쳐 업자상호간 담합수법으로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90년 12월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원상호간에 과당경쟁을 막는다는 구실로 한전경북지사 산하 13개지점을 4개권역으로 나누어 이들 지점이 실시하는 전기공사입찰에 분산 응찰한뒤 담합하는 수법으로 돌아가며 낙찰을 받고 낙찰자는 공사금의 25%를 상조회에 적립키로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중 입찰예정가격의 99%이상의 가격에 낙찰한 업자들은 모두 구속수사키로 했으며 구속 대상자는 10여명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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