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양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유로 2024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공매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눈높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산사태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67
  • 삼양광학 회장 포함/증관위,5명을 고발/내부자거래등 혐의

    증권관리위원회는 12일 삼양광학의 홍준용회장과 홍채용사장,태화의 강신철상무는 내부자거래혐의로,서광산업의 박흥찬상무는 시세조종혐의로,삼호물산의 김종구이사는 소유주식변동보고 의무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홍준용회장은 삼양광학이 자금난으로 지난2월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사실을 2월17일 공시하기 전에 보유중인 16만주를 2월7일부터 12일사이에 동생인 홍채용사장을 통해 7억9천5백만원에 처분했다.태화의 강신철상무는 지난해 10월 이사회에 참석,고정자산처분으로 1백48억원의 특별이익이 생긴다는 것을 미리 알고 특별이익 사실이 공시되기전인 91년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자사주 1만주를 사들였다.
  • 봉제의류업 상장사/대미실업 부도

    셔츠 재킷등 봉제의류를 생산하는 상장사인 대미실업이 2일 부도를 냈다. 금융계에 따르면 대미실업은 이날 한미은행 도산로지점에 지급제시된 1억9천만원등 3억2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다. 지난 89년 상장된 대미실업은 후발개도국의 추격으로 수출이 침체된데다 내수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심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대미실업의 부도로 올해 부도나 부도직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양간화학 서진식품 신한인터내셔날 중원전자 삼양광학 우생 논노 삼호물산 거성산업 신정제지 동성반도체를 포함,13개사로 늘어나 지난 한햇동안 부도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의 수와 같게됐다.
  • 수입농산물에 맹독성 농약/당근·고추등 7백여t 폐기/중국·터키산

    ◎잔류허용기준치 최고 60배초과 마른 당근과 고추,토마토케첩의 원료인 토마토 페이스트 등 중국산 수입 농수산물에서 인체에 해로운 농약과 중금속이 대량 검출됐다. 보사부는 2일 삼양농수산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마른 당근 58t(미화 11만2천여달러 상당)에서 유해 농약인 디엘드린과 엔드린이 잔류허용기준치(0.01ppm)를 훨씬초과하는 0.6ppm과 0.027ppm이 각각 검출돼 반송시켰다고 밝혔다. 또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중국과 터키에서 들여온 마른 고추 6백76t(미화 1백20만달러 상당)에서도 잔류허용기준을 넘는 농약 에프놀,남양물산이 중국에서 수입한 건조골파 6t(미화 1만7천 달러 상당)에서도 국내에서 사용금지된 농약 BHC가 검출돼 전량 폐기처분됐다. 보사부는 이밖에 (주)롯데삼강과 (주)서울하인즈가 각각 중국과 미국에서 수입한 토마토원료인 토마토 페이스트 49t(미화 4만6천여달러 상당)에서는 중금속인 납이 검출돼 반송 또는 폐기했다고 말했다.
  • 부도사태/“매출부진·투자잘못 91%”

    ◎한국은행,1∼4월현황 분석 보고서 발표/올들어 총1조8천억/자금난 요인은 5.9% 불과 지난해 10월이후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기업부도는 자금난보다 매출부진,과잉및 불건전투자등에 근본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부도증가에 대하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거액부도를 낸 70개업체의 부도사유는 매출부진이 41.2%로 가장 많았고 과잉투자나 무리한 사업확장등 투자실패가 27.1%,관련기업의 부도에 따른 연쇄부도가 22.3%로 이들 3개요인의 전체 부도사유의 90.6%를 차지했다. 이에비해 자금수급의 차질로 인한 부도는 5.9%에 불과했다. 한은의 조사결과는 금융결제원 시중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 올 3월까지의 부도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와도 비슷하다.매출부진은 높은 임금상승과 기술개발투자의 미흡 등으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이후 인성기연·영태전자·중원전자 등 상장 카스테레오업체가 도산한 것은 기술개발미흡에 따른 것이며 경일화학·기온물산·금하방직·우생 등의 섬유의복업체와 삼진화학·동해케미칼 등 신발업체,삼양광학 등 조립금속업체는 중국등 동남아국가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논노·신한인터내셔널·김창숙부띠끄등은 수입자유화및 유통시장개방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쓰러졌으며 후지카대원전기는 겨울철 이상난동으로 재고가 쌓여 도산한 경우이다. 논노는 서울명동·서초동사옥·방배동사옥부지와 뉴설악호텔·경기도광주 물류센터 등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1천2백74억원의 부도를 냈으며 삼호물산은 수산물의 매출부진외에 외식산업진출과 오피스텔 건설분양이 제대로 안돼 1백80억원의 부도를 내고 도산한 경우이다. 또 보루네오가구는 홍콩·도쿄·LA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자금난을 견뎌내지 못했고 서린호텔·신정제지등도 부동산에 돈이 잠겨 운전자금부족으로 쓰러졌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이후 부도사태가 증가하기 시작,지난 한햇동안 하루 20여개 꼴인 6천1백59건이 부도를 냈으며 부도금액도 3조7천4백5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87년이후 최고수준이며90년에 비해 부도금액이 2.4배나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서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돼 3월까지 부도업체수는 전년보다 61%가 증가한 1천7백64개사에 달했다. 특히 올4월까지의 부도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배가 늘어난 1조8천6백8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도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에 이어 도소매업종이35.1%로 가장 많고 제조업 30%,건설 9.2%,금속기계업종 5.2%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신발·섬유등 사양업종이 몰려 있는 부산지역이 4월현재 0.48%로 어음부도율이 가장 높고 대구 0.44%,광주 0.24%,인천 0.19% 순이다. 심훈 한은자금부장은 『이처럼 최근의 기업부도사태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사양업종이 구조조정과정에서 겪는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최근 일본에서도 거품경기가 가라앉으면서 90년 9월이후 17개월째 기업도산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도산보다는 기업신설이 더욱 많아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전산업이 침체하는 부작용은 없을 것이며 산업구조가 한단계 발전하는구조조정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등 7대도시의 지난해 도산기업은 4천6백34개였으나 신설기업수는 1만2천2백59개에 달했으며 올 3월까지도 신설업체가 3천4백3개로 부도업체수 1천4백90개의 2배를 웃돌았다. 한은의 이같은 분석은 그동안 학계일부및 재계에서 최근의 부도사태가 지나친 통화긴축에 따른 자금경색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공식반박하는 것으로 앞으로 정부와 한은이 부도를 줄이기 위해 현재의 긴축정책을 완화,통화량을 늘리는 등의 정책전환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따라서 기업자체의 체질강화만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밖에 없을 것같다.
  • 「청화상공」 부도… 올 11번째

    순면직물을 생산하는 상장사인 청화상공이 7일 부도를 냈다. 청화상공은 이날 한일은행 종각지점과 서울신탁은행 청계지점에 지급제시된 1억2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했다. 청화상공은 이에앞서 지난6일 한일은행 종각지점에 지급제시된 4억1천9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냈었다. 청화상공의 부도로 올해 부도나 부도직전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사는 양우화학,서진식품,신한인터내셔날 중원전자 삼양광학 우생 논노 삼호물산 거성산업 신정제지를 포함,11개사로 늘어났다.
  • 「신정제지」 부도/상장 3개월만에… 올들어 10번째

    백상지등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상장사인 신정제지가 상장 3개월만인 29일 부도를 냈다. 지난 1월23일 상장된 신정제지의 부도는 증시사상 상장된지 최단시간내 일어난 것이다. 신정제지의 부도로 올해 부도가 났거나 부도직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고우화학·서진식품·신한인터내셔날·중원전자·삼양광학·우생·논노·삼호물산·거성산업을 포함,10개사로 늘어났다.
  • 공직자 무사안일 엄단/총선서 표출된 갈등 조속 치유

    ◎노 대통령,제주순시 「하위법」 도민 참여속 제정 【제주=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17일 『공직자들이 정치적 전환기에 편승해 좌고우면하거나 무사안일등 기강이 해이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제주도청을 순시,우근민지사와 강정은교육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공직자들은 총선에서 표출된 갈등을 하루빨리 치유하고 교통질서확립을 비롯,집단시위와 폭력등 각종 불법행동을 다스리는 일에 공권력 행사를 엄정히 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우리 경제는 최근 안정속에 성장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며 『근로자나 기업가 할 것 없이 국민 모두가 땀흘려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근검절약을 생활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제주개발특별법 후속조치와 관련,『법제정과정에서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폭넓게 수렴되었고 이제까지 제주개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법안에 반영돼 이제는 특별법제정의 필요성이나 그 내용에 대해서 많은 도민들이 크게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법제정의 취지와 정신이 왜곡되지 않도록 홍보를 계속하는 한편 하위법령 제정도 도민 참여속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밖에 제주도의 관광산업진흥에 긴요한 중산간도로포장사업을 비롯,해외관광도로,신제주∼삼양간도로,서귀포우회도로 포장공사 등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서둘러 추진하고 제주∼표선간 동부산업도로와 제주∼대정간 서부산업도로 확장문제는 내무부와 건설부등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서울 361번 버스의 불법(사설)

    12일 MBC­TV 「카메라출동」이 보도한 서울버스 불법운행사례는,오늘날 교통체증을 빙자한 버스의 파행행위가 얼마나 극에 달해 있는가를 단적으로 드러내 준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다. 서울 성산동∼삼양동간 40㎞를 운행토록 된 361번 버스는 자의적으로 행선표마저 갈아 붙이고 서울역에서 두조각을 내 2개의 노선운행을 할뿐 아니라 성산∼서울역간은 정상운영을 하되 서울역∼삼양동간은 1시간20분씩이나 지연 배차시키는 무리까지 하고 있음이 이 고발보도의 내용이었다. 그러나 우리를 더 놀라게 하는것은 이 현실에 대응하는 당국의 태도이다.이 노선 버스업자는 이런 방법으로 성산∼서울역간에서 하루 2백만원씩 지난 1백일만을 쳐도 2억원의 수입을 챙겼는데 당국의 조치는 겨우 버스 2대분에 대한 60만원과 시민고발에 따른 60만원등 1백20만원의 과징금만 그동안 징수했다고 한다.결국 이런 벌과금정도라면 앞으로도 어떤 운수업자나 벌금을 일부 내는것이 경영상 이익이라는 타산을 할수가 있게된다.하지만 또 이에 대해 당국의 한 책임자는 TV화면에서 태연하게 어떻게 우리가 매일 고발할 수 있나라고 말하기까지 한다.우리의 대도시 버스운행이 앞으로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한 심한 우려를 갖게 하는 일이다. 그러고보면 이같이 극단적은 아니더라도 이 아류의 사례들은 이미 산적해 있는 셈이다.버스업자 마음대로 종점의 위치를 바꾼곳은 이미 보도된 것만으로도 한두곳이 아니고,버스의 배차수를 줄여 1시간이상씩 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는 노선은 거의 서울 전역에 산재해 있다. 우리의 버스에 대한 이해는 기실 우호적이다.교통체증은 누구나 겪고 있고,운전기사 구하기가 어렵다는 사항도 곳곳의 인력난을 보고 있으므로 그러려니 납득한다.또 한편 버스요금인상논의때 제시되는 업체 95%가 적자운영이라든가,수십개사가 부도위기를 맞고 있다는 등의 애로도 현실적인 사태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우리의 의문은 실제가 그렇다하더라도 이 현실타개의 방법이 버스업자들의,그것도 개별노선별 자의적 개편이나 단순한 수입증대편법으로 이루어져도 괜찮은 것이냐에 있다고 할수 있다. 일이 이런 상태에 이르면 결국 지금 이시간,우리의 도시버스행정은 존재하는 것이라고 볼수가 없다.이 일은 또 사회적제도라는 것이 사적인 이유로 묵살되어도 행정이 묵과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된다.과연 이런 형식이 만들어져도 좋다는 것인가.우리가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유는 이것이 다. 오늘의 교통문제극복은 그 대전제가 버스의 활성화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연이다.그래서 버스전용노선제 연구도 하고 있고,버스고급화의 시급성도 강조되고 있다.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버스라는 기간적인 공적제도를 충실히 운영해줄 공적 신념이 있어야 한다.우리는 이 신념의 질서를 우선 찾아낼수가 없다.업자만이 아니라 행정당국에서도 그 느낌은 같다.그렇다면 우리의 도시교통문제는 어떻게 풀것인가.좀더 광범위하게 논의를 해야만 할것이다.
  • 진짜거부들,강북에 많이 산다(경제화제)

    ◎30대재벌 총사중 20명 종로·성북동등에/“물려받은 땅 애착에 회사 가까워 편하다” 큰 부자들은 여전히 서울강북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강남지역개발과 부동산열풍에 힘입어 서울강남지역이 새로운 고급주택가와 졸부들의 거주지로 부상했음에도 불구,진짜 알부자들은 아직도 강북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30대재벌의 총수들중 20명이 강북에 살고 9명이 강남,1명은 지방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의 경우 부자동네로 소문난 성북동과 한남동,종로구일대에 16명이 살고 있다.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이동찬코오롱·박용곤두산(전회장)·김상홍삼양그룹회장이 서울 성북동에 살고 있으며 한남동에는 이건희삼성회장·신격호롯데회장·김준기동부회장·이재준대림회장 등이 살고 있다. 종로구에는 구자경럭키금성그룹회장이 원서동에,조중훈한진회장이 부암동에,김승연한국화약 회장이 가회동에 살고 있고 김석원쌍용그룹회장은 이태원동에 살고 있다. 총수들의 택지소유규모는 정주영전현대그룹명예회장이 종로구 청운동에 21필지 3천3평으로 가장 넓은 땅을 갖고 있으며 다음은 한진 조회장이 2천62평 ▲쌍용 김회장이 1천9백40평 ▲한국화약 김회장 1천4백68평 ▲삼성 이회장 1천3백60평 등의 순이며 대림 이회장은 5백평·롯데 신회장은 3백67평이다. 이에비해 강남에는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방배동에 8백평 대지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것을 비롯,박성용금호·장치혁고려합섬·김현철삼미·박건배해태그룹회장 등이 살고 있다. 이들중 기아의 김선홍회장과 동양그룹의 현재현회장만이 아파트에 살뿐 나머지는 모두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이처럼 재벌총수들이 아직도 강북지역에 많이 살고 있는 것은 선친에게 물려받거나 창업때부터 터를 잡은 전통적인 부촌에 애정을 갖고 있는데다 강남의 경우 땅값이 비싸 정원을 갖춘 넓은 터를 마련하기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그룹사옥이 주로 강북 도심에 있기 때문에 교통난 등으로 강남에 살 경우 업무수행상 불편이 많기 때문이다.
  • 거성산업·아남정밀 법정관리 신청

    원목수입및 가공업체인 상장사 거성산업과 지난해 7월 부도를 냈던 카메라및 렌즈 생산업체인 아남정밀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거성산업은 지난3일 인천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4일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의 전단계인 회사재산보전처분을 받았다. 아남정밀은 지난달 31일 서울민사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거성산업의 법정관리신청으로 올해 부도나 부도직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양한화학,서진식품,신한인터내셔날,중원전자,삼양광학,우생,논노,삼호물산을 포함,9개사로 늘어났다.
  • 대기업집단/공정거래위,자산 4천억이상 대상… 출자제한등 규제

    ◎18개 그룹 추가지정/충남방적등 새로… 총78개로 늘어나/계열사 9백11개서 1천56개로 증가/럭키금성 계열사 58개로 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금지와 출자총액제한등의 규제를 받는 자산총액 4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에 충남방적등 18개 그룹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이후 지난해까지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61개 그룹가운데 계열사처분으로 지정기준에 미달된 계성제지를 제외한 60개 그룹을 포함,대규모 기업집단은 78개 그룹으로,이들의 계열회사수도 지난해 9백11개사에서 1천56개사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새로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18개 그룹은 충남방적 쌍방울 한국타이어 성우 유원건설 태영 동아제약 논노 신아 삼천리 우방 대한전선 삼립식품 농심 서통 신동아 조선맥주 청구등이다. 지난해까지 지정된 60개 기업집단(계성제지제외)의 계열회사 변동내역을 보면 이들 그룹은 지난해 4월부터 올3월까지 모두 22개회사를 새로 세우고 17개사의 주식을 취득,계열사를 39개사나 확장했으며 그 목적은 첨단산업분야의 진출이나 수직계열화를 위한 것이었다.반면 같은 기간 경영합리화등을 위해 18개회사를 합병·청산하고 21개사는 주식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분리시킴으로써 전체 계열회사수는 9백11개로 변화가 없었다. 지난 1년새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재벌그릅은 선경으로 태평양그룹으로 부터 인수한 선경증권등 계열사확장이 5개사나 됐고 다음이 삼성(4개)금호 동양(이상 3개)한일 미원(이상 2개)한진 현대 두산 해태 한나 태광산업 삼양사 갑을 대전피혁(이상1개)등이었다. 반면 태평양화학은 태평양증권 태평양경제연구소 태평양투자자문을 선경에 넘기는등 계열사를 6개나 줄였고 대신(5개)럭키금성(4개)대우 벽산(이상 2개)대림 삼미 통일 봉명 동원 대성산업 대한유화 고려통상 대한해운(이상 1개)이 감량경영등을 이유로 계열사를 축소했다. 대규모 기업집단가운데 계열사를 가장 많이 거느린 그룹은 럭키금성으로 58개였으며 다음이 삼성(52개)현대(43개)롯데(32개)선경(31개)한국화약(27개)금호(25개)두산(24개)한진(23개)등이다. 새로 지정된 대규모기업집단 가운데 태영은 서울방송을 계열사로 둠에 따라 자산규모가 늘어났으며 유원건설 우방 청구 신아등 건설업체들은 건설경기호황으로 자산규모가 늘어나 신규지정되었다.충남방적은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자산규모가 2천4백억원가량 더 늘어나는 바람에 지정됐으며 법정관리신청중인 논노도 새로 지정됐다.
  • 녹아없어지는 「수술용 실」국산화

    ◎KIST 김영하교수팀 개발… 연내 시판/상처 나을 때까지 강도유지하다 분해돼/제거수술 불필요…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 수술뒤에 인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수술용 실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재료연구단 김영하·안광덕 박사팀은 외과적인 수술뒤 실을 뽑기 위한 재수술이 필요치 않는 「체내분해 흡수성 봉합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술용 봉합사는 외과적인 수술이후 몸안에서 상처가 치유될때까지 적절한 강도를 유지하다가 체내에서 수분과 열에 의해 분해흡수된 뒤 배설된다. 이에따라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체내 분해·흡수되는 수술용 봉합사의 국내생산이 가능해져 연간 50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오게 됐다.또 미국의 사이아니미드사,에치콘사,일본의 메디칼서플라이사 등 3개사가 독점하고 있는 연간 8억달러규모의 세계시장에도 수출이 기대된다. 김박사는 『지난 84년부터 연구를 시작,(주)삼양사 (주)동방의료양행 등과 함께 시제품제작에 성공했다』며 『90·91년 2년에 걸쳐 서울의대 연구팀(김진복·민병구교수)의 동물실험이 끝나 올해중 임상실험을 거쳐 곧 생산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박사팀은 이번에 개발된 봉합사는 직선인장강도(1.56㎏)와 매듭인장강도(1.11㎏)에서 기존의 외국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고 동물실험결과 7일이 지나면 원래강도의 81%,2주일이 지나면 원래강도의 46%를 유지하다가 4주후부터 강도를 잃어버리며 분해가 진전된다고 설명한다. 김박사팀은 또 체내흡수성 봉합사의 원료인 분해성 폴리글리콜산과 폴리락트산은 장기이식,골접합재,인공힘줄,인공혈관재료로서 응용성이 매우 다양,실용화를 위한 후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생,5천만원 부도

    피혁의류전문 생산업체이며 상장사인 우생이 16일 부도를 냈다. 우생은 이날 신한은행과 기업은행 면목지점에 지급제시된 5천4백69만원의 어음결제를 막지 못했다. 지난 90년9월 상장된 우생은 수출및 내수시장의 경쟁력 약화로 최근 자금난을 겪어 왔다. 우생은 지난11일 상장사로는 처음으로 부도예고공시를 했으나 신한및 기업은행이 회사에 알리지도 않은채 3천1백여만원을 입금시켜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우생의 부도에 따라 올해 부도가 나거나 부도직전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사는 서진식품 양우화학 신한인터내셔날 중원전자 삼양광학 논노를 포함,7개사로 늘어났다.
  • 박수부대/일당철새/시비·소란/유세장 꼴불견 판친다

    ◎상대후보 등단때 야유·썰물퇴장/박수부대/“하루 3만원 벌자” 당사마다 기웃/일당철새/먼저 싸움걸고 “폭행당했다”외쳐/시비·소란 3·24총선의 열기가 높아지면서 합동연설회장에서 폭력과 야유·불법시위 등 갖가지 추태가 잇따라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 일부 후보자들 가운데는 선거법에 엄연히 금지하고 있는데도 지지자들에게 피켓을 들게해 세과시를 하거나 풍물패를 동원했다가 선관위로부터 제지를 받기도 한다.또 박수부대로 대학생등 청년들을 동원해 자신이 연설할 때는 자기 이름을 연호하도록 하는가 하면 다른 후보의 연설차례가 되면 야유를 하다가 일제히 퇴장하는등 연설을 방해하는 일도 잦다. 특히 고의로 상대방후보의 지지자나 경비경찰관들에게 시비를 걸어 소란을 피운뒤 부상을 입었다며 이를 상대후보측이나 경찰측이 유발한 것처럼 뒤집어 씌우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어 공명선거를 흐리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하오4시4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1동 서구을선거구 합동연설회가 있은 인지국민학교에선 연설회에 참석하고 나오던 운동원들과 경찰이 충돌,김후보의 운동원 한모씨(33)와 서석구순경(27)등 경찰2명이 부상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김후보운동원과 지지자등 약2백여명이 연설회를 마치고 나와 「민자당해체」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불법시위를 벌여 출동한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또 이날 하오3시20분쯤 전남 광양군 광양읍 칠성리 광양군청 앞길에서 남총련소속 대학생 2백여명과 유세장 경비를 나왔던 전경 80여명이 충돌한 사건도 학생들이 불법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가두시위를 벌여 거리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이 제지하면서 일어난 것이다. 지난 14일 하오2시20분쯤 서울 종로 창신국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서는 모당후보 지지자들이 옛날방식대로 자파후보의 연설이 끝나자 물밀리듯 빠져 나갔으며 같은날 하오2시 도봉구 삼양국교에서 있은 연설회에서는 여권후보자가 등단,연설을 시작하자 상대방후보 운동원들이 일제히 등을 돌리는 추태를 연출하기도 했다.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도 하지 않은 주부들이 선거사무실을 옮겨다니며 후보자들의 유인물을 배포하는 행위도 이번 선거기간중 나타난 꼴불견가운데 하나다. 경남 창원시 가음정동 김모씨(29·주부)는 친구2명과 함께 일당 3만원씩을 받고 창원을선거구의 모당후보 유인물을 배포해 오다 지난 11일에는 타당 후보의 사무실에 들러 일당을 지급받고 이중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있어 주민들로 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코미디언등 연예인을 동원하거나 자신의 선거인쇄물을 터무니없이 많이 제작,유세장마다 산더미같이 쌓아놓고 마구뿌린뒤 치우지도 않고 그대로 가버리는 행위도 돈안들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려는 많은 유권자들의 여망을 저버리는 행위로 지적되고 있다. 연예인출신가운데 모당의 한후보는 자신의 연설회장에 친구코미디언이나 탤런트등을 동원,이들로 하여금 불법선거운동을 하게하고있어 뜻있는 유권자들의 빈축을 사고있다. 시민 정홍란씨(33·서울 성북구 돈암동 248)는 『유세장마다 고급종이로 만든 선거인쇄물이 마구 뿌려져 땅에 짓밟히고 있는 것을 보고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며 『한번 읽고 버리는 인쇄물을 이렇게 많이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버스로 청중동원 국민당후보 적발 한편 이날 하오 전남도 선관위는 전남 구례군 구례읍 야시장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한 통일국민당 김문일후보(45)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사의뢰 또는 고발하기로 했다. 전남도 선관위에 따르면 김후보는 이날 하오1시부터 5시까지 구례읍 야시장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하면서 관광버스 11대를 이용,곡성지역 주민 5백여명을 실어나르다 곡성·구례군 선관위 합동단속반에 적발됐다는 것이다.
  • 대학생 선거운동원 문제 많다/곳곳서 시위·충돌

    ◎공명선거 분위기 크게 해쳐/“특정정당 반대”… 유세장서 시위/강의 팽개친채 일당벌이 급급/“무조건 이기고 보자”… 기성 정치권서 부채질 3·24국회의원총선거를 1주일남짓 앞두고 특정목적을 지닌 일부 운동권및 일당벌기에 급급한 타산적인 대학생들이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마다않고 선거판을 흐려 뜻있는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운동권대학생들은 전국적으로 연계해 공공연히 반민자당및 특정후보지지운동을 벌이면서 14일부터는 적게는 1백∼2백명씩,많게는 수백∼수천명씩 유세장에 몰려가 야유와 구호 등으로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또 일당 벌이에 나선 대학생들은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각종 선거운동에 전문선거꾼처럼 마구 몰려다니고 있다.이때문에 대학마다 강의실에 학생이 텅비는 강의실공동화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곳곳에서 대학생들의 이같은 지나친 행위를 걱정하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대학생들의 이같은 유례없는 탈법·불법선거운동참여 현상은 이념투쟁에 치우친 운동권대학생들과 용돈벌기에 급급한 타산적인 대학생들 뿐만아니라 이들을 끌어들여서라도 무조건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는 기성정치권의 비뚤어진 정치의식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경찰등 선거사범단속당국은 이같은 일부 대학생들의 불법선거운동이 공명선거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판단아래 전국 곳곳에서 위반사범을 적발해 구속수사하는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서총련소속 대학생 1천5백여명은 14일 「유세장진출투쟁출범식」을 가진뒤 서울 도봉구 삼양국민학교운동장에서 열린 도봉을지역 합동유세장으로 몰려가 노점상출신의 무소속후보를 지지하면서 다른 후보에 대한 반대운동을 벌이다 경찰등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를 중심으로한 운동권학생들은 지난달 12일 대학별로 집회를 갖고 이른바 「총선투쟁」을 전개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12일 「총선투쟁본부」를 발족시키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유세장진출에 나섰다. 이들은 재야의 「전국연합」이 선정한 전국 32개 선거구의 이른바 「민주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운동권 학생들은 특히 특정정당후보의 낙선을 위해 유세장에서 소리를 모아 야유를 보내고 연설때엔 일제히 연단 반대방향으로 돌아앉는등 7개행동지침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와는 달리 일부 대학생들은 법정한도액 5천원을 훨씬 넘는 2만∼3만원의 일당을 받고 후보의 각종 집회에 위세과시용 인원으로 동원되거나 유인물 배포등 불법 선거운동에 동원되고 있다.
  • 4개 증권사 사무소/한일,상호설치 허용

    한국과 일본정부는 상호주의에 따라 4개씩의 증권사 사무소 설치를 허용했다. 재무부가 12일 국내에 사무소설치를 본허가한 일본 증권사는 산요(삼양),오카상(강삼),고쿠사이(국제),와코(화광) 등 4개 회사다. 또 일본대장성은 이날 우리나라의 제일·한일·신영·선경증권에 대해 현지 사무소설치를 허용했다.
  • 배합사료값 4%선 인상/미원등 10개사 지난달말부터

    제일제당 미원 등 10개 대기업 사료회사들이 배합사료값을 4.2∼4.9% 인상해 낙농육우·양돈·양계 등을 경영하는 양축농가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축협을 제외한 전국 58개 배합사료업체중 삼양사,미원,동방유량,두산곡산,우성사료,풍진,대한제당,제일사료,제일제당,퓨리나 등 대기업 사료회사들은 지난달 24일 삼양사와 대한제당,제일제당,퓨리나 등 4개업체가 사료값을 인상한 것을 시발로 2월말까지 사료값을 4.2∼4.9% 인상했다. 제일제당·우성사료 등 일부 대기업 사료회사들은 지난 1월말 사료값을 5∼6% 기습 인상했다가 농림수산부와 경제기획원의 강한 반대에 부딪쳐 가격인상을 철회했었으나 한달도 안돼 다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 대기업 임금인상 4.7% 권고/「보람의 일터」 대상엔 쌍용양회

    ◎경총 정기총회,이동찬회장 유임 경총은 21일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의 임금인상률은 총액기준으로 대기업은 4.7%,중소기업은 6.7%수준에서 이뤄지도록 할 것을 포함한 92년 임금조정에 대한 권고안을 채택했다. 경총은 또 임금체계의 합리화,기업규모및 업종간 임금격차해소,임금타결률과 임금인상률과의 격차해소를 권고안에 포함시켰다. 경총은 또 올해를 「산업평화제도화의 해」로 정하고 ▲임금제도합리화와 임금안정실현. ▲노동법개정을 통한 노동법제의 합리화 등 8개 주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총회는 이동찬현회장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이회장은 지난 82년이후 6번째 연임하게 됐다.총회는 또 김상홍 삼양사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구두회 호남정유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경총은 이날 총회에서 제4회 「보람의 일터」대상수상업체는 쌍용양회(대표 우덕창)를,우수상은 보국전기(대표 곽종보)·한국야금(대표 임상진)을 각각 선정,시상했다.
  • 삼양광학 내부자거래 의혹/법정관리전 주식 대량매각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양광학의 대주주가 법정관리 직전 보유주식을 대량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삼양광학의 대표이사 회장인 홍준용씨는 지난 7일부터 12일 사이에 보유주식중 16만주를 8억원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홍씨의 지분율은 10.88%에서 4.73%로 줄어들었다. 증권거래소는 삼양광학의 주식거래량이 지난 11일부터 평소보다 5∼15배나 많은 10만∼30만주에 이르러 내부자거래 혐의가 짙은 것으로 보고 삼양광학에 대한 매매심리에 들어갔다.
  • 저질 수입식품·과자 국산 둔갑 판매

    ◎「시민의 모임」 20여개업체 조사/「OEM」 악용,포장지에 자사상표 붙여/원산지표시 없거나 작은 글씨 표기/“국산품애용 소비자 우롱” 비난 가열 수입품을 국산품인양 포장해서 판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이같은 위장판매 사례는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중국·대만·태국·미국·일본등지에서 수입한 각종 식품 포장지에 자사 기업명칭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회장 김순)이 최근 실시한 「주문자상표 부착 실태」 잠정조사에 따르면 지난 90년에 10개 기업에서 10여개 기업이 더 늘어난 20여개 기업이 수입품을 국산품으로 위장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이가운데는 해태·롯데제과·(주)펭귄·사조산업·삼양식품·동원산업·(주)샤니등 국내 굴지의 식품제조기업이 포함됐다. 지난 90년 오뚜기식품(주)은 중국산 당면을 「옛날녹두당면」상표를 붙여 수입품을 국산품인양 팔아온 것을 비롯 지난해에는 참치 통조림 유명 메이커인 사조산업이 중국산 당면에 「사조당면」,동원산업은 「우리맛 당면」등의상표를 붙여 팔아왔다.특히 (주)샤니는 중국산 당면에 「손당면」이란 상표를 붙여 팔면서 「옛부터 전래되는 생산방식으로 생산,어느 제품과도 비교할 수없는 전통식품」이란 문구까지 집어넣었다. 해태제과는 지난 90년 남아프리카에서 수입한 「핏짜피자」 「츄파촙스 크랙커」 「밤비니」등을 국산품인양 포장 판매한데이어 지난해에는 「후렛쉬」상표로 일본산 쵸콜릿을,「바이후르츠」상표로는 프랑스산 쵸콜릿을 수입 판매해왔다.스페인산 캔디와 독일산 젤리를 「거미제리」로 상표를 붙여 판매하고 있는 롯데제과는 태국으로부터 「찹쌀과자」라는 쌀과자류를 수입판매함으로써 수입이 금지돼있는 쌀을 실질적으로 수입한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주)펭귄은 중국에서 주문자 생산으로 수입 판매하고 있는 복숭아 통조림에 「펭귄 황도」,동원산업은 「동원황도」라는 상표를 각각 부착했고 삼양식품등도 중국,태국등지에서 복숭아·파인애플 통조림을 수입,비슷한 방법으로 포장 판매하고 있다. 이들 수입식품은 원산지 표시등을 의도적으로 누락했거나아주 작은 글자로 표시해 소비자들의 「수입품 기피」를 교묘히 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대해 국내 유명 식품회사측은 『수입품 매출액은 기업 전체 매출액의 2∼3%정도로 주력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구색갖추기』라고 밝힌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수입품에 국산품인양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은 기왕에 형성해 놓은 유통망을 활용,앉아서 유통마진을 챙기는 꼴이 되어 비윤리적인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고있다.시민의 모임의 김순회장은 『국산품을 의도적으로 애용하려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대기업의 장사속은 도저히 용납할 수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