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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사/내일 창립 70돌/인촌의 형 김연수씨,삼수사로 시작

    ◎의료·화학분야 진출… 계열사 9개로 면방 업종으로 사업을 시작한 삼양사가 내달1일로 창사 70주년을 맞는다.고려대학의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선생의 형인 김연수씨가 삼수사란 이름으로 출발한 삼양사는 55년 울산에 제당공장을 지으며 본격적으로 제조업에 진출했다. 70년대에는 배합사료와 삼양중기를,80년대에는 선일 포도당과 신한제분을 인수하는 한편 삼남 및 삼양화성 등 화학분야 2개사를 설립했다. 90년대 파키스탄에 합작 회사인 디완살만 파이버사를 세웠고 삼양종합금융를 인수하고 첨단 의료기기 판매회사인 삼양메디케어를 설립하는 등 9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김상홍삼양그룹회장은 섬유·엔진니어링 플라스틱 등의 기존 사업분야를 활성화 하는 한편 정밀화학·의약·정보처리·금융·환경사업 등 첨단 분야로의 다각화를 통해 오는 97년에 매출 4조원을,2000년에는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삼양종금 리스업 인가/재무부

    재무부는 22일 삼양종합금융(주)에 대해 시설대여업(리스업)을 취급할 수 있도록 인가했다.삼양종합금융은 지난 8월 전북투자금융(주)에서 종합금융회사로 전환했다.재무부가 종금사로 전환한 지방투금사에 시설대여업을 허용한 것은 엘지종금에 이어 두번째이다.
  • 신발업계 “활기”/바이어 주문 20∼30% 늘어

    ◎추석연휴 축소 등 비상가동 불황에 허덕이던 신발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의 큰 바이어들이 중고가품 위주로 평소보다 20∼30%씩 주문을 늘리기 때문이다.미국의 경기가 좋아지는 데다,우리와 경쟁하는 동남아 국가의 임금이 오른 덕분이다. 지난 상반기 월 평균 1백20만켤레를 주문하던 나이키는 최근 1백50만켤레로,월 30만켤레를 주문하던 아디다스는 40만켤레로 각각 늘렸다. 나이키의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방식) 업체인 삼양통상은 상반기에는 월 평균 수주량이 30만켤레였으나,9월 들어서는 이미 38만켤레를 넘어섰다.태광실업도 30%가 는 50만켤레를,대신교역은 25만켤레를,세원은 월 60만켤레를 수주했다. 주문이 늘어나자 생산업체들이 비상 대책을 세우는가 하면 자동화 설비의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세원은 이 달부터 토요일 근무시간을 하오 3시에서 6시로 늘렸고 추석연휴 기간도 예년보다 하루를 줄일 계획이다. 태광실업은 영국에서 CAD(컴퓨터 디자인) 시스템 및 자동 재단기를 도입했고 지난 9일 베트남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향후 국내에서는 고가품을,베트남에서는 중저가품을 만드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무협은 『해외 여건의 변화로 바이어들이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당분간 신발업계에 활기가 돌 것』이라고 말했다.
  • 유통·제조업체 전용 정보통신망 등장

    ◎데이콤,롯데·미도파 등 30개 업체에 오늘부터 서비스/수주·발주 내역·납품등 모든 정보 자동교환/업무처리시간 크게 줄고 유통비용 대폭 절감 유통의 과학화를 통해 경비절감은 물론 유통경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유통·제조업체 전용 정보통신망이 등장했다. 데이콤은 지난해 4월부터 7억원을 투입,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주와 발주에서 대금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처리를 관련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토록 한 「유통VAN」의 구축을 완료하고 1일부터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유통VAN」시스템에는 롯데쇼핑과 미도파백화점을 비롯,해태유통·건영유통·한양유통·쁘렝땅백화점 등 12개 유통업체와 동양제과·롯데제과·남양유업·동서식품·빙그레·삼양사 등 18개 유명 제조업체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 「유통VAN」에서는 앞으로 이들 업체에 상품의 수,수주 및 발주정보의 자동교환,수·발주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발주 자동교환서비스」와 「상품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함께 납품계획 등을 담은 「납품정보서비스」,청구·지불정보의 자동교환과 지불지시 및 확인을 알려주는 「대금청구 정보서비스」,상품판매 및 신상품을 소개하는 「유통정보DB」,전자계좌 자동이체 등 금융관련 정보를 실은 「전자결재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올해말까지 차례로 제공된다. 국내 「유통VAN」의 개통으로 유통·제조업체들은 독자적 전산망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게 됐고 엄청난 유통비용도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1주일씩 걸리던 수·발주 업무가 단 몇시간만에 처리되고 유통재고도 15% 수준으로 떨어져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국제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신속·정확한 수·발주처리와 적정재고유지,불필요한 인력감소 등으로 백화점은 연간 1천여만원,협력업체들은 1천4백만원씩의 유통경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이콤측은 『유통VAN을 현재 식음료와 잡화 중심에서 소비재 및 공산품까지 수용,종합유통정보망으로 확대하고 국가 및 국제표준안을 통한 물류망과 무역망 등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관련망은 물론 해외전산망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북투금 종금사 전환/재무부 인가

    재무부는 30일 전북투자금융에 대해 종금사로 업종을 바꿀 수 있도록 인가했다.전북투금은 오는 9월1일부터 상호를 「삼양종합금융주식회사」로 바꾸고 종합금융업 및 부수업무를 시작한다.
  • 기업체 이름바꾸기 유행/회사이미지도 “경쟁력”

    ◎기억쉽도록 짧게 단순화… 70사 개명/우리말 선호… 유명해진 상표 쓰기도 기업들이 간판을 바꿔 달고 있다.국제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서 회사의 특성도 살리고 이미지도 바꿀 겸 상호를 변경하는 것이다.제품의 차별화 못지 않게 기업 이미지도 경쟁력이 된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부분 짧고 단순한 이름으로 바꿔 기억하기 쉽도록 하며,대기업의 계열사는 그룹명을 내세워 기업 이미지를 통일시켰다.한자보다 우리 말을 선호하는 추세이지만 국제화에 맞춰 영어로 바꾸는 회사도 있다.또 유명해진 상표를 사명으로 채택,인지도를 십분 활용하는 기업도 있다. 이름을 바꾸는 시점은 기업을 인수했거나 업종을 변경했을 때,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거나 그룹에서 떨어져 분가할 때가 많다.최근 사명을 바꾼 기업은 70여개사.기업 이미지 통일(CI)을 위한 것이 가장 많고 긴 이름을 줄이거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바꾼 경우가 그 다음이다. 금호그룹의 모기업인 광주고속은 지난 연말 금호건설로,쌍용그룹의 고려화재는 쌍용화재로 변경했다.럭키금성그룹은 영어 첫자 LG를 써 희성산업을 엘지유통으로,업종 전환한 부산투자금융을 엘지종합금융으로 바꿨다. 대한종합식품에서 상표명을 땄던 펭귄은 진로종합식품으로 거듭났고 최근 그룹으로 커진 거평그룹의 대동화학은 거평으로,미원그룹의 한남화학과 한남개발은 미원유화 및 미원개발로 얼굴을 바꿨다. 삼성에서 분리된 전주제지는 한솔제지로,미원에서 분리된 미원식품,미원중기,미원수산은 (주)세원,세원중공업,세원수산으로 바꿔 오히려 기존 그룹의 이미지를 없앤 경우이다. 삼성그룹은 국제증권을 인수하며 삼성증권으로 바꿨으며 한일증권은 한진증권으로 한흥증권은 한일증권으로 제 주인의 이름(그룹명)을 찾았다. 동산토건과 동현건설은 각각 두산건설과 두산개발로 변경됐고 한양건업과 정우개발이 벽산건설과 벽산개발로 새로 났다.한화는 한국화약에서 그룹명을 바꾼데 이어 제일증권과 한양유통,경인에너지 등을 한화증권,한화유통,한화에너지로 바꿀 것을 검토 중이다. 이름을 줄이는 기업도 상당수이다.대우자동차부품이 대우기전으로,태평양화학이 태평양으로 단순화됐으며 진로유리는 유기비료를 총칭하는 금비로 바꿔 사업다각화 계획을 함께 담았다.석탄을 캐던 대성탄좌개발과 동원탄좌개발이 자원종합개발회사를 표방하며 대성자원과 동원으로 줄인것도 같은 경우이다. 또 삼양식품공업이 삼양식품으로,부한화장품이 참존으로,삼익악기제조가 삼익악기로,조선내화화학이 조선내화로 긴 이름을 줄였으며 한국전기통신공사가 민영화되며 한국통신으로 변경됐다. 로케트보일러는 유명해진 상표명을 따 귀뚜라미보일러로 바꿨고,비록 오래 전이지만 코오롱 역시 코리아와 나일론이란 단어를 합성한 상호이다. 지역 이미지가 컸던 광주생명은 국제화에 맞춰 아주생명으로 바꿨다.포철의 자회사인 경안실업과 거양상사,제철화학은 국제화를 위해 그룹의 영자 이름인 포스코에 각 분야의 사업을 영어로 합쳐 포스틸,포스트레이드,포스코켐으로 바꿨다. 통일교 재단의 통일은 기업 이미지가 애매해 세일중공업으로 변경했으며 컴퓨터 관련업체인 동아컴퓨터와 건인시스템은 신기컴퓨터와 휴맥스로 각각 바꿔 진취적이고 산뜻한 이미지를 강조했다.한자로 쓰던 미원그룹과 제일제당은 표기방식을 한글로 바꿨다.
  • “과기투자 GNP의 4%까지 확대”/이총리 첨단과기진흥 좌담대화록

    ◎연구자 연금제 실시·복지시설 확충 절실/부족인력 확보위해 특례보충역 혜택을 이영덕국무총리는 20일 대전의 과학기술원 회의실에서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원들과 첨단과학기술진흥을 위한 국정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의 대화 요지는 다음과같다. ▲이총리=국제경쟁력 강화에 있어 첨단과학의 진흥이 가장 중요하다.여러분들이 연구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은 행정분야를 포함해 범 정부적으로 지원하겠다. ▲임용규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우수한 연구진 확보와 안정된 연구환경조성이 연구생산성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따라서 연구자 연금제도,세제혜택,단지안의 복지시설 확충등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 ▲최남석럭키그룹연구소 소장=우리나라는 현행법규상 연구단지 안에 생산공장의 설립이 불가능하며 실험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시판할 법적 근거가 없다.연구시설내의 실험공장을 생산공장 시설로 인정 해달라. ▲김시중과기처장관=상공자원부와 협의,검토하겠다. ▲박운서상자부차관=실험공장은 가능하나 이런 공장에서 판매용 제품을생산하는 것은 검토해봐야 한다. ▲오희갑쌍용중앙연구소 소장=연구시설 증축등 투기와 관계없는 시설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제도를 개선해달라.연구소의 전력요금기준을 현행 일반용에서 산업용으로 변경해 달라. ▲김동현시스템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연구에 관여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연구인력이 부족해 애로가 많다.특례보충역을 활용해 부족인력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기수연구개발정보센터 소장=초고속 정보통신망 건설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장비확보등에도 범 정부적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 ▲김과기처장관=연차적으로 인력확보를 위한 예산지원을 추진하겠다. ▲이도묵삼양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과학기술정책조정위원회의 조정대상이 불분명하고 조정결과가 예산에도 잘 반영되지 않는다. ▲이총리=정부는 과학기술투자를 GNP대비,4%까지 높일 계획이며 과학기술정책조정위원회도 더욱 실질적으로 운영하겠다. ▲오세화한국화학연구소 책임연구원=실험실과 산업현장의 연계가 필요하며 이를위해 출연연구소를 활용해야 한다.대덕단지내에 탁아소를 더 많이 설립해 운영했으면 좋겠다. ▲김과기처장관=탁아소문제는 지원본부를 만들어 내년부터 탁아소운영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사양산업과 종합과제는 종합과학심의회를 통한 지원문제를 검토하겠다. ▲이주진항공우주연구소 책임연구원=정부는 97년까지 과학기술투자비율을 GNP대비,4∼5%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는데 실현 가능한가. ▲김과기처장관=98년까지 GNP대비,4%,2000년대초까지 5%수준이 목표다.정부와 기업간의 투자비율도 현재의 18:82에서 25:75로 높일 계획이다. ▲박경배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방사성 폐기물처리장 부지 및 안전처리문제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김과기처장관=폐기물 관리부지는 연내에 범 정부적 차원에서 해결하겠다. ▲이총리=연차적으로 기초과학연구비가 증액될 것이다.오늘 건의한 내용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 「지역민방」 시대의 의미와 과제

    ◎“다매체 다채널” 방송의 지방분권화/기존매체와 「내고장 프로」 질경쟁/「유선」 가세 「시청자뺏기 전쟁」 예고/저질프로 양산·특정사 네트워크화 우려도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대 도시의 민영TV방송운영주체가 10일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역방송시대가 열리게 됐다. 내년 4월 시험방송에 들어갈 지역민방은 중앙집중식이던 방송구조에서 지방분권화시대에 걸맞는 방송구조로의 전환과 동시에 3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하는 케이블TV,6월 발사되는 무궁화호 위성을 이용한 직접위성방송 등과 맞물려 「다매체 다채널시대」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지역민방은 시청자들에게 지역실정에 맞게 전문화·다양화·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뿐아니라 투자와 고용을 창출,지방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 기대된다.매너리즘에 빠져 침체돼 있는 기존 지방방송사에는 자극제역할을 함으로써 양질의 지역프로그램개발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군살빼기에 들어간 중앙방송사의 인력을 대거흡수해 줄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반면 당초 지역민방의 신설이 「대통령 공약사업」에 출발점을 두고 시기상조라는 일부의 지적도 무시한채 고속으로 추진돼온 터여서 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먼저 대두되는 것이 방송의 소프트웨어인 프로그램공급문제다.채널의 증가는 간단히 말해 프로그램시장의 확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공보처는 지역민방이 지역정보와 문화를 창달하는 지역방송으로 정착되도록 자체 제작프로그램을 전체 방송시간의 15%이상 편성하도록 의무화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의 경우 로컬프로비율을 20∼30%선으로 잡아 정부의 하한선을 크게 웃돌고 있다. 그러나 민방이 설립되는 4대 도시에 있는 KBS와 MBC의 지방계열사의 로컬프로비율이 10%선에 머물고 있으며 축적된 제작노하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극히 낮다는 점을 감안할때 함량미달의 프로그램만 양산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그램 자체제작을 위한 하부구조가 취약한 신설 지역방송은 정부의 의지와는 달리 서울방송의 전국 네트워크화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동시에 영상산업이 발달한 미국과 유럽의 새로운 판매시장이 될 뿐이다. 지역민방의 출범으로 우려되는 또 다른 문제는 지역광고시장을 놓고 벌어질 치열한 수주전과 이에 따른 부작용이다. 한정된 광고시장에서 지역 민영TV들은 기존 KBS·MBC의 지방계열사,케이블TV와 혈전을 감수해야 한다.최악의 경우 광고를 강매하거나 「조건부 광고」를 남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또한 시청률을 높여 광고주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극히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저질프로그램으로 편성표를 채울 가능성도 있다. 방송의 공정성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보도프로그램이나 대담프로그램에서 국가적인 사안을 놓고 공정하게 의견을 개진할지 지역 혹은 지배주주사의 이익을 앞세울지는 두고볼 일이다. 민방관련업체들은 이같은 우려들을 의식해 한결같이 로컬프로그램비율을 높게 잡고 공정방송,소유경영분리 등을 내세웠다.공보처는 이들로부터 「약속을 어겼을 경우 허가를 취소해도 좋다」는 약속이행각서를 받아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개정이 추진중인 방송법에서는 방송심의와 재허가를 연결시켜 방송내용의 저질화를 막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21세기 정보화사회를 여는 지역민방이 성공하려면 △차별화된 지역 프로그램의 개발 △공정성 유지 △공익성과 상업성의 적절한 조화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지역민방 따낸 4개사 어떤 기업인가 ○한창/섬유·무선전화기 전문 지난 67년 「한창섬유공업사」로 출발,직물 및 의류의 수출을 통해 성장한 중견 섬유업체이다.후발 개발도상국의 추격과 국내 임금의 상승으로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자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85년 무선전화기 사업에 진출했다. 혼신 제거기능을 갖춘 MCA 방식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며 판매에서 호조를 보여 지난 해 매출액 중 전자 부문의 비중이 48.5%로 높아졌다. 「탑폰」이란 브랜드의 무선전화기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졌으며 새로 내놓은 자동응답 기능을 갖춘 유·무선 복합 전화기인 「HCA­9400」의 판매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부산에 2천평 규모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상가도 건립 중이다. 자본금은 1백3억원,93년의 매출액이 1천46억9천만원,당기 순이익은 7억9천만원이다. ○청구/건설로 성장… 계열사 8개 지난 73년 대구에서 창업,성장한 주택 전문건설업체로 93년의 도급 순위는 25위이다.대구 지역에서 마감재 및 인테리어를 주부들의 취향에 맞춰 지은 아파트로 명성을 쌓은 뒤 87년 지방 업체로는 처음으로 서울 중계동에서 아파트 분양에 성공,수도권에 입성했다. 사업 다각화에도 힘써 청구주택·청구산업개발 등 4개의 건설업체와 경일상호금고,광고업체인 청구애드컴,제조업체인 송림산업,유통업체인 삼양코아 등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오는 96년 6월 분당에 민자역사 및 백화점을 완공할 예정이며 대구에 대형 백화점을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자본금은 1백78억원이며 93년의 매출액 5천2백21억원,당기순이익이 1백87억9천만원이다. 지난 6월27∼28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아 기업공개를 위한 절차를 마치고 오는 12일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주건설/전남의 대표적 건설업체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 토목·건축업체이다. 87년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 건설공사에 참여,광주·여수·순천은 물론 서울·하남·온양 등 전국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다.연간 매출액 1천3백59억원으로 도급순위는 52위이다. 금융·레저·제조업에도 진출,대주주택·(주)대주콘도·동양상호신용금고·두림제철산업 등 8개 계열사가 있다. 남보다 앞서 3년 전부터 민방설립 추진위를 구성했었다.일신방직(주)·전방(주) 등 제조업체 위주로 29개 업체를 컨소시엄 업체로 끌어들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9대 1의 경쟁을 뚫고 광주지역의 민방권을 따냈다. 허재호회장(52)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체신부 등에서 근무한 뒤 지난 81년 대주건설을 설립,건설업에 뛰어들었다.『지역경제 발전과 언론 창달에 한 몫을 하겠다』는 소감이다. ○우성사료/배합사료 연1천억 매출 지난 68년 「삼성사료공업사」로 출발,70년 주식회사로 전환했다.양어·양견용 특수사료 등 축종 배합사료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매출 비중은 양돈용 사료가 35.8%로가장 많고 축오용 30.5%,양계용 24.6% 등이다. 우루과이 라운드(UR)의 타결 이후 악성 거래처를 정리한 데다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가 줄어들고 원재료 가격도 올라 매출이 저조한 편이다. 아직 매출 비중은 적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양견용 특수사료인 「바이오 스타」와 양어용인 「뉴­금비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92년 60억원을 투입,논산에 특수사료 공장을 완공했으며 홍성 등 4곳에 하치장을 개설,판매망을 확충함으로써 운송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자본금은 1백50억원이며 93년의 매출액 1천3백70억원,순이익은 42억7천만원이다. ◎민방 점수평가 서경석위원/“모든 과정 공정·투명성 자신/야 문제제기 「대구」 하자없다” 10일 발표된 지역민방 사업자의 선정과정이 투명했는지의 여부를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인사는 점수평가위원으로 참여했던 서경석 경실련사무총장이다.서총장은 YH사건,동일방직사건 등으로 옥고를 치른 재야사회운동가.재야인사가 정부의 이권사업 허가심사에 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채점과정을 지켜보고 일일이 확인사인까지 한 서총장은 『이번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과정이 앞으로 이권이 걸린 사업의 운영권자 선정에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점수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경위는. ▲지난달 29일 오린환공보처장관이 직접 위원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왔다.경실련 직원들의 반대도 있어 처음에 주저했으며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심사에 참여했다.그러나 평가과정이 객관적으로 투명해 이제는 마음이 편하다.모든 위원이 각자의 명예를 걸고 평가작업을 벌였다.모든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자신한다. ­본인의 생각이 얼마나 반영됐나. ▲내가 1등으로 채점한 4개 업체가 모두 최종 운영권자로 선정되었다.대부분 심사위원들의 견해가 한 곳으로 일치했다. ­외부의 청탁은 없었는가. ▲나의 평가위원 위촉사실을 아무도 몰라 청탁이 있을수 없었다.청탁이 있었다 하더라도 운영주체 선정에 변수가 될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민주당에서 대구지역을 문제삼고 나왔는데. ▲신청업체 대표 가운데 과거 여당 당적을 가진 사람이 10명이 넘었다.그것만을 이유로 탈락시킨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했다.당적보유 경력에 대해 감점하자고 내가 제안,모든 심사위원이 따라 주었다.따라서 심사의 공정성에 하자는 없다고 본다.
  • 농약콩나물 재배/업자 2명을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8일 인체에 유해한 농약을 사용해 콩나물등을 재배,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내다 판 송충효씨(38·서울 송파구 오금동)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모씨(36·서울 강동구 둔촌2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송씨등은 경기 하남시에 「삼양숙주」등의 콩나물 및 숙주나물 재배업소를 각각 운영하면서 나물의 부패현상을 막고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3일간 인체에 유해한 「호마이」란 독성 농약을 나물 50㎏당 10g씩 첨가해 재배한뒤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내 H청과 등에 ㎏당 5백∼5백50원씩에 판매,모두 1백2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 중기 고유업종 침해/7개업체 고발/상공부,20개업체는 경고·주의

    상공자원부는 2일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한 혐의가 짙은 7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89개 조사대상 대기업 중 20개 업체에는 경고 및 주의조치를 내리고,62개 업체는 무혐의 처리했다.신고없이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인수하거나,사업을 확장했다가 고발된 대기업은 한일물산(이불·요),태양금속(도금),대성개발(아스콘),송월타올(타월),한국존슨(광택제),승명실업(골판지 및 판지상자),삼양판지(골판지 상자)이다.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한 혐의로 고발당한 업체는 89년에 11개,90년 8개,92년 7개,93년 6개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 중 37개 대기업이 3백65개 중소업체에 전자·자동차·공작기계·중장비 분야의 9백35개 품목의 사업을 넘겨주었다.이는 지난 해 상반기보다 품목으로 7.1%가 는 것이다.현대그룹이 4개 계열사를 통해 2백22개 품목을 넘겼고 삼성 2백17개,쌍용 1백63개,대우 1백29개,기아 1백18개,럭키금성 그룹이 57개 품목을 각각 이양했다.
  • 골프연습장 알선미끼 5억원 가로채

    서울지검은 29일 삼양운수대표 김철수씨(63)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92년12월 권희국씨(51)등에게 『건국대 골프연습장 1만여평을 임대받도록 알선해주겠다』고 속인 뒤 지금까지 교제비명목으로 5억2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폭염·가뭄피해/공사중단·조업단축 사태

    ◎대형토목공사 23건 “스톱”/경남/공단서 산재우려 집단휴가 잇따라 폭염과 가뭄피해 파장이 농업분야에서 건설현장과 제조업분야에까지 확산되고 있다.폭염으로 대형공사가 일시중단됐고 일부지역에서는 물부족으로 상수도와 제조업체의 생산활동이 전면 중단위기를 맞고 있다. 16일 경남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염과 가뭄으로 남해 창선대교와 밀양 수산교 가설공사가 일시 중단됐고 진주∼거창간 4차선 확장공사등 23건의 토목공사가 이날 공사를 중단해 공사기간내 완공이 어렵게 됐다. 또 충북 청주공단 관리공단에 따르면 1백2개 입주업체는 불볕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우려해 오는 20일부터 8월초 사이에 3∼5일씩 집단휴가를 실시키로 했다.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고갈로 이어지는 가뭄피해는 더욱 심각하다.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하루 5만5천t의 용수 가운데 90%를 공급받고 있는 충북 괴산의 칠성댐 수위가 1백31.7m로 최저수위 1백31.65m에 육박해 4∼5일후면 상수도 원수가 고갈될 위기를 맞고 있다. 또 한솔제지,삼양사등 1백21개 입주업체가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전주공단에 하루 6만4천여t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전북 완주군 대아·경천·동상저수지도 물공급 중단위기를 맞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저수량이 총 저수량 9천1백10만t의 28%인 2천5백50만t에 불과해 10일이내에 저수량이 바닥나게 되어 있다.
  • 30대재벌,은행주 7% 소유/총9천5백만주… 삼성 2.9%로 최다

    30대 산업재벌은 국내은행 전체주식의 7%를 소유하고 있다.삼성그룹이 전체 은행주식의 2.9%를 소유,은행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다. 12일 재무부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시중 및 지방은행의 전체주식은 13억7천12만주이며 30대 계열기업군은 이 가운데 7%인 9천5백88만6천주를 갖고 있다.현행 은행의 동일인소유지분한도 8%를 낮추지 않고 지금상태에서 주주권을 회복시킬 경우 몇개의 산업재벌들이 연합하면 대부분의 국내은행들을 지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은 전체 은행주식의 2.7%인 3천9백30만9천주를 보유하고 있다.은행별로는 상업은행주식의 7.14%,대구은행주식의 4.51%를 소유,이들 은행의 제1주주이다. 삼성에 이어 삼양사(1천7백96만2천주)·현대(4백50만3천주)·대림(4백49만7천주)·롯데(3백65만9천주)·한진(3백23만5천주)·코오롱(3백3만7천주)·쌍용(2백76만9천주)·효성(2백17만8천주)·두산(2백14만9천주) 등의 순으로 은행주식을 많다.
  • 부탄가스 1만개 폭발 화제/집3채 전소·대피소동

    【광주=남기창기자】 12일 하오 2시55분쯤 광주시 서구 백운1동 삼양설탕 호남상사 광주대리점 가건물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이곳에 보관중이던 대륙제관제품 휴대용 부탄가스 1만여개가 폭발,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부탄가스가 터져 불길이 50m높이로 치솟았으며 인근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50여명이 폭발음에 놀라 알몸으로 뛰쳐나오고 주민 1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이 나면서 창고에 쌓여 있던 설탕과 식용유(시가 1억원상당)와 인근 정도섭씨(45)의 이층단독주택등 주택 3채가 전소되고 골목등에 주차된 승용차 5대,봉고차 1대등이 전소됐다.
  • 민주 국회상위장­특위장­사무총장 프로필

    ◎김덕규 행정경제위/말솜씨 좋은 외유내강형 3선 재주와 말솜씨가 빼어난 외유내강형의 3선의원. 6·3세대로 구신민당 송원영원내총무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제11대 때 민한당의 전국구 의원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발발이」란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지역구 관리에 열성적이다. 말 많고 탈 많은 야당사무총장을 무난히 수행한 것이 이번 발탁의 배경이라는 관측. 부인 이정이(51)씨와 사이에 2남. ▲전북 무주(53) ▲고대정외과졸 ▲11·13·14대 의원 ◎이영권 교육위/교수출신 집념형… 지자에 밝아 80년 신군부가 득세하자 광운대 교수을 떠나 민권당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당시 전두환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외곬수라는 얘기를 듣고 있으나 집념 하나만은 알아준다는 평가. 당 지자제특위 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지방자치문제에 일가견을 갖고 있다.당내 비주류로 김상현고문과 친하며 이번 국회직 인선에서도 비주류몫으로 상임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이 정설. 부인 오금련씨(55)와 사이에 1남. ▲전남 장흥(58) ▲조선대 법대졸 ▲민권당대변인 ▲12·13·14대 의원 ▲민주당 전남지부장·당무위원 ◎박상천 보사위원장/정연한 논리·예리한 분석 강점 검사출신의 논리가 정연한 재선의원.민자당의 박희태법사위원장과 고시 13회 동기로 13대 때는 두사람이 여야 대변인으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용호상박의 입씨름을 벌이기도.탁월한 법률지식 못지 않게 정치감각도 수준급. 현안에 대한 분석이 예리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소신이 너무 강하고 지나치게 다혈질이라는 지적. 부인 김금자씨(45)와 사이에 1남2녀. ▲전남 고흥(56) ▲서울 법대 졸 ▲순천지청장 ▲13·14대의원 ▲신민당 대변인 ▲국회법률특위간사 ◎조순승 상공자원위/진솔한 성격에 당내신망 높아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박사 출신의 야당내 외교통일문제 전문가.미국에서 오래 교수생활을 하다 13대 총선에서 김대중 당시 평민당총재의 권유로 고향인 전남 구례·승주에서 당선된 재선의원. 소탈한 외모대로 담백하고 진솔한 성격으로 당내에서 두루 신망이 높다.미국 조야에 지인이 많아 대미통상문제를풀어 나가는데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부인 김덕애씨(64)와의 사이에 1남1녀. ▲전남 승주(65) ▲서울대 정치학과졸 정치학박사 ▲미 미조리대 교수 ▲13·14대 의원 ▲민주당 통일국제위원장 ◎홍사덕 노동환경위/이지적 풍모의 「차세대 정치인」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능란한 화술이 돋보이는 3선.중앙일보 기자출신으로 제12대 때는 신민당 대변인으로 특유의 정치적 감각을 발휘,이민우총재의 「삼양동정치」를 좌우한다는 평판속에 양금의 눈총을 받기도.13대 때는 무소속으로 서울 강남을에서 출마,낙선했으나 14대에서 설욕하는 저력을 보이며 차세대 정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인 임경미씨(51)와 사이에 1남2녀. ▲경북 영주(51) ▲서울대 외교학과졸 ▲한국기자협회부회장 ▲11·12·14대 의원 ▲신민당대변인 ▲구민주당부총재 ◎장경우 체신과학위/인선직전 입당… 실리밝은 3선 27일 밤 민주당 전격입당으로 상임위원장을 차지할 정도로 실리에 밝은 3선.막판까지 통합신당의 원내총무직과 민주당 상임위원장직을 저울질 하다 민주당쪽을택했다. 제11대 때 민정당 전국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13·14대 안산·옹진에서 연속 당선.지난 92년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 때 이종찬후보진영에 가담,이의원과 함께 새한국당을 창당했으나 끝내 이의원 곁을 떠났다. 부인 김수복씨(47)와의 사이에 3남. ▲경기 시흥(52) ▲고대 경영대졸 ▲11·13·14대의원 ▲민자당 제1사무부총장 ▲새한국당 사무총장 ◎최락도 사무총장/원만한 성격·논리 대응력 겸비 모나지 않은 성격이면서도 논리적 대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3선의원.특정 계보에 집착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스타일. 두번째 출마한 11대 총선에서 아깝게 낙선하자 득표가 저조했던 지역에서 리어카행상을 하며 선거운동을 벌인 집념의 정치인. 3군데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며 공부한 학구파.부인 강금순여사(56)와 사이에 2남2녀. ▲전북 김제(56) ▲중앙대 법대 졸 ▲5공특위 간사 ▲민주당 전북도지부장 ▲민주당 당기위원장 ▲12·13·14대 의원 ◎이우정 여성특위/인권·여송운동 헌신 재야 출신 인권운동과 여성해방운동에 평생을 바쳐온재야출신 원로이면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고령에도 불구,아직도 목소리가 앳되어 인기. 70년대 3·1구국선언등 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초대 여성단체연합회장을 역임하는등 여성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아 신설된 국회여성특위 위원장감으로는 최적격이라는 평가.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과 두터운 교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14대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신소설 「자유종」의 작가인 이해조씨의 손녀로 독신이다. ▲경기 포천출신(71) ▲한신대졸 ▲서울여대교수 ▲여성단체연합회장 ▲신민당수석최고위원 ▲민주당최고위원·당무위원
  • 북핵 특수/생필품 다섯가지/라면­참치캔­부탄가스­분유­생수

    ◎유통기간 상관없이 한꺼번에 20∼30박스/대부분 재고까지 바닥… 업계,“없어 못판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 선언으로 수도권 일각에 「사재기 5 품목」이 생겼다.라면·참치캔·부탄가스·분유·생수 등이다.일부 품목은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다. 사재기 열풍은 가장 먼저 라면에 몰아쳤다.시장 점유율이 60%인 농심의 경우 평소보다 30%가 는 하루 39만박스가 팔렸다.개수로 1천1백70만개.삼양라면과 오뚜기 등 라면 3사를 합치면 하루 1천8백만개가 나갔다.14∼16일 3일간 팔린 5천4백만개는 국민 모두 하나씩 먹고도 남는 양이다.농심의 한 임원은 『강남 아파트 단지에서는 한꺼번에 20∼30박스씩 사가는 사람도 있다지만 유통기간(6개월) 중 다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휴대용 부탄가스의 판매도 기하급수로 늘었다.한국에어졸사의 재고 4천박스(11만2천개)가 이틀만에 바닥이 나 야간 작업으로 매일 1천2백박스(3만3천개)씩 생산하는 중이다.시장의 60∼70%를 차지하는 태양산업에도 주문이 50%가 늘었다. 동원참치의 매출도하루 70만개씩 30∼40%가 증가했고 분유도 애틋한 모성애 덕에 일부에서 동이 났다.정부가 표본 조사한 결과 이 품목들은 수도권 일부에서 평상시보다 5배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재기 소동에 새롭게 끼어든 품목이 방독면이다.북한에 화학무기가 많다는 뉴스가 전해지자마자 불티나게 나갔다.유일하게 민간용 방독면을 생산하는 삼공물산의 재고 1천개는 하루만에 바닥이 났다.전국 10개의 대리점에서 하루 2천개씩의 주문이 몰려 야간 작업을 시작했다.서울 그레이스 백화점은 재빠르게 지난 15일부터 「비상용품 판매코너」를 만들어 개당 1만8천원씩에 1백개를 주문받았으나 삼공으로부터 물건을 공급받지 못해 17일 판매를 중지했다. 업계는 『공산품은 농수산물과 달리 단기간에 공급량을 대폭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사재기할 필요가 없다』며 『집에 쌓아놓은 물건들이 낭비로 이어질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 포철,출자사 15개로 축소/96년까지 28개 줄여

    포항제철은 현재 43개인 출자회사를 오는 96년까지 매각·합병 등을 통해 15개로 줄이는 구조조정방안을 14일 확정했다. 경영권을 가진 21개사와 단순출자회사 22개사를 철강위주의 전략사업별로 통·폐합,경영권보유회사는 13개,출자회사는 2개로 줄일 방침이다.경영권보유회사중 거양개발·세마건축·포철의 건설본부 일부를 합쳐 종합건설회사인 포스코개발을 세우고 거양상사와 포철의 해외사무소를 한데 묶어 종합상사 포스트레이드를 신설한다. 경안실업과 정우석탄을 통합,포스켐을 설립하고 포스콘·포철산기·포철기연 등은 모두 정비회사로 키울 계획이다.삼양화성은 거양로공업에 흡수시키고 포항특수석판·포스데이타·포스콜휼스·거양해운·신세기이동통신 등은 경영권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분이 20∼50%인 단순출자회사가운데 대경특수강과 정보통신업체인 에이텔만 남기고 포항강재 등 11개사는 지분율을 20%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제철세라믹·동일산업 등 9개사는 매각,정리하고 제철기연 등 3개사는 다른 자회사로 흡수한다.
  • 원주 삼양판지공업/우리 기업에선:18(녹색환경가꾸자:55)

    ◎산업폐수 정화… 95% 공업용수로 「산업 폐기물이 많이 나온다 하더라도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오히려 돈이 된다」 강원도 원주시 우산공단에 자리잡고 있는 삼양판지공업(대표이사 정재명)은 폐기물이 유달리 많이 배출되는 우유팩 재생산업체이면서도 종이 한조각을 허술히 버리지 않는다. 폐휴지와 함께 주로 우유팩을 재가공해 박스용 원지와 두루마리 화장지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가 하루처리하는 각종 폐지는 60여t.이가운데 85%인 51t가량은 재생되지만 나머지 9t은 골칫거리 폐기물이다. 그러나 폐기물 9t가운데 2t가량이 소각장에서 열원으로 이용돼 기존의 벙커C유를 이용하던 사무실과 공장의 난방용으로 활용된다.또 탈수과정에서 나오는 하루 7t의 슬러지(찌꺼기)는 전량 재가공돼 원예용 비료원료로 비료공장에 공급돼 버려지는 것이 전혀 없다.삼양판지는 폐기물조차도 생산원가를 절감시켜주는 주요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삼양판지의 이같은 자원재활용발상은 공장을 처음 가동한 지난 84년부터 아예 전문 환경담당 연구원을 두고 자체정화시설을 개발처리하는 방법으로 폐수를 완벽하게 처리한데서 비롯됐다. 삼양판지의 산업공해에 대한 관심과 설비시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유달리 화학약품을 많이 사용해 폐지 재생공장마다 골칫거리인 산업폐수 딜레마도 처리시설 가동과 함께 새로 생산공정 개발로 쉽게 해결했다. 삼양판지가 자체처리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업체들에서 부유물질을 걸러내는 부상분리처리 과정중 강제로 거품을 발생케하는 새로운 방안을 고안해 기존처리방식보다 10%이상의 효율을 높이고 있는 것은 특이한 환경연구분야의 성과이다. 기존의 부상분리조는 가압펌프의 순간정전이 발생할 경우등에는 순간 가압펌프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미세입자를 분리시키는 호기성 박테리아인 사상균이 기준치이상 발생시켜 약품투입량을 늘려야 했었다. 하지만 부상분리과정으로 이어지는 관에다 조그만 구멍을 뚫어 떨어지는 물방울로 발생하는 강제거품을 이용하면 일정한 수의 사상균을 유지시키며 미세입자(SS)제거율도 기존의 65%에서75%로 10%이상 끌어올리게 된다.이에따라 약품의 사용량을 줄이게 됐고 부수적으로 전력비는 물론 약품비등에서 연간 1천5백여만원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같은 신 생산기술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6백ppm,화학적 산소요구량(COD)8백ppm의 폐수를 물고기가 살수 있는 BOD 35ppm,COD 50ppm으로 떨어뜨렸다.삼양판지의 폐수가 이같이 맑다보니 이 물은 하수구로 버려지는게 아니고 95%가 공업용수로 재활용된다. 이런저런 사례를 모아보면 이회사는 약품비와 전력사용비등에서 연간 3천여만원이상의 경비절감을 부산물재활용과 공정개선에서 얻고 있는 셈이다.삼양판지는 이같은 녹색환경지키기 노력을 인정받아 90년이후 연속 5년째 환경관리모범업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정재명사장은 『앞으로 환경라운드가 우리에게 급박하게 다가올 것에 대비해 기업들은 환경설비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며 『삼양판지는 직원들 스스로가 모두 환경요원이라는 일념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개발 경험 우즈베크에 도움되길”(김대통령 북방여로)

    ◎스탈린때 강제 이주된 한인 포용에 감사/김대통령/김대통령내외 얼굴새긴 양탄자등 선물/카리모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 방문에 들어간 김영삼대통령은 4일 하오(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곧바로 영빈관인 두르멘에 여장을 푼뒤 카리모프대통령과 두나라 정상회담을 갖는등 강행군을 했다. ▷정상회담◁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현지시간) 카리모프대통령과 타슈켄트의 숙소인 영빈관 두르멘 1층 접견실에서 1차 단독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 사이의 경제·통상협력방안과 한인동포의 지위향상등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 단독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정종욱외교안보수석 등이,우즈베키스탄측에서는 사이드 카시모프외무장관 등이 배석. 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카리모프대통령은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여사의 얼굴을 새긴 수제카펫 2개를 선물. 카리모프대통령내외는 이어 김대통령내외에게 망토처럼 생긴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상을 직접 입혀주었고 뒤이어 두 정상내외는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 카리모프대통령은찻잔 세트와 김대통령 사진이 든 도자기 하나도 선사,김대통령은 『선물을 이렇게 많이 받아 되겠나』라면서 『잔이 굉장히 예쁘다』고 촌평. 김대통령은 칠보자개함과 청자 하나씩을 카리모프대통령에게 증정,김대통령은 자개함의 학그림을 가리키며 『영원히 산다는 뜻』이라고 설명했고 청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자』 『기계가 아니고 손으로 만들고 그림을 그린 것』이라고 소개. 손여사는 카리모프대통령부인에게 은제 찻숟가락세트를 선물. ▷공식만찬◁ ○…한국·우즈베키스탄 1차 정상회담을 마친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국빈 만찬장인 「나브루즈」에서 카리모프대통령이 주최한 공식만찬에 참석. 김대통령내외는 카리모프대통령내외의 안내로 숙소인 영빈관을 출발,만찬장소에 도착한 뒤 2층 접견실에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로 인사하고 만찬장으로 입장. 김대통령은 만찬답사에서 카리모프대통령이 사마르칸트 출신임을 의식한듯 『세계는 14세기 티무르 칸이 건설한 사마르칸트의 영광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징기스칸은 파괴하고 티무르는 건설했다」고 했듯이 우즈베키스탄이 카리모프대통령의 영도아래 위대한 국가를 건설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 김대통령은 『우리 두나라는 수교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한국기업이 진출해 대규모 합작공장을 세우고 있다』면서 『한국의 개발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두나라의 경협증대에 기대감을 표시. 김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18만명의 고려인에 대해서도 『스탈린 정권 때 강제 이주됐던 이들을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포용하지 않았다면 이들이 더 큰 불행을 겪었을 것』이라면서 우리 동포들에게 베푼 온정에 감사를 표시. ▷타슈켄트공항 도착◁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하오 타슈켄트에 도착,2박3일동안의 우즈베키스탄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 김대통령내외는 타슈켄트공항에 도착해 서건이주우즈베키스탄대사와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의전장의 기내 영접을 받고 트랩을 내려와 아래서 기다리고 있던 카리모프대통령내외와 무탈로프총리,사이드 카시모프외무장관등 우즈베키스탄측 고위인사들과 인사. ▷기내 간담회◁ 러시아방문을 마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모스크바에서 출발,타슈켄트로 가는 특별기안에서 동행취재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옐친 러시아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화를 소개하며 모스크바방문 성과를 평가. 김대통령은 기내 집무실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동행기자들과 만나 북한핵상황과 관련한 철통같은 한미안보태세를 강조하며 모처럼만에 긴장을 풀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환담. 김대통령은 『옐친대통령은 강한 의지와 함께 고집이 대단하더라』고 전하고 『옐친대통령의 성격이 나와 비슷한 점이 있더라』고 소개해 웃음. 김대통령은 모스크바방문 첫날인 지난 1일 저녁 대통령별장(다차)에서의 단독정상회담 일화를 소개하면서 긴박한 한반도정세와 관련,북한에 대한 러시아제 무기부품 공급중단문제를 놓고 옐친대통령과 열띤 논쟁을 벌였다고 설명. 김대통령은 『옐친대통령도 나만큼이나 직선적인 성격을 갖고 있더라』면서 『시종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옐친대통령과 양국간 주요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교환했다』고 부연. ◎우즈베크는 어떤 나라/원유등 자원많은 중앙아 교통요충/한인 20만… 대우진출 경협 급속확대 우즈베키스탄은 독립국가연합(CIS)회원국 가운데 국가 규모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이어 3번째로 큰 나라이다.금 석유 천연가스등 엄청난 부존자원을 갖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 항공 교통의 요충지여서 앞으로 이 지역의 중심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통령직선제 국가로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와의 관계강화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지난 90년 6월 주권국가임을 선포한 뒤 우리와는 92년 1월29일 외교관계를 맺었다.현재 대사급 공관이 설치되어 있다.대우전자와 대우국민차가 진출해 있으며 삼성 럭키금성 삼양물산등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나라 인구의 1%인 약 20만명의 한인들이 살고있다.한글 해독자는 적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교육수준이 높고 다른 소수민족에 비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등 비교적 좋은 지위를 누리고 있다. 카리모프대통령은 처음 긴접선거로 당선됐으나 91년 직접선거에서는 투표자의 86%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과묵한 성격의 실천력이 강한 정치가로 평가받고 있다.타슈켄트 인민 경제대학을 졸업했으며 옛 소련때 우즈베크 공화국의 재무장관 부총리 공산당 제1서기를 역임했다.
  • 장티푸스백신을 “뇌염백신” 잘못 주사/유아원생 3명 고열 입원

    ◎제주보건소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시보건소가 유아원생들에게 장티푸스백신을 뇌염백신으로 착각해 적정량의 2.5배까지 주사하여 부작용이 나타나 어린이들이 입원치료를 받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이같은 사고는 서울 「뇌염백신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나 「백신 충격」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주시 보건소(소장 김숙겸)는 27일 하오 제주시 화북2동 마야유아원(원장 장승하)의 원생 70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면서 30명에게는 뇌염백신대신 장티프스백신을 주사했다. 이과정에서 일부 어린이들에게는 1회 0.4㎖씩 주사해야 하는 장티푸스 백신을 뇌염백신주사량인 1㎖씩 주사해 부효진(6·제주시 삼양2동)·효정(4)자매와 백제현군(6·제주시 삼양3동)등 3명이 고열과 구토증세로 제주의료원에서 이틀째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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