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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O 옥수수 3만여t 8일 또 입항

    안전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유전자변형(GMO) 옥수수가 울산항에 이어 두 번째로 8일 전북 군산항에 입항한다. 전북도는 6일 대상㈜ 군산공장이 수입한 미국산 GMO 옥수수 3만 9000t이 몰타 선적 아놀라호를 통해 군산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대상 군산공장은 이 옥수수를 그대로 유통시키지는 않고 전분과 전분당으로 제조해 가공식품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놀라호는 미국산 식용 옥수수 5만 7194t을 싣고 지난 1일 울산항에 입항해 ㈜삼양제넥스 울산공장이 수입한 옥수수 1만 8198t을 하역한 뒤 군산항으로 이동했다. 울산항 하역 당시 전국 29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 반대 국민연대’는 울산항에서 집회를 갖고 “수입 업체들은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을 철회하고 정부는 유전자변형식품의 표시를 강화하라.”고 요구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GM옥수수 수입사 제품 불매 292개 시민단체 회견

    유전자변형(GM) 옥수수 수입과 관련해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 반대 국민연대’는 1일 “유전자변형 옥수수는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식품”이라며 “수입 업체들은 즉각 수입을 철회하고 정부는 유전자변형식품의 표시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전국 29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민연대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울산 남구 울산항 6부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전자변형 옥수수의 수입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대상·CPK·삼양제넥스·신동방CP 등 4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수입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유전자조작 옥수수 몰려온다

    유전자조작 옥수수 몰려온다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GM(유전자변형) 옥수수가 1일 5만 7000t 등 이달에만 10만여t이 국내로 들어온다. 빵, 과자, 음료, 빙과 등의 원료인 식용으로 대량 수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GM옥수수와 GM옥수수간 가격차가 나타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반입된 GM옥수수는 팝콘용 등 111t이 전부였다. ●빵·과자·음료 원료로 사용 정부는 비 GMO(유전자변형농산물)의 높은 가격 때문에 GM농산물 수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세계 곡물시장은 수급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앞으로 GMO수입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의 GM식품 섭취가 불가피해지면서 전분업계와 GMO 수입반대를 외치는 시민단체의 갈등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전분당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CPK와 삼양제넥스, 신동방CP, 대상 GMO 등 국내 전분업체에서 공동구매한 GM옥수수 5만 7000t이 1일 오전 8시 울산항에 입항한다. 검역 절차 등을 거쳐 절반은 울산항에, 나머지는 오는 7일 군산항에 각각 내려진다. ●이달말 5만t 추가 수입 이달 말쯤에도 이 업체들이 수입하기로 한 GM옥수수 5만여t이 추가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옥수수를 실은 배가 울산항에 들어와 화주가 검역을 신청하면 검역을 할 예정”이라면서 “GM 옥수수로 수입된 것이어서 비GM옥수수 수입 때 필요한 구분유통증명서(IP) 등을 확인할 필요는 없지만 승인안된 옥수수가 포함됐는지를 검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식약청에서 국내 수입을 승인한 식용 GM작물은 옥수수 28종을 포함해 감자, 촉화, 사탕무, 캐놀라, 알팔파 등 모두 58종이다. 재배용 GMO 수입은 금지되어 있는 상태다. ●“일반 곡물 비싸 경쟁력 없어” 전분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GMO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비GMO만 수입했으나 GM과 비GM 옥수수간의 t당 가격차가 100달러를 넘어선데다 지난해 12월부터 국제시장에서 비GMO 물량 자체가 거의 없어진 터라 수입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324개 환경·소비자·시민단체로 구성된 ‘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 반대 국민연대’는 “GM옥수수 수입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생태계는 파괴되며, 농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면서 “GM옥수수 수입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반발했다. 조현석 김민희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 대표유물 한눈에

    서울 대표유물 한눈에

    서울역사박물관은 가족과 함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5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29일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서울시박물관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이 아름답다´는 주제의 특별전을 갖는다. 서울에 있는 국·공립, 사립, 대학박물관 등 총 35개 박물관이 소장한 ‘삼양동 금동관음보살입상´,‘월인석보´,‘대동여지도´ 등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유물 400여점을 전시한다. 또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개관해 어린이들이 전시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우광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세계 음악, 세계 악기´ 공연을 펼친다. 광장과 로비에서는 예술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성동구 청계천로 청계천문화관도 어린이날에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이다. 가족 만화영화를 상영하고, 전시실 탐험, 옛책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클래식을 즐기는 ‘문화가 흐르는 청계천의 밤´(15일), 세종문화회관 국악단의 ‘함께해요, 나눔예술´(16일), 아리랑을 주제로 한 뮤지컬 ‘아리달이별이´(30일) 등을 마련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밀가루값 또 인상

    동아제분이 지난 연말에 이어 밀가루 가격을 다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삼양사 등 경쟁업체들도 조만간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제분은 21일부터 밀가루 제품 전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상 폭은 제빵용 강력분 28%, 중력분과 박력분은 17∼18% 정도다. 동아제분은 지난해 12월 제품별로 20%가량 가격을 올렸으나 원맥 가격이 계속 오르고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이 겹치면서 추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동아제분 관계자는 “원맥 가격이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150% 이상 올랐지만 지난 가격인상으로는 원가인상분을 다 반영하지 못한 데다 고환율로 부담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연합뉴스
  • [부고]

    이순학(SC제일펀드서비스 대표)순균(사업)순인(동도C&P 대표)순걸(사업)씨 모친상 15일 강릉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3)646-8329 이광복(단국대 명예교수)씨 상배 새한(ORC스튜디오 주임)새운(조광피혁 과장)한나(중대부속초 특기교사)씨 모친상 정찬교(메트라이프 차장)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후 1시 (02)3410-6927 엄유택(사업)씨 부친상 김대형(한국은행 노사협력팀장)장현규(대림ENG)씨 빙부상 14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779-2196 박상준(수협중앙회 서초지점 팀장)씨 부친상 김영태(대신증권 상계지점 차장)홍성남(오리엔트레일서비스 팀장)씨 빙부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921-7699 조윤래(사업)학래(서울아산병원 시설팀)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33 유기현(전 강남경찰서 경무과장)씨 별세 진흥(대한항공 기장)진덕(사업)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8 손두선(BRISKO 회장)씨 별세 철웅(삼양사 상무)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5 강성룡(군인공제회 기획홍보팀 차장)씨 빙모상 15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62)227-4314 이동일(전 소사중 교장)씨 별세 장식(에이스회원권거래소 사원)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410-6903
  • [부고]

    최평락(서울신문 대전충남광고지사 부지사장)씨 모친상 12일 조치원 중앙요양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41)867-9099 김종팔(사업)종수(GS건설 부장)경주(영종중 교사)씨 부친상 권철현(한나라당 국회의원)박민철(미국 거주)강원구(한국전력공사 처장)정일섭(인하대 행정학과 교수)씨 빙부상 김복순(탑동유치원 원장)씨 시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호택(전 대한항공 홍보실 상무)씨 빙모상 1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590-2609 한대화(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씨 부친상 13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42)257-1705 서태교(KBS 대구총국 기자)씨 모친상 1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10-3898-4192 유관형(아이알이인터내셔널 대표)관수(부천 산업진흥재단 팀장)광현(외환은행 선임검사역)연승(상도종합사회복지관 부장)씨 부친상 김용철(전 MBC 부사장)씨 빙부상 14일 한양대병원, 발인 16일 낮 12시40분 (02)2290-9442 최한섭(홍진산업사 대표)씨 별세 순정(홍진산업사)민정(〃)씨 부친상 이근녕(홍진산업사 이사)장세목(영남외대 교수)씨 빙부상 14일 경희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011-9985-4950 강창모(경남기업 부회장)씨 모친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92-2899 송창호(전 미성중 교장)씨 별세 김회길(국제교류재단 기획실장)정대락(삼양통상 관리이사)김경진(사업)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11시 (02)3410-6912 채경석(전 현대종합상사 상임감사)광석(사업)명석(전 현대리바트 부장)씨 모친상 윤종원(사업)차덕배(전 초등학교 교장)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93 승현창(동화상협 부사장)씨 조모상 이일봉(중산 회장)씨 빙모상 이석진(중산 대표)석주(동화상협 상무)씨 외조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294 양하준(휠라코리아 상품기획부 상무)씨 부친상 전기성(참존서비스 대표)김한균(참존CAG그룹 부회장)씨 빙부상 14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51)583-8907
  • 조석래의 ‘힘’

    조석래의 ‘힘’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취임 첫 해외 순방에 나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제인들의 주력부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사돈인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의 힘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재계에서 나돌고 있다. 전경련측은 14일 “청와대 지침에 따라 명단을 제출했지만 (수행 경제인을)정하는 것은 청와대 몫이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기업 비즈니스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경제인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장단회의 참석 기업인 대거 선정 하지만 이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제인들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조 회장의 우군(友軍)들로 채워졌다. 특히 조 회장이 가장 힘들어했던 취임 초기에 조 회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했던 멤버들이다. 이 대통령과 미국에 같이 가는 핵심 경제인은 ‘비즈니스 협의를 위한 방문 대표 7인’이다. 이 중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조양호 한진그룹, 이웅열 코오롱그룹, 현재현 동양그룹, 김윤 삼양사 회장은 조 회장 취임 초기 전경련 회장단회의에 자주 참석했다. ‘대일 경제협력 기업 대표 10명’ 가운데 8명도 조 회장과 동고동락했던 전경련 회장단이다.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미국에 가는 경제인 5명과 신동빈 롯데쇼핑 부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이다. 전경련은 조 회장 취임 후 지금까지 6차례 회장단회의를 가졌다. 이 대통령을 수행하는 기업인 중 박삼구 회장이 5번으로 가장 많이 참석했다. 조양호 회장과 신동빈 부회장, 이웅열 회장은 4번, 김윤, 현재현, 류진 회장은 3번 나왔다. 회의에 100% 참석한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은 수행 명단에서는 빠졌다. 이 회장은 한때 조 회장의 전경련 입성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지만 그 뒤에는 조 회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4대그룹은 20~21일 訪日만 수행 삼성, 현대·기아차,LG,SK그룹 회장도 당초 이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외됐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소위 ‘빅4’ 그룹 총수들은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20∼21일 이 대통령의 방일은 수행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부고]

    정웅섭(전 전매청장)씨 별세 기옥(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씨 부친상 박찬종(전 국회의원)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낮 12시 (02)3010-2294 권태홍(전 신한은행 뉴욕지점장)태우(사업)태형(한국외대 교수)태정(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의사)태균(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씨 부모상 신영화(경원대 교수)씨 빙부·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전병재(연세대 교수)병부(의사)병상(사업)병준(사업)씨 부친상 4일 경남 거창군 서경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5)940-5246 이종열(삼양사 AM BU장)흥열(화소 사장)씨 모친상 3일 충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2)257-6943 이현성(사업)경성(대일개발 직원)화자(김해 활천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임춘환(IGM코리아 과장)진영근(파리바게트)이상철(부경 BNG 대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010-2261 김삼현(단국대 의대 교수)씨 별세 성호(재미 유학)성환(영국 런던 Spaced out사 직원)씨 부친상 신유경(NC소프트 직원)씨 시부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31)787-1503 오세일(신한은행 남부기업영업본부장)윤창학(자영업)씨 빙모상 4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31)384-4634 이정민(KBS 기자)원주(동아일보 〃)씨 조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08 이영우(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대병원장)승우(자영업)태우(전 두산건설 상무)씨 모친상 송대석(전 대한스위스 부사장)김태형(금성정공 대표)씨 빙모상 이상훈(SK텔레콤 부장)씨 조모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072-2011
  • 겨울 군살 지금 떼내야 여름미인

    겨울 군살 지금 떼내야 여름미인

    다이어트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칼로리를 낮춘 식사 대용식부터 몸에 바르는 슬리밍 제품까지 다이어트를 주제로 한 신제품이 홍수다. 무엇보다 노출의 계절을 겨냥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조금 먹지만 영양은 듬뿍 식품 업계는 식사 대용 다이어트바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대상웰라이프의 다이어트바 제품이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넘기는 등 반응이 괜찮았다. 대상 다이어트바는 개당 150㎉(밥 한그릇 250∼300㎉).5대 영양소가 들어 있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한다.30개 1박스로 4만 9000원이다.CJ제일제당이 최근 내놓은 디팻 다이어트바(1박스 30포 6만원)도 통곡물로 만들고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고 CJ제일제당측은 강조한다. 개당 130㎉다. 롯데제과의 굿모닝(800원 42g)도 식사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는 영양바라는 설명이다. 두유와 치즈 두가지 맛이 있다.1개에 190㎉이다. 오리온에서는 먹을수록 가벼워지는 99㎉ 시리얼바(1개 700원)를 내놓았다. 이 밖에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씨의 다이어트 제품도 최근 새롭게 출시됐다.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가루 제품으로 30포에 9만 8000원이다. ●식사는 그대로, 지방만 없애줄 순 없을까 CLA(공액리놀레산) 신제품도 계속 나오고 있다.CLA란 일종의 불포화지방산으로,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체지방 감소가 주목적이다.CJ제일제당이 지난해 4월 내놓은 디팻 CLA(750㎎×112캡슐 3병이 13만 9000원)의 누적판매액은 180억원에 달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최근 다이어트 CLA(750㎎×112캡슐 1병이 4만 9000원)를 내놓았다. 삼양제넥스의 굿썸 CLA다이어트(500㎎×180캡슐이 2만 5000원), 내추럴하우스 오가닉의 다이어트 CLA(750㎎×180캡슐 1병이 12만원), 건국유업의 건국 다이어트 CLA(750㎎×84캡슐 4병이 1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이어트 음료도 봇물 음료는 신제품마다 제로(0) 칼로리와 다이어트를 연결짓는 게 대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녹차 음료인 봄녹차 비 오기 전에(340㎖ 페트 900원)와 내 몸에 흐를 류(175㎖ 700원)를 잇따라 내놓았다. 모두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녹차는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내 몸에 흐를 류는 몸에 순환을 도와 각각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최근 호박에 빠진 미인(350㎖ 1000원)을 출시했다. 호박의 비타민E 성분인 카로틴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이뇨 촉진으로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한다. 역시 제로 칼로리 제품이다. 남양유업의 신제품인 내 몸에 올바른 5블랙 티(340㎖ 1000원)도 제로 칼로리 임을 강조한다. ●바르면 날씬해진다? 허벅지·팔뚝 등의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여자의 피하에 쌓인 지방 축적물)를 매끈하게 해주고 탄력을 강화해 준다는 바르는 슬리밍 제품들의 마케팅도 뜨겁다. 비쉬는 전국 비쉬 판매처에서 자사 보디 슬리밍 제품인 리포메트릭(200㎖ 3만 5000원) 구입 고객들에게 혈액순환을 돕는 기구인 보디마사저를 덤으로 주고 있다.1만개 한정 수량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바디 매직 셰이퍼 리포메틱 세럼(180㎖ 3만 5000원)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측은 “복부, 히프, 팔뚝, 허벅지 등의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주고 매끄럽게 정돈시켜 보디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보디 셰이핑 전용 에센스 젤”이라면서 “바를 때 마사지를 돕는 기구도 제품에 일체형으로 붙어 있어 사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랑콤(스컬프트랄 200㎖ 5만 9000원)과 비오템(셀룰리 레이저 쿨링 안티셀룰라이트 젤 200㎖ 5만 7000원)에서도 슬리밍 신제품이 나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Let’s Go]전남 영암 활성산

    [Let’s Go]전남 영암 활성산

    길을 걷다 금붙이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 이보다 더할까요. 전라남도 끝자락 영암 땅에서 만난 활성산이 꼭 그랬습니다. 마치 크게 횡재라도 한 느낌이었습니다. 산자락 끝의 소나무 아래서 동쪽을 보고 서면 골골마다 매달린 마을 위를 옅은 안개가 포근하게 덮고 있는 모습과 마주합니다. 산간마을 너머 중첩된 마루금 위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새벽 햇살이 안개와 부딪치며 파랗게 산란하는 풍경, 상상이 되십니까.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월출산의 웅장한 자태가 두 눈 가득 들어옵니다. 능히 가슴을 압도하는 풍광입니다. 월출산 기암괴석들이 뿜어내는 거친 남성미를 부드럽고 온유한 자태로 다독이는 듯하지요. 산의 경사면을 따라 조성된 광활한 초원은 또 어떻습니까. 군데군데 구름에 가려진 영암의 너른 들녘, 그리고 그 너머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서정미를 물씬 풍겨냅니다. 이쯤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영암은 일본에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백제 왕인 박사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왕인문화축제에 맞춰 왕인 박사의 흔적을 좇아도 좋겠습니다. 머지않아 영암에서 목포에 이르는 ‘백리길´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겝니다. 이 계절 영암을 찾아야 할 이유지요. # 목가적인 산상 고원 대부분의 산들이 그렇듯 활성산 또한 새벽을 도와 올라야 한다. 새벽이 주는 파란 색감은 아주 잠깐 활성산(498m)을 색칠하고는 금세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활성산에 강원도 대관령의 삼양목장 버금가는 큰 목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660만㎡ 규모의 서광목장(현 영암목장)이 그곳으로 ‘활성산은 곧 서광목장´이라 할 만큼 방대한 규모를 뽐낸다. 사실 활성산의 아름다움은 이 목장의 초원지대에 힘입은 바 크다. 서광목장은 1998년 외환위기 때 모기업인 서광그룹의 부도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2004년 말 서울의 ㅅ그룹에 인수됐다.ㅅ그룹은 이곳에 골프장 등 위락시설을 지으려 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쳐 좌초된 상태다. 한때 목장 출입이 금지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소 없는 빈 초원지대를 아무런 제재없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다. 다소 황량한 느낌이 들긴 해도, 그만큼의 여유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여운재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목장 입간판을 지나면 드라이브를 위해 조성한 것 같은 아름다운 길이 시작된다. 지난해 임도를 개량해 조성한 것으로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를 타고 가도 문제 없을 만큼 잘 닦여 있다. 특히 신북면 꽃산에서 시작해 백룡산, 활성산을 지나 영암읍 둔덕마을로 이어지는 40여㎞의 트레킹 겸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활성산의 멋들어진 주변 풍경을 여실히 만끽할 수 있는 곳은 크게 세 군데. 예전 목부들이 머문 숙소 왼편의 초원지대와 정상부의 한국통신 기지국 앞 공터, 그리고 기지국 지나 산자락 끝쪽 개활지 등이다. 월출산이 코앞이고, 광주 무등산과 나주 금성산도 손에 잡힐 듯하다. 영산강 지류인 영암천 휘돌아가는 강줄기와 영암의 너른 들녘 또한 빼놓으면 서운할 풍경.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기도 하거니와 특히 달이 뜨는 월출산 모습을 보기에 제격이다. # 백리 벚꽃길서 펼쳐지는 왕인문화축제 영암을 말할 때 가장 앞줄에 서는 인물이 백제시대 학자인 왕인 박사다. 군서면 동구림리 성기동에서 태어난 그는 여덟살 때 월출산 기슭의 문산재에 입문해,10년 만인 18세에 유교 경전을 통달, 오경박사에 등용됐다.32세 되던 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들에게 학문을 전수하는 한편 그들이 큰 자랑으로 여기는 아스카(飛鳥)와 나라(奈良)문화 등을 꽃피우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기동 일대에 왕인 박사 유적지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유적지에서 어린 왕인이 학문에 매진했던 월출산 자락의 문산재와 홀로 학문을 연마하던 책굴, 그리고 왕인석상 등에 이르는 산책로는 간단한 트레킹을 즐기기에 맞춤하다. 왕복 두 시간쯤 소요된다. 4월5~8일 백리 벚꽃길 등 영암 일대에서는 왕인 박사의 업적과 자취를 기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www.wangin.org)가 열린다.‘왕인의 빛, 문화의 길´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테마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 체험프로그램 ‘상대포 뗏목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061)470-2350,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470-2255. 글·사진 영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나들목→2번 국도→영암(5시간)→819번 지방도(금정방향)→6㎞→여운재 고개→오른쪽 약수터 길→활성산(서광목장) ▶둘러볼 곳 ▲월출산 : 영암의 얼굴이다. 영암땅 어디에서든 풍경의 주인이 된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단아한 무위사, 서쪽에는 해탈문(국보50호)과 마애여래좌상 등 문화재로 가득한 도갑사가 자리잡고 있다. ▲구림마을 : 2200년 역사의 향기가 남아 있는 마을. 전통가옥 민박체험, 워킹 투어 등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왕인촌주민자치회(최남호 회장)472-0939,010)4472-0939. ▲덕진차밭 : 순수 재래종 차만을 30년 가까이 가꿔 오고 있는 곳. 월출산과 어우러지며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471-7560. ▲동호마을 : 7명의 마을 부녀자가 영농법인을 결성,15년째 전통방식으로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있다. 된장 1㎏ 1만 2000원(택배는 3㎏ 이상), 메주 한 덩이 1만 3000원, 간장 0.9ℓ 2000원.471-8871,011)9620-8871. ▶맛집 ▲청하식당 : 갈비와 낙지를 절묘하게 섞어 끓여낸 갈낙탕(1만 4000원)으로 소문난 집. 함께 나오는 젓갈만 해도 20가지가 넘는다. 연포탕 1만 4000원, 다진 낙지 1만 5000원. 독천 낙지마을에 있다.473-6993. ▲호남식당 : 토종닭 정식을 주문하면 닭고기 육회를 맛볼 수 있다.4만원. 더덕구이백반 1인분 9000원. 도갑사 초입에 있다.472-8455. ▶잠잘 곳 ▲월인당 : 황토 구들방과 누정마루, 너른 마당이 있는 전통한옥 민박집. 서정적인 풍광이 자랑이다. 구들장에서 몸을 지지고 나면 하루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진다. 군서면 모정리에 있다. 평일 10만원, 주말 12만원.471-7675,010)6688-7916.
  • 국도 최장 가지산터널 개통

    국도 최장 가지산터널 개통

    우리나라 국도의 터널 가운데 가장 긴 울산 울주군과 경남 밀양시를 잇는 4.5㎞ 길이의 가지산터널이 개통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4일 국도 24호선 구간인 울산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를 잇는 가지산 터널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개통된 구간은 터널과 양쪽 진입로를 포함해 모두 8.66㎞로 폭 20m, 왕복 4차선이다. 가지산 터널은 2000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600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완공됐으나 이 터널과 이어지는 밀양쪽 구연터널(길이 2.58㎞, 왕복 4차선) 공사가 늦어 개통이 늦어졌다. 구연터널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2차선만 임시 개통됐다. 가지산터널 상행선(울산∼밀양)터널 은 길이 4.534㎞, 하행선(밀양∼울산)은 4.580㎞로 하행선 터널 길이는 국내 국도터널 가운데 가장 길다. 국내 고속도로 터널 가운데 가장 긴 곳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충북 단양읍 사이 해발 689m의 죽령고개를 관통하는 죽령터널(길이 4.6㎞)이다. 가지산터널보다 20m쯤 더 길다. 가지산 터널 개통으로 지금까지 좁고 비탈이 심해 겨울철 눈이 조금만 내려도 차량통행이 통제됐던 가지산 산악도로 이용 불편이 없어지게 됐다. 기존 산악도로보다 주행거리가 6㎞쯤 짧아지고 통행시간도 20여분 이상에서 5분 이내로 줄어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과 밀양시는 울산쪽 가지산 주변의 석남사·배내골·영남알프스와 밀양쪽 얼음골·표충사 등 관광명소 접근 교통이 편해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쇼핑플러스]

    ●해태음료가 어린이 음료 깜찍이를 출시했다.1997년 첫선을 보였다가 2003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던 일반 음료 깜찍이 소다를 어린이 제품으로 맞춰 내놓은 것이다.300㎖ 1500원.●풀무원은 전통 콩 음료인 리얼콩즙과 리얼콩즙 검은콩을 출시했다. 국산 콩, 현미, 소금 이외에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각각 215㎖로 1400원과 1700원이다.●매일유업이 컵커피인 카페라떼 바리스타 오리지널 하프슈거를 선보였다. 종전 컵커피보다 설탕은 반으로 줄이고 커피 함량은 50% 늘린 제품이란 설명이다.250㎖ 1700원.●파스퇴르유업은 사과 농축 과즙을 첨가한 음료인 아이브&사과를 출시했다. 뉴질랜드산 청정지역의 사과 과즙이 18%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200㎖ 500원●한국야쿠르트는 건강음료 오유를 출시했다. 여성들을 겨냥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240㎖ 캔이 600원이다.●유니레버코리아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이 립톤 레드티를 내놓았다.450㎖ 패트 1500원,340㎖ 캔 1000원.●삼양사는 큐원 해물파전부침가루를 출시했다. 해물파전 5장 정도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물에 넣고 5분만 두면 요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450g이 4650원이다.●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파티케어를 내놓았다. 미키마우스 등 캐릭터가 있어 아이들 생일잔치 등 식탁 분위기 연출에 좋다는 설명이다.20장들이가 각각 2500원.●애경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성아 원장과 함께 만드는 화장품 브랜드인 루나의 봄 제품으로 루나 보니 메이크업을 출시했다.GS홈쇼핑 등을 통해 판다. 가격은 9만 9000원.●아모레퍼시픽이 해피바스 내츄럴 베이비 라인을 선보였다. 인텐시브 모이스처 로션(300㎖ 9500원), 인텐시브 모이스처 크림(100㎖ 6000원) 인텐시브 모이스처 오일(300㎖ 8500원) 등이 있다.●코리아나 화장품은 미백 전문 라인인 에센셜 엔시아 리얼 딥 화이트닝 케어를 출시했다. 토너, 에멀션, 앰플 등 3종으로 이뤄졌다. 가격은 각각 3만 2000∼7만원이다.●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의 화장품 브랜드인 리니시에가 대표 제품인 밸런싱 스킨케어 에센스의 출시 21주년을 맞아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150㎖ 3만 5000원.
  • ‘밀→쌀’ 반응 아직 ‘쌀쌀’

    ‘밀→쌀’ 반응 아직 ‘쌀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값이 급등한 밀가루 대신 쌀을 사용하는 방안을 아이디어로 제시한 것과 관련, 식음료 업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기존 쌀 제품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업체가 있지만 쌀이 밀가루보다 비싸고 맛도 없어 대체재가 될지 의문스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웅진식품은 쌀로 만든 음료인 아침햇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제품 모양을 새롭게 만들고 광고도 대대적으로 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10일 “대통령의 제안을 계기로 과거 아침햇살의 인기를 재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침햇살은 1999년 출시됐다.2000년에는 매출이 1000억원까지 뛰었으나 두유 시장이 커지면서 매출이 내림세로 돌아섰다.2003년의 매출액은 전성기때의 절반수준(550억원)으로 떨어졌다. 광고는 2003년부터 중단됐다. 아침햇살의 값은 한병(180㎖)에 700원으로 처음과 같다. 쌀과자로 유명한 기린측은 “1㎏당 밀가루는 700원인데 반해 국산 쌀가루는 1380원, 수입 쌀가루는 1100원”이라며 “특히 쌀은 밀가루보다 탄성(彈性)이 나빠 같은 양으로도 더 적은 과자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쌀과자를 더 싸게 만들 수 없다는 얘기다. 또 ▲쌀을 가루로 만들기 위한 제분방법, 설비·가공공장, 가공기술 개발력 등이 부족하고 ▲밀가루 제품보다 쌀 제품은 산패(酸敗)가 쉽기 때문에 유통기한도 짧을 수밖에 없다. 쌀로 식품을 만들기 어려운 요인들이다. 지난해 말부터 쌀과자 신제품이 비교적 많이 나왔지만 웰빙을 겨냥한 것이어서 대부분 기존 밀가루 과자보다 비싸다. 예컨대 오리온이 최근 자사 웰빙 과자인 닥터유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놓은 쌀과자는 80g이 1500원으로 기존 쌀과자의 대표격인 기린의 쌀로별(100g,1200원)보다도 비싸다. 밀가루 과자인 맛동산(85g,1000원), 오징어땅콩(100g,1000원) 등은 최근 대부분 값을 올렸지만 여전히 쌀 과자보다는 싼 편이다. 대체재격으로 싸게 만들어도 상품 경쟁력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삼양라면측은 “역사가 오래된 삼양라면은 매월 80만상자가 팔리는데 반해 시중에 나온지 5년된 쌀라면의 경우는 월 3000상자 정도밖에 팔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쌀 함유량(현재 15%)을 올릴수록 값도 비싸진다.”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GMO 과자’ 이르면 5월 시판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유전자 변형농산물(GMO) 옥수수로 만든 과자·빵·빙과류·음료 등 가공식품이 유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전성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대상, 두산CPK, 삼양제넥스,CJ제일제당 계열의 신동방CP 등 한국전분당협회 4개사는 오는 5월부터 전분과 전분당 원료로 쓰기 위한 GMO 옥수수 5만여t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분당업체 관계자는 “최근 국제 옥수수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폭등하고 비GMO 물량마저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GMO 옥수수를 수입하게 됐다.”면서 “심지어 GMO 옥수수까지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GMO 가공식품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도 증폭되고 있다. 소비자단체 한 관계자는 “식품가공업체들이 자기들 마진만 생각해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GMO식품을 전면적으로 들여올 경우 강력한 소비자 저항운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라면 사재기 열풍… 일부 품귀까지

    라면 사재기 열풍… 일부 품귀까지

    농심의 라면 값 인상 발표가 나기 무섭게 대형 할인점과 대리점, 분식점 등을 중심으로 라면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일부 할인점에선 품귀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측은 “농심이 가격 인상을 발표한 18일 오후부터 봉지 라면을 중심으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부 이마트 점포에서는 농심 신라면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측은 “19일 오후 4시 현재 20만개의 봉지 라면이 팔렸다.”며 “이는 평일 하루 판매량의 두 배이며 전날 같은 시간(11만개)보다도 80%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10만개가량 팔리던 봉지 라면은 가격 인상 발표 당일에는 평소의 두배인 20만개나 팔렸다. 홈플러스에서도 18일 신라면 판매량이 17만 7085봉지로 일주일 전인 11일의 5만 1630봉지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라면 사재기는 생산업체로부터 물건을 받는 대리점과 분식점 등에서 더욱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의 한 관계자는 “주로 소매점에 라면을 공급하는 대리점과 분식점에서 사재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의 라면 공급 비율은 대형 할인점이 20%, 대리점 등 기타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에 이어 곧 가격을 인상할 오뚜기, 삼양 등의 라면도 사재기 열풍에 힘입어 덩달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19일 농심과 가격협의에 들어갔다.”며 “2∼3일분의 재고량이 있기 때문에 하루이틀 정도 기존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풍력·태양광으로 거듭난 ‘강원도의 힘’

    풍력·태양광으로 거듭난 ‘강원도의 힘’

    강원도가 풍력·태양광·지열·가축분뇨 등 자연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산지가 많은 자연환경 덕분에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고,‘청정 강원’의 이미지를 착실히 브랜드화해 나가고 있다.‘바람이 세고 햇빛이 강해’ 외면받던 자연환경이 지금은 되레 ‘강원도의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 외면하던 산바람, 이젠 ‘돈바람’으로 지난 13일 평창군 대관령면 삼양목장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젖소목장과 고랭지 채소밭이 전부였던 이곳은 요즘 1기당 높이가 100m에 달하는 초대형 풍력발전기들이 즐비한 전력생산지로 거듭났다. 풍력발전단지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연간 30여만명이나 된다. 상당히 쌀쌀한 날씨임에도 이날 친목계원들과 함께 삼양목장을 찾은 김모(47·서울 중랑구 면목동)씨는 ”영화에서만 보던 이런 시설물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1인당 7000원이나 하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대표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바로 바람을 활용한 풍력발전.2001년 대관령 삼양축산단지에 4기의 풍력단지가 처음 들어선 뒤 강원풍력발전이 2000㎾급 49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재 강원 지역에서만 60여기의 풍력발전기가 날마다 터빈을 돌리고 있다. 강원 지역에 풍력발전기가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강한 풍속 덕분에 높은 수익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대관령 풍속은 연평균 초속 6.7m, 태백시 매봉산은 초속 8.4m로 풍력발전 선진국인 덴마크의 연평균 풍속 초속 5.5m보다 빠르다. 이 때문에 2000㎾급 풍력발전기의 경우 1대당 하루 평균 1만 1500의 전기를 생산해 120만∼130만원 정도 수입을 올린다. 강원풍력발전 또한 49기의 풍력발전기에서 1년에 250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어 7∼8년 정도면 투자비(1600억원 정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시의 한 관계자는 “태백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8기)의 경우 올해 전력수입만 1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며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성도 갖춰 앞으로 태백시가 경상수지 흑자를 내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태양광도 ‘대박’ 주역 춘천시 중앙로 강원도청 주차장에는 강원도의 산 형상을 본떠 만든 트러스트 구조물이 자리잡고 있다. 미려한 디자인으로 도심의 명물이 된 이 주차장 지붕이 바로 태양광발전시스템이다. 구름에 가렸던 해가 모습을 드러내며 주차장을 비추자 전력계 게이지가 빠른 속도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지난해 8월 12억원을 들여 173W급 모듈 690장을 붙여 만든 이 시스템은 청사 조명을 위한 연간 175㎿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강원도청 경제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이 주차장은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려는 강원도의 강한 의지를 상징한다.”고 귀띔했다.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설비 추진 또한 풍력에 못지않다. 현재 강원도는 오는 4월부터 춘천시 송암동 붕어섬 32만 6820㎡ 부지에 10㎿짜리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춘천시 가정용 전력의 3분의1 정도를 충당할 수 있다. 빛을 따라가며 태양광을 모으는 추적식 독립형 셀(1.3×1.9m)을 붕어 형태로 조성, 관광자원화할 복안도 갖고 있다. 강원도청 산업경제국 이상삼씨는 “태양광발전사업은 공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사업으로 춘천이 신·재생에너지 생태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풀어야 할 숙제도 많아 강원도는 지열(地熱)을 이용한 냉난방사업뿐 아니라 버려지는 나무와 가축분뇨 등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2015년까지 7000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활용 비중을 2006년 3.1%에서 2010년 7.1%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계 10위권의 풍력발전, 전국 1위의 대체에너지를 보유한 지자체로 발돋움한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걸림돌도 적지 않다. 우선 무분별하게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백두대간의 허리를 끊어 자연경관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무차별적인 풍력발전기 설치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각 지자체들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정부 보조가 줄고 있다는 점도 강원도의 고민이다. 강원도 의회 이강덕 의원은 “자연환경과 지자체의 의지가 맞물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원도에 대해 중앙정부가 격려는 못해줄망정 지원금을 삭감하는 것은 시대 흐름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평창·강릉·춘천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의정중계석] 종로구의회 문화재 소방실태 특별점검

    [의정중계석] 종로구의회 문화재 소방실태 특별점검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가 많은 종로구의회가 문화재 소방실태 특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자치구의회별로 다양한 활동을 개시했다.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의원들은 지난 13일 흥인지문과 명륜1가 공영주차장 공사현장 등 7곳을 찾아 구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안전관리 점검 확인 등 현장 의정활동을 벌였다. 제181회 임시회 기간 중 실시된 이번 현장 의정활동은 최근 발생한 숭례문 화재사건을 계기로 문화재에 대한 관리점검 실태 파악을 위해 흥인지문의 현장확인도 일정에 추가했다. 문화재 보존과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흥인지문에서 보안시스템의 작동을 직접 시험해보는 한편 소화기 설치상태 등을 집중점검했다. ●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 지난 12일 소회의실에서 ‘사회단체 사업보조금 개선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지역의 65개 사회단체 중 푸른광진21실천단, 광진주민연대, 새마을문고 등 8개 주요 단체 대표와 구의원들이 참석, 그동안 관행적으로 방만하게 집행되고 운영되던 사회단체 보조금의 개선을 모색하고 논의했다. 김창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날 2005·2006년 보조금 집행영수증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고 빔프로젝트를 통해 보조금 제도의 변화, 지원 및 집행에 대한 운영실태, 개선방안 등을 설명했다. 문종철 의원 등은 “사회단체의 잘못을 지적하는 자리가 아니라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면서 사회단체 참석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구 기획공보과는 “올해 보조금 예산은 5억 2200만원”이라면서 “구청이 직접 할 수 없거나 주민참여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3년째 예산은 동결됐지만, 그 사이 단체는 더 늘어나 집행에 잡음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강북구의회(의장 윤영석) 올들어 첫 의원세미나를 지난달 22일 제1위원회실에서 열었다.‘지역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이자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인 강형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강북구는 뉴타운의 추가 지정, 우이∼삼양선, 번동∼월계선 등 경전철 사업, 드림랜드의 개발 등으로 동·북부 신성장 중심도시로 면모를 갖추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초구의회(의장 김진영) 설과 대보름 등을 앞두고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선거법위반 행위를 막기위해 지난달 31일 서초구선거관리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초구선거관리위원회 곽은남 지도담당관이 참가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등을 하면서 위반하기 쉬운 선거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시청팀
  • ‘3색 테마’ 평창의 재발견

    ‘3색 테마’ 평창의 재발견

    ‘하늘아래 첫 눈꽃동네´로 불리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몇차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 덕분에 횡계리 등 대관령 주변 지역은 한번 눈이 쌓이면, 겨우내 아름다운 설경을 펼쳐보인다. 소나 양을 기르는 목초지 등 부드러운 선을 그리는 구릉지가 유난히 많아 곱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겨울 풍경이다. 거기에 눈밭 사이사이 삐죽 솟아오른 낙엽송이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흰 눈을 이고 선 황태덕장은 또다른 볼거리. 들판을 메우다시피한 덕장에서 누릇누릇 익어가는 황태들이 자못 장관이다. # ‘바람의 마을´ 의야지 싱싱한 겨울풍경이 한창인 그 곳에 ‘바람 마을´ 의야지 농촌 체험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의야지(義野地)는 ‘의로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땅´이란 뜻. 해발 750∼800m 고지에 위치해 바람마을이라고도 부른다. 사철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때는 역시 겨울철. 특히 마을 청년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관령 스노파크는 요즘 인기 상종가다. 스노래프팅, 튜브썰매, 봅슬레이 썰매 등 눈 위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거의 모두 즐길 수 있다.200m 높이의 산자락에서 내려오는 스노 봅슬레이 썰매는 그중 최고 인기 종목. 트럭 뒤에 매달린 바나나 보트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스릴만점의 놀이다. 치즈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등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치즈 만들기의 경우 우리나라 가정에서 해오던 전통방식으로 진행된다. 양떼 먹이주기 체험은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스노파크 입장료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 스노 튜브 봅슬레이 등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마다 별도의 요금(2000∼4000원)을 내야한다. 치즈만들기 등 체험은 1팀(4∼8인) 4만원.windvil.com,033)336-9812∼3. # 발왕산으로의 게으른 겨울산행 사람마다 취향이야 다르겠지만, 대부분 화사한 눈꽃의 자태를 탐미할 수 있는 겨울 등산을 산행의 으뜸으로 꼽는다. 겨울산행지로 많이 알려진 발왕산(1458m)은 평창군 진부면과 도암면, 강릉시 왕산면 등의 경계를 이루는 평창의 진산. 산세가 완만해 겨울철 설원의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정규코스로 오르면 3시간은 족히 걸리지만, 곤돌라를 타면 20분 안쪽에 정상 바로 아래에 닿는다. 용평리조트에서 관광곤돌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으로 향했다. 힘찬 강원의 산들이 동서남북으로 거침없이 내달린다. 수월하게 오른 탓에 정복의 쾌감이야 덜하지만, 일망무제의 장쾌함만은 여전하다. 발왕산에서는 아기자기한 눈꽃보다 산들의 파노라마에 주목해야 한다. 내로라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이 주름접힌 채 다가서는 장면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광이 아니다. 멀리 북서쪽으로 선자령과 대관령 풍력발전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대관령 능선 오른쪽으로 펼쳐진 강릉 앞바다는 맑은 날씨가 선사해 준 보너스. 발왕산 정상은 곤돌라에서 내려 산책로를 따라 10여분쯤 더 올라가야 한다. 정상 남동쪽 산자락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며 주르륵 늘어서 있다. 의연하게 산정을 지키는 모습에서 발왕산의 자랑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주목 군락 뒤로는 ‘산너머 산´을 이룬 백두대간이 이어졌다. 시계가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정선땅에 솟아 오른 산봉우리의 스키 슬로프가 보일 지경이다. 용평리조트 관광곤돌라 어른(왕복) 1만 2000원, 어린이 8000원.330-7421. # 누렇게 익어가는 황태 눈 이불을 뒤집어 쓴 황태덕장과 어우러진 산골 마을의 정취는 한 폭의 풍경화다. 용평스키장 입구 횡계마을 일대와 읍내에서 대관령 옛길로 향하는 길목의 덕장마다 명태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북풍한설 속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황태 특유의 누런 빛깔로 익어가는 중이다. 대관령 지역은 남한에서 최초로 황태덕장이 형성된 곳이다. 고도가 높고 기온 차가 심한 데다 바람도 많아 황태 건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직후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자신들의 고향과 기후여건이 비슷한 대관령에 덕장을 세워 황태를 생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요즘 대관령이나 인제 용대리 등의 황태덕장에 거는 명태는 대부분 오호츠크해 등에서 잡아온 원양태들이다. 우리 근해에서 명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연안태는 ‘금태(金太)´라 불릴 만큼 보기 어려운 생선이 됐기 때문이다. 진부령 넘어 고성군 거진항 일대에서 21∼24일 제10회 고성 명태축제가 열린다.‘금태´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www.myeongtae.com,682-8008. 글 사진 평창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횡계나들목→우회전→횡계 읍내 로터리→좌회전→의야지마을(서울에서 약 3시간 소요). ▶주변 볼거리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삼양 대관령목장의 이국적인 풍경을 빼놓을 수 없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 풍경도 일품. 오대산 월정사 입구의 눈쌓인 전나무 숲길도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맛집 남경식당은 꿩만두와 메밀막국수 등으로 소문난 집. 깍두기와 김치 등 밑반찬도 맛깔스럽다. 꿩만두와 메밀막국수 모두 5000원을 받는다.335-5891. 오징어와 삼겹살이 조화를 이룬 오삼불고기도 대관령의 별미. 횡계로터리 주변 납작식당(335-5477)이 잘한다.1인분 8000원.
  • [부고]

    ●고수윤(법무사)성윤(전 삼성조선 이사)광윤(전 삼양사 〃)상윤(약사)씨 모친상 홍광식(창원지법 통영지원장)씨 빙모상 28일 마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5)249-1402●이종걸(배명고 교사)씨 별세 이종권(한화갤러리아 상무)종화(KBS 직원)씨 형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3410-6916●김인렬(경희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유병욱(자영업)김일섭(엠티아이 이사)권광석(우리금융그룹 부장)씨 빙부상 29일 울산 굿모닝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 (052)256-7593●김형철(전국택시공제조합 경기지부 대리)씨 부친상 류치열(보험연수원 부장)씨 빙부상 29일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043)537-9972●이돌이(전 은평소방서 팀장)성돌(송파구청 사무관)씨 모친상 김순석(전남대 법대 학과장)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010-2294●김영우(경남일보 사회부장)씨 모친상 29일 진주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5)740-8259●김윤규(Seoul Heinz 상무이사)씨 부친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2650-2742●정영면(에이안 대표·전 MBC애드컴 국장)금면(비얄로마 이사)광면(법무사사무실)씨 모친상 서동원(전 적산건설 부장)이만근(전 KAIST 근무)씨 빙모상 29일 여수 성심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61)653-0499●오윤주(한겨레신문 충북담당기자)씨 조모상 29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42)250-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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