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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그플레이션 ‘경고등’

    애그플레이션 ‘경고등’

    농산물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애그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 밀, 콩, 옥수수 등 국제 곡물 가격 오름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서민생활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가격 인상 검토 중” 한국은행 관계자는 23일 “중국과 인도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인한 사료용 곡물 및 대체 에너지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로 국제 곡물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국내 식료품이나 가공제품, 외식 및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엔 생산자 물가가 오르고 난 뒤 일정한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가 올랐지만 요즘은 업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기 때문에 거의 같이 움직인다.”면서 “라면이나 과자를 만드는 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중국 음식점의 자장면 값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3월에도 값을 올렸지만 최근 밀가루 공급업체가 가격을 인상하는 등 원자재 값 급등으로 라면과 스낵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면서 “인상 시기와 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밀가루 제품 출고가격을 24∼34% 올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도 “올 봄에 라면 값을 올렸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이 워낙 많이 뛰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흡수하기가 어려워 다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라면서 “연말인 점을 감안, 추이를 좀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곡물 가격 상승 원인 및 전망 국제 곡물가격은 2000년대 이후 세계적인 곡물 소비 증가와 생산 불안정으로 재고가 크게 줄어들면서 지난해 후반부터 급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바이오에탄올 원료용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옥수수 가격은 지난 9월 t당 141.2달러로 2년 전에 비해 71% 올랐다. 밀 가격도 만만찮아 지난 1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3월 인도분 가격이 전장 대비 부셀 당 30센트 오른 10.095달러를 기록해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곡물 소비량은 지난 87년 16억 8651만t에서 올해 21억 413만t으로 24.8% 늘어났다. 반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재고량은 올해 3억 1948만t으로 99년 대비 4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곡물 재고율이 15%까지 줄어든데다 바이오에너지용 곡물 수요가 가세해 종전 ‘식용-사료용’에서 ‘식용-사료용-에너지용’의 3각 경쟁 구도로 재편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상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발표한 ‘농업전망 2007-2016’에서 앞으로 10년간 농산물 가격이 과거의 균형 가격에 비해 높게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유가와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위해 연초 금리를 전격 조정할지 주목되고 있다. 오승호 경제전문기자 osh@seoul.co.kr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일반 물가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 [부고]

    ●이창갑(전 서울시교육감·전 한국중등교육협의회장)씨 별세 경훈(재미 사업)영훈(광영고 교사)씨 부친상 이병일(재미 사업)씨 빙부상 윤명자(신화중 교사)씨 시부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2)2072-2022●홍동기(삼성코닝 총무파트장·홍보담당)씨 별세 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1)219-4119●차재근(전 숭실고 교사)창근(재미 공학박사)정근(복지법인 한울재단 이사장)효근(사업)덕근(대성그룹 고문)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08●전용문(하남시청 공무원)씨 별세 광수(현대GLS 사원)씨 부친상 김남철(현대GLS 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성민(경인수산 대표)성준(경인수산)씨 부친상 오종현(오종현세무회계사무소 대표)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김현생(증권예탁결제원 펀드사무관리실 과장)씨 부친상 1일 대구 가야기독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53)627-3499●김원복(린나이코리아)원구(자영업)씨 부친상 전성수(전 삼양식품 이사)씨 빙부상 1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030-7901●이호영(사업)호권(한국방송통신대 국문과 교수)씨 부친상 장경훈(사업)씨 빙부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92-0699●심창섭(한국타이어 강서대리점 대표)철섭(세방전지대리점 〃)점섭(경원유리공업 〃)씨 모친상 김광용(농촌진흥청 연구원)최상희(경원공영 대표)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5●이상학(회사원)상훈(강북 이지함피부과 의사)조미(약사)씨 부친상 장백건(이인영 의원 보좌관)씨 빙부상 31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33)258-2276●김양신(제이씨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모친상 31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31)787-1502●엄상무(기성피피시 이사)씨 부친상 나동선(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3●신효석(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빙모상 1일 서울 한독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846-6242●강명구(전 우리은행 범일동지점장)현구(전 신동아화재)민구(한국방송공사 PD)승구(창원남산교회 목사)씨 모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2●이규환(AGB닐슨미디어리서치 상무이사)씨 모친상 1일 인하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2)890-3191●조현배(천문인 마을 관장)옥라(서강대 교양학부 학장)숙라(전 교사)씨 부친상 조경목(전 국회의원)씨 빙부상 김종란(천문인 마을 부관장)씨 시부상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1)787-1511●이재령(단국대 문과대 교수)민령(신성개발 상무)원령(엘트로닉스 부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20●박태희(성락성결교회 원로목사) 태호(“ 장로) 태순(춘천소양성결교회 장로)씨 모친상 박찬우(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승민(삼성전자) 승훈(지로지스코 차장) 승규(목사) 승재(개인사업)씨 조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02)3010-2237.
  • [쇼핑플러스] 웰빙형 ‘맛있는 라면’ 출시

    삼양식품은 국물 맛이 얼큰한 ‘맛있는 라면’을 최근 출시했다.L-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브로콜리, 표고버섯 등 60여가지의 ‘웰빙’형 재료와 베타글루칸, 겨우살이 추출물, 항산화효소(SOD) 성분 등 기능성 원료를 넣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봉지면 850원, 컵면 770원, 큰컵면 1200원.
  • [쇼핑플러스] 칼로리 낮은 담백한 녹두국수

    삼양식품은 칼로리가 낮은 녹두 국수인 ‘슬림컵’을 출시했다. 이는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낮은 칼로리(130㎉) 제품이다. 녹두로 면을 만들었다. 면을 튀기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장점이다. 물을 붓고 난 뒤 뿌려서 먹는 수프를 별도로 넣었다.1000원.
  • [부고]

    ●정동채(국회의원ㆍ전 문화관광부 장관)씨 빙모상 29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62)231-8901●정규영(서울중앙지검 검사)종문(KBS 대전방송총국)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 (02)3410-6912●지영국(지오건축설계사무소 회장)씨 별세 정현(현대자동차 마케팅총괄본부)수현(리스)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3●김경포(경북 칠곡군청 총무과장)경덕(춘천지방보훈청 복지팀장)경민(회사원)경석(〃)씨 부친상 29일 칠곡 혜원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11-803-0164●박정선(한국항공대 교수)씨 부친상 최준희(삼성의료원 과장)씨 시부상 이택완(미래에셋생명 부장)씨 빙부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20●안종찬(태광물산 대표)석찬(나우테크 관리이사)경희(스마일코리아 부장)씨 모친상 김흥기(구리청소년수련원 이사)박상범(굿모닝여행사 〃)씨 빙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94●류동희(전 청주서원중 교장)씨 별세 재준(제일은행 마천지점 부지점장)재정(삼양식품 호남영업팀장)재영(청주 복대중 교사)씨 부친상 대희(전 경향신문 비서실장)남희(전 조선일보 사진부장)씨 형님상 강신문(자영업)씨 빙부상 30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43)286-9514●박범서(KBS 대외정책팀 부장)종서(KT 경영연구소 〃)진서(둔촌중 행정실장)현서(탄현중 교사)씨 부친상 최미영(하안중 교사)씨 시부상 양병수(가인정보처리 대표)씨 빙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30●조태균(매일경제TV 제작기술부장)향곤(사업)씨 부친상 30일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478-0699●이기병(부국 대표)씨 상배 용국(대한항공 부기장)용정(현대건설 과장)씨 모친상 최은진(대한항공)임영주(역곡중 교사)씨 시모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92-0299
  • 월드컵 보다 출출하면 ‘즉석 냉면’

    월드컵 보다 출출하면 ‘즉석 냉면’

    길거리 응원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쉽게도 이번 월드컵은 ‘집에서’ 응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터넷쇼핑몰 옥션이 네티즌 1383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월드컵을 ‘집에서 TV로 본다’는 답변이 전체 답변자 중 67%(834명)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밤을 새고 시청하겠다’(34%)는 답변보다 ‘저녁에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서 본다.’는 답변이 43%(588명)로 더 우세했다. 대부분이 집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보겠다는 것. 문제는 출출한 배. 아침 밥을 먹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다. 미리 간식거리를 손수 마련해두면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즉석 식품류를 이용해 볼 만 하다. 특히 냉면과 비빔면은 더운 날씨에 허전한 배를 달래며 입맛을 돋우기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예전엔 즉석 냉면을 먹으려면 맛이 너무 밋밋해 따로 양념을 만들어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즉석 냉면은 면발이나 국물, 그리고 ‘건더기’가 꽤 알차게 나오고 있다. 어떤 제품들이 나와있는지 살펴봤다. 사진은 친구들끼리 집에서 즉석 냉면을 끓여 먹는 장면.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사진 CJ 제공 ■ 제철 별미 냉면 면발·성분 경쟁 ‘시원한 먹을 거 없나!’ 여름 초입, 이런 생각이 들 때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냉면이다. 쫄깃한 면발에 가슴까지 시원케 하는 ‘시린’ 육수와 동치미 국물은 가히 일품이다. 맵고 단 양념에 씹히는 비빔냉면 면발 맛은 어떤가. 냉면이 여름철 잃은 입맛을 돌게 하는 대표적 한끼 별미로 자리한 지 오래다. 그러나 집에서 먹고 싶을 땐…. 음식 솜씨 좋은 주부도 냉면만큼은 전문점에서 먹는 맛을 내기가 쉽지 않다. 요즘 백화점, 할인점 식품 코너에 나가보면 포장냉면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냉면이 여름철 음식으로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대기업을 포함해 업체들이 앞다퉈 제품을 내놓았다. 처음 나왔을 때는 인스턴트식품 같은 맛이었지만 요즘은 면발도, 육수도, 양념도 전문점 맛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 먹어본 이들의 평가다. 조리하는 방법도 간편한 편이다. 냉면의 ‘사촌’쯤 되는 비빔면도 매장에 다양하게 나와 있다. 새벽에 열리는 월드컵 축구경기. 시장한 야밤에 냉면 한 그릇으로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자. 냉면의 매력은 시원한 국물과 기름지지 않으면서 쫄깃쫄깃한 면발의 조화. 과거 즉석 냉면은 감칠맛을 살리기엔 국물 맛에 깊이가 없고 면도 너무 쉽게 흐물흐물해졌다. 종류도 물냉면, 비빔냉면으로 단순했다. 그러나 최근 즉석 냉면들은 천연 재료로 만든 국물 맛을 최대한 살리고 면발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캬∼’ 얼음이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에 훌훌 말아먹는 면발의 맛을 누가 가장 잘 살렸을까. 풀무원,CJ, 오뚜기 등이 저마다 동치미 물냉면을 내놓고 ‘천연의 국물’ 맛을 자랑한다. 풀무원의 ‘숙성 동치미 물냉면’(2인분·4600원)은 열흘 이상 자연 숙성한 동치미를 사용하고 자연·저온·해리숙성 3가지 숙성 과정을 거쳤다고 자랑한다. 맛 본 이들은 대부분 “시원하고 깔끔하다.”고 한다. 값은 타 제품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다. CJ는 ‘남원골 뽕잎 냉면’을 대표 제품으로 꼽는다. 동치미 육수에 매콤한 다진 양념으로 맛을 내고 뽕잎을 첨가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쫄깃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좋다.”는 칭찬과 “2인분이라기엔 양(860g)이 적어 아쉽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가격은 3950원. 비빔냉면은 ‘함흥’ 브랜드로 각 회사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오뚜기 ‘함흥비빔냉면’은 듬뿍 넣은 태양초비빔양념장과 야채고명이 잘 버무러져 간편하다. 풀무원의 ‘숙성다대기 비빔냉면’(2인분·4150원)은 고춧가루와 신선한 야채즙을 숙성시킨 양념이 특유의 칼칼한 매운맛을 낸다.CJ ‘함흥비빔냉면’(2인분·3800원)은 참기름을 넣은 양념 소스에 아삭한 무절임으로 입맛을 살렸다. ●칡, 녹차, 흑미…녹여 먹는 국수까지 맛, 방식 다양 최근 출시된 냉면들은 기능성도 업그레이드됐다. 칡, 흑미, 녹차 등을 넣어 한 가지 맛에 지루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다의 미역과 다시마 성분이 함유된 오뚜기 ‘해초 물냉면’, 쌀 생면을 재료로 사용한 CJ의 ‘흑미 냉면’(4300∼4500원)이 눈에 띈다. 흑미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가지 종류로 나와 골라먹을 수 있다. 끓이지 않고 녹여먹는 새로운 방식의 제품도 나왔다. 동원F&B가 최근 내놓은 빙국시가 주인공. 열무김치말이국수, 콩국수, 메밀소바 세종류다. 끓이지 않고 미지근한 물에 면과 국물을 각각 녹인 다음 섞어 먹는다. ‘빙국시 열무김치말이국수‘는 동원 양반김치 노하우를 살려 만들었다. 만드는 방식이 간편한데다 열무 물김치 맛이 생생하다. 그러나 면과 국물이 덜 섞이는 느낌이 1% 부족한 점으로 꼽힌다. ●별미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비빔면 여름철에 먹는 별미, 둘째가라면 서러운 것이 비빔면이다. 비빔면은 냉면처럼 화려한 성분을 자랑하진 않지만 간소하고 입에 착 붙는 맛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대부분의 냉면이 냉장제품인 반면 비빔면은 건면으로 모두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1984년 시판을 시작해 비빔면 시장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제품은 한국야쿠르트의 ‘팔도 비빔면’. 면발이 매끄럽고 쫄깃쫄깃하다. 고추장, 식초, 올리고당, 참기름 등의 원료를 통해 매콤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최근 ‘찰비빔면’(1봉지·650원)을 강하게 밀고 있다. 면의 꼬불꼬불함을 최소화해 가정에서 먹는 국수의 느낌을 살렸다. 오뚜기는 비빔면류 제품 3종인 ‘메밀비빔면’,‘비빔면’,‘비냉’을 각각 시판하고 있다. 이 중 ‘메밀비빔면’은 기존 제품보다 메밀 함량을 높인 게 강점. 삼양식품의 ‘열무비빔면’은 씹히는 양념 맛 때문에 두꺼운 애호가 층을 확보하고 있다. 말린 열무김치가 풍부하게 함유돼 김치의 시원하고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용기면 형태 ‘열무비빔면’을 내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냉면 맛있게 먹으려면 음식점에서 파는 냉면은 입맛에 맞추기 위해 겨자와 식초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냉면은 훨씬 더 많은 방식으로 맛을 낼 수 있다.2% 부족하다고 느낄 때 어떤 방법을 쓸까. ●육수에 잘 익은 김칫국물 넣기 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이었다. 국물이 많은 북한식 배추김치에 온면을 넣어 말아 먹던 것이 원조. 잘 익은 김칫국물을 같이 넣어 먹는다면 심심한 맛에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산뜻한 맛의 고명 넣기 영화에도 감칠 맛이 나는 조연이 필요하듯 고명의 맛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 무나 오이를 얇게 썰어 새콤달콤하게 절이거나 고추가루에 매콤하게 무쳐 넣는다. 식초나 겨자는 기본, 참기름 한 두 방울을 넣으면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물기를 덜 뺀 냉면 사리. 간장과 양념으로 살려라 사리를 헹굴 때 물기를 덜 뺀 냉면은 양념이 덜 묻고 간도 약해져 맛이 없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간장과 양념을 조금씩 더 넣고 오래 비벼주면 면발이 한결 생생해진다. ■ 도움말 풀무원 기술연구소 면개발팀 정원호 팀장
  • [서울이야기] (43) 푸드뱅크

    [서울이야기] (43) 푸드뱅크

    경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다고 한다.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넘어 2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 중 결식아동은 2만 9643명, 노숙자는 3164명에 이르고, 매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결식노인도 1만 4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옛날부터 우리는 끼니를 거르는 이웃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는 아름다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 먹거리를 나누는 것은 단순히 남는 음식을 어려운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미덕을 실천하는 행위이다. ●푸드뱅크 개인이나 기업들로부터 여유 식품을 무상으로 기탁(후원)받아 음식이 부족해 굶거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식품나눔제도 또는 그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을 푸드뱅크(Food bank)라고 한다. 푸드뱅크는 1967년 미국에서 자선사업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서방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고,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필리핀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별 사회복지 기관들이 식품을 후원받아 자체 복지사업에 이용해온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푸드뱅크라는 이름을 달고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8년이다. 1997년 외환위기 발생 이후 보건복지부는 결식계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 기탁자와 수혜자를 연계하는 전달체계로 푸드뱅크 사업을 구상했다. 1998년 1월 서울 부산 대구 과천 등 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였고 같은 해 9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했다. 푸드뱅크 사업이 앞서 발전한 서구사회에서는 주로 민간 자선단체에서 자원봉사 형태로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사회안전망의 하나로 정부가 주도적으로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푸드뱅크 운영에 필요한 냉장고, 차량 등 장비와 인건비를 지원해줄 뿐, 실질적인 운영은 민간 복지시설이나 단체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민간중심의 복지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에는 서울시 전역을 총괄하는 광역푸드뱅크 1개와 자치구 단위로 운영되는 34개의 기초푸드뱅크가 있는데, 대부분의 기초푸드뱅크는 사회복지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푸드뱅크는 정부에서 지원받은 냉동탑차를 이용해 기탁 받은 식품을 받아와서 이를 무료급식소, 노숙자 쉼터, 생활시설, 재가복지센터 등의 복지시설과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혼자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등에게 나누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푸드뱅크 사업에 대해서 홍보하고 식품 기탁자를 발굴하는 것 또한 푸드뱅크의 역할이다. 2005년 1년간 서울시 푸드뱅크들이 기탁받은 물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1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푸드뱅크 사업 초기인 1999년 기탁받은 물품이 7억 6000만원 정도였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기탁 가능한 물품은 통조림, 햄류, 빵류, 조미료 등 가공식품은 물론 채소 과일 곡물 생선 고기 등 농수축산물, 그리고 조리된 식품에 이르기까지 제한이 없다.2005년 서울시 푸드뱅크에 기탁된 식품들은 식사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밥 빵 면류 등 주식류가 38억원어치, 전체의 46.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과자 과일 음료수 등 간식류가 32.8%(약 27억원), 반찬류가 8.1%(6억 50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식품 기탁은 개인보다는 주로 식품관련 사업체에서 많이 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5년 한 해 동안 기탁된 식품의 39%(약 32억원)가 식품 도소매업소에서 기탁받은 것이고, 그 다음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27.3%, 즉석판매·제조업소가 12.7%로 참여도가 높았다. 반면에 일반 가정에서 기탁한 것은 전체의 0.6%인 5000만원 정도에 불과하였다. 푸드뱅크에 식품을 기탁하려면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77을 누르면 가까운 푸드뱅크로 연결해준다. 푸드뱅크에 물품을 기탁하면 법인세법시행령 제19조와 소득세법시행령 제55조에 의해 기탁물품 전액에 대해 100% 손비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을 받고 싶은 경우도 1377로 연결해 신청할 수 있다. ● 민간의 푸드뱅크 사업 1998년 보건복지부에서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별도의 먹거리 나눔 운동도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조직적인 푸드뱅크 사업을 실시한 민간단체는 성공회 푸드뱅크이다. 성공회 푸드뱅크는 1998년 5월 설립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냉동차 4대 및 기사 인건비와 차량 운영비, 사업비를 지원받아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1998년 6월에는 푸드뱅크 운동을 하는 단체들이 모여 ‘사랑의 먹거리나누기 운동본부’를 결성했다. 먹거리나누기 운동본부에 참여한 단체는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서울YMCA, 대한 YWCA연합회,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기독교장로회 총회본부, 성공회 푸드뱅크 등 6개 기관이며, 일종의 민간주도형 푸드뱅크의 총괄조직으로 기금이나 기탁물품 개발, 정책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주도형 푸드뱅크 가운데 실질적으로 식품을 기탁받아 배분하는 사업을 하는 곳은 성공회 푸드뱅크뿐이다. 성공회 푸드뱅크는 현재 서울에 남부와 북부 2개 지구 아래 5개 지부(관악, 영등포, 용답, 성북, 용산)가 운영 중이고, 전국적으로는 6개 지구에 30개 지부가 있다. 또한 2003년부터는 노숙자들을 위한 대형급식차 1대도 운영하고 있다. ●푸드마켓 푸드마켓이란 식품 생산업체나 일반 시민으로부터 기탁받은 음식이나 생필품을 일반 슈퍼마켓과 같이 진열해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상설 무료마켓이다. 푸드뱅크는 운영자가 식품을 일괄적으로 기탁받아 수요자에게 일괄적으로 배분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식품을 필요할 때에 제공받기 어렵고, 식품을 수요자에게 일일이 배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푸드마켓은 이러한 푸드뱅크의 한계를 개선한 업그레이드 된 음식나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03년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창동 서울푸드마켓’을 시범운영했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사 입구에 마련된 서울푸드마켓은 해찬들, 삼양식품 등 종합식품업체, 단체급식업체, 그리고 인근의 대형유통업체인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센터와 이마트 창동점 등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4년 12월에 푸드마켓 2호점인 ‘해누리 푸드마켓’이 양천구에 오픈하였고,2005년 11월에는 서대문구 냉천동에 세번째 ‘정담은 푸드마켓’이 문을 열었다. 현재는 서울에 모두 8개의 푸드마켓이 운영중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푸드마켓을 점차 늘려 모든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정이 회원제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으로 등록하려면 푸드마켓을 직접 방문하여야 하는데 저소득층임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급여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푸드마켓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휴무이다. 아직은 기탁물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좀더 많은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월 1회 5가지 품목씩으로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기탁물품의 접수, 물품의 포장, 진열, 이용자 안내, 마켓청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기부문화와 자원봉사문화가 함께하는 나눔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후원물품을 내거나 자원봉사 참여를 하려면 푸드마켓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면 된다. ●기부문화·자원봉사문화의 확산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더 많은 식품을 기탁받는 것이 관건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푸드뱅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외국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탁모금을 한다. 프랑스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수재의연금 모금방송을 하는 것과 같은 형태로 푸드뱅크 기탁모금을 위한 방송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방송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자주 기획하여 기탁모금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국의 우체부 협회는 매년 음식배달의 날(Food Drive Day)을 지정하고 이날 우체부들이 각 가정을 돌면서 우편함 옆에 내놓은 기부된 음식들을 모으는 행사를 한다. 또한 미국의 결식아동 지원 단체인 ConAgra Foods Feeding Children Better Foundation은 전국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소인 Kids Cafes를 운영하고, 아동 결식에 대한 캠페인을 통해 결식아동 문제를 사회 이슈화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푸드뱅크 사업은 기부와 자원봉사라는 시민참여를 기본으로 한다. 푸드뱅크에 식품을 기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9%가 푸드뱅크에 참여함으로써 얻은 것으로 ‘사회에 기여했다는 만족감’을 지적했다. 푸드뱅크는 먹거리라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충족을 통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또한 다양한 통로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공동체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는 사업이다. 푸드뱅크라는 먹거리 나눔을 통해 우리사회의 기부문화, 자원봉사문화가 성숙되기를 기대한다. 김정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사회부 선임연구위원
  • [부고]

    ●우종석(상호 회장)씨 별세 제홍(인하공업전문대 교수)제방(상호 상무)씨 부친상 김하원(부원대리점 대표)안경철(대우정보시스템 부장)강수일(미국 거주)최상민(SK텔링크 차장)씨 빙부상 10일 한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90-9452●배광휴(전 삼양식품 사장)씨 별세 경문(전 서울은행 차장)경록(한겨레신문 주주독자배가추진단장)씨 부친상 이병창(KBS 문화예술팀 PD)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6●엄태준(씨엔엠커뮤니케이션 전무)태일(플라스틱 대표)성희(다움 부회장)성원(장충교회 전도사)태섭(캐나다 거주)성민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15●최명재(한국화학연구원 그룹장)명규(LS전선 전무)명세(현대해상화재)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010-2230●최원혁(헤럴드경제 편집부 기자)씨 조모상 10일 경기도 여주고려병원, 발인 12일 오전 (031)886-4495●황원종(건강보험공단)휘종 승용(한국전력공사)선순(식품의약품안전청)소행(국민연금공단)씨 부친상 권오균(한국통신)김선진(건강보험공단)씨 빙부상 10일 국립암센터, 발인 12일 오전 5시 (031)920-0301●서석기(프로야구 한화 기록원)씨 조모상 9일 속초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3)635-5021●진윤태(신동아화재 장기보험팀장)씨 부친상 김정균(명진개발 대표)씨 빙부상 9일 서울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430-0298●최주억(전 LG트윈스 스카우트 팀장)씨 빙부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30분 (02)2072-2028●민종식(전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씨 별세 병록(학원 강사)병희(희매스학원 원장)성희(세명대 교수)씨 부친상 이은주(송림중 교사)씨 시부상 김대수(희매스학원 원장)이원수(원주 연세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05
  • 증시 큰손들 “올해도 투자 확대”

    지난해 주식투자와 기업 인수·합병(M&A)에 참여해 재미를 본 ‘큰 손’ 투자법인들이 올해 증시 등에 대한 투자비중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교원공제회 지난해 증시에서 6115억원어치를 사들여 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2000억원대에 불과하던 주식투자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린 게 주효했다. 삼양식품(470억원)과 진로(7100억원)의 M&A에 참여,7570억원 상당의 지분을 확보했다. 올해 증시에선 2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단일매매 규모를 줄이는 대신에 사고 파는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군인공제회 지난해 증시에서 500억원어치를 매입하고 금호타이어 등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투자액을 9600억원으로 늘렸다. 투자 수익률은 57%. 올해 증시 매입규모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950억원이며, 지분투자 예산도 4100억원을 책정했다.●국민연금 지난해 말 기준 주식 보유액은 큰 손 중에서 가장 많은 20조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1조원어치의 주식을 더 사들였다. 투자 수익률은 57%에 이른다. 올해에는 주가지수가 빠질 때 더 매입하고 오를 때 팔거나 적게 투자하는 전략으로 4조∼6조원을 증시에서 운용한다.●새마을금고 지난해 5000억원을 증시에 투자해 65%의 투자수익률을 올렸다. 올해에도 주가지수가 15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3000억∼4000억원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이기로 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백년손님 옛말” 사위CEO 뜬다

    “백년손님 옛말” 사위CEO 뜬다

    재벌가의 사위 최고경영자(C EO)들이 뜨고 있다. 최근 몇년 사이 재벌가의 사위들이 오너 2∼3세 못지않은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경영권을 물려받은 일이 잦아졌다. 현재현(56) 동양그룹 회장은 최근 ‘부산 APEC 서밋’ 의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가장 성공한 ‘사위 경영인’의 반열에 올랐다. 동양그룹 창업주인 이양구 회장은 두 딸인 혜경·화경씨만 두었는데 생전에 이미 사위 경영 체제를 유지했다. 현 회장은 이 회장의 큰딸 혜경씨의 남편으로, 지난 77년 부산지검 검사로 재직하다 동양시멘트 이사를 시작으로 경영인으로 변신했다. 현 회장은 외환위기로 인해 한때 부채 비율이 1000%까지 치솟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수년간 강도높은 구조 조정과 내실 경영으로 그룹을 안정시켰다.APEC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둘째딸 화경씨의 남편은 담철곤(50) 오리온그룹 회장이다. 담 회장은 식품과 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으로 사업군을 확대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사위 파워’가 거세다. 정몽구 회장의 큰딸 성이씨와 결혼한 선두훈(48) 대전 선병원 이사장은 정형외과 전문의이면서도 의료벤처기업인 코렌텍의 대표를 맡아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직·간접 계열인 위아(비상장)와 동해전장이 이 회사에 대규모 출자를 해 관심을 끌었다. 정태영(45)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은 정 회장의 둘째딸인 명이씨의 남편. 현대차그룹의 금융부문을 책임지는 CEO로서 적자였던 카드와 캐피털부문을 올해 동반 흑자로 돌려놨다. 셋째딸 윤이씨의 남편인 신성재(37) 현대하이스코(옛 현대강관) 사장도 지난 3월 사장에 올랐다. 영업본부장 시절에 1조원대에 머물던 연간 매출액을 2조 3000억원대로 끌어올려 ‘장인’의 눈도장을 받은 결과다. 안용찬(46) 애경산업 사장도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딸 은정씨와 결혼, 애경에 몸담았다. 지난 95년 사장으로 취임한 뒤 부채 비율을 대폭 줄이는 등 뛰어난 경영 수완을 발휘했다. 임직원들은 안 사장을 장 회장의 사위보다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할 정도다.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회장과 매일경제TV 대표이사 회장인 장대환(52)씨도 매일경제신문 창업주 정진기씨의 사위다. 박장석(50) SKC 사장은 SK그룹 최종건 회장의 둘째딸 혜원씨의 남편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서정호(62) 삼양식품 사장도 창업자 전중윤 회장의 맏사위다.‘우지 파동’으로 잠시 야인생활을 했던 서 사장은 경영 정상화라는 중책을 부여받고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반면 창업주의 딸이나 사위의 경영참여를 원천 봉쇄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코오롱그룹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톱 셀러] 작게…더 작게 나눔포장 인기

    [톱 셀러] 작게…더 작게 나눔포장 인기

    ‘바나나 10개 달린 한 송이를 300원에 사느니 1개를 500원에 구입하겠다.’ 싱글이나 맞벌이 부부들이 늘면서 ‘비싼’ 소량·개별 포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낱개당 가격은 바나나 송이가 훨씬 저렴하지만, 버리는 게 많기에 소량을 선택하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강화돼 ‘나눔 포장’ 바람이 거세다. ●한번에 먹을 만큼만 포장을 뜯으면 혼자서 다 먹기가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이는 상품이 있다. 두부가 대표적. 풀무원 소가(SOGA)는 180g짜리 두부 2개를 각각 용기에 담은 ‘투컵두부’(2150원)를 내놓았다.420g 두부가 2200원이라 가격은 비싼 편. 그러나 완전 밀폐포장한 터라 하나를 남겨도 장기 보전할 수 있다. 백설 햄스빌도 올해 초 150g씩 나눠 포장한 베이컨을 선보였다. 남은 제품을 밀폐용기 없이 포장 그대로 보관할 수 있어 매출도 올랐다. 베이컨 길이를 절반으로 줄인 70g짜리 미니 제품도 나왔다. 아침식사용. 삼양식품도 75g짜리 간식용 ‘야참 라면’을 출시했다.120g 라면 한 개를 다 먹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한 것. 맛살 제품인 ‘크래미’도 300g을 4등분한 나눔 포장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맛살 ‘크래시앙’도 3등분 소량포장을 내놨다. 한국 하인즈도 150g 참치 제품(1260원)과 더불어 100g(1080원)짜리를 출시했다. 인도카레·드레싱·허브·칠리·토마토 참치 등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밥과 먹으면 한끼 식사. 제과업계도 나누기에 바쁘다. 농심 ‘쌀새우깡’은 소포장 두개를 붙였고, 해태제과 ‘에이스’, 롯데제과 ‘제크’, 오리온제과 감자스낵 ‘예감’도 대용량 과자를 소포장으로 담은 후 다시 포장했다. 아침식사 대용인 선식도 1회용 컵 단위로 포장, 타먹는 수고까지 덜었다. 햇참(10개 1만원)은 발아현미, 흑미 등 잡곡 27가지를 섞은 영양식으로 분말이 고와 목넘김이 부드럽다. 쌀·보리·대두 등 20곡이 들어간 미숫가루도 한 포씩 나눠져 나왔다.20포 2200원. 음료·주류시장도 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1.5ℓ 페트병이 주류를 이뤘지만 올해는 350∼600㎖ 매출이 20%나 늘었다. 맥주도 마찬가지. 부부끼리 맥주를 마시면캔 하나는 부족하고,1.6ℓ 페트병은 너무 크기 마련. 하이트가 이달 초 1ℓ 페트병을, 오비 카스가 700㎖ 페트병을 출시했다. 풀무원 김성모 PM은 “과거엔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지만 이젠 한번 먹고 보관하기 편리한 소량 제품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나눔 포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니 가전제품 불티 원룸에 어울릴 만한 소형 가전제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가전제품은 대형화로 돌아섰기에 중국 에어컨, 세탁기가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우리홈쇼핑(www.woori.com)은 지난 22일 1시간 동안 중국 하이얼 에어컨을 1122대나 팔았다.4평형(29만 9000원) 151대는 8분만에 동이 났고,6평형(35만 8000원) 737대,10평형(49만 8000원) 234대도 완전히 소진했다. 매출만 3억 8098만원. 롯데마트도 하이얼 세탁기 2.6∼3.3㎏을 17만 8000∼19만 8000원에 판매, 호응을 얻었다. 미니 냉장고 ‘프로스타 냉온장고’(5만 8500원)는 냉·온기능을 두루 갖춘 터라 사시사철 사용할 수 있다. 높이도 50㎝를 넘지 않는다. 미니믹서(3만 6500원)도 일반믹서의 절반만한 크기지만 커팅, 분쇄 등 모든 기능을 갖춰 사랑받고 있다. 탁상용 미니 선풍기(1만 5800원)도 작은 방에서 에어컨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25㎝란 낮은 키 때문에 방에 누워도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1인용 커피메이커인 자동멈춤 여과기(2만원)도 그때그때 마실 만큼만 커피를 만들어 대용량보다 향과 맛이 풍부하다. 인터넷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 허지연씨는 “미니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도 적어 이사를 많이 다니는 싱글족, 맞벌이 부부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재계인사이드] 삼양식품, 내부 소송에 곤혹

    최근 화의를 끝내고 도약에 나선 전중윤(86) 삼양식품 회장이 이 회사 상임 감사가 제기한 소송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투명경영과 감시 기능을 무시했기 때문이란 지적까지 나와 더욱 곤욕스러운 처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상임감사 최달식(57)씨는 최근 새로 선임된 상임감사 이선호(50)씨의 직무집행을 정지시켜 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3월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씨는 신임 상임감사가 됐고, 최씨는 비상임감사로 강등(?)된 데 따른 것이다. 23년간 이 회사에서 재무·회계일을 맡아온 최 감사의 감사 임기는 오는 2007년 3월까지. 감사가 직무유기 등 문제로 해임되는 일은 있어도 비상임으로 격을 낮춰 발령받은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회사측은 “최 상무의 역량이 부족해 새 감사를 선임하게 됐다.”며 원인을 최 감사에게 돌렸다. 새로 선임된 이 감사는 국민은행 명동지점장을 지내는 등 금융권에서 몸담은 인물이다. 이에 대해 최 감사는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언제가는 모든 것을 밝히겠다.”면서 “지난 3월 주총에서 이뤄진 감사 선임건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효다.”고 밝혔다. 아무리 주식을 많이 가진 대주주라도 감사에 대한 의결권은 3%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다른 관계자는 “전 회장과 최 감사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은 회사 전체가 아는 일이다.”면서 “최 감사가 전 회장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눈 밖에 나 비상임감사 발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상임감사는 기업의 영업과 재무상태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지만 여전히 대주주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준 사례란 것이다. 회사가 화의 상태에 있었을 때에도 경영은 창립자인 전 회장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측은 “우지파동, 화의돌입 등 15년간 어려움속에 빠져있다가 이제서야 터널을 벗어났는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스럽다.”면서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영만칼럼] 고령사회, 歸農과 아버지의 위엄

    [김영만칼럼] 고령사회, 歸農과 아버지의 위엄

    나라가 빨리 늙어 야단이다. 대통령이 주관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구성이 추진되고, 충남 서천군은 발 빠르게 ‘노인공동농장’계획을 발표했다. 노인 150가구를 농장에 입주시켜 하루 4시간 근로에, 월 20만원을 주겠다 한다. 요양원·찜질방·병원을 둬 노인·농촌 문제를 같이 푸는 구상이다. 실업이나 노인문제를 농촌에서 풀려는 시도는 전에도 더러 있었다. 외환위기 때 일었던 실업자들의 귀농바람이 많은 예중의 하나다. 귀농바람은 그러나, 이들이 얼마뒤 다시 탈농촌해 농업은 여전히 수익모델이 아님을 확인하는데 그쳤다.1990년 삼양식품 대관령목장의 노인목부 실패사례도 동경속의 농촌과 실제 생활이 다름을 보여줬다. 당시 50∼65세 부부 10쌍의 공모에 대기업중역·고위공직자·교사부부 등 500쌍이 응모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주택과 식사, 월 70만원의 임금을 주는 좋은 조건이었다. 그러나 이들 역시 한두달새 모두 목장을 떠났다 한다. 고령사회로 가는 길목의 이정표들은 우울하다.21년 뒤에는 경제인구 한명에 노인 한명씩이 딸린다. 가장 우울한 일은 ‘30∼40년을 은퇴자로 살아야 한다.’는 예고다. 이러니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는 60세 이후를 ‘두번째 인생’으로 부른다. 여류 심리학자 게일 쉬히는 남자의 제 1직장 은퇴와 함께 오는 50대를 ‘갱년기’로 분류, 제 2직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세대 이상을 은퇴자로만 산다면,‘인류진화사상 가장 심오한 변화’라는 장수(長壽)도 도시에선 축복 아닌 재앙이다. 도시는 은퇴자가 아닌 현역의 공간이다. 공원과 노인정, 무임승차권에서 늙은 아버지들이 존엄할 방법을 찾기는 난해하다.‘경제가 고도화될수록 일자리는 줄어들 것’(제러미 리프킨)이므로 도시에 살고자 해도 답이 안 나온다. 이런 때 문민정부의 농촌개발계획인 ‘돌아오는 농촌’을 생각한다. 도시의 돈과 사람을 농촌으로 U턴시켜 문제를 풀자는 것이다.10여년 전엔 생뚱맞았지만, 여러 통계는 이 컨셉트가 두번째 인생 문제를 풀 효과적인 대책중의 하나임을 역설한다. 현재 농촌의 농업경영주중 23%는 일흔이 넘었다.60대는 36.2%. 농산물의 절반도 환갑을 넘은 이들이 만들었다. 한세대 앞서 고령화된 농촌의 통계속에 고령사회 해결을 위한 역설(逆說)의 키워드가 있는 셈이다. 이 통계의 묘미는 농촌이 죽을 때까지 현역으로, 경영주로 활동하는 유일공간이란 점이다. 팔순에도 농사 짓고, 오래 건강하게 사는 보너스도 있다. 한부부가 네댓 마지기로 생활하며, 약간의 노후자금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수백만명을 수용할 휴경지도 농부를 기다리고 있다. 또 있다. 최근 경남의 한 마을에서는 일흔한살 동갑끼리 이장선거에서 경합했다. 낙선자는 후년의 선거를 위해 와신상담하고 있다. 농촌에서 일반화된 이런 현상이 고령화가 낳은 그림자만은 아니다. 노인세대가 생산자로서만 아니라, 공동체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현장이다.65세이상을 노인으로 본 것은 1891년 독일 비스마르크의 ‘노령연금법’이다. 평균수명이 지금의 절반도 안 되던 때다. 인간백세시대의 오늘에 ‘일흔한살 이장’은 인간진화 사례로 축복할 일이다. 1960년대 후반이후 한국은 20년 넘게 대규모 이농의 시대였다. 농촌청년들이 공장으로 가고, 도시로 유학을 간 농촌 아이들도 그곳에 머물렀다. 어느날, 조기퇴출을 말하는 사오정세대가 된 45세어름에서 60 초반까지가 바로 이들이다. 농촌경험을 가진 이들부터 귀향하면 어떤가. 생활인으로, 또 아버지로서의 위엄을 지키고 미래세대의 짐을 더는 방책이 거기 있음이다. 서천군은 대관령의 실패도 눈여겨봐야 한다. 성공하는 귀농 만들기는 사실 서천군이 아니라 중앙정부의 몫이지 않을까 싶다. 논설실장 sangchon@seoul.co.kr
  • [마니아] 라면에 죽고 라면에 산다

    [마니아] 라면에 죽고 라면에 산다

    “라면에 죽고 라면에 산다.” 지난 1999년 9월 만들어진 동호회 ‘라면천국’은 회원 6만명을 거느린 국내 최대의 라면전문 온라인 모임이다.100여가지 라면요리 비법 소개 등 동호회 활동뿐 아니라, 탑골공원과 경로당 등 노인들을 찾아가 라면을 끓여주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설날에 떡국 많이 드셨나요. 아무래도 우리 회원님들은 떡국이 아니라 떡라면만 드셨을 것 같아요.”(필명:컵라면과 라면) “요즘 제가 수타면에 맛이 들어서 신라면은 잠시 ‘왕따’시키고 있는데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네요.”(필명:라면철가방) 보통사람들에게는 얼핏 ‘실없는 소리’처럼 들릴 수 있는 내용의 글이지만 항상 라면만 생각하는 ‘라면광’들에게는 마음에 와 닿는 고민과 대화다. 특히 ‘라면에 죽고 라면에 산다.’는 라면 마니아 6만명이 모인 인터넷 다음카페 ‘라면천국’(cafe.daum.net/ramyunheaven)에서는 더욱 그렇다. ●회원수 6만명 육박 ‘라면천국’은 1999년 9월 당시 한국야쿠르트에 근무하던 최용민(35·회사원)씨가 만든 인터넷 모임이다. 최씨는 한국야쿠르트에서 ‘뉴트리면’과 ‘왕뚜껑’개발에 참여하는 등 라면 신제품 개발 분야에서 일했던 공인된 ‘라면 전문가’다. “그때까지만 해도 라면에 관련된 인터넷 모임이 없었어요. 제가 새로운 라면을 개발하는 일을 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었고, 또 자문도 구하고 싶었죠.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회사 홍보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동호회를 만들게 됐습니다.” 최씨는 현재 직장을 옮겨 이제는 라면과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동호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마전에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별’이라는 소년과 라면공장을 함께 견학가기도 했어요. 라면을 좋아하는 그 꼬마가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동호회를 운영하는 보람이 느껴지더군요.” ‘라면천국’에는 라면 때문에 유명세를 타는 회원부터 라면에 관련된 톡톡 튀는 취미를 가진 회원들이 많다. 독자적인 수프를 개발한 뒤 라면전문점 ‘면빠리네’를 운영하다 일본 방송 NHK에도 출연한 최범찬(35)사장을 비롯, 부는 시간을 늦춰 배달도 가능한 라면조리법을 개발한 인천의 라면전문점 ‘맛좀볼래’의 김병삼(39) 사장도 모두 ‘라면천국’의 열혈회원이다. 또 우리 나라에서 처음 생산된 라면부터 외국의 라면까지 라면봉지를 모으는 닉네임 ‘기차소년’(22·대학생)과 라면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라면요리왕 이창헌(35·군인)씨, 버섯불고기라면·라면버거·폭찹라면 등 라면요리 개발이 취미인 김형선(30·회사원)씨 등 괴짜 회원도 손에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다. ●라면에 관한 책도 발간 ‘라면천국’회원들은 라면에 관한 한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 그도 그럴 것이 2001년에는 동호회원들의 라면요리 비법과 노하우를 담은 ‘비법천하 라면천국’이라는 책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책에는 ▲볶은김치라면▲김치볶음라면▲콩나물라면▲열혈고추라면▲라볶이▲찍어먹는라면 등 엄선된 71가지 라면요리 ‘비법’이 담겨 있다. 라면하고 궁합이 잘 맞는 부재료를 넣고 끓여 내는 요리법은 기본이고, 해장·안주·주식·간식 등 ‘울트라 기능’을 갖고 있는 국물맛 내기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는 이보다 더 실험정신이 강한 라면요리 소개가 100여가지가 넘어요. 책에 소개한 것은 비교적 얌전한 요리입니다.(웃음)” 운영자 최용민 씨는 수많은 라면 중 ‘아이스크림라면’은 라면 진화의 결정판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면만 삶아 찬물에 헹군 뒤 설탕 약간을 넣고 버무리세요. 그리고 떠먹는 아이스크림을 그 위에 얹어 냉동고에서 얼리면 라면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룬 아이스크림라면이 됩니다. 체리 등 달콤한 소스를 발라주면 더욱 맛이 나죠.” ‘라면천국’회원들은 가끔 라면에 관한 재밌는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라면먹으면서 제일 하고 싶은 것, 짜장라면 중 제일 맛있는 것, 라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밑반찬 등 항목도 다양하다. 회원들은 ‘라면광’답게 나름대로 논리적인 이유를 들어가며 투표에 참여한다. 특히 짜장라면 순위 투표에서는 면발의 굵기와 액상스프와 가루스프의 장단점 등을 들어가며 논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라면으로 봉사활동까지 ‘라면천국’회원들은 재미수준의 동호회 운영을 떠나 정기적으로 라면을 통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자발적으로 탑골공원이나 경로당 등을 찾아 노인들에게 라면을 끓여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초에는 지진해일(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국제시민봉사회(SCI)와 연계해 라면 등을 지원물품으로 보냈다. 최용민 씨는 ‘라면천국’동호회를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 ‘라면문화’를 전파하는 구심점으로 키울 계획이다.“라면전문점 탐방, 라면공장 견학, 라면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려고 합니다. 많은 회원이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다 보면 ‘라면의 모든 것은 라면천국에서’라는 모토도 생기지 않을까요.” 최씨는 올해 중 ‘비법천하 라면천국‘ 제2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재 6만명인 회원을 10만명까지 끌어 올릴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라면은 일본에서 유래했지만 라면소비량이나 수출 모두 우리나라가 1위 입니다. 저를 포함한 동호회원들은 모두 라면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말 많고 탈 많은 대한민국 라면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지난 1963년 9월 발매된 ‘삼양라면’이다.‘삼양라면’은 닭기름으로 튀겨 만들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닭 그림이 들어간 투명한 비닐 포장을 사용했는데 처음 가격은 10원이었다. 당시 자장면 값이 30원, 버스비가 10원하던 시절이었던 만큼 라면 값이 그리 싼 것은 아니었다. 싸지 않은 가격이 부담됐을 뿐만 아니라 생소한 이름 때문에 판매가 부진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어에서 따 온 ‘라면(ラ­メン)’이란 단어를 옷감의 일종인 ‘라면(羅綿)’으로 오해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라면업계의 지속적인 확산전략과 1965년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분식장려 정책이 맞아 떨어지면서 라면은 드디어 ‘제2의 쌀’로 자리잡게 된다.‘누구라도 간편하게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서민들의 음식’이 식생활 속으로 파고든 것이다.‘삼양라면’은 65년 7월 한 달에만 100만 봉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1970년대 경제성장을 통해 음식이 고급화되면서 라면 역시 다양한 맛을 선보였다. 라면업계의 선두 주자를 지켜오던 삼양은 1970년 ‘짜장면’을 출시했으며 이듬해는 ‘치킨면’을 시판했다. 70년대 라면 시장은 삼양이 석권했지만 80년대에 접어들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한다.‘롯데라면’으로 출발한 ‘농심’은 상호까지 바꿔가며 업계 선두를 끈질기게 노린 결과 ‘라면3총사’로 일컬어지는 ‘안성탕면-너구리-신라면’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삼양을 제치게 된다. 특히 ‘신(辛)라면’ 단일 제품의 판매량이 경쟁사의 전체 판매량과 맞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지금도 ‘라면의 표본’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 각국으로 수출돼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라면의 종주국이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생각을 갖게 할 정도로 이바지한 상품이다. 농심은 1981년 사발면을 출시해 또 다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1989년 공업용 쇠기름을 사용에 라면을 만들었다는 이른바 ‘우지 파동’은 농심에 1위를 빼앗긴 삼양을 나락의 길로 빠뜨린 계기가 됐다. 이 사건으로 삼양식품의 관련 책임자가 구속되는 상황에 이르렀으나 1997년 8년여의 공방 끝에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논란은 종결됐다.‘우지 파동’을 견뎌낸 삼양라면은 라면봉지를 과거에 사용하던 주황색으로 바꾸는 등 90년대 중반이후 불어닥친 복고바람을 타고 재기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면은 국내외 정치적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83년 중국 민항기가 서울에 불시착했을 때나,94년 김일성이 사망했을 당시 라면 사재기 때문에 가게에서 라면이 동이 나기도 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7년만의 ‘권토중래’

    [재계 인사이드] 7년만의 ‘권토중래’

    삼양식품의 전중윤(86)회장 일가가 화의에 들어간 지 7년만에 실질적인 경영권을 되찾았다. 삼양식품은 최대주주가 채권단인 신한은행에서 전 회장의 며느리인 김정수(41)부사장 외 18인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국내 최초로 삼양라면을 출시, 라면업계의 선두주자로 잘 나가던 삼양식품은 지난 1989년 우지사건 후유증으로 휘청거렸다. 지난 98년 IMF 환란 사태 때 결국 화의에 들어가고 말았다. 화의이후 전 회장 일가를 비롯한 삼양식품의 우호지분은 75만주(12.97%)에 불과했다. 이에 삼양식품측은 채권단인 신한은행 등과의 협상을 통해 최근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던 444만주(70.9%) 가운데 205만주(32.8%)를 125억원을 주고 사들이면서 기존의 지분과 함께 모두 280만주(44.8%)를 확보, 명실상부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옛 대주주인 전 회장 일가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공시를 통해 나타난 지분 내역을 보면 전 회장을 비롯해 그의 2남 5녀 자식들과 며느리, 사위 등이 골고루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전 회장의 맏며느리이자 전인장(42)부회장의 부인인 김정수 부사장의 지분 ‘약진’이 눈에 띈다. 불과 6만주(0.98%)의 지분을 갖고 있던 김 부사장은 이번에 197만주(31.55%)를 확보, 가장 많은 지분 보유자가 됐다. 김 부사장이 남편 전 부회장을 제치고 ‘왕 주주’가 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대외용’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5월까지 사장을 맡았던 전 부회장이 경영실적 악화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이어서 전 부회장이 최대 지분을 갖기에는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측도 “패밀리의 대표로 김 부사장이 지분을 많이 갖게 됐고, 남편인 전 부회장의 몫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회장의 쌍둥이 동생으로 계열사인 삼양농수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인성 사장이 37만주(5.92%)를, 전 회장이 10만주(1.73%)를 갖고 있다. 현재 경영을 맡고 있는 맏사위인 서정호(62)사장은 500주(0.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삼양식품은 그동안 삼양유지사료, 원주의 파크밸리 골프장 등의 계열사와 종로 본사 사옥터 등 각종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벌여왔다. 덕분에 IMF당시 4300억원에 이르던 부채는 지난해 말 1100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올 1·4분기내에 법원에 화의 졸업신청도 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농심, 라면값 평균8% 인상

    농심은 24일부터 신라면 등 라면류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하고 새우깡과 양파링의 가격도 인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신라면은 개당 550원에서 600원으로, 짜파게티는 650원에서 700원으로 오른다. 스낵 중 새우깡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양파링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 오른다. 농심의 라면 값 인상은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농심 측은 “농수산물 가격과 유가 상승, 판매 및 환경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원가부담이 가중돼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면업계 선두주자인 농심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다른 라면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농심이 평균 6.5% 라면값을 올리자 올 초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도 6∼7%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초쯤 농심의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라면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재벌가 사위들 “바쁘다 바뻐”

    [재계 인사이드] 재벌가 사위들 “바쁘다 바뻐”

    ‘재벌가의 사위’ 일반인에게는 부러움과 시기가 적당히 들어간 단어다. 한편으로는 어떤 능력 이기에 재벌가의 일원이 됐을까, 운이 좋은 사람은 아닐까, 혹은 드라마에서 처럼 냉정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물일까 하는 궁금증도 인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재벌가 사위들은 재벌가문 못지않은 집안 배경을 갖고 있다.‘재벌가의 코드’와 일치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오너 일족처럼 철저한 경영자 수업을 거쳤으며, 외부에 나서기를 극도로 꺼린다. 현재현 동양 회장과 담철곤 오리온 회장은 재계의 대표적인 재벌가의 사위들이다. 창업주인 이양구 회장 사후, 분사를 통해 사위경영 체제가 정착됐다. 첫째 사위인 현 회장은 검사 출신으로 동양시멘트 이사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경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동양그룹은 외환위기로 인해 한때 부채비율이 1000%까지 치솟는 등 재무구조가 취약, 현 회장은 수년간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내실 경영으로 안정을 꾀했다는 평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둘째 사위인 담 회장은 오리온그룹을 식품과 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으로 사업군을 확대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사장도 주목할 만한 재벌가의 사위다. 현대차그룹의 금융 부문을 책임지는 최고경영자(CEO)로서 아이디어와 조직 활성화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장 취임이후 경영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면서 일각에서는 정 사장을 그룹 금융부문의 후계자로 점칠 정도다. 안용찬 애경산업 사장도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사위.1995년 사장으로 취임한 뒤 부채비율을 대폭 줄이는 등 뛰어난 경영 수완을 보이고 있다. 사내에서는 안 사장을 장 회장의 사위보다 전문경영인으로 인정하는 수준이다. 안 사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지난해 ‘소방수’로 긴급 투입된 서정호 삼양식품 사장도 창업자 전중윤 회장의 맏사위.‘우지 파동’으로 잠시 야인생활을 했던 서 사장은 경영 정상화라는 중책을 부여받고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은 지난해 지주회사를 출범시키며, 제2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07년까지 매출 4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김준성 전 경제부총리의 3남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사외이사 자리 넘보지마”

    국세청·검찰·법원·금융감독기구 등 이른바 ‘권력기관’ 출신들이 사외이사에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지난달 말 기준 667개 전체 상장회사의 사외이사의 전직을 확인한 결과 국세청 출신이 50명,검찰 출신 41명,법원 출신 34명,금융감독원(옛 증권·은행·보험감독원 포함) 출신 20명,감사원 출신 6명 등으로 집계됐다.경제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재정경제부(옛 재무부·경제기획원·기획예산처·금감위 포함) 출신도 21명이나 됐다.또 청와대 비서실 출신은 12명,군 출신 13명,언론계 출신 19명이었다. 기획예산처 장관과 재경부 장관을 지낸 진념씨는 LG전자와 가스공사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며 경제기획원 장관,서울시장,한나라당 총재 등을 지낸 조순씨도 SK㈜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최종찬(KTB네트워크,건설교통부 장관),이석채(코오롱유화·두산중공업,정보통신부 장관)씨도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조경식(CJ,농림수산부),한봉수(대림요업,산업자원부),박호군(LG화학,과학기술부),김영수(현대종합상사,문화관광부),허남훈(가스공사,환경부),김용진(한국공항,과기부),송태호(삼천리·동양기전,문화부)씨도 장관 출신이다. 국세청 출신으로는 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사람이 14명이나 됐고,일선 세무서장 출신이 9명이었다.검찰에서는 정구영(녹십자),김각영(하나증권),김기수(성신양회공업)씨 등 전직 검찰총장이 4명이었고 고검장·검사장·지청장 경력자는 14명에 달했다.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김영관씨는 삼양식품에서,3사관학교와 군단장을 역임했던 표순배씨는 한화에서 각각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총장 출신은 4명이었다.서울대 총장에 이어 현재 명지대 총장으로 재임중인 선우중호(에쓰오일),서울시립대 총장과 과기부 장관을 역임한 김진현(㈜LG,KT&G),충남대 총장직을 지낸 오덕균(계룡건설),동력자원부 장관과 서울산업대 총장을 역임한 최동규(서울도시가스)씨 등이다.시민단체 출신으로는 박원순(포스코,참여연대),이석연(한전,경실련),김동민(SBS,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씨 등이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국세청·검찰 등 출신들이 각 분야의 비리와 문제점을 적발하는 데 정통한 사람들이어서 나름대로 역량을 갖췄다고 볼 수 있지만 일부 회사들은 외부에 대한 ‘바람막이’로 활용하기 위해 권력기관 출신들을 영입하기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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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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