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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넷, 나우콤 경영권 확보

    국내 PC통신업계 판도가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업계 1위인 천리안과 채널아이가 합쳐지는데 이어 업계 4위인 나우콤의 새 주인이 초고속인터넷서비스회사 두루넷으로 결정됐다. 두루넷은 “나우콤의 대주주인 ㈜한창 및 개인투자자들의 지분 61.2% 가운데 32%(32만주)를 356억여원에 인수,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한창 등의 나머지 지분 29.2%는 삼보컴퓨터와 그 계열사 등이 인수했다.인수가는 주당 11만1,000여원이다.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되며 상당한 자금력을 확보한 두루넷은 나우콤에 수백억원대의 투자를 계획중이어서 올해 PC통신 시장은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양상으로 치닫게 됐다.이에앞서 데이콤은 LG인터넷의 채널아이를 인수,천리안과 함께 운영하기로 했으며 유니텔은 오는 3월 삼성SDS에서 분리,삼성그룹의 인터넷 사업을 떠맡는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유니텔 대표이사 관심집중

    삼성그룹 차세대사업의 핵심 역량으로 지목받고 있는 인터넷통신 유니텔이삼성SDS로부터 분리됨에 따라 신설되는 유니텔(주)의 대표를 누가 맡을 지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14일 임시주총을 열어 유니텔의 분사를 확정했다.2월28일까지 삼성SDS의 자본금 600억원을 유니텔 400억원,SDS 200억원으로 분할하고 3월초 법인설립을 마친다는 방침이다.새로 설립될 유니텔의 임원 일부도 뽑았다.이날 주총에서 대표이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벌써부터 유니텔 대표이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유니텔은 와병중인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부문이고 향후 삼성그룹 인터넷사업의 ‘본거지’로 활용될 전망이어서 대표이사 역시 재용씨의 의지를 잘 읽을 수 있는 인물이 맡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까지는 외부의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나 그룹 내부의 최고경영진(CEO)가운데 대표이사가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일부에서는 조심스럽게 이 회장의 측근 인물을 거론하기도 한다. 반면 유니텔 내부에서는 내부인사 기용을 원하는 목소리도 높다. 박홍환기자
  • 하이텔·유니텔 2위다툼 치열

    국내 PC통신 업체들 가운데 ‘버금업체’는 과연 어디일까. 가입자 220만명의 천리안이 ‘부동의 으뜸’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통신 하이텔과 삼성SDS 유니텔이 서로 ‘내가 2위’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2일 현재 하이텔과 유니텔의 가입자수는 각각 203만명 내외.하이텔이 20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고,유니텔은 202만5,000명의 고객이가입했다고 밝혔다. 하이텔은 지난 6일,유니텔은 지난 9일 각각 가입자 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2위 업체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유니텔은 지난 96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만 4년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하이텔은 지난 92년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유니텔의 성장추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른 편이다. 이에따라 두 업체간의 2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이텔은 24일까지 매일 200명에게 행운의 선물을 제공하는가 하면 초등학생에게 50%,중고등학생에게 3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교사들에게는 무료로 ID를 발급해주고 있다.유니텔 역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관련 확률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고 있다. 박홍환기자
  • 삼성,새롬기술 자본 참여 1,000억대 지원

    삼성그룹이 무료 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로 각광받고 있는 벤처기업 새롬기술에 1,000억원대의 자본을 투자한다. 삼성과 새롬기술은 11일 “삼성그룹이 새롬기술 유상증자분(80만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새롬기술에 투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롬의 유상증자는 7만7,900원에 이뤄질 예정이며 삼성측은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더 주고 인수할 것으로 전해져 삼성측이 투자할 액수는 1,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전자 주도로 삼성SDS 등 일부 계열사가 함께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롬기술은 다이얼패드 서비스에 대한 프랜차이징 사업을 펼쳐 올해 10개국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장외거래 고수익만큼 위험도 크다

    5일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기록했지만 장외 주식시장의 투자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잘 고르면 코스닥 등록 뒤에상당한 차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장외시장에서 5,000원에 거래됐지만 코스닥에 등록된 뒤 3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지난해 1만원선에 거래되던 한국통신프리텔도 주가가 23만원대에 육박하고 있다.한솔PCS도 지난해상반기 1만원대에 장외시장에서 거래됐으나 코스닥 등록 후 주가가 5만원대까지 치솟았다.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박’이 터질 유망주를 코스닥 등록 전에 사두자는 심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벤처기업 종목이 90% 육박 비상장·비등록업체들의 주식은 사채업자나 인터넷 등을 통해 매매된다.올해 코스닥등록 예정기업을 포함해 170∼180개 종목이 거래 중이다.이 중 대형주는 25개 안팎이며 벤처기업종목이 150개에 달한다. 현재 거래가 활발한 종목은 삼성SDS 신세기통신 온세통신 강원랜드 LG텔레콤 두루넷 등 인터넷·정보통신관련주들이다.특히 삼성SDS와 두루넷은 최근2개월동안 주가가 2∼3배 뛰었다. ◈함정도 많다 LG투자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연구원은 “장외시장의 높은수익 이면에는 그만큼 높은 투자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대다수의 기업이 기업현황이나 재무제표 등 기본적인 자료를 갖고 있지 않아 기업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윤 선임연구원은 “장외주식이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의 동종업체 주가보다높게 형성된 경우도 많다”며 “코스닥 등록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무조건 사들였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전문가들은 가격변동이 급격히 이뤄지는 종목은 1차적으로 피하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기업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 사채업자를 동원해 주가관리를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사채업자는 이해관계에 따라 사자 팔자 가격을 임의로 정하는 일도 있다.따라서 철저한 시장가격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옥석(玉石)을 구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장내시장은 공시나 신문의 재무기사를통해 어느정도 기업실정을 파악할 수 있지만 장외시장은 전혀 그렇지않다.최근들어 장외시장 거래종목의 분석자료를 내보내는 인터넷사이트가 크게 늘고 있다. 일부 장외시장 정보제공업체들은 애널리스트와 회계사를 통해기업 분석자료를 상세하게 제공하기도 한다.그러나 일부 인터넷사이트는 아직 분석능력이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전적으로 믿어선 곤란하다. 박건승기자 ksp@
  • [오늘의 관심주] 삼성물산

    올해 주택과 건설사업 부문의 수주량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전망이다.이미 따놓은 공사물량이 많아 수익성 위주로 선별적인 수주활동에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주식 592만주를 갖고 있어 2조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이 예상된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중인 삼성SDS의 지분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02년까지 인터넷 쇼핑몰과 기업간 전자상거래,인너텟 및 정보통신관련 국내외 벤처기업에 모두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병원·약국체인과연계해 인터넷상으로 의약품과 의료용 설비를 공급하는 건강의료사업도 준비하고 있다.이를 위해 미국 유수의 웹사이트와 제휴 및 합작을 추진중이다. 대우증권 제공
  • [새천년 패러다임株] (1)인터넷

    새천년 새로운 패러다임은 단연 인터넷·디지털·정보통신이다.이들 분야는지난해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80%라는 놀라운 지수상승률을 기록했다.국내에서도 코스닥시장의 급신장을 주도했다.새천년을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급부상하고 있는 핵심테마주를 시리즈로 싣는다. 인터넷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보급된 미디어로 꼽힌다.하나의 제품이 세계적인 보편성을 얻으려면 적어도 5,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해야 한다.라디오와 TV가 5,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기까지 각각 38년과 13년이 걸렸다. 반면 인터넷은 5년이 채 지나지 않아 이를 돌파했다. 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는 95년 4,500만명에서 지난해 2억5,900만명으로급증했다.2005년엔 10억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94년 14만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말 700만명에 육박했다.올해에는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보급속도 만큼이나 관련산업의 성장속도도 눈부시다.전문가들은 99년이 인터넷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였다면 2000년은 인터넷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해가 될 것으로 낙관한다. ●접속서비스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는 SK텔레콤(넷츠고) 한국통신(코넷) 데이콤(보라넷) 하나로통신(하나넷) 제이씨현(엘림넷) 두루넷(두루넷)넥스텔(유리엘넷) 등 40개가 있다.초기 단계여서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고있지만 투자비 회수가 끝나면 고수익이 점쳐진다. ●솔루션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다우기술 한국디지털 싸이버텍홀딩스 이네트정보통신 파이언소프트 프로라인 등이 있다. 다우기술은 소프트웨어진흥원 계명대 서울시청 등의 인터넷 쇼핑몰을 수주했다.싸이버텍홀딩스는 중소형 쇼핑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네트정보통신은 쟁쟁한 외국업체들을 제치고 우체국EC사업과 롯데백화점,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의 쇼핑몰로 채택됐다. 인터넷상거래에서 지불정보의 불법유출을 막는 핵심기술 분야로 지불·보안·인증솔루션이 있다.지불솔루션의 대표적인 경우는 데이콤의 ‘eCredit’,한국정보통신의 ‘이지페이’,이니텍의 ‘이니텍페이먼트시스템’ 등이다.보안솔루션업체로는 이니텍 싸이버텍홀딩스 소프트포럼이있다.인증솔루션분야에서는 소프트포럼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니텍 삼성SDS LG-EDS 장미인터랙티브 등이 진출해 있다. ●전자상거래 인터넷 사업영역 가운데 규모와 성장성이 가장 크다.현재 국내에 600여개의 쇼핑몰이 성업중이다.미국에는 45만개가 있다.지난해 국내 시장규모는 1,000억원으로 아직은 미미한 편이다. 일반점으로는 유니플라자(삼성SDS) 롯데인터넷백화점 인터파크 삼성인터넷쇼핑몰 한솔CSN이 대표적이다.코스메틱랜드(화장품) 와우북(컴퓨터서적) 프로라인(컴퓨터부품) G토이(장난감)등은 전문점이다.인터파크는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서적을 판매하는 북파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서적 음반 게임은 물론 공연 영화 스포츠 분야의 예매를 대행하는티켓파크사업도 벌이고 있다.한솔CSN은 운송 하역 보관 차량관리 분야의 물류쇼핑몰을 회원제로 운영한다.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 SK상사는 미국이 추진중인 인터넷라운드에 대비해 인터넷을 통한 무역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Y2K 개인별 대비 이렇게] Y2K문제 대비요령

    D-4.불과 나흘 뒤면 대망의 새 천년이다. 뉴 밀레니엄의 첫 관문인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문제의 마무리 대비가 절실하다. 개인별 Y2K문제 대비요령을 재점검한다. [개인PC 점검] PC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료가 통째로 날아갈 우려가 있다. 점검 전에 꼭 필요한 자료의 파일을 별도 디스켓에 저장한다. 윈도의 시작버튼을 누른 후 ‘설정’→‘제어판’→‘시간/날짜’를 차례로선택한다. 여기서 시스템 날짜를 1999년 12월31일,시간을 23시55분으로 설정한 뒤 윈도를 종료한다. 5분이 지난 뒤 PC를 다시 부팅시켜 도스상태로 빠져나가 명령어란에 ‘DATE’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른다.이때 화면에 2000년 1월1일로 나타나면 문제가 없지만 1900년으로 표시되면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윤년인식 여부도 살핀다.날짜와 시간을 2000년 2월28일23시55분으로 설정한 뒤 PC를 껐다가 다시 켜 2000년 2월29일로 넘어갔는지확인한다.문제가 있으면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y2k) 등을 통해보정(패치)프로그램을 내려받도록 한다. PC통신의 ‘GO PCMAC’에 접속,아래아 한글 파일로 만들어진 매뉴얼을 전송받아 따라하기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바이러스·해킹 조심] Y2K문제에 편승해 바이러스와 해킹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새천년 축하메시지를 가장한 ‘NewApt’등 3만여 종류의 바이러스가 나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평소에 알지 못하던 곳으로부터 전자우편(E-메일)이 올 경우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일부 바이러스에 첨부된 파일을실행하면 자체 감염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급속히 확산될 우려도 크다. (주)하우리(www.everyzone.com, 전화 02-828-0820)는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www.ahnlab.com,전화 02-558-7400,7655)와 시만텍코리아(www.symantec.com, 전화 02-3420-8460)등 전문업체로부터 도움을받을 수 있다. 해킹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센터에 따르면 ‘트리누’라는 분산시스템 해킹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한 컴퓨터에 트리누를 심어넣은 뒤 이를 통해다른 시스템을 공격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는 것이다. [문제 생기면 Y2K기술지원단 찾아라] 정부는 민간업체와 합동으로 ‘Y2K기술지원단’을 운용한다. Y2K문제 전문가 1,000여명을 동원해 기술적인 지원을하게 될 지원단은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LG-EDS 한국IBM 현대멀티캡 등 시스템공급 및 하드웨어업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술지원단 상황실(02-587-7119)은 정보통신부 Y2K상황실(02-750-1100)과 직통전화로 연결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을 도와주게 된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는 지역상황실을 운영한다. 조명환기자 river@ **SK그룹 孫회장 'Y2K'진두지휘 SK그룹은 12월3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주요 계열사 사장 및 임원으로 구성된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이후 발생 가능한 Y2K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27일 SK에 따르면 손길승(孫吉丞) 회장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신사옥 35층에 운영하는 Y2K종합상황실을 진두 지휘할 계획이다.손 회장은 특히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최태원(崔泰源) SK㈜ 회장과 함께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1일 아침까지 종합상황실에서 Y2K 진행상황을 점검한 뒤 해뜰 무렵 신사옥 36층 옥상에서 직원들과함께 신년 해맞이를 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연말연시에 각사별로 사장의 지휘 아래 부서별,공정별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Y2K문제 발생을 원천 봉쇄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감사원 ‘감사정보시스템’ 가동

    감사원은 지식정보화라는 시대 흐름에 맞는 감사활동 지원체계를 마련하기위한 ‘감사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17일 가동식을 가졌다. 감사원측은 정부 각부처를 비롯한 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자료요구 및 제출사무의 온라인화로 각종 감사자료의 종합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년간 삼성SDS의 용역지원으로 시스템 구축작업을 벌여왔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각 부처의 예산집행 현황,주요 사업계획 및 진척 추이 등 감사자료를 서면으로 제출받는 대신 온라인으로 제출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회계관서로부터 종전까지 주기적으로 디스켓 또는 서면으로 접수하던 28종의 계산증명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각 부처의 회계정보자료에 대한 전산분석도 가능하게 됐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자료요구 및 제출사무의 온라인화로 감사사무 자동화가 이뤄지게 됐다”면서 “각급 감사대상기관의 수감상황을 전산 입력해 관리함으로써 감사 중복과 사각지대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예방감사로 전환하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부 중앙청사의 한 관계자도 이와 관련,“그동안 감사원 감사때마나 산더미같은 자료를 준비하느라 본연의 업무를 뒤로 미뤄야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감사종합시스템 구축으로 그런 점이 개선되길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 [굿모닝 새천년] (16)기업 의사결정방식 변화

    21세기 기업내부의 바람직한 의사결정구조는 무엇일까. 새 천년을 눈앞에 둔 지금 기업들은 글로벌 무한 경쟁이라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다.소비자들의 욕구는 날로 다양해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 주권의 시대’가 도래했다.정보통신의 발달은 이같은경쟁과 소비패턴의 급속한 변화를 부추기는 기술적 기반이 되고 있다. 이같은 경영환경속에서 기업들은 창조와 부단한 혁신이 경쟁력의 ‘키워드’가 됐다.같은 제품을 남들보다 더 부지런히 만드는 낡은 틀로는 기업경쟁력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됐다. 때문에 신속한 의사결정,유연한 조직 구조,아래로의 권한 이양 등 회사 구성원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내부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이 기업의 생존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대부분 아직도 위계서열을 중시하는 다단계의 수직적 의사결정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수직적 의사결정구조의 문제점 전문가들은 기존의 수직적인 다단계 의사결정 구조의 가장 큰 병폐로 관료적 병리현상을 들고 있다. 아주대 경영대학 조영호(趙永鎬) 교수는 “수직적 조직에서는 상부에서 지시한 것 이외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가 조장되기 마련이어서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풍토를 찾을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즉 경직된 조직문화속에선 창조를 위한 실험정신이 퇴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그는 “고객의 요구 등 경영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새로운 상황에선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꼬집었다. 물론 수직적 구조가 모두 그른 것은 아니다.그는 “일부 전통적 산업의 경우 위로부터의 강한 통제가 조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 왜 필요한가 현대 경제연구원 조직전략실 원상희(元相喜)실장은 “수평적 조직은 밑으로의 권한 이양을 의미한다”고 요약했다. 조직을 사업부나 팀으로 쪼개 사업부장이나 팀장에게 인사권,업무결재권을넘겨주는 팀제,사업부제(소사장제)가 그 예다. 수평적 조직의 장점은 여러가지다.첫째 결재단계가 축소돼 조직의 순발력즉 환경적응능력을 키워준다.둘째 조직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높여준다.팀제도입으로 프로젝트마다 이에 맞는 전문가들로 신설팀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다.예컨대 제품개발을 할 때 마케팅,연구개발,구매,생산 등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일을 하면 사업오류를 그만큼 줄일 수 있다. 셋째 조직이 투명해져 자원배분이 효율적으로 된다.자기책임하에 업무를 수행하므로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되기 때문이다. 제너럴 모터스(GM) 프레몬트 공장의 부활은 이같은 제도의 장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전통적인 경영방식으로 운영된 이 공장은 지난 81년 경영난으로문을 닫게 된다.GM은 그 뒤 일본의 도요타사와 합작으로 NUMMI사를 설립,이공장을 재가동했다.도요타사는 자율관리팀제를 도입,5∼7명 단위의 350개팀으로 조직을 재편했다.과거 80명의 관리직원들이 하던 일을 팀원 스스로 하고 작업방법도 팀원들이 스스로 개선해나갔다.그 결과 2배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국내기업의 도입현황과 대책 팀제는 5년전쯤부터 국내기업에 확산돼 상당수의 기업들이 시행중이다.사업부제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국내도입이 활발하다.사업부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기업들로 삼성물산,삼성SDS,대우통신,한화,효성,대상,새한,두산 등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권한 이양이 이뤄지지 않아 시스템이 제대로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경영전략 자문회사 IBS컨설팅 최용주 소장은 “우리의 경영문화가 아직은 관료적인데다 직원들의 인적 능력과 마인드도아직 제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경영자의 굳은 의지와 직원들의 능력계발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한결같은충고다. 김환용기자 dragonk@ [밀레니엄 탐방] 인터넷 장비업체‘시스코 코리아’ 서울 삼성동 경암빌딩 7층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사무실은 거의 텅 비어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영업중심의 외근조직이라는 특성때문이기도 하지만거의 모든 의사소통이 전자우편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이처럼 전자우편이활성화될 수 있는것은 이 회사가 갖고 있는 단순한 결재구조 덕분이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는 세계적인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미국 시스코사의 한국 지사.70여명으로 구성된 이 회사는 미국 본사와는 독립체제로움직인다.인사,영업 등 일체의 회사경영을 홍성원(洪性源)사장이 책임진다. 경비지출과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중간결재,최종 계약에 이르는 전결권을 홍사장이 도맡고 있다.말하자면 국내기업들이 최근 도입하고 있는 소사장제와같은 형태다. 회사는 영업팀,사업팀,관리팀 등 7개팀으로 나뉘어져 있다.결재단계는 직원과 임원급 팀장,사장 3단계로 지극히 단순하다.팀원이 상부에 결재를 받아야 할 일은 매우 제한돼 있다.홍사장은 “사장을 포함,임원들이 해야 할 일은직원에 대한 지시가 아니라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건당 수천만∼수억원에 이르는 계약도 최종단계까지 일선 직원이 거의 모든 일을 알아서 한다.다만 계약과정에서 구매회사측이 값을 지나치게 후려칠경우 상부의 조언을 듣는 정도다. 팀간 교류도 활성화돼 있다.최근 영업팀 한 직원은 모 기업과의 통신장비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비 성능시험을 위해 엔지니어가 필요했다.다른팀에 속해 있는 엔지니어를 당겨 쓰기 위해 그는 전자우편으로 자기 팀장과엔지니어 소속팀장,해당 엔지니어에게 글을 띄웠다.팀장들도 즉각 전자우편으로 승인을 통보했고 덕택에 업무협조가 즉시 이뤄져 신속하게 계약을 마칠 수 있었다. 홍 사장은 “국내 기업들도 사내 의사소통수단으로 전자우편을 많이 도입했지만 결재의 신속성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복잡한 결재구조와 정보공유 마인드의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아무리 전자우편을 이용한다고 해도 계장-과장-차장-부장-임원-사장 등의 다단계 결재구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얘기다. 연봉제는 이같은 아래로의 권한이양에 따르는 책임을 지우기 위한 장치다. 이 회사는 사장부터 직원까지 완전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기관리를 스스로 하게 돼 이 회사의 관리팀 인원은 고작 2명이다.국내기업처럼관리파트가 직원의 근태를 감시하는 부서가 아니라 지원조직의 성격을 갖고있다. 김환용기자 [밀레니엄 인터뷰] 한국리더십센터 韓根泰소장 “기업내 의사결정구조를 바꾸려면 먼저 최고경영진의 리더십이 바뀌어야합니다”. 한국리더십 센터 한근태(韓根泰)소장(43)이 다년간 기업을 상대로 인사및조직 컨설팅을 하며 내린 결론이다.그는 “국내기업 경영진들이 옛 경영문화에 젖어있는 한 경직된 의사결정구조를 개선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그는아직도 우리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근태관리 등 일상적인 관리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소장은 “단순 반복적인 작업성격의 전통적 산업에선 직원들의 근무태도를 감시하고 독려하는 일이 경영효율을 높이는 길이었으나 정보통신 등 제품수명이 짧고 창의성이 중시되는 21세기 주력산업에선 이같은 경영행태가 오히려 기업의 효율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그보다는 기업의 현금흐름 등 수익성 제고를 꾀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전략적 고민이 주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근태관리 중심의 경영은 결재폭주,결재단계의 복잡화를빚게 마련이라는 진단이다. 이같은 병폐는 대체로 오래된 기업일수록 심한 경향이 있다.한 소장은 “지난해 국내 유수의 식품회사를 컨설팅 했었는데 최고경영자는 미국 유학파로팀제,연봉제 등을 의욕적으로 도입했다”며 “그러나 주위의 원로 경영진들이 관료적 속성을 버리지 못해 제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었다”고소개했다.또 짧은 산업화기간에 기업의 규모가 급격하게 커진 것도 우리 기업들이 규모의 대형화에 걸맞는 리엔지니어링(업무 재구축)을 순발력있게 하지 못한 이유로 꼽았다. 팀제나 소사장제가 겉돌면서 이들 제도의 인센티브 역할을 하는 연봉제도조직 수평화를 통한 창의성 유도라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임금삭감을 위한편법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그는 “외국 기업들의 경우 소사장제나 팀제는 물론 연구개발,관리 등 회사의 특정 기능을 전문기업에 아웃소싱(외주)하는 추세”라면서 “이처럼 권한이양을 통한 전문역량의 강화가새로운 세기 기업 경쟁력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환용기자
  • 경실련·행자부 公正여부‘입씨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중인 복식부기 전산 프로그램 업체 선정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지방자치단체의 복식부기 도입을 위한 프로그램 업체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공개질의서를 행정자치부에 보냈다. 경실련은 “업체 적격심사기준에 제안서가 포함되지 않으며,사업자로 선정된 기관에 정부회계 전공자가 한 명도 없다”며 입찰자 선정에 있어 전면적인재검토를 촉구했다. 행자부는 이에 대해 “업체 선정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했다”고 강조하고 “제안서를 기준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복식부기가 공공부문에 처음 도입되는 만큼 제안서를 평가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복식부기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컨소시엄을 구성한 산동회계법인·한국지방행정연구원,삼성SDS가 따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기업총수들 개인 홈페이지 개설 붐

    ‘최고경영자(CEO)의 이미지=회사 이미지’ 기업 총수들의 개인 홈페이지 개설 붐이 일고 있다.회사의 얼굴인 CEO의 이미지를 인터넷을 통해 관리하고 나아가 회사 홍보에도 도움을 준다는 목적에서다.고객이나 사원들에게 자신을 편하게 소개할 수 있고 전자우편을 통해부담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등 이점도 많다.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청운의 꿈을 안고 세번째 가출을 할 때 소를 판돈 70원을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이제 그 한마리 소가 천마리가 되어 그빚을 갚으러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정주영 이야기’라는 제목의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개인 홈페이지의첫머리다.소떼를 몰고 방북한 일을 쓴 내용이다.정명예회장의 홈페이지는 개인 일지와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의 내용,동영상과 사진,근황,언론보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삼성 이건희회장 IOC위원임을 강조해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국내용보다는 대외용인 셈이다.내용도 이회장의 일생과 스포츠에 대한 철학,인터뷰 내용 등을 담고 있다.삼성은 최근 사장단 40여명의 개인 홈페이지를 모두 만들었다.삼성항공 방산부문 이중구(李重求)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과 관심사를 소개하고 이웃들이 ‘사장보다도 동네아저씨가 더잘 어울린다’고 말한다고 털어놓고 있다.삼성SDS는 직원 1,000여명 전원이홈페이지를 만들었다.삼성관계자는 “연말에 개인 홈페이지의 운영 실태를평가해 고과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김승연회장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풍요로운 가을을 맞는다’는 김회장의 ‘사계(四季)경영론’과 ‘태풍이 지나갔더라도 더 심한 태풍에 대비해야 한다’는 ‘선장(船長)경영론’을 소개한다. ?LG와 SK 등 LG의 구본무(具本茂)회장은 아직 갖고 있지 않지만 LG전자 구자홍(具滋洪) 부회장이 준비중이다.SK그룹의 손길승(孫吉丞)회장과 최태원회장,김승정(金昇政) 상사사장도 만들고 있는 중이다.김우중(金宇中) 전 대우회장의 홈페이지도 아직 인터넷에 올라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새천년 경영화두는 정보기술

    새 천년을 앞두고 대기업들의 밀레니엄 이벤트가 한창이다. 전자상거래(E-비즈니스)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을 2000년 새 경영패러다임으로 정하고 이 분야의 선점을 위해 자금과 인력도 집중 투입하고 있다.5년안에 세계 비즈니스의 80% 이상이온라인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올 만큼 정보기술은 기업의 사활을 결정할 새 경영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LG의 밀레니엄 이벤트 LG는 정보기술 기반분야를 새 천년의 최우선 사업으로 정했다. 밀레니엄 이벤트도 마련했다.22일부터 연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새천년 아이디어를 공모,인터넷 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는 ‘사이버 머니’형태의 상금을 지급한다.LG투자증권은 다음달 18일부터 홈페이지에서 2000년 개장일 LG투자증권 종가 알아맞히기 대회를 실시,2,000명에게 1억원 어치의경품을 준다. ■SK의 밀레니엄 경영비전 SK는 지난 4일 SK상사의 ‘지식기업 변신 비전 선포식’에 이어 SK텔레콤 등 계열사별로 내년 1월중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SK증권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종합금융회사를 모토로 사이버 거래의 비중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을 밝힌다.SK㈜와 SK텔레콤은 고객 정보를 활용한 신개념의 데이터 베이스 경영을 천명할 계획이다. ■삼성의 디지토피아 선언 삼성은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삼성SDS는 최근 21세기 중장기 비전으로 ‘디지토피아 21’을 선포했다.인터넷 사업을 강화,세계 10대 IT 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140만 고객을확보하고 있는 PC통신 ‘유니텔’을 첨병으로 내세웠다. ■현대의 21세기 생존철학 현대는 최근 최고 경영자회의에서 경영자들의 정보기술 의식을 높여 인터넷을 통해 경영혁신을 이뤄나가기로 했다.21세기 기업생존 철학으로 ‘지식정보화를 통한 핵심역량 확보’를 선택했다.계열사별로 E-비즈니스 전략과 정보화 표준을 정립토록 했다.현대종합상사는 22일 인터넷으로 기업들에 사무용품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손성진 김환용기자 sonsj@
  • 공무원시험 준비 사이버학원 등장

    삼성SDS의 PC통신 유니텔은 공무원 시험준비를 위한 강의서비스인 ‘사이버공무원학원’(go kongmuwon)을 개설, 오는 28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과목당 월 1만원의 수강료로 학원에 갈 필요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유니텔에 접속,강의를 들을 수 있어 지방의 공무원수험생들에게 큰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9급 공무원 시험을 중심으로 행정직,전산직,사무직 등 직렬별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과목별로는 국어·국사·영어·행정학·사회 등의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과목당 강의는 한달에 16∼20여차례이며,온라인으로 질문도 하고 필요하면강의내용을 인쇄하거나 디스켓에 저장해 놓았다가 복습할 수도 있다. 온라인 강의 이외에 공무원 및 공기업 시험정보가 제공된다.유니텔은 9급공무원 중심의 사이버 공무원학원을 더욱 확대,7급 공무원 및 교사임용고시,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직업상담사 강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직장인들‘한우물 파기’전환

    “이곳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현대 계열사에서 노사관계를 담당하는 한 대리(32)는 최근 마케팅쪽에서 일해보지 않겠냐는 부장의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마케팅은 전 같으면 욕심을내봤을만한 분야.그러나 그는 이것저것 건드리기보다는 ‘노사문제=나’라는인식을 심겠다고 마음먹었다. 직장 내에서 ‘한 우물’을 파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과거에는 여러 곳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게 여겼던 데 반해 많은 직장인들이 이제는자신만의 고유 전문분야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이른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에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것이다. 이런 추세는 기업들이 CFO(재무담당 최고책임자) CIO(정보화〃) CTO(기술〃) CKO(지식경영〃) CSO(영업〃) COO(운영〃) CPO(생산〃,또는 구매〃) CMO(마케팅〃) 등 부문별 최고 책임자제도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가속화하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 이후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으로 개념이 바뀌고 있는 점도 주된 이유.지난 7월 ㈜쌍용유규동(兪圭東·31)대리가 인터넷트레이드팀장으로 발탁되는 등 인사패턴이 전문능력 위주로 바뀌고 있는데다 야후코리아 염진섭(廉振燮·45) 한글과컴퓨터 전하진(田夏鎭·41)사장 등 일찌감치 수백억원대의 부를 축적한 스타 경영인들이 잇따르는 점도‘전공 찾기’를 부추긴다. LG그룹이 지난해 말 개설한 ‘국제공인구매관리자’(CPM)연수과정에는 지원자가 쇄도하고 있다.이전같으면 자칫 한곳에 얽매이게 된다며 기피했을 이과정에 최근 30∼40여명이 신청했다.현대자동차도 지금까지 사원들이 여러부서를 거치도록 유도해 왔지만 올들어 보직 전환을 대체로 본인의 희망에맡기고 있다. 삼성SDS 마케팅홍보그룹 송재화(宋宰和·30)대리는 “전에는 다양한 부서를 거치는 것을 훈장처럼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을 생존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삼성 5社 1,000명 채용, 29일까지 대졸 원서접수

    반도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5개 전자 계열사들이 1,000여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을 공동으로 채용한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전관 삼성코닝 삼성SDS는 오는 25일 채용광고를 내고 이날부터 29일까지 대졸공채 원서접수를 받는다.삼성이 특정부문에서 공동채용을 하기는 처음이다. 채용인원은 삼성전자가 500명 가량으로 가장 많고 삼성SDS 200명,나머지 3사가 각 100명 수준이다.원서는 인터넷(www.dearsamsung.co.kr)으로만 접수가능하다. 권혁찬기자 khc@
  • 삼성 취업문 활짝 열렸다

    삼성그룹이 연말까지 신입사원 2,000명을 공개 채용한다. 삼성그룹은 14일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삼성코닝 삼성SDS 등 전자계열 5개사가 11월 중순께 1,000명의 신입사원을 공동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전자계열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들도 수시채용 방식으로 연말까지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올해 삼성의 공채규모는 총 2,000명에 이른다. 삼성은 당초 계열사별 수시모집으로 올해 1,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반도체 호황 등으로 전자 계열사의 인력수요가 크게 늘어 채용규모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1,0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데 그쳤었다. 5대 그룹 중에서는 SK(350명)가 지난 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그룹공채를진행 중에 있으며,LG그룹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원서접수 일정으로 1,8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대우그룹에서는 대우자동차판매가 영업직 사원 450명을 다음달 초 채용한다. 손성진 김환용기자 khc@
  • 삼성 4개계열사 세무조사

    국세청이 삼성카드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한데 이어 삼성증권,삼성생명 등 삼성의 핵심 금융계열사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 계열사는 대부분 이건희(李健熙)회장의 변칙상속 및 증여와 관련돼 있어 국세청이 사실상 이에 대한 본격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국세청은 삼성카드에 대해 이미 지난달 15일부터 세무조사에 착수,다음달 중순 시한으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또 삼성카드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삼성증권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이 회사에 통보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삼성SDS와 삼성생명에 대해서도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저가매도 및 변칙증여와 관련,정밀 분석중이며 탈세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내년 초까지 적어도 삼성계열사 4곳이 세무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캐피탈까지 포함해 사실상 삼성의 금융계열사들이 모두 세무조사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김성호(金成豪)서울지방국세청장은 “삼성카드에 대한 세무조사는 정기 법인세 조사이며,삼성증권과 삼성캐피탈에 대해서는 아직 세무조사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삼성회장은 올 들어 고 이병철(李秉喆)회장이 임직원 명의로숨겨뒀던 상속 재산을 실명전환하는 수법으로 삼성생명 주식지분을 높이는과정에서 법인세와 상속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삼성증권은 이 회장의 네 자녀에게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저가로 매도,변칙증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추승호기자 chu@
  • 李建熙회장 父子 변칙상속·증여 수법

    삼성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의 삼성생명 주식매집과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매도가 주 대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생명 주식매집 이건희 회장은 올들어 삼성생명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이 때문에 지난해 3월 10.0%(187만2,000주)였던 이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이올해 3월 26%(486만7,200주)로 불어났다. 이회장이 구입한 가격은 불과 9,000원.삼성이 최근 자체평가한 가격은 70만원선이다. 이회장이 취득한 주식은 임직원 명의로 숨겨뒀던 고 이병철(李秉喆)회장의상속재산 또는 이회장 지분이 실명으로 전환됐다는 지적이 있다. 그래서 상속세와 증여세·법인세 탈루혐의가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이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가 대주주로 있는 삼성에버랜드의 삼성생명 주식지분도 지난해 3월 2.25%(42만1,200주)에서 올해 3월 20.7%(386만8,800주)로 늘어났다. 재용씨는 95년 이회장으로부터 60억원을 증여받아 삼성에버랜드의 대주주가됐다. 또 이 종자돈으로 비상장 삼성계열사 주식과 전환사채(CB)를 사고 팔아 모두 2조원의 자본이득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매도 지난 2월 삼성SDS는 BW를 발행했다.이를 삼성증권이 인수,이재용씨 등 이회장의 네 자녀와 이학수(李鶴洙)삼성 구조조정본부장에게 나눠 팔았다. 이회장의 자녀들이 65%(149억원 어치),이본부장이 35%(81억원 어치)를 인수했다. 이때 삼성증권이 매도한 가격은 주당 7,150원으로 발행 당시 시가인 5만4,000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가격이었다. 자민련 정우택(鄭宇澤)의원도 국정감사에서 “이를 통해 얻은 975억원의 이득에 대해 증여세를 물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승호기자
  • 삼성4사 세무조사 안팎

    세정개혁의 칼날이 마침내 삼성으로 향했다. 국세청의 삼성 계열사에 대한 단계적 세무조사 계획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 부자의 변칙상속과 증여에 대한 ‘진상규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성증권과 삼성생명·삼성SDS 등은 이회장 부자의 삼성생명주식 매집과 신주인수권사채(BW) 저가매도 의혹에 관련돼 있다.삼성의 3대 금융계열사인 삼성카드는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제2금융권으로 몰려든 자금으로 이회장의 변칙상속·증여에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따라서 이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그룹 전체에 대한 세무조사로 해석된다.많은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 이회장 부자의 탈법적 증여·상속에대해 정부가 재벌개혁이라는 큰 구도 아래 세무조사라는 이름으로 개혁의지를 반영시켰다고 볼 수 있다. 정부는 그동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정·재계간담회 등을 통해 변칙상속 및 증여에 대한 척결의지를 비쳐왔다.부의 세습이 근절되지 않고서는 재벌개혁이 근본적으로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그간 재벌개혁을 이끌던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외에 국세청을 가세시켰다. 조직개편을 통해 조사인력을 두배로 늘린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은 지난달 3일 “정당한 세금납부없이 이뤄지는 부의 변칙이전에 강력대처하겠으며 정·재계 지도층 인사에 대한 세무검증 작업을 시작하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민심도 작용했다.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올들어 삼성의 변칙상속·증여에 대한 진상규명을 계속 촉구한 데 이어 국정감사에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면서 여론도 ‘세무조사’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삼성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사시간도 꽤오래 걸릴 전망이다.특정재벌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면 자칫 재계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계적인 세무조사지만 삼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조사여서 예사롭지 않다.특히 그룹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핵심 금융사라는 점에서 그렇다. 추승호기자 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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