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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許堅(LG전자 상무)씨 모친상 16일 오후 5시2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2)3410-6908 ●權忠鉉(전 광명시 공무원)斗鉉(안양시 부시장)重鉉(화성시 공무원)씨 부친상 崔錫基(천안성결교회장로)張成榮(서울 기독대학교 교수)李基成(다이비기계대표)朴世學(자영업)씨 빙부상 16일 오후 8시,충남 보령시 대천장의예식장 (041)932-4004. ●李吉永(유화증권 상무)씨 별세 16일 오전 1시45분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572-7299 ●金基鉉(별바라기펜션 대표)基準(진로석수 구미대리점 대표)씨 부친상 崔炳五(전 백광산업 근무)金漢俊(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원)씨 빙부상 15일 오후 2시30분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17일 오전 6시 (031)920-0301 ●崔眞喆(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 선수)씨 빙부상 15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 (02)392-1099 ●朴範來(교통방송 전주본부장)씨 모친상 16일 낮 12시30분 대전 건양대병원,발인 18일 오전 10시 011-9777-4358 ●郭容碩(삼성SDS 변호사)仁喆(DSEC 직원)씨 모친상 16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5시 (02)3010-2260 ●金周烈(고려산업개발 기획실 차장)周植(인천외국어고 교사)씨 부친상 奇永鎭(자영업)李成浩(서울지방검찰청 직원)李建植(증원에스씨엠 대표)李康局(자영업)金鎭浩(〃)씨 빙부상 16일 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35 ●宋正一(전 한국전력공사 과장)正男(㈜정 대표)씨 모친상 16일 0시14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8 ●金泰均(경남도교육청 인사담당)씨 부친상 16일 오전 5시 경남 마산의료원,발인 18일 오전 8시 (055)249-1465 ●元容珪(전 철도청 기술서기관)씨 별세 鍾煥(자영업)台喜(〃)씨 부친상 16일 0시1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02)921-8299˝
  • [盧탄핵안 가결-탄핵심판절차] 헌법재판관 구성·성향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안을 심리할 헌법재판관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3명과,대법원장이 지명한 3명,국회가 선출한 3명 등 9명이다.형식상 모든 재판관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지만,6명은 내용상으로는 대통령과 무관한 셈이다. 재판관 가운데 7명은 판사 출신이고 주선회·송인준 재판관만이 검사 출신이다.윤영철·주선회·송인준 재판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임명했다.최종영 대법원장은 법원장이나 고법부장판사를 역임한 김영일·김경일·전효숙 재판관을 지명했다.국회에서 선출된 권성 재판관은 한나라당이,이상경 재판관은 민주당이 추천했다.김효종 재판관은 한나라당·민주당 공동의 지명을 받았다.판례를 볼 때 국회 지명자는 상대적으로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편이다. 재판관들은 대체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지만 지명·선출자가 다르고 소수의견을 많이 내는 재판관도 많아 전체 성향을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법조계에서는 권성 재판관과 전효숙 재판관은 상대적으로 진보적 인물로 분류한다.대법원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윤영철 소장은 ‘무색무취’하다는 평을 듣는다.대법관 시절 소수의견을 많이 내지는 않았지만 경찰관에게 부당한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민이 경찰관을 상대로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인 적이 있다. 김영일 재판관은 이라크 파병결정의 위헌확인 소송에서 “파병결정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문제이며 대통령과 국외의 의견을 사법적으로 심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성 재판관은 소수의견을 많이 낸 재판관으로 통한다.2001년 간통죄에 대해 헌재가 8대 1로 합헌 결정을 내렸을 때 혼자 위헌 의견을 낸 바 있다.송인준 재판관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찰의 피의자 알몸 수색은 헌법에 보장된 인격권 및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번 탄핵심판의 주심을 맡은 주선회 재판관은 ‘편법증여’ 논란을 빚었던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 등에 대한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발행과 관련,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참여연대가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기각한 일이 있다. 전효숙 재판관은 노무현 대통령과 사시 동기로 이영애·전수안 부장판사와 함께 여성 판사의 리더격이었다가 헌재 재판관으로 발탁됐다.가혹행위가 없었더라도 무리한 구속수사로 피해를 입었다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적이 있는 등 여성과 소수자 보호에 적극적이다. 가장 최근에 선임된 이상경 재판관은 국회청문회에서 일제 잔재 청산 관련 입법 추진과 관련해 “친일파나 반민족행위 처벌이 민족정기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공익 목적에 한해야지 보복적 차원이나 후손의 명예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한 지난해 결정에서 권성·김영일·김경일·송인준 재판관 등 4명은 위헌이라는 소수의견을 냈다.이들은 “재신임 국민투표가 악용된 사례가 많으므로 민주주의 발전에 해악을 끼친 신임 투표로 활용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88년 헌법재판소가 설치된 이래 3·3·3원칙의 재판관 임명은 삼권분립의 상징이 됐다.대법관과 달리 헌재 재판관들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위헌 여부를 전혀 다르게 판단할 수 있기에 다양한 구성이 절실했다.헌법 체제 유지·중립·개혁 등 입장이 다른 재판관이 모여야 사건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다.그러나 이번 탄핵안처럼 정치적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건에선 법률적 판단보다 정치 성향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노 대통령이 직접 선출한 재판관이 단 한 명도 없는 현 상태에서 헌재의 결정이 주목된다. 정은주기자 ejung@˝
  • 삼성물산도 소버린 악몽?

    삼성물산은 안전한가. 최근 SK㈜와 소버린자산운용간의 경영권 분쟁이 재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외국계 펀드들의 움직임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외국계 펀드의 매입움직임이 뚜렷한 삼성물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계 연기금 펀드인 헤르메스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777만 2000주를 장내매수,5%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이후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헤르메스의 지분율이 삼성생명(4.81%)과 삼성SDI(4.66%)보다 높은 수준이고,삼성물산에 대한 삼성계열사 지분을 모두 합한 우호지분이 14.9%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또다른 악몽이 재현되지 않느냐는 우려가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물산측은 느긋한 입장이다.지난해 JP모건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고한 뒤 매각한 적이 있고,2000년에는 템플턴이 14% 정도 확보했다가 다시 매도한 점을 거론한다.헤르메스는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주가 1만 3000원대)돼 있는 삼성물산에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헤르메스의 집중 매수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성물산 주가는 2.5% 정도 올랐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3.97%,제일기획 12.64%의 지분을 보유한 것은 물론 삼성종합화학(38.68%),삼성네트웍스(19.47%),삼성SDS(17.96%),삼성석유화학(13.05%),삼성카드(10.9%), 삼성정밀화학(5.59%) 등도 보유하고 있어 ‘준지주회사’ 성격을 띠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도 삼성물산측의 해명에 동조하고 있는 분위기다.헤르메스가 연기금 펀드임을 감안하면 지분 매입을 장기투자나 자산가치를 노린 것 이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측 자금력이 SK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M&A나 경영권 분쟁에 대해 크게 우려할 것이 없다.”면서 “헤르메스가 딴 마음을 먹어도 그룹의 막강한 자금력을 통해 무난히 경영권 방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경제플러스]삼성 SDS 의료정보화시장 공략

    시스템통합(SI)업체 삼성SDS가 의료정보사업에 나선다.삼성SDS는 4일 한림대학교 의료원 산하 5개 종합병원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의료정보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RM),처방전달시스템(O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의료정보 포털,데이터웨어하우스(DW),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병원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망라하는 통합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삼성SDS 관계자는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형병원이 의료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이 분야 시장이 1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강남 e정부 일본에 수출/日 지자체와 협정서 체결

    서울 강남구의 최첨단 전자정부시스템이 일본 전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격 수출될 전망이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와 삼성SDS(사장 김인),e-코퍼레이션jp(사장 염종순)는 최근 일본 지자체의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정서에는 앞으로 일본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가로 사업을 수주할 경우,개발자문비 명목의 로열티를 강남구에 지급하도록 명시됐다.강남구는 이미 수주한 일본 사가시 전자정부사업과 관련해 로열티 명목으로 총 4만달러를 받는다. 협정서 체결은 강남구의 전자정부 구축 경험과 IT 전문업체의 기술력 및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본격적인 일본 수출길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강남구의 전자정부시스템은 지난해 처음 사가시의 전자정부사업 모델로 선정돼 삼성SDS 등이 사업권을 수주했다. 현재 일본의 상당수 지자체가 강남구를 모델로 한 전자정부 구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주민전산망 40분간 전면중단

    경찰의 교통전산망이 사흘 동안 마비된 데 이어 10일 행정자치부의 주민전산망도 한때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지난 91년 전국 읍·면·동에 주민등록 전산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시스템가동이 전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9시50분까지 40여분 동안 전국 3647개 읍·면·동사무소와 출장소의 주민등록증,등·초본·인감증명 발급과 전출입 처리 등 민원업무가 일제히 중단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행자부가 새로 개발한 주민등록 전산망 운영 프로그램을 234개 시·군·구의 전산망 서버에 분배하는 과정에서 다운로드 경로를 잘못 지정하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행자부는 사고 직후 새로 보급하려던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를 중지시키는 대신 이전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전산시스템을 재설정해 40여분만에 정상화시켰다.이날 사고로 최대 3만여건에 이르는 전국 읍·면·동사무소의 주민등록증 등·초본 발급 민원업무의 처리가 지연되거나 중단됐을 것으로 보인다.행자부 예창근 주민과장은 “이번 사고는 정부가 새로 개발한 전산망 운영 보조프로그램을 일선 시·군·구에 내려보내는 과정에서 서버 관리 및 분배업무를 맡은 삼성SDS가 다운로드의 경로를 잘못 지정해 일어난 단순사고”라고 해명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강남구 전자정부 구축사업 日지자체서 로열티 받기로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전자정부사업’이 일본에서 로열티를 받는다. 25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3월 구를 방문,전자정부 사업을 견학한 일본 사가현 사가시의 전자정부 구축 컨설팅 계약을 벤처기업인 ‘e-코퍼레이션 JP’가 13억원에 따냈다. 지난 17일에는 삼성SDS에서 사가시의 기간행정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를 100억원에 수주하는 등 구의 전자정부 모델이 국내 IT업체의 일본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강남구 견학을 주선해 온 e-코퍼레이션 JP는 향후 사가시 2단계 전자정부 구축 매출액 80억원의 1.5∼3%를 강남구에 로열티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사가시의 2단계 전자정부는 강남구의 인터넷 세금납부,온라인 영수증 보관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구는 삼성SDS와도 컨설팅 참여나 로열티 지급 등을 협의중이다. 구 관계자는 “사가시 외에 오키나와,후쿠오카에서도 강남구를 모델로 한 전자정부 추진을 희망하고 있어 강남 전자정부 구축에 참여해 온 국내 IT업체가 일본 등해외에 진출하는데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남구의 전자정부는 지난 2001년 4월 일본 중의원들의 방문 이후 지금까지 44개국 940여명의 전자정부 관련 공무원과 IT업체 임직원들에게 소개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경제 플러스 / 일본 전자정부사업 수주

    삼성SDS는 100억원 규모의 일본 규슈 사가(佐賀)시 전자자치 행정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2005년까지 사가시의 인터넷 대민서비스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전자인감·주민등록등본 자동교부 등의 주민기록시스템,납세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삼성SDS측은 이를 계기로 모두 1조원에 이르는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전자행정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 출자총액 한도 초과 6개그룹 2000억원 어치 의결권 동결

    삼성·SK·금호·두산 등 6개 재벌그룹이 출자총액 한도를 초과한 계열사 출자분 2000억여원어치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개 그룹 21개 계열사의 출자 실태를 조사한 결과,출자총액한도를 위반한 6개 그룹 11개사를 적발해 냈다고 16일 밝혔다.적발된 회사는 삼성SDS,SK해운,KT솔루션즈,금호석유화학,두산건설,동부건설 등이다.이들 회사는 계열사에 대해 출자한도를 넘겨 출자했다가 초과지분 2008억 9300만원어치에 대해 의결권 행사금지 처분을 받았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자산 5조원 이상 그룹은 순자산의 25% 이상 출자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초과분에 대해 공정위는 의결권 제한명령을 내릴 수 있다.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의결권이 제한되는 출자액은 SK그룹이 1034억원으로 가장 많고,삼성 505억원,금호 279억원,두산 134억원이다.다만,초과 출자분 가운데 어떤 주식의 의결권을 동결할지는 해당 회사가 선택할 수 있다.제한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안에 의결권 제한대상을 선정해 공정위에 통지해야 하며,공정위에 통지한 지 5일 안에 일반 주식투자자들에게 공시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서울시 교통카드사업 LG품으로/6개항목서 경쟁사 삼성 앞서

    서울시의 신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17일 경영·법률·통신·정보보안 등의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경영과 기술분야의 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1000점 만점에 LG CNS 컨소시엄은 950.5점,삼성SDS 컨소시엄은 895.9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평가에서 LG측은 7개 항목중 자금조달을 제외한 6개 항목에서 삼성측을 눌렀고 평가위원 15명 가운데 13명이 LG의 손을 들어줬다.LG 컨소시엄에는 LG카드·국민카드·BC카드·현대카드 등이 참여했으며,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도 가세했다.시는 LG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10월 중 최종 계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을 내년 4월까지 마친 뒤,5∼6월중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시스템 구축 등에는 모두 12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집적회로(IC)칩이 내장된 신 교통카드 시스템은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버스·지하철 이용 등 교통카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택시요금이나 주차요금,각종민원 수수료 등도 결제할 수 있다.장기적으로는 인천·경기도 교통카드와도 연계되고 휴대전화에 칩을 삽입해 휴대전화를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 쓸 수도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공무원 실수로 혈세가 샌다/올 국가배상액 120억 넘어설 듯

    공무원의 잘못된 업무처리 등으로 인해 국가가 소송에서 패소,국민세금으로 지급한 배상액이 올해 120억원을 넘어서 사상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올해 8월말 현재 국가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에서 국가가 패소해 물어준 돈은 82억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2000년 65억원,2001년 61억원,지난해 75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액수다. 특히 최근 국가가 항소를 포기,확정판결을 받은 ‘수지김 사건’관련 배상금 42억원까지 합하면 올해 국가가 지급해야 할 배상액은 최소 12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지난 7월 수원지법은 “정부 정책에 따라 의약품 유통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했는데 갑작스런 정책변경으로 손해를 봤다.”며 삼성SDS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429억원의 배상판결을 내렸다.정부의 항소 결정으로 2004년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지만 국가배상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국가배상 예산이 60억원밖에 배정되지 않아 법무부는 예비비 요청 등을 통해 15억원 상당을 보충했다.이어 수지김 유족 배상액과 지연이자 지급 명목으로 45억 3000만원의 예비비도 요청한 상태다. 홍지민기자
  • 삼성 LG 1000억대 맞장/서울시 신교통카드사업 NEIS 이어 또한번 격돌

    10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신교통카드 사업을 놓고 대표적인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와 LGCNS가 리턴매치를 벌인다.올해 최대의 공공 프로젝트인 ‘서울 스마트카드’사업은 다음달 2일 제안서 제출 마감에 이어 같은달 말 사업자 선정이 끝난다. 내년 4월30일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버스·도시철도·택시요금의 지불은 물론 앞으로 민원수수료 등도 납부할수 있게 된다. ●이번엔 어디? 삼성SDS와 LGCNS는 이미 교육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사업에서 한차례 격전을 치렀다.두 회사와 경쟁할 만한 기술력을 가진 곳이 없다보니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삼성SDS와 LGCNS가 맞붙는 양상이 재연되고 있다.NEIS의 경우 LGCNS가 삼성SDS에 밀려 결국 삼성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삼성SDS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는 삼성전자,에스원·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계열사 및 롯데카드·외환카드·신한은행·한미은행·수협 등 신용카드회사와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CNS 컨소시엄에는 LG카드·국민카드·BC카드·현대카드 등이 참여했으며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도 가세했다.삼성쪽은 스마트카드 칩 생산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대규모 자금력을 보유한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했다.LG는 신용카드회사들이 대거 참여한 데다 이동통신3사도 합세했다.신 교통카드는 휴대전화기에 칩 형태로 부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제2의 NEIS? NEIS가 개인정보 유출 논쟁으로 진통을 겪었던 만큼 ‘서울 스마트카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는 암호화 등 기법을 통해 보관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현재 8개의 신용카드회사가 교통카드로 이용가능한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어 이전에 사용했던 카드를 교체·환불하거나 재발급한다.신교통카드 시스템이 정착되기까지 3∼4년은 걸릴 전망이다. 시민 입장에서는 스마트카드가 대용량의 정보입력이 가능해,공무원증·학생증·건강보험증 등으로 활용범위가 무한해 전자주민증으로 발전할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교통카드 사업자 관계자는 “1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들인 만큼 서울시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지식경영’새바람/ 업무노하우 공유시스템 구축 확산

    그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활발하게 이뤄져 왔던 지식검색이 대기업 경영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 5월부터 가동 중인 지식검색 코너인 ‘날리지 플라자’는 하루 평균 2000여건이 등록되고,한달만에 2만여명의 직원이 쌓은 마일리지(건당 현금 포인트 지급)가 1억원이 넘을 정도로 호응이 폭발적이다.국내 대기업들의 벤치마킹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네이버의 ‘지식인’,엠파스 ‘지식거래소’,야후의 ‘지식검색’ 등 인터넷 포털기업들의 지식검색 코너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이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면서 인기몰이를 해왔다. ●출장결과 등록 의무화 날리지 플라자는 ‘업무상 필요한 정보는 쉽게 공유해야 하며 특정 고교·대학,특정 부서·특정 기수끼리 뭉치는 것은 기업체질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이 회장은 외국기업으로부터 포스코 직원은 항상 똑같은 질문을 한다는 말을 듣고 출장을 다녀온 뒤에는 이곳에다 그 결과를 등록할 것을 의무화 했다.그는 고객과의 약속사항이나 출장결과,출장때의 선물까지도 이곳을 찾는 다른 직원들과 공유해 같은 선물을 주는 일이 없을 정도로 세세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제안했던 이 회장 본인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때 함께 다녀 온 뒤 결과를 등록하지 않아 직원들로부터 ‘경고 이메일’을 받았다. ●지식축적 동기부여가 관건 포스코와 비슷한 지식관리 시스템은 90년대 후반 국내 기업들이 도입했다.현재 약 12%의 국내기업이 지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활성화된 경우는 드물다.직원들이 지식 등록을 부가적인 업무로 여기는데다 개인적으로 쌓은 업무상 노하우를 공개하길 꺼렸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이 때문에 1건의 지식을 등록하면 마일리지 1점을 주고,마일리지는 1점당 현금 200원으로 직원의 복지카드에 등록돼 회사매장에서 쓸 수 있게끔 했다. 한달만에 마일리지로 쌓인 금액은 무려 1억 2030만원에 이른다.첫달에는 200만원을,둘째달에는 2000만원을 받아갔다.2만여명의 직원 중 하루에 1만여명 이상이 집에서도 접속할 정도로 날리지 플라자를 이용한 결과다. 이 시스템을 구축한 날리지큐브의 강미정 과장은 “적절한 ‘당근’이야말로 기업의 지식경영 시스템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특히 포스코는 기존 2000여개에 달하던 각 부서의 정보망을 먼저 통합,시행해 직원들이 정보를 등록하는 데 거부감이 적었다.또 업무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 300여명을 ‘지식인’으로 임명,이들이 등록된 지식을 검증하고 답변도 단다. 무전기 제조업체인 유니모의 경우 매주 토요일을 ‘지식의 날’로 정해 모든 직원들이 다른 업무는 하지 않고 회사 지식 시스템에 지식만 등록한다.격주에 ‘베스트 지식’을 선발하고,훌륭한 답변을 단 ‘지식인’은 포상도 한다. 포스코의 날리지 플라자가 성공적이라는 얘기가 퍼지자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간 업체는 KT·KBS·삼성SDS·대한생명·한화증권·LG칼텍스정유·대한지적공사 등 수십여곳에 달한다. 날리지큐브의 강원규 과장은 “기업의 지식경영 시스템은 일년 정도의 기간동안 지식이 축적되고 난 뒤에 ‘지식찾기 경진대회’ 등꾸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사장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
  • 이재용씨에 BW 저가발행 삼성SDS임원 불기소 정당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周善會 재판관)는 27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에게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저가에 발행한 삼성SDS 임원진을 배임 혐의로 기소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참여연대가 낸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기록을 검토한 결과 검찰이 현저히 정의와 형평에 반하는 수사를 했거나 증거의 취사선택 및 가치판단,헌법의 해석과 법률의 적용에 있어 불기소 처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잘못을 범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99년 2월 삼성SDS가 BW를 발행하면서 1년 뒤 321만 6738주를 인수할 수 있는 신주 인수권의 행사 가격을 주당 7150원으로 결정,재용씨 등에게 최고 1600억원의 차익을 제공했다며 경영진 6명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리자 항고,재항고를 거쳐 지난해 헌법소원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에버랜드 CB’ 어떻게 되나 / 삼성 변칙상속 족쇄 풀리나

    삼성 이건희 회장 아들 재용씨에 대한 변칙상속 의혹 사건이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헌법재판소가 27일 재용씨의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취득과정이 위법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기 때문에 재용씨의 에버랜드 주식 취득 과정의 정당성만 확보되면 변칙상속 의혹은 모두 털게 되는 것이다. ●에버랜드 주식취득 무혐의 가능성 현재 이 회장이 에버랜드 사모 전환사채(CB)를 재용씨에게 저가에 넘긴 것은 배임행위에 해당한다며 이 회장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에 배당돼 있다.검찰은 그동안 헌재 결정을 지켜본 뒤 이번 사건에 대해 결론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었다.때문에 외견상으로는 에버랜드 주식 취득 과정도 무혐의 처분쪽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 계열사들이 에버랜드 주식을 주당 1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른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재용씨는 지난 96년 에버랜드가 발행한 사모 CB 99억여원어치를 매입한 뒤 같은 해 12월 이중 대부분을 주당 7700원에 62만 7000주의 주식으로 바꿔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년만에 12배 시세차익 삼성측은 에버랜드 주식을 7700원으로 계산한 것은 상속·증여세법에 따른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불과 2년 뒤인 98년 삼성 계열사들이 에버랜드 주식을 주당 10만원에 거래한 것이 드러난 것이다.2년만에 12배 가량 높게 거래된 셈이다. 이 회장을 고발한 법대교수측은 2년 뒤에 주당 10만원에 거래될 주식을 불과 7700원에 재용씨에 넘긴 것은 분명한 배임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삼성측은 96년에는 에버랜드가 적자상태였고,98년에는 흑자였기 때문에 주당 가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반박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SI 업계 ‘시끌시끌’/ 쌍용 軍납 지연 17억 위약금 삼성·LG 잔금지급 법정공방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기술부족으로 기한내에 대지 못해 지체상금을 지급하고 업체끼리 법적 공방까지 벌이고 있다. 군대의 작전체계를 현대화하는 육군 C4I(전술지휘통제체계) 2단계 장비구축사업을 수주한 쌍용정보통신은 6일 기술 개발완료 시한을 지키지 못해 지체상금을 지불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68억원 규모의 육군 C4I 2단계 사업을 수주하고 100일 이내에 기술개발을 마치겠다는 일정을 지키지 못한 쌍용은 17억원에 이르는 지체상금을 지불해야 할 형편이 됐다. 육군뿐 아니라 공군,해군의 각각 5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C4I 프로젝트의 사업자도 이르면 다음주에 정해진다. SI 업계 1,2위인 삼성SDS와 LGCNS는 1997년 발주된 서울시 소방본부의 ‘119 종합방재전산 시스템’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500억원의 프로젝트에서 주사업자 삼성SDS에 화재감시카메라를 납품한 LGCNS는 지난해 4월 17억원의 공급장비 잔금 지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고 삼성SDS는 당시 공급된 카메라에 문제가 있었다며 맞섰다. 이와 관련,서울지법 민사합의 14부는 지난 4일 LGCNS에 대해 “삼성SDS에 손실금조로 1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LGCNS는 즉각 항소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SI 기업들의 사활을 건 무리한 경쟁으로 지체상금 지급과 법적 분쟁이라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면서 “장기간의 공공 프로젝트에서 지체상금을 무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이재용씨 증여세 취소 소송 / 임원등 6명 삼성SDS BW관련 443억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남 재용씨 등 이 회장의 네 자녀와 삼성 구조조정본부 임원 등 6명은 26일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건과 관련,용산세무서와 송파세무서가 2001년 7월 부과한 443억여원의 증여세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재용씨 등은 소장에서 “세무서는 BW 발행 당시 기존 주가를 주당 5만 5000원으로 보고 증여세를 부과했다.”면서 “그러나 미상장 주식의 인터넷 장외거래 가격을 증여세 부과 기준으로 삼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적용 법조항도 조세법률주의와 위임입법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국세청은 삼성SDS가 99년 2월 230억원 어치의 BW를 액면가로 발행하면서 재용씨 등 6명에게 주당 715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자 2001년 7월 저가발행에 따른 변칙증여 등을 들어 443억원의 증여세 부과처분을 했고,재용씨 등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행정소송 왜 냈나 BW인수건이 재용씨의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 확보에 관건이 되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재용씨의 경영권 승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BW인수건뿐 아니라 참여연대가 제기한 헌법소원,공정거래위원회의 대법원 항고 등이 걸려 있다. 삼성에버랜드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에 대한 법학교수 등의 수사촉구 등도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으로서는 국세심판원의 결정을 수용하고 증여세 부과에 대한 행정소송을 포기할 경우 이런 사안들의 처리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불씨 확산 차단을 위한 방어막으로 소송을 선택한 셈이다. ●정부-삼성 관계 영향받나 삼성은 연·월차 휴가를 활용한 주5일제를 도입하고 이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등 새 정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때문에 한때 국세심판원의 결정을 수용,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이 행정소송을 제기함으로써 정부의 재벌정책에 반발하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됐으며,정부와의 공조관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건승정은주기자 ejung@
  •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3곳/ 차별 ‘NO’…육아 ‘짱’ SI업체는 ‘여인 天國’

    요즘 직장인들은 스스로를 ‘사오정’이라고 부른다.45세가 실질적인 정년이란 뜻에서다.자조적이지만 엄연한 현실이기도 하다.특히 여성들은 육아와 가사 부담 탓에 마흔다섯이 되기도 전에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정보통신업종 가운데 시스템통합(SI) 회사들은 다른 업종보다 여사원의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남녀 차별 없이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분야다.사람의 머리로 모든 것을 해내는 SI분야에서 여성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과정에서 ‘꼼꼼함’이란 강점을 발휘한다.한국의 대표적인 SI기업 3곳의 여성 근무여건과 이들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를 알아본다. ●육아환경 최고 삼성SDS 보채는 아이를 억지로 떼어놓고 출근한 경험이 있는 직장 여성들이 삼성SDS 어린이집을 보면 ‘눈이 뒤집어질’ 정도로 부러울 것이다. 목욕탕까지 갖춘 60여평의 빼어난 보육시설이 본사 사무실 한편에 자리잡고 있다.출근할 때 아이를 맡긴 뒤 일하면서 수시로 얼굴을 보다가 아이 손을 잡고 퇴근할 수 있다.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이용료도 한달에 11만∼23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SDS는 6700여명의 직원 중 14%가 여성이다.인사팀의 정지영(31) 대리는 입사 8년차에 다섯살,세살의 두 아이를 둔 엄마.정씨는 “900여명 여사원 가운데 기혼이 300여명인데 이중 30명이 지난해 말 육아휴직중이었다.”면서 “거리낌없이 육아휴직을 내고 바로 복귀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아이가 만 한살이 지난 뒤에도 육아휴직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상사들의 의식이 개방돼 있다고 한다. 지난해 문을 연 여사원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sdswomen.com’은 사장이 글을 남기고 삼성그룹의 다른 회사들도 관심을 가질 만큼 호응이 대단하다.김인 삼성SDS 사장은 여성 인력 비율을 30%로 높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이달의 신입사원 모집에서 여성의 비율은 20%에서 40%로 뛰어올랐다. SDS는 신입사원을 수시로 채용한다.전공은 가리지 않는다.정씨는 어문학을 전공했지만 학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5개월 배운 뒤 96년 입사했다.신입사원 가운데 전공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도안 된다. 정씨는 “최근에는 여성 고유의 강점이었던 섬세함 외에 도전정신과 프로의식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학생회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 경험이 입사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인도,중국 등에서 온 개발자와 함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능숙한 영어실력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여성의 커리어를 보장하는 한국IBM 2500여명의 사원 중 여성 비율이 19%정도로 30%에 이르는 미국 본사보다는 낮은 편이다.기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파는 영업직의 경우 아직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일하기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얼마전 삼성전자가 민간기업 최초로 만들었다고 해서 화제가 됐던 여성이 모유를 짤 수 있는 수유방이 한국IBM에는 ‘마더 케어 센터’라고 해서 그 이전에 개설됐다.또 하나은행,대교와 함께 이르면 오는 6월 강남,분당,일산 등 3곳에 탁아방을 설치할 계획이다.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도도 있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이 회사생활 도중에 탈락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출·퇴근 시간을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정규직은 하루 4시간,6시간 근무도 가능하다. IBM은 매년 연말에 대규모 공채를 실시한다.필요할 때마다 수시 채용도 한다.최근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자율적 문제해결 능력’이다. ●차별없고 특혜없는 LG CNS LG CNS에는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임원인 이숙영(李叔英·42) 상무가 있다.89년 경력사원으로 입사,빠른 속도로 승진해 12년만에 상무가 됐다. 여성인력 비율은 5800여명의 전직원 중 21%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신입사원 가운데는 평균 30%가 여성이다. CNS직원들은 대학에서 정보기술(IT)관련 자격증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 전공영역에서 지식을 충실히 쌓는 것이 더 낫다고 입을 모은다.SI가 산업의 전 영역에 사용되다 보니 각자 전공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나중에도 유리하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신입사원 중 IT전공은 10% 미만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적성검사를 거쳐 한다.적성검사 문제가 까다롭기로 업계에서 유명하며 비중도 높다. IQ 검사와 비슷하며 공간영역,수열,논리적 사고 등을 측정해 IT에 자질이 있는지를 판단한다.신입사원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800점 초반이다. 윤창수기자 geo@
  • 신임 김인 사장“삼성SDS 여성인력 30%확대”

    김인(金仁·54·사진) 삼성SDS 사장은 4일 “2005년까지 현재 14%인 여성인력 비율을 30%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편중된 여성인력을 영업직 등에 배치하고 여성 임원도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
  • 두산 BW소각 배경/ 편법증여 수사차단 ‘노림수’

    24일 두산이 대주주 소유 BW(신주인수권부사채) 전량을 소각한다고 밝힘에 따라 오너 일가의 편법증여 논란이 수그러들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참여연대측으로부터 고소,고발당한 삼성,LG,한화 등은 두산의 행보를 예의 주시하며 검찰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소각 결정으로 두산의 편법증여 의혹을 수사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나 참여연대는 이날 재벌그룹의 부당내부거래와 편법증여,배임혐의 등에 대한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엄정한 법집행을 거듭 촉구했다. ●왜 소각 결정했나 검찰의 수사 확대 움직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최태원 SK(주) 회장의 전격 구속에 이어 손길승 SK 회장의 소환조사가 임박해지자 ‘SK 불똥’이 자사로 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화벽’을 쳤다는 분석이 많다. 노무현 새 대통령이 밝힌 형평성 원칙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검찰은 삼성,LG,한화,두산 등도 형평성 문제를 감안해 수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반면 참여연대측은 “두산의 소각 결정은 검찰의 ‘칼’을 일단 피해보려는 발상”이라며 “지난 22일 이같은 결정을 우리에게 미리 알려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재계 대응전략 고심 삼성,LG,한화 등은 두산의 ‘선수’에 놀라운 반응을 보이면서 대응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 초점이 이제는 두산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에 맞춰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에 대한 삼성SDS BW 발행과 관련,국세심판원이 증여세 부과가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이를 그대로 수용할지,행정소송을 제기할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삼성 관계자는 “아직 정식 통보를 받지 않아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내부 회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의 추가 사재출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워커힐 주식과 SK㈜ 주식간의 맞교환에 따른부당이익 혐의가 확정되면 적지않은 벌금을 물게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사전에 사재출연을 할 경우 정상참작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SK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추가로 사재를 출연할 계획은 없다.”면서 “지난 23일 비상회의에서 결정된 대로 사후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와 한화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한화 관계자는 “회계기준에 대한 해석상의 차이를 분식회계로 보는 것은 무리”라며 “지난해 3월 금융감독위원회의 제재를 받아 회계상으로 수정했기 때문에 더이상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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