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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홍구(전 삼미통신공사 사장)씨 별세 선우(이선우성형외과 원장)인우(커뮤니케이션 시작 대표이사)씨 부친상 심호(감사원 국장)씨 장인상 박미라(성모병원 안과 교수)씨 시부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77 ●홍진태(충북대 약학대학 교수)씨 부친상 25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2)939-0575 ●박승준(힘찬홀딩스 대표)승찬(가톨릭대 교수)혜영(강서 힘찬병원장)씨 부친상 권기영(사업)엄재호(엄재호내과의원장)이수찬(목동 힘찬병원장)이규승(케이맥 이사)씨 장인상 노성숙(한국상담대학원 교수)씨 시부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258-5957 ●김영환(에디 대표)경자(상일약국 〃)경희(늘푸른약국 〃)씨 모친상 원원석(상일약국 대표)양은혁(늘푸른약국 〃)신익현(제8전투비행단장)현기종(하이 대표)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3010-2231 ●이창훈(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씨 부인상 재현(NHN 연구원)재원(스포츠한국 기자)씨 모친상 김원겸(스포츠동아 기자)한근영(CJ E&M 차장)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7 ●우제택(삼성SDS 부장)씨 모친상 이원권(대원기계 대표이사)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02)3010-2265 ●고광기(전 전북도청 인사계장)씨 별세 범석(포스코 대리)씨 부친상 24일 전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63)250-2450 ●황석중(전 한국야구위원회 경기운영위원)씨 장모상 25일 경기 광명연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66-1584 ●오인영(아이엔제이투자자문 대표)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08 ●박창규(농협중앙회 NH카드 충청센터장)관규(서울도시철도공사 과장)씨 부친상 이은필(충남도시가스 경영지원팀장)씨 장인상 26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42)600-6662 ●주현(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실장)원(KTB투자증권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2 ●성한국(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26일 청주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43)279-0155 ●김재남(전 완주군의회 부의장)씨 별세 정태(회사원)대덕(전북도청 공보과)정은(고창여고 교사)씨 부친상 26일 전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063)250-2446
  • CJ “대한통운 입찰 참여 안할 수도”

    삼성SDS가 포스코와 손잡고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든 가운데 CJ그룹은 인수전 참여 여부를 포함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대한통운 입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최종적으로 입찰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은 CJ그룹의 인수 주간사였던 삼성증권이 23일 오전 계열사인 삼성SDS의 인수전 참여를 이유로 CJ와 맺은 인수자문 계약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27일 본 입찰을 앞둔 대한통운 인수전에는 포스코와 CJ그룹, 롯데그룹이 예비 입찰에 참여해 3파전으로 치러져 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삼성, ‘혈연’보다 비즈니스를 선택하다

    삼성이 포스코와 손잡고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재계 1위인 삼성과 철강업계 1위인 포스코의 전략적 제휴가 본입찰을 나흘 앞둔 대한통운 인수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또 ‘범 삼성가’에 속하는 CJ가 아닌 포스코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대한통운 주가 50% 프리미엄 얹어 23일 금융감독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한통운 인수를 추진 중인 포스코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하고 대한통운 주식 114만 617주(지분율 5%)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투자금액은 경쟁입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사회에서 결의하지 않았지만, 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통운 주식을 주당 17만 5350원에 인수하는 것으로, 전날(22일) 종가인 11만 7000원 대비 무려 50%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포스코와 함께하게 된 이유는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관심분야가 같고, 해외 IT 서비스 분야에 상호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삼성SDS와 함께 대한통운 인수에 성공하면 1조 3000여억원을 투자, 대한통운 지분 32.6%를 확보하게 된다. 포스코가 1대 주주, 삼성SDS가 2대 주주가 된다. 포스코와 삼성SDS의 총 인수대금은 약 1조 5000억원에 달한다. 산업은행, 노무라증권 등 대한통운 매각주간사들은 오는 27일 오후 5시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하기로 하고 예비입찰에 참여한 포스코, CJ그룹, 롯데그룹 3곳에 이를 통보했다. ●미래 사업제휴 등 윈-윈 전략 포스코와 CJ 그룹의 힘겨루기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인수전에서 삼성그룹이 범 삼성가인 CJ 그룹이 아닌 포스코를 선택한 것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삼성그룹은 혈연보다는 사업성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컨소시엄이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2조원 수준인 포스코 물류비에 5조원에 달하는 삼성그룹까지 더하면 대한통운은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물류 시장에서 상당한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윈-윈’ 전략이 삼성SDS가 포스코를 선택한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와 삼성그룹 모두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들 사업에서 제휴의 여지가 많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삼성SDS가 대한통운 인수에 뛰어든 것에 대해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의 ‘이재용 체제’ 굳히기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삼성네트웍스(2010년 1월),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코어(2010년 6월), 온라인 교육업체 크레듀(2010년 10월), 물류업체인 한국EXE C&T(2010년 12월)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최대 주주(46.3%)로 있는 내비게이션 업체인 서울통신기술과 삼성전자의 물류 자회사인 삼성전자로지텍의 인수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SDS의 지분구조는 이재용 사장이 8.8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각각 4.18%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가 몸집을 키워 상장하면 삼성가 3세들은 적어도 7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얻게 된다. 한준규·류지영기자 hihi@seoul.co.kr
  • [부고]

    ●정해주(전 통상산업부 장관·전 국무조정실장)정부(전 한화석유 상무)씨 모친상 13일 경남 새통영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55)645-7300 ●안혜원(현대고 교사)규옥(하이닉스 부장)씨 부친상 서태창(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1 ●박장규(전 용산구청장)씨 모친상 13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792-2131 ●송주현(대한항공 기장)란(성악가)씨 부친상 김형석(국토해양부 교통안전복지과장)씨 장인상 서혜주(경원대 교수)씨 시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7 ●정복동(전 경남도교육위 부의장)씨 별세 국진(제일모직 아웃렛 동래점 대표)세진씨 부친상 정석규(KBS 피디)김대래(신라대 부총장)씨 장인상 12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55)389-0600 ●박찬국(광성진흥건설 상무이사)찬범(쌍용CNB 실장)찬원(한국스포츠 대표이사)씨 부친상 정종현(사업)김건희(그린써비스 부사장)김택수(서울 금천구 태권도협회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2 ●안진우(건국대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김한미(구리 가운고 교사)씨 시모상 13일 건국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30-7902 ●우정렬(동아일보 편집국 기자)씨 조모상 12일 대전 평화노인전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250-9411 ●김영구(금감원 부국장)씨 부친상 13일 청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3)279-0157 ●김형춘(전 국민은행 지점장·전 대성상호저축은행 감사)씨 별세 희준(노브랜드)씨 부친상 이윤형(삼성SDS 차장)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03 ●박윤영(KT 종합기술원 기술개발실장)씨 부친상 허순영(KAIST 경영학과 교수)씨 장인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31)787-1501 ●임만옥(전 담배인삼공사 광주본부장)영옥(목포유리 대표)태옥(제일실업 전무)성옥(성신의류 대표)윤옥(강진농협 상무)광옥(동신부동산컨설팅 대표)동필(대한생명 경영관리팀 상무)씨 모친상 이영조(하안북중 교사)씨 시모상 1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62)231-8902
  • 삼성 ‘전역 장교 공채’ 부활

    삼성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던 전역장교 별도 공채를 13년 만에 부활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14개 계열사는 전역했거나 6~7월 전역 예정인 학생군사교육단(ROTC), 학사장교, 육군사관학교 출신 등 장교들을 대상으로 3급 신입직원 250명 안팎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테크윈, 삼성토탈, 삼성정밀화학, 삼성물산(건설), 제일모직, 삼성에버랜드, 호텔신라, 에스원 등이다. 삼성은 지난달 12~16일 지원서를 일괄 접수한 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렀으며, 계열사별로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낼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외환위기 전에는 장교 임관 예정자를 뽑아 파견 형식으로 군에 보냈다가 제대하면 소속사에 복귀시키는 형태였다.”며 “장교 출신이 리더십, 책임감 등이 강해 계열사들이 선호하는데 제대 시점이 6~7월이어서 일반 대졸자들과 동시 전형하기 어려워 전형 시기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마트시대’ 모바일오피스가 대세다

    ‘스마트시대’ 모바일오피스가 대세다

    직장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가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나눠주고 ‘활용은 알아서 하라.’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스마트 워크’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에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업계도 새로운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업장 전역 와이파이망 등 구축 2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사내 문서들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문서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 기기를 가진 직원들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팀장급 이상 임직원에게는 스마트폰을 지급했고, LG디스플레이 국내 사업장 전역에 와이파이망도 구축했다. 지난해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한 삼성전자는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울과 경기 분당 두 곳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열었다. 육아 등 문제로 오랜 시간 출퇴근이 쉽지 않은 직원들이 직장에 오는 대신 집과 가까운 원격 근무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T 역시 지난해 9월 ‘스마트워크’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직원 2만여명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스마트워크 시스템에 돌입했다. ●시장규모 2014년 5조9000억 예상 현재 모바일 오피스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말쯤 국내 대기업의 90% 이상이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규모도 2009년 2조 9000억원 수준에서 2014년에는 5조 9000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한 것은 스마트 기기 보급으로 진정한 의미의 ‘원격 근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그룹의 사내 인트라넷 ‘마이싱글’을 스마트 기기로 옮겨놓은 ‘모바일 마이싱글’의 경우 메일 확인뿐 아니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임직원 조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덕분에 기업으로서는 사무실 임대 비용과 집기 구입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직장인들 역시 출퇴근 시간 등을 아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의 경우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도입 이후 사무실 운영비용 절감과 업무 생산성 증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삼성·LG·SK 등 사업 뛰어들어 이에 따라 삼성SDS, LG CNS, SK C&C 등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은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삼성SDS는 ‘모바일데스크’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이미 국내 100여개 기업에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공급했고, 북유럽 등 해외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문을 연 모바일클라우드센터를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다양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K C&C도 ‘모바일지갑’ 등 결제 솔루션을 바탕으로 북미와 중국시장을 공략 중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직 하드디스크 쓰니? 난, 서버에서 내려받아!

    아직 하드디스크 쓰니? 난, 서버에서 내려받아!

    구글이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노트북인 크롬북을 내놓으면서 꿈으로만 여겼던 클라우드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3대 거인’이라 할 수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이 잇따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국내 업체들도 강점인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11’ 기조연설에서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노트북인 ‘크롬북’을 공개했다. 크롬북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중심의 컴퓨터들과 달리 구글의 무료 운영체제(OS)인 ‘크롬’을 통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서버에서 여러 정보기술(IT) 자원을 빌려 쓴다. 때문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나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등 장비가 필요없다. ●크롬북, CPU 없어 8초면 전원 켜져 덕분에 전원 버튼을 누르면 8초 만에 켜지고,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쓸 수 있으며, 바이러스 침입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장터인 ‘크롬 웹스토어’를 통해 여러 서비스 프로그램들도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크롬북은 24시간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때문에 G메일(이메일서비스), 구글 캘린더(일정관리) 등 주요 기능은 오프라인 상태로도 쓸 수 있게 했다. 초기 모델은 삼성과 에이서(타이완)에서 생산한다. 삼성 제품은 12.1인치로 429달러(와이파이 전용)와 489달러(3G) 모델이 있으며, 에이서의 경우 최저 가격 모델은 349달러다. 기업용은 직원 1인당 월 28달러에, 학교용은 학생 1인당 월 20달러에 빌려서 쓸 수도 있다. 국내 발매 일정은 ‘액티브X’ 등 인터넷 환경 문제 등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구글이 애플과 MS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컴퓨터 OS 시장에까지 진출하면서 3개 업체 간 클라우드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미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통해 애플 아이폰과 리서치인모션(RIM) 블랙베리를 따라잡았고, 4분기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모두에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애플은 다음 달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모바일미’를 대체해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최근 스웨덴의 한 업체로부터 ‘아이클라우드닷컴’이라는 도메인을 사들였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아이클라우드용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MS 역시 85억 달러를 들여 인터넷 전화업체인 ‘스카이프’를 인수하는 등 웹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MS는 스카이프를 인수해 윈도 라이브 서비스와 윈도폰7 플랫폼에 자연스럽게 음성과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페이스북 등에도 스카이프 서비스를 제공해 애플과 구글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겠다는 생각이다. ●스마트 그리드로 절전도 알아서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도 강점인 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SDS 등과 함께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애플, 구글과 같은 방식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 갤럭시탭 등을 삼성SDS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묶어 하나의 네트워크로 쓸 수 있게 하려는 것으로, 각종 데이터를 하나의 서버에 모아 지금껏 개별 기기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첨단 기능들을 쓸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업체 ‘엠스팟’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스마트폰과 연계해 네트워크로 작동할 수 있는 냉장고와 세탁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스마트 가전제품 4종을 선보였다. 850ℓ짜리 스마트 냉장고의 경우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전기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전기 요금이 비싼 시간대에는 냉장고가 스스로 절전 운전을 하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기능을 갖췄다. 냉장고 전면에는 10.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채택해 식품 보관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 매니저’ 기술도 적용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 클릭] ●클라우드컴퓨팅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연결된 외부 서버에 저장한 뒤 필요할 때마다 접속해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중앙 시스템에 연결해 쓰기 때문에 보안이 쉽고 첨단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기본 연산 기능만 갖춘 단말기로 접속하면 돼 단말기 가격도 낮출 수 있다.
  • 말이 좋아 e보안 전문가…복지? 딱! 공사장 잡부 수준

    말이 좋아 e보안 전문가…복지? 딱! 공사장 잡부 수준

    “말이 좋아 사이버 보안 전문가지, 하는 일이나 처우는 날품팔이 막노동자 수준입니다. 나이는 40줄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하도급 용역으로만 전전하고 있으니….” 김진우(가명)씨는 요즘 백수다. 일감이 없다. 올 초까지 그는 한 은행 전산망 재구축에 용역으로 투입돼 보안 관련 작업을 했다. 하지만 계약이 끝나면서 출근할 곳을 잃었다. 그런 김씨에게 얼마 전 옛 직장 동료가 솔깃한 제안을 해 왔다. 미국에 서버를 둔 국내 도박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 침투해 회원 리스트를 빼내고 서버를 다운시키면 이전 연봉의 4배를 주겠다고 했다. “거절은 했지만 솔직히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에요. 어차피 불법 도박사이트인데 우리한테 당하더라도 신고도 못 할 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최근 농협과 현대캐피탈 등 금융기관의 보안망이 해커들에게 무방비로 뚫린 가운데 정보기술(IT)업계의 고질적인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이에 따른 열악한 처우가 취약한 보안 인프라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능한 보안 전문가들이 생활고 때문에 음지의 해커로 전락하고, 일부는 직장을 찾아 국내를 떠나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IT업계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영세업체로 이어지는 협력업체의 먹이사슬이 어느 업종보다 길고 복잡하다.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기업을 정점으로 1차, 2차, 3차로 하도급 발주가 켜켜이 이어진다. 그러다 보니 아래 단계로 내려갈수록 IT 인력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가 악화된다. 그 결과는 용역 등 비정규직 고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은행 인사담당자는 “자체적으로 보안 전문 인력을 고용하면 1인당 7000만원 이상 주어야 하지만 외주를 주면 1인당 3000만원이면 충분하니 외부 인력을 쓰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심지어 국가 인터넷정책을 총괄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경우도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인터넷 침해 대응 센터 인력 131명 중 29%(38명)만 정규직이고 71%(93명)는 비정규직이다. 이영상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은 “보안 전문가들에 대한 적절한 대우가 선행돼야만 이들이 나쁜 길로 빠져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의혹 더 커지는 농협] IT 서비스업체 전전긍긍

    현대캐피탈과 농협 전산사고로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전적으로 외부에 의존하는 아웃소싱에 대한 한계론이 대두되면서 국내 IT 서비스 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대기업 IT 서비스 업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나서면서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이번 전산사고를 계기로 24시간 사내 IT 보안만을 담당하는 전담팀을 조직 내부에 신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 가운데 첫 번째 시도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정보보안팀, IT실 등에서 IT 보안에 대한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전산시스템 관리는 그룹 계열사인 시스템통합(SI) 업체 ‘현대오토에버’에 맡겨 왔다. 현대캐피탈이 계열사라는 이유만으로 시스템 관리 경험이 부족한 업체에 전산망 관리를 맡겼다가 대형 사고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내 보안업무를 특화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농협중앙회도 전산장애 관련 대책 브리핑에서 “재발방지를 위해 IT 업무 운영 실태를 자체 점검한 뒤 인프라와 시스템을 재구축하겠다.”면서 “내부 시스템 보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전산장애를 일으킨 명령들이 서버관리 업체인 한국 IBM 직원의 노트북에서 내려진 만큼 보안 서비스에 대한 아웃소싱의 한계를 절감하고 현대캐피탈과 마찬가지로 IT 보안 전담 조직 신설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삼성SDS, LG CNS, SK C&C 등 국내 IT 서비스 업체들은 이번 사태로 지금껏 이어져 온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및 저가 하도급 관행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당장 이렇다 할 대안이 없다 보니 단기 수익성 악화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캐피탈의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재벌 계열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의 전체 매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95.34%에 달한다. 다른 대기업들의 IT 서비스 계열사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여기에 은행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IT 서비스를 대행한다.”는 이른바 ‘토털 아웃소싱’ 개념을 선도해 온 한국IBM이 농협 전산 시스템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에 연루되자 업계는 그야말로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SDS 모든 임직원 출근시간 맘대로 잡는다

    삼성SDS 모든 임직원 출근시간 맘대로 잡는다

     삼성SDS는 다음 달부터 모든 임직원이 출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출근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일부 부서에서 시행했던 자율출근제가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모든 임직원으로 확대했다.  임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30분 단위로 개인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회의나 교육 등 사전 일정이 있을 경우 약속된 시간에 출근한다.  화사 측은 “자율출근을 했던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니 자율출근제 장점으로 ‘고객사와의 근무시간 연계를 위해서’를 가장 많이 꼽았고, 운동·건강,자기계발 순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들은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개인여가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자율권이 확대돼 업무 몰입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자율출근제 전면 시행으로 임직원들이 업무 특성과 개인 상황에 맞는 근무시간을 설계할 수 있고 창조적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과 삶의 조화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S는 올해 해외매출 비중을 20%로 높이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삼성, 동반성장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삼성, 동반성장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삼성이 필요한 범위 안에서 계열사 특허를 1, 2차 협력업체가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5200여 협력사에 6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1차 및 2차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협약도 유도해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곳에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삼성은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김순택 미래전략실장, 최지성·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측 경영진과 이세용 협성회(삼성전자 협력사 모임) 회장 등 1, 2차 협력사 대표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그룹·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56개 대기업 가운데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삼성의 9개 계열사가 1차 협력사 3021곳과 협약을 맺고,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2187곳과 또 한번 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은 2차 협력사와 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한 1차 협력사에 납품 물량 배정 및 포상 등에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삼성은 특히 자사 기술 특허를 필요한 범위 내에서 1, 2차 협력사에 공개, 업체들이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협력사에 한해서만 이를 제공했지만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협력사에 이를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술자료 임치제도(중소기업의 특허 등을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에 보관해 기술 유출을 막는 제도)를 도입해 협력회사의 기술을 보호해 주는 동시에 그간 일부 기술을 무단으로 써 오던 관행에서도 탈피해 정당한 대가를 치르기로 했다. 아울러 계열사별 동반성장 실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임원 인사 고과평가에 동반성장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적극적인 단가 조정 등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총 6100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하고, 하도급 대금의 현금성 결제 비율을 지금처럼 100%로 유지하기로 했다. 1차 및 2차 협력사들도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60일 이상 어음 결제 퇴출 ▲납품단가 조정 정보 공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력업체들 또한 삼성의 동반성장 의지에 뜻을 같이 하겠다는 의미다.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삼성 계열사는 동반성장 지수 평가 대상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동반성장은 삼성이) 30년 전부터 추진하고 강화해 오던 것인데, 이번 협약식을 기회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김해성(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2 ●이승희(미투다인 대표)지희(방송인)씨 부친상 신규현(SK네트웍스 상무)신형범(GS홈쇼핑 팀장)홍재영(시온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52 ●김문호(전 문화관광부 서기관)성호(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씨 모친상 27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534-4444 ●성기홍(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기동(중소기업중앙회 차장)씨 부친상 김미희(건축사사무소 온고당 소장)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7 ●김제동(전 연합신문 사회부장)씨 별세 현우(에이스정비사업소 상무)현양(강북명성교회 장로)현춘(회사원)현성(일본 거주)현경(회사원)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2 ●최진원(경향신문 편집부 부장)진영(SK텔레콤 강남마케팅 팀장)진석(자영업)씨 모친상 안윤갑(자영업)석정영(경북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19-4003 ●이준희(삼성SDS 파트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3 ●김한수(CJ 차장)민화(엠이엠씨코리아 PI실장)씨 부친상 김석환(인지카 대표)노시천(현대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정훈(SK케미컬 차장)태훈(삼성물산 과장)기훈(서울 함소아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현실(제일광장특허법인 변리사)이혜진(NH투자증권 선임연구원)정의령(평촌 인애한의원 원장)씨 시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상훈(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장인상 27일 전남 고흥 녹동현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1)843-4444 ●강국희(성균관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민경(K·디자인연구소)민수(국제학생교류기구)희수(K·디자인연구소)연수(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강사)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6 ●정휘준(주일종합건설 회장)씨 부인상 만수(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강수(주일종합건설 대표이사)을수(보강병원 의무부원장)씨 모친상 정성관(자영업)박명흠(대구은행 홍보부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65 ●강은나래(연합뉴스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26일 속초 AS상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33)635-2143 ●이재성(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씨 장인상 26일 경기 광주 곤지암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64-9895 ●박상열(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코치)씨 장인상 26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431-4400 ●이동원(한국네빌클락 책임전문위원)씨 부친상 정성원(서울대병원 응급행정팀장)박규철(SK C&C 부장)여운철(법무법인 청리 대표변호사)박지혁(한국네빌클락 수석전문위원)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7 ●이호인(서울대 공대 교수)호신(서울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이희문(전 장은카드 상무)이호겸(NH-CA투신운용 전무)류인성(전 교사)배정섭(전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6
  • [부고]

    ●최덕성(자영업)정아(서울신문 동전주지국장)덕문(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전북 진안 동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63)432-4481 ●전영석(충북 보은군 산림녹지과장)기영(나라감정평가법인 충북본부 부장)씨 부친상 곽승호(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대표)신영선(제천세무서 민원실장)강정석(MBC 미디어텍 방송중계팀 부국장)씨 장인상 21일 충북 보은 청록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43)544-0612 ●길용훈(GS건설 토목기획담당 상무)광훈(캐나다 거주)득훈(사업)씨 부친상 오규상(동인당제약 대표이사)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6 ●김영창(전남개발공사 기획조정본부장)남국(개념원리수학학원)씨 부친상 21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6시 (062)227-4382 ●김완식(한국정보기술연구원 경영조정실장)씨 모친상 22일 경기 양평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774-4444 ●정남일(수원시립예술단 악장)씨 별세 윤지원(단국대 겸임교수)씨 남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65 ●방지현(신한금융투자 대리)혜원(파고다어학원 강사)보원(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김범조(삼성밝은마음정신과 원장)씨 장모상 오수진(중랑구청 주임)씨 시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03 ●구자선(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고문·사단법인 연우 이사장)씨 부인상 21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31)961-9401 ●김충근(대련삼영화학 사장·전 동아일보 베이징특파원)씨 모친상 22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5)290-5647 ●정혜윤(경북도민일보 대구취재본부장)석과(자영업)석교(낙동강환경연구소 이사장)인교(자영업)석모(〃)씨 모친상 21일 경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420-6145 ●김영표(신한은행 전무)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5 ●황수철(자영업)씨 부친상 조진만(포세이돈 리뷰 대표·전 국제신문 해양전문기자)이병조(부산시의원)씨 장인상 22일 부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51)312-4444 ●정승환(서서울컨트리클럽 대표이사)승렬(현대산업개발 부장)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이준(한국품질재단 심사원)선(삼성SDS 상무)건(한국선물아카데미 이사)씨 부친상 정수세(태양금속공업 이사)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31 ●방수명(한화그룹 상무)씨 부친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2072-2011
  • 414개 상장사 ‘슈퍼 주총데이’ 분사·합병 ‘통과’

    414개 상장사 ‘슈퍼 주총데이’ 분사·합병 ‘통과’

    18일 삼성과 LG, 롯데 등 주요 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을 개최한 상장사만 무려 414개에 달하면서 재계에서는 이날을 ‘슈퍼 주총데이’라고 이름붙였다. 상장사들은 대기업 오너들을 잇따라 등기이사에 선임하고, 분사와 합병 등 주요 사항을 결정했다. 최대 이슈는 국내 최대 대기업인 삼성그룹 계열사 주총.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손익을 달성, 전자업계 글로벌 선두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전자산업 수익성 악화 예상” 하지만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북아프리카 위기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고, 일본 지진의 여파로 선진국과 신흥국 성장률이 동반하락할 것”이라면서 “전자산업 시황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주주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삼성전자를 폄하하는 데 대해 일침을 가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최 부회장은 “우리 제1의 고객사인 애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주주 여러분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언급을 삼갔다. 또 삼성SDS 주총에서는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이 “삼성특검 재판 당시 이건희 회장에게서 1539억여원을 받았다가 227억원과 지연 이자를 제외한 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이사회 검토·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호텔신라는 이부진 사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그룹에서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이부진 삼성 첫 여성 CEO LG전자는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정기 주총에서 구본준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그동안 대표이사직을 지켰던 남용 부회장은 정식으로 퇴임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에는 경영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면서 올해 59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에너지 진단·절약 등과 환경오염 방지 시설업 등 신사업을 정관상의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유통 ‘빅3’는 경영권 강화를 위한 기업 분할과 자금 확보에 따른 인수·합병(M&A ) 및 신사업 추진 관련 이슈들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롯데쇼핑은 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등기이사에 재선임했다. 이어 전환사채 발행 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분할’ 신세계는 백화점과 할인점 이마트를 별개 회사로 쪼개는 ‘인적 분할’을 통과시켰다. 재계에서는 이를 ‘이마트-정용진 부회장, 백화점-정유경 부사장’ 구도로 가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공연기획업 등을 신사업으로 추가했다. 주요 상장사들은 신규 사업도 공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원 개발에는 삼성물산과 현대제철, 한진중공업이 새로 뛰어들었고 에너지 사업에는 한화, 에스원이 첫발을 내디뎠다. 효성은 반도체 및 정보통신부품 제조·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김종갑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효성이 2009년 말에 이어 다시 하이닉스 인수를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동원수산 母子 표 대결 피해 코오롱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캠브리지코오롱 합병을 결정했다. 라자드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 일명 ‘장하성펀드’가 고배당 등을 요구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주총에서는 회사 측 배당 안건이 그대로 처리됐다. SK가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한편 경영권을 놓고 모자(母子) 간 표 대결이 예상됐던 동원수산은 무리 없이 주총을 마무리했다. 당초 창업주 왕윤국 명예회장의 부인 박경임씨는 장남인 왕기철 대표이사를 퇴진시키고 장녀인 왕기미 상무를 대표로 선임하겠다고 나섰지만 주총에서는 왕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왕 상무를 새로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타협안’이 통과됐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부고]

    ●이재익(전 현대그룹 고려산업개발 상무)재호(사업)재광(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황창대(사업)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3 ●이용찬(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씨 장모상 1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31)384-2465 ●고경만(삼성SDS 부장)씨 별세 엄기순(KBS 2TV 편성부)씨 남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51 ●김석봉(울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씨 부친상 이지영(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씨 시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2 ●안석일(전 삼화조경 대표·전 죽산토건 이사장)씨 별세 경석(엑스테크 이사)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8 ●이경헌(오스트레일리아 거주)옥희(전 탁틴내일 상임대표)주영(내일신문 마케팅실)나영(공예가)씨 부친상 김영서(내일신문 마케팅실장)윤종덕(강북내일신문 마케팅팀장)씨 장인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227-7556
  • 주요 대기업 경력직원 채용 봇물

    주요 대기업 경력직원 채용 봇물

    올해 경기가 활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과 LG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경력 사원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석유화학, 삼성테크윈 등 5개 삼성 계열사들은 오는 6~28일 그룹 채용사이트(dearsamsung.com)를 통해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까지 경력사원을 뽑는다. 채용분야는 연구개발과 설비기술, 설계, 구매, 영업 등이며 회사별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삼성은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만 5000명의 채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가운데 5000명을 경력사원으로 뽑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그룹도 설을 앞두고 계열사별로 경력직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LG상사는 6일까지 금융, 회계, 석탄개발, 비철영업 등 지원부문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관련 직종에서 3~10년 이상 경험을 갖춘 자로, 관련 전공이나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입사 희망자는 회사 홈페이지(lgicorp.com)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LG전자도 오는 6~13일 자사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법인 영업 및 정보기술(IT)·신재생에너지 기술 인력을 모집한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10일까지 백화점(AK플라자), 외식사업, 온라인쇼핑몰(AK몰) 등 3개 부문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뽑는다. 전공이나 학력 제한은 없으며, 채용 홈페이지(recruit.akmembers.com)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recruit_retail@aekyung.kr)로 보내면 된다. 코오롱건설은 10일까지 플랜트 및 건축설비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관련 분야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며, 관련 자격증 및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회사 채용 홈페이지(dream.kolon.com)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스마트기기 열풍에 관련된 IT기업들의 경력사원 모집도 눈에 띈다. NC소프트는 11일까지 ‘스마트폰·패드’ 관련 게임 기획자를 모집한다. 게임기획에 참여해 3~10년의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NC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작성하면 된다. 안철수연구소도 스마트폰용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자를 채용한다. 특히 플랫폼 개발 경험자와 보안 개발 경험자를 우대한다. 7일까지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삼성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삼성이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과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아닌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2’를 이달 중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업체의 OS를 장착한 첫번째 제품이다. ‘바다’는 삼성전자가 미국 ‘멘토 그래픽스’의 가전기기 전문 OS ‘뉴클리스’에 기반해 만든 스마트폰용 OS로, 2009년 11월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삼성은 지난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웨이브’를 출시해 500만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웨이브2’의 한국 출시는 이러한 바다 OS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팬택 등 국내외 업체들도 바다 OS 탑재를 희망하고 있어 세계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바다 플랫폼을 쓰고 싶어하는 업체가 있다면 모두 포용하고 기술지원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6월 국내 OS 전문기업인 ‘티맥스코어’의 지분 51%(현재 67.27%)와 경영권을 확보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S가 중소 정보기술(IT) 업체의 경영권을 직접 인수하기는 처음이다. 삼성으로서는 OS 원천기술이 그만큼 중요했다는 의미다. 현재 삼성SDS는 삼성전자 등과 함께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애플, 구글과 같은 방식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 ‘갤럭시탭’, ‘파브 스마트TV’ 등 가전제품들을 삼성SDS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묶어 하나의 네트워크로 쓰게 하려는 것이다. 삼성의 티맥스코어 인수는 MS, 구글, 애플 등이 앞서 나가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이처럼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것은 향후 2~3년 뒤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OS를 장악하는 기업이 ‘종결자’(최후의 승자를 뜻하는 신조어)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경우 공짜로 배포하는 ‘안드로이드’ OS 덕분에 스마트폰 광고 수익이 폭증해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29% 늘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SDS “올해 매출 5조 달성”

    삼성SDS “올해 매출 5조 달성”

    삼성SDS가 올해 글로벌 성장에 주력한다. 해외 부문 매출을 전체의 3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1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해외 사업 조직을 별도 사업단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해외 각국의 전자정부 구축과 도로·항만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개발한 ‘SIE’(스마트 인스트럭처 엔지니어링)를 삼성SDS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연구·개발비도 대폭 확대해 지난해 매출 대비 2% 미만이던 것을 올해는 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 사장은 “현재의 시각으로 보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하며 “스마트폰 시대가 가져온 컨버전스(융합) 환경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SDS의 상장 및 대한통운 인수 등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검토한 사실도 없다.”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황소’ 잡고 싶은 개미들이여 적립식·주식형펀드 주목하라

    연초부터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데다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개인에게는 전문가가 투자를 도맡아주고 소액, 분산 투자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펀드 투자가 제격이다. 증권사마다 올해 증시가 유동성, 실적 장세에 주가 재평가 국면을 맞아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수혜를 입을 유망 펀드를 꼽아봤다. 올해 개장일부터 역대 최대치에 오른 코스피 지수 수준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라면 적립식 펀드가 답이다. 코스피가 역대 장 중 최고치(2085.45)를 기록한 2007년 11월 1일 거치식 국내 주식형 펀드와 적립식 국내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가 지난 3일 기준으로 각각 2.39%, 34.04%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목돈을 한꺼번에 넣는 거치식 펀드가 겨우 원금을 회복하는 수준에 그치는 동안, 여러 기간에 걸쳐 소액을 넣는 적립식은 주가 수준에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이다. 주가가 떨어지면 적립식 펀드는 주식을 싼값에 살 수 있는 비용 평준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투자자들이 투자 시점을 잡느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지난해에는 변동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한 분할매수 펀드나 상승 랠리 때 고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소수 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포트폴리오 펀드 등이 인기를 얻었으나 강세장이 예고된 올해는 대형주, 그룹주 펀드를 중심으로 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시대가 찾아올 전망이다. 김종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코스피시장 상장 기업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고 연기금이 올해 국내 주식의 목표 시가 총액을 늘리고, 퇴직 연금 의무가입이 본격 시행되는 등 수급 여건이 탄탄해지기 때문에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에너지, 농산물, 금속, 비금속 등 원자재 펀드 역시 지난해만큼의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이승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 달러 약세로 우호적이면서도 경기 불안감이 공존했으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 올해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미국이 계속 달러를 풀고 선진국들의 출구 전략이 지연돼 자금은 위험자산으로 계속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럭셔리, 농산물 펀드 등 섹터 펀드들은 전체 업종 시장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력 펀드로 가져가기보다 자산의 5~10% 정도 제한적으로 담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해 개미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 러시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던 중국 본토 펀드, 중국 본토 상장지수 펀드(ETF)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금 상승과 정부의 농촌 지역 투자 활성화로 중국의 내수 시장 성장이 예고돼 있고,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 때문에 급격한 긴축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통화 가치 상승, 강한 경기 회복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동남아 펀드와 자원 부국으로 상품 가격의 상승, 내수 시장 확대 등의 수혜를 얻을 브라질 펀드, 러시아 펀드 등도 올해 수익 기대가 높다. 올해는 인플레이션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채권형·채권 혼합형 펀드에 주로 의지하는 보수적 투자자라면 채권에 펀드 자산의 90% 이하를 편입하면서 나머지를 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 펀드에 관심을 돌려볼 만하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인 10조원에 이른 데 이어 올해도 미래에셋생명, 인천공항공사를 비롯, 삼성SDS, 삼성석유화학, 포스코건설, GS리테일 등의 대기업 계열사들의 IPO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IT서비스업체, 금융권시스템 2500억 시장 쟁탈전

    IT서비스업체, 금융권시스템 2500억 시장 쟁탈전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금융권이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를 위해 정보기술(IT) 시스템 교체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S와 LG CNS 등 IT 서비스 업체들도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1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비롯해 흥국화재 등 보험사들이 각각 200억~300억원 규모로 시스템 구축 작업에 나서고 있다. 조만간 한화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 증권사들도 새로 IT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내년 1분기에 금융권 IT 서비스 시장 규모만 2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신한카드의 경우 현재의 계정 및 승인 시스템을 모두 재구축하기로 해 카드업계 최대 IT 서비스 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삼성SDS와 LG CNS가 제안서를 제출해 수주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보험권의 경우 알리안츠생명이 추진하는 300억원 규모의 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 액센츄어코리아, 한국IBM 등이 경쟁하고 있다. ING생명의 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삼성SDS, LG CNS 등 4개 업체가 나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이르면 이달 말 저축은행 사상 최대 규모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어서 대형 IT 서비스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다. 올해 푸르덴셜증권을 인수합병한 한화증권도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사업 대부분은 한화S&C가 맡겠지만, 일부는 외부 IT 서비스 기업이 참여해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근 금융권에서 IT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본격화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시스템 교체 여력이 생긴 데다, 지난 6월부터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회사 키우기’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금융권은 현재 국회에 상정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조만간 통과될 것에도 대비해 본격적인 시스템 개선 작업에 나서고 있다. IT 서비스 시장에서 또 하나의 ‘큰 장’이 열리는 셈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퇴직연금 상품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의사나 변호사 등 자영업자들도 퇴직연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려면 금융기관들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비용은 금융기관에 따라 15억~50억원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은행, 보험, 증권사들은 근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돼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고 관련 정보시스템 재구축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거나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안에 국민은행이 퇴직연금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며 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도 조만간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퇴직연금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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