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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살까] 소형가전제품 인기

    대형 가전의 위세에 눌려 지내던 소형 가전이 모처럼 어깨를 활짝 펴고 있다.1인 가구가 늘어나고 가격이 싸고 전력 소모량이 적어 등 보다 경제적인 제품으로 인식돼 경기 불황기의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할인점·전자전문점 등 전자제품 매장의 소형 가전 판매량은 지난 3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소형 가전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사회 전반적인 만혼(晩婚) 분위기로 싱글족이 크게 증가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전력 소모량이 적고 ▲모양이 ‘날씬’해 공간 활용률도 높아 실내 인테리어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진만 테크노마트 상우회 광고홍보위원장은 “15∼18인치 LCD TV,200ℓ 이하 냉장고 등 소형 가전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젊은 싱글족들의 경우 한정된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형 가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제품은 20인치 안팎의 소형 TV,200ℓ 이하의 소형 냉장고,공간 절약형 홈시어터,10㎏ 미만의 세탁기,오븐이 없는 단순 취사형 가스레인지,4∼6평형 안팎의 에어컨과 공기청정기,핸디용 청소기,벽걸이용 오디오,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절전형 센트리노 노트북 등.이들 가격은 대부분 50만원 이하일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17∼21인치의 완전 평면 TV 17만 8000∼28만원,VTR 12만 6000∼27만 9000원,75∼96ℓ급 냉장고를 18만 4000∼22만 8000원에 선보였다.롯데마트는 20인치 안팎의 TV 13만원대,홈시어터 36만 8000∼49만 8000원,122∼137ℓ급 냉장고 27만 9000∼29만 8000원,가스레인지를 5만 7000∼7만 5000원에 내놓았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7∼21인치 TV 13만∼20만원,홈시어터 27만 8000원,6평형 에어컨을 50만∼80만원에 출시했다.테크노마트는 TV 튜너가 내장된 15∼18인치 LCD모니터 30만∼70만원,45∼156ℓ급 냉장고 10만∼30만원,센트리노 노트북을 175만∼198만원에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14∼21인치 TV 14만∼20만원,15인치 HD급 LCD TV 70만원대,2∼6헤드 비디오 15만∼30만원,홈시어터 30만∼50만원,17∼18인치 TV 겸용 LCD 모니터를 70만∼90만원에 선보였다.전자랜드 21은 14∼21인치 TV 14만∼22만 5000원,10평형 공기청정기를 16만 9000원에 내놓았다. CJ몰(www.CJmall.com)은 14∼20인치 TV 13만 7000∼29만 9000원,45ℓ급 냉장고 14만 6000원,1∼3㎏급 세탁기 7만 9000∼32만 8000원,핸디형 청소기를 3만 4500∼7만 6000원에 출시했다.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핸디형 청소기 2만 5000원,4평형 공기청정기 11만 8000원,벽걸이형 오디오를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김규환기자 khkim@˝
  • 내수 살리기 폭탄세일·특소세 인하도 시큰둥

    ‘폭탄세일’도 안먹히고,감세(減稅) 카드도 빛바랬다.창고에는 팔리지 않고 남은 재고물량들이 쌓여가고 있다.이르면 2·4분기말부터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던 정부 관측이 무색해졌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의 봄 정기세일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뒷걸음질쳤다.롯데백화점의 경우,세일기간(2∼13일)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줄었다.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세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8% 감소했다.백화점 관계자는 “가전제품 등의 특별소비세 인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폭탄세일 품목까지 다량 준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특소세 인하효과가 먹혀들지 않기는 자동차업계도 마찬가지다.이달 들어 10일 현재까지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 등 6개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판매량은 총 1만 9934대.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율은 0.9%에 그쳤다.통상 4월초는 계절적으로 판매 증가세가 확연해지는 시점이다.여기에 ‘투싼’ 등 신차 출시,특소세 인하 등의 호재까지 겹친 점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이렇듯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서 재고 증가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기업의 재고량을 표시하는 생산자 재고지수가 지난해 11월 110.0을 바닥으로 3개월 연속 올라 올 2월말 현재 116.5를 기록했다. 산업활동 규모가 커져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경기가 바닥권이었던 지난해 7월(113.6)은 물론,외환위기 발생 직후인 1998년 2월(110.8)보다도 높은 수치다.재고 증가율도 전년동월 대비 5.0%로 전월(3.4%)보다 증가폭이 커졌다.통계청은 “재고증가율이 10%를 넘나들었던 지난해 중반과 비교하면 많이 완화된 것”이라며 지나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삼성전자 또 최고기록?

    “이러다 진짜 일 내는 거 아냐?”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내놓은 세계 2000대 기업의 매출·이익 자료를 펼쳐놓고 고개를 갸웃했다. 지난해 순이익 100억달러 이상을 거둔 기업이 6개에 불과한데다 제조업체는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다.가전,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하는 미국의 GE가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지만 GE는 금융,운송,방송(NBC),에너지 등 워낙 다양한 업종을 갖고 있어 순수제조업체로 보기는 어렵다. 정유회사인 엑슨모빌이 209억 6000만달러로 1위,금융회사인 시티그룹이 178억 50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GE는 155억 9000만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나머지 기업들도 뱅크오브아메리카,BP(정유),프레디 맥(금융) 등 제조업과는 거리가 먼 업종이었다.삼성전자는 59억 5000만달러로 2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16일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1·4분기 순이익이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2·4분기에는 오히려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CD와 휴대전화 실적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D램 반도체 가격 상승 등 숱한 ‘호재’가 이를 뒷받침한다. 게다가 지난해 7300억원이었던 삼성카드 지분법평가손이 올해는 대폭 줄어들거나 아예 없을 전망이어서 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경기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 추세라면 순이익 12조원으로 104억달러(1달러 1150원 기준)를 달성,꿈의 ‘100억달러 클럽’에 들어갈 수 있다.제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회사로 등록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88억 8000만달러),도요타(79억 9000만달러),IBM(75억 8000만달러)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도 지난해 100억달러를 넘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세계적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을 비교해보면 삼성전자가 3조원(27억달러)이 예상되는데 반해 인텔은 17억달러에 그쳤고 GE도 32억 4000만달러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훨씬 웃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은 최근 삼성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웃도는 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7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최근 시가총액(100조 5000억원)면에서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91조원)까지 따돌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 나라마다 세율 등이 달라 순이익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제조업으로 부상하는 게 꿈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주5일제 근무’ 예행연습

    ‘주5일제 근무’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기업마다 예행연습이 한창이다.실제 시행에 들어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부담을 미리 예측,대비책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주5일제는 오는 7월1일부터 고용인력 1000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된다.이미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잠정결론은 완벽한 형태의 주5일제 실시가 불가능하고,비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SK건설·대림산업·LG건설 부분시행 대부분 기업체들은 주5일제 근무에 앞서 지난해부터 변형된 형태의 주5일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완벽한 의미의 주5일제 근무 형태가 아니다.이에 따라 올 들어서는 보다 엄격한 의미의 주5일제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SK건설은 올들어 1월초부터 주5일제 근무를 시작했다.LG건설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국내 최대 건설업체이면서 해외건설 현장이 많은 현대건설은 오는 5월부터 주5일제 근무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자동차업계는 이미 주5일제 근무를 실시중이다.현대·기아차,쌍용차,르노삼성차는 지난해 9월부터 주5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GM대우차도 이미 주당 42시간 근무체제로 매달 1주 토요일 8시간 근무체제(토요일 3주 휴무,1주 정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현장인력 늘리거나 임금보상등 고심 기업체들이 주5일제와 관련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곳은 현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것.건설업체와 제조업체들의 고민이 특히 심하다. 기업들이 예행연습 등을 통해 얻은 결론은 현장에 주5일제를 완벽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SK건설은 사무직은 주5일제를 실시하되 건설현장은 주5일제를 적용하면 공기 등에 문제가 생기는 점을 감안해 격주로 5일근무제를 적용키로 했다.초과근무일에 별도의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대우건설이나 대림산업 등도 이같은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건설현장의 공기는 곧 돈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24시간 풀가동중인 반도체,LCD,휴대전화 생산라인의 근무형태를 4조2교대 또는 5조3교대로 바꾸는 대신 인력을 늘리거나 현 인력에서 임금을 보상해주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LG전자도 3교대로 운영중인 휴대전화,PDP,PCB라인 근무자에 대해서는 평일의 150%인 특근수당을 지급하는 선에서 노조측과 협의중이다.반면 백색가전 등 8시간만 가동중인 라인은 아예 휴일 근무를 없애고 완전 주5일 근무제를 채택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LG전자는 생산직의 경우 토요 격주휴무제를 실시 중인데 7월부터 주5일제가 실시될 경우 24시간 가동라인의 경우 매월 이틀치 특근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김성곤 류길상기자 sunggone@seoul.co.kr˝
  • 삼성전자 해외법인 국내 매출 첫 추월

    삼성전자의 해외법인 매출이 지난 2002년 사상 처음으로 본사 매출을 추월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해외 비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백색가전에 이어 반도체·LCD 등 주요 품목의 가공·조립라인이 속속 중국에 들어서는 등 해외 생산라인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아시아·미주·유럽·아프리카 지역 법인 59개의 2002년 매출은 51조 7284억원으로,본사 등 국내 매출 50조 312억원보다 많았다.아직 집계가 덜 끝난 지난해도 중국법인의 급성장 등에 힘입어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연결재무제표상으로는 해외법인의 매출이 법인의 자체 생산이나 부가가치 창출분만 잡도록 해 실제로는 이보다 적어진다.하지만 생산기지의 해외이전이 가속화되고 있어 앞으로 해외비중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해외법인의 매출은 2001년 33조 2966억원으로 국내 매출 39조 6706억원에 못미쳤다.2000년에도 31조 4941억원으로 국내 매출 38조 3464억원과는 차이가 났었다. 이처럼 해외법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초과한 것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 매출이 2001년 9조 7000여억원에서 2002년 21조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 탓이다.미주지역은 12조원에서 15조원으로,유럽은 11조원에서 13조원으로 각각 늘었다. 삼성전자는 94년 톈진에 컬러TV 공장을 설립한 이후 95년 쑤저우에 반도체 조립라인,97년 모니터 공장 등으로 중국내 생산비중을 늘려왔다.2001년과 2002년에는 톈진과 선전에 휴대전화 생산라인이 들어섰고 지난해에는 쑤저우에 TFT-LCD라인을 설립했다.삼성전자는 82년 포르투갈에 컬러TV 공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 중국 11곳,동남아 7곳 27개의 해외 생산법인을 가동중이다. 반면 2002년과 지난해에 걸쳐 국내 생산라인은 크게 줄어들었다. 2002년까지 505만대 생산 규모였던 수원의 모니터 라인은 인도,중국 등의 생산비중이 커지면서 지난해 180만대 규모로 줄어들었고 데스크톱 PC 생산능력도 174만대에서 102만대로 줄었다.DVD콤보 역시 라인 일부가 중국 등으로 옮겨감에 따라 생산능력이 360만대에서 180만대로 줄었다.926만대 규모였던 CD-RW라인 역시 434만대로 급감했다. 수원에 있던 전자레인지의 경우 2002년 400만대 규모에서 지난해 170만대로 줄어든 뒤 그나마 남아있던 라인마저 최근 말레이시아 이전을 끝마쳐 국내 생산이 막을 내렸다. 물론 아직 반도체,LCD,휴대전화 등 핵심 제품의 생산기지는 여전히 한국이지만 인도에 휴대전화 생산라인 신설을 검토중이고,쑤저우의 반도체 임가공 라인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이처럼 해외 생산·판매 법인의 비중이 커지면서 신규인력 채용도 국내보다 해외로 쏠리고 있다.삼성그룹은 지난해 국내에서 대졸 6700명을 신규채용한 반면 중국에서만 대졸·일반직원을 합쳐 9000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도 대졸 신입만 3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움츠렸던 재계 해외로 해외로

    ‘속앓이는 끝,이제는 세계다.’ 대기업들이 일제히 나라밖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동안 정치자금 수사 등 내부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던 대기업들이 잇따라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돌입하고,최고경영자(CEO)들도 앞다퉈 해외 출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특히 경영권 분쟁으로 거의 1년동안 대외활동을 못했던 SK그룹과 현대그룹은 모든 계열사들이 해외 IR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줄잇는 해외 IR SK㈜는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해외 IR에 나선다.단순히 실적을 설명하는 IR가 아니라 새로운 지배구조 아래 경영이 더욱 투명해지고 사업구조도 견실해지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황규호 전무(CR전략실 실장)는 “분기별로 한차례 이상 해외 IR를 갖고,1년에 두차례 이상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주총 이후 처음 갖는 다음달 해외 IR는 신헌철 사장과 이승훈 상무가 맡게 되며 최 회장의 동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SK㈜가 해외 IR를 강화하고 나선 것은 최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주총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SK㈜는 해외 IR의 강화를 위해 최근 JP모건증권의 이승훈 상무를 IR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30일 주총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함에 따라 그동안 미뤄왔던 해외 IR에 나선다.현대상선은 1·4분기 실적이 나오면 5월쯤 미국과 일본,유럽,싱가포르 등에서 IR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별도팀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도 회사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외자유치 등을 위한 해외 IR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주주게시판 등을 통해 주주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현대아산은 오는 9월 중 해외IR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부터 런던·싱가포르·홍콩·뉴욕 등 4곳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4분기 실적 IR를 갖는다.IR팀 주우식 전무 등이 참석한다.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뉴욕·홍콩·싱가포르를 돌며 1·4분기 경영실적을 소개한다.특히 LG필립스LCD가 오는 6월 성공적으로 국내외 증권시장에 상장될 경우 지분 평가이익에 힘입어 경영여건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글로벌 톱5’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차도 해외 IR에 적극적이다.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홍콩에서 CSFD가 주최한 ‘아시안 인베스트먼트 콘퍼러스’에 참가한데 이어 7,8일 미국 뉴욕에서 모건스탠리가 개최하는 ‘글로벌 오토 콘퍼런스’에 참석,기업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경영진 해외행보 개시 그룹 총수와 경영진의 발걸음도 부쩍 분주해졌다. LG카드 문제를 한 고비 넘긴 구본무 LG 회장은 오는 9일 중국 난징(南京) LG전자 PDP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올 들어 첫 해외출장이다.김쌍수 LG전자 부회장과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등이 함께 간다. 구 회장은 3박4일간 중국에서 계열사 주요 경영진들과 디스플레이·소재 분야 핵심사업에 대한 현지 생산과 투자계획을 점검하는 사업전략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7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현지 본사와 판매법인들을 둘러볼 계획이다.윤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이상현 중국본사 사장 등과 전략회의를 갖고 중국시장 가전제품 판매 실적과 향후 전략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또 이상완 LCD 총괄사장이 6일 일본으로 출국,7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LCD 전시회인 ‘2004 EDEX’를 참관한다. 이에 앞서 이학수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은 일본에 체류 중인 이건희 회장을 면담하기 위해 지난 3일 출국했다.이 부회장은 이 회장과 만나 2·4분기 투자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의선 기아차 부사장은 7일로 예정된 슬로바키아 기아차유럽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김성곤 이종락기자 sunggone@seoul.co.kr˝
  • 가전시장 모처럼 ‘봄날’

    ‘가전에도 봄은 오는가.’ 내수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가전업계가 EBS 수능방송과 특별소비세 인하 등 호재에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1일부터 시작된 수능방송으로 인한 전자제품 내수 효과가 수능강의 대상 자녀를 둔 160만가구에 걸쳐 9500억∼1조 2000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전기기 전체 내수시장의 11∼14%에 해당하는 규모다.내년에도 새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구가 60만명으로 추산돼 2∼3년간 3600억∼4300억원의 내수시장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TV·셋톱박스·DVD레코더·TV수신용카드·미디어센터PC·TV겸용모니터 등이 수능특수가 기대되는 제품들이다. 2002년 12.4% 성장한 국내 가전시장은 지난해 25∼30%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뒤 올들어서도 에어컨 예약판매율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지는 등 침체일로를 걸었다. 하지만 3월들어 영상제품을 주축으로 조금씩 판매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TV겸용모니터는 3월 한달에만 지난 한해 판매량을 능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TV시청·녹화,DVD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춰 수능방송에 적합한 미디어센터PC의 판매도 교육인적자원부 발표이후 전월 대비 100% 늘었다.삼성전자는 조만간 미디어센터PC의 사양을 조금 낮추는 대신 210만∼270만원인 제품가격을 100만원 후반대로 낮춰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2월말 출시한 17인치 와이드 TV 겸용 모니터도 3월 한달에만 3000대가 팔린데 이어 이번달에도 30% 증가가 예상된다.LG전자 관계자는 “기능강화 차원에서 내놓은 DVD·VCR ‘레코더 콤비’도 수능특수를 맞아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에어컨과 프로젝션 TV의 특소세 인하 효과가 이달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가전시장이 모처럼 ‘봄날’을 맞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회복 경제 또 ‘복병’

    경제가 또 다시 불안하다.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했던 소비와 투자가 지난 2월부터 소폭이나마 플러스로 반전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고유가·고물가·고원화 등 ‘신3고(高)’ 복병을 만났다. 전문가들은 고유가·고물가는 단기 악재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단순히 수출측면에서만 접근해선 안된다고 지적한다.한국경제가 침체해 있다고는 하나,성장률의 절대수치는 미국보다 높기 때문에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하지만 신3고가 지속될 경우 수출위축과 내수부진 지속,서민 가계부담 가중 등 역(逆) 3중고(三重苦)를 겪을 것이란 우려도 만만찮다. ●물가 심상치 않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5~3.5%로 책정했다.그러나 올들어 3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률은 3.3%로 목표치에 다다랐다.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3∼4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2·4분기 이후에도 물가전망은 밝지 않다.교육비와 주요 식료품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항목으로 엮어진 3월 생활물가지수를 보면 전월 대비 1.6%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0%)을 크게 웃돌고 있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가가 배럴당 연간 1달러 오를 경우 ‘소비자물가 0.15% 상승,무역수지 연간 7억 5000만달러 악화,경제성장률 0.1% 하락’ 등의 부정적 경제효과가 생긴다고 분석한다. ●환율하락과 고유가도 부담 환율하락(원화강세)은 수입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우리경제의 유일한 성장엔진인 수출의 날개를 꺾을 수 있다.정부는 국내 우량기업이 견딜수 있는 적정환율 수준을 1170원으로 보고 있다.때문에 현재의 환율은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유가도 기업의 채산성에 큰 악재다.제품값을 올려야 하지만 내수침체 상황에서는 유가 상승분을 기업체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그렇지 않고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면 임금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고유가·환율하락이 지속되면 경제성장 속도의 둔화는 불가피하다.정부는 석유비수기인 2·4분기에 접어들었으나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26∼28달러의 고유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반기에는 26∼27달러로 예상한다.이날 두바이유가 배럴당 31.13달러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현재보다 3∼4달러쯤 낮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다.산자부는 세계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둔화되면 배럴당 25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중동 및 베네수엘라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감산결정 이행률이 80%를 넘으면 35달러에 육박할 수도 있으나 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전문가들의 시각 금융연구원 최공필 연구위원은 “고유가와 환율하락세가 설령 오래 이어지더라도 대응능력이 향상돼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더라도 외부충격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기보다는 금융시스템 개선작업 등에 충실하면 경제기조 자체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 경제동향실 상무는 “고유가는 단기 악재로 이번 기회에 에너지절약형의 산업구조로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환율은 수입과 수출에서 정반대의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시장개입 등의 단기 처방책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한 시중은행 딜러는 “그동안 계속돼온 환율부양의 부작용이 한꺼번에 분출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른 물가상승을 우려,당국이 시장개입을 자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의 빠른 하락을 전망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2·4분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며,상황에 따라서는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이나 금융시장 불안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너지소비 강제 규제 가능성은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시행중인 1단계 에너지 자율 비상대책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배럴당 35달러 안팎의 고유가가 지속되면 차량 강제10부제,심야영업 제한,승강기 격층운행 등 2단계 대책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산자부는 고유가에 따른 소비절약 방안으로 이날 ‘대체에너지개발 이용촉진법’ 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개정안은 국가·공공기관은 연면적 3000㎡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할 때 공사비의 5% 이상을 의무적으로 태양열 등 11개 대체에너지 설비에 투자토록 했다.또 국내 에너지 사용량의 32.8%를 소비하는 2157개 민간사업장이 고효율 건축기자재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7%를 세액공제해주기로 했다.에너지소비가 일반 건물의 30%에 불과한 ‘에너지스타빌딩’(에너지기술연구원 등 2곳)을 집중 보급하기로 했다. 주병철 김경운 이종락기자 bcjoo@seoul.co.kr˝
  • ‘삼성전자의 힘’ 수직계열화

    삼성전자와 미국 코닝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최근 세계 최초의 7세대 TFT-LCD용 유리기판 생산체제를 구축했다.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사인 S-LCD가 내년 상반기부터 7세대 LCD제품을 양산키로 함에 따라 이에 맞춰 유리기판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가 올 들어 본격 양산에 들어간 디지털TV의 핵심인 SoC(System on Chip)는 지난 2002년부터 회사내 영상가전 사업부와 반도체 사업부가 공동개발에 착수,빛을 본 작품이다. 1·4분기 영업이익이 3조 5000억∼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고공행진’은 회사내 사업부문간,계열사간 ‘수직계열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31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재료비는 20조 5864억원으로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사내 각 사업부나 계열사에서 충당했다. 5조 3552억원의 재료비가 소요된 디지털미디어총괄의 경우 재료비의 11%(6019억원)를 차지하는 LCD패널의 대부분을 디바이스 솔루션(반도체·LCD)총괄에서 공급받았다.2423억원어치가 구매된 PDP패널 역시 계열사인 삼성SDI가 안정적으로 공급해준다.역시 삼성SDI로부터 공급받는 컬러브라운관의 유리벌브는 삼성코닝이 생산한다. 지난해 13조원을 벌어 준 휴대전화에서 삼성전자의 수직계열화는 더욱 빛난다.외부 LCD는 삼성SDI나 LCD총괄,PCB는 삼성전기,배터리에 들어가는 2차전지는 삼성SDI,카메라렌즈 모듈은 삼성전기·삼성테크윈 식으로 내부 분업이 완벽하게 짜여져 있다. 2010년 200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LCD총괄의 경우 지난해 재료비 가운데 유리기판이 3585억원,구동칩(Drive IC)이 6655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유리기판은 삼성코닝정밀유리가,구동칩은 반도체총괄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생산하고 있다.경쟁사들이 부러워할 만한 대목이다. 삼성전자의 수직계열화는 조직문화를 공유하는 계열사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신기술 공동개발이 용이하고,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납기·물류 단축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관련 시장 정보의 빠르고 정확한 수집도 가능케 한다.여기에 반도체,LCD,휴대전화,디지털미디어 등으로 비중이 분산돼 있어 특정 부문의 경기가 악화되더라도 다른 부문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제품 라인업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캠코더 소형화 기술과 TV의 영상기술,DVD플레이어의 저장기술,전화기·팩시밀리의 통신기술 등이 오늘날 ‘애니콜’ 신화를 가져오는 등 기술의 파급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대기업 ‘전략 별동대’ 뜬다

    ‘별동대가 뜬다.’ 올 주주총회를 전후해 신설된 대기업 조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들은 신설 부서에 내부의 핵심 역량을 집중시켜 중장기 생존 전략의 ‘바로미터’로 삼고 있다.이들 부서에는 핵심 참모들이 대거 포진,오너와 CEO(최고경영자)의 ‘친위부대’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SK,‘역전의 용사’ 총집결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을 끝낸 SK㈜는 지속적인 성장 방안으로 해외 에너지개발을 꼽았다.이를 위해 ‘컨트롤 타워’인 R&I(해외자원개발)전략본부를 신설,지난해 경영권 방어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유정준 전무를 부문장으로 선임했다.오너의 측근으로 꼽히는 유 전무를 차출한 것 자체가 신설부서에 오너의 관심과 기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R&I 신설은 SK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석유·화학산업의 메이저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포석이다.그동안 흩어져 있던 석유·전력·LNG·석탄 등 에너지 자원부서를 통·폐합했다.인력 보강도 화려하다.유 전무를 비롯해 총 150여명(해외지사 포함)의 인력이 배치돼 SK내 최대 부서로 부상했다.또 R&I전략본부의 한문기 상무 등 대부분의 임원이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화학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들로 짜여져 있다. SK텔레콤도 ‘전략통’인 김신배 사장이 취임하면서 신규 사업부문과 전략기획부문을 새로 보강했다.새 성장 엔진 발굴과 추진을 위해서는 ‘브레인’과 ‘손발’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SK텔레콤은 최근 신규 사업부문장에 서진우 상무를 선임한데 이어 신규 사업추진본부에 50여명,글로벌사업본부에 130여명을 배치하는 등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또 재무를 전략기획부문에 통합해 전략기획과 재무 경험을 갖춘 하성민 경영기획실장을 전략기획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제2의 산소주’를 만들어라 두산은 ‘제2의 산소주’를 찾기 위해 신상품개발실을 신설했다.R&D(연구·개발)센터안 공식 기구로 마케팅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신상품 개발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최형호 상무를 수장으로 임명했다. 진로 출신인 최 상무는 소주시장의 강자인 ‘참이슬’ 개발의 주역.1998년 두산으로 옮겨 ‘산소주’와 위스키 ‘피어스클럽18’을 개발했다.두산 전략기획본부 박용만 사장이 나서 직접 스카우트했을 정도로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뛰어난 전문가다.박 사장이 신상품개발실에 제시한 목표는 ‘매출 1조원 브랜드 창출’이라고 한다.두산 관계자는 “신상품개발실 규모를 더욱 확대해 중장기적인 트렌드 분석과 예측 결과를 토대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LG전자도 조직 개편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엔진 확보 차원에서 디바이스 솔루션 네트워크(반도체) 총괄 산하의 LCD 사업부를 총괄로 승격,이상완 사장 체제를 구축했다.총괄로 승격하면서 LCD 분야도 자체 기획·홍보 등 스태프조직을 보강,8000여명의 인력으로 반도체,정보통신(휴대전화) 등 세계적인 분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윤종용 부회장이 겸임했던 최고기술경영자(CTO)도 기술총괄로 승격하며 메가트로닉스센터를 산하에 두는 등 비중을 키워하고 있다.시스템LSI(비메모리) 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임형규 사장이 초대 총괄 사장으로 오면서 반도체·휴대전화 등에 이어 앞으로 삼성전자를 먹여 살릴 지능형 로봇 등 신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김쌍수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한 ‘브랜드 매니지먼트팀’의 행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LG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본부 출신의 이혜웅 상무를 팀장으로 각 사업부와 해외조직에서 전문인력 10여명을 수혈했다.조만간 업무조정을 끝내고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LG전자는 또 신설된 북미·유럽총괄에 가전본부 해외마케팅 담당이었던 안명규 부사장과 정보통신본부장을 역임한 김종은 사장을 임명,무게를 실었다. 삼성전기도 세계 1위 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선진제품 추월연구실(선추실)’을 신설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테리어·소품에도 ‘웰빙’ 바람

    ‘나 돌아갈래∼,자연으로.’ 한때 미니멀한 디자인이 인기였다.의상 헤어스타일 가전제품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가운 이성을 기반으로 한 단순한 디자인이 각광받았다.그러다가 누군가에게 쫓기듯 빠르게 살아가던 현대인이 시간을 거스르며 과거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인테리어에서도 옛스러운 앤티크가 유행하게 됐다. 그러면 지금은?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04’와 오는 4월10일까지 계속되는 ‘살로네 2004·2005’에서 엿본 생활 트렌드는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자연을 느끼는 것.전시된 가구 소품 인테리어는 자신만의 이상향을 추구하는 인간 본연의 감성과 자연을 조화시키고 있다. ●순수·초현실·자연 디자인에 초점 국내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박람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올해 주제는 ‘어반 유토피아’.자연의 삶과 인공의 환경을 조화시켜 아름다운 생활을 추구하자는 의미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초현실주의,순수함에 대한 추구,내적인 풍요·사색,자연의 장점을 살린 인공미를 담고 있다.식물,자연과 관련된 녹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생활을 디자인한다. 살로네 2004·2005에서는 밀레니엄 컨셉트,유리,금속 등 이성적인 판단의 디자인 흐름보다 자연지향적인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었다. 로빈힐의 고현혜 디자이너는 “대체적으로 정원이 거실·침실·주방으로 들어온 느낌”이라면서 “가전제품·주방용품 등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디지털화된 가운데 가구와 생활용품은 전원생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공간을 표현하는 ‘모던 러스틱’이 디자인 전반에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한 듯한 내추럴한 느낌 선호 내추럴한 느낌의 소재를 미니멀한 디자인에 적용하거나,자연 그대로의 형태에 매끈한 광택 소재를 사용해 ‘믹스 앤드 매치’를 시도한 것이 올해의 특징.또 돌이나 흙,종이,오래된 가죽,섬유를 재활용한 듯한 형태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연출한다. ‘인스나인’은 골판지 1만 5000장을 풀로 붙여 벽장을 만들었고,가구업체와 산학협동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학생들은 스판덱스와 스펀지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선보였다. 고급목재,금,은,보석,동물 가죽 등 클래식한 천연소재와 현대적 요소의 정교한 금속재료를 사용해 화려하면서 전통적인 고급스러움을 살리고 있다. 디자인하우스 김은아 대리는 “사회 전반적으로 자연주의가 강하게 부각되자 친환경적인 소재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라며 “‘건강’을 생각한 디자인 제품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디자인의 대세로 자리할 듯하다.”고 말했다. ●어떤 제품들이 돋보였나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에디터스 어워드(심사위원상)를 수상한 ‘까사미아’는 자연과 인간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보여주는 컨셉트 공간을 선보였다. 인상깊은 공간상을 받은 ‘현우디자인’은 오크의 갈색을 기본으로 한 중후한 느낌의 공간을,‘이건리빙’은 마루 마감재 하나로 다양하고도 컬러풀한 공간을,‘소니코리아’는 홈 오토매틱과 공간 디자인이 차원 높은 결합을 한 마인드 스페이스를 제시했다. 트렌드를 이끈 웰빙 부문상을 수상한 ‘풀무원’은 두부를 이용한 식단과 자연주의를 강조한 테이블 세팅을,‘헤펠레코리아’는 천연 페인트를 선보였다. 또 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한 ‘라쉐즈’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과 고목의 우아한 만남을 시도한 수공예품을 소개했고,‘이노디자인’은 태극 문양을 이용한 찻잔 세트를 내놓았다.친환경 애견가구를 선보인 ‘와프스타일’과 좁은 아이방을 십분 활용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한샘 어린이가구’는 아이디어 부문상을 수상했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 600억弗 ‘브릭스 금맥’ 캔다

    ‘600억달러 금맥을 캐라.’ 내수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 올들어 ‘브릭스 대공세’라는 특명이 떨어졌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국가가 ‘수출 엘도라도’로 급부상하면서 산업계는 이들 4개국에서 올해 600억달러의 수출고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초 정부와 KOTRA 등은 올해 브릭스국가 수출목표를 520억달러로 책정했다.그러나 업계는 이들 국가의 올해 경기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올려 잡았다.지난해 4개국에 대한 국내 수출은 407억달러로 전년보다 48.5%나 증가해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 브릭스인가 KOTRA 등에 따르면 브릭스국가는 향후 50여년 뒤 경제규모가 중국은 41배,인도 59배,러시아 15배,브라질은 8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이 기간에 미국은 3.6배,일본은 1.6배,독일은 1.9배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2050년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되며 인도는 3위,브라질 5위,러시아 6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의 브릭스 국가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1999년 169억달러였던 이들 4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2002년 274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2006년에는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코리아 선봉장’ 휴대전화·백색가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총매출의 2.6%였던 인도법인의 매출 비중을 내년까지 3.5%로 늘릴 방침이다.이를 위해 98년 컬러TV·냉장고 생산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컬러모니터,에어컨·세탁기에 이어 지난해 냉장고 라인까지 거의 대부분 제품의 현지 생산 체제를 갖췄다.휴대전화 역시 끊임없이 생산시설 건립설이 나돌고 있다.또 지난해 7월 소프트웨어센터를 설립,LCD·PDP TV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컬러TV,DVD플레이어,모니터,전자레인지,청소기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휴대전화는 2005년 1위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전략으로 ‘브릭스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들어 브라질에서 매출 8억달러,영업이익 5000만달러 달성을 의미하는 ‘삼바 850달성’을 선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TV(24.5%), 모니터(32%), VCR(37%), DVD 플레이어(25%) 등에서 경쟁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상무는 “브라질은 위험 부담도 많지만,그만큼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초기 주도권 장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전 제품을 3위권에 진입시켜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인도의 경우 현재 1위 품목인 에어컨,세탁기 외에 PDP TV 등 첨단 디지털제품을 중심으로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선두주자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업계 ‘풀 라인업’ 구축 채비 현대차는 북경현대기차의 첫 생산모델인 쏘나타에 이어 지난해 12월 엘란트라를 출시,올해 쏘나타 7만대와 엘란트라 8만대 등 총 15만대를 판매하기로 했다.2006년 30만대,2008년 60만대(기아차 40만대 별도)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지난해 천리마 5만 3546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오는 6월 미니밴 카니발을 새로 투입,지난해보다 57% 정도 증가한 8만대를 올해 현지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현지 판매업체인 카오아(CAOA)와 기술공급 계약을 하고 2005년부터 1t트럭 ‘포터’ 현지조립을 추진한다.또 올해 러시아 CKD 공장에 기존 베르나 모델에 이어 쏘나타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 현대차는 인도공장의 생산능력을 올 7월에 25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오는 4월 아반떼XD와 7월 겟츠(국내명 클릭)의 신차종을 투입해 기존 상트로,엑센트(국내명 베르나),쏘나타와 함께 소형(콤팩트)에서 대형차(프리미엄)까지 생산차종 풀 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도 브릭스국가에 대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컨버전스 인디아 2004’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달에는 인도 최대의 기간 통신사업자인 ‘BSNL’과 초고속 인터넷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계 관계자는 “브릭스 국가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대기업 일변도의 수출 패턴을 지양해야 한다.”며 “무역·투자·문화를 망라한 ‘코리아 슈퍼엑스포’를 현지에서 열어 국가·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ksp@seoul.co.kr˝
  • 백화점 봄세일 기대되네

    ■새달 2일부터 봄세일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들이 오는 4월2일부터 18일까지 ‘2004 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앞서 26일부터 이들 업체는 브랜드세일을,삼성플라자·그랜드·LG 등 수도권 백화점들은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바겐세일은 기간이 지난해보다 4일이나 늘어났다.경기불황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3월초 이상 한파로 올봄 신상품 재고물량이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노세일 전략’을 고수해온 일부 업체들이 세일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참여율은 예년보다 높은 85% 안팎으로 추산된다.신재호 롯데백화점 판촉팀장은 “식품과 가정용품,신사정장 등 상대적으로 세일 참여율이 높은 품목을 적극 공략하고 세일 참여가 낮은 품목에 대해서는 익사이팅 상품전·특종 상품전 등 각 백화점의 저가 기획행사를 잘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 동안 1270여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1000여개 브랜드가 참여,세일 참여율이 81%에 이를 전망.식품이 95%로 참여율이 가장 높다.신사의류 89%,가정용품 87%,숙녀정장 84%,숙녀캐주얼 75%,잡화는 69% 수준이다.특히 지난해 이월상품과 올봄 신상품을 70∼80%나 할인 판매하는 ‘익사이팅 상품전’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로 세일 특종상품으로 10대 기획상품을 선보였다.주요 상품은 초여름 간절기용 마에스트로 재킷(7만원),엘레강스 골프웨어 티셔츠(1만 9000원),앤클라인 핸드백(5만∼6만원),LG휘센 에어컨(142만 7000원) 등으로 30% 정도 깎아준다. 4월 2∼11일 서울 본점·강남점·미아점·영등포점은 신세계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 1만원,그늘막 텐트 등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여성정장·영캐주얼·아동용품·구두 20∼30%,남성의류·여성캐주얼·스포츠·주방용품 10∼30%,핸드백 10∼20%,침구를 10∼50% 할인 판매한다.잡화·의류·아동·스포츠·가정용품 120여개 품목을 50% 할인해 주는 ‘서프라이즈 기획전’도 곁들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갤럭시·로가디스·마에스트로·맨스타 등 신사정장 30%,롱샴 핸드백과 파라수코진·지스타 등 진 브랜드를 20% 할인 판매한다. 서울 콩고스점은 로가디스그린·마에스트로캐주얼 등 남성캐주얼을 30% 할인 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세일 첫날인 26일부터 4월1일까지 창립 기념 유럽명품 대전도 연다.막스앤스펜서 니트 4만 1300원,빨질레리 재킷 25만원,모르간 티셔츠 3만 8000∼4만 3200원,CP컴퍼니 재킷 16만 8000원에 내놓는다. 뉴코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나프나프·프로그램·코로소·우엘 등 스커트·바지·블라우스 1만·2만·3만원 균일가전과 여성정장인 레니본의 전 품목을 70% 할인 판매하는 ‘레니본 가격인하 특가전’도 실시한다. 그랜드백화점은 봄 신상품 10∼50%,재고·이월상품 70∼80% 할인 판매한다.경기 수원 영통점은 4월1일까지 100% 당첨 경품행사를 갖고 당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어컨·디지털 카메라·명품 갈비세트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애경백화점 경기 수원점은 4월6∼8일 ‘100·500원 균일가 행사’를 실시하고 양말 100원(700쌍),우산 500원(300개),스카프 500원(300개)으로 판매한다. ■세일 제대로 알자 바겐세일·브랜드세일·가격인하·기획상품전·이월상품전·초특가상품전·균일가전….유통업체들이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쏟아내고 있다.하지만 종류가 많고,성격도 다른 만큼 이를 제대로 알아야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다. 윤여학 갤러리아백화점 마케팅팀 과장은 “같은 백화점의 할인행사라도 성격에 따라 구비 상품의 종류와 할인율이 천차만별”이라며 “세일의 성격을 제대로 알아야 보다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계절따라 ‘바겐세일’ 바겐세일은 봄·여름·가을·겨울 등 시즌마다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는 가장 큰 행사.시즌이 지나면 재고상품으로 남기 때문에 세일기간 동안 할인 판매한다. # 할인은 영원히 ‘브랜드세일’ 브랜드세일은 원래 인지도가 낮은 ‘비유명’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시작됐으나,내수경기가 침체되면서 요즘은 유명 브랜드의 참여율도 높아졌다.할인율은 10∼40%. 기간이 지나면 가격이 환원되는 바겐세일과는 달리 가격인하는 말 그대로 가격을 내리는 것.A브랜드 상품을 30% 인하하면 A브랜드 값은 계속 30% 할인된 값으로만 팔린다. # 기회를 잡아라 ‘기획상품전’ 기획상품전은 특정 행사를 위해 별도로 가격을 낮춰 제작한 상품을 파는 행사.해당 브랜드의 인기상품 재료보다 저렴한 것으로 사용해 제작단가를 낮췄다.따라서 유명 브랜드 상품과 비슷하지만 값은 30% 정도 저렴하다. # 한 템포 늦춰서 ‘이월상품전’ 이월상품전은 지난 시즌에 만들어진 상품을,초특가 상품전은 1년 이상된 재고품을 판매한다.할인율은 60∼80%. 균일가전은 1만원·3만원 등 균일가격으로 판다.가격은 초특가 상품만큼 저렴하지만,수량이나 시간을 한정하는 경우가 많아 사이즈나 물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김규환기자 khkim@˝
  • [장바구니]

    ●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메트로 섹슈얼 짱 선발대회’를 개최한다.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 친구·애인 등 남성 사진과 글을 올리면 네티즌 투표 등을 거쳐 대상(1명)은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을,‘포토제닉상’ 등은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새로운 CI를 선보였다.큰 나무의 형상을 주제로 나무의 풍성한 결실에서 오는 만족과 믿음을 형상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인터파크의 비전을 나타낸다는 게 인터파크측의 설명. ●롯데닷컴(www.lotte.com)은 4월5일까지 고속철도를 타고 당일치기 부산 여행을 다녀오는 ‘고속철도 타고 고속쿠폰 받고’ 이벤트를 마련했다.구입과 상관없이 롯데닷컴에 접속해 ‘고속철도 타기’ 이벤트에 응모하면 20명을 추첨,1인당 2장씩 고속철도 부산여행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월마트코리아 경기 평촌·대구 성서점은 4월1일까지 생활용품 및 신선식품 초특가전을 실시한다.큐티 프리미엄 박스 대형(104개입) 1만 9600원,크린팝 섬유유연제(4ℓ) 2500원,제주도 돼지목살(100g) 1140원,무 880원 등이다. ●CJ홈쇼핑은 실리콘으로 만든 젖병 ‘앙뽀(enpeau)’를 내놓았다.젖꼭지와 젖병 몸체를 의학용 고급 실리콘으로 제작함으로써,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물론 촉감도 부드럽다는 게 CJ측의 설명.260㎖ 1만 9000원,150㎖ 1만 7000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전국 28개 자사 매장에서 ‘홈플러스 모바일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신규 가입과 번호이동,기기 변경 등 이동통신 대리점 역할을 하는 모바일 클럽 신규 가입자에 대해 가입 축하 1만점과 사용시 3년간 매달 500점씩의 패밀리카드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21은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DVD,디지털 도어록,카AV시스템 등을 5∼15% 할인 판매하는 ‘봄나들이 상품 기획전’을 연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창립기념 상품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상품전에는 삼성전자 히트상품 10% 할인 쿠폰전,제일모직 후부 청바지 특가전,제일제당 식품 6% 할인쿠폰 및 경품전,삼성플라자 명품화장품 10% 적립전,패션명품 특별전,소형가전 특별전 등의 행사가 포함돼 있다.˝
  •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예선] 내몸이 둘이라면…

    ‘바쁘다,바빠!’ 말레이시아 원정경기를 끝으로 26일 귀국하는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이라크와의 평가전(6일)에 대비,다음달 3일 재소집될 때까지 열흘 정도 꿀맛 같은 휴식에 들어가지만 오히려 더 바빠지는 선수들도 있다.조병국(23)과 김두현(22·이상 삼성)이 그들이다. 오는 31일 몰디브에서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치를 ‘코엘류호’(국가대표팀) 엔트리에도 포함된 이들은 26일 귀국하지 않고 25일 싱가포르를 거쳐 형님들보다 앞서 몰디브로 날아간다. 축구협회는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이 빡빡한 점을 감안,젊은 피를 차출하지 않으려고 했다.하지만 몰디브전을 아시안컵에 대비한 실전훈련으로 삼아 해외파까지 포함한 ‘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키로 계획을 수정,이들을 승선시켰다.그만큼 조병국과 김두현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두주자로 낙점받았다는 얘기다. 조병국은 올해 코엘류호와 김호곤호에 번갈아 승선하며 발군의 활약을 펼쳐,‘자책골의 사나이’라는 오명을 단숨에 날려 버렸다.스위퍼로서 폭넓은 시야와 강력한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방’까지 갖춰 이제 ‘포스트 홍명보’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난달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예선전의 추가골은 백미.후반 5분 박지성(23·에인트호벤)의 코너킥을 정확하게 헤딩으로 연결시켜 A매치 첫 골을 기록한 것.앞서 열렸던 오만과의 친선경기에서도 한국팀의 첫 골도 사실상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전반 25분 코너킥 세트 플레이에서 작렬한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설기현이 그대로 차 넣어 5-0 대승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김두현은 날카로운 패싱 능력에 감각적인 슈팅력까지 겸비한 만능 선수다.소속팀 선배 고종수의 뒤를 이을 멀티플레이어로 각광받는 그는 올림픽대표팀에서도 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두루 섭렵했다.지난해 12월 코엘류호에 탑승,일본에서 벌어진 동아시아선수권 홍콩전에서는 빨랫줄 같은 슛으로 A매치 첫 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지난달 일본과의 평가전에 이어 지난 3일 중국전에서는 부진한 플레이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란과의 고지전에서는 투지와 체력이 되살아 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고행은 몰디브전으로 끝나지 않는다.다음달 3일에는 K리그가 개막하며 사흘 뒤에는 이라크 올림픽팀과의 친선경기가 있다.14일에는 말레이시아와의 올림픽예선 리턴매치에도 출전해야 하고,2주 뒤에는 코엘류호에 재승선,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 나서게 된다. 무리한 일정으로 주변에서 다소 걱정의 눈길을 보내고 있지만 이들은 “아직 젊으니까 뛰어야 한다.”며 오히려 패기를 과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특소세 인하제품 더 깎아줍니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25일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정부의 특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품목에 대해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날부터 에어컨·프로젝션 TV 등 특소세 인하 제품에 대해 정부의 인하율보다 0.2∼1%포인트 더 내린 가격에 선보인다.LG휘센 LP-C181DPP(269만 2000원)는 253만원,삼성 47인치 HD급 일체형(299만원) 291만원,LG39인치 HD급 분리형(154만원)은 149만 4000원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오는 5월9일까지 기존가(특소세 인하전 가격)보다 5∼20% 할인 판매한다.LG 45인치 프로젝션 TV(215만원) 204만 8000원,캐리어 공기청정기(12평·100만원) 87만원에 출시했다.특히 모든 가전제품을 200만원 이상 구입하면 금액에 따라 3만·5만·10만원 추가 혜택도 준다.하이마트는 프로젝션 TV 등에 대해 세일을 실시한다.아남 49인치 프로젝션 TV(269만원) 249만원,소니 46인치 프로젝션 TV(292만원)를 275만원에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삼성플라자·전자랜드 21 등은 상품권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규환기자 khkim@˝
  • 주가 내려도 수익 올려요

    증권·투신업계가 지수등락에 상관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간접투자상품을 잇따라 출시,투자자들을 끌고 있다.증시관계자들은 주가가 빠져도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갖춘 펀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현 지수대에서도 재테크를 위해 투자해 볼 만하다고 권한다. ●지수 하락률만큼 수익 내 주가가 오르면 수익을 내는 ‘인덱스펀드’와 반대 개념으로 지수가 떨어질 때 수익을 올리는 ‘리버스인덱스펀드’가 눈길을 끈다.리버스인덱스는 지수 하락률과 동일한 수익을 추구한다.리버스인덱스는 인덱스펀드,머니마켓펀드(MMF)와 함께 ‘엄브렐러펀드’를 구성,지수가 오르내릴 때 펀드간 자유롭게 갈아탐으로써 양쪽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신사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간 자산배분과 투자시점을 조절할 수 있고,시장마감 20∼30분 전까지 전환 및 환매가 가능해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은행금리+α’ 수익 준다 주식투자의 위험을 알면서도 은행금리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상품인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가 인기다.안정성을 위해 채권 및 유동자산을 중심으로 투자,운용하고 주가전망에 따라 한시적인 주식운용을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대부분의 상품이 지수등락에 관계없이 연 6∼8%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ELS상품 ‘업그레이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옵션 등 헤지전략을 통해 주가지수 상승만큼 추가수익을 올리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과 ELS형 펀드가 최근 지수 하락에도 대비,우량종목에만 집중 투자하거나 지수가 하락해도 수익을 내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되고 있다. 대투증권은 삼성전자·국민은행 주식에 연동한 ELS펀드를 판매한다.삼성증권은 23일까지 주가 상승형과 하락형으로 구성된 ‘6찬스형·4찬스형 ELS’를 출시,분산투자할 경우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LG투자증권도 24일까지 원금 보존에다 상승시 최고 10%,하락시 최고 4.2%까지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지업 06 채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 김미경기자˝
  • 팬택계열 “휴대전화 세계6강 된다” 이성규·송문섭사장 투톱체제

    ‘팬택’과 ‘팬택&큐리텔’ 휴대전화 제조업계에서 ‘쌍포체제’를 갖추고 있는 팬택계열(대표 박병엽 부회장)이 최근 세계 전자통신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세계시장 빅5’의 전 단계인 6대 메이저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세계시장에 진출한 지 몇년 안된 기업이 시장파이를 6번째 주인자격으로 나눠 먹겠다는 야심을 밝힌 것.그동안 두 기업은 수출시장에 주력했지만 2002년에 팬택&큐리텔이 내수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국내·외시장에서의 역할분담이 제대로 돼 있다.지난해에 매출액 2조원을 올렸고 올해는 3조원을 넘보는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성규(51) 팬택 사장은 지난 18일 이를 바탕으로 독일 하노버 ‘세빗 2004’ 행사에서 6위를 차지하기 위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선포했다.올해 행사에 첫 참가한 신출내기로는 당돌한 포부다.하지만 팬택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대로 세계 8위권이다. 이 사장은 “올 한해 두 회사에서 수출 1700만대와 내수 300만대를 목표치로 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1200만대를 수출했다.그는 “아시아와 북남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었지만 유럽은 아직 미지의 땅”이라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내시장은 송문섭(52) 팬택&큐리텔 사장의 몫이다.팬택&큐리텔은 지난해 국내시장의 12%를 차지했고 올해는 25%를 점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메라폰 시장은 23%를 점유,전체시장 2위인 LG를 제쳤다. 팬택&큐리텔은 2001년 현대전자의 단말기분야(현대큐리텔)를 인수할 땐 적자투성이 기업이었다.지난해 매출 1조3800여억원,영업이익 708억원을 기록,탄탄한 흑자기업으로 변신했다. 송 사장은 “국내시장의 주력상품이 당분간 카메라폰으로 갈 것이며 노하우도 많이 비축돼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팬택계열은 최근 팬택의 수출성장 전진기지인 중국에서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다.중국 현지 합작법인 ‘다롄 팬택유한공사’와 올해 100만대의 단말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룹측은 또 지난 2월 경기 이천에 있던 팬택&큐리텔 공장을 김포로 통합 이전했다.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라인이 구축됐다는 뜻이다. 팬택의 행보가 주목되는 대목은 창업이래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하고 있다는 것.연구인력은 사원의 절반에 가까운 1500여명이나 된다.‘사람 중시,기술 중시’ 사시를 밑바탕으로 최근 ‘새로운 1등주의’를 내세웠다. 두 사장은 모두 삼성전자의 기술전략파트에서 일하다가 2001년에 옮겨왔다.송 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를 나와 삼성전자 정보가전총괄부장을 지냈고,이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 전무를 역임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바그다드거리 한국차·가전품 ‘인기’

    이라크전쟁 이후 1년간 한국과 이라크간의 교역실적은 5억달러로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입이 80%를 차지했다.직접 교역량은 1억달러에도 못 미쳤지만 이라크의 불안한 정정을 감안할 때 이 정도라면 괜찮은 성과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러나 국내 산업계는 이라크 특수는 시작일 뿐이라고 진단한다.비록 우리 군의 이라크 파병 일정이 다소 늦춰지기는 했지만 파병 자체가 취소된 것이 아닌 만큼 그동안 공을 들여온 공사수주 등이 조만간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한국제품 현지 진출 업체와 KOTRA 등에 따르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순찰차 중에는 현대자동차의 엑센트가 눈에 많이 띈다.과거 주류를 이뤘던 벤츠에서 올해 초 엑센트로 대거 바뀌었다.현대나 대우자동차의 다른 차량들도 수없이 거리를 질주한다.종전 이후 한국의 중고차들이 많이 수출된 덕분이다. 고급 TV나 전기제품도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특히 주택복구에 필수적인 전기제품은 한국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라크전 이후 양국의 직접 교역량은 9300만달러(수출 3600만달러,수입 5700만달러)로 전년 1억 2500만달러보다 25.6%(3200만달러) 줄었다.그러나 간접교역은 크게 늘어났다.쿠웨이트·요르단·UAE·레바논 등을 통한 이라크 교역량은 3억 9873만달러에 이른다. 업체별로는 삼성물산이 총 4억달러 규모의 직·간접교역을 했다.수출품목은 철강·섬유·정보통신,수입 및 3국간 거래는 석유화학 관련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년동안 중고차·건설 중장비·화학제품·특장차·버스·전자제품 등 16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원면 등 400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현대종합상사는 요르단 S사를 통해 위성수신기 1만 5000대(약 100만달러)를 수출했다. 수많은 한국 제품이 이라크에 상륙했지만 통계가 없는 경우도 있다.한국산 중고차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간접교역 대신 정공법 채비 국내 업체들은 다음달 5∼8일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바그다드 재건박람회’에 참가해 CD-롬 등 정보통신 및 생활물자 제품들을 소개하고,각종 프로젝트 사업의 참가 가능성을 타진한다.지금까지의 보따리장사식 교역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업들의 전략도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었다.LG전자는 올 초부터 중동지역 마케팅 거점을 늘리기 위해 바그다드에 주재원 2∼3명과 현지인 다수로 구성된 판매지사를 설립키로 하고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이재영 중동아프리카 TV그룹장은 “바그다드 판매지사가 설립되면 PDP TV와 시스템 에어컨 등 올들어 전쟁이 끝나고 판매가 급성장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2년만에 개최된 2004년 제다 전자종합 박람회에 참가해 중동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그동안 사실상 손을 놓다시피 했으나 올 들어 요르단 암만지점을 통해 이라크내 대리점을 파고드는 판촉활동을 재개했다. 당초 크게 기대를 걸었던 재건공사 수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결실을 볼 전망이다.미국 정부가 187억달러에 달하는 이라크 재건기금을 속속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이 일부 공사 입찰에 참가 중이어서 조만간 수주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이밖에 일본도 이라크 재건사업에 50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국내건설사들의 수주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합상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비공식적이고,간접적인 교역이 많아 AS 등에 문제가 많았다.”면서 “이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라크 시장에 진출해 한국상품의 이미지를 높여야 현지시장에서 한국산의 생명력이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이종락 류길상기자 sunggone@˝
  • 삼성·LG ‘세빗’ 잇단 낭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iF(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04 iF디자인상’을 휩쓸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DA폰,휴대전화,50인치 PDP TV,17·22인치 LCD TV,17인치 LCD모니터,하이퍼 DVD플레이어,청소기,신개념 리코컨 ‘AIR’ 등 8개제품에서,LG전자는 LCD 프로젝션 TV,LGIBM 노트북 등 2개 제품에서 영예를 안았다. 1953년 설립된 iF디자인상은 매년 1회에 걸쳐 소비자 가전,사무용품 등 15개 분야에 걸쳐 디자인의 품질,소재 적합성,혁신성,기능성,사용편리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 제품을 선정,이를 세빗(CeBIT)전시회에서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무려 32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LG전자는 3년 연속 선정돼 ‘디자인 코리아’의 위상을 높였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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