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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삼성 쇼크’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언론들은 15일 삼성전자가 작년에 10조 7867억원의 순이익을 낸 사실을 ‘삼성 충격’ 등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삼성이 일본 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관련 기사를 경제면 머리기사로 배치,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정보기술(IT)기업 중 세계 최고의 순이익을 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삼성이 작년에 낸 순이익은 소니와 마쓰시타전기를 비롯해 히타치,NEC, 도시바 등 일본 상위 10개사의 순익을 합친 것의 두 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니와 히타치, 샤프, 미쓰비시, 후지쓰, 마쓰시타,NEC, 도시바, 오키전기, 산요전기 등 일본 10대 전기·가전 메이커의 작년 순이익 합계는 5370억엔(약 5조 3700억원)이었다. 특히 요미우리신문은 삼성의 영업이익률이 20.9%, 반도체만 보면 41.1%라는 경이적 수준이라고 평했다. 아사히신문도 삼성 기사를 종합면 주요기사로 배치해 “미국 인텔을 상회, 정보기술 관련기업으로는 세계최고 수준의 이익을 창출했다.”면서 “순익 100억달러 규모를 달성한 기업은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를 포함, 세계 9개사밖에 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아사히는 그러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양산체제에 의한 원가삭감이 좋은 업적으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1조엔 이익의 충격’이란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신문은 삼성전자에 맞설 수 있는 일본 기업은 제조업체로는 도요타자동차밖에 없다면서 삼성의 강력한 리더십과 신속한 결단은 일본 경영자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taein@seoul.co.kr
  • 삼성전자 ‘순익10兆 클럽’

    삼성전자 ‘순익10兆 클럽’

    삼성전자가 원화절상,IT경기 위축 등 4·4분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한해 매월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25.7%나 늘어난 15조 6700억원을 투자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4일 2004년 4·4분기 경영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연간매출이 2003년보다 32% 늘어난 57조 6324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12조 169억원, 순이익은 무려 81%나 늘어난 10조 7867억원(103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도 40% 늘어난 47조 5956억원(416억달러)을 달성했다. 순이익 100억달러 이상을 거둔 기업은 2003년 기준으로 미 통신회사인 MCI, 엑슨모빌, 씨티그룹,GE, 도요타 등 9개에 불과했다. 순수제조업체로는 도요타가 유일했다. ●4·4분기 실적은 주춤, 연간 실적은 최대 4·4분기의 경우 원화절상,LCD의 지속적인 가격하락, 휴대전화의 재고조정을 위한 물량감소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13조 89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및 연구개발(R&D)비용 증가,7000억원의 특별상여금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44.1% 감소한 1조 5326억원, 순이익은 5.6% 하락한 1조 8254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일회성 비용인 특별상여금을 제외할 경우 4·4분기 영업이익률은 16%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4·4분기 실적을 지탱한 것은 역시 반도체였다. 난드플래시의 선전으로 4조 780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1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 반도체부문 이익이 전체 이익보다 많았다. 3·4분기 급속한 판매가 하락으로 고전했던 LCD는 4·4분기 매출이 1조 9500억원으로 늘었지만 이익은 100억원에 그쳤다. 통신부문도 심한 몸살을 앓았다.1·4분기 27%까지 치솟았던 영업이익률이 3·4분기 13%로 떨어지더니 4·4분기에는 3%로 추락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03년 5566만대 대비 55% 성장한 8653만대 판매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8%에서 13.7%로 올랐다. 해외비중이 높은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은 4·4분기에도 각각 1300억원,900억원의 적자를 냈다. ●2005년에도 날까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2% 늘어난 58조 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반도체에 6조 100억원,LCD에 2조 8600억원 등 시설투자에 10조 2700억원을 쏟아붓고 연구개발(R&D)에도 5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 투자는 비메모리 라인,13·14라인 등에 집중되고 LCD는 7-2라인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다. 지난해 무려 3조 8000억원에 달했던 자사주 매입은 올해도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됐다. 기준환율은 달러당 1050원으로 설정했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 전무는 “휴대전화 영업이익률이 1·4분기에 10%대 중반으로 회복되고 반도체 수요가 여전한데다 LCD도 하반기에는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증권가의 전망도 밝았다. ●삼성전자 경영권 방어 비용은 없다? 한편 주 전무는 2001년 3390억원에 불과했던 주주환원액(배당+자사주매입)이 지난해 5조 3000억원으로 급증한 것이 외국인 주주들을 달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지적에 “지난해 현금유입이 15조원에 달하는데 최대한 투자를 하고도 남는 돈은 당연히 주주에게 돌려줘야 하지 않느냐.”면서 “일부에서는 대기업이 많은 수익을 내고도 투자보다는 현금을 쌓아놓거나 주주배당에 치중한다고 비난하지만 이는 잘못된 시각”이라고 일축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금융계열사 의결권 제한과 관련, 재계 일각에서 “삼성전자의 경영권 방어 비용이 5조원이 넘는다.”며 극렬하게 반대한 것과는 다른 논리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온·오프라인 반품매장이 뜬다

    온·오프라인 반품매장이 뜬다

    ‘반품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는 데다 가격이 크게 저렴해 경기 불황으로 실속을 중시하는 절약형 구매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반품닷컴’ 박근국 상품기획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매출이 매월 20% 이상 꾸준히 늘어났고,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월 25% 정도 증가했다.”며 “이 덕분에 현재 한 군데인 오프라인 매장을 올해 분당·수원 등지에 추가로 열고 가맹점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의 호텔 지하에 있는 ‘반품닷컴’ 매장은 다소 찾기 어려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청소기를 구매한 한성주(32·여)씨는 “가전 제품들은 작동만 제대로 된다면 반품이라도 가격이 싸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듯이 왜 반품됐는지 확실하게 알아보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미개봉 10%대·포장개봉땐 40%까지 할인 반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한씨와 같이 겉보기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구매자들 늘고 있는데다,‘반품=흠이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변하고 있는 까닭으로 분석된다. 박 팀장은 “반품 중에는 색상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바꾼 ‘단순 변심’ 상품, 새 모델이 나와 일반매장에서는 판매되기 어려운 ‘이월상품’ 등과 같이 포장을 뜯기조차 않은 상품들도 많다.”며 “반품을 무조건 ‘하자가 있는 중고품’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줄고 있는 데다, 중고품 자체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3900원에 목도리를 구입한 박연순(50·여)씨는 “진짜 ‘싸구려’는 반품조차 안되기 때문에 반품이 가능한 곳에서 나온 제품이라면 오히려 믿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품에는 재고·이월상품 등 미개봉상품, 운반과정에서 일어난 외관훼손 상품, 홈쇼핑이나 할인점에서 진열됐거나 사용한 경력이 있는 ‘준’중고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있다. 따라서 할인 폭도 개봉여부·훼손정도·사용경력 등에 따라 달라진다. 반품닷컴에서는 일반적으로 미개봉 신상품의 경우 10∼15%, 포장개봉 상품은 30∼40%, 사용 경력이 있는 상품은 40∼50% 할인 판매된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반품은 오디오·노트북·세탁기 등이며,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이 전체 물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환불·애프터서비스 가능한지 확인해야 특정 업체의 반품만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강남구 개포동에서 반품전문 온·오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트마트’는 대우 일렉트로닉스와 필립스의 가전제품 중 반품되는 것을 판매한다. 에어컨·TV·세탁기·냉장고를 30∼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반품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활발하게 거래된다.‘반품닷컴’ 인터넷 사이트에는 1만 3000여가지의 상품이 있으나,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은 800여가지에 불과하다.‘메이트마트’의 경우도 대부분의 물건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된다. 인터넷에는 반품전문 사이트들이 수십여개에 이르며, 종합 인터넷쇼핑몰이나 경매사이트 중 ‘반품’을 파는 곳도 많다. 옥션·인터파크·G마켓·디앤샵 등에서는 ‘반품숍’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해놓고 반품·재고상품과 중고상품 등을 할인폭을 높여 판매하고 있다. 반품을 구매할 때는 반품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교환·환불·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교환·환불 조건을 정확히 명시해 놓은 제품을 사야 일반 상품과 다름없이 제조사를 통해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인이 판매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증 조건을 꼼꼼히 체크해 본 후 구입해야 한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할인점들 생존경쟁 전문숍 ‘올인’

    할인점들 생존경쟁 전문숍 ‘올인’

    할인점에 전문숍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마트는 헤어케어·정원용품·친환경식품·와인·패션스트리트, 롯데마트는 가정장식소품·패션플라자·슈즈·웰빙센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건강용품·가전·홈인테리어 등의 전문숍을 잇달아 오픈하고 있다.이인균 이마트 마케팅실장은 “나만의 공간을 꾸미려는 개인주의와 주 5일 근무제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여가생활이 늘어나면서 전문숍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에 맞춰 신규 점포나 리모델링 점포에 대해서는 헤어케어·정원용품·친환경식품·와인 등의 전문숍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인점들은 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문숍에 올인하고 있다. ●유기농식품·헤어케어·가전·와인점등 잇따라 할인점 전문숍 시대를 주도하는 곳은 업계 1위인 이마트. 정원용품·헤어케어 전문숍, 유기농 전문매장인 올가홀푸드, 와인 전문숍, 패션스트리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집안을 꾸미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정원용품 전문숍’은 아파트 베란다를 정원처럼 꾸밀 수 있도록 관엽식물·분수·모종삽 등 정원용품을 한 데 모아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특화했다. 베란다·정원 샘플을 실내 분수 등과 함께 설치해 보다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정원용품 특화… 원스톱 서비스 서울 용산역점에서 만난 회사원 이진섭(42·서대문구 영천동)씨는 “토, 일요일 이틀 쉬다 보니 손수 집안을 꾸미거나 간단한 물건은 DIY 제품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은 돈으로 집안 분위기를 상큼하고 쾌적하게 바꿀 수 있는데다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어 이 곳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헤어케어 전문숍’은 20여평 규모로 샴푸·린스·발모제·헤어 스타일링 제품 등을 카테고리별로 판매하고 있다.26개 브랜드를 내놓은 이 전문숍은 헤어 카운셀러가 두피진단 서비스 뿐 아니라, 머리 상태도 점검해 준다. 웰빙 열풍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긴 유기농 전문매장인 ‘올가홀푸드’는 소득수준이 높은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유기농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건강보조 식품 등 400여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직접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인과 관련 소품만 판매하는 ‘와인 전문숍’은 1만원 미만의 저가 와인,1만∼3만원대의 중저가 프랑스·칠레·미국의 인기 와인,5만원이 넘는 선물용 고급 와인 등 300여종을 내놓았다. 특히 병마개·스크루·와인렉(거치대) 등 와인 액세서리는 물론 수입 치즈도 8000원∼1만 5000원에 판매한다. 백화점 형태의 패션스트리트는 패션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톰보이·베네통·에스프리·옹골진·인터크루 등의 브랜드가 계산대 밖에 일렬로 늘어서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0평 규모 홈인테리어 전문 매장도 롯데마트는 가정장식소품 매장인 홈솔루션 라!메종과 패션플라자, 웰빙센터, 슈즈라인 등의 전문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영일 롯데마트 기획부문장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전문숍을 열게 됐다.”며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인 서울 구로점에는 2000평 규모의 홈인테리어 전문숍을,7월 개점하는 안산점은 영화관도 입점시키는 등 전문숍을 보다 전문화·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홈솔루션 라!메종’은 250평 규모로 집안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액자·시계 등 장식소품을 비롯해 방석·쿠션 등 홈패션, 가구 및 커튼까지 다양한 수예·인테리어 토털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달중 리뉴얼하는 서울 영등포점에서 첫선을 보인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설 패션플라자는 1000평 규모의 패션 전문숍. 할인점용 브랜드로 인식되던 중저가브랜드와 롯데마트 PB(자체 브랜드)상품을 비롯해 백화점 브랜드로 인식되는 고가의 프리미엄 유명 브랜드를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웰빙 붐으로 등장한 ‘친환경 웰빙센터’는 30평 규모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만 전문 판매한다. 코너 전체를 냉장실로 운영하며, 조명도 특수 조명을 달아 조명 빛으로 수분이 증발돼 야채 및 과일의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슈즈라인 전문숍은 여러가지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한 사업자(대리점)가 취급하는 스포츠 멀티브랜드숍 개념의 매장으로 나이키·아디다스·르까프 등 유명 브랜드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전문가가 건강식품 무료 상담 홈플러스는 건강용품 토털 존·가전카테고리 존·홈인테리어 존 등의 전문숍을 운영하고 있다.‘건강용품 토털 존’은 안마기·찜질기 등의 건강용품과 홍삼·클로렐라 등 건강 관련 4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 카운셀러가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식품을 선택해야 할지 등을 상담해 주기도 한다.400평 규모에 가전 메이커별로 구성해 꾸민 ‘가전카테고리 존’은 디지털 가전·모바일·국내외 유명브랜드 코너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캠코더·모바일 등 디지털 소형 가전매장을 특화하는 한편,PDP나 HDTV, 프로젝션TV 등도 본격 판매한다. ‘홈 인테리어 존’은 전문 가구숍처럼 꾸며져 있다.250평 규모인 이 전문숍은 150평 정도가 인테리어로 실물처럼 꾸며놓은 매장이고, 나머지는 가구·침구·수예·홈데코용품을 내놓았다. 신영석 홈플러스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기술과 문화의 변화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자신이 구매하려는 상품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같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는 더 정확하고 심도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전문숍 개념과 원스톱 쇼핑을 하는 토털숍 개념을 조화시킨 전문 토털숍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삼성 사장단 대부분 유임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삼성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소폭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불확실해 그 어느때보다 경영의 일관성과 조직 안정, 결속력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현 경영진으로 내실을 다져가며 난관을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1일 해외 전략거점인 미국, 유럽의 책임자들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으로 승진된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부사장은 지난해 북미 매출을 전년보다 55%나 늘어난 170억달러로 끌어올리는 등 북미에서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았다. 파나마지점, 동남아총괄 등 해외에서 잔뼈가 굵었다. 1973년 제일모직 함부르크 주재원으로 출발, 유럽에서만 30여년을 일해 온 ‘유럽통’ 양해경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제조 효율을 이끌어 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 제조담당(Fab 센터장) 김재욱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반도체총괄은 황창규(메모리 사업부장 겸임) 사장, 권오현(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김재욱 사장의 ‘3인 사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승진인사가 난 미국, 유럽과 달리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수장이 또 바뀌었다. 삼성 구조본에서 6년간 경영진단팀장을 맡았던 박근희 삼성카드 사장이 중국본사 사장으로 발령남에 따라 지난해 초 중국본사 사장으로 발령이 난 이상현 사장은 현업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형도 회장도 지난해 중국본사 회장을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발을 뗐다. 삼성은 카드사업의 구조조정 및 경영안정화에 기여한 박 사장이 중국에서 ‘제2의 삼성 실현’을 목표로 사업전략을 내실있게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본사가 지난해 그룹 감사에서 좋지 않은 진단을 받은 것도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윤종용 부회장이 겸임했던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은 국내영업사업부장 이현봉 사장이 맡게 된다. 지난해 생산라인을 수원에서 광주로 이전한 생활가전이 그동안의 ‘비상경영’ 체제를 마무리짓고 ‘일류사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과 삼성종합기술원장을 겸임했던 이윤우 부회장은 삼성전자 기술총괄(CTO)을 맡는다.CTO였던 임형규 사장은 종합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 사장단이 좋은 경영성과를 냈기 때문에 인사수요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 실적이 좋은 윤종용 부회장과 이학수 부회장은 96년부터 9년째 삼성전자와 구조조정본부를 이끌고 있다. 한편 12일로 예정된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는 대규모 승진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CES 참석 빌게이츠등 “한국 IT제품 원더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 인텔 크레이그 배럿 회장 등 세계 IT업계 거물들이 국내기업들의 첨단제품에 ‘푹’ 빠졌다.6일 개막된 세계최대의 가전쇼인 CES 기조연설(Keynote)에서 빌 게이츠 회장은 가전, 정보기기, 네트워크 등 IT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MS사의 전략과 비전 등을 제시하며 레인콤의 아이리버 MP3플레이어를 들고 나왔다. MS측에서는 또 세계 최초로 MS의 EPG(Electronic Program Guide)를 탑재한 LG전자 DVR/DVD레코더와 삼성전자의 디지털음악 플레이어 등을 시연했다.LG전자의 DVR/DVD레코더는 케이블 지상파 등의 다양한 방송 소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방송 콘텐츠를 검색, 감상할 수 있다. 배럿 회장은 삶과 일 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예측을 통해 인텔의 차세대 성장전략을 설명하며 인텔의 디지털 홈네트워킹 규격(NMPR)에 부합하는 LG전자의 와이어리스 LCD TV를 직접 시연했다. 선 없는 LCD TV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NMPR(네트워크 미디어 제품요건)를 도입한 제품으로 반경 35m까지 무선으로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3시간까지 시청이 가능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CES전시장 국산 ‘독무대’

    국내 전자업체들이 세계 최대 가전·멀티미디어쇼인 2005년 CES 전시장을 점령하다시피 하며 첨단제품 경연을 벌이고 있다. 행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500여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큰 697평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했다. 지난해 80인치에 이어 세계 최대 크기인 102인치 PDP TV를 선보였고 46·40인치 LED방식 LCD TV, 두께가 일반 브라운관TV의 3분의 1에 불과한 ‘빅슬림’ 브라운관TV 등 다양한 디지털TV 제품들을 내놓았다.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 레코더에 이어 BD플레이어도 처음 선보였다. 세계 최초인 휴대용 DMB TV와 DMB 수신기능을 갖춘 휴대용 DVD플레이어, 노트북PC, 핸드헬드PC 등 다양한 형태의 DMB 수신기도 공개됐다. 세계 최초로 MPEG-4 동영상을 지원하는 PMP(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주머니시계 MP3플레이어 등 엔터테인먼트 기기들과 메가픽셀 EV-DO폰, 메가픽셀 W-CDMA단말기,500만화소 카메라폰, 음성문자 변환폰 등 휴대전화도 대거 출품했다. 세번째로 큰 부스(525평)를 설치한 LG전자는 71인치 PDP TV·55인치 LCD TV와 함께 조만간 출시 예정인 32인치 슈퍼슬림 브라운관TV,42인치 싱글스캔 PDP TV, 국내 최초로 출시한 15인치 와이어리스 LCD TV 등을 선보였다. DVD플레이어 일체형 23인치 LCD TV, 세계 최초로 출시한 셋톱박스·HDD(하드디스크)복합 DVD레코더, 등 컨버전스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지상파DMB폰·위성DMB폰을 비롯,3세대 WCDMA폰, 미국형 슬라이드 타입 EDGE폰, 블루투스폰,3D게임폰, 유무선 연동서비스를 지원하는 원폰(One Phone) 등 첨단 휴대전화도 대거 전시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250평 규모의 독립 부스를 마련, 홈네트워크 기술을 응용한 IPTV(Internet Protocol TV), 음성 필터링 디지털TV,OLED 신제품과 차량용 디지털 A/V 제품 등을 선보인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LG·삼성 ‘가전품 혁신상’ 휩쓸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쇼인 CES에서 세계 유수의 경쟁업체들을 따돌리고 ‘혁신상’을 휩쓸었다. LG전자는 5일 자사의 PDPTV,LCD TV,LCD모니터, 휴대전화,DVD플레이어 등 15개 제품이 CEA(전미가전협회)와 ‘2005 CES 위원회’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제품에 수여하는 ‘혁신제품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17인치 LCD모니터(L1730S)는 ‘혁신제품상’ 외에도 컴퓨터 부품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는다. LG전자는 이로써 지난해(17개)에 이어 올해도 16개로 업계 최다 혁신상을 받게됐다. 지난해 DLP TV·LCD TV·MP3 등에서 11개의 혁신제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는 올해 TV, 홈시어터,DVD플레이어, 휴대전화 등 13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모토로라 12개, 파나소닉 11개, 필립스 11개,HP 10개, 소니 9개, 도시바 6개 등이 뒤를 이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부고]

    ●김용팔(서울신문 월피지국장)씨 모친상 4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태월리 282 자택, 발인 6일 오전 8시 (041)951-4435 ●정헌(국립모스크바대 교수)씨 상배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2)3410-6990 ●고정욱(국세종합상담센터 전화2팀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54 ●이진호(기룡MD 대표)주호(자영업)시호(한국단자 상무이사)윤호(자영업)장호(공군 중령)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3 ●이갑주(전 인하대병원 부원장)씨 별세 상익(대한항공 과장)홍익(한진해운 〃)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2 ●박상균(한국외환은행 차장)준균(프랑스 누벨옵서바퇴르지 한국특파원)영균(매슨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31)787-1512 ●황찬흥(사업)찬주(샬롬기업 대표)씨 모친상 김귀열(슈페리어 회장)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39 ●정경선(서울아산병원 원무팀 과장)경순(구의중 교사)경률(이가CNC 소장)경수(LG전자 DA디자인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유순희(송파여성문화원 요가전임강사)손현숙(신도림중 교사)씨 시모상 노병하(K&SKorea 지사장)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 [2005 이사람 주목하라] (4)삼성중공업 백명철 기술설계파트장

    [2005 이사람 주목하라] (4)삼성중공업 백명철 기술설계파트장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달 세계 조선업계는 삼성중공업에 일제히 시선을 쏟았다.256메가 D램반도체 12억개,29인치 TV 150만대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1만 2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설계는 백명철 기술설계파트장이 주도했다. 올해 사업계획을 밝힌 그의 말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연내에 1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도 가능합니다. 다만 수요 창출 문제와 해외 유수의 항구들이 이처럼 큰 배를 접안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추지 못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는 또 “우리가 세계 컨테이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경쟁업체들이 8000∼9000TEU급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우리는 차원이 다르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1999년 세계 최초로 62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개발한 이래 2000년 7700TEU급,2002년 8100TEU급,2003년 9600TEU급, 지난해는 1만 2000TEU급을 개발함으로써 5년 만에 컨테이너선의 크기를 2배로 확대시켰다. 이같은 기술력은 수주 실적으로 드러난다. 삼성중공업은 2003년 이후 발주된 9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25척)을 싹쓸이할 정도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과정은 쉽지 않았다. 백 파트장은 “배는 자동차나 가전처럼 시제품이 없다.”면서 “한번 잘못 만들어진 배는 그야말로 회사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다.”며 개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다보면 난관이 많습니다. 예컨대 사이즈가 작은 배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큰 배에서는 소음이나 진동 등 생각지도 못한 기술 장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그렇다고 시제품을 만들 수도 없고, 오직 시뮬레이션만으로 이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선주들은 속도에서 1노트만 차이가 나도 선박 인도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기존 선박보다 선가가 30∼40%가량 높은 데다 연료 소모량은 같으면서 화물을 많이 실을 수 있어 대형화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소개했다. 일이 쉽지 않다 보니 보람도 적지 않다. 설계팀에서 디자인한 7700TEU급 컨테이너선은 2003년,8100TEU급 컨테이너선은 지난해에 미국의 마리타임 리포터와 마린로그,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 등 세계 3대 조선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주요그룹 매출목표 확대… ‘공격 경영’ 시동

    주요그룹 매출목표 확대… ‘공격 경영’ 시동

    GM대우자동차 닉 라일리 사장은 1일 노조위원장과 함께 강화도 봉천산에서 해돋이를 보며 새해를 맞았다. 경제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각오도 다졌다. 을유년을 맞는 다른 기업들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수출과 내수 등 팍팍한 여건 속에서도 매출 목표를 오히려 늘려잡는 등 공격경영의 시동을 걸었다. 주요 그룹들의 올해 투자계획과 업종별 기상도를 짚어본다. ■ 주요 기업 올 투자계획 들여다보니 ●삼성 시설투자 13조 9000억원과 연구개발비(R&D) 7조 3000억원 등 총 21조여원을 투자에 쏟아붓는다. 창업 이래 최대 규모다. 불황일수록 투자를 늘려 국제경쟁력을 갖추자는 전략의 산물이다. 세전이익은 지난해보다 23.1% 줄어든 14조 6000억원으로 낮춰 잡았지만 수출은 총 592억달러로 12.3% 늘려잡았다. ●현대·기아차 내수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4.2% 많은 258만대(국내 60만대, 해외 198만대)로 늘려 잡았다. 매출목표도 32조원에서 36조원대로 올려잡았다. 환율 급락(원화 절상)의 파고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는 업종이 자동차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공격적이다. 일단 해외시장을 돌파구로 잡았다. 오는 3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중국·인도 등 해외기지 생산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내수시장은 신차 출시를 통해 공략할 방침이다. ●LG 올해 사업계획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과감한 선행투자로 시장 지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어서 11조원대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러시아·브라질·중국·인도 등 브릭스(BRICs)지역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SK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고 ‘뉴SK’로 거듭나는 실질적 원년으로 정했다. 우선 정보통신과 에너지, 화학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규모를 전년 대비 10% 늘어난 4조 4000억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롯데·신세계 롯데는 백화점 ‘미아점’과 할인점(롯데마트) 8∼10개 신규오픈에 총 9000억원을 들인다. 서울 명동 백화점 본점 옆에 명품관을 열어 ‘롯데타운’도 본격 조성한다. 지근거리의 신세계도 본점 재개발 공사와 할인점(이마트) 10∼12개 추가 오픈에 총 1조원을 쏟아붓는다.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중국 상하이와 톈진에 3∼4개의 할인점도 잇따라 연다. ●포스코 2008년까지 총 13조 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2위의 철강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3조원 안팎을 투자한다. ●한화·현대 한화는 올해를 ‘10년 비전을 향한 첫걸음-인재경영의 첫해’로 선언했다. 현대그룹은 201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재계 10위권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한항공·금호아시아나 대한항공은 매출과 생산성은 10% 올리고 비용은 10% 줄이는 ‘텐(10), 텐(10), 텐(10)’ 경영을 강화한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조 900억원의 투자규모로 맞선다. ■ 업종별 기상도 전기·전자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뒀던 전자·반도체업계는 올해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말을 체험할 듯싶다. 우선 IT 수출 1000억달러 돌파의 견인차였던 반도체의 성장세가 주춤해진다. 무역협회가 조사한 수출전망에 따르면 휴대전화(19.6%)와 가전(14.2%)은 선전하겠지만 반도체(5.8%)와 컴퓨터(4.7%)는 한 자릿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WSTS(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가 내다본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도 1.2%에 불과하다. 반도체에 이어 주력 품목으로 떠오른 LCD는 디지털TV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지만 그동안 누적된 과잉투자로 가격 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다.LG필립스LCD는 올 상반기에도 10∼20% 수준의 가격 하락을 예상했다. 수출전망이 어두운 대신 그동안 침체일로였던 내수는 디지털TV 보급 확산, 프리미엄 가전의 품질 향상 등으로 8%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올해 키워드는 신차·디젤승용차·해외시장 세가지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자동차판매가 수출과 내수를 합쳐 전년보다 3.8% 증가한 355만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난국돌파의 첫번째 승부수는 신차. 일부 차종에 국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업체별로 대·중·소형 신차를 골고루 내놓는다. 지난해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스포티지(기아)·뉴쏘나타(현대)·SM7(르노삼성) 등의 신차로 짭짤한 재미를 봤던 업계는 올해도 ‘신차 랠리’를 상당히 기대하는 눈치다. 이르면 3월쯤 선보일 디젤(경유) 승용차도 중대변수다.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든 현대·기아차와, 내년에 본격 가세하는 GM대우·르노삼성차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특별소비세 인하 연장,7∼10인승 미니밴 세금 인상, 경유값 인상 등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해외시장 공략도 거세질 전망이다. 내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믿을 데’는 수출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수요는 올해 6542만대로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보통신 그동안 그림만 그려왔던 유·무선, 통신·방송 컨버전스(융합)가 한해 내내 화두가 될 전망이다. 휴대전화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지상파 및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이동 중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컨버전스’에 기초한 첨단통신 서비스가 포화된 통신시장의 대안과 기회다. 성공할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는 물론 고용창출과 내수진작, 국제표준화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 등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위성DMB사업이 본격화되면 2010년까지 직ㆍ간접 생산유발효과 2조 6563억원, 고용창출 2만 115명을 전망했다. KT,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3개 와이브로 사업자는 올해 중계기와 스마트 안테나 개발, 전략적 제휴업자 선정,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을 완료한다.2007년이면 와이브로 가입자 수가 고정 인터넷 가입자 수를 추월,5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고 2500명의 고용효과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산업측면에서는 PDA(개인휴대단말기)와 노트북 등 수요가 창출되고, 이용자 측면에서는 동영상·음악·학습 등 생활 속의 정보화가 이뤄지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 유통 아직까지는 ‘잿빛’이다. 지난해 내수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경기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유통업계가 지난해보다 다소 기지개를 켜지 않겠느냐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온다. 특히 백화점의 경우 연속 2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부진을 올해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일단 불필요한 비용절감, 과감한 아웃소싱 등의 자구책 계획부터 세우고 있다.1개 점포별로 연간 70억∼200억원을 들여 세일 때 지급하던 이불, 냄비 등의 물품 사은품도 없애기로 했다. 하지만 부자고객을 겨냥한 명품 마케팅은 여전히 가열될 전망이다. 할인점은 불황 국면이 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신규점포 오픈 일정이 줄지어 있다. 이마트·홈플러스 등은 자사 카드를 사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에 대해서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매출 증대를 끌어낼 계획이다. 철강 ·조선 철강업계의 화두는 원자재 가격이다. 철광석과 석탄 등 주요 원자재값의 폭등이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동차·조선 등 수요업계로부터 이미 물량 확대가 쇄도하는 만큼 이를 철강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국내 철강업계의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52.2% 증가한 3조 8476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업계는 ‘수익성 반전’이 올해 최대 관심사다. 업체마다 수주 물량을 3∼4년씩 쌓아놓고 있을 정도로 일감은 풍부하지만 경영여건 악화로 수익성 호전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외형은 그럴 듯하지만 내실은 없는’ 형국이 이어질 전망이다. 석유화학 ‘잘되는 집안은 다르다.’는 말이 올해도 적용될 듯싶다. 지난해 고유가에 따른 정제마진으로 짭짤한 수익을 기록한 정유업계는 수출 증대와 환율 하락으로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업계도 중국 경제의 성장과 설비시설 부족으로 올해가 경기의 최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종합 hyun@seoul.co.kr
  • 정몽구회장 ‘자동차 최고CEO’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미국의 유명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 의해 올해 ‘자동차부문 최고 CEO’로 선정됐다. 품질경영과 글로벌경영을 통해 현대차의 품질을 높이고 자동차 판매를 크게 늘린 점을 인정받아서다.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에서 자동차 등 17개 부문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경영능력이 탁월한 CEO를 선정, 발표했다. 표지에 사진도 실렸다. 자동차 이외 분야에서는 가전부문의 제프리 이멜트 GE회장, 식음료 부문의 스티븐 레인문트 펩시콜라 회장, 필 나이트 나이키 회장 등이 최고 CEO로 선정됐다. 비즈니스위크지는 “올해 미국 제이디파워사의 초기 품질평가에서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자동차 부문 상위에 올라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고 한국 내수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 글로벌경영을 확대해 작년보다 실적을 대폭 개선한 공로를 인정해 정 회장을 최고 CE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했으며, 매출도 8% 많은 252억달러로 늘어났다. 현대차측은 “이번 자동차 부문 최고 CEO 선정으로 정 회장은 전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경영인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던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올해도 최고경영자로 인정받아 ‘Re peat Performers(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위크는 1929년 창간된 경제·경영분야 전문 주간지로 전세계에서 118만부 정도가 구독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송년 잊은 CEO들 ‘현장경영’

    [재계 인사이드] 송년 잊은 CEO들 ‘현장경영’

    연말연시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의 발걸음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은 이날 대덕 SK기술원을 방문해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생산과 연구개발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SK㈜ 울산 공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송년을 현장에서 보내는 것은 회사의 근간인 울산공장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R&D(연구개발)와 자원개발, 해외사업 등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은 사막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지난 28일 출국한 박 회장은 다음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쿠웨이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묵묵히 현장을 지킨 직원들의 ‘기(氣)’를 북돋워주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일본으로 출국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도 도쿄지사를 찾아 고생한 직원들을 다독거려줄 계획이다. 정 사장은 내년 1월1일 귀국한다. 전자업계 CEO들은 새해 벽두부터 미국 라이베이거스로 달려간다.1월 6∼11일 열리는 세계최대의 가전쇼인 ‘CES’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김쌍수 부회장을 비롯해 정보통신사업본부장 박문화 사장,CTO인 이희국 사장, 디지털 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장 윤상한 부사장, 디지털 미디어(DM)사업본부장 황운광 부사장 등 사장단이 총출동한다. 삼성전자는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과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사장이 참석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 김충훈 사장도 올해에 이어 참가한다.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빅3’는 새해를 자택에서 보내며, 내년 경영 구상을 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주부에게 맞춘 팬시형 다이어리인 ‘홈플러스 다이어리’를 판매한다. 달력·일정·금전출납부·주소록·메모 외에도 건강ㆍ여행ㆍ요리 등 주부에게 유용한 생활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다이어리 안에 4만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수록돼 있다. 가격은 4500원. ●KT몰(www.ktmall.com)은 ‘강원도 인제 빙어낚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빙어 낚시대와 미끼·의자·얼음구멍을 이용할 수 있으며, 러브썰매(2인용)와 스노 모빌열차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가격은 3만 7000∼33만 90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9일까지 수도권 7개점(잠실·영등포·분당·일산·강남·안양·노원점)에서 즉석 퀴즈 ‘소원수리 마하수리 퀴즈 퀴즈쇼’를 열고, 정답을 맞히면 즉석에서 5000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31일에는 수도권 12개점 상품권 행사장에서 닭의 해를 맞아 ‘굿타임 계란(삶은 계란)’을 지점별로 100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그랜드백화점(www.granddept.co.kr) 일산점·수원 영통점은 다음 달 1일 ‘복 상품전’을 연다. 잡화·의류·생활용품·가전·식품 등 정상가 4만원 이상 상품은 1만원(200여개), 정상가 7만원 이상 상품은 2만원(200여개), 정상가 10만원 이상 상품은 3만원(100여개)에 판매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다음 달 15일까지 금연, 다이어트 등 새해 결심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금연 보조 상품인 ‘노스모큐 금연초 2주일 프로그램’ 2만 9800원,‘2004 금연초 프리미엄골드’ 13만 8000원이며, 다이어트 상품인 ‘조혜련의 파워요가 다이어트’ 1만 5500원,‘타니타 체지방계 UM 017’ 7만 8000원. ●뉴발란스는 내년 1월 말 개봉 예정인 영화 ‘말아톤’ 후원을 기념해 시사회 티켓을 준다. 다음 달 9일까지 뉴발란스 제품을 구매하거나,‘말아톤 3행시 짓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시사회 티켓을 제공한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새해 결심 상품 특가전’을 열고 관련상품을 최고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금연을 위한 ‘금연초 골드’ 7만 6000원, 시간관리를 위한 ‘플랭클린 플래너’ 6만 8000원, 다이어트를 위한 ‘듀플렉스 디지털 누드 체중계’ 2만 6400원, 어학용 ‘크레이지 영어’ 풀 세트는 14만 8000원이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120여개 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하는 ‘신년맞이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딸기(대,1팩) 5800원, 굴비(20마리, 중국산) 8800원, 생닭(1마리, 대) 2980원, 씨제이 햇반기획(6개) 5800원, 한우불고기(100g, 국내산) 2480원. ●갤러리아백화점은 ‘닭의 해’를 맞아 1월2∼4일 ‘닭 캐릭터 머그컵’을 당일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명품관 웨스트는 하루 100명, 콩코스점과 수원점은 50명에게 머그컵을 각각 제공한다. ●행복한세상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트렌드존 방학맞이 사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1층 영트렌드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데스크톱 PC, 디지털카메라,MP3 플레이어, 고급 스포츠시계 등 신학기에 필요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 [인사]

    ■ 법무부 ◇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李建馥△대구소년원 교무과장 尹光遠△대전〃 〃 沈在述△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梁奉煥◇전보△부산소년원장 崔燦△대전〃 姜聲翼△창원〃 瀋吉煥△제주〃 金鍾求△부산소년분류심사원장 申良秀△대구〃 金奎鎬△서울소년원 교무과장 李東煥△치료감호소 감호과장 朴尙滿 ■ 행정자치부 ◇서기관 △국가기록관리체계개선기획단 파견 이민원△특수임무수행자보상지원단 파견 정락선 ■ 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기획예산담당관실 金忠坤△과학기술문화과 鄭元泳 ◇서기관 승진△정보화법무담당관실 權炫準△기초연구정책과 張普鉉△원자력정책과 白旻△과학기술진흥과 金成圭△국립중앙과학관 인사경영혁신팀장 許裁埇 ■ 정보통신부 ◇4급 승진 △혁신담당관실 李昌熙△정보전략담당관실 김꽃마음△인터넷정책과 姜章震△기술정책팀 崔竣鎬△통신경쟁정책과 林正洙△협력기획과 柳濟明△총무과 李相武 △감사담당관실 李昌九△총무과 卞相基△경북체신청 우정사업국 우편영업과장 金三煥△전북체신청 사업지원국 인력계획과장 金正玉 △업무과 陸殷鶴 ■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재판소장비서관(3급상당) 金哲重◇법원이사관 승진△심판자료국장 李正休◇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申判湜△심판행정과장 林順太◇법원서기관 승진△심판행정과 沈溫燮◇서기관 승진△공보관실 黃炳一◇전보△행정관리담당관 金成洙△법제조사담당관 權五燮△심판사무1과장 朱範鍾△심판사무2과장 梁哲壽△심판자료과장 金正成△판례편찬과장 金榮祐◇파견△국방대 朴富用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승진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柳任哲 ■ 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급 승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宋榮圭 △광주전남지역본부장 梁海震 △강원지역본부장 金榮春 △전산실장 鄭永鉉 △조사연구실장 李慶烈 △품질연수실장 尹應昌 △경영연수실장 金龍源 △업무혁신실장 金玄泰 △남북협력지원실장 董明漢 △정보기술사업처 李根福 △인천지역본부 구조고도화 센터장 姜聲皓 ◇팀장급 승진 △기획조정실 全洪基 △관리실 崔智雄 △전산실 權五潤 △융자사업처 權純一 △마케팅지원처 金炯秀 △구조고도화사업처 林得文 △종합컨설팅실 許晶旭 △연수운영처 丘圭郁 △생산기술연수실 金範植 △광주연수원 金興先 △진해연수원 李廷煥 △부산지역본부 朴忠煥 △대구경북지역본부 明濟善 河相虎 △인천지역본부 朴允植 △광주전남지역본부 吳秉栗 △대전충남지역본부 全寅植 △경기지역본부 金弼燮 △충북지역본부 沈鉉石 △전북지역본부 鄭雲權 △경남지역본부 黃義京 兪信載 △강원지역본부 朴錦珠 ■ 감사원 ◇과장 승진 △특별조사국 대전사무소 총괄과장 강경원△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 정태문△〃 국제협력담당관 이시우△감찰관실 감찰담당관 현창부△감사교육원 감사교육과장 전영도△국내파견 김극준 김시관 구자홍 이상희◇과장 전보△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김영호△〃 제1과장 최재해△〃 제2과장 김진해△〃 제4과장 박시종△산업환경감사국 제3과장 나승화△〃 제5과장 신준호△건설물류감사국 총괄과장 윤영일△〃 제1과장 이욱△〃 제4과장 최천수△국가전략사업평가단 총괄과장 이세도△〃 제1과장 정길영△〃 제2과장 한정수△〃 제3과장 김충환△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조성환△행정안보감사국 총괄과장 신언성△〃제3과장 김종원△〃 제4과장 이승문△자치행정감사국 제1과장 권병추△〃 제2과장 최재우△〃 제4과장 금만수△특별조사국 총괄과장 김판현△〃 제1과장 신동만△〃 제2과장 김영진△〃 제3과장 금기웅△〃 제4과장 이종기△법무심사관실 법무담당관 김정하△〃 조정담당관 박영열△〃 심사제1담당관 이해인△〃 심사제2담당관 김수열△감사교육원 행정과장 최병준△국외파견 심호 ■ 서울시 교육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趙香勳△총무과 李鍾夏△기획예산담당관실 金洪敏△국가전문행정연수원 파견 文大植 鄭三燮 金成洙 陳永佚△동대문도서관장 朴吉鎬◇부이사관 전보△감사담당관 李秉鋪△마포평생학습관장 金炅喆△양천도서관장 南聖國◇서기관 전보△중계평생학습관장 李文寧△교육연수원 총무부장 鄭憲祚△교육위원회 의사국 의정담당관 李成基△공보담당관 鄭然弘△총무과장 梁鍾滿△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同柱△〃 행정관리〃 朴仁采△〃 혁신복지〃 李在夏△교육지원국 행정과장 鄭承雲△〃 재무과장 韓圭鍾△〃 행정과 韓良奎△교육연구원 총무부장 柳東浩△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高在昱△〃 서무과장 朴相浩△학생교육원 총무부장 朴正圭△학교보건원 〃 吳炳賢△학생체육관장 朴根遠△고덕평생학습관장 權敬熙△동부교육청 관리국장 鄭在郁△서부〃 〃 李斗烈△남부〃 〃 朴炳培△북부〃 〃 李廷雨△강동〃 〃 具熙碩△강서〃 〃 裵其烈△동작〃 〃 王鎭亨△성북〃 〃 金秀東◇파견△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朴長和 ■ KBS아트비전 △경영기획팀장 이일구△디자인〃 강현석△그래픽〃 김만규△미술제작〃 진교남△문화사업〃 이종범△프로젝트〃 서정엽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1급 전보 (본원)△교육처장 南基敏(지원)△서울지원장 崔一燮△광주〃 朴東基◇2급 전보 (본원)△행정처장 직무대리 洪性桂△안전진단실장 〃 黃秀哲△경영혁신실장 〃 元鎭奉△기획예산부장 盧庚男△회계〃 朴永鎭△검사지원〃 金顯洙△기술지원〃 柳炳鎬△지도〃 安熙儁△안전진단실 〃 李昌鎔△경영혁신실 〃 朴昌浩 朴千培△연구실 〃 田鳳九 車哲鎬(지원)△서울동부지원장 金種浩△서울서부〃 具陽會△서울북부〃 朴正勳△경기〃 韓仁鐸△경기서부〃 李大永△전북〃 鄭泰勉△울산〃 李宗翰 ■ 대한항공 ◇승진 △전무 姜榮植 金興植 徐龍源 元鍾承△상무 李大烈 閔丙出 石泰壽 李赫薰 李璋淵 金鍾南 權五常 張完守 金光聲 許英振 朴容淳 金忠男 金世泰△상무보 李來珪 黃明善 金載建 金錫煥 高柄佑 李珍杰 韓大恒 金準錫 禹基洪 金用淳 趙炳澤 鄭祐鎭 韓相元 曺圭彬 權永煥 金喆祐 朴天奎 李有盛△항공종합서비스㈜ 상무 李明基△㈜한진관광 상무보 宋容薰△한국공항㈜ 상무보 趙泰衍 兪炳柱 ■ 경희대·경희의료원 (경희대)△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李奉岩△NGO대학원장 金麗壽△동서의학대학원장 朴東錫(경희의료원)△부속병원장 金榮卨△치과대학부속병원장 金麗甲△종합기획조정실장 張聲九△행정처장 尹德輔 ■ 현대증권 (지점장) △삼성역 朴汶根 △테크노마트 姜雄起 △강동 明魯旭 △양재 洪潤和 △신내 黃栢雲 △신사금융센터 金龍直 △포항 郭鎭國 (팀장)△고객자산운용 朴洙明 △도매지원 徐長源 △채권 羅基秀 △재무관리 任容辰 △상품개발 李完圭 △업무지원 尹炳基 △결제업무 金承喜 ■ 현대산업개발 ◇상무 승진 △李鍾相 崔廣洙 洪今杓 徐成勳◇상무보 승진 △李鎔一 玄桂興 楊華燮 林裁弘 申東建 李鍾植 徐範烈 安今石 ■ 현대모비스 ◇승진 △부사장 정남기 정형모△전무 김은태 서영종 최호성 장원준△상무 김영곤 장재진△이사 정기현 정건영 김선영 김철수△이사대우 장윤경 유영환 황한호 장국환 강흥순 ■ 현대하이스코 ◇승진 △전무 김낙승△이사 오현운 허주행 권영남△이사대우 김현재 박봉진 박충열 강대복 ■ 대림산업 그룹 ◇승진 △부사장 崔在臣 金閏△전무 崔洙康△상무 鄭敎 沈聖杰 李柱相 韓東榮 朴亨澤△상무보 白雲一 朱宰輝 朴正一 曺龍澤 羅鍾元 李志泰 金鎭書 金吉守 金亨泰 △부사장 崔元泰△전무 金泰鏞△상무 崔慶鎰 潘基赫△상무보 李在善 韓雄杰△부사장 朴啓洪△상무 奉贊行 沈英福△상무보 趙慶煥 權赫文△상무 成允慶△상무 尹錫贊△전무 梁京弘△상무 趙賢鎭 金賢秀 徐成旻△전무 南宮在植△상무보 李炳洛△상무 崔鎭鎬 ■ 동부증권 ◇이사 승진 △‘Fortune Club’ 금융센터지점장 柳新水 △채권금융팀장 韓常鉉 ■ 가온전선 ◇승진 △상무 국내영업본부장 李鍾植 ■ 대한제당 △대표이사 부사장 白慶穆 △부사장 李名植 李秋憲 △전무 薛允皓 高德熙 楊昌根 △상무 金英植 趙 鉉 ■ TS 유업 △대표이사 부사장 林賢相 ■ ㈜CS리더 △대표이사 이상규 ■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사 승진 △금호타이어 李昌炫 趙載錫 金昌銀 李吉熙 鄭尙禹 邊英南△금호산업 李承哲 李德淵△아시아나항공 金炯均 金洛憲 韓昌洙 黃仁泰△금호석유화학 尹承熙△금호피앤비화학 李定複△금호폴리켐 金祥培△아시아나IDT 孫榮馹△금호생명 玄承鎬 ◇상무 전보△금호남경타이어 金楨澈△금호산업 레저사업부 金昌圭△금호석유화학 朴相培 ■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 李吉馥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李愚英
  • [2004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고품질 다기능’으로 불황타개

    ■ 특별상·본상 35개 선정 ‘2004년 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에 35개 제품이 선정됐다. 지난 13일까지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상품의 시장성, 마케팅 효율성 등을 평가해 뽑았다. 올 초 이슈로 등장했던 ‘웰빙’ 추세가 하반기 히트상품에도 이어지고 있다. 소비 주체의 중심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기능 제품·서비스도 대거 선보였다. 미래 경기가 불투명할수록 기업은 과감한 투자보다 내실있는 투자를 지향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번 히트상품 역시 효율적인 투자로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꾸준히 히트상품으로 군림하던 제품들은 고품질·성능을 가진 경쟁상품에 자리를 내줘, 장수상품의 세대교체를 엿볼 수 있다. 특별상은 올해 선보인 신상품이 대부분이다. KT가 독주하던 유선전화시장에 동참한 하나로텔레콤의 하나폰이 눈에 띈다. 자동차의 내수불황으로 쌍용자동차의 로디우스만이 SUV부문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휘센 투인원에어컨의 기능을 높인 투인원플러스를 출시, 겨울철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 효자상품인 이동전화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가로폰이 뽑혔다. 가로화면의 편리함을 독특한 광고로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건설부문의 침체에도 불구, 오벨리스크와 브라운스톤의 약진이 돋보였다. 식음료부문에선 간에 좋은 쿠퍼스, 비타민음료 비타500, 인삼이 들어있는 한뿌리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 뽑혔다. 웅진코웨이의 룰루비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상했으며 눈높이놀이수학, 기탄한글은 상품의 질을 높여 고객을 사로잡았다. 하이마트와 KT메가패스도 소비자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가 불황일 때 기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보다 제품 기능을 향상시키고 알리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 또 소비자는 충동구매를 지양하고 상품의 질을 따져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업들의 제품투자가 끊임없이 이뤄져 소비가 활성화될 때 불황의 끝은 보일 수 있다. kim@seoul.co.kr ■ 소비자만족상-하나로텔레콤 ‘하나폰’ ‘하나폰’은 하나로텔레콤이 지난 7월 선보인 유선전화서비스다. 시내전화뿐만 아니라 시외전화, 005국제전화에서 고객맞춤형 요금제 및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KT유선전화보다 최고 52%가 싸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말에 5.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시외전화의 경우 통화가 많은 3개 전화번호를 사전등록하면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패밀리요금제’, 통화량에 따라 요금을 최고 15% 할인해주는 ‘다량이용할인제’ 등의 서비스가 있다. 005국제전화의 서비스로는 국내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글로벌콜렉트콜’, 해외 이용자가 로컬번호를 통해 통화하고 요금은 국내 사전계약자가 부담하는 ‘글로벌로컬번호’, 사전에 지정한 유무선 전화에서 착발신한 국제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005패밀리’ 등이 있다. ■ 소비자인기상-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2005년형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김치 맛을 지켜주는 능력이 강화됐다. 핵심 기술은 김치냉장고의 문에 있다. 연구진은 김치냉장고의 온도가 변해 김치 맛이 달라지는 이유가 문을 여닫는 행동 때문이라 판단하고, 문에서 직접 온도를 지키는 ‘디지털 온도과학’ 기술을 개발했다. 문을 여닫는 횟수는 물론 열어 놓은 시간까지 자동으로 감지, 저장실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김치냉장고의 내·외부 및 문에서 총 3단계로 온도를 지켜준다. 회사 관계자는 “2002년 하우젠 김치냉장고 출시 후 경쟁사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프리미엄급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짚어내고 일깨웠기 때문”이라며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유지에 대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하우젠 김치냉장고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고객만족상- KTF ‘굿타임 파티’ KTF는 지난해 하반기, 경영전략 정비에서부터 ‘Have a good time’으로의 슬로건 교체까지 변혁을 이루며 ‘고객만족’을 표방했다. 올해 초 번호이동제 실시를 앞두고 ‘굿타임 찬스’ 캠페인을 펼쳐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의 입장에 섰다는 점이 공감대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 KTF는 올해 하반기 이후 고객만족의 기업각오를 업그레이드 한 ‘굿타임 파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들이 파티의 주인공으로 맘껏 즐기게 되며, KTF는 고객을 위해 배려와 대접을 하는 파티 플래너 역할을 한다. ‘KTF적 파티’는 파티의 주최자 및 주인공간의 격조있는 커뮤니케이션과 배려 및 만족감을 중시하는 파티의 근본 정신을 담고 있다. KTF는 단말기 안심서비스, 무료통화이월요금, 서치뮤직 서비스, 무제한 사진메일, 보이스엔, 300만화소 디카폰 등 ‘굿타임 파티’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마케팅상-팬택엔큐리텔 ‘큐리텔 PG-K6500’ 130만화소 디카폰 ‘PG-K6500’은 폴더를 닫았을 때 디지털카메라처럼 보인다. 뒷면의 외부 LCD를 보며 가로로 촬영할 수 있다. 주파수 검색으로 라디오(FM) 채널을 최대 10개까지 설정해 들을 수 있으며 모닝콜 기능이 있다. 직접 영어단어를 입력하면 뜻, 예문, 발음을 확인시켜 준다(저장 단어 2800여개). 단어의 뜻만 검색하는 차원을 넘어 예문과 발음까지 알 수 있다는 게 장점. 촬영한 사진, 동영상을 인화하고 PC에서 편집할 수 있다. 45가지 스티커사진, 디지털 4배줌, 9회 연속촬영, 9가지 액자꾸미기, 셀프타이머, 접사촬영(최대 7cm), 오토플래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26만컬러 TFT LCD, 64화음 멜로디, GPS, 아바타 꾸미기, 폰트 설정, 무선인터넷 기능이 있다. 가격은 40만원대이며 이어폰, 접사렌즈가 함께 제공된다. ■ 뉴브랜드상-서울우유 ‘호두우유’ 우유에 국내산 호두, 땅콩, 잣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살렸으며 호두의 텁텁한 맛과 우유의 밋밋한 맛을 없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B1·B2·E,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많은 물량의 증정품과 사은품을 통해 소비자가 호두우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호두의 특이성을 나타내기 위한 유머성 광고를 신문, 잡지, TV의 3대 매체에 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지난 6월15일 판매를 시작해 현재 하루평균 25만팩을 판매하고 있다. 호두는 ‘삼과피(三果皮)’라 하여 밤, 잣, 은행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머리를 맑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80ml 500원, 900ml 1800원. ■ 본상 - 쌍용자동차 ‘로디우스’ 승용차의 승차감, SUV의 성능, 미니밴의 다용도성을 합친 MPV(Multi Purpose Vehicle·다목적 복합 자동차)이다. 2700cc 커먼레일 DI엔진,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췄으며 2개 유형(9·12인승)의 모델이 있다. C·D필러를 분리한 그린하우스(차체에서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부분), 유럽풍의 후면 디자인, 범퍼가드바, 세단형 스윙도어(양여닫이문), 큐빅 유형의 가니시, 패션 루프랙 등을 적용했다. 센터클러스터로 운전자의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4열시트는 다양한 배열이 가능하다. 후륜구동시스템 및 현가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승차감을 살렸다. 전후방 충격흡수프레임을 달았고 전차종 기본으로 EBD/ABS브레이크, 운전석 에어백을 장착했다. 수동 11.1km/ℓ, 자동 10.2km/ℓ의 1등급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 본상-삼성전자 ‘파브 홈시어터’ 파브시스템을 구성하는 디지털TV(모델명 SVP-50L7HX·SVP-56L7HX)는 화질기술인 2004년형 ‘DNIe’를 적용했으며, 명암비 2500대 1이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느끼게 한다. 피부색, 잔디색, 하늘색 등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나만의 색상조정기능’이 있다. ‘sDSM’ 음향기술을 가진 홈시어터(HT-DS1100T)는 5.1채널 음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파브는 개발단계부터 시스템형 출시를 고려해 TV와 홈시어터가 고품격으로 디자인됐다. 로켓용 엔진을 사용해 TV를 수직으로 세우고 두께(50inch 기준 화면부 두께 33cm)를 줄여 거실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세로 형태의 DVD플레이어와 함께 고급스러운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PC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고 램프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50인치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이 600만원대, 56인치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이 700만원대. ■ 본상- LG전자 ‘휘센 투인원플러스’ 별도의 액자형 공기청정기가 ‘투인원 에어컨’과 연동해 집안을 골고루 빨리 시원하게 해준다. 가격부담을 줄였고 설치공간 활용의 장점이 있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액자형 에어컨, 액자형 공기청정기를 1대의 실외기와 함께 세트로 구입할 수 있고 나중에 액자형 에어컨 실내기나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만 구입할 수도 있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2대의 압축기 중 1대만 가동하는 초절전 시스템(TPS)은 2대의 실외기를 사용할 때보다 전기료를 최대 65% 줄여준다. ‘플라즈마 크린 시스템’과 ‘나노 헤파 크린 시스템’이 미세 먼지 및 냄새를 제거해준다. 스탠드형 에어컨으로 액자형 공기청정기의 동시 제어가 가능하다. 스탠드형 15평형 모델, 액자형 5평형 모델, 공기청정기가 360만원선이나 현재 예약판매기간에 구입하면 3대를 240만원선에 살 수 있다. ■본상- 삼성전자 ‘애니콜 가로폰’ LCD 화면이 가로로 돌아간다. 그 모습이 영어 ‘T’ 와 흡사해 T타입이라 불린다. 이동전화단말기의 부가서비스를 받아즐기는 소비자가 늘었지만 사용 용도에 맞게 와이드형 LCD를 채용한 이동전화단말기가 없었다는 게 제품 제작의도. 이 제품의 광고는 이동전화단말기가 가로여야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세로로 베는 베개, 세로 골대, 세로로 된 차 번호판, 세로 안경 등을 등장시켜 가로형태의 편리함을 역으로 생각하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애니콜 가로폰은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불리며 불경기에 판매가 주춤하는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F-1을 닮은 디자인, 100만화소, MP3 기능을 갖춰 소비자를 흥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본상-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천호’ 브랜드 마크는 삶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지화했다. 중세 저택을 심볼화한 외곽형태에 네이밍을 푸른색톤으로 표현해 브라운스톤이 추구하는 ‘DIFFERENT LIVING’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이수건설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천호’의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6층이며 지하 3층은 지하철역과 연결된다. 지하 2·3층은 푸드코너, 문구, 전문식당가, 액세서리점, PC방으로 분양하며 평당분양가는 1000만~2000만원선. 지상 1층은 은행·패스트푸드·편의점, 2층은 레스토랑·대형 호프, 3·4층은 클리닉센터, 5층은 학원·스포츠센터, 6층은 증권·보험·금융사무실로 각각 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900만~5000만원선.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직접 연결된 환승역세권을 갖췄으며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풍납로 등 강남북을 잇는 교통요충지다. (02) 472-6633. ■본상- 한화건설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4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원형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건축의 명품이다.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오벨리스크의 견고성과 건축미학을 추구한다. 한화건설의 심볼마크는 오벨리스크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황금색 서체로 컨셉트를 표현했다. 현재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서강 한화 오벨리스크 스위트’ 192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 29·30·33·39·46·50평형 각각 10·4·150·11·16·1가구며 지하 3~지상 15층 3개동 규모. 계약금 5%, 중도금대출 40% 이자후불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분거리.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마포·서강·양화대교 등의 교통망과 한강시민공원, 월드컵공원·경기장, 난지도 생태공원 등의 문화시설이 가깝다. 신촌 및 대학가(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가 인접했다. 입주는 2007년 4월. 모델하우스는 여의도 통일주차장에 있다. (02) 786-7100. ■본상- 삼성 ‘센스X15’ 센스X15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 센스X10’의 계보를 잇는 15인치 모델로 고해상도 그래픽을 제공한다. 센트리노를 채용했으며 ‘지포스 FX5200’의 그래픽 카드가 있다. CD 및 DVD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는 ‘DVD-Multi’도 특징. 센스X15는 ‘성능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및 모니터 기술이 총동원됐다. 현재 노트북 컴퓨팅은 센트리노 기술 및 무선랜의 보급으로 인터넷서핑, 음악감상, 영화감상,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개념으로 옮겨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5인치 LCD와 실감나는 그래픽 성능은 시대의 대세이자 소비자의 사용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센스X15는 노트북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대표브랜드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상- LG전자 ‘Xfee’ 인코딩, 가사지원, 다국어지원, FM수신, 음성녹음, SRS음장효과 지원, 폴더 등의 기능이 있는 MP3다. 표면은 알루미늄 재질에 UV코팅으로 처리됐으며 크기가 작다. 조그다이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128·256·512MB의 메모리 용량이 있다. 실버, 티타늄, 블루, 핑크의 4가지 컬러가 있으며 AAA건전지 1개로 15시간이상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USB2.0으로 파일 전송속도를 높였다. Xfree는 XCANVAS, XNOTE 등 LG전자 디지털제품군의 ‘X’ 컨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는 Xfree브랜드로, 해외에는 LG브랜드로 MP3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란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LG전자는 Xfree 전용 홈페이지(www.lgxfree.co.kr)를 개설하고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진행과 함께 음악가사 지원, 영어·중국어·일어 등의 어학 콘텐츠 다운로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상- CJ’한뿌리’ 4년근 인삼 한뿌리를 통째로 사용했다. 꿀을 넣고 곱게 갈아 맛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에 부담이 없다. 올해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 9개월 만에 300만병을 돌파, 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일반 음료시장에 비해 판매량은 많지 않으나 주소비층이 30~50대에 한정돼 있어 하루에 한병씩 마시는 음료라는 빈도수를 감안하면 매출과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 이 제품이 단기간에 인기를 끈 것은 ‘웰빙’ 추세와 더불어 4년근 인삼을 통째로 넣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했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효능이 인정된 인삼을 간편하게 먹고 싶어한다”며 “이런 소비 심리를 반영한 인삼 가공식품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20ml 한 병에 2950원, 4개들이 1만 1700원, 10·15개들이 선물세트는 각각 2만 9000원, 4만 3500원이다. 080-310-1010. ■본상-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지난 9월 출시된 ‘쿠퍼스’는 발효유의 기능을 간까지 넓힌 새로운 개념의 발효유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 4종의 유산균과 기능성소재 Y-Mix와 LS, 간염 유발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초유 항체가 들어있다. 또 베타인, 비타민 B군 6종, 항산화 비타민 2종 등의 영양소와 총 5종의 혼합과즙을 담고있다. 서울대 수의대 박재학 교수팀이 진행한 동물실험결과 이 제품을 2주간 먹이고 알코올을 투여한 동물이 대조군에 비해 간수치와 간손상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 3년간 5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간에 존재하는 면역관련 세포를 발견한 쿠퍼박사에 착안해 만들었다. 현재 하루 15만개를 생산하며 내년에는 하루 30만개 이상 판매,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본상-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500’의 특징은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차별화된 맛과 향이다. 따라할 수 없는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둘째는 유통의 차별화다. 약국 판매에 의존해 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마켓, 편의점, 사우나, 골프장 등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 했다. 셋째는 차별화된 마케팅이다. 무카페인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라는 기능적 가치와 ‘웰빙(Well-Being)’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노렸다. 또한 가수 ‘비’를 광고모델로 등장시켜 젊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비타500’은 2001년 53억원, 2002년 98억원, 2003년 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월평균 4000만병을 판매해 약 9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본상- 남양유업 ‘남양맛있는우유GT’ 남양유업은 최근 우유 소비가 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우유를 마실 때 나는 ‘이취(異臭)’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우유속 잡맛을 없애는 ‘GT(Good Taste)’ 신공법을 개발, 실용화했다. 이 공법은 우유를 생산할 때 생긴 목장 냄새나 사료취, 기타 이물질의 냄새를 제거한다. ‘남양맛있는 우유GT’는 우유 본래의 맛을 재현하는 데 성공해 냄새 때문에 기피해왔거나 기존 제품에 식상했던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 8월 출시돼 100일만에 1억개, 9월부터 하루평균 100만개 이상, 최고 150만개가 판매됐다. 남양유업은 GT공법을 모든 제품에 사용하기로 하고 신공법 기계를 외국에 발주하는 등 발빠른 후속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또 ‘GT 체험단’을 매주 1000명씩 선정해 GT우유를 평가하도록 하고있으며 유통매장, 학교 등에서 시음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본상- 웅진코웨이개발 ‘룰루비데’ 신제품 ‘BA06-A’는 분사되는 물줄기의 범위를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 곧은 분사에서 퍼지는 형태까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은 나노 세라믹 정수용 필터’가 있으며 3중 필터가 세정수를 깨끗히 한다. 노즐팁의 교체가 편리하며 노즐 위치가 5단계로 조절된다. 착좌센서에 인체가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절전기능에 의해 1분 후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자가진단기능이 있어 이상 발생 시 조작부의 램프가 깜빡인다. 저소음 분사 펌프를 설치해 수압이 낮아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며 노즐 강제 세척기능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에 사용된 와이드 세정 기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렌탈 비용은 월 3만~1만 6500원. 구입가는 74만원. ■본상- 태평양 ‘헤라 루즈 홀릭’ ‘헤라 루즈 홀릭’은 지난 10월에 선보인 립스틱으로 컨셉트는 유혹적인 여성. 겉으로 강해 보이나 내면의 정열과 열정을 품은 여성을 표현했다. 용기의 불투명 검은색 부분은 강인함을, 투명 빨간색 부분은 부드러움을 나타낸다. 크림을 바른 것처럼 부드럽고 편안해 입술이 답답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없다. 지속성이 좋아 덧발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 제품의 질감과 색감은 ‘립 홀릭 시스템’에 의해 탄생했다. 1단계는 ‘터치 홀릭 시스템’으로 홀릭 파우더에 의해 부드럽고 얇게 발리며 끈적이지 않는다. 2단계 ‘컬러 홀릭 시스템’은 한번의 터치로 색상이 눈에 보이는대로 표현된다. 3단계는 ‘컨디셔닝 홀릭 시스템’으로 비타민 E 등의 컨디셔닝 성분이 유해산소로부터 입술을 보호해준다. 사과, 은방울꽃, 와인 등의 향이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말까지 4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3만원대. ■본상-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의 성공은 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으로 압축할 수 있다. 품질전략에 있어 스카치위스키 21년산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렌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숙성 기간보다 맛과 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위스키 음용 및 구매행동 조사’ 결과 주위 사람의 권유로 위스키를 주문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류판매업소 직원이 고객의 소비를 직접 유도하는 ‘pull전략’을 채택했다. 고객 밀착형 마케팅인 셈이다. 광고·판촉전략은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해 타깃을 집중 공략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꾸준히 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 고급위스키’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또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음회 및 제품증정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본상- 농협 ‘아름찬 김치’ 아름찬이란 ‘한아름 가득찬,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의미한다. 아름찬김치는 100% 국산농산물만을 사용하며 원료구입부터 제품출하까지 연구소의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친다. 김치원료 표준배합비율에 따라 전통김치 제조방식으로 만들고 농협에서 생산하는 청결고춧가루와 정갈한 젓갈만을 사용한다. ISO9002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미국방성 위생검사에 합격했다. 시드니올림픽 공식김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과 뉴질랜드 등에 아름찬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포기·맛·깻잎·총각·열무김치 등이 있으며 포장규격은 80g~10kg. 인터넷 쇼핑몰(shopping.nonghyup.com)과 무료전화(080-399-9988, 080-456-7800)로도 구입할 수 있다. ■본상- 포스탑 ‘포스원’ (주)포스탑의 ‘포스원’은 냉방과 난방을 한대로 해결할 수 있다. 기름이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와 공기를 열원으로 냉난방을 한다. 유해가스 배출을 차단했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며 열복사 방식의 난방으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다. 기존 냉난방기에 사용됐던 연료통, 오일호스, 가스라인 등의 설치가 필요없다. 4단계 사이클 방식보다 효율이 높은 6단계 사이클 방식을 사용해 성능이 좋고 전기 및 등유량을 각각 30%, 70%씩 줄여준다. 국내외 특허 10여종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대통령 산업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포스탑은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가스보일러 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가정용뿐만 아니라 상업용도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냉난방 온수 디지털 시스템 및 청정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1588-1357. ■본상- 대교 ‘눈높이놀이수학’ 총 60세트로 구성된 (주)대교(회장 송자)의 ‘눈높이놀이수학’은 하나에서 열까지 개수세기를 통해 양의 감각을 길러주고, 사물의 개수와 수의 연결을 통해 수 학습의 기초를 다져준다. 각 세트는 수학동화, 테마학습, 손놀이의 3가지 테마로 돼 있다. 수학동화는 ‘내가 갖고 싶은 곰 인형’, ‘공주를 구해 주세요’ 등의 동화로 구성됐으며 테마학습은 알아보기, 익히기, 적용하기의 3단계 과정으로 돼 있다. 손놀이는 본 학습과 연계된 내용으로 다양한 놀이기법을 통해 학습을 정리할 수 있다. ‘눈높이놀이수학’은 들춰보기, 펼쳐보기, 뜯어보기, 접어보기, 오려서 넘겨보기, 접어서 넘겨보기, 만들어보기, 색칠해보기, 끼워보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놀이기법을 배치했다. 앞으로 학습할 내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얌냐미의 테마놀이·손놀이·수놀이 등의 부교재가 있다. 080-222-0909. ■본상- 아울북 ‘마법천자문’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나오는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한자를 뽑아 권당 20자의 새로운 한자로 엮었다. 한자의 모양, 뜻, 음을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고 만화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다. 한자의 뜻과 소리를 주문처럼 외치며 한자를 써야 마법이 발휘된다는 내용. 한자를 외우려는 부담을 갖지 않아도 쉽게 외워지는 무의식의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법천자문’은 경영능력, 마케팅, 시장성, 기술력, 재무상태, 관련 분야 파급효과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2003년 3차 문화산업진흥기금의 지원사업 대상 도서로 선정됐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하는 청소년 권장 도서 중에 아동 도서를 대표하는 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권당 8000원(총 6권). (031) 955-2171. ■본상- 웅진코웨이개발 ‘공기청정기’ 실내 공기의 오염물질을 흡입한 후 단계별 필터를 거쳐 청정화한다. ‘RBD(저항체 방전)플라즈마 항균촉매 시스템’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2단계필터를 통과시킨다. 정화된 공기는 부유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터보팬을 통해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과 함께 배출된다. 총 6단계 필터 방식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RBD플라즈마 촉매 시스템’. 플라즈마 발생기를 10W 이내 전압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전기 방전이 되도록 특수 반도체 장벽을 설치했다. 항균 촉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하며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활성산소 및 정전기를 제거한다. 1단 기준으로 24시간 사용했을때 한달 전기료가 670원 정도며 소음이 작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이라 불리는 것으로 공기 중의 산소분자를 산소원자로 분리해 오염물질을 순간적으로 연소시킨다. 렌탈 비용은 월 3만 3000~3만 7000원. ■본상- 잔디로 ‘산야로’ 산야로(SANYARO)는 골프명가 (주)잔디로가 100년 전통의 영국 피타드사(PITTARDS)와 소재를 제휴해 만든 등산화다. 고어택스 기능보다 뛰어난 방발수 천연가죽 신소재(WR100)를 사용한 제품으로 일본수입 육성내피로 마감해 안정성, 편안함, 기능성을 살렸다. 발에 오는 충격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깔창(안창)은 땀 흡수, 항균, 향취 기능이 좋은 일본수입 천연소가죽을 사용했다. 발을 고정시키는 부분은 에어매시, 라텍스, EVA, 네오라이트의 5겹 기능적 구조로 돼 있어 장시간 산행해도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며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관절을 보호해주는 산야로는 등산화를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이다. (02) 2690-9000. ■본상- ING생명 ‘라이프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 실적 배당형 연금상품으로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 채권에 70% 이상 투자하는 국공채형, 채권 및 주식의 혼합 상품인 안정 혼합형, 안정 성장 혼합형, 시스템 주식형, 채권형 등 5가지 펀드 상품을 통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해마다 4회 이내로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연금 지급은 특별 개정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70%(1종), 100%(2종)를 보장한다. 사망보험금이 주계약 납입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 이미 납입한 주계약 납입 보험료를 지급한다. 연금 수령방법은 종신·확정·상속·실적 연금형 등이 있고 여러가지 특약으로 개개인에 적합한 연금 및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10년 이상 유지 시 ‘만기 도래, 중도 인출 또는 해약’의 경우 발생하는 이자 소득(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다. ■본상- 현대카드 ‘현대카드S’ 카드 하나로 현대백화점의 우대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5% 할인쿠폰,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무료 주차권 쿠폰을 비롯해 ‘톱 클래스(TOP Class)’ 우대서비스를 받는다. 현대홈쇼핑과 Hmall을 이용할 경우 5% 추가 혜택(3% 할인, 2% 적립)이 있으며 헤어숍, 스파, 뷰티클리닉, 휘트니스, 명품점은 최고 20% 할인받는다. 영화예매(장당 2000원)와 항공권 구입(국내선 5%, 국제선 7%) 시에도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0.1%의 ‘백화점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사은품 교환 및 홈쇼핑·Hmall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0.5%의 오토포인트가 별도로 적립돼 신차(현대·기아차) 구입 시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받는다. 현대카드S와 현대백화점카드는 서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국 13개 현대백화점, 현대카드 지점, 현대카드S 홈페이지(www.ehyundaicard.com), ARS(1577-6700)를 이용하면 된다. ■본상- 제일은행 ‘더블플러스통장’ 양도성예금증서(CD)를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처럼 통장으로 거래하도록 만든 통장식 CD상품이다. 예금에 가입하면 CD실물 대신 통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CD가 갖는 증서식(유가증권)의 단점인 도난, 분실에 따른 위험이 없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통장식, 증서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치기간 중에 예금주가 다치거나 사망하면 예금액의 2배 범위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장실세금리를 반영해 만기까지 확정금리를 지급하므로 일반정기예금 대비 0.1%의 우대금리가 있다. 예금만기 시에는 은행에서 자동으로 입출금식통장에 입금된다. 예치기간은 30일에서 1년까지 일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법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더블플러스통장은 정기예금의 목돈운용 개념에서 탈피해 거래의 편리성 및 금리우대는 물론 거래기간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미래의 안심까지 담보하는 금리우대 방카슈랑스 상품이다. ■본상- 기탄교육 ‘기탄한글’ 출시 전 2000명의 학부모 고객평가단을 모집한 기탄교육(www.gitan.co.kr)은 주부모니터링을 통해 교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한달 분량의 학습지 4권이 각각 표지를 달고 들어가 있는 ‘4in1’ 제본방식이다. 각 단계별로 인문, 사회, 과학, 문화, 예술의 4영역으로 구분돼 있어 체계적인 한글학습이 가능하다. 동요CD, 낱말카드, 낱자카드, 낱말 브로마이드 등의 부교재가 지루함을 덜어준다. ‘엄마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교육비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기탄교육은 한달 한글교육비 9500원이라는 가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탄한글 고객평가단에 참여했던 한 주부는 “엄마가 직접 한글을 지도하기 때문에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녀의 몰랐던 면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02) 586-1007. ■본상- 삼성생명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 보험료는 자유롭게 내면서 정해진 사망보장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자유 입·출금식 종신보험이다. 최근 월평균 2만건, 출시 6개월 만에 12만건 판매로 납입보험료 4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적립액 증가 효과를 강조’하는 1종과 ‘사망보장을 강조’하는 2종으로 구분돼 있다. 1종은 보험료를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하기 때문에 적립액 증가효과가 높아 목적자금 설계에 유리하고, 2종은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의 차이를 변동보험금으로 발생시켜 추가적인 사망보험금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보장 니즈가 강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보험료의 자유납입은 가입 2년 후부터 할 수 있고 적립액의 중도인출은 2년 후부터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1년에 4차례까지 가능하다. ■본상- 여행가는날 ‘유럽여행’ 여행가는날(www.gotourday.com)의 유럽상품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을 12일 동안 둘러보는 상품이다. 주요 관광일정은 다음과 같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대영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과 에펠탑, 샹제리제 거리 등을 보게된다. 스위스에서 등산열차를 타고 알프스 융프라우 3454m를 등정한 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옥한 롬바르디아 주의 주도인 밀라노로 이동한다. 여행은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스칼라좌, 피사의 사탑, 바티칸 박물관, 성베드로 성당,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트레비분수, 베네치아 광장,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등을 거치게 된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나폴리, 화산재의 도시 폼페이, 노래의 도시 소렌토 관광을 마치고 꽃의 도시인 피렌체로 이동해 미켈란젤로 언덕, 천국의 문 등을 들러본 뒤 물의 도시 베니스로 이동한다. (02) 778-2700. ■본상- KT ‘메가패스’ 지난해 1월 가입자 500만명에 이어 지난 9월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인터넷 가입자 1100여만명 중 76%에 해당한다. 2000년 5월 런칭된 이후 2개월 만에 선발업체를 역전시키기 시작해 업계 최초로 가입자 100만명 돌파에 이어 22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기록했다. 2002년에만 고객 100만명이 증가했다. 2002년 7월 VDSL(Very high bit rate DSL) 기술을 이용, 대도시 중심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VDSL서비스를 시작했다. VDSL은 업로드와 다운로드 시 13~50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2002년 12월에 20Mbps급, 지난해 2월에는 50Mbps급의 VDSL을 선보였다. 현재 메가패스 VDSL은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24시간 고객상담센터, 메가매니아 24시간 지킴이 등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상- 하이마트 하이마트(www.himart.co.kr · 대표 선종구)는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매장규모는 평균 400~500평이다. 주차장, 휴게실, VIP상담실, 유아놀이방 등을 갖췄다. 현재 직원수 5000여명, 전국매장 250개, 물류 14개소, 서비스센터 11개를 보유했으며 2003년도에 매출액 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협력사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 국내외 총 110여개로 취급하는 제품은 5000여종이다. 하이마트의 물류 및 전자제품 수리를 담당하는 하이로지텍(주)은 물류센터와 서비스센터가 전국에 각각 14, 11개소가 있다. 계열사 (주)HM투어는 여행사업과 여자프로골프단 사업을 한다. 하이마트는 인터넷 전자제품쇼핑몰(www.e-himart.co.kr)을 운영하고 있다. ■본상- 농협생명 ‘농협종신공제’ 출시 100일 만에 7만 4000건, 올해에만 15만 1000건을 판매하는 등 전년도 11월 대비 170% 증가했다. 신규수입보험료만 20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생명은 종신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15일 이벤트 행사를 열어 해외 및 제주도 여행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농협 보험사업 강화를 위해 금융연수원 주관하에 모집자격시험을 치뤄 직원 중에 92%가 자격증을 소지했다”며 “특히 종신, CI, 연금 보험상품은 은행업무외에 세무, 부동산, 증권 등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풍부한 실전경험이 필요한 맞춤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만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농협공제보험교육원을 통해 매년 240명의 NFC(Nong hyup Financial Consultant)를 배출해 현재 1000여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겨울 신상품 떨이요 떨이”

    “겨울 신상품 떨이요 떨이”

    ‘2004년 겨울 신상품을 ‘떨이’로 팔아요.’ 백화점들이 24일부터 일제히 겨울 신상품에 대한 ‘깜짝세일’을 실시한다. 행사기간은 3∼7일. 올해 선보인 제품들이라 내년이 되면 ‘연식’이 바뀌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연말에 몰려 있는 자금수요에 숨통을 터주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행사이다. 백운학 그랜드백화점 여성의류 팀장은 “이번 세일행사는 경기 불황으로 워낙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날씨마저 포근해지는 바람에 매출을 늘리기 위해 갑작스레 기획된 고육지책”이라며 “이렇게라도 (깜짝세일)해야 버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전에는 재고상품 위주로 연말 세일을 하곤 했는데, 이번처럼 신상품으로 세일을 하기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명품의류도 대폭 할인 롯데백화점은 겨울 기획·신상품과 이월상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본점·잠실점은 30일까지 에스깔리에·정호진·까르뜨니티·이지앤느·씨스막스 겨울 기획 신상품(7만∼9만원)을 내놓았다. 수도권 7개점(본점과 잠실점, 일산점, 분당점, 인천점, 관악점, 강남점)도 같은 기간 겨울 기획·신상품과 이월상품인 캠브리지멤버스·갤럭시 신사정장(31만∼35만원), 마에스트로 캐시미어코트(45만원), 로가디스그린·마에스트로캐주얼 다운점퍼(9만 9000∼4만 9000원)를 출시했다. 본점은 특히 연말까지 해외명품 의류를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26일까지 지방시 패션잡화,27∼29일 센죤 니트·남방 겨울 기획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배창준 롯데백화점 신사매입팀 계장은 “제조업체들이 해가 바뀌기 전에 올해 기획상품을 대폭 정리하기 위해 세일을 통해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의 경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겨울의류를 중심으로 세일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겨울 기획·이월상품으로 세일을 진행한다. 중동점은 26일까지 여성캐주얼인 쏠레지아 롱코트·끌레몽뜨 하프코트·엘르 패딩점퍼 등을 5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우바·모라도·리본포트레 재 킷·하프코트 등을 50∼80% 내린 가격에 판매한다. 압구정본점도 같은 기간 남성정장·골프의류·아웃도어의류 기획·이월상품을 30∼60%, 목동점은 25일까지 캐릭터캐주얼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캐주얼 겨울 기획·신상품을 내놓았다. 콩코스점은 29일까지 나프나프·데이텀 재킷·패딩점퍼·니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데이텀 패딩점퍼 9만 9000원, 니트는 2만 9000∼4만 9000원, 나프나프 재킷 8만 9000원, 니트는 3만 9000원이다. 또 31일까지 캘빈클라인진·폴로진을 40% 할인 판매한다. 수원점은 30일까지 반코트·다운점퍼·오리털점퍼 등 남성캐주얼을 싸게 판다. 갤럭시·마에스트로 모직반코트 13만 9000원, 마에스트로·카운테스마라 순모바지는 5만 5000∼6만 9000원이다. ●베네통 재킷 5만 5000원부터 행복한세상백화점은 29일까지 겨울 신상품을 50% 할인한 파격가 행사를 연다. 겨울 남성코트 초대전에서 슈트하우스 하프코트·롱코트를 21만∼25만원, 점퍼 7만 5000∼21만 6000원, 타운젠트 하프코트·롱코트를 20만 8600∼32만 600원에 판매한다. 베네통 가을상품 초특가전에서 재킷 5만 5000원 이상, 바지를 4만 8900원에 출시했다. 그랜드백화점은 26일까지 겨울 신상품 남녀코트를 20∼30% 할인 판매한다. 일산점은 레쥬메·파비안느·울티모·파울라·요하넥스의 여성 반·롱코트를 30% 할인 판매한다. 수원 영통점은 캠브리지멤버스·빈포드·트래드클럽·jim·샐리·혁비·ACNC 브랜드의 남녀 반·롱코트를 20∼30% 깎아 내놓았다.LG백화점 구리점은 26일까지 모피 제품을 60% 할인 판매하는 유명 모피 상품전을 진행한다. 동우모피 블랙 휘메일코트를 60% 할인한 252만원에 판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30일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제품과 캐릭터 코트의 겨울 신·기획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율은 구치·버버리·프라다·페라가모·가이거·안나수이·휴고보스·베네통·막스앤스펜서·리바이스가 30%, 세린느·테스토니·숲·비아트·발리·TSE가 20%이다. 지고트 패딩점퍼·코트 15만 8000∼19만 8000원, 미니멈 오리털 점퍼·롱코트는 7만 8000∼21만 8000원에 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1월말까지 3차례 행사-나중에 살수록 할인폭 커 백화점의 2004년 겨울 신상품 떨어내기 전략은 크게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전망.1단계는 24일부터 3∼7일간,2단계는 오는 2005년 1월7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정기세일 행사,3단계는 내년 1월말쯤 마련될 예정인 시즌오프 행사다. 신재호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불황으로 내수부진이 계속돼 소비심리를 되살리자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겨울 신상품 등에 대한 ‘송년 깜짝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겨울 신상품 세일행사가 2회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각자가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겨울 신상품 소진 순서도 지난 9월 이전에 나온 제품들은 주로 이번 세일에,9∼11월에 제조된 제품들은 내년 1월 정기세일에,10월 이후 만들어진 겨울 신상품들은 내년 1월 시즌오프 행사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오프는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재고소진을 목적으로 할인을 대폭적으로 단행하는 행사이다. 이들 제품의 할인율은 1단계에서는 겨울시즌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다소 상품성이 있다고 보아 30%,2단계는 시즌 중반을 지난 탓에 상품성이 떨어졌다고 보고 30∼40%,3단계는 겨울 신상품을 떨어내지 않을 경우 재고·이월상품이 되는 까닭에 40% 이상으로 조금 더 올라간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2005 LG전자를 주목하라”

    LG전자가 연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신년 특집호에서 ‘현장경영(field command)’이란 제목으로 “삼성이 2004년에 빅히트를 쳤다면 2005년에는 LG전자와 현장경영인(김쌍수 부회장)을 주목하라.”고 소개했다. 잡지는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휴대전화 제조사이며, 특히 가전제품은 북미·유럽시장에서 선전해 수익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8%에 달한다고 전했다.LG전자의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35%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27% 성장해 3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잡지는 “LG전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원동력은 업무시간의 70%를 현장에서 보내는 김 부회장의 현장경영”이라면서 “‘사무실은 녹화방송이지만 현장은 생방송’이라는 게 그의 현장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중동 지역 방문을 계기로 기도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일명 메카폰)를 개발해 인기를 끈 것과 인도인들이 육식보다 채식을 선호한다는 것에 착안해 냉동실 크기를 줄이고 냉장실을 크게 만든 현지형 냉장고 등이 현장경영의 성공사례다. 김 부회장의 목표는 디지털 홈 구축에서 삼성을 뛰어넘는 것과 매년 30%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한편 LG전자와 김 부회장은 올들어서만 타임지가 ‘차세대 리더’라고 6페이지에 걸쳐 소개했고 비즈니스위크는 김 부회장을 ‘아시아의 스타’로 선정하는 등 해외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대게 먹을까 과메기 먹을까

    대게 먹을까 과메기 먹을까

    대게 VS 과메기 살튀기는 속살전쟁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동해안은 만선의 깃발이 드높다. 다리에 살이 꽉 차오른 대게를 실어나르는 어부의 얼굴에도, 씹을수록 고소한 과메기를 말리는 덕장에서 일하는 아낙네의 얼굴에도 해뜨는 곳, 동해의 웃음이 있다. 곰치와 도루묵, 포항물회와 영덕막회도 이곳에선 더욱달착지근하다. 이 겨울에는 동해안 남부쪽으로 가기가 한결 가까워졌다.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최근에 개통된 까닭이다. 스트레스까지 단숨에 날려버릴 수 있는 동해로 떠나보자. 포항 · 영덕 이기철 한준규 기자 chuli@seoul.co.kr ■영덕 싱싱탱탱 대게잡이 동승기 지난 8일 새벽 4시, 경북 영덕의 대진항.“그만 일어나이소.”라는 굵은 목소리에 잠이 깼다. 전날 대게잡이 배를 동승, 취재하기로 하고 유신호(9.77t)선장 김택열(44)씨 댁에서 눈을 붙였던 것이다. 군대시절 신병처럼 벌떡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숙소를 나섰다. 나름대로 옷을 두껍게 입었지만 칼바람이 그대로 얼굴을 때리고 파고들었다. 유신호에 오르자, 선장 김씨는 엔진 키를 돌렸다. 힘찬 시동과 함께 배는 미끄러지듯 포구를 빠져나왔다. 불빛을 밝힌 다른 배들도 뒤따랐다. 모두 대게잡이로 출항하는 배다. 칠흑같이 어둔 바다, 하지만 서울 도심에선 보기 힘든 별만 영롱했다.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선장 김씨는 “이리 들어가이소.”하며 선장실 안의 작은 방으로 들어갈 것을 권했다. 내실에는 난로가 있었지만 스위치를 암만 당겨도 불이 붙지 않았다. “저기요 이거 불이 안 켜지는데요.”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자, 경상도 ‘사나이’는 “아, 가스가 떨어져 삔네, 낭패네…. 추워도 좀 참으이소.”하며 무뚝뚝하게 키를 돌렸다. ‘으미 추운 거.’ 한 시간을 추위에 떨다 갑판으로 나왔다. 우려했던 배멀미가 순식간에 몰려왔다.‘참아야 하느니라….’이를 악물었다. 때마침, 어둠이 가시며 동녘에서는 서서히 붉은 물이 들었다. 아침해가 떠오를 준비를 시작했다. 운행에 가려 일출을 못봐 안타까웠다.11월부터 다음해 5월말까지 대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11월에는 속이 꽉 차지 않아 어민들은 한 달을 기다려 12월부터 본격적인 대게잡이를 한다는 것이 선장 김씨의 이야기였다. 오전 7시, 유신호가 속도를 줄이자 선원들이 부표를 건져 올렸다. 그러고는 줄을 감았다. 이 해역은 수심 430m의 깊은 바다로 대게의 씨알이 굵다고 한다. 슬슬 그물의 모습이 드러났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빈 그물이다. 선장 김씨는 연신 담배만 피워댔다. 갑판에서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던 나는 선장 김씨에게 다가갔다.“누군가 그물을 건드린 것 같네. 그물이 엉켜 있어.”라며 “아마 오징어배가 그물을 들었다 놓은 모양이야.”라며 한숨을 내쉰다. 아니나 다를까. 그물이 뒤죽박죽이다. 오징어 채낚기 바늘도 걸려 있다. 그래도 계속 그물을 걷어 올렸다. 불가사리, 해초류, 말미잘 같은 것만 올라왔다. 첫 작업은 허탕이었다. 파도에 흔들리는 배는 마치 표류하는 것처럼 심하게 흔들렸다. 나의 배멀미는 정점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입사 10년차 기자, 배위에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더욱 괴로운 것은 ‘대게가 줄줄이 딸려 올라오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라고 하는 일 걱정이었다. 보통 그물을 바닷속에 15일 이상 쳐 놓아야 게들이 오가다가 붙는다. 이렇게 오랫동안 바다에 놓아두었던 2000m짜리 그물에 대게 20여 마리가 걸려 올라오다니 정말 통탄할 노릇이다.“보통 여기는 수심이 깊어 씨알이 굵은 놈들로 1000여 마리는 올라와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는 김선장. 같이 타고 있는 입장에서도 미안했다. 내 미안함을 눈치챘는지 사나이는 말했다.“그래도 이 정도는 양반이지. 그물을 통째로 가져가는 나쁜 사람들도 있습니다.”며 “다른 곳에서 한번 땡겨보입시다.”라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출발했다. 오전 10시30분, 그냥 귀항했으면 좋으련만 무심한 유신호는 2m 안팎의 파도를 헤치고 나아갔다.12시쯤 다시 부표를 건져올리고 작업을 시작했다. 와, 드디어 대게가 올라왔다. 마치 줄줄이 사탕처럼 그물에 걸린 대게가 잇따라 올라온다. 속은 울렁거렸지만 마음이 안정됐다. 한 쪽에서 그물에 엉켜있는 대게를 떼냈다. 그다음 먼저 손으로 대게의 등딱지를 잡고 그물을 벗긴 다음 쑥 잡아당기니 길다란 다리가 그물에서 쏙 빠져나왔다. 신기하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다리가 하나라도 떨어지면 상품성이 확 떨어진다. 그래서 작업은 조심스러웠다. 그물에서 떼어낸 대게가 금방 수북하게 쌓였다. 사진을 몇 장 찍고나니 속이 다시 울렁거렸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가 낭만적이기는커녕 이렇게 미워보이긴 처음이다. 오전 일을 망친 어부들에게 빨리 돌아가자고 말할 수도 없고, 정말 바다에 뛰어들어 쉬고 싶었다. 구석에 처박혀 ‘노란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선원 하나가 갑자기 애써 잡은 대게를 바다로 집어 던졌다. 힘든 몸을 일으켜 “아저씨, 왜 버려요?”라고 묻자 그는 “대게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빵게(암게)와 게딱지의 직경이 9㎝가 넘지않는 대게는 다시 놓아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작은 게를 잡았다가 해경에 적발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을 살게된다고 덧붙였다. 영덕대게는 유충에서 9㎝크기로 자라는데 보통 10년이 걸린단다. 드디어 선장은 귀항을 명령했다. 유신호가 대진항으로 선수를 돌렸다.‘빨리 가자.’내 마음은 벌써 대진항에 닿았다. 육지가 이렇게 그리울 수가. 서너 박스의 대게를 트럭에 옮겨 싣고는 수족관에 하나씩 꺼내 옮겨 놓았다. 이로써 하루의 대게잡이 작업이 끝이다. 이제 게들은 음식점이나 택배로 소비자들 식탁으로 올라갈 것이다. 비록 만선은 아니지만 하루 일을 끝낸 어부들의 얼굴에 흡족한 웃음이 번졌다. ●맛있는 대게 고르는 법 영덕대게는 일반게인 홍게(붉은게)와는 다르다. 영덕대게는 색깔이 누런 주황색이며 속살이 꽉 차 있다. 그리고 맛을 보면 약간 단맛이 나면서 쫄깃하다. 값싼 수입산과 달리 몸체와 다리에 하얀 반점(따개비와 같은)이 없고 말갛다. 크기가 크다고 맛있는 게가 아니다. 일단 속이 꽉 찬 대게를 고르려면 다리나 배쪽을 살짝 눌러 보면 된다. 배쪽이 거무스름하고 눌렀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며 등껍질은 살짝 말랑해야 한다. 겉으로 봐서 다리가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든지 물이 왔다갔다 하면 상품가치가 없는 물게다. ●대게 요리법 ▲대게는 삶기 전에 반드시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죽은 것을 확인한 뒤 쪄야 한다. 보통 5∼10분을 담가 놓으면 된다. ▲대게는 삶지 말고 김으로 쪄야 한다. 이때 대게의 배를 반드시 위로 향하도록 놓아야 한다. 그래야 뜨거운 김이 들어가더라도 게장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게 비린내를 없애려면 정종이나 맥주, 혹은 녹차를 물속에 조금 붓는 것이 좋다. ▲보통 30분 정도 강한 불에서 찌고,10분 정도 뜸을 들인다. ● 영덕선 대~게 여기서 먹죠 대진항에서 12년째 영덕대게를 팔고 있는 은하수수산(054-733-6447)은 영덕대게가 가장 싼 집이다. 남편이 15년째 대게잡이 배를 타고 있고, 부인이 식당을 운영해 진짜 영덕대게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도매만 했는데 손님들이 “현지에서 게를 쪄 먹고 싶다.”고 해서 간단한 밑반찬과 스팀기로 대게를 20분 만에 쪄 준다. 가격은 8000원짜리부터 10만원까지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또한 배멀미에 자신있는 사람들은 미리 전화하면 대게잡이 배를 같이 타고 조업을 나갈 수도 있다. 물론 성인에 한한다.3만원을 내면 배에서 조업을 하는 것을 보며 대게도 실컷 먹을 수 있다. 주인 김순옥(011-884-9422)씨는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품질의 대게를 제일 싼 가격에 팔고 있어예.”라면서 “외형이나 시설이 좋은 곳에서 비싸게 드시지 마시고 진짜 드이소.”라고 구수한 사투리로 권했다. 또 대게 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김씨는 살아있는 게를 구워먹는 게구이와 회로 먹는 게무침, 게조림 등 다양한 음식도 만들어 준다. 주말은 예약이 필수.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해 준다. 이외에도 물곰탕과 밥식해가 유명한 강구항의 청송식당(733-4675), 모듬물회가 유명한 축산항의 울릉도식당(732-4321), 해물탕으로 이름난 영해의 산해식당(732-2401) 등이 있다. ● 서울선 대~게 이집을 찾죠 대게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서민들에겐 만만찮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게 단점.4인 가족을 기준으로 20만원은 잡아야 한다. 이왕 게요리를 맛보려면 대형 음식점이 좋다. 재료의 보관이 좋고 조리법이 체계화돼 맛이 안정적이고 메뉴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왕돌잠(723-3433) 게요리 전문점의 대명사격인 왕돌잠은 끊임없이 게요리를 개발하는 것이 발길을 잡는 비결이다. 서울경찰청 후문 쪽의 왕돌잠 입구의 거대한 수조엔 킹크랩·러시아산 대게 등도 있는데 요즘은 영덕산 대게를 내놓는다. 대게찜·게다리카레볶음·게살샐러드·킹크랩찜·대게탕 등 게요리 10여가지가 나오는 뷔페(5만원)가 인상적이다. 게찜과 게살영양밥 등이 나오는 점심 코스 정식(2만원), 여기에 생선회와 맑은 생선국 등이 추가된 저녁 진수성찬(5만원)도 인기다. 논현점(3444-3334)도 있다. ●유빙(403-6400) 입구 양쪽에 늘어선 수족관에서 손님이 직접 게를 고른다. 영덕 대게를 비롯해 태평양산의 킹크랩, 북한산 털게, 러시아산 대게, 코코넛 크랩 등 종류가 다양하다. 푸짐한 살에 쫀득한 맛을 내는 킹크랩을 많이 주문한다. 조리법은 담백하며 부드러운 게살과 달착지근한 게향을 즐기기 가장 좋은 게찜요리를 권한다.1인당 권장량은 600g(5만∼6만원)으로 별도 요금 없이 풀코스를 즐길 수 있다. 문정로데오거리의 우성아파트 인근에 있다. ●무화잠(3443-7852) 무화잠은 왕돌잠·신바위와 함께 대게가 많이 사는 동해 바다속의 섬이다. 대게와 함께 킹크랩을 낸다. 점심에는 돌솥게살비빔밥(1만원)도 있고, 게살초밥(3만원) 등을 많이 찾는다. 킹크랩과 대게 등이 들어가는 해물 샤부샤부(3만원)도 많이 찾는 메뉴다. 대게 찜으론 1인분에 600∼700g(5만원선)을 권한다. 양재점(2057-0001)도 있다. ●코오라(540-4244) 게살을 양념에 푹 절였다가 조리하기 때문에 맛이 진하다. 영덕게 샤부샤부(3만원), 왕덕게 스테이크(이상 2만 2000원), 왕게 샐러드(1만원), 왕게 한마리 코스(4만원)도 있다. 도산사거리 만리장성 맞은편 씨네하우스 옆에 있다. ●대게 셀프 카메라 ‘대게’는 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다리의 마디 모양이나 누르스름한 아이보리 빛깔이 얼핏 마른 대나무와 비슷하다는 데서 비롯된 명칭이다. 때문에 한자로는 ‘죽해(竹蟹)’라고도 한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최고 “구롱(룡)포 과매(메)기는 몸에 최고니더. 과매기 무모(먹으면) 감기가 업습디더.”(구룡포의 한 과메기 덕장에서 꽁치를 손질하던 70대 김 할아버지.) “과메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숙취해소에도 좋은 단백질도 풍부하대요. 인공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자연 식품이지요.”(울산에서 과메기를 먹으러 온 김승환씨.) “전라도에 홍어삼합이 있다면 포항에는 과메기가 있습니다. 홍어가 코를 똑 쏘는 아린 맛이 있지만 과메기는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비릿하지도 않습니다.”(과메기를 즐기던 김장석씨.) 경북 포항은 요즘 과메기가 한창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구룡포항의 도로옆 바닷가 빈터마다 과메기를 말리는 덕장이다. 과메기가 언제 시작됐는지 잘 모른다.‘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몇차례 거쳐야 할 만큼 오래됐다. 과메기 덕장을 운영하는 범진상사 김진희씨는 “조선시대 후반에 궁궐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수백년은 됐겠지요.”라고 말한다. 수백년도 어림짐작이다. 과메기를 만드는 옛 방식은 청어를 꼰 새끼에 끼워 부엌의 살창에 걸어 두었다. 밥을 지을 때 솔가지의 연기가 빠져 나가는 살창에 걸어 두면 외풍으로 자연스럽게 얼었다 녹았다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솔향까지 뱄다고 한다. 솔향이 밴 청어 과메기가 얼마나 맛 있었으면 궁중에 진상까지 했을까?김삼식(79)씨는 “옛날엔 겨울 밤 식구들끼리 둘러앉아 역거리(통과메기)껍질을 벗겨서 찢어 생미역에 돌돌말아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었지요.”라고 말했다. 지금은 조금 달라졌다.1960년대 이후엔 포항 앞바다에서 청어가 잡히지 않아 꽁치를 대신 쓴다. 부엌의 살창이 아니라 해풍이 잘 드는 바닷가에서 과메기 말리는 틀인 ‘대차’에 걸어 얼렸다가 말린다. 대부분 꽁치를 활복, 뼈를 추려 말린다. 이를 ‘찌거리’라한다. 정재덕 구룡포과메기협회장은 “역거리는 말리는데 15일 가량 걸리지만 찌거리는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과메기는 자연에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위생이 무척 중요하다. 좋은 과메기를 고르려면 껍질이 은빛이 나는 것이 좋다. 이런 것을 ‘은광어(銀光魚)’라고 하는데 육질과 신선도 면에서 최고의 품질이다. 누른 빛은 피하는 게 좋다. 배쪽은 터지지 않아야 하고, 꼬리쪽은 너무 말라 단단하거나 물렁하지 않아야 한다. 통과메기는 살아 있을 때의 모양새 그대로를 유지해야 한다. 반면 뼈를 추려낸 활복 과메기는 살이 발그스럼하면서 길게 고랑이 진 것이 좋다. 이맘 때면 포항시내 웬만한 음식점에선 과메기를 내놓고 있다. 다행히도 옛날의 청어 과메기를 맛볼 수 있는 곳도 있다. 호미곶 가는 방향의 백경횟집(054-292-7136)은 1월쯤이면 청어를 직접 얼말려 곁들이는 밑반찬으로 내놓는다. 청어 과메기는 꽁치보다 훨신 두텁과 기름진 것이 특징. 포스코의 큰 손님들이 주로 이용하는 회 전문집으로 회는 한 사람에 2만∼5만원. 꽁치 과메기론 웬만한 미식가들은 동국대병원 맞은편의 다락방(283-1915)을 가장 먼저 꼽는다. 주변의 화려한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는 것과는 달리 분위기는 소박하다. 과메기 단일 메뉴로 20년을 한자리에서 지켜온 주인 조순옥씨는 “질 좋은 과메기만 받아와 팔고, 좋은 과메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직접 담근다는 초고추장 맛도 깊다. 불친절한 듯 보이지만 투박한 포항 사투리에 정은 오히려 깊다. 과메기 1인분(1만 2000원). 스티로폼 포장과 택배비를 부담하면 포장판매도 한다. 양념과 생미역·파 등의 야채까지 넣어준다. 다락방 인근의 소문난 막창 과메기(275-6410)도 손님들이 찾는다. 또 옛 삼성생명 뒷골목의 해구식당(247-5801)을 빼놓을 수 없다. 포항 과메기를 팔기 시작한 원조격에 해당하는 식당이다. 주인 지영자씨가 31년 동안 꽁치 과메기만 팔아 왔다. 발그스름한 과메기 살점을 모양좋게 발라내준다. 역시 포장 판매도 한다. 과거엔 과메기를 겨울 한철만 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진공 포장한 다음 영하 20도에서 보관하는 까닭에 여름에도 내놓는다. 현지에서 과메기 20마리 한 두름에 1만원선이다. 포장과 택배비만 부담하면 집으로 배달된다. 택배 문의는 범진상사(284-5371), 구룡포과메기협회(276-2253). ● 물곰탕·고래고기도 맛보세요 과메기가 겨울 한철이라면 포항의 사계절 음식은 단연 물회다. 물회는 200여년전 포항앞바다에서 고기가 너무 많이 올라와 뱃사람들이 젓가락질할 시간이 없어 개발된 음식이란다. 오대양물회식당 박상규(57)씨는 “막 잡아 퍼덕거리는 생선을 썰어 넣고 야채와 고추장을 풀어 훌훌 마신 것이 물회”라며 “물회 생선은 광어나 도다리 등 넓적한 물고기를 쓴다.”고 말했다. 박정출(42)씨는 “물회는 회를 고추장에 으깨듯이 잘 비빈 다음 물을 풀어 먹는다.”고 말했다. 물회의 양념으론 배·상추·잔파 등을 넣고 깨소금·참기름을 얹어 비벼 먹는 것이다. 고추장을 볶아서 만드는 물회 초고추장에 맛의 비법이 달려 있다. 포항의 횟집마다 메뉴판에 물회를 적어두고 있지만 토박이들은 포항시청 뒤쪽의 오대양물회식당(244-7164)을 단연 최고의 물회집으로 꼽는다. 주인 박씨는 “우리집에선 고조할아버지부터 물회를 만들어 먹는 가전 비법대로 만든다.”고 말했다. 수족관엔 납작한 물고기만 넣어두고 있다. 박씨는 “고기를 섞어 넣어 두면 다른 물고기의 회충이 전염돼 회맛이 반감된다.”고 말했다. 이집의 물회(1만 1000원)는 물을 자작하게 부어 숟가락으로 떠먹고 국물은 마시는데 속까지 후련하게 한다. 다른 서비스없이 밑반찬으로 등푸른 생선, 메가리로 만든 밥식해를 내놓는다. 이집외에도 고속버스터미널 후문쪽의 코리아물회(274-0574)와 죽도시장 가는 길목의 새포항물회(241-2087)도 물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환호일출공원 인근의 환여횟집(251-8847)은 물회국수(1만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맛의 비결은 육수. 배·사과 등의 과일과 함께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 새콤·달콤·매콤한 육수에 국수를 만 것으로 색다른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살짝 얼린 육수는 부서지는 포말처럼 시원하다. 포항은 또한 고래고기로도 유명하다. 포경업은 금지됐지만 그물에 걸려오는 고래고기는 맛볼 수 있다. 죽도시장 안쪽의 할매고래집(241-6283)과 옆집의 왕고래집(247-2552)은 고래육회와 수육을 내놓는다. 한접시에 1만∼3만원으로 고래 특유의 냄새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거북해할 수도 있다. 주머니 사정이 허락한다면 귀빈예식장 근처의 구룡포돌문식당(276-2705)의 고래고기를 권할 만하다. 질 좋은 참고래를 재료로 써 가격이 만만치 않다. 돼지고기 편육과 비슷한 모양인 우네(가슴부위·3만 5000원)는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술마신 다음날 속푸는 해장으론 생아귀와 물곰이 좋다. 구룡포항의 조포네(276-1219)는 손님이 보는 앞에서 생아귀를 잡아 끓여내는 아귀탕(8000원)이 좋다. 아귀를 큼직하게 4∼5조각 썰어넣고 포항의 명물 부추와 콩나물·무·파를 넣고 끓여 낸 것이다. 국물엔 아귀 내장이 둥둥 떠 더욱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는 쫄깃하다. 북부해수욕장 앞의 설옥물곰식당(249-6969)의 물곰탕은 깔끔한 맛으로 술꾼들이 찾는 집이다. 물곰탕(7000원)의 물곰은 살이 흐물흐물하지만 해장국 뿐 아니라 식사도 좋다. 포항은 영덕이나 울진보다도 대게를 더 많이 잡는 곳이다. 구룡포해수욕장의 원경대게회식당(276-1711)은 대게를 비롯해 킹크랩도 내는 대게 전문 음식점이다. 포항에서 입이 궁금하다면 동해안 최대의 수산물 집산지 죽도시장을 찾으면 된다. 식당에 앉아 회를 주문해도 되지만 싱싱한 횟감을 직접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회나 횟밥 양념값으로 보통 1인당 3000원.3만원 정도면 회와 매운탕까지 먹을 수 있다. 일출을 보러 호미곶으로 갔다면 조금 떨어져 있는 선주회식당(284-9675)과 장기곶회식당(284-7752)이 좋다. 민박집도 겸하고 있는 장기곶회식당은 주인이 직접 배로 잡은 자연산 물고기를 내놓는다. 언덕위에 있어 동해안의 탁트인 조망도 빼어나다. ● 서울선 이집을 찾으세요 ●고래불(556-3677) 포항과 영덕 향토 음식을 많이 내놓는 이집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구룡포에서 과메기를 가져온다. 과메기(2만원)가 싱싱하다. 서울 역삼동에 있다. ●영덕회식당(2267-0942) 서울시내에서 가자미 종류인 미주구리회를 야채와 초고추장에 비벼 먹는 막회의 원조격으로 20여년 됐다. 수년 전부터 과메기를 들여와 막회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충무로 중구청 근처에 있다. ●광교 과메기(720-6075) 조흥은행 본점 뒷골목에 있다. 포장마차 분위기로 상호도 없다. 단골들이 그냥 ‘광교 과메기’로 부른다. 살빛이 붉고 꾸덕꾸덕해 비린맛이 덜하다. 초장을 듬뿍 찍어먹는다. ●영덕대게(3210-1379) 교보문고 뒷골목에서 미대사관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나온다. 상호는 대게집이지만 대게보다 막회와 과메기를 많이 한다. 과메기는 6월까지 낸다. ● 과메기 셀프카메라 과메기는 이름이 좀 독특한 만큼 유래된 설도 다양하다. 황인 포항향토사학자는 “청어를 새끼를 꼬아 매달아 말린다는 뜻에서 ‘꼬아 메기’에서 유래됐다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생선의 눈을 꿰어 말린다는 뜻의 관목어(貫目魚)에서 관목의 ‘목’이 포항지역의 사투리 탓으로 ‘메기’라고 발음돼 ‘관메기’로 변하고, 이어 ‘ㄴ’자가 탈락되면서 ‘과메기’로 굳어졌다는 설도 있다. 더불어 어민들이 보릿고개를 넘길 때 먹었다는 뜻에서 나온 ‘과맥어(過麥魚)’에서 유포됐다는 주장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으로 선정된 과메기는 비웃(청어)를 썼으나 1960년대 이후엔 꽁치를 쓴다.
  • 수출시장 도전 가전 3사의 힘

    ‘세계가 좁다.’내수경기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전업계가 ‘한류열풍’ 등에 힘입어 아시아권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같은 성장을 뒷받침해줄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전 세계에 연구개발(R&D)센터도 속속 열고 있다. ●아시아는 한국 독무대 LG전자는 중국지주회사 및 계열사의 현지 매출이 지난해 70억달러에서 올해는 43%가량 늘어난 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2002년 중국 내 매출이 40억달러였으니 2년새 2.5배 성장한 것이다. 베트남에서도 외국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노동훈장과 최고기업상, 기업인상을 받은 데 이어 에어컨 시장점유율이 35%를 차지하는 등 3년째 현지 가전시장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에서 프로젝션TV, 양문형 냉장고, 모니터, 광디스크드라이브(ODD)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매출이 작년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올해 중국 내 매출(내수와 중국법인에서 수출한 금액 포함)은 120억달러로 예상되며 2010년까지 25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PDP·LCD TV 등 프리미엄급 가전시장 1위에 오른 것에 힘입어 매출 신장률이 30%를 넘었다. 베트남 냉장고시장 1위인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올해 점유율이 작년보다 5% 높아진 3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에서는 다기능 오븐 전자레인지,3도어 냉장고 등을 중심으로 가전 매출이 25%가량 늘었고, 타이완에서도 디지털 영상가전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세계의 두뇌를 빨아들인다 삼성전자는 현재 영국(휴대전화, 디지털TV), 러시아(광학,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인도(소프트웨어), 이스라엘(휴대전화 소프트웨어), 미국 산호세(디지털TV, 프린터), 미국 달라스(차세대 통신시스템), 일본 요코하마(핵심부품), 중국 베이징(통신 및 IT), 쑤저우(반도체)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올들어서도 중국 항저우(시스템LSI)와 난징(소프트웨어)에 R&D센터를 신설했다. LG전자는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빌르뱅크에 유럽 휴대전화 R&D센터를 개설하면서 해외 R&D센터를 14개로 늘렸다. 정보통신 관련만 미 샌디에이고, 중국 베이징, 인도 벵갈로, 러시아 모스크바 등 5개에 이른다.LG전자는 전체 휴대전화 연구인력의 30% 이상을 해외 현지인력으로 충원,2006년까지 연구인력을 50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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