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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 2배 ETF’ 사전교육 신청 8만명 넘겼다

    ‘삼전 2배 ETF’ 사전교육 신청 8만명 넘겼다

    고위험 상품 투자 ‘심화 교육’ 필수금융당국 손실 경고에도 신청 급증운용사들, 설명회·경품 이벤트 경쟁코스피가 주춤하고 있지만 오는 27일 국내 첫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금융당국이 “고위험 상품”이라며 잇따라 경고하고 있지만, 사전교육 신청자는 3주 만에 8만명을 넘어섰다. 자산운용사들도 설명회와 경품 이벤트까지 열며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증권(ETN) 투자 사전교육 신청자는 전날 기준 8만 530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만 9286명은 교육까지 마쳤다. 교육 개설 첫날인 지난달 28일 2056명이었던 신청자는 일주일 뒤인 지난 5일 1만 명을 돌파했고,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3만명에 근접했다. 하루 평균 3900명 안팎이 신청한 셈이다. 이 교육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레버리지) 또는 역방향 2배(인버스)로 따라가는 ETF·ETN에 투자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금융당국은 해외 시장과 규제 차이를 완화하기 위해 관련 상품 출시를 허용했다. 대신, 투자자들이 기존 레버리지 교육에 더해 1시간짜리 심화 교육을 추가 이수하도록 했다. 고위험 상품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뒤 투자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기존 레버리지 상품이 수십~수백 개 종목으로 구성된 시장 지수를 추종해 위험이 분산되는 구조였다면, 이번 출시 상품은 특정 기업 한 종목의 주가 움직임만 2배로 반영한다. 기대 수익률이 큰 만큼 손실 위험도 훨씬 크다는 의미다. 실제 레버리지 상품은 급등락 장세에서 손실 후 회복이 더 어려워지는 ‘음의 복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예컨대 삼성전자 주식을 직접 샀는데 주가가 최근 1주일간 5%가량 빠졌다가 다시 5% 상승했다고 치자. 이때 손실률은 0.25%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련 2배 레버리지 상품을 샀다면 손실률은 4배인 1%로 확대된다. 주가가 크게 출렁일수록 일반 상품과 레버리지 상품의 손실률 격차가 벌어진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찬진 원장 주재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고 레버리지 투자 확대에 따른 개인 투자자 손실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여기에 자산운용사도 불을 지피고 있다. 삼성·미래에셋·KB·한국투자·키움·하나·신한·한화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총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비중, 투자 적격 등급 등을 모두 충족한 ‘초우량 종목’으로 기초자산이 제한된 만큼 운용사별 상품 차별화가 쉽지 않다. 이에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 하루 전인 26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품 구조와 투자 전략, 차별화 포인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 0.0901% 수준의 낮은 보수를 앞세우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KB자산운용은 투자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출시 전부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 유영찬 빠진 KBO ‘뒷문 삼국지’… 박영현의 구위냐, 김재윤의 연륜이냐

    유영찬 빠진 KBO ‘뒷문 삼국지’… 박영현의 구위냐, 김재윤의 연륜이냐

    2026 프로야구 KBO리그의 ‘뒷문 경쟁’이 뜨겁다. 시즌 초반 구원 부문 선두를 질주하던 유영찬(LG 트윈스)이 이탈하면서 왕좌의 주인도 바뀔 전망이다. 20일 KBO에 따르면 세이브 11개로 1위를 달리던 유영찬은 지난달 2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 더는 뛰지 못하게 됐다. 나란히 세이브 9개로 공동 2위인 김재윤(삼성 라이온즈), 박영현(kt 위즈), 카나쿠보 유토(키움 히어로즈)의 3파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기록상으론 박영현이 우세하다. 20과 3분의1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 14개, 피홈런 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9개로, 이닝당 1개꼴에 육박한다. 특히 3승 무패로 승률 100%인 점이 눈에 띈다.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거나 위기를 지켜냈다는 뜻이다. 위기관리 능력과 효율성에서는 김재윤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평균자책점 2.65로 3명 중 가장 낮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18로 박영현과 동률이다. 17이닝 동안 볼넷 9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사사구 제어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피홈런 2개로, 경기 후반 장타 한 방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점은 불안 요인이다. 특히 김재윤은 ‘7시즌 연속 10세이브’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16시즌 14세이브로 처음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린 뒤 2020시즌부터 꾸준히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7시즌 이상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구대성·손승락·정우람·진필중(이상 모두 은퇴)까지 4명뿐이다. 유토는 평균자책점이 2.84이고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47로 3명 중 성적이 가장 저조하다. 18이닝 동안 피안타가 21개나 된다. 이닝당 1개 이상 안타를 맞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매 경기 주자를 쌓아두고 던지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잦다. 홀드가 4개로, 선발 투수와 마무리 투수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 계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2명에 비해선 열세다. 최하위 팀의 저조한 성적도 관건이다. 팀이 이기고 있어야 세이브를 올릴 수 있는 만큼, 구원의 기회조차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
  • ‘400만 관중’ 물 먹었다…프로야구 4경기 취소

    ‘400만 관중’ 물 먹었다…프로야구 4경기 취소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20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4경기가 취소됐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경기만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NC 다이노스 대 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광주), 롯데 자이언츠 대 한화 이글스(대전) 경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에 앞서 30분 전 공지한 KT 위즈 대 삼성 라이온즈(포항) 경기 취소를 포함해 4경기가 취소됐다. 프로야구는 전날까지 395만 770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4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400만 돌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리는 고척돔은 1만 6000석이 만석이라 이날 400만 관중 돌파가 불가능하다. KBO는 이날 우천 취소된 경기를 추후 편성한다.
  • 추미애, “경제와 지역사회 위해 삼성 노사의 대화 재개를 촉구합니다”

    추미애, “경제와 지역사회 위해 삼성 노사의 대화 재개를 촉구합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삼성전자 노사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추 후보는 “오늘(20일 오전) 삼성전자의 노사 협의가 최종 결렬됐다는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 기술 경쟁 심화로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위치한 경기도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다”며 “이번 협상 결렬이 생산 차질이나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져 민생 경제와 지역사회에 불안을 유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청와대 역시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노사 간의 자율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지려는 도지사 후보로서 저 또한 양측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청한다”며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 절박한 책임감으로 노사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삼성전자 노사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정부의 지원에 부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며 “이제 갈등과 대립을 넘어 연대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 추미애는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상생의 노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첨단산업 생태계의 발전과 경기도의 경제 도약을 위해 노사가 조속히 테이블로 돌아와 대타협의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0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대형 반도체주와 실적·테마성 재료가 붙은 개별 종목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검색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검색 비율 19.1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7만 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500원(0.18%) 올랐다. 장중 고가는 28만 2500원, 저가는 26만 3500원이었고 거래량은 3410만 6644주로 집계됐다. 검색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74만 50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장중 177만 8000원까지 올랐지만 169만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컸고, 거래량은 539만 9337주였다. 검색 3위 삼성전기(009150)는 106만 1000원으로 7.50% 급등했다. 시가는 96만 8000원이었고 장중 110만 6000원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190만 8405주를 기록했다. 상위권에서는 종목별 주가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현대차(005380)는 59만 2000원으로 1.99% 하락했고, LG전자(066570)는 18만 1000원으로 5.58% 밀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10만 1300원으로 4.43% 내렸다. 반면 코스모로보틱스(439960)는 5만 6200원으로 15.64% 급등했고 거래량도 3265만 2947주에 달해 강한 수급이 유입됐다. 대한광통신(010170) 역시 2만 2900원으로 6.26% 상승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서는 NAVER(035420)가 19만 1500원으로 3.33%, 카카오(035720)는 4만 150원으로 3.49% 각각 하락했다. 삼성SDI(006400)는 57만원으로 2.90%, POSCO홀딩스(005490)는 41만 7000원으로 5.33% 내렸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7만 7800원으로 1.66% 하락했고, 한미반도체(042700)는 28만 7500원으로 0.17% 약세 마감했다. 조선주와 방산·중공업 계열 종목에도 검색세가 이어졌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63만 6000원으로 6.35% 상승했고,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 7650원으로 3.15% 하락했다. 대우건설(047040)은 2만 6650원으로 1.48% 내렸으며 미래에셋증권(006800)은 6만 2000원으로 6.63% 하락했다. 이날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마키나락스(477850)였다. 마키나락스는 6만원으로 전일 대비 4만 5000원 올라 300.0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고가·저가가 모두 6만원으로 동일해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그대로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이날 검색 상위 리스트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관심과 함께 로봇, 통신장비, 조선, 일부 개별 급등주로 매수세와 탐색 수요가 분산된 모습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프로그램 매도에 7208.95 마감…나흘간 772.46포인트 밀려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프로그램 매도에 7208.95 마감…나흘간 772.46포인트 밀려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 압력 속에 7208.95로 하락 마감했다.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 하락하면서 5월 14일 종가 7981.41 대비 772.46포인트 낮아졌다. 2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71포인트(0.86%) 내린 7208.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324.52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053.84까지 밀렸고, 고가는 시가와 같은 7324.5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 8589만 8000주, 거래대금은 39조 5424억 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 7019억원, 기관이 1조 114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조 929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81억원 순매수에도 비차익거래에서 1조 1042억원 순매도가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996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90개, 보합은 10개에 그쳤고, 내린 종목은 814개에 달했다. 상한가 4개, 하한가 1개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27만 6000원으로 0.18%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174만 50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59만 2000원으로 1.99%,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8만 4500원으로 3.87%,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0만 1300원으로 4.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24만 9000원으로 2.88% 내렸다. 삼성전기(009150)는 106만 1000원으로 7.50% 급등했고 HD현대중공업(329180)도 63만 6000원으로 6.35%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광전자가 29.96% 오른 1만 24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성문전자도 29.94% 상승한 312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티웨이홀딩스는 29.87%, 성문전자우는 29.83% 올랐고, 삼화콘덴서는 23.00% 급등했다. 반대로 KEC는 29.92% 내린 644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한국전자홀딩스는 26.34%, 보해양조는 20.62%, 진흥기업우B는 18.03%, 세아베스틸지주는 14.99%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29포인트(2.61%) 내린 1056.07에 마감해 코스피보다 낙폭이 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506.8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15일 6.12% 급락한 뒤 18일 0.31% 반등했으나 19일 3.25%, 이날 0.86% 추가 하락하며 변동성이 큰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장중 저점은 최근 5거래일 기준 최저치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속보] 삼성전자-노조 교섭 재개…노동장관이 직접 조정

    [속보] 삼성전자-노조 교섭 재개…노동장관이 직접 조정

    고용노동부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조정하는 삼성전자 노사 교섭이 오후 4시부터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 李대통령 “노조 이익 관철, 적정 선 있어… 영업이익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거 이해 안돼”

    李대통령 “노조 이익 관철, 적정 선 있어… 영업이익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거 이해 안돼”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로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는 건 저로서는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당기순이익에서 배당받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동 3권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연대와 책임이라는 아주 중요한 원리가 작동한다”며 “오로지 개인 몇몇 사람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에는 여러 이해관계인들이 관여한다”며 “위험과 손실을 부담한 투자자들이 있다. 손실과 위험을 부담했으니까 당연히 이익을 나누는 권한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에 대해서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보장돼야 한다”며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지금 일부 노동조합이 단결권, 단체행동권 통해서 단체교섭을 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좋은데 그것도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며 “이익을 배분받는 것은 투자자가 하는 것이다. 주주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기업에 지원을 하는데, 지원에 상응하는 세금을 거두기도 전에 영업이익을 노동자에게 배분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결국 이 모든 조정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는 것”이라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어 “사회 구성원들이 적정한 선을 잘 지키고 그 선 안에서 자유롭게 자기 권리와 표현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선을 넘을 때에 대해서는 사회 전체 공동체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큰 역할”이라고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난 18일 5·18 민주화운동 모욕 논란, 7년 전 무신사의 박종철 열사 폄훼 논란에 대해서도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는가”라며 재차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공동체가 제대로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며 “그 선 안에서는 아주 자유로운 표현이든 행동이든 허용되고 보호,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 선을 넘는 행위들은 그 자체가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타인들에게,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라며 “공연히 개인들에, 어떤 집단들에 불이익 주기 위해 그런 선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 선을 넘어서면 타인들의 피해가 손실이 공동체에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 “주식에 1억 넣어놨다 집 샀다” 한남동 고급빌라 살던 소유도 투자 ‘대박’… 우량주 ‘장투’ 또 통했나

    “주식에 1억 넣어놨다 집 샀다” 한남동 고급빌라 살던 소유도 투자 ‘대박’… 우량주 ‘장투’ 또 통했나

    ‘장투’ 60대女 수익률 최고…‘단타’ 20대男 최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국 증시 강세장이 이어지며 코스피 7000 시대가 막을 연 가운데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수익 인증’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주식 매매보다는 우량한 기업에 장기 투자로 접근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는 지난 19일 공개된 웹예능 ‘간절한입’에 출연해 “10년 전 주식 공부를 해보려고 1억원을 넣어둔 채 그대로 지냈다”며 “최근 이 주식 수익 덕분에 집을 매입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유는 자신이 투자한 종목명을 밝히진 않았으나, 주택 구매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힌 만큼 상당한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소유가 10년 전인 2016년 5월 코스피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한다면 현재 자산가치는 약 3억 7000만원으로 불어났다. 해당 기간 코스피가 1900대 중반에서 7000선으로 3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소유는 “마지막에는 SK하이닉스랑 삼성전자에도 (투자금을) 넣어놨었다”며 코스피 상승을 이끈 반도체 기업에도 투자했음을 밝혔다. 그는 “그러고 있다가 이번에 이사할 때 되니까 엄마가 ‘주식 투자했던 1억원 있잖아’라고 해서 (잊고 있던 주식을 확인하게 됐다)”며 웃었다. 소유는 앞서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빌라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빌라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가 약 1300만원선에 달하는 곳으로, 1년치 월세를 한 번에 선납하는 ‘연세’ 방식으로 운영되는 최고급 주거 시설이다. 다만 집을 구매해 이사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창섭&저창섭’에서 “최근 집 문 앞까지 사생팬이 찾아온 적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다고 밝힌 소유는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이사한 집을 구매한 후 본격적으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한국 증시의 주요 종목들이 역대급 급등을 거듭하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큰돈을 벌었다는 수익 인증은 대부분 장기 투자에서 나왔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배우 최귀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녀의 주식 계좌 수익률을 공개하면서 “자녀의 계좌에는 소액이라도 ETF를 중심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자녀와 함께 금융투자 공부를 시작할 것을 또래 부모들에게 권했다. 최귀화가 공개한 자녀 계좌를 보면 3개 종목에 총 209만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이 중 한 종목의 수익률은 290%에 달해, 투자원금 66만 5100원이 259만원으로 불어났다. 그는 “이 이야기를 공개하는 이유는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라며 “나는 주식 투자를 6년간 해왔음에도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운데 이유는 ‘사팔사팔(사고 팔기를 반복)’, ‘단타’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우량 종목과 ETF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둔다는 경험은 실제 통계로도 입증된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9월 사이 투자자들의 연령별·성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집단은 60대 여성(26.9%)였다. 이어 40대 여성(25.9%)과 50대 여성(25.7%), 30대 여성(25.6%), 20대 여성(24.8%) 등 여성의 투자 수익률이 높았다. 남성 중에서는 60대(23.3%)가 가장 높았지만 20대 여성보다도 낮았다. 이어 50대 남성(21.1%)과 40대 남성(20.9%) 순이었으며 20대 남성(19.0%)이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40~60대 여성이 우량 종목에 ‘장투’하는 성향이 강하며 반면 남성들은 매매 종목을 자주 교체하는 ‘단타’ 성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 카카오도 파업하나…“5개 법인 투표 찬성” 주가는 ‘4만원’

    카카오도 파업하나…“5개 법인 투표 찬성” 주가는 ‘4만원’

    삼성전자가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간 막판 조정이 결렬되면서 총파업이 현실화한 가운데, 카카오도 5개 법인 노조가 파업에 찬성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20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이날 5개 법인(카카오 본사·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엑스엘게임즈)은 각각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모두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 관계자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마련한 만큼 향후 투쟁 계획을 공유하겠다”라고 전했다. 카카오 노사는 임금협약을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린 끝에 노조가 지난 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카카오 본사는 노사 간 상호 합의 하에 조정 기일을 연기했지만, 나머지 4개 법인은 조정이 결렬됐다. 카카오 본사의 2차 조정 기일은 오는 27일 오후 3시다. 카카오의 본사 조정까지 최종 결렬될 경우 창사 이래 첫 파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까지 파업 위기에 놓이면서 카카오 주가는 된서리를 맞고 있다. 지난 3거래일간 10% 가까이 하락한 카카오 주가는 이날도 3% 안팎 하락하며 4만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카카오페이도 4%대 밀리고 있다. 2021년을 전후해 ‘국민주’로 불리다 곤두박질쳤던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인공지능(AI) 정책 기대감에 훈풍이 불며 7만원대 초반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이란 전쟁 이후 하락세에 놓인 데 이어 코스피가 7000에 이어 8000까지 오르는 와중에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 국민의힘 “삼성전자 노사, 즉각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국민의힘 “삼성전자 노사, 즉각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국민의힘은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되자 “노사 양측은 즉각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손질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협상 결렬 직후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경고한 것은 물론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잇따라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우려 수위를 끌어올리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직접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대화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노사 협상은 파국에 이르렀다”고 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그러나 협상 결렬 당사자인 삼성전자 노조를 향한 비판 전에 이 모든 사태의 근원에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정권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은 쟁의행위의 범위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확장하고 사용자 측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함으로써 이번과 같은 장기 교착 국면이 반복될 수 있는 제도적 토양을 만들어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가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가면서도 법적 부담 없이 파업 카드를 쥐고 버틸 수 있는 배경에는 이 법이 만들어준 구조적 불균형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노동자의 권리 보호라는 명분 뒤에 숨어 기업과 국가 경제에 무한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를 설계해 놓고 정작 파업 위기 앞에서 이재명 정권은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다시 한 번 노사 양측의 조속한 대화 복귀와 합의 타결을 거듭 촉구하며, 노란봉투법 재검토를 포함한 노사 관계 법제도 전면 재정비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은 이에 즉각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靑, 삼성 노사 협상 결렬에 “매우 유감…합의 최선 다해주길”

    靑, 삼성 노사 협상 결렬에 “매우 유감…합의 최선 다해주길”

    청와대는 20일 삼성전자 노사의 막판 사후조정 회의가 결렬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최종 시한 전이라도 한국 경제에 미칠 우려를 고려해 마지막까지 노사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는 공지를 냈다. 앞서 사후조정을 주재한 중앙노동위원회는 사측의 조정안 유보로 조정이 불성립됐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예고한 대로 21일 총파업을 강행할 전망이다.
  • 단숨에 -4% ‘폭포수’…“삼성전자 29층 살려달라” 개미들 아우성

    단숨에 -4% ‘폭포수’…“삼성전자 29층 살려달라” 개미들 아우성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의 3일간 막판 사후조정 회의가 결국 결렬되면서 총파업이 현실화하자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1시 전 거래일 대비 3.18% 하락한 26만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0.91% 상승 출발해 막판 타결의 기대감에 2% 넘게 오르며 28만원대를 터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 30분 노조 측이 “사측의 거부로 조정이 종료돼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노조 발표 직후 삼성전자는 한때 4.36% 밀린 26만 3500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이에 코스피도 710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총파업으로 인한 삼성전자의 피해액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미국의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정의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 불확실성이 커지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30만전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주가가 꺾이자 삼성전자를 사들였던 개미(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삼성전자 29층에 있다”, “구조대 오나”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팔자’로 돌아선 것도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날까지 9거래일 동안 삼성전자를 총 17조 4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 매도 물량은 개인들이 고스란히 떠안았다. 노사 간 사후조정을 주재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따르면 중노위는 이날 노사에 조정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를 수락했지만 사측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며 수락 여부를 유보했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에 나선다. 다만 정부와 중노위는 노사 간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이날 “노사가 내용에 대해 상당히 접근했다”면서 “노사가 신청하면 밤이든, 휴일이든 언제든지 응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경의 고용노동부 대변인도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이 대원칙이며, (정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방법을 쓰겠다”면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 오세훈 “뚝심으로 안전 그물망 구축, 정원오는 방구석에서 시민 불안 자극”

    오세훈 “뚝심으로 안전 그물망 구축, 정원오는 방구석에서 시민 불안 자극”

    6·3 지방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에 대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세에 “안전은 말장난 같은 구호가 아니라 과학적인 시스템”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누군가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마구 휘둘러질 만큼 가볍지 않다”고 경고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후보와 민주당은 저와 서울시를 향해 ‘안전불감증’이라는 화살을 쏘고 있다”며 “정중하게 되묻고 싶다. 과연 누가 안전에 불감했는가”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는 “이번 일을 두고 진짜 주목해야 할 지점은 따로 있다”며 “바로 시공사가 오류를 스스로 신고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대형 건설현장 역사상, 하청업체의 과실을 원청 시공사가 자진해서 신고하는 게 일반적인 일이냐. 그들이 갑자기 양심선언이라도 한 것으로 보이느냐”고 했다. 이어 “수년 전, 반복되는 건설현장 사고를 보며 저는 하나의 결단을 내렸다. 주요 공정을 CCTV와 보디캠으로 빠짐없이 촬영하고 보존하도록 지시한 것”이라며 “처음에는 현장에서 난감하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여러 관련자들을 끝까지 설득하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2022년 7월부터 100억원이상 공공공사 전 공정의 동영상 기록을 의무화하고 도급순위 30위 이내 민간 건설사업장도 이를 확산하도록 한 안전 시스템 구축 과정을 거론하며 “숨기려야 숨길 수가 없고, 덮으려야 기록으로 탄로 날 수밖에 없는 촘촘한 그물망을 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시공사의 자진신고를 이끌어낸 것은 그들의 갑작스러운 선의가 아니라, 서울시가 구축한 바로 이 전 과정 CCTV 녹화 보존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처럼 서울시가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잡아내고 대책을 세워 정부에 수차례 공유하는 동안, 정작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어떤 실질적인 조치를 취했는가”라고도 반문했다. 그는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사실을 인지한 직후 보강 대책에 착수했고, 이후 6개월간 철근 누락과 안전대책 등 총 51건의 공정 사항을 공문으로 낱낱이 보고했다”며 “반년간 수십 차례 문서로 다 받아보고도 현장에서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다가, 이제 와서 ‘왜 진작 안 알려줬냐’며 눈 감고 귀 막는 국토부와 철도공단, 그리고 이를 부추기는 민주당의 유체이탈이야말로 무책임의 극치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특히 “지금 우리에게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는 공기처럼 당연한 일상이 됐으나 이것이 처음부터 거저 주어진 결과가 아니다”라며 “연평균 37명에 달하던 선로 추락 사망자가 설치 직후 사실상 ‘제로’가 됐다. 서울 지하철 265개 역사에 전수 설치해 낸 뚝심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진짜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은 태풍이 오기 전에 제방을 쌓고 우산을 만든다”며 “방구석에 앉아 천둥소리만 중계하며 시민의 불안을 자극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 “안전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일은 여기까지만 하시라”라고 경고했다.
  • 삼성전자 노사 협상, 사측 유보로 결렬…“노조 과도한 요구”(종합)

    삼성전자 노사 협상, 사측 유보로 결렬…“노조 과도한 요구”(종합)

    3일째 이어진 삼성전자 노사의 막판 사후조정 회의가 결렬로 끝나면서 노조는 예고한 대로 21일 총파업을 강행할 전망이다. 사후조정을 주재한 중앙노동위원회가 사측의 조정안 유보로 조정이 불성립됐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재개한 삼성전자 사후조정이 불성립되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게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노측은 수락하였고 사측은 수락 여부에 대해 유보라고 말하며 서명을 하지 않아 불성립되었다고 설명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고 조정 불성립 직전 사측이 거부 의사를 철회해 오늘까지 연장됐다”며 “그러나 사측은 의사 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영진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 종료된 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파업 기간 중에도 언제나 대화할 의사가 있으며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사후조정을 마친 후 입장문을 통해 “어떤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회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면서도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회의장을 나온 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긴급조정권에 대해 논의하는지 묻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나”고 부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노위 사후조정 불성립 직후 “당사자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대원칙하에 마지막까지 노사 자율 교섭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부 차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조정권에 대해선 “아직 노사 간 대화 시간 남아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성급하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중노위 “조정안 사측이 유보해 불성립”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중노위 “조정안 사측이 유보해 불성립”

    중앙노동위원회가 20일 오전 10시 재개한 삼성전자 사후조정이 불성립되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게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노측은 수락하였고 사측은 수락 여부에 대해 유보라고 말하며 서명을 하지 않아 불성립되었다고 설명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고 조정 불성립 직전 사측이 거부 의사를 철회해 오늘까지 연장됐다”며 “그러나 사측은 의사 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 반복하며 끝내 입장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영진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 종료된 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파업 기간 중에도 언제나 대화할 의사가 있으며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이번 조정이 최종 합의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노사가 합의해 사후조정을 요청하면 언제든 조정을 개시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 [속보]삼성전자 “노조 과도한 요구…회사 경영 기본 원칙 정면으로 위배”

    [속보]삼성전자 “노조 과도한 요구…회사 경영 기본 원칙 정면으로 위배”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결국 결렬됐다. 사측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일 2차 사후조정을 마친 뒤 입장문을 통해 “어떤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 [속보]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 불성립”

    [속보]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 불성립”

    중앙노동위원회는 20일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불성립됐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대해 노조 측은 수락했고, 사측은 수락 여부에 대해 유보라고 말하며 서명하지 않아 2차 사후조정은 불성립됐다”고 알렸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비록 이번 조정이 최종 합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노사가 합의 하에 사후조정을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조정을 개시해 노사 교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삼성전자 노조 “사측이 조정안 거부…내일 총파업 돌입”

    [속보] 삼성전자 노조 “사측이 조정안 거부…내일 총파업 돌입”

    삼성전자 노조가 내일부터 예정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3차 사후조정이 진행 중인 20일 오전 11시 30분쯤 입장문을 내고 “11시 사측은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반복할 뿐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결국 중앙노동위원회 진행에 의해 사후조정은 종료됐다”며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반도체에 갈린 지역경제 명암… 경기·충남·충북 ‘반도체 효과’

    반도체에 갈린 지역경제 명암… 경기·충남·충북 ‘반도체 효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생산 전초기지를 보유한 경기·충남·충북 지역에서 올해 1분기 지역 생산과 수출 증가가 도드라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생산, 소비가 늘며 완만한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했으나 반도체 온기가 미치지 못한 지역들과의 온도 차는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2.6%, 서비스업생산은 4.0%, 소매판매는 3.3% 증가하며 완만한 경기 회복세 보였다. 광공업생산의 경우 충북이 전년 대비 28.4% 오르며 압도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있는 만큼 반도체·전자부품 생산이 전년 대비 85.8% 폭증한 결과다. 이어 울산(5.5%), 대구(5.0%) 순으로 생산이 늘었다. 반면 전통 제조업 기반인 전북(-5.8%), 인천(-5.4%), 부산(-4.5%) 등 9개 시도에선 생산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서울(8.7%), 대전(5.3%), 울산(5.0%) 순으로 증가폭이 높았다. 세부적으로 서울은 금융·보험(16.0%)이, 대전은 예술·스포츠·여가(82.1%)의 증가율이 높았다. 수출은 경기와 충남이 견인했다. 1분기 전국 수출액은 2198억 7000만 달러(331조 1680억 원)로 전년 대비 606억 달러(91조 2750억 원)가 증가했다. 증가분 가운데 경기가 284억 1000만 달러(42조 7960억 원), 충남이 204억 8000만 달러(30조 8449억 원)를 기록하며 두 지역이 전체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수출이 급증한 덕분이다. 충북 역시 메모리 반도체와 차량 부품에서 수출이 33억 9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강원(-3000만 달러)과 경남(-3000만 달러)은 전기·전자, 기타 중화학 제품 등의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소비 동향에서도 지역별 희비가 갈렸다. 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6.1%)과 제주(6.0%)는 면세점 매출 회복에 힘입어 소비가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와 전문소매점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2.8%)과 경남(-1.5%) 등은 소비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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