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성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흑연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내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위치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씨젠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033
  • 충남도, 삼성 등 202조 투자에 ‘광속 지원’

    충남도가 삼성 등의 20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 뒷받침을 위해 광속 행정 체계를 가동한다. 인허가 기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전력·수력·인력 등 ‘3력 혁신’으로 투자 걸림돌을 제거한다. 도는 30일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5대 분야 30개 과제의 종합계획은 최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삼성과 SK 등의 투자 실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투자 기업별로 전담 공무원(PM)을 지정해 투자 이행 상황을 밀착 관리한다. 기업 투자의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기간을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한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기간도 18개월에서 9개월로 줄인다. 환경영향평가는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3개월 이내로 압축 처리하고, 통합환경인허가는 1년에서 절반 이하로 단축할 계획이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위해 2031년까지 천안·아산에 변전소 7개가 확충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2035년까지 14.5GW 규모로 확대한다. 용수의 적기 공급을 위해 신규 수원 확보도 추진한다. 도는 대학, 기업 등과 2030년까지 첨단산업 전문 인력 4만 9100명 양성을 통해 현장 실무 인재부터 고급 전문 인력까지 체계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4개 투자 기업에는 총 13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투자 보조금을 지원한다. 도는 지방세 종합지원반 운영을 통해 투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2030년까지 1조원 규모 벤처투자펀드 조성과 주거 안정 지원 등으로 우수 인력의 지역 정착과 장기 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922조 증발’ 폭락장엔 정부 없었다

    ‘922조 증발’ 폭락장엔 정부 없었다

    레버리지 등 투자 열기 키웠지만당국 총량규제 같은 뒷북 대응뿐 코스피가 사흘 연속 무너지면서 시가총액 922조원이 증발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과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도 힘을 쓰지 못했다. 상승장에서 투자 열기를 키우던 정부가 정작 하락장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코스피 5000’과 ‘3000스닥’을 내걸고 증시 활성화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유례없는 폭락장이 닥치자 적극적인 시장 안정책도, 투자심리를 떠받칠 강한 메시지도 내놓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따라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했다. 출시 이후 이달 30일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4조 8761억원에 달했다. 이렇듯 위험 상품은 빠르게 열어 줬지만 하락 충격을 줄일 장치는 부족했다. 코스피는 사흘 만에 17.2% 급락했고 이달 하락률은 34.01%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8~29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그런데도 정부가 내놓은 답은 사실상 ‘기다려 보겠다’는 것이었다.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리고 최소 매매 단위를 20주로 확대한 1차 보완대책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위험을 몰랐던 것도 아니다. 금융위원회는 제도 도입 당시 일반 ETF보다 손실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때 충격을 줄일 직접적인 장치는 마련하지 않았다. 정부 안팎에서 “이 정도로 돈이 몰릴 줄 몰랐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수요 예측과 정책 설계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어진 위험성 경고에도 대책을 미루던 정부는 시장이 폭락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다. 금융위는 이번 주에만 관련 대책을 세 차례 내놨지만, 거듭 예고했던 방안을 되풀이하는 수준이었다. 총량 규제(금융투자 상품의 20% 한도로 제한)나 과다호가 부담금(증권사 주문 남발을 억제하기 위한 부담금)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설익은 대책도 많았다. 전형적인 ‘사후 약방문’이다. 운용업계에서는 상품을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코스닥 자금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4월 1229.42까지 올랐지만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5월 이후 급락해 이날 644.78에 머물렀다. 고점보다 47.5% 낮다. 코스닥 월간 거래대금도 5월 280조 1905억원에서 6월 210조 2711억원으로 25.0% 감소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높은 변동성을 선호하던 코스닥 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고 말했다. 폭락 이후 정부의 메시지도 논란을 키웠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증시 급락 원인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역동성”을 언급했다. 상승장에서는 정책 성과를 강조하다가 주가가 떨어지자 책임을 투자자에게 돌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번 급락을 금융 시스템 위기가 아닌 조정 과정으로 보는 듯하다. 그러나 과거 위기 때와 비교하면 대응 온도 차가 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증권시장안정펀드(증시 급락 때 금융회사 등이 자금을 모아 주식을 사들이는 시장 안정용 기금) 조성, 공매도 금지, 연기금 매수 확대 등을 잇달아 제시하며 시장 안정 의지를 보였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현 정부에서 도입한 상품인 만큼 강하게 시장에 개입하기보다는 기존 규제를 조금씩 강화하며 시장이 안정을 찾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필요시 공매도에 대한 한시적 안정장치 등 종합적인 시장 안정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출신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죠, 오늘도 재능을 나누는 이웃이죠[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출신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죠, 오늘도 재능을 나누는 이웃이죠[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진짜 부여 사람’이 아니라는 눈빛에서 나오는 거리감을 지울 수 없었죠.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의 경계를 낮추고 진짜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습니다.” 충남 부여에서 청년 문화예술공동체 ‘부여안다’를 운영하는 김한솔(35) 대표는 지역에 정착하려는 청년과 지역사회 사이에서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역할을 한다. 그는 오랜 기간 공고해진 지역적 배타성과 세대와 직업, 출신에 따른 소통 부재로 청년이 다시 지역을 떠나는 악순환을 끊고자 활동을 시작했다. 각자 전문 분야를 가진 청년들이 재능을 나누면서 부여 문화를 새롭게 기획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도권에서만 살다가 코로나 팬데믹 당시 한적한 곳에서 1년 동안 시골살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내려왔다가 이곳의 매력에 빠져 정착하게 됐다”고 돌이켰다. ●청년 정착 도우려 작은 소모임서 시작 부여안다는 2020년 말 시 낭독회, 러닝 크루, 스페인어 스터디 등 소박한 청년 소모임으로 출발했다. 이후 필름사진 전시, 로컬 매거진 발간, 청년 셰어하우스 ‘부여안다 하우스’ 및 청년 아지트 ‘소행성B’ 조성 등으로 경계를 넓혀 왔다. 지역 제철 과일로 젤라토를 만들어 판매하며 부여도 알리고 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경계의 눈빛도 많이 받았지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에 녹아들면서 부여 사람이 됐다”며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면서 마을 단위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했는데 지금 생활이 그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주민 이야기 담은 ‘부여비트’ 무대에 김 대표는 2023년 삼성 청년희망터 2기에 참여하며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종합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프로젝트는 기초, 심화 2단계로 진행됐다. 기초 과정에서는 ‘부여살롱’을 통해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지역에서 겪은 갈등과 차별, 소외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렇게 모인 주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심화 과정인 종합예술극 ‘부여비트’의 극본과 장면으로 재탄생했다. 마임, 연기, 안무, 시 낭독 퍼포먼스 등 6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에는 42명의 시민 배우와 30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했다. 같은 해 7월 부여군 사비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 두 차례의 공연에는 애초 목표(700명)를 훌쩍 뛰어넘는 800명의 관객이 찾아와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일본 후쿠이시 시민뮤지컬팀 ‘러브&피스’ 배우 5명도 피날레 무대를 함께하며 국제 문화교류로도 이어졌다. 이런 경험은 주민들의 삶을 바꿔 놓았다. 13세 중학생은 엔터테이너의 꿈을 갖고 예술고 진학을 결정했고, 진로를 고민하던 청년은 부여에서 창업했다. 고립된 생활을 하던 청년은 공연에서 친구들을 만나 사회 활동을 재개했다. ●수익금은 부여군에… 동창회 만들기도 공연 종료 뒤에도 온기는 식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부여비트 동창회’를 결성해 정기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댄스 크루와 아카펠라 동아리가 파생됐다. 아울러 공연 티켓 수익금과 보증금 200만원 전액을 부여군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환원까지 실천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관람하는 예술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경계를 허물고 신뢰를 쌓은 것이 가장 큰 결실”이라며 “외지 청년과 지역사회가 문화예술을 고리로 더 깊게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로컬 문화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외지청년과 이장, 패션학도와 장인… 패기와 관록, 뭉쳐야 산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외지청년과 이장, 패션학도와 장인… 패기와 관록, 뭉쳐야 산다

    연고 없는 곳에 ‘촌캉스’ 사업 둥지이장은 빈집 내어주며 정착 도와‘리얼 농활’ 매력에 청년 발길 봇물청년대표와 맞춤복 장인 의기투합곡절 딛고 ‘콘셉트 의상’ 판로 열어세대 통합한 시너지로 지역 ‘활기’ 인구소멸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한 지 오래다. 지금껏 여러 처방이 나왔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해법은 무엇일까. 세대 간 협업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이들이 있다. 청년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패기, 시니어의 깊은 연륜이 어우러져 지역에 전에 없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아직 협업 모델이 많지 않고 성과를 논하기에도 이르다. 그러나 세대와 세대를 엮으며 스스로 경쟁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지역을 되살릴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 홍천 서석면 풍암2리는 여느 농촌 마을과 달리 청년들이 북적인다. 수도권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로 이뤄진 단체 ‘업타운’이 4년 전인 2022년 5월 마을에 둥지를 틀면서부터다. 업타운을 이끄는 김성훈(33)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청년은 대학 MT를 모티브로 한 ‘촌(村)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마음먹고 호기롭게 풍암2리로 이주했다. 아는 사람도, 연고도 전혀 없는 곳에서 좌충우돌할 법한데 일은 술술 풀렸다. ‘든든한 조력자’인 김진수(60) 이장을 만나서다. 김 이장은 촌캉스의 베이스캠프 격인 숙소를 구하는 이들에게 마을의 빈집을 선뜻 내줬다. 그는 “먼저 마을 주민들과 친해져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도 전했다. 평균 연령이 70대인 주민들이 낯선 외지 청년들에게 가질 수 있는 거부감과 경계심을 허물어 농촌 마을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주민과 원주민 간 갈등을 미리 막겠다는 취지였다. 업타운 청년들은 마을 회의부터 대청소, 면민체육대회까지 크고 작은 마을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유대감을 쌓아 가족 못지않은 사이가 됐다. 김 대표는 “이장님 말씀 중 틀린 게 없었다”며 “처음엔 우리를 마약, 도박을 하러 마을에 들어온 것으로 보는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 지금은 친손주 대하듯 하신다”고 말했다. 촌캉스에 대한 2030 세대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 1박 2일 동안 귀촌인으로 살아보는 게 도시에서 자란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제껏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매 주말 전국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10~16명의 청년들이 촌캉스를 즐겼다. 자신감이 붙은 김 대표는 2023년 업타운으로 사업자등록을 해 어엿한 청년 기업인이 됐고, 새로운 프로그램인 ‘농활’을 선보이기도 했다. 3박 4일간 농작물을 수확하고, 계곡에서 멱을 감고, 주민들과 어울려 마을 잔치를 즐기는 등 귀농·귀촌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농활도 단시간에 인기를 얻었다. 프로그램을 개시한 지 1년 만에 한 회당 참가자 수가 20명 안팎에서 50~120명으로 크게 늘었다. 김 대표는 촌캉스와 농활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농민의 일과가 생생하게 담긴 ‘리얼리티’를 꼽는데, 김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도움이 컸다. 이들은 일종의 컨설턴트가 돼 밭일 나갈 때 복장, 새참 메뉴, 낮잠 자는 시간, 농기계 긴급 수리법 등 농촌에서의 삶을 하나하나 조언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 이장은 “우리에겐 너무 평범한 일상을 여행 콘텐츠로 만든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의아했다”며 “도시 청년들이 시골에 들어와 산다는 게 기특해 내 일처럼 도왔는데 이렇게까지 잘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한때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복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손을 맞잡은 청년과 시니어도 있다. 맞춤의상 전문점인 바르지음의 김희은(30) 대표와 45년 동안 의상을 만든 이현주(67) 장인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인연을 맺은 것은 2019년 말 대전 지역 대학 패션·의류학과 학생들과 중견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대전패션컬렉션. 당시 김 대표는 4년제 대학에서 원예학과를 나온 뒤 다시 전문대 패션슈즈디자인과에 진학한 패션 학도였고, 이 장인은 그 열정을 높이 샀다. 이 장인이 “함께 맞춤복거리의 명맥을 잇자”고 제안했고 김 대표는 두말할 것도 없이 받아들였다. 이듬해인 2020년 2월 졸업한 김 대표와 이 장인은 그해 6월 맞춤복 거리에 바르지음을 창업했다. 김 대표의 친구 3명도 참여했다. 이 장인과 김 대표는 옷을 만들고 친구들은 각각 마케팅, 사진 촬영, 책자 제작을 맡았다. 그러나 문을 연 지 1~2년 만에 위기가 찾아왔다. 친구들 모두 다른 직업을 찾아 서울, 경기로 떠났다. 수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벼랑 끝에 내몰린 심정이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수익 모델을 고민한 끝에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이 입는 콘셉트 의상을 만들어 대여하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내놨다. 젊은 층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코스프레(캐릭터 분장 놀이)를 즐기는 문화가 널리 퍼져 소구력이 있을 것으로 김 대표는 확신했다. 콘셉트 의상 특성상 장신구가 많고 디자인이 독특해 제작 난도가 높지만 이 장인이 있어 걱정이 없었다. 김 대표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이 장인은 김 대표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는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옷으로 완성했다. 콘셉트 의상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손님이 부쩍 늘어 콘셉트 사진을 촬영하는 스튜디오도 개설했다. 김 대표는 “옷을 설계하는 패턴부터 재단, 재봉까지 스승님(이 장인)의 솜씨는 예술의 경지에 가까워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온다”며 “당장 돈을 벌지 못해도 상관없다. 평생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지다”고 강조했다. 맞춤복 거리 재건을 위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위브 온(Weave On) 중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의상 제작 입문 과정을 6주 단위로 열고 있고 의상 창작자와 공연예술가, 콘텐츠 창작자가 중촌동의 근현대사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의상, 퍼포먼스, 영상 등의 창작물을 만드는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장인은 “김 대표가 어려움이 닥쳤을 때 포기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나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에서 젊음이 가진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922조 증발’ 폭락장엔 정부 없었다

    ‘922조 증발’ 폭락장엔 정부 없었다

    코스피가 사흘 연속 무너지면서 시가총액 922조원이 증발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과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도 힘을 쓰지 못했다. 상승장에서 투자 열기를 키우던 정부가 정작 하락장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코스피 5000’과 ‘3000스닥’을 내걸고 증시 활성화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유례없는 폭락장이 닥치자 적극적인 시장 안정책도, 투자심리를 떠받칠 강한 메시지도 내놓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따라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했다. 출시 이후 이달 30일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4조 8761억원에 달했다. 이렇듯 위험 상품은 빠르게 열어 줬지만 하락 충격을 줄일 장치는 부족했다. 코스피는 사흘 만에 17.2% 급락했고 이달 하락률은 34.01%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8~29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그런데도 정부가 내놓은 답은 사실상 ‘기다려 보겠다’는 것이었다.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고 최소 매매 단위를 20주로 확대한 1차 보완대책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위험을 몰랐던 것도 아니다. 금융위원회는 제도 도입 당시 일반 ETF보다 손실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때 충격을 줄일 직접적인 장치는 마련하지 않았다. 정부 안팎에서 “이 정도로 돈이 몰릴 줄 몰랐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수요 예측과 정책 설계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어진 위험성 경고에도 대책을 미루던 정부는 시장이 폭락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다. 금융위는 이번 주에만 관련 대책을 세 차례 내놨지만, 거듭 예고했던 방안을 되풀이하는 수준이었다. 총량 규제(금융투자 상품의 20% 한도로 제한)나 과다호가 부담금(증권사 주문 남발을 억제하기 위한 부담금)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설익은 대책도 많았다. 전형적인 ‘사후 약방문’이다. 운용업계에서는 상품을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코스닥 자금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4월 1229.42까지 올랐지만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5월 이후 급락해 이날 644.78에 머물렀다. 고점보다 47.5% 낮다. 코스닥 월간 거래대금도 5월 280조 1905억원에서 6월 210조 2711억원으로 25.0% 감소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높은 변동성을 선호하던 코스닥 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고 말했다. 폭락 이후 정부의 메시지도 논란을 키웠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증시 급락 원인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역동성”을 언급했다. 상승장에서는 정책 성과를 강조하다가 주가가 떨어지자 책임을 투자자에게 돌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번 급락을 금융 시스템 위기가 아닌 조정 과정으로 보는 듯하다. 그러나 과거 위기 때와 비교하면 대응 온도 차가 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증권시장안정펀드(증시 급락 때 금융회사 등이 자금을 모아 주식을 사들이는 시장 안정용 기금) 조성, 공매도 금지, 연기금 매수 확대 등을 잇달아 제시하며 시장 안정 의지를 보였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현 정부에서 도입한 상품인 만큼 강하게 시장에 개입하기보다는 기존 규제를 조금씩 강화하며 시장이 안정을 찾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필요시 공매도에 대한 한시적 안정장치 등 종합적인 시장 안정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끝판대장’ 오승환, 대구에 첨단시설 완비한 전문 트레이닝 시설 오픈...후배들에 노하우 전수한다

    ‘끝판대장’ 오승환, 대구에 첨단시설 완비한 전문 트레이닝 시설 오픈...후배들에 노하우 전수한다

    KBO리그 사상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한 세대를 풍미했던 ‘끝판대장’ 오승환이 첨단 시설을 갖춘 야구전문 트레이닝 공간을 마련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오승환은 최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전문 스포츠 트레이닝 및 선수 케어 시스템을 갖춘 ‘오승환 퍼포먼스 랩’(Oh Seung Hwan Performance Lab)을 오픈했다. 오승환이 한·미·일 프로야구를 거치면서 쌓은 경험과 글로벌 스포츠 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스포츠과학 장비를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트레이닝 처방을 제공한다. ‘VALD 측정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신체 능력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글로벌 데이터와 비교·분석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확인시켜주는 것은 물론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엣저트로닉(Edgertronic) 카메라’를 활용해 투구 동작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움직임과 공의 회전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구 메커니즘 교정 프로그램과 부상 예방 솔루션도 제공한다. 어깨와 고관절의 가동성 향상을 위한 전문 운동 장비도 도입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투구 과정에서 나타나는 관절 가동 범위(ROM)와 각속도 등을 측정·분석하는 투구 모션센서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능력과 현장 지도 경험, 국제 스포츠 행정 및 운영 경험을 갖춘 코치진과 전문 스태프도 합류했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 김대우 총괄 코치를 비롯해 박정준 투수·동작 분석 코치, 김성표 유소년·수비 코치가 선수 지도를 담당한다. 삼성과 kt 위즈에서 트레이닝 파트를 담당했던 황승현 코치와 MLB,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현장에서 행정·운영 경험을 쌓은 KBO 에이전트 구기환 팀장도 오승환과 손을 맞잡았다. 오승환 퍼포먼스 랩은 유소년 선수부터 중·고교 엘리트 선수, 프로 선수, 생활체육인까지 폭넓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현역 시절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에 첨단 장비를 통해 확보한 정밀 데이터를 더해 최적의 트레이닝 환경을 구축했다. 유소년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후배 선수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kt, 사우어 교체 승부수 정상 가는 길 닦는다...마지막 퍼즐은 데이비스 데니엘

    kt, 사우어 교체 승부수 정상 가는 길 닦는다...마지막 퍼즐은 데이비스 데니엘

    kt 위즈가 정상도전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 외국인투수 맷 사우어를 과감하게 교체했다. 사우어는 올시즌 18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가을잔치의 첫 경기를 맡기기엔 안정감이 떨어진다. kt는 29일 기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1.5게임차로 뒤쫓고 있다. 후반기 성적은 8승 1무 1패로 승률(0.889)이 9할에 육박한다. 삼성 역시 6승 4패 승률 0.636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kt만은 못하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한국시리즈 직행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어깨를 다친 케일럽 보쉴리의 공백은 로건 앨런을 데려와 메워냈으니 강력한 1선발을 영입해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퍼즐을 맞출 필요가 있었다. 곧 대체선수도 들어온다. kt는 30일 사우어를 대체할 데이비스 대니엘(29)과 총액 40만 6000달러(약 5억8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니엘은 2019년 LA 에인절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 등 세 팀을 거쳤다. MLB 통산 12경기 출장에 2승 6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등판한 106경기를 포함해 117경기에서 31승 43패, 평균자책점 4.68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신시네티 레즈 산하 트리플A 루이빌 배츠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선발 18경기)에 나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대니엘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다. KBO리그에 잘 적응해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 시즌 팀을 위해 헌신해준 사우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호반건설 시공능력평가 12위 유지…삼성물산 1위

    호반건설 시공능력평가 12위 유지…삼성물산 1위

    호반건설이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2위를 지켰다. 삼성물산은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GS건설은 5년 만에 3위로 올라서며 삼성물산·현대건설과 함께 ‘빅3’를 형성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전국 건설업체 가운데 평가를 신청한 7만 433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신청 업체는 전체 건설업체 8만 8424개의 84.1%다.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호반건설의 평가액은 3조 4029억원으로 집계됐다. 호반건설은 2024년부터 3년째 12위를 유지 중이다. 호반산업의 평가액은 1조 46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30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평가액 34조 8785억원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현대건설은 18조 2714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고, GS건설은 11조 668억원을 기록하며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GS건설을 비롯해 10위권 내에서는 순위가 변동된 기업이 많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위에서 올해 4위로 두 계단 올랐다. 지난해 3위였던 대우건설은 5위로, 4위였던 DL이앤씨는 6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7위 포스코이앤씨와 8위 롯데건설은 올해 서로 순위를 맞바꿨다. SK에코플랜트는 9위,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은 10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공사 종류별 지난해 실적을 보면 토목건축 부문은 현대건설이 10조 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물산(9조 7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7조 8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토목은 대우건설(1조 8000억원), 건축은 현대건설(9조 3000억원), 산업·환경설비는 삼성E&A(7조 4000억원), 조경은 우미건설(918억원)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주요 세부 공사 종류별 실적을 살펴보면 도로 부문은 GS건설(8382억원), 철도는 포스코이앤씨(3415억원), 아파트는 현대건설(7조원)이 가장 많았다.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 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 시 입찰 자격 제한과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된다. 신용 평가와 보증 심사 등에도 쓰인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1일부터다.
  • “피도 눈물도 없는 코스피” 연이틀 폭락 후에도 반등 없었다…“죽을맛” 곡소리 [내가샀다]

    “피도 눈물도 없는 코스피” 연이틀 폭락 후에도 반등 없었다…“죽을맛” 곡소리 [내가샀다]

    연이틀 급락한 코스피가 장중 60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에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고, 개인투자자의 투매가 쏟아지면서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976.82까지 오르며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매수 사이드카’ 발동 기준에 근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투자자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3414억원, 6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 430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6.49%), KB금융(4.56%), 삼성바이오로직스(3.25%) 등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삼성전기(-14.58%), SK스퀘어(-6.0%), SK하이닉스(-5.64%), 삼성전자우(-1.56%), 삼성전자(-0.72%), 현대차(-0.71%), 삼성생명(-0.56%) 등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과 함께 구체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 계획을 제시하며 장 초반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며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5155억원)와 삼성전자(1079억원)였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5876억원), SK스퀘어(1640억원), 삼성전자(1468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재공습 여파로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호실적과 함께 HBM4 매출과 장기공급계약(LTA), 주주환원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며 반도체 투자심리가 회복됐지만, 수급 변동성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31일 예탁금 상향 조치가 레버리지 변동성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90포인트(2.70%) 내린 644.78에 마감했다. “물타기로 버텼는데 손실 규모만 확대”…개미들 곡소리이같은 하락장이 계속되자 반등을 기대하며 ‘물타기’에 나섰던 개인투자자들은 “죽을 맛”이라며 비명을 지르고 있다. 40대 이모씨는 30일 연합뉴스에 “전체 투자 금액의 15∼20%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에 들어가 있는데, 현재 50% 넘게 손실을 보고 있다”며 “대형주가 이렇게 휘청일 수 있냐”고 토로했다. 30대 사회초년생 A씨도 지난달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했다가 60%의 손실을 보고 있다. 그는 “반등할 때마다 물을 탔고, 그때마다 더 큰 하락이 왔다”며 “손절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커졌고, 들고 있기에는 매일 계좌가 더 줄어든다. 본전은 바라지도 않고 절반이라도 건지고 싶다는 생각뿐”이라고 호소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20년 동안 모은 돈을 전부 날렸다”, “이번달 투자수익이 마이너스 5억이다”, “남편 몰래 주식에 투자했다가 5억 중 4억을 잃었다”, “14억 전 재산 다 잃었다. 내 인생 완전히 망했다. 벼락거지 됐다” 등의 인증 글이 쏟아지고 있다.
  • 한승훈 경기도의원 “KTX 경기남부역사 지금이 골든타임”

    한승훈 경기도의원 “KTX 경기남부역사 지금이 골든타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승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 6)이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을 실질적인 본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의 전방위적인 선제 대응에 나선다. 한승훈 의원은 지난 29일 평택상담소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시민연대 및 경기도 철도운영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전타당성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현재 경기도는 오는 10월 예정된 LH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온 이후 국토교통부, 평택시, LH 등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승훈 의원은 ”LH 용역 결과가 상당 부분 확정된 이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전형적인 뒷북 행정“이라며 ”이대로라면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이 또다시 장기 검토 과제로 남거나 사실상 중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KTX 경기남부역사 예정지 주변의 장기 개발 계획이 경제성 분석(B/C)에 충분히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현재 제20차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계획 변경 승인 신청 내용에 포함된 국제학교, 종합운동장, 국제교류단지 등 대규모 이용 수요를 창출할 핵심 앵커 시설들이 수요 예측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역사 주변의 현재 상태만을 기준으로 경제성을 평가해서는 평택의 미래 수요를 제대로 담아낼 수 없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한 의원은 도의원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본격 추진한다. 평택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 철도 현안에 관심 있는 의원들과 함께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을 위한 법적·행정적 근거 마련 ▲LH 사전타당성 용역의 전제 및 입력 자료 검증 ▲역사 예정지 주변 유보지의 복합 개발 방안 등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재원 조달 방식의 다각화도 추진된다. 한 의원은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택지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LH의 개발 이익을 지역 기반 시설 확충에 환원하는 방안을 비롯해 국가와 경기도의 재정 분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기업과 연계한 민간 투자 복합 개발 가능성까지 폭넓게 검토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LH가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인 주민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관계 부서와 평택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후속 정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필요 시 용역 기간 연장과 관계 기관 공동 검증도 요청할 방침이다. 한승훈 의원은 “주민들에게 추진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희망만 남기고 사업을 장기 과제로 넘기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의원연구단체 활동과 선제적인 정담회를 통해 책임 주체와 재원 조달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번 기회를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을 실제 사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SDS, 2분기 영업익 2318억원…“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AI 사업 논의”

    삼성SDS, 2분기 영업익 2318억원…“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AI 사업 논의”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협업에 나서며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추세다. 삼성SDS는 3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3조 71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18억원으로 0.7% 증가했고, 순이익은 1841억원으로 4.6% 늘었다. 사업별로는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IT서비스 매출은 1조 7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794억원으로 17% 늘었으며, 대외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5% 급증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수요 확대와 공공·민간 분야의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사업 성장에 힘입어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사업 매출도 24% 증가했다.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사업과 조선업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확대 영향으로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 매출도 17% 늘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앙 정부 지능형 업무혁신 사업은 현재 47개 부처, 18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말까지 30개 부처, 13만 명 확보를 목표로 사업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풀스택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사업 핵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달에는 퓨리오사AI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 기반 서비스형 NPU(NPUaaS)를 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두나무와의 협력 계획도 공개됐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두나무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가상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통합(SI), 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현재 110메가와트(MW) 규모인 AI 인프라를 2029년 230MW까지 늘리고, 2031년에는 설계·구축·운영 사업을 포함해 800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AI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마감시황]코스피, 1.23% 내린 5593.56 마감…외국인·기관 순매수에도 5거래일째 약세

    [마감시황]코스피, 1.23% 내린 5593.56 마감…외국인·기관 순매수에도 5거래일째 약세

    3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5681.77에 출발한 뒤 장중 5976.8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 압력이 이어지며 5547.41까지 밀렸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 24일 6690.62였던 지수는 27일 6755.75로 반등한 뒤 28일 6023.66, 29일 5663.24, 이날 5593.56으로 내려왔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3299억원, 기관이 66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419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416억원 순매도였으나 비차익거래가 1조3477억원 순매수로 집계되면서 전체적으로 1조206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609개, 하락 종목이 277개였고 보합은 30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4개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20만 7000원으로 0.72%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132만 2000원으로 5.64%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56%, 현대차(005380)는 0.71%, 삼성생명(032830)은 0.56% 각각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6.49% 오른 32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25% 오른 152만 7000원, KB금융(105560)은 4.56% 오른 16만 7400원으로 마감했다. 낙폭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기(009150)(-14.58%), 삼성전기우(-12.57%), 가온전선(-12.09%), 달바글로벌(-11.89%), 두산2우B(-11.61%)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금호건설과 금호건설우는 나란히 30.0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티웨이홀딩스는 29.91%, CJ씨푸드1우는 29.88%, 현대코퍼레이션은 14.94%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7.90포인트(-2.70%) 내린 644.78로 마감해 코스피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 마감 시점 기준 1437.4원으로 전일 주간종가보다 9.3원 하락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30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전자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반면 조선·바이오·2차전지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검색 비중 상위에는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검색 1위는 SK하이닉스로 검색비율 21.55%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만9000원 내린 13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등락률은 -5.64%였다. 장중 145만9000원까지 올랐지만 저가는 128만7000원까지 밀렸고 거래량은 920만209주를 나타냈다. 검색 2위 삼성전자는 검색비율 20.46%로 뒤를 이었으며 1500원 내린 20만7000원에 마감했다. 등락률은 -0.72%, 거래량은 4613만9668주였다. 반도체·전자 업종 전반의 낙폭도 컸다. 삼성전기(009150)는 15만원 급락한 87만9000원으로 마감해 등락률 -14.58%를 기록했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1만7800원 내린 9만8300원으로 -15.33% 하락했다. LG이노텍(011070)은 -7.42%, LS ELECTRIC(010120)은 -8.24%, NAVER(035420)는 -3.37%, 삼성SDI(006400)는 -1.51%, LG전자(066570)는 -1.66%, 삼성전자우(005935)는 -1.56%로 각각 약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042700)는 16만76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제조주 가운데 현대차(005380)는 2500원 내린 35만1000원으로 -0.71% 하락했고, SK스퀘어(402340)는 5만1000원 내린 79만9000원으로 -6.00%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600원 내린 6만200원으로 0.99% 하락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530원 밀린 1만1670원으로 -11.59%를 나타냈다. 반면 상승 종목도 적지 않았다. 한화오션(042660)은 4700원 오른 7만9300원으로 6.30%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은 1만원 오른 19만원으로 5.56%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만9500원 상승한 32만원으로 6.49% 올랐고, 삼성중공업(010140)은 1150원 오른 2만550원으로 5.93% 상승했다. POSCO홀딩스(005490)도 1만2000원 오른 30만500원으로 4.16% 상승 마감했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군은 대체로 반도체와 전기전자 종목에 매도 압력이 집중된 가운데 조선, 바이오, 2차전지 일부 종목으로 매수세가 분산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검색 상위 3개 종목이 모두 약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혼조…한화에어로·LG엔솔 강세, SK하이닉스 5%대 하락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혼조…한화에어로·LG엔솔 강세, SK하이닉스 5%대 하락

    30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별화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와 일부 지주·전기전자주는 약세를 보인 반면 방산, 2차전지, 금융주를 중심으로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21만250원으로 전일 대비 1750원(0.84%) 상승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반도체 대장주 가운데서는 온도차가 뚜렷하다. SK하이닉스(000660)는 133만원으로 7만1000원(5.07%) 내렸고, 거래량은 622만765주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5만2400원으로 1000원(0.65%) 하락했다. 전기전자와 지주 계열 종목의 약세도 두드러진다. SK스퀘어(402340)는 78만5000원으로 6만5000원(7.65%) 급락하며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삼성전기(009150) 역시 97만3000원으로 5만6000원(5.44%) 하락했고, SK(034730)는 47만원으로 1만9000원(3.89%) 내렸다. 반면 2차전지와 방산주는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1만6500원으로 1만6000원(5.32%)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88만1000원으로 7만1000원(8.77%) 뛰며 시총 상위주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도 44만9000원으로 1만5000원(3.46%) 오르며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오름세다. KB금융(105560)은 16만4700원으로 4600원(2.87%) 상승했고, 신한지주(055550)는 10만원으로 1700원(1.73%) 올랐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12만4500원으로 4100원(3.41%) 상승하며 은행주 전반의 상대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들 종목은 외국인 비율도 각각 79.24%, 61.50%, 68.37%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와 바이오주는 종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차(005380)는 34만7500원으로 6000원(1.70%) 내렸고, 기아(000270)는 11만9700원으로 700원(0.58%)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43만7500원으로 7500원(1.69%) 밀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18만6300원으로 6300원(3.50%)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46만6000원으로 1만3000원(0.88%) 하락했다. 상위 종목 전반으로 보면 반도체와 일부 대형 가치주의 차익실현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산과 2차전지, 금융주로 순환매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장중 수급 변화에 따라 시총 상위주의 등락폭도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세…금호건설 상한가, SK하이닉스는 4%대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세…금호건설 상한가, SK하이닉스는 4%대 약세

    30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별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최상위권에는 삼성전자(005930), 금호타이어(073240), 흥아해운(00328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건설·해운 관련 종목의 강세와 일부 대형 반도체주의 혼조세가 함께 나타나는 모습이다. 가장 많은 거래가 몰린 삼성전자는 21만 1000원으로 전일 대비 2500원(1.20%) 상승한 가운데 거래량 3003만 9153주, 거래대금 643만 8339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33만 6000원으로 6만 5000원(4.64%) 하락했지만 거래량은 635만 4198주, 거래대금은 870만 7033으로 집계돼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매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상승률 상위에서는 금호건설(002990)이 949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0.00% 급등했다. 매도호가가 비어 있는 상태로 강한 수급이 유입됐고 거래량도 443만 4652주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도 6070원으로 8.39% 올랐고, 고려산업(002140)은 2050원으로 9.63%, STX그린로지스(465770)는 2865원으로 11.26% 상승했다. 조선·해운주 흐름도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 600원으로 6.19% 상승했고 대한해운(005880)은 1758원으로 4.64% 올랐다. 흥아해운도 1563원으로 2.22% 상승해 거래량 644만 4693주를 나타냈다. 다스코(058730) 역시 3160원으로 6.22% 오르며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하락 종목도 적지 않았다. 대우건설(047040)은 1만 1230원으로 6.57% 내렸고, 대원전선(006340)은 1만 490원으로 5.07% 하락했다. 동성제약(002210)은 1698원으로 12.74% 급락해 이날 거래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5만 2700원으로 0.46% 밀렸다. 이 밖에 한화솔루션(009830)은 2만 4050원으로 5.25% 상승했고, 우리금융지주(316140)는 3만 2850원으로 2.50% 올랐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8600원으로 0.35% 상승, 한온시스템(018880)은 3265원으로 3.32% 상승했다. 형지엘리트(093240)는 381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군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금호건설을 비롯해 건설·운송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반면, 반도체 대형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며 투자심리가 분산되는 양상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롤코’ 무섭네… 코스피 다시 ‘파란불’, 하이닉스 5%대 급락

    ‘롤코’ 무섭네… 코스피 다시 ‘파란불’, 하이닉스 5%대 급락

    오전 중 코스피 5%·삼성전자 8% 급등SK하이닉스, -8%→4%→-5% ‘냉온탕’ 코스피가 30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한때 5%대 급등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 대비 58.93포인트(1.04%) 내린 5604.3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33%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다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부터 상승폭을 키워 5%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상승폭을 줄여가다 오후 12시를 전후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37억원어치, 1조 109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조 7474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지난 이틀간 코스피 폭락장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롤러코스터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000원(0.48%) 오른 2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예상치를 상회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오전 한때 8%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강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71조 4995억원, 영업이익은 89조 49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30%, 1813.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으로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7만 1000원(5.07%) 하락한 133만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한때 8%대까지 급락하는 등 사흘 연속 ‘패닉셀’(공포 매도) 양상을 보이다 반등에 성공해 4%대 상승하기도 했으나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에너지솔루션(5.16%), KB금융(2.75%), 삼성물산(3.50%), HD현대중공업(3.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8.5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7.76%), 삼성전기(-5.83%), 현대차(-1.84%), 삼성바이오로직스(-1.15%), SK(-4.09%) 등은 하락 중이다.
  • 패닉셀 끝? 코스피 장중 5%대 급등… ‘역대급 실적’ 삼성전자 7%↑

    패닉셀 끝? 코스피 장중 5%대 급등… ‘역대급 실적’ 삼성전자 7%↑

    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과 함께 폭락했던 코스피가 30일 장중 한때 5%대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종가 대비 306.21포인트(5.41%) 오른 5903.8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33%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후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부터 상승폭을 점차 키우며 급등했다. 이틀간 이어진 폭락세가 진정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30억원어치, 1조 197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조 6810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폭락장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예상치를 상회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만 5500원(7.43%) 오른 2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71조 4995억원, 영업이익은 89조 49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30%, 1813.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으로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8%대까지 급락하는 등 사흘 연속 ‘패닉셀’(공포 매도)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4만 1000원(2.93%) 오른 144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8.49%), KB금융(6.90%), 삼성물산(11.38%), HD현대중공업(6.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23%), 하나금융지주(7.48%), HD한국조선해양(9.85%), 한화오션(8.5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 별 일이 다...온탕-냉탕 오락가락 대혼돈의 잠실구장

    별 일이 다...온탕-냉탕 오락가락 대혼돈의 잠실구장

    29일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전이 벌어진 잠실구장은 그야말로 ‘대혼돈의 멀티버스’였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상황들이 겹치고 겹치는 난전이 무려 4시간 23분 동안 이어졌다. ‘운수 좋은 날’의 서막이었을까. 시작부터 LG가 신바람을 냈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안타에 이어 오스틴 딘이 시원한 좌월 3점포를 터뜨렸다. 그런데 믿었던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일찌감치 무너져내렸다. 2회초 키움 이형종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투아웃을 잡은 뒤 서건창, 안치홍, 맷 데이비슨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동점. 3회초 1사후 김건희에게 또다시 솔로홈런을 내줘 역전을 당했다. 웰스가 4회초 서건창, 안치홍에게 또 연속안타를 두들겨 맞아 추가점을 내주자 LG 벤치는 김영우를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4회말 공격에서는 5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4점을 쓸어담아 7-5로 다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광란의 5회초. 역대급 난장판이 벌어졌다. 1사 1, 2루서 LG는 베테랑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서건창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1사 만루가 됐고 안치홍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밀어내기 득점을 허용했다. 데이비슨은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깊숙한 2루타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우강훈은 소방수가 아니라 방화범이었다. 3연속 안타와 폭투, 볼넷 2개를 연발해 7-12로 스코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LG 벤치는 또다시 투수 교체를 시도했다. 좌완 김윤식에게 등판을 지시한 뒤 심판진에게 투수 교체를 통보했는데 정작 김광삼 투수코치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이우찬이었다. 결국 김윤식은 마운드까지 올라갔다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와야 했다. 갑작스럽게 등판한 이우찬은 서건창에게 2타점 좌전안타를 두들겨 맞았다. 더이상은 손쓸 방법이 없었다. 5회에만 안타 7개, 4사구 4개를 내주며 9실점.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끝났다. 지는 것도 분통이 터지는데 6회말엔 최근 가장 타격감이 좋은 문정빈이 김선기의 투구에 맞았다. 쓰러진채 한동안 꼼짝도 못하던 문정빈은 시퍼렇게 멍든 왼손등을 부여잡고 1루로 걸어나간 뒤 대주차 최원영으로 교체됐다. 키움 투수도 김성민으로 바뀐 상황. 김성민이 던진 공이 신민재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화들짝 놀란 신민재가 다급하게 머리를 돌리며 화를 면했지만 공이 어깨죽지에 맞는 것까지는 피할 수 없었다. 7회엔 이주헌까지 박윤성의 투구에 맞아 벤치클리어링 직전까지 갔다. 40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서건창은 5회까지 안타 5개 터뜨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역대 두 번째다. 2014년 5월 25일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대구 시민구장에서 넥센을 상대로 1회부터 5회까지 매 회 안타를 생산한 적이 있다. 4회에는 2루타였다. 최종 기록은 6타수 5안타. 서건창도 4회에 2루타를 기록했다. 3회엔 타순이 돌아오지 않았지만 5회 타자 일순하면서 2개의 안타를 때렸다. 서건창도 이날 6타수 5안타를 기록한 뒤 8회에 대타 김웅빈으로 교체됐다.
  • 경북, 45조 투자유치 시동…민관 드림팀 떴다

    경북, 45조 투자유치 시동…민관 드림팀 떴다

    경북도가 민선 9기 투자유치 목표를 45조원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도는 30일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민·관 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특별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이순우 셀트리온 경영고문,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기업인, 금융전문가, 학계, 언론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정책 자문,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특별위원회에 삼성, SK, LIG 등 국내 주요 기업 출신 임원진과 첨단산업 전문가를 대폭 보강해 반도체, AI,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앞으로 AI 기반 산업 대전환(AX)과 첨단전략산업 중심 투자생태계 조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하고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우량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는 민선 8기(목표 35조원) 동안 46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3만 8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고의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가진 경험과 네트워크를 도정에 연결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30일 오전 9시 5분 기준 네이버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6.83%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만9000원으로 전일 대비 500원(0.24%) 오르며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328만7567주를 기록했고, 장중 21만7000원까지 올랐다가 20만650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검색비율 24.71%로 2위에 올랐지만 주가는 133만8000원으로 전일 대비 6만3000원(4.50%) 하락했다. 삼성전기(009150)도 99만원으로 3.79%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16만2400원으로 3.10% 하락해 개장 초반 반도체 관련 검색 상위 종목 전반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 현대차(005380)는 35만2000원으로 0.42% 내렸고, NAVER(035420)는 19만7700원으로 1.89% 하락했다. 삼성SDI(006400)도 35만8000원으로 1.65% 밀렸으며, 셀트리온(068270)은 18만1800원으로 1.00% 상승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5만3100원으로 0.20%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402340)가 80만2000원으로 5.65%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졌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만9300원으로 2.47%, LG전자(066570)는 14만6400원으로 2.72%, LS ELECTRIC(010120)은 15만8000원으로 3.54% 각각 내렸다. 한화오션(042660)은 7만4500원으로 0.13% 하락에 그치며 비교적 선방했다. 로봇 관련주 움직임도 엇갈렸다. 에스피지(058610)는 8만2300원으로 0.61%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1만5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엔젤로보틱스(455900)는 2만3150원으로 12.11% 급등하며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알테오젠(196170)은 27만9500원으로 1.06%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는 6만6100원으로 1.93% 내렸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만9360원으로 0.21% 하락했다. 개장 초반 검색상위 종목군은 삼성전자 중심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전기전자 대형주 약세와 일부 로봇주의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양상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