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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업계 최초 고용량 CXL D램 개발

    삼성전자, 업계 최초 고용량 CXL D램 개발

    삼성전자, 글로벌 첫 512GB CXL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최초로 512기가바이트(GB)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D램 개발에 성공했다. CXL은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CXL D램을 토대로 초격차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기존 CXL D램 용량을 4배 향상한 512GB CXL D램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를 활용하면 한 개의 CPU로 구동할 수 있는 메모리 용량이 8테라바이트(TB)에서 16TB로 늘어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제품에 주문형 반도체(ASIC)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데이터 지연 시간도 기존 제품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CXL D램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CXL D램과 같은 차세대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면 서버 증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고용량 CXL D램을 적용하면 메인 D램과 더불어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수십 테라바이트(TB)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이달 안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스케일러블 메모리 개발 키트’(Scalable Memory Development Kit·SMDK)의 업데이트 버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응용 환경에서 CXL D램 기술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 박철민 상무는 “CXL D램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향후 소프트웨어 정의 메모리(Software-Defined Memory)를 포함한 차세대 메모리로 확장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CXL 메모리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고객, 파트너들과 함께 기술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CXL 메모리 솔루션을 확대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새 정부 예고한 ‘5G 중간요금제’…통신3사 ‘1조 클럽’ 금 가나

    윤석열 새 정부 예고한 ‘5G 중간요금제’…통신3사 ‘1조 클럽’ 금 가나

    SKT,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통신3사 합산 분기 영업익 1조원 넘을듯윤석열 정부 예고한 5G 중간요금제 변수노년층 요금제 도입·청년층 데이터 지원도통신사, 공감하면서도 “부담 크다” 속앓이SK텔레콤 “중간요금제 검토” 첫 수용 의사SK텔레콤이 5G(5세대) 통신 가입자 순증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 호실적을 보이면서 국내 이통3사 분기 합산 영업익이 다시 1조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10일 공식 출범한 윤석열 새 정부가 5G 중간요금제, 노년층 요금제, 청년층 데이터 지원 등 통신비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영업익 15.5%↑…5G 가입자 100만명 순증 1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났다. 이는 기존 증권가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인 3989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4.0% 늘어난 4조 2772억원을 기록했다.SK텔레콤의 반등은 올초 출시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효과 등으로 5G 가입자가 100만명 이상 순증한 영향이 크다. 올 1분기 기준으로 SK텔레콤 5G 가입자 수는 1088만명으로 집계됐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최근 이용자 100만명을 넘겼다. SK텔레콤의 구독서비스 총 상품 판매액(GMV)은 1300억원을 돌파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는 지난 3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135만명을 넘어섰다. 비통신 분야인 미디어 사업도 매출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면서 선전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17.4% 증가했다. SK텔레콤의 선전으로 통신3사 합산 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3사는 지난해 1~3분기 모두 합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으나, 지난해 4분기 설비투자 비용 증가로 754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T는 매출이 전년보다 4.18% 증가한 6조 2826억원, 영업이익이 10.6% 늘어난 48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매출은 3.8% 늘어난 3조 5460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4.77% 감소한 2625억원이 나올 것으로 추정됐다. 각사 영업이익을 합산하면 1조 1000억원대가 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오는 12일과 13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윤석열 새 정부 ‘요금제 개편’ 카드 변수 당초 시장에선 이러한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봤지만, 윤석열 새 정부가 ‘5G 중간요금제’ 등 요금제 개편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변수가 생겼다. 사실상 ‘요금 인하’와 다름 없는 만큼 통신 부문 매출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간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통신3사가 5G 요금제에서 데이터 사용량 기준으로 10~12기가바이트(GB) 이하와 110~150GB 이상의 요금제만을 내놓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이어져 왔다. 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말 5G 요금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디지털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어르신 맞춤형 지원’을 연내에 실시하는 방안도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새로운 국정과제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통신사에서는 5G 중간요금제나 노년층과 청년을 위한 요금제나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데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다시 가격을 낮추거나 새로운 혜택을 주는 등 더 파격적인 새 상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통신3사는 2018년부터 공통으로 기초연금 수급자인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최대 1만 1000원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청년을 위한 ‘0플랜(3만 3000~6만 9000원)’ 요금제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T플랜시니어(3만 3000~7만 9000원)’ 등이 있다. KT는 5만 5000원에서 9만원 대 20대 전용 ‘와이덤 요금제’와 KT 노인 요금제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월 4만 5000원의 5G 시니어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새 정부가 요금제 개편 필요성을 강조한 이상 통신사들도 이를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공식 수용 의사를 보인 것은 SK텔레콤이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5G를 런칭한지 4주년이 됐고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40%를 돌파했으니 대세화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회사는 고객의 니즈, 이용패턴, 가입자 추이를 고려해 다양한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고객이 요구하는 요금제를 지속 검토하겠다”고 했다.
  • [서울포토]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5대그룹 총수

    [서울포토]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5대그룹 총수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재계 5대 그룹 총수와 6개 경제단체장이 참석해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9년 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외빈들을 대거 초청하는 취임식 대신 약식으로 취임 선서를 했다.
  • 삼성물산, SMR 해외진출 본격화…세계 1위 美뉴스케일파워와 협력

    삼성물산, SMR 해외진출 본격화…세계 1위 美뉴스케일파워와 협력

    삼성물산이 세계 1위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포괄적인 협력을 맺고 SMR 사업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주의 뉴스케일파워 본사에서 오세철 대표가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대표와 면담을 갖고 SMR 해외시장 공동 진출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SMR은 기존 대형원전의 증기 발생기,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로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차세대 원자로 기술이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 전 세계 70여개 SMR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계인증을 취득한 업체다. 삼성물산은 뉴스케일파워에 지난해 2000만 달러, 올해 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 만남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2029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미국 발전사업자 UAMPS가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진행 중인 SMR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사전 시공계획 수립 단계부터 기술 인력 파견 등과 관련해 양사가 축적한 기술과 역량을 공유한다. 또 루마니아 정부와 뉴스케일파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비롯한 동유럽의 SMR 프로젝트에도 삼성물산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SMR을 통한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고온 증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연구와 실용화도 함께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오 대표는 “세계적인 SMR 선도 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지속해서 성장이 예상되는 SMR 관련 글로벌 시장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SMR을 비롯해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음껏 구부리고 접는 디스플레이…미국·유럽서 맞붙은 삼성·LG 기술경쟁

    마음껏 구부리고 접는 디스플레이…미국·유럽서 맞붙은 삼성·LG 기술경쟁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에 얼어붙었던 글로벌 산업 전시회가 속속 현장 행사로 돌아오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과 LG가 미국과 유럽에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은 화면이 양옆으로 늘어나는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로, LG는 100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약에 나섰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에 참가해 각사의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ISE는 해마다 2월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리지만 지난해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취소됐다. 삼성전자는 1728㎡(약 522평) 규모의 공간에 상업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2022년형 더 월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약 43%(LED 면적 기준) 이상 촘촘해진 초미세 픽셀과 초저반사 필름을 적용해 더욱 뛰어난 블랙 표현력을 갖췄다. 디자인과 설치 간편성을 강화한 더 월 신규 라인업 ‘더 월 올인원’과 교육 시장에 최적화된 터치 디스플레이 ‘삼성 플립 프로’ 신제품도 공개됐다.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ISE 2022를 통해 현존 최고의 상업용 디스플레이인 더 월의 진화를 새롭게 선보였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플랫폼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가정집과 학교, 매장, 기업 등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자동문 등 올레드 기술과 함께 호텔·병원 솔루션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LG전자는 특히 4K 136인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를 전시관 전면에 배치하면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스피커로 홈시네마 공간을 연출했다. 관람객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화질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비즈니스 공간뿐 아니라 일상 저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이날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2’에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위크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안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G’,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S’를 비롯해 새로운 컨셉의 슬라이더블 제품들을 공개했다. 6.7인치 슬라이더블 제품은 가로로 화면이 확장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화면이 위로 확장되는 형태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에 최적화됐다.12.4인치 슬라이더블 제품 역시 올해 처음 공개되는 컨셉 제품으로, 좌우 양방향으로 화면이 늘어난다. 이 제품은 화면 크기를 8.1인치에서 최대 12.4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가 열어갈 새로운 미래’를 테마로 초대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화면을 자유롭게 접고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폴더블 올레드, 터치 내장형 대형 올레드 등 올레드 신기술을 소개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올레드 TV 패널 중 가장 큰 97인치 ‘OLED.EX’(올레드 이엑스)를 배치했고, 화면을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는 ‘8인치 360도 폴더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도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제품은 20만번 이상 접었다 펴도 내구성을 보장하는 모듈 구조와 접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는 특수 폴딩 구조가 적용됐다.
  • 尹 취임식 참석한 정용진 “자유! 자유! 무지개!”

    尹 취임식 참석한 정용진 “자유! 자유! 무지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유”를 외쳤다. 10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한 장의 사진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장 단상에서 바라본 하늘이 담겼다. 하늘에는 구름 사이로 뜬 무지개가 보였고, 정 부회장은 무지개를 확대한 모습을 두 번째 사진으로 올렸다. 정 부회장은 취임식에서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유’를 35차례 언급했다. 정 부회장도 이 같은 취임사에 공감한다는 뜻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정 부회장의 이날 게시물에는 “멸공 프리덤” 등 댓글이 달렸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인스타그램에 잇따라 ‘멸공’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멸공 논란은 지난해 11월 정 부회장이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정 부회장은 일각의 비판에도 계속해서 멸공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1월 5일과 6일 정 부회장이 올린 멸공 관련 게시물을 ‘폭력 및 선동’ 등 이유로 삭제 조치했다. 정 부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반발했다. 멸공 논란은 이후 정치권으로도 확대됐다.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던 윤 대통령은 같은 달 8일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를 찾아 ‘멸공’을 연상시키는 멸치와 콩을 구입해 카트에 담았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 #윤석열’ 해시태그를 달았다. 정 부회장은 논란이 지속되고 온라인 상에서 신세계 불매 움직임마저 일자 사과 글을 올린 후 한동안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 문재인 뒤편엔 박근혜…尹대통령, 두 전직 대통령과 악수

    문재인 뒤편엔 박근혜…尹대통령, 두 전직 대통령과 악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 뒤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한 자리에 함께 했다. 10일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단상 가장 중앙 안쪽에는 윤 대통령 내외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나란히 앉았다. 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의 오른쪽 대각선 뒤에 자리했다. 프릴이 달린 보라색 재킷을 입은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호전된 듯 밝은 표정이었다. 앞서 이도훈 취임식 총괄 감독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전 대통령 자리에 대해 “아마 가운데 정도에 앉게 되실 것 같다. 다행히 건강이 많이 호전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자리 배치에 대해 이 감독은 “국가의전상 전직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어떤 좌석이라든지 그에 준하는 어떠한 예우를 갖추고 있다”면서 “들어오실 때나 퇴장하실 때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다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이 서로 인사를 나눌지 묻자 “물론”이라면서 “오시면 다들 인사하는 거죠. 사실 취임식이라는 것도 결국 다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취임식 본 행사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향해 걸어간 뒤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 문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윤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 내외는 곧이어 자리를 옮겨 단상 한쪽에 자리 잡은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걸어간 뒤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한편 전직 영부인들과 가족들도 취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장녀 노소영씨가 참석했다. 국내 5대 그룹 총수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취임식 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외빈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IT타임] 갤럭시Z플립4 충전 더 빨라진다

    [IT타임] 갤럭시Z플립4 충전 더 빨라진다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는 25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3C 인증(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는 15W(5.0Vdc 3.0A)와 25W(9.0Vdc 2.77A) 급속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의 3C 인증 제도는 중복되는 국가표준, 기술규정, 인증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됐다. 대상 품목(국산 및 외산)은 반드시 중국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적합성평가와 관련된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착한 뒤 출고, 수출, 판매 또는 유통 될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3는 25W의 급속 유선 충전을 지원하지만 갤럭시Z플립3는 15W 유선 충전만 지원했다. 이번 급속 충전 방식 도입으로 충전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유사한 용량(3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S22 표준 모델을 25W로 충전했을 때 소요되는 시간은 약1시간 5분정도이다. 크게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15W 충전과 비교하면 분명한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Z폴드4의 경우 45W 급속 충전을 기대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25W 면 충분하다.앞서 미국의 IT매체 안드로이드오써리티(androidauthority)에서 갤럭시S22울트라의 25W와 45W 급속 충전을 비교한 결과 배터리 잔량 0%에서 완전 충전까지 걸린 시간에는 고작 7분의 차이만 존재했다. 해당 실험에서 갤럭시S22울트라는 25W로는 69분이 걸렸고 45W 급속충전으로는 62분이 걸렸다. 왜 차이가 크지 않은지에 대해 삼성전자는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유선 충전 기술은 15W, 25W, 45W까지 다양하지만 현재 45W 급속충전은 단말기 보호 목적 때문인지 체감 성능이 크지 않다. 일부 IT 매체는 갤럭시의 고속 충전을 위해 45W 급속 충전기를 구매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해당 충전기 구입을 만류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Z플립4는 외형에 큰 변화없이 오는 8월 출시될 전망이다. 단, 배터리 용량과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 내부 디스플레이 품질, 카메라 성능에서 어느 정도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전작과 달리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中 지리자동차, 르노코리아 2대주주로

    中 지리자동차, 르노코리아 2대주주로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회사 지리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0일 지리차그룹 산하 오토모빌홀딩스가 르노코리아 지분 34.02%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르노코리아의 지분은 프랑스 르노그룹이 80.1%, 삼성카드가 19.9%를 가지고 있었다. 지리차의 참여 이후에도 르노그룹의 최대 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삼성카드 측은 보유 지분의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지리차의 협력은 지난 1월 본격화된 바 있다. 한국 시장을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 등 합작 모델을 개발해 2024년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차는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합작 모델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키로 했다. 스테판 드블레스 르노코리아차 대표이사는 “지리차그룹의 이번 지분 참여 결정은 한국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차와의 합작 모델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배우 최진혁 벌금 50만원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배우 최진혁 벌금 50만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 금지 조치 중인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했다가 적발된 배우 최진혁이 벌금형을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최씨에게 최근 검찰 청구 금액과 같은 벌금 5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약식 명령이란 정식 재판 없이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법원에서 벌금·과태료 등의 처분을 내리는 절차다. 약식 명령에 불복할 경우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방역 당국의 집합 제한 조치를 위반해 술자리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가 찾은 유흥주점은 서울 지역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전면 금지된 곳이었다. 경찰은 “몰래 영업하는 곳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업주 1명과 손님·접객원 50명 등 총 51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최씨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알려지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 어머, 저게 역사 되네

    어머, 저게 역사 되네

    ●조선민속학회 창립 90주년 기념 e스포츠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30~40대에게 PC게임 ‘스타크래프트’는 일종의 ‘민속놀이’로 통한다. 조상들이 삼삼오오 모여 윷놀이를 한 것처럼, 이들은 PC방에 모여 스타크래프트를 했고 세월이 흘러서도 가끔씩 PC방을 찾는다. 100년쯤 시간이 흐른 후 역사책에는 21세기를 전후해 한국에 PC방이 대거 생겼고, 많은 사람이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민속이 있었다고 나올지 모른다.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민속이란 삶이다’는 특정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향유한 문화와 일상을 접할 수 있는 전시다. 우리나라 최초 민속학회인 ‘조선민속학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이런 것도 민속이야?’ 싶을 정도로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이 무엇을 다루는 곳인지 파악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풍속 사진 486장 공개 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일렬로 정렬된 486장의 흑백 사진이 눈길을 끈다. 민속학자 송석하(1904~1948)가 일제강점기에 정리한 ‘민속 현지조사 사진카드’다. 민속 사진자료 공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형주 학예연구사는 “당대 민간신앙과 연희, 민속 내용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이라면서 “사진은 빛 노출 등에 민감해서 이렇게 많은 양이 전시되는 건 이번뿐”이라고 귀띔했다. 흑백의 작은 사진을 보기 힘든 관람객들은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컬러로 확대한 사진을 키오스크로 볼 수 있다.●시대 따라 자주 쓰인 용품 전시 전시에는 특정 세대에 익숙한 물건들도 민속의 이름으로 등장해 시선을 끈다. 삼성전자가 1989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겜보이’도 그 시기의 민속을 보여 주는 유물로 전시됐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과거 주황색 공중전화나 두꺼운 전화번호부, 3.5인치 디스켓,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286컴퓨터, 버스 토큰 등 특정 시기 일상에 녹아 있던 물건을 통해 시대상을 보여 준다. 온라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민속 물품도 전시관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모자의 나라로 각인시킨 갓, 미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 대박 신화를 쓴 영주 호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달고나 등이 그것이다. 특히 영주 호미는 제작자 석노기씨의 작업 모습과 인터뷰도 화면을 통해 관람할 수 있어 세계 속의 우리 민속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현재 진행형인 한국인 삶 다뤄” 1900년대 초반 시작된 한국 민속학은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동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연구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분야보다 생생한 학문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역시 “이번 특별전은 민속은 과거만 다루는 것이 아닌, 현재 진행형인 우리의 삶을 다루는 것임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시관 끝에서 만나는 가게 간판들은 ‘민속은 현재이자 우리의 삶이 담긴 그릇’임을 일깨워 준다. 7월 5일까지.
  • [부고]

    ●류흥열씨 별세, 류지일(신동아건설 안전보건담당 부사장)·지종(강원 대표이사)씨 부친상 = 9일 인천세종병원, 발인 11일. (032)240-8444 ●문명주씨 별세, 안현규·기홍(삼성카드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씨 모친상, 박영식·노학일·노동석씨 장모상 =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02)3410-3151 ●이경길(헤럴드경제 기자)씨 별세 = 8일 울산국화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010-9320-0354
  • 삼성전자 시각·청각장애인용 TV 공급

    삼성전자 시각·청각장애인용 TV 공급

    경기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시각·청각장애인인 TV 담당자와 시각장애를 가진 직원이 장애인용 TV 제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는 ‘시각·청각장애인용 TV보급 사업’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공급자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될 제품은 40형 TV 1만 5000대로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해 글씨체를 선택할 수 있는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전자 제공
  • 尹취임 만찬 가는 5대그룹 총수들… 투자 확대·고용 창출 스킨십 강화

    尹취임 만찬 가는 5대그룹 총수들… 투자 확대·고용 창출 스킨십 강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과 외빈 만찬에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경제계가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의지를 강조하며 새 정부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10일 취임식, 외빈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 회장)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한데 모인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한다. 재계 총수들이 취임식 후 외빈 만찬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요 그룹 임원은 “외빈 만찬이고 참석자가 150명이 넘어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어렵더라도 총수들을 만찬에 초청한 것 자체가 새 정부가 재계를 국정 운영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동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새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첫 만남인 만큼 이번에 인사를 나눈 뒤 향후 주요 그룹 생산라인 방문 등 여러 형태의 회동이 이어지며 기업들도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산업 분야의 투자, 고용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이날 대한상의, 경총, 전경련, 무협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논평을 내고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 등으로 경제 재도약에 기여하고 기업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 정부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환경 악화 등 위기에 대한 해법을 주문하며 규제 혁파, 투자 지원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구조적 저성장 추세인 우리 경제가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노동·공공·교육 등 개혁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무협은 “우리 수출 산업이 세계무대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주도면밀한 경제외교 전략을 세워 추진해 달라”고 했다.
  • “배달 중 다쳐서 막막했는데… 서울형 상해보험 덕에 시름 덜었죠”

    “배달 중 다쳐서 막막했는데… 서울형 상해보험 덕에 시름 덜었죠”

    #1. 서울 동작구에 사는 배달라이더 이모(52)씨는 음식 배달 중 4차로에서 2차로로 갑자기 끼어든 난폭운전 차량을 피하려다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전치 6주의 골절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한동안 배달을 할 수 없게 되자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때 배송업체에서 알려 준 서울시의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이 떠올라 보험접수를 통해 골절진단금 20만원을 받았다. 이씨는 “일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단비 같은 지원을 받아 보험금을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고 전했다. #2.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던 김모(38)씨는 마포대로를 지나는 중 도로 쪽으로 갑자기 뛰어나온 아이들을 피하다 넘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수술을 앞두고 김씨는 그동안 모아 놓은 돈이 없어 수술비 걱정이 컸다. 같은 회사 소속 라이더로부터 ‘플랫폼 배달라이더 상해보험’에 관한 정보를 듣고 보험금을 신청해 골절진단금 20만원과 수술비 30만원 등 총 50만원을 받았다.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이 배달라이더 등 배달 노동자들의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해보험은 만 16세 이상(이륜차 면허 소지) 배달노동자가 서울 지역에서 배달 업무 중 사망·상해·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장기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오는 12월 12일 자정까지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해보험 보장 개시 이후 총 122건이 접수돼 1억 415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사망사고는 5건으로, 보험금이 지급(3건)됐거나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배달라이더는 사고를 당해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지난해 7월부터 배달라이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직과 부업·겸직을 하는 경우가 많은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 자체를 꺼리기 때문이다. 배달노동자가 개인적으로 민간 상해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사고 위험률이 높아 고액의 보험료를 내야 하거나, 가입 자체를 거절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배달 업무 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해보험을 시행, 배달노동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배달라이더 산재보험 의무가입이 완전히 정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착될 때까지 배달라이더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간상해보험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민간보험운용사로는 DB손해보험 컨소시엄(KB손보, 한화손보, 삼성화재, 메리츠)이 참여한다. 이번 상해보험은 별도 가입 절차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만 16세 이상 노동자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륜차(오토바이크,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또는 걸어서 배달 업무를 하던 중 사고가 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이미 가입돼 있는 산재보험 등 다른 보험과 중복(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겨울이나 초봄에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로 배달 중 맨홀 뚜껑에 미끄러지거나 도보로 배달 중 일어난 사고 역시 보장 범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보장 범위는 ▲상해사망 시 2000만원 ▲상해 후유장해(3~100%) 시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수술비 30만원 ▲골절 진단금 20만원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사망·후유장해 200만원을 정액으로 보장한다. 보험계약자인 서울시가 연간 보험료 25억원 전액을 부담한다. 사고가 났을 때 배달라이더가 청구하면 시와 계약한 민간보험사에서 배달라이더에게 직접 보험금을 지급한다. 앞서 시는 많은 이들이 받을 수 있는 항목의 보장금액은 늘리고, 불필요한 항목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사와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보험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보험사와 협상을 진행했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배달라이더 및 플랫폼업체와의 간담회도 개최했다. 한편 보험금 신청은 피보험자인 배달라이더 또는 대리인이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전용콜센터나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사고 후 구비서류(배송업무 입증자료, 진단서, 신청서 등)를 제출하면 3영업일 이내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료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상해보험 표준약관 준용) 가능하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배달노동자 산재보험이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어서 사고를 당하면 수입이 끊기는 것은 물론 치료비 부담까지 더해져 즉각적인 생계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재보험이 정착될 때까지 상해보험을 통해 배달라이더들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찾는 이마다 쏟아지는 눈물… 강수연 빈소 조문 행렬 계속

    찾는 이마다 쏟아지는 눈물… 강수연 빈소 조문 행렬 계속

    고 강수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전날에 이어 9일에도 많은 이가 찾으며 고인을 애도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초등학교 때 첫사랑이 강수연이었다고 밝혔던 배우 김보성은 이날 오후 3시쯤 빈소를 찾았다. 김보성은 “한국 역사상 최고 여배우인데 갑자기 이렇게 돼서 사실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한국 영화를 발전시킨 최고의 의리”라며 고인을 기렸다. 그는 “제가 어려울 때 전화로 통화했던 기억이 있는데, 떡볶이 장사를 한다고 하니 힘내라고, 대단하다고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강수연 선배님을 너무너무 존경하고 사랑했다”며 울먹였다. 고인이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2016년 개막작 ‘춘몽’에 배우로 출연한 양익준 감독도 이날 장례식장을 찾았다. 양 감독은 장례위원장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을 마주한 뒤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쏟았다. 영화 ‘씨받이’(1986),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강수연을 월드스타로 만든 임권택 감독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고인을 찾았고,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 함께 출연했던 원로배우 한지일도 전날에 이어 다시 빈소를 찾았다. 한지일은 “우리 강수연씨는 참 당찼는데, 임 감독님도 ‘저렇게 조그만 체구에서 어떻게 (연기를) 하냐’고 하셨었다”면서 “저는 강수연씨를 토끼라고 했는데, 발랄하고 팔짝팔짝 뛰어다녔다. 지금도 뒤에서 ‘선배님’이라고 할 것 같다”며 울먹였다.영화제나 시상식에서 늘 고인과 붙어다녔다는 배우 예지원도 전날에 이어 이날도 다시 조문했다. 영화 ‘경마장 가는 길’(1991)에 고인과 함께 출연해 나란히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을 받은 문성근도 발걸음을 했다. 또 김석훈, 양동근, 유해진, 장혜진, 정유미, 김민종, 심은경, 이연희, 문성근 등 동료 배우들과 이창동, 김의석, 박광수, 강우석, 김초희, 이정향 감독, 가수 박미경,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 등 영화인과 문화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강수연이 생전 종종 들렸다는 이태원의 한 술집을 운영한다는 김모씨도 조문을 마쳤다. 김씨는 “언니는 카리스마도 있고 똑 부러졌다. 시원시원한 성격인데 외로움도 많이 타서 와서 술을 한 잔씩 하고 갔다”면서 “며칠 전에도 가게에 왔다 갔는데, 몸이 아프다고는 했지만 약한 모습을 안 보이려 했는지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 박물관 유물 되겠네… ‘민속이란 삶이다’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 박물관 유물 되겠네… ‘민속이란 삶이다’

    e스포츠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30~40대에게 PC게임 ‘스타크래프트’는 일종의 ‘민속놀이’로 통한다. 조상들이 삼삼오오 모여 윷놀이를 한 것처럼, 이들은 PC방에 모여 스타크래프트를 했고 세월이 흘러서도 가끔씩 PC방을 찾는다. 100년쯤 시간이 흐른 후 역사책에는 21세기를 전후해 한국에 PC방이 대거 생겼고, 많은 사람이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민속이 있었다고 나올지 모른다.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민속이란 삶이다’는 특정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향유한 문화와 일상을 접할 수 있는 전시다. 우리나라 최초 민속학회인 ‘조선민속학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이런 것도 민속이야?’ 싶을 정도로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이 무엇을 다루는 곳인지 파악할 수 있다.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일렬로 정렬된 486장의 흑백 사진이 눈길을 끈다. 민속학자 송석하(1904~1948)가 일제강점기에 정리한 ‘민속 현지조사 사진카드’다. 민속 사진자료 공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형주 학예연구사는 “당대 민간신앙과 연희, 민속 내용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이라면서 “사진은 빛 노출 등에 민감해서 이렇게 많은 양이 전시되는 건 이번뿐”이라고 귀띔했다. 흑백의 작은 사진을 보기 힘든 관람객들은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컬러로 확대한 사진을 키오스크로 볼 수 있다.전시에는 특정 세대에 익숙한 물건들도 민속의 이름으로 등장해 시선을 끈다. 삼성전자가 1989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겜보이’도 그 시기의 민속을 보여 주는 유물로 전시됐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과거 주황색 공중전화나 두꺼운 전화번호부, 3.5인치 디스켓,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286컴퓨터, 버스 토큰 등 특정 시기 일상에 녹아 있던 물건을 통해 시대상을 보여 준다. 온라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민속 물품도 전시관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모자의 나라로 각인시킨 갓, 미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 대박 신화를 쓴 영주 호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달고나 등이 그것이다. 특히 영주 호미는 제작자 석노기씨의 작업 모습과 인터뷰도 화면을 통해 관람할 수 있어 세계 속의 우리 민속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1900년대 초반 시작된 한국 민속학은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동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연구한다는 점에서 그 어떤 분야보다 생생한 학문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역시 “이번 특별전은 민속은 과거만 다루는 것이 아닌, 현재 진행형인 우리의 삶을 다루는 것임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시관 끝에서 만나는 가게 간판들은 ‘민속은 현재이자 우리의 삶이 담긴 그릇’임을 일깨워 준다. 7월 5일까지.
  • 尹 취임식 만찬 가는 재계 수장들, 투자·일자리 약속하며 스킨십 강화

    尹 취임식 만찬 가는 재계 수장들, 투자·일자리 약속하며 스킨십 강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과 외빈 만찬에 5대 그룹 총수와 경제6단체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경제계가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의지를 강조하며 새 정부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10일 취임식, 외빈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한데 모인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들도 모두 참석한다. 재계 총수들이 취임식 후 외빈 만찬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요 그룹 임원은 “외빈 만찬이고 참석자가 150명이 넘어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어렵더라도 기업 총수들을 만찬에 초청한 것 자체가 새 정부가 재계를 국정 운영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동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새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첫 만남인 만큼 이번에 인사를 나눈 뒤 향후 주요 그룹 생산라인 방문 등 여러 형태의 회동이 이어지며 기업들도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산업 분야의 투자, 고용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이날 대한상의, 경총, 전경련, 무협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논평을 내고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 등으로 경제 재도약에 기여하고 기업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 정부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환경 악화 등 경제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주문하며 규제 혁파, 투자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구조적 저성장 추세인 우리 경제가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제·노동·공공·교육 등 개혁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무협은 “우리 수출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주도면밀한 경제외교 전략을 세워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경총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이라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 삼성, 어느새 5할 승률…수비 불안 메우는 선발투수 호투

    삼성, 어느새 5할 승률…수비 불안 메우는 선발투수 호투

    이번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 후 잦은 연패에 시달리며 지난달 말 승률 3할대로 8위까지 추락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16승 16패)로 만들고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프로야구 출범 원년 해(1982년)에 함께 창단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최근 주말 원정 3연전도 스윕승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수비 실책(34개)이 세 번째로 많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한 팀이다. 삼성은 최근 5연승이 시작된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회(8회초)까지 2-5로 밀리다가 8회말 9점을 몰아치며 11-5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1-3으로 지고 있던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실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도 2사 상황에서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실수가 줄어야 강팀이 될 수 있다. 야구는 수비력이 좋은 팀이 성적을 잘 내게 돼 있다”면서 “수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에 선발투수진의 호투가 삼성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 삼성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부문에서 20개로 현재 리그 1위다. 롯데와의 시즌 두 번째 3연전이 시작된 6일 우완 원태인이 8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7일엔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1실점(자책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고, 전날도 우완 앨버트 수아레즈가 비록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7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만 했다. 뜨거워진 타선도 성적 향상에 한몫 거들고 있다. 지난달까지 타율 부문 리그 7위(0.239)였던 삼성은 이달 타선이 살아나며 현재 타율 부문 리그 2위(0.259)에 위치해 있다. 올해로 2년째 삼성에서 뛰고 있는 호세 피렐라는 타율 0.398로 현재 리그 1위다. 포수 김태군은 지난달 21일부터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현재 타율이 0.421에 달한다. 삼성은 특히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까지 32경기를 하는 동안 7회까지 지고 있던 경기에서 5경기를 역전승했다. 특히 이런 역전승이 지난달 말~이달 초에 집중돼 있다. 상승세를 탄 삼성은 이번 주 성적에 따라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9일 현재 4위 롯데(16승 14패 1무), 5위 키움 히어로즈(17승 15패)과 1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3위 두산(17승 14패)과도 1.5경기 차다. 다만 10일부터 시작하는 3연전 상대가 리그 1위팀 SSG 랜더스라는 점이 부담이다. 삼성은 지난달 첫 번째 SSG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 ‘종합지급결제사’ 되고 싶은 카드사들…“전금법 조속히 통과해야”

    ‘종합지급결제사’ 되고 싶은 카드사들…“전금법 조속히 통과해야”

    여신금융업권·국회 정무위원장 간담회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신금융업권이 숙원 사업인 종합지급결제업 진출을 위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의 조속한 심사를 건의했다. 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카드 등 카드사와 캐피털사의 최고경영자(CEO),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날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카드사들은 종합지급결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전금법의 조속한 통과와 데이터 공유 범위 확대를 건의했다. 카드사의 종합지급결제업이 허용되면 은행·증권사처럼 입·출금 계좌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은행 계좌 등록 없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주문하고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울러 신기술금융사의 투자 범위와 부수업무 확대 등도 요청했다. 또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과 같은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법률이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회에 지원을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금융업에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과 여신금융업권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출금 만기 연장, 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등을 언급하며 신용카드·리스할부·신기술금융업권이 새 정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협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려움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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