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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파죽의 7연승… 무려 18년만

    한화, 파죽의 7연승… 무려 18년만

    문동주 6이닝 무실점… 윌리엄스 결승타노시환 2경기 연속 홈런… 15개 단독 2위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화 이글스가 무려 18년 만에 7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상대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역투와 홈런 3방을 터뜨린 문동주의 활약 등에 힙입어 6-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6-4로 이긴 이후 7연승을 이어갔다. 한화가 7연승을 기록한 것은 2005년 6월 11일 이후 무려 6593일 만이다. 한화는 2005년 6월 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6월 11일 LG 트윈스전까지 7연승을 달성했고, 이후 6월 14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지난 27일 합류한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가 1회 선제 투런포에 이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부진했던 정은원도 2회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쳤다. 중심타자 노시환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생산하며 홈런 부문 단독 2위(15개)에 올랐다. 이 경기 전까지 7위 KT 위즈와 8위 KIA 타이거즈에 0.5경기 차로 뒤져 있던 한화는 30승(4무 37패) 고지를 밟으며 타 팀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도 기대하게 됐다.
  • 증권가 실적 한파 덮친다…2분기 32% 역성장 전망

    증권가 실적 한파 덮친다…2분기 32% 역성장 전망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거둬들였던 대형 증권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이 30%가량 쪼그라들 전망이다.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대거 발생한 차익결제거래(CFD) 미수 채권이 실적 발목을 잡았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5대 대형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키움·NH투자·삼성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총 1조 802억원으로 전분기(1조 5872억원)보다 31.9%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조 2683억원에서 7421억원으로 41.5% 감소할 전망이다. 증권사별로 키움증권 2분기 영업이익은 2041억원으로 추정됐다. 1분기 3889억원과 비교하면 47.5%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은 3416억원에서 2032억원으로 40.5%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3235억원에서 2311억원으로 28.6%, NH투자증권은 2515억원에서 1828억원으로 27.3%, 미래에셋증권은 2817억원에서 2590억원으로 8.1%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들 대형 증권사들은 지난 1분기 증시 호황을 타고 거래대금이 증가한 덕분에 호실적을 냈다. 그러다 지난 4월 예상치 못한 SG증권발 무더기 주가 급락 사태가 증권사 실적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주가 급락에 CFD 투자자 손실이 커지자 해당 증권사 미수채권이 급격히 불어났고, 손실을 대비해 쌓아야 하는 충당금도 늘었다. 업계는 CFD 관련 비용으로 키움증권이 600억원, 삼성·한국투자증권이 각각 250억 원, NH투자증권이 70억원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부동산 침체 속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실이 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크게 후퇴한 결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탓에 채권 운용에서 얻는 수익마저 악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 행사장 대신 현장 속으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키워드는 ‘소통’

    행사장 대신 현장 속으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키워드는 ‘소통’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울 구청장들이 형식적인 기념행사 대신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들은 직접 직원과 구민들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유하며 1주년을 기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달 15일 직원들과 ‘특별한 토크쇼’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15일 초안산 캠핑장에서 20~4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직원 3명과 바비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오 구청장은 직접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우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학창 시절 일화부터 스트레스 해소법, 가방 속 소지품 등 소소한 이야기부터 구정 철학, 노원 발전 방향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오 구청장은 “구정 파트너인 직원과 소통하며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오는 3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각종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각종 공사장 등 지역 내 수해 취약 지역을 방문한다. 우선 남강고등학교 인근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림봉천터널 1공구 공사 현장과 남현동 소공원 지하 공영 주차장 건설 현장도 점검한다. 또 지역 어르신을 만나 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벤처 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 입주 기업인들과 창업에 관한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면서 “50만 구민 모두 행복함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3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전 삼성동 해맞이공원에서 민간 방역단인 새마을방역봉사대원 10명과 여름철 모기·해충 방역 활동에 나선다. 이후 공원 내 정자인 삼성정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영동시장 먹자골목 일대를 방문해 주민, 경찰관 등 20여명과 함께 불법 선전성 전단 근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현장에서 봉사하는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1년 전 초심을 다지겠다”면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요 민생 현장을 걷다가 마주치는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주민소통 현장톡톡(Talk Talk)’을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답십리1동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이 구청장이 방문한 지역은 약 50곳이다. 구는 더 나아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더욱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달 7일까지 14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건의서’를 동주민센터, 휴대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구민들이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겠다”면서 “동대문의 미래를 그리는 주인공인 구민의 바람을 이루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발 그만 좀 베껴” 삼성디스플레이, 中 BOE 또 제소

    “제발 그만 좀 베껴” 삼성디스플레이, 中 BOE 또 제소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를 상대로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특허 침해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BOE가 자사의 아이폰12 OLED 패널 특허를 몰래 베낀 것도 모자라 박람회에서 기술 홍보까지 나서자 참다못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OLED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한중 디스플레이 업체 간의 자존심 싸움이 법정 대결로 한층 더 뜨거워질 조짐이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미국 텍사스주 동부 지방법원에 중국 BOE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의 아이폰 사설 수리업체들이 아이폰12 화면 패널을 교체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정품 패널과 중국산 짝퉁 제품을 교차 사용하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기술은 ‘아이폰12’ 이후에 사용된 모든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 특허 4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장을 통해 ‘BOE가 아이폰12 제품에 사용된 자사 디스플레이와 같은 패널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해 특허를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특허 침해 제품을 박람회나 디스플레이 학회 등에서 홍보·전시 목적으로도 사용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장에서 ‘특허 침해 제품의 영구적인 제조·사용·판매·제공 금지 명령과 로열티를 포함한 손해 배상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간 소송전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졌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022년 5월 2일 BOE에 통지서를 보내고 관련 특허 침해에 대한 항의 서한을 보내고, 그해 12월 자사의 ‘다이아몬트 픽셀’을 침해한 부품·패널을 사용하지 않게 해달라며 미국 부품 도매 업체 17곳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BOE는 지난 5월 충칭 제1중급인민법원에 삼성디스플레이 중국법인과 삼성전자 중국 법인 등을 상대로 특허 침해 혐의가 있다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오히려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신들의 OLED 패널 기술을 베꼈다는 것이다. 중국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결국 삼성디스플레이가 맞소송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은 한국 81.3%, 중국 17.9%로 여전히 격차가 크다. TV가 주력인 대형 OLED 시장은 한국이 95.2%로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모바일이 주력인 중소형 OLED 시장은 한국 79.1%, 중국 20.0%로 추격이 거세다. 2004년부터 17년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차지한 한국은 LCD(액정표시장치) 부분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에 밀려 2021년 1위 자리를 내줬다.
  • 서울신문 선정 24개 히트상품… 볼수록 끌린다, 쓸수록 빠져든다

    서울신문 선정 24개 히트상품… 볼수록 끌린다, 쓸수록 빠져든다

    엔데믹 이후 소비시장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신문은 가전, 자동차, 식음료, 생활용품 등의 분야에서 올 상반기를 빛냈거나 하반기 인기가 기대되는 히트상품 24개를 뽑았다. 상품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첨단 기술력을 집약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일체형으로 만들어 전체 높이를 낮추고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고 맞춤 관리해주는 신발관리기 LG전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기존 자사 안마의자보다 크기를 줄이고 리클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등이 대표적이다.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점도 눈에 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는 이전 모델을 풀체인지급으로 바꾸고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을 탑재했다. 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는 1970년대 출시됐던 ‘탐스’를 칼로리 제로 음료 콘셉트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차별화 요소로 시장 규모를 확대한 상품도 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취중 온라인 음악 방송 ‘이슬라이브’를 운영하며 MZ세대를 저격하고 있다. 물감이 덧대어지는 듯한 디자인을 적용한 ‘신한카드 봄’은 국내외 어디에서나 한도 없이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차별점으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제품 [삼성전자 ‘Neo QLED 8K’] 1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상하 일체형으로 만든 세탁·건조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용량 키우고 AI 세척 도입 [LG전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전자 ‘LG 그램’] ‘10년 혁신’ 기반으로 美 소비자매체 석권 ●자동차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풀체인지급 변경… 고급 사양·OTA 탑재 [기아 ‘The Kia EV9’] 한번에 501km 주행… 보조금 시 6900만원대 ●식음료 [농심 ‘배홍동쫄쫄면’] “진짜 분식집 쫄면 맛이네” [오뚜기 ‘짜슐랭’]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만드니 더 맛있네 [파리바게뜨 ‘프리티바’] 상큼·달콤한 과일 원물 40% 함유 [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 청량감 높인 탄산음료 ‘0칼로리’ [롯데웰푸드 ‘제로’] 당 줄이고 맛·풍미 살린 디저트 브랜드 ‘제로’ ●주류 [하이트진로 ‘참이슬’] 술자리 음악방송 ‘이슬라이브’ 운영 [오비맥주 ‘한맥’] 국제식음료품평회서 3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아영FBC ‘에딩거’] 130년 전통 독일 밀맥주… 부드러움 매력 [동원와인플러스 ‘에보디아’]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1만원대 와인 ●가구 [에몬스 ‘오아시스’] 원하는 대로 조합하는 맞춤형 소파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안마 성능 높여… 리클라이너 겸용 ●생활용품 [한국P&G ‘페브리즈 비치형’ 2종] 여름철 집안 불쾌한 냄새 해결 [만송 ‘이프란’] 편백서 100% 추출한 피톤치드 담은 탈취제 ●미용 [아모레퍼시픽 ‘센슈얼 누드 스테인’] 수분 머금은 듯한 윤기 제공 ●골프 [캘러웨이골프 ‘패러다임 드라이버’] 360도 카본 섀시로 성능 향샹 ●금융 [신한카드 ‘신한카드 봄’] 국내외 어디서나 한도 없이 캐시백 제공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 ‘생맥주가 맛있는 집’] 가맹점 생맥주 품질관리
  • 고양 대곡∼부천 소사 서해선 개통 … “이동시간 대폭 단축”

    고양 대곡∼부천 소사 서해선 개통 … “이동시간 대폭 단축”

    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이 1일 개통하면 경기 서부권과 경기북부 지역간 이동이 한결 수월해진다. 그동안 한강으로 단절됐던 부천시와 고양시가 연결되며,1회 환승만으로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곡∼소사 구간에는 경의중앙선과 전철 3호선이 교차하는 대곡역,경의중앙선 능곡역,김포공항역,원종역,부천종합운동장역이 있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13분,그 외 시간대는 20분이다. 경기도는 이 구간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8월 대곡∼일산 노선이 연장 개통하면 일산역∼김포공항 이동 시간은 5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내년 하반기에는 지하 40m 대심도를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한다. 서울역~강남 삼성역 구간은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GTX A 구간 전동차는 7∼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최고 운행 속도는 시속 180㎞로 일반 지하철보다 2배가량 빠르다. 일산 킨텍스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8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고양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에 거주하는 3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을 이용할 직접적 영향권에 있어 편안한 출퇴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고양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개통식 기념사에서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 역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 대곡∼소사선과 환승 가능한 GTX-A 노선이 개통하고 GTX-B 노선이 착공하면 수도권 서부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 삼전 첫 고졸 女임원 양향자, 블록체인 정당 꺼내들기까지[주간 여의도 Who?]

    삼전 첫 고졸 女임원 양향자, 블록체인 정당 꺼내들기까지[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100명이 있으면 99명이 제가 국민의힘으로 가서 수도권 공천을 받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 없습니다. 거대 양당이 이끄는 정치는 그저 권력 게임이자 이권 다툼입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최근 ‘한국의희망’ 창당을 공식화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첫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면서 ‘반기업’ 색채가 강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 데뷔를 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에는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러한 행보에 국민의힘 입당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정당’을 들고 나오며 독자 노선을 택했다. 정치권 입성 8년차가 되는 그는 양당 중심의 ‘진영 정치’를 ‘나쁜 정치’로 규정하고 ‘좋은 정치’로 건너가야 한다고 했다. 전남 화순 출신인 양 의원은 지난 2016년 1월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의 7호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광주여상을 졸업한 그는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뒤 설계팀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부장 등을 거쳐 2014년 임원인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자신의 입당식에서 “학벌의 유리천장, 여성의 유리천장, 출신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했다”며 회견문을 읽던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2021년 7월 지역사무소 직원의 성범죄 의혹에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양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고, 이 결정이 있고 하루 만에 탈당계를 내면서 자진 탈당했다. 이후 민주당이 추진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노선을 달리했다. 지난해 6월에는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다. 여야와 이념이 따로 없다”며 국민의힘이 제안한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수락했다. 양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설이 제기된 이유도 이러한 흐름에 있다. 그는 새 정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도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저격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통해 정당을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면서 “역량에 의해 공천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돈봉투 사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했다. 그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패권국가’로의 도약을 새 정당의 콘셉트에도 반영했다. 스스로를 도체와 부도체를 연결하는 ‘양도체’라 칭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특권을 완전히 없애고 사회 비효율, 불합리, 저생산성을 완전히 걷어내겠다”며 “입법 정책으로 산업 일꾼들이 산업을 일궈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양 의원의 새 정당이 총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를 두고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그는 창당발기인대회를 한 26일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년 총선은 과정”이라며 “1석으로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고 180석으로도 허송세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석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전 지역 공천을 목표하고 있다”며 “2024년도에 50석 이상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양 의원은 오는 8월 내 창당을 완료하고 9월 초부터는 ‘정치 학교’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휴가 가서 뭐 입지?”… 고민 덜어줄 감각적 리조트룩 눈길

    “휴가 가서 뭐 입지?”… 고민 덜어줄 감각적 리조트룩 눈길

    올해는 ‘7말 8초’를 피해 한두 달 앞서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면서 많은 이가 일찌감치 휴양지에서 입을 옷을 고민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일상에서 벗어나 한여름의 나른한 여유를 마음껏 즐기게 해줄 감각적인 리조트룩을 제안하고 나섰다. 30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자연과 여유로운 삶에 대한 욕구가 불러일으킨 보헤미안 감성이 리조트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햇빛에 바랜 듯한 색상이나 플로럴 프린트, 수공예 자수, 크로셰 니트 등이 낯선 지역으로의 여행과 리조트에서 즐기는 휴식에 낭만을 더해준다. 휴양지의 느긋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리넨 코튼 소재를 비롯해 빈티지 감성의 크로셰 조직과 낭만적인 플라워 프린트, 경쾌한 스트라이프·깅엄 체크 패턴, 밝은 워싱 데님 소재, 테리 소재가 리조트 무드를 완성한다. 또 다양한 스포츠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패션에 활용되는 것도 눈여겨볼 트렌드다. 고프코어, 블록코어, 발레코어 등 각종 스포츠, 야외활동과 결합한 패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포츠웨어는 일상뿐 아니라, 휴가지 스타일링에도 활력을 부여한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안락함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휴양지 패션은 여유롭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다채롭게 전개된다”며 “올해는 특히 이국적인 패턴과 크로셰 니트로 향수 어린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하거나, 스포츠 저지 같은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에 활력을 더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여름에도 ‘니트’ 특유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닌 니트 아이템은 뜨거운 여름에도 사랑받는다. 특히 수년간 계속되는 ‘코티지코어’(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의 영향으로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니트가 강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코텔로는 올여름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활용하기 좋은 니트 상품들을 출시했는데, 특히 크로셰 조직의 니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성긴 짜임의 크로셰 조직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세일러 칼라(collar) 니트 풀오버, 라벤더·스카이 블루 등 여성스러운 색감이 적용된 크로셰 니트 카디건을 플리츠 스커트나 쇼츠 등 다양한 하의와 조합해 선보였다. 에잇세컨즈는 크로셰 카디건과 버뮤다팬츠를 아이보리 색으로 통일해 멋 내거나, 속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의 긴소매 니트 풀오버에 맥시한 기장의 카고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트렌디한 여름 니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꽃’ 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올여름에는 빈티지한 플로럴 프린트로 보헤미안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무늬를 바탕으로 주름과 러플 같은 구조적 디테일을 활용한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등이 제안된다. 과거나 자연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는 빛바랜 색상의 잔잔한 플로럴 패턴과 수채화 감성을 입히거나 입체적인 변주를 준 화려하고 큼직한 프린트가 공존한다. 에잇세컨즈는 최근 푸른 빛 여름의 휴식을 담은 화보와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청량한 그린 색채와 레이스 배색 디테일의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잔잔한 꽃무늬와 주름 디테일이 특징적인 크롭 블라우스에 넉넉한 모양새의 화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한 차림새도 선보였다. 앨리스 앤 올리비아는 올해 봄여름 시즌, 싱그러운 꽃내음이 느껴지는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헤미안 감성을 강조한 화려한 플로럴 튜닉 블라우스를 비롯해 장미 프린트, 튤립 자수 등 다양한 꽃무늬를 적용한 의류·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디 애퍼처는 휴양지에서 시원하고 실용적으로 입기 좋은 데이지 꽃무늬 트렁크 쇼츠와 스커트를 출시했다. 레트로 스윔 쇼츠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데이지 프린트가 돋보이는 네이비 트렁크 팬츠, 오렌지 컬러 바탕에 꽃무늬가 잔잔하게 흩뿌려진 스커트를 도심부터 해변까지 아우르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스포츠’ 감각으로 쿨해지기 건강과 활기찬 삶에 대한 욕구가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로 연결되면서 스포츠 무드가 패션계를 휩쓸고 있다. 구호는 올해 리조트 컬렉션에서 경쾌한 배색 디테일을 더한 블랙 후드 재킷·쇼트 팬츠 셋업에 스포츠웨어로 많이 활용되는 테리 소재의 그린 민소매 티셔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샌드사운드는 비치 농구 게임을 모티브로 한여름 컬렉션에서 메시 소재의 농구 유니폼 슬리브리스·쇼츠 셋업 착장을 통해 자유분방한 휴양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넘버링 패치가 들어간 오버사이즈 유니폼 티셔츠, 농구공 그래픽과 농구 게임 자수가 적용된 티셔츠 등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들을 함께 출시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삼성(대구) KIA-LG(잠실) NC-kt(수원) 두산-롯데(울산) SSG-키움(고척·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버치힐CC) 강민구배 제47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유성CC) ●테니스=제39회 전국하계대학연맹전 및 제15회 회장배대회(양구테니스파크) ●탁구=대통령기전국대회(오전 9시·태백고원체육관) ●배드민턴=전국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익산체육관)
  • 올스타 팬 투표 1위 싹쓸이… ‘일본판 롯데’ 한신 타이거스

    한국프로야구 리그에 올스타 팬 투표를 싹쓸이한 롯데 자이언츠가 있다면 일본프로야구에는 한신 타이거스가 있다. 한신이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모든 포지션에서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28일 2023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오는 7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로 나눠 각각 6개 팀에서 팬 및 선수 간 투표, 감독 선택으로 선수들을 뽑아 맞대결을 펼친다. 올스타 팬 투표로 선발·중간·마무리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등 9개 부문에서 11명을 뽑는데 한신은 센트럴리그 모든 부문에서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한신은 무라카미 쇼키(선발 투수), 이와사키 스구루(계투), 유아사 아쓰키(마무리), 우메노 류타로(포수), 오야마 유스케(1루수), 나가노 다쿠무(2루수), 사토 데루아키(3루수), 기나미 세이야(유격수), 지카모토 고지(외야수)까지 전 포지션에서 팬 투표 1위를 독차지했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에서 지카모토에 이어 히로시마 카프의 아키야마 쇼고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3위에 또 한신의 외국인 선수 노이지 셸던이 뽑혔다. 11명 가운데 아키야마를 제외한 10명이 모두 한신 선수다.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한 팀이 싹쓸이한 경우는 1978년(닛폰햄 파이터스)과 1983년(요미우리 자이언츠) 두 차례 있었는데 당시에는 투수를 선발, 중간, 마무리로 구분하지 않고 7개 부문으로 투표했다. 9개 부문으로 진행된 뒤 싹쓸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를 연고지로 한 한신은 28일 현재 39승28패(승률 0.582)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반 경기 앞선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1, 2위인 오릭스 버펄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각각 4명, 세이부 라이온스 2명 등 여러 팀에서 골고루 표를 가져갔다. 앞서 지난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드림 올스타(롯데, 삼성, 두산, kt, SSG) 12명 가운데 7명이 롯데 선수로 뽑혔다.
  • 美, ‘中반도체 제재’ 새달 최종안…“韓 기업 수출 유예 연장 긍정적”

    美, ‘中반도체 제재’ 새달 최종안…“韓 기업 수출 유예 연장 긍정적”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의 최종 버전을 이르면 다음달 내놓을 것으로 보이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중국에 수출하는 인공지능(AI)용 반도체에 대한 강화된 수출통제안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AI,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첨단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수출통제 잠정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AI 및 슈퍼컴퓨터용 고사양 반도체를 제조하지 않는 한국 기업의 경우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규정이 관심사다. 미 상무부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에 따라 중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소유한 외국 기업은 개별 심사를 거쳐 장비 수출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여기서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 운영에 필요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1년간 개별 심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예 조치를 받았다. 이후 한미 양국은 한국 기업들의 별도 장비 반입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별도 장비 반입 기준은 상무부의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 장비 목록을 추가하는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 기업으로선 최대한 높은 수준의 반도체 장비들이 포함돼야 중국 공장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다. 미국은 1년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 VEU 명단의 장비 목록을 합의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유예기간 연장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협의가 진행 중이라 한국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처분은 다음달 나올 최종 수출통제 규정에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이 첨단 기술에 대한 대중 견제를 강화하면서 중국에서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제품 관련 밀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100’ 칩은 지난해 8월부터 대중 수출이 제한되고 있는데, 다음달 수출 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밀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 ‘공룡’ 유튜브 온다… 쇼핑·유통업 ‘들썩’

    ‘공룡’ 유튜브 온다… 쇼핑·유통업 ‘들썩’

    # 구독자 181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지난 27일 팝콘과 나초, 탄산음료 등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스낵을 먹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제품의 맛을 자세히 소개하자 실시간으로 시청자 댓글이 달린다. 얼핏 보면 기존의 먹방 형식과 같지만 이 방송은 쓱닷컴과 유튜브쇼핑이 협업해 영화 예매권과 스낵 패키지를 판매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다. 조회수는 약 14만 4000회, 영화 예매권은 추가 물량까지 확보해 총 2만 2000장이 팔렸는데 쓱닷컴은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의 강자인 유튜브의 공식 쇼핑 채널이 30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쇼핑 채널 공식 출범의 라이브 방송 첫 타자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다. 테스트 중인 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크리에이터 유재필과 리리코, 찌디가 추천하는 방송이 ‘6월 30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고 예고돼 있다. 쓱닷컴, CJ온스타일, 11번가, 위메프 등 별도 협력 관계를 맺은 유통사들은 공식 쇼핑 채널 출시 전부터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면서 선점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CJ제일제당, 배스킨라빈스 등 식품회사들도 유튜브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간을 보고 있다. 협력업체 입장에서 유튜브 쇼핑은 초대형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를 통해 상품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구매는 유튜브 내 아웃링크를 통해 쓱닷컴 등 협력사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방식이라 자사 채널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도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은 저렴해야 소비자가 모이기 때문에 이익보다는 광고 홍보 효과를 얻는 데 방점이 찍힌 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 쇼핑 공식 론칭 이후부터는 수수료나 비용, 수익 배분 조건을 따져 협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곳도 있다. 실례로 인스타그램이 2018년 쇼핑 기능을 내놨지만 파괴력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국내 상거래 플랫폼들은 일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클라우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원 등 국내 업체가 1위를 빼앗긴 분야가 수두룩하다”며 “국내 업체들은 시가총액만 수십 배가 되는 글로벌 공룡에 맞서 쇼핑 분야를 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지난 5월 기준 4095만명으로, 1위 카카오톡(4145만명)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유튜브는 한국에서 첫 공식 쇼핑 채널을 출시한 뒤 사업 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등 대형 OTT가 늘어나며 실시간 동영상 광고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인 데다 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다양하게 사용해 첫 공식 쇼핑 채널을 출시하기에 한국만 한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 세탁·건조기 기준 높였다…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기준 높였다…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톱핏(Top-Fit)’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모델을 출시하며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톱핏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으로,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했을 때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 건조기 투입구의 높이가 낮아 누구나 편하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제품 중간에 있는 조작부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공간에 따라 설치도 용이하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kg, 건조기 10kg의 콤팩트한 크기에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해 1인 가구나 신혼가구에 적합하다. 병렬 설치 시 세탁기 25kg, 건조기 20kg 용량보다도 가로 길이가 약 17cm 줄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환경친화적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에너지 규격 최상위 등급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효율이 30% 더 높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 사용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은 정밀센서가 주기적으로 최적 온도와 시간을 찾아줘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를 막는다. 셔츠 3장 등 소량의 세탁물은 1시간 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끝내준다.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탑재하고, ‘AI 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적용했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줄여주며, AI 세제자동투입은 세탁물 무게와 최근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알맞은 세제량을 넣어준다. 세탁물의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맞춤으로 세탁하고, 온·습도를 감지해 빠르고 보송하게 건조하는 ‘AI 맞춤 세탁·건조’, 스마트싱스로 세탁물의 라벨을 스캔하면 그에 맞는 세탁·건조 코스를 추천해주는 ‘클로딩케어 스캔’도 지원한다.
  •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출시, 효과 모르지만 유통업계 일단 ‘GO’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출시, 효과 모르지만 유통업계 일단 ‘GO’

    #구독자 181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지난 27일 팝콘과 나초, 탄산음료 등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스낵을 먹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제품의 맛을 자세히 소개하자 실시간으로 시청자 댓글이 달린다. 얼핏 보면 기존의 먹방 형식과 같지만 이 방송은 쓱닷컴과 유튜브쇼핑이 협업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다. 조회수는 약 14만 4000회, 링크를 통해 판매한 영화 예매권은 추가 물량까지 확보해 총 2만 2000장이 팔렸다. 유튜브의 공식 쇼핑 채널이 30일 열릴 예정이다. 쇼핑 채널 공식 출시 뒤 라이브 방송 첫 타자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다. 아직 테스트 중인 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인플루언서 유재필과 리리코, 찌디가 추천하는 방송이 ‘6월 30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고 적혀 있다.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쇼핑 채널 등장에 유통업계가 들썩인다. 쓱닷컴, CJ온스타일, 11번가, 위메프 등 별도 협력 관계를 맺은 유통사들이 공식 쇼핑 채널 출시 직전 적극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CJ제일제당, 배스킨라빈스 등도 테스트성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거대한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소개해 광고 효과를 얻고, 구매는 쓱닷컴 등 협력사 페이지에서 이뤄지는 아웃링크 방식이어서 자사 채널로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도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은 저렴하게 팔아야 소비자가 모이기 때문에 판매 이익보다는 광고 홍보 효과를 얻는 데 방점이 찍힌 툴”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쇼핑 공식채널 30일 출시첫 타자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SSG·CJ온스타일 등 적극 협력네이버 등 국내 플랫폼은 초긴장유튜브, 한국 출시 뒤 글로벌 확장 다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 쇼핑 공식 론칭 이후부터는 수수료나 비용 및 수익 배분 조건을 따져봐서 협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곳도 있다. 아직까지 방송 진행자나 상품 구성 등에 따라 성과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패션이나 인테리어 부문에서 영향력이 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은 2018년 쇼핑 기능을 내놨지만, 막상 파괴력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만큼 유튜브 쇼핑의 영향력도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5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가 4095만명으로 1위 카카오톡(4145만명)을 바짝 추격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발을 들여 놓은 셈이라, 현재 라이브 커머스 시장 1위 네이버를 비롯, 국내 상거래 플랫폼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이미 클라우드, 실시간동영상서비스(OTT), 음원 등 국내 업체가 1위를 빼앗긴 분야가 수두룩하다”며 “국내 업체들은 시가 총액만 수십배가 되는 글로벌 공룡에 맞서 사업 분야를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금은 추이를 지켜볼 뿐 대응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며 “유튜브가 언제 직접 구매 경로를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는 한국에서 첫 공식 쇼핑 채널을 출시한 뒤 사업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등 대형 OTT가 늘어나며 실시간 동영상 광고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인 데다, 한국만큼 소비자들이 SNS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곳이 없다”며 “유튜브가 공식 쇼핑 채널을 한국에서 처음 출시하는 데엔 다 전략적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 7초만에 뚝딱! 스타일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마루AI’ 출시

    7초만에 뚝딱! 스타일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마루AI’ 출시

    1000여 스타일에 유저 얼굴 합성해 새 스타일 생성셀럽 협업 통해 다양한 포토카드 제공 예정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회사 마루 AI LAB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타일 생성형 AI 서비스 ‘마루AI’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마루 AI’는 기존 유사 서비스와 달리 한장의 스타일 생성에 7초밖에 걸리지 않아 시장의 판도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마루AI LAB에 따르면, ‘마루AI’ 서비스앱은 사용자가 자신의 실제 사진을 업로드하면 1000여 개의 스타일(기존에 저장된 이미지)에 사용자 사진의 얼굴 부분을 적용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제작해주는 ‘스타일 생성형 AI’이다. 마루AI는 사용자 사진등록 후 약 7초만에 새로운 스타일 생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경쟁 서비스와 달리 여성 사진에 한정되지 않으며 2명 이상을 동시에 합성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유사 서비스에서는 1명까지만 합성이 가능하지만, 마루AI는 엔진 최적화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웨딩 섹션은 결혼을 하지 못한 연인이나 결혼을 했으나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사용자에게 웨딩 사진 느낌의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남녀를 서로의 성별을 바꾸면서 남성이 여성으로, 여성이 남성을 변환되는 스타일 생성이 가능해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마루AI를 통해 인기 K-POP그룹 ‘아이콘’(iKON)과 함께 한 사진을 촬영한 듯한 팬카드도 만들 수 있다. 지난 8일 트위터에 공개된 마루AI 샘플 이미지에 아이콘 멤버 중 한 명인 바비가 “나야?”라는 댓글을 남긴 것이 조회수 50만을 넘기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마루AI 트위터에 샘플이미지 한번에 조회수 10만을 넘으며 사용자들에 비상한 관심을 선보이고 있다. 3억 다운로드 카메라 앱’캔디플러스가 새롭게 출시하는 오프라인 포토부스 캔디포토(CandyPhoto)에서도 마루AI의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에도 기본 정착됐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캔디플러스의 실시간 보정 기술과 마루AI의 스타일 생성형 서비스가 합쳐져 고품질의 다양한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캔디포토는 사용자들이 바로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손쉽게 포토카드 또는 포스터로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고, 선물이나 추억 저장을 위해 사진을 촬영 및 인화할 수 있다. 마루AI는 생성된 스타일을 포스팅하는 SNS 기능도 함께 출시했다. 이를 통해서 모르는 사용자와 팔로워를 하고 서로 모르는 사람과 다자간 AI로 서로 인물을 만들 수도 있어서 향후 메타버스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마루AI LAB측 설명이다. 마루AI LAB 관계자는 “추후 마루AI를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하여 다양한 포토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를 통해서 새로운 형태의 NFT를 NFT플랫폼회사와 제휴를 통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압도적 화질·사운드 갖춘 ‘Neo QLED 8K’… 1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압도적 화질·사운드 갖춘 ‘Neo QLED 8K’… 1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압도적 스케일의 대화면, 차원이 다른 8K 초고화질,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삼성 TV의 모든 기술을 집대성한 ‘네오(Neo) QLED 8K’는 17년 연속 TV 시장 세계 판매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형 네오 QLED 8K는 64개 뉴럴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로 ‘AI 업스케일링’을 강화해 해상도 낮은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또한 새로운 화질 기술 ‘명암비 강화 Pro’로 TV 시청 시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높여 3차원 깊이감을 더해준다. 아울러 AI 딥러닝 기술로 SDR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하고 실시간 HDR 효과를 적용하는 ‘오토 HDR 리마스터링’으로 디테일까지 밝고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몰입감을 완성하는 사운드 기술도 진화했다. 시네마틱 사운드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탑재했다. 이에 더해 ‘사운드 최적화 Pro’ 기능은 인공지능을 통해 사운드의 내용과 공간 등을 고려해 오디오 믹싱 환경과 가정의 청취 환경 차이를 최소화함으로써 원래 의도된 사운드와 가장 가까운 소리를 표현해준다. TV의 모든 스피커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사운드를 구현하는 ‘Q심포니’ 기능도 강화돼 인공지능이 배경음을 3차원 입체적으로 구현, 사람의 목소리를 배경음에서 추출해 또렷하게 들려준다. 2023년형 Neo QLED 8K는 연결성과 사용성을 강화했다. 스마트싱스뿐 아니라 매터(Matter) 기기까지 지원하는 원칩 모듈을 탑재해 별도의 동글을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 허브 역할이 가능해 다양한 IoT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같은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대화면으로 다양한 기기와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커넥타임’(ConnecTime) ▲집에서 편리하게 대화면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 ‘굿닥’ 등의 기능도 갖췄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한화(대전) LG-SSG(인천) NC-두산(잠실) 삼성-롯데(부산) 키움-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배구=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도미니카공화국-한국(오후 7시·서수원칠보체육관) ●골프=강민구배 제47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유성CC) ●탁구=대통령기전국대회(오전 9시·태백고원체육관)
  • 전북, 광주 잡고 FA컵 4강… 페트레스쿠 감독 첫 승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1에서 광주FC에 당한 패배를 나흘 만에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설욕하며 대회 2연패 및 통산 최다 6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FA컵 광주와의 8강전에서 조규성의 멀티 골과 송민규, 아마노 준의 연속골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새로 전북 지휘봉을 잡은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공식전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디펜딩챔피언 전북은 이날 승리로 최근 리그 부진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와 K리그1 우승을 다퉜던 전북은 강등권까지 밀렸다가 현재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24일 페트레스쿠 감독의 데뷔전에서 광주에 0-2로 완패했다.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승선했던 김진수의 부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나흘 만에 홈 팬들에게 쾌승을 선물했다. 광주는 창단 첫 FA컵 4강을 노렸으나 전북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전북은 후반 12분 문선민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6분 뒤에는 조규성이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고, 23분 아마노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44분에는 조규성이 멀티 골을 완성하며 쾌승을 자축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FC와의 8강전에서 전반 38분 유인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7분 제카가 동점 골, 42분 박찬용이 역전 골을 터뜨려 2-1로 이겼다. 윤정환 신임 강원 감독은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8강전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천성훈의 멀티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인천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준우승했던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K리그1 최하위 수원은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의 부진을 FA컵에서도 떨쳐내지 못했다.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김근배의 선방에 힘입어 K리그1 선두 울산을 승부차기에서 6-5로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제주는 전반 27분 마틴 아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전반 42분 김승섭이 동점 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고, 후반에 이어 연장전에서도 서로 득점하지 못해 승부차기를 치렀다. 한편 FA컵 4강 대진 추첨은 다음달 18일 열린다.
  • ‘쉬는 20대’ ‘청년 계좌’ 분석 좋아… 이슈들 연결한 ‘융합 기획’ 기대

    ‘쉬는 20대’ ‘청년 계좌’ 분석 좋아… 이슈들 연결한 ‘융합 기획’ 기대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7일 제163차 회의를 열고 6월 한 달간 나온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쉬는 20대’에 대한 밀도 있는 분석, 현장감 있는 ‘청년도약계좌’ 기사에 대해 호평했다. 반면 외국인 노동자, 영유아 보호출산제, 중국과의 반도체 기술 탈취 논란 등 이슈에 대해서는 단편적인 기사 여러 건보다 심층적이고 유기적인 기획 기사를 주문했다. 또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이나 기사 내용과 잘 어우러지는 제목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발언이다.김재희 변호사 9~10일자 20면에서 다룬 ‘청년이 본 윤석열표 청년도약계좌’ 기사가 가장 눈에 띈다. 새로운 정책을 놓고 수혜 대상자의 관점에서 장단점과 한계에 대해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기간이 짧았으면 좋겠다’는 청년들의 목소리는 제도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잘 못 봤던 부분을 지적한 것 같다. 19일자 1·3면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시리즈 중 ‘일·공부 모두 포기, 쉬는 20대 늘었다’ 기사는 변화된 고용 시장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다루면서 최근 청년층이 겪는 고용 문제와 경제 문제를 잘 지적했다. 다만 청년 니트족과 인구·저출산 문제 사이 연결 고리와 대안 등에 관한 분석이 부족해 아쉬웠다. 허진재 이사 마찬가지로 쉬는 20대 기사는 대부분 언론이 보도자료 중심으로 실었던 기사인데 원인 분석을 잘했다. 인기 떨어진 공무원, 좁아진 대기업 취업문, 늘어난 나홀로 사장, 침체된 1층 상가에 대해 통계 수치를 다 제시해 신뢰도 높은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13일자 1면 ‘상품 설명한 아마존, 제품명 읽은 韓 업체’ 기사 역시 기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정보 제공 방식을 지적하면서 직접 쇼핑몰을 점검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기업의 각성을 촉구했던 좋은 기사다. 21일자 1·8면 ‘日, 韓 정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WTO에 제소 안 한다’는 서울신문 단독 기사다. 한일 양국 정부와 외교가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와 관련해 관심이 많은데, 이 기사는 특파원의 노력과 함께 서울신문과 여러 정부 관계자의 관계 속에서 얻어 낸 좋은 기사였다. 최승필 교수 기자의 관점이 산발적으로 나오는데, 하나로 모으면 종합적이고 더 질 좋은 기사가 되지 않겠나. 19일자 2면 ‘中 기술 뺏기에 K반도체 비상 “산업 스파이, 안보 차원의 철퇴”’, 14일자 사설 ‘中 첨단 기술 빼가기 국가안보 차원에서 대응해야’, 23~24일자 오피니언 ‘반도체 달인의 추락과 시사점’ 등은 각각 다른 날짜에 나왔는데 편집국 내에서 통합하면 좋았겠다. 9~10일자 1면 ‘동남아 이모님 비자, 셈법 다른 고용·법무’, 3면 ‘부처 칸막이에 꼬인 외국인 고용제 “컨트롤 타워도 안 보여”’, 13일자 오피니언 ‘동남아 이모님에 대한 서로 다른 시선’, 16일자 오피니언 ‘불법을 방치하는 사회’ 등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여러 날에 걸쳐 따로따로 나온 경우다. 서울신문이 여러 가지 시각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잘 포섭해 하나로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26일자 한국일보 4~5면 기획을 보면 같은 외국인 근로자 이야기를 양면에 걸쳐 갈무리해 독자들이 훨씬 보기 좋지 않았나 싶다. 이재현 위원 이달 근로자 관련 기사가 많았다. 2일자 1·3면에 ‘月 200만원 정책에 길 잃은 동남아 이모님’ 기사도 있었고, 8일자 1·3면에 ‘3D 현장 외국인마저 사라졌다’ 기사도 있었다. 특히 3면 제목은 ‘“단톡방서 정보 공유해 사업장 옮겨”…태업, 꾀병 등 이직 꼼수도’인데 기사는 비자 제도의 문제점을 얘기하는데 오히려 외국인 근로자를 탓하는 느낌이 들었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직접적인 얘기가 들어가지 않아 균형이 맞지 않았다. 청년 기사가 주로 통계로만 구성된 점이 아쉽다. 다른 위원께서 좋게 말씀해 주신 19일자 1·3면 ‘일·공부 모두 포기 쉬는 20대 늘었다’ 기사에서 규명한 원인 네 가지가 과한 일반화가 아닌가 생각했다. 현황만 알려 줄 뿐 청년의 실제 목소리나 대책이 없다. 적어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서라도 보완하길 바란다. 20일자 2면 ‘청년월세 지원받기 바늘구멍 수도권 지자체 예산 30%도 못 써’ 기사도 실효성 여부를 취재를 통해 담았으면 좋았겠다. 의문만 남기고 끝났다. 9일자 20면 ‘MZ 모시기 바빴던 인뱅 3사, 수익성 낮은 청년 정책엔 뒷짐’ 기사와 바로 아래 ‘청년이 본 윤석열표 청년도약계좌’ 기사는 이해를 돕기에 좋은 구성이 돋보였다. 정일권 교수 지적받은 외국인 노동자 비자 제도 관련 기사는 현행 비자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인구, 육아, 가사도우미 문제까지 연관시켜 시의성 있으면서도 뿌리까지 접근해 좋았다. 다만 내용이 방대해 순서 배치가 맞지 않는 느낌이 들어 아쉽다. 22일자 4면 여의도 블로그 ‘국민은 없고 지지자만 있다, 선 넘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보면 “의원들의 방청 태도는 낯 뜨거울 정도였다”란 대목이 있다. 본래 기사에는 없는데 블로그 형식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기자의 주관이 독자에게 재미를 주는 요소다. 서두에 제목처럼 기존 기사와 다른 블로그 형식이라는 표시를 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13일자 ‘천원의 아침도 방학, 다시 굶는 대학생들’ 기사는 스트레이트 기사인데 감성적으로 적어 적절하지 않았다. 킬러 문항에 대한 논의가 별로 없었다. 출생 미신고 영유아 대책과 관련해서도 ‘보호출산제’가 논쟁거리가 많은 부분인데 서울신문은 제도의 개념조차도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정치권이 제도 도입을 서두르더라도 언론은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승필 교수 14일자 ‘공정위 삼성에 갑질 브로드컴 자진시정 기각 “보상 미흡”’ 기사 내 동의의결제에 대한 설명이 없다. 9일자 2면 ‘재활용 못 하는데 “해양 플라스틱” 친환경 탈 쓴 그린워싱 OUT’ 기사에도 그린워싱에 대한 설명이 없다. 독자는 이 제목을 보면서 기사 내용을 추측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조금 더 친절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허진재 이사 21일자 16면 ‘떼갈 땐 요만큼, 떼줄 땐 이만큼… 국민, 5대 은행 중 예대마진 최저’ 기사의 제목도 요만큼, 이만큼이란 단어의 어감이 실제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높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잘못 해석할 여지가 있다. 김영석 교수 독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 12일자 씨줄날줄 ‘코리아 코커스’가 좋았는데, 중간에 배치된 인물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헷갈렸다. 서울신문이 기사와 제목 간 연계성이 없는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 경제, 법률 등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용어 설명이 필요하다. 심층 보도가 좋아졌다는 평가가 전반적으로 있었다. 더 나아가 외국인 가사도우미, 킬러 문항과 일타 강사, 공영방송 수신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채 논란 등 우리가 당면한 사회 문제들을 더 종합적으로 연결해 체계적인 맥락을 잡아 주면 어떨까 한다. 한정된 지면과 기사 건수 속에서도 서울신문을 읽어 새로운 지식이나 상식, 관점을 얻을 수 있게 해야 한다.
  • 고수익 낸 서학개미, 양도세 폭탄 두렵다면 증여로 절세 노려야[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A씨는 지난 5월에 해외주식 양도세를 신고했다. 지난해 이익이 많이 나서 좋았지만 이익의 22%인 양도세가 부담됐다. 향후 세금을 줄일 방법을 알아보던 중 증여를 통해 양도세를 줄일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익이 많이 발생한 해외주식을 증여한 후 증여받은 자가 매도하면 증여가액이 취득가액이 된다. 취득가액이 높아져 양도차익이 줄어들고 전체적인 양도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증여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 먼저 증여세 관계를 살펴봐야 한다. 증여는 재산을 대가 없이 이전하는 것이고 증여받는 사람에게 증여세 과세 이슈가 있다. 다만 증여자와 증여받는 사람(수증자)의 관계에 따라 배우자로부터 증여받는 경우 10년간 6억원까지, 성인이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경우 10년간 5000만원까지, 미성년자가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경우 10년간 2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다. 이 금액을 증여공제금액이라고 한다. 증여공제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최저 10%에서 최고 50%의 증여세를 수증자가 부담해야 한다. 증여를 고려하기 전에 최근 10년 내 다른 증여재산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해외주식의 증여재산 평가는 일반적으로 증여일 이전 2개월과 이후 2개월 총 4개월의 주가 평균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수증자의 재산 현황도 고려해야 한다. 배우자 간에는 10년간 6억원의 증여재산공제가 적용돼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를 위해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그러나 증여받는 배우자가 재산이 많다면 이러한 증여가 추후 상속증여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은 50%인데, 늘어나는 재산만큼 추후 상속증여세가 늘어날 수 있다. 증여받는 배우자의 재산이 많다면 증여세를 내더라도 자녀 또는 손주에게 증여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증여재산가액이 추후 양도차익 산정 시 취득가액으로 적용되므로 증여공제금액 범위 이내의 증여여서 증여세가 없더라도 증여세 신고를 통해 증여재산가액을 확정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증자가 증여받은 주식을 양도한 후 양도대금을 증여자에게 되돌려 주면 안 된다. 세법에서는 이러한 경우 부당행위로 간주해 당초 증여자가 직접 양도한 것으로 보고 양도세를 산정할 수 있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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