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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넘버2 김가은, 세계 5위 허빙자오 격파...다음 상대는 1위 야마구치

    한국 넘버2 김가은, 세계 5위 허빙자오 격파...다음 상대는 1위 야마구치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넘버2’이자 세계 19위인 김가은(삼성생명)이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코리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명(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강호 허빙자오를 맞아 2-0(21-9 21-17)으로 완승했다. 김가은은 2019년 11월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허빙자오를 처음 만나 이긴 뒤 내리 6연패를 당했다가 3년 8개월 만에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김가은은 코트 구석을 노리는 강한 공격으로 이날 승리를 일궜다. 1게임 8-6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따내며 간격을 벌린 김가은은 15-9 이후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기세를 올렸다. 2게임에서는 초반에 흐름을 내줬다가 12-10으로 역전한 뒤 연속 득점하며 17-11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허빙자오가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으나 김가은의 상승세를 넘지 못했다. 김가은은 8강에서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격돌한다. 아먀구치를 넘어서면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혼합복식 16강전에서는 세계 5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16강전에서 19위 데잔 페르디난시야-글로리아 위드자야(인도네시아)를 2-1(21-14 20-22 21-11)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경기에서는 전날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8위인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이 전날 32강전에서 김혜정이 발목을 다쳐 경기 도중 기권한 가운데 나머지 우승 후보들은 순항했다.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16강전에서 19위 트레사 졸리-가야트리 코피찬드(인도)를 33분 만에 2-0(21-11 21-4)으로 일축하고 여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한국 맞대결에서는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1위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인천국제공항)을 2-0(21-13 21-10)으로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 ‘삼성 고속도로’이어 미국 조지아주에 ‘SK도로’가 생긴 이유는

    ‘삼성 고속도로’이어 미국 조지아주에 ‘SK도로’가 생긴 이유는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 있는 커머스라는 도시에 가면 ‘SK로’를 거닐 수 있다. 시 정부가 현지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 SK그룹에 감사를 표하고자 인근 도로의 이름을 바꿔주기로 하면서다. 올해 초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지어지는 텍사스주에도 사명을 딴 고속도로가 생기는 등 현지 투자를 강화하는 국내 기업들에 미국 정부도 화답하는 모양새다. 20일 SK온에 따르면 커머스시가 운영하고 있는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부지 인근에 있는 도로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는 ‘SK블러바드’로 명칭이 변경됐다. 19일(현지시간) SKBA 조지아 공장에서는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도 열렸다.시 정부는 SK그룹이 현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로명을 변경키로 했다. 도로명과 함께 SKBA가 있는 산업단지 이름도 ‘SK 배터리 파크’로 바뀔 예정이다. SKBA는 2018년 11월 SK온이 출범하기 전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시장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자 설립한 현지 법인이다. 총 26억 달러(약 3조원)을 투자해 지난해 1분기부터 가동 중인 1공장(9.8GWh)와 지난해 말 조기 가동에 돌입한 2공장(11.7GWh)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는 포드의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 ‘ID.4’ 등에 탑재된다. SK온은 조지아주에 2024년까지 2600명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지난해 말에 이미 목표치를 넘겼으며 현재는 3000명 가까이 고용했다고 한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조지아가 전례 없는 성장을 지속하면서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SK그룹은 미국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100대 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텍사스주에 ‘삼성 고속도로’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텍사스주 윌리엄스카운티에 있는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신공장을 짓고 있다. 투자금액은 170억 달러 규모인데, 윌리엄슨카운티의 결정 역시 삼성전자의 투자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기업들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 삼성·현대차 30억, SK·LG 20억…폭우 피해복구 지원 나선 재계

    삼성·현대차 30억, SK·LG 20억…폭우 피해복구 지원 나선 재계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저마다 수해 구호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4대 그룹이 낸 성금만 총 100억원 규모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삼성은 구호 성금 30억원 외에도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청·전라·경북 등 지역 주민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 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270여동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금 청구를 유예하고, 추가 이자 부담 없이 결제 예정 금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이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총 1100억원에 달한다. SK그룹은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휴대폰 무상점검, 침수폰 수리 등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14일부터 충남 논산시·공주시, 충북 청주시, 경북 예천군 등에 매트리스와 모포, 가림막, 위생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한 세탁 구호 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 회복 버스 1대를 현장에 보내 피해 주민과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도 지원한다. 또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키트와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해 지역 고객에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도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에 무상으로 운송하는 지원에 나선다.LG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충청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5억원 규모의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양현준 이어 권혁규까지… K리그 영건 모으는 셀틱

    양현준 이어 권혁규까지… K리그 영건 모으는 셀틱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이 일본 J리그 출신 선수들에 이어 한국 K리그 영건들을 거푸 영입하고 있다. 19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 따르면 부산 미드필더 권혁규(22)가 셀틱으로 이적한다. 부산은 권혁규의 셀틱행에 합의했으며 권혁규 역시 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2000만원)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190㎝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권혁규는 부산 유스팀 개성고를 나와 2019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다부진 체격에 발이 빠르고 기술도 좋아 ‘K리그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로 주목받았다.앞서 지난 15일에는 K리그1 강원FC가 공격수 양현준(21)의 셀틱 이적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적료는 250만 유로(35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양현준은 지난해 주전으로 도약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7월 토트넘과 팀 K리그 경기에서 실력을 뽐내며 전국구 스타로 떴고,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발탁하기도 했다. 이로써 셀틱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올해 1월 수원 삼성에서 이적한 오현규(22)를 합쳐 3명으로 늘었다. 17일부터 일본 투어를 시작한 셀틱은 아직 양현준과 권혁규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셀틱은 19일 요코하마전에 이어 22일 감바 오사카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이동해 29일 울버햄프턴(잉글랜드)과 만난다. 이어 다음달 2일 스코틀랜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과거 기성용(FC서울), 차두리(은퇴)가 몸담았던 셀틱은 2021~22시즌 후루하시 교고와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지난 시즌 고바야시 유키와 이와타 도모키 등 일본 선수를 대거 영입해 리그 2연패와 통산 여덟 번째 트레블의 성과를 냈다. 양현준, 권혁규의 입단이 공식 확정되면 셀틱에서는 모두 8명의 동아시아 선수가 활동하게 된다.
  • 삼성증권, 올 2분기 퇴직연금 DC형 수익률 1위

    삼성증권, 올 2분기 퇴직연금 DC형 수익률 1위

    삼성증권이 2023년 1분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상품 3개월 수익률 1등 2관왕(초저위험, 저위험)에 이어 2023년 2분기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기준 DC형(확정기여형) 수익률 공시(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도 1등(사진)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말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부문에서 삼성증권은 DC형과 IRP형(개인형 퇴직연금)에서 각각 8.54%와 8.12%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각각 1위와 3위에 해당한다. 삼성증권은 “미국 테크, 이차전지, 반도체 관련 ETF와 성장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 그리고 채권의 비중 확대를 언급한 투자전략이 가입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에 플러스 요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국내외 반등 시그널’ 반도체·자동차株 주목하라[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29일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높은 연 2.0%라고 발표했다. 고용시장도 호조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간(19~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2만 6000건 감소한 23만 9000건을 기록했다. 한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들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당분간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횟수에 따라 불확실한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횟수가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국내 증시도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호조가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내놨다. 이어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으며 기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개선되고 있다. 올 7월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된 지 1년이 되는 시점이다. 만약 미국 기준금리가 7월 인상 후 연말까지 동결되고 내년에 인하 사이클에 진입한다면 금리 역전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역전 폭이 축소됐던 가장 가까운 과거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경기소비재와 정보기술(IT) 업종이 가장 성과가 좋았다. 통화정책 변화와 금리 하향 조정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경기소비재와 IT 업종 내에서는 자동차와 반도체의 비중이 가장 크다. 두 산업은 주요 국가 중에서 미국 경제에 가장 민감하다. 올해 이익 추정치 변화를 살펴보면 자동차가 포함된 경기소비재는 이익 증가율이 높아 주가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 반도체를 포함한 IT는 하반기 회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수출 개선에 대한 전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3분기 반도체의 수출 전망은 다른 산업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반도체 순이익도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이에 투자 기대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이 지속 유입되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삼성페이 결제 수수료 무료 유지한다

    삼성전자가 카드사 대상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앱 카드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고 계약을 연장해 왔다. 해당 협약에는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통상 자동으로 갱신됐다. 그러나 지난 3월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카드사로부터 최대 0.15%의 수수료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삼성페이도 결국 유료화 수순을 밟을 거란 관측이 나왔다. 올 5월 삼성전자가 카드사들의 계약 연장 불가 방침을 전달하면서 삼성페이 수수료 유료화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졌다. 카드업계는 한시름 놓은 모양새다. 최근 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환경이 좋지 않고, 실적 전망도 안 좋은 상황에서 삼성페이가 유료화될 시 경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순 무렵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팁, 삼성스토어에서 전문 디테일러에게 들어보세요”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팁, 삼성스토어에서 전문 디테일러에게 들어보세요”

    역대급 무더위에 고물가까지 겹치며 절전가전이 대세로 떠올랐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2대 중 1대는 절전가전이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스토어에서 다양한 절전가전부터 TV, 모바일까지 제품의 기능은 물론, 제품간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싱스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전문성 있는 디테일러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제안하고 상세한 제품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삼성스토어 강북의 가민기 디테일러와 함께 다양한 삼성 절전가전을 체험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팁을 들어본다. 여름철 필수 가전 에어컨은 사용 시간이 긴 만큼 전기요금 부담도 크다. 가민기 디테일러는 5월부터 절전 기능이 탑재된 무풍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한다. 그는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에어컨 교체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낮은 구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이 많아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는 ‘무풍모드’를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만족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삼성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으로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한 냉방이 가능하다. 실내 온도를 낮춘 후에는 ‘무풍모드’로 MAX풍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빨랫감이 늘기 마련이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옷감 손상을 줄이고 에너지를 아껴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의 의류 관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가민기 디테일러는 ‘비스포크 그랑데 AI’가 고물가 시대 의류케어를 스마트하게 해결해주는 집사가전이라고 말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체험한 고객들은 전기는 물론 물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까지 방지할 수 있어서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25㎏)’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을 최대 20%까지 더 절감해준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 낮추고 옷감 손상도 최대 30% 줄여줘 여름 옷의 수명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주방은 24시간 사용하는 냉장고를 비롯해 에너지 소모가 큰 가전이 많다. 삼성스토어에서는 키친핏부터 프리스탠딩 모델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할 수 있다. 식사의 완벽한 마무리를 책임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식기 오염 정도에 따라 최적화된 코스를 적용해 에너지와 물 낭비를 방지한다. 가민기 디테일러는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강조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절전가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줘 에너지를 최대 60%까지 절감해준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삼성스토어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절전가전을 더 큰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전문 디테일러가 안내하는 쉽고 친절한 서비스를 체험하며 우리집에 꼭 맞는 절전가전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판매 CE팀 김진환 팀장은 “올여름 절전가전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가전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상담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삼성스토어 방문을 추천한다”며 “성능은 기본, 뛰어난 에너지 절감 기능으로 전기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는 삼성 절전가전과 함께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맞손…도민 맞춤형 지원 약속

    경기도일자리재단-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맞손…도민 맞춤형 지원 약속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기도민을 위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 지원을 한다. 양 기관은 18일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주은기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삼성 협력사에 맞춤형 인력제공 ▲기업의 맞춤 인재 채용지원을 위한 전담 상담사 매칭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협력사 채용정보 연계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우수한 구직자를 발굴해 삼성 협력사로 취업을 연계하고,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는 구직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역량있는 구직자를 대기업 협력사로 채용 연계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소 및 고용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상생협력해 도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재단은 직업상담과 교육훈련 분야에서 다년간 기관 전문성을 축적해 온 만큼 앞으로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연결하는 양질의 고용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더 많은 기업 내 일자리 발굴을 위해 이달 중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G전자와도 협약 사항을 논의 중이다. 재단이 운영중인 일자리플랫폼 잡아바(회원수 184만명) 내 ‘탐나는 일자리정보관’에 접속하면, 대기업 협력사, 금융사·정부기관 추천 기업 등 도내 추천 일자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 GTX-C 연내 착공 가시화…덕정역~수원역 2028년 개통

    GTX-C 연내 착공 가시화…덕정역~수원역 2028년 개통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심의가 통과하며 연내 착공이 가시화됐다. 1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이날 기획재정부는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GTX-C 노선 실시협약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식회사’(가칭)가 지정됐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올해 착공에 들어가 애초 계획대로 2028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창동역, 정부과천청사역, 수원역 등 14개 정거장을 정차는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총 86.46㎞를 운행하며 창동역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지하 대심도 전용 구간(37.95㎞)은 하루 최대 164회 운행한다. 그 외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또는 4호선과 선로를 공용한다. 총사업비는 4조 6084억원이다. 사업 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건설 및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이다. BTO는 민간이 사업 위험을 대부분 부담하는 대신 요금 결정권을 갖는다. 민간 사업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5년간 건설하고 이후 40년간 운영한다. 건설 과정에서 도심지 구간은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 등을 적용하고, 대심도 특성에 맞춰 안전하게 시공해 적기 개통을 추진한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매일 30만명 이상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덕정역~삼성역 29분, 수원역~삼성역 27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최대 1시간 이상 줄어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현규에서 양현준, 권혁규까지…일본 이어 한국 등 동아시아 선수 빨아들이는 셀틱

    오현규에서 양현준, 권혁규까지…일본 이어 한국 등 동아시아 선수 빨아들이는 셀틱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이 일본 J리그 출신 선수들에 이어 한국 K리그 영건들을 거푸 영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 따르면 부산 미드필더 권혁규(22)가 셀틱으로 이적한다. 부산은 권혁규의 셀틱행에 합의했으며 권혁규 역시 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2000만원)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190㎝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권혁규는 부산 유스팀 개성고를 나와 2019년 준프로계약을 통해 프로 데뷔했다. 다부진 체격에 발도 빠르고 기술도 좋아 ‘K리그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로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K리그1 강원FC가 공격수 양현준(21)의 셀틱 이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적료는 250만 유로(약 35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양현준은 지난해 주전으로 도약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7월 토트넘과 팀 K리그 경기에서 실력을 뽐내며 전국구 스타로 떴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발탁하기도 했다. 이로써 셀틱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올해 1월 수원 삼성에서 이적한 오현규(22)까지 3명으로 늘었다. 17일부터 일본 투어를 시작한 셀틱은 아직 양현준과 권혁규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셀틱은 19일 요코하마전에 이어 22일 감바 오사카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이동해 29일 울버햄프턴(잉글랜드)과 만나고 스코틀랜드로 복귀해 다음달 2일 안방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과거 기성용(FC서울), 차두리(은퇴)가 몸담았던 셀틱은 2021~22시즌 후루하시 교고와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지난 시즌 고바야시 유키와 이와타 도모키 등 일본 선수를 대거 영입해 리그 2연패와 통산 8번째 트레블의 성과를 냈다. 양현준, 권혁규의 입단이 공식 확정되면 셀틱에서는 모두 8명의 동아시아 선수를 거느리게 된다.
  • 삼성, 장마 습기 물리치는 에어드레서 활용팁 제안

    삼성, 장마 습기 물리치는 에어드레서 활용팁 제안

    평년보다 길고 강해진 장마로 올여름 습기 관리 중요성 대두BESPOKE 에어드레서, 쾌적한 일상 지켜주는 실내 습도·위생의류 관리 기능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일상에서 챙겨야 할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줄고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실내 공간과 의류에도 곰팡이나 유해 세균이 발생하기 쉽다. 삼성전자는 꿉꿉한 장마철을 대비해 위생적인 의류 관리는 물론 공간까지 보송하게 관리해주는 BESPOKE 에어드레서 활용법을 제안한다. 장마철에는 대기 중 습도가 90%까지 올라가 집안이 곳곳이 눅눅해진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BESPOKE 에어드레서는 의류뿐만 아니라 공간까지 케어해주는 제습 기능을 탑재했다. 도어를 45도 이상 열고 ‘공간제습’ 코스를 선택하면 별도 제습기 없이도 간편하게 제습이 가능하며, 2시간과 4시간 코스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드레스룸의 옷에 습기가 차지 않게 도와줄 뿐 아니라 실내 공간의 습도까지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외출 중 폭우에 흠뻑 젖은 의류는 의류별 최적의 건조 시간을 찾아주는 ‘AI맞춤건조’ 기능으로 섬세하고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최대 9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케어’ 코스는 온 가족의 옷을 동시에 살균, 탈취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하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유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BESPOKE 에어드레서는 위에서 강력한 ‘듀얼에어워시’ 바람을 의류 안팎으로 직접 쏘아 미세먼지를 99% 제거하고 아래에서는 ‘듀얼제트스팀’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탈취, 살균한다. 여기에 더해 ‘트리플집진케어’로 부유 먼지까지 제거한다. 털어진 먼지가 기기 내부에 쌓이지 않도록 가벼운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집진필터로, 큰 먼지는 2개의 보푸라기 필터로 빈틈없이 먼지를 제거해 재오염 없는 산뜻한 청정 의류케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급 장마가 이어지는 시즌, BESPOKE 에어드레서를 활용하면 의류부터 실내 공간까지 꿉꿉함을 없애주고, 위생 걱정에서 안심할 수 있다”며 “BESPOKE 에어드레서와 함께 보송하고 산뜻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위펀 “기업형 선물하기 솔루션 ‘생일24’ 1500개 고객사 달성”

    위펀 “기업형 선물하기 솔루션 ‘생일24’ 1500개 고객사 달성”

    직원이 원하는 선물을 고르는 기업형 선물하기 Saas 솔루션누적 임직원 수 29만 명, 누적 선물 발송 건 수 32만 건 B2B 플랫폼 위펀(대표 김헌)은 자사 기업형 선물하기 Saas 솔루션 ‘생일24’가 최근 이용 고객사 1500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일24는 5조원 규모의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기업 담당자는 임직원 정보 취합 및 정리, 발송 예약, 비용 정산 등 복잡했던 기존 선물 발송 과정을 생일24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다. 생일24는 기업 담당자가 최초 1회 임직원 등록과 예산에 맞는 선물 리스트를 설정하면, 기념일에 맞춰 자동으로 임직원에게 알림톡을 발송한다. 임직원은 해당 알림톡을 통해 직접 고른 선물을 기념일에 받아볼 수 있다. 생일24에서 발송할 수 있는 선물은 모바일 교환권과 케이크는 물론, 한우와 와인셀러 등 2000개 이상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기업 선물 발송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하며, 생일24를 도입하는 기업은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생일24는 이용 고객사 1500개를 돌파했다. 또한 생일24를 이용해 선물을 수령한 누적 임직원 수는 약 29만명, 누적 선물 발송 건 수는 약 32만건이다. 현재 생일24는 나이키코리아, 삼성엔지니어링, SM엔터테인먼트 등의 기업이 이용 중이다. 한편 생일24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더블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한 신규 계약 시 생일24 서비스를 무약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 현물 상품 발송 시, 7%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혜택은 서비스 가입 즉시 적용된다. 이후에는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하여 명절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기업의 선물 발송 니즈가 커지는 추석에 다양한 혜택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또한 생일24는 8월 개선된 UX/UI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진화된 복지 플랫폼으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호 위펀 사업본부장은 “생일24를 활용해 담당자는 간편하게 선물을 발송하고, 직원은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고르며 담당자의 편의와 직원의 만족도 모두 챙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32Gbps 업계 최고속 GDDR7 D램 개발

    삼성전자, 32Gbps 업계 최고속 GDDR7 D램 개발

    삼성전자가 32Gbps(초당 기가비트)로 업계 최고 속도인 GDDR7 D램을 최초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32Gbps GDDR7 D램은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돼 연내 검증이 시작될 예정이다. GDDR D램은 그래픽,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응용처에 사용되는 D램이다. 일반 DDR 대비 데이터 전송을 위한 채널이 많고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GDDR7 D램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개발한 24Gbps GDDR6 D램보다도 훨씬 빠르다. 시중에선 22Gbps가 가장 빠른 수준이다.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갖춘 16기가비트(Gb) 제품으로, 기존 24Gbps GDDR6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1.4배, 전력 효율은 20% 향상됐다. 32Gbps GDDR7 D램을 그래픽 카드에 탑재하면 최대 초당 1.5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30기가바이트(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 50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고속 동작에 최적화된 저전력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 또한 20% 개선했다. 특히 노트북 등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응용처를 위해 초저전압을 지원하는 옵션도 제공한다. 또 열전도율이 높은 신소재를 반도체 회로 보호제인 EMC 패키지에 적용하고 회로 설계를 최적화해 발열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기존 GDDR6 대비 열저항(와트 당 발생하는 온도 변화)이 약 70% 감소돼 고속 동작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그래픽 메모리는 PC, 노트북, 게임 콘솔 등의 그래픽 영역뿐 아니라,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요구하는 고성능 컴퓨팅, AI, 딥러닝,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AI, 머신러닝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차세대 산업이 급부상해 고성능 그래픽 D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 주행 시스템 확대와 고해상도 지도, 동영상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 등을 제공하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차량 영역에서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은 “GDDR7 D램은 워크스테이션, PC,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응용처에서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그래픽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상용화하고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기제 제르소, 홍명보 감독 선택으로 팀 K리그 합류…AT 마드리드 상대

    이기제 제르소, 홍명보 감독 선택으로 팀 K리그 합류…AT 마드리드 상대

    제르소(인천 유나이티드)와 이기제(수원 삼성) 등이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설 ‘팀 K리그’에 합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 가운데 ‘픽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팀 K리그를 지휘하는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대구FC 감독)는 공격수에 제르소와 제카(포항 스틸러스), 헤이스(제주 유나이티드)를 뽑았다. 미드필더로는 이순민(광주FC)과 팔로세비치(FC서울), 한국영(강원FC)을 선발했다. 수비수로는 그랜트(포항), 이기제, 티모(광주), 황재원(대구)이 선택됐다. 골키퍼에는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 현대)가 선발됐다. 이기제의 경우 포지션별 팬 투표를 통해 지난 17일 발표된 팬 일레븐에서는 536표 차이로 탈락했는데, 홍 감독의 선택으로 팀 K리그에 최종 합류했다. 팀 K리그 22명은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치진이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홍 감독 등은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해 픽 일레븐을 선발했다. 팀 K리그와 AT 마드리드의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K리그는 경기 하루 전날인 26일 소집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 일일 음료 서비스,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韓·파키스탄 1600년 전부터 인연… 교류 더 확대”

    “韓·파키스탄 1600년 전부터 인연… 교류 더 확대”

    올해 양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27일 서울서 ‘투자 콘퍼런스’ 열려“우리 젊은 인재 풍부, 韓 투자 기회” “한국과 파키스탄은 올해가 수교 40주년이지만 양국의 교류는 1600년 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대사는 18일 “4세기 한국에 불교를 전래한 마라난타 스님이 파키스탄 출신이며 지금도 그가 세운 사찰이 한국(전남 영광 불갑사)과 파키스탄 스와비 지역에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니르 대사는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관저에서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파키스탄은 한국을 도운 3대 재정 지원국 중 하나였다”며 “1983년 수교 이후 줄곧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대 대우건설이 파키스탄 최초의 고속도로를 건설했고 지금도 삼성, 현대, 롯데 등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면서 “양국의 연간 무역액은 16억 달러(약 2조 800억원)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은 2021년 8월 ‘미라클’로 불린 수송 작전 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됐을 당시 우리 공군은 수송기 3대를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에 급파해 한국 정부와 기관을 도운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등 390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서남아시아에 있는 파키스탄은 인구 2억 4000만명으로 세계 5위의 인구 대국이다. 인더스 문명 등 여러 고대 문명의 발원지로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다. 예술과 종교, 교육의 중심지였던 탁실라와 같은 오래된 도시와 국립 모스크인 파이살, 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모헨조다로 고고 유적 등이 있다. 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8611m) 등 8000m급 고봉 14개 중 5개가 파키스탄에 있다. 올해 한국과 파키스탄에서는 다양한 수교 4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오는 27일 파키스탄 투자부 장관이 참석하는 ‘투자 콘퍼런스’가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다음달 11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2023 뮤지엄 컬처 플랫폼’ 행사에 파키스탄 공연단이 참가한다.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다문화축제’(MAMF)에는 파키스탄이 주빈국으로 참가해 전통 음식과 의상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문화재청, 조계종과 함께 ‘간다라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무니르 대사는 “파키스탄은 젊은 인구가 전체의 65%에 이를 정도로 인적 자원이 풍부해 한국 기업들에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문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BNK 3억원·케이뱅크 5000만원… 금융사 잇단 수해 성금 전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금융업계가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 BNK금융과 수출입은행·케이뱅크도 18일 3억원, 5000만원씩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5대 금융지주사는 최대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긴급대출과 특별우대금리 등 종합금융지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BNK금융이 마련한 성금 3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제공과 주거지원 등에 사용된다.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개인 고객에게는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 수은과 케이뱅크의 성금 5000만원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 제공과 피해지역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 수은은 여신을 제공한 거래기업 중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만기를 최대 1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카드사와 보험사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BC·삼성·롯데·현대카드는 집중호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결제 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삼성·롯데·현대카드는 최대 30% 이자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흥국생명·화재, 한화생명·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은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 피해 고객의 보험금을 신속 지급할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 손해율 77% 선방에도… 상생 인색한 손보사

    손해율 77% 선방에도… 상생 인색한 손보사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냈던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0%대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자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하 가능성에 이어 ‘상생금융’ 동참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7개 중대형 손보사의 올 상반기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7%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가 76.8%로 가장 낮았고, DB손보(76.9%), KB손보(77.0%), 삼성화재(77.1%), 현대해상(77.4%), 롯데손보(79.1%), 한화손보(79.3%) 등의 순이었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자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 중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보험금 비율을 말하는데 통상 80%를 손익분기점으로, 70%대는 양호한 수준으로 통한다. 손보사들이 높은 실적을 내고 있고, 자동차 손해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 가면서 보험료 인하 목소리가 거세다. 손보사는 당기순이익 기준 2020년까지 생보사에 뒤처졌었으나 이듬해 3861억원 앞선 이후 2022년에는 1.5배 수준까지 차이를 벌리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형 손보사 7개사의 1분기 순이익이 3조원을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보험료 인하 요청이 무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은행권에 집중됐던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동참 압박도 임박했다. 주요 카드사들은 1조 5000억원의 상생금융안을 제시했고, 생명보험사 중에선 한화생명이 지난 13일 보험업계 최초로 상생금융 1호 상품(저축보험)을 내놨는데, 이날 발표 현장에 참석했던 이복현 금감원장은 “한화생명의 상생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계속해서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생금융 동참을 우회적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손보업계는 소극적이다. 올 1분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지만, 2분기엔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통상 자동차 손해율은 장마와 태풍이 오는 8월과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는 데다 지난 2월 한 차례 보험료를 인하하면서 이에 따른 손해율 상승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생보사와 달리 저축보험도 없고, 대출이 주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취약계층이) 체감할 만한 방안이 무엇일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 날개 편 한화, 1할 외인들 ‘옥에 티’

    날개 편 한화, 1할 외인들 ‘옥에 티’

    2023시즌 3년 연속 프로야구 꼴찌에서 탈출해 가을야구를 향해 날갯짓하는 한화 이글스의 아쉬움은 외국인 타자 영입이다. 홈런 공동 1위 노시환(19홈런, 타율 0.315)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채은성(11홈런, 타율 0.295)이 타선을 이끄는 가운데 장타력을 갖춘 외국인 타자만 더하면 훨씬 더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한화는 지난해 타율 0.289(575타수 166안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을 올린 마이크 터크먼과 결별하고 외야수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했다. 계약 직후 한화 구단은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히터 유형의 우투좌타 외야수”라고 소개하며 오그레디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타율 0.125(80타수 10안타) 8타점 3득점에 그쳤다.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 기간을 거쳤으나 결국 퇴출됐다. 그리고 대체 선수로 데려온 닉 윌리엄스 또한 오그레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윌리엄스는 지난달 27일 KBO(한국프로야구) 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출발은 좋았다. 28일 kt wiz전에서는 멀티 2루타를 기록했고,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홈런까지 쳤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7월 들어 투수들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내며 타격 부진에 빠졌다. 윌리엄스는 10경기에서 타율 0.163(43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에 그쳤다. 13차례 삼진을 당하는 동안 단 1개의 볼넷도 얻지 못했다.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한 게 전부였다. 삼진율 33%로 타순의 구멍이 돼 버렸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윌리엄스의 타격에 대해 “아웃인 스윙이다. 바깥쪽 변화구 유인구에 헛스윙이 많고, 직구는 대응이 늦다”고 지적했다.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윌리엄스가 오는 21일부터 재개될 후반기에는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 주며 한화의 5년 만의 가을야구를 향한 비행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21세기 공예, 미래 지도를 그린다

    21세기 공예, 미래 지도를 그린다

    18개국서 96명… 70% 이상 신작황란·이상협·유르겐 베이 등 참여 “21세기 공예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형도를 그릴 겁니다. ‘쓸모 있는 아름다운 물건’ 정도로 여기는 공예가 그보다 더 확장된 개념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이죠.”(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오는 9월 1일 청주 문화제조창을 주 무대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막을 올린다.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는 주제로 10월 15일까지 열리는 올해 국제 공예 축제에서는 전 세계 18개국 작가 96명의 작품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참여 작가 70% 이상이 신작을 들고 나온다.“해외 작가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우리 작가와 해외 작가를 대등하게 보여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강 감독의 말대로 전체 작가들 가운데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가 각각 절반씩 비중을 차지한다. 본 전시는 자연에서 얻어낸 재료와 장인의 기술이 빚어낸 순수 공예부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미래 공예까지 아우른다. 기후 변화, 감염병 등 문명에 대한 성찰과 생태적 올바름을 실천해 나가는 공예가들의 작업도 살펴볼 수 있다. 황란, 이상협, 유르겐 베이(네덜란드) 등이 대표 작가로 참여한다. 고행처럼 반복을 거듭하는 수작업으로 삶과 죽음의 순환, 찰나의 아름다움을 섬유 작품으로 구현해 온 황란 작가는 비엔날레를 위한 신작 준비에 한창이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국 컬렉션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1㎜의 은판을 수만번 두드리고 불로 다스리며 한국적 조형미를 띄운 이상협 작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작품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청주 일대에서는 비엔날레와 연계한 전시들도 이어지며 더 풍성한 ‘공예의 지도’를 그려나간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는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기증한 피카소 도예작품 112점을 모두 볼 수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피카소 도예’전이 진행된다. ‘검은 얼굴’, ‘이젤 앞의 자클린’, ‘큰 새와 검은 얼굴’ 등을 볼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중 국립중앙박물관이 ‘어느 수집가의 초대’로 4개월 만에 22만명을 불러 모았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특별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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