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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윌비스 급등 거래대금 80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윌비스 급등 거래대금 80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윌비스(008600)가 1,566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493원으로, 시가총액의 2,438%에 해당하는 막대한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14.39% 급등하고 있다. PER -1.22, ROE -27.78로, 재무 지표는 부정적이지만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경케미칼(161000)은 11,990원으로 18.48% 급등하며, 거래량 1,430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1,673억 원에 달하며, 시가총액의 28.68%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고 있다. PER 123.61, ROE 0.54로, 재무 지표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59,950원으로, 2.20% 하락하며 거래량 1,228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3,700원으로 3.19% 하락하며 거래량 987만주를 보인다. 흥아해운(003280)은 1,775원으로, 1.11% 하락하며 거래량 852만주를 기록한다. 카카오(035720)는 62,500원으로 9.94% 하락하며, 거래량 835만주로 나타난다. KCTC(009070)는 4,900원으로 2.97% 하락하며 거래량 660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36,800원으로 2.77% 하락하며 거래량 586만주를 보이고 있으며, 동방(004140)은 2,825원으로 5.36% 하락하며 거래량 563만주를 기록 중이다. SK증권(001510)은 677원으로 3.70% 하락하며 거래량 535만주를 보인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파미셀(005690) ▲5.29%, 미래에셋증권(006800) ▼9.59%, 삼성중공업(010140) ▼2.60%, 한미반도체(042700) ▲5.95%, 이수페타시스(007660) ▲3.38%, SK하이닉스(000660) ▲1.92%, 대한해운(005880) ▼0.99%, 동양철관(008970) ▼4.03%, NAVER(035420) ▼8.64%, 롯데손해보험(000400) ▼4.4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애경케미칼과 윌비스는 각각 18.48%와 14.3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와 달리 카카오는 9.94%, NAVER는 8.64%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카카오는 시가총액 2,761억 원에 거래대금이 533억 원으로, 시총 대비 19.31%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NAVER는 시가총액 4,103억 원에 거래대금 805억 원으로 시총 대비 19.63%의 거래대금을 기록, 매도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일부 종목은 강한 매수세가 이끌리고 있는 반면, 다른 종목들은 매도 압력에 의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 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며, 특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카카오 11.02% 급락하며 시장 이목 집중

    [서울데이터랩]카카오 11.02% 급락하며 시장 이목 집중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59,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8% 하락하고 있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49.78%인 이 종목은 거래량 12,156,247주를 기록하며, PER 11.60, ROE 9.03으로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000660)는 290,000원으로 1.40% 상승하며 거래량 3,598,651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비율 55.61%, PER 8.13, ROE 31.06으로 수급과 재무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4.15% 하락하며 20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80% 하락하여 6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50% 하락한 999,000원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84% 하락한 295,5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NAVER(035420)는 9.35% 하락하여 257,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우(005935)는 0.60% 하락한 50,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 ▼2.18%, HD현대중공업(329180) ▼5.38%, 셀트리온(068270) ▼0.87%, 신한지주(055550) ▼1.98%, 카카오(035720) ▼11.02%, 삼성물산(028260) ▼4.36%, 현대모비스(012330) ▼2.18%, HD한국조선해양(009540) ▼2.61%, SK스퀘어(402340) ▼2.08%, 삼성생명(032830) ▼4.11%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IT 및 제조업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부 종목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이 많은 종목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가격 변동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 중 일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에 따라 등락폭이 큰 종목들이 다수 관찰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선우용여 “故 이병철 삼성 회장, 금일봉 건네…식사비만 500만원↑”

    선우용여 “故 이병철 삼성 회장, 금일봉 건네…식사비만 500만원↑”

    배우 선우용여(79)가 과거 일본에서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을 만나 함께 식사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선우용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동료 배우 전원주(85)와의 일본 여행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한 료칸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 중 선우용여는 지난 1970년 도쿄에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TBC(동양방송)에서 상을 받아 도쿄에 갔다”며 “그때는 이병철 회장님이 TBC에 계셨다”고 말했다. 당시 TBC는 삼성그룹의 계열사였고, 선우용여는 TBC 1기 무용수 출신이다. 선우용여는 앞서 다른 영상에서도 TBC와 일본 NHK의 자매결연 덕에 도쿄로 포상 여행을 떠난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행 당시 일행은 고 이낙훈, 이순재, 김민자 등 동료 배우였다. 이날 영상에서 당시 일행과 함께 이 회장과 식사했다고 밝힌 선우용여는 “작은 식당에 우리 5명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끼리 먹었는데 식삿값이 500만원 이상 나왔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선우용여는 이어 “(이 회장이) 품에서 돈을 꺼내 이순재 선생님께 건네면서 쇼핑하라고 했다”며 “돈을 똑같은 액수로 나눠 놓았더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꺼내도 딱 네 사람에 맞게 꺼내는구나’ 싶었다”고 해 웃음을 줬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정비사업 3차 합동점검 회의 개최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북구 정비사업 3차 합동점검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5일 서울시 및 성북구청 관계부서 간부들과 함께 성북구 관내에서 진행 중인 전반적인 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제3차 시의회·시·구 합동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 재정비촉진과, 전략주택공급과, 공공주택과 및 성북구청 소속 과장 이하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및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재정비촉진사업,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의 추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장위3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구역 내 위험 공가의 철거 후 개발 및 관리계획 수립을 주문했으며, 장위4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 입주가 시작됐음에도 아직 인근 기반시설 도로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에 대해 근본적 대책마련과 제도개선도 요구했다. 장위6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법정 공원면적 초과부분에 대한 문화시설 조성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이용가능한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요청했으며, 인접 사업구역인 장위8 공공재개발사업은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삼성물산) 후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인접구역과 도로를 일체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장위10 주택재개발사업은 종교시설 부지에 대한 법정 소송으로 사업추진이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양측의 중재방안에 대한 검토를 부탁했으며, 장위14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조합장 부재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촉진계획의 변경은 진행되도록 할 것과 기부채납 및 임대주택 비율 완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요청했다. 돌곶이·상월곡(구 장위 11구역) 역세권 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사전검토와 계획검토 절차로 인해 사업이 불필요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서울시에 빠른 계획검토를 통해 연내 구역지정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구 삼선3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주거여건이 매우 불량한 곳임에도 그간 반복적으로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으로 이번에는 후보지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석관4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직접설립방식을 둘러싼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구와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으며, 석관고 모아타운의 경우 주민반대동의율이 높아 사업구역의 조정 및 합리적 개발방안에 대한 계획안 마련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구역마다 갈등 및 문제해결방안에 대한 시와 구, 시의회간 협의가 중요하다”면서 “신속한 정비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6월 26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개장 5분 만에 6.66%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재가는 65,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0%(200원)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957,206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82%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2.62%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카카오(035720)는 개장 초반부터 4.90%의 하락률로 하락 중이다. 검색비율 5위 NAVER(035420)는 4.59% 하락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위 한미반도체(042700)는 등락률 5.95%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위 네이처셀(007390)은 11.73%의 급등세로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위 한국전력(015760)은 1.59% 하락하며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9위 카카오페이(377300)는 보합세를 보이며 변화가 없다. 10위 현대로템(064350)은 2.50%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이밖에도 스맥(099440) ▲18.21%, 클로봇(466100) ▲7.37%, 한미반도체 ▲5.95%, SK하이닉스 ▲2.62%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 ‘KB Pay 쇼핑’ 공식 입점

    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 ‘KB Pay 쇼핑’ 공식 입점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가 금 유통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한다. 국내 대표 귀금속 유통기업 삼성금거래소가 KB국민카드의 통합 결제 플랫폼 ‘KB Pay’의 쇼핑 서비스에 공식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금거래소는 최근 실물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장 흐름에 따라 금 구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입점을 추진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KB Pay 앱 내 쇼핑탭을 통해 삼성금거래소의 다양한 순금 제품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부터 정품 보장까지 전 과정에서 카드사 플랫폼의 신뢰도 있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KB Pay 쇼핑에서 삼성금거래소 상품 구매 시 KB국민카드 포인트인 ‘포인트리’도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고 기타 다양한 쇼핑몰 제공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삼성금거래소는 입점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약 5주간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함께 선보이는 상품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플렉스 카드 골드바’는 신용카드 형태로 제작된 실물 금으로 소장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췄다. 삼성금거래소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살린 기본형 골드바는 실용성과 투자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이지만 구매 과정이 여전히 복잡하고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이번 KB Pay 쇼핑 입점을 통해 금 구매를 더욱 쉽고 친숙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금 유통 방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병호 전성기는 지금 이 순간… 4경기 연속 홈런포 ‘펑’

    박병호 전성기는 지금 이 순간… 4경기 연속 홈런포 ‘펑’

    프로야구 kt 위즈 소속이던 지난해 부진한 성적에 은퇴까지 고민했던 ‘거포’ 박병호가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연일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화끈한 화력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리그 단독 1위 한화에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팀 3연패를 끊으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박병호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초구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만루포 등 홈런 2개로 6타점을 쓸어 담은 그는 20일과 22일(21일 우천 취소)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런 1개씩을 퍼 올렸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5개)이다.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이날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한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3위가 됐다. 홈런 1위는 27개의 르윈 디아즈(삼성), 2위는 19개의 오스틴 딘(LG 트윈스)이다. 박병호는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지난 14일 대구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끝으로 열흘간 휴식기를 갖고 마운드로 돌아온 삼성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휴식을 한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해 줬으면 한다”던 박진만 감독의 바람에 부응했다. 그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한화 타선을 묶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이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반격 카드’ 헤르손 가라비토를 꺼내 든다. 가라비토는 26일 대구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가라비토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1경기(선발 2경기)를 뛰었고 마이너리그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 30승54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알렉 감보아가 지난달 롯데에 합류해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37로 호투하면서 가라비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앞서 박 감독은 가라비토의 등판 일정을 알리면서 “구속, 구위, 신체 균형 등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실전에선 공 속도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전의 부상과 휴식으로) 2명의 대체 선발을 활용해야 했던 시기가 끝났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 기술만이 살길… 위기 속에도 ‘투자 DNA’는 계속된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기술혁신과 선제적 투자로 미래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연구개발(R&D) 35조원, 시설투자 53조 6000억원 등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며 인공지능(AI)·로봇·공조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그룹 내 SK이노베이션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BDC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넘어 로봇·미래항공교통(AAM) 등 미래 사업 확대에 나섰다. LG는 AI·바이오·클린테크 중심의 ‘ABC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 중이다. 이처럼 국내 기업은 생존을 넘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체질 개선’과 ‘선제 투자’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삼성전자, AI·로봇·공조 분야 승부수… 작년 R&D 35조 ‘사상 최대’ 투자

    삼성전자, AI·로봇·공조 분야 승부수… 작년 R&D 35조 ‘사상 최대’ 투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철저한 미래 준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도 R&D 투자 35조원, 시설투자 53조 6000억원 등 사상 최대 수준의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R&D 투자액 중 일부인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는 9조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술 상용화 시점에 따라 R&D 조직을 체계적으로 분화해 운영 중이다. 사업부 개발팀은 1~2년 내 제품화 기술을, 부문별 연구소는 3~5년 내 중장기 기술을, 종합연구소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는 5년 이상 선행 기술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13개국 이상에 글로벌 R&D 거점을 구축해 지역별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구 성과의 지식재산화에도 힘을 쏟아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26만 500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7804건, 미국 9228건을 신규 등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460건의 고유 디자인을 등록하며 디자인 특허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휴머노이드 등 미래 로봇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장에는 로봇공학 권위자인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그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시너지 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전략 수립, 수요 발굴, 기술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 데이터를 연결해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온디바이스 AI와 결합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공조 사업에도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플랙트그룹을 인수하며 데이터센터·병원·공항 등 대형 시설용 냉방 시스템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로봇, AI, 공조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R&D를 바탕으로 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자유롭게 만져보고 구매·AS까지… 체험형 ‘샤오미스토어’ 문 열었다

    자유롭게 만져보고 구매·AS까지… 체험형 ‘샤오미스토어’ 문 열었다

    샤오미15 울트라·워치 전면 배치로봇청소기·TV 등 제품군 눈길매장 내 ‘익스클루시브’ AS센터가성비·서비스로 오프라인 확대 “터치 후 자유롭게 사진도 찍어보세요.” 25일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에선 점심시간을 틈타 들른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전시된 샤오미 제품을 구경했다. 방문객들은 샤오미 스토어의 정중앙을 가득 채운 스마트폰뿐 아니라 벽면에 비치된 로봇청소기, 에어프라이기, 전자줄넘기 등 각종 ‘스마트홈’ 제품들도 직접 작동해보며 흥미로워했다. 올해 초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스마트 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내 샤오미는 이날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인 샤오미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을 맞이했다. 197.62㎡(약 60평) 크기의 매장에는 샤오미 최신형 휴대전화 기종인 ‘샤오미15 울트라’와 웨어러블 기기인 샤오미 워치가 나란히 전면에 전시됐다.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격표였다. 샤오미15 울트라의 16GB(기가바이트)램, 512GB 저장용량 모델의 출시 가격은 169만 9000원으로, 유럽(236만원)보다 대폭 낮췄다. 저가 보급형 라인인 ‘레드미’의 경우 무선 이어폰은 4만 9800원, 스마트 밴드는 3만 98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고, 로봇청소기도 21만 8000원부터 시작했다.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온 만큼 샤오미의 국내 오프라인 전략도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품질과 서비스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IFC몰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경기와 서울 전역에 걸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인 샤오미는 매장 내에 ‘익스클루시브 센터’라는 이름의 애프터서비스(AS) 센터도 마련했다. 휴대전화 6개월 무상 액정 교체, TV 디스플레이·메인 패널 3년 무상 수리 등 소형과 대형 가전에 관계없이 AS 센터를 확충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피하는 우회 전략도 눈에 띈다. 이달 중국에서 출시 예정인 샤오미의 폴더블폰 ‘믹스 플립2’의 경우 한국 출시를 미뤘다. 중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자동차 사업 역시 한국엔 출시 계획이 없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목표는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충분한 준비를 마친 시점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현재 단계에서 샤오미의 가장 큰 목표는 기존 제품을 한국 시장에 도입해 소비자 요구에 맞는 훌륭한 제품을 선보이고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 이달 SK하이닉스·삼성전자 많이 샀다… 한미 ‘반도체 랠리’

    외국인, 이달 SK하이닉스·삼성전자 많이 샀다… 한미 ‘반도체 랠리’

    장중 ‘29만닉스’… 이틀째 ‘6만전자’이달 들어서만 각각 40%·9% 올라美도 상승… 엔비디아 전고점 근접증권가선 “반도체 선전 이어질 것”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반도체 열풍’이 다시 한미 증시를 견인하고 나섰다. 업황 회복 기대감 속에 뉴욕증시 반도체 종목들이 급등하며 전고점 돌파에 시동을 걸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종목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며 데자뷔 행보에 돌입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9% 상승한 2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9만 1500원까지 치솟으며 ‘28만닉스’ 입성 이후 하루 만에 ‘29만닉스’를 찍기도 했다. 전날 ‘6만전자’에 복귀한 삼성전자도 이날 1.32% 오른 6만 1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1, 2위 종목의 선전을 필두로 이날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93% 상승했다. 방산과 조선, 은행 등 새 정권 출범 이후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업종들이 주춤하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며 코스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3108.25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일었던 지난해 상반기와 닮은 꼴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위와 2위는 SK하이닉스(1조 6617억원)와 삼성전자(1조 955억원)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 2위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차지한 건 지난해 6월(1위 삼성전자 2조 5426억원·2위 SK하이닉스 9069억원) 이후 1년 만이다. 외국인 자금 유입 속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각각 39.85%와 9.07% 올랐다. 앞서 뉴욕증시 반도체 종목도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우상향했다. 중동 리스크가 해소되고 불확실성이 사그라들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일 대비 2.59% 상승한 147.90달러로 거래를 마친 엔비디아는 전고점(149.43달러)에 근접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77% 급등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3% 상승한 1만 9912.53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19일(2만 56.25) 이후 4개월 만에 종가 기준 2만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종의 선전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34만원까지 높여 잡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 임신부 미끄러졌는데도 태연히… 지하철 방화범 ‘160명 살인미수’

    임신부 미끄러졌는데도 태연히… 지하철 방화범 ‘160명 살인미수’

    대피 수초만 더 늦었어도 대형참사이혼 소송 패소 뒤 범행… 60대 기소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2분, 여의도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는 한강 하저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조용했던 열차 안은 원모(67)씨가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을 백팩에서 꺼내 바닥에 뿌린 뒤 아수라장이 됐다. 특히 혼비백산한 승객 중에선 달리다 휘발유에 미끄러져 넘어진 임신부도 있었다. 임신부가 신발 한 짝도 포기하고 기어서 겨우 도망치던 때 원씨는 무심한 듯 라이터로 휘발유에 불을 붙였다. 휘발유를 쏟아부은 뒤 불과 20초, 불을 붙인 지 7초 만에 열차 안은 연기로 가득 찼다. 임신부가 2~3초만 늦게 도망쳤어도 몸에 불이 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화재 재연 실험 결과 급격하게 화염이 확산하는 휘발유 연소 특성상 승객 대피가 늦었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했다. 자칫 대형 참사로 번질 뻔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의 아찔한 순간은 검찰이 25일 공개한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검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원씨를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하며 탑승객 160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도 추가했다. 당시 열차에는 총 481명이 타고 있었으나 검찰은 이 중에서 현재 인적사항이 확인된 160명만을 피해자로 봤다. 원씨는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후인 지난달 21일 오토바이 운전자인 척 휘발유 3.6ℓ를 현금으로 구매했다. 범행 전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을 해지하는 등 재산도 처분했다. 원씨는 이혼소송 판결이 확정된 범행 전날에는 휘발유를 가방에 넣은 채 강남역·삼성역·회현역 등 1·2·4호선을 배회하기도 했다.
  • 침체한 삼성의 반격…‘레예스 대체’ 가라비토 첫 출격, ‘4경기 5홈런’ 박병호 거포 본능

    침체한 삼성의 반격…‘레예스 대체’ 가라비토 첫 출격, ‘4경기 5홈런’ 박병호 거포 본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반격 카드’ 헤르손 가라비토를 꺼내 든다. 타석에선 거포 본능을 되살린 박병호가 홈런 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가라비토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삼성과 계약한 가라비토는 22일 라이브 피칭에서 공 33개를 던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는데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2㎞에 달했다. 가라비토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1경기(선발 2경기)를 뛰었고, 마이너리그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 30승54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알렉 감보아가 지난달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해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37 호투하면서 가라비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그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삼성 선발진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0.44로 맹활약했던 데니 레예스가 오른발등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최원태는 이달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했다. 아리엘 후라도가 열흘을 쉬고 25일 한화전에서 복귀했지만 불펜진까지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삼성의 6월 평균자책점은 10개 팀 중 9위 수준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2일 가라비토의 등판 일정을 알리면서 “구속, 구위, 신체 균형 등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실전에선 공 속도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전의 부상과 휴식으로) 2명의 대체 선발을 활용해야 했던 시기가 끝났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잠잠했던 화력은 박병호가 살렸다. 박병호는 지난달 17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43으로 부진했으나 이달엔 2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5개)을 때렸다.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만루포 등 홈런 2개로 6타점을 쓸어 담은 박병호는 21일 부산 원정에선 감보아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고, 다음날 박세웅을 두들겨 비거리 125m의 3점 아치를 그렸다. 이어 그는 라이언 와이스(한화)까지 공략했다. 지난달 팀 타율(0.246)과 장타율(0.362)이 모두 8위였던 삼성엔 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했다. 리그 홈런 1위 르윈 디아즈가 분전하는 가운데 박병호가 뒤를 받쳐야 삼성의 투타 조화도 살아날 수 있다. 박 감독은 “지금은 디아즈보다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가 더 매섭다. 자기 타이밍에 공이 맞고 있어서 타율도 오를 것”이라고 반겼다.
  • ‘5호선 방화범’ 살인 미수 혐의 추가 적용…범행 장소 물색 위해 지하철 배회한 사실도 드러나

    ‘5호선 방화범’ 살인 미수 혐의 추가 적용…범행 장소 물색 위해 지하철 배회한 사실도 드러나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원모(67)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원씨에게 승객 160명에 대한 살인 미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원씨를 철도안전법위반, 살인미수,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25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씨는 자신에게 불리한 이혼 소송 결과를 자신에 대한 모욕 행위라는 피해망상적 사고로 다중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원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2분쯤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5호선 열차 네 번째 칸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그중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원씨는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후인 지난달 21일 오토바이 운전자인 척 휘발유 3.6ℓ를 현금으로 구매했다. 범행을 미리 준비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을 해지하고 펀드를 환매하는 등 범행 전 신변 정리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원씨는 이혼소송 판결이 확정된 범행 전날에는 이미 구매해둔 휘발유를 가방에 넣은 채 강남역, 삼성역, 회현역 등 1·2·4호선을 배회하기도 했다.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방화를 저질렀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앞서 경찰이 특정한 피해자 33명에 127명을 추가로 특정해 피해자 총 160명에 대한 살인 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검찰은 원씨가 대피와 화재 진압이 어려운 열차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휘발유를 쏟아부은 후 승객들이 서로 부딪히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등 살상의 가능성과 위험을 충분히 인식한 상태였다고 봤다. 실제로 이날 검찰이 공개한 사건 당시 지하철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원씨는 가방에 숨겨뒀던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부었고, 같은 차량에 있던 승객들은 혼비백산했다. 원씨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는데, 휘발유를 밟고 넘어진 한 임신부가 불이 붙은 찰나에 벗겨진 신발을 버려두고 황급히 옆 칸으로 피신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원씨의 방화로 승객 400여 명이 대피하고 2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으며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돌봄’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돌봄’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기회소득’과 ‘민생경제’에 이어 ‘안전·돌봄’을 싣는다. ●[복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360도 돌봄’ 완성형으로 확장‘360도 돌봄’은 2023년 비전 발표 이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의 3개 축으로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동행·식사·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만여 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 협약기관 456곳과 연계해 연 150만 원 이내 비용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한 ▲초등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의 사업을 일컫는다. ●[간병]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올해 2월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위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6월 기준 누적 403건이 지원됐다. 이와 함께, 위기의 도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결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통합 콜센터(031-120), 경기복G톡 등을 운영 중이며, 2024년 6월 기준 상담은 2만1,967건에 이른다. ● [교통] 대중교통 혁신으로 안전성과 이용률 모두 잡다‘더(The) 경기패스’는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책이다. 가입자는 2024년 6월 기준 약 140만 명, 월평균 2만 원의 환급을 받고 있으며, 이용자 74%는 “더 경기패스 카드 사용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고 응답, 자가용 수요 전환 및 탄소 저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 ‘똑버스’는 현재 19개 시군에서 267대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객은 810만 명을 돌파했다. 캐나다 브리티쉬컬럼비아 주정부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으로 ‘똑버스’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철도·도로] GTX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GTX A노선의 개통으로 도민 삶을 바꾸고 있다.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2024년 3월 개통한 데 이어 구성역이 2024년 6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2024년 12월 단계적 개통했으며, 이를 통해 운정~서울역 구간 소요 시간은 53분에서 19분으로, 동탄~삼성 구간은 1시간에서 21분으로 줄었다. 올해 5월까지 GTX A 이용객은 1천만 명에 달한다. GTX B·C노선 착공, 서부권 광역철도(예타 추진), G·H노선 및 C노선 시흥 연장 등으로 수도권 전역이 김동연 지사가 약속한 ‘출퇴근 30분 생활권’으로 진입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2024년 8월 개통), 도봉산~옥정(공정률 50%), 고양은평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강동하남남양주선(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고시), 송파하남선광역철도(202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 신청) 등도 순차 추진 중이다. 2025년 도로 예산은 3,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으며, 연내 개통 도로만 10여 개 구간에 이른다. ●[안전] 지역안전지수 10년 연속 1등급경기도는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도 단위 최다 1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지표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안전한 경기도’를 지속하기 위해 도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17만 대 이상의 CCTV 영상이 통합 관리되며, 지난해 11월 폭설·12월 제설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등 재난안전 현장기능을 강화했다. 민선8기 경기도는 여름 풍수해(호우·태풍)와 겨울 폭설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2024년 여름철 풍수해 대응을 위해 44일간 30회 비상근무, 지시사항 시군 통보 47회 등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재난관리기금 557억 원을 투입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하여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등 각종 취약 시설을 집중 보강하였다. 기록적 폭설로 붕괴 사고를 겪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도비 10억 원으로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붕괴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29일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재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기존 저온저장고 사용이 어려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반기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더불어 2024년 폭설 피해 농·축산농가, 소상공인 등 총 2만 2,800여 가구에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했다. ●[전세사기 대응] 피해 구제부터 제도개선까지 전방위 대응2023년 5월부터 운영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총 1만 건 이상의 피해접수, 법률·금융 상담 4만 건 이상, 긴급생계비 지원 5,104건, 이주비 지원 60건, 긴급임대주택 184호 공급 등으로 실질적인 구제를 이뤘다. 또한 1만 6천여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확산 중이며 이들 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를 부착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민선8기 경기도는 기민하게 대응해왔다. 10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이 중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6건이 국회에 법안 발의됐다. ● [반려동물 복지] 반려마루 여주·화성 조성, 북부에는 동두천 확정전국 최대 규모(16만㎡)의 반려동물 문화복합시설인 여주 반려마루(2023년 11월), ‘광역 지자체 최초’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를 포함한 화성 반려마루(2024년 5월)가 각각 개관했다.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570마리의 유기동물이 입양됐으며, 펫스타·취업박람회 등 연계행사도 개최됐다.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4년 9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부지로 동두천이 최종 선정됐다. ●[인권] 선감학원 진실 규명과 피해자 회복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김 지사의 공식 사과 이후,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게 월 20만 원 생활비, 위로금 500만 원, 의료·심리지원(누적 1,5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신적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2024년 4월에는 155기 중 67기에서 유해가 발견되며 유해 발굴의 실질적 진전이 있었고, 이러한 공로로 경기도는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동연,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김동연 지사는 “복지와 안전은 돈이 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돌봄과 재난 대응, 교통복지와 인권 회복까지 아우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실천해왔다. 돌봄이 일상이 되고, 교통이 권리가 되고,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의 방향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 “현역 선수가 솔로지옥에?”…이관희, ‘프로의식’ 질문에 내놓은 대답

    “현역 선수가 솔로지옥에?”…이관희, ‘프로의식’ 질문에 내놓은 대답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소속 이관희(37)가 지난 2023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 시즌3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관희는 진행자들과 ‘솔로지옥’ 시즌3 출연 계기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진행자 이상민은 “현역 농구 선수가 구단의 반대를 무릅쓰고 ‘솔로지옥’에 왜 나갔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관희는 “시즌 중에 나갔던 건 아니다”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관희는 “제 친구가 ‘솔로지옥’ 시즌2에 (제 이름으로) 대신 지원해 줬는데 덜컥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팀에 새 감독님이 부임하셨는데 제가 주장이었다. 감독이 새로 오자마자 주장이 ‘솔로지옥’을 찍는다는 게 말이 안 돼서 나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솔로지옥’ 시즌2의 촬영 시기는 2022년 여름이었다. 당시 이관희의 소속 팀 창원 LG 세이커스에는 조상현 감독이 새로 부임해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관희는 이날 방송에서 “‘솔로지옥’ 시즌3 촬영을 앞두고 다시 섭외가 왔다”며 “그때는 팀 성적이 좋아서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창원 LG의 정규시즌 성적은 최종 2위였다. 이관희의 설명을 들은 진행자 탁재훈은 퉁명스러운 말투로 “이관희 씨, 여자가 그렇게 좋냐”고 농담했다. 이에 이관희는 “여자는 막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관희는 2023-24시즌까지 창원 LG에서 활약한 뒤 1 대 1 트레이드를 거쳐 2024-25시즌에는 원주 DB 프로미에서 뛰었다. 지난 2일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친정 팀 서울 삼성과 2년간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에 계약했다.
  • 이관희, 올해 ‘벌금’ 300만원 냈다…“크게 싸운 적 있어”

    이관희, 올해 ‘벌금’ 300만원 냈다…“크게 싸운 적 있어”

    농구선수 이관희가 남다른 승부욕으로 인해 KBL로부터 올 시즌 고액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관희는 올 시즌 연맹에 고액의 벌금을 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방송인 이상민은 이관희가 ‘관쪽이’, ‘코트 위의 악동’, ‘농구계의 이천수’라는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며 “벌금 징계로는 현역 농구 선수 중 1등이라고 한다. 벤치 클리어링 전문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는 이관희의 별명을 듣고 “이천수 형은 역대급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이관희는 이번 시즌에 얼마의 벌금을 냈냐는 질문에 “이번 시즌엔 300만원 정도 냈다”며 “한번 크게 싸운 적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경기 전에 팀원들에게 이야기한다. ‘오늘 이 팀 무조건 이기고 싶으니까 혹시 싸움이 일어나면 다 뛰어나와라. 벌금 내줄게’라고 말한다”라며 평소 강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성격임을 증명했다. 이관희는 “도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그 정도는 스포츠에서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자 박주호는 “축구에도 그런 경우가 많긴 하다. 하지만 이 정도로 생각하면서 파울을 하고 그러는 경우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관희는 지난 3월 30일 원주 DB와 서울삼성 간 펼쳐진 경기에서 몸싸움 사태로 벌금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관희는 삼성 이원석을 공중에서 강하게 잡아당기는 거친 반칙을 저지르고, 경기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에서 “U파울(비신사적 파울)이 이해가 되진 않고 판정이 아쉽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관희에게 U파울에 대한 제재금 50만원, KBL 비방 행위에 대한 제재금 70만원 징계를 내렸다.
  • “물 많이 마시면 살 빠진다”…다이어트 상식, 뭐가 진짜일까?

    “물 많이 마시면 살 빠진다”…다이어트 상식, 뭐가 진짜일까?

    국내 비만 치료 권위자이자 ‘스위치온 다이어트’ 개발자로도 알려진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용우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다이어트 상식과 관련해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았다. 박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용우의 스위치온’에서 “널리 알려진 다이어트 정보 중에 실제 맞는 이야기인지 의아한 것들이 있다”며 “다이어트 정보 중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 정리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식사를 거르면 살이 더 찐다’라는 다이어트 상식은 잘못된 상식이라며 “아침 식사를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침을 챙겨 먹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안 될 수 있다”고 했다. 박 교수는 자신도 과거에 아침 식사 중요성을 강조했었지만 현재는 간헐적 단식이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사람들이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에 과식, 폭식하게 돼서 오히려 살이 찐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저녁 식사 이후 다음 날 첫 번째 식사까지 공복 유지를 잘 지키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또 ‘저녁 식사를 거르면 살이 잘 빠진다’는 상식에 대해선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 저녁 식사를 거르는 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일부 학계 연구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완전히 동의하진 않았다. 박 교수는 “무조건 한 끼 거른다고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게 아니다. 핵심은 한 끼 식사를 거른다는 개념보다 먹어야 되는 시간 동안에 잘 챙겨 먹는 것”이라며 “내 몸에 필요한 각종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챙겨 먹어줘야 근 손실도 막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세 끼 중에 한 끼 거르면 간헐적 단식’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근육이 빠지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는 식단이 8할, 나머지는 운동이다”는 올바른 다이어트 상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사 전에 물을 미리 마시면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그리고 식사할 때 물을 같이 먹으면 포만감이 더 빠르게 오기 때문에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며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상식을 긍정했다. 또 ‘식단이 8할’이라는 상식에 대해서는 식단이 운동보다 더 중요한 게 맞다며 “운동을 열심히 해도 먹는 게 부실하면 운동 효과가 안 나온다. 운동이냐, 식단이냐라고 본다면 첫 번째는 식단이다. 건강한 식단으로 잘 챙겨 먹고 내가 빠르게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이 추가되는 것이다”라고 비유했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살찐다’,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진다’, ‘운동하다가 안 하면 근육이 지방이 된다’는 등의 다이어트 상식들은 모두 틀렸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 [홍콩 SCMP]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베이징이 지역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전 입장을 의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베이징이 미국 행정부의 행보를 예측하는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워싱턴이 언제고 지역 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베이징의 믿음을 강화시켜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에서 전략적 준비를 강화하도록 촉진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화동사범대학 정치 및 국제관계학 교수인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는 “이번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메트로폴리탄대 국제관계학 부교수 제임스 F 다운스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통해 중국의 우려를 확인시켰다. 이는 중국의 장기적인 군사력 강화, 경제 탄력성 강화, 외교적 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美, 中에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 요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미국 국무장관 마크 루비오가 베이징에 서한을 보내 테헤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왜 이란 공습에 대한 압도적인 성공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테헤란의 보복 대응을 막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요? 워싱턴은 이란 원유의 90%를 사들이는 중국을 통해 이란에 압력을 가하려 합니다. 이란 전체 수출의 33%를 중국이 구매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세계 지도상의 중요한 지점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뒷처리를 중국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폭염…일부 지역 벌써 40도 넘어 [중국 CCTV]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북중부, 내몽골 동부, 헤이룽장 남부, 길림 서부, 요녕 서부, 신장 중가 분지 및 신장 남 분지 등에서 35도 이상 고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허베이 남·중부, 신강 남부투루판 등은 40도가 넘었습니다. 대륙의 따뜻한 고기압 능선과 중국 북부의 건조한 날씨의 영향입니다. ●“중국 내 반도체 기업 기술 면제 취소는 미국의 실수” [중국 환구망] 며칠 전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국이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본토 공장에 반입할 때 별도의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포괄적 면제를 철회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반도체 장비 라이선스와 중국의 희토류 통제를 연관지으려는 시도입니다. 본질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는 희토류와 매우 다릅니다. 피해를 보는 것은 중국 사업을 하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들입니다. 희토류와 달리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는 대체 불가능한 품목이 아닙니다. ●시진핑, 9월 3일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중국 신화망] 9월 3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앙군사위원회(CMC) 주석이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美, 세탁기 등 철강 파생 제품에 추가 관세 [중국 제일재경] 미국 상무부는 지난 23일부터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 냉장고 등 ‘철강 파생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철강 가전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철강 파생 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제품에는 최대 50% 세율이 적용됩니다. 세액은 각 제품에 포함된 철강 구성 요소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새로운 규칙은 해당 제품이 미국에서 주철 제련 원료를 사용하면 해외에서 가공된 경우에도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中, 美 ‘스테이블코인발 쓰나미’ 완벽 대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전자상거래 강점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위협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승부수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쓰나미에 대비해 잘 준비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도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디지털 달러가 결제 산업의 이익 풀과 은행권의 예금 기반에 대한 위협을 넘어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지정학적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징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전통적인 국경 간 결제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환율 문제를 피하고자 해외 웹사이트에서 가상 달러를 수용하기 시작하면 중국 가계는 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금은 해외 여행과 교육, 패션뿐 아니라 외국 부동산과 비트코인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자본 통제는 무력화될 수 있으며 국내 금리 설정 자유도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숨겨진 카드를 꺼낼 것입니다. 바로 홍콩입니다. 중국은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적 핀테크 산업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조합은 달러화 확산을 막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中, AIIB 차기 총재에 저우자이 임명 [일본 산케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연례 총회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재정부는 저우자이 전 재정부 차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IIB는 2016년 1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입국 및 지역은 개업 당시 57개국에서 110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69개국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中 등 이머징 시장, 전문가 예상 뒤엎고 선진국 능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탈달러화 자산 배분을 가속화하면서 신흥시장 통화, 채권,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초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몇 달간 이들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신흥시장의 현지 통화 채권을 추적하는 JP모건 지수와 신흥시장 주식 성과에 대한 MSCI의 지표는 올해 들어 약 10% 상승했습니다. 반면 선진국 23개국의 대형주를 대상으로 하는 MSCI 세계 지수는 4.8%, FTSE 세계 국채 지수는 6.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오랫동안 선호되지 않았던 신흥시장 자산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中 겨냥한 ‘경고 신호’? [한 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이란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 [홍콩 SCMP]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베이징이 지역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전 입장을 의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베이징이 미국 행정부의 행보를 예측하는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워싱턴이 언제고 지역 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베이징의 믿음을 강화시켜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에서 전략적 준비를 강화하도록 촉진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 화동사범대학 정치 및 국제관계학 교수인 조셉 그레고리 마호니는 “이번 공격은 중국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메트로폴리탄대 국제관계학 부교수 제임스 F 다운스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통해 중국의 우려를 확인시켰다. 이는 중국의 장기적인 군사력 강화, 경제 탄력성 강화, 외교적 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美, 中에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 요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미국 국무장관 마크 루비오가 베이징에 서한을 보내 테헤란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획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왜 이란 공습에 대한 압도적인 성공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테헤란의 보복 대응을 막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일까요? 워싱턴은 이란 원유의 90%를 사들이는 중국을 통해 이란에 압력을 가하려 합니다. 이란 전체 수출의 33%를 중국이 구매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세계 지도상의 중요한 지점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뒷처리를 중국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폭염…일부 지역 벌써 40도 넘어 [중국 CCTV]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둥 북중부, 내몽골 동부, 헤이룽장 남부, 길림 서부, 요녕 서부, 신장 중가 분지 및 신장 남 분지 등에서 35도 이상 고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허베이 남·중부, 신강 남부투루판 등은 40도가 넘었습니다. 대륙의 따뜻한 고기압 능선과 중국 북부의 건조한 날씨의 영향입니다. ●“중국 내 반도체 기업 기술 면제 취소는 미국의 실수” [중국 환구망] 며칠 전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국이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본토 공장에 반입할 때 별도의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포괄적 면제를 철회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반도체 장비 라이선스와 중국의 희토류 통제를 연관지으려는 시도입니다. 본질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는 희토류와 매우 다릅니다. 피해를 보는 것은 중국 사업을 하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들입니다. 희토류와 달리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는 대체 불가능한 품목이 아닙니다. ●시진핑, 9월 3일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중국 신화망] 9월 3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앙군사위원회(CMC) 주석이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美, 세탁기 등 철강 파생 제품에 추가 관세 [중국 제일재경] 미국 상무부는 지난 23일부터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 냉장고 등 ‘철강 파생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철강 가전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철강 파생 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된 제품에는 최대 50% 세율이 적용됩니다. 세액은 각 제품에 포함된 철강 구성 요소 가치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새로운 규칙은 해당 제품이 미국에서 주철 제련 원료를 사용하면 해외에서 가공된 경우에도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中, 美 ‘스테이블코인발 쓰나미’ 완벽 대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전자상거래 강점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위협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승부수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홍콩의 금융 역량은 디지털 달러의 쓰나미에 대비해 잘 준비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도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디지털 달러가 결제 산업의 이익 풀과 은행권의 예금 기반에 대한 위협을 넘어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지정학적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징은 이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전통적인 국경 간 결제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불리한 환율 문제를 피하고자 해외 웹사이트에서 가상 달러를 수용하기 시작하면 중국 가계는 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금은 해외 여행과 교육, 패션뿐 아니라 외국 부동산과 비트코인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자본 통제는 무력화될 수 있으며 국내 금리 설정 자유도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숨겨진 카드를 꺼낼 것입니다. 바로 홍콩입니다. 중국은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의 암호화폐 친화적 핀테크 산업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조합은 달러화 확산을 막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中, AIIB 차기 총재에 저우자이 임명 [일본 산케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연례 총회가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재정부는 저우자이 전 재정부 차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IIB는 2016년 1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입국 및 지역은 개업 당시 57개국에서 110개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69개국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中 등 이머징 시장, 전문가 예상 뒤엎고 선진국 능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탈달러화 자산 배분을 가속화하면서 신흥시장 통화, 채권,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초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몇 달간 이들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신흥시장의 현지 통화 채권을 추적하는 JP모건 지수와 신흥시장 주식 성과에 대한 MSCI의 지표는 올해 들어 약 10% 상승했습니다. 반면 선진국 23개국의 대형주를 대상으로 하는 MSCI 세계 지수는 4.8%, FTSE 세계 국채 지수는 6.6%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오랫동안 선호되지 않았던 신흥시장 자산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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