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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A 2025]독일 한복판서 ‘로봇청소기 대전’…韓 주춤한 새 中은 계단 오르고 수중 입수

    [IFA 2025]독일 한복판서 ‘로봇청소기 대전’…韓 주춤한 새 中은 계단 오르고 수중 입수

    “이제 작은 턱뿐만 아니라 2층, 3층짜리 집 청소도 로봇청소기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5’의 중국 기업 ‘드리미’ 부스에는 드리미가 올해 IFA에서 첫 공개한 로봇청소기 ‘사이버X’가 5층짜리 계단을 오르내렸다. 한번에 최대 25cm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쿼드트랙’ 기술을 탑재한 사이버X는 무한궤도 형태의 4개의 타원형 바퀴를 굴리거나 다리처럼 세워 막힘 없이 계단을 올랐다. 그 옆에는 진공 청소기가 달린 로봇팔을 뻗어 좁은 공간과 각진 구석까지 먼지를 흡입하는 로봇청소기 ‘사이버10’이 시연됐다. 드리미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청소 단계별로 버튼을 누르며 물걸레가 돌아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전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이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도 드리미 부스를 찾아 로봇청소기와 가전제품을 둘러보며 감탄을 내뱉었다. 올해 IFA에서 가장 눈에 자주 띄었던 품목은 중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한 로봇청소기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로봇청소기에 소홀했던 틈을 타 글로벌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로보락과 드리미, 모바, 에코백스 등은 계단 오르기부터 수중 청소, 창문 청소 등 로봇청소기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가며 기술력을 확장해왔다. 이날 모바의 전시장에서는 물 속으로 들어가 벽면을 닦는 수조 청소용 로봇청소기 ‘로버 X10’이 공기 방울을 내뿜으며 시연되고 있었다. 수조 내부 벽에 달라붙어 위·아래, 좌우를 오가며 청소를 하던 로버 X10은 돌기처럼 생긴 형태의 바닥면으로 수조 내 이끼 등 불순물을 밀어 없애는 역할을 했다. 모바 관계자는 “미국에선 가정마다 야외 수영장이 있는 단독주택이 많아 주기적으로 내부 청소를 해줘야 한다”며 “북미 시장 등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봇청소기 글로벌 점유율 1위인 로보락은 야외에서 잔디를 깎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락모우C1’과 ‘락모우S1’, ‘락네오1’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으로 장애물을 인식해 회피할 수 있고 도난 방지 시스템도 탑재돼 야외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이목을 잡아끄는 신기술보단 실제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때의 안정성과 보안성에 초점을 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는 RGB(빨강·초록·파랑) 카메라를 탑재해 무색 투명의 액체를 인식하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선보였다. 섭씨 100도씨의 고온 스팀으로 세균과 악취를 없애는 ‘스팀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된 모델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상태를 상호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와 민감한 개인정보는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저장하는 ‘녹스 볼트’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역시 올해 출시 예정인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오브제 스테이션’ 로봇청소기 2종을 전시했다. 통합 보안 시스템인 ‘LG쉴드’를 탑재해 사생활 유출을 막고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양사가 로봇청소기의 보안성을 강조한 것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중국 로봇청소기의 보안성을 조사해 발표하는 등 중국 제품들의 보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돼왔기 때문이다. KISA에 따르면 나르왈, 드리미, 에코백스 등 3개 제품은 모바일앱 인증 절차가 미흡하거나 접근 제한이 충분하지 않아 촬영한 사진이 외부로 노출되는 등 사생활 노출이 우려됐다.
  • [IFA 2025] 삼성·LG의 독일 스마트홈 가보니…“빅스비, 냉장고 문 열어줘”, “내일 뭐할 지 추천해줘”

    [IFA 2025] 삼성·LG의 독일 스마트홈 가보니…“빅스비, 냉장고 문 열어줘”, “내일 뭐할 지 추천해줘”

    “빅스비, 나 손이 없는데 냉장고 문 좀 열어줘.” 5일 유럽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IFA 2025’의 메세 베를린 건물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대고 ‘빅스비’를 부르자 냉장고 문이 저절로 열렸다. 토마토를 냉장고 안에 넣자 문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 자동으로 식품리스트가 업데이트되고, 냉장고 안에 있는 토마토와 가지, 마늘 등의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라자냐의 요리법이 자동 추천됐다. 업계 최대 규모인 6235㎡로 조성된 삼성전자의 IFA 2025 전시관은 ‘미래 일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비스포크 AI, 비전 AI, 갤럭시 AI 등 삼성이 만들고자 하는 ‘AI 홈’의 집합체를 선보였다. 전시관은 ▲쉽고 편리함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 ▲시간과 에너지 효율 ▲강력한 보안에 충실하게 구성됐다. 전시관 입구에는 가로 50m, 세로 10m의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마오틱’과 협업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데이터들이 모여들어 파도를 치다가 물결이 되어 바람처럼 나아가는 해당 작품은 혁신이 제품으로, 또 제품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로 변화해가는 삼성전자의 혁신 의지를 상징했다고 한다. 이어지는 전시관에서는 침실, 주방, 세탁실, 거실 등 테마에 맞춰 삼성전자의 AI홈 모습이 동선에 따라 구현된다. 침실에서 관람객이 “굿나잇 모드로 설정해줘”라고 말하자 AI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침실 내의 조명을 끄고 블라인드를 내려 조도를 어둡고 바꾸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도 무소음 모드로 전환했다. 가족을 확장해 멀리 사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AI 기술도 눈에 띄었다. AI가 부모님의 집에 있는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작동 내역을 인식해 수일 이상 작동이 없으면 “어머니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볼까요?”라고 먼저 제안을 한다. 부모님의 안부가 확인되면 활동상태를 다시 업데이트 해 멀리서도 부모님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동물은 AI가 결합된 ‘스마트태그2’를 통해 반려동물의 종과 나이, 건강상태 등을 토대로 먹이를 주거나 산책을 해야 할 시점을 관리할 수 있다. 산책을 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AI가 “지금 산책시켜 줄 수 있는지 가족들에게 물어보겠다”며 가족 구성원들의 휴대전화로 ‘산책 제의’를 보낸다. 반려동물이 산책에 나서면 그날 날씨와 교통상황에 맞춰 산책 경로를 추천해주고, 산책 과정에서 영역표시를 하거나 오래 머무른 시간 등도 모두 기록된다. 3745㎡ 규모로 마련된 LG전자의 전시관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에어컨, 냉장고, 스타일러 등 19대의 가전이 LG전자의 스마트홈 AI 플랫폼인 ‘LG 씽큐온’의 지휘에 맞춰 작동음으로 연주를 하는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한 장면이 펼쳐진다. 씽큐온을 중심으로 집안의 가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스마트홈을 완성한다는 점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의 가전 시장을 고려해 AI가 에너지를 낮춰주는 ‘AI 세이빙’ 기술을 가전에 도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생활 습관을 파악해 냉장고의 문 개폐 빈도가 많은 시간대에는 내부 온도를 낮춰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반대로 냉장고 사용량이 적은 새벽 시간 등에는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식이다. LG전자는 전시관 한 켠을 실제 집처럼 조성해 스마트홈의 주인 ‘노아’가 LG전자의 스마트홈을 어떻게 누리고 경험하는지 직접 보여준다. 주방에 들어선 노아가 “요리를 해볼까”라고 말하면 씽큐온이 냉장고 내부를 탐색해 조리법을 알려주고 오븐도 알아서 예열한다. 또 “내일 뭐 할지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다음 날의 날씨와 일정, 그동안 학습된 사용자의 취미활동 등을 고려해 “내일은 캠핑을 가는 게 어때?”라며 맞춤형 활동을 추천해준다.
  • [부고]손수근(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씨 별세

    ●손수근(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씨 별세, 박소영씨 남편상=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7일. (02)3010-2000
  • 삼성, 모토로라 밀려 2분기 폴더블폰 3위…‘갤폴7’이 3분기 뒤집을까

    삼성, 모토로라 밀려 2분기 폴더블폰 3위…‘갤폴7’이 3분기 뒤집을까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최신 ‘레이저 60’ 시리즈 판매 호조로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28%를 차지하며 2위로 올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점유율 14%의 두 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모토로라의 최신 시리즈 판매 호조로 미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전체 폴더블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1위는 점유율 45%를 차지한 화웨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13%포인트 뛰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21%에서 올해 9%로 12%포인트 떨어지며 3위에 그쳤다. 다만 이번 결과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Z7 시리즈’를 내놓은 7월 이전 결과여서 3분기에는 판도가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 박진석 책임연구원은 “갤럭시 폴드7은 같은 기간 갤럭시 폴드6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3분기에는 삼성이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케이던스, ‘CadenceLive Korea 2025’ 9월 9일 개최

    케이던스, ‘CadenceLive Korea 2025’ 9월 9일 개최

    전자 시스템 설계 분야를 선도하는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오는 9월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설계 컨퍼런스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2025(CadenceLIVE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 반도체 및 전자 설계 자동화(EDA)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및 국내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실리콘/컴퓨터 성장을 주도하는AI(AI driving Silicon/Compute Growth)’를 테마로 케이던스 코리아의 최신 Intelligent System Design™ 전략과 AI 기반 설계 혁신 사례가 발표되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케이던스 본사의 친치 텡(Chin-Chi Teng) 부사장이 맡아,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의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케이던스의 전략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참여해, 케이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3D IC, STCO(System-Technology Co-Optimization), 첨단 패키징 기술 등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Digital Full Flow, Custom & Analog, Verification, System Design & Analysis, Silicon Solutions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 기술 세션이 진행되며, 최신 설계 흐름과 툴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루어진다. 행사장 내 ‘Designer Expo’ 부스에서는 케이던스의 설계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기술 전문가와의 1:1 교류를 통해 현장의 니즈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 코리아 서병훈 사장(겸 APJ Ecosystem VP)은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2025(CadenceLIVE Korea 2025)는 한국 반도체 설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과 지역을 잇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준감위원장 “기술·규제·개혁 변곡점, 준비 없는 기업은 위기”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준감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을 열고 상법을 포함한 위기 대응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고 5일 밝혔다.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삼성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각종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이슈 파악과 새로운 준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는 현재 기술 측면뿐 아니라 각종 규제와 개혁 이슈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 변곡점에 있으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기업은 곧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위원회와 관계사 모두 변화하는 미래에 발생할 준법 이슈를 대비할 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전문가 강의에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상법 개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대응방안’을 주제로 최근 개정된 상법의 핵심 이슈를 짚으며 업무 체계를 비롯한 기업 내부의 체질 개선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준감위원, 관계사 준법감시조직 실무자들이 위원회 활동 및 실무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준감위 측은 “관계사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현황 점검은 물론, 각 사 최고경영진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신진서, 쏘팔코사놀 초대 우승컵 놓고 투샤오위와 격돌

    신진서, 쏘팔코사놀 초대 우승컵 놓고 투샤오위와 격돌

    세계 바둑 최강자 신진서(25) 9단이 9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기 위해 투샤오위(22·중국) 9단과 맞붙는다. 신진서는 오는 9~12일 열리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에서 투샤오위와 결승 3번기를 치른다. 제1국은 9일 오후 1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제2국은 11일, 제3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진서와 투샤오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본선 풀리그에서 나란히 6승 2패를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최강자 9명이 참가한 본선 리그에서 신진서는 1차전 4승 1패, 2차전 2승 1패로 활약했다. 투샤오위는 1차전 4승 무패, 2차전 2승 2패를 기록했다. 신진서는 그동안 LG배(24·26·28회)·춘란배(13회)·삼성화재배(27회)·응씨배(9회)·란커배(2회)·난양배(1회) 등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8차례 우승했다.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난양배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간 신진서는 쏘팔코사놀에서 올해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이자 통산 9번 우승컵을 노린다. 투샤오위는 중국 바둑계의 기대를 받는 차세대 신예 강호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투샤오위는 메이저 세계기전 결승에 처음 올라 타이틀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은 신진서 9단이 4승 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쏘팔코사놀 풀리그에서 투샤오위가 처음으로 신진서를 꺾고 승리했다. 인포벨이 후원하는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 30초다. 한국기원은 결승 2국이 열리는 11일 사옥 신관 1층 라운지에서 팬들을 위해 공개해설을 할 예정이다.
  • 함께 나고야 LA까지 죽어라 뛸겁니다[스포츠 라운지]

    함께 나고야 LA까지 죽어라 뛸겁니다[스포츠 라운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 경기가 열렸던 라 샤펠 아레나. 초록색 코트 위에 선 4명 모두 대한민국 선수였다. 당시 혼합복식 세계 2위 서승재(28·삼성생명)-채유정(30·인천국제공항) 조와 8위 김원호(26·삼성생명)-정나은(25·화순군청)이 결승 진출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였다. 김원호는 “선수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며 부끄러워했지만, 그는 거친 호흡에 구토까지 하며 경기에 집중한 끝에 소속팀 선배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백한 얼굴로 끝까지 셔틀콕을 쫓는 동생의 모습에 서승재는 혀를 내둘러야 했다. ●토할 정도로 열심… 서로에게 힘 그로부터 딱 1년이 지난 이달 1일 서승재와 김원호가 다시 파리의 코트 위에 섰다. 둘은 올림픽 다음가는 규모와 명성의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호흡을 맞춰 남자복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미 세계 정상급인 형과 그런 형을 위협했던 동생의 만남은 곧바로 국제대회 우승 행진과 세계 1위 등극이라는 시너지로 이어졌다. 1990년대 박주봉-김문수, 2000년대 김동문-하태권, 2010년대 이용대-유연성에 이어 남자복식 황금 계보를 잇는 둘을 4일 경기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났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2017~2018년 2년간 호흡을 맞췄었지만 2019년부터 파리 올림픽까지는 서로 다른 파트너와 함께했다. 둘의 재회는 올해 첫 국제 대회인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한 달여 앞두고 이뤄졌다. 서승재는 “대회 출전 명단이 뜬 걸 보고서야 원호랑 복식을 하게 된 걸 알았다”면서 “ 원호랑 다시 한번 했으면 하는 마음은 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 대회 성과만 놓고 보면 서승재·김원호 1기(2017~2018년)에 비해 2기(2025년)가 압도적이다. 둘은 올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 최고 등급인 슈퍼1000 4개 대회 중 3개를 휩쓰는 등 6개의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김원호는 “그때(1기)는 제가 큰 대회 경험이 많이 부족했고, 어리고 미숙했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며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면서 “경험이 많은 승재 형과 함께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지금도 계속 배워가는 중이어서 아직 더 성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파트너를 추어올렸다. 서승재 역시 동생의 성장을 강조하면서 “올해는 ‘선택과 집중’의 영향도 큰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까지 그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개 종목을 모두 소화했으나, 올해부터는 남자복식만 출전하고 있다. 서승재는 “무엇보다 체력 부담이 크게 줄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은 스트로크(타법) 자체가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올해는 남복에만 집중하고 있어 체력과 더불어 기술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승승장구 중인 두 선수는 올해부터 배드민턴 전문 글로벌 브랜드 요넥스로부터 개인 후원을 받는다. 파리 올림픽 이후 기존 기업의 대한배드민턴협회 후원 방식에서 협회가 선수 개인 후원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주면서부터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결정이지만 기존 기업 후원금이 분산되면서 협회가 유소년 지원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서승재와 김원호는 협회에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기부는 형이 포문을 열었고, 동생이 뒤따랐다. 서승재는 “저도 어려서부터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좀 성장했을 때 어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김원호는 “저도 마음은 있었는데 형이 먼저 해줘서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게 됐다”며 선행을 스스로 말하는 걸 부끄러워했다. 지난 2일 프랑스에서 돌아온 둘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7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9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 오픈, 전국체육대회까지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있다. “매 경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라는 게 공통된 당면 계획이지만, 세계 최강 복식 조는 이미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과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서승재는 “이제 한 종목에만 집중하는 만큼 아시안 게임을 넘어 올림픽까지 더 철저히 준비해 제가 원했던 경기를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했고, 김원호는 “형과 함께 더 큰 도전에 나서기 위해 제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세계선수권 정상 뒤 바로 훈련 돌입 공교롭게도 둘을 만난 날이 서승재의 28번째 생일이었다. 서승재는 “평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했는데, 오늘은 아내와 맛집을 찾아 외식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평소 해산물을 즐긴다는 김원호는 “바닷가에 가서 해산물을 실컷 먹고 싶은데 입촌 전까지 시간이 될 진 모르겠다”며 맛집 예약을 마친 서승재를 부러워했다.
  • 계약 만료 앞둔 KBO 감독들 표정

    계약 만료 앞둔 KBO 감독들 표정

    계약 만료를 앞둔 프로야구 사령탑들의 재신임 여부가 최종 성적표를 통해 갈릴 전망이다. 이숭용(가운데) SSG 랜더스 감독이 시즌 중 계약 연장한 가운데 리그 선두 LG 트윈스의 염경엽(오른쪽) 감독도 안정권으로 분류된다. 박진만(왼쪽)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막판 순위 싸움이 관건이다. 4일 기준 2025 KBO리그를 마치고 계약이 끝나는 사령탑은 염 감독, 박 감독 등이다. 개막 전엔 5명이었는데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 홍원기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시즌 중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숭용 감독은 전날 구단과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합의했다. SSG는 “이 감독이 팀 재건 기조에 맞춰 유망주를 과감히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도 무난하게 재계약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LG(78승3무46패)는 이날 kt 위즈를 10-8로 꺾으며 2위 한화 이글스(72승3무51패)를 5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2023시즌 구단에 29년 만의 우승컵을 안긴 염 감독이 올해도 정규 최종 1위를 눈앞에 둔 것이다. 그는 투수 김영우, 외야수 최원영 등 신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이미 장기적 관점으로 팀을 운영 중이다. 염 감독이 내년에도 LG를 이끌면 2000년 이후 첫 재계약 사령탑이 된다. 과거 LG가 유임한 건 천보성 전 감독(1996~ 99)이 마지막이다. 김성근(2001~02), 김재박(2007~09), 류중일(2018~20) 등 한국 대표 명장들도 잔혹사를 피하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관련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즌이 끝난 뒤 절차를 밟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삼성을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박 감독은 가을 야구에 올라야 연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는 김영웅, 이재현, 구자욱, 강민호 등으로 타선의 신구 조화를 이뤄 삼성을 홈런 1위 팀으로 변모시켰다. 다만 김재윤, 임창민 등을 영입하고도 불펜을 안정화하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다.
  • 최태원 “기업 사이즈별 규제 풀어야 경제 성장”

    최태원 “기업 사이즈별 규제 풀어야 경제 성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기업 사이즈별 규제를 풀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 기조연설에서 “민간 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1994년 8.8% 포인트에서 최근 1.5% 포인트로 줄었다. 성장을 외면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며 이렇게 진단했다. 그는 특히 ‘계단식 규제’를 성장 정체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자산 5000억원, 2조원 등 일정 기준을 넘으면 각종 규제가 대거 적용돼 기업들이 성장을 기피하거나 심지어 몸집을 줄이는 경우까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지금처럼 ‘작으니 뭔가를 해준다’가 아니라 ‘성장했으니 지원한다’는 원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도 규제 개혁 요구가 이어졌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대기업들을 (상대로) 규제 정책만 하지 말고 이제는 규제든 지원이든 글로벌 스탠더드로 해야한다”면서 “기업 규모에 따라 규제를 가하는 것은 과거의 잣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도 “(상법 등) 전 세계에서 한 두개 국가에서만 시행하는 사례를 두고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하면 안 된다. 기업 입장에선 힘든 상황이 너무 빠른 시일 안에 지금 밀어닥치고 있다”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 삼성 갤럭시 탭 5.1㎜, 역대급 얇아졌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 첫 무선·투명 TV

    삼성 갤럭시 탭 5.1㎜, 역대급 얇아졌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 첫 무선·투명 TV

    삼성전자가 IFA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 탭 S11와 S11 울트라 시리즈를 공개했다. 중국의 거센 공세에 맞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1㎜로,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는 24%, 그래픽처리장치(GPU) 27%, 신경망처리장치(NPU)는 33% 성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는 ‘확장모드’가 처음으로 적용돼 태블릿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확대할 수 있다. 또 통합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One UI 8’이 탑재된 갤럭시 S25 FE도 공개됐다. 갤럭시 S25 FE는 AI 기반의 1200만 화소 카메라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생동감 있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TV 분야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빨강·초록·파랑) TV’가 전시됐다. 마이크로 RGB TV는 대형 스크린에 머리카락 두께인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RGB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지난해 북미에서 먼저 출시된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올해 유럽 시장에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유럽향 AI 가전 신제품 25종을 올해 IFA에서 처음 공개했다.
  • ‘알아서 척척’ 삼성 초개인화 AI, LG AI 홈 허브… 유럽 홀린다

    ‘알아서 척척’ 삼성 초개인화 AI, LG AI 홈 허브… 유럽 홀린다

    삼성 AI 홈 별도 설정 없어도 작동“3년 내 10억대 AI 기기 확산할 것”LG 씽큐 온, 가전·IoT 기기 제어사용자와 대화 이해 뒤 사고·판단사용자가 잠들기 전 휴대전화에 ‘굿나잇 모드’를 실행하면 TV와 조명이 꺼지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도 저소음으로 전환한다. 이 모든 과정은 사용자가 별도 설정 없이, 평소대로 갤럭시 워치를 끼고 잠을 자기만 하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홈’이 ‘알아서 척척’ 진행한다.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IFA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독일 베를린에선 사용자의 생활 습관에 맞춰 진화하는 맞춤형 AI 가전이 대거 등장했다. 수면부터 식사, 세탁과 청소까지 집에서 이뤄지는 일상생활의 전 과정에서 사용자가 알아채지 못할 만큼 얼마나 자연스럽게 일상에 ‘침투하느냐’가 각 사 AI 홈의 경쟁력이 됐다. 지난해 IFA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내세웠던 삼성전자는 올해 ‘지금 바로, 누구나’를 비전으로 당장 실현할 수 있는 AI 홈 기술을 선보였다.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IFA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가전이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고 진화한 ‘초개인화’에 방점을 뒀다. 침실에서 ‘스마트싱스 솔루션’이 작동했다면, 주방에선 비스포크 AI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가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들어온 식자재를 자동 인식하고, 보관 기한을 관리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연결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넣기만 하면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화된 세탁·건조 코스를 시작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은 “사용자의 눈에 띄진 않지만 온도·조명·소리·움직임 등에서 사용자 환경과 행동 패턴까지 파악하고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의 일부가 돼, 실시간으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AI’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3년 내 10억대의 AI 기기가 전 세계 가정에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도 연내 출시를 앞둔 AI 홈 허브 ‘씽큐 온’으로 맞불을 놨다. 요리, 휴식, 캠핑 등 일상생활의 공간을 전시관 내에 형상화한 LG전자는 각 상황에서 씽큐 온이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씽큐 온의 강점은 사용자와의 대화 맥락을 이해해 직접 사고하고 판단한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요리하다가 “잠깐 숨 좀 돌릴까”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내포된 의미를 이해해 주방 가전의 동작을 멈추고 집안 조명과 온도, 음악 등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조절한다. 1인 가구, 신혼부부, 기숙사 등에 따른 시나리오별 전시장을 조성해 관람객이 씽큐 온을 최대한 현실에 적용해보도록 재현했다. 씽큐 온을 차량과 연결해 집과 차량을 하나의 AI 홈 체계로 확장한 모습도 보여줬다. 차량에서 홈 캠을 통해 집안 상황을 확인하고 미리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거나 오븐을 예열하는 식이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삶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LG AI 홈’ 솔루션과 유럽 고객들에게 꼭 맞는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101주년을 맞아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5일 개막하는 IFA는 전세계 138개국에서 1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생활가전과 기술력을 경쟁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유럽 시장을 찾은 700여개 중국 기업과 우리 기업의 정면 승부가 뜨겁다.
  • 최대 2조원대 ESS 프로젝트 수주… SK온, 美서 ‘잭팟’

    최대 2조원대 ESS 프로젝트 수주… SK온, 美서 ‘잭팟’

    SK온이 최대 2조원대로 추산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내년부터 공급한다. 또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ESS 배터리 1GWh당 수주 규모를 3000억원으로 추산해 SK온이 최대 2조원어치를 수주한 것으로 본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서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5조 9442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를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오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에서는 업계 최초로 각형 폼팩터(제품형태) 기반의 LFP 배터리 셀 실물 제품도 선보인다. 삼성SDI도 연내 미국에서 ESS용 배터리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RE+ 2025에서 기존보다 에너지 밀도를 향상한 전력용 ESS 솔루션 삼성 배터리 박스(SBB) 1.7과 SBB 2.0을 공개한다.
  • “청년 정착 위해 일자리·기반시설 먼저 갖춰야”[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청년 정착 위해 일자리·기반시설 먼저 갖춰야”[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청년들이 장수에 정착하려면 양질의 일자리와 기반 시설이 먼저입니다.” 비영리단체 ‘장수청년산사공’의 김민지(35) 대표는 고향인 전북 장수에 청년이 머물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 고교 입학과 함께 도시로 나가 직장생활과 자영업을 경험한 그는 서른이 되던 해 장수로 돌아왔다. 장수는 30~40대 인구 비율이 낮아 이른바 ‘경제 허리’가 취약한 지역이다. 김 대표는 “귀향 후 가장 힘들었던 건 ‘실패해서 돌아왔다’는 시선이었다”며 “지역 사회는 청년을 떠나보내는 데 익숙할 뿐 다시 맞이하는 문화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삼성생명이 주관한 ‘청년희망터’ 1기에 선정되며 청년과 아동을 위한 공간 조성에 나섰다. 장수읍에는 청년 창업과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영한상점’을, 장계면에는 방과 후 돌봄 공간 ‘아이온놀이배움터’를 운영 중이다. 놀이배움터는 드론, 미술, 승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월평균 30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농촌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청년희망터’ 참여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가 넓어졌고 사업 운영도 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고, 아이를 키우고 싶은 장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분만실 찾아 원정 출산, 도시로 ‘영유 유학’… 문화 격차도 넘사벽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분만실 찾아 원정 출산, 도시로 ‘영유 유학’… 문화 격차도 넘사벽

    분만 가능 산부인과 10년새 34% 급감전국 22곳 군 단위 산부인과 ‘제로’의료 인프라 찾아 원정 출산 필수논산시, 병원 운영비로 2억원 보조경주시, 의사 인건비 年 1.5억 지원교육 찾아 도시로… 문화생활은 사치 출산해도 수도권과 교육 격차 커 유아 영어학원 64% 수도권 집중 문화예술시설 市의 3분의1 수준“정주여건 개선용 정책·지원 절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에 뿌리내리며 새로운 삶을 일궈 내려는 청년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서울신문과 삼성은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라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삶과 꿈을 조명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지방 산모들의 ‘원정 출산’이 일상화하고 있다. 분만할 수 있는 병원이 줄어들고 의료 인프라가 취약해지면서 더 안전한 환경을 찾아 서울 등 대도시로 올라오는 산모들이 늘고 있다. 지방에 거주하지만 출산은 수도권에서 해야 마음이 놓인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나고 자란 정모(35)씨는 결혼과 함께 2017년 경북 경주로 이주했다. 새로운 직장과 생활에 적응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된 2021년, 정씨는 출산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검사와 조리원, 분만 병원까지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다. 주변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남편과 상의한 끝에 정씨는 친정이 있는 서울행을 결심했다. 정씨는 “동료들도 대부분 대구나 서울에서 아이를 낳았다”며 “특히 첫째 아이였던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낯설고 불안했다. 결국 조금이라도 더 의료 환경이 좋은 곳으로 가야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슷한 고민은 육아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눈에 띈다. ‘서울 친정에서 출산하려면 언제쯤 올라가야 하나요’라는 글에는 “만삭이 되기 전, 보통 36주쯤엔 올라와야 안전하다”, “자연진통이 오면 이동이 힘드니 제왕절개 날짜를 잡고 간다”는 등의 경험담이 달렸다. 지방에서 서울 대형 병원까지 4시간 넘는 거리를 고려해 미리 이주하는 산모도 적지 않다. 지방 산모들 사이에서 원정 출산은 이제 흔한 선택이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 706곳이던 분만 가능 산부인과는 2023년까지 34.4%인 243곳이 사라져 463곳만 남았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산부인과가 없거나 분만이 불가능한 지역은 72곳에 이른다. 특히 산부인과가 전혀 없는 22곳은 모두 군 단위로, 지역 의료 인프라 격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자체들은 뒤늦게 분만실 지키기에 나섰다. 충남 논산시는 국비 2억여원을 확보해 전문의 인건비를 보조하며 24시간 분만 산부인과 운영을 지원한다. 경주시 역시 지난해부터 매월 1250만원을 들여 산부인과 전문의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개별 지원만으로는 구조적 해법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출산을 마친 뒤에는 또 다른 고민이 뒤따른다. 네 살 아들을 키우는 오모(33)씨는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교육과 진로에 대한 불안이 커진다”며 “수도권에선 또래들이 영어유치원과 학원에 일찍부터 다니는데, 지방에서는 선택지가 너무 적다”고 말했다. 수도권 부모들이 선택지 중 하나로 영어유치원을 고려한다면, 지방 부모들은 선택의 기회조차 갖기 어렵다. 일례로 경주에는 영어유치원이 없어 결국 포항까지 나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820곳이다. 이 가운데 경기(273곳)와 서울(249곳)에만 전체의 63.7%가 몰려 있다. 반면 충북(8곳), 전북(5곳), 전남(5곳), 경북(4곳) 등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지방 부모들 사이에서 ‘원정 영유’라는 말이 일상화한 배경이다. 의료와 교육뿐 아니라 문화생활에서도 격차는 뚜렷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발표한 지역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초지자체의 문화예술시설 평균 수는 구 단위 19.7개, 시 단위 19.6개였지만 군 단위는 7.4개에 불과했다. 시설 접근 소요 시간 역시 구 단위 5.5분, 시 단위 12.5분, 군 단위 22.1분으로 차이가 컸다. 진병철 경주보건소장은 “지역에 단 하나뿐인 24시간분만 병원을 지키기 위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산후조리원 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며 “이마저도 최소한의 기반을 유지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수 의료체계는 한 번 무너지면 돌이킬 수 없고 이는 지역 내 정주 여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출산 후 지원도 중요하지만 출산 과정에 필요한 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산후조리시설 조성 등을 통해 언제 어디에 살든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독일 가전박람회 등장한 비스포크 추천 ‘고추장 쿠키’…‘AI’만 91회 언급한 삼성전자

    독일 가전박람회 등장한 비스포크 추천 ‘고추장 쿠키’…‘AI’만 91회 언급한 삼성전자

    유럽 최대의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IFA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프레스 콘퍼런스’ 회견장에는 좌석마다 놓인 고추장으로 만든 쿠키가 참석자들의 눈을 가장 먼저 사로잡았다. 인증샷을 찍던 참가자들은 ‘비스포크 인공지능(AI)’이 제안한 레시피대로 만들었다는 벤자민 브라운 유럽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의 말에 환호를 보내며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전세계 언론인과 파트너사 등 8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해결책을 제안하는 ‘AI 홈’을 소개했다. 삼성 AI 홈의 핵심은 사용자의 눈에 띄진 않지만 온도·조명·소리·움직임 등 사용자 환경과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이해해 자연스럽게 일상의 일부가 되는 ‘앰비언트 AI’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은 “모두에게 ‘집’의 역할이 다른 만큼, 일상이 복잡함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사용자에 맞춤형 집을 제공하는 것 앰비언트 AI”라며 “삼성의 AI 홈은 ‘프로토 타입’(시범 제품)이 아니라 지금 바로 가능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 안에 10억 대의 AI 기기가 전세계 가정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AI 홈 경험은 전에 없던 빠른 속도로 고객들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홈은 크게 가전 제품에 탑재된 비스포크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로 구성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기술을 탑재한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과 식기세척기, 세탁기, 후드 일체형 인덕션 등을 공개했다. 또 혁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이상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CX본부장(부사장)이 ‘비전 AI 컴패니언’을 소개하며 TV와 친구처럼 대화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했다. 이 부사장이 풋살 경기를 틀고 ”이 경기는 누가 이겼어?“라고 질문하자 비전 AI 컴패니언은 이긴 팀과 경기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줬다. 또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어디서든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과 1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한 이동식 스피커 ‘사운드 타워’도 소개했다. 벤자민 유럽 총괄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AI를 언급한 것만 91회에 달한다”며 “AI가 전세계 사람들의 가정에 실제로 이익과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를 스스로 이해해 알아서 맞춰주는 ‘AI 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kt 안현민·장성우 홈런? 문성주 역전 그랜드슬램 ‘쾅’…타격전도 이긴 LG, 매직넘버 ‘13’

    kt 안현민·장성우 홈런? 문성주 역전 그랜드슬램 ‘쾅’…타격전도 이긴 LG, 매직넘버 ‘13’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타격전에서 문성주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제 정규리그 우승까지 LG의 매직 넘버는 ‘13’이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1위 LG 트윈스(78승3무46패)는 이날 일정이 없었던 2위 한화 이글스(72승3무51패)를 5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반면 kt는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된 4위 삼성 라이온즈(63승2무61패), 5위 롯데 자이언츠(62승6무61패)에 밀려 6위(63승4무62패)가 됐다. LG 문성주가 개인 2번째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 맹활약했다. 8회 리그 세이브 1위(31개) 박영현을 상대로 결승타를 쳤다. 김현수와 오지환(2타점)이 나란히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오지환도 시즌 14호 홈런을 때렸다. 선발 송승기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물러났다. 4회까지 호투하다가 5회 선두 타자 장성우에게 홈런을 맞은 다음 급격히 흔들리며 2점을 더 내줬다. 불펜에선 장현식(3실점), 이정용(1이닝 2실점)이 고전하는 가운데 유영찬(1이닝 무실점)이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kt는 안현민(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과 장성우(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가 홈런을 때리고도 패했다. 안현민은 시즌 19호 홈런이었고, 장성우는 전날 롯데전(2개)에 이어 연속 아치를 그렸다. 선발 문용익은 오른 중지에 이상이 생겨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패트릭 머피가 무릎 통증을 호소해 대신 출격했는데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재현하진 못했다. 패전 투수는 8회 등판했던 박영현(3분의2이닝 3실점)이었다. 3회 초 LG가 기선 제압했다. 김현수가 공을 왼 담장까지 보내는 2루타, 오지환이 밀어서 안타를 때렸다. 상대 선발 문용익이 손가락 문제로 마운드를 내려간 다음 박동원이 주권에게 병살타를 쳤고 김현수가 득점했다. 5회 말 kt는 장성우의 1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황재균이 안타, 장준원이 볼넷을 얻어낸 뒤 대타 강백호가 역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이어 허경민도 절묘한 배트 컨트롤로 공을 내야 바깥으로 보내 1타점을 더했다. 6회에는 오지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한 다음 주권의 체인지업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3 동점을 만드는 한 방이었다. 하지만 kt가 바로 다음 공격에서 바뀐 투수 장현식을 공략했다. 안현민의 2루타와 정성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황재균이 1루 땅볼을 쳤는데 오스틴의 2루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안현민이 득점했다. 김상수가 희생플라이, 이호연이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6-3이 됐다. 7회에도 타격전이 이어졌다. LG가 박해민과 문성주, 오스틴의 안타와 문보경의 땅볼로 2점을 올렸다. 하지만 안현민이 이정용의 포크볼을 2점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 다음 공격에서 LG가 대역전극을 벌였다. 오지환과 박동원의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박관우가 희생플라이로 마무리 박영현을 불러냈다. 박해민, 신민재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문성주가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LG는 순리대로 유영찬을 올려 9회를 정리했다.
  • “야구 졌다고 반려견 독살 위협까지”…프로야구선수협, ‘SNS 테러’ 강경 대응

    “야구 졌다고 반려견 독살 위협까지”…프로야구선수협, ‘SNS 테러’ 강경 대응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소셜미디어(SNS)에서 발생하는 일부 팬들의 도 넘은 비난 행위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4일 선수협은 “SNS를 통해 선수들이 형사 범죄 수준에 이르는 피해를 보고 있다”며 “피해 선수를 대신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협은 지난 달 20∼24일 국내 프로야구 선수를 대상으로 SNS 피해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163명의 선수 중 104명(63.8%)이 피해를 호소했다. 이 중 댓글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 61%, 가족 및 지인 계정 12% 등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뤄지는 피해 사례가 전체의 73%에 이르렀다. 이러 SNS 피해는 해당 선수의 팀이 패하거나, 선수가 실책을 범한 직후(56%)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정 상황을 가리지 않고 시즌 내내 이어진다는 응답도 15%에 달했다. 피해 대상은 선수 본인(49%), 부모(31%), 배우자 또는 여자친구(13%) 순이었고, 가해 유형은 경기력 비난(39%), 가족이나 지인 비방(29%) 등이었다. 선수협은 “살해 협박, 성희롱, 고인(가족) 모독, 스토킹·주거 침입 등 형사 범죄에 해당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수들 SNS 비방 스트레스에도 무시·차단 등 소극적 대응선수들은 SNS를 통한 부적절한 메시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36%), 경기력 저하(14%), 수면·식욕 저하(11%)의 피해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대응은 무시 또는 감수(39%), 차단·댓글 신고(28%), 댓글·메시지 수신 제한 등 소극적인 수준에 그쳤다. 선수협은 “현재 상황을 방치하면 SNS 악용 사례는 더욱 고도화되고 광범위하게 확산할 위험성이 크다”면서 “향후 발생하는 비상식적인 악성 사례들을 ‘SNS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협회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피해 선수를 대리해 법적 절차(형사고소, 법적 소송 등)를 밟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SNS 피해 대처에 관해 선수단 교육도 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다음 주 경찰청 관계자와 만나 선수의 SNS 피해 예방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받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나의 가족에게 해를 끼치려는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아내는 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았고, 나의 반려견들을 독살하겠다는 위협까지 받았다. 나는 절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의 경우 아파트 헬스장 직원이 집까지 쫓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사인볼을 요구했다고 호소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헤일리는 “많은 분들이 대신 아파트 측에 연락해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찾아와 정중히 사과했다”며 “아파트 측은 추가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SNS 글을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앞으로 직원들이 집에 찾아오거나 사인을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선수협은 “이러한 행위는 절대로 건강한 비판이나 사랑이 담긴 질책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저 무책임한 화풀이에 불과하다. 그리고 무심코 행해진 그런 행위는 프로야구선수를 위축시키게 하고 더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 전체를 멍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응원문화의 보존 및 발전과 한국 프로야구의 보다 나은 성장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야구 팬들을 향해 호소했다.
  • 최대 2조원대 ESS 프로젝트 수주…SK온, 美서 ‘잭팟’

    최대 2조원대 ESS 프로젝트 수주…SK온, 美서 ‘잭팟’

    SK온이 최대 2조원대로 추산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내년부터 공급한다. 또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ESS 배터리 1GWh당 수주 규모를 3000억원으로 추산해 SK온이 최대 2조원어치를 수주한 것으로 본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서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5조 9442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를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오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에서는 업계 최초로 각형 폼팩터(제품형태) 기반의 LFP 배터리 셀 실물 제품도 선보인다. 삼성SDI도 연내 미국에서 ESS용 배터리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RE+ 2025에서 기존보다 에너지 밀도를 향상한 전력용 ESS 솔루션 삼성 배터리 박스(SBB) 1.7과 SBB 2.0을 공개한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삼성전자(005930)가 9월 4일 장 마감 5분 만에 5.90%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70,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1,761,473주를 기록했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0.64%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3위의 HJ중공업(097230)은 4.06%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4위 한화오션(042660)은 1.02% 상승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검색비율 5위 카카오(035720)는 -0.68%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6위 신라젠(215600)은 등락률 16.01%로 급등세를 기록했다. 7위 NAVER(035420)는 2.71% 상승했다. 8위 삼영엠텍(054540)은 26.63%로 폭등했다. 9위 SK하이닉스(000660)는 1.14% 상승 마감했다. 10위 이화전기(024810)는 -39.62% 폭락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기(009150) ▲2.41%, 우리기술(032820) ▲7.98%, 삼성중공업(010140) ▼0.48%, 올릭스(226950) ▲0.25%, 한라캐스트(125490) ▲9.38%, 이아이디(093230) 보합, 프로티나(468530) ▲24.68%, 클로봇(466100) ▲1.8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44%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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