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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대전에 월드컵캠프

    한국과 월드컵축구 본선에서 같은 D조에 속한 폴란드가대전에 훈련캠프를 설치한다. 대전시는 22일 “폴란드 축구협회가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유성구 갑동 삼성화재연수원에 훈련캠프를 설치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대전시와 삼성연수원 관계자들은 폴란드로 직접 건너가 오는 26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폴란드에 SK연구소 운동장 등 전지훈련장과 차량,부대시설을 무료 제공하고 대전 시티즌과의 친선경기를주선하는 등 각종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호텔 사용 문제 등으로 계약을 미뤄온 C조의 브라질도 이날 울산을 본선 훈련캠프지로 확정지었다.
  • [신경영 트렌드] (4)도전과 응전 제일제당

    “설탕이나 파는 식의 마인드를 갖고선 결코 살아남을 수없습니다.” 1997년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뒤 이재현(李在賢·42) 부회장(당시 부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던진 일성(一聲)이다.사실 제일제당 직원들은 삼성에서 떨어져 나올 때만 해도 불안했다.삼성이란 든든한 둥지를 떠나 독자 생존할 수 있겠느냐는 인식이 팽배했다.그러나 그것은 기우(杞憂)에 불과했다. 제일제당은 남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신규부문을 대상으로 발빠른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식품회사에서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대변신했다.지난해 매출액은 5조5000억원으로독립 당시 1조3000억여원의 4배를 웃돌았다.순이익도 200억원에서 1300억여원으로 불어났다.재무구조도 탄탄해졌다.외환위기 이전 240%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은 13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인 P&P리서치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제일제당은 ‘좋은 이미지 기업 베스트 5’에 뽑혔다.또 홍콩 경제전문지 파이스턴 이코노믹리뷰는 지난 3년 연속 제일제당을 한국의 10대 선도기업에 선정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지난해한국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 회사를 아시아 20대유망기업으로 꼽았다. 제일제당 직원들은 회사 성장의 원동력을 파격적인 기업문화에서 찾는다.이 회사는 분가(分家)와 동시에 끊임없이 변신과 파격을 추구했다.1953년 창업 이래 굳어진 권위와 보수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졌다. 1999년 제일제당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직원 복장을 자율화했다.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직장인의 상징인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추방했다.임직원의 호칭도 파괴했다.직위에 따른 존대어 대신 ‘○○○님’으로 바꿨다. 이 부회장도 ‘이재현님’일 뿐이다.사내 전화번호에도 직위를 없앴다.한글 자모순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만 쓴다.수직적·계급적 관계를 수평적·동반자적 관계로 바꾼 셈이다. 근무시간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한다.1시간 늦게 나오면 1시간 늦게 퇴근하는 식이다.신입사원 채용때는 지원자가 청바지차림으로 편리한 시간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했다.신입사원 선발시 나이제한도 없앴다.또 출장이나 행사때 의전을 최소화했다.일부 임직원들은 이런 기업문화를 마뜩치 않게 여겼다.그러자 이 부회장은 “벤처문화를 도입하는 것이 당장 효과를 내기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엄청난 생산성을 유발할 것”이라고 다독거렸다. 제일제당이 분가 이후에 진출한 신규 사업은 대부분 모험의 연속이었다.남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갔다.1995년 미국의 스티븐 스필버그,제프리 카젠버그가 설립한 할리우드 벤처영화사 ‘드림웍스’의 2대 주주로참여할 때 회사 안팎에서 ‘무모한 도박’이란 지적이 쏟아졌다.투자금액이 무려 3억달러에 달하는 데다 식품회사가 영화사업에 손을 댄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로 비쳤다.그러나 제일제당은 계열사 ‘CJ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림웍스사 작품의 아시아 배급권을 따냈다.또 영상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단숨에 국내 영화업계 1위자리에 올랐다.지난해에는 홈쇼핑업체인 삼구쇼핑까지 인수했다.식품사업부가 1997년 선보인 야외용 즉석밥 ‘햇반’도 벤처정신의 산물이다.이 제품은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지만 밥까지 사먹어야 되느냐.’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제일제당을 움직이는 두뇌들. 제일제당은 이병철(李秉喆) 삼성 창업자의 장손이자 오너인 이재현(李在賢·42) 부회장과 전문경영인 손경식(孫京植·63) 회장이 이끈다.오너의 패기와 전문경영인의 경륜이 조화를 잘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부친(李孟熙 고문)이 조기에 퇴진하는 바람에 삼성가(家) 3세 가운데 가장 먼저 경영일선에 나섰다. 경복고와 고려대 법대(80학번)를 나와 씨티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1985년 제일제당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삼성전자 이사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가 93년 상무,97년부사장,98년 부회장에 올랐다.개혁성향이 강하며 할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사내 전산망에 ‘이재현님 대화방’이란 공개코너를 3년째 운영하고 있다.평사원들과 곧잘 책상에 걸터 앉아 대화한다. 이 부회장의 외삼촌인 손 회장은 외형보다 내실을 강조한다.삼성전자와 삼성화재를 거쳐 1993년 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98년 회장에 취임했다.매출보다 수익을 중시하는경영으로 제일제당이 큰 위기를 겪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이 부회장과 외삼촌-조카라는 특수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중대사안을 놓고 허심탄허하게 의견을 나눈다. 김주형(金周亨·55) 제일제당 사장은 1972년 삼성 공채로 제일제당에 들어온 뒤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친화력과 기획·관리 능력이 뛰어나다.국내에서 손꼽히는 곡물구매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조영철(趙泳徹·56) CJ삼구쇼핑 사장과 김상후(金相厚·54) CJ푸드시스템 대표이사 부사장,이강복(李康馥·50)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부사장도 이 회사의 핵심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박건승기자 ksp@
  • 보험대리점 203곳 밀착감시

    보험계약을 하면서 가입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짙은 전국 203개 자동차보험 대리점이 밀착감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7일 “11개 손해보험사 5만4,302개대리점의 지난 3년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203개 대리점에리베이트 제공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삼성화재가 60개 대리점으로 가장 많고 현대해상 32개,동양화재 28개,동부화재 26개,제일화재 16개 등이다. 금감원은 리베이트 관행이 개선되지 않으면 해당보험사최고경영자에 대해 해임권고를,해당 대리점에 대해 등록취소 및 폐쇄조치를 내리는 등 강도높은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 돋보기/ 반갑지만은 않은 삼성 40연승

    “대기록도 기록 나름이지…” 지난 5일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일반부 수원경기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누르고 40연승을 달성하자 코트 주변에서는 달갑잖다는 반응이 쏟아졌다.40연승이란 좀처럼 세우기 어려운 대기록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무엇보다 최근 들어 팬들이 ‘삼성의 잔치판이 될 게 뻔하다’며배구경기를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삼성은 그동안 신인 선발 때마다 내로라 하는 스타급을싹쓸이해 ‘삼성은 곧 국가대표팀’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이 덕분에 삼성은 2000슈퍼리그 1차대회에서 상무에 덜미를 잡힌 이후 세미프로리그와 전국체전,실업대제전에서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삼성은 차·포를 떼고도 다른 팀을이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전력차는 심해졌고‘남자일반부 경기 결과는 보나 마나’라는 팬들의 비아냥을 자초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다.삼성은 주포 신진식과 권순찬이 부상으로,방지섭이 상무 입대로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필사적인 견제를 가볍게 뿌리치고 6연속 패권을 향해 줄달음 치고 있다.최근 대졸 선수에 대한 실업팀 드래프트 와중에서 불거진 ‘이경수(한양대) 파동’도 자세히 뜯어보면 신인 자유계약제를 극력 반대해온 삼성측이 원인 제공자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몇년 전만 해도 농구와 겨울철 최고 스포츠 자리를 다툰배구가 몰락한 데는 팀간의 극심한 전력차와 함께 배구협회의 안이한 자세도 한몫 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슈퍼리그를 치르고 나면 2∼3억원의 순익이 남기 때문에굳이 관중 유치에 힘을 쏟을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홍보를 위한 이벤트는 기껏 해봐야 대회 기간중 후원업체의 도움으로 전자제품과 가구 등 몇천만원대의 경품을 내건 것 뿐이다.또 협회가 노력(?)한 흔적이라고는 삼성-현대전을 개막전으로 들이미는 게 고작이다. 협회는 올 시즌을 프로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공언했지만 언제쯤이나 ‘세미프로’라는 꼬리를 뗄 수 있을 지 팬들의 애정 어린 염려는 갈수록 커지고만 있다. 송한수 문화체육팀 기자 onekor@
  • 더 세진 김세진

    삼성화재가 상무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0일 목포체육관에서 열린 2002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일반부 상무와의 경기에서 고비마다 결정타를 터뜨린 김세진(17점)과 장병철(11점)의 활약을 앞세워 3-1(25-22 25-19 22-25 25-23)로 이겼다. 대회 6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는 이로써 지난해 슈퍼리그 1차대회 상무전 패배 이후 전국체전,실업대제전 연속우승을 이어가며 39연승을 달렸다.상무는 1승1패가 됐다. 삼성은 주포 신진식의 발목 부상으로 레프트를 대신 맡은석진욱의 공격이 잇따라 상무 수비진의 투혼에 막힌데다 신선호(10점 3블로킹)의 속공도 빗나가 1세트에 16-18까지 밀려 초반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반면 상무는 손재홍(23점)의 왼쪽 공격과 이호남(7점)의블로킹이 번번이 삼성의 발목을 잡으며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첫 세트 16-18로 밀리던 위기의 순간 김세진은 세터 최태웅이 띄운 C속공을 3차례 연속 성공시켜 19-18로 전세를 뒤집고 블로킹에도 적극 가담해 상무의 투지를 꺾었다. 또 장병철은 김세진의타점이 떨어지던 3세트 중반 기용된뒤 타점 높은 강타를 터뜨려 4세트 역전패 위기를 이겨내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상무는 세터 김경훈의 절묘한 볼배급에 힘입어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세트마다 막판 범실을 쏟아내는 등 고비에서집중력 난조에 시달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스포츠 볼거리 풍성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연말연시에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스포츠 볼거리가 펼쳐진다. 최대 빅카드는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SK 나이츠와 동양의 단독선두 자리를 건 맞대결이다. 2라운드가 시작되는 여자 프로농구도 아슬아슬한 승부 속에 삼성생명과 신세계의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끈다. 삼성생명은 용병 센터 필립스의 파워와 박정은,이미선의돌파 및 외곽포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고 지난 27일 첫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에 패한 신세계는 정선민과 스미스를 내세워 설욕을 벼르고 있다. 지난 22일 막을 올린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도 2차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한 순위싸움이 연말연시를 뜨겁게달굴 전망이다. 7개팀 중 4팀이 2차리그에 오르는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30일 상무와,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시청과 격돌한다. 여자부에서는 강호 LG정유가 현대건설(30일),담배인삼공사(1일)와 한판 대결을 펼치고 흥국생명도 담배인삼공사(29일),도로공사(31일)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이밖에 지난 26일 개막한 핸드볼 큰잔치 1차대회가 29일과 3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송한수기자 onekor@
  • 삼성 올해도 ‘사랑의 100억’ 쾌척

    삼성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냈다.1999년 이후 3년째다. 삼성은 28일 삼성카드 40억원,삼성SDI 30억원,삼성전자 10억원,삼성화재·삼성캐피탈 5억원씩 등 11개 계열사에서100억원을 모금,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55억원으로 성금을 가장 많이 냈으나 올해는 반도체 실적이 낮아 부담액수가 5분의 1로 줄었다.반면 실적이 양호한 삼성카드와 삼성SDI 등이 많이부담했다. 삼성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 계열사 임직원 7만여명이 소년·소녀가장,무의탁노인,장애인 가정,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봉사하는 ‘연말이웃사랑 실천운동’을 펴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현대건설 2연승 단독선두

    여자부 최강 현대건설이 다크호스 담배인삼공사를 물리치고 우승 고지를 향해 힘찬 걸음을 이어갔다. 현대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2현대카드 배구슈퍼ㆍ세미프로리그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국가대표 세터강혜미의 활약에 힘입어 담배공사를 3-0으로 따돌렸다.슈퍼리그 3연패를 노리는 현대는 2연승으로 성큼 선두에 나섰고 첫 우승을 꿈꾸는 담배공사는 1승1패가 됐다. 성탄절 빅카드로 마련된 이날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세트마다 중반까지는 접전으로 이어졌지만 세터의 능력에서 희비가 뚜렷이 갈렸다. 현대 강혜미는 레프트 구민정(20점)과 184㎝ 장신센터 장소연(16점)의 높이를 활용한 이동공격과 175㎝의 단신 센터 이명희(13점)와 정대영의 A속공 등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고비 때마다 활로를 시원스럽게 뚫어주며 승리에 큰 몫을 해냈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3세트 듀스에서 현대는 상대 수비의허점을 비웃듯 구민정에게 이동 스파이크를 집중시켜 담배공사의 추격에 맥을 끊어놓았다. 수비진의 호흡 난조로 1, 2세트를 내리 내준 담배공사는리시브 불안 속에 최광희(12점)와 김남순(9점)의 좌,우 공격에 의존한 단조로운 플레이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3번째 세트에서 맞은 뒤집기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앞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상무가 토스 정확률 48%을 자랑한 세터 김경훈의 절묘한 볼배급을 앞세워 약체 서울시청을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상무는 주포인 레프트 김기중을 주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지만 서브리시브 정확률에서도 67%로 두드러진 안정을보인 김경훈의 능수능란한 토스워크가 손재홍(12점)과 김석호(11점)의 활발한 좌,우 공격으로 이어지며 경기를 줄곧 쉽게 풀어나갔다.또 삼성화재에서 입대한 201㎝의 장신센터 기용일은 김경훈의 짧은 토스를 속공으로 연결해 서울시청을 무력화시켰고 블로킹으로 3점을 올리는 등 수비에서도 눈부시게 활약했다. 서울시청은 상무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부터 흔들려 22개나 되는 범실을 쏟아내면서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보험업계 엄살 부렸다

    올해 보험업계는 초저금리와 가격경쟁 격화로 고통받았다. 그러나 ‘역마진’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생명보험업계는 올상반기(4∼9월) 1조 3,000억원 가까운 순이익을 내 ‘엄살이 아니냐’는 눈초리를 받았다.손해보험업계는 지난 8월자동차보험료의 완전 자유화와 평균 15% 저렴한 보험료를내세운 교보자동차보험의 시장진입으로 치열한 가격경쟁전에 돌입했다. [역마진 ‘엄살’] 생보업계는 5%대의 초저금리 시대에 돌입하자 97년 이후 판매한 확정고금리(평균 15%수준) 저축성상품의 자산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자산운용 수익률과 예정이율사이에서 금리 역마진이 발생한 탓이었다.때문에 각 생보사 및 손보사는 올 초 7.5%였던 종신보험(장기보험)의 보험예정이율을 4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5.0%대까지 내렸다. 이에 따라 보험료가 연초대비 30∼40%까지 올랐다. 생보사들은 고객들에게 확정고금리 저축성 상품을 해약하고 종신보험으로 갈아탈 것을 종용하는 등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정부는 업계의 역마진 제기에 따라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파는 방카슈랑스의 조기도입까지 연기했다. 그러나 역마진에 대한 생보사들 우려와 달리 올 상반기(4∼9월)까지 1조2,90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경쟁력] 지난 8월1일 자동차보험료가자유화되자 중하위권 손보사간의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쌍용화재 등 중하위권 손보사는 여성과 젊은 운전자들에게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부여해 시장점유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최근 쌍용화재는 11월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대비 24.8%가 증가,업계 평균에 비해 2배 가까이 늘고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가격경쟁 격화는 지난 10월 자동차보험 전문보험사로 출발한 교보자동차가 기존보험사의 상품보다 평균 15%싼 상품을 들고 나오면서 심화됐다.저렴한 자동차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 경우 보상서비스 강화로 대처하고있는 삼성화재,LG화재,동부화재,현대해상 등 ‘빅4’ 역시가격인하 경쟁에 동참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외국인 매수종목 주가 상승 견인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은 주가가 오르고 개인이 매수한 종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거래소가 상장종목 522개의 주가등락과 투자자별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외국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들은연초대비(지난 21일 기준) 주가가 올랐고 판 종목들은 많이내렸다. 외국인은 연초대비 주가가 오른 381개(72.9%) 종목을 올들어 7조1,8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주가가 하락한 종목 141개(27.1%)는 1조4,74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주가상승 종목을 5조2,611억원어치 순매도했고,오히려 주가하락 종목을 1조7,632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거꾸로 투자’를 한 셈이다. 연초대비 주가가 300% 이상 뛴 종목은 7개다.이 가운데 현대해상,태평양,현대백화점,현대모비스 등은 특히 외국인들이 2,8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개인은 3,0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또 주가가 50∼100% 오른 종목(103개)에 대해 3조5,23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기관이나 개인투자자들보다 더 많이 사들였다.개인은 2조5,086억원어치를 순매도,기관보다 더많이 팔았다. 외국인의 올해 순매수 상위종목 5개는 삼성전자,포철,삼성증권,삼성화재,현대자동차다.이들 종목의 주가는 연초대비 49.6∼108.1% 상승했다.개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SK증권만 31% 뛰었을 뿐 하이닉스,한국통신공사,한국전력,데이콤이 13.7∼57%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올해 신규등록한 코스닥기업들은 지난 20일까지 공모가대비 평균 67%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신규등록한 기업은 모두 165개사로 공모가대비 상승종목은 128개였고,하락한 종목은 36개였다. 벤처기업은 평균 61.9%,일반은 86.0% 각각 올랐다.종목별로는 모디아소프트의 상승률이 908%로 가장 높았다. 문소영기자 symun@
  • LG화재 진땀 첫승

    LG화재가 대한항공을 힘겹게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장식했다. LG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2현대카드 배구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에 3-2(25-27 25-23 25-17 18-25 15-13)로 역전승했다.LG는 김성채(12점·4블로킹)가 부진을 보인 경기 막판 손석범(16점)이 눈부신 활약을 펼쳐 1시간 44분 동안의 혈전에서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에서는 담배인삼공사가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역시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담배공사는 김남순(20점)최광희(18점·2블로킹)가 맹활약해 3-1(18-25 26-24 25-20 25-20)로 승리했다.전날의 남자부 개막전에서는 삼성화재가 맞수 현대캐피탈을 3-1로 꺾고 6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삼성은 지난해 슈퍼리그 1차대회 대한항공전 이후38연승을 질주했다. 여자부 개막전에서는 3연패를 노리는 현대건설이 구민정(20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흥국생명을 3-1로 제압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현대·삼성 화끈한 첫대결

    2002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가 22일 오후 1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된다. 개막전은 95시즌 챔프 현대 캐피탈과 96시즌 이래 지난 대회까지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삼성화재의 대결이어서시작부터 코트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101일 동안 서울을 포함,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치러질 이번 대회의 특징은 우선 지난 84년 슈퍼리그 창설 이후 처음으로 실업과 대학경기가 분리됐다는 점이다.1차 대회에서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일반부는 1차 풀리그에서 상위 3팀을가린 뒤 4∼7위간 토너먼트에서 1위에 오른 팀이 가세한 4강으로 2차 풀리그를 3회전에 걸쳐 벌인다. 여기서 가려진 1,2위팀은 5전3선승제의 챔피언전에서 우승트로피를 놓고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감독들의 ‘지략’대결과 37연승의 삼성화재를 누가 막아내느냐다. 91시즌 실업팀 천하 속에서 한양대를 정상으로 이끈 송만덕 감독이 6년만의 정상탈환 임무를 띠고 실업무대에 데뷔한다. 또 성균관대를 이끌던 LG화재 노진수 감독,36세의 최연소 사령탑인 대한항공 최천식 감독대행도 결코 만만찮은 지략가들이다. 팬들은 삼성의 미남 스타 김세진의 호쾌한 스파이크를 다시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반대로 삼성 주포 신진식과 권순찬,현대 이인구,임도헌은 부상 때문에 빨라야 2차 대회에서야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LG·현대, 삼성천하 ‘협공’

    ‘5년 ‘삼성 천하’ 우리 손으로 끝장 내고야 말겠다’ 22일 개막될 현대카드 배구슈퍼ㆍ세미프로리그에서 패기의30대와 노련한 50대 사령탑이 6연속 패권을 노리는 40대 감독을 협공하고 나섰다.올해 초 취임한 LG화재 노진수(36) 감독과 최근 현대캐피탈이 활로를 찾기 위해 영입한 송만덕(55) 감독이 삼성화재 ‘독불장군’ 신치용(46) 감독의 아성에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90년대 초반까지 큰 체구는 아니면서도 실내 스포츠팬들에게 배구의 진수를 맛보이며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노진수 감독은 올 드래프트 불참에 따른 선수 부족 때문에 고민이다.하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형·동생뻘로 뭉쳐져있는데다 자신도 선수로 직접 등록했을 만큼 벌써부터 호흡이 척척 맞아 완연히 달라진 팀 분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팀 쇄신 임무를 띠고 부임했지만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영입에 힘썼던 이경수의 가세가 이뤄지지 않아 조금은걱정”이라면서도 “정신력 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으며 나부터 언제든 수비 전문요원인 리베로로 나설 각오”라고 말했다.특히 삼성 신 감독과는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지만 코트 대결에서는 양보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사 대우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LG 지휘봉을 잡게 된 노 감독은 현대자동차 시절 등 현역 때 부동의 공격수로 각광받던 경험을 후배들에게 그대로 전수해 삼성·현대를 상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지난 96년부터 모교감독을 맡아오다지난해 팀을 대학배구 정상에 올려놓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점도 자신감을 부풀린다. 문일고와 한양대에서만 30여년 지도자 생활을 한 현대 송감독도 “실업팀 사령탑 데뷔전이 되는 이번 대회에서 5년전부터 내리 삼성에 내준 우승컵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배구계에서 소문난 특유의 지옥훈련으로 팀을 단단하게 단련한데다 파괴력과 정확도를 겸비한 후인정,201㎝의 거구 방신봉,어깨 힘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홍석민 ‘삼각포’를내세워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금융특집/ ‘국민 지킴이’ 민영의보 뜬다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개발,판매해 온 민간의료보험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가 민간의료보험을 확대·적용할 가능성을 내비쳐 더욱 그렇다.민간의료보험이란 민간(손보·생보사)이 운영하는 의료보험.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에서 보상하지 못하는 고가의 진료·치료비를보상해주는 상품을 말한다.미국식 의료보험의 일종이다.삼성화재 상품기획실의 차병호 차장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은 식대,자기공명진단(MRI)및 초음파 진료비,병실사용초과액,특진료 등을 의료보험 급여대상에서 제외해 환자가 전체 병원비의 평균 48.6%를 부담해야 한다”며 “민간의료보험은 현행 국민건강보험의 보안장치로,환자가 부담할 부분을 보험사가 대신 보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감기를 포함한 모든 질병,신체상해사고 등에 대한 입원·통원치료비,간병비와 생활자금도 보장한다.보험료는 만기시 납입 원금의 60∼80% 수준에서 환급해준다. [누가 가입하면 좋은가] 민간의료보험은 병원 출입이 잦은 10세 이하의 어린이나 40대 이상의 여성이가입하는 것이 좋다.본인이 치료비나 약값을 5,000원 이상 부담하면 이를 모두 보상해주기 때문이다. 보험전문가들은 모든 질병을 포괄하는 민간의료보험이 암·상해보험 등 특정 질병보장 상품보다 좋다고 말한다.암이나뇌·순환기질환 등은 특약을 통해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상품 종류] 각 보험사의 상품들은 1인당 4만∼5만원대의 보험료로 연간 최고 3,000만원까지 치료비를 보상한다.입원실료,수술비,특진료,초음파 진단료 등 환자가 직접 부담해야하는 비용을 모두 보험금으로 지불한다. 가입연령은 대체로 15∼60세다.삼성화재 ‘삼성의료보험’과 쌍용화재 ‘우리주치의의료보험’이 1세부터 가입할 수있어 어린이를 둔 가정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삼성의료보험’은 연간 최고 3,000만원,1일 최고 10만원까지 치료비(약값 포함)를 보장한다.현대해상의 ‘하이클리닉의료보험’도 마찬가지다.동양·동부·제일화재 등의 상품들은 연간 최고 1,000만원,1일 최고 5만원의 치료비(약값 포함)를 보상한다. LG화재의 ‘의료건강보험’은 남성형과 여성형으로 나뉜다. 남성형은 암,뇌혈관·심장·간질환,고혈압,당뇨병,만성호흡기질환 등 8대 질병에 대해 80세까지 제반 치료비용을 보장한다.여성형은 골다공증,관절염,부인과질환은 물론 제왕절개수술비용을 집중 보장해 젊은 여성에게 인기다. 쌍용화재의 ‘우리주치의의료보험’은 한방병원및 한의원에 입원치료해도 치료비를 보상받는 것이 특징이다. [생보사의 민간의료보험] 생보사에서는 SK생명에서 ‘8275의료보장보험’,동양생명의 ‘수호천사퍼팩트의료보험’,AIG생명의 ‘AIG퍼팩트의료보험’ 등을 판매한다.모두 무배당 상품이다.이중 AIG생명은 텔레마케팅(TM)전용상품을 판매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다.손보·생보사 상품에 따라 치료비 보상범위가 다른만큼 가입 전에 꼼꼼히 계산해 보는 것이 좋다. 문소영기자 symun@
  • 금융특집/ 자동차보험 ‘특약’ 잘 살피면 돈 된다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싶다면 각보험사의 특약 사항을 꼼꼼히 살펴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지난 8월 자동차보험료 자유화 이후 중하위권 손해보험사들이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다양한 특약상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가입조건에 맞기만 하면 가입자는 최고 34%에 이르는보험료가 할인된다.최소 2∼10% 전후의 보험료 인하는 보통이다. 삼성·LG·동부·현대해상 등 상위권 손보사들은 가격 경쟁력보다는 고(高)보장성 상품들을 내놓고 고객에게 손짓하고있다. [저렴한 상품들은] 연령별로 보험료를 내려주는 보험사로 동양화재와 LG화재가 있다.24세 이상 한정운전특약일때 21세이상 한정에 비해 보험료가 15%가 싸다.쌍용화재도 26∼43세 운전자에게 평균보다 10만원 싼 보험료를 적용하고 있다. 국제화재는 26∼47세 운전자에게 최고 35.3%의 보험료 인하 혜택을 준다. 최초 보험 가입자에게 더 유리한 보험사는 쌍용화재로 할증률을 180%에서 140%로 내렸다. 우량운전자로 인식된 여성운전자에 대한 혜택도 많아졌다. 동부화재는 29세 이하의 여성및 기혼자의 보험료를 최고 20%까지 내렸다.제일화재도 여성운전자가 1인 한정운전특약에가입하면 8∼10%까지 할인해준다.동양화재는 여성에게 5%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기혼일 때는 미혼일 때보다 최고 10% 할인해준다. 보험가입경력이 3년 이상일 때는 22% 가량 할인해주는 국제화재와 LG화재(26세 이상일 때 26.8%)가 비교적 유리하다. [고보상 서비스] 삼성화재는 연 1만6,300원을 내면 긴급출동서비스,차량일생관리,각종 교통법률컨설팅 등을 하는 특약상품 ‘삼성애니카자동차 보험’을 내놓았다.현대해상의 ‘뉴오토자동차보험’도 보험금 1억원의 상해보험을 덧붙인 상품이다.사망시 형사합의 지원금 600만원과,가족이 뺑소니사고를 당해 사망할 경우 1인당 1,000만원의 추가 보상이 가능하다. LG화재의 ‘단기운전자확대특약’도 눈에 띈다.1만5,000원을 납입하면 7일간 어떤 운전자가 운전해도 무방하다.렌트카특약은 렌트카를 사용할 때 발생비용을 30일 한도에서 지급하거나 같은 차종 대여료의 20%를 지급한다. 동부화재는 주말·휴일사고 보상금 확대특약이나 보행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전액 보상하는 보행중 가족상해특약 등을 선보이고 있다. 문소영기자
  • 조훈현 삼성화재배 세계바둑 우승

    조훈현(曺薰鉉) 9단이 14일 중국 상하이 화팅(華亭) 호텔에서 열린 제6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 결승전 최종국인 3국에서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을 물리치고2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 9단은 이날 흑을 잡고 268수만에 2집반승을 거두었다. 우승상금은 2억원,준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현대배구 새 사령탑 한양대 송만덕 감독

    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 강만수 감독(47)이 경질됐다. 93년 당시 현대자동차써비스 감독을 시작으로 9년간 현대의 사령탑을 맡았던 강 감독은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다. 강 감독은 부산 성지공고 3학년이던 72년 국가대표로 뽑혀 뮌헨올림픽 등에 출전하며 명성을 쌓기 시작해 아시아 최고 거포의 위치까지 올랐었다. 현대 감독을 맡은 뒤엔 2년 연속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3년부터 한양대 사령탑으로 재직해 온 송만덕씨(55)를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 보험사들 “우리 돈좀 쓰세요”

    손해·생명보험사들이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경쟁적으로내리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화재가 대출금리 6.59%인 상품을 내놓았고,흥국·교보생명 등이 6% 대의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99년부터 시작된 저금리 기조와 주식·부동산시장의 위축으로 자산운용이 어려워지자대출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6%로 떨어진만큼 경쟁력을갖출 필요도 생겼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2000년도 생명보험사의자산운용수익률에 따르면 평균 수익률이 7.9%에 불과했다. 그러나 대출금으로 거둬들인 수익률은 11.3%로 월등히 높다.다음이 채권(9.2%) 예금(6.8%) 해외유가증권(6.5%) 주식(6.4%) 부동산(3.6%) 등이다. 보험사의 자산운용담당자들은 “현재 대출금 비중이 전체자산운용비율의 36.7%에 불과해 최고점인 60%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보험사 대출상품은 근저당 설정비와 감정평가수수료가 면제된다.중도해지비용이 면제되는 상품도 있다. ◆어디가 가장 싼가=교보생명의 ‘더블찬스 아파트자동대출’이 최저 6.2%부터 금리적용을 해 생보·손보사를 모두합쳐 가장 싼 상품이다. 손해보험사 상품으로는 동양화재의 ‘참좋은 대출Ⅳ’가 6.59%로 가장 싸다. 특히 이 상품은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금리를 적용해 보험가입자가 아니어도 금리손해가 없다. ◆대출조건과 금리=럭키생명과 동부생명을 제외한 대부분생보사들은 자사 보험계약자에게 최저 대출금리를 적용한다.보통 0.2∼0.5%까지 금리할인을 해준다.대한생명의 ‘63OK아파트담보대출’은 일반주택 소유자에게 아파트대출보다 1%포인트 높은 금리(7.9∼9.4%)로 대출해준다.신동아·쌍용·현대·LG·동부화재는 자동차보험이나 장기보험에가입한 고객에게 대출해준다.삼성화재를 비롯한 나머지 동양·대한·국제·제일화재 등은 모든 고객에게 대출상품을판다. ◆대출한도 및 기간=대출한도는 아파트 감정가의 보통 75∼90%까지 적용한다. 삼성화재의 ‘프리미엄론’이 감정가의 최고 110%까지 대출해준다.신동아화재의 ‘뉴스팟트론’은감정가의 90% 이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기간은 손보사의 경우 최저 3년부터 시작된다.동양화재와 신동아화재는 각각 최장 20년, 10년이고 대체로 5년 이내다. 생보사는 대출기간이 10년 이상으로 비교적 긴 편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자동차보험 판매경쟁 차별화

    ‘가격이냐, 서비스냐’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판매전략이 가격과 서비스로특화되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을 비롯한 신생 또는 중소형 손보사들은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반면 삼성·LG·현대해상·동부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은 ‘맞춤 서비스’에 주력하고있다.따라서 소비자들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면 상품선택기준을 가격에 둘 지, 서비스에 맞출 지를 꼼꼼히 살펴야한다. 최근 ‘삼성애니카 자동차보험’을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삼성화재는 기존 보험료에 연간 1만6,300원을 추가로 내면 각종 차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했다.긴급견인,배터리 충전,잠금장치 해제,펑크 타이어 교체,긴급주유 등과 각종 정밀정비 서비스,교통사고 컨설팅등의 서비스가 대상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운전자중 80% 이상이 평생 사고없이 운전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우량 운전자를위해 자동차 사고 예방진단 서비스를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LG·현대해상·동부화재 등도 조만간 삼성화재와 비슷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비해 교보자동차보험 등은 ‘가격할인이 최고’라는전략을 쓰고 있다.교보자동차는 최근 ‘기름값 오르는덴 민감하시면서 왜 보험료 15%에는 둔감하십니까’라는 광고를통해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이에 자극받은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가 싼 ‘온라인 전용자동차 보험상품’을 검토 중이다.쌍용·제일화재는 기존 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10% 이상 싼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을 개발중이다. 문소영기자
  • 외국인 30대그룹 상장사 주식 선호

    외국인 투자자의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 비율이 41.96%로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과 포항제철,신세계는 외국인의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 비율이 이들 그룹 시가총액의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의 30대 그룹 상장계열사 주식보유금액 비율은 지난 2일 현재 41.96%로 연초(34.62%)에 비해 7.34%포인트 증가했다. 보유금액은 46조1,890억원으로 연초에 비해 36.35% 늘었다.보유주식수는 연초 9억3,800만주에서 11억3,600만주로 21. 17% 늘었다.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그룹 계열사의 유동성문제가 구조조정으로 해소되고 있으며 세계경제 침체에도불구하고 30대 그룹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저평가 인식이 확산돼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를 유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룹별 외국인 주식보유금액 비율은 포항제철(60.85%)이가장 높았고 삼성(51.33%),신세계(50.82%),SK(44.63%),현대산업개발(43.40%),롯데(32.68%)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제일기획의 외국인 보유금액 비율이 64.03%로가장 높았고 포항제철(60.85%),에스원(59.38%),삼성전자(58.41%),신세계백화점(50.82%),현대자동차(50.38%),LG생활건강(48.09%),삼성화재(48%) 등이었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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