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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택주(전 조선대 총장)씨 별세 병철(조선대 기계공학과 교수)상균(재미 사업)씨 부친상 이세영(서울신문 국제부 기자)씨 외조부상 6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2)220-3352●최현석(전 동은학원 이사)씨 별세 연수(퀀텀테크놀러지 대표)윤정(화가)동수(KB국민은행 부행장)준수(GS칼텍스 차장)씨 부친상 박영린(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단장)씨 빙부상 9일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798-1420●변영준(전 한라양행 대표)씨 별세 성훈(인터파크 고객서비스부 교육기획실장)성제(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규남(삼성화재)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15●장남진(지역난방공사 감사)남식(광주 동부경찰서 무등지구대 소장)대식(재미 사업)명진(〃)씨 모친상 8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62)227-4381●추진수(변호사)씨 상배 병문(미국 거주)병기(〃)병훈(사업)씨 모친상 김한철(후성물산 대표)씨 빙모상 9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62)515-4488●김차동(전주MBC)씨 부친상 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63)250-2441●인남수(계남실업 대표)남석(SK대리)남준(자영업)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9시 (02)3410-6918●강홍석(명신운수 대표)씨 별세 희만(하림운수 부장)희천(명신운수 대표)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이준희(대우캐피탈 경영전략담당 상무)씨 모친상 8일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43)651-5333●윤원철(대신증권 시흥동지점장)원선(치과의사)씨 모친상 7일 서울 위생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17-8099●홍종건(예비역 공군 장성)종학(사업)종상(〃)종표(〃)씨 모친상 순재(파이낸셜뉴스 금융부 기자)순석(ST글로벌 대표)씨 조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08●김학만(전 현대건설 이사)씨 별세 석민(현종설계 과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1●윤세혁(대림산업 부장)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252●김수길(제주감귤농협 서귀포지점장)평길(에스오일 홍보팀 차장)씨 모친상 명선(대구지방검찰청 검사)씨 조모상 9일 제주도 서귀포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64)730-3602●정민철(전 국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9일 부산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1)607-2661●기정일(한길성심의원 원장)정림(전 현대전자 상무이사)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9●조헌수(전 국회의원)씨 별세 인석 인호(사업)인삼(교원공제회 전주사무국장)인구(한전 구미지점장)인대(한국수자원공사 총사무장)씨 부친상 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959-4441●김업(전 국방차관)씨 별세 4일 보라매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840-2291
  • [새 광고] 한석규 영화 축약 보장내용 한눈에

    삼성화재 올라이프는 영화배우 한석규씨가 출연한 대표적인 영화를 모아 광고 한 편에 담았다. 초록물고기, 넘버3,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닥터봉, 미스터 주부 퀴즈왕 등 한석규씨가 출연한 6편의 영화에서 손해배상, 상해, 질병 등 올라이프가 보장하는 내용과 맞아 떨어지는 장면들을 발굴해 새 광고에 적용했다. 올라이프의 광고를 누구나 쉽고 거부감 없이 이해할 수 있다.
  • 모기지보험 내년에 나온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모기지보험이 선보인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들은 금융기관에서 지금보다 많은 대출을 받아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게 된다. 모기지보험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금융회사가 입은 손실을 보험사가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모기지보험 상품을 검토하고 있으며 삼성화재 등은 판매 시기를 내년 상반기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인 젠워스파이낸셜은 국내 모기지보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보험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정부의 모기지보험 도입 방안은 이 보험에 가입시 비투기지역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을 살 때 현행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보다 높은 80%까지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입 대상은 무주택자이며 1가구 1주택자 가운데 실거주 목적의 주택 매입자도 가능하고 대출금은 10년 이상 분할 상환하게 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과 서울보증보험이 일종의 모기지보험을 팔고 있지만 최우선 변제 소액임차보증금만 보증하고 있다.”면서 “높은 LTV가 적용되는 모기지보험이 나오면 주택 실수요자는 적은 자금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KOVO컵 프로배구대회] 현대, 삼성 꺾고 초대챔프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이 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경남 양산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 라이트 박철우(27점 5블로킹)의 강타와 센터 하경민(13점 6블로킹) 등을 앞세워 라이벌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박철우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석권한 현대는 처음 개최된 KOVO컵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올 겨울 정규리그 전망을 밝게 했다. 주전이 부상에 시달리는 삼성은 브라질 출신 장신(208㎝) 공격수 레안드로(28점)의 강타가 번뜩였던 것에 만족해야 했다. 레안드로는 현대의 숀 루니와 올겨울 최고 외국인 선수 자리를 놓고 멋진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선 풀리그 1,2위가 겨루는 결승에서 예상대로 맞수끼리 만났다. 현대는 5전 전승, 삼성은 4승1패였다.1패는 바로 현대에 당한 것. 현대가 진다면 결승 2차전을 치러야 했다. 세트스코어 2-1에서 돌입한 이날 4세트는 최고의 명승부였다. 현대가 도망가려 하면 생고무 같은 탄력을 자랑하는 레안드로의 타점 높은 강타가 어김없이 터져나왔다. 레안드로는 4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 1개, 백어택 8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쓸어담았다. 하지만 삼성은 잦은 범실(총 35개)에 스스로 발목이 잡혔다. 계속되는 듀스 속에 삼성이 33-32로 앞섰다. 서브 순서는 현대를 공포에 떨게 했던 레안드로.5세트로 가는 길이 열리는 듯 했다. 하지만 레안드로는 스파이크 서브를 넣다가 엔드라인을 밟았다. 현대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삼성 레프트 이형두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고, 이어 레안드로의 백어택이 코트를 벗어나 길었던 4세트는 35-33, 세트스코어는 3-1, 현대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여자부 결승에선 예선 2위 현대건설이 센터 정대영(29점)을 앞세워 1위 도로공사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1,2세트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던 현대건설은 우승의 향방을 25일 결승 2차전으로 몰아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김기엽(초대 코트라 사장·전 한국은행 부총재)씨 별세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590-2538●김덕수(전 한국산업은행 이사)씨 별세 용아(매킨지파트너)봉아 용완(엔플랫폼 차장)씨 부친상 이동훈(두산중공업 상무)박준영(리만브라더스 〃)씨 빙부상 김진수(CJ 대표)동규(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씨 형님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1●정성엽(해군본부 공보과장)씨 부친상 24일 부산 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1)601-6791●변재우(MS스틸 사장)재진(보건복지부 차관)씨 부친상 송기욱(신성물산 회장)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20분 (02)3410-6917●윤연식(BC카드 재무관리팀 과장)씨 부친상 이옥성(한화증권 전무)김철웅(명성과학기술연구원 본부장)씨 빙부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590-2697●박춘원(삼성화재 부장)씨 부친상 김철수(해창종합물류 대표)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4시 (02)3410-6912●임영철(유비퀵스 대표)영대(자영업)영천(블루밍코리아 실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62●이성진(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내과교수)재희(서울중앙지법)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02)3010-2292●정휘탁(동부선린교회 목사)씨 별세 인수(재미 교수)의신(고려대 박사과정)씨 부친상 최중근(아이티센시스템즈 부사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52●김항복(전 한국종합금융 부장)종열(자영업)씨 모친상 차미란(오륜중 교무부장)씨 시모상 한태수 신승국(조이아무역 대표)씨 빙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06●김탁현(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장)씨 부친상 윤병순(한국농촌공사 처장)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9●홍재문(재정경제부 금융허브협력과장)재철(금천경찰서 정보보안과)씨 모친상 2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3)956-4448●이상철(사업)상일(〃)상돈(미국 거주)정화 후민(동남보건대 교수)후락(하이사랑교회 목사)씨 모친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30분 (02)2072-2018●이인영(사업)씨 부친상 임태성(MBC 보도제작국 기획취재팀장)씨 빙부상 22일 전남 광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0시 (061)761-7308●유명호(충북 증평군수)씨 빙모상 24일 충북 청주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43)224-2896
  • 손보사 모바일 서비스 확대

    손해보험사들이 최첨단 장비들을 활용하는 모바일 서비스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보상직원들이 무선모뎀과 가상가설망(VPN), 휴대용컴퓨터(PDA) 등을 이용해 사고 현장에서 보상업무를 진행한다. 여기에다 고객들이 보험가입과 보상처리 과정까지 인터넷 ‘웹’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부터 대물보상 전 조직에 첨단 정보기술(IT) 통신장비를 지급, 현장에서 보상업무를 진행하도록 조치했다. 가입자와 설계사 모두 노트북 화면을 보면서 자동차보험 플랜을 짤 수 있는 ‘자동차보험컨설팅시스템’도 개발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83개 보상팀에 무선인터넷을 장착한 노트북과 PDA 등 사고 현장처리에 필요한 IT장비를 지급해 운영하고 있다. LIG손해보험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보상직원 전원과 영업조직 3000여명에게 무선모뎀과 노트북, 휴대용 프린터, 모바일 폰 등 무선장비를 보급했다. 현대해상은 경미한 사고를 전화로 일괄 처리하는 ‘프론트가드(Frontguard)’ 조직을 신설했다. 다음다이렉트는 보상서비스 처리 내용과 진행 결과를 총 6단계에 걸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보상처리 한눈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고접수에서 보험금 지급 및 종결 단계까지 담당 보상직원이 보상처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웹에 올려 고객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퇴직연금 가입자 10만명 돌파 ‘황금알’ 낳을까

    퇴직연금 가입자 10만명 돌파 ‘황금알’ 낳을까

    지난해 말 도입된 이후 한때 주춤했던 퇴직연금 가입이 최근 들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계약건수와 가입자 증가폭이 급증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계약건수 1만건 돌파 18일 금융감독원과 노동부에 따르면 8월말 현재 퇴직연금 계약체결 건수는 1만 1797건으로 지난달 1만 792건에 비해 8.6% 늘었다. 가입자는 10만 7960명으로 처음으로 10만명 선을 넘어섰다.7월말 9만 7384명보다 9.8% 증가했다. 연금종류별로는 나중에 받을 금액이 불입 기간의 운용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확정기여형(DC)이 47.1%를 차지했다. 나중에 받을 연금총액이 미리 정해져 있는 확정급여형(DB)과 이직이나 퇴직금 중간정산시 받은 퇴직금을 은퇴할 때까지 퇴직계좌에 넣어 관리하는 개인퇴직계좌(IRA)가 각각 25.1%와 27.8%를 보였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노후보장을 위해 기업이 일정액을 외부에 적립, 운용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현행 퇴직금제도보다 높은 소득이 가능해 정부가 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회사 파산해도 퇴직금 지급 장점 퇴직연금이 인기를 얻는 것은 회사가 파산하더라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퇴직연금의 사외적립금을 전액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 법인세가 절감된다. 하지만 대기업 근로자들은 퇴직금을 떼일 염려도 적고 연말 소득공제 한도도 개인연금과 합산하기 때문에 큰 매력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들어 500인 이상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 6∼8월 삼성화재(5430명) 삼일회계법인(2418명) 성원개발(2400명) 등이 퇴직연금을 도입했고, 삼성생명도 이달중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김수봉 연금감독팀장은 “최근 조폐공사에 이어 17개 정부투자기관들이 퇴직연금 도입을 추진중이어서 시장 전망이 밝다.”며 “노동부와 협의해 퇴직연금 활성화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퇴직연금 규모가 오는 2050년에는 2100조원대로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연구원은 자체 보고서를 통해 향후 퇴직연금 규모는 2010년 44조 3000억원,2030년 832조 2000억원,2050년 2110조 9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수료·금리 우대 등 혜택 이에 따라 금융권들도 올 하반기 퇴직연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 각종 은행수수료 우대와 신용대출시 금리우대, 카드연회비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산업은행도 9월 퇴직연금사업자 등록신청을 앞두고 관련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민, 하나은행 등도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 금리우대 혜택 등을 주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피델리티, 매쿼리, 랜드마크 등 자산운용규모만 100조원을 넘은 초대형 글로벌 자산운용사들도 퇴직연금 시장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투자기관과 공기업 등이 속속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데다 2008∼2010년쯤부터 5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퇴직연금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퇴직연금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KOVO컵 양산 프로배구대회] 현대, 삼성에 ‘역전 드라마’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자타가 인정하는 앙숙.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과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물론, 양 팀 선수들의 라이벌 의식은 경기 내용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17일 경남 양산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컵 양산 프로배구대회에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격돌했다. 컵 대회 첫 우승팀을 가늠할 수 있는 최고 이벤트로 손에 땀을 쥐게하는 라이벌전의 묘미를 보여줬다. 라이트 박철우(27득점)와 레프트 송인석(17점)의 활약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라이트 장병철(23점)과 부상에서 회복한 레프트 이형두(22점)가 분전한 삼성화재에 2세트를 내주고 3세트를 내리따내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일궈냈다. 현대는 2승, 삼성은 1승1패. 현대는 이날 지난 시즌 우승 주역 숀 루니가 개인 일정으로, 장영기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해 전력 공백이 있었다. 월드스타 김세진이 은퇴했고, 신선호 김상우(이상 센터) 신진식 석진욱(이상 레프트) 등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삼성도 마찬가지. 싱거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피를 말리는 시소 게임이었다. 1·2세트에서는 2점차 이상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치열했다.20-20에서 현대는 삼성 장병철의 오픈 공격과 조승목의 블로킹, 장병철의 백어택을 거푸 허용하며 1세트를 내줬다.2세트도 흐름은 비슷했다. 현대는 24-24의 팽팽한 상황에서 장병철의 백어택과 이형두의 오픈 공격을 얻어맞으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앞선 두 세트를 너무 아쉽게 내준 현대는 3세트 들어 블로킹이 살아나며 저력을 발휘했다.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고, 긴장이 풀린 탓인지 범실이 잦았던 삼성으로부터 3세트와 4세트를 25-20,25-19로 거푸 따내며 세트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현대는 5세트 공방 끝에 막판 14-15로 1점 뒤졌으나, 송인석의 스파이크와 박철우의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삼성 장병철의 후위 공격이 벗어나면서 김호철 감독이 활짝 웃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KOVO컵 양산 프로배구] “차·포 없어도 돼”

    ‘차·포’를 떼고도 삼성화재는 강했다. 삼성화재가 14일 경남 양산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컵 배구대회 개막전에서 LIG를 3-1로 꺾었다. 삼성화재는 레프트 신진식·석진욱, 센터 신선호·김상우 등 주력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탄탄한 조직력이 여전했고, 특히 2년차 레프트 김정훈의 활약이 돋보였다.김정훈은 공격성공률 80%를 뽐내며 22득점을 챙겼다.05∼06시즌보다 부쩍 성장한 스파이크와 서브, 수비로 차세대 주포로 떠올랐다.‘거포’ 이경수는 서브에이스 5개를 때려넣으며 LIG 공격을 주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1세트를 25-14로 낚은 삼성화재는 반격에 나선 LIG에게 22-25로 2세트를 내줬다. 고비인 3세트에서 19-18로 쫓긴 삼성은 김정훈의 강타와 유부재의 서브득점, 장병철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4세트에서도 19-17로 쫓겼지만 고희진의 속공과 장병철의 강타로 추격을 뿌리쳤다. 여자부에서는 KT&G가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루시아나 아드르노(20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를 3-1로 물리쳤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의표를 찌른 반격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의표를 찌른 반격

    윤혁 5단은 84년생으로 권갑룡 7단의 문하생이다. 거의 190㎝에 육박할 정도로 키가 큰데, 아마 국내 최장신 프로기사일 것이다. 98년 입단 후 2004년에는 삼성화재배 본선에도 진출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는 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은 없다. 한편 이재웅 5단은 김원 7단의 문하생으로 85년생이며,2000년에 입단했다. 흔히 85년생 기사라고 하면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원성진 7단 등 ‘송아지 삼총사´를 떠올리는데 이 3명이 워낙 어려서부터 발군의 성적을 냈기 때문에 특별히 유명한 것이지 85년생 소띠 기사가 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자 이창호로 불리는 조혜연 7단을 비롯해서 이다혜 3단, 김대용 3단, 김진우 3단, 김동희 2단, 김환수 2단, 백지희 초단 등도 모두 동갑내기들이다. 장면도(68∼69) 백68로 좌변 흑 석점을 공격했을 때 흑69로 특공대가 침투된 장면. 백은 이 흑 한점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실전진행(70∼80) 좌하귀를 내버려둔 채 백70으로 쳐들어간 수가 의표를 찌른 멋진 반격이다.79까지 선수로 두터움을 얻은 뒤에 백80으로 차단하자 흑의 응수가 난처해졌다. (참고도) 좌하귀 흑 한점을 쉽게 살리려면 흑79로 1에 넘어야 하는데 백2면 실리의 손실도 크지만 대마의 근거가 없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흑3으로 도망칠 때 백4로 모자를 씌워서 공격하면 우상변 흑 대마도 미생이어서 흑의 타개가 매우 어렵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KOVO컵 양산 프로배구] 가을 코트 용병들 잔치

    ‘다시 스파이크가 시작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컵 양산 프로배구대회가 14일 경남 양산에서 막을 올린다.KOVO가 컵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겨울에 시작해 봄에 끝나는 정규 시즌인 V리그의 공백 기간이 긴 점을 고려, 비시즌에도 배구의 묘미를 팬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KOVO는 앞으로 매년 비시즌 때 컵 대회를 열 예정이다. 25일까지 12일 동안 남자 6개 팀(15경기), 여자 5개 팀(10경기)이 출전, 각각 풀리그를 펼친다. 승점과 점수 득실률에 따라 1,2위 팀이 결승에 나서며 1위 팀이 패하면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각 팀들에겐 오는 12월24일 개막하는 06∼07시즌 V리그를 앞두고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남자부에선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을 챔피언으로 이끈 숀 루니를 제외하고 외국인 선수가 모두 교체된 터라 새 얼굴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부상 선수가 많아 최고의 승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장영기, 주전 센터 이선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루니가 개인 일정 때문에 참가하지 못한다. 삼성화재는 신진식, 석진욱(이상 레프트), 신선호, 김상우(이상 센터) 등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해 2진을 대거 기용한다.LIG만이 레프트 이경수를 중심으로 레프트 프레디 윌킨스(캐나다)가 호흡을 맞추는 등 베스트 멤버가 나선다. 대한항공은 라이트 보비(브라질)를 코트에 세운다. 여자부에서도 외국인 선수가 첫선을 보인다.GS칼텍스와 KT&G가 각각 브라질 출신 센터 안드레이아 스포진과 레프트 루시아나 아드르노를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온라인 자동차보험 ‘질주’

    온라인 자동차보험 ‘질주’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성장세가 무섭다.7월 한달동안 온라인 보험 판매실적이 1016억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의 12.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온라인보험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평균 약 15% 이상 싸면서도 보상서비스 등이 기존 보험상품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손보사는 온라인 보험사들의 과다 출혈경쟁은 결국 경영악화를 불러일으킨다는 판단아래 온라인 보험시장 진출을 꺼리고 있어 향후 시장의 판도가 주목된다. ●온라인 보험, 매년 눈부신 성장세 온라인 보험은 말 그대로 소비자가 대리점이나 보험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보험회사와 직접 접촉해 보험에 가입하는 판매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존 대리점이나 설계사에게 들어가는 점포 운영비와 수당 등의 중간 유통비용을 줄여 계약자에게 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런 강점을 지닌 온라인 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은 2001년 10월 교보자동차보험이 처음 영업을 시작한 이래 2002년 2.3%,2003년 4.5%,2004년 7.2%, 지난해 10.2%로 매년 급성장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 3월말 11.0%를 기록한 데 이어 7월말 현재 13.0%에 육박한다. 시장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사들 실적도 큰 폭으로 늘었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7월말 현재 원수보험료 실적은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361억 5900만원에 비해 58% 성장했다. 신계약보험료도 317억 7500만원으로 지난해 236억 7100만원보다 34% 늘었다. 지난 4월 신규진입한 하이카다이렉트도 신계약보험료가 불과 4달만인 7월말 현재 66억 9200만원을 기록, 총 21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교원자동차보험은 4∼7월 계약 갱신율이 94.5%나 됐으며 원수보험료실적이 409억원을 기록했다. 제일화재도 8월말 신계약건수가 약 8만 3500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400건 증가했으며, 신계약보험료도 전년 동기 340억원에서 417억원으로 22.5% 늘었다. ●시장확대냐 제살깎기냐 온라인 보험사의 급속 성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최대 손보사인 삼성화재의 경우 온라인보험시장 진출을 꺼리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온라인 보험사들이 판매수수료보다 더 많은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할인폭이 자동차보험 사업을 운영하는 데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금융감독기관이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서도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경영부실을 초래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손보업계는 최근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높아지자 삼성화재를 비롯해 교보자보, 메리츠화재, 신동아화재, 현대해상 등이 불량물건을 털어내고 우량물건 위주의 인수를 추진하는 등 경영내실화 전략에 진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온라인 보험사들은 “온라인 보험사의 적정 손해율은 오프라인 보험사의 73%보다 높은 80%선”이라며 “삼성화재는 기존의 고객을 유지하는 ‘수성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온라인 보험시장의 확대는 선진국에서도 피할 수 없는 대세”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보험사들은 그 근거로 지난 2004년 LIG손보의 보상망을 활용하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설립되고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대형사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온라인 보험이 ‘기존사와 동일 수준의 보상서비스를 갖춘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꼽았다. 시장점유율도 향후 3∼4년 안에 전체 보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자신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삼성화재 베이징 지점 개설

    삼성화재는 24일 중국 베이징 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지점 개설은 베이징에 진출한 외국계 손해보험사 가운데 처음이며, 삼성화재가 1995년 사무소를 설치한지 11년만의 결실이다.이 지점은 베이징 지역 한국기업과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화재보험 등을 팔 계획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껍데기만 남은 암보험

    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이 지급 부담이 커지자 잇따라 암 관련 상품을 폐지하거나 보험금 지급한도를 줄이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6월부터 ‘무배당 삼성 올라이프 슈퍼보험’에 붙어 있는 암 수술비 담보 특약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 특약은 암 수술 1회당 최고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었다. 삼성생명도 지난달 14일부터 암 전용 보험인 ‘비추비 암보험’과 ‘다이렉트 암보험’의 판매를 중단했다.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은 아예 암 전용 보험을 팔지 않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7일부터 ‘LIG 엘플라워 웰빙보험’의 특약 가운데 식도암, 췌장암, 혈액암(백혈병)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 암 진단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 한도를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금호생명은 혈액암 등 고액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최고 1억원을 지급하는 ‘스탠바이 자기사랑 암보험’의 지급 한도를 축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도 ‘웰빙 암 보험Ⅲ’의 암 진단금이나 수술비 지급 한도의 축소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지난 2004년 36만 3863명으로 2000년보다 66.3% 급증했고, 신규 환자는 11만 8192명으로 16.1% 늘어났다. 보험개발원이 2004년 생명보험 가입자 가운데 사망자 3만 8456명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경우 모두 암이 각각 31.9%,36.5%로 1위를 차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한국남자배구, 이집트와 홈2연전

    “이집트 나와라.” 월드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감독 김호철·현대캐피탈)이 이집트를 불러들여 홈 2연전을 펼친다.12∼13일 동해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질 대륙별 예선리그 D조 9,10차전이다. 한국은 2주전 이집트에서 벌인 첫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승리,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동유럽의 강호 불가리아와의 2연전에선 힘과 높이에 또 완패, 기세가 다소 꺾인 상태. 따라서 이번 이집트 2연전에서는 앞선 원정 4연전과는 달리 새 선수들을 투입, 국제무대 경험을 쌓게 하는 건 물론 조직력까지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레프트에는 현역 최고의 공격수 이경수(27·LIG)와 강동진(23·대한항공), 문성민(20·경기대) 김요한(21·인하대)까지 돌려가며 승수 사냥에 나설 예정. 라이트에선 원정에서 활약한 후인정(32·현대캐피탈) 대신 강서버 장병철(30·삼성화재)과 박철우(21·현대캐피탈)가 교대로 오른쪽 코트를 책임진다. 관록의 ‘컴퓨터 세터’ 최태웅(30·삼성화재)의 ‘팔색 토스’와 리베로 오정록(26·현대캐피탈)의 ‘허슬플레이’도 승부의 관건이다. 중앙에는 여전히 이선규(25)-하경민(24·이상 현대캐피탈)-하현용(24·LIG)이 트리플 블로킹의 벽을 쌓았다. 한국과 두번째 맞설 이집트는 D조 8전 전패로 최하위지만 결코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지난 5일 강호 쿠바와의 경기에서 한 세트를 빼앗는 등 조직력도 제법 다듬어진 상태다.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원정 4연전을 마친 뒤 약간 지쳐 있지만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안방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적자 손보사들 사업비는 ‘펑펑’

    적자 손보사들 사업비는 ‘펑펑’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대부분의 손해보험 회사들이 올해들어 인건비와 내부관리비 등 사업비의 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업계가 사업비 절감을 위해 회사별로 자구노력을 한다는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초과 사업비를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보험의 누적적자 규모가 지난 2000년 이후 2조원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만성적 적자구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과 국회의 법률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회사별로 강도높은 자구노력은 게을리하고 있는 셈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매출 12%증가 불구 영업이익은 52% ↓ 10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12개 손해보험업계의 올해 1·4분기(4∼6월) 매출액은 6조 37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보험 영업이익+투자 영업이익)은 1504억원으로 52.2%나 급감했다.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을 나타낸 손해율도 지난해 71.5%에서 올해 77.6%로 늘어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사업비의 경우 삼성화재가 3445억원으로 11.5%, 현대해상은 1894억원으로 17.7%, 동부화재가 1866억원으로 12.7% 급증하는 등 대부분 회사의 사업비 지출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사업비율이 삼성화재 19.9%, 현대해상 23.1%, 메리츠화재 23.8%,LIG손해보험 24.3%, 흥국쌍용화재 32.1% 등으로 최고 4.5%포인트 높아졌다. 사업비는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 마케팅 비용, 모집 수수료 등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리킨다. 손보사들은 치열한 영업 경쟁을 위해 사업비를 많이 쓴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보험수수료와 인건비 등에서 사업비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대형대리점 수수료 과다지급도 문제 보험업계가 손해율이 증가하는 등 영업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인데도 사업비 지출을 늘리는 이유로는 ▲경영진의 단기성과 위주의 외형성장 전략 추구 ▲일부 대형대리점에 대한 수수료 과다 지급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회사들이 타사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매집형(대형) 대리점에 과다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등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는 점이 결국 보험회사들의 제살 깎기식 경영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도 최근 모집조직에 대한 부당한 지원 등 보험회사의 사업비가 급증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실적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재계 “순환출자 규제 직격탄” 우려

    재계 “순환출자 규제 직격탄” 우려

    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의 순환출자를 규제하겠다고 밝히자 재계가 불만이다. 기업 규제의 상징인 출자총액한도제를 폐지한다면서 더 강력한 ‘칼’을 들이대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순환출자의 고리를 끊으면 외국 투자자의 적대적인 공격에 노출돼 결국 경영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공정위, 구체적인 규제방안 검토 공정위는 4일 시장경제 선진화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어 출총제 폐지를 전제로 한 대안 검토에 들어간다. 권오승 공정위원장이 최근 “출총제를 없애더라도 기업집단의 지배력을 억제하기 위한 사전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과 맞물린다. 큰 방향은 ▲환상형 순환출자의 고리를 직접 끊는 방안 ▲기업집단별로 사실상의 지주회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대안을 찾는 방안 ▲일본처럼 기업집단내 사업지배력이 큰 기업에 제한을 가하는 방안 등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어느 쪽을 택하든 기업집단의 순환출자에 규제를 가한다는 것은 공정위의 확고한 방침이다. 현재 총수가 있는 자산 6조원 이상의 기업집단 18개 가운데 계열사끼리 환상형 출자가 형성된 집단은 삼성, 현대차,SK, 롯데, 한진,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동부, 현대, 대림 등 11개다. ●재계,“외국 투자자의 공격 받을 것” 재계는 일단 “당정 협의를 거쳐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강봉균 정책위의장이 “다른 조건을 달지 말고 출총제를 폐지하라.”고 주문한 데 힘을 싣는 분위기다. 재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지 정부안이 나오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심 불쾌하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재계의 다른 관계자는 “순환출자를 해소하라고 하면 힘없는 기업으로서는 따를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고 밝혔다. 자산 순위 5위권에 있는 한 기업집단의 관계자는 “압축성장 과정에서 순환출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했고, 수출 증대로 국가성장에 기여했는데 이제 와서 잘못됐다며 고리를 끊으라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기업 모델에 ‘최고의 선’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영권 방어 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순환출자의 쇠사슬을 처분명령이나 의결권 제한으로 풀려고 하면 외국의 투기성 자금인 ‘핫 머니’가 유입돼 경영권을 빼앗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가령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생명이 7.26%, 삼성물산이 4.02%, 삼성화재가 1.26%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규제 방안으로 만약 의결권이 제한되면 이건희 회장 일가가 지배력을 행사하는 지분은 3.51%에 불과하고 경영권 보호를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 12.8%를 우호세력에 팔아야 한다. 하지만 삼성 계열사 가운데 그만한 자금 여력이 있는 곳은 없다는 데 삼성의 고민은 깊다. ●순환출자란 재벌이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가 다른 계열사에 연속적으로 출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총수 일가가 행사할 수 있는 내부 지분율이 높아진다. 형태는 A→B→C→D→A 등으로 처음 출자한 계열사와 마지막 계열사가 일치하는 ‘환상형’과 A→B→C…→E 등으로 처음과 끝이 다른 ‘직선형’ 등이 있다. 상호출자 금지 규정을 피하기 위한 출자 방식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정비업계 “정비료 고객에 직접 받겠다” 車소유자 불편 불보듯

    자동차 정비업계가 앞으로 적정 수준의 정비 요금을 받기 위해 보험사가 아닌 고객들로부터 직접 요금을 받겠다고 밝혀 혼란이 예상된다. 정비업계는 그동안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공표제’에 따라 자동차 수리 및 정비 요금을 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해 받았었다. ●“보험사가 요금 낮게 책정” 그러나 정비업계는 올해 인건비 등 인상된 정비요금이 나오지 않는 데다 정부와 보험업계의 정비요금제 폐지 움직임에 맞서 ‘고객 직불제’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비업계는 우선 손해보험사 1위인 삼성화재부터 시작해 다른 보험사에 대해서도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1일 전국자동차 검사정비사업 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삼성화재와 계약한 정비업체들이 계약기간 만료를 한달 앞두고 계약해지 공문을 보내고 있다. 정비업계는 삼성화재 등 보험사들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정비요금을 낮게 책정하거나 이면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상 잘해 고객불편 없게 할것” 정비업체들이 보험사와 맺은 계약을 해지하면 자동차 소유자들은 차량 수리비를 정비업체에 직접 내고, 영수증을 받아 이를 다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보다는 번거로워지는 셈이다. 먼저 돈을 내지 않고 현재처럼 보험사가 지급하는 것으로 하려면 보험사와 계약한 정비소를 찾아 가야 한다. 자동차정비연합회 박래호 정책기획실장은 “앞으로는 정비요금을 제대로 받기 위해 보험사들의 횡포에 맞설 것”이라고 했다. 반면 보험업계 관계자는 “계약해지 공문을 보내 온 정비업체들의 수가 미미하다.”면서 “개별 정비업체와 정비가격 협상을 원만히 진행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민선4기 한달’ 광역단체장 빛과 그림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민선4기 체제가 출범한 지 한달을 맞이했다. 대부분의 단체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화두로 삼아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일부 자치단체는 뜻도 펼쳐보기 전에 폭우로 지역이 큰 피해나 복구작업에 매달려야 하는 등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허 시장은 30년 이상 모범적인 경영을 해온 46개 기업을 ‘향토기업’으로 선정했고, 동부산 테마마크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 미국 영화제작사인 MGM사를 다녀 오기도 했다. 그러나 주요 공약인 KTX부산역의 지하화와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이 난관에 봉착한 데다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도 높아 이를 어떻게 풀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 ‘경제살리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구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희망경제 비상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도 발족시켰다. 특히 경제국의 국·과장들을 모두 40대의 실력파들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어 화제가 됐다. ●박광태 광주시장 과학기술교류센터·디지털융합 부품센터 기공식, 삼성화재 콜센터투자 유치협약, 광가입자망 서비스 개통식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달렸다. 취임 보름여 만에 투자 유치를 위한 미주 출장도 다녀왔다. 그러나 지역국회의원들이나 민주당 중앙당과의 불협화음 등은 앞으로 시정을 펼치는 데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 선거 후유증과 조직을 추스르는데 힘을 쏟았다.5개 구와 엑스포과학공원 등 산하 사업소 순방을 마쳤다.5일간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열린 호주를 방문,2008년 대전에서의 개최를 약속받았다. 중앙부처를 방문, 지하철 건설부채 국고지원 등을 요청하고 10월 대덕특구 외국인 투자지정을 약속받았다. 당초 우려했던 보복성 인사는 없었다. ●박맹우 울산시장 초선 단체장 못지않게 바쁘게 보냈다. 취임초부터 공장용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다 사업비 부담 때문에 벽에 부딪쳐 있던 1300억원 규모의 북구 모듈화단지 조성사업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민선 3기 때부터 경제분야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온 경제정책과 통상교류담당(계장), 농수산과 축산담당과 수산행정담당 등을 과장으로 승진시키고, 경제정책과장을 총무과장으로 영전시키는 등 인사를 통한 사기에도 신경을 썼다. ●김진선 강원도지사 전국에서 유일하게 3선 고지에 올랐지만 폭우로 1조 5000억원 이상의 수해가 나 부담을 안게 됐다.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며 도정 목표를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2014 동계올림픽 유치 공식 후보도시인 평창지역이 폭우 피해를 입어 당장 내년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 실사도 부담이다.‘강원도 세상’을 구현하면서 강원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약속이 시작부터 수해로 난관에 봉착했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어떻게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김관용 경북지사 ‘새 경북 건설’을 위한 ▲부자 경북 ▲행복 경북 ▲새로운 차원의 지방외교 ▲일 중심의 도정 혁신 ▲경제 활성과 도청 이전 등 5대 성장엔진 가동을 위해 뛰었다. 이를 위해 조직과 인사, 재정 등 행정의 틀을 개편하고 혁신하는 작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폭우로 한 때 긴장했지만 비교적 잘 대처했다는 평가다. ●김태호 경남지사 지난 2년간 준비했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달을 보냈다. 최대 역점시책인 남해안시대 특별법 제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08람사총회’ 개최 준비 및 공공기관 개별이전 작업에도 시동을 걸었다. 인사와 관련 일부 직원들의 불만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 느슨한 공직분위기를 다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 토론문화가 활성화됐다.17년째 표류 중인 장항국가산업단지 착수를 정부에 촉구하고 아산에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의 합작회사 S-LCD가 19억달러를 투자하는 협정서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선거법에 걸렸던 혐의도 허위사실 유포부분이 제외돼 처벌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비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정우택 충북지사 격식파괴가 돋보인다. 실·국장들에게 불필요한 회의에 참석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자신의 대외행사 참석도 줄여 부지사나 실·국장들을 대신 참석토록 하고 실질적 업무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전 지사가 중용했던 인물을 핵심 참모로 써 조직의 안정을 다졌다. 경제통상국 기능을 키우고 노화욱 전 하이닉스반도체 상무를 정무부지사로 영입하는 등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단양 등의 폭우피해를 입어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바쁜 한달이었다. 취임식 현장에서 ‘대 중국 시장개척단’을 출범시켰고, 취임식이 끝나자 마자 전북의 해상 관문인 군산항으로 달려가 자동차 수출 선박에 승선, 군산항 살리기와 대 중국 시장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와 비전을 선포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전북의 새 성장동력으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와 ‘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안도 마련했다. ●박준영 전남지사 전남 전지역을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고속교통망 구축, 친환경생명산업 육성, 노인복지정책인 ‘9988행복프로젝트’,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반 조성, 서남해안관관레저도시 등 4대 신도시건설, 섬 관광개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동북아 불류중심지 육성 등 7대 핵심사업 추스르기에 올인했다. 이들 사업을 위해 취임 초부터 중앙정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김태환 제주도지사 도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로 도민 사회에 잠재돼 있는 갈등과 지방선거 후유증 해소에 주력했다.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국제자유도시를 향한 도민통합 대토론회’ 등 모두 3차례의 도민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내부적으로는 특별자치의 성패를 책임진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1박2일의 워크숍을 통해 도민 욕구에 부응하는 시책 발굴 등을 주문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車보험 싸움 ‘소비자 등 터질라’

    車보험 싸움 ‘소비자 등 터질라’

    자동차보험이 만성적자를 면치 못하는 중에도 ‘출혈 경쟁’을 계속해 엉뚱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보험료 인하, 부가서비스 경쟁이 지나치면 나중에 사고보상이 부실하게 처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당 경쟁을 주도하는 보험사가 먼저 무너져 보험업계 인수·합병(M&A)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수입이 늘면 적자는 더 증가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13개 보험사의 2005회계연도(05년 4월∼06년 3월) 영업이익이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다이렉트·교원나라·교보자보 등 온라인 보험사는 물론, 다른 보험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손해보험사들도 자동차보험 때문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보험의 영업손실은 2004회계연도 3568억원에서 2005회계연도에는 674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이 때문에 13개 보험사의 총 영업적자액은 1조 755억원에 이른다. 삼성화재 등 몇몇 보험사가 주식투자 등 투자영업을 통해 보험영업 손실액을 줄여 간신히 순이익을 냈을 뿐이다. 자동차보험이 적자 투성이라고 하지만 보험료 수입은 자동차등록대수 증가와 맞물려 꾸준히 늘고 있다. 외국계를 포함한 15개 보험사의 지난 4∼5월 자동차보험료 수입(원수보험료)은 1조 47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4140억원)에 비해 4.1% 늘었다. 결국 자동차보험은 수입이 늘수록 적자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기(奇)현상을 보이고 있다. ●과잉 서비스가 수익구조 위협 만성적자의 골이 깊어지는 데에는 보험사의 사업비가 계속 불어나는 점도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사업비는 설계사 보수, 광고마케팅 비용, 가입자 관리비 등을 말한다. 보험료에서 사업비가 차지한 비중은 대형 손보사가 24∼25%, 중·소형사 27∼30%, 온라인사 3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라인 보험사는 비용 부담이 큰 설계사 조직을 운영하지 않으면서도 부가서비스 등의 비중이 몸집에 맞지 않게 너무 커 수익을 갉아먹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서비스인 긴급출동서비스 건수는 2005회계연도에 1만 587건으로 전 회계연도에 비해 22.0% 증가했다. 주 5일제 등으로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76.0%가 서비스를 이용한 영향이 컸다. 이 때문에 긴급출동서비스의 손해율(수입 대비 지출의 비중)은 109.6%로 예정손해율(목표치) 39.6%를 훨씬 웃돌고 있다. 고객서비스가 지나쳐 수익 구조가 위협을 받는 수준에 이른 셈이다. ●사업비 공개가 M&A 신호탄 대형 손보사들은 온라인사들이 ‘보험료 저가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정책 당국에 불만을 토로하곤 했다.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이 소비자 분쟁을 일으킬 것이라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슬그머니 온라인 영업망을 도입, 한술 더 뜬 파상 공세를 펼치는 이중적 모습을 보였다. 현대해상은 지난 4월 ‘하이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를 설립하고,‘맞춤형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보험의 경영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오는 9월부터 보험사의 사업비 내역을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하기로 했다. 사업비 지출이 많으면 서비스가 풍부해지는 측면도 있지만 보험료 인상의 요인이 되거나 부실보상 문제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과당 경쟁을 막자는 취지도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사업비 공개는 ‘제 살 깎아먹기식’ 영업을 일삼던 보험사들의 숨통을 죄어 결국 보험사간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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