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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식 은퇴

    ‘갈색 폭격기’ 신진식(32·삼성화재)이 오랜 비행을 끝내고 코트 밖으로 내려앉는다.신진식은 7일 “삼성화재 본사에서 윤형모 단장을 만나 향후 진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뒤 지도자 연수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12월1일 개막하는 07∼08프로배구 시즌에 1년 더 현역으로 뛰기를 희망했던 신진식은 이로써 계획을 포기하고 조만간 은퇴를 선언할 예정이다. 신진식은 이탈리아 등 유럽보다는 영어가 통하는 미국이나 일본을 연수 대상지로 선택할 계획이다.신진식은 “많이 아쉽지만 지도자의 길을 걷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공부하고 일찍 연수를 다녀오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면서 “겨울리그 9연패와 77연승 기록을 세웠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조기유학·캠프 보낼 땐 보험 ‘꼭’

    조기유학과 국내·외 각종 캠프를 보내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안전 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보험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캠프 운영업체의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이지만 만일에 대비해 별도로 보험에 들어두는 것도 필요하다. 해외 조기유학이나 연수에 대비한 것으로는 우리말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멸성 보험이 일반적이다. 동부화재의 ‘해외유학생보험’은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최대 1년까지 체류 기간에 맞춰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현지에서 2주 이상 입원할 경우 가족 2명의 왕복 교통비와 숙박비를 제공하고, 조난된 경우에는 수색구조 비용을 보장한다.‘해외유학생 조기보험’은 15세 미만을 대상으로 1년까지 사고나 질병에 대해 현지에서 보상해 준다. AIG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조기유학생 플랜’은 만 7∼18세 미만의 자녀의 해외 사고나 질병에 대해 상해의료 실비를 180일까지 보상하고, 조난에 대비한 보장도 일부 해준다. 휴가철에 주로 이용하는 7일 이하의 단기 보험은 싼 보험료로 인터넷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료는 보험 기간이 끝나면 소멸하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소멸된다. 삼성화재의 국내여행 보험은 하루부터 2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한달에 4650원의 보험료를 내면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보험은 인천 국제공항에 설치된 인터넷 공중전화 웹텔을 이용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의 15세 미만 아동형 국내여행보험은 최저 2000원으로 상해사망때 20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메리츠화재도 가족형 국내여행 보험을 통해 최저 2000원으로 최대 5억원까지 보장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김형효 교수 서우철학상 수상

    한국 철학계 거두였던 서우 최재희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989년 제정된 서우철학상 제19회 수상자로 김형효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25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철학적 사유와 진리에 대하여’(청계·2004). 시상식은 6월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을지로 삼성화재빌딩 3층 국제회의실에서 있다.
  • ‘홈쇼핑 보험’ 따져보고 선택하세요

    ‘홈쇼핑 보험’ 따져보고 선택하세요

    홈쇼핑을 통한 보험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홈쇼핑에서도 꼼꼼한 비교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들어 지난 2월말까지 15개 손해보험사가 홈쇼핑을 통해 판 보험의 원수보험료(매출)가 2388억원이다.2005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1536억원에 비해 55.4% 늘어났다. 회사별로 보면 LIG손해보험이 9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부화재 566억원, 에이스화재 454억원, 삼성화재 158억원, 흥국쌍용화재 151억원 등의 순이다. 증가율로는 흥국쌍용화재가 134.7%로 가장 높고 한화손해보험 115.3%, 동부화재 108.8%, 삼성화재 75.6% 등으로 나타났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쇼핑 호스트의 입담과 화려한 화면구성에 현혹되지 말고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홈쇼핑의 보험 광고는 여러 번에 걸쳐 반복되는 만큼 다른 보험상품과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최고보장금액보다는 발생가능성이 큰 사고의 보장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보장내역이 자신에게 맞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가입돼 있는 상품과 중복되는 부분을 확인해서 기존 보험을 깨기보다는 부족한 부분만 추가로 드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시에는 자신이 앓았거나 앓고 있는 질병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계약시 상담원과의 대화는 녹취가 되는데 정확하게 알리지 않을 경우 때로는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을 받을 때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얼떨결에 가입했다면 청약철회를 이용하면 된다. 보험계약은 15일 이내 계약을 철회할 수 있으며 낸 보험료는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말탐방] 손보사 대인보상팀

    [주말탐방] 손보사 대인보상팀

    “몸은 어떠십니까?어느 병원에 입원하셨나요. 그 병원에 지금 바로 ‘지불보증’을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에 찾아뵙겠습니다.” 자동차보험 대인보상팀에서 일하고 있는 삼성화재 이상덕(38)과장은 이 같은 전화를 하루에 4∼5건씩 하거나, 받는다. 손해보험 대인보상팀이란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가해자인 자동차 보험가입자를 대신해 민사상의 책임을 모두 해결하는 보험사 직원을 말한다. 첫 번째 조치가 ‘지불보증’인데, 교통사고 피해자가 병원 진단 및 입원, 치료에 드는 모든 비용을 보험사가 보증한다는 뜻이다. 베테랑 보상직원은 보험 가입자가 제출한 사고 신고서를 읽어보고 첫눈에 뭔가 찜찜한 점을 발견해 탐문수사를 벌이는 초동 수사자이기도 하다. 지능화되는 다양한 보험사기로부터 선량한 보험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렇다. 메리츠화재의 오재혁(37)과장은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의 경우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보조석 에어백에 립스틱이 묻어있는데, 운전자가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가장 쉽게 거짓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고 했다. 이 과장과 같은 대인보상 직원이 삼성화재에는 670여명이 있고, 전체 화재보험사에서는 3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과장의 하루는 서울 중구 삼성화재 중앙보상센터 사무실에 오전 7시 30분쯤 출근하면서 시작된다. 도착한 직후 아직 보험금 합의를 보지 못한 미결 사건 중 그날 만나야할 사람을 정하고, 새로 배당된 사건의 내용을 살펴본다. 사고 신고서를 읽으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 것도 이때다. 오전 10시쯤이면 현장 근무를 시작한다. 이 과장의 활동 무대는 종로와 서대문 쪽에 흩어져 있는 병원들. 서울대병원, 이대 동대문병원, 강북 삼성병원, 적십자 병원, 그리고 소규모의 서너 개 정형외과는 그가 담당하는 곳이다. 현장 퇴근하는 날도 있지만, 어떤 날은 귀사해서 업무를 정리하기도 한다. 합의를 한 환자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서류정리를 마쳐야 다음날 아침에 보험금이 피해자에게 지급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류정리까지 다 마치고 나면 오후 8∼9시쯤 된다. 다른 손해보험사 대인보상팀 직원들의 하루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우수직원인 이 과장이 한달 동안 관리하는 대인보상 건수는 평균 25건으로 일반적인 보상직원들의 15∼20건보다 많은 편이다. 보통 보상직원들은 하루에 병원 3∼4곳은 최소한 돌아다녀야 한다. 많으면 하루에 5∼6명, 적으면 3∼4명의 환자와 만나 상담하고 합의해야 한다. 사건, 사고가 매월 30∼40여건 발생하기 때문에 미결사건을 빨리 해결해야 한 사람이 20여건을 관리할 수 있다. 보험관계자들은 “그래도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시장을 30%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보상직원들이 담당하는 지역이 좁아서 일처리가 다소 쉬운 편”이라고 말한다. 같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더러 있어 이동거리가 적기 때문이다. 반면 시장점유율이 중하위권인 화재보험사의 경우 보상직원이 담당하는 지역이 넓다. 중하위권 보험사의 한 보상 직원은 “하루에 병원 두 곳을 방문하기도 어려울 때가 있다.”면서 “이동거리가 넓어 모두 커버하기가 힘들다보니, 고객이 다소 무리하게 합의금을 요구해도 수용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 말한다. 무리하게라도 합의를 하면 바로 퇴원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회사의 부담이 적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합의금을 후하게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교통사고 환자들과의 면담 과정도 보상직원들에겐 보통 고역이 아니다. 가해자에 대한 분노를 보험사 직원에게 표시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멱살을 잡는 등 거친 행동을 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일부는 합의금을 많이 타낼 목적으로 거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원만하게 합의할 생각이 있기 때문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거친 환자들이 있으면 전직 경찰관들이 포함된 보험사의 보험범죄수사팀(SIU)이 개입한다. 조직 폭력배 등이 개입된 보험사기가 최근 크게 늘고 있어 보험사마다 이런 자체 조직을 두고 있다. 보상직원들이 말하는 요즘의 세태는 가해자들이 ‘도의적 책임’조차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보상직원은 “피해자가 크게 다쳤는 데도 가해자가 종합보험에 들었으니 보험회사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올 때가 많다.”면서 “피해자들은 가해자가 어떻게 한번도 안올 수가 있느냐고 불평을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보상직원들이 가장 골치 아플 때는 진단기간이 종료돼 퇴원을 앞둔 환자들이 합의를 잘 해주지 않을 때다.2주 진단을 받은 경증 환자들이 입원일이 끝났는 데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며, 퇴원을 거부하는 일이 최근 2∼3년 사이에 크게 늘었다고 보상직원들은 하소연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속칭’나이롱 환자’의 도덕적 해이 아프지 않은데 꾀병을 부리는 사람들을 흔히 ‘나이롱 환자’로 부른다. 최근 몇년 새 ‘나이롱 환자’의 급증으로 손해보험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직업이 피해자’란 말도 생겼을 정도다. 한 화재보험의 보상팀 직원은 “지난해 고객 중 한 사람을 조회했는데 1년에 12번 교통사고로 입원한 경력이 나왔다.”면서 “매월 합의할 때마다 100만∼150만원 정도 받았다면,‘직업이 피해자’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도 “자동차 파손에 대한 손실액이 5만원이 나왔는데, 그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3개월이나 병원에 입원한 사례도 있다.”고 했다. 지난 2월 현재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8%로 손보사의 수지균형 손해율인 72%를 한참 웃돌고 있다. 손해율은 보험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에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손해율이 높아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도 자동차보험의 비중을 점차 줄이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 구성을 바꾸고 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많을수록 손해가 커지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의 적자는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손해보험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06 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자동차 사고로 전국 3164개 병·의원에 입원한 환자 1만 7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입원 중에 병실을 비워둔 환자가 16.6%였다. 이는 2005년보다 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말 부재율은 19.9%까지 올라갔다. 입원할 필요가 없는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비율이 그만큼 된다는 얘기다. 손보협회는 자동차보험 입원 환자의 93.9%가 8~9급인 ‘목뼈 염증(경추염좌)’이하의 경상환자들이며 경상 피해자들이 과잉보상 심리에 편승해서 높은 입원율과 장기간의 과잉진료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보협회는 자신이 치료비를 내야 하는 건보환자들의 경우 입원율이 1.8%에 불과하지만, 본인 부담이 없는 자동차보험을 적용받는 사람은 73.9%가 입원하는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입원율이 9%에 불과해, 우리의 73%와 비교할 때 무려 8배 차이가 있다. 일본도 20∼30년 전에는 무조건 입원해야 한다는 풍조가 있었지만, 제도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전환으로 이런 큰 변화가 생겼다. ‘나이롱 환자’의 양산은 ‘자동차 사고는 후유증이 무서우니 무조건 입원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탓이 크다. 과잉진료에서 더 나아가 ‘자동차 사고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경기가 어려울 때 나이롱 환자는 더 늘어난다고 한다. 보상경력 11년 차의 메리츠화재의 오재혁 과장은 “보험사의 돈을 ‘공돈’으로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가 문제”라고 말했다. 나이롱 환자 문제가 수그러지지 않아 손보사는 이들을 사기죄로 적극 고발해 수사당국의 힘을 요청하기도 한다. 오 과장은 “보험은 고객들이 갹출한 돈으로 보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롱 환자’들의 급증은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고객들의 손해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대인보상에 관한 궁금증 5가지 승용차 운전자인 회사원 최소라(33세·가명)씨는 지난해 가을 퇴근길에 차를 몰다 횡단보도에서 정지신호를 못본 뒤차에 받혔다. 최씨 차의 범퍼가 내려앉았고, 최씨는 ‘경추 염좌’로 2주 진단을 받았다. 최씨는 그 다음날 출근을 했으나, 목과 어깨와 등이 아파서 연월차를 내고 입원했다. 최씨는 입원 당일에 공연을 예약해뒀으나 가지 못해 입장료가 12만원인 공연권을 휴지로 만들고 말았다. 보험사는 최씨에게 어떻게 보상할까. ●소득산정 어떻게 하나= 보험사는 휴업에 따른 손해가 있을 때만 보상을 해준다. 최씨는 연월차를 냈으므로 1일 연월차 보상액 80%에 입원일자를 곱해 보상한다. 여기에 경추염좌 환자는 위로금 25만원이 더 지급되고, 진단서 기간보다 빨리 퇴원하면,‘향후 외과치료비’ 명목으로 입원기간을 제외한 날짜만큼 1일 2만∼5만원까지 계산해준다. 주부는 ‘정부노임단가’ 월 120여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휴지된 공연티켓, 취소한 비행기표 손실은= 최씨가 사용할 수 없게 된 공연티켓은 간접손해인 만큼 보험사가 보상하지 않는다. 여행계획을 취소해, 비행기표를 취소해 입게 된 손해도 원칙적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합의했는데, 후유증이 생겼다= 최씨가 보험사로부터 100만원 정도의 보상금을 받는 데 합의한 뒤 퇴원했으나 뒤에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당초 예상하지 못한 손해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합의 효력이 상실된다.”면서 “후유증을 우려해 퇴원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다만 후유증의 교통사고 연관성을 환자가 입증해야 한다. ●외국인 피해자의 경우= 외국인 불법취업자들의 자동차사고의 피해도 늘고있다. 판례는 초기 2년은 한국에서 받은 임금, 그 뒤는 출생국가의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미래소득은= 올초 교통사고로 사망한 개그우먼 김형은씨에 대한 현대해상의 보상금 규모가 최근 보험업계의 관심사다. 김씨의 국세청 소득신고가 적을 경우 보험금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보험금에는 사고사망자의 미래가치는 산정되지 않는다. 즉 의대학생이 사망했다고 의사가 됐을 때의 미래소득으로 보험금을 계산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실험·연구실 상해보험’ 새달 판매

    대학 연구소 등에서 과학 관련 실험을 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 이르면 5월부터 판매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연구활동 종사자 상해보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부터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과학기술분야의 연구활동에 종사하는 연구원과 대학(원)생, 연구 보조원 등이 실험과 같은 연구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로 사망, 부상, 신체장해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4국)] 결론이 나지 않는 눈사태 정석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4국)] 결론이 나지 않는 눈사태 정석

    제1보(1∼14) 김주호 7단과 진동규 3단의 본선 2회전 제4국이다. 진동규 3단은 본선 1회전에서 김효곤 4단을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시드를 배정받은 김주호 7단은 본선 첫 대국이다. 김주호 7단은 19일 현재 한국 랭킹 13위에 올라있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춘 기사다.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준우승, 삼성화재배 16강 등 화려한 입상경력도 있다. 이에 반해 진동규 3단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두 기사의 역대전적에서는 진동규 3단이 2승1패로 앞서 있다. 흑1,3,5로 발빠르게 전개하는 포진은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포석 형태. 백이 6으로 붙이고 흑7,9로 밀어붙이는 것까지도 거의 정형화된 틀이다. 백이 10으로 늘었을 때가 흑으로서는 갈림길이다. 실전처럼 흑11로 단수치고 13으로 널찍하게 벌려 두는 것은 가장 간명한 선택이다. 만일 이 장면에서 흑이 <참고도1> 흑1로 밀어 올리면 백이 2로 젖혀 복잡하기로 유명한 눈사태 정석이 시작된다. 눈사태 정석은 수십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실전바둑에 등장했지만 아직까지도 그 결론이 확실하지 않다. 어느 정도 형태가 매듭지어지는가 하면 곧 새로운 수법이 등장해 기존의 결론을 뒤집곤 한다. <참고도1>은 그 갈래 중에 하나인데 얼마 전 이세돌 9단과 박정상 9단의 명인전 본선 대국에서 두어졌다. 백14의 걸침으로는 <참고도2> 백1로 껴붙이는 수단도 종종 실전에 등장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부고]

    ●조해룡(예비역 육군 소령)용일(부산교육정보원 장학사)용철(외환은행 부산본점 차장)씨 모친상 박성동(부산시 사하구청 세무계 주무관)오승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재정운영 팀장)김위년(혼다 마케팅팀장)씨 빙모상 18일 김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55)314-0444●이강회(대한코리아산업 대표)강연(미래하우징뱅크 〃)강훈(호주 거주)씨 모친상 김재관(구리농수산물공사 감사)홍준표(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631●신영진(전 서울시 서기관)씨 별세 원우(사업)원조(테크노세미켐 부장)씨 부친상 서태성(국토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62●송경호(사업)현승(연합뉴스 상무)씨 부친상 윤영기(우리은행 합정동지점장)안형석(강화 조산초등학교 교사)조범(서울양천고 〃)조호준(훠엔시스 생산관리팀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5●권근범(자영업)선주(한국스티펠제약 사장)선진(서울 동작구보건소장)순우(KBS 외주제작팀 PD)씨 부친상 차창룡(서울대 의대 교수)이상흡(KBS 예능국 PD)장윤진(사업)오상철(은강목재 대표)조은행(서영섬유 〃)이재열(서울대 사회대 교수)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2●이성호(전 유성전자 대표)성국(전 한국컴퓨터산업 상무이사)성규(전 영신상호신용금고 부장)성운(경동보일러 북부천대리점 대표)성인(KMC무역상사 〃)성열(대성이앤지 〃)씨 모친상 최홍완(전 대진설비 상무이사)김동환(사업)김진수(국가정보원 이사관)씨 빙모상 1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921-2899●김승종(삼성화재 새빛대리점 대표·전 서울은행 차장)인종(태준제약 부사장·전 삼성전기 상무)옥경(대지중 교사)씨 부친상 민경래(사업)김규배(〃)김춘호(대한주택공사 과장)이요한(자영업)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6●김영재(대구신문연구원 대표)영기(KT 의성지점)씨 부친상 전시련(자영업)박효길(자영업)씨 빙부상 전태훤(한국일보 산업부 기자)씨 외조부상 19일 경북 의성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54)862-1910●이문한(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팀 차장)씨 빙부상 19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1)550-9956●김태우(부산시변호사회 회장)씨 부친상 19일 동아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51)256-7011●최병문(전 한국구화학교 설립자·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 설립자)씨 별세 참도(한국구화학교 교장)문애숙(작곡가·목사)씨 부친상 최광엽(동아기전 대표)씨 빙부상 18일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440-8912●전용철(한국존슨앤드존슨 차장)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410-6915●송규진(사업)동진(〃)씨 부친상 추재문(사업)이택하(SBS감사·전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사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0●민동석(농림부 통상차관보)의근(우진산업 대표)동석(농림부 통상차관보)규식(㈜비노스 대표)씨부친상 19일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2)392-3299,011-721-7290
  • [비하인드 뉴스] 금감위 공무원 “우리도 샌드위치”

    ●재경부·금감원 사이 수적 열세·압박감 느껴 금융감독위원회 소속 공무원들은 한국이 중국과 일본에 끼여 위기라는 ‘샌드위치론’과 ‘넛크래커론’이 나올 때마다 자신들의 처지와 비슷해 뜨끔하다고 한다. 파견 공무원까지 직원이 100여명에 불과한 금감위는 조직력과 입법권을 가진 700여명의 재정경제부와 시장감독권을 가진 1600여명의 민간조직 금융감독원 사이에서 수적인 열세와 업무의 압박감을 느낀다고 했다. 때문에 최근 윤증현 금감위원장도 위상의 재정립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래서 금감위는 오는 19일 ‘혁신토론회’를 연다. 한 관계자는 “우리의 자화상과 미래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최영록 재경부 과장 `세제실 그랜드슬램´ 최영록(행시 30회) 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장이 세제실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13일자로 재산세제과장에 발령이 나 법인세·소득세·재산세 3개과를 섭렵하게 됐다. 역대 세제실 출신 가운데 2번째다.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사장을 지낸 한정기(14회) 전 국세심판원장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세제실장을 지낸 이종규(비고시) 코스콤 사장과 김용민(17회) 조달청장도 3개과 가운데 법인세를 맡지 못했다. 허용석(22회) 현 세제실장은 재산세과장만 역임했다. 세제전문가인 장태평(20회)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도 법인·재산은 해봤지만 소득세과장은 못했다.‘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면 세제실장 후보 1순위로 꼽힌다. 그러나 한 전 원장은 행시 동기인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최경수 전 조달청장에 밀려 세제실장을 하지는 못했다.●“박병원 우리금융 회장의 스타일은” 문의 두 달전 재정경제부를 떠나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병원 전 차관의 업무 스타일을 묻는 우리금융지주 임직원들의 전화가 지금까지 재경부로 걸려오고 있다. 지난 2일 박 전 차관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하자 대면 보고가 잦은 전략파트 임·직원들이 박 회장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것.특히 박 회장이 ‘시장주의자’‘원칙론자’ 등으로 알려진데다 소신이 강한 이미지까지 갖고 있어 보고 라인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박 회장이 격식을 싫어하고 자유롭게 보고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을 우리금융지주 직원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현종 본부장 FTA역할 과대포장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체결되는 과정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역할이 과대평가됐다는 말이 나온다. 김 본부장이 대통령에게 FTA를 처음 건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막판까지 협상을 조율하고 ‘레드 라인’을 결정하지는 않았다는 것. 김 본부장이 FTA 타결의 핵심으로 부각되는데 관계부처 실무진들은 불만이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본부장이 협상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사실은 다르다.”면서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재정경제부와 농림부, 산업자원부 등의 실무진들이 ‘주고 받기’를 정했다.”고 말했다.●우리은행 인사 ‘바늘과 실’이 떨어진 이유는 최근 단행된 우리은행 인사에서 LG카드 박재웅 전 부사장 등 박해춘 은행장의 최측근들이 예상과 달리 등용이 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박 행장에게 있어 박 전 부사장은 단순한 측근 이상이다. 이들이 인연을 처음 맺은 것은 지난 83년 삼성화재(전 안국화재) 시절. 이후 서울보증보험,LG카드 등에서 ‘실과 바늘’로 일했다. 박 전 부사장은 꼼꼼하고 차분한 편이지만 박 행장은 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 두사람은 서로 장점을 살려주며 콤비를 이뤘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박 행장이 외부인사 영입에 대한 반발을 고려해 박 전 부사장 등을 영입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경제부
  • [법률시장 빅뱅온다] 삼성화재 이상주 상무 “전략적 제휴 활성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소송을 대리할 외국 로펌을 고를 땐 객관적인 평가작업을 거쳐야 한다.” 삼성화재 법무실의 이상주(변호사) 상무는 10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 기업들은 해외 소송을 대리할 외국 로펌을 택할 때 평가 모델이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외국 로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평가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외국 로펌과의 접촉이 늘고, 관련 정보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 문제가 자연스레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상무는 외국 기업이 로펌을 택하는 하나의 평가모델로 ‘제너럴 일렉트릭(GE) 모델’을 들었다.“지난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 GE는 ‘서비스 평가’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수한 로펌을 선정해 제휴관계를 맺고, 심지어 특정 사건에 대해 이들 로펌을 대상으로 수임료를 온라인 경매에 부쳐 저렴한 수임료를 제시한 로펌에 사건을 맡겨 법률비용을 줄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상무는 이런 모델을 국내 법률시장에 도입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질문에 “미국 법률시장은 규모가 커서 대형 로펌이 수십개나 있지만 우리나라는 시장규모가 작아 로펌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GE의 모델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 기업도 해외 소송시에 이런 모델을 사용하면 비용은 줄고 서비스의 질은 높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실제 GE는 2002년부터 이런 모델을 도입해 거래 로펌을 수백개에서 108개로 줄였다. 이후 집중적으로 로펌을 관리해 전략적인 제휴가 가능해졌고, 법률 서비스 비용은 크게 줄었다. 국내 한 대기업은 GE보다 5배 이상 많은 외국 로펌과 거래하기 때문에 많은 로펌과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제휴를 하기 어렵다. 이 상무는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국내 기업이 외국 로펌과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략적인 제휴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현재는 사무실이 멀어 접촉 빈도가 적어 신뢰를 쌓기 힘든 측면이 있다.”면서 “국내에 외국 로펌의 지사가 열리면 자연히 상호간에 신뢰를 쌓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현재 외국 로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국내 기업이 국내 로펌을 통해 외국 로펌을 소개받을 때 소개료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 로펌 지사가 국내에 열리면 이런 비용은 없어질 것”이라면서 “법무팀 직원들이 외국 로펌과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 새벽까지 기다리는 시차 비용도 없어지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이 상무는 “5년 뒤 법률시장이 완전히 개방되면 해외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기업 법무팀의 변호사들이 국내에 진출한 외국 로펌으로 옮길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기업 법무팀의 인력 유출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프로배구] 레안드로·김연경 MVP

    ‘토종 거포’ 김연경(흥국생명)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다.‘브라질 용병’ 레안드로 다 실바(삼성화재)는 남자부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김연경은 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06∼07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투표인단 전체 32표 중 20표를 얻어 5표에 그친 레이첼 반미터(도로공사)와 동료 황연주(4표)를 따돌리고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신인왕과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한 김연경은 올시즌에도 통합 MVP 2연패의 위업을 일궈냈다. 상금은 500만원. 레안드로는 절반인 16표를 얻어 8표에 그친 보비(대한항공)를 따돌리고 남자부 MVP에 올랐다. 레안드로는 득점 부문에서도 보비를 제치고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보비는 공격상과 서브상 등 2관왕에 올랐다. 생애 단 한번뿐인 남녀 신인상에는 김학민(대한항공)과 한수지(GS칼텍스)가 각각 뽑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변화의 현대’ 2연패 스파이크

    “현대 2연패의 원동력은 변화였다.4년 동안 모든 선수가 변하고 진화했다.” 프로배구 삼성화재와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풀세트 혈투 끝에 3-2로 승리, 프로배구 정상에 두번째 올라선 현대캐피탈 김호철(52) 감독은 인터뷰장에 들어서자마자 ‘변화’를 강조했다. “유례없이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으로 우승한 것도 지난 17경기를 분석해 챔프전에서 전술의 변화를 꾀한 결과”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과연 현대는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지난해 11년 만의 정상에 처음 올라설 때와 비교해도 한참 바뀌었다. 현대캐피탈이 2년 연속 남자코트 정상에 섰다. 현대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삼성화재를 3-2로 제압했다. 지난해 삼성의 겨울리그 10연승을 저지하며 우승한 뒤 프로 두번째 우승컵.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용병 숀 루니(30점)와 상대보다 한 뼘 이상 높은 막강 센터진을 앞세워 세 차례 챔프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현대는 이로써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며 당분간 독주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김호철 감독을 맞기 4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는 내홍에 시달렸다. 전 감독에 대한 불만에 이어진 선수들의 숙소 이탈 등으로 팀은 난장판이었다. 직전에는 신임 사장이 팀 해체 기안을 최고경영진에게 들고 갔다가 치도곤을 맞는 등 한 때 공중분해 위기에도 몰렸다. 김 감독은 이 모든 걸 바꿨다. 물론 그가 접목시킨 이탈리아식 ‘데이터 배구’의 덕도 있지만 그는 “특히 선수들이 생각을 바꾸도록 했다.”며 “4년 뒤 일궈낸 현대의 2연패는 내 능력보다는 선수들 사이의 끈끈한 믿음이 일궈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기자단을 포함한 투표인단 투표에서 38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2년 연속 ‘최고의 챔프전 사나이’로 뽑힌 루니 역시 “난 용병에서 완전한 현대맨으로 변신한 현대 선수”라면서 “동료들이 없다면 이 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챔프전 3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1로 제압,2승1패로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천안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1승만 더” “전패는 안될 말”

    “3차전에서 끝내겠다.”(김호철 감독),“절대 포기하지 않는다.”(신치용 감독) 06∼07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2연승, 타이틀 방어에 1승만을 남겨둔 현대캐피탈과 안방에서 당한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삼성화재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재격돌한다. 현대는 이미 8부 능선을 넘은 상황. 플레이오프를 합쳐 4연승의 기세가 무섭다. 몇 발짝만 떼면 두번째 정상이다. 김호철 감독의 출사표는 의외로 간단하다.“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는 만큼 이 점을 120% 활용하겠다.”고 웃음을 짓고 있다.사실 지난 2경기는 블로킹과 중앙 속공을 마음껏 찍어낸 ‘거미손’ 이선규와 윤봉우, 하경민이 포진한 철벽 센터진의 승리였다. 블로킹 득점은 1차전 15-3,2차전 14-7로 압도적.3차전에서도 30대가 주축인 삼성의 무뎌진 창이 현대의 두터운 방패를 뚫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용병 숀 루니의 상승세와 백전노장 후인정의 노련함, 여우가 다 된 세터 권영민의 토스워크까지 감안하면 승부는 의외로 쉽게 끝날 수도 있다. 신치용 감독은 “3전 전패는 안될 말”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용병 레안드로에 실낱 같은 희망을 건다.1,2차전에선 공격 루트가 상대 수비수들에게 읽혀 고전했지만 안테나 위에서 내리꽂는 스파이크는 여전히 위력적. 문제는 당일의 컨디션이다. 올시즌 종반으로 접어들수록 기복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백업멤버들의 선전도 신 감독이 기대를 거는 대목. 레프트 이형두와 라이트 장병철이다. 장병철은 지난 시즌까지 김세진(은퇴)에 밀려 벤치만 지켰다. 이번 시즌에도 레안드로에 가려 한 때 레프트로 포지션을 바꿔 출장하기도 했다. 신 감독은 “장병철은 두 차례의 챔프전 3개 세트에서 44.44%의 공격성공률로 단단히 제 몫를 해 냈다.”면서 “형두 역시 진식이를 대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금감원, 삼성화재등 10여곳 특검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실태에 대해 금융감독 당국이 일제 조사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10여개 손해보험사가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했는지 특별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상해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전 손해보험 상품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보험금 지급 누락이나 과소 지급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 챔프등극 1승 남았다

    현대캐피탈의 높이가 적지에서 이틀 연속 빛났다. 반면 1패를 먼저 안았던 삼성화재는 부담감 때문인지 실수가 잦았다. 현대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숀 루니(20점)를 포함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내세워 레안드로(19점) 중심의 삼성을 3-0으로 요리했다. 현대는 앞서 24일 대전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삼성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적지에서 2승을 챙긴 현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어 2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다.3차전은 장소를 천안으로 옮겨 28일 치러진다. 1세트 초반은 라이벌답게 시소게임이었다. 하지만 현대는 22-22 상황에서 권영민(2점)과 송인석(8점)이 신진식(5점)과 레안드로의 공격을 거푸 블로킹해 1세트 승기를 가져왔고, 루니가 백어택을 꽂아넣으며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당한 삼성은 2세트 들어 범실을 잇달아 저질렀다. 주포 레안드로가 5개나 저질렀다. 현대는 루니의 오픈 강타와 이선규(9점)의 속공으로 상대 코트를 유린,20-13으로 앞서 콧노래를 불렀다. 쉽게 2세트를 따낸 현대는 3세트에서도 18-11로 달아나며 막판 추격의 불씨를 지핀 삼성을 따돌렸다.●여자부 흥국생명 `장군멍군´ 여자부 챔프 2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케이티 윌킨스(22득점)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1차전 역전패(1-3)를 설욕했다.1승1패를 이룬 두 팀은 수원에서 3차전을 펼친다. 윌킨스는 서브 에이스, 백어택을 각 3개, 블로킹을 4개나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김연경(16점)도 고비마다 결정타를 날려 힘을 보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이한익(전 삼성건설 차장)씨 부친상 남기호(전남도의원)씨 빙부상 23일 경기 안산시 고대안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31)485-8499●변승중(사업)승엽(〃)승협(삼성화재 차장)씨 부친상 정영의(사업)이동현(현대자동차 이사)최경영(사업)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조기준(전 한도산업 사장)씨 별세 상혁(한국씨티은행 차장)씨 부친상 최태호(보아스파트너스 대표)김영호(국방대학원 교수)고재범(사업)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410-6914●김시용(자영업)시호(한강ENT 사장·전 주택관리공단 전무)시국(자영업)시근(미국 PMS 사장 겸 풍산 전무)시홍(코크글리치코리아 부장)씨 모친상 23일 충남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43)651-5202●황종건(전 동아일보 사진부장)종태(사업)씨 모친상 22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24일 오후 3시 (02)2002-8977●서성인(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씨 부친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650-2742●박준일(서울대병원·삼성병원 외래교수)씨 별세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2)3410-6912●김시창(대구 동부경찰서)시관(동아일보 기자)시완(대구EXCO 부장)씨 모친상 2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3)956-4443●김재성(한국경제TV 산업팀 PD)씨 빙모상 2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779-2195
  • 신한·현대·삼성 등 13곳 민원 ‘우수’

    신한·현대·삼성 등 13곳 민원 ‘우수’

    고객에게 친절하고 불만이 없게 만드는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싶다면,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06년 하반기 금융회사 민원발생 평가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6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하반기 민원 발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원래 평가대상은 105개 회사였으나, 소규모 회사를 제외했다.2002년부터 연간 2차례씩 밝혀왔으나, 올해부터는 연간 1회로 줄인다. 금융사의 부담을 생각해 회사명을 밝히지 말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금융회사간의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하며,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1등급 우수부터 양호, 보통, 미흡, 불량까지 5단계로 나뉜다. 단순히 민원의 숫자만을 헤아린 것이 아니라 민원의 중요도 및 귀책사유에 따라 0.1∼1.5점까지 가중치를 부여한 만큼 신뢰할 만한 지표라는 분석이다. 은행은 연체율 하락으로 민원이 직전 6개월보다 7.0% 줄었다. 이중 부산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이 1등급이다. 부산·대구은행은 고객과 회사간의 관계가 너무나 끈끈해서 늘 관계가 좋다고 한다. 반면 4등급을 받은 씨티은행은 흡수·통합한 한미은행과의 전산통합이 미뤄져서 고객들의 민원이 분출했다고 한다. 카드사는 부동의 1위인 비씨카드와 현대카드가 1등급. 특히 현대카드는 가입회원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원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삼성카드가 삼성그룹의 증권·보험과 달리 2등급으로 처져서 눈길을 끈다. 카드사들은 부실채권이 정리단계에 이르러 불법추심들이 줄어드는 등으로 민원건수가 지난 6개월전에 비해 26.5% 줄었다. 생명보험사는 지난해 3등급을 했던 동부생명이 1등급으로 올라선 것이 특이점. 동부화재가 삼성화재와 함께 1등급을 유지하자 동부그룹 차원에서 동부생명의 평판을 올리도록 독려했다는 후문이다.5등급을 받은 PCA생명은 불완전 판매로 민원이 속출하는 변액보험 판매가 족쇄가 됐다. 외국계 생보사들은 푸르덴셜 2등급,AIG생명·ING생명은 3등급, 메트라이프·알리안츠가 4등급으로 미흡 판정을 각각 받았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사고 증가로 민원건수가 13.4% 증가했지만,1등급을 받은 메리츠화재의 경우는 반대로 민원 자체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불량등급을 받은 회사들은 에이스, 제일화재,AIG화재보험이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민원건수가 전년도보다 다소 감소했다. 현대증권이 삼성증권과 나란히 1등급이다. 한편 금감원은 4등급 이하를 받은 금융회사에 민원 예방과 감축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5등급을 받은 금융회사에는 민원 감독관을 파견해 민원 업무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사고] 새달 14일 상암경기장서 안전기원 걷기대회

    [사고] 새달 14일 상암경기장서 안전기원 걷기대회

    서울신문사는 소방방재청과 오는 4월14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제2회 봄맞이 범국민 안전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선진 안전의식이 정착되기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입니다. 해병대 의장시범, 난타공연, 풍물패공연 등 볼거리와 무료혈당체크, 응급처치시범, 어린이 안전교육 등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3000명까지 기념품을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7년 4월 14일(토) 13:00~17:00 ●장소 서울 상암경기장 남측광장 ●구간 난지 순환길 산책로 5.8km (1시간 30분 소요) ●모집기간 및 인원 3월 31일까지 선착순 3000명 ●신청 www.nemawalking.net ●문의 문화사업부 (02-2000-9752~5) ●주최 소방방재청 ●주관 서울신문사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협찬 S-OIL· 한국 소방안전협회· 삼성화재· 한국소방검정공사
  • 24일 삼성-현대 챔프전 ‘우정은 잠시 접고 제대로 붙어보자’

    친구들의 3막3장. 한번은 신치용 감독(삼성화재)이 이겼고, 또 한번은 김호철 감독(현대캐피탈)이 이겼다. 이제 세 번째다.24일부터 벌어지는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선 ‘40년지기’ 신 감독과 김 감독(이상 52)이 또 만났다. 겨울리그 10연패의 문턱에서 무너지기 전까지 신 감독은 삼성의 태평성대를 일궈냈다. 양이나 질에서 모자람 없는 선수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노기보다는 ‘덕’으로 융단처럼 팀을 감싸안는 ‘배구 철학’이 11년째의 그를 ‘덕장’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의 승부욕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챔프전 직행을 가늠하던 대한항공과의 최종전 3세트. 바닥난 체력을 호소하며 교체의 눈빛을 보내던 신진식을 신 감독은 차디찬 표정으로 외면했다. 경기 뒤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을 때에도 그는 선수들의 헹가래를 마다했다. 돌아서며 던진 한 마디는 “챔프전에서 이긴 뒤 하자.”였다. 김호철 감독이 ‘불’이었던 건 순전히 ‘성깔’ 때문만이 아니다. 친정팀에 사령탑으로 복귀한 뒤 그가 목도한 건 모래알 같은 선수들과 넘어가기 직전의 팀이었다. 선수들과 절치부심했고 3년 만에 삼성의 아성을 무너뜨렸다.‘반짝 챔피언’이 되지 않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지난 그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우정은 이미 빛이 바랬다. 이젠 그마저도 접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 두 감독의 대리전 주역은 숀 루니(현대)와 레안드로 다 실바(삼성)다. 정규리그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록에서는 레안드로가 앞선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유력한 후보에도 올라 있다. 하지만 루니는 한국코트에서 나름대로 잔뼈가 굵었다. 우직하게 때려치던 지난 시즌에 견줘 이제는 여우 같이 잔재주를 피울 줄도 안다. “김 감독이 나를 키웠다.”고 스스럼없이 밝힌다.‘두 용병이 치르는 두 감독의 대리전’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리은행장 박해춘씨 내정

    우리은행장 박해춘씨 내정

    우리은행 차기 수장으로 박해춘 LG카드 사장이 확정됐다. 그러나 우리은행 노동조합 등이 ‘낙하산 인사’라고 강력 반발,‘박해춘 호’의 앞날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우리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기 은행장 후보로 박 전 사장을 우리은행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행추위는 “박 행장 후보는 자타가 인정하는 금융전문가로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다양한 금융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민영화에 대비하고, 우리은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등 은행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서울보증보험을 정상화시키고 2003년 5조 6000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LG카드를 2년 연속 1조원대 수익을 내는 우량기업으로 회생시키면서 탁월한 구조조정 전문 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 후보는 23일 은행 이사회를 거쳐 26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선임된 뒤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박 후보는 “지난 10년간 파산 직전이던 금융기관에 몸을 던져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시스템이나 상품, 마케팅, 전략 등을 개선시키는 경제적 구조조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은행 노사는 상당기간 ‘냉각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행추위와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후보 추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우리은행 노조의 저지로 회견을 갖지 못하고 보도자료로 대신했다. 노조는 주총 저지, 출근 저지, 준법 투쟁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노조 신하섭 부위원장은 “4월 초에 박 회장 내정자에 대해 취업제한 규정 위반을 근거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고, 예금보험공사와의 양해각서(MOU) 철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경영진이 우리은행의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쟁의조정신청 등을 거쳐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1948년 충남 금산에서 출생, 대전고와 연세대 수학과를 거쳐 안국화재 이사, 삼성화재 마케팅 담당 상무이사 등을 거친 뒤 98년 서울보증보험 사장,2004년 LG카드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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