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성화재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인권위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63
  • 오토바이 보험료 새달 최대 10%↓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책임 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최대 10%가량 내린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최근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책임 보험료를 평균 9% 인하한 데 이어 동부화재도 4월부터 9~10% 내릴 방침이다. 이들 보험사는 50㏄ 미만 생계형 이륜차의 보험료는 25% 이상 내리기로 했다.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 손해보험사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험료 인하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 지시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최대 17%를 할인해 주는 ‘서민우대자동차보험’에 이륜차를 이번 상반기 내에 포함하기로 했었다. 손해보험업계의 이번 조치는 오토바이가 서민 생계용으로 이용돼 사회 공헌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프로배구] 신치용 감독이 말하는 우승 원동력

    “우승을 몇번 했더라….” 삼성화재의 고참 리베로 여오현(34)은 7일 수원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인터뷰에서 머리를 긁적였다. 프로 출범 전까지 합하면 모두 13차례의 우승. 다른 팀을 압도하는 우승 횟수다. 이렇게 삼성화재를 최강의 팀으로 만들어 온 원동력은 무엇일까. 신치용 감독은 올시즌 우승의 배경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가장 큰 원동력은 팀워크다. 선수들이 개인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자세가 배어 있다. 둘째는 가빈이라는 타점 높은 공격수가 성실한 자세로 리그에 임해준 것, 셋째는 석진욱이나 여오현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점”이라고 정리했다. 지난 시즌 꼴찌까지 떨어졌다가 기적적으로 챔프전을 제패한 삼성화재는 올해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1라운드 전승을 거두는 등 초반부터 기세 좋게 치고 나갔다. 지난해 11월 이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던 삼성화재는 3라운드 이후 대한항공이란 복병을 만나 주춤했지만 결국 네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신 감독은 “우리 팀은 백업멤버도 없고 안정적인 1위를 할 전력은 아니었기 때문에 늘 불안했다. 올해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이 ‘헌신하자’였다. 스태프고 선수고 팀에 헌신하지 않으면 우승하기 어렵다고 봤는데 고참 선수를 필두로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 따라준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했다. 삼성화재에는 ‘가빈 원맨쇼’란 이미지가 따라다니지만 정작 선수들은 팀의 리시브를 책임진 석진욱과 여오현을 수훈갑으로 꼽았다. 여오현은 “진욱이 형이 올시즌 가세하면서 리시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박철우 역시 “물론 가빈도 비중이 크지만 올시즌 리시브에 가담하면서 진욱, 오현 형이 얼마나 팀에 큰 도움을 주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가빈은 “우선 공을 처음에 받는 수비수들이 잘해 줘야 내가 좋은 공격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여오현에게 공을 돌렸다. 수원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무적’ 삼성 정규리그 4번째 우승

    [프로배구] ‘무적’ 삼성 정규리그 4번째 우승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 출범 이후 역대 최다인 통산 네 번째다. 삼성화재는 7일 수원체육관에서 KEPCO를 3-1(25-17 25-14 20-25 25-23)로 꺾고 28승(5패)째를 기록, 승점 81을 찍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다. 2006~07, 07~08, 09~10시즌에 이어 네 번째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된 삼성화재는 플레이오프(PO) 승자와 다음 달 7일부터 5전 3선승제 경기를 치러 사상 최초인 여섯 번째 챔피언결정전 제패를 노린다. 모처럼 쌍포 가빈(40득점)과 박철우(22득점)가 모두 살아난 삼성화재는 안젤코 혼자 26득점하며 분전한 KEPCO를 가볍게 요리했다. 1, 2세트를 손쉽게 따온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하경민(KEPCO)의 블로킹과 속공이 폭발하며 위기를 맞았다. 블로킹으로만 4득점하며 가빈의 공격을 연속해 잡아낸 하경민에 힘입어 KEPCO가 25-20으로 3세트를 따왔다. 마지막 4세트에서 물러설 곳이 없는 두 팀은 사력을 다했다.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꼭 승점 3이 필요했다. 5세트까지 가면 우승은 없었다. 방신봉(KEPCO)이 가빈의 공격을 막아내며 23-23으로 매섭게 추격했지만 이후 박철우와 가빈의 공격이 잇따라 먹히면서 삼성화재가 4세트를 간신히 따왔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오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 때문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지만 어쨌든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챔프전까지 딱 한 달 남았는데 선수들 체력 회복도 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챔프전 우승까지 노리겠다.”고 덧붙였다. KEPCO는 이날 승점 2만 따도 4위와 함께 창단 첫 준PO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패배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0(25-20 27-25 25-22)으로 제압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느슨하게 플레이하지 않겠다.”던 박삼용 인삼공사 감독은 공언한 대로 외국인 주포 몬타뇨를 투입해 3연승을 일궈냈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를 내주며 4연승이 저지된 현대건설은 승점 39(14승13패)에 머물러 3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8)이 턱밑까지 쫓아왔다. 수원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삼성생명 “2020년 매출 100조원… 세계 15위 목표”

    삼성생명 “2020년 매출 100조원… 세계 15위 목표”

    삼성생명이 2020년에 매출 100조원을 달성해 세계 15위 글로벌 생명 보험사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은 6일 본사에서 열린 ‘2020 비전 선포식’에서 “2020년 자산 500조원, 매출 100조원을 돌파해 세계 생보업계 15위까지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보험사업은 연금·저축성 보험의 판매를 강화하고 은행 또는 보험대리점과의 제휴를 확대키로 했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서는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과 선진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업의 개념을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키워주는 사업’으로 정의하고 ‘고객 중심의 글로벌 라이프 파트너’라는 비전도 선포했다. 한편,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0년 보험 매출 34조원, 자산 10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손해보험사 중 10위내에 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전북-광저우(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용인체) ■프로배구 ●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5시) ●KEPCO-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수원체) ■양궁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1차 평가전(오전 8시30분 남해공설운) ■테니스 여수오픈(여수진남코트)
  • 외제차 수리비 최대 20% 내린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주요 외제차의 수리비가 내린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해 하반기에 벤츠, BMW에 이어 아우디와도 부품 가격을 내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는 벤츠 19%, BMW 5%, 아우디 10% 등 부품 가격을 내려 시간당 5만 3000원 수준이었던 외제차 수리 공임이 4만 1000원까지 떨어지게 된다. 삼성화재가 주요 외제차 딜러들과 부품 가격 인하에 합의함으로써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가격 인하안을 연초에 이미 적용했거나 연내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2%대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한 손해보험사들은 외제차 수리비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올해 5000억원 정도의 손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올해 안에 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딜러들과도 부품 값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업계 전체적으로 외제차 사고로 말미암은 보험료를 내리는 데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3년근 인삼’ 덕에 챔프전

    [여자프로배구] ‘3년근 인삼’ 덕에 챔프전

    ‘몬타뇨 매직’이 통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인삼공사에서만 3년째 뛰고 있는 ‘콜롬비아 특급’ 몬타뇨(29)는 경기마다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해내며 남자부 가빈(삼성화재)과 함께 ‘몰빵 배구’의 주인공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삼공사가 만드는 홍삼 제품이 엄청난 체력의 비결이라고 밝히기도 했던 몬타뇨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모두 1016점을 퍼부었다. 역대 여자 선수 중 한 시즌 1000득점을 돌파한 이는 몬타뇨가 유일하다. 팀내 공격 점유율은 56%로 한유미(12.9%)·이연주(12.6%)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곱절 정도 높다. 몬타뇨는 득점, 공격 성공률(50.45%), 후위공격성공률(50.57%), 오픈공격성공률(48.38%) 등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시즌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상대로 두 차례나 한 경기 역대 최다 득점인 54점을 기록, 지난해 자신의 기록(53점)을 경신했다. 몬타뇨의 활약 덕에 인삼공사는 지난 3일 화성에서 IBK기업은행을 3-2로 꺾고 18승9패, 승점 56을 기록해 남은 세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2005년과 2009~10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두 차례 모두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PO)를 거친 뒤 우승을 차지했다. 박삼용 인삼공사 감독은 “배구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몬타뇨도 잘했지만 선수들이 서로 믿고 화합한 덕분에 우승이 가능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인삼공사에 정규리그 우승 상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인삼공사는 오는 24, 26, 28일 펼쳐지는 PO 승자와 31일부터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승점 3점’ 더하면 챔프전

    [프로배구] ‘승점 3점’ 더하면 챔프전

    이제 승점 3만 남았다.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4일 LIG손해보험을 잡으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단 1승을 남겨 놨다. 삼성화재는 이날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LIG를 3-1(25-20 23-25 25-13 25-19)로 누르고 27승(5패)째를 거뒀다. 승점 78을 거둔 삼성화재는 7일 수원 KEPCO전에서 3-0이나 3-1로 이겨 승점 3을 얻으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1세트를 손쉽게 따온 삼성화재는 2세트 LIG의 쌍포 김요한과 이경수가 동시에 터지면서 세트를 내줘야 했다. 흐름을 바꾼 것은 가빈의 서브였다. 3세트 10-5로 앞선 상황에서 가빈은 무려 4개나 서브득점을 집어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가빈의 페이스에 휘말린 LIG는 속절없이 무너지며 한 세트만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삼성화재는 가빈 말고도 박철우와 석진욱, 유광우가 각각 1개씩 서브득점을 올리며 모두 8개로 LIG(2개)를 압도했다. 가빈은 공격성공률 61%에 42득점으로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했고, 여기에 힘입어 올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득점 각 3개)을 달성하기도 했다. 반면 LIG는 김요한과 이경수가 각각 16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리시브 불안과 고비마다 튀어나온 범실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박철우와 가빈의 경기내용이 괜찮았다. 그러나 요즘 플레이에서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이 나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EPCO를 3-1(25-19 27-29 25-19 25-20)로 꺾고 3위를 확보했다. 승점 63(20승12패)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4위 KEPCO(49)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고, 2위 대한항공(68점)과의 격차는 5로 줄여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수니아스 33득점, 문성민 22득점, 윤봉우 14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경기조작의 파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KEPCO를 완파했다. KEPCO는 5연패에 빠지며 5위 드림식스(42)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신영철 “현대캐피탈만 봐” 대한항공 PO체제로 전환

    이제는 포스트시즌이다. ‘3·1절 매치’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려던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가운데 남자부 상위팀들의 눈은 일제히 포스트시즌으로 쏠렸다. 특히 승점 7점 차로 삼성화재를 뒤쫓고 있는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우승을 기정사실화했다. 신영철 감독은 1일 삼성전을 끝낸 뒤 “삼성화재가 우승의 팔부능선을 넘었다. 이제 우리의 관심은 삼성화재가 아니라 현대캐피탈”이라고 단언했다. 신 감독의 말처럼 삼성화재는 4일 구미 LIG손보전, 7일 수원 KEPCO전에서 승점 3을 얻으면 우승을 확정한다. 포스트시즌 대진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오는 25일부터 3선 2선승제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현대캐피탈과 KEPCO가 맞붙을 공산이 크다. 그러나 경기 조작 파문에 직격탄을 맞은 KEPCO인지라 현대캐피탈로 승부가 기울 가능성이 짙다. 이 때문에 신 감독은 PO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O는 31일부터 역시 3선 2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의 시나리오는 4월 7일부터 5선 3선승제로 치러질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와 맞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지난해 챔프전에서 한 차례도 이겨보지 못하고 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터라 ‘리턴매치’에 대한 각오와 염원이 가득하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포 수니아스와 문성민이 상승세고, 철벽 센터진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챔프전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고 도로공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이 마지막까지 PO 직행이 가능한 2위 자리를 놓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지며 경쟁에서 조금 밀리는 분위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3일(토) ■프로배구 ●도로공사-GS칼텍스(성남체)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화성종합체·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청주종합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상무-두산(오후 6시) ●광주도시공사-삼척시청(오후 8시·이상 삼척체) 4일(일) ■프로농구 ●오리온스-KCC(고양체) ●KGC인삼공사-삼성(안양체)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 ●KT-LG(사직체) ●동부-모비스(치악체·이상 오후 3시) ■프로배구 ●LIG-삼성화재(구미 박정희체) ●현대캐피탈-KEPCO(천안 유관순체·이상 오후 2시) ■여자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5시 구리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SK루브리컨츠-대구시청(오후 4시) ●충남체육회-인천도시공사(오후 6시) ●경남개발공사-부산시설관리공단(오후 8시·이상 삼척체)
  • 범삼성家 유산 소송 3대 궁금점은?

    범삼성家 유산 소송 3대 궁금점은?

    범삼성가(家)의 재산반환 소송에 각종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8남매 가운데 장남인 이맹희(81)씨 등은 이건희(70) 회장을 상대로 차명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한 반면 맏딸인 이인희(84) 한솔그룹 고문은 “상속문제는 25년 전에 마무리됐다.”며 선을 긋고 있어 당시 상속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 이맹희씨 소송의 실질적인 입안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52) CJ그룹 회장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이유와 신세계백화점 등을 물려받은 이명희(69) 신세계그룹 회장이 입장을 밝히지 않는 배경 등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관련 기업 및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범삼성가의 계열분리는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사망(1987년) 이후 4년여가 지난 1991년부터 지분 맞교환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 1997년 마무리됐다. 삼성전자를 축으로 한 삼성그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제일제당을 모태로 한 CJ그룹은 이맹희씨의 장남이자 장손인 이재현 회장에게, 한솔그룹은 이인희 고문에게 돌아갔다. 새한그룹은 일찍부터 분가한 차남인 이창희(1991년 사망) 회장이 이끌었다. ●“재산 분할” vs “25년전 끝난 일” 하지만 둘째딸 숙희(77)씨와 셋째·넷째딸 순희(72)·덕희(71)씨 등은 별다른 재산을 받지 못했다. 이는 ‘출가외인’이라는 당시 삼성가의 유교적인 전통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트레이닝 과정에서 눈 밖에 난 2세는 철저히 배제됐다는 게 재계의 전언이다. 맹희씨에 이어 재산분할 소송을 낸 숙희씨는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3남 구자학 아워홈 회장에게, 셋째딸 순희씨는 김규(현 제일기획 상임고문) 전 서강대 교수에게 각각 시집을 갔다. 넷째딸 덕희씨는 경남지역 대지주 집안에 출가했다. 덕희씨 남편 이종기씨는 삼성화재(옛 안국화재) 회장을 지냈다. 이들은 큰 기업을 물려받지 못했다. ●차명재산 이건희 회장만 받았나 이병철 전 회장의 사망 전 삼성그룹은 삼성생명 등의 보유 지분을 각 계열사가 나눠 실명 혹은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전 회장 사망을 전후해 상속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궁금한 것은 이 차명 주식이 누구누구에게 돌아갔느냐는 것. 이건희 회장은 2008년 특검을 통해 차명 재산이 공개돼 이 차명주식의 상속자로 드러났고, 1829억원의 세금을 냈다. 이 주식이 이번에 재산 반환 소송의 불씨가 됐다. 하지만 다른 자녀들도 차명재산을 받았을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가장 유력한 상속자가 이재현 회장이다. 이는 2008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CJ 자금팀장 이모씨의 청부살인건으로 세상에 조금 알려졌다. 이씨가 박모씨를 통해 CJ의 비자금을 굴리다가 돈이 제때 회수되지 않자 박씨의 살인을 청부했다는 것인데, 증거 부족 등으로 무죄가 됐다. 이 과정에서 차명 주식 문제가 나오자 CJ는 이 주식이 이맹희씨를 대신해 이재현 회장이 받은 이병철 회장의 유산으로 1700억원의 세금을 이미 냈다고 해명했다. 당시 세금 규모만으로도 차명 상속 주식이 수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검증할 수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이맹희씨가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전면에 이재현 회장이 나서지 않는 이유는 그가 차명재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그럴듯하게 나돌고 있다. 그렇다면 이명희 회장은 왜 ‘노코멘트’로 일관할까. 이재현 회장처럼 당시 차명주식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는다. 또 다른 형제의 소송 결과가 배분으로 나오면 추가소송을 통해 똑같은 혜택을 볼 수 있는데 굳이 지금 소송을 해 삼성과 등을 지고, 재산 다툼에 끼어들었다는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필요가 있겠느냐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갈수록 궁금증을 더해 가는 삼성가의 재산 분쟁이 소송과정에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프로배구] ‘고춧가루’ 대한항공

    [프로배구] ‘고춧가루’ 대한항공

    “남의 잔칫상을 차려주고 싶지 않았다.” 김학민의 이 한마디는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의 심경을 대변한 것이기도 했다. 결의가 통했을까.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또 승리하며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저지했다. 대한항공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3-0(25-22 25-23 25-20)으로 가볍게 꺾고 5연승을 달렸다. 3라운드 이후 네 번째 승리일뿐더러 최근 두 경기 모두 3-0 낙승이었다. 이날 승점 3을 보탰더라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삼성화재는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삼성화재는 4일 구미 LIG손보전, 7일 수원 KEPCO전을 모두 이겨야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짓는다. 1세트부터 양팀의 기싸움은 불을 뿜었다. 마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듯 했다. 한두 점 차로 엎치락뒤치락하다 분위기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대한항공의 주특기인 강한 서브가 터지면서. 진상헌(대한항공)이 엔드라인에 걸치는 날카로운 서브 득점으로 11-9를 만든 뒤 대한항공이 분위기를 다잡기 시작했다. 위축된 삼성화재는 범실을 남발했고, 한선수의 서브 득점으로 25-22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은 높게 날았다. 이영택의 서브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고, 박철우(삼성화재)의 공격을 곽승석이 블로킹한 뒤 곧바로 이동공격을 성공하며 10-8로 대한항공이 먼저 10점대에 안착했다. 20-18로 대한항공이 앞서던 상황에서 가빈이 서브 득점하며 분위기를 뒤집나 싶었지만 2세트 역시 25-23으로 대한항공 차지였다. 마지막 3세트, 물러설 곳이 없는 삼성화재는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압박했다. 석진욱 대신 들어간 루키 고준용의 공격이 살아나며 6-2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루키 류윤식이 가빈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10-10 동점을 만들었고 예서 다시 한번 한선수의 서브 득점이 터졌다. 12-11로 역전시킨 대한항공은 뚝심 있게 밀어붙였다. 결국 마틴(18득점)과 김학민(14득점)이 제몫을 다했고, 센터 진상헌과 이영택이 각각 7득점하며 뒤를 받친 대한항공이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은 “서브와 서브리시브가 잘돼 세터 한선수의 공 배분이 원활했던 게 승리의 원인”이라면서 “정규리그 우승은 욕심 내지 않는다. 남은 기간을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해 포스트시즌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1(25-22 19-25 25-17 25-18)로 꺾고 선두를 고수했다. 대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동부(안양) ●삼성-오리온스(잠실 이상 오후 3시) ●전자랜드-LG(오후 5시 인천삼산월드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신세계(오후 5시 안산 와동체) ■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KGC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 [프로배구] 男 “이변없소” 女 “알수없소”

    어느새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만 남겨놓은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는 포스트시즌 윤곽이 드러나는 반면, 여자부는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28일부터 시작되는 6라운드에서 각 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봄배구’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1일 이기면 리그우승 확정 남자부는 다음 달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삼성화재-대한항공전이 빅 매치. 삼성화재가 승점 3을 얻으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2~4위 윤곽도 얼추 드러났다. 27일 현재 2위 대한항공(승점 65), 3위 현대캐피탈(57), 4위 KEPCO(49)가 승점 ‘8’ 차이로 도열해 있고, 5위 드림식스(36)는 KEPCO에 ‘13’이나 뒤져 있어 1~4위가 그대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향한 현대캐피탈의 도전이 끝나지 않아 변수다. 현대캐피탈은 다음 달 4일 KEPCO, 8일 LIG손보에 이어 13일 대한항공을 꼭 잡아야 2위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여자부 자고나면 바뀌는 2~5위 순위 여자부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1위 KGC인삼공사(16승9패·승점51)의 독주 뒤로 2~5위가 빽빽이 몰려 있다. 2위 도로공사(승점 39), 3위 IBK기업은행(37), 4위 현대건설(36), 5위 흥국생명(36)이 자고 나면 바뀌는 순위 싸움에 내몰려 있다. 외국인의 활약이 중요한 변수다. 5라운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알레시아의 기업은행이 일단 유리하다. 알레시아는 5라운드 162득점으로 몬타뇨(인삼공사)를 제치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 공격성공률에서도 몬타뇨(51.48%)에 이어 2위(49.35%)를 기록하는 등 막판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시즌 중반 영입된 이바나(도로공사)와 브란키차(현대건설)가 얼마나 빨리 한국코트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브란키차보다는 이바나가 나아 보인다. 지난달 28일 데뷔전을 치른 이바나는 5라운드 득점 4위(123점), 서브 1위(세트당 0.89개)를 기록하며 5라운드 전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2012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화재 ‘엄마맘에 쏙드는’

    [2012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화재 ‘엄마맘에 쏙드는’

    ‘엄마맘에 쏙드는’은 자녀의 상해·질병 의료비 보장뿐만 아니라 교육비까지 보장하는 통합형 자녀 보험이다. 암, 심장수술 외에도 소아 뇌졸중이라 불리는 모야모야병 수술비를 지급하는 등 고액의 치료비를 강화했다. 맹장염, 자전거 사고, 화상, 골절 등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안전사고와 배상책임도 보장한다. 자녀가 성장하면 계약 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실손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유자녀 교육비’를 지원하는 점도 상품의 특징이다. 가장의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면 자녀가 온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교육비를 지급한다. 또한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는 가입 자녀 수와 상관없이 매월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준다.
  • 4월 자동차보험료 최대 5% 인하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최대 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에 대한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했다. 검증을 의뢰한 손보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AXA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8곳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는 이들 손보사의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2.4~2.6%로 당초 알려졌던 2.2~2.4%보다 상승했다. 손보사들은 특히 1600㏄ 이하 소형차와 다인승(7~12인승) 승합차의 보험료를 크게 낮췄다. 배기량 1000㏄ 이하의 경우 인하율이 최고 4.6%이며, 1000~1600㏄는 1.5~3.8% 인하된다. 승합차의 보험료 인하율은 평균 3% 안팎으로 소형차 다음으로 크다. 최고 5%까지 인하하는 손보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량 1600~2000㏄인 중형차는 평균 2% 안팎 내려가며, 2000㏄ 이상 대형차의 인하율은 1%에 못 미친다. 대형차에 대해선 아예 보험료를 내리지 않는 곳도 있다. 인하된 보험료는 4월부터 신규 및 갱신 계약에 적용된다. 금융위는 보험료 인하에 따른 보험 가입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2000억~3000억원인 것으로 추산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각 손보사의 차종별 손해율이 달라 인하율도 천차만별”이라며 “자신의 차량에 해당하는 인하율을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25일(토) ■프로농구 ●동부-전자랜드(원주) ●삼성-KCC(잠실 이상 오후 3시) ●KGC인삼공사-모비스(오후 5시 안양)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용인) ■프로배구 ●삼성화재-KEPCO(오후 2시) ●KGC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4시 이상 대전)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삼척시청-부산시설관리공단(오후 6시) ●웰컴론코로사-상무(오후 8시 이상 인천도원체) 26일(일) ■프로농구 ●KCC-SK(전주) ●오리온스-동부(고양 이상 오후 3시) ●모비스-KT(오후 5시 울산) ■여자농구 KDB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구리) ■프로배구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2시)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성남) ■핸드볼 SK코리아리그 ●광주도시공사-경남개발공사(오후 4시) ●충남체육회-두산(오후 6시) ●서울시청-대구시청(오후 8시 이상 인천도원체)
  • [프로배구] 빈틈없는 대한항공

    [프로배구] 빈틈없는 대한항공

    그들의 고공비행을 막을 수는 없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압도적인 블로킹을 앞세워 LIG손보를 제압하고 3연승 가도를 달렸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LIG를 3-0(25-20 25-23 25-19)으로 가볍게 누르고 22승(7패)째를 거뒀다. 승점 6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선두 삼성화재(25승4패·승점72)를 승점 10차로 뒤쫓게 됐다.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 그리고 주전 공격수가 고루 득점하는 대한항공의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철벽 블로킹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대한항공은 무려 15개의 블로킹을 만들어내면서 단 1개의 블로킹을 기록한 LIG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운데 공격이 살아나니 자연스레 양 날개도 살아났다. 센터 이영택, 진상헌, 신경수가 18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쌍포 네맥 마틴(14득점), 김학민(11득점)도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다. 살림꾼 곽승석도 무려 71%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12득점했다. 반면 LIG는 ‘아랍 용병’ 김요한이 16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이경수(9득점)가 부진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2연패.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2-3(25-18 25-21 22-25 16-25 9-15)으로 역전패했다. 승부 조작 연루 파문 이후 2연패다. 기업은행은 첫 두 세트를 뺏기고도 외국인 알레시아 리크류크(3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했다. 승점 37을 쌓은 기업은행은 2위 도로공사와 승점에서 타이를 이뤘지만 다승에서 뒤져 그대로 3위에 머물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LIG손보 에이스 김요한

    [피플 인 스포츠] LIG손보 에이스 김요한

    지난 19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배구 삼성화재전. 데뷔 5년 만에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득점 각 3개)을 달성한 김요한(27·LIG손보)은 웃지 않았다. “한 번도 못 해 봤으니 하면 정말 좋을 줄 알았다. 그런데 시합에서 지니 생각만큼 좋지는 않더라.” 21일 전화기를 통해 들려온 김요한의 목소리는 내내 차분했다. 한때 ‘꽃미남’이란 말로 모든 것이 설명됐던 김요한은 올 시즌 수많은 위기를 묵묵히 견디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올시즌 LIG만큼 우여곡절을 거친 팀도 없을 터다. V리그 개막 60일 전 감독이 갑자기 바뀌었고, 시즌 초반에는 부상 때문에 센터로 포지션을 바꾼 김요한이 감독과의 불화설에 휘말리는가 하면, 시즌 도중 두 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도 모자라 이경수와 페피치가 부상으로 동시 결장하는 악재까지 겪었다.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LIG는 올시즌 초청팀 상무신협을 빼면 사실상 꼴찌였다. 그 와중에 수확이 있다면 김요한의 플레이가 눈에 띄게 좋아진 것. 공격성공률 49%로 1라운드를 시작한 김요한은 2라운드 51.5%, 3라운드 52.9%, 4라운드 56%까지 성공률을 끌어올렸다. 2라운드 중반부터 팀의 공격을 도맡은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세터가 자주 바뀌는 악조건에도 난감한 상황에서의 공 처리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김요한은 “공격수는 나 혼자 남았으니 책임감이 생기는 건 당연했다.”고 말했다. “연차가 쌓이니 노련미도 생기는 것 같다. 시야가 넓어지고 경기의 흐름이 파악되는 걸 스스로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요즘 새로 얻은 별명이 ‘아랍 용병’. 이국적인 외모에 외국인선수급 활약이 더해진 결과다. “얼굴 생김새 때문에 예전부터 외국인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그것보단 배구를 잘한다는 의미로 붙여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웃는다. 공격이 몰려 힘든 것보다 사실 올시즌 마음고생에 더 시달렸다. “대표팀 다녀온 뒤 일주일만 재활하고 쉬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시즌 초에 아픈 걸 참고 뛰다가 결국 몇 게임 결장했다. 그게 본의 아니게 불화설로 연결되는 바람에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고 했다. “그래도 올해는 힘든 축에도 못 낀다. 승부욕 강한 내게 그동안 참 힘든 시기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인상을 쓰기보다는 웃었다. 웃는 게 견디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멀어진 지금 김요한은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몸을 잘 만들어서 내년 시즌 내내 부상없이 활약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고, 새로 들어오는 후배들을 포함해 리모델링을 잘해서 우승을 하는 게 더 큰 목표”라고 김요한은 다부지게 말한다. 여기에 트레이드 마크가 된 어깨 문신도 바꿔볼 계획이란다. “(문신) 디자인을 해본 것도 있다. 올시즌이 끝나면 더 멋있게 바꾸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손보사 車보험료 2.3% 인하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자동차보험료를 내려 오는 4월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한다. 인하율은 2.3%로 사실상 확정됐다. 배기량 1600㏄ 이하 차량 434만대에 인하 혜택이 집중된다. 21일 금융감독당국과 손보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를 2.3% 내리는 방안에 대한 요율 검증을 의뢰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도 2.3%의 인하율을 확정하고 조만간 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그룹 차원의 지원을 업고 우리나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AXA손해보험도 비슷한 인하율을 염두에 두고 보험료 인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다른 주요 손보사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삼성화재나 동부화재가 보험료를 내리면 동참할 계획이다. 일부 중소형 손보사의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점쳐진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각 손보사가 (보험료 인하와 관련한) 분석자료를 만들어 검토·협의 중”이라며 “조만간 인하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보험료 인하에서 2000㏄ 이상 대형차와 외제차는 제외된다. 손보사들은 개인용 경차와 소형차에 보험료 인하를 집중할 방침이다. 자동차관리법을 보면 경차는 1000㏄ 이하, 소형차는 1000∼1600㏄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