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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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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행정안전부 ◇파견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박창수<서기관>△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명균 ■지식경제부 ◇과장급 파견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오승철△미래기획위원회 박형민△FTA대책본부 정석진△녹색성장기획단 에너지정책팀장 도경환 ■국토해양부 ◇승진 △해양환경정책관 서병규△한강홍수통제소장 홍형표△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이충재<부이사관>△기획담당관 김경욱△건설정책과장 박민우△기술정책〃 김일평△기술기준〃 김진숙△수자원정책〃 김석현△해운정책〃 정도안△종합교통정책〃 구본환△광역도시도로〃 김수곤△도시환경〃 김정렬△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김영배△항공안전본부 기획총괄과장 박현철◇전보△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김석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감사부장 이의용△경영지원〃 김호기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장 이용복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서태경△교무부원장 오윤△학생〃 김선국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장 한설희△본부대학 자율전공학부장 안희돈△일우헌 관장 손동권△언어교육원장 한정임△공학교육혁신센터 공학교육연구소장 이재효△법학전문대학원 교학부장 김병연 ■성신여대 △간호대학장 송지호△법과〃 정연주△학생처장 김봉수 ■아주대 △평생교육원장(평생교육센터장 겸임) 최운실△중앙전산원장(AIMSⅡ추진본부장 〃) 이정태△공동기기센터장 모선일△법학연구소장 조상제△여성리더십센터장 윤우일△교수학습지원〃(e-Learning센터장 겸임) 이규미△교육평가인증〃 김주후△보건진료소장 정윤석△학생상담센터장 이민규△여대생커리어개발〃 김혜숙△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부장 이순일△정보및컴퓨터공학부장 조영종△응용화학생명공학부장 이석현 ■동국대 의료원 ◇기관장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겸직) 심재철△의료부원장(일산행정처장 〃) 김영길△경주행정처장 최진식△의료원 전략경영실장 채석래△경주병원장 이경섭<일산병원>△진료부장 민응기△교육연구〃 조헌<경주병원>△진료부장 서정일△교육연구〃 이동욱△건강증진센터장 김성우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센터장 △분자의학연구 한태희△임상의학연구 및 분자세포영상 김병태△의학유전체연구 김종원△실험동물연구 홍성화(서울) 한명준(수원) ■삼성증권 ◇부장 승진 △구의 고영만△과천 권오열△거제 김성일△영업부 김재길△강릉 김한규△송파 나욱수△분당 나종광△테헤란 박경희△신사 박종우△경주 박창호△순천 송종복△수지 안승찬△천안 유직열△강동 이강혁△정자역 이원해△안동 이종훈△영업부 정동원△목동 정범하△갤러리아 정세종△압구정 정이환△갤러리아 최돈영△영통 최종범△해운대 최태환△춘천 한상훈<본사>△브랜드전략파트 곽훈△MIS솔루션파트 김도형△리서치센터 김호진△정보전략파트 김희선△감사파트 배재철△결제파트 백창호△Compliance파트 서원교△IB솔루션파트 우경민△자산관리지원파트 이재문△경영혁신파트 장재영◇디렉터△QF파트 김형근△M&A파트 이상현◇선임변호사△IB컨설팅파트 서대식 ■신영증권 ◇이사 승진 △법인영업부 장재혁△해외사업부 이인교 ■코래드 △대표이사 윤원준 ■유니드 ◇승진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정의승△인천공장 공장장(상무) 박병우△CA사업부장(상무보) 이종탁◇전보△OCI (광주)유한공사 총경리(상무보) 최송학 ■ 하이원리조트 ◇승진 <매니저>△홍보실장 김현종△사업감사팀 유채상△인사기획팀장 박승렬△테이블영업F〃 김현철△머신영업〃 박석우△건설관리〃 유원효△시설관리〃 함영선
  • 테니스 대표팀 “월드그룹 가는거야”

    “월드그룹 가는 길에 우즈베크는 없다.” 김남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이 6일부터 사흘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월드그룹 진출을 위한 혈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Ⅰ그룹 2회전(4단식·1복식) 출전을 위해 지난달 27일 일찌감치 현지로 떠났다. 지난해 한국은 월드그룹(본선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네덜란드에 2-3으로 져 지역예선으로 떨어졌다. 추첨 결과 1회전은 부전승. 우즈베키스탄과의 2회전이 예선 첫 경기다. ‘맏형’ 이형택(33·삼성증권)이 데이비스컵을 위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임규태(28·삼성증권), 안재성(24·한솔), 임용규(18·안동고)도 다시 뭉쳤다. 설재민(19·건국대)과 조숭재(19·명지대)는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한국은 여전히 이형택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5경기 가운데 단식 2개를 잡아준다면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데이비스컵 국가랭킹 31위로 한국(20위)보다 한 수 아래. 2007년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전에서 5-0으로 낙승한 경험도 있다. ‘간판’ 데니스 이스토민을 비롯해 무라드 이노야토프, 파루크 두스토프, 바야 우자코프 등 선발로 나설 선수들의 랭킹도 그리 높지 않아 해볼 만하다. 하지만 원정경기라는 점이 변수이고, 우즈베키스탄은 이점을 최대한 이용할 전망. 경기장을 수도 타슈켄트 대신 한국 식당 하나 없는 나망간으로 잡았고, 실내 클레이코트도 대표팀에는 부담스럽다. 우즈베키스탄을 꺾을 경우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5월8일부터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소매채권시장 경쟁 후끈

    소매채권 시장을 두고 증권사간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주식도 펀드도 어정쩡한 상황에서 개인의 채권 거래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동양종금은 최근 몇 달 동안 소매채권 판매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8월만 해도 2919억원에 머물던 월 판매량이 12월에는 3287억원으로 오르더니 지난 1월에는 6698억원이나 팔아 치웠다. 동양종금이 이런 판매액을 내자 HMC투자증권도 소매채권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차 그룹 계열이라는 장점을 등에 업고 지난해 11월 66억원에 이어 12월에는 361억원, 지난 1월에는 99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이들이 내놓는 소매채권은 AA-등급 아래에 있는 우량 회사채들이다. 동양종금은 7.36%대 금리를 보장하는 두산엔진(A등급), 금리가 7.91%인 신세계건설(A0등급) 등을 추천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아직 채권 시장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량 회사채는 고금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인 셈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회사채를 꾸준히 내고 있는 데다 기준금리 하락에 맞춰 회사채 금리가 낮아지기 전에 고금리 채권에 투자해 두려는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사는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삼성증권이 ‘마켓 메이킹’을 선언했다. 마켓 메이킹이란 팔았던 소매채권을 고객이 되팔고자 할 때 이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소매채권의 가장 큰 단점은 채권 만기 이전에 팔려고 해도 사들이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채권에 투자한 사람은 꼼짝없이 만기 때까지 보유해야 했다. 삼성증권은 만기 전에라도 채권을 되사들이는 마켓 메이킹을 통해 소매채권 시장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정범식 삼성증권 리테일채권파트장은 “회사채는 우량 채권 위주로 가지 않으면 어렵다.”면서 “AA- 등급 회사채를 시작으로 대상 채권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능률協 조사 ‘존경받는 기업’ 삼성전자·포스코順

    ‘한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유한킴벌리·유한양행·LG전자·현대차·SK텔레콤·현대중공업·삼성생명·SK에너지가 2~10위이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업계 간부급 4880명, 일반소비자 456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등을 대상으로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외에도 에버랜드·삼성화재·삼성SDS·삼성증권·삼성중공업·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올스타 기업군에 포함됐다. 55개 산업별 조사에서는 한솔제지(제지), 유한양행(제약), 한일시멘트(시멘트), 포스코(철강), GS리테일(편의점), 삼성생명보험(생명보험), 아모레퍼시픽(화장품) 등이 각 산업별로 6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MMF 수익률 사실상 마이너스 시대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내 안전 투자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머니마켓펀드(MMF) 수익률이 3%대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개인 금융상품 수익률은 사실상 마이너스 시대에 돌입했다는 탄식이 나온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대 주요 증권사의 MMF형 자산관리계좌(CMA)에 가입할 경우 연 환산 수익률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3.0∼3.7% 수준이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7%인 점을 고려하면 남는 게 없는 셈이다. MMF형 CMA 수익률은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5%대를 훨씬 웃돌았다. 이 때문에 MMF형 CMA는 4%대로 떨어진 은행 예·적금의 대안으로 떠올랐고, 법인자금까지 몰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최근들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법인자금의 MMF 유입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반투자자가 MMF에 자금을 넣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MMF 자금이 계속 늘어나면 기존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낮아지게 돼 추가 자금 유입을 가급적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떠도는 단기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증권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돈이 떠밀려 다른 투자처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지만 좀 더 지켜 보자는 심리가 강해 눈치 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저금리시대 어디서 돈 굴릴까

    저금리시대 어디서 돈 굴릴까

    ■ “막차라도…” 金 투자 봇물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3.75g(한 돈)당 14만원 선을 유지하던 금이 13일 19만 1000원까지 뛰어오르면서 막차를 타려는 늦깎이 금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날 은행권 매매기준율을 기준으로 해 지난해 10월 말 g당 2만 9000원대를 유지하던 금값은 지난 11일 g당 4만 2000원까지 뛰었다. 덕분에 기존의 금 투자자들은 연신 미소를 짓는다.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신한은행 골드리슈 상품은 최근 1년간 수익률이 50.40%를 기록했다. 특히 11일 기준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은 15.60%로,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무려 3배 장사에 육박하는 187.18%에 이른다. 금을 사고팔 때 2% 정도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해도 다른 대안을 찾기 어려운 수익률이다. 수익률이 좋다는 소문에 돈은 계속 몰리고 있다. 신한은행의 금 관련 상품의 잔액은 지난해 11월 말 192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12월 말 2226억원, 1월 말 2325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는 이어져 11일 현재 잔액은 2340억원을 기록 중이다. 두 달여 동안 무려 417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환율이 내릴 것까지 예상해 금 상품을 투자할 때 은행에 환헤지를 걸어 놓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 금값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달러당 원화 환율이 떨어져 수익이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해서다. 신한은행 본점 황재호 과장은 “지난해까지 달러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환헤지를 걸어두는 고객은 2% 정도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환헤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 추이에 변화가 큰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우선 금은 전통적인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지만 이제는 은행창구에서도 금은 가장 위험도가 높은 파생상품에 속한다. 수익이 큰 만큼 위험도 크다는 얘기다.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금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 나라마다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 금값의 상승곡선도 멈출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 때문인지 프라이빗 뱅커(PB)를 찾는 소위 ‘큰손’들은 금 자산의 비율을 낮추는 모습도 보인다. 이관석 신한은행 본점 PB고객부 재테크팀장은 “금값이 환율의 영향을 받는다고 볼 때 더 이상 금을 안전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금은 전체 투자금의 10%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MF 이탈자금 부동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로 내리면서 시중에 떠돌고 있는 유동자금이 어디로 움직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하로 단기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단기부동자금으로 꼽히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MMF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것은 법인자금 유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말과 올해 2월11일을 기준으로 MMF 자금을 비교해 보면 개인자금은 36조 3739억원에서 36조 8592억원으로 불과 5000억원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법인자금은 34조 3995억원에서 80조 2811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금융위기 때문에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길 꺼린 법인자금이 대거 MMF로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로 MMF가 자금을 주로 굴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의 금리 하락세가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연 5.36%, 5.76%에 이르던 이 금리들은 이미 2%, 3%대로 각각 떨어졌다. 이렇게 되면 MMF에서 자금을 굴려도 별 다른 이익을 내지 못한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수익률은 사실상 마이너스다. 법인들이 MMF에다 자금을 묶어 놓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은 여기서 나온다. 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워낙 저금리로 MMF의 자금 운용이 힘든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회사채 시장 쪽으로 돈이 갈 것 같은 움직임이 일부 있다.”면서 “BBB등급에까지 돈이 들어가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는 주식이나 펀드 등에도 자금이 흘러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아예 KB투자증권은 기준금리 인하에 발맞춰 재빨리 종소형주 6종목을 추천했다. MMF자금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주식이나 펀드 쪽으로 쏠리면서 혜택을 받을 몇몇 종목을 선정한 것이다. 다만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통상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6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린다.”면서 “저금리로 인한 손해까지 감수할지 여부는 이제 시험대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질금리 제로 수준을 견디지 못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주가를 견인하고 개인이나 기관투자자들이 뒤따라가는 양상이 연출될 수 있다.”면서 “다만 이런 시나리오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없을 경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급격히 쏠릴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출금리는 CD금리에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아진 사람들이 부동산 매입에 몰릴 수 있다는 우려다. 한 증권사 PB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식·채권·펀드로는 안심이 안 되니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中펀드로 갈아탈때

    中펀드로 갈아탈때

    중국펀드와 러시아펀드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 나라 모두 경기침체 덕에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중국은 기민한 경기부양책으로 증시가 살아나고 있는 반면, 러시아 증시는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12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순자산 10억원 이상되는 러시아 펀드의 수익률은 -7.88%를 기록했다. 반면 순자산 100억원 이상되는 중국 펀드는 1.68%를 기록했다. 중국 펀드의 회복세는 화려하다. ‘PCA 차이나 드래곤 A쉐어 주식A-1 클래스A’ 같은 펀드는 한달간 18.20%의 수익률을 냈다. 연초부터 수익률을 계산하면 28.51%에 달한다. 푸르덴셜중국본토주식자(H)-A도 한달간 13.2%의 수익을 냈다. 중국펀드의 이같은 약진은 수출지원과 내수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작용한 결과다. 이석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출길이 험하다는 점 등이 걸리지만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지속한다는 신호가 일관되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반등 여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중국 본토 주가 상승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각 자산운용사들은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한국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 H지수가 4~5% 오르는 동안 본토의 상하이지수는 20% 이상 올랐다.”면서 “상하이증시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을 때다.”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유가와 금값이 뛰면서 자원대국인 러시아에 투자한 사람들은 울상이다. 러시아증시는 지난해 5월 2490선까지 올랐다가 신용경색이 심화되고 유가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폭락, 지금은 600선까지 내려왔다. 여기다 외환보유액 부족 때문에 디폴트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미 70~80%의 손실을 기록해 발을 뺄 수 없게 된 투자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기회에 과감하게 손을 털고 나갈 필요도 있다고 충고했다. 김태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투자를 한다면 반등 가능성이 높은 중국·브라질 펀드로 갈아타거나 해외펀드 비과세 조치가 끝나기 때문에 차라리 국내펀드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우체국·보험직원 펀드 판매한다

    자본시장통합법 시대를 맞아 펀드 판매 채널이 크게 늘어난다. 이미 펀드 판매를 공언한 저축은행 말고도 농·수협 지역조합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심지어 독자적으로 금융상품을 파는 독립금융판매사(GA)까지 펀드 판매에 나선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자통법 시행으로 보험직원들에게도 ‘투자권유대행인’ 명칭이 주어짐에 따라 각 증권사들이 우수 보험인력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증권이 GA 리더스재무설계와 업무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동부증권도 마크앤파이낸스·더블유에셋 등과 제휴했다. 우리투자증권도 밸류에셋자산관리 등과 업무제휴를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리더스재무설계와 제휴한 데 이어 인슈코리아를 인수합병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보험영업직원이 직접 판매는 못하기 때문에 투자를 권유한 뒤 지점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증권사들로서는 은행에 비해 약한 지점망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농·수협 지역조합도 펀드 판매에 나선다. 이전까지는 중앙회 소속 지점만 판매했었다. 이미 지역 농협 985곳은 펀드 판매를 위한 투자중개업 요건을 갖췄다. 수협중앙회도 오는 4월 전산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96개 지역조합 가운데 요건을 갖춘 조합들부터 펀드를 팔게 할 계획이다. 우체국도 전국 2700여개 가운데 규모가 큰 200여개 총괄우체국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판매에 들어간다.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신협중앙회도 펀드 관련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대로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막 오른 자통법시대] ③ 피말리는 경쟁

    [막 오른 자통법시대] ③ 피말리는 경쟁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들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장 ▲강화된 투자자보호조치에 따른 직원 내부 교육 ▲상품운용 및 자기자본투자 부문의 분리 등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조직 개편 ▲리스크 관리 시스템 정비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해외 거점 확보 등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그러나 업계가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분은 생존경쟁이다. 일단 살아 남아야 글로벌IB가 되겠다는 꿈이라도 꿀 수 있어서다. ● “30년 정도 지나야 IB 자리잡을 것” 자통법이 시행된다고 곧바로 IB업무가 활성화되긴 어렵다.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한 세대(30년) 정도는 지나야 IB가 자리잡을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아다닌다. 금융사들의 역량 부족이 제일 큰 원인이다. 대부분의 수입을 위탁매매 수수료에 의존할 뿐 기업공개, 인수·합병(M&A), 상장, 구조조정처럼 본격적인 IB업무를 해본 적이 없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IB업무 강화는 90년대부터 논의돼 대형 증권사들이 관련 부서나 인력을 갖췄지만 국내 기업 가운데 우리 증권사를 끼워준 곳은 한 곳도 없다.”면서 “실력 부족도 원인이겠지만 민감한 회사 정보를 다른 기업 계열사인 국내 증권사에 보여주지 않겠다는 고집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몇몇 대기업에 사업이 집중돼 있고 그룹 총수의 결단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한국적 기업문화도 걸림돌이다. 구철호 현대증권 금융팀장은 “IB업무 강화는 법 이전에 기업, 금융시장의 문화나 관행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기업 투명성 확보나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 등이 해소돼야 가능하다.”면서 “법 만들어줬다고 IB 역량이 쑥쑥 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자통법 기대감에 금융권 진출기업 증가 자통법 자체가 통폐합을 통한 대형IB 탄생을 유도하기 위한 법이다. 여기다 자통법 시행에 따른 기대감 때문에 금융권에 진출한 기업은 크게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등록한 회원사들만 해도 증권·자산운용·선물 모두 합해 134개사다. 2007년까지만 해도 116개에 불과했다. 증시도 침체여서 나눠먹을 수 있는 파이도 줄었다. 차별화를 하지 못하면 조용히 사라질 수 있다. 삼성증권은 해외 금융시장 상황까지 점검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양종금증권도 종합자산관리계좌(CMA) 1위라는 강점을 살려 지난해 말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를 만들고 자산운용 쪽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선물업에 진출해 파생상품을 취급하는데 이어 M&A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자산운용·선물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라오스·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장 개척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헤지펀드 운용 경험을 살려서 헤지펀드 사업에 손을 뻗고 있다. ●“자통법 충격 줄여라” 은행권도 비상 금융투자회사만큼이나 은행권도 마음이 급하다. 지급결제권을 증권사들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CMA를 연결고리로 해서 은행의 영역을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주는 데다 카드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CMA의 편의성을 크게 키워뒀다. 여기다 지급결제 기능까지 더해지면 은행 예금보다 낫다. 실제 은행 예치자금 가운데 20조원 정도는 CMA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증권연구원의 예상치도 나왔다. 개인자금 유출도 문제지만 기업자금도 걱정이다. 증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삼성·LG·한화 등 대기업이 자금을 은행에만 묶어두겠느냐는 것이다. 그렇다고 섣불리 금리를 올렸다가는 요즘 같은 경기침체와 저금리 상황에서 부담이 크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CMA를 통해 이미 고객이 나갔고 추가로 나갈 것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금리방어라는 카드를 쓸 것인지를 두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김성엽 하나은행 상품기획부 팀장은 “거대한 지점망을 지니고 있는 은행은 접근 편의성 등에서 증권사에 훨씬 앞서 있다.”면서 “지급결제 문제로 금융시장이 크게 바뀌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상대적으로 자통법에서 한발 떨어져 있다. 그러나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논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에도 적합성 원칙이 들어간다. 지난 몇년간 수익을 가져다줬던 변액보험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 조태성 유영규기자 cho1904@seoul.co.kr
  • 주식·예금 대신 소매채권 불티

    주가 추락과 저금리 때문에 주식이나 예금 대신 채권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이 100억원대 규모로 움직이는 대규모 도매채권 시장의 틈바구니에서 소매채권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0개 주요 증권사들의 소매채권 판매액이 이달에만 1조 3300억원(23일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종금은 채권 판매고가 4300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증권, 대우증권도 각각 2600억원과 2100억원의 채권을 팔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회사별로 한 달에 1000억~2000억원 정도 팔리는 게 고작이었는데 지금 같은 추세면 많이 파는 회사는 5000억원, 적게 파는 회사는 2000억~3000억원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가 여러 차례 인하되면서 늘어나기 시작한 채권 판매는 우량채 중심으로 수요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은행 금리가 4%대 안팎인데 반해 우량회사채는 적게는 6%에서, 많게는 8%까지 이자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하락 기미가 있다고는 하지만 회사채 AA-(무보증3년) 등급은 7%대 초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이 덕분에 높은 채권수익률을 노린 채권형펀드에 1월 한 달에만 1조 5400억원대의 자금이 쏠렸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000억원 이상 순유출된 것과 대비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말 30조원까지 떨어졌던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지금 32조원 수준까지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저금리와 증시불안이 계속되면 채권 투자액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5.6% 쇼크… 국내기관들도 “올 역성장” 가세

    -5.6% 쇼크… 국내기관들도 “올 역성장” 가세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할 것이라고, 즉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지난해보다 작아질 것이라고 보는 국내 기관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을 대놓고 주장했던 것은 거의 외국계 기관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이 10년래 최악인 걸로 확인되면서 국내 기관들이 마이너스 전망에 가세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유지돼 온 한국계 ‘플러스(+)’ 진영과 외국계 ‘마이너스’ 진영 간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의 기폭제는 22일 한국은행 발표다. 지난해 4분기에 전기 대비 -5.6%, 전년동기 대비 -3.4%의 역(逆)성장을 했다는 발표가 나오자마자 23일 오전부터 마이너스 성장 전망이 국내 기관들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마이너스 성장 예측을 완료해 놓고 어차피 엉망으로 나올 22일의 4분기 경제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었던 듯하다. 현대증권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1%에서 이날 -0.7%로 낮췄다. 금융시장 정상화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소비와 투자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기업 구조조정도 늦어질 것이란 게 마이너스 전환의 이유다. HMC투자증권도 기존 1.2%에서 -1.8%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류승선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에 나타났던 국내 성장률 쇼크에 더해 중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6.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고 일본도 지난해 12월 수출이 35%나 감소한 것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동부증권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각각 -2.0%와 -1.5%로 대폭 낮췄다. 하나대투증권은 0.6%를 유지했으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고 대우증권은 1.9%에서 0.2%로 낮췄다. 이날 외국계 JP모건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0.5%에서 -2.5%로 3% 포인트 낮춰 전망했다. 임지원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의 재고 조정이 시작 단계인 데다 서비스업은 이제 제조업 부진으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GDP 성장률은 이번 분기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초만 해도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삼성증권이 올해 성장률을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역성장(-0.2%)을 예상했다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적이 있었다. 삼성증권은 그 이후 2% 성장 전망을 공식적으로 내놓으며 사태를 수습하기도 했다. 그만큼 1개월여 전까지만 해도 마이너스 성장 전망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하기 힘든 일이었다. 증권가에서 먼저 시작된 마이너스 성장 전망의 흐름이 다음달 초부터 줄줄이 있을 삼성경제연구소와 현대경제연구원 등 경제연구기관들의 수정 전망에도 반영될지 주목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인사]

    ■병무청 ◇서기관 승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박정환△징병검사과 백운집△현역모집과 강임복△산업지원과 안용호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안태식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위원장 비서관 김남두△창의혁신담당관 임진홍△세무민원과장 한종산△교통민원〃 황운광△민원조사협력〃 조태완△부패통합정보시스템 TF팀장 최철호 ■한국토지공사 ◇부서장 △경영관리실장 유춘재<처장>△토지은행사업 배상철△택지사업 오광석△지역계획환경 황의창△국토정보 방천호△산업단지 윤여공△남북협력사업 신종갑△경제자유구역사업 김영식△해외사업 김상엽△신도시계획 이승우△신도시사업 김성태△시설사업 금철수△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기획 노승인△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개발 홍성덕△혁신도시사업 하문용△고객지원정보 이기호<단장>△본사이전추진 지상근<본부장>△부산울산지역 박종선△경기지역 정만구△인천지역 조재영△충북지역 전태호△광주전남지역 최창열△경남지역 임홍구△제주지역 오일섭△청라영종사업 곽억연△동탄사업 안재호△판교사업 명용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1 김도종△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 김성종△위례사업 홍석기△평택사업 이현주 ◇교육파견△서울대 윤동렬 전병재△고려대 신동준 임진묵△국방대 유영일△세종연구소 최문수 ■환경관리공단 ◇처장 전보 △측정관리 박기혁△관거지원 노헌래△관거시설1 최근웅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경제 배상근△산업 황인학△사회협력 엄치성△국제 박대식△기획 박찬호◇실장△경영지원 박재성△홍보 전제경 ■ 재외동포재단 △홍보조사팀장 정영국△경제사업〃 이순규△교류지원〃 오영훈△교육문화〃 김채영△전문위원 한광수 ■연세대 △경영대학장(겸 경영전문대학원장) 박상용△사회과학〃(겸 행정〃) 양승함△음악〃 최승태△인문예술〃 이상국△원주의과〃 박종구△정보대학원장 최양수△커뮤니케이션〃 윤영철△사회복지〃 김재엽△법학전문〃 홍복기△의학전문〃 정남식△치의학전문〃 정문규△입학처장 이태규△총무〃 정규연△관재〃 홍순훈△학술정보원장 김태수△국제처장 하연섭△원주 입학홍보〃 하은호△원주학술정보원장 박영철 ■머니투데이 △광고국장 겸 상무 윤병훈 ■조선일보 ◇승진 △편집국 부국장 이종원 김광일△정치부장 김창균△문화〃 이선민△경제〃 윤영신△스포츠〃 홍석준◇이동△논설위원 김태익△편집국 선임기자 최보식△사회부장 이동한△사회정책〃 박정훈△독자서비스센터장 옥대환△90년사사편찬실장 김영철△총무팀장 최원석 ■CJ그룹 ◇부사장대우 승진△인사팀장 강신호◇상무대우 승진△전략지원팀 지원담당 조영석◇상무대우 전보△기획2팀장 길종철 ◇총괄부사장 승진△소재-바이오 총괄 김홍창◇부사장대우 승진△경영관리담당 장중진△소재전략기획담당 김동준◇상무대우 승진△식품BU)부산공장장 김상유△사료BU 사료축산영업총괄 김성호△BIO연구소 라이신PL 임상조△고객경영팀장 유경모△식품연구소 건강식품센터장 이진희△제약BU 이천2공장장 유영호△소재BU R프로젝트팀장 김장훈△사료BU 베트남사료축산담당 손병두◇부사장 전보△미주총괄 정홍균◇상무대우 전보△경영관리팀장 전진철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이해선◇부사장대우 승진△동방CJ대표 김흥수 ◇부사장대우 승진△대표이사 김일천△프랜차이즈본부장 김흥연◇상무대우 승진△뚜레주르1사업부장 송광해 ◇부사장대우 승진△대표이사 김주성△제작본부장 송창의◇상무대우 전보△경영지원실장 김기민 ◇부사장 전보△대표이사 강석희 ◇상무 승진△대표이사 김정아◇상무대우 승진△한국영화사업본부장 최준환 ◇부사장대우 승진△대표이사 정영종◇상무대우 승진△퍼블리싱사업본부장 권영식<엠넷미디어> ◇상무대우 승진△콘텐츠사업본부장 강상돈 ◇상무대우 승진△경인영업2본부장 김신일 ◇상무대우 전보△관리담당 최은석 ◇상무대우 승진△NB여주사업담당 안명훈 ◇상무대우 승진△그룹정보전략실장 정태영<일본본사> ◇부사장대우 승진△대표이사 배형찬<중국본사> ◇상무대우 승진△식품B2C사업담당 정근상<동남아본사> ◇상무대우 승진△경영관리담당 안병우<인도네시아 총괄> ◇상무대우 승진△신규사업담당 손용 ■KB신용정보 ◇부장△영업추진2 조재광△전산정보 박성기△영업1 신용국△영업2 임희재◇지점장△동부 조춘식△서부 조병남△남부 변윤연△북부 임충빈△인천 우용석△안양 이희창△부천 박명규△부산 심영완△대구 김동욱△천안 김용강△전주 김상범△원주 박준표△광주 안병철 ■PCA생명 △상무 서영주 함승우 김영선 ■IBK투자증권 △반포지점장 김의원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 ◇승진 <상무>△채권운용팀 김범석<부장>△경영지원팀 양수영 ■삼성증권 ◇임원 위촉업무 변경 <부사장>△Wholesale총괄 김석△보좌역 주우식<전무>△Global리서치본부장 임춘수△Retail총괄 반용음△CM사업본부장 최희문△전략인사실장 이병희△법인사업본부장 방영민△영업전략실장 안종업△IB사업본부장 겸 기업금융2사업부장 박성우<상무>△Compliance팀장 이정숙△기업금융1사업부장 문석록△홍콩현지법인장 박현국△퇴직연금사업부장 박성수△리스크관리팀장 최창묵△경영지원실장 겸 경영관리팀장 박재황△금융상품사업부장 류두규△국내법인사업〃 최병원△뉴욕현지법인장 김기태△중부지역사업부장 고덕주△영업기획팀장 이상대△인사지원팀장 겸 테니스단장 장석훈△전략기획팀장 이기훈<담당>△Fn고객사업부장 정영완△FH삼성타운총괄지점장 김윤식△FH도곡지점〃 서태호<담당 승진>△강북지역사업부장 김정현<팀장 승진>△감사 임병욱△컨설팅지원 홍성용△경영혁신 최덕형<사업부장 승진>△채권 박인성△해외법인 주영근◇지점장 및 부서장 <총괄지점장 승진>△FH수원지점 김홍겸 △삼성동 강윤영△미금역 최재호△해운대 최태환△안동 이종훈 △압구정 김항연△송파 황상필△명동 김상범△영등포 전동배△강서 김재원△제기동 김갑열△영통 김주황△과천 김승립△대구중앙 이광희△울산 이종진△동래 배명호△대구서 류호범△상인 심대섭△제주 양인보<부서장 승진>△PB연구소장 정승원△시스템영업파트 조광연△Retail 지원센터 최수용△Global Market파트 고승국△증권관리파트 이정원△정보전략파트 김희선△IT솔루션파트 조용철△MIS솔루션파트 김도형△VOC파트 남수현△브랜드전략파트 곽훈△Compliance파트 서원교<부서장 전배>△상품지원파트 신상근△자산관리지원파트 이재문△Fn Family Center 정종화△Mass영업지원파트 김우진△증권서비스파트 이주상△Wholesale지원파트 김범구△경영관리파트 이재우△인사파트 이성한△감사파트 배재철△투자컨설팅파트 이재경
  • 절반이 “주식 직접투자”

    절반이 “주식 직접투자”

    요즘 뚜렷한 재테크 수단이 없다는 푸념이 끊이지 않는다. 주식·펀드는 ‘반토막’으로 대화에 낄 수도 없을 정도로 큰 손실을 기록했고, 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럴 땐 부잣집들이 돈을 어떻게 굴리는지도 참고할 만하다. 삼성증권 PB연구소는 20일 자기 회사 PB고객 가운데 맡긴 자산이 1억원이 넘는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응답자 가운데 48.8%가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 방법으로 ‘직접 주식 투자’를 꼽았다.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요즘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주식 투자를 재테크 수단으로 꼽은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투자 재원과 관련해서는 투자 성과가 저조한 펀드 같은 상품을 해지한 다음 현금화된 자산으로 다시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41.4%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67.7%는 자산 손실의 80% 이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난해 주식시장이 폭락한데 비하면 긍정적인 시각이 앞선다. 바닥이 기회라는 믿음이 여전하다는 얘기다. ●주식·펀드, 지금은 버티기 중 유망투자 수단은 ‘주식 직접투자’(48.8%)와 ‘국내펀드’(15.4%) 순으로 꼽혔다.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이 33.5%를 차지했다. 올해 코스피지수 최고치는 1500선 예상이 32.3%로 가장 많았다. 다만 1500선은 올해 4·4분기(55.6%)쯤에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만큼 국내 주식 시장이 하반기 들어서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지 않겠느냐는 점에 무게를 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지금까지 손실을 기록한 주식과 펀드의 손실을 회복하는 것도 비교적 쉬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응답자의 82%가 이르면 올 하반기, 늦으면 내년 중에 투자 손실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런 희망 때문인지, 응답자의 91%는 당분간 손실을 본 투자상품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손실을 되찾은 뒤에야 현금화하겠다고 대답했다.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급격한 투매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러나 올 상반기 중에 저점을 한번 더 뚫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29.9%에 달했다. 현 단계에서는 시장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강한 것이다. 기대 수익률은 ‘10% 이하’라고 답한 사람이 30%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5~20% 정도 수익률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에 비하면 눈높이가 많이 낮아진 것이다. 여기에다 국내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47%가 ‘불확실성 회피’를 꼽았다. 아직 시장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지는 못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참고해 볼 만”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IMF 학습효과´라는 평도 나온다. 자산 가치가 폭락하더라도 몇 년 뒤에는 한차례 크게 오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IMF 학습효과는 부동산, 주식, 채권 순으로 자산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사 결과와는 다소 다르다.”면서 “그보다는 전세계적 경기 침체를 감안하더라도 한국 시장의 주가 수준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런 판단을 보통 사람들까지 따라하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고액 자산가들은 아무래도 그동안 투자 손실이 크기 때문에 펀드 환매 등을 통해 손실을 확정짓기는 어려운데다, 여유자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시장이 좋든 나쁘든 그만큼 버텨낼 수 있는 여지가 더 많다는 것이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일종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조사 결과”라면서 “적든 많든 어느 정도 여윳돈을 가지고 짧게는 2~3년, 길게는 4~5년 정도 묻어둘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 외 사람들이 택하기에는 좋은 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종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여윳돈은 장기적으로 묻어둘 만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기대수익 이상 나면 차익을 실현한 뒤 다시 사들이는 방식의 단기 대응을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현장형 발탁… ‘뛰는 삼성’ 으로

    현장형 발탁… ‘뛰는 삼성’ 으로

    ‘과감한 세대교체로 글로벌 위기를 돌파하겠다.’ 16일 단행된 삼성 사장단 인사는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된다. 예상을 뛰어넘어 무려 15명 이상의 사장이 옷을 벗었다. 이른바 ‘스타 CEO(최고경영자)’인 이기태 부회장이나 황창규 사장도 예외없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1993년 이건희 전 회장의 이른바 ‘신경영’ 선언이 나온 이후 가장 큰 교체폭이다. ●대대적인 물갈이로 위기 돌파 최근 몇 년간 삼성의 사장 교체폭은 많아야 6~7명선이었다. 호황으로 실적이 좋았던 덕이다. 삼성은 김용철 변호사 폭로사건에 이은 ‘삼성특검’ 등이 겹치면서 최근 몇 년간 제대로 된 인사를 못했다. 지난해에는 해마다 1월 초에 하던 사장단 인사가 5월로 연기됐고, 그나마 승진한 사람은 3명에 그쳤다. 이로 인해 인사적체도 심화되고, 조직도 고령화됐다. 지난해 말부터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주력 계열사인 전자를 비롯해 석유화학, 건설,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위기 돌파와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물갈이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는 50대 초·중반인 ‘젊은’ 부사장을 무려 12명이나 대거 승진시켰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과감한 세대교체의 필요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안팎으로 위기상황인 만큼 구조조정경험이 있거나 그룹 내 재무통이 중용된 점도 눈에 띈다. 그룹 구조조정위원을 지낸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 총괄사장은 카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생명을 비롯, 카드 등 금융계열사에 앞으로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룹에서 손꼽히는 재무통인 배호원 전 삼성증권 사장도 정밀화학사장으로 ‘컴백’했다. 전략기획실 경영지원팀장을 지낸 최주현 삼성코닝정밀유리 부사장이 에버랜드 사장으로 승진, 기용됐다. 에버랜드가 그룹 지배구조개선 작업의 정점에 있기 때문에 그의 역할이 더욱 주목된다. 특히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이윤우 부회장과 함께 ‘투톱’으로 전격발탁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도석 사장은 물론 특히 최지성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절친하다는 점에서 삼성측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재용 후계체제 구축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장중심…스피드경영 탄력 붙을 듯 이번 인사 이후 삼성은 현장중심의 스피드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의 신뢰를 받고, 발로 뛸 수 있는 사람들을 대거 발탁했다. 글로벌 위기 속에서 ‘생존’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삼성전자의 경우 각 부문장(사장)이 책임을 지고 현장위주의 책임경영을 하고, 본사 스태프도 가능한 한 현장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주력사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이같은 경영전략은 다른 계열사에서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해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는 등 스피드 경영이 앞으로 그룹의 키워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현장을 잘 아는 젊은 50대 부사장을 대거 사장으로 기용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삼성전자 이윤우·최지성 투톱체제로

    삼성그룹이 16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15명 안팎의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게 된다.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주로 1953·1954년생인 50대 부사장들을 대거 사장으로 전진배치한다.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만 60세 이상이면서 재직기간이 5년이 넘은 고참 CEO들은 상당수 물러난다. 그룹의 주축인 삼성전자 CEO의 교체폭이 가장 클 것으로 알려졌다.이기태 대외협력 부회장을 비롯, 황창규 기술총괄 사장, 임형규 신사업팀장, 오동진 북미본부 사장, 이현봉 서남아본부 사장 등은 퇴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반도체·LCD, 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으로 이원화하는 새로운 조직은 이윤우 총괄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정보통신) 투톱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이상완 LCD총괄 사장은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이동하고, 박종우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은 북미본부 사장 또는 삼성전기 사장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은 신설되는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장으로 이동이 점쳐진다.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삼성카드 사장 등 금융계열사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화학계열 4개사 CEO는 전부 교체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삼성토탈 사장으로 이동한다. 그룹 업무지원실의 윤순봉 부사장은 삼성석유화학 사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삼성BP화학은 박오규 삼성토탈 부사장이 승진해 이동하고, 삼성정밀화학은 배호원 전 삼성증권 사장이 후임자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브랜드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이순동 사장은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장충기 삼성물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 홍보 총괄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본 감사팀장 출신인 최주현 삼성코닝정밀유리 부사장은 삼성에버랜드 사장에 내정됐다.노인식 에스원 사장은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 후임으로 옮기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김 사장의 유임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하프타임] 이형택, 호주오픈 예선 탈락

    이형택(33·삼성증권)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114위 이형택은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마크 로페스(245위·스페인)와의 경기에서 1-2(4-6 6-1 3-6)로 져 탈락했다. 이로써 이형택은 2006년 프랑스오픈 이후 메이저 11개 대회 연속 출전 행진이 끊겼다.
  • 풀리는 돈… 얼마나 더 풀어야 약발받나

    풀리는 돈… 얼마나 더 풀어야 약발받나

    정부·중앙은행·금융당국 할 것 없이 ‘돈 풀기 총력전’에 나섰다. 금융시장이 다소 개선되는 기미가 엿보이고 있으나 아직 뜨뜻미지근한 반면 실물경기 하강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소 엇갈린다. “계속 풀어야 한다.”는 주장과 “숨고르기가 다소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 200조원의 부동(浮動)자금이 회사채나 기업어음(CP) 등 실물로 옮겨가도록 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계속 풀어야” vs “숨고르기 필요” 시장의 첫째 관심사는 현재 2.5%인 기준금리가 어디까지 내려갈 것인가이다. 오석태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9일 “경기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도 지금은 계속해서 물을 붓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준금리를 1%대나 제로(0) 수준으로까지 끌어내릴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홍콩의 노무라 인터내셔널은 한은이 올 3월까지 기준금리를 1.5%로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은 “물가가 2%대로 떨어지고 환율이 더 안정되는 징후가 생기기 전까지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2% 아래로 끌어내리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마지노선은 2%”라고 내다봤다. 앞으로의 추가 인하 여력은 0.5%포인트 정도라는 주장이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지난 연말부터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빠르게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숨고르기가 다소 필요한 시점”이라며 속도 조절론을 제기했다. 금리정책 외에 재정 등 다른 정책 수단에 좀 더 힘을 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이날 은행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감독당국이 은행권에 지키라고 권고한)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2%가 절대치는 아니다.”라면서 “우량은행 기준은 10%인 만큼 기업 대출과 구조조정에 좀 더 힘쓰라.”고 밝힌 것도 은행권의 돈을 끌어내려는 의도다. 그러나 이 말만 믿고 은행들이 선뜻 기업대출과 구조조정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한은에 은행돈 80조원 몰려 한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돈은 적지 않게 풀린 상태다. 한은이 이날 실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입찰에 은행들이 79조 6500억원이나 응찰한 것은 단적인 예다. 한은은 이 가운데 14조원어치만 흡수했다. 은행들이 이자가 연 2.5%에 불과한 한은 RP를 사겠다고 몰려든 것은 여전히 신용위험이 따르는 회사채 등은 기피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주열 한은 부총재보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기업어음(CP) 금리 차이가 커지게 되면 CD에 투자했던 수요들이 CP나 회사채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91일물 CP 금리는 연 6.02%로 CD( 3.18%)와의 차이는 2.84%포인트였다. 박한 이자에 실망한 돈들이 위험 부담을 감내하며 고금리에 눈돌릴 경우, 200조원이 넘는 시중 부동자금이 들썩일 공산이 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돼 잠재 부실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실하게 걷히지 않는 이상 (채권시장으로 돈이 흘러들어가는)신용경색 완화를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경계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3%대 눈앞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결정짓는 CD금리 하락으로 대출이자 부담은 크게 줄어들게 됐다. 3개월전 연 7.5%의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1억원을 빌린 사람은 한달 이자가 22만 6000원가량 줄어든다. 기업은행이 전날 CD금리를 파격적으로 끌어내리는 모험을 하는 등 국책은행의 지원사격도 잇따르고 있어 CD금리는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 3%대 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이 다음주 적용할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연 4.01%이다. 이에 따라 연 8%대의 후순위채를 앞다퉈 발행한 은행들로서는 비싸게 자금을 조달해 싸게 운용해야 해 ‘역(逆)마진’ 부담이 커졌다. 안미현 유영규기자 hyun@seoul.co.kr
  • 투자처 찾는 204조 어디로?

    투자처 찾는 204조 어디로?

    갈 곳을 잃고 시중에 떠도는 돈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칠지 모른다는 불안심리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언제라도 금방 넣고 뺄 수 있는 단기상품에만 돈이 몰리고 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는데도 기업들이 여전히 자금난을 호소하는 이유다.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잠재부실을 털어냄으로써 돈을 돌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자산운용협회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MMF·환매조건부채권(RP)·은행 요구불예금 등 단기 운용처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204조 2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해지기 시작한 지난해 9월 말(164조 6955억원)과 비교하면 석달새 약 40조원(24%)이 늘었다. 특히 ‘블랙홀’로 떠오른 MMF의 기세가 무섭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대표적 초단기 상품인 MMF는 5일 현재 93조 4026억원(설정액 기준)을 기록했다. 하루 3조~4조원씩 돈을 빨아들이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6일 잠정 집계액(98조 1820억원)이 98조원을 넘어서 7일에는 100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시중 부동자금의 거의 절반이 MMF에 들어 있는 셈이다. 증권사 RP에 유입된 자금도 40조 3723억원으로 새해 들어 40조원을 넘어섰다. 언제든 넣고 찾을 수 있는 은행의 실세요구불예금은 지난해 12월 30일 현재 65조 2044억원이다. 종금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예탁금도 지난해 9월 말 4조 8639억원에서 같은해 12월30일 현재 5조 2617억원으로 늘었다. 한은측은 “기관· 개인 할 것 없이 장기물보다 단기물 선호현상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은행권도 예외는 아니다. 한은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일까지 다섯 차례 실시한 RP 매각에는 약 145조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 가운데 한은은 약 53조원만 흡수하고 92조원은 은행권에 되돌려 보냈다. 한 시중은행장은 “은행에 돈이 넘쳐난다고 하지만 1년짜리 정기예금 등 장기 상품에 돈이 들어와야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등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할 수 있는데 대부분 단기상품 위주여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크다.”고 털어 놓았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는 경기나 금융시장 여건에 대한 불안심리가 그만큼 팽배하다는 방증”이라며 “금융권과 기업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자금 부동화를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에서도 1992년부터 99년까지 MMF 자금이 계속 늘어나는 등 단기 부동화 현상이 장기화된 전례가 있다.”며 “경제 불확실성을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도 이같은 자금의 눈치보기가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단기 부동화가 길어지면 시중 여윳돈이 산업자금으로 흘러가지 못해 부작용이 크다.”며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해 부실규모를 확정지어야 돈이 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낙관적 해석도 있다.삼성증권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언제든 빠져 나갈 준비가 돼 있다는 말은 뒤집으면 언제든 투자할 자세가 돼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면서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감지되거나 하반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 부동자금이 증시 등으로 유입돼 이르면 2분기쯤 유동성 장세(돈의 힘으로 주가가 올라가는 장세)가 펼쳐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제전문가 100인 설문] 도움주신 분들(100명)

    ●기업인(33명) 이구택 포스코 회장,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허명수 GS건설 사장,이창배 롯데건설 사장,이연구 금호산업 사장,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박종응 LG데이콤 사장,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제진훈 제일모직 사장,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윤석경 SK건설 부회장,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배영호 코오롱 사장,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오상흔 이랜드 대표,김신배 SKT 사장,안용찬 애경 부회장,조돈영 르노삼성 부사장,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정일재 LG텔레콤 사장,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신재철 LG CNS 대표,이정식 LG파워콤 사장,서종욱 대우건설 사장,김진수 CJ 사장,주우식 삼성전자 부사장,이영하 LG전자 사장,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상대 삼성건설 사장,이종철 STX 부회장 ●금융인(13명) 강정원 KB국민은행장,신상훈 신한은행장,김상로 산업은행 경제연구소장,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유지호 한화증권 투자정보팀장,최성환 대한생명 경제연구원 상무,양정원 삼성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김승익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박종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박종렬 HMC투자증권 기업분석파트장,최성락 SK증권 수석연구원,김진성 푸르덴셜 이코노미스트 ●교수(14명) 이제민 연세대 교수,김정식 연세대 교수,최창규 명지대 교수,구재운 전남대 교수,박명호 동국대 교수,심승진 경북대 교수,조돈문 가톨릭대 교수,윤원철 한양대 교수,조석곤 상지대 교수,하준경 한양대 교수,강성진 고려대 교수,김남두 강릉대 교수,김기승 청주대 교수,백승욱 중앙대 교수 ●민간연구소(16명)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실장,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조용두 포스코경제연구소 경제동향분석그룹장,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종태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유병권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소 연구센터장,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성시경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곽영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분석실장,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현석원 현대경제연구원 금융경제실장,왕윤종 SK경영경제연구소 거시경제연구실장,신민영 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이지수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 ●국책연구소(14명) 나동민 보험연구원장,조종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금융팀 선임연구위원, 유한욱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 김종만 한국금융연구원(KIF) 선임연구원, 현오석 한국과학기술원(KA IST) 초빙교수(전 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강종만 KIF 선임연구위원,유경준 KDI 재정성과평가실장, 오종협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 송영관 KIEP 부연구위원,서진교 KIEP 무역투자실장,김영도 KIF 연구위원,김동환 KIF 금융산업제도연구실장,이인구 KIEP 부연구위원,송준혁 KDI 부연구위원 ●관료(10명) 현직 경제부처 공무원들로,본인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실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 이형택 “호주오픈은 예선부터”

    “반드시 7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겠습니다.”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32·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첸나이오픈(1월 5~11일) 출전을 위해 31일 인도로 출발한다.호주 브리즈베인과 카타르 도하에서 동시에 열리는 2009시즌 개막전.이형택은 지난달 말 2008시즌을 마무리한 뒤 국내로 돌아와 무릎 부상 치료와 체력 단련에 집중해 왔다.내년 시즌 두 번째로 나서게 될 곳은 1월19일 개막하는 호주오픈.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첫번째 대회다.관건은 지난 6년 동안 연속 진출한 본선 무대를 7번째로 밟느냐 여부다.이형택은 자신의 랭킹에 의해 지난 6년 연속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그러나 올해 본선길은 가시밭길이나 다름없다.모두 128명이 출전하는 단식에는 예선 통과자 몫인 16장과 와일드카드 8장을 제외한 104명만이 랭킹에 의한 본선 자동출전권을 얻게 된다.호주오픈 랭킹 기준(개막 6주 전)인 지난 1일 이형택의 랭킹은 107위.당초 104위 이내의 선수 3~4명이 출전을 포기하는 ‘행운’을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빠진 선수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결국 예선을 치러야 하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더욱이 3위 정도로 예상했던 예선전 시드도 최대 7위까지 밀려날 수 있는 상황.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포기한 뒤 대회에 나서게 된 선수 가운데 4명이 당시 랭킹을 인정받는 바람에 본선 자동 출전권을 얻은 선수가 104명에서 100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자칫하면 7년 만에 본선 코트를 밟지도 못할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100위 안팎의 선수들이 본선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랭킹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는 건 예선전에서 랭킹을 무시한 이변이 워낙 많이 일어나기 때문.첫 메이저 16강을 달성했던 지난 2000년 US오픈에서 당시 181위였던 이형택 자신도 상위 랭커 3명을 모조리 꺾고 본선에 진출했던 복병 출신이다.따라서 이형택은 이제까지 관례처럼 나섰던 호주오픈 개막 이전 2개 대회 출전을 모두 거르고 예선에 집중하기로 했다.이형택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부터 힘든 여정이 예상돼 부담스럽다.”면서 “그러나 부상 치료도 거의 마무리됐고,약 한 달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한 만큼 최고의 컨디션으로 호주오픈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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