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성증권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74
  • ‘드라기 실망감’에 글로벌 금융시장 ‘출렁’

    글로벌 금융시장이 ‘드라기 충격’에 출렁였다. 지난주 ‘나를 믿으라’며 유로존 재정 위기의 ‘소방수’를 자임했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또 액션(대책) 없는 ‘립 서비스’만 제공했기 때문이다. 유로화 안정 지원대책을 놓고 독일의 반대가 거세지자 바로 꼬리를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독일의 태도 변화가 없거나 ECB가 실제로 국채 매입 등 구체적인 부양 카드를 꺼내지 않는 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드라기 발언’에 즉각 반응했다. 코스피는 185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3일 22.82포인트(1.22%) 떨어진 1846.58로 개장했다. 18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0.72포인트(1.11%) 하락한 1848.68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3.1원 오른 1134.8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주 스페인 지방정부의 부도설 때보다 낙폭이 크지 않은 것은 ECB가 손 놓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드라기 총재가 “충분한 규모의 전면적인 공개시장 조작이 시행 가능하다.”고 밝혀 곧 금리 인하나 3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국채 매입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ECB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했다.”면서 “최소한 정책에 대한 예고를 했기 때문에 시장 실망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도 “시장은 여전히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유로존 재정 위기의 당사자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직격탄을 맞았다. 스페인 증시는 5% 이상 빠졌으며, 이탈리아도 4.64% 급락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33bp(1bp=0.01% 포인트) 오른 521bp를 기록했고, 스페인의 CDS 프리미엄은 무려 50bp 오른 578bp로 뛰었다. CDS는 채권 발행인의 파산 위험에 대비한 보험 성격의 신용파생상품으로, 채권 발행인의 부도 위험 크기로 인식된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또다시 7%대에 진입했고,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도 6.33%를 기록했다.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의 10년물 국채금리가 7%대였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ECB가 나서지 않는다면 전면적인 구제금융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프랑스와 독일 증시도 2% 이상 하락했고, 미국 다우지수는 ECB에 대한 실망감으로 0.71% 떨어졌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큰 ECB의 국채 매입이 이번엔 실패했지만 곧 가시화될 상황이 올 것”이라면서 “스페인발(發) 충격이 한두 번 더 온다면 (국채 매입에) 반대하는 독일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공익재단-부자의 상상력을 기부하라] 현실과 한계 ② 재단 설립·운영의 어려움

    [공익재단-부자의 상상력을 기부하라] 현실과 한계 ② 재단 설립·운영의 어려움

    ‘천사의 비즈니스’도 규제의 칼날은 피할 수 없다. 적절한 법·제도적 감시 시스템이 없다면 공익재단 설립자의 이타심이 언제든 이기심으로 변할 수 있는 탓이다. 문제는 창의적 재단 설립과 운영마저 가로막는 낡은 규제다. 사회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거나 지나친 의심 탓에 사전·사후적 규제가 거미줄처럼 얽힌다면 재단의 설립과 운영을 어렵게 할 수있다. 서울신문은 재단 관계자 및 전문가 13명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혁신적인 재단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들어봤다. ●“공무원 입김 들어가는 허가제 바꿔야” 재단 전문가 사이에 가장 논쟁적인 이슈 중 하나가 재단 설립 때 허가주의를 적용할지, 아니면 인가주의를 적용할지이다. 재단을 만들려면 현행법상 중앙부처나 지방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두고 한편에서는 재단 설립 때 정부의 재량권이 지나치게 많아 재단 설립을 원하는 누구나 세울 수 있도록(인가주의) 하거나 일정 자격 요건만 갖추면 설립을 허락(준칙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응답자들은 대체로 인가주의나 준칙주의로 법개정을 선호했다. 유승권 SPC 행복한재단 사무국장은 “비영리법인은 원칙적으로 중립적 철학을 가진다.”고 전제한 뒤 “설립 주도권을 정부에 주면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단에 설립·운영상의 자율권을 주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상신 서울시립대 교수)라거나 “개인이나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재단을 설립하는 것까지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익명을 요구한 응답자)는 의견도 있었다. 설립을 자유롭게 하는 대신 공익재단에 무조건 세제혜택을 주지 말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제대로 공익 활동을 한 재단만 세금을 감면해 주자는 의견도 많았다. 박두준 가이드스타 코리아 사무총장은 “미국처럼 재단 설립은 제한없이 하되, 혜택을 받으려면 국세청의 까다로운 공익성 테스트를 받는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인가제로 법을 개정한다면 군소재단이 난립해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응답자도 있었다. ●“기본재산 전용 가능성” 우려도 주무관청의 허가 없이 처분·사용이 불가능한 기본재산(재단의 재정 기반이 되는 종잣돈)을 유연히 활용할 수 있게 현행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다. 이 제한은 원금의 손실 및 전용 가능성 때문에 만들어졌다. 재단들은 예금, 부동산 등으로 이뤄진 기본재산에서 파생된 돈으로 목적 사업을 벌인다. 그러나 응답자 다수는 금리가 10%가 넘던 시절 만들어진 낡은 규제를 초저금리 시대인 지금까지 고집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태규 연세대 교수는 “국내 민간재단이 2000여개라는데 이 중 자산 10억원 미만의 소형 재단이 많다. 이들은 (이자 수입 등으로는) 별다른 사업을 할 수 없고 결국 재단의 실체가 불분명해진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장학재단 등 소형 재단들이 기본재산을 목적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한다면 반값 등록금도 가능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반면 “기본재산 운용 제한을 풀면 당초 약속했던 목적사업 이외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재단 관련 업무를 맡는 주무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자세와 전문성 결여를 꼬집는 목소리도 많았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재단 설립에 너무 비협조적이다. 허가제인 탓에 나중에 재단에 (비리 등) 문제라도 터지면 ‘왜 허가해 줬느냐’는 비판을 받을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재단 업무를 후임자에게 넘길 때까지 시간을 끌려고 일정을 계속 늦추거나 문구상 표현을 문제삼아 수개월씩 허가를 지연한 경우가 있었다는 불만도 나왔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장은 “개별 부처 담당자 한두 명에게 (재단설립 여부와 활동을) 평가하라고 하기는 어렵다.”면서 “국세청, 총리실 등 범부처 차원에서 재단 문제를 담당할 통합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조희선기자 dynamic@seoul.co.kr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분들(13명, 가나다 순) 곽대석 CJ 나눔재단 사무국장, 김기룡 플랜엠 대표, 박두준 한국가이드스타코리아 사무총장, 박성호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 박태규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스티브김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장(아름다운연구소 기부문화연구소장), 유승권 SPC 행복한재단 사무국장, 이상신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 교수, 이원규 도움과나눔 부대표, 진애언 경암교육문화재단 상임이사, 차선주 삼성증권 과장(기부 컨설팅 담당),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
  • [부고]

    ●신민섭(NH농협은행 부행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완태(프로농구 창원 LG 단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65 ●백승찬(한생오퍼스 이사)승삼(삼성SDS 수석)씨 부친상 최규일(S&B컴퍼니 대표·전 일간스포츠 체육부장)씨 장인상 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2)2650-2741 ●배우진(예금보험공사 팀장)용진(GS칼텍스 차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2 ●김진오(TJB대전방송 보도국 부장)용일(광산방역 대표)씨 모친상 7일 충남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42)257-6944 ●이병화(전 삼성증권 압구정지점장)혜령(매그나칩 반도체 담당)씨 부친상 황순진(건국대 환경과학과 교수)박철근(ASML코리아 부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승호(포항시장)씨 모친상 8일 포항 시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10-8970-1454 ●남재호(삼성화재 부사장)씨 장인상 8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53)625-4466 ●오기환(햅스 총괄이사)성화(미국 피츠버그대 교수)성희(한양대 소아과 교수)씨 모친상 권용래(카이스트 전산학과 명예교수)이정신(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1
  • 금리인하 국제 공조 무드…한은 3분기 인하동참 무게

    금리인하 국제 공조 무드…한은 3분기 인하동참 무게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 등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한국은행(총재 김중수)도 3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세계경제의 동반침체 우려로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가 강화되면서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를 통해 내수부양에 나설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럽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세계금융시장은 냉랭했다.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 완화 정책을 맛본 금융시장이 전통적인 금리 인하 정책에는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3년여만에 장단기 금리 역전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동결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인하 국제공조 분위기를 볼때 이르면 3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승훈 삼성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글로벌 분위기를 보면 당장 7월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13일에) 경제전망을 수정 발표한 뒤 3분기 중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하 신호’를 준 뒤 다음 달에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장단기 금리 역전도 ‘인하’ 기대감을 키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연 3.23%로 전날보다 0.04% 포인트 떨어졌다. 기준금리(3.25%)보다도 낮다.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24일 이후 3년여 만이다. 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 역전 뒤에 금통위가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린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경제수장들이 최근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잇달아 높인 것도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한은 금통위 개최하는데… 하지만 여전히 연내 동결을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투자은행(IB)인 바클레이스는 “한국 정부가 재정투자 확대를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면 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했고, 크레딧스위스도 “한국 경기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하지 않는 한 올해 한국은행은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ECB와 중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6일 미국 다우지수는 6월 서비스업지수가 5월(53.7)보다 하락한 52.1을 기록하면서 0.36%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29포인트(0.92%) 하락한 1858.20를 기록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와 타이완 자취안지수도 각각 0.65%, 0.26% 하락했다. ●31일 美 FOMC 3차 양적완화 여부 주목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정책은 통상 금융시장에는 호재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인하는 다음 주 발표될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지표가 상당히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했다. ECB 금리인하 역시 추가 경기부양책이 없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의 실탄 부족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눈은 오는 3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리고 있다. 김진성 한화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이후 미국에서 고용 회복 속도 하락, 제조업지수 50 하회 등 경기부진 요인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3차 양적 완화(QE3)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삼성생명 임원 연봉 48억 ‘금융권 최고’

    금융기관 가운데 삼성생명 임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 48억 4500만원, 삼성화재 39억 4800만원, 메리츠화재 32억 9100만원, 미래에셋증권 21억 1100만원, 삼성카드 14억 3400만원, 현대해상 13억 6300만원, 현대카드 12억 7200만원, 삼성증권 12억 2100만원, LIG손보 11억 9600만원 순으로 임원의 연봉이 많았다. 은행은 보험사나 증권사에 비해 임원 연봉이 낮지만 씨티은행이 하영구 은행장에게 8억원 이상을 지급하는 등 외국계은행의 연봉이 국내 은행보다 높았다. 외환은행은 7억 4400만원, SC은행 5억 5800만원, 하나은행 3억 3600만원, 우리은행 2억 8300만원, 국민은행 3억 500만원, 신한은행 3억 8700만원, 기업은행 3억 4200만원 등을 기록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금융까막눈 다 모여라

    금융까막눈 다 모여라

    “글자를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할 뿐이지만,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더 무섭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b) 의장의 말이다. 금융상품이 복잡다양해지고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돈 관리는 더 어렵고 중요해졌다. 부채 관리, 투자상품의 장단점, 은퇴 후 자산관리 등 체계적인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지만 관심이 없어서, 또는 부정확한 지식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투자자교육협의회, 신한금융그룹 등 정부와 금융기관들은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해주는 강의가 모두 공짜다. # 한은 ‘어린이 박물관교실’ 이메일 신청해야 한국은행은 방학 동안 ‘어린이 박물관교실’을 연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6차례 개최된다. 화폐금융박물관 견학과 함께 돈 만들기 등 여러 강좌로 구성돼 있다. 6~10일 신청서를 이메일(museum@bok.or.kr)로 제출해야 한다.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인기 프로그램이어서 탈락되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제강좌도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담당교사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방학마다 열리는 ‘청소년 경제캠프’는 오는 8월 7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은행 본부와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대상은 고등학생이며, 신청을 받아 40명을 선발한다. 기초 경제이론 강좌부터 견학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과 일반인은 매주 열리는 ‘한은금요강좌’를 눈여겨볼 만하다.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물가, 금융 동향 등 심층강의를 들을 수 있다. # 상인·다문화 가정 위한 ‘금융사랑방버스’ 금감원의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도 인기다. 초·중·고교 교사가 최소 2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를 신청하면 1시간 동안 용돈 및 신용 관리방법을 가르쳐준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방학(1, 8월)에 ‘청소년 금융교실’도 운영한다. 금감원에서 강의를 듣고 한국거래소를 견학하는 형태다. 200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모두 2415명이 참여했다. ‘금융사랑방버스’는 소외지역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상인, 시골 읍·면 주민, 다문화 가정을 찾아가 금융 상담을 해주고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알려준다. 금감원 금융교육운영팀(02-3145-5866)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금융소비자 교육을 위한 전문 단체다. ‘주말 어린이 금융교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등 1~4학년은 학부모가 수업에 함께 참여한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http://www.fq.or.kr)에 신청하면 된다. 일반인은 ‘월례 이슈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최근 금융 관련 현안에 대해 전문가가 강의해 준다. 교육에 참가하면 투자자교육총서 등 책을 무료로 준다. 금융회사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가장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의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이다. 주말에 은행 영업점을 개방해서 입출금, 환전 등 은행 업무와 보험, 주식, 신용카드 등 금융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학부모 교육도 함께한다. 참가 신청은 신한은행 사회공헌사이트(http://www.beautifulshinhan.co.kr)에서 받는다. 신한생명의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60대 이상 은퇴 노년층이 대상이다. 전국 220여개 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한 달 동안 4회에 걸쳐 노후 준비와 자산관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가르쳐 준다. # ‘선물옵션 실전매매’ 같은 고급 강의도 삼성증권의 ‘부부은퇴학교’는 부부가 함께 은퇴 전후 자산관리를 계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박 2일로 진행되거나 매달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까운 삼성증권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및 단체 등에서 요청하면 ‘찾아가는 은퇴학교’도 수시로 운영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초·중·고급 수준별 강의를 해준다. 서울 충정로, 가락동, 여의도 등 교육장 3곳에서 ‘주식투자 시작하기’부터 ‘선물옵션 실전매매’ 등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1544-5000)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 어렵다면 온라인 교육(표 참조)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교재도 받아볼 수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클릭 경제교육’에서는 사회·경제 교과서의 경제이론을 쉽게 설명한 학습자료를 얻을 수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증권사 적자 수렁… 여의도 구조조정 칼바람

    유럽에서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여의도 증권가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로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전업 투자자문사 절반 이상이 자본잠식에 빠진 것이다. 또 증권시장에 돈이 마르고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증권사들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이 한달 더 지속된다면 증권사의 하반기 구조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유럽발 금융위기로 전업 투자자문사들의 수익 기반인 자문형 랩 잔고가 지난해 최고점과 비교했을 때 42%나 급감했다. 불과 1년 만이다.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기준으로 자문사 159개 가운데 57%(90개사)가 적자 심화로 자본잠식에 빠졌다. 자문사들이 특화된 서비스 개발 없이 주식 투자 업무에만 집중한 탓에 국내 증시가 흔들리자 충격을 온몸으로 흡수한 탓이다. 증권사 사정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국내 증권사들은 일평균 거래대금이 최소 6조 5000억원 이상이어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코스피 시장의 월별 일평균 거래 대금은 5조원을 밑돌고 있다. 4월은 4조 9650억원, 5월엔 4조 6911억원으로 더 줄었다. 현재의 흐름이 1개월만 더 이어져도 증권사들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신한금융투자는 30~40명의 희망퇴직을 시행했고, 12월에는 삼성증권이 100여명의 희망퇴직을 받았다. 올해 1월 현대증권에서는 임원 11명이 일괄 사직했다. 해외법인 철수와 축소도 잇따랐다. 지난 2월 삼성증권은 홍콩법인 인력을 최대 100명에서 30~40명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3곳이었던 지점을 없애고 영업점 1곳만을 남길 계획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임원 임금을 30%, 직원 임금을 10% 각각 삭감할 예정이다. 증권사 리서치 센터에 근무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칼바람을 피해가긴 어려운 실정이다. 한 증권사 리서치 센터는 이번 회계연도 들어 애널리스트 전원이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한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은 “거래대금 급감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소매영업에 의존하는 국내 증권사들의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부고]

    ●함훈섭(서울신문 윤전부 차장)영택(영등포구청 공무원)영중(회사원)씨 부친상 18일 영등포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631-2299 ●김병규(전 한국일보 호남취재본부장)병균(전 하나대투증권 사장)씨 모친상 민수(한국경제TV 경제팀 기자)씨 조모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충석(사업)씨 부친상 김한호(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박창수(사업)박인철(〃)씨 장인상 18일 서울 국립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62-4811 ●이상배(전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세렘반복합단지장·전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장)씨 별세 김정연(삼성증권 주임)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이찬형(전 삼미 대표이사)진형(삼성엔지니어링 전무)홍자(전 서울사대부설여중 교장)씨 모친상 이재형(전 KSNET 대표이사)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박영규(달팽이건설 대표)준규(삼성전자로지텍 차장)씨 모친상 윤석원(대구일보 편집위원 겸 뷰 편집장)씨 장모상 18일 대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53)560-9572 ●정재덕(전 안성초 교감)씨 별세 백남(DND학원 원장)씨 부친상 나충용(가우테크닉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박은진(신내초 교사)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94 ●임해욱(서영엔지니어링 전무)씨 별세 6일 페루,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최영환(서영엔지니어링 전무)씨 별세 6일 페루,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최기봉(국립극단 미술감독)기천(인하대 공과대학)기하(현대모비스 팀장)기훈(사업)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0
  • [인사]

    ■지역난방공사 ◇1급 승진 △경영전략처 홍보팀장 박래용△건설처 PM1 김진홍△건설처 PM2 권영철△네트워크처장 서동렬△지역난방기술연구소 열원기술팀장 김연홍△경영지원처장 김명석△고양지사장 문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 홍성각 ■우리은행 ◇승진 △가톨릭회관지점장 유덕조◇전보△서초사랑지점장 임윤균 ■삼성증권 ◇승진 <임원보직>△강남1사업부장 김유경△투자전략센터장 오현석△금융상품담당 조한용<총괄지점장>△삼성타운지점 김주황<지점장 및 부서장>△청주지점 민경세△온라인PB영업3팀 구준상△상품개발팀 손유석△FICC상품팀 김종민△상품지원팀 이현승◇전보 <임원>△온라인사업부장 최창묵△홀세일본부장 박성수△상품마케팅실장 이상대△정보시스템담당 지대범△업무지원담당 정상교△신탁운용사업부장 박인성△강북사업부장 황성수△기획홍보담당 최덕형△FICC사업부장 김철민△연금법인사업부장 정태훈<총괄지점장>△영업부 전기수<지점장 및 부서장>△미금역지점 김연식△여의도지점 김주환△온라인PB영업2팀 정명신△주식영업팀 김도현△금융상품영업팀 소병진△FICC운용팀 오창수△채권인수팀 김현호
  • [부고]

    ●이계문(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씨 장인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02)2072-2016 ●석제욱(삼성증권 부장)제범(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씨 부친상 김희대(전 강남세무서장)금병한(씨에버 부사장)씨 장인상 10일 경북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420-6149 ●이상용(이상용내과 원장)상철(금오공대 교수)씨 모친상 권규완(전 사천초 교장)장상인(JSI파트너스 대표·부동산신문 발행인)김두경(춘천 동산중 교장)씨 장모상 11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33)610-5981 ●박상일(경인일보 사회부 차장)씨 부인상 11일 수원 연화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31)218-8784 ●심정섭(전 하나대투증권 이사)씨 부친상 최기용(한국도로공사)이상준(브리지텍 차장)씨 장인상 11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31)961-9411 ●홍기동(전 SAS항공 회장)씨 별세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69 ●황지성(태성엔지니어링 과장)씨 모친상 김양구(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파트장)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02)3410-3151 ●하일용(현대증권 트레이딩 시스템부 과장)씨 모친상 최재호(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 차장)윤영길(신한은행 강원도청지점장)씨 장모상 10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3281-3899 ●박화강(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형선(전 해동건설 회장)동준(그룹포에이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11일 조선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62)231-8901 ●김경식(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씨 모친상 11일 경북 구미 선산제일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4)482-4408 ●이규남(전 숭의여고 과학부장)씨 부친상 서청석(전 경희대 대학원장)씨 장인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958-9721 ●심광식(세무사)씨 별세 형철(신라대 교수)혜령(배재대 교수)씨 부친상 백영기(변호사)김영규(변호사)씨 장인상 황은경(약사)씨 시부상 11일 부산 동아대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1)256-7011
  • [부고]

    ●배건선(용인시불교신도회장)씨 모친상 남기인(자영업)씨 장모상 배한진(하심피알 연구소장)씨 조모상 7일 용인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31)337-3100 ●황서용(용인송담대 겸임 조교수)인용(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해외사업팀 과장)씨 부친·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631 ●윤준희(한의사)지희(서울과학기술대 교직원)초희(동국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박한상(아이거텍 이사)서용훈(샵캐스트 부사장)씨 장인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2072-2014 ●조종균(전 한나라당 청년조직국장)씨 별세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신수연(우주엔비텍 상무)영미(전 한국전파진흥원 팀장)은미(전 S-oil 근무)씨 부친상 주순옥(IO 대표)씨 시부상 정운수(농협 팀장)공기호(천진그린물류상해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3 ●김태영(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 이사)씨 부친상 8일 충남대병원, 발인 10일 (042)280-8181 ●이천길(화성세무서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03 ●김용원(부산진구청 과장)호원(특허청장)재원(삼성증권)씨 부친상 최경두(개인사업)씨 장인상 8일 부산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1)607-2654
  • [부고]

    ●임병식(전 전주 완산고 교장)씨 별세 영환(이레하이테크이엔씨 부회장)국환(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도환(삼성엔지니어링 수석엔지니어)씨 부친상 은광표(자영업)김현일(대림산업 부장)씨 장인상 1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923-4442 ●장성근(경인시설안전기술단 대표이사)충근(인천형기 상무이사)세근(마사회)명근(이엘케이 실장)씨 부친상 임대식(일신이엔씨 이사)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14 ●진구석(리한 부사장)구철(삼성증권 지점장)구복(전남대 교수)구태(유창통운상사 사장)씨 모친상 홍미숙(한우리어린이집 교사)윤명교(서울매동초 교사)고미영(이화유치원 영어교사)손순옥(나이스가구 사장)씨 시모상 조해성(자영업)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5 ●홍준표(문화마당 출판사 대표)건표(BK종합건설 〃)장표(LG유플러스 지점장)씨 부친상 박광수(전 삼성항공 조종사)씨 장인상 17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31)218-8782 ●이진우(울산매일신문사 편집부장)씨 장인상 17일 언양보람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52)255-7195 ●주성희(서울대도서관 사무관)상영(우리은행 부평북지점 차장)시평(SBS 선거방송기획팀 차장)씨 부친상 17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62)527-1000
  •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내림세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내림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하락과 농산품 작황 개선이 산지 물가를 끌어내렸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5월 소비자물가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올랑드 리스크’(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새 대통령의 정책기조 변화 위험)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여 10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현 3.25%) 결정이 주목된다. 이달에는 ‘동결’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연내 금리를 한두 번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예전에 비해 늘었다. 하지만 정부가 서울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등 부동산 규제를 풀기로 한 마당에 금리까지 내리면 부동산 투기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현재로서는 더 크다. 한국은행은 4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11월(-0.2%) 이후 계속 오르던 생산자물가는 올 3월 상승세가 꺾이더니 4월 들어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4% 상승했다. 두 달 연속 2%대이자,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임수영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두바이유 평균 가격이 4월에 전월 대비 4.2% 하락했고, 농산품의 작황이 좋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채소류(-6.0%), 과일(-2.6%) 가격 등이 떨어지면서 농림수산품 가격은 전달보다 3.5% 떨어졌다. 석유제품(0.8%)과 화학제품(0.6%)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경기 불안요인이 커지고 있는 반면 물가 부담은 완화돼 돼 금통위가 연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며 연말까지 동결할 것이라던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 이규복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부동산 경기가 어디로 움직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가계빚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는 금리 인하는 위험하다.”며 당분간 관망을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김석동 “우리금융 매각, 국내외 투자자 동등대우”

    김석동 “우리금융 매각, 국내외 투자자 동등대우”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5일 우리금융지주 매각에 대해 “한국법에 따라 국내외 투자자를 동등대우하고, 국제입찰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조만간 우리금융 매각 재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입찰 공고도 내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세 번째 매각 시도를 앞두고 외국인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주겠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금융위 측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을 고려한다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국내 설립 펀드만이 금융지주 인수에 참여할 수 있어 ‘론스타 악몽’이 재현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과 유력한 인수후보인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KB금융의 우리금융 인수에 대해 잇따라 부정적 의견을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어윤대 회장은 25일 “우리금융을 살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에도 “어떻게 (우리금융을) 사나. 10조원이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JP모건,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 매각 주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현금상환 합병’을 우리금융 매각 방식으로 집중 논의했다. KB금융의 고위 관계자는 “합병방식이라면 인수자금이 적게 들고,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의 3차 매각방식으로 유력하게 논의하고 있는 현금상환 합병은 교환하는 주식의 일부 혹은 상당 부분을 현금이나 회사채로 지급하는 것이다. KB금융은 정부가 가진 우리금융 지분 57%를 인수하되 이 중 20%(약 2조원)는 현금으로 정부에 주고, 나머지는 합병 뒤 새로 출범하는 지주사(KB금융+우리금융)의 주식으로 주면 된다. 현금상환 합병의 가장 큰 걸림돌은 KB금융의 지분 65%를 차지한 외국인 주주들이 거액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공적자금 회수가 일부 가능하긴 하지만 새로 탄생하는 자산규모 800조원 이상의 메가뱅크 1대 주주가 정부가 된다는 점도 문제다. 금융권 관계자는 어 회장의 발언에 대해 “메가뱅크가 필요하긴 하지만 KB금융은 우리금융을 합병하는 것보다는 보험,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우리금융의 부분매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KDB금융, NH금융과 업무제휴 추진

    KDB금융지주가 올해 안에 증권시장 상장(기업공개·IPO)을 성공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자자홍보(IR) 전문가인 주우식 삼성증권 부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NH금융지주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KDB금융의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5000억원 규모의 KDB금융 주식을 NH금융에 현물로 출자할 경우 두 금융지주 사이에 주주관계가 형성된다.”라고 밝혔다. KDB금융은 NH금융과 ‘한 배’를 타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우선 IPO의 가장 큰 걸림돌인 국회 동의안을 피해 갈 수 있다. 산업은행법에 따라 KDB금융의 주식을 매각하려면 국회의 보증 동의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이 주식을 NH금융에 출자하게 되면 국회의 자동 동의를 받기 때문에 별도의 보증 동의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는 게 KDB금융 측의 해석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KDB금융 수석 부사장직 삼성증권 주우식씨 영입

    KDB금융그룹이 주우식(53) 삼성증권 부사장을 핵심 경영진으로 영입한다. KDB금융그룹은 20일 “수석 부사장직을 신설해 이 자리에 주 부사장을 영입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23일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료 출신의 기업설명(IR) 전문가로 통하는 주 부사장은 KDB금융의 기업공개(IPO) 작업을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를 거쳐 1999년 삼성전자로 이직, 자금팀 담당 이사, 기업설명(IR)팀장 등을 맡았다. 2009년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옮겼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고]

    ●강봉구(HS애드 글로벌본부 부장)미란(서울신문 편집국 비주얼뉴스팀 기자)씨 부친상 20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483-3320 ●한상왕(한국파메드 대표)상용(한스텝·씨즈캔디코리아 대표)상규(한국파메드 총괄이사)상진(한림대 생명과학과 교수)씨 모친상 박정온(전 이화산부인과 원장)씨 시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2258-5979 ●성영재(LG 트윈스 육성팀 과장)씨 모친상 19일 광주 미래로21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62)450-1401 ●박상율(삼성증권 원주지점장)씨 부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3 ●문승진(TV조선 스포츠팀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 (02)3010-2231 ●이상도(전 동아대 산업공학과 교수)순애(화가)상전(스피드컴 대표)씨 모친상 김영숙(전 경성대 교수·부산소비자연맹 회장)씨 시모상 박근성(전 대우 상무이사)예재오(사업)씨 장모상 이창희(국립한경대 교수)진희(삼성물산)한형(SBS MTV PD)씨 조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410-6901 ●양우성(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박인석(현대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44 ●김정길(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 설립자)씨 별세 옥민(해남우리병원 원장)종호(해남희망원 이사장)씨 부친상 이만재(영광기독병원장)최지호(전남대 대학원 부원장)김태성(해남혜민병원 행정원장)씨 장인상 20일 전남 해남 우리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61)532-4446 ●남효익(풍산)효수(KF케터링 대표)효성(대구보훈병원)씨 모친상 박달출(전 새누리당 경북도 사무처장)씨 장모상 남효채(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씨 숙모상 20일 경주 안강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4)763-8073 ●박금철(한양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석재(고아광학 전무이사)석중(아뜰리에A 대표)씨 부친상 이정규(한양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장종환(배재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20일 한양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2)2290-9457 ●이헌용(명지대 교수)낙용(KP케미칼 자문역)씨 모친상 박찬용(한국파크 대표)씨 장모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31)787-1508 ●박승준(부천힘찬병원 정형외과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1
  • 송도, 국내 첫 국제병원 설립 물꼬텄다

    송도, 국내 첫 국제병원 설립 물꼬텄다

    국내 최초의 외국의료기관이 될 인천 송도국제병원(조감도)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서의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국제병원이 시급하다는 당위에도 불구하고 설립을 방해하던 ‘법적 빗장’이 풀린 덕분이다. 따라서 국제병원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600병상 중형규모로 올 하반기 착공, 2016년 개원할 전망이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외국의료기관 허가기준 등을 골자로 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시행령 개정으로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절차 등을 보건복지부령에 담아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002년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의료기관 설립을 허용하고도 세부규정 등을 마련하지 않아 10년이나 공전을 거듭했다. 보건복지부는 허가 세부사항을 담은 부령(안)을 6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3분기 내에 국제병원 투자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제병원 우선투자협상대상자는 ISIH(인천송도국제병원)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은 일본 다이와증권캐피털마켓이 60% 지분을 갖고, 나머지 40%는 삼성증권·삼성물산·KT&G 등 국내 기업이 투자한다. ISIH와 인천경제청은 병원 운영주체 선정을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하버드파트너스(하버드대 산하 메사추세츠병원) 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8만 719㎡ 부지에 국제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3월 우선투자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외국의료기관 설립을 준비해 왔으나 허가절차 등의 실행규정 미비로 표류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제병원 건립으로 외자 유치 활성화 기반 마련은 물론, 굳이 병 치료를 위해 해외로 나갈 필요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국제병원은 의료 공공성을 훼손해 의료 분야에도 심각한 양극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승진 △장관실 허정수△운영지원과 김판수△기획재정담당관실 오재순 최석진△산업기술개발과 한철희△반도체디스플레이과 김창희△부품소재총괄과 김태우△무역정책과 차진용 임형진△협력총괄과 배준형 김종렬△에너지자원정책과 임국현△원전산업정책과 김연수△에너지절약정책과 김정대△무역구제정책팀 최영학△산업기술정책과 이경수△성장동력정책과 조현호△바이오헬스과 이동원△무역진흥과 양광석△투자정책과 백경동△전력산업과 신용민 ■국세청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신재국△국세청 대변인 이용우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학용 이현종 정충신<편집국>△편집국장 최영범△정치부장 허민△사회〃 박민△전국〃 장재선△국제〃 이미숙△문화〃 예진수△체육〃 엄주엽<광고국>△국장석 광고기획위원 문성웅 ■한국방송통신대 △사회과학대학장 강성남△교육과학〃 송대영 ■우리은행 ◇개설준비위원장 승진 △코엑스사거리 송재숙△도농 이상열△청주산단 오희규△화전공단 이강기△다사 이동형△안동 이춘식△외동산단 이재동△평동산단 김부호 ■신한금융투자 ◇신임 <본부장>△기업금융 최성권△FICC 신재명△EQUITY 김홍기◇전보 <본부장>△법인영업 강민선△투자금융 김정익△경영기획 정환<지점장>△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 정무연△의정부 서유상<부서장>△경영기획부 이상훈△기업문화부 박성기△법인금융상품영업1부 방충기△법인금융상품영업2부 류인식△법인영업1부 유성열△온라인자산관리센터 안상준△채권영업팀 오두식△채권운용팀 오해영△퇴직연금센터 임창숙△퇴직연금지원팀 유해훈△AI팀 안석철△ECM부 김종언△ELW운용팀 명석웅△FICC상품팀 이재신△FICC운용팀 우상화△IB지원부 한준욱△M&A팀 김성익△OTC팀 최영식△PI팀 박진석△RP운용팀 김원석△WM사업부 박성진 ■삼성증권 ◇승진 <지점장>△송파 이제성△강동 정재용△마산 김기목<팀장>△M&A 이현◇전보 <지점장>△대치 김태영△청담 연제무△반포서래 우용하 ■에스에너지 △상무보 정석용
  • “장수 브랜드 비결은 혁신·변신”

    “장수 브랜드 비결은 혁신·변신”

    장수 브랜드의 비결은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착한 기업’으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제14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를 조사한 결과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골든브랜드는 총 71개라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9년 전인 2003년 골든브랜드가 200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129개 브랜드가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산업의 진화로 소멸하였음을 의미한다. 소비재 부문은 SK엔크린(휘발유), 델몬트(주스), 지크(엔진오일), 맥심 커피믹스(커피) 등 29개. 내구재에는 한샘(주방용 가구), 귀뚜라미 보일러(보일러), 코웨이(정수기) 등 20개. 서비스는 대한항공(항공사), 이마트(대형할인점), 삼성증권(증권), 눈높이(학습지), KB국민은행(은행), 삼성생명(생명보험) 등 22개가 14년 연속 1위로 나타났다. 특히 끊임없는 변화로 고객만족도를 높여서 1위를 지킨 기업으로는 스마트 주유소를 도입한 SK엔크린, 온·오프채널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한 교보문고,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객실 명품화로 핵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한 대한항공 등이 꼽혔다. 또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친환경제품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선 린나이, ‘사람·사랑’ 브랜드 선포를 계기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 삼성생명,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에서 나아가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SK텔레콤 등은 착한 브랜드로의 변신이 1위의 비결로 풀이된다. 김명현 KMAC 마케팅본부장은 “10년 이상 연속 1위였음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신이 없으면, 소비자에게 외면당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눈앞의 이익보다는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브랜드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