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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好,好,好… 코스피 장중 최고치도 뚫었다

    好,好,好… 코스피 장중 최고치도 뚫었다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 가며 장중 역대 최고치마저 갈아치웠다.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Buy) 코리아’ 분위기 덕인데 이들의 매수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코스피는 낮 한때 전장보다 25.92포인트(0.99%) 오른 2628.52까지 상승했다. 전날 2602.5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2018년 1월 29일·2607.10)까지 뛰어넘은 것이다. 코스피는 오후장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617.76으로 마감해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이날도 0.30%(200원) 오른 6만 77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신고가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배터리 대표주인 LG화학도 이날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6.82% 상승한 79만 9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장의 주인공도 외국인 투자자였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2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14거래일 연속으로 사들인 주식 총액이 팔아치운 총액보다 많았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230억원어치를, 기관은 69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밤사이 해외에서 들려온 소식들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시장친화적 인물로 알려진 재닛 옐런(74)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내정됐다는 뉴스와 백신의 추가 개발 소식 등이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크게 웃돈 것도 호재였다. 뉴욕증시에서는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56%), 나스닥 지수(0.22%)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제 관심은 외국인들이 언제까지 코스피를 사들일 것인지에 쏠린다.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수세가 당장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주요 지수가 가장 덜 오른 국가 중 한 곳이 한국”이라며 “교역에 강점이 있는 국가인데 트럼프가 교역 여건을 나쁘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한국 증시는 다른 나라 주요 지수와 비교해 저평가돼 있기에 매력적이라는 얘기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외국인 또 사자…코스피 장중 최고치도 뚫었다

    외국인 또 사자…코스피 장중 최고치도 뚫었다

    종가 기준도 2617.76…연이틀 최고 경신‘시장친화’ 옐린·서비스업 지수 상승 호재외국인 순매수 14일째…이달만 7조 사들여“트럼프 땐 한국 저평가…매수세 이어질 듯”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 가며 장중 역대 최고치마저 갈아치웠다.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Buy) 코리아’ 분위기 덕인데 이들의 매수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코스피는 낮 한때 전장보다 25.92포인트(0.99%) 오른 2628.52까지 상승했다. 전날 2602.5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2018년 1월 29일·2607.10)까지 뛰어넘은 것이다. 코스피는 오후장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617.76으로 마감해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이날도 0.30%(200원) 오른 6만 77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신고가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배터리 대표주인 LG화학도 이날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6.82% 상승한 79만 9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장의 주인공도 외국인 투자자였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2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14거래일 연속으로 사들인 주식 총액이 팔아치운 총액보다 많았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230억원어치를, 기관은 69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밤사이 해외에서 들려온 소식들도 우리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시장친화적 인물로 알려진 재닛 옐런(74)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내정됐다는 뉴스와 백신의 추가 개발 소식 등이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크게 웃돈 것도 호재였다. 뉴욕증시에서는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56%), 나스닥 지수(0.22%)가 일제히 상승했다.이제 관심은 외국인들이 언제까지 코스피를 사들일 것인지에 쏠린다.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수세가 당장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주요 지수가 가장 덜 오른 국가 중 한 곳이 한국”이라며 “교역에 강점이 있는 국가인데 트럼프가 교역 여건을 나쁘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한국 증시는 다른 나라 주요 지수와 비교해 저평가돼 있기에 매력적이라는 얘기다. 정 팀장은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난 4년을 되돌리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어 향후 매수 강도는 줄어들 수 있어도 기간은 오래 지속될 듯하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12.7원에 마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바이 코리아’에 코스피 장중 최고점도 뚫었다

    ‘바이 코리아’에 코스피 장중 최고점도 뚫었다

    2년 10개월 만 최고치 경신외국인 4000억 이상 순매수“지난 4년 되돌림…한동안 계속될 것”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역대 최고치마저 갈아치웠다. 이 달 내 계속된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Buy) 코리아’ 분위기 덕인데 외국인의 매수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오후 12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2포인트(0.97%) 오른 2627.91을 기록했다. 전날 2602.5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2018년 1월 29일·2607.10)까지 뛰어넘은 것이다. 이날 장도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1시까지 4000억원 넘는 순매수액을 기록하며 1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차익 실현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도 이날은 9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50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밤 사이 해외에서 들려온 소식들도 우리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시장 친화적으로 알려진 재닛 옐런(74)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내정됐다는 뉴스와 백신의 추가 개발 소식 등이다. 뉴욕증시에서는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6%), 나스닥 지수(0.22%)가 일제히 상승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을 끌고 가면서 이들이 언제까지 매수 입장을 유지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수세가 당장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주요지수가 가장 덜 오른 국가 중 한 곳이 한국”이라면서 “교역에 강점이 있는 국가인데 트럼프가 교역 여건을 나쁘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난 4년을 되돌리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어 향후 매수 강도는 줄어들 수 있어도 기간은 오래 지속될 듯하다”고 분석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코스피 사상 첫 2600 돌파…‘동학개미’의 힘

    코스피 사상 첫 2600 돌파…‘동학개미’의 힘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18년 1월 29일에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인 2598.19를 깼으며 처음으로 2600대에 진입했다. 장중 사상 최고점 경신도 멀지 않았다. 이날 장중 2605.58까지 오르며 장중 역대 최고치인 2018년 1월 29일의 2607.10에 불과 1.52포인트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지난 3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투매가 극에 달했던 지난 3월 19일 연중 저점(1457.64)과 비교하면 78.6%(1145포인트)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가 새역사를 쓴 데에는 이른바 ‘동학개미’라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패닉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앞다퉈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개인들은 이를 받아내며 지수를 방어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한 금액은 37조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24조7000억원, 14조2000억원씩 털어낸 물량을 모두 흡수했다.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빠져나간 자리에 개미들의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된 것. 오랫동안 외국인이 수급을 주도해온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확실한 수급 주체로 자리잡았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모두가 두려워하고 긴가민가할 때 개인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매수를 했고, 이는 한국 증시를 재평가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가장 성공한 개인투자자의 케이스”라고 평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계좌 없는 고객들도 선물에 선물 더하기

    계좌 없는 고객들도 선물에 선물 더하기

    삼성증권은 다음달 31일까지 연금저축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은 투자다’(연금저축)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가 없는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신규고객에 한해, 두 번째와 세 번째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첫 번째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비대면으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10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모두 커피 기프티콘 1잔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는 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계좌로 일정 금액 이상을 신규로 입금하거나 타사에 보유한 연금을 일정 금액 이상 삼성증권으로 가져오면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이벤트는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1000만원 이상 추천 상품을 매수하면 커피 기프티콘 1잔을 제공받을 수 있다. 추가로 세 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갤럭시Z폴드2’를 지급한다. 첫 번째를 제외한 두 번째·세 번째 단계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삼성 제트청소기’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패밀리센터(1588-23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외인이 밀어올린 2540선… 삼성·SK하이닉스·항공 대형주 날았다

    외인이 밀어올린 2540선… 삼성·SK하이닉스·항공 대형주 날았다

    외국인, 시총 1·2위 주식 등 4643억 매수 아시아나 관련주 상한가…대한항공 급등원·달러 환율 23개월만에 1110원 밑으로코스피가 또 날았다. 코스피는 2540 선을 돌파해 2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들을 계속 쓸어 담고 있어 한동안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16포인트(1.97%) 오른 2543.0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18년 2월 1일(2568.54) 이후 2년 9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19포인트(0.98%) 오른 847.33으로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급등이 눈에 띄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약 2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3100원(4.91%) 올라 6만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8300원(9.25%)이나 올랐다. 또 대한항공과의 빅딜이 확정된 아시아나항공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상한가(29.84%)까지 치솟으며 5570원에 장을 마쳤고, 모기업인 금호산업과 금호산업 우선주,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 등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도 전장보다 12.53% 오른 2만 6950원에 장을 마쳤고 대한항공 우량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은 5.66% 오른 8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 1·2위 업체의 주가가 선전하면서 코스피에 상장된 항공업 전체 주가는 11.63% 올랐다. 코스피 오름세의 가장 큰 동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침없는 매수세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464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8거래일 연속 같은 기조를 이어 갔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반적으로 뜨거워진 분위기를 꺾을 만한 요소는 뚜렷하지 않다”면서 “다만 단기간에 한꺼번에 올랐다고 시장 스스로 판단하면 자율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떨어진 달러당 1109.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11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8년 12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환율 1100원대에도… 서학개미 ‘베팅’ 늘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까지 떨어졌음에도 ‘서학개미’로 불리는 해외주식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보관 잔액은 373억 달러로 지난달 말 대비 5.8%(22억 달러) 증가했다. 미국 주식 잔액은 같은 기간 264억 달러에서 281억 달러로 6.2% 늘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1133.4원에서 1113.2원으로 20원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난 지난 일주일(11월 9∼13일) 동안 투자자들은 중국과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업체의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3109만 달러)이었고, 화이자(3629만 달러), 테슬라(3106만 달러) 순이었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 투자전략팀장은 “해외 투자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나 이익보다는 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여기에 달러 약세 환경은 대체적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국면에 조성된다. 위험 자산인 주식은 달러 약세 구간에서 오른다는 기대도 반영된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테슬라 등 대형 정보기술(IT) 종목 위주로 일부 주가가 빠지는 것도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초와 비교해 7% 정도 하락했다. 올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금액은 총 159억 6235만 달러다. 가장 많은 순매수가 이뤄졌던 올 7월(31억 9148만 달러)과 비교하면 원·달러 환율은 1200원에서 1110원으로 90원 정도 떨어졌다. 환율 약세로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국내로 다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 모멘텀의 둔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실질 수익 감소 등으로 해외에 투자하는 개인들의 고민이 많아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삼성 금융사들 “탈석탄”…火電 투자·인수 않기로

    삼성 금융사들 “탈석탄”…火電 투자·인수 않기로

    삼성 계열 금융사들이 석탄산업 투자를 중단하고 석탄 관련 보험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은 이러한 내용으로 ‘탈석탄 정책’을 강력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자·융자뿐 아니라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두 보험사는 2018년 6월 이후로 석탄 발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했다. 특히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는 석탄 발전 건설을 위한 보험도 인수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도 석탄 채굴과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정책 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다음달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삼성 계열 금융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산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각 삼성 금융사는 이러한 내용의 ESG 경영 추진 전략을 다음달 이사회에 보고하고 실행에 옮긴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 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으로 유럽연합(EU)과 북미 등에서 중요한 기업 평가 척도로 자리잡았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에서 ‘ESG 투자 확대로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했고 삼성물산도 지난달 이사회에서 ‘탈석탄’ 방침을 결정하고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삼성증권, ‘고독한 투자가’ 유튜브 영상 시리즈 진행

    삼성증권, ‘고독한 투자가’ 유튜브 영상 시리즈 진행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재테크 초보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고독한 투자가’ 영상 시리즈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이 영상 시리즈는 TV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한 것으로 어려운 금융상품과 경제용어를 음식에 비유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줌으로써 투자자들이 금융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1화 ‘채권편’은 조회 수가 5일만에 45만회, 2화 ‘해외주식편’은 이틀만에 18만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영상은 직관적인 비유를 활용한 점이 특징으로 1화에서는 채권을 소고기에 빗대 특성을 설명했다. 예컨대 조리시간을 채권 만기에 비유해 빨리 익는 차돌박이는 단기채권, 두툼한 안심스테이크는 장기채권에 비유하는 식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차돌박이 먹을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 ‘생각 없이 봤는데 채권을 알게 됐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높은 관심을 반영해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주제로 고독한 투자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자사 PB로 활동하는 한 엄마가 유치원생인 7살 자녀와 함께 출연하는 ‘주린이 사전’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주린이 사전 시리즈에 출연한 엄마 PB는 7살 아이들과 놀이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투자 관련 지식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투자’와 ‘증권’, ‘이자’, ‘환율’ 등을 주제로 모두 4편이 제작됐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질문과 엄마 PB의 기발한 설명이 웃음을 자아내며 누적 조회 수가 200만회를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서학개미 운동’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미스터 해외주식’이란 이름의 라이브 방송도 하고 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해외 시장과 해외 주식에 대한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하는 삼성증권 미스터 해외주식 생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강의 후에는 접속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을 해주는 Q&A 시간도 운영된다. 방송 초기에는 격주 단위로 방송됐지만 접속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지금은 매주 진행하고 있다. 생방송 뒤에는 전체 영상이 삼성증권 유튜브에 업로드돼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미스터 해외주식 시리즈의 첫 회는 ‘해외주식 종목 선정, 이거 하나면 싹쓰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영상은 실시간 최대 접속자 수가 1000여명에 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진행한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은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종목을 선정할 것을 당부하며 ‘2020년 글로벌 핵심 패러다임 3선’으로 플랫폼, 콘텐츠, 브랜드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이 라이브로 제공하는 방송은 미스터 해외주식 외에도 다양하다. 동학 개미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국내주식 주간유망종목’ 시리즈와 ETF 전용 동영상 서비스인 ‘글로벌 ETF 나우’가 대표적이다. 삼성증권은 일반 투자자가 아닌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포럼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출범해 격주 단위로 진행되고 있는 ‘언택트 써밋’(Untact Summit)은 기업의 CEO, CFO 등 핵심 경영진을 초청해 각 분야 석학들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온라인 양방향 소통 강의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장하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나타날 신인류에 대한 특강 등을 했다. 삼성증권 언택트 서밋에는 상장법인을 경영하고 있는 1600여명의 CEO와 CFO들이 참가하고 있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안정된 고객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코로나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엄선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튜브를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언택트 써밋과 같은 고품격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에게 그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다양한 투자 관련 영상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김예나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50세 이상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 200만원 더 늘어

    50대 회사원 A씨는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 접속해 ‘연말정산 미리보기’에 들어가 봤다. 올해 급여를 대략 추정해 넣고 신용카드 공제 내역 등을 조회해 예상세액을 계산해 봤는데, 추가로 내야 할 세금이 생각보다 많았다. 매년 1~2월 회사에서 연말정산 서류를 내라고 할 때가 돼서야 국세청 자료 등을 모아 제출했는데, 올해는 미리 준비해 세금 부담을 줄여 보고 싶다. 올해부터 3년 동안 50세 이상이면 연금계좌(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한도가 연간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200만원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연금계좌에 연간 한도까지 불입한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 환급 효과가 있다. 총급여 5500만원(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인 사람은 16.5%의 세액공제를, 그 밖의 경우에는 13.2%의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아 연말정산 때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만일 A씨가 연금계좌에 900만원을 불입한다면 16.5%의 세액공제를 받아 약 149만원(13.2% 적용 시 약 119만원)의 세금을 돌려받게 된다. ●급여 1억 이상·금융소득자 기존대로 공제 물론 모든 50세 이상의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총급여가 1억 2000만원(종합소득금액 1억원)을 넘는 사람과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기존대로 700만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 가운데 ‘연금저축계좌’에는 공제 한도가 별도로 있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다. 연금저축계좌 한도는 일반적인 경우 400만원(50세 이상은 600만원)이다. 단, 이 또한 총급여가 1억 2000만원을 넘는 사람은 연간 400만원이 아니라 300만원(연금계좌 전체 한도는 700만원)만 공제 대상이 된다. 따라서 총급여가 1억 2000만원을 넘는 사람은 연금저축계좌에 300만원을 넣고 ‘퇴직연금계좌’에는 400만원을 넣어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참고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제 한도와 별도로 연금계좌에는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총급여 25% 초과 금액 직불카드 사용 유리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해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이 더 높아지고 한도도 30만원이 늘어날 예정이다. 3월 사용분에 대해서는 기존 공제율의 2배를, 4~7월 사용분의 공제율은 80%로 더 높이 적용된다. 8월부터 연말까지 사용하는 공제율은 기존대로 적용한다. 신용카드 등의 공제는 총급여의 25%를 넘게 사용한 금액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25%까지는 신용카드를 활용하고, 25%를 초과하는 금액은 공제율이 더 높은 직불카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증권 김예나 세무전문위원
  • 날개 단 코스피… 시총 1703조 ‘신기록’

    코스피 시가총액이 사상 첫 1700조원(종가 기준)을 돌파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4포인트(1.35%) 오른 2485.87에 장을 마쳤다. 8거래일 연속 오른 것으로 2018년 5월 3일(2487.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11%) 떨어진 839.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1703조 9460억원을 기록해 역대 1위에 올랐다. 종전 최고는 2018년 1월 29일에 찍은 1689조 100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328조 4320억원)와 합친 국내 주식시장 전체 몸집도 2032조 3780억원으로 가장 커졌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837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기관도 40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1조 1902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효과 발표에 이어 치료제 관련 소식이 나오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한 것도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이어 백신 효과까지 우리 증시에는 모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7.23%)이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고, 삼성전자(1.83%)와 SK하이닉스(0.58%), 현대차(1.15%)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화학(-1.42%)과 네이버(-1.06%), 삼성SDI(-3.94%), 카카오(-0.1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내린 달러당 1110.0원으로 마감해 약 2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백신 기대감에 여행·유통株 날았다

    백신 기대감에 여행·유통株 날았다

    대한항공·진에어 등 항공주 10% 이상↑코스피 0.23% 올라 시총 1681조 역대 2위美 증시도 보잉·델타항공 등 주가 껑충‘코로나 수혜’ 게임 등 비대면 종목은 하락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소식에 주식시장이 ‘탈(脫)코로나19 국면’을 보였다. 일상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되면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여행·항공·유통 종목이 급등했다. 반면 코로나19 수혜주로 지금까지 상승을 이어오던 게임·온라인쇼핑 같은 비대면 관련 종목의 주가는 내렸다. 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은 급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5% 떨어진 185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3포인트(0.23%) 오른 2452.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681조 300억원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보합세를 이어갔지만, 업종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이 일반인에게 투약되려면 1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상 복귀에 대한 기대가 그동안 억눌렸던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김일구 한화증권 연구원은 “백신 개발은 비대면 위주였던 소비 패턴을 바꿀 수 있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주는 백신 개발 이후 항공화물 수요와 여행 수요 증가 가능성에 급등했다.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1.47% 오른 2만 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10% 넘게 올랐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 관련 종목이 오른 것도 이르면 내년부터 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돼서다. 또 대면 소비 부활에 대한 기대로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주가도 상승했다. 미국 증시에서도 넷플릭스, 아마존, 블리자드 등 게임·온라인쇼핑 관련 종목의 주가는 대폭 하락한 반면 부킹닷컴, 보잉, 델타항공 등 여행·항공 관련 종목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여행이나 항공 관련 종목은 그동안 주가가 많이 내렸던 만큼 앞으로 상승세가 강해질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산업의 상승세가 꺾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만 보면 일상으로 복귀한 것 같지만, 실제 백신 공급과 정상 생활로 돌아오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주식시장도 당장은 백신 공급 가능성에 맞춰 움직이지만, 진척 속도에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단 백신 공급이라는 큰 변화가 시작됐다는 쪽에 무게를 둬야 한다”며 “코로나19가 통제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이고, 경제활동 정상화에도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신 공급 가능성이 부각됐다는 점만으로 투자 심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장기적인 효능 지속 여부 등 백신에 대해 공개되지 않은 점이 여전히 많다는 것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코스피 ‘바이든 랠리’… 중일 동반상승

    코스피 ‘바이든 랠리’… 중일 동반상승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 ‘파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시아 주요 증시도 올랐다. 환율도 1110원대까지 떨어져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70포인트(1.27%) 오른 2447.20에 장을 마쳐 6거래일 연속 올랐다.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약 29개월 만에 최고치로 지난 9월 15일 기록했던 연고점(2443.58)도 두 달여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333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바이든 당선인이 승기를 잡은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 동안 2조 26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4.43포인트(1.72%) 오른 851.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배터리 대장주 LG화학이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73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8월 11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3위(51조 8148억원) 자리를 되찾았다. 또 삼성SDI(6.81%) 등 배터리주와 풍력발전기 업체 씨에스윈드(15.49%)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가도 급등했다. 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 오른 3375.05로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도 2% 가까이 급등하는 등 중화권 지수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일본의 닛케이225도 전장보다 2.12% 오른 2만 4839.84로 거래를 마쳐 1991년 11월 이후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도 크게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5원 내린 1113.9원으로 마감됐다. 연저점을 다시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해 1월 31일(1112.7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증권가에서는 증시 호조와 환율 하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미 대선 결과의 윤곽이 나온 이후 우리 장은 전형적인 외국인 장세”라면서 “원화가 워낙 강세인 데다 트럼프 집권 기간 동안 국내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 좋았다고 보고 자산 배분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바이든 당선에 코스피 연말 랠리 기대… 신재생에너지·전기차·헬스케어株 수혜

    바이든 당선에 코스피 연말 랠리 기대… 신재생에너지·전기차·헬스케어株 수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백악관의 새 주인으로 결정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에 끼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장은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기후변화 자체를 부정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바이든 당선인은 환경 이슈에 공들일 것으로 보여 친환경 관련주가 수혜 볼 여지가 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이 개표 막판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선거인단을 대거 확보한 점은 국내외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지난 4년간 코스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소외된 증시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바이든 당선으로 연말 랠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승기를 잡은 지난 5일과 6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각각 1조 4011억원, 45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다자주의 국제노선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한국 등 신흥국 시장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승리로 주식시장의 관심은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등 그린뉴딜 주와 헬스케어(건강관리) 주로 옮겨가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2조 달러(약 2243조원)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오바마케어 유지 확대 정책으로 헬스케어 업종에도 우호적 환경이 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차전지 대표주인 LG화학은 5일과 6일에만 10.8%(7만원) 올라 바이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올 들어 급증한 ‘서학개미’(미국 등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팡’(FAANG,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으로 대표되는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종목의 향후 주가 추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법인세 인상을 예고했고 민주당은 빅테크의 독점적 지위를 문제 삼아서다. 하지만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페이스북 등에 대한 규제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계속해온 이야기”라며 “마이크로소프트 분할도 소송이 진행되는 등 오랜 시간이 걸려 정부가 분할을 명령한다고 해서 쉽게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금융시장 주식·채권·원화 ‘트리플 강세’

    금융시장 주식·채권·원화 ‘트리플 강세’

    조 바이든(78)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에 근접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주식, 채권, 원화 가치가 일제히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를 보였다. 세계 주식시장도 승자가 명확해지자 활짝 웃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증시에 큰 변수가 못 될 것이라는 평가다. 5일 코스피는 2차전지 등의 선전으로 전 거래일보다 56.47포인트(2.40%) 오른 2413.7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00선을 회복한 건 지난달 13일(2403.15) 이후 20여일 만이다. 외국인들은 이날 1조 13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역대 9번째로 많은 액수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83포인트(2.16%) 오른 844.80으로 마감됐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승장의 배경으로 “대선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공화당이 상원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법인세 인상과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규제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일본 닛케이225도 이날 410.05포인트(1.73%) 오른 2만 4105.28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30%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9.5원 내린 달러당 1128.2원에 마감됐다. 또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 내린 연 0.927%에 장을 마쳤다. 금리가 내렸다는 건 채권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는 뜻이다. 남은 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가능성이다. 다만 시장이 이 변수를 예민하게 보지 않고 있고, 불복한다고 해도 그 여파가 깊거나 길게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해 주식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영향은 단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백현석 신한은행 환율 담당 애널리스트는 “중기적으로 볼 때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의 완화적 통화·재정정책의 큰 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시아 주요 증시 올랐지만 불안한 그림자… 누가 되든 달러 약세·원화 강세 이어질 듯

    아시아 주요 증시 올랐지만 불안한 그림자… 누가 되든 달러 약세·원화 강세 이어질 듯

    미국 대선이 3일(현지시간) 치러지면서 금융시장에 드리워졌던 불확실성의 그림자가 일단 걷혔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일제히 상승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선 패자의 불복 가능성 등이 열려 있어 향후 또 다른 불확실성이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들에게 향후 국내외 증시와 환율 전망 등을 물었다.●2000년 재검표 논란 땐 한 달 반 이상 혼란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건 불확실성이다. 차기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자리의 주인이 빨리 결정돼야 주식시장에 좋다는 얘기다. 이날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4.01포인트(0.60%) 오른 2357.32에 장마감하는 등 국내외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인 건 미국의 정책 컨트롤타워가 명확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9월부터 미국 증시가 조정받는 과정을 보면 (경기 부양 등) 정책 부재에 따른 악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도널드 트럼프나 조 바이든 중 누가 대통령이 되든 미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입장은 같기에 불확실성만 제거되면 시장은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역대 미 대선 당시 증시를 보면 보통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약세를 보이다가 대선 이후 반등하는 추이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종료 이후에도 최대 변수가 남아 있다. 패자의 불복 가능성이다. 우편투표자가 65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유효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질 수 있다. 이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대선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남아 주식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만약 투표 결과를 두고 소송에 간다면 한 달 정도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재검표’ 논란이 일었던 2000년 대선 때도 혼란이 한 달 반 이상 지속됐다. ●“바이든 되면 달러 약세 더 심화될 것”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난 4년간의 정책 기조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는 미국의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을 것이어서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등 정보기술(IT)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봤다.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도 비슷하다. 반면 오현석 삼성증권 센터장은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IT 기업 독과점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갖고 있어서 트럼프가 된다고 대형 IT주가 무조건 잘된다고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이 당선되면 환경 분야나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대표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 센터장은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녹색산업의 부흥 등)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겠지만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 헬스케어(건강관리) 등의 주가 상승은 상대적으로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이후 환율 추이도 관심사다. 김지산 센터장은 “대선 이후에도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수출 기업들엔 악재일 수 있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은 높아져 증시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이 된다면 달러 약세는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이고, 트럼프가 된다면 반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약세가 조금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렬 센터장은 “한 사람이 세계 경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선과 관련한) 소음에 휘둘리기보다는 기업가치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주식 양도세 10억 유지… ‘동학개미’ 또 이겼다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양도소득세 적용 대주주 기준을 정부가 현행대로 1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하자 증권가에서는 “동학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또 이겼다”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연말에 주식을 대거 팔 것이라는 우려도 어느 정도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현행처럼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큰 틀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가족 합산 원칙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당초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는 특정 종목 주식 보유액 기준은 올해 말 기준으로 기존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춰질 예정이었다. 기재부는 그동안 과세 평형성 등을 이유로 예정대로 대주주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개인 투자자의 반발과 이를 의식한 여당의 압박 탓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만약 대주주 기준을 낮추면 올해 대거 주식시장에 들어온 개인들의 투자 의욕을 꺾어 연말 대규모 매도 사태를 부를 것”이라며 기준 유지를 요구해 왔다. 또 홍 부총리의 해임을 요구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금까지 24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승전보’는 처음이 아니다. 금융위원회를 압박해 애초 지난 9월 해제하려 했던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도록 했다. 또 기재부가 개인 주식 차익에 양도세를 새로 부과하는 기준선을 2000만원으로 정하자 이에 반발해 5000만원으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대주주 기준 하향 논란을 빌미로 개인 투자심리가 나빠진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일단 연말에 나타날 수 있는 불안감이 사라지고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도 “올해 증시가 워낙 많이 올라 한 종목 주식 보유액이 3억원을 넘긴 일반 투자자가 많았을 것”이라며 “이들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시장에는 우호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15포인트(1.88%) 오른 2343.3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반등과 경제지표 호조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외국인 매도 폭탄에 2%대 급락한 코스피…빅히트·LG화학은 큰 폭 하락

    외국인 매도 폭탄에 2%대 급락한 코스피…빅히트·LG화학은 큰 폭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행진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1조원에 가까운 물량을 쏟아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52포인트(2.56%) 내린 2267.15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23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5일(2278.79)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코스피는 7.11포인트(0.31%) 내린 2319.56에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28포인트(2.61%) 내린 792.65에 마쳤다. 코스피에서는 다음주 미국 대선,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외국인은 9940억원, 기관이 458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조 4149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개인의 순매수액은 8월 31일(1조 5695억원) 이후 최대다. 최근 양호한 경제 지표 발표에도 미국·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미국 대선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0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강화,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러한 흐름은 미국 대선일인 11월 3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 물적 분할을 결정한 LG화학이 전 거래일보다 6.14% 내린 6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 LG화학우(-4.32%)도 동반 하락했다. 아울러 기관과 외국계 펀드 물량이 풀린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전 거래일보다 9.55% 내린 14만 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인 13만 5000원과 7000원(5.19%) 차이다. 빅히트는 전날 중국 벤처캐피털 레전드캐피털이 웰블링크 명의로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를 11월 3일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이들이 보유한 177만 7568주 가운데 절반인 88만 8784주가 상장되고, 남은 절반은 내년 4월 14일까지 의무보유로 묶인다. 게다가 기관이 공모에서 배정받은 20만 5463주가 이날 의무보유에서 해제돼 시장에 나오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벤트] 삼성증권 ‘DC형 퇴직연금’, 모바일 가입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이벤트] 삼성증권 ‘DC형 퇴직연금’, 모바일 가입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삼성증권은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를 모바일에서 가입할 수 있는 ‘3분DC’(약관 및 개인정보 동의 시간 제외) 서비스를 도입한 기념으로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금은 투자다(DC)’ 이벤트는 오는 12월 16일까지 DC형 퇴직연금을 모바일로 가입신청 후 개설하거나 추천상품을 매수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DC형 퇴직연금은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을 가입자 본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운용성과에 따라 퇴직 시 받는 퇴직금 수준이 달라진다.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증식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3분DC’ 서비스를 도입했다. 먼저 삼성증권 DC 계좌가 없는 경우 모바일에서 DC 가입 신청 후 개설을 완료하면 커피 기프티콘 1잔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천상품을 매수하면 매수 금액에 따라 커피 기프티콘을 최대 2잔까지 받을 수 있다. 추천상품은 1000만원 이상 매수 시 커피 기프티콘 1잔, 3000만원 이상 매수 시 커피 기프티콘 2잔이다. 모바일 DC 계좌개설과 추천상품 매수까지 끝내면 최대 3잔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단, 커피 기프티콘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 종료 전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신청과 동시에 ‘마케팅 동의’를 해야 한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모바일에서 원스톱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한 ‘3분연금저축’, ‘3분IRP’ 서비스를 도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단독] ‘불량 펀드’ 고개 숙였던 금융사들, 책임자 10명 중 9명은 징계 안했다

    [단독] ‘불량 펀드’ 고개 숙였던 금융사들, 책임자 10명 중 9명은 징계 안했다

    최근 부실 사모펀드 사태로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금 수조원을 잃을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 펀드 판매를 결정하거나 리스크(위험 요소)를 검증했던 은행·증권사 임직원 중 90%는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 소재가 명확해져야 징계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논리인데, 피해자에게 고개 숙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으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9개 은행·증권사(우리은행·중소기업은행·하나은행·대신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로부터 인사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9개 금융사 내부에서 문제 상품을 팔기로 결정하거나 이 상품의 리스크를 검증한 임직원은 모두 70명(2개 이상 펀드 판매에 관여한 임직원 수는 중복 집계)인데 이 중 징계를 받은 사람은 8명(11.4%)뿐이었다. 이 금융사들은 최근 라임·젠투·옵티머스·이탈리아 헬스케어·디스커버리·팝펀딩 사모펀드와 해외금리파생결합펀드(DLF) 등을 팔았다가 고객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 특히 환매 중단 사고 이후에도 상품기획부장 등 이전과 같은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 28명(40.0%)이었다. 운용사의 사기 행각이 드러난 옵티머스 펀드를 4000억원 넘게 판 NH투자증권에서는 판매 결정 때 중요한 역할을 한 상품기획부장 A씨가 여전히 같은 자리에 앉아 있다. 상품기획부는 외부 자산운용사의 다양한 상품 중 자사 고객들에게 판매할 상품을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은 “무리한 판매의 배경에는 A부장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이 펀드 판매 결정 때 상품전략본부장을 지낸 B씨는 지난해 12월 준법감시본부장 자리로 이동했다. 라임·젠투·팝펀딩 등 환매 중단 사모펀드를 여럿 판 한국투자증권의 펀드상품부장 C씨도 징계 없이 같은 업무를 맡고 있다. 라임펀드 등을 판 신한금투에서는 당시 투자상품부 부서장 D씨가 같은 업무를 수행 중이고, 대신증권에서 라임펀드 판매 때 상품기획부장이었던 E씨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 금융사들은 “금융감독원의 제재안이 나올 때까지 담당자의 잘잘못을 따질 수 없다”거나 “오히려 담당자가 남아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금융사가 적극적인 인사 조치로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 의원은 “투자자들이 거액의 손실을 본 만큼 관련 임직원을 적어도 해당 직무에서 배제하는 게 상식적인 조치”라면서 “그래야 피해자들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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