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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수수료 인하경쟁 또‘꿈틀’

    현대증권이 18일 사이버거래 수수료를 3,000만원 이상 거래시 거래대금의 0.25%에서 0.09%로 내리면서 증권사간 수수료 경쟁이 재개될지 관심을 모으고있다. 평균 0.1%의 사이버수수료를 받고 있는 경쟁사들은 일단 당분간 수수료를뒤따라 인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LG증권 관계자는 “현대의 경우종전에 워낙 많이 받고있던 수수료를 업계 평균수준으로 내린 것에 불과하다”며 “특히 3,000만원이하 거래대금의 경우 여전히 수수료가 높은 편이라전체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0.15∼0.19%의 비교적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 삼성증권측도 “현대의 수수료 인하가 매출에 영향을미치는지가 확인될 때까지는 수수료를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현대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될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S증권 관계자는 “현대가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특유의 물량경쟁에 나서는 것 같다”며 “만일 수수료 인하경쟁이 촉발될 경우 거래규모면에서 적은 중소형 증권사들중 일부는 수지가 안맞아 사이버업무를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월가산책] 정보통신株 주도 상승세 이어질듯

    이번주 미국 다우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보다 2.5% 상승,1만1,000포인트를 돌파했다.금리인상의 충격이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이다. 나스닥지수도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전주 대비 3.9%나 올랐다.특히 첨단기술주의 경우 단기급등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최근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음주 역시 내년 2월까지는 금리의 추가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컴퓨터와 인터넷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이어질 전망이다.하지만 일부주도종목을 제외하고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혼조세가 연출될 전망이다.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 휴가가 목요일부터 시작되고,그 이후에는연말을 앞두고 컴퓨터의 2000년 인식오류(Y2K) 문제에 대한 우려로 매매가소극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황봉목 국제영업팀장]
  • “가스公청약 ‘큰 돈’ 힘들듯”

    오는 22∼23일 예정된 한국가스공사의 공모주 청약으로 얻는 실익은 얼마나 될까.공모가가 3만3,000원으로 비교적 높아 ‘큰 돈’을 남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상장후 주가전망 전망이 크게 엇갈린다.성장가능성이나 민영화일정 등에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현재로선 낙관론이 그리 많지 않다. 대우증권 손제성(孫齊晟)연구위원은 “97년의 대규모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와 가스공사가 인위적으로 마진을 확대한 측면이 있다”며“내년에는 순익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상장후 주가를 3만7,000원선으로 봤다.LG증권 김동현(金東炫) 기업분석팀대리는 “내년에 도시가스 사업부문과 발전용 부문 등에서 마진 축소가 예상된다”며 “단기(2∼3개월) 적정주가는 3만6,000원 수준”이라고 말했다.증시의 대세 상승기류를 타면 기업가치와 별개로 4만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모가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삼성증권 곽은숙(郭殷夙)연구원은“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가스가격을 통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익이늘어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상장후 주가가 반짝 뛸 수도 있겠지만,결국 3만2,000원이 적정가”라고 밝혔다. 반면 낙관하는 견해도 있다.굿모닝증권 박유경(朴儒景) 수석연구원은 상장후 주가를 4만5,000원선으로 전망했다.그는 정부의 민영화 계획목표가 분명치 않은데다 제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적어 현재의 독점구도가 유지되면 장기적으로는 6만원까지 갈수 있다고 주장했다. ■‘묻지마’ 청약은 금물 상장후 주가가 공모가보다는 높을 가능성이 많기때문에 여윳돈이 있다면 청약할 만하다.그러나 실익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예컨대 A씨가 1인당 청약한도인 2,000주를 청약한다면,청약시 1,980만원을‘보증금’으로 내야한다(공모가 3만3,000원,청약증거금률 30%적용).그런데청약경쟁률이 50대 1(담배인삼공사 때는 60대 1)이라면,A씨가 배정받는 주식수는 40주밖에 안된다.상장(12월15일 예정)후 주가가 4만원이라고 가정해도,A씨가 버는 돈은 28만원에 그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가 1,000P전후 투자유망 종목

    주가가 1,000포인트 안팎에서 출렁거리면서 향후 투자유망 종목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새 천년을 앞두고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첨단기술주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다고 진단한다.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정보통신 관련주가 포철·한전 등 전통 블루칩을 밀어내고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첨단기술주 한국통신·SK텔레콤·데이콤 등 ‘빅3’만 있는게 아니다.이들은 워낙 고가여서 소액투자자들로선 손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시야를 넓히면 성장세가 돋보이는 종목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유망종목으로 삼보컴퓨터·하나로통신·팬택·다음커뮤니케이션·LG정보통신 등을 꼽았다. 삼보컴퓨터는 인터넷서비스 관련 성장성이 부각되는데다 국내 첫 나스닥에직상장된 두루넷의 최대주주라는 것이 강점이다.팬택은 2대주주인 모토로라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폰을 공급중이며 GSM(범유럽 이동전화)휴대폰과 IMT-2000(차세대이동통신)단말기를 곧 선보일 것이란 점이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수요가 급증하는 ADSL(최첨단 인터넷서비스용 디지털 가입자라인)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한데 이어 IMT-200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인구의 급증에 따른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LG투자증권은 통신장비부문의 성미전자·자넷시스템,소프트웨어업체인 한글과컴퓨터·비트컴퓨터,네트워크부문의 다우기술·콤텍시스템,인터넷상거래업체인 한솔CSN을 꼽았다. ?증권주 대우사태 이후 가장 소외돼왔다.대우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이제는호전된 실적보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게 평가된 증권주를 주목할 만하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올해 사업연도 추정실적보다 50%이상 저평가된 증권주로한화·신영·부국·하나·한빛·신흥·일은·유화·동부증권 등을 들었다.20∼50%미만 저평가종목으론 대신·동양·대유·서울·세종증권 등을 꼽았다. LG증권측은 “증권주는 거래대금이 연일 9조원을 웃도는 증시활황의 최대수혜주로,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예상순이익이 높은 현대·삼성·LG증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올해 예상순이익은 현대증권 4,500억원,삼성증권 3,774억원,LG증권 5,421억원으로 추정된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가 단기 급등종목 팔고 장세 살펴라

    주가지수 1,000고지를 향해 치닫던 주식시장이 15일 다소 주춤했다.단기간에 너무 빨리 오른데 따른 일시적인 숨고르기 일뿐 대세상승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견해가 다수다.그러나 한켠에서는 조정폭이 예상보다 깊을 수도있다는 지적도 있다. [팔 것인가,말 것인가] 단기간에 많이 오른 주식은 이쯤에서 팔아 현금화하라는 지적과,계속 갖고 있는게 낫다는 주장이 엇갈린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당분간 지수 950선까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일단 보유주식을 팔아서 현금비중을 높인뒤 추세변화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리젠트자산운용 김준연(金俊淵) 수석운용역도 “그동안은 호재만 반영되고 리스크는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며 “크게는 930선까지 조정을받을 수도 있어 급등했던 종목을 조금씩 털어내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현대투신 신용인(愼庸仁) 영업전략팀장은 “어차피 상승추세이고 조정이 있더라도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잦은 교체매매보다는 가급적 보유기간을 오래 가져가는 게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과장도 “단기차익에 연연하지 말고 적어도 1개월이상 보유하는게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떨어졌을 때 사라] 조정기에는 ‘풀 배팅’보다는 조금씩 나누어 사들이는등 매수폭을 좁히는게 안전하다는 지적이 많다.유망종목이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을 때가 바로 적절한 매수시기가 될 수 있다.핵심 정보통신주,증권주,업종대표주(실적호전주) 등이 유망종목으로 거론된다. 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정보통신주 중에서도 한국통신이나 데이콤과 같은 핵심주를 사는 게 낫다”고 말한다.설사 조정을 받더라도회복이 빠른 반면 중소형주는 오히려 하락폭이 깊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박팀장은 “급등장세에서 상승종목보다는 하락종목이 많은 데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삼성증권 김군호(金軍鎬)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정보통신·인터넷주가 종전처럼 1주일에 30%이상 급등하기는 힘들겠지만,여전히 유망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증권주와 관련,SK증권 박 팀장은 “상대적으로 오르지 않은 중소형 증권사주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추천한 반면 삼성증권 김팀장은 “실적호전에가속도가 붙을 대형 증권사가 여전히 유망하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론 연말 결산을 앞두고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눈을 돌려볼만하다.한국투신 신과장은 “외국인들이 점차 LG화학이나 한국타이어 등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대표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연말로 갈수록 외국인과 기관들의 동향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뮤추얼펀드 실적이 ‘투자 잣대’

    새로운 뮤추얼펀드가 쏟아지고 있다.무려 1조4,000억원어치나 된다.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고 기업의 워크아웃이 본격화되면서 투자분위기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수익증권에 편입된 대우채 환매자금의 흡수도 겨냥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2,000억원 규모의 알바트로스4호를 지난 9일부터 판매하고 있다.리젠트와 유리에셋도 이달 중순부터 각각 500억∼1,000억원 규모의 상품을판매한다. 신설 자산운용사들도 첫 상품을 내놓는다.지난 9월 등록한 글로벌에셋은 오는 17일 글로벌엘리트1호,월드에셋은 이달말 그랜드슬램1호를 각각 선보인다.다임인베스트먼트도 다임자산배분형1호를 시판할 계획이다. ●어떤 펀드가 유리하나 전문가들은 상품의 특성과 투자유형을 꼼꼼히 살펴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삼성증권 상품기획팀 권순학(權純學) 과장은 “수익증권 환매 및 증시 호황과 맞물려 뮤추얼펀드 투자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보수적인 투자를 원할 경우 주가하락시에도 손실폭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는‘안정형’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증시가 계속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확신이 선다면 주식에 70%이상을 투자하는 ‘성장형’이나 주식펀드 비율을 자유롭게 설정한 ‘자산배분형’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과거 펀드 운용실적을 살펴라 한국펀드평가가 69개 뮤추얼펀드의 성적을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5∼10월)동안 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펀드는 15개였다. 박현주4호의 초과수익률이 34.9%로 가장 높았으며 박현주1호(24.0%),박현주2호(23.2%),박현주5호(23.0%),박현주3호(21.8%) 등이 상위 5위를 석권했다. 이는 박현주 시리즈펀드의 설정일이 주가수준이 낮았던 지난해 12월이었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박현주펀드는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주식편입비율을 낮췄는데,증시가 지난 7∼10월 조정장세를 보임으로써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증시가 변수다 한국펀드평가 우재룡(禹在龍) 사장은 “뮤추얼상품이 무조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환상은 금물”이라고 말했다.돈이 1년간 묶이는데다 수익증권처럼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우 사장은 “뮤추얼펀드 수익률은 주식·채권시장 동향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며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증시의 흐름을 머리속에 그린뒤 확신이 설때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 [월가산책] 첨단기술 관련株 다음주에도 강세 유지할듯

    이번주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시장의 활황세가 두각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0.1% 하락한 반면,나스닥지수는 3.1% 상승했다. 다우지수의 약세는 역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화요일 발표된 10월 도매물가지수는 지난 9월(0.8% 상승)보다는 양호한 0.3%상승으로 나타났지만 예상치인 0.1%보다는 높게 나온 수치다. 반면 나스닥은 금리인상설에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는 ‘맷집’을 과시하고있다. 실제 지난 6월30일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다우지수는 2.5%가 하락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은채 20%나 상승했다. 다음주 뉴욕 주식시장은 16일로 예정된 FRB의 금리정책 결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금리인상이 있더라도 인상폭이 소폭이라면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현재의 주가에 충격이 일정부분 미리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사상 최고치를 9번이나 경신하며 전세계 주식시장의 첨단기술 관련주를동반 상승시키고 있는 나스닥시장의 상승세가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질지 역시초미의 관심사다. 일단은 첨단기술 관련기업들의 수익증가율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상승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황봉목.삼성증권 국제영업팀장]
  • 코스닥“누가 좀 말려줘요”-상식선 벗어난 이상 폭등세

    연말 ‘큰 장(場)’이 오는 것인가. 환매대란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예상 보다 기세(氣勢)가 사나운 느낌이다.특히 코스닥시장은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거래소시장과 코스닥 모두 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주들이 장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불안한 질주 “완전히 미쳤군!” 11일 오후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상황판을 보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이론적으로는 코스닥의폭등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는 “같은 업종의 거래소 종목보다 주가가 몇배나 높은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처럼 코스닥이 거품이라는 시각은 날이 갈수록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오르는 것일까.해답은 코스닥 투자자의 90%가 개인투자자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하는 거래소시장에서 소외당하며 돈을 잃어온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코스닥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얘기다.코스닥 주식의 경우 주식값이 싸고 아직 시장이불안정하기 때문에 잘만 하면 ‘한몫’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위험을 무릅쓴다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조정이 임박했다고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다.삼성증권 신동성(申東成) 연구원은 “과거 대중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바로 고점인 적이 많았다”고 지적했다.신흥증권 김관수(金寬洙)차장은 “언제 하락세로 돌아설 지 모르므로 추격매수는 금물”이라며 “상승시 마다 조금씩 나누어서 매도,그때그때 이익을 실현하는 게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교보증권 관계자는“앞으로는 과거의 분석기법으로 거품을 단정하는 패러다임이 통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시장,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악재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는오를 일만 남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다음주중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리젠트자산운용 김준연(金俊淵) 수석운용역은 “11월 강세,12월 횡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따라서 당분간 매수를 늘려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급하게 팔 필요는 없다”며 “나중에 꺾이는 것을 확인하고 팔아도 된다”고 조언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과장은 “장중등락이 심하므로 단기매매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정보통신 등 첨단주와 12월 결산 실적호전주에 투자할 만하다”고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금융시장 향후 전망

    대우사태 이후 금융시장을 흔들었던 ‘11월 금융대란설’은 허구로 끝났다. 10일 각 투신사에는 대우채권의 대규모 환매(자금인출)사태가 나타나지 않았다. 80%를 받으면서 환매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95%를 보장해 주는 내년 2월8일이후로 늦추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금융시장 안정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면서 당분간 금리도 한 자릿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시장안정기금이 기금규모를 30조원으로 늘리면서 여유자금이 15조원쯤돼 ‘실탄’도 많은 데다 환매자금이 많지 않아 투신사가 굳이 보유한 회사채를 내다팔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정명창(鄭明昌)금융시장국장은 “투신사도 충분히 유동성(현금)을 확보한 데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환매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쪽이라 금리도큰 변동없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신사는 현금을 비롯해 국채 통화안정증권 등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만 37조원이다. 주식시장도 금융불안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활발한유입을 배경으로 탄탄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가는 4.7포인트 떨어지기는 했지만 주식시장이 불안해서라기보다는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리와 주가 모두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내년 2월을 대비해야 환매가 너무 없는 것도 전체 금융시장 측면에서 보면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95% 환매를 해줘야 하는 내년 2월 이후의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신사들은 환매를 유도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채가 포함된 공사채형 펀드를 주식형으로 전환하거나 지난 주부터 판매중인 하이일드 펀드(그레이펀드)로 바꾸도록 고객들에게 설득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것 같다. 환매수수료를 면제해 주려는 것도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시판중인 신 머니마켓펀드(MMF)를 비롯해 신상품도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4∼14일 1차로 공사채형 펀드가 주식형으로 전환된 게 10조3,000억원이다.이번의 2차 전환 때에는 5조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또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하이일드 펀드에는 연말까지 7조원을 유치한다는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은 “투신사들은 내년 2월까지 환매된 자금을 대체펀드나 새로운 펀드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2월 대란설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와 투신사들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내년 초가 금융시장 안정에 또 하나의 ‘암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우債환매 첫날 표정 대우채 편입 수익증권 80% 환매 첫날인 10일 투신·증권업계는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했다.당초 우려와 달리 특별한 동향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환매에 대비해 유동성 비축과 대체신상품 발매로 분주한 나날을보냈던 투신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또 대우관련 공사채형 수익증권을다량 판매했던 증권사들도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재무상황 덕분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대형 투신사들은 환매규모가 소폭에 그치자 그동안의 환매진정 및 대체상품 판매노력이 결실을 냈다고 자평했다.현대투신 영업점들은 전반적으로 평온한 객장분위기 속에서 “출금가능액은 얼마인가”“출금하면 대신 가입할만한 상품이 있는가”에 대한 전화문의만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현대투신 관계자는 “환매규모가 개인 500억원,법인 200억원 규모로 전국 100여개 지점당 평균 5억원 수준으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투신 관계자도 “오전 한때 방문고객이 늘어나며 대기인원 수가 지점당 평균 20∼30명에 이르러 다소 우려했다”면서 “그러나 실제 환매자보다는객장 분위기를 보러 온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오후 2시 현재 총 환매액이 1,500억원 수준으로 평일보다 다소 증가했으나인출자금 가운데 500억∼600억원 정도는 하이일드 펀드로 재유입될 것으로추정된다”며 실제 이탈자금은 1,000억원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대형 증권사들도 전반적으로 “평일보다는 환매가 다소 증가했으나 예상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안도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날 오전 모두 1,600억원의 환매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법인이 1,150억원,개인이 650억원 수준”이라며 “평일의 하루 환매액이 2,000억∼3,000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박건승 김상연기자 ksp@
  • 금융시장 움직임

    대우채권의 환매비율 80% 적용을 하루 앞둔 9일 주가는 폭등세를 보였고 금리도 통화당국의 시장개입으로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주식 및 금융시장은 금융대란설의 충격에서 벗어나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시장 낙관론 확산] 긍정적인 전망이 많아지고 있다.그동안 투신권의 손발을 묶어온 환매우려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투신권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이날 외국인들은 지수 930선이 넘었는데도 589억원이나 순매수했다.미국 주가가 급등하는 등 해외시장 여건도 좋은 편이다.따라서 11월 중순이나하순쯤 지수 1,000포인트 돌파를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1,200선까지 내다보는 전문가도 있다. [관건은 부동자금 흡수] 부정적 요인을 일거에 말소시킬 수 있는 ‘구원병’은 수십조원에 이르는 시중 부동자금이다.금융기관에 돈을 맡겨도 안심이라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심어준다면 주식시장은 예상 밖의 활황을 맞을 수도있다. [투자 어떻게] 삼성증권 김군호(金軍鎬)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과 기관은사는데도 개인들은 단기차익에 연연,여전히 팔기에만 급급하다”며 “지금이야말로 매매패턴의 변화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종목선택은 상승장이니 만큼 대형주 위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대우증권 장웅(張雄) 과장은 “삼성전기나 한국통신 등 첨단주가 유망하다”고말했다. 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과장은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 삼성전기현대중공업 등 수출관련 실적호전주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대한투신 성원경(成元慶) 과장은 “앞으로는 기관장세라는 점을 감안, 기관 선호주와 삼성증권 등 금융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밝혔다. [금리·환율] 한국은행은 9일 직접 장기금리 시장에 뛰어들어, 1조원어치의국고채를 사들임으로써 금리안정 의지를 시장에 전달했다.수익증권 환매에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나면 언제든 추가적인 시장개입도 불사할 방침이다.그러나 환율 움직임은 심상찮다.봇물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달러화로 최근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조만간 달러당 1,180원대가 무너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 ‘묻지마 투자’ 위험

    ‘지금 코스닥에 들어가도 될까?’ 코스닥시장이 급속한 활황세를 보이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그러나 최근7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가 9일엔 하락세로 반전되는 등 등락폭이 심해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대세상승 추세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너무 많이 오른 감이 있어 몇차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한다.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얘기다. [당분간 기다려라] 신규투자는 자제해야 하며,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투자자는 조금씩 팔면서 이익을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신흥증권 리서치센터 김관수(金寬洙)차장은 “현 단계에서 추격매수는 금물이며,지수가 190대초까지 내려가면 매수에 나설 만하다”고 말했다.그는 “그렇다고 본격 하락장세는 아니므로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상황을 봐가면서 분할매도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즉 어떤 종목을 500주 갖고 있다면,단기적으로 떨어졌다가 오를 때마다 200주나 100주씩 나누어 팔아 이익을 남기라는것이다.삼성증권 신동성(申東成) 연구원은 “2∼3일 정도 추이를 지켜본뒤투자패턴을 결정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신규투자 어떻게] 주가가 어느 정도 조정을 받았다는 확신이 들면 첨단주위주로 본격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현대증권 차진호(車鎭澔) 연구원은 “인터넷과 정보통신주 가운데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오르지 않은 종목을 찾아투자하라”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자넷시스템 텔슨전자 아토 터보테크 기륭전자 등의 종목을 추천했다.대우증권 이영목(李永穆) 투자정보팀 과장은 “디지털조선일보 등 안정성이 검증된 첨단주 위주로 투자할 만하다”고 밝혔다.반면 이제부터는 성장 가능성보다는 철저하게 실적이 뒷받침된 종목 위주로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신흥증권 리서치센터)는 주장도 나왔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코스닥 기업에 대한 정보에 어두운 만큼 곧바로 투자에뛰어들기 보다는 공모주청약을 통해 서서히 접근하는 것도 한 방법(교보증권기업금융부)이란 지적도 있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외국인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

    ‘외국인 동향을 살펴야 돈이 보인다’ 외국인들은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무려 1조2,3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이에 힘입어 주식시장은 지난 1주일동안 지수가 100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매수주체가 중장기 투자성향이 강한 미국계 뮤추얼펀드라는 점을 들어 이들이 향후 국내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확실하다고 진단했다.이들은 이달들어 지난 4일까지 대형 금융주를 중심으로 활기찬 매수세를 이어갔다. 상위 순매수 10개 종목 중 신한은행(557만주) 대우증권(254만주) 삼성증권(214만주) LG증권(209만주) 국민은행(203만주) 외환은행(187만주) 한미은행(169만주) 등 금융주가 6개나 차지했다.현대전자 주식을 474만주나 사들인 것도 눈에 띈다. 굿모닝증권 투자분석팀은 “금융주에 많은 관심을 많이 보였던 외국인들이점차 우량 정보통신주와 인터넷주 등으로 대상을 넓혀가는 조짐이 보인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이 점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외국계자금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분위기가 급속히 만연되고 있다.신흥증권 리서치센터부 최석포(崔錫布)차장은 “최근 외국인들이 갑작스런 매수공세는 단기차익을 노린 헤지펀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기업이 유상증자때 주가관리에 나서는 것을 이용해 이익실현을 한 뒤 정작증자에는 참여하지 않고 손을 털고 나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자금의 경우 유독 현대 관련주를 집중 매입하고 있는 것을 눈여겨 봐야 한다”며 이런 펀드는 중장기 투자를 하는 외국인이 아닌 헤지펀드이거나 ‘까만머리 외국인’(외국인을 가장한 한국인이라는 뜻)일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 차장은 “단기차익을 노린 헤지펀드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그들이 집중매입하는 종목을 같이 사고,매도할 때 함께 파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말했다. *“출처 묻지마”수상한 외자 유입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순매수에 들인 자금1조2,341억원 가운데 미국계 뮤추얼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54%로 가장 많다. 이 자금은 중장기 투자성향이 강해 외국인들이 앞으로의 국내 증시를 긍정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계 뮤추얼펀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들어온 돈은 말레이시아계 자금으로 전체의 28.2%나 된다.말레이시아는 세금감면 혜택과 함께 자금출처를 묻지 않는 등 여러가지 이점이 많아 우리 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이 역외펀드를집중적으로 조성한 곳이다.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계 자금은 아일랜드계 자금(4.1%)와 함께 국내 기업의우회 투자자금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영국과 룩셈부르크계 자금은 각각 9.1%와 2.8%가 유입됐다. 박건승기자 ksp@
  • “증권주는 이미 상투”

    “증권주를 지금 사면 늦지 않을까요?” 올해 큰 폭의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증권주가 최근 장세를 주도하자 관심을보이는 투자자들이 많다.그러나 증권주는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는 견해가다수여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다.4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이란 호재에도 불구,증권주들은 대부분 별다른 반등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주도주 역할 상실했나 SK증권 유정석(柳政錫) 투자분석팀 대리는 “현재증권주의 대부분은 중·단기적으로 적정가에 근접하거나 초과한 것으로 판단되며,추가로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신흥증권 이병복(李炳福)선임연구원도 “대다수 증권주들은 지난달말부터 고점에 근접했다”며 “최근 외국인들이 삼성증권 등 일부종목 위주로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막판 기세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한국투신 주식운용부 신긍호(申肯浩)과장은 “93년 금융실명제 충격회복 때처럼 금융주들은 초반 단기 주도주 역할에그칠 것으로 보이며,이후 수출관련주 등이 바통을 넘겨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추가로 오를 것이란 전망도없지 않다.굿모닝증권 서영수(徐領秀)대리는 “최근 코스닥활황 등 장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어 증권사 수익이더욱 개선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국투신 오성근(吳性根)조사역은 “실적호전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어떻게 투자하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문가들 역시 주가가 30%이상상승은 어렵다고 보고있다.‘큰 돈’을 벌기가 쉽지 않아 투자하고 싶다면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신흥증권 이 연구원은 “특히 외국인들이 산다고 무조건 덩달아 사는 것은 금물”이라며 “주식 보유기간을 가능한 짧게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종목별로는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굿모닝증권 서 대리는 “내년에는 사이버거래가 대세를 이루면서 기술·자금력이 풍부한 LG,삼성 등 대형증권사가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투신 오 조사역도 “LG나 동원 등 리스크관리가 뛰어난 대형증권사의 실적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SK증권 유 대리는 “대형증권사는 이미 충분히올랐다”며 “일은·유화·부국·신한·신영증권 등 아직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앞으로 60∼100%정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유 대리는 “현대증권의 경우 현대투신증권과의 합병이 없다면 2만8,0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합병이 된다면 2만원대 이하로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흥증권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일은·유화·신흥증권 등의 중소형주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의도산책] “李益治 떴다” 현대증권株 기세등등

    이익치(李益治·55) 현대증권 회장이 구속 60여일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난지난 3일 대형 증권사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증권 주가는 오전 10시20분부터 급반등세를 타더니 단숨에 2,600원이나 뛰었다.그의 친정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반영한 듯했다.전체 장세는 주춤했지만 ‘이익치 주가’는 온종일 기세등등했다.반면 LG 대신증권주가는 기를 펴지 못했다.특히 뮤추얼펀드 시장에서 현대와 경쟁관계인 삼성증권 주가는 1,500원이나 떨어졌다. 4일에도 현대증권 주가는 900원이 올라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공교롭게도 그의 구속기간동안 맥을 추지 못하던 주식시장은 그가 나오기며칠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증권가에 ‘역시 이익치’란 말이 나돌았다. 4일 여의도 증권가는 이회장의 행보에 온통 관심이 쏠렸다.올들어 한국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은 그에게 뭔가를 기대하는 눈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우사태가 해결국면에 접어든데다 해외여건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나서 깃발을 들면 증시는 충분히 달아 오를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장의 거취와 관련,현대증권 관계자는 “(재기의)구상은 이미 옥중에서다 끝낸 걸로 안다.이제는 실행만 남았을 뿐”이라며 복귀를 내비쳤다. 이회장은 석방뒤인 3일 저녁 가장 먼저 서울 청운동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자택을 찾아 문안인사를 했다.4일에는 계동 현대사옥을 돌며 임직원들과안부인사를 나눴다.그는 오는 8일부터 여의도 사무실로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이익치 깃발’이 여의도에 다시 휘날릴지 궁금하다. 박건승기자 ksp@
  • [금융시장안정대책] 정부 처리원칙 제시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4일 대우계열사 처리와 관련,세가지 원칙을 제시했다.▲일정한 시간 안에 해결하고 ▲확고하고 효과적 내용이어야 하며 ▲이해관계자간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발언은 워크아웃의 원활한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로 부상한 해외채권단을 겨냥한 인상이 짙다.“애매한 상태에서 질질 끌고 갈 수는 없다”고말해 해외채권단에 발목을 잡히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비춰보면 대우계열사의 향방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우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채권행사 1차 유예시한(11월25일)을 넘기기 전에 워크아웃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것이다.해외채권단은 현재 “워크아웃 방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거부권’ 등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선 “합의가 안되면 다음의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는 원칙을 천명했다.법정관리 돌입도 불사하겠다는 얘기다.실제로 정부는 이날 (주)대우의 법정관리 추진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해외채권단의 반발 외에 국내 금융기관의 출혈이 지나치게크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목했다. 대우계열사의 경영진 교체도 이달 중 단행,경영체제를 최대한 빨리 정비할계획이다.채권단과 대우측이 기업개선약정(MOU)을 체결함과 동시에 새 경영진을 투입하기로 했다.기업개선약정은 채권단협의회에서 워크아웃 방안을 확정한 날로부터 10일 안에 체결된다.빠르면 다음주 중 대부분의 계열사에 대한 경영진 교체가 이뤄진다. 이달 중순쯤 채권단협의회가 예정된 (주)대우 등 주력 4사는 이보다 늦춰질수밖에 없다. 박은호기자 unopark@ * 투신·증권사“대우債 감당 낙관”정부가 4일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주로 투자신탁(운용)사의 정상화방안을 염두에 둔 조치다.범위를 더 좁히면 한투 대투의 경영정상화다.그만큼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한투 대투문제가 중요하다는 의미다.그동안 금융시장혼란의 주요인이었던 한투 대투를 조기에 정상화시켜 불안요소를 잠재운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양대 투신사 경영정상화 될까 한투에 2조원,대투에 1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 외에도 증권금융 등을 통해 2조원의 유동성지원을 해주기로 한것은 양대 투신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다.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은 “한투와 대투를 확실히 지원해줘 불안감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지난 9월 말 현재 한투는 1조1,544억원,대투는 5,985억원의 자본잠식 상태지만 정부의 지원과 올해 경영실적 호전에 따라 별 문제는 없어보인다. 투신사의 대우채 펀드 손실과 관련해 운용사인 투신사와 판매사인 증권사의 손실부담 예상치를 공개한 것은 정부가 자신감을 표명한 대목이다. 손실부담비율을 투신사는 20%,증권사 80%로 할 경우 투신사의 부담액은 1조7,122억원,증권사의 부담액은 1조5,424억원이지만 투신 및 증권사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올 상반기에만 투신사의 세전순이익은 1조2,251억원이다.한투와 대투의 손실부담액은 각각 8,924억원과 3,989억원이지만 올 상반기의순이익은 한투 2,760억원,대투 2,380억원이다. 대투는 올해 순이익 범위 내에서 감당할 수 있고 한투는 3,000억원 정도 부족하지만 공적자금과 유동성 지원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증권사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증권사의 세전 순이익은 4조8,953억원이라 대우채 손실부담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증권사 중 손실부담이2,000억원을 넘는 곳은 현대투신증권(3,643억원),대우증권(3,005억원),삼성증권(2,590억원),현대증권(2,284억원)이지만 상반기 순이익만으로도 대부분해결할 수 있다. 대우 계열사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보증서준 서울보증보험은 현재의 유동성만으로도 대(代)지급하는 데 문제는 없는 것으로 금감위는 판단하고 있다.정부는 필요하다면 2003년까지 공적자금을 단계적으로 투입해줄 방침이라 서울보증문제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은행은 대우여신으로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은행 전체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0.5%로 추정된다.금감위의 모의실험 결과다.은행의 BIS문제는 크지 않다는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문가가 분석한“神도 모르는 주가”

    국내외 금융시장이 안정기미를 보이면서 11월 첫날부터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루했던 조정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상승세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상승장세에 걸맞는 투자전략을 알아본다. [11월10일이 고비] 대우채 편입펀드의 80% 환매가 허용되는 오는 10일 이후의 금융시장 동향이 1차 고비가 될 것 같다.만일 투자자들이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책을 불신,대거 환매에 나선다면 주가는 급락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이같은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정부가 공적자금 투입 등 강력한 시장안정 의지를 천명하고,투자자들도 이를 믿고 싶어하는 눈치다.다만 오는 10일까지는 횡보장세가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급반등 쉽지 않을듯] 삼성증권 이형승(李炯昇) 기획팀장은 “당분간 지수 850∼900선에서 움직이다 이달 하순 금융시장 안정세가 다져지면 연말까지 1,000포인트 달성이 가능하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각이 더 많다.리젠트자산운용 김준연(金俊淵)수석운용역은 “대규모 환매사태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1,000포인트 돌파 등급등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기업들의 유상증자 물량이 연말에 대거몰려있는 데다 이달 중순이후 뮤추얼펀드들의 만기가 속속 도래함에 따라 수급불안이 우려되기 때문.무엇보다 미국시장이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지난주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인플레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을 했지만,오는 11일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국내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미국 주가가 불안하다면 외국인 등의 매수세는 한계를지닐 수 밖에 없다. [금융주와 첨단주 주목] 전문가들은 금융불안 때문에 낙폭이 컸던 금융주(증권,은행 등)를 유망종목으로 꼽는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부 과장은 “93년 금융실명제 실시 때도 발표직후 2개월간 약세를 면치 못하던 금융주들이 실명전환 마감일이후 급등,5일 간격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한 적이있었다”고 회고했다.정보통신이나 인터넷 관련주 등 첨단주 등을 추천하는전문가들도 많다.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식이나 포철,한전 등 대형우량주 등이 여전히 안전한 종목으로 꼽힌다. [과도한 매수 삼가야] 시장이 확실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는 매입물량을 적게가져가야 하며,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매매가 유리해 보인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당분간 현금보유 비중을 50%이상 유지하고,공격적 투자를 해도 20%가 최저한도”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장웅(張雄) 투자정보팀 과장은 “짧게 끊어,그때그때 차익을 실현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외국인, 3주연속 ‘바이 코리아’

    대우 중간실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매매에 소극적인 반면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매수 우위를 보여 좋은 대조를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달들어 순매수로 전환,3주 연속(4일 이후 25일까지) 7,00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지난주에도 외국인들은 19일(화요일)을 빼놓고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였다.외국인들은 800선이 무너진 지난 25일 69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26일에도 5억원어치의 순매수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들의 매수 우위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매매종목을 보더라도 매수하는 종목이 매도 종목보다 많았다.거래대금 기준으로 순매수 상위종목을 보면 국민은행,삼성전자,담배인삼공사,다우기술,팬텍,데이콤 등이 2주 연속 상위 15위권에 들었고,순매도 종목의 경우 한빛은행,대우증권 등이 상위 10위안에 들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우위 현상은 한국의 신용등급이 곧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군호(金軍鎬)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는것은 국내 투자자들과 달리 증시를 비롯한 한국 경제 전망을 비교적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 팀장은 “외국인들은 경제 펀더멘틀(기초체력)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하다”면서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다음달 11일 이후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박재훈(朴在勛) 연구위원도 “최근 외국인들의 순매수 형태는 98년 2월 외국 신용평가기관들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시 피치IBCA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B-에서 BB+로 5단계,S&P는 B+에서 BB+로 3단계 올렸다.외국인투자가들은 97년 12월 이후 98년 4월까지 매수 우위에 나서 시장 수급개선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박건승기자 ksp@
  • 공모주 청약도 이젠 사이버로

    이제 공모주청약을 위해 증권사 객장에서 인파에 시달리며 몇시간씩 기다리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공모주청약을 인터넷이나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 받는 증권사들이 속속 늘고 있다.지난달 담배인삼공사 공모주청약때 주간사인 LG증권이 이같은 사이버청약을 시행한데 이어 대신증권과 삼성증권도 다음달초 가스공사청약때 직접 접수는 물론 사이버청약도 병행하기로 했다.대우 현대 등 다른증권사들도 이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사이버청약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청약일 전에 한번은 증권사 객장에 나가야 한다.기존의 증권계좌가 있는 경우 도장과 증권거래카드를 제시하고 홈트레이딩서비스 가입신청서와 사이버청약거래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번만 신청서를 써내면 이후의 모든 공모주청약 업무를 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나 전화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다.또 공모주청약 뿐 아니라 평상시사이버 주식거래도 할 수 있다.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한뒤 비밀번호와 ID를 확인받고 주문매매→청약업무순으로 찾아가면된다. 김상연기자
  • 삼성 출자 벤처기업 출범

    삼성전기와 중공업,전관,전자 등 삼성그룹 4개계열사가 공동 출자한 삼성벤처투자㈜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삼성전기와 중공업이 각 51억원,전관과 전자가 49억원씩 출자했고 이재환(李在桓) 전 삼성증권 전략홍보실장이 초대 사장에 취임했다. 인터넷,정보통신,생명공학 및 의료산업,영화·영상산업 분야의 신설 기업에서 코스닥 등록 직전의 기업까지 전 단계에 걸쳐 자금과 경영·기술지원을하게 된다. 벤처기업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초기에는 4∼5개 펀드를 통해 3,000억원 가량을 조성할 계획이다.삼성은 조합결성 등으로 초기펀드규모가 3,000억원에 이를 경우 150여개의 중소기업(건당 20억∼50억원 투자)을지원할 수 있어 3,000여명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혁찬기자 khc@
  • 삼성카드·LG캐피탈 부당약관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객의 신용정보를 제휴업체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약관에 명시했던 삼성카드와 LG캐피탈에 대해 부당약관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다. 공정위는 12일 두 회사의 약관조항이 고객의 신용정보를 함부로 누출시킬가능성이 있다는 시민단체의 신고가 지난 5월 접수돼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은 “삼성카드 약관은 ‘본인은 귀사와 제휴사(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자동차 및 특별가맹점)의 공동고객으로서 이 신청서에 기재된 사항과 추후 본인의 제휴카드 사용에 관한 정보를 귀사와 제휴사간 상호공유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는 규정을 두고 있는데 신용정보법에의하면 삼성자동차나 특별가맹점은 본인의 동의를 얻더라도 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기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특별가맹점의 경우 범위를 특정할 수 없는데다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것도 아니어서 정보유출의 범위를 소비자가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LG캐피탈 약관도 ‘회원은 카드사가 신용정보업자와 카드사와 제휴한 업체에게 신용판단,마케팅 활용 등 상호간 업무목적으로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돼 있다. 한편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LG캐피탈은 관련 조항을 삭제했다.삼성카드는 “고객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도 극히 제한적인 범위내에서만 정보를 활용하고 있고 문구상 정보제공대상 및 제공범위가 불분명한 점은 이미 시정했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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