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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해외파 전성시대 오나

    업계 선두 증권사들이 최근 새 리서치센터장을 나란히 영입했다.삼성증권 임춘수(39) 상무,LG투자증권 박윤수(43) 상무가 주인공.화려한 경력들로 채워진 이들의 이력서엔 공통점이 하나 있다.외국계 증권사 출신이란 점이다.임씨는 SEI와 골드만삭스에서,박씨는 푸르덴셜과 살로만스미스바니에서 각각 영업과 시장분석 경험을 두루 쌓았다. 증시를 분석하고 투자종목을 선별해내는 리서치센터는 외환위기 이후 증시 활황을 타고 ‘증권가의 꽃’으로 떠오른 곳.그 중에서도 노른자위인 센터장 자리에 외국계증권사 근무 경력이 ‘가산점’이 된 것도 자본시장이 빗장을 연 그 무렵부터다.아직은 대형사들만의 추세이기도 하다.SG증권과 자딘플레밍증권을 거친 현대증권정태욱(43) 상무,ING베어링·살로만스미스바니 등을 섭렵한 굿모닝증권 이근모(47) 전무 정도다. 외국증권사 근무경력을 선호하는 것은 대형사들의 높은 국제영업 비중 때문.교보증권 김석중 상무는 “외국인이 시가총액 36%를 점하는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 매매동향을 점검하려면 필수적인 경력”이라고 말했다. 해외파의 강점은 외국계 근무시절 맺어둔 ‘국제 네트워크’와 유창한 영어실력.이들의 선진 자본시장 체험을 높이 산 경영층에선 10억원대 몸값을 제시하며 치열한 스카우트전을 펼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이 갖고 들어온 분석의 도구가 우리 증시 메카니즘에도 정교하게 맞아들어가느냐는 데는 이견이 없지 않다.국내사로 옮기고 나면 외국증권사 시절 맺어둔 영업망과 접촉하는 것도 전처럼 쉽지 않다. 국내파 중에도 걸출한 애널리스트들이 많아 해외파와 보이지 않는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대우증권 전병서 본부장,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 등 스타급 애널리스트들이 대표적 순수 국내파다.한빛증권 신성호 본부장은 “외국계 증권사는 절대인원이 적기 때문에 국내시장을 샅샅이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리서치의 묘는 결국 누가 더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업체동향을 챙기느냐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재벌 계열 증권사 분석 규제 움직임 타당성 시비 확산 조짐

    만일 LG증권에 가도 LG전자의 투자정보를 얻지 못하도록하는 것이 옳은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재벌 계열 증권사들이 다른 계열사를 분석해 투자의견을 내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이 금융감독원 등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것과관련 그 타당성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 재벌계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계열기업 보고서를 낼 경우 의견이 편향되기 쉽다는 것이 규제검토의 배경이다. 최근도마위에 오른 애널리스트의 객관성과 독립성 논란의 불똥이 재벌 계열 증권사로 튀고 있는 것이다.반면 관련 증권사들은 지나친 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실태]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 등 재벌계열 증권사들은 같은 계열사 기업들에 대한 투자분석 보고서를 수시로 내고있다. 물론 금융감독원 관련 규정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분석자료에 소속 증권사와 관련된 중대한 이해관계를 명시하게 돼있다.그런 이해관계는 분석대상 기업이 ▲인수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나 ▲계열회사 관계에 있거나 ▲회사채 지급보증을 했거나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을 보유한 경우등이다.그러나 실제 이를 지키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파악됐다. [대책] 금감원과 증권업협회 등은 오는 7월부터 일정종목에 대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조사분석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수합병(M&A)업무수행 법인,계열법인,감사의견 부적정이나 의결거절을 받은 기업 등에 대해서는 분석을 금지시키자는 것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준법감시인의 승인을 받는 조건으로 조사분석업무를 허용하는 방안을 협회에서 제안한 상태”라면서 “애널리스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대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반대] 관련 증권사들은 “계열사 분석을 못하게 할 경우 영업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반발한다.한 관계자는 “계열사라고 해서 우호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옛말이고 오히려 깊숙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분석은 허용하되,목표주가 제시를 제한하는 방안 등을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전문가 의견] 한양대 경영학과 김대식(金大植) 교수는 “재벌계 증권사가 같은 계열관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우호적으로 작성할 수 밖에 없을 것인 만큼 객관성과 투명성을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분석 업무제한이 옳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융특집/ 증권사 ‘미래의 생존’ 게임 돌입

    국내 증시의 리더인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이 최근 수익구조를 바꾸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위탁수수료에 의존해 온 기존의 체제로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시장점유율 1위라는 기득권을 포기하더라도 ‘정도(正道)경영’으로 선진국형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LG투자증권도 사업다각화를 통한‘공격경영’으로 명실상부한 1위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벼르고 있다.그래서 요즘 증권가에는 선두권 두 증권사에서부는 변화의 바람이 단연 화두다. [삼성증권 “차별화만이 살길”] 지난해 6월 황영기(黃永基) 사장이 취임하면서 ‘정도경영’을 선포했을 때만 해도증권업계는 이를 가볍게 여겼다.CEO(최고경영자)들이 새로들어오면 으레 내놓는 일회성 청사진쯤으로 받아들였다.일각에서는 삼성그룹 비서실 출신답게 ‘반짝 아이디어’로눈길을 끌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었다. 그러나 정도경영에 대한 황 사장의 철학은 확고했다.그가말하는 정도경영은 ‘미래의 삼성증권’을 가꾸려면 지금까지 누려왔던 기득권도 과감히 포기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이건희(李健熙) 회장이 경영마인드의 변화를 위해‘마누라만 빼고 모두 바꾸라.’고 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고객에게 한발 다가서기 위한 첫 작품은 매일 증권관련정보를 담아 내놓던 데일리 리포트를 아예 없애버린 일이다.당시 업계엔 적잖은 파문을 일으켰다.‘남들이 하니까 해야 하지 않느냐.’는 식의 관행을 더 이상 답습하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였기 때문이다.삼성증권의 차별성 강화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삼성증권의 향후 목표는 IB(투자은행)와 PB(개인은행)사업을 묶는 종합자산관리업이다.IB는 외자유치 대행,해외 CB(전환사채)발행 대행 등 기업금융업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증권·은행 등 복합 금융기능으로 수익모델을 찾은 미국의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등이 벤치마킹(모방) 대상이다.PB는 개인의 자산관리·운용 등 재테크를 도와주는 역할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에는 자산관리사 확보를 위해 직원들을외국으로 대거 내보냈다. 하지만 황 사장의 취임 이후 지금까지 성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시장점유율에 연연하지 않은 탓에 한 때 10%를 웃돌던 시장점유율이 9%대로 떨어졌다.삼성증권의 주가도 재미를 못봤다.2002년 4월말 현재 지난해 말 대비 종합주가지수는 21% 상승한 데 반해 삼성증권의 주가는 오히려 9% 하락했다.게다가 하이닉스반도체 등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1879억원을 추가로 설정,올 1·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0.5% 하락한 574억원에 그쳤다. 국내 증시의 주변여건도 정도경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증시활황으로 증권업계간의 빅뱅(통폐합)이 주춤해지면서 당분간 위탁수수료에 의존하는 기존의 수익구조가 크게달라질 가능성은 낮아졌다.IB사업을 추진하는데 전제돼야할 증시의 시장구조 개편이 여의치 않은 것도 발목을 잡는요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새로운 수익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정도경영만이 살 길이라고 힘주어 말한다.국내 시장에서 ‘삼성 신화’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국내 최대 자산운용사(삼성투신운용)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등 그나마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하루 빨리 종합자산관리업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미래를 위한 대혁신작업에 들어간 삼성증권의 행보가 주목된다. [LG투자증권 “모든 분야에서 1위 확보한다”] 지난해 구본무(具本茂) LG그룹 회장이 ‘1등주의’를 주창하면서 그룹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 중의 하나가 LG투자증권이다.LG증권의 전략은 ‘공격경영’이다.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서경석(徐京錫) 사장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LG증권은 2000년에 적지 않은 아픔을 겪어야 했다.2000회계연도는 소매영업(위탁매매 수수료)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3014억),순이익(-2544억원) 등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한 때 시장점유율도 8%대에서 7%대로 1%포인트 가량 떨어지며 업계 5위로 추락해 선두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이 때부터 영업망 확충과 온라인 시스템개발(ifLG Trading)에 본격 나섰다.공격경영의 신호탄이었다.이 과정에서 고객과 끊임없는 관계를 유지해가는 신종 마케팅전략인 고객밀착관리기법(CRM)의 도움이 컸다.그 결과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다시8%대로 올라서며 선두권(2∼3위)으로 진입했다.이는 다른부문에도 파급효과를 낳았다.파생상품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파생상품지원팀을 남보다 먼저 신설,지난해 선물·옵션의 시장점유율을 전년보다 1∼2%포인트 가량 높이는 촉매제가 되기도 했다.2001회계연도의 영업이익(1381억원),순이익(1366억원)이 모두 흑자로 돌아선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여세를 몰아 올해는 지점·법인·국제·온라인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선두를 탈환하자는 ‘로컬 마케팅 1위’가 슬로건이다. LG증권이 다른 증권사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부문은 바로금융상품 사업이다.현재 금융상품 수탁고가 채권형 5조 6000억원,주식형펀드 8000억원 등 모두 6조 4000억원 가량.동종업계 최대다.미매각 수익증권과 CBO(후순위담보채권)의보유 규모도 대형증권사 가운데 가장 적다.수익증권 보유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얘기다. 삼성증권이 미래 핵심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IB사업도 따지고 보면 LG증권이 토대를 먼저 마련했다는 주장이다.지난 99년 LG투자종금과 합병해 IB로서의 골격을 갖췄으며,지난해에는 KT,하이닉스반도체의 해외증권발행 주간사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LG증권의 공격경영이 너무 외형적인 성장에만 치중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국내 1위 업체인 삼성을 따라잡기 위해 질적인 측면보다는 양적인 측면을 강조할경우 국제경쟁력 제고에는 뒤처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LG증권의 사업다각화는 버릴 건 버리고,살릴 것만 확실하게 살린다는 ‘선택과 집중’과도 거리가 멀다는 얘기도 나온다. LG증권의 생각은 다르다.금융업에서의 경쟁은 여러 분야를 골고루 잘해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고,그것이 곧 국제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이다.국내에서 경쟁력을 잃으면국제경쟁력은 없다는 뜻이다.공격경영의 결실이 머지않아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LG증권은 확신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삼성전자에 울고웃는 증시

    삼성전자 주가와 종합주가지수의 동조화가 이어지고 있다.13일 종합주가지수는 삼성전자가 0.45% 오름에 따라 0.48% 올라 820선을 간신히 지켰다.지난 10일 삼성전자가 7.73% 떨어졌을 때 지수는 20포인트나 하락,폭락장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가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순매도를멈추지 않으면 지수 재상승은 어렵다고 말한다.외국인들은 삼성전자가 최고점(43만 2000원)이던 지난달 23일부터 순매도를 지속했다.그 바람에 13일 현재 주가(33만 5500원)는 4월23일보다 22.33%나 하락했다.외국인 지분은 55.28%에서 53.45%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103포인트나 폭락했다.삼성전자가 지수를 11.21%나 끌어내린 셈이다. ●동양·한화 투자의견 하향= 외국계 증권사인 UBS워버그와 SG증권에 이어 국내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한단계 낮추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3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1만원에서 68만원으로 내렸다.이보다 앞선 11일 한화증권도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수익률 상회’로 한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격도 45만원으로 낮췄다.동양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현물시장에서 D램 가격약세와 원화강세를 반영해 순이익을 6% 하향조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머지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 4월과 5월에 상향 조정한 목표주가인 56만 8390∼72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삼성증권이 72만원,현대증권이 66만원,서울증권이 65만원등이다. ●D램가격과 미국경기 안정화돼야=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위기는 올 1·4분기 이후 D램 약세와 내수위축에 따른휴대폰 단말기 사업부문의 실적 감소”라며 “이 문제가해결돼야 외국인 매도가 줄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미국시장의 경기회복이 늦어질 가능성도 큰 악재다.일각에선미국경기가 회복하다가 다시 침체로 빠지는 ‘더블딥’(Double dip)이 되면 유럽경기도 악화될 것이고,이에 따라 3분기 이후 예상되는 D램 현물가격의 회복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다.현재 순조롭게 판매되는 휴대폰 단발기도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하이닉스반도체의 처리여부도변수다.연초 D램가격이 상승세를 탔던 것은 반도체산업의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식,살까 말까= FN가이드의 배현기 박사는 “D램가격의 회복시기인 3분기가 되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며 “앞으로 1년간 최소 20∼30%의 수익을 기대한다면 지금이 적절한 투자시점”이라고 말한다.동양증권의 박재훈 투자전략팀장도 “미국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지만,삼성전자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해 20만원선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전산장애로 손해 증권사 배상책임

    서울지법 민사22부(부장 尹又進)는 12일 “전산장애로 선물계좌 추가 증거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해 손해를 봤다.”며 투자자 장모씨가 S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S증권은 장씨에게 2억 2600만원을 지급하라.”며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옵션 거래에 필요한 장씨의 추가증거금이 3억 8000여만원인데도 삼성증권은 전산장애로 추가 증거금이 완납된 것으로 오인,장씨에게 잘못된 사실을알려줘 손해를 보게 한 책임이 인정된다.”면서 “장씨 역시 추가 증거금이 완납된 것인지 확인,점검하지 않은 잘못이 있어 증권사측의 책임을 60%로 한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 서울은행 매각 주간사 삼성증권 선정 싸고 관심

    삼성증권이 미국 골드만삭스와 함께 서울은행 매각주간사로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서울은행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는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은행 매각주간사로 확정됐다. 당초 삼성은 매각주간사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었다.그러다가 막판에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뛰어든 것. 때문에 삼성이 서울은행 인수에 관심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매각주간사와 어떤 형태로든 관련있는 회사는 인수전 참여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서울은행)원매자중에 국내업체가 많다는 점을 의식한 골드만삭스의 전략과 수수료 수입을 노린 삼성의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내심 은행업 진출을 꿈꾸고 있는 삼성이 이번 매각경험을 토대로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의도도 있다고 풀이한다. 서울은행 인수에는 국내 동원·동부 기업컨소시엄과 외국계 HPI,조흥·외환 은행등 5곳 외에 하나은행과 롯데그룹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최근 롯데가 일본롯데를 통해 외국계 기업 자격으로 인수전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해온 것으로알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는 신용카드사 인수도 추진하는 등 금융업 진출의지가 강하다. 매각주간사가 선정됨에 따라 서울은행 매각작업은 빨라지게 됐다.예보는 조만간 실사 등 매각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KT주식 일반청약을 잡아라, 궁금증 문답풀이

    정부보유 KT지분(28.37%)의 매각청약일이 오는 17·18일 이틀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KT 주식청약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통부와 주간사들은 이번 청약에 참여할 경우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가보다 저렴하게 KT주식을 살 수 있으며,교환사채(EB)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거둘 수있다며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청약참여를 권하고 있다.공동주간사인 현대증권측은 “KT는 상당히 저평가돼 있으며 기관투자자들의 보유물량도 적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이 KT지분 매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현재 일반인들로부터 주식 청약과 관련된 문의가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 KT주가(5만 6500원)의 5∼10% 가량 할인된값에 공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어느 증권사에 주식을 청약할 수 있나.매각을 전담할 주간사인 LG투자증권,삼성증권,현대증권 등 3사와 주간사가 정한 청약사무취급 증권사인 대우증권,동원증권,굿모닝증권,대신증권에 청약하면 된다. ◇최소및 최대 청약신청 주식수는.최소청약 한도는 10주이다.청약단위는 100주 이하를 청약할 경우 10주,500주 이하는 50주,501∼1000주는 100주,1001∼2000주는 200주,2001∼5000주는 500주,5001주 이상은 1000주 단위로 청약을 받는다.최대 청약주식수는 KT주식 총수의 0.5%인 156만 1000주이다. ◇청약증거금은 얼마나 내야하나.청약증거금은 100%로 청약할 때 전액을 내야 한다. ◇EB는 언제 얼마나 구입할 수 있나.청약해서 배정받은 수량만큼의 EB를 살 수 있다. ◇청약을 할 경우 실제로 얼마나 배정받을 수 있나.일반인들의 청약 배정물량은 571만 3254주(전체 1.83%)로 이를 초과할 경우 안분배정한다.하지만 청약자가 EB의 우선배정권을포기할 경우 별도의 추가청약을 통해 추가배정받을 수 있다. ◇공모가는.청약당일인 17일 확정,공고된다. ◇주권입고일과 EB입고일은.주권은 이달 25일에 입고되고,EB는 이보다 한달 뒤에 들어온다. 주병철기자 bcjoo@
  • 침체증시 계속…주식형 펀드 베팅할 만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직접투자자들이 투신사의간접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투신사가 운용하고 증권사가 판매하는 간접상품들의 수익률이 평균 7∼10%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설정,판매된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의 경우수익률이 은행예금금리(세후 4%)의 2.5배 가량인 최고 10∼11%대의 상품들이 꽤 있다.또 고점(4월18일,937.61포인트) 대비 주가가 10% 가량 떨어져 전문가들은 “이제는 심리적 부담을 떨쳐내고 주식형 펀드에 과감히 들어갈 때”라고 조언한다. 지난해 8월 투기등급 채권(BB+∼B)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마련된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는 1년 만기를 3개월 앞둔 현재 수익률이 최고 11.81%까지 나오고 있다.비과세 혜택을 주는 대신,투기채를 최소 30% 편입해야 했던 상품이다.개인의 투자한도는 3000만원으로 만기가 1∼3년이다. 현재 회사채 수익률이 7%대,국공채가 4∼5%대인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훨씬 더 좋은 데다,안정성까지 갖춰 투자자에게는 딱좋은 상품이다.현대투신운용은 수익률이 11.81%,대한투신상품은 11.63%다.주식형 펀드 가운데 주은투신운용에서파는 주은비과세고수익고위험채권1의 수익률이 4.21%로 가장 낮다. 그러나 하이닉스 회사채의 편입비중이 높은 상품들의 수익률 하락이 우려되기도 한다.하이닉스 편입비중이 높은 한국투신(TAMS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혼합A-1 판매)은 “최근 기준가의 30%를 대손상각해 전체 수익률이 7%대로 전보다 1%포인트 남짓 떨어졌다.”고 말했다.공모주 편입을 통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충했다는 설명이다.대신 하이닉스가 좋아질 경우 수익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들 상품은 올해 말까지 팔기로 돼 있지만,현재 물량이 거의 없다.주로 삼성증권과 LG증권에서 팔고 있다.삼성증권의‘삼성비과세고수익고위험혼합B2’ 등은 후순위채 편입이 많은 편이고,LG증권의 ‘비과세고수익고위험알파혼합1’ 등은공모주 편입비중에 신경을 쓰고 있다.양사에서 판매하는 상품 모두 하이닉스 회사채는 편입돼 있지 않다.8월 만기에 해약한 뒤 다시사면 3년동안 비과세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지난 연말부터 주가가 급등하기시작하자 투신사에는 돈이 차곡차곡 쌓였다.주식형(주식비중 60% 이상) 수탁고는 연말 6조 6231억원에서 5개월만에 8조5488억원으로 늘었다.채권혼합형(주식비중 30% 미만)은 26조 3338억원에서 35조 9091억원으로 무려 9조 5753억원이 늘었다.채권혼합형에 기관투자자들의 돈이 몰렸다면 주식형에는개인투자자의 돈이 들어갔다. 그러나 최근 주식형의 수탁고는 주가조정과 함께 3개월째 8조원대에 머물고 있다.삼성투신운용 배재규(裵在圭) 주식2팀장은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지면 심리적으로 투자자들이 위축되지만,이때만큼 투자위험이 줄어드는 때도 없다.”며 “지금이 주식형에 자금을 넣을 시점”이라고 말한다. 배 팀장은 “주식에 6개월∼1년간 투자할 생각이라면 간접투자는 종합주가의 등락과 반대로,즉 ‘청개구리식’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9·11 테러 직후인 지난해 10월쯤 장기증권신탁에 가입한 투자자는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최소 12∼15%의 수익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수 920선 전후로 들어온 투자자들은 10%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지만,840선 부근에서 가입하는 투자자들은 조정 이후지수상승에 따른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양만기 한국투신협회장 “”세계 돈흐름 꿰뚫어 볼수 있어야””

    “투신시장이 발전하려면 먼저 업계가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투자자들도 좋은 투신사를 선택할줄 알아야 합니다.” 양만기(梁萬基·57) 투신협회장은 “투자자든,운용사든제대로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재무관료(행시8회) 출신인 그는 수출입은행장을 지낸 뒤 지난해 6월 투신협회 회장에 취임했다.‘빛나는 자리’는 아니지만 추진력이 돋보여 취임 후 투신업계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투신협회장은 간접투자시장을 자율규제하는기관장이다.양 회장을 만나 업계현안을 들어봤다. [투신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깊습니다.] 그런 측면이 있지만,일부 기관투자가들의 경우 실적배당 상품에 가입하고서도 원금을 보장해달라고 압박을 가한다는 얘기가들립니다.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물론 투신사가 잘못 운용한 측면도 있겠죠.그런 면에서 투자자나,운용사나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투자자 교육이 중요합니다.이달 중 투자자 교육관련자료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릴 것입니다. [투신안정기금 회원 중 일부가 탈퇴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만.] 투신안정기금 조합원이던 삼성투신증권을 인수·합병한 삼성증권이 ‘조합이 해산하면 탈퇴가 가능하다.’는 조항을 이유로 기금 회원에서 탈퇴하기 위해 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아마 유동성 위기에 내몰리는투신사가 나오는 등 기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자신들에게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같습니다.그러나기금규약에 임의탈퇴는 안된다고 돼 있습니다.게다가 삼성은 삼성투신증권의 투신영업과 인력을 그대로 승계했기 때문에 탈퇴는 말이 안되죠.변호사 비용이 비싸 내가 직접소송을 맡았는 데,이달 중 결론이 날 겁니다. [투신시장의 현안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의 실력향상이 문제입니다.이들의 좋은 인성도 중요하죠.이런 요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객에게 투자손실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세계자금의 흐름을 보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이를 위해 펀드를 소형·단기로 운용하기보다 대형화·장기화해야 합니다.투자자들은 시간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간접투자를 합니다.한 펀드매니저가 수십개 펀드를 운영한다면 제대로 되겠습니까. 박현갑기자 eagleduo@
  • 송지만 11호 아치…홈런 단독선두

    패트릭(삼성)이 2연승을 달렸고 송지만(한화)은 홈런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패트릭은 3일 수원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내고 산발 6안타, 볼넷 1개, 무실점으로 완벽 투구를 펼치며 시즌두번째 승리를 얻었다. 지난달 6일 국내 데뷔전에서 1과 3분의2이닝 동안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패트릭은 이후 3경기에서 3이닝도 버티지 못해 우려를 낳았지만 지난달28일 기아전에서 첫승을 신고한 뒤 연승을 올렸다. 이로써삼성 마운드의 새로운 기둥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삼성은 패트릭의 호투와 김한수,브리또의 홈런을 앞세워 5-0으로 완승했다. 초반 승부는 도루와 폭투에 의해 갈렸다.삼성은 3회초 중전안타로 나간 박정환의 도루로 1사 2루의 찬스를 만든 뒤 브리또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1-0 리드를잡은 삼성은 상대 선발 임선동의 폭투에 이은 이승엽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3루에서 마해영이 내야 땅볼로 1점을보태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초 김한수(1점),9회초 브리또(2점)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송지만은 잠실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아치를 그려 이승엽을 1개차로 따돌리고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하지만 한화는 9회말 손지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3-4로 패했고 LG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4위가 됐다. 문학구장에서는 SK가 연장접전 끝에 이호준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을 7-4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기아-롯데의 광주 경기는 비로취소돼 4일 오후 2시부터 연속경기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1위가 부럽지않은 2인자들

    2위는 늘 서럽다.1위의 화려함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증시에선 ‘업종별 2위 종목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1위가 부러워할 정도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온라인거래업체인 키움닷컴증권이 최근 업종별1·2위간의 주가상승률(2001년 9월27일 대비 4월29일 종가)과 향후 전망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전자에는 반도체부문이 없어 양사를 직접 비교하기 어렵지만,디지털가전 부문에서 우위를확보하고 있는 LG전자의 주가가 강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전망됐다.지난해 대비 LG전자의 상승률은 삼성전자(176.1%)보다 높은 366.1%를 기록했다. ●SK텔레콤과 KTF=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011브랜드의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는 SK텔레콤이 KTF에 비해 가입자당 매출이 높다.그러나 KT(옛 한국통신)가 보유한 SK텔레콤 지분이 조만간 매물로 나올 예정이어서 SK텔레콤의 주가에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지금까지는 KTF의 상승률이 SK텔레콤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회사=소매금융시장의 절대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국민은행의 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신한지주회사의 굿모닝증권 합병 등 공격경영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높다.신한지주의 주가상승률이 84.6%로 국민은행(37.9%) 보다 높았다. ●삼성증권과 LG증권= 증권업계에서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1·2위를 다투는 맞수다.삼성증권의 ‘질높은 경영’에 LG증권이 ‘공격경영’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웰스매니지먼트(자산관리)의 조기구축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LG증권은 283.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홈쇼핑과 CJ39쇼핑= 8·19·12 등 낮은 채널번호를 확보하는 게 최대 관건인 홈쇼핑산업의 경우 양사가 이들 채널의 대부분을 장악해 진입장벽이 높다.외국인 한도 소진율,절대주가 차이 등으로 CJ쇼핑 주가가 LG홈쇼핑보다 탄력적이라는 평가다.LG홈쇼핑은 284.7%,CJ홈쇼핑은 438.1%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키움닷컴증권 김병록(金炳祿) 연구원은 “업종별 2위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대표주보다 더 높게 나온 것은 2위 종목이 저평가됐음을 의미한다.”면서 “그러나 본격적인 경기회복기에 접어들면 업종대표주들의 상승이 만만치 않아 상승률 게임은 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KT지분 인수경쟁 재점화

    KT지분 인수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가 보유 지분을 보다 쉽게 매각하기 위해 ‘2중카드’를 내놓자 주춤하던 분위기가 급반전됐다.대기업들에게경영 참여의 길을 터주고,주간증권사에게 ‘옵션’을 건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삼성,LG,SK 등 입찰 포기를 선언했던 ‘빅3’는 ‘U턴’여부를 저울질하느라 다시 바빠졌다. ●KT 민영화에 청신호= 정보통신부는 29일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두가지 방안을 마련했다.첫째는 30대 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해 매입 상한선을 15%까지 높였다.즉 매입 한도를 5%로 정하되,일정 기간 뒤 주식으로 바꾸는 교환사채(EB)도 두배로 받는 절충안을 낸 것이다.아울러 비상임이사 1명의 추천권을 줄 계획이다.현재 KT 이사회는 상임이사 6명,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둘째 주간사로 선정된 현대증권,LG증권,삼성증권 등에는별도의 조건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할당된 물량을 팔지 못하면 이들 회사들이 각자 일정 물량을 떠안는다는 것이다.현대증권은 500만주,LG증권은 200만주,현대증권은 100만주를 책임물량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JP 모건은 별도의 옵션을 받지 않았다.이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로 예정된 KT 민영화는 전망이 다소 밝아졌다.정통부도 자신감을 얻은 듯 다음달 10∼11일 청약을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우리 사주분과 자사주 매입분 2700만여주를 제외한 6100만여주를 청약물량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빅3는 변화 조짐= 삼성,LG,SK 등은 여전히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삼성을 제외한 두 기업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특히 LG쪽은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었다.LG의 통신산업은정부의 3강구도 정책이 무너지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분석과 맞물린다.이에 따라 그룹 일각에서는 “최선의 선택은 KT를 인수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앞으로의향방이 주목된다. 이를 놓고 LG 그룹 내부에서는 아직 교통정리가 안된 분위기다.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LG구조조정본부측의 관망 분위기에서 LG전자의 적극적인 분위기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LG전자의한 관계자는 “장비업체로서 KT 지분매입을 완전히 외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SK텔레콤도 정부 방침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그전에는 방어 차원에서 입찰에 참여하느냐의 여부를 신중히 검토했지만 현재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인지를결정하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불참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그러나정통부측은 LG,SK 등이 참여하면 삼성측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국투자신탁증권 홍성일사장/ ‘부자아빠펀드’ 시장선도 자신

    “올해는 경영정상화를 이뤄내 고객성공을 창출하는 선도적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많은 충고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투자신탁증권 홍성일(洪性一·53)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에서 가진 회사 경영설명회(IR)에서 자리를 가득메운 주주와 고객들에게 밝힌 인사말이다. 홍 사장은 “공적 자금을 지원받은 금융회사 경영인인만큼저에 대한 소개는 가급적 하지말아 달라.”고 기자에게 부탁했다.홍 사장은 삼성증권 부사장과 신공항고속도로 사장을 거쳐 2000년 5월 한투사장에 취임했다.넓었던 사장실은사외이사 사무실로 바꾸고 자신은 좁은 사무실로 옮겨 집무를 보는 등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여의도 한투증권 집무실에서 홍 사장을 만나 한투의 경영정상화 방안과 비전을 들어봤다. [비상장 회사가 경영설명회를 하는 것이 이례적인데요.] 그렇습니다.공시의무는 없죠.그러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금융기관으로서 그동안의 경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적으로설명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적자금을 받은 만큼 도우미 동원 등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원들이 행사준비를 다 했습니다.IR장소를 비용이 비싼 호텔로 하지않고전경련으로 잡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경영상황은 어떻습니까?] 공적자금 지원이후 점포 통폐합(2000년 6월 82곳에서 현재 73곳으로 축소) 및 인건비 절감등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로 경영체질을 개선해왔습니다.그결과 2000년 회계연도에 29억원의 흑자를 낸데 이어 지난해123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자기자본 적자도 8007억원에서 2538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투자신탁에서 투자신탁증권사로 바뀐 뒤 수익구조에도 변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맞습니다.공적자금이 투입되기전에는 영업수익의 72%가 투신상품 판매에 따른 것이었습니다.그러나 지금은 투신수수료 수입이 영업수익의 33%이고증권수익이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증권시장 신규진입 2년여만에 약정고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업계 14위인 2.18%를 기록한 덕분입니다.2005년까지는 5%로 높일 계획입니다. [경영정상화를위해 정부와 맺은 MOU(양해각서)의 이행은잘되고 있습니까?] 필수이행사항을 포함한 MOU의 주요 항목을 대부분 초과달성했습니다.당기순이익은 당초 517억원이목표치였으나 이미 1238억원으로 초과달성했고 투신 및 증권영업 수익이나 자산대비 부채비율도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향후 경영계획은.] 2005년까지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성공’을 창출하는 선도적 종합 자산관리회사로 발전하고자 합니다.특히 MOU상 자기자본 흑자전환 시기는 2005년6월이나 내년 3월말로 앞당기겠습니다.아울러 업계 최초로설치한 금융상품 연구소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등 금융상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이미 투신협회로부터 ‘부자아빠 펀드’ 등 2건의 배타적 금융상품 판매권을 받았습니다.기존의 주식형,채권형 등의 상품설계 개념을 뛰어넘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야 고객만족과 감동을 줄수 있습니다. [부자아빠 펀드는 어떤 상품입니까?] 자녀 성장에 따라 교육자금,유학자금,결혼자금 및 주택마련자금 등 필요한 자금을 저축자의 직업·연령 등을 감안해 총 원리금 한도내에서나눠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10년 이상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채권형 상품으로 보험상품과 달리 중도해약하더라도 납입원금이 까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5월3일부터 발매할 예정입니다. [한투인 윤리강령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고 들어습니다만.] 정부출자기관으로 공적자금을 받은 ‘공(公)’개념이 있는 만큼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도덕적으로 우월해야 합니다.고도의 윤리의식으로 무장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고객성공’을 실현하기 위해 윤리강령을 만들었습니다.직원들 책상마다 이를 부착해 늘 마음에 새기고 생활하도록함으로써 과거 투신시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깨끗하고 투명한 회사’,‘윤리경영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증권사 리서치헤드 수난시대

    증권사 리서치헤드(연구소장)들의 수난시대다. 억대 연봉으로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지만 건강을 해치거나,조직내 갈등으로 사직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증권의 정태욱(鄭泰旭·43)이사.정이사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끝에 지난 1월 뇌출혈로병원에 입원했다.지난 4월1일 정상업무에 복귀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31일 계약만료일을 앞두고 그의 거취에주목하고 있다.그는 99년 4월 자딘플래밍증권에서 일하다10억원대의 연봉을 받고 현대로 옮겼었다. 개인회사를 차릴 것으로 알려진 이남우(李南雨·38) 전삼성증권 상무는 조직내 갈등으로 밀려난 것으로 알려진다.새로운 증권사 문화를 만들려는 황영기(黃永基) 삼성생명 사장의 의욕이 리서치센터를 뒤흔들어 이 전 상무와 충돌했다는 후문이다. 리서치헤드는 연봉은 많지만,‘피를 말리는 직업’으로통한다.시장과 종목이 전망과 달리 움직일 경우 ‘다리뻗고 못잔다.’고 한다. 업무시간도 하루평균 15시간이 넘는다.오전 7시 이전에는 무조건 출근해 국내 언론은 물론 블룸버그 등 외신까지모두 챙겨야 한다.증권사의 중요한 고객인 기관투자자의접대도 그들의 몫이다. 시장이 침체될 때 우선 감축대상이 애널리스트들.리서치헤드는 가슴아프지만 동료의 ‘목을 자르는’ 악역을 맡아야 한다.시장이 활황일 때는 스타 애널리스트에 대한 경쟁사의 스카우트가 치열해 내부단속도 해야 한다. 연봉이 많은 대신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 점도 애로사항.일반적으로 리서치헤드들은 계약직(2∼3년)으로 근무한다. 문소영기자
  • 프로야구/ 김진웅 완봉승 “내가 왔다”

    극심한 컨디션 난조로 삼성 벤치를 애태웠던 김진웅이 완봉 역투로 되살아났다. 김진웅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현대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삼진 10개를 뽑으며 6안타,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5-0 완봉승을 거뒀다. 올시즌 마무리로 나섰지만 수차례 경기를 망친 뒤 선발로 돌아선 김진웅은 지난해 5월31일 두산전 이후 11개월만에 완봉승을 거둬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삼성은 1차전에서 이승엽과 진갑용 마해영의 릴레이 홈런포를 앞세워 가볍게 승리했다.1회말 이승엽의 중월 2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삼성은 4회 진갑용이 다시 2점 홈런을 뿜어4-0으로 달아났고 6회에는 마해영이 우월 1점 홈런을 폭발시켜 승부를 갈랐다. 2차전에서는 김수경과 조용준 베라스로 이어지는 현대의 특급계투가 돋보였다.현대는 4회 박재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올린 뒤 6회 1사 1,3루에서 심정수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앞섰다.2안타에 그친 삼성은 8회 대타 김종훈의 우전안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결국 현대가2-1로 이겨 이날 연속경기는 장군멍군이 됐다. 청주에서는 전날 송진우에게 통산 최다승을 헌납했던 SK가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을 기록하며 장단 21안타를 몰아친 덕에 한화를 15-7로 물리쳤다. 홈런 선두를 질주중인 한화의 주포 송지만은 시즌 8호 아치를 그려 이승엽과 2개 차를 유지했다. 잠실에서는 김민기와 이동현이 이어던진 LG가 롯데를 2-1로 제압,하루만에 꼴찌에서 벗어나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pjs@
  • 현대차·롯데그룹 ‘싱글벙글쇼’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이 연신 싱글벙글이다.날만 새면 오르는 주가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당분간 실적호전 등으로 ‘무한질주’가 계속되리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두 그룹의 주가상승 중심에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롯데칠성음료·롯데삼강·롯데제과라는 3인방이 각각포진해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전고점(1059포인트)이었을 때(2000년 1월4일)와 지난 18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현대차그룹의 경우현대모비스가 420.40%,현대차 145.80%,기아차 106.80%의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중 롯데그룹은 롯데칠성의 주가가 무려 1095.4%나 폭등했다.롯데제과는 396.06%,롯데삼강은 453.46%가 각각 올랐다. 증권거래소는 “같은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는 1059포인트에서 937.61포인트로 11.47% 하락했는데 현대차와 롯데계열사들이 이처럼 폭등한 것은 이들 종목에 대한 체감지수가 이미 1059포인트를 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들 종목의 1·4분기 실적이 워낙 좋아 앞으로 추가상승여력을 고려하면 고평가된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도 적지 않은 상승으로 저력을 과시했다.삼성전자는 30만 5500원에서 40만 6500원으로 33% 올랐다. 삼성SDI는 146%(5만 400원에서 12만 4000원),삼성화재는 121.2%(4만 500원에서 8만 9600원),삼성증권은 31.4%(3만 9550원에서 5만 2000원) 각각 상승했다. 주병철기자
  • 프로야구/ 한화 김병준 화려한 재기

    부상으로 선수생명까지 위협받았던 김병준(한화)이 화려하게 재기했다. 김병준은 18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3볼넷,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5-2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99년 신고선수로 입단했던 김병준은 이로써 데뷔 후첫 선발승을 거두고 올시즌 한화 마운드에서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고려대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했던김병준은 졸업 무렵 목디스크 탓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못받아 계약금도 없는 신고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6월30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구원승을 거둔 것이 유일한 승리기록이었다.그러나 김병준은 전날 2군으로 내려간 정민철 대신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아 감격적인 첫선발승을 거뒀다. 한화 송지만은 8회 솔로아치로 시즌 5호를 기록,박경완과홈런 공동1위가 됐다. 잠실구장에서는 장단 10안타를 적시에 몰아친 삼성이 두산을 7-2로 제압,서울원정 3경기를 싹쓸이하고 인천으로 발길을 돌렸다.삼성은 1회 볼넷 2개로 2사 2,3루를 만든 뒤 양준혁이 중전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고 2회에는 1사 2,3루에서 김승권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선발 배영수는 6과 3분의1이닝을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박준석기자 pjs@
  • 금융특집/ 투신사 월드컵펀드 봇물

    ‘월드컵도 응원하고 투자도 하세요.’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축구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투신운용사들이 힘을 모아 만든 월드컵 펀드가 시판되고 있다.월드컵 응원도 하고 수익은 물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특별상품이다. ◆화이팅 코리아=각 투신사에서 내놓은 월드컵 펀드는 회사별로 이름이 다양하다.대한투신의 ‘갤롭 화이팅 코리아’,한국투신의 ‘그랜드슬램 파이팅 코리아’,현대투신의‘파이팅 코리아 나폴레옹’(이상 주식형 펀드),삼성투신의 ‘삼성 파이팅 코리아’,LG투신의 ‘LG화이팅 코리아혼합’(이상 전환형 펀드) 등이 있다. 삼성투신운용과 LG투신운용은 주식운용에서 10%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꿔 주식투자로 생긴 수익을 지키고 채권이자도 받는 전환형 펀드를 내놨다.이들 펀드는 주식이나 채권에 최고 95%까지 투자할 수 있다.가입할때 판매수수료(가입금액의 0.5%)를 내는 대신,환매수수료는 없다.가입금액도 제한이 없다. ◆판매기간은?=월드컵 종료시점이나 6월말까지다. 월드컵펀드라는 이름답게 수수료 중 일부를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등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공익기금으로 낸다.1000만원짜리에 가입하면 약 8000원이 공익기금이다.경품도 푸짐하다.축구공,상품권,김치냉장고 등을 회사별로 준비하고 있다. ◆현투,342억원어치 팔려=지난 9일 제일 먼저 판매에 들어간 현투증권의 경우,15일 현재 342억원어치가 팔렸다.2000억원어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상품관리팀의 임종복(林鐘福) 과장은 “평균 가입금액이 3000만원이나 된다.”면서 “가입금액에 따라 축구공이나 투명 비누세트,필립스 무선주전자 등 사은품을 주고,이와 별도로 나중에 고객 2002명을 선발해 머그컵,미니믹스기,기능성 베개,디지털 카메라,캠코더 등을 경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100명을 추첨, 에버랜드 4인 가족 연간회원권을 지급하고 1600명을추첨해 경품(5만원 이상)도 준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11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1차 판매한다. 박현갑기자
  • 4월증시는 바겐세일 시장?

    ‘4월 증시는 바겐세일인가?’ 이달에는 1·4분기 실적 호조예상,제조업과 IT(정보통신)분야의 설비투자 증대 조짐,펀드매니저들의 투자지표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EMF)지수의국내비중 증대(19.3%→21.1%) 등 호재가 수두룩하다.그런데도 단기 급상승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눈치만 보고있다. 증시에서는 이를 백화점 바겐세일기간중 소비자들의 구매양태에 빗대고 있다.이것저것 사고 싶은 건 많은데 제대로된 것을 고르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지수 850∼900 사이를 오르내리는 지금이 싼 값에 주식을살 수 있는 기회라고 얘기한다. [‘아름다운 조정’] 증시전문가들은 최근의 지수 등락폭을 가리켜 ‘아름다운 조정’이라고 부른다.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데도 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7개월 연속 급상승(상승률 95∼100%)때문에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조만간 수출경기가 회복되고,외국인의 순매도 공세가순매수세로 전환되면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재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외국인투자가는 더 팔 게 없다] 외국인은 9·11사태 이후올 초까지 무려 3조 5667억원어치(삼성전자 8696억원 포함)를 사들였다.기관(1조 340억원)과 개인(1조 5416억원)의순매도 규모를 고스란히 받아먹었다. 그러나 지난 1월8일 이후 외국인이 쏟아낸 매도물량은 3조 1735억원.이 가운데 삼성전자만 전체 물량의 80%를 웃도는 2조 6011억원에 이른다.이 때 기관은 2조 1232억원,개인은 1조63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결국 외국인은 9·11사태 이후 3932억원어치만 사들인 셈이다.앞으로 사는 일만 남았다는 얘기와 통한다. [3대 테마는 금융주·실적호전주·저PER주] 삼성증권은 15일 ‘주간증권투자’를 통해 당분간 재상승의 모멘텀이 없어 제한적 범위내(850∼900)에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추세보다는 경기순환에 따른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실적 호전 및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는 금융주와 1분기 실적호전주(단기전략),수출관련 대형우량주(중·장기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수출관련주로 전기초자 삼화콘덴서삼성SDI 삼화전자 광전자 KEC 삼성전자 고덴시 대덕GDS LG전자 자화전자 대덕전자 삼성전기 한라공조 SJM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KC SK케미칼 호남석유 대우종합기계 두산중공업 영원무역 LG상사 삼성물산 대한해운 한진해운 대한항공 태평양물산 효성코오롱 신무림제지 고려아연 등을 꼽았다. SK증권은 실적호전주로 신무림제지 한국제지 태광산업 한국컴퓨터 일산방직 두산 SK 삼화전자 웅진닷컴 한화석유화학 금강고려화학 광전자 코리아써키트 호남석유화학 팬택삼영전자 에스원 등을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저PER(주가수익비율·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나눈 값)주로 부산가스 경동가스 태평양제약 한국쉘석유현대약품 베네데스 동아제약 창원기화기 캠브리지 한올제약 덕양산업 화신 제일약품 율촌화학 남양유업 일정실업영풍제지 미창석유 보령제약 포리올 동부정밀 이수화학 경동보일러 영원무역 등을 꼽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12월부터 ‘어닝시즌’본격 시작/ 증시 개별종목 실적장세 오나

    ‘지수는 조정,주가는 실적’ 한때 920선을 넘보던 주가가 다시 900선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그러나 주가는 개별종목의 실적에 따라 뚜렷한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차별화는 국내 기업의1·4분기 어닝시즌(실적발표 시기)이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다.기업실적 호조로 증시가 유동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바뀐다는 것이다.그러나 8일 외국인이삼성전자를 무려 2000억원어치 이상을 내다파는 등 외국인의 잇단 순매도가 증시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우려도 크다.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5.14%(2만원) 급락한 36만 9000원이었다. [기대되는 어닝시즌] 대우증권이 올 1·4분기 영업이익이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주요 기업(거래소 94개,코스닥 43개)을 조사한 결과 거래소가 30.2%,코스닥이 68.3%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들의 실적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적주에 주목하라] 삼성증권은 “최근 주가의 등락폭이큰 것은 주가를 지탱해 온 원동력이 금리에서 실적으로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따라서 ▲통화정책이확대에서 중립으로 전환하고 ▲경기가 바닥을 확인한 뒤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6개월 연속 상승부담으로주가차별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적호전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업종으로는 반도체·자동차·유화·금융·유통주 등의 실적이 좋은 반면,철강·조선 등은 2·4분기 이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부터 실적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은행(부산은행 대구은행)·증권(삼성증권 대신증권 동원증권)·제지(한솔제지 신무림제지)·내수업종(신도리코 제일모직 신한지주농심 롯데제과) 등이 실적호전 예상종목으로 꼽혔다. [해외변수가 문제]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의 실적호조와 달리 미국 기업의 실적악화가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내놓고 있다.국제유가 상승,금리인상 움직임 등도 달갑지않은 변수라고 말한다. 미래에셋증권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실장은 “외국인이이날 삼성전자를 대거 처분한 것은 삼성전자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거나고평가돼 있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면서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굿모닝증권 홍춘욱(洪春旭)수석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실적호조가 주가에 모멘텀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미국 ‘S&P500’기업의 절반 가량이 지난 분기 실적이전년 동기에 비해 못할 것이란 전망치를 내놓아 미국 기업의 실적악화가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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