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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李章洙(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감독)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경남 함안 중앙병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55)582-5123 ●金晩植(세계일보 교열팀 기자)씨 모친상 20일 오전 3시 전남 나주종합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61)330-6204 ●姜奉秀(해진식자재 대표)泰兆(자영업)泰秀(포스코 과장)씨 모친상 崔在丁(㈜길송 대표)씨 빙모상 20일 오전 2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1 ●柳熙忠(지앤에스마케팅 대표)熙奉(KT 일산지국 근무)씨 부친상 20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23일 오전 6시 (031)920-0301 ●李炯達(대유건재 대표)炯述(종로구의원)明賢(파진바이오 사장·전 한일생명 대표)씨 모친상 20일 낮 12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22일 오후 11시 (02)760-2014 ●崔尙勳(충북대 자연과학대 교수)尙賢(고려대 약리학과 교수)수연(신구대 교수)수경(서울YWCA 사무총장)씨 모친상 鄭提楠(비전파워 회장)徐載權(자영업)씨 빙모상 21일 오전 1시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31)780-6167 ●金洪信(전 국회의원)씨 상배 20일 오후 6시40분 서울대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760-2091 ●徐成起(수산경로대학장·전 대한항공 일본 구마모토지점장)씨 별세 昌範(경명기업 직원)紅範(삼성전자 도쿄지사 부장)씨 부친상 蔡宇柄(공무원)金漢用(춘천농협 직원)씨 빙부상 21일 오전 9시48분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31)903-3799 ●尹明基(솔리브산업 대표)昌基(키노엔터테인먼트 대표)寬基(다안전자 연구소장)씨 부친상 韓鐵洙(구지옛생활연구소장)씨 빙부상 20일 오후 3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5 ●劉承根(경일석재 과장)興根(〃 대리)씨 부친상 20일 오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9 ●曺明鉉(고려대 경영학과 교수)文鉉(㈜두산 과장)昌鉉(삼성증권 과장)씨 모친상 宋基園(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씨 시모상 20일 오후 3시 경남 마산삼성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55)290-5654 ●朴相悅(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부친상 21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42)257-6945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38선’ 송진우 올해도 씽씽

    ‘영원한 회장님’ 송진우(38)가 첫 등판에서 호투,기대를 부풀렸다. 16년차인 백전노장 송진우는 21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4프로야구 SK와의 시범경기에 5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3이닝 동안 12타자를 맞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해 부상속에 선발과 마무리 등 전천후로 마운드에 올라 9승7패7세이브를 기록한 송진우는 변함없는 에이스임을 과시해 팀을 고무시켰다.앞서 선발 등판한 이적생 문동환도 4이닝 동안 4안타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버텨 투수난에 허덕이는 한화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송지만과 맞트레이드된 마무리 권준헌도 9회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1승2세)를 보태 기대를 높였다. 150㎞를 웃도는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엄정욱(SK)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등판,4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줘 여전히 제구력 불안을 드러냈지만 삼진 3개를 낚으며 1실점으로 막아 선발 가능성을 엿보였다. 삼성은 광주에서 7회 대거 11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기아에 14-0의 첫 패배를 안겼다.2002년 일본 센트럴리그 다승왕(17승8패)인 삼성 선발 케빈 호지스는 5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제1선발임을 입증했다. LG의 김태완과 조인성은 이날 잠실 두산전에서 2회와 6회 두 차례 랑데부포를 뿜어내 8-3 승리의 선봉에 섰다.동일 선수가 한 경기에서 2개 랑데부홈런을 터뜨린 것은 1992년 7월15일 한화 이정훈·장종훈이 쌍방울을 상대로,2000년 5월19일 현대 이숭용·박경완이 한화를 상대로 쏘아올린 이후 시범경기 처음이며 역대 3번째다. 김민수기자 ˝
  • [부고]

    ●李章洙(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감독)씨 부친상 21일 오전 8시 경남 함안 중앙병원,발인 23일 오전 10시 (055)582-5123 ●金晩植(세계일보 교열팀 기자)씨 모친상 20일 오전 3시 전남 나주종합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61)330-6204 ●姜奉秀(해진식자재 대표)泰兆(자영업)泰秀(포스코 과장)씨 모친상 崔在丁(㈜길송 대표)씨 빙모상 20일 오전 2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1 ●柳熙忠(지앤에스마케팅 대표)熙奉(KT 일산지국 근무)씨 부친상 20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23일 오전 6시 (031)920-0301 ●李炯達(대유건재 대표)炯述(종로구의원)明賢(파진바이오 사장·전 한일생명 대표)씨 모친상 20일 낮 12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22일 오후 11시 (02)760-2014 ●崔尙勳(충북대 자연과학대 교수)尙賢(고려대 약리학과 교수)수연(신구대 교수)수경(서울YWCA 사무총장)씨 모친상 鄭提楠(비전파워 회장)徐載權(자영업)씨 빙모상 21일 오전 1시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31)780-6167 ●金洪信(전 국회의원)씨 상배 20일 오후 6시40분 서울대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760-2091 ●徐成起(수산경로대학장·전 대한항공 일본 구마모토지점장)씨 별세 昌範(경명기업 직원)紅範(삼성전자 도쿄지사 부장)씨 부친상 蔡宇柄(공무원)金漢用(춘천농협 직원)씨 빙부상 21일 오전 9시48분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31)903-3799 ●尹明基(솔리브산업 대표)昌基(키노엔터테인먼트 대표)寬基(다안전자 연구소장)씨 부친상 韓鐵洙(구지옛생활연구소장)씨 빙부상 20일 오후 3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5 ●劉承根(경일석재 과장)興根(〃 대리)씨 부친상 20일 오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9 ●曺明鉉(고려대 경영학과 교수)文鉉(㈜두산 과장)昌鉉(삼성증권 과장)씨 모친상 宋基園(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씨 시모상 20일 오후 3시 경남 마산삼성병원,발인 23일 오전 7시 (055)290-5654 ●朴相悅(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부친상 21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42)257-6945˝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조규수 퍼펙트

    한화의 조규수(23)가 퍼펙트 피칭으로 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조규수는 19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시범경기에 두번째 선발 등판,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1개의 볼넷도 없이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과시했다. 한화는 이날 조규수에 이어 정민철(6회) 김창훈(7회) 오봉옥(8회) 권준헌(9회) 등 5명의 투수가 잇따라 마운드에 올라 8회 단 1개의 볼넷만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의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시범경기 노히트노런은 지난해 3월23일 수원 현대전에서 한화가 처음으로 기록한 이후 두번째.천안북일고를 졸업한 고졸 5년차 조규수는 당시 빼어난 피칭으로 ‘차세대 특급’으로 지목받았으나 이승호(SK)에게 신인왕 자리를 내줬고,이후 팀의 선발 한축을 담당해 왔다. 지난해 4승10패2세이브로 기대에 못미친 조규수는 지난 14일 현대전에 첫 등판해 4이닝 5안타 2실점한 이후 이날 퍼펙트 피칭을 뽐내 올시즌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한화는 3-0으로 이겼다. 지난해 마무리로 뛴 삼성의 노장진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올시즌 선발 성공을 예감케 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이적생 송지만 첫 2점포

    송지만(31·현대)이 이적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주포임을 과시했다. 송지만은 18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2점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송지만은 1회 1사에서 상대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마수걸이 2점 홈런을 뿜어냈다.이어 3회 좌전안타를 뽑은 뒤 5회 볼넷을 골라 나갔고,7회 삼진으로 돌아선 뒤 교체됐다.시범 3경기에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한 송지만은 이날 2안타를 보태 타율을 .364로 끌어올려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동산고-인하대를 졸업한 송지만은 지난 1996년 한화에 둥지를 튼 이후 ‘황금독수리’로 불리며 간판 타자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신음하다 현대의 마무리 투수 권준헌과 맞트레이드돼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현대는 송지만과 새 외국인 선발 마이크 피어리(4이닝 6안타 1실점)의 활약으로 삼성을 7-2로 눌렀다. 그러나 지난해 53홈런을 폭발시킨 현대 심정수는 이날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쳐 3경기 통산 7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한화에서 15승을 챙긴 뒤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에 트레이드된 이상목(33)은 이날 기아와의 광주경기에 첫 선발 등판,3이닝 동안 5안타 2실점해 기대에 못미쳤다. 롯데는 9회말 기아의 서동욱에게 역전 끝내기 3점포를 얻어맞고 4-6으로 졌다.올시즌 대도약을 다짐한 롯데는 4경기에서 단 1승도 없이 3패(1무)째를 당해 올시즌도 험난한 레이스를 예고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용덕 9안타 뭇매

    현역 최고참 한용덕(39·한화)이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한용덕은 17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4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2와 3분의1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았으나 9안타의 뭇매를 맞고 6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해 ‘까치’ 김정수(전 SK)의 은퇴로 현역 최고령 선수가 된 한용덕은 1회 삼진 2개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며 장원진의 2루타 등 집중 5안타로 3실점한 뒤 3회에도 집중 4안타를 두들겨 맞고 다시 3실점해 마운드를 내려왔다.프로 17년차인 한용덕은 지난해 2승1패1세이브(방어율 4.91)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고비마다 제몫을 해냈고,올해는 선발 한축을 거뜬히 담당할 것으로 팀의 기대를 모은다. 한화는 9회말 조현수의 2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때렸지만 17안타를 터뜨린 두산에 12-13으로 졌다.한화는 2승2패로 4위로 내려앉았고 두산은 3연패뒤 귀중한 첫 승을 건졌다. 김민수기자˝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화 김태균 2점포

    ‘포스트 이승엽’으로 지목받은 김태균(한화)이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고,‘적토마’ 이병규(LG)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은 16일 대전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6회 125m짜리 중월 2점포를 뿜어냈다.‘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의 일본 진출로 심정수(현대) 마해영(기아) 등과 토종 홈런왕 후보에 오른 김태균은 이로써 올시즌 홈런 레이스를 선도할 강자임을 입증했다. 2001년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뛰어든 김태균은 타고난 파워를 앞세워 그해 신인왕에 등극했고,지난해에는 홈런 6위(31개)에 올라 이승엽이 빠진 올 프로야구에서 돌풍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이범호의 홈런 3방 등으로 우승후보 현대를 잡은 한화는 이날 김태균과 새 외국인선수 엔젤 페냐의 2점포 등으로 두산을 14-2로 대파,올시즌 4강 진출의 꿈을 부풀렸다. LG 공수의 핵 이병규는 이날 문학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4회 시원한 좌중월 1점포를 터뜨려 부활을 알렸다. 지난해 5월29일 잠실 SK전에서 1루로 질주하다 무릎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던 이병규는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지난해 6위에 그친 LG를 한껏 고무시켰다.LG는 기아에서 영입한 마무리 진필중의 막판 역투로 SK를 5-3으로 따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대되는 君

    강철민이 김진우의 공백을 메울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고,마해영(이상 기아)은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강철민은 1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첫 등판,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좌익수 김경언이 4회 실책성 3루타를 내준 것이 빌미가 돼 아쉽게 1실점한 강철민은 140㎞를 웃도는 빠른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과시,에이스 김진우의 부상 공백으로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던 기아에 희망의 빛을 던졌다. 2002년 한양대를 졸업하고 기아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강철민은 그해 5승(6패),지난해 6승(7패)에 머물렀지만 올시즌 마운드의 한축을 거뜬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삼성에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마해영은 전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5회 장성호와 랑데부포를 뿜어내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마해영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터뜨렸다.기아는 클린업트리오 장성호-마해영-박재홍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고 LG에서 이적한 손지환이 2점포로 가세해 8-5로 이겼다. 한화의 이범호는 대전에서 열린 지난해 챔피언 현대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 등 3개의 홈런을 폭발시켜 올시즌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유격수로 나선 이범호는 3회 기선을 제압하는 1점포를 터뜨린 뒤 7회 1점포에 이어 4-4로 맞선 9회 짜릿한 연타석 끝내기 1점포를 쏘아올려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롯데-SK전은 인천 야구의 추억을 고이 간직한 도원구장에서 열려 SK가 6-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를 끝으로 사라지는 도원구장은 스탠드 철거와 함께 시민들의 체육·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김민수기자˝
  • 우리금융지주 회장 황영기씨

    우리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에 황영기(52) 전 삼성증권 사장을 선임하기로 결의했다.전략담당 부회장(CSO)에는 김종욱(59)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을,재무담당 부회장(CFO)에는 민유성(50) 현 부회장을 선임했다.자회사인 우리은행 행장은 황영기 회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김 수석부행장은 1945년 서울 태생으로 보성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한일은행 싱가포르지점장과 국제부장,한빛은행 여신관리본부장과 수석부행장 등을 거쳤다.민 부회장은 54년 서울생으로 경기고와 서강대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영학석사학위(MBA)를 땄으며 씨티은행 뉴욕 본점 기업재무분석부장과 기업금융그룹 지배인,모건스탠리증권 서울사무소장,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사장 등을 지냈다. 새 경영진은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자회사인 경남은행도 이날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정경득 한미캐피탈 대표이사(53)를 후보로 추천했다. 한편 씨티은행이 인수를 추진 중인 한미은행은 이날 하영구(51) 현 행장을 재추천하기로 결정했다.하 행장은 추천위의 재추천이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2007년 3월까지 3년간 은행장을 맡게 된다.그러나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 후 경영방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잔여 임기를 마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경제플러스] 삼성증권 대표이사 반용음씨

    삼성증권은 1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반용음(46)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황영기 전 사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추천된 데 따른 것이다.삼성증권은 반 대표이사 체제를 오는 5월 말 정기주총 전까지 유지하고,주총 후 대표이사 사장을 새로 선출할 계획이다.˝
  • [대변혁의 금융가] (하)대변혁 출발점에 선 황영기號

    씨티그룹 등 외국자본에 맞설 대항마,우리금융 민영화를 이끌 해결사,국내 기업금융의 총사령관,제2금융권 빅뱅의 선도자.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에 대해 금융권 안팎에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황 내정자는 9일 “앞으로 부회장들은 참모역할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부회장 2명이 재무와 전략을 분담해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인사청탁하는 사람에게는 불이익을 주겠다고도 했다.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로 경영 전반을 틀어쥐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금융빅뱅과 시장안정의 책임 황 내정자에게 주어진 당면과제는 지주회사의 미래 생존전략 수립과 선진금융기법 도입 등 장기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이다.가계대출 부실 등을 제외하면 경영실적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금융권은 우선 ‘황영기 체제’의 출범으로 증권·투신·보험 등 제2금융권에 ‘빅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당장 우리금융은 대형 증권사 두 곳을 인수할 계획이다.LG투자증권이나 대우증권 중 한 곳을 인수해 증권(현재 우리증권)부문을 보강하고,대투증권·한투증권 등 전환증권사 중 하나를 사들여 투신(우리투신운용)부문을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생명과 합작해 곧 설립할 우리생명이 종합보험사가 아닌 보험마케팅사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사를 사들이는 데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제2금융권 인수합병을 본격화하면 똑같이 이(異)업종 금융기관 인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자극,치열한 인수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제2금융권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정부가 금융부문을 두루 섭렵한 그를 낙점한 주요 이유 중 하나라는 시각도 있다. ●토종자본의 보루 금융권에서는 황 내정자가 우리금융을 외국자본에 맞설 국내자본의 보루로 자리매김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국내 최대 금융그룹은 국민은행이지만 외국인 지분율이 이미 70%를 넘어선 상황이다.우리은행은 순수 정부지분이 87%에 이르는 토종자본이다.외국계인 제일은행 로버트 코헨 행장조차 이날 “황 내정자는 씨티그룹의 진출에 대해 도전할 수 있는 대항마로 유망하다.”고 평했다.코헨 행장은 특히 “관료 출신이 아닌 황 내정자가 민간 금융기관 회장에 추천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은행문화 연착륙 숙제 황 내정자는 우리금융의 민영화(정부지분 매각)를 위해 주가 부양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투입 공적자금(7조 9000억원) 회수의 극대화가 지상명제인 정부 입장에서 삼성증권 사장을 지낸 황 내정자에게 단기적으로 가장 크게 기대를 거는 부분이 바로 이 대목이다.시중은행 경영을 한번도 안 해본 황 내정자가 당장 착수하게 될 조직 혁신에도 관심이 쏠린다.일단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임원진은 80% 이상 교체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삼성식 문화를 뿌리내리는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는 황 내정자에게 큰 숙제다.회장 후보 선임 자체에 반발했던 우리은행 노조가 황 내정자가 행장을 겸임한다는 데 대해 더욱 강한 반대입장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금융 주가는 이달 초 황 내정자 기용설이 나오면서 10%가량 뛰었다.그에게 쏠려 있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예상보다도 커 보인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폴리시메이커] 남성대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지난 2일 경북도청에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증권업계 선두주자인 삼성증권에서 경북도정을 벤치마킹하러 온 것이다.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칭찬도정 5 플러스 10운동’이다.삼성증권 측은 이 운동을 직원들에게 소개하고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침체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칭찬운동을 도입했습니다.” 남성대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이 추진되면서 시작된 공무원들의 불안감이 인사적체까지 겹치면서 사기저하로 이어졌다.”며 “이를 돌파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 운동은 간단하다.잘한 일이 있으면 동료들이 칭찬하는 것이다. 물론 5대 실천과제와 10대 칭찬법칙이라는 것이 있다.▲매주 수요일 ‘칭찬의 날’ 운영 ▲‘칭찬릴레이’ 운동 전개 ▲매월 ‘칭찬메달’ 수상자 선정 ▲칭찬 수상자와 도지사가 함께 하는 모임 ▲칭찬 대상자 선발 등이 5대 실천과제다.또 즉시 칭찬한다,구체적으로 칭찬한다,공개적으로 칭찬한다 등 10가지가 칭찬법칙으로 제시돼 있다. 이 운동이 시행된 뒤 도청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것이 자체 평가다.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다.도청 홈페이지에는 동료들을 칭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이전에 볼 수 없는 일이다.또 좋은 면을 찾으려고 하니 그동안 서먹했던 동료들까지 대화가 잦아졌다.향우회,출신학교,종교 등으로 갈라졌던 파벌도 줄어들었다. “이렇게까지 효과가 좋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 운동을 인사평가와 연관시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성공 원인”이라면서 “칭찬 수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칭찬메달과 연필꽂이 기념품만 주는 것이 전부다.”고 말했다.즉 인사고과에 반영하지 않고,그러다 보니 동료를 칭찬하는 데 전혀 인색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남 국장은 또 “거액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제대로 된 성과를 못 내는 도정이 많다.”면서 “예산을 거의 들이지 않는 것이 이 운동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증권이 칭찬운동을 취재했다는 소문이 나면서 기업체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견학하겠다는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올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이 운동을 도입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삼성·SK 수뇌부 어떻게 바뀔까

    삼성과 SK그룹의 일부 수뇌부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퇴진하면서 후임자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정치자금과 관련,검찰의 계속 수사대상 기업으로 분류돼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구조조정위원회의 7인 멤버였던 황영기 삼성증권 전 사장의 공백을 메우지 않을 수 없게 됐다.SK도 그룹의 사활이 걸린 SK㈜와 SK텔레콤의 주총(12일)이 순조롭게 끝날 경우 손길승 전 회장과 표문수 전 사장의 ‘수펙스협의회’ 후임자를 충원할 방침이다. ●7인멤버 누가 합류하나 삼성구조조정위는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 협의기구로 ‘중방 모임’의 성격이 강하다.한달에 두차례 정도 회의를 갖고 신규 사업 진출이나 대규모 투자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다. 윤종용 삼성전자 총괄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부회장,배정충 삼성생명 사장,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황영기 전 사장과 함께 지난 1월 사장단 인사 때 선임된 김인주 구조본 사장,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은 아직 황영기 사장의 후임 충원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룹 안팎에서는 구조조정위가 계열사 비례대표 모임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들어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금융계열사 대표로 입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돈다.유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신으로 회장 비서실 재무팀장(전무),삼성캐피탈 대표이사 부사장,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금융통이다. 올 초 구조본 경영진단팀장에서 삼성카드로 옮긴 박근희 사장,황태선 삼성투신 사장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수펙스 물갈이 불가피 SK그룹이 지난 1월 손 회장 구속 이후 비상경영체제로 마련한 ‘경영협의회’는 SK㈜와 SK텔레콤 정기주총 이후 새로운 멤버로 구성된다.기존의 최태원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황두열 SK㈜ 부회장,김창근 SK㈜ 사장,표문수 SK텔레콤 사장 5인 체제에서 최 회장과 조 부회장만 남고 대신 신헌철 신임 SK㈜ 사장,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수혈돼 ‘4인협의회’로 거듭난다. 그동안 손 회장이 의장을 맡았던 계열사 사장단 모임인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도 변신이 불가피하다.당초 손 회장 출감 전까지 의장자리를 비워놓기로 했지만 손 회장이 최근 옥중에서 서신을 보내 그룹 경영일선에서 완전 퇴진 의사를 밝혀 사실상 수펙스 의장에서도 물러난 상태다. 차기 의장으로는 최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SK측은 지금처럼 어수선한 시기에 그룹 회장을 상징하는 수펙스 의장을 새로 뽑기보다 경영협의회가 기능을 대신할 가능성도 크다고 밝히고 있다.SK 관계자는 “주총이 끝나고 손 회장이 출감해야 모든 것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승 류길상기자 ksp@˝
  • 삼성證 보고서에 조흥株 폭락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자를 상대로 내는 분석자료가 ‘매수’일변도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매도’의견을 담은 보고서가 잇따라 나와 증시를 흔들고 있다.무조건 사라는 ‘매수’보고서보다 ‘매도’의견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조흥은행의 실적개선 지연 및 자산건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내놨다. 삼성증권은 또 조흥은행 대주주인 신한지주의 지분이 80% 이상으로 추정된다며,규정상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증권 리포트의 영향으로 조흥은행은 이날 개장하자 마자 폭락,결국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435원으로 마쳤다. 앞서 메릴린치증권도 8일 SK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하고,적정 주가도 현재보다 낮은 3만 8000원을 제시했다.보고서 내용이 알려지자 SK는 이날 1800원(4.21%)이나 떨어졌으며 9일에도 하락세가 지속돼 3만 9200원으로 마감,10일만에 3만원대로 떨어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한 조사분석자료의 투자의견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점검,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황영기 회장내정자 인터뷰

    황영기(黃永基)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는 7일 “우리금융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영화의 성공이며,이를 위해 주주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회장·행장 겸임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겸임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했다.황 회장 후보는 이날 단독 추천된 뒤 우리금융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장취임 뒤 해야 할 일은. -민영화의 성공적인 마무리다.민영화를 빨리 하는 것과 지분을 높은 값에 파는 것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야 한다는 뜻이다.기업가치를 높여 시장친화적인 방법으로 하겠다.우리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불균형이 심하다.카드 부문을 조속히 정상화시키고 비은행 부문을 우리금융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키우겠다. 비은행 부문의 강화전략은.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전략을 구사할 때다.다만,자금조달 방식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 삼성에서 입지가 탄탄한데 사표를 쓴 것은 도박 아닌가. -도박이 아니라 도전이다.우리금융에서 해야 할 일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금융업종간 벽이 허물어지고 현대투신이 푸르덴셜에,한미은행이 씨티그룹에 인수되는 등 금융시장이 격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우리금융처럼 중요한 금융기관에서 일해 보고 싶었다. 삼성이라는 한계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능력에 문제가 있어서라면 몰라도 삼성 출신이라는 점이 흠결은 아니다.지난달 말 현재 삼성이 우리은행에서 대출받은 돈은 1911억원인 반면 삼성 관계사의 예금잔고는 3조 518억원이다.삼성이 우리은행의 중요한 고객인만큼 삼성 출신이 문제가 된다는 점에 수긍할 수 없다.삼성자동차 채권비중도 서울보증이 53%인 반면 우리은행은 15%에 불과하다.삼성자동차 처리는 채권단이 공동으로 결정할 문제지,독자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삼성증권이 이헌재펀드의 자문사로 결정됐던 점 등이 회장 후보가 되기까지 영향을 주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오늘(7일) 아침 8시 이재웅 회장 추천위원장이 휴대전화로 알려준 게 공식 통보받은 전부다.정부기관에서 언질받은 적은 없다.이헌재펀드를 구성할 때 업무관계로 이 부총리를 몇번 봤지만 다른 인연은 없다. 부총리는 우리금융 지배구조를 일임한다고 했는데. -고맙게 생각한다.대주주(예금보험공사)와 상의한 뒤 구체적인 입장을 얘기하겠다. 우리은행장을 겸임할 계획인가. -겸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우리금융 업무 중 은행업무 비중이 80%다.비은행 업무를 키워나가는 재정적인 원천도 은행에서 나오기 때문에 지주사와 은행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지주사와 은행이 함께 한 역사가 짧기 때문에 의사결정 방식이 구축될 때까지 회장이 행장을 겸임하고 좀더 나아지면 회장·행장을 분리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에 대한 생각은. -세계적으로 유수한 전략적 투자자가 들어오는 것은 나라 전체로서는 대단히 좋은 일이다.그러나 은행권에 몸담은 사람으로서는 안 좋은 일이다.씨티의 금융업 경험,우수한 인력은 무서운 자극제가 될 것이다.씨티그룹에서 구사하는 경영기법,핵심역량을 우리은행이 빨리 배워 선진화하는 적극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회장을 맡기에 나이가 비교적 젊은데. -나이에 따라 세대를 구분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회장이나 행장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다 나가라는 무식한 말은 하지 않겠다.다만,외부인력 수혈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외부 수혈을 하려면 노조의 협조를 얻어 적절한 인사제도 및 급여평가 보상제도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선결과제다.우선 급한 인력들은 제도개선을 통해 외부에서 영입하고 내부인력은 신입사원 때부터 적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개발 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을 만들겠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황영기 우리금융회장 내정 안팎

    황영기 삼성증권 전 사장의 우리금융그룹 회장 입성은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파워’를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의미를 지닌다.주택금융공사 사장 선임과정에서 청와대와 정치권측에 허(虛)를 찔린 재경부의 체면도 다소 살게 됐다. 우리금융 회장은 이 부총리의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지는 금융기관장 본격인선이라는 점에서 금융계는 물론 관가의 이목이 집중됐다.황 전 사장은 삼성증권 사장 시절 ‘이헌재 펀드’(이 부총리가 민간인 시절 추진했던 사설펀드)의 주간사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주역이다.이때문에 이 부총리가 황 전 사장을 민다는 소문이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설로 굳어졌다. 황 전 사장으로 거의 기운 듯 했던 승부에 이상기류가 감지된 것은 지난 4일.청와대와 정치권이 “특정재벌 출신을 선임할 경우 총선을 코앞에 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며 난색을 표시했다.유력후보들의 학맥·인맥 등을 둘러싼 잡음도 적지 않았다.재경부로서는 막판에 뒤집혔던 주택금융공사 사장 선임의 ‘악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이 부총리는 “특정재벌 출신 여부가 우리금융 회장 인선의 고려요인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맞섰다.최종결과는 이 부총리의 승리. 경위야 어찌됐든 ‘말발’이 먹혔다는 점에서 이 부총리는 경제수장으로서의 초기 장악력을 확실하게 다지게 됐다.번번이 밀렸던 전임 부총리와 대조되는 대목이다.그러나 ‘수렴청정설’ ‘금융민영화 과정의 삼성 역할론’ 등 어지러운 설(說)들은 부담스러운 점이다.황 전 사장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전광우 우리금융 부회장,김상훈 국민은행 이사회장이 모두 ‘이헌재사단’이었다는 점에서 ‘한번 쓴 사람은 다시 안쓴다.’는 이 부총리의 용병술도 다시한번 확인됐다. 안미현기자 hyun@˝
  • 이재웅 우리금융회장추천위장

    이재웅(성균관대 교수) 우리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7일 “우리금융의 시급한 과제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고,기업가치를 극대화시켜 신속하게 정부지분을 매각할 사람을 골랐다.”며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의 선정 배경을 밝혔다.“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추천했다.”는 얘기도 했다. 삼성출신이라는 한계가 지적되는데. -CEO로서 삼성과 결별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CEO라고 해서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행장 선임문제는. -추천위에서 답변할 사항은 아니다.황 전 사장이 면접과정에서 겸임 의사를 내비치기는 했으나,대주주와 상의해 나중에 결정할 문제다. 왜 발표가 늦었나. -지난달 23일 추천위를 구성했고 24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했다.지난달 29일 추천위를 열어서 범위를 좁혔다.당초 5일까지(이르면 4일) 발표하려 했지만 연휴가 끼어 차질이 생겼다.어제(6일)는 일부 위원들 약속때문에 성원이 안됐다. 예보가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도 있는데. -과정에서 문제가 없지는 않았지만,역대 금융기관장 선임과정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객관적으로 후보를 추천했다고 자신한다. 황 전 사장에 대한 우려는 없었나. -충분히 논의했다.우리금융의 시급한 과제가 민영화였고,시장이 신뢰하고 기대하는 인물을 뽑으려 했다.황 전 사장은 면접과정에서 이를 확실히 보여줬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대변혁의 금융가](상)은행 경영진 혁명적 변화

    황영기(52) 전 삼성증권 사장이 우리금융그룹의 CEO(최고경영자)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은행권에 거대한 변혁의 태풍이 몰아칠 조짐이다.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은행권의 대변신 용틀임이 탈(脫) 관료·탈 보수·탈 연공서열 및 외국자본의 본격 국내진출 등과 맞물리면서 더욱 강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보수의 틀에 갇혀있던 은행들이 혁신의 선봉으로 변모할지 주목된다. ●사람이 바뀌어야 조직이 바뀐다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7일 우리금융 회장 단독후보로 황 전 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이사회에 추천했다.특히 황 전 사장은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 따라 우리금융 전체 자산의 80%를 차지하는 우리은행 행장도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은 황 전 사장의 선임을 금융사에 남을 일대 사건으로 보고 있다.정부가 전체 지분의 87%를 갖고 있는 사실상의 정부산하기관장에 순수 민간인을 숱한 엘리트 관료 출신들을 제치고 낙점했다는 것은 전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은행권 안팎의 여건이 그만큼 녹록지 않다는 얘기다. 저금리 추세로 전통적인 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모델이 퇴조하면서 새 수익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선진기법과 거대자산을 앞세운 씨티그룹 등 외국자본의 공격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영화(정부지분 매각)라는 숙제까지 안고 있는 우리금융 사령탑에 황 전 사장을 선임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평이다.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가 주는 개혁성과 은행·보험·투신·증권을 두루 거친 시장친화적 이미지가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30년 삼성맨’으로서 관료 출신의 낙하산 임명관행을 확실하게 끊는다는 상징성도 컸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최측근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그를 뽑은 것은 강력한 ‘황영기 효과’가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추천위원회 관계자는 말했다.명분보다는 실리에 더 무게를 둔 셈이다.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 등 선진금융의 국내 영업확대에 대한 두려움도 크게 작용했다. ●자산을 굴릴 줄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다양한 금융부문을 섭렵한 황 전 사장의 선임은 ‘유니버설 뱅킹’을 통한 생존노력과 맥이 닿아 있다. 현재 은행들은 씨티그룹,HSBC(영국),UBS(스위스) 등 굴지의 금융그룹처럼 은행·보험·증권·투신 등 금융업종을 하나의 우산아래 묶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동시에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 애쓰고 있다.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에 대해 국내은행들이 두려움을 갖는 것이나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한투증권이나 대투증권 인수를 추진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CEO가 아니더라도 전체 경영진 선임에서 출신과 나이를 불문하고 전문성에 집중하는 인사개혁 바람은 뚜렷하다.조흥은행은 지난 5일 뱅커스트러스트,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을 두루 거친 최인준(50) HSBC증권 부대표를 종합금융본부장(부행장)으로 영입했다.은행측은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가 결정적인 자극제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날 국민은행도 지난해 기강문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전략기획담당 부행장에서 경질했던 최범수(48)씨를 한투증권·대투증권 인수작업을 추진할 투자신탁증권 인수사무국의 사무국장으로 재기용했다.사정이야 어찌됐든 한때 국내 최대은행의 전략 사령관을 맡았던 능력을 인정한 셈이다.올 1월 이증락(46) 전략기획팀장을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으로 수직 상승시킨 것도 김정태 행장이 보여주는 능력위주 인사의 전형이다. 지난해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도 올들어 로버트 팰런(컬럼비아대 교수)과 리처드 웨커(GE 부사장) 등 세계금융의 거물들을 각각 행장과 수석부행장에 임명한 바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 선임연구위원은 “우리금융 회장에 민간인사가 선임된 것은 보수적인 은행 인사·영업 관행의 혁신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이런 바람 속에 50대 이상의 퇴출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은행권 내부에 팽배해 가고 있다.그러나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에 맞닥뜨린 은행권에 이런 부분이 큰 고려요인이 될 것으로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 금융권 인사 ‘낙하산’ 퇴출

    공모방식을 통한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기업은행장 인선을 계기로 금융기관장 인사관행이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재정경제부 등 금융당국 출신들이 요직을 사실상 독식했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공모과정에 정부의 입김이 들어가기는 여전해 한술밥에 배부르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금융인사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 금융계는 우리금융그룹 회장 선임의 경쟁시스템 전환은 ‘모피아’(재무관료+마피아의 합성어)로 대표되는 관료 출신의 낙하산 임명에 마침표를 찍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의 경우도 J씨,K씨 등 재경부와 금융감독원 등 출신들이 임명될 것이라는,과거 경험에 근거한 하마평들이 무성했다.우리금융의 정부지분이 87%에 이르는 상황을 감안하면 무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지난달 2일 김종창 당시 기업은행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임명되면서 생긴 파문을 계기로 상황이 돌변했다.명목상의 추천은 은행연합회가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재경부가 입김을 불어넣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은 노조의 반발에 부딪치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러자 청와대에서 “각 부처의 주요 보직을 교류하는 등 기존 인사관행의 낡은 틀을 정권 차원에서 깨뜨리려 하는데도 재경부가 이 패러다임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가 나왔다.지난달 10일 주택금융공사 사장 인선에서 재경부 출신인 김우석 신용회복위원장이 낙마하고 주택은행 출신 정홍식씨가 낙점된 것은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고 급기야 우리금융 회장과 기업은행장을 공모로 뽑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졌다.두 기관의 공모에는 각각 15명과 17명의 내로라하는 금융전문가들이 원서를 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금융기관 인사가 더 이상 재경부 관료들의 인사순환을 위한 자리가 돼서는 안된다.”며 모피아의 ‘독식’에 제동을 걸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뿌리째 뽑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우리금융 회장 선임과정에서 정부가 공공연하게 특정인물을 지원해 왔다는 점에서 완전한 민간형 인사는 이뤄지지 못했다는 게 금융권의 전반적인 평가다.실제로 막판까지 회장 후보로 경합했던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전광우 우리금융 부회장,김상훈 국민은행 이사회 회장 등 3명은 모두 ‘이헌재(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사단’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었다.이 부총리는 “개인적으로 김상훈-전광우-황영기 순으로 잘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신임 회장이 우리금융 사령탑으로서 자기 역량을 100% 발휘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특히 우리은행은 국내 기업금융의 70%를 담당하고 있어 원천적으로 ‘관치금융’ 시비에 휘말리기 쉬운 여건에 놓여있다.당장 LG카드의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이었다. 산업은행의 위탁경영으로 사실상 ‘국책카드사’가 된 LG카드에 지난달 사장으로 임명된 박해춘씨 역시 민간인 출신이기는 하지만 이헌재 사단의 대표인물로 통한다. ●다른 인사로도 도미노식 파급효과 예상 올해에는 금융기관장 및 관련 요직의 임기 만료가 대거 예정돼 있어 이런 새 바람이 계속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다음달에는 김원태,남궁훈,이근경씨 등 금통위원(차관급) 3명이 교체된다.노훈건 증권예탁원 사장과 윤귀섭 금융결제원장,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의 임기도 다음달에 끝난다.재경부 출신인 강정호 선물거래소 이사장과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이 올 가을 출범될 통합거래소의 각 부문 본부장으로 사실상 자리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또한 전통적으로 금융결제원과 금융연수원 수장 자리에 한은 임원들이 임명되던 관행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한은 임원은 “인사관행의 거대한 변화는 한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대신에 정부관료 출신들이 가던 자리에 한은 출신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것이 보장된다면 그것도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금융뿐 아니라 산업자원부,농림부,보건복지부 등 다른 정부부처의 산하기관에도 비슷한 낙하산 관행 파괴의 새 바람이 불 것이 분명해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우리금융 회장 황영기씨 내정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황영기(黃永基·52) 삼성증권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4일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 면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황 사장이 사실상 차기 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봐도 된다.”면서 “우리금융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를 감독하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종 결정하도록 돼 있는데 이헌재 부총리가 황 사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 부총리가 최종 낙점하는 대로 황 사장은 오는 26일 우리금융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윤병철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년 임기의 제2대 우리금융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황 사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7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투신운용 사장,비서실 재무팀장 등을 지낸 ‘30년 삼성맨’이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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