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삼성중공업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 무역대표부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예술의전당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양도소득세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선관위 조사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74
  • 모범방산업체 표창(관가메모)

    ◎최세창국방부장관은 21일 지난해 모범방산업체로 선정된 금성정밀등 5개 업체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핵심부품 국산화와 원가절감·노사화합등을 통해 전력증강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한뒤 앞으로도 수출시장확대와 경영합리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모범방산업체는 △금성절밀△삼성중공업△태산정밀△동명중공업△골든벨상사.
  • 독과점업체 3백52곳 지정/1백44품목 대상

    ◎작년보다 8품목 32사 늘어 햄 소시지 라면 쇼트닝 프로판가스등 총1백44개품목의 3백52개업체가 올해 독과점사업자로 지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고시한 「92년도 시장지배적 품목과 사업자지정」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독과점품목및 사업자는 지난해에 비해 8개품목,32개업체가 늘어났으며 2개이상 품목에 중복지정된 업체를 제외하면 순사업자수로는 모두 2백10개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로 지정된 사업자중 쇼트닝 청주 알칼리성음료 톨루엔 고무호스 석고보드등 19개품목의 42개업체는 연간매출액이 3백억원을 넘어 새로 지정됐고 슈퍼폴리아미드섬유(나일론사) 제초제 프로판가스 볼베어링 폴리플로필렌(P·P)필름 병마개 착색아연도강판등 11개품목,27개업체는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새로 지정됐다. 또 이미 독과점품목이던 대두유 라면 커피 등유 부탄가스등 17개품목의 경우 삼양식품 빙그레 한국네슬레 쌍용정유 유공가스등 19개업체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새로운 독과점사업자로 추가지정됐다. △햄=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소시지=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조제분유=남양유업 매일유업△아이스크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참치통조림=동원산업 사조산업△대두유=동방유량 삼양식품(신) 제일제당△마가린=롯데삼강 삼립유지 서울하인즈△쇼트닝(신)=롯데삼강(신)삼립유지(신)서울하인즈(신)△비스킷=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껌=롯데제과 해태제과△빙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라면=농심 빙그레(신) 삼양식품△인스턴트면류=농심 삼양식품△정당=대한제당 삼양사 제일제당△간장=삼양식품 샘표식품공업 오복식품△화학조미료=미원 제일제당△혼합조미료=미원 제일제당△과당=두산곡산 미원식품 선일포도당△커피=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커피프리머=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위스키=베리나인 오비씨그램 진로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청주(신)=경주법주(신)금관청주(신)백화(신)△맥주=동양맥주 조선맥주△사이다=롯데칠성음료△주스=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알칼리성음료(신)=동아식품(신)제일제당(신)호남식품(신)△곡분음료=롯데칠성음료 삼육식품 정식품△합성섬유방적사=태광산업 한일합섬섬유공업△내의류=백양 쌍방울 태창△신문용지=세풍제지 전주제지△중질지=세풍제지 전주제지△액체우유및음료용기=삼륭물산 한국아이피 한국테트라팩(신)△생리대=쌍용제지 유한킴벌리△종이기저귀=쌍용제지 유한킴벌리△톨루엔(신)=대림산업(신) 유공(신)△폴리프로필렌글리콜=한국포리올 한남화학△고밀도폴리에틸렌=대림산업(신) 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저밀도폴리에틸렌=럭키(신) 한양화학△폴리프로필렌=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 호남정유△수산화나트륨=한양화학△탄산나트륨=동양화학공업△질소(신)=대성산소(신) 유니온가스(신) 한국가스공업(신)△슈퍼폴리아미드섬유(신)=고려합섬(신) 동양나이론(신) 코오롱(신)△슈퍼폴리에스터섬유=삼양사 선경인더스트리(신) 제일합섬△요소비료=남해화학 한국비료△복합비료=경기화학(신) 남해화학 조비(신)△제초제(신)=동양화학공업(신) 한농(신)△항혈청 및 미생물 백신=녹십자 제일제당△세탁비누=동산유지공업 무궁화유지 평화유지공업△화장비누=동산유지공업 럭키 태평양화학△연성합성세제=럭키 애경산업△치약=럭키 태평양화학△샴푸=럭키 애경산업(신) 태평양화학△폭약류=한국화약△사진원판 및 필름=우성필름 한국코닥 한국후지필름판매△롤상필름=금성사 새한미디어 선경매그네틱 SKC(신)△제트유=쌍용정유 유공 호남정유△휘발유=경인에너지 유공 호남정유△등유=쌍용정유(신) 유공 호남정유△경유=극동정유(신) 유공 호남정유△중유=유공 호남정유△프로판가스(신)=유공(신)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신) 호유에너지(신)△부탄가스=유공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자동차용타이어=금호 한국타이어제조△비경화가황고무의관(신)=평화산업(신) 화승산업(신)△고무벨트(신)=동일고무벨트(신) 한국벨트(신)△폴리프로필렌필름(신)=삼영화학공업(신) 서통(신) 율촌화학(신)△플라스틱장판=럭키 진양 한양화학△위생도기=계림요업 대림요업 동서산업△판유리=금강 한국유리공업△강화유리=금강 한국안전유리공업△적충유리(신)=금강(신) 대원안전유리공업(신) 한국안전유리공업(신)△고로시멘트=고려시멘트제조 아주시멘트공업(신) 한국고로시멘트제조△석면슬레이트=금강 벽산△플러스터판및 타일(신)=금강(신) 벽산(신)△내화시멘트(신)=삼화화성(신) 조선내화공업(신)△규소망간철=동부제강 동일산업 한합산업△슬라브=포항종합제철△블룸=포항종합제철△중후판=포항종합제철△열연광폭대강=포항종합제철△냉연전기강판(신)=포항종합제철(신)△냉연광폭대강=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 포항종합제철△선재=코스틸 포항종합제철△주철관=우민주철 유진철강산업 한국주철관공업△석도강판=동부제강 동양석판공업 신화실업△용융아연도강판=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착색아연도강판(신)=동부제강(신) 연합철강공업(신) 포항강재공업(신)△정련동=럭키금속△아연괴=고려아연 영풍△석재용톱=동인다이아몬드공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효성다이아몬드공업△병마개(신)=삼화왕관(신)△통조림관(식관)=두산제관 삼화제관 한일제관△경운기=국제종합기계(신)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신)△농업용트랙터=국제종합기계 금성전선 대동공업△이앙기=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콤바인=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금속공작용절삭구(신)=신한다이아몬드공업(신) 태화기계(신)△건설용크레인=삼성중공업 한양공영△로더=삼성중공업 한라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굴삭기(포클레인)=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자동판매기(신)=금성산전(신) 삼성전자(신)△룸에어컨디셔너=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차량공기조절기=대우기전공업 두원공조 만도기계 한라공조△자장공기조절기(신)=경원세기(신) 금성사(신) 삼성전자(신)△가정용펌프=금성사 신한일전기△엘리베이터=금성기전 금성산전 현대엘리베이터△포크리프트(지게차)=대우중공업 삼성클라크△트랜스미션샤프트=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볼베어링(신)=한국종합기계(신)△전련회로차단기=금성계전 금성기전 효성중공업△발전기 및 전동기(신)=만도기계(신)△TV수상기=금성사 삼성전자△VTR=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전화교환기=금성정보통신 동양전자통신 삼성전자△냉장고=금성사 삼성전자△선풍기=금성자 삼성전자(신) 신일산업△전기세탁기=금성사 삼성전자△전자레인지및 오븐=금성사 삼성전자△전기밥솥및 밥통(신)=금성사(신) 마마전기산업사(신) 삼성전자(신)△물품운반용크레인(신)=광림기계(신) 수산중공업(신)△진공소제기(신)=금성사(신) 대우전자(신) 삼성전자(신)△TV용브라운관(신)=삼성전관(신)△통신선및케이블=국제전선 금성전선 대한전선△형광전구=금호전기 별표형광등 신광기업△선박용내연기관(신)=쌍용중공업(신) 한국중공업(신) 현대중공업(신)△전동차=대우중공업 현대정공△승용차=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버스=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화물자동차=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트럭트레일러및차체(신)=서울차체(신) 쌍용자동차(신) 현대자동차(신)△자동차용내연기관=대우중공업△현가장치및 그 부품=대우정밀공업 만도기계△자동차차축=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자동차용방열기=만도기계 삼성라디에타공업 한라공조△이륜자전거=삼광산업 삼천리자전거공업 코렉스스포츠△모터사이클=대림자동차 효성기계공업△카메라=금성사 삼성항공산업 아남정밀△손목시계=삼성시계 오리엔트시계공업△속도계및타코미터(신)=만도기계(신) 풍성정밀(신)△피아노=삼익악기 영창악기제조△지퍼(신)=한국지퍼(신)△국내여객항공운수=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차량전화및무선호출업=한국이동통신 *(신)은 신규지정품목및 업체
  • 삼성,2백17명 승진

    삼성그룹은 26일 제일제당 윤재우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백17명에 달하는 창업이래 최대규모의 임원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전무→부사장=△제일제당 윤재우·박영구 △제일모직 유현식 △삼성전자 정담·이윤우 △삼성코닝 홍석현 △삼성중공업 이수증·김무 △삼성종합건설 박창선 ◇상무→전무=△삼성물산 이진우·조정헌·최성래 △제일제당 남창현·박영화△제일합섬 김영기·김순택 △삼성전자 문병대·서재설·이승규 △삼성항공 서요원 △삼성종합건설 천영신 △삼성엔지니어링 이부민 △삼성생명 황규헌·이대희 △제일기획 송철호 ◇이사→상무=△삼성물산 이송환 김영휘 박순정 조용상 정우택 △제일제당 백승래 천영희 △제일합섬 고홍식 △삼성전자 정준명 한정낙 김종기 김진기 박앙서 한용외 배병관 최진호 이충전 신창대 △미주전자 송보순 △삼성시계 강윤구 △삼성종합화학 손태영△삼성중공업 손영일 이상범 정희섭 전재각 △삼성종합건설 최락민 노명일 △삼성생명 유태전 △안국화재 박준배 △중앙개발 김성재 △호텔신라 배동만 ◇대우이사→이사=△삼성물산 정태범 이용호 문대윤 김용주 이수철 지승림 △제일제당 김주형 김종원 △제일모직 제진훈 김희준 △삼성전자 최병호 황선우 김영기 이원향 조성림 강호문 한영철 이홍원 김철동 김경수 이길동 유석렬 △미주전자 홍명수 △삼성전관 이인철 정희범 원인기 이동걸 이 실 △삼성전기 이상순 박건양 △삼성코닝 김주만 박규환 이하준 △삼성항공 변동선 △석유화학 공영건 △종합화학 박응대 송년달 남상일 △삼성중공업 조광제 이수창 서종일 구회득 나창근 김학순 권순광 △삼성종합건설 배기명 조원효 이홍재 △삼성엔지니어링 장극두 장중영 △삼성생명 홍석원 문광수 백재기 김순환 이종근 △안국화재 장용익 △호텔신라 백운태 △삼성데이타시스템 김종환 박량규△경제연구소 김형동 ◇관계사 전출 △삼성물산 부사장 김재우 전무 이중구 〃김헌출 이사 윤석하 △삼성항공 부사장 노석호 △삼성생명 부사장 윤재우 △미주전자 부사장 정담 △제일제당 전무 지창렬 이사 원근명 △삼성종합건설 전무 한행수 △석유화학 전무 이연 상무 성홍제 △삼성전자 상무 이상현 이사 김우희 △신용카드상무 서청원 △제일기획 상무 강윤구 △삼성전관 상무 최락민 이사 안기성 △제일합섬 상무 김성재 이사대우 구회득 △삼성데이타시스템 이사 임인혁 △삼성전기 이사 성영석 △삼성엔지니어링 이사 김강동
  • 「일 더하기운동」 갈수록 확산/공단마다 「신정연휴 단축」 열풍

    ◎“수출·경기침체 탈출 앞장서자” 노사합심/휴가 1∼2일씩 자진반납/73곳선 휴무없이 풀가동 「내년에는 무역적자를 줄이자」. 최근 사회일반에 일고있는 「일 더하기 운동」에 호응,각 산업체에서 올 연말과 신정연휴를 간소하게 보내자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올들어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자 전국의 공단에선 노사합의를 통해 매년 신정연휴에 4일이상씩 쉬던 관례를 깨고 휴가를 아예 반납하거나 휴가일수를 1∼2일로 줄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국내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수출공단을 비롯,창원·구미·구로·인천등 공단내 입주 업체들 사이에서 더욱 활발히 전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수출 4·5·6공단을 비롯,인천관내 대부분 기업체의 경우 올해 부진했던 수출을 감안,「내년에는 기어코 목표액을 달성하자」며 당초 예정됐던 4일간의 신정연휴를 2일간으로 단축,1·2일만 쉬고 3·4일 이틀간은 정상근무를 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서울 구로공단의 경우도 2백60여개 입주업체 가운데 절반을 훨씬넘는 1백50개 업체가 신정연휴를 단축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세일중공업·기아기공등 국내 굴지의 기계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경남 창원공단도 대부분 업체들이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위해 연말을 검소하게 보내고 신정연휴 기간의 휴무를 지난해와 달리 1∼2일씩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창원공단에 따르면 전체 3백8개 입주업체중 92%인 2백77개 업체가 연말과 내년초에 실시될 휴가기간 가운데 1∼2일씩을 반납하기로 했다. 창원공단의 이같은 예는 지난해 2백90개 입주가동업체중 74%인 2백15개업체가 1∼2일 휴가를 했던 것에 비해 18%나 크게 늘어난 것이다. 공단내 삼성중공업·삼미종합특수강·세일중공업·기아기공등 업체들의 경우 지난해 정초 4일간씩 휴무하던 것을 내년초에는 2일간씩 줄일 예정이며 동양물산·오성사·태광특수기계등 중소업체들도 휴가일수를 1∼2일씩 줄이기로 노·사가 합의를 했다는 것이다. 경북 구미공단의 경우 2백56개 입주업체중 73개 업체는 아예 신정연휴를 모두 반납,정상근무를 하기로 했으며 삼성전자등 1백29개 업체는 지난해까지 3∼4일간 실시하던 신정연휴를 2일로 줄이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처럼 종업원들이 휴무기간을 줄이는등 근무시간을 연장하자 연말에 20∼50%씩의 특별상여금을 이미 지급했거나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수출공단내 서울 엔지니어링 노조위원장 안경봉씨(39)는 『전체 근로자 1백60명가운데 95%가 연말과 신정연휴를 반납키로 했다』면서 내년에는 노사분규를 자제,생산성 향상을 위해 보다 힘쓸 것을 회사측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 「현대건설」 1조원 공사 치명타

    ◎추징세 안내면 어떤 불이익 받게되나/LNG선·전동차 대형입찰 불가/중도금 지급중단… 최우선 압류/사업승인 받은 아파트등 분양못해 정주영명예회장이 밝힌 대로 현대가 국세청에서 부과한 추징세금을 납부기한인 이달말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그 여파는 그룹 경영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나 국영기업등이 발주하는 대형 공사나 프로젝트의 입찰참여가 납세완납필증이 없어 불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공사의 중도금도 지급이 중단되며 국세청의 최우선적인 압류대상이 된다. 또한 국세청이 법인세 체납기업의 소유토지등에 압류처분을 할 경우 신규 건축사업승인이 동결되며 또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나 상가등도 분양할 수 없게 된다.따라서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 것은 물론 사업이 중단 될 수 밖에 없다. 이에따라 현재건설등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현대계열사에서는 『세금체납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법인에 부과된 법인세만이라도 납부기한내 내자』는 의견이 강력하게 대두하고 있다.○…정부발주공사의 입찰에 참여하려면 국세및 지방세의 완납필증을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법인세 1백38억원이 부과된 현대중공업이 관여하고 있는 LNG(액화석유가스)선 2차분 2척과 법인세 95억원이 부과된 현재정공이 응찰한 서울 지하철 5호선용 전동차입찰,경부고속전철 입찰을 위한 고속전철합작회사설립인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대우중공업이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4천억원대의 LNG선 건조선사의 결정권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의 감독기관인 동자부가 쥐고 있으며 연내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정공이 일본연합·스웨덴의 ABB사와,대우중공업이 독일 지멘스·영국의 GEC알스톰과 각각 제휴,응찰한 2천4백억원 상당이 걸린 서울 지하철 5호선용 전동차는 12월중순이 사업시행자가 결정되며 서울시가 그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2월21일 울산지방해운항만청이 발주한 19억5천만원 규모의 울산항 동방파제축조 3차공사를 시작으로 8월27일 서울시 종합건설본부가 발주한 남산1호터널「쌍굴」건설 3차공사 86억3천만원등 모두 11건 3백64억5천만원의 관급 토목·건축·준설공사를 수주했다. 이들 공사는 모두 몇년에 걸친 계속공사로 전체 계약액은 약1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가 현대건설에 부과된 2백61억원의 법인세를 체납하면 납부시한인 이달말 이전에 발급받은 세금완납증명서(한달간 유효)로 올연말까지는 공사중도금을 받을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관급공사는 계속공사의 경우 1년단위로 원시공업체에 수의예약형식으로 계약이 자동체결되지만 이경우에도 세금 완납필증이 없으면 정부는 현대가 담보한 보증금으로 다른 업체에 공사를 넘길 수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세금체납은 관급공사에서의 불이익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나 건축물의 사업승인동결 또는 분양보류의 조치도 받을 수 있다. 현행 주택건설촉진법과 주택공급규칙에는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위해 사업승인을 신청하거나 입주자를 모집할 때는 해당토지에 대한 저당권을 해소토록 규정하고 있어『현대건설 소유토지에 대한 국세청의 차압이 이뤄지면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토록한 법정신에 따라 사업승인 또는 분양승인을 유보시킬 수 있다』는게 건설부의 시각이다. 따라서 현대건설이 신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짓고 있는 주택이나 건축물의 분양도 할수 없으며 이미 취득한 택지에 대한 건축사업승인도 받을 수 없다.따라서 현대그룹이 추징세금을 내지 않고는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수 없게 된다.
  • 소련인이 말하는 「정변이후 양국관계」(인터뷰)/시도로프

    ◎“한­소 과기협력 더욱 빨라질 것”/쿠데타땐 방한일정 차질올까 마음‘ 졸였다 『한·소 과학기술협력에 대한 소련의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한국측의 태도 여하에따라 오히려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는 있을 것입니다』 소련사태이후 가장 고위급(차관급)인사로 한국을 찾은 소련핵물리연구소(INP) 시도로프부소장(60)은 『오늘의 소련사태는 개혁의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고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 것 뿐이지 기본방향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시도로프부소장은 한국기업과 전자가속기기술협력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방한일정을 추진중 쿠데타를 만나 한때 마음을 졸였으나 한국으로 떠나기 이틀전 고르바초프대통령이 극적으로 복귀해 예정대로 23일 서울에 올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련이 가고 있는 방향은 국민과 기업에 더많은 자유를 주고 민주화를 하자는 것입니다.이와같은 변화는 이미 85년부터 서서히,완만하게 진행돼 왔습니다.이번 사태로 달라지는 게 있다면 지금부터는 개혁이 더욱 확실하게,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이겠지요』소련핵물리연구소는 노보시비르스크에 소재한 소련과학성 산하 연구기관으로 가속기술개발과 고에너지의 입자물리학,핵융합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인력만도 3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소측은 이번 방한기간중 한국의 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등과 전자가속기 판매및 기술이전 문제를 협의하며 이를 위해 27일에는 조선호텔에서 전자가속기의 산업적 응용에 관한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 상용차시장/삼성,본격적 재시동… 업계 “비상”

    ◎빠르면 새달 일 닛산사 기술도입 신청/삼성중/“진출 허용땐 큰 타격”… 공동대응책 모색/기존 5사 삼성그룹의 해묵은 꿈인 자동차산업진출은 과연 실현될 것인가. 정부가 지난해 8월 삼성중공업의 상용차생산참여를 불허한 지 만1년이 지난 가운데 삼성중공업을 비롯,한라중공업,세일중공업(구 통일)등이 잇따라 정부에 상용차기술도입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 기아 대우 쌍용 아세아자동차등 기존 자동차업체들은 삼성등의 상용차사업 신규참여를 저지하기 위해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용차사업 신규참여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재연될 조짐이다. 국내 재벌급 기업들이 자동차산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기계공업의 총아인 자동차생산이 부가가치가 높고 전후 연관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자동차 1대의 생산에 들어가는 부품만도 2만개나 돼 자동차생산은 곧 관련산업을 폭넓게 장악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2000년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자동차산업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재벌그룹간에 상식처럼 돼있다. 특히 지난 89년 6월말로 자동차산업합리화기간이 끝나 누구라도 자동차산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정부가 과거처럼 업계에 대해 간섭할 수도 없도록 돼 있다. 삼성이 진출하려는 사업분야는 현단계에서 11t이상의 대형 상용차분야이다.상용차는 승용차와는 달리 수입규제를 전혀 받지 않는 품목인데다 경쟁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수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내수에 치중하고 있는 현 업계판도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게 삼성측 주장이다. 그러나 기존업계의 반발은 매우 크다.지난해 대형트럭 및 특장차의 주문적체현상이 심각했으나 이는 주요 자동차 부품업계의 노사분규로 인한 부품공급차질과 이상 과열된 건설경기에 따른 비정상적인 수요급증에서 비롯됐고 올들어 신도시부실공사파문이후 건설경기가 진정되면서 그동안 주문적체 현상을 보이던 덤프트럭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들어 삼성의 신규참여는 부당하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과 기존 자동차업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보다 중요한 이유는 삼성의 승용차진출문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기존 업계와의 싸움에서 「판정패」한 삼성은 올10월이후 상용차사업 참여문제를 재론키로 한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9∼10월중 일본닛산사로부터의 기술도입신청서를 다시 상공부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하고 있다. 이에따라 상공부의 기술도입신청 허용여부가 매우 주목되고 있다.상공부측은 상용차사업신규 참여 허용과 관련,『지난해 문제가 됐던 상용차수급불균형 해소여부,국내 자동차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에의 영향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원론적인 방침만을 밝혔다. 지난해 삼성이 기술도입신고서를 제출한후 상공부는 허용의사를 밝혔다가 뒤늦게 기존업계의 상용차생산능력을 조사하기 위해 실사반을 구성,각 업체를 순방한뒤 불허결정을 내리는등 정책결정상의 혼선을 빚었다. 기존 업체들은 올해도 「삼성자동차」의 출현을 경계하며 자동차5사의 공동전선을 구축할 움직임을 늦추지 않고있다. 따라서 상용차사업신규허용여부를 놓고 앞으로 재벌의 업종전문화,상용차과잉생산과 장기적인 자동차산업육성등과 관련해 뜨거운 화제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 컨테이너선 3척/로이드사서 수주/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선박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 5일 삼성측에 따르면 지난 2일 독일 최대의 컨테이너사인 하팍 로이드사로부터 4천4백TEU(컨테이너 4천4백개를 싣는 용량)급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3척을 2억7천만달러에 수주했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이에 앞서 하팍 로이드사로부터 지난 89년 같은 크기의 배 5척을 수주,그동안 2척을 인도했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좋아 추가계약을 맺게 됐다.
  • 삼성중공업·서진/생산성대상 받아

    한국생산성본부는 2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정원식국무총리서리를 비롯해 2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1년도 생산성대상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생산성대상 종합부문수상업체로는 대통령상에 삼성중공업과 서진산업,국무총리상에 현대전자와 한미,상공부장관상에 기아정기와 나전모방이 각각 선정됐다. 또 생산성본부회장상이 주어지는 부문별 수상업체로는 ▲경영혁신 국제종합기계,협성정밀공업 ▲자동화추진 대양고무,안풍 ▲기술혁신 한중,이화전기공업 ▲노사협조 호남정유,제일파이프공업 ▲해외마케팅 녹십자,코리아데이터시스팀이 각각 수상했다.
  • 대우조선등 12사 「주력업체」로 추가/30대재벌 72개사선정 매듭

    ◎오늘부터 「새 여신관리」 시행/대림등 4사 주식분산 우량업체로/한진·한일은 비업무용 부동산 미처분 대출한도관리,주력업체 제도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여신관리제도가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31일 30대 재벌의 주력업체 72개사와 주식분산 우량업체 4개사의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주력업체로 선정된 재벌기업은 앞으로 대출한도 관리를 받지 않고 은행여신을 마음대로 끌어 쓸 수 있게 됐으며 기아자동차 등 4개 주식분산 우량업체도 대출한도 관리와 자구노력 의무 등 일체의 여신관리를 받지 않게 돼 금융기관의 여신운용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은행감독원은 주력업체 선정마감 시한인 이날 대우조선 등 12개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대우중공업·기아자동차·대림산업·해태제과 등 4개사를 주식분산 우량업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한진·한일 등 2개 그룹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주력업체를 1개사씩만 선정하고 무역업종인 (주)대우국제상사 효성물산 등 8개사는 주력업체 선정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은행감독원은 또 10∼30대 그룹으로 식품업종을 주력업체로 신청한 그룹에 대해서는 계열내 비중으로 보아 간판기업으로 인정되는 경우 주력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선정에서 제외됐던 두산그룹의 동양맥주와 진로그룹의 진로,롯데그룹의 롯데제과가 주력업체로 추가선정됐다. 한편 극동정유 그룹의 세일석유와 진로그룹의 진로유리,우성건설그룹의 우성유통은 해당 그룹이 자진철회해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 은행감독원은 주력업체와 주식분산 우량업체의 선정이 끝남에 따라 조만간 30대 재벌의 대출한도 비율을 설정키로 했으며 이번에 1∼2개사 밖에 주력업체가 선정되지 않은 재벌에 대해서는 1년 뒤 해당그룹의 신청을 받아 재선정해 줄 방침이다. ◎주력업체 선정 마감 뒷얘기/일부그룹 반발에 식품업도 인정/롯데는 막판 성업공사에 땅 위탁 ◎…제조업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대기업 육성이라는 취지로 출범한 주력업체제도가 비업무용 땅처분 문제와 일부 재벌의반발 등으로 출발부터 진통. 지난달 8월 1차 주력업체 선정 이후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주력업체제도 도입의 취지로 보아 식품이나 유통·무역업체의 선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해당 재벌에 주력신청 업체의 교체를 요구했으나 해당 그룹들이 『식품업은 제조업이 아니냐』 『대체할 대안이 없다』고 반발하는 바람에 10대 이하 그룹에 대해서는 식품업을 주력업체로 인정해주기로 하는 편법을 동원. ◎…1차 선정에서 대규모 투자가 소요된다는 이유로 제외됐던 현대석유화학이 현대측의 끈질긴 선정요구로 주력업체에 추가선정됐고 한국화약그룹이 비업무용 부동산의 미처분으로 1개사만 선정될 운명에서 계열사인 동보산업이 이날 하오 성업공사에 비업무용 땅을 매각위임함으로써 한국화약과 경인에너지를 주력으로 추가. 대우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우조선이 선정됐으나 (주)대우를 놓고 막판까지 주거래은행과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무역업체 제외방침에 밀려 결국 2개사로 낙착. ◎…비업무용 땅매각에 끝까지 버텨온 롯데그룹은 이날 상오까지 잠실제2롯데월드부지를 팔지 않고 있다가 하오 늦게서야 부지를 성업공사에 넘김으로써 롯데제과를 주력업체로 추가시키는 데 성공. 금융계는 롯데가 비업무용 땅처분과 연계된 주력업체 선정에서 식품업체인 롯데제과를 주력업체로 선정받기 위해 마지막까지 땅처분을 늦춘 게 아니냐고 비난. ◎…이번에 주력업체로 선정된 72개사 가운데 제조업은 62개사로 전체의 86.1%이며 주식분산 우량업체를 포함할 경우 제조업체 비율은 86.8%에 달해 제조업 중심의 주력업체 제도가 그런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 그러나 주력업체의 대다수가 석유화학업 등 거액의 여신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새 여신관리제도가 대기업의 편중여신을 더 심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이 많은 편. ◎…주력업체에서 제외된 16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무역업체가 (주)대우,국제상사,효성물산,동국산업,삼미 등 5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도산매업으로 롯데쇼핑,세일석유,고합상사,우성유통 등 4개사로 나타났다. 또 선일포도당,진주햄 등 음식료업체 2개사와 건설 1개사(한일개발),기타업종(한진해운 경남모직 남북수산 진로유리) 4개사가 제외. □30대그룹 주력업체 선정 현황 계열명 기선정업체 추가선정업체 삼 성 삼성중공업,삼성전자,삼성종합화학 *한 진 대한항공 대 우 대우전자 대우조선 현 대 현대자동차,현대전자 현대석유화학 럭키금성 럭키,금성사,금성일렉트론 선 경 유공,SKC,선경인더스트리 *한 일 한일합섬 쌍 용 쌍용양회,쌍용정유,쌍용자동차 기 아 아세아자동차,기아기공,기아특수강 대 림 대림요업,대림콘크리트,대림자동차 금 호 아시아나항공,금호,금호석유화학 효 성 효성중공업,동양나일론 두 산 두산기계,두산유리 동양맥주 한국화약 한양화학 한화,경인에너지 동국제강 동국제강,한국철강 극동정유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극동건설 극동건설,극동요업 동아건설 동아건설,대한통운 *롯 데 호남석유화학 롯데제과 동 부 동부화학,동부건설,동부제강 삼양사 삼양사,삼남석유화학 코오롱 코오롱,코오롱ENG 코오롱유화 삼 미 삼미종합특수강,삼미금속 벽 산 벽산건설 동양물산,벽산 우성건설 우성건설,우성산업 고려합섬 고려합섬,고려종합화학 한 라 만도기계,한라시멘트 한라중공업 조양상선 조양상선 진 로 연합전선 진로 동양화학 동양화학,옥시,한국카리화학 계 60개 업체 12개 업체 *표시는 5월31일까지 비업무용부동산 미처분 계열
  • 재벌 주력업체 61개사 선정/1차로/제조업이 51사…전체의 84%

    ◎무역·유통등 비제조업 제외/은감원/재신청 받아 월말 2차심사 매듭 여신관리대상 30대 재벌의 주력신청업체 88개사 가운데 1차로 61개사가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력업체 가운데는 제조업체가 51개사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고 건설·운수업 등 기타업종이 10개사에 달했다. 은행감독원은 이번 주력업체 선정과 관련,무역·유통·음식료업과 10대 그룹의 건설업을 제외하고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그룹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1개사씩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거래은행들은 1차선정에서 제외된 업체와 해당그룹이 새로 신청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2차심사에 들어가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주력업체 선정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1차선정에서 제외된 업체 가운데 무역상사와 음식료업,유통업체,10대 그룹의 건설업체 등 18개사는 재심에서도 제외키로 했다. 이로써 3개사를 주력업체로 신청한 삼성·럭키금성·선경·쌍용·기아·대림·금호·동부·동양화학 등 9개 그룹과 2개사만 신청한 극동건설·동아건설등 모두 11개 그룹의 주력업체 선정이 완료됐다. 그러나 대우·현대·효성·두산·동국제강·삼양·코오롱·삼미·우성건설·한라·고합 등 11개 그룹은 3개사 가운데 2개사만이 주력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조양상선과 진로그룹은 1개사만이 선정됐다. ◎땅 안판 6개 그룹 1개사만 인정/유화업종 많아 중복투자 우려도(해설) 30대 재벌의 1차주력업체 선정결과 정부의 의도대로 건설(10대그룹)·유통·무역상사·음식료 제조업 등 제조업 경쟁력강화와 거리가 있는 업체들이 일단 제외됐다. 또 여신관리 규정을 어겨가며 땅을 팔지 않은 한진 등 6개 그룹에 대해서는 「무제한 여신」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점이 고려돼 당초 방침대로 1개사만이 선정됐다. 그러나 선정결과에서 보듯 제도도입 때부터 지적됐던 중복투자와 주력업체의 재무구조 부실문제 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이 유화업종으로 주력업체로 선정했던 15개사 가운데 14개사가 주력업체로 확정됐으며 그나마 남아 있는 현대그룹의 현대석유화학도 주력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 유화업종의 중복투자와 과당경쟁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또 주력업체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자본잠식회사가 3개사,부채비율이 5백% 이상인 업체가 11개사에 이르는 등 주력업체의 상당수가 기업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재무구조에서 「빵점」으로 드러난 것도 앞으로 주력업체제도가 편중여신을 심화시킬 소지를 안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현대전자·금성일렉트론·대림요업·한라시멘트·고려종합화학·한국카리화학·옥시 등 7개사는 비공개기업이면서 대주주 지분율이 1백%인 재벌의 「사기업」이어서 주력기업 선정이 기업의 공익성과는 동떨어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은행감독원이나 주거래은행이 특정업종의 중복투자방지를 위해 「어느 업체는 되고 어디는 안 된다」는 식으로 조정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다. 또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신설사로서 부채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기업도 있다. 그러나 주거래은행들이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고려,주력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막상 나온 결과는 재무상태를 고려한 흔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아울러 주력업체 선정이 비공개기업에 간접금융의 수혜를 늘려줌으로써 기업공개와 직접금융의 확대라는 시대적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주력업체 선정을 계기로 재고돼야 할 부분이다. ◇주력업체 선정 현황 그룹명 선 정 현 황 삼 성 삼성중공업 삼성전자 삼성종합화학 *한 진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일개발(×) 대 우 대우전자 대우조선 대우(×) 현 대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현대석유화학(△) 럭키금성 럭키 금성사 금성일렉트론 선 경 유공 SKC 선경인더스트리 *한 일 한일합섬 경남모직(△) 국제상사(×) 쌍 용 쌍용양회 쌍용정유 쌍용자동차 기 아 아세아자동차 기아기공 기아특수강 대 림 대림요업 대림콘크리트 대림자동차 금 호 아시아나항공 금호 금호석유화학 효 성 효성중공업 동양나일론 효성물산(×) 두 산 두산기계 두산유리 동양맥주(×) *한국화약 한양화학 한국화약(△) 경인에너지(△) 동국제강 동국제강 한국철강 동국산업(×) *극동정유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세일석유(×) 극동건설 극동건설 극동요업 동아건설 동아건설 대한통운 *롯 데 호남석유화학 롯데쇼핑(×) 롯데제과(×) 동 부 동부화학 동부건설 동부제강 삼양사 삼양사 삼남석유화학 선일포도당(×) 코오롱 코오롱 코오롱ENG 코오롱상사(×) 삼 미 삼미종합특수강 삼미금속 삼미(×) *벽 산 벽산건설 동양물산(△) 벽산(△) 우성건설 우성건설 우성산업 우성유통(×) 고려합섬 고려합섬 고려종합화학 고합상사(×) 한 라 만도기계 한라시멘트 한라중공업(△) 조양상선 조양상선 남북수산(×) 진주햄(×) 진 로 연합전선 진로(×) 진로건설(×) 동양화학 동양화학 한국카리화학 옥시 주:*는 비업무용부동산 미처분 그룹, (×)는 탈락, (△)는 심사중
  • 일 기중기 밀수 혐의/삼성중공업 수사중/관세청장,국회보고

    3일 국회 재무위에서 김기인 관세청장은 『삼성중공업이 무역서류를 변조,수입선 다변화품목이어서 수입이 금지된 70t짜리 기중기를 수입이 가능한 80t짜리인 것처럼 서류를 위조,위장수입한데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트럭 크레인(기중기)을 일본에서 밀수입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자동차·유화·정공 신청/주력업체 대상

    ◎삼성은 중공업·전자·화학/쌍용/양회·자동차·정유/벽산/건설/삼미/특수강·금속/우성/유통 신고 주력업체 신청마감을 하루 앞둔 19일 30대 그룹들이 대부분 내부적으로 3개씩의 주력업체를 확정했으나 실제신청은 현대 등 7개 그룹에 그쳤다. 이로써 주력업체신청을 한 그룹은 지난 18일의 한진 기아 대림 동아건설 극동건설그룹을 포함 12개 그룹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일부 그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부적으로 주력업체를 선정해 놓은 상태여서 20일중에 주력업체 신청이 대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은 이날 주거래은행에 현대자동차 현대석유화학 현대정공 등 3개사를,쌍용그룹은 쌍용양회 쌍용자동차 쌍용정유를 주력업체 선정대상으로 각각 신청했으며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 삼성전자 삼성종합화학을 신청했다. 또 삼미그룹이 삼미종합특수강 삼미 삼미금속을,벽산그룹이 벽산건설을,우성건설이 우성유통을,극동정유는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세일석유를 주력업체 선정대상으로 각각 신고했으며 대우는 대우중공업을 주식분산 우량업체로신청했다. 한편 두산그룹이 동양맥주 두산기계 두산유리를,한국화약그룹이 한국화약 경인에너지 한양화학을,럭키금성그룹이 럭키금성사를,효성그룹이 동양나이론 효성중공업 효성물산을,한일그룹이 한일합섬 국제상사 경남모직을,선경이 유공 선경인더스트리 SKC를,코오롱그룹이 코오롱 코오롱엔지니어링 코오롱유화를 주력업체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염방지설비 생산업체 2백여곳/낙동강오염 계기로 본 환경산업 실태

    ◎시공업체 포함 6백12개사 활동/올해 민간시장 규모 1조원/정부지원기금 95년까지 4백60억 조성 낙동강 식수원의 페놀오염사건을 계기로 환경보호문제가 심각한 양상을 띠고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특정인들에게 국한되었던 환경오염방지기기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가운데 환경산업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환경산업 참여업체는 현재 6백12개 업체. 이 가운데 대부분은 시공업체이고 환경오염방지기기나 설비를 직접 개발,생산하는 업체는 절반수준도 못 미치는 3분의1 정도다. 전문업체의 생산품목은 수질오염방지기 75종,대기오염방지기 43종,소음·진동관련기기 26종,폐기물처리기 10종,측정분석기 2백23종,기타 환경관련부품 등 2백80여 종에 이르고 있다. 제품 가운데는 동일계기·한국오발·정엔지니어링·동서하이테크 등 업체들이 지금까지의 지역 수질감시체계장치를 향상시킨 중앙집중식 수질감시기기는 상당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배출지역에 얼마나 확산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자동으로 측정·분석,그 지방 환경지청 등에 설치된 중앙전산실로 입력시키는 첨단 공해방지기기다. 또 공해방지시설 설비에 참여해온 삼성중공업은 폐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깊이 1백m의 땅 속에서 폐수 중의 유기물질을 탐지·처리하는 초심증폭기법의 장치를 만들어냈다. 각 생산업체들이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사례를 감안하면 이 장치는 지금까지의 난점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해방지시설업체 가운데 50% 가량이 자본금 1억원 미만의 영세 종소기업. 그럼에도 지난 70년초부터 시작된 공해방지시설업은 80년 이후 매년 20%에 가까운 시장증가 규모를 보이고 있다. 업체수도 지난 80년 1백60개에 불과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는 86년 1천7백억원에서 최근에는 3천억원 정도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 90년 한햇동안 늘어난 업체수만도 1백여 개. 그리고 올 들어 3개월 동안 70여 개가 새로 설립되는 등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덤핑공사와 부실공사가 잦고 하자보수 문제가 심각한 실정. 자체 기술개발보다는 외국기업과의 기술도입이나 무분별한 수입 등으로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환경기업수는 미국·일본 등이 1백50여 개에 달한다. 국내 70여 개 업체가 이들 외국 환경기업에 타업종보다 비싼 3∼8%의 기술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올해 환경설비 시장규모는 정부투자 부문을 제외하고 약 1조원. 90년대 중반에는 2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환경산업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장래가 밝은 것은 사실이지만,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현재 생산되는 환경오염방지기기의 한국 기술축적률은 평균 30% 정도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술의 낙후성은 공해배출기업들이 당국의 단속을 우선 피해보기 위해 눈가림용 환경설비를 도입하는 데서도 비롯되고 있다. 그리고 환경시설의 설계,환경시설 설치에 대한 기본적인 표준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시공효율마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경오염방지기술 향상을 위한 대책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의 장기적인 계획 아래 꾸준한 기술개발은 물론 민간차원의 환경오염방지기술 개발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현재 2백억원 수준인 환경오염방지 기금을 95년까지 4백60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기금은 공해방지시설 설치비로 융자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환경산업육성과 같은 근본적인 장기대책이 빠져있다. 지구종말의 3대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오늘날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치유방안의 하나로 환경산업육성책도 적극 추진돼야 할 것이다.
  • “도로·항만건설 수익성 불투명”/재계,간접자본투자 난색

    ◎전경련,“경영권 보장 등 전제돼야” 재계는 최근 민간에 의한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투자와 관련,이에 대한 수익성보장을 당국에 선결요건으로 요구,투자에 난색을 표시했다. 전경련은 8일 하오 회장단회의를 열고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대한 민간 참여문제를 논의했으나 이에 대한 국민여론을 좀더 수렴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이 구체화된 뒤 참여문제를 재검토키로 했다. 이는 재계가 그 동안 성장의 걸림돌로 인식돼온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적극 투자키로 한 당초방침에서 급선회한 것이다. 회장단들은 회의에서 『사회간접자본시설은 정부주도사업이며 현재의 사회분위기상 민간의 참여가 이뤄졌을 때 야기될 수 있는 정경유착 등의 특혜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국민적 합의를 사전에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회장단은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민간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개발에 따른 경영권 인정이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투자한 자본을 되찾는 데 10년 이상의 장기간이 걸려 참여유인이 낮고 ▲항만법·국유재산법·공유수면매립법 등에 따른 사권설정이 어려워 투자자금 조달이 어려우며 ▲수익이 많을 때 뒤따를 정경유착이란 국민의 인식이 개선돼야만 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창순 회장과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조우동 삼성중공업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 한진 조선업계 「다크호스」로/코리아타고마 인수이후의 판도

    ◎부산(조공)·울산(동해)이어 마산에 도크 확보/함정건조 기술축적… 소형정으로 승부/노사분규·일감수주등이 정상화 선결과제로 주로 군용 함정만을 건조해 온 코리아타코마사가 한진중공업에 흡수,합병된다. 지난 1월하순 조중훈 한진그룹회장이 법정관리를 받고있는 코리아타코마를 전격 방문,인수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던 코리아타코마 인수문제는 한진측이 오는 9일까지 인수계약을 매듭짓고 15일까지 인수팀을 파견키로 함으로써 처리 문제가 미침내 확정됐다. 한진그룹이 코리아타코마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한진 중공업은 과거 조선공사가 운영하던 부산조선소와 울산조선소(구 동해조선)이외에 새로이 마산조선소(코리아타코마)를 갖게 돼 현대중공업을 비롯,대우조선·삼성중공업 등 국내 3대 대형 조선소보다는 아직 규모가 작으나 앞으로 조선업계에서는 당초 한진그룹이 코라아타코바의 인수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한진그룹이 돌연 타코마조선소를 인수하게 된 것은 정부당국의 강력한 권유 때문이라는게 중론이다. 정부측이 한진그룹을 인수자로 지목한 배경에는 타코마사와 한진계열사인 한진중공업이 모두 소형함정을 건조해 온 공통점이 있다. 한진그룹이 타코마사를 인수할 경우 부산의 한진중공업에 건조하는 소형함정까지 마산의 타코마사로 옮겨 이곳에서 방산물량을 중점 건조할 수 있고 타코마사를 조기에 정상화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조공을 인수한지 겨우 1년반만에 경영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한진그룹의 경영수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영악화와 일감부족,노사분규 등으로 회생불능 상태에 있던 조공을 조선업경험이 전혀 없던 한진이 나서서 정상상태로 회복시킨 것을 최대한 참착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조회장의 타코마사 방문이래 최종 인수결정을 내리기까지 한진그룹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실무진들은 타코마사의 일감을 확보할 전망이 극히 불투명한 것을 난점으로 꼽았다. 회사를 인수할 경우 연간 5백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현상태에서는 2백억원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타코마사의 노조가 이제까지 마창노조를 이끌면서 전노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강성노조라는 점이 지적됐다. 이 때문에 한진그룹은 인수결정 막바지까지 ▲정부의 방산물량확보 ▲타코마사 이전용 부지 마련을 위한 충무지역 해안 매립 허가 발급 ▲노조의 전노협·마창 노련탈퇴등 「걸림돌」 제거를 요구 하는 등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노련 탈퇴 등의 요구에 반발하면서 해고자 복직·징계해제 등을 요구할 기세다. 국산 함정을 건조하는 대명사이었던 타코마사가 새주인을 맞게 됐지만 경영 정상화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삼성그룹,2백17명 임원인사

    삼성그룹은 5일 삼성종합건설 박기석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삼성물산 이필곤사장과 삼성생명 이수빈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백17명(승진 1백87명·전보 3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김정순 제일제당 대표이사 부사장과 남정우 삼성종합건설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윤기선 삼성물산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제일기획 대표이사를 맡게됐으며,안재학 삼성중공업 기계부문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자체승진했다. 관계사간 수평이동은 서주인 삼성전기 사장이 제일합섬 사장으로,황선두 삼성전자 국내영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이 삼성전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신세길 제일기획 대표이사 부사장이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편송언 삼성라이온즈 사장이 중앙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안덕기 삼성의료기 사장이 삼성라이온즈 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직급별로는 부장에서 대우이사로의 승진이 창업이래 최대규모인 82명(지난해 68명)이고 이사승진 64명,상무승진 16명,전무승진 16명,부사장승진 2명 등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비서실이 종전 15개팀에서 10개팀으로 통합조정됐으며 비서실장밑의 담당제가 없어지고 실장과 팀장이 바로 연결되는 체제로 재편됐다.
  • 한소 과기협력 본격화/기술이전창구 내년 가동

    ◎고속증식로등 70여건 공동연구/정부출연연구소별 사업 선정 한소정상회담 때 합의된 과학기술협력의 후속조치 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과기처는 24일 김진현 장관 주재로 20개 정부출연연구소 연구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한소공동컴퓨터센터,설치,운영 등 각 연구소가 벌여나갈 계획들을 논의했다. 김 과학기술처 장관은 『한소정상회담의 결과로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의 토대가 확립될 수 있었다』며 이의 구체화를 위한 연구소의 역할 강화와 함께 각 연구소별 특성에 따른 대소 협력과제를 발굴,실용화 연구개발과 기업의 상업화 노력을 최대로 지원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앞으로 각 연구소별로 추진될 연구사업 내용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소 과학기술협력과 기술이전의 창구로 활용될 한소과학기술협력센터를 91년중 설치키로 하고 구체적 계획을 91년 3월까지 소련측 관련기관과 접촉하여 확정한다. 소련 모스크바 기계연구소 등 11개 연구소와 삼성중공업·대우중공업 등이 참여하는 극한지 기계엔지니어링개발 및 상용화사업 등 30여 개 공동연구 및 실용화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원자력연구소=세계적 수준의 소련 원자력 첨단기술의 국내이전 및 상업화를 위한 지역난방사업,고속증식로개발사업 등 20여 개 공동연구 및 상용화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이런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자체전담기구인 한소원자력추진위원회를 동연구소내에 설치한다. ▲한국기계연구소=서방선진국으로부터 얻기 어려운 최첨단기술을 위주로 공동연구 및 기업화 협력을 추진하며 이런 범위내에서 SHS(순간고온연쇄합성반응)기법 이용의 가공기술 개발 등 18개 공동연구 및 실용화 개발과제를 국내 관련기업,소련 관련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련 기술정보의 조기입수를 위한 한소공동컴퓨터센터를 소련의 기계연구소와 공동으로 설치,운영한다. 삼성전자·소련 우편통신부 등이 참여하는 통신망 현대화사업 등 4개 공동연구 및 기업화 과제를 추진한다. ▲한국표준연구소=주식회사 코닉스와 소련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공동참여의 「레이저 이용비 접촉 진동 측정장치 개발」 등 6개 공동연구 및 기업화 과제를 추진한다.
  • 한라중 상용차생산 무산/상공부,기술도입신고서 반려

    정부는 한라중공업이 대형 상용차와 특장차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달 제출한 기술도입 신고서를 반려했다. 21일 상공부에 따르면 한라중공업이 제출한 기술도입 신고서에 대해 내년 10월에 가서 상용차의 신규참여문제를 재검토한다는 기존방침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원칙을 고수,기술도입신고서류를 반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상공부는 지난 7월 삼성중공업의 상용차 신규참여를 위한 기술도입 신고서를 내년 10월에 재검토하겠다는 단서를 달아 반려한 바 있다. 당시 기존 완성차업계에서는 삼성의 상용차 신규참여를 승용차생산을 위한 전단계로 보고 업종전문화 차원에서 강력히 반발했었다. 현재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메이커인 만도기계 등을 거느리고 있는 한라그룹은 삼성만큼 거대재벌이 아니기 때문에 승용차생산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내년 10월 상용차 신규참여문제가 재론될 때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의 여부가 주목된다.
  • 포철,조강생산 세계3위로/연산 8백10만t 「광양3기」 준공

    ◎1조9천억 투입,최신설비 갖춰/새해엔 4기 착공… 「철강왕국」으로/해외경기 위축 따른 경쟁력 강화가 과제 포철이 최신예 설비와 기술,그리고 완벽한 공해방지시설을 갖춘 21세기 제철소의 꿈에 한걸음 다가섰다. 포철은 연간 조강능력 8백10만t 규모의 광양3기 설비를 4일 박태준회장을 비롯해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준공함으로써 포항제철소 9백40만t,광양 8백10만t 생산체제를 구축,모두 1천7백50만t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광양3기의 준공으로 포철은 신일본제철과 프랑스의 유지노 사실로사에 이어 자유세계 3위의 대형 철강기업으로 떠올랐고 우리나라는 연간 조강생산능력이 2천5백70만t으로 늘어나 세계 8위,자유세계 6위의 철강대국이 됐다. 지난 88년 11월1일 착공,25개월만인 이날 완공된 광양3기 건설공사에는 내자 1조8천1백68억원,외자 1억6천7백만달러 등 총 1조9천2백71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됐으며 삼성중공업 등 국내 22개사와 독일 만네스만데마그 등 외국 14개사로부터 설비를 공급받았고 대림산업·현대건설 등 14개사가 시공을 맡았다. 광양3기는 완벽한 공해방지시설과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는 최신예 시설을 갖췄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고로·제강 등 10개 공장과 급·배수,발전설비 등 13개 설비에 완전연속주조·직송압연 등 첨단기술과 탈가스화 등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설비를 채택,모든 공정의 일괄관리와 종합생산기능을 확보했다. 따라서 이번 광양3기는 철강선진국들마저도 부러워 하는 명실상부한 21세기형 최신예 제철소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포항제철소의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와 광양제철소의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를 상호 보완,더욱 높은 경제성을 실현하게 됐다. 포철의 광양3기 준공은 건설·조선·정보·통신·기계 등 각종 연관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양3기 완공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철강업 자체 7천8백90억원과 기타산업 2조5백93억원 등 총 2조8천4백83억원,부가가치 효과는 총 6천76억원에 이를 것으로 각각 평가되고 있다. 그만큼 국민경제에서 광양제철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셈이다. 포철은 내년 1월 광양4기를 다시 착공,92년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국내 전체 철강생산능력은 3천만t에 육박,세계7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그러나 「철강왕국」을 꿈꾸는 포철의 앞길이 마냥 밝은 것만은 아니다. 세계 철강경기가 지난해부터 하향국면에 들어선데다 최근 페르시아만 사태까지 겹쳐 국제가격이 하락하고 원자재 가격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포철은 올들어 이같은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혁신운동에 이어 대 고객서비스의 강화 등 과감한 경영혁신을 꾀하고 있다. 포철이 앞으로 명실상부한 세계1류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제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영다각화 등 알찬 변신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