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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의 날… 코스피 단숨에 7800, ‘30만 전자’ 터치

    삼전의 날… 코스피 단숨에 7800, ‘30만 전자’ 터치

    코스피·코스닥 동반 매수 사이드카美증시 상승·엔비디아 호실적 겹쳐반도체주 질주 속 ‘194만 닉스’도5대 은행 ‘빚투’ 열흘 만에 1조 폭증 삼성전자 총파업 우려가 극적으로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반등했다. 코스피가 단숨에 7800선을 재탈환해 5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장 초반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삼성전자는 다시금 ‘30만 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폭이 빠르게 커지면서 오전 9시 24분 코스피, 27분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지수가 급등할 때 프로그램 매수 주문을 5분간 멈추는 시장 안정 장치다. 코스피가 78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3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모처럼 크게 웃은 데에는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생산 차질과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질 수 있었는데, 협상이 타결되며 시장 불안이 한꺼번에 완화됐다. 여기에 미국 증시 상승과 엔비디아 호실적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2조 6000억원대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조 8000억원대 대규모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반도체주 질주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처음으로 30만원을 찍고, 정규장에선 8.51% 오른 29만 9500원으로 신고가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하루 만에 11.17% 뛰어 194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 노조 찬반투표가 남아 있다”며 “파업 이슈로 눌려 있던 양대 반도체주 주가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순수 메모리 기업’으로 평가되는 SK하이닉스 매력이 더 높게 평가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외에 그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던 로봇·자동차 업종 투자심리도 회복돼 LG전자(29.83%), 현대모비스(25.23%), 현대차(12.50%) 등이 크게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직원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장단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향후 지급해야 할 성과급 규모는 31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 가치는 약 27조 4000억원이라 추가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방법이다. 여기에 일부 물량에 1~2년 보호예수 조건을 걸어 주가와 직원 보상이 함께 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증시 활황에 마이너스통장을 끌어다 쓰는 ‘빚투’(빚내서 투자) 급증세도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41조 5359억원으로 열흘 만에 1조원 넘게 폭증했다.
  • 노동장관 “삼성전자 협상, 욕망과 욕망이 충돌…상당히 어려웠다”

    노동장관 “삼성전자 협상, 욕망과 욕망이 충돌…상당히 어려웠다”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 협상을 총파업 직전 끌어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양측 교섭 상황에 대해 “욕망과 욕망이 충돌했다”고 표현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너무 천문학적인 초과이윤을 어떻게 분배할 건가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였고 욕망과 욕망이 충돌했다”고 삼성전자 노사 교섭 뒷이야기를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여러 차례 조정과 사후조정에 나섰으나 모두 불성립으로 돌아섰다. 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는 오랫동안 무노조 경영을 해 노사관계에 대해선 밝지 못하고 초기업노조는 신생노조고 상급단체도 없었다”며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고,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 장관은 여러 차례 파업을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런 경력이 사측과 날 선 관계에 있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를 설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 장관은 “기존 문법으로 이야기하긴 어려웠고 자칫 제가 가르치는 것처럼 보이면 부작용이 날 것 같았다”며 “그분들과 라포를 형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했다”고 했다. 이어 노조가 요구한 ‘투명화’를 뒤집으면 불투명했다는 것이고 ‘제도화’를 뒤집으면 불신이 많다는 것”이라며 “다만 제도를 통해서 신뢰가 쌓이는 게 아니라 신뢰가 쌓이면 제도가 되는 것이라고 노조 측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안한 조정안을 사측이 끝까지 유보하면서 마지막 사후조정이 불성립된 만큼 사측을 설득하는 데도 고난이 있었다. 김 장관은 노사가 마지막까지 대립했던 적자 사업부 성과급 지급 문제의 타협점을 제시한 배경도 설명했다. 노사는 잠정 합의안에서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40%를 반도체 부문 전체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60%를 반도체 부문 사업부별로 나누기로 했다. 또 적자 사업부에 대한 차등 지급(페널티)은 올해 적용을 유예해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특별경영성과급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따르려면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적자 난 곳까지 보상할 수 없다는 게 회사의 원칙이었다”며 “회사를 설득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에 차등 지급 시행을 유예하자고 했다”며 “그러면 그사이 사내 설명도 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동기가 생기지 않겠냐고 했더니 회사 측이 받아줘서 물꼬가 트였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 노조에 부정적이었던 여론에 대해 “우리나라가 ‘의대 공화국’ 된다고 비판했던 분들이 엔지니어들을 욕하면 안 된다”며 “인재 유출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주주에 대해서도 “‘왜 우리 몫을 노조원에게 나눠주느냐’고 서운할 수 있지만, 이분들(노조)이 노력해서 주가를 끌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나온 이번 삼성전자 사태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2·3조)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노조를 ‘협력업체 안 챙기는 귀족노조’라고 비난하면서, 원하청 간의 격차를 줄이는 취지의 노란봉투법이 귀족노조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형용모순”이라고 반박했다.
  • 삼전 ‘역대급 성과급’에 내심 웃는 재정당국…근소세 최소 10조원 더 걷힌다

    삼전 ‘역대급 성과급’에 내심 웃는 재정당국…근소세 최소 10조원 더 걷힌다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잠정 합의안’ 도출 소식에 재정·과세당국이 내심 반색하며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1인당 최대 6억원의 성과급에 붙는 ‘근로소득세’(근소세) 때문이다. 이번 노사 합의로 인해 추가로 걷힐 세수만 10조원이 넘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가 사업성과의 10.5%로 마련한 특별경영성과급을 ‘자사주’ 형태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사업 성과는 통상 ‘영업이익’일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약 31조 5000억원의 재원이 마련된다. 이 특별경영성과급과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더하면 1인당 성과급은 최대 6억원에 이른다. 국세청 관계자는 21일 “자사주로 지급되는 성과급에 붙는 근소세도 원천징수된다”고 설명했다. 세금을 미리 떼고 지급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연봉과 성과급 규모를 고려하면 세율은 35~40%(과세표준 8800만원 초과~5억원 이하) 구간으로 예상된다. 근소세수는 각종 공제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했을 때 약 10조~12조원 수준에 이른다. 국세청의 과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봉 1억원인 근로자(3인 가족 기준)가 6억원의 성과급을 받았을 때 결정세액은 기존 1274만원에서 2억 4719만원으로 20배 가까이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액의 성과급을 받는 만큼 세금도 급증하는 것이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삼성전자 성과급 지급으로 새롭게 유입될 근로소득세는 최소 10조원”이라며 “연간 근로소득세 규모가 50조~60조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근소세의 20% 증가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근소세 수입은 2015년 27조 1000억원 수준이었으나, 2016~2019년 30조원대, 2020~2021년 40조원대, 2022~2023년 50조원대, 2024~2025년 60조원대 수준까지 증가했다. 삼성전자 성과급 영향으로 내년 근소세 수입은 80조원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 다만 김 교수는 “이번 세수 증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만든 일시적 효과”라면서 “단기 세수 호황을 재정 여력 확대로 오인하고 지출을 늘리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삼전의 날…코스피 단숨에 7800, ‘30만 전자’ 터치

    삼전의 날…코스피 단숨에 7800, ‘30만 전자’ 터치

    파업 우려 해소에 증시 8%대 급등코스피·코스닥 동반 매수 사이드카美 증시 상승·엔비디아 호실적 겹쳐반도체주 질주 속 ‘194만 닉스’도5대 은행 ‘빚투’ 열흘 만에 1조 폭증삼성전자 총파업 우려가 극적으로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반등했다. 코스피가 단숨에 7800선을 재탈환해 5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장 초반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삼성전자는 다시금 ‘30만 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폭이 빠르게 커지면서 오전 9시 24분 코스피, 27분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지수가 급등할 때 프로그램 매수 주문을 5분간 멈추는 시장 안정 장치다. 코스피가 78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3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모처럼 크게 웃은 데에는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이 주효했다.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생산 차질과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질 수 있었는데, 협상이 타결되며 시장 불안이 한꺼번에 완화됐다. 여기에 미국 증시 상승과 엔비디아 호실적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2조 6000억원대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조 8000억원대 대규모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반도체주 질주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처음으로 30만원을 찍고, 정규장에선 8.51% 오른 29만 9500원으로 신고가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하루 만에 11.17% 뛰어 194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 노조 찬반투표가 남아 있다”며 “파업 이슈로 눌려 있던 양대 반도체주 주가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순수 메모리 기업’으로 평가되는 SK하이닉스 매력이 더 높게 평가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외에 그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던 로봇·자동차 업종 투자심리도 회복돼 LG전자(29.83%), 현대모비스(25.23%), 현대차(12.50%) 등이 크게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직원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장단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향후 지급해야 할 성과급 규모는 31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 가치는 약 27조 4000억원이라 추가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방법이다. 여기에 일부 물량에 1~2년 보호예수 조건을 걸어 주가와 직원 보상이 함께 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증시 활황에 마이너스통장을 끌어다 쓰는 ‘빚투’(빚내서 투자) 급증세도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41조 5359억원으로 열흘 만에 1조원 넘게 폭증했다.
  • 삼성 파국 피한 날 엔비디아 매출 122조원 ‘12분기 연속 신기록’

    삼성 파국 피한 날 엔비디아 매출 122조원 ‘12분기 연속 신기록’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가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슈퍼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이 816억 1500만 달러(약 122조 원)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11~1월) 681억 2700만 달러보다 2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85% 늘어났다. 주당순이익(EPS)은 1.87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부터 기존에 4개(데이터센터·게임 및 AI PC·전문 시각화·자동차 및 로봇공학)로 나누던 부문별 체제를 ‘데이터센터’와 ‘에지 컴퓨팅’ 2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전통적인 그래픽카드 제조사를 넘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데이터센터 부문에 집중됐다. 데이터센터의 1분기 매출은 75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데이터센터 컴퓨팅 부문 매출은 604억 달러, 네트워킹 부문은 148억 달러를 기록했다. 로봇과 PC, 게임콘솔, 자율주행 등을 포괄하는 에지 컴퓨팅 부문 매출은 6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가 이미 현실화돼 생산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되고 모든 최첨단 기술과 오픈 소스 모델을 지원하며 AI가 생성되는 모든 곳에서 확장 가능한 유일한 플랫폼으로서 변화의 중심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이 글로벌 AI 투자 확대 기조가 여전히 강함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분기 매출 역시 이같은 호조세를 이어받아 910억 달러로 예측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하반기 출하 계획이 재확인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공급망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베라 루빈 플랫폼용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계획을 발표했고, SK하이닉스도 곧 양산 시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양사 모두 엔비디아 중앙처리장치(CPU)에 들어가는 소캠2의 양산 계획도 밝힌 상태다. 다만, 엔비디아는 오는 2분기 전망에서도 중국의 데이터센터 시장 관련 매출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중 수출 규제의 여파로 중국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실적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자동차, 로봇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검색 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9.15%를 기록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2만 3500원 오른 29만 9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29만 9500원까지 올라 고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량은 3601만 9558주를 기록했다. 2위 LG전자(066570)는 10.28%의 검색 비율을 기록했으며 전일 대비 5만 4000원 오른 23만 500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시가는 19만 2300원, 장중 저가는 19만 1000원, 고가는 23만 5000원이었다. 3위 SK하이닉스(000660)는 11.17% 상승한 194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는 12.50% 오른 66만 60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25.23% 급등한 67만원을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도 급등 종목이 속출했다. 제주반도체(080220)는 24.26% 오른 11만 7800원, 삼성전기(009150)는 13.48% 상승한 120만 4000원, 한미반도체(042700)는 15.65% 오른 33만 2500원에 마감했다. LG씨엔에스(064400)는 12.64% 상승한 8만 200원, LS ELECTRIC(010120)은 13.84% 오른 27만 1500원, 현대무벡스(319400)는 19.01% 상승한 3만 8500원을 나타냈다. 기타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01% 오른 10만 84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5.62% 상승한 18만 800원, 대우건설(047040)은 6.38% 오른 2만 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광통신(010170)은 0.87% 상승한 2만 3100원으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제한됐다. 삼성SDI(006400)는 8.07% 오른 61만 6000원, 두산로보틱스(454910)는 12.67% 상승한 10만 7600원, LG디스플레이(034220)는 17.36% 급등한 1만 4740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모로보틱스(439960)는 3.20% 내린 5만 4400원에 마감했고, 알테오젠(196170)도 2.23% 하락한 35만 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검색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반도체, 전장, 자동차, 로봇 테마로 집중된 모습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7,815.59로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8.42% 뛰어

    [마감시황] 코스피 7,815.59로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8.42% 뛰어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486.37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819.23까지 올라 고가 부근에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저가는 시가와 같은 7,486.37이었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흐름에서 5월 15일 7,493.18, 16일 7,516.04, 19일 7,271.66, 20일 7,208.95를 거친 뒤 이날 급반등했다. 지난 20일 0.86% 내린 데 이어 19일 3.25%, 15일 6.12% 하락했던 흐름을 단숨에 되돌리며 5월 15일 기록한 52주 최고치 8,046.78에 다시 근접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조 88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2조 6386억원, 외국인은 24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93억원, 비차익거래 1조 9122억원 순매수로 전체 2조 51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6억 1636만 5000주, 거래대금은 42조 7438억 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락 종목은 상승 669개, 하락 221개, 보합 27개였고 상한가 5개, 하한가는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삼성전자(005930)는 8.51% 오른 29만 9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1.17% 오른 194만원에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는 12.50% 오른 66만 6000원, 삼성전기(009150)는 13.48% 오른 120만 4000원, 삼성생명(032830)은 13.78% 오른 35만 50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402340)도 14.58% 오른 117만 90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29% 오른 40만 10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5.66% 오른 67만 20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01% 오른 10만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태영건설우가 30.00% 오른 94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원전선우와 선도전기도 각각 29.94% 상승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9.85%, LG전자는 29.83% 급등했다. 반면 진원생명과학은 19.16% 하락했고 녹십자홀딩스2우는 12.52%, 성문전자우는 11.37%, 사조동아원은 11.11%, 에넥스는 10.60% 내렸다. 코스닥도 같은 날 49.90포인트(4.73%) 오른 1,105.97에 마감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506.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코스피는 하루 만에 7,800을 회복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파업리스크’ 해소된 K-반도체…중동발 악재 뚫고 韓성장률 3% 가나

    ‘파업리스크’ 해소된 K-반도체…중동발 악재 뚫고 韓성장률 3% 가나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합의점을 찾으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21일 “이번 타결을 통해 하반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순항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성과와 반도체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가 1분기 성장을 견인한 만큼, ‘파업리스크’가 해소되며 우리 경제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취지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조정하는 모습이다. 특히 JP모건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3.0%로 0.8%포인트 상향 조정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렸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강력한 반도체 수요에 한국 경제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미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1.9%에서 2.5%로 높였다. 전체 수출액도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수출액은 3064억 8000만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40.9%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109억 6000만 달러로 전체의 36.2%에 달한다. 이번 달에는 20일 동안 527억달러(통관 기준 잠정치)를 수출했는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02.1% 급증한 22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정부의 올해 수출 목표치인 7400억달러는 물론 8000억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올해가 ‘한·일 수출액 역전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흘러나온다. 여기다가 반도체 호황은 특히 지난 2월 발생한 중동전쟁발 고유가 악재까지 상쇄하고 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타결이 불발됐다면 중동 사태 같은 대외 악재 효과가 그대로 한국 경제를 짓눌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반도체 업계에 ‘직접 지원’까지 이뤄질 경우 추가적인 GDP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가 반도체 분야에 매년 5조 5000억원을 직접 지원하면 매년 7조 2000억원 이상의 GDP 추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 지난해 제기된 바 있다.
  • 증권사 신용 한도 ‘불시 차단’… 투자자들 “타이밍 놓쳤다” 속앓이

    증권사 신용 한도 ‘불시 차단’… 투자자들 “타이밍 놓쳤다” 속앓이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한도가 사전 예고 없이 소진되면서, 적기 투자 타이밍을 놓친 투자자들의 불편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 폭이 커진 상황에서 신규 신용거래가 잇따라 차단됨에 따라,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다. 레버리지 투자의 대표 수단이지만, 증권사는 자본규제와 리스크 관리 기준에 따라 신용공여 한도를 수시로 조정한다.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일수록 신규 신용거래를 중단하거나 한도를 대폭 축소하는 경우가 잦아, 투자자로선 원하는 시점에 매수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문제는 어느 증권사에 잔여 한도가 남아 있는지 투자자가 직접 확인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데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와 같은 대형주의 주가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투자자들도 각 증권사 앱을 일일이 열어 확인하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어, ‘한도 있는 곳 찾아 여러 증권사를 전전한다’는 하소연이 투자 커뮤니티에서 공공연히 나온다. 핀테크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핀테크 기업 핀테크인이 출시한 ‘스탁핀’은 국내 주요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잔여 한도와 금리를 실시간으로 집계·비교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자자가 매수하려는 종목과 수량을 입력하면 현재 시점에서 한도가 남아 있는 증권사를 즉시 걸러내 보여준다.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일수록 특정 증권사로 한도 소진이 쏠리는 경향이 뚜렷해, 증권사별 잔여 한도를 실시간으로 비교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급등…반도체·자동차·금융 동반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급등…반도체·자동차·금융 동반 강세

    21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금융, 산업재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대형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뚜렷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29만 4250원으로 전날 대비 1만 8250원(6.61%) 상승했다. 거래량은 1967만 3549주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93만 8000원으로 19만 3000원(11.06%) 뛰었고, 거래량은 319만 8589주로 집계됐다.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삼성전기(009150)도 119만원으로 12.16% 올랐다. 자동차주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현대모비스(012330)는 63만 2000원으로 9만 7000원(18.13%) 급등하며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현대차(005380)는 64만 5000원으로 8.95% 올랐고, 기아(000270)는 16만 6000원으로 11.11% 상승했다. 부품주와 완성차가 함께 오르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삼성그룹 주요 종목도 강한 흐름이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8만 5600원으로 4.39% 상승했고, 삼성생명(032830)은 34만 9500원으로 12.02%, 삼성물산(028260)은 41만 3500원으로 11.61% 각각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39만 5000원으로 4.34% 상승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 밖에 SK스퀘어(402340)는 11.56%, SK(034730)는 7.22%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81%, HD현대중공업(329180)은 4.56%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9만 5000원으로 2.73%, 삼성SDI(006400)는 60만 4000원으로 5.96% 상승했다. 금융주 가운데 KB금융(105560)은 2.24%, 신한지주(055550)는 1.17% 오름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68270)은 5.52%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08% 오르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들 역시 전반적으로 견조했다. 삼성전자우의 외국인 비율은 77.11%, KB금융은 75.75%, 신한지주는 61.30%, SK하이닉스는 51.76%로 나타났다. 대형 수급 주체의 선호가 높은 종목군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양상이다. 장중 기준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대형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그룹 지주·금융주가 지수 견인 역할을 하면서 오후장 흐름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사내부부면 얼마야” “의사지만 부럽다” 삼성전자 ‘6억 성과급’에 직장인들 ‘들썩’

    “사내부부면 얼마야” “의사지만 부럽다” 삼성전자 ‘6억 성과급’에 직장인들 ‘들썩’

    “삼성전자 사내 부부면 ‘슈퍼 부부’ 아니냐.” “삼성전자 다니는 친구한테 파인 다이닝 사달라 해야겠다.” -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합의한 성과급 지급안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임직원이 최대 6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부러워하는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올해 영업이익을 근거로 1인당 평균 6억원에 육박하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는 일반 직장인들의 생애소득을 뛰어넘는 수준인 탓이다. 21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삼성전자의 성과급 지급안에 대한 글 수십 건이 쏟아졌다. 직장인 A씨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부부 정말 부럽다”며 혀를 내둘렀고, 여기에 직장인 B씨는 “나는 아니지만 배우자가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사원)”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의사들마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억대 성과급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치과의사 C씨는 “다른 회사원들 현타(현실을 자각하면서 느끼는 타격감) 괜찮냐”라며 “몇년에 몇십억씩 받는데, 근로의욕 꺾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의사 D씨는 “내 생애소득보다 잘 번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가입자들을 직장이나 직업으로 매기는 ‘등급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은 ‘S급’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글도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받게 될 성과급으로 수도권 어느 상급지의 주택 매수에 나설지를 묻는 글도 여럿 있었다. 고졸 생산직 사원들도 억대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며 부러워하는 글들도 여럿 있었다. 다만 일부 글들은 네티즌들의 눈총을 샀다. 직장인 E씨는 “학창 시절 공업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들어간 사람들은 이렇게 인생이 풀릴 줄 알았을까”라는 글을 올렸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여기에는 “직업계 고졸은 열심히 살았다고 인정하지 않는 근거가 뭐냐”, “너 정말 못났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삼전닉스’, 최고의 신랑·신부감” 반응까지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사업 성과의 10%대를 재원으로 하는 성과급 지급안에 합의했다. 노사의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며 연봉의 50%였던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40%를 반도체 부문 전체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60%를 반도체 부문 사업부별로 나누기로 했다. 공통 조직의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이다. 노사가 합의한 사업성과가 영업이익일 경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300조원)의 10.5%인 31조 5000억원이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가운데 40%를 DS부문 7만 8000명에게 배분하면 1인당 약 1억 6000만원을 받게 된다. 각 사업부에 분배되는 나머지 60%를 단순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는 1인당 약 3억 8000만원, 공통 조직에는 약 2억 7000만원이 더해진다. 메모리사업부는 기존 OPI에 따라 약 5000만원(연봉 1억원 기준)을 더 받게 돼, 이를 더하면 1인당 6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해 적자가 전망되는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부문도 최소 1억 6000만원의 성과급이 돌아갈 것으로 분석된다. 노사는 이번 협상 과정에서 소외됐다는 목소리가 나온 DX부문에 대해서도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사측은 총 6.2%의 임금 인상 및 부장급(CL4) 샐러리캡의 1억 3000만원 상향을 함께 제시했다. 노조는 오는 22일부터 5일간 성과급 지급안을 놓고 전사 조합원 찬반 투표를 벌인다.
  • “졸업하면 하이닉스 입사?”…지방대 약대 vs 연고대 삼전닉스학과, 수험생 선택은

    “졸업하면 하이닉스 입사?”…지방대 약대 vs 연고대 삼전닉스학과, 수험생 선택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특수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영업이익이 치솟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이러한 전망이 10대 수험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진학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지방대 약대 vs 연고대 삼전닉스 학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삼전닉스 학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연계된 반도체 계약학과를 뜻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졸업 후 해당 기업 입사로 이어질 수 있어 수험생 사이에서는 ‘삼전닉스 직행’ 학과로 불린다. 영상은 고등학생 등 10대 수험생들에게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뷰에 응한 대다수는 지방대 약대보다 연세대·고려대 반도체 계약학과를 택했다. 이들은 “반도체가 지금 계속 좋을 것 같다”, “지방대 약대보다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취직되는 게 (큰 메리트)” 등의 이유를 들었다. 약사 면허와 전문직 안정성을 중시하던 기존 선호와는 달리 산업 전망성과 보상 체계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상이 10대 사이에서 자리 잡아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 연·고대 계약학과 합격선도 일제히 ‘상승’반도체 초호황은 입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 반도체 계약학과의 2026학년도 수시 내신 합격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계약학과)의 2026학년도 수시 합격선 평균은 1.47등급이었다. 학과 개설 첫해인 2021학년도(3.1등급)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6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계약학과)의 수시 합격선 평균은 2.68등급이었다. 이 역시 2021학년도(3.25등급) 대비 크게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려대가 공개한 정시 합격 점수 역시 올랐다. 반도체공학과의 2026학년도 정시 합격선은 국수탐 백분위 평균 96.67점으로 전년(95.33점)보다 상승했다. 특히 연세대 교과전형(추천형)과 고려대 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합격선은 1등급 초반대까지 형성될 만큼 올라 의대 합격선에 준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7학년도에는 대기업 반도체 계약학과에서 총 460명을 선발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는 연세대 100명, 성균관대 70명, 한국과기원 40명, 울산과기원 40명, 광주과기원 30명, 대구경북과기원 30명, 포항공대 40명 등 7개 대학에서 350명을 뽑는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는 고려대 40명, 서강대 30명, 한양대 40명 등 3곳에서 110명을 선발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거에는 최상위권 이과생의 관심이 의대나 서울대 공대에 있었다면 지금은 연고대 반도체 계약학과로도 일정 부분 이동하고 있다”며 “의대 선호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의대 비선호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의대를 대체하는 학과 선택지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주주단체 “잠정합의안 위법…비준시 무효 가처분”

    삼성전자 주주단체 “잠정합의안 위법…비준시 무효 가처분”

    삼성전자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위법으로 규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주운동본부는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세전 영업이익에 12%를 적산·할당하는 노사 합의는 위법하다”며 “주주총회 결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한 법률상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잠정 협의를 비준·집행하는 이사회 결의가 상정될 경우 무효 확인의 소송을 제기하고, 위법행위 유지청구권(가처분)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주주운동본부와 삼성전자 주주 일동은 전국 단위 주주 결집에 즉시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추가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전날 경기 수원 경기고용노동청에서 김 장관 주선으로 진행된 자율 교섭에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잠정 합의 도출과 동시에 공동투쟁본부 명의로 투쟁 지침 3호를 발령하여 총파업을 유보했다”며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22일 14시부터 5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명구 사측 대표교섭위원도 “잠정 합의가 상생의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회사는 이번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노사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GTX-C 품은 역세권 랜드마크…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 공급

    GTX-C 품은 역세권 랜드마크…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 공급

    SM동아건설이 차별화된 설계와 우수한 입지를 앞세워 수원역 생활권에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의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발코니 설치를 허용한 건축법 개정 이후 수원 최초로 멀티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오피스텔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3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총 401실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119㎡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수원역 반경 500m 이내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상품성도 아파트 못지않다. 발코니 단차 제거와 바닥난방 적용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세대당 약 1.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계절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광장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북카페, 공유오피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삼성 홈닉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한 최첨단 편의 서비스도 도입된다. 교통 환경은 이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이다. 수원역과 직선거리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KTX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약 27분, 양재역까지 약 18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AK플라자, 롯데몰 타임빌라스가 가깝고 한 정거장 거리의 스타필드 수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수원델타플렉스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 문턱은 크게 낮췄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현관 중문 및 시스템에어컨 등 무상 옵션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한편, 수원역 아너스빌 플라츠의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3-1에 위치해 있다.
  • [속보] 급반등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연이어 발동

    [속보] 급반등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연이어 발동

    21일 오전 9시 24분과 27분 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지수 급등 시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일시 정지하는 조치다. 간밤 미국 지수 상승과 삼성전자 노사 이슈 봉합 등으로 국내 지수가 뛰면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6.12포인트(5.50%) 오른 7605.16에, 코스닥은 53.88포인트(5.10%) 오른 1109.9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7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원대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개인이 1400억원대 순매도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4%대 급등…반도체·대형주 일제히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4%대 급등…반도체·대형주 일제히 강세

    코스피가 21일 개장 직후 4% 넘게 뛰며 전날 급락분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319.44포인트(4.43%) 오른 7528.39를 기록했다. 지수는 7486.37에 출발한 뒤 장중 7551.36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장중 저가도 시가와 같은 7486.37로 집계됐다. 이날 급등은 반도체 업종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8만 9500원으로 4.89%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181만 3000원으로 3.90%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3.88% 강세다. 엔비디아가 전 분기보다 20% 늘어난 816억 2000만 달러의 분기 매출과 시장 전망을 웃도는 1.87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을 내놓으면서 국내 반도체주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노사 잠정 합의 소식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파업 예고 직전 도출된 합의안에는 사업성과의 10.50%를 재원으로 한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내용이 담겼다. 반도체 업황 기대와 개별 기업 불확실성 완화가 맞물리며 대형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5.74%, SK스퀘어(402340)는 5.44%, 삼성전기(009150)는 14.04%,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11%, 삼성생명(032830)은 9.94%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2.60%, HD현대중공업(329180)도 1.57% 상승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5012억원, 기관이 12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09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901억원 순매도로 전체 38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최근 코스피 상승 과정에서도 순매도를 이어온 흐름이다. 5월 7일부터 19일까지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고, 누적 매도 규모도 적지 않았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오히려 높아졌는데, 인공지능과 메모리 반도체 등 주도 종목을 보유한 채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낮은 종목을 정리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개인 자금이 이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 방어와 상승 탄력을 함께 키우는 구도다. 종목별로는 상승 종목이 812개, 하락 종목이 67개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보합은 24개였다. 상한가 1개 종목이 나왔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에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상한가인 29.85%로 올랐고, 진흥기업우B 29.45%, 티웨이홀딩스 24.25%, 대원전선우 23.78%, 계양전기우 22.45%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진원생명과학은 15.61% 하락했고 KEC는 9.94%, 대원화성은 8.72% 밀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보다 7.3원 내린 1499.50원에 출발했다. 환율 안정과 반도체 업종 강세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의 단기 반등 폭도 커지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흐름으로 보면 5월 15일 7493.18에서 18일 7516.04로 반등한 뒤 19일 7271.66, 20일 7208.95까지 밀렸으나 이날 장 초반 7528.39로 올라서며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1일 오전 9시 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들은 개장 초반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검색 상위권에는 반도체와 전기전자, 자동차, 전력기기 관련 대형주들이 대거 포진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검색 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27.8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9만 30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 7000원 오른 6.16%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는 29만 1000원이었고 장중 29만 4000원까지 올랐다.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검색 비율 11.00%, 주가는 181만 6000원으로 4.07%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 한미반도체(042700)도 30만 4000원으로 5.74% 오르며 반도체 전반의 강한 흐름을 뒷받침했다. 전기전자와 IT 대형주도 두드러졌다. 삼성전기(009150)는 116만 원으로 9.33% 급등하며 검색 4위에 올랐고, LG전자(066570)는 19만 3900원으로 7.13% 상승했다. 삼성SDI(006400)는 58만 8000원으로 3.16%, NAVER(035420)는 19만 6300원으로 2.51% 각각 올랐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검색 순위와 주가 흐름에 동시에 반영되는 양상이다. 자동차와 산업재 종목도 강세다. 현대차(005380)는 61만 9000원으로 4.56% 상승했고, LS ELECTRIC(010120)은 25만 6000원으로 7.34%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0만 8300원으로 6.91%, 두산로보틱스(454910)는 9만 8500원으로 3.14%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도 6만 4500원으로 4.03% 올랐고,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 8450원으로 2.89% 상승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코스모로보틱스(439960)가 5만 8600원으로 4.27% 상승했고 거래량은 162만 8128주로 검색 상위 종목 중 활발한 편이었다. 대한광통신(010170)도 2만 3300원으로 1.75% 상승했고, 대우건설(047040)은 2만 7500원으로 3.19% 올랐다. POSCO홀딩스(005490)와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3.36%, 3.20% 상승하며 2차전지 및 소재주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반면 검색 상위 20종목 중 하락 종목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유일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7만 4200원으로 2.41% 내렸다. 금양(001570)은 9900원으로 보합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0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개장 초반 검색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업종이 지수를 이끄는 가운데 자동차, 전력기기, 로봇 관련주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검색 비율 상위 종목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초반 수급이 대형 성장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성과급 6억, 적자 내도 1.6억…“우리는 600만원?” ‘노노갈등’ 불씨 남았다

    성과급 6억, 적자 내도 1.6억…“우리는 600만원?” ‘노노갈등’ 불씨 남았다

    삼성전자 노사가 사업 성과의 10%대를 재원으로 하는 성과급 지급안에 합의한 가운데, 반도체(DS) 부문 임직원의 올해 성과급은 최대 6억원(세전·연봉 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모바일·가전 등 디바이스경험(DX)이 받게 될 보상과의 격차가 극적으로 벌어지면서 이번 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노노(勞勞)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삼성전자 노사의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며 연봉의 50%였던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40%를 반도체 부문 전체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60%를 반도체 부문 사업부별로 나누기로 했다. 공통 조직의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이다. 노사가 합의한 사업성과가 영업이익일 경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300조원)의 10.5%인 31조 5000억원이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영업이익 10.5% 성과급으로반도체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이 가운데 40%를 DS부문 7만 8000명에게 배분하면 1인당 약 1억 6000만원을 받게 된다. 각 사업부에 분배되는 나머지 60%를 단순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는 1인당 약 3억 8000만원, 공통 조직에는 약 2억 7000만원이 더해진다. 메모리사업부는 기존 OPI에 따라 약 5000만원(연봉 1억원 기준)을 더 받게 돼, 이를 더하면 1인당 6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해 적자가 전망되는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부문도 최소 1억 6000만원의 성과급이 돌아갈 것으로 분석된다. 노사는 이번 협상 과정에서 소외됐다는 목소리가 나온 DX부문에 대해서도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사측은 총 6.2%의 임금 인상 및 부장급(CL4) 샐러리캡의 1억 3000만원 상향을 함께 제시했다. 노사 간 극적 타결로 총파업의 불씨는 껐지만, 노노갈등의 골이 깊어진 탓에 이를 수습하기까지 남은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DX부문은 DS부문이 다수를 차지한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가 주도한 협상이 DS부문의 이해관계 위주로 진행됐다는 불만을 드러내왔다. 반도체 산업이 굴곡을 겪을 때 모바일과 가전 등이 실적을 뒷받침해왔고, 모바일·가전에서의 수익을 반도체 연구개발에 투자해 현재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이 가능했다는 게 DX부문의 주장이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에서는 DX부문 조합원 수천명이 이탈했고, DX부문 조합원 5명은 지난 15일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단체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DX부문 조합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직원 권리 회복 법률대응연대’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밀실에서 불법적으로 만들어진 교섭요구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삼성전자 직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요구안을 선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서는 박탈감을 토로하는 DX부문 임직원들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노조는 오는 22일부터 5일간 성과급 지급안을 놓고 전사 조합원 찬반 투표를 벌인다. 업계에서는 DX부문 조합원들이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도, 다수를 차지하는 DS부문 조합원들이 찬성표를 던져 최종 가결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 외인 19조 팔아치웠는데…“파업은 선반영” “50만전자 간다” 개미들 ‘고심’

    외인 19조 팔아치웠는데…“파업은 선반영” “50만전자 간다” 개미들 ‘고심’

    삼성전자 노사가 21일 극적 타결하며 총파업 고비를 넘기면서 주가 급락 우려를 한시름 덜게 됐다. 외국인이 ‘투매’에 가깝게 삼성전자를 팔아치운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이끄는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는 등, 엇갈린 대내외 상황에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고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총파업 우려가 지지부진한 주가에 ‘선반영’됐다면서 눈높이를 일제히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총파업 가능성이 대두된 이달 들어 신고가를 기록하기까지 31.6%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53.9%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는데, 총파업 위기를 넘기면서 삼성전자의 주가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높였다. KB증권도 36만원에서 45만원으로 끌어올렸고,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57만원을 제시하는 등 ‘50만전자’까지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보다 낮은 주가 상승률증권가 “실적 상향·장기 주가 상승 가능”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불확실성 해소는 주가 반등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메모리 가격은 기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는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장기화될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이로 인해 나타날 대규모 주주환원, 메모리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한 파운드리 고객사 확대 등이 삼성전자의 장기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외국인의 기록적인 매도세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총 10거래일 동안 총 44조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순매도 규모는 19조 280억원, SK하이닉스는 18조 4990억원에 달했다. 그간 급등한 반도체주에서의 차익 실현과 더불어 미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투심 악화 등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이 팔아치운 물량은 개미들이 떠안았지만 주가를 지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29만 3000원으로 신고가를 찍은 뒤 다시 ‘27만전자’로 내려앉았다. 이런 가운데 AI 반도체 열풍의 ‘가늠자’가 될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1분기(2~4월) 816억 2000만 달러(12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한 것으로, 증권가 전망치(788억 5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87달러로 월가 예상치(1.76달러)를 상회했다. 시장은 1분기 실적보다 2분기 가이던스에 주목했는데,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의 매출을 제외하고도 2분기 매출이 9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870억 달러)를 웃돈 것이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1.3% 상승 마감한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 반도체 공장, 지역경제 희비 갈랐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경기·충청권의 생산과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공장과 산업단지가 밀집한 이들 지역으로 인구까지 유입되면서 ‘반도체 특수’를 누린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 간 경제 온도 차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광공업생산지수는 112.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충북이었다.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대비 28.4% 늘어 2010년 1분기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청주에 SK하이닉스 등 사업장이 밀집한 영향으로 반도체·전자부품 생산이 85.8% 급증했다. 이어 울산(5.5%), 대구(5.0%) 순으로 생산이 늘었다. 반면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은 전북(-5.8%), 인천(-5.4%), 부산(-4.5%) 등 9개 시도는 생산이 감소했다. 수출 증가세도 반도체 산업 지역에 집중됐다. 1분기 전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606억 달러) 증가한 2198억 7000만 달러(331조 1680억 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 284억 1000만 달러, 충남 204억 8000만 달러, 충북 33억 9000만 달러로 3곳이 전체 수출 증가액의 86.3%를 차지했다. 모두 메모리 반도체 수출 호조의 영향을 받은 지역들이다. 경기 평택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이, 이천에는 SK하이닉스 공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충남에도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거점과 관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반도체 경기 회복은 인구 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1분기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 1946명의 순유입을 기록했고 충북(2606명), 충남(1972명) 역시 인구 순유입 지역으로 분류됐다. 다만 인구 유입에도 고용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1분기 전국 고용률은 61.8%로 지난해와 같았고 충북(65.3%)과 충남(63.8%)은 각각 0.1%포인트, 0.8%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경기(62.6%)는 오히려 0.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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