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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전형우씨 모친상, 김교준씨 모친상, 김재홍씨 장인상

    ●전형우(투고커뮤니케이션 팀장)씨 모친상 송정희씨 별세, 전덕근씨 부인상, 전형우(투고커뮤니케이션 팀장)씨 모친상, 26일 오전 8시 44분, 강남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교준(중앙일보, 더존 고문)씨 모친상 이옥순씨 별세, 김교준(중앙일보, 더존 고문)·김교연(강남세브란스병원 의사)·김교신(춘전여성민우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최은영씨 시모상, 이석범(개인 사업)씨 장모상, 김성호(일리노이대 박사후연구원)·김태호(삼성전자 사원)씨 조모상, 김정은(발레 강사)·최재희(LF 사원)씨 시조모상, 26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02-2072-2010 ●김재홍(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기자) 씨 장인상 엄용권 씨 별세, 김재홍(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기자) 씨 장인상, 엄혜진(부산 수영구청 주무관)·엄동현(자트코 코리아 엔지니어링 담임연구원) 씨 부친상, 박소진(담코 로지스틱스 코리아 대리) 씨 시부상, 26일 오전 3시 45분,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부산 영락공원. 051-610-9672, 9009
  • 검찰, ‘삼성 합병·승계 의혹’ 이재용 부회장 소환 조사

    검찰, ‘삼성 합병·승계 의혹’ 이재용 부회장 소환 조사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캐물었다. 이 부회장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구속돼 조사받은 이후 3년여 만에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 참여연대는 이 부회장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시론] 기업이 모래주머니까지 달고 뛰진 말아야/신성환 한국금융학회장·홍익대 경영학 교수

    [시론] 기업이 모래주머니까지 달고 뛰진 말아야/신성환 한국금융학회장·홍익대 경영학 교수

    코로나19가 실물 경제에 준 충격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올 1분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20조원가량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조원(31.2%)이나 급감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삼성전자를 뺀 나머지 기업들의 영업이익 하락률은 41%에 달한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본격화된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더 악화될 게 분명하다.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 몰렸다. 상장기업들도 이렇게 어려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어떨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다행히 정부의 전향적인 유동성 공급 대책 덕분에 실물 경제의 충격이 금융시장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급락했던 주가는 최저점에서 30% 이상 올랐다. 신용 경계감으로 상승세에 있던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의 금리 차이)는 이달 들어 다시 하락했다. 단기시장금리도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지며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든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250조원이 넘는 자금이 민간에 공급됐다. 이 중에서 무상 지원금은 30조원 남짓이고 나머지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앞으로 갚아 나가야 하는 보증이나 대출 형태로 지원됐다. 문제는 코로나19 이후다. 이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해서 기업과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충격으로 입은 손실까지 보전되진 않는다. 기업들은 손실만큼 자기자본이 줄었을 것이고, 소상공인들은 여유 자금을 써 버렸거나 추가 대출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 지금은 이들이 살아남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여념이 없겠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이 자금을 갚아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들의 체력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입은 손실로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다.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경제와 미중의 신냉전, 탈세계화 등 우리 기업이 처한 대외 환경도 우호적이지 못하다.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질척거리는 진흙탕을 허약해진 다리에 모래주머니까지 달고 걸어야 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이들이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 이들이 쓰러지면 우리 경제는 다시 파국으로 치닫고 정부도 지원한 자금을 회수하기 어렵다. 정부의 지원 대책은 코로나19 이후의 상황까지도 고려해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 첫째, 지원을 받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뛰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이들이 기존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는 말이다. 대출이나 보증의 만기 시점을 최대한 길게 해 줘야 한다. 이번 위기가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닌 천재지변 때문인 만큼 경제가 충분히 회복됐다는 판단이 서기 전까지는 정부가 지원금 회수에 조급해하면 안 된다. 구조조정 등 기업의 체질 개선에 대한 요구도 최대한 긴 호흡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 둘째, 모래주머니를 최대한 가볍게 만들어 줘야 한다. 기업 지원금의 일부라도 대출이 아닌 우선주와 같은 이익공유 증권 형태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기업 입장에서 대출은 다리에 차고 가야 할 모래주머니이지만 주식은 다리의 힘을 강화해 주는 근육이다. 정부 입장에서도 어려운 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때는 추가 이익 가능성이 있는 우선주 형태로 지원하는 방법이 세금을 절약하는 길이다. 셋째, 수출 기업은 특별히 더 배려해 줘야 한다.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연금이나 건강보험 재정 전망, 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적 요구 등을 고려할 때 국가채무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늘어나는 국가채무를 버텨 줄 수 있는 힘은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다. 이는 우리나라가 보유하게 될 기축통화자산의 규모에 달려 있다.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대외순채권 규모를 늘려 가지 못하면 증가하는 국가채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로 인해 우리 경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수입 기업은 쉽게 대체될 수 있지만 수출 기업은 그렇지 못하다. 기축통화국이 아닌 우리 경제에서 외화를 확보해 주는 수출 기업들이 이번 코로나19 위기 때문에 허망하게 무너지는 일은 정부가 최대한 막아 줘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뒤에도 국내외 경제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말라’고 은행에만 요구할 게 아니다. 정부가 먼저 나서서 비가 갤 때까지 우리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계속 우산을 받쳐 줘야 한다.
  • 5G서비스 1년… 줄 잇는 LTE폰 신제품

    5G서비스 1년… 줄 잇는 LTE폰 신제품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로 접어든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TE폰’ 신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30만원대 중저가 LTE폰인 ‘갤럭시A31’을 내놨고 비슷한 시기에 애플도 50만~70만원대 LTE폰인 ‘아이폰SE2’를 출시해 인기몰이 중이다. 오는 29일에는 LG전자의 30만원대 LTE폰인 ‘Q61’과 중국 샤오미의 20만원대 LTE폰인 ‘홍미노트9S’가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샤오미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심지어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됐던 삼성전자의 LTE폰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를 약 30만원 낮춘 79만원대로 판매하고 있다. 5G 서비스가 아직 과도기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오고 있다. 설비 구축이 완비되지 않아 속도면에서 LTE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소비자가 여전히 있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5G로 즐길 만한 콘텐츠가 대중화되지 않았다. 그러자 차라리 5G 비해 상대적으로 요금제가 저렴한 LTE로 고개를 돌린 이들이 생겨났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LTE폰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선택권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고]

    ●한상희씨 별세 이상직·명직·혜숙·영애씨 모친상 지영성·김철수씨 장모상 이정규(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씨 조모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서명순씨 별세 김다영(중앙일보 기자)·다설(삼성전자 글로벌EHS센터 사원)씨 모친상 최지욱(지움스킨 대표)씨 장모상 24일 아주대학교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31)219-6975 ●신재영(충북 증평군 전 기획감사실장)씨 별세 24일 충북 증평대한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43)836-7002 ●이재경(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씨 별세 이동희(MBC 크리에이티브센터장)씨 남편상 24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779-1526
  • [부고]

    ●이재경(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씨 별세 이동희(MBC 크리에이티브센터장)씨 남편상 24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779-1526 ●한상희씨 별세 이상직·명직·혜숙·영애씨 모친상 지영성·김철수씨 장모상 이정규(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씨 조모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서명순씨 별세 김다영(중앙일보 기자)·다설(삼성전자 글로벌EHS센터 사원)씨 모친상 최지욱(지움스킨 대표)씨 장모상 24일 아주대학교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31)219-6975 ●신재영(충북 증평군 전 기획감사실장)씨 별세 24일 충북 증평대한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43)836-7002
  • 가까이서 찍으면 더 선명… 접사 카메라 가성비 ‘굿’

    가까이서 찍으면 더 선명… 접사 카메라 가성비 ‘굿’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A51 5G’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 ‘들꽃’의 한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10 울트라’가 달까지 촬영 가능한 100배줌으로 승부를 봤다면 ‘A51’은 초근접 피사체를 포착하는 ‘접사’로 무장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혁신 기술을 최고급형인 ‘S시리즈’가 아닌 ‘A시리즈’에 먼저 적용해 중저가폰의 경쟁력을 강화했던 전략의 일환이다.●피사체에 3~5㎝ 근접해도 초점 잘 맞아 24일 주말을 맞아 찾은 뒷산에서 ‘토끼풀꽃’을 발견하고 접사 기능을 켜자 ‘대상과의 간격을 3~5㎝ 유지하세요’라는 안내문구가 떴다. 요구대로 ‘토끼풀꽃’에 바짝 붙자 20~30개에 달하는 작은 꽃잎 하나하나와 꽃받침이 마치 누군가 꽃꽂이를 해 놓은 듯 조화롭게 모인 모습이 찍혔다. ‘가까이 찍으면 원래 되는 것 아닌가’란 의심을 품고 일반 카메라 기능을 켜자 토끼풀꽃에 초점이 안 맞고 뿌옇게 보였다. 일반 카메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야 초점이 맞지만 접사 카메라는 가까이 다가가야 초점이 맞는 기능상 차이가 있었다. 아직 의심을 못 버리고 살짝 떨어져 고화질 카메라로 찍고 확대하자 미세한 부분들이 어느 정도 포착됐지만 접사의 질감 표현이 좀더 나았다. ‘A51’은 5세대(5G) 이동통신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출고가 57만원대임에도 ‘S시리즈’와 차별화된 특징 덕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편이다. 상단 정중앙에 있는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노트10’보다도 작아 디스플레이가 더 시원한 느낌이고 후면 카메라도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옴)가 거의 없는 편이다. 평평한 디스플레이를 택해 좌우에 살짝 곡면이 있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불편해하는 이들이 선호할만하다. ●손떨림 방지· 무선충전 기능 없는 건 단점 하지만 중저가폰이기 때문에 카메라 손떨림 방지(OIS) 기능과 수심 1.5~2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8등급 방수·방진이 빠졌다. 스피커가 1개뿐이어서 소리가 풍부하지 않고 무선충전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해외공장 재가동·총수들 현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경영 박차

    해외공장 재가동·총수들 현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경영 박차

    재택근무 끝내고 직원 中 등 파견 줄이어 이재용, 中 출장… 정의선과 ‘천안회동’도 경영악화 극복 위해 매각·인수 활발 관측코로나19로 움츠렸던 기업들이 속속 ‘포스트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발이 꽁꽁 묶였던 대기업 수장들도 현장 행보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가동을 멈췄던 국내 주요 대기업의 해외 공장들이 대부분 본격 재가동에 나섰다.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은 지난 7일부터, 첸나이 가전제품 공장은 14일부터 조업을 재개했다.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푸네 공장과 노이다 공장은 각각 지난 18일, 22일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도 대부분 다시 문을 열었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업무체제를 정상화한다. 기업의 해외 파견도 중국을 중심으로 줄을 잇고 있다. 이달 초 한국과 중국 정부 합의로 코로나19 음성 판정 시 14일간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입국절차 간소화’(신속통로) 제도가 도입된 이후 20여일 만에 삼성, SK, LG 직원 1000여명이 중국으로 건너갔다. 중국 공장 생산 정상화와 증설 작업을 위해서다. 대기업 수장들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경영 정상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7~19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13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충남 천안 삼성SDI 사업장에서 ‘배터리 단독 회동’을 하기도 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0일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산 LG화학 공장을 찾아 최근 잇따른 국내외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기업의 경영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기업들은 연구개발(R&D) 투자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캠퍼스에 2021년 가동을 목표로 극자외선(EUV) 기반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설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투자 규모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중국 난징 배터리 공장 증설에 올해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각종 매각과 인수도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5㎝ 이내 초근접 폰카의 위력…갤럭시 첫 ‘접사’ 무장한 갤A51

    5㎝ 이내 초근접 폰카의 위력…갤럭시 첫 ‘접사’ 무장한 갤A51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5G폰 갤A5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A51 5G’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 ‘들꽃’의 한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10 울트라’가 달까지 촬영 가능한 100배줌으로 승부를 봤다면 ‘A51’은 초근접 피사체를 포착하는 ‘접사’로 무장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혁신 기술을 최고급형인 ‘S시리즈’가 아닌 ‘A시리즈’에 먼저 적용해 중저가폰의 경쟁력을 강화했던 전략의 일환이다. 24일 주말을 맞아 찾은 뒷산에서 ‘토끼풀꽃’을 발견하고 접사 기능을 켜자 ‘대상과의 간격을 3~5㎝ 유지하세요’라는 안내문구가 떴다. 요구대로 ‘토끼풀꽃’에 바짝 붙자 20~30개에 달하는 작은 꽃잎 하나하나와 꽃받침이 마치 누군가 꽃꽂이를 해 놓은 듯 조화롭게 모인 모습이 찍혔다. ‘가까이 찍으면 원래 되는 것 아닌가‘라는 의심을 품고 일반 카메라 기능을 켜자 토끼풀꽃에 초점이 안 맞고 뿌옇게 보였다. 오히려 배경에 있는 토끼풀의 이파리나 쑥이 더 선명히 찍혔다. 일반 카메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야 초점이 맞지만 접사 카메라는 가까이 다가가야 초점이 맞는 기능상 차이가 있었다. 아직 의심을 못 버리고 살짝 떨어져 고화질 카메라로 찍고 확대하자 미세한 부분들이 어느 정도 포착됐지만 접사의 질감 표현이 좀더 나았다.‘A51’은 5세대(5G) 이동통신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출고가 57만원대임에도 ‘S시리즈’와 차별화된 특징 덕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편이다. 상단 정중앙에 있는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노트10’보다도 작아 디스플레이가 더 시원한 느낌이고 후면 카메라도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옴)가 거의 없는 편이다. 평평한 디스플레이를 택해 좌우에 살짝 곡면이 있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불편해하는 이들이 선호할만하다. 최고급형 스마트폰 중엔 갤럭시노트10부터 빠진 3.5㎜ 이어폰 잭도 ‘A51’엔 살아 있다. 하지만 중저가폰이기 때문에 카메라 손떨림 방지(OIS) 기능과 수심 1.5~2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8등급 방수·방진이 빠졌다. 스피커가 1개뿐이어서 소리가 풍부하지 않고 무선충전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법서라] ‘삼성 수사’ 이재용 소환만 남았는데…느리게 흐르는 검찰의 시간

    [법서라] ‘삼성 수사’ 이재용 소환만 남았는데…느리게 흐르는 검찰의 시간

    [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소환 임박’ 이달 초부터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곧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 부회장은 오늘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이복현)에서 수사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은 1년 반째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특수수사로 시작된 수사가 길어지면서 검찰은 이달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부회장 소환을 기다리며, 지금까지의 수사 진행상황과 남겨진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삼바 수사가 중요한 이유…‘불법 승계작업’ 밝혀낼 단서 ‘4조원대 회계부정 사건’으로 불리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만들기 위해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의 회계를 조작했다는 건데요. 실제로 매년 적자였던 삼성바이오는 2015년 상장을 앞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에서 관계사로 전환하는 회계처리기준 변경을 하면서 시장가치가 4조원대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이 덕분에 이 부회장이 대주주였던 제일모직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됐고 삼성물산과 1:0.35의 비율로 합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물산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도 커지게 된 겁니다. 삼바 수사는 2018년 7월 참여연대의 고발과 같은해 11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로 시작됐지만 ‘불법 승계작업’으로 이어지는 의혹의 실마리는 2016~2017년 국정농단 특별검사팀 수사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박영수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씨에게 뇌물을 주는 대가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비롯한 경영권 승계작업에 도움을 받았다고 보았습니다. 특검에서 삼성을 담당한 이복현 부장검사가 현재 삼바 수사팀을 이끌고 있습니다.●삼바 수사 어디까지 왔나 이 부회장을 둘러싼 의혹 수사는 현재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2018년 12월 삼성바이오·삼성에피스, 2019년 3월 한국거래소, 5월 삼성전자TF, 9월 국민연금공단·KCC·삼성물산 등 1년 6개월 동안 수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양도 방대합니다. 올초 검찰 인사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삼성 수사는 잠시 늘어지는듯 했으나 검찰은 계속해서 삼성 계열사 전현직 임원들을 소환하면서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입니다. 검찰은 기소 범위와 대상을 한정짓기 위해 합병 및 분식회계가 이뤄진 과정 전반을 샅샅이 검토하고 있는데요. 지난 15일에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매입해 ‘백기사’ 역할을 한 정몽주(60) KCC 회장과 합병 당시 삼성물산 최고재무책임자였던 이영호(61) 삼성물산 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의 유상호(60) 부회장도 11일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승계작업 계획과 실행 과정을 살피기 위해 삼성의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미래전략실 임원들도 계속해서 소환됐습니다. 김종중(64) 전 미전실 전략팀장은 12일, 최지성(69) 전 미래전략실장은 14일과 19일 각각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부회장 측이 국정농단 재판 등에서 승계작업과 분식회계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은 관련자들의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마지막 과제’ 이재용 부회장 소환 남은 수사 과제는 이 부회장 소환조사입니다. 검찰은 삼성 측과 소환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 부회장이 이달 중순에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온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만, 이 부회장이 17일부터 2박 3일간 돌연 중국 출장을 떠나면서 소환시기가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만일 다음주에도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삼바 사건 기소는 오는 6월 이후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인멸에 관여한 삼성 임직원들은 이미 지난해 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본 사건인 분식회계 수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지휘부와 수사팀 간 갈등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수사과정에서 소환방식이나 영장청구 방침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삼성 수사 관련 영장 청구 및 기소 방침에 대해서는 이 부회장 소환조사를 마친 후 논의를 거쳐 확정지을 예정”이라면서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집 밖에서 TV 즐긴다...삼성 ‘더 테라스’ 첫선

    집 밖에서 TV 즐긴다...삼성 ‘더 테라스’ 첫선

    삼성전자가 집 밖 야외에서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경향에 맞춘 아웃도어 TV를 처음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더 테라스’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더 테라스는 실외에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대상물의 모양이나 색이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운 성질)을 높였다.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의 비전을 담은 제품”이라며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까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제품은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나 눈, 먼지 등 다양한 날씨 환경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다. 실외에서도 집에서 시청하던 미디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한낮의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2000니트 밝기와 눈부심 방지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는 ‘어댑티브 픽처’ 기능 등을 심었다. 이달 말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55·65·75형 3가지 사이즈로 먼저 출시되고 올해 안에 다른 지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라며 “연내에 출시되는 국가들도 유럽, 호주 등 북미와 마찬가지로 집 밖 야외공간 활용이 많은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용 사운드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도 함께 출시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사설] LG전자 생산라인 해외 이전, 리쇼어링 정책 점검해야

    LG전자가 구미 TV사업장 일부를 인도네시아로 옮기기로 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탄력을 받고 있는 리쇼어링(해외사업장 본국 회귀) 정책의 한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LG전자가 정부의 눈총을 받으면서까지 해외 이전을 결정한 것은 중국, 일본 등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인건비 등의 비용절감 이외에 국제 경쟁력을 갖출 방법이 없는 현실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이미 지난 2018년 수원 공장의 TV 생산라인을 모두 베트남으로 옮긴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LG전자가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면서 구조조정을 피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대기업 공장의 해외 이전이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직격탄이라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기업의 생존을 위한 결정을 무조건 비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정부는 이참에 기업들의 해외 이전 원인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이미 나간 기업들이 국내로 돌아올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난 2013년부터 ‘유턴 기업 지원법’을 시행하고 있고 지난해 대상을 확대하고 세금 감면의 폭도 넓히는 개정안도 만들었지만 국내 복귀 기업은 연평균 10곳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들의 과감한 세금 인하와 파격적 이전 비용 지원, 입지규제 해소 등의 유인책이 성공을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 진출 기업의 96%가 “한국 유턴 계획이 없다”고 했다. 리쇼어링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이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 연설에서 “한국 기업의 유턴을 위해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선 수요자인 기업의 시선으로 역지사지해야 한다.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더 과감하고 창의적인 인센티브와 정곡을 찌르는 규제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삼성전자, 우리집 댕댕이 털·냄새… 싸악 잡아줘요

    삼성전자, 우리집 댕댕이 털·냄새… 싸악 잡아줘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 취향에 맞춰 진화를 거듭하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이 가정의 달을 맞아 더 각광받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519만 가구로 세 집 가운데 한 집꼴로 늘어나며 최근에는 펫케어 전용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삼성의 독자적인 전문 필터 기술로 집 안 곳곳에 흩날리는 반려동물의 털을 말끔히 없애 주는 것은 물론 냄새도 99% 이상 잡아 준다. ‘이중 펫 극세 필터’도 탑재해 반려동물의 털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낸다. 이중 펫 극세 필터는 이중으로 걸러 주기 때문에 동물들의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필터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물로 씻어 내면 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교체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펫 전용 모드’는 바람양을 증가시켜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직접 몸에 닿는 바람과 소음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한 ‘무풍 청정’ 기능 등 삼성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그대로 제품에 구현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며 트렌드로 자리잡은 ‘홈 쿠킹’을 만족시켜 주는 포터블 인덕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2구 모델로 첫선을 보인 더 플레이트는 별도 설치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서 쓸 수 있고 간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춰 특히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1구 모델은 기존 2구 모델보다 더 작은 크기(높이 46㎜, 가로 310㎜, 세로 320㎜)로 협소한 주방 공간이나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들도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만들어졌다. 화력을 1~10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설정, 잔열 경고 표시, 과열 방지, 어린이 안정 장치 등 쓸모 있는 안정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함께 출시된 전용 용기(팬)는 본체에 고정되는 구조로 음식을 만드는 도중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아 안전성과 편의를 더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재용 ‘시스템반도체 1위’ 야심… 9조 들여 평택에 생산라인 구축

    이재용 ‘시스템반도체 1위’ 야심… 9조 들여 평택에 생산라인 구축

    美투자 압박 와중에 국내 파운드리 라인 “대만 TSMC 잡는다”… 비전 2030 박차 삼성전자가 약 9조원을 들여 경기도 평택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을 새로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꿈(반도체 비전 2030)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 부회장은 평택 파운드리 투자와 관련해 이날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번 발표는 미국이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에 미국 공장 증설을 요구하고 인텔과 삼성에도 미국 내 투자에 대한 압박이 거세진 상황에서 국내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평택 투자가 미국에 투자를 안 하는 것으로 해석돼선 안 된다”면서 “이 부회장이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반도체 비전 2030’을 충실히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TSMC 미국 공장 증설 계획은 미국 대형 고객사 유치에 더 유리할 수 있어 만년 2위인 삼성전자에도 부담이다. 때문에 삼성은 미국 투자 계획이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투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오스틴 공장 내 주차장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2기 이상의 신규 생산시설을 지을 것”이란 관측(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있다. 이에 대해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반도체 공장 하나 짓는 데 10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이라 세금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삼성으로선 해외에 공장을 지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미국 고객을 TSMC에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삼성이 최종재 사업도 병행하기 때문에 TSMC 주요 고객인 퀄컴, 애플, 엔비디아 등은 삼성에 발주하는 걸 꺼려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화성 S3라인에서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기반 7나노미터(nm) 양산을 시작한 삼성은 지난 2월부터 화성 EUV 전용 라인 V1을 본격 가동했다. 이를 통해 7나노 이하 제품 생산량은 올해 말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날 예정인데 내년 말 평택 라인까지 가동하면 7나노 이하 제품 생산이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평택 라인은 이달 공사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평택 라인은 5나노 이하의 초미세 공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며 ‘파운드리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삼성의 핵심기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기흥(2개)과 화성(3개), 미국 오스틴(1개)에 더해 평택까지 7개의 파운드리 라인을 갖추게 됐다. EUV 생산 라인으로는 화성에 이어 두 번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용어 클릭] ■극자외선(EUV) 공정 기존의 불화아르곤을 대체할 수 있는 광원으로 파장의 길이가 기존 불화아르곤의 14분의1 미만에 불과해 미세한 선폭의 회로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반도체 성능은 높이고 소비 전력은 낮출 수 있다.
  • 업무효율성 높이는 맞춤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눈길

    업무효율성 높이는 맞춤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눈길

    최근 입주기업에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끔 도와주는 지식산업센터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물류, 사무직종 등 기업종별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도 수원에서 분양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다양한 기업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춤형 특화설계까지 적용되면서 입주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디지털시티 옆에 위치해 입지적인 장점도 뛰어난 만큼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에서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양한 기업들의 업종에 맞춰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3개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 구성하는 등 맞춤형 특화설계를 갖춰 기업체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먼저 ‘라이브오피스’는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된다. 다락공간과 화장실을 갖춰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형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인다. 전용 약 27㎡대의 소형공간으로 1~2인 창업 회사에 안성맞춤이며, 자금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업무형’은 15층까지 전층을 5.1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하고 차별화된 업무 공간을 꾸미고 싶어하는 선도 기업의 취향을 저격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개방감이 탁월한 만큼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으로 조성해 각 호실 문 앞에서 바로 입∙출고가 가능한 효율적인 물류이동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4.5톤 화물엘리베이터 2대와 하역장도 설치해 대형 물류작업이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한다. 주차 공간도 법정대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입주사들의 편의를 위해 공개공지 및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에 휴게공간을 설치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영통구 일대는 삼성전자 등 초우량기업과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비즈니스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기업체가 다수 위치해 업체간 교류가 용이하고 이동시간이 짧아져 효율적 기업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있고,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일대에는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의 대기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용이해 기업들의 업무 교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폐수 정화한 물 매일 4.5만t ‘콸콸’…공장 옆 오산천에 수달이 돌아왔네!

    오폐수 정화한 물 매일 4.5만t ‘콸콸’…공장 옆 오산천에 수달이 돌아왔네!

    정화시설 5곳에 ‘방류수 상황실’ 운영 하천 수량 풍부해지며 수질 크게 개선지난 14일 찾은 삼성전자 화성·기흥 반도체 사업장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었다. 물고기나 수생식물이 살고 있고 임직원들도 수시로 산책하는 이곳은 반도체를 만들 때 발생하는 방류수로 이뤄졌다. 정화시설인 ‘그린동’에서 일간 최대 17만t씩 처리하는 폐수 중 일부가 연못으로 흘렀다. 정병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프로는 “지역 주민들이 사업장에 견학을 왔다가 연못으로 유입되는 물을 보고선 ‘이거 마셔도 되는 거냐’고 질문할 정도로 깨끗하다. 우리동네 하천에 방류해 달라는 분도 있었다”면서 “2급수여서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지만 손을 씻을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인근 하천에 천연기념물 수달을 불러들인 것으로 화제가 됐다. 화성·기흥사업장에서 처리한 방류수가 경기 남부를 흐르는 오산천과 원천천으로 나눠 흘러들어 가는데 이 중 오산천에서 수달이 발견됐다. 2000년대 초반에는 오산천의 수위가 너무 낮아 수달은커녕 물고기마저 살기 힘들었다. 건천화 현상으로 악취가 계속 발생하자 당시 지자체는 삼성전자에 정화 폐수를 오산천으로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사업비를 들여 본래는 원천천으로만 향했던 물길을 오산천으로 돌렸다. 기흥사업장에서 매일 나오는 방류수 4만 5000t은 현재 전량 오산천으로 흘러들어 간다. 그러자 이전에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5.2으로 3급수 수준이었는데 2007년에는 3.2(3급수)으로, 지난해에는 1.4(2급수)으로 개선됐다. 박혜정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지금은 오산천에 물고기도 많이 살고 수달, 고라니까지 발견된다. 13년 동안 시민사회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방류수 독성 검사를 여태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를 만들 때는 물이 많이 들어간다. 아주 작은 먼지 하나로도 오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세정 과정이 반복되고 이 과정에서 다량의 물이 필요하다. 이때 화학물질이 섞인 오폐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만들 때 못지않게 방류수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화성·기흥사업장 그린동 5곳에는 119종합상황실과 유사하게 생긴 ‘방류수 상황실’(CCR·컴퓨터 컨트롤룸)이 마련돼 있었다. 12~20명씩 상황 근무자가 4조 3교대로 24시간 관리한다. 벽면에 붙은 커다란 상황판에서는 법적 규제항목 8가지 물질에 대한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 5가지 수치는 실시간으로 지자체에 통보된다. 정 프로는 “법에서 요구한 수치보다 ‘70% 더 깨끗한 물’을 내부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방류수는 크게 3단계를 거쳐 정화됐다. 일단 화학물질을 첨가해 침전물을 만들어 이것을 고압으로 걸러내고, 2차적으로 미생물을 투입해 유기 오염물질을 다시 한번 정화했다. 그래도 남은 냄새나 맛, 색깔을 카본을 넣어 흡착하는 방식 등으로 잡아내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수돗물과 구분이 어려웠다. 정 프로는 “1~2차 정화 단계에서 걸러지는 침전물은 거의 100% 강원의 시멘트 공장으로 보내 재활용된다”면서 “앞으로 정화에 쓰는 화학물질도 좀더 안전한 것을 사용해 임직원과 주변 주민들 모두 안심하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방류수 매일 4.5만t 콸콸’…삼성 공장 옆 하천에 수달이 돌아왔다

    ‘방류수 매일 4.5만t 콸콸’…삼성 공장 옆 하천에 수달이 돌아왔다

    반도체 공장 물길 돌린 덕에 되살아난 오산천 지난 14일 찾은 삼성전자 화성·기흥 반도체 사업장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었다. 물고기나 수생식물이 살고 있고 임직원들도 수시로 산책하는 이곳은 반도체를 만들 때 발생하는 방류수로 이뤄졌다. 정화시설인 ‘그린동’에서 일간 최대 17만t씩 처리하는 폐수 중 일부가 연못으로 흘렀다. 정병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프로는 “지역 주민들이 사업장에 견학을 왔다가 연못으로 유입되는 물을 보고선 ‘이거 마셔도 되는 거냐’고 질문할 정도로 깨끗하다. 우리동네 하천에 방류해 달라는 분도 있었다”면서 “2급수여서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지만 손을 씻을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인근 하천에 천연기념물 수달을 불러들인 것으로 화제가 됐다. 화성·기흥사업장에서 처리한 방류수가 경기 남부를 흐르는 오산천과 원천천으로 나눠 흘러들어 가는데 이 중 오산천에서 수달이 발견됐다. 2000년대 초반에는 오산천의 수위가 너무 낮아 수달은커녕 물고기마저 살기 힘들었다. 건천화 현상으로 악취가 계속 발생하자 당시 지자체는 삼성전자에 정화 폐수를 오산천으로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사업비를 들여 본래는 원천천으로만 향했던 물길을 오산천으로 돌렸다. 기흥사업장에서 매일 나오는 방류수 4만 5000t은 현재 전량 오산천으로 흘러들어 간다. 그러자 이전에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5.2으로 3급수 수준이었는데 2007년에는 3.2(3급수)으로, 지난해에는 1.4(2급수)으로 개선됐다. 박혜정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지금은 오산천에 물고기도 많이 살고 수달, 고라니까지 발견된다. 13년 동안 시민사회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방류수 독성 검사를 여태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도체를 만들 때는 물이 많이 들어간다. 아주 작은 먼지 하나로도 오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세정 과정이 반복되고 이 과정에서 다량의 물이 필요하다. 이때 화학물질이 섞인 오폐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만들 때 못지않게 방류수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화성·기흥사업장 그린동 5곳에는 119종합상황실과 유사하게 생긴 ‘방류수 상황실’(CCR·컴퓨터 컨트롤룸)이 마련돼 있었다. 12~20명씩 상황 근무자가 4조 3교대로 24시간 관리한다. 벽면에 붙은 커다란 상황판에서는 법적 규제항목 8가지 물질에 대한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 5가지 수치는 실시간으로 지자체에 통보된다. 정 프로는 “법에서 요구한 수치보다 ‘70% 더 깨끗한 물’을 내부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방류수는 크게 3단계를 거쳐 정화됐다. 일단 화학물질을 첨가해 침전물을 만들어 이것을 고압으로 걸러내고, 2차적으로 미생물을 투입해 유기 오염물질을 다시 한번 정화했다. 그래도 남은 냄새나 맛, 색깔을 카본을 넣어 흡착하는 방식 등으로 잡아내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수돗물과 구분이 어려웠다. 정 프로는 “1~2차 정화 단계에서 걸러지는 침전물은 거의 100% 강원의 시멘트 공장으로 보내 재활용된다”면서 “앞으로 정화에 쓰는 화학물질도 좀더 안전한 것을 사용해 임직원과 주변 주민들 모두 안심하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상장사 순익 반토막… 서비스·유통 ‘코로나 직격탄’

    상장사 순익 반토막… 서비스·유통 ‘코로나 직격탄’

    영업익 31%↓… 매출 유지·수익성 부진 삼성전자 빼면 영업익 41%·순익 62%↓ 순익 서비스 -76%·철강 -58%·유통 -39% 순손실 SK이노 -1.5조·대한항공 -7369억 “코로나 진정되면 2분기 저점, 3분기 반등”코로나19 충격에 올 1분기 국내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이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100원짜리 물건을 팔아 손에 쥔 돈이 2원가량에 불과했다. 감염 공포에 소비가 얼어붙자 서비스업과 유통업, 운수업이 직격탄을 맞아서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도 단가가 떨어졌고 국제유가 급락으로 정유·화학 정제마진이 쪼그라든 영향도 컸다. 지난 3월부터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 코로나19가 퍼져 수출까지 타격을 입은 2분기엔 실적이 더 추락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가 19일 발표한 ‘12월 결산 상장기업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592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95조 27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87% 늘어나는 데 그쳤다. 매출은 제자리인데 영업이익(19조 4772억원)은 31.2%, 당기순이익(11조 336억원)은 47.8% 급감했다. 기업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3.93%, 순이익률은 2.23%로 각각 1.83% 포인트, 2.08% 포인트 떨어졌다. 코로나19 위기가 닥치자 기업들이 저가 밀어내기로 매출을 유지했지만 수익성까지 지키진 못한 것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뻬면 상장기업들의 성적표는 더 초라하다. 삼성전자 외 상장기업 매출액은 439조 9484억원으로 0.31%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40.98%, 당기순이익은 61.79% 각각 감소했다. 17개 업종 중 코로나19 수혜업종인 음식료품(156.33%)과 의약품(110.13%) 등 5개 업종은 순이익이 늘었지만 12개 업종의 순이익은 줄었다. 특히 서비스업(-75.70%)과 철강·금속(-57.97%), 유통업(-39.08%), 운수장비(-34.00%)는 직격탄을 맞았다.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2.85%)도 순이익이 감소했다. 정유·화학과 항공사의 타격이 컸다. 기업별 순손실을 보면 SK이노베이션(-1조 5522억원)이 가장 컸고 에쓰오일(-8806억원)과 SK(-8324억원), 대한항공(-7369억원), 아시아나항공(-6833억원)이 뒤를 이었다. 금융사들도 영업이익(7조 2232억원)은 16.52%, 순이익(5조 3359억원)은 19.57% 각각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기업(944개사) 실적도 악화됐지만 코스피 상장기업에 비해선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 매출액은 47조 2151억원으로 6.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88%, 순이익은 35.17% 감소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5월 전 세계가 경제 활동을 중단해 기업실적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나쁠 수밖에 없다”며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돼 3분기에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면 3분기부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가 기업손실을 메워 주는 지원책들을 내놨는데 앞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을 비롯해 성장을 견인할 부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역동적 장면도, 어두운 곳에서도 DSLR 수준으로 선명하게 ‘찰칵’

    역동적 장면도, 어두운 곳에서도 DSLR 수준으로 선명하게 ‘찰칵’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도 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DSLR) 수준의 초고속 자동초점(AF)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내놨다. 스마트폰으로도 어두운 콘서트장에서 가수들의 격렬한 춤사위나 역동적인 운동 장면을 더 선명하게 찍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9일 50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 신제품 ‘아이소셀 GN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미 1억 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세계 최초로 내놨던 삼성전자가 이번 제품엔 그 절반인 5000만 화소이지만 내실 있는 기술을 추가했다. 삼성전자 제품 중 처음으로 ‘듀얼 픽셀’과 ‘테트라셀’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것이다. ‘듀얼 픽셀’은 빛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데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포토다이오드를 픽셀당 두 개씩 다는 기술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이미지센서가 거리감을 잡기 어려워 초점이 잘 안 맞는데 ‘듀얼 픽셀’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아이소셀 GN1은 픽셀 크기가 1.2마이크로미터(μm·100만분의1m)로 삼성전자의 1억 800만 화소 센서(0.8μm)의 픽셀보다 크기 때문에 포토다이오드를 두 개씩 배치할 수 있었다. ‘테트라셀’은 4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묶는 기술이다. 하나의 창문보다는 네 개가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선명한 화면을 뽑아낼 수 있다.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 아이소셀 GN1은 조만간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中출장 돌아오자마자 코로나 검사받은 이재용 부회장

    中출장 돌아오자마자 코로나 검사받은 이재용 부회장

    19일 오후 2박3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김포 마리나베이호텔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하고 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각자 배정된 방에서 대기하다 밤 9시 30분쯤 음성 판정을 받고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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