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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건국대병원 폐쇄조치 확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건국대병원 폐쇄조치 확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건국대병원 폐쇄조치 확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했던 방역당국이 감시망 밖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견되자 판단을 유보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한 많은 의료기관에 노출됐다”며 “이런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확산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판단했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76번 환자는 관리 대상이 아니었으나 전날 건국대병원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178번 역시 관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가 확진을 받았다. 관리 대상이 아니던 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 격리 병원이 늘어나자 상황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건국대병원에 대해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부분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건국대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다녀간 6층 병동에 대해서만 부분폐쇄 조치를 취해왔는데 이날부터 병원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건국대병원은 76번 환자의 경유병원으로, 그간 1인 격리 조치를 실시해왔으나 관리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170번째 환자에 이어 176번째 환자가 확진돼 환자의 동선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날 종료 예정이던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는 별도의 종료기한 없이 연장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확진환자의 증상 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즉각대응팀이 부분폐쇄 종료 여부를 검토했다”며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부분폐쇄기간이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집중관리병원이던 평택굿모닝병원은 23일 자정 격리가 해제됐다. 당초 격리기간은 21일까지였으나, 격리대상 환자 13명 중 6명의 발열로 한 차례 코호트 격리를 연장했다. 이들은 메르스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혈액투석 환자 가운데 메르스 환자와 격리자가 나옴에 따라 대한신장학회와 함께 ‘메르스 대응 혈액투석 환자에 관한 권장 진료지침’을 마련했다. 혈액투석환자의 경우 주 3회 외래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자가격리에 제약이 있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지침은 ▲ 투석환자의 의료기관 간 이동을 금지할 것 ▲ 투석진료 전 의료진과 환자의 발열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 ▲ 확진환자나 의심환자에 대한 자체 격리치료가 가능할 경우 이동식 투석장비를 이용해 격리병실에서 투석할 것 ▲ 자가격리자는 병원 내에 입원 격리해 치료하되, 격리가 불가능할 경우 대중교통이 아닌 보건소가 제공하는 교통편을 이용할 것 등을 권고했다. 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79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27명, 퇴원자는 67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 85명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6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건국대병원 전체 병동으로 폐쇄조치 확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건국대병원 전체 병동으로 폐쇄조치 확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건국대병원 전체 병동으로 폐쇄조치 확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했던 방역당국이 감시망 밖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견되자 판단을 유보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한 많은 의료기관에 노출됐다”며 “이런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확산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판단했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76번 환자는 관리 대상이 아니었으나 전날 건국대병원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178번 역시 관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가 확진을 받았다. 관리 대상이 아니던 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 격리 병원이 늘어나자 상황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건국대병원에 대해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부분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건국대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다녀간 6층 병동에 대해서만 부분폐쇄 조치를 취해왔는데 이날부터 병원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건국대병원은 76번 환자의 경유병원으로, 그간 1인 격리 조치를 실시해왔으나 관리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170번째 환자에 이어 176번째 환자가 확진돼 환자의 동선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날 종료 예정이던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는 별도의 종료기한 없이 연장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확진환자의 증상 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즉각대응팀이 부분폐쇄 종료 여부를 검토했다”며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부분폐쇄기간이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집중관리병원이던 평택굿모닝병원은 23일 자정 격리가 해제됐다. 당초 격리기간은 21일까지였으나, 격리대상 환자 13명 중 6명의 발열로 한 차례 코호트 격리를 연장했다. 이들은 메르스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혈액투석 환자 가운데 메르스 환자와 격리자가 나옴에 따라 대한신장학회와 함께 ‘메르스 대응 혈액투석 환자에 관한 권장 진료지침’을 마련했다. 혈액투석환자의 경우 주 3회 외래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자가격리에 제약이 있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지침은 ▲ 투석환자의 의료기관 간 이동을 금지할 것 ▲ 투석진료 전 의료진과 환자의 발열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 ▲ 확진환자나 의심환자에 대한 자체 격리치료가 가능할 경우 이동식 투석장비를 이용해 격리병실에서 투석할 것 ▲ 자가격리자는 병원 내에 입원 격리해 치료하되, 격리가 불가능할 경우 대중교통이 아닌 보건소가 제공하는 교통편을 이용할 것 등을 권고했다. 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79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27명, 퇴원자는 67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 85명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6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의료원 메르스 “메르스 치료하다 감염” 강원도내 다섯번째 확진환자

    강릉의료원 메르스 “메르스 치료하다 감염” 강원도내 다섯번째 확진환자

    강릉의료원 메르스 강릉의료원 메르스 “메르스 치료하다 감염” 강원도내 다섯번째 확진환자 강원도 내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 도내 다섯 번째 확진 환자이며, 의료진으로서는 처음이다. 지난 12일 춘천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주춤하던 메르스 사태가 12일 만에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는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A(54·여)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179번인 A씨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A씨는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 의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강릉의료원은 의료진 확진 판정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외래진료를 폐쇄했다. 또 A씨와 접촉한 원장과 의사, 간호사 등 18명은 자가 격리조치하고 행정요원 등 39명은 능동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도 보건당국 간부 3명도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의료진을 격려차 병원을 방문, A씨를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 전날까지 두자릿수인 78명으로 떨어졌던 격리 대상자는 다시 증가해 111명으로 늘었다. 격리 해제자는 이날 36명을 포함, 총 201명으로 늘었다. 강릉의료원은 입원 환자 중 경증, 저소득층 환자 등 21명에 대해서는 퇴원 희망 시 자가 격리하고, 이외는 자체 의료진으로 진료하기로 했다. 또 신장투석이 예정된 35명은 인근 병원 등에서 투석하도록 조치했다. 도 보건당국은 조사관을 현지에 긴급 파견해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원주의 97번 확진자는 5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전날 속초의 111번 환자 퇴원에 이어 두 번째 완치 판정을 받았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 96번 환자는 97번 환자와 함께 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상태는 호전적이며 24시간이 지나고서 재검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이용자 45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강원대병원과 강릉시에 개인보호장구(레벨D) 432세트와 480세트를 각각 지급했다. 자가 격리자 68가구 172명에게는 긴급생계비 5352만1000원을 지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 치료 매진하다 안타까운 감염 “3명 치료 중 노출”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 치료 매진하다 안타까운 감염 “3명 치료 중 노출”

    강릉의료원 메르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간호사 치료 매진하다 안타까운 감염 “3명 치료 중 노출” 강원도 내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 도내 다섯 번째 확진 환자이며, 의료진으로서는 처음이다. 지난 12일 춘천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주춤하던 메르스 사태가 12일 만에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는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A(54·여)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179번인 A씨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A씨는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 의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강릉의료원은 의료진 확진 판정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외래진료를 폐쇄했다. 또 A씨와 접촉한 원장과 의사, 간호사 등 18명은 자가 격리조치하고 행정요원 등 39명은 능동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도 보건당국 간부 3명도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의료진을 격려차 병원을 방문, A씨를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 전날까지 두자릿수인 78명으로 떨어졌던 격리 대상자는 다시 증가해 111명으로 늘었다. 격리 해제자는 이날 36명을 포함, 총 201명으로 늘었다. 강릉의료원은 입원 환자 중 경증, 저소득층 환자 등 21명에 대해서는 퇴원 희망 시 자가 격리하고, 이외는 자체 의료진으로 진료하기로 했다. 또 신장투석이 예정된 35명은 인근 병원 등에서 투석하도록 조치했다. 도 보건당국은 조사관을 현지에 긴급 파견해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원주의 97번 확진자는 5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전날 속초의 111번 환자 퇴원에 이어 두 번째 완치 판정을 받았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 96번 환자는 97번 환자와 함께 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상태는 호전적이며 24시간이 지나고서 재검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이용자 45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강원대병원과 강릉시에 개인보호장구(레벨D) 432세트와 480세트를 각각 지급했다. 자가 격리자 68가구 172명에게는 긴급생계비 5352만1000원을 지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의료원 메르스 “메르스 치료하다 감염”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보니

    강릉의료원 메르스 “메르스 치료하다 감염”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보니

    강릉의료원 메르스 강릉의료원 메르스 “메르스 치료하다 감염”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보니 강원도 내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다. 도내 다섯 번째 확진 환자이며, 의료진으로서는 처음이다. 지난 12일 춘천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주춤하던 메르스 사태가 12일 만에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는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A(54·여)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179번인 A씨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A씨는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 의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강릉의료원은 의료진 확진 판정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외래진료를 폐쇄했다. 또 A씨와 접촉한 원장과 의사, 간호사 등 18명은 자가 격리조치하고 행정요원 등 39명은 능동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도 보건당국 간부 3명도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의료진을 격려차 병원을 방문, A씨를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 전날까지 두자릿수인 78명으로 떨어졌던 격리 대상자는 다시 증가해 111명으로 늘었다. 격리 해제자는 이날 36명을 포함, 총 201명으로 늘었다. 강릉의료원은 입원 환자 중 경증, 저소득층 환자 등 21명에 대해서는 퇴원 희망 시 자가 격리하고, 이외는 자체 의료진으로 진료하기로 했다. 또 신장투석이 예정된 35명은 인근 병원 등에서 투석하도록 조치했다. 도 보건당국은 조사관을 현지에 긴급 파견해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원주의 97번 확진자는 5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전날 속초의 111번 환자 퇴원에 이어 두 번째 완치 판정을 받았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 96번 환자는 97번 환자와 함께 검사를 받았으나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상태는 호전적이며 24시간이 지나고서 재검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이용자 45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강원대병원과 강릉시에 개인보호장구(레벨D) 432세트와 480세트를 각각 지급했다. 자가 격리자 68가구 172명에게는 긴급생계비 5352만1000원을 지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4명 늘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감염자 다시 나와”

    메르스 환자 4명 늘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감염자 다시 나와”

    메르스 환자 4명 늘어 메르스 환자 4명 늘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감염자 다시 나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4명 더 늘어났다.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감염 사례가 또 나왔고, 잠복기가 한참 지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감염 환자도 다시 나왔다. 2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해 179명이라고 밝혔다. 4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176번 환자(51)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다. 76번 환자로 인한 추가 감염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177번 환자(50·여)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로, 14번 환자와 접촉한 후 입원 격리 중에 확진을 받았다. 최장 잠복기를 10일 이상 넘겨 확진을 받았다는 점에서 잠복기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 178번 환자(29)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평택박애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으로,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79번 환자(54·여)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179번 환자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 의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틀 연속 신규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사망자수가 27명으로 유지된 가운데 퇴원자는 13명이 늘었다. 대책본부는 기존 확진자 가운데 46번(55), 53번(51), 65번(55·여), 79번(24·여), 93번(64·여), 100번(32·여), 102번(48·여), 111번(43·여), 121번(76), 125번(56), 131번(59), 151번(38·여), 159번(49) 환자가 22∼23일 중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3번 환자는 중국 국적의 간병인으로, 정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사실에 알렸다. 입원비 등 치료비용은 우리 정부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이로써 퇴원자는 모두 67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 17명(25.4%), 50대 16명(23.9%), 30대·60대 각각 10명(14.9%), 70대 8명(11.9%), 20대 5명(7.5%), 10대 1명(1.5%)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치료 환자는 85명으로 줄었고, 이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6명이다. 한편 메르스 격리자는 6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3천103명으로 전날보다 298명 증가했다. 격리 해제자는 492명 늘어 총 1만 1210명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메르스 의심증세 환자 뒤늦게 밝혀져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메르스 의심증세 환자 뒤늦게 밝혀져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메르스 의심증세’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전전한 사례가 또 발견됐기 때문이다. 특히 메르스 환자 접촉력을 밝히지 않은 채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 뒤 대형병원인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자칫 이 병원이 새로운 유행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새로 확진된 173번 환자(70·여)가 지난 10일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들렀고 이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73번 환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을 돌보는 활동보조인이다.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가 76번 환자(75·여)와 접촉했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는 파악이 안됐었다. 방역당국은 18일쯤 이 환자의 존재를 알게 돼 증상 발현 후 9일 동안이나 이 환자를 통제하지 못한 셈이 됐다. 그 사이 이 환자는 4곳의 병원과 2곳 이상의 약국과 한의원을 방문했다. 이 환자는 특히 17일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할 때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력을 알리지 않았고 입원 당시의 진료과가 정형외과여서 병원 측은 메르스 환자일 것이라는 의심은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환자가 내원시 강동경희대병원 방문력을 밝히지 않았고 정부기관의 관리대상에 등록되지 않아서 파악 자체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특히 강동성심병원에 입원 중 폐렴 증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확진 전 상태가 악화돼 기도삽관도 했다. 폐렴은 그간 국내 메르스 슈퍼전파자가 보인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기도삽관은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감염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의 절반 정도인 698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이처럼 통제를 벗어나 대형 병원인 강동삼성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면회를 중단했으며 외래와 입원환자 병동을 폐쇄해 소독을 시행했다. 아울러 17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해 격리 조치를 진행 중이다. 강동성심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환자 발생으로 인해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이 병원에서만 173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이 되거나 능동감시를 받게 될 사람의 수가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환자는 특히 증상 발현 후 강동성심병원 외에도 10~11일 목차수내과, 15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16일 강동신경외과를 방문했으며 그 사이 약국 2곳과 한의원 1곳에도 들러 이를 통한 추가 감염 발생도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이들 3곳의 병원에 대해서도 의료진과 동시간대 방문 환자 등에 대해 격리조치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환자의 상세한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처럼 증상 발현 후 활발한 활동을 한 감염 환자를 놓친 것은 방역당국이 환자가 아닌 보호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놓친 이유에 대해 함께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았던 환자가 동행자 정보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환자와 동행한 사람은 환자에게 연락해 명단을 파악한다”며 “173번 환자의 경우 동행한 환자가 ‘건강해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동행자 정보를 안줘서 관리 대상에서 빠져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메르스 확산 유행지 되나” 도대체 왜?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메르스 확산 유행지 되나” 도대체 왜?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강동성심병원 메르스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메르스 확산 유행지 되나” 도대체 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전전한 사례가 또 발견됐다. 특히 메르스 환자 접촉력을 밝히지 않은 채 대형병원인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폐렴증상을 보이기도 한 점은 자칫 이 병원이 새로운 유행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새로 확진된 173번 환자(70·여)가 지난 10일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들렸고 이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73번 환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을 돌보는 활동보조인이다.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가 76번 환자(75·여)와 접촉했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는 파악이 안됐었다. 방역당국은 18일께 이 환자의 존재를 알게 돼 증상 발현 후 9일 동안이나 이 환자를 통제하지 못한 셈이 됐다. 그 사이 이 환자는 4곳의 병원과 2곳 이상의 약국과 한의원을 방문했다. 이 환자는 특히 17일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할 때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력을 알리지 않았고 입원 당시의 진료과가 정형외과여서 병원측은 메르스 환자일 것이라는 의심은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환자가 내원시 강동경희대병원 방문력을 밝히지 않았고 정부기관의 관리대상에 등록되지 않아서 파악 자체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특히 강동성심병원에 입원 중 폐렴 증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확진 전 상태가 악화돼 기도삽관도 했다. 폐렴은 그간 국내 메르스 슈퍼전파자가 보인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기도삽관은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감염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의 절반 정도인 698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이처럼 통제를 벗어나 대형 병원인 강동삼성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면회를 중단했으며 외래와 입원환자 병동을 폐쇄해 소독을 시행했다. 아울러 17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해 격리 조치를 진행 중이다. 강동성심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환자 발생으로 인해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이 병원에서만 173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이 되거나 능동감시를 받게될 사람의 수가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환자는 특히 증상 발현 후 강동성심병원 외에도 10~11일 목차수내과, 15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16일 강동신경외과를 방문했으며 그 사이 약국 2곳과 한의원 1곳에도 들러 이를 통한 추가 감염 발생도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이들 3곳의 병원에 대해서도 의료진과 동시간대 방문 환자 등에 대해 격리조치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환자의 상세한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처럼 증상 발현 후 활발한 활동을 한 감염 환자를 놓친 것은 방역당국이 환자가 아닌 보호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놓친 이유에 대해 함께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았던 환자가 동행자 정보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환자와 동행한 사람은 환자에게 연락해 명단을 파악한다”며 “173번 환자의 경우 동행한 환자가 ‘건강해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동행자 정보를 안줘서 관리 대상에서 빠져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발병 후 확진 늦고 폐렴 증상 보여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발병 후 확진 늦고 폐렴 증상 보여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발병 후 확진 늦고 폐렴 증상’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전전한 사례가 또 발견됐기 때문이다. 특히 메르스 환자 접촉력을 밝히지 않은 채 대형병원인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발병 후 확진 늦고 폐렴증상을 보이기도 한 점은 자칫 이 병원이 새로운 유행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새로 확진된 173번 환자(70·여)가 지난 10일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들렀고 이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73번 환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을 돌보는 활동보조인이다.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가 76번 환자(75·여)와 접촉했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는 파악이 안됐었다. 방역당국은 18일쯤 이 환자의 존재를 알게 돼 증상 발현 후 9일 동안이나 이 환자를 통제하지 못한 셈이 됐다. 그 사이 이 환자는 4곳의 병원과 2곳 이상의 약국과 한의원을 방문했다. 이 환자는 특히 17일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할 때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력을 알리지 않았고 입원 당시의 진료과가 정형외과여서 병원 측은 메르스 환자일 것이라는 의심은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환자가 내원시 강동경희대병원 방문력을 밝히지 않았고 정부기관의 관리대상에 등록되지 않아서 파악 자체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특히 강동성심병원에 입원 중 폐렴 증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확진 전 상태가 악화돼 기도삽관도 했다. 폐렴은 그간 국내 메르스 슈퍼전파자가 보인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기도삽관은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감염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의 절반 정도인 698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이처럼 통제를 벗어나 대형 병원인 강동삼성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면회를 중단했으며 외래와 입원환자 병동을 폐쇄해 소독을 시행했다. 아울러 17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해 격리 조치를 진행 중이다. 강동성심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환자 발생으로 인해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이 병원에서만 173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이 되거나 능동감시를 받게 될 사람의 수가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환자는 특히 증상 발현 후 강동성심병원 외에도 10~11일 목차수내과, 15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16일 강동신경외과를 방문했으며 그 사이 약국 2곳과 한의원 1곳에도 들러 이를 통한 추가 감염 발생도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이들 3곳의 병원에 대해서도 의료진과 동시간대 방문 환자 등에 대해 격리조치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환자의 상세한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처럼 증상 발현 후 활발한 활동을 한 감염 환자를 놓친 것은 방역당국이 환자가 아닌 보호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놓친 이유에 대해 함께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았던 환자가 동행자 정보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환자와 동행한 사람은 환자에게 연락해 명단을 파악한다”며 “173번 환자의 경우 동행한 환자가 ‘건강해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동행자 정보를 안줘서 관리 대상에서 빠져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증세 “삼성서울병원 방문 뒤 고열 증상 나타나”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증세 “삼성서울병원 방문 뒤 고열 증상 나타나”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증세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증세 “삼성서울병원 방문 뒤 고열 증상 나타나” 기숙사에서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대학생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경찰이 조사를 미뤘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23일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조사를 받던 대학생 5명 가운데 A(19)군이 열이 38도까지 오르며 메르스 의심증세가 있어 경산보건소로 옮겼다. 이에 따라 폭행 관련 조사를 연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혈압 관련 질환으로 지난 5일 남동생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병원을 찾은 남동생은 이미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자택에 자가격리됐다가 3일 전 해제됐다. A군은 메르스와 관련해 환자 등과 접촉한 것으로 분류되지 않아 그동안 자가격리자 명단에 들지 않았다. 경찰은 A군과 나흘 동안 함께 기숙사 한방에서 지낸 다른 가해학생 B군(19) 등 4명도 우선 보건소로 보내 검진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피해 학생 C(20)군이 있는 경남지역 병원에도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은 A군을 경산시보건소에 보낸 뒤 A군이 조사를 받던 수사과 사무실 일부를 한때 폐쇄하고 방역했다. 또 A군 조사를 담당한 직원 2명에게 당분간 연가를 내도록 한 뒤 상태를 지켜보라고 주문했다. 경산시보건소는 이날 오전 A군의 열을 다시 측정한 결과 37.2도로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소측은 메르스 잠복기인 2주가 지난 점 등으로 미뤄 A군이 메르스에 감염했을 확률이 낮다고 판단해 능동감시자로 분류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피해 학생이 있는 지역 병원에도 알렸다”면서 “A군을 접촉한 경찰관 가운데 열이 나는 사람도 검진받도록 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북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나흘동안 동급생 C군을 폭행한 혐의로 A군 등 대학생 5명을 22일부터 조사했다. 이들은 C군을 주먹과 옷걸이로 수십 차례 때리고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하거나 양반 다리로 앉혀 잠을 못 자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증세” 38도 이상 고열 생긴 이유는?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증세” 38도 이상 고열 생긴 이유는?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증세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의심증세” 38도 이상 고열 생긴 이유는? 기숙사에서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대학생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경찰이 조사를 미뤘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23일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조사를 받던 대학생 5명 가운데 A(19)군이 열이 38도까지 오르며 메르스 의심증세가 있어 경산보건소로 옮겼다. 이에 따라 폭행 관련 조사를 연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혈압 관련 질환으로 지난 5일 남동생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병원을 찾은 남동생은 이미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자택에 자가격리됐다가 3일 전 해제됐다. A군은 메르스와 관련해 환자 등과 접촉한 것으로 분류되지 않아 그동안 자가격리자 명단에 들지 않았다. 경찰은 A군과 나흘 동안 함께 기숙사 한방에서 지낸 다른 가해학생 B군(19) 등 4명도 우선 보건소로 보내 검진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피해 학생 C(20)군이 있는 경남지역 병원에도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은 A군을 경산시보건소에 보낸 뒤 A군이 조사를 받던 수사과 사무실 일부를 한때 폐쇄하고 방역했다. 또 A군 조사를 담당한 직원 2명에게 당분간 연가를 내도록 한 뒤 상태를 지켜보라고 주문했다. 경산시보건소는 이날 오전 A군의 열을 다시 측정한 결과 37.2도로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소측은 메르스 잠복기인 2주가 지난 점 등으로 미뤄 A군이 메르스에 감염했을 확률이 낮다고 판단해 능동감시자로 분류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피해 학생이 있는 지역 병원에도 알렸다”면서 “A군을 접촉한 경찰관 가운데 열이 나는 사람도 검진받도록 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북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나흘동안 동급생 C군을 폭행한 혐의로 A군 등 대학생 5명을 22일부터 조사했다. 이들은 C군을 주먹과 옷걸이로 수십 차례 때리고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하거나 양반 다리로 앉혀 잠을 못 자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대국민 사과 “메르스 확산 죄송, 환자가족 고통 이해한다” 이건희 언급..왜?

    이재용 대국민 사과 “메르스 확산 죄송, 환자가족 고통 이해한다” 이건희 언급..왜?

    이재용 대국민 사과 “메르스 확산 죄송, 환자가족 고통 이해한다” 이건희 언급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메르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 확산에 대한 사과와 수습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아버지 이건희 회장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 계신다. 환자 분들과 가족 분들께서 겪으신 불안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드리겠다. 관계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 내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병원 쇄신 계획에 대해선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음압병실도 충분히 갖춰 환자분들께 안심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 이런 감염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함께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우리 의료진들은 한 달 넘게 밤낮없이 치료와 간호에 헌신하고 있다. 이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하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전문 사과드립니다.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의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 계십니다. 환자 분들과 가족 분들께서 겪으신 불안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습니다. 환자 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관계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 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 하겠습니다. 저희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입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음압 병실도 충분히 갖춰서 환자 분들께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이런 감염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함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말씀 드리기 송구스럽지만 의료진은 벌써 한 달 이상 밤낮 없이 치료와 간호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메르스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환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사진=서울신문DB(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메르스 확산 죄송)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광장] 세월호는 유병언, 메르스는 삼성 탓인가/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세월호는 유병언, 메르스는 삼성 탓인가/김성수 논설위원

    페이스북에 개설된 ‘박근혜 번역기’라는 게 화제다. 박 대통령의 ‘해석불가’ 발언들을 한국어(?)로 알기 쉽게 번역해 주는 서비스다. 페이지 첫 화면엔 박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패러디한 ‘내 말을 잘 알아듣는 나라’라고 적혀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사람은 부인했지만 조롱과 비아냥의 뜻을 담고 있다. 주어, 술어가 일치하지 않고 무슨 뜻인지 도통 알 수 없는 발언을 이렇게 많이 했다는 게 사실 놀랍긴 하다. 하지만 대통령의 워딩이 문법에 맞지 않는다고 탓할 일만은 아니다. 구어체를 글로 풀어 쓰면 비문(非文)이 많아진다. 뜻도 모호해진다. 아무리 달변인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정도의 차이만 있다. 중요한 건 말에 어떤 내용을 담느냐지 형식은 아니다. 대통령의 발언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되는 것도 내용 때문이다. 국민들의 상식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유체이탈 화법’이다. ‘성완종 리스트’가 나오자 박 대통령은 남미 순방길에 오르기 전 “이번 일을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 뽑는 정치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예상했던 사과는 한마디도 없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한 첫 언급(6월 1일)에서도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남의 얘기하듯 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찾아갔을 때(6월 16일)는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심각한 것은 빨리 국민께 알려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대통령은 별개라는 뜻으로 읽혔다. 지난 17일엔 충북 오송 국립보건연구원으로 불러 내린 삼성서울병원장에게 “사태가 종식되도록 책임 있게 대처해 달라”고 질책했다. 대통령 앞에서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쩔쩔매던 병원장은 “대통령과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재확산의 책임이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민간 병원장이 다 책임질 일은 아니다. 대통령에게 사과를 하는 모양새는 더더욱 이상하다. 메르스 사태의 원죄는 정부에 있다. 국민들은 다 그렇게 보고 있다. 어제까지 175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27명이 숨졌다. 교도소도 아닌데 환자들은 ‘번호’로 불린다. 메르스로 숨진 분들은 가족들의 품속에서 제대로 장례도 못 치른다. 화장터에서까지 외면을 당한다. 이 지경까지 됐다면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진작에 사과를 해야 했다.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든 대국민 담화를 하든 형식은 중요치 않다. “초기 대응이 미흡해 죄송하다.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 이 정도의 사과라도 나와야 했다. 하지만 총리가 대신 사과를 했다. 신임 총리는 대통령이 사과를 하라는 요구에 대해 “제가 건의하는 것이 괜찮은 일인지 판단해 보겠다”고 했다. 대통령이 사과를 할 ‘골든타임’도 이미 놓친 것 같다. 청와대 참모들도 국민을 분노케 하는 자충수만 거듭했다. 동대문 시장을 찾은 박 대통령을 보고 “대통령 최고!”라고 시민들이 외쳤다는 자화자찬식 홍보를 하지 않나, 메르스와 관련해 부정적인 기사를 쓴 종합지 한 곳에만 정부 광고를 안 주는 치졸한 보복을 했다. 역대 청와대의 대통령 메시지 관리가 이처럼 허술한 적이 있었을까 싶다. “아몰랑(‘아, 몰라’라는 인터넷 용어) 미국 갈 거야’라는 조롱이 왜 인터넷에서 유행어가 됐는지를 사람들은 다 아는데 정작 청와대만 모르는 것 같다. 박근혜 정부는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는 민심을 전혀 읽지 못했다. 메르스 환자가 어느 병원에서 발생했고 어떤 병원을 거쳐 갔는지 등 충분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때 주지 않았다.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거꾸로 괴담 유포자는 처벌하겠다며 겁박만 했다.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고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우왕좌왕했다. 선제적인 조치를 내놓은 건 하나도 없었다. 매번 한발씩 늦게 대응했다. 책임 회피성 발언이 이어진 것도 세월호 참사 때와 꼭 닮은꼴이다. 시간이 지나면 메르스는 종식되겠지만 위기가 끝난 건 아니다. 남은 2년 8개월간 어떤 위기가 다시 닥칠지 모른다. 대통령이 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도 흔들리지 않는다. 위기 때마다 핑곗거리를 대고 희생양만 찾아서는 안 된다. ‘세월호는 유병언 탓이고 메르스는 삼성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네 탓이오”만 외치는 정권에 미래는 없다. sskim@seoul.co.kr
  • “머리 숙여 사죄… 환자 끝까지 책임”

    “머리 숙여 사죄… 환자 끝까지 책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메르스 전국 확산 책임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전국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가 된 데 대해 삼성을 대신해 직접 사과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뒤 사실상 삼성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특히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 중이신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 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는 “저희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 계신다”면서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겪은 고통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 드리겠다. 관계 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 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다. 저 자신, 참담한 심정이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고개 숙인 이재용… ‘책임지는 삼성 사령탑’ 각인

    고개 숙인 이재용… ‘책임지는 삼성 사령탑’ 각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책임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가 공식 기자회견을 한 것은 1991년 12월 삼성에 입사한 이래 처음이다. 삼성 오너 일가로는 2008년 4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 특검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한 후 7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그룹 본사 격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확산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거듭 사과했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 ‘저 자신 참담한 심정’, ‘책임을 통감’,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등 처절한 표현으로 바짝 엎드린 자세를 취했다.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도 1년 넘게 입원 중”이라고 언급할 때는 감정이 북받친 듯 목이 멨다. 감색 양복을 입고 나온 그의 사과문 낭독은 3~4분가량 이어졌다. 이 부회장이 직접 국민과 언론 앞에 나와 사과한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환자를 대거 발생시킨 직접적인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삼성서울병원의 운영 주체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사장으로 소개됐다. 앞서 지난 18일 그가 삼성서울병원 내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를 찾아 사과의 뜻을 밝힌 뒤에도 이 부회장이 사과해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가시지 않았다. 이날 만 47세 생일을 맞은 이 부회장은 이번 사과문 발표를 앞두고 해외 출장도 연기한 채 수일간에 걸쳐 직접 발표문을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운영 주체인 재단의 이사장이자 삼성의 사령탑인 그가 사태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비판 여론이 확산될 수밖에 없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그룹 경영권 승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을 놓고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방해를 받고 있는 삼성은 국민 여론과 정책 당국의 지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의 사과는 책임지는 ‘삼성 사령탑’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효과도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룹 전면에 나선 이 부회장이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삼성 혁신 작업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는 이날 발표문 말미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기간 연장, “종료기간 없이..”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기간 연장, “종료기간 없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집중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조치가 무기한 연장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24일까지였던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기간은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기간을 언제까지로 연장할지는 방역당국이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또 뚫린 방역망

    또 뚫린 방역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정부의 방역망을 벗어나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전전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신장 질환자 등 메르스 고위험군 환자가 몰린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환자가 계속 발생해 불안감을 더해 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23일 173번째 환자(70)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76번째 환자(75·여)에게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증상 발현 후 서울의 목차수내과(10~11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15일), 강동신경외과(16일), 강동성심병원(17일) 등 병원 4곳을 전전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18일에야 이 환자의 존재를 확인하고 부랴부랴 경유 병원 통제에 들어갔다. 방역망이 또 뚫린 셈이다. 이 환자가 입원했다가 폐렴 증세를 보인 강동성심병원은 외래 진료와 입원을 중단하고 병동을 폐쇄했다. 아울러 173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파악해 격리 중이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5일부터 호흡기 환자를 받으려 했던 강동성심병원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이 병원 투석실을 이용한 165번째 환자(79)로부터 혈액 투석 환자가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전에 병원을 다녀간 76번째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벌써 4명이나 발생해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다. 가족 간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도 1명 발생했다. 175번째 환자(74)는 경기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118번째 환자(67·여)의 남편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외래 진료를 받았던 환자가 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누가 이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는지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국민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삼성서울병원 폐쇄 기간(당초 24일)을 종료하겠다고”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종료기간 없이 연장”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종료기간 없이 연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집중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조치가 무기한 연장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24일까지였던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기간은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당초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째 환자가 마지막으로 병원에 근무한 지난 10일 이후 최장 잠복기 14일이 지난 24일까지 부분폐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슈퍼전파자는 확진이 늦었다

    슈퍼전파자는 확진이 늦었다

    한 명의 환자가 여러 명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한 이른바 ‘슈퍼전파자’들은 공통적으로 비(非)전파 환자보다 발병 후 확진이 늦고 폐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갑 대한의사협회 신종감염병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국내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2명 이상의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1번째(68), 6번째(71), 14번째(35), 15번째(35), 16번째(40) 환자 등 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런 공통점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9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76번째 환자(75·여)는 조사 당시 자료가 수집되지 않아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5명은 감염돼 증상이 시작되고서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평균 8.2일이 걸렸다. 메르스를 전파하지 않은 나머지 환자가 평균 4.6일인데 비해 3일 이상 늦다. 발병 후 확진이 늦어지면서 격리조치도 그만큼 지연돼 다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여지가 많았다. 또 메르스로 폐렴이 시작되면 기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더 잘 퍼지게 되는데, 5명은 전원이 폐렴 증세를 보였다. 이 위원장은 “폐렴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증식이 상당히 활발하기 때문에 병원 내에서 가래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80명 넘게 감염시킨 14번째 환자는 이날 완치돼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워낙 많은 이들을 감염시킨 탓에 이 환자가 슈퍼전파자의 낙인 효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심리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14번째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국내 첫 환자에게 감염됐으나,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할 때까지 보건당국은 환자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메르스 의심증세에 뒤늦게 통제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메르스 의심증세에 뒤늦게 통제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메르스 의심증세’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전전한 사례가 또 발견됐기 때문이다. 특히 메르스 환자 접촉력을 밝히지 않은 채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 뒤 대형병원인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자칫 이 병원이 새로운 유행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새로 확진된 173번 환자(70·여)가 지난 10일 증상 발현 후 여러 병원을 들렀고 이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73번 환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을 돌보는 활동보조인이다.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가 76번 환자(75·여)와 접촉했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는 파악이 안됐었다. 방역당국은 18일쯤 이 환자의 존재를 알게 돼 증상 발현 후 9일 동안이나 이 환자를 통제하지 못한 셈이 됐다. 그 사이 이 환자는 4곳의 병원과 2곳 이상의 약국과 한의원을 방문했다. 이 환자는 특히 17일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할 때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력을 알리지 않았고 입원 당시의 진료과가 정형외과여서 병원 측은 메르스 환자일 것이라는 의심은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환자가 내원시 강동경희대병원 방문력을 밝히지 않았고 정부기관의 관리대상에 등록되지 않아서 파악 자체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특히 강동성심병원에 입원 중 폐렴 증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확진 전 상태가 악화돼 기도삽관도 했다. 폐렴은 그간 국내 메르스 슈퍼전파자가 보인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기도삽관은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 감염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의 절반 정도인 698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이처럼 통제를 벗어나 대형 병원인 강동삼성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면회를 중단했으며 외래와 입원환자 병동을 폐쇄해 소독을 시행했다. 아울러 17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해 격리 조치를 진행 중이다. 강동성심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환자 발생으로 인해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이 병원에서만 173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이 되거나 능동감시를 받게 될 사람의 수가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환자는 특히 증상 발현 후 강동성심병원 외에도 10~11일 목차수내과, 15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16일 강동신경외과를 방문했으며 그 사이 약국 2곳과 한의원 1곳에도 들러 이를 통한 추가 감염 발생도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이들 3곳의 병원에 대해서도 의료진과 동시간대 방문 환자 등에 대해 격리조치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환자의 상세한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처럼 증상 발현 후 활발한 활동을 한 감염 환자를 놓친 것은 방역당국이 환자가 아닌 보호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놓친 이유에 대해 함께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았던 환자가 동행자 정보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환자와 동행한 사람은 환자에게 연락해 명단을 파악한다”며 “173번 환자의 경우 동행한 환자가 ‘건강해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동행자 정보를 안줘서 관리 대상에서 빠져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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