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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연기에 시즌 반토막 난 KPGA…이번엔 남녀 직원 2명 특혜채용 논란

    올해 개막전을 7월로 미루면서 대회도 종전 17개에서 11개로 시즌이 쪼그라든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가 이번엔 ‘특혜 채용’ 논란에 휘말려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일 신임 구자철 회장이 협회 살림을 맡기 시작하면서 당시 부회장으로 앉힌 한종윤(62) 수석부회장이 논란을 부른 장본인이다. KPGA는 지난 4월 초 대리급 여자 직원 1명과 일반 남자 직원 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한 부회장과 직·간접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다. KPGA가 정기적으로 직원을 선발하지는 않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분명한 ‘특혜’로 의심받을 만하다. 특별 채용은 선발 대상이 필요한 업무에 출중한 인재여야 이치에 맞는다. 그런데 경기운영팀(남자)과 마케팅팀(여자)의 보직을 맡은 이 두 명은 남녀 프로선수 출신으로 아무리 따져 봐도 업무에 적합하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KPGA의 한 관계자는 “남자 직원 A의 경우 KPGA 준회원으로 한 부회장 지인의 아들이라는 얘기가, 여자 대리 B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출신으로 한 부회장이 KPGA에 오기 전 삼성생명 최고재무관리자(CFO) 시절에 골프 레슨을 해 준 인연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탓으로 개막전을 비롯한 대회가 무더기로 취소돼 시즌이 반토막 가까이 나고 비상경영 선포에다 전 직원의 급여를 10% 깎는 상황에서 이러한 불투명한 채용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KPGA 홍보팀 관계자는 “인사권은 협회 사무국을 관장하는 수석부회장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현재 KPGA는 전무이사, 사무국장이 공석인 상황이다. 이들을 공채로 뽑을 경우 시간이 오래 걸려 특별 채용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KPGA는 이날 부랴부랴 2020시즌의 새 일정을 만들어 배포했다. 무기 연기됐던 4월 개막전 DB 프로미오픈을 비롯해 한국오픈 등 7개 대회가 무더기로 취소됐고, KPGA 오픈이 급조돼 KPGA 투어는 올해 11개 대회로 옹색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미래에셋생명 “월 250원 남성 5대암 보장” 미래에셋생명이 13일 소액의 보험료로 남성 5대암을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남성 미니암보험’을 내놨다. 30세 남성이 5년 보장으로 가입하면 한 달 보험료가 단일보험 기준 국내 최저인 250원에 불과하다. 남성 암 발병률 1~5위인 위암과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에 걸리면 1000만원의 보험금을 준다. 20세부터 5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삼성생명, ‘원더풀 종합보장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15일부터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를 낮춘 ‘원더풀 종합보장보험’을 판매한다. 원더풀 보험은 갱신형 상품구조를 도입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대신 60대 이후 발생 빈도가 높은 암, 뇌, 심장 3대 진단을 보장한다.백내장·치핵·일반척추·충수염 수술과 폐렴, 당뇨합병증 등도 새 특약에 포함됐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보험 기간은 15년 단위(일부특약 3·5년)로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우리은행, 가정의 달 맞이 경품 이벤트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으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우리은행 적금 상품인 ‘스무살우리’와 ‘시니어플러스우리’, ‘우리WON모아’에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한 고객 중 1440명을 추첨해 백화점 모바일상품권과 커피상품권 등을 준다.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WON예금’과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 ‘우리WON모아예금’에 가입한 고객 중 1060명에게는 다이슨 선풍기와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등을 준다.●SC제일은행, 월지급식 펀드 가입 이벤트 SC제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월지급식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준다. 최소 가입액인 1000만원 이상을 넣은 고객은 1만원, 1억원 이상 투자하면 5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받는다. 10명을 추첨해 에어팟 프로나 갤럭시 워치도 준다. 월지급식 펀드는 일정 금액을 펀드에 예치하면 펀드 투자에서 발생한 수익 중 미리 정해 놓은 비율에 따라 분배금을 매월 받는 상품이다. 다만 펀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삼성 준법위 “李부회장 사과 의미있게 평가… 실천 방안 보강하라”

    삼성 준법위 “李부회장 사과 의미있게 평가… 실천 방안 보강하라”

    삼성전자 등 7개사가 낸 개선안은 ‘퇴짜’ “구체적 플랜 부족… 뒷받침할 방안 마련을” 재계, 李사과 파기환송심 양형 영향 촉각 “재판부 요구 부응” “실형땐 리스크 우려”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면서도 구체적 이행 방안이 미흡하다며 보강을 요구했다. 준법위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전날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노조문제, 시민단체와의 소통 등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 부회장의 답변 발표가 직접적으로 이뤄지고 준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관계사가 제출한 ‘이행 로드맵’은 위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구체적 액션플랜으로 부족하다”며 퇴짜를 맞았다. 준법위는 지난 3월 11일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에 3대 의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시정, 개선을 요구하는 권고안을 보내고 답변 시한을 당초 4월 10일에서 오는 11일까지로 한 달 연장해 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사과와 별도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는 개선 방안을 준법위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준법위는 “위원들은 구체적인 실행방안, 즉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수립, 노동 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조만간 더욱 자세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의 사과에 대해 준법위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양형에 유리하게 반영될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준법위 자체가 재판부의 뜻에 따라 마련된 외부 독립기구이고, 준법위가 권고하고 이 부회장이 회신하고 다시 준법위가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 역시 “삼성의 준법감시제도는 실효적으로 운영돼야 양형 조건으로 고려될 수 있다”는 재판부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사과 자체가 준법위 권고에 대한 답변을 넘어서 결국 큰 흐름으로는 재판관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삼성 입장에서는 실형 대신 집행유예로 양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려고 법무적 리스크를 무릅쓰고 사과한 것인데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될까 봐 우려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이 4세 경영권 승계 중단, 무노조 경영 원칙 포기 등 파격적인 결단으로 네 가지 주요 권고를 모두 수용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재판이 끝나도 준법위의 역할과 향후 활동을 보장한 만큼 이번 사과를 계기로 준법위가 과거사 대신 삼성 계열사들의 준법경영 의무 위반을 예방하는 본연의 역할로 무게중심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삼성 준법위 “李부회장 사과 의미있게 평가… 실천 방안 보강하라”

    삼성 준법위 “李부회장 사과 의미있게 평가… 실천 방안 보강하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면서도 구체적 이행 방안이 미흡하다며 보강을 요구했다.  준법위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전날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노조문제, 시민단체와의 소통 등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 부회장의 답변 발표가 직접적으로 이뤄지고 준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관계사가 제출한 ‘이행 로드맵’은 위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구체적 액션플랜으로 부족하다”며 퇴짜를 맞았다.  준법위는 지난 3월 11일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에 3대 의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시정, 개선을 요구하는 권고안을 보내고 답변 시한을 당초 4월 10일에서 오는 11일까지로 한 달 연장해 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사과와 별도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는 개선 방안을 준법위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준법위는 “위원들은 구체적인 실행방안, 즉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수립, 노동 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조만간 더욱 자세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준법위 관계자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보완된 개선 방안을 제출받는 대로 임시 회의를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의 사과에 대해 준법위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양형에 유리하게 반영될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준법위 자체가 재판부의 뜻에 따라 마련된 외부 독립기구이고, 준법위가 권고하고 이 부회장이 회신하고 다시 준법위가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 역시 “삼성의 준법감시제도는 실효적으로 운영돼야 양형 조건으로 고려될 수 있다”는 재판부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사과 자체가 준법위 권고에 대한 답변을 넘어서 결국 큰 흐름으로는 재판관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삼성 입장에서는 실형 대신 집행유예로 양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려고 법무적 리스크를 무릅쓰고 사과한 것인데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될까 봐 우려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이 4세 경영권 승계 중단, 무노조 경영 원칙 포기 등 파격적인 결단으로 네 가지 주요 권고를 모두 수용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재판이 끝나도 준법위의 역할과 향후 활동을 보장한 만큼 이번 사과를 계기로 준법위가 과거사 대신 삼성 계열사들의 준법경영 의무 위반을 예방하는 본연의 역할로 무게중심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대국민 사과 후…삼성 준법위 “이재용 사과 의미 있게 평가”

    대국민 사과 후…삼성 준법위 “이재용 사과 의미 있게 평가”

    준법위 “구체적 실행 방안 필요” 7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놓은 대국민 사과에 대해 의미있게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사옥에서 제5차 정례회의 후 낸 입장문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답변 발표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준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 의미 있게 평가한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 즉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의 수립,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조만간 보다 자세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사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준법위 회의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전날 있었던 이재용 부회장의 사과문 발표에 대한 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논의했고, 2부에서는 내부거래승인·신고제보 등과 관련한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전날 서초구 삼성사옥 다목적홀에서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며 “저는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올 3월 10일 준법감시위가 경영권 승계, 노조 와해 논란, 준법감시위 활동과 재판 논란 등과 관련해 사과를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민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면서도 “기술과 제품은 일류라는 평가를 받지만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 시대의 변화에 둔감했다. 저의 잘못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무노조 경영과 관련해선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란 평가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노동 3권을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직업이 4개’ 수영, 뇌섹녀의 완벽 자태

    [포토] ‘직업이 4개’ 수영, 뇌섹녀의 완벽 자태

    ‘뇌섹녀’ 모델로 유명한 모델 겸 치어리더 수영의 디지털 화보집이 출간되었다. 수영은 뇌섹녀로도 유명하다. 무려 직업이 4개. 피팅모델을 시작으로 세무회계사 자격증 및 폴댄스 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농구 구단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치어리더를 거쳐 현재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2020 S/S 글로벌 디지털 라이브 패션위크’ 모델로서 국내 유수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런어웨이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최근 다양한 활동으로 그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는 모델 수영은 퓨어미디어 디지털 화보집으로 새롭게 자신을 선보인다. 이번 화보집은 평소 치어리더와 패션모델로만 활동해오던 모델 수영의 발랄한 이미지를 넘어 섹시한 수영의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완벽한 비율로 ‘바비인형’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모델 수영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장에서 볼 수는 없지만 고생하시는 모든 의료진과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 매력적인 모델 수영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스포츠서울
  • [서울포토]이재용 부회장 구속 촉구 기습시위

    [서울포토]이재용 부회장 구속 촉구 기습시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 회의가 열리고 있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 앞에서 삼성해고 노동자 고공농성공대위, 과천 철거민 대책위원회,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 회원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2020.5.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따뜻한 세상] 코로나 의료봉사로 받은 수당 전액 기부한 전직 간호사

    [따뜻한 세상] 코로나 의료봉사로 받은 수당 전액 기부한 전직 간호사

    한 간호사가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받은 수당 전부를 후배들과 동료의료진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사연의 주인공은 전직 간호사 김진선씨. 지난 3월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김씨는 한걸음에 대구로 달려갔고,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22일 간 경증확진환자 진료소인 삼성생명연구소에서 의료지원업무를 담당했다. “대구에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보자마자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주저 없이 대구 확진환자 간호파트에 지원했어요. 3월 10일 삼성생명연구소 발령 소식을 듣고, 다음날 KTX를 타고 대구로 내려가 환자를 돌보기 시작했어요.”김씨는 최근 의료봉사를 통해 받은 수당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모교인 호서대학교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 수당 일부는 의료현장에서 고생하는 동료를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가 많이 어렵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어요. 나머지는 아직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간호사 분들을 위해 간식을 기부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김씨는 아직도 현장에 남아 있는 동료를 생각하면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남아 있겠다는 분들이 대다수였다. 먼저 떠나온 게 늘 미안하다. 힘든 시기를 잘 견뎌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 정말 멋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3월 25일까지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암 병동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간호사를 위한 기업 드림널스 공동대표로, 후배들을 위한 교육콘텐츠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기부할게요” 코로나 의료봉사 후 수당 기부한 간호사

    “기부할게요” 코로나 의료봉사 후 수당 기부한 간호사

    대구 코로나 의료봉사 후 수당 모교에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대구시에서 간호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받은 수당을 모교에 기부한 간호사가 있다. 호서대학교는 6일 지난 2016년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진선 동문이 간호 의료지원 수당 100만 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김진선 동문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대구시에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3월 11일 간호 의료 지원에 자원했다. 김 간호사는 3월 11일부터 4월1일까지 22일간 대구 경증확진환자 진료소인 삼성생명연구소에서 의료지원업무를 담당했다. 김 간호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걱정도 들었지만, 간호사로서 필요한 순간에 환자를 돌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며 환자를 돌봤다”며 “경제적 보상을 바라고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의료지원수당을 받은 후 간호사들을 위한 기부를 계획하고, 모교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과 임상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비용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자농구 FA 박하나, 삼성생명과 ‘2년 더’

    여자농구 FA 박하나, 삼성생명과 ‘2년 더’

    부상 여파···연봉 2억2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줄어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하나(30)가 삼성생명과 2년 더 동행한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0일 FA 3차 협상 마감 결과, 박하나가 원소속팀 삼성생명과 연봉 6000만원에 2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6~17시즌 3점슛 성공 2위, 2018~19시즌 국내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던 박하나는 그러나, 2019~20시즌 무릎 부상을 겪으며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7.09점, 2.2어시스트, 1.6리바운드에 그쳤다. 부상 여파로 이번 FA 협상이 순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 2차 협상에서 결실을 맺지 못하고 결국 지난 시즌의 2억 2000만원보다 많이 삭감된 연봉에 원소속팀에 남게 됐다. 부천 하나은행에서 FA 자격을 얻은 이수연(29)은 3차 협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해 5월 한 달 간 다른 구단과 협상을 이어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올해 여자농구 FA ‘연봉 3억’ 3명 역대 최다

    올해 여자농구 FA ‘연봉 3억’ 3명 역대 최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지난 25일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선수들의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비시즌의 최대 화두인 FA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FA 시장에선 여자농구 연봉 상한선인 3억원을 받는 선수가 3명이나 나옴에 따라 차기 시즌은 최고연봉 선수가 가장 많은 시즌이 될 전망이다. WKBL의 협상 결과 발표에 따르면 2차 대상자 9명 중 8명의 선수가 계약을 마쳤다. 최대어였던 박혜진이 우리은행에 잔류했고, 김정은 역시 우리은행에 3억원에 남았다. 우리은행은 내부 FA 홍보람과도 9000만원에 계약을 마쳐 전력 이탈을 막았다. KB스타즈도 내부 FA인 심성영(1억 7000만원), 김소담(8000만원), 김가은(5000만원)을 모두 잡았고 신한은행도 한채진(1억 6000만원)과 계약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김보미(9000만원)와는 계약했지만 박하나와는 계약하지 않았다. 1차 FA 미계약자로 남았던 양인영이 하나은행과 1억 2100만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공시됨으로써 FA시장에는 1차 대상자였던 이수연과 2차 대상자인 박하나 등 2명만 남게 됐다. 이번 FA 시장에선 안혜지(BNK썸), 박혜진, 김정은이 모두 3억원에 사인함으로써 한층 커진 시장규모를 반영했다. 그동안 여자농구에선 김단비(신한은행·2013~14), 김정은(2015~16), 박혜진(2018~19, 2019~20), 박지수(KB스타즈·2019~20) 등 4명만이 3억원을 받았고 한 시즌에 3억원을 받는 선수가 가장 많은 건 지난해 2명이었다. 그러나 올해 연봉 협상에서 박지수도 3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역대 최다인 4명의 선수가 3억원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고연봉 3억원 3명… 판 커진 여자농구 FA 시장

    최고연봉 3억원 3명… 판 커진 여자농구 FA 시장

    여자프로농구가 최고 연봉 상한선인 3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3명이나 나오며 커진 시장규모를 반영했다. 지난 25일 마감된 자유계약(FA) 선수들의 2차 협상 결과에 따라 이번 FA 시장에선 2명의 선수가 미계약자로 남게 됐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공시한 FA 계약 발표에 따르면 이번 2차 FA 대상자 9명 중 8명의 선수가 계약을 마쳤다. 최대어 박혜진(3억원)을 비롯해 김정은(3억원), 홍보람(9000만원)이 모두 우리은행에 잔류하며 우리은행은 왕조를 이어갈 기틀을 다지게 됐다. KB스타즈도 내부 FA인 심성영(1억 7000만원), 김소담(8000만원), 김가은(5000만원)을 모두 잡았고 신한은행도 한채진(1억 6000만원)과 계약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김보미(9000만원)와 계약을 마쳤다. 1차 FA 미계약자였던 양인영은 하나은행과 1억 2100만원에 계약했다. 이번 여자농구 FA 시장에는 1차 대상자로 협상을 체결하지 못한 이수연과 2차 대상자로 삼성생명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박하나가 남았다. 두 선수는 오는 30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협상기간을 갖고 이후에는 전 구단을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선 안혜지(BNK썸), 박혜진, 김정은이 모두 3억원에 사인함으로써 최고 연봉자가 3명이나 나오는 기록을 썼다. 그동안 여자농구는 김단비, 김정은, 박혜진, 박지수 4명 만이 최고 연봉을 받은 적이 있다. FA는 아니지만 국가대표 센터로서 3억원의 계약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박지수마저 최고 연봉을 받게 된다면 다음 시즌 여자농구는 최고 연봉자가 4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시즌이 될 전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박지수와 박혜진 2명이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상민 감독, 삼성과 동행 ‘2년 더’

    이상민 감독, 삼성과 동행 ‘2년 더’

    2년 재계약···시즌 막판 선전 평가된 듯여자농구 삼성도 임근배 감독과 재계약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이상민(48) 감독과 2년간 재계약했다고 21일 발표했다.이 감독은 지난 2014년 삼성 지휘봉을 잡은 뒤 한 차례 재계약을 거쳐 2019~20시즌까지 6시즌 간 팀을 지휘하고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 감독은 취임 이후 세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최하위 10위에 그쳤다.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에도 7위에 머물렀으나 재계약에 성공한 것은 주전 선수들의 잇딴 부상에서도 끝까지 6강 PO 경쟁을 벌인 점, 특히 마지막 6경기에서 4승 2패로 선전한 점을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다시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역시 계약이 만료된 임근배(53) 감독과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임 감독은 지난 2015년 팀을 맡은 이후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9승 18패로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농구 박혜진, 김은혜 뛰어넘는 우리은행 간판 프랜차이즈 선택

    여자농구 박혜진, 김은혜 뛰어넘는 우리은행 간판 프랜차이즈 선택

    원소속팀 우리은행과 4년 재계약, 15년간 우리은행에서 뛰게 돼우리은행서 12년 반 뛴 선배 김은혜 뛰어넘어 간판 프랜차이즈로연봉은 3억원 확실시···인센티브 등까지 합쳐 리그 최고 대우일듯여자프로농구(WKBL)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박혜진(30·가드)이 결국 우리은행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아산 우리은행은 21일 “2008년(08~09시즌) 우리은행에서 데뷔한 박혜진과 2024년(23~24시즌)까지 4년간 FA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써 12시즌간 6년 연속 통합 우승과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 박혜진은 15년간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면서 발표했다. 또 “이번 계약은 구단과 감독, 선수 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로써 박혜진은 우리은행에서 12년 6개월을 뛰었던 김은혜(은퇴)를 뛰어 넘어 명실상부한 우리은행 최고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계약 기간을 채우게 되면 한 팀에서 뛴 기간으로 15년간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박정은(은퇴)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WKBL에서 한 팀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는 삼성생명에서 18년을 뛴 이미선(은퇴)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9~20시즌에도 WKBL 연봉 상한인 3억원을 받았던 박혜진은 같은 액수를 받는 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진다. 인센티브 등은 연봉과 별도인데 여자농구에서는 샐러리캡 14억원의 20%(2억 8000만원) 내에서 선수들에게 수당 등을 지급할 수 있다. 이번 WKBL FA 시장은 생애 두 번째 이상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은 처음부터 전체 6개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어 박혜진의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박혜진의 경우 금액적인 부분보다는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남는 것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박혜진의 FA 협상은 최근 급물살을 타며 20일 밤 늦게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은 구단을 통해 “신인 시절부터 함께한 우리은행에서 다시 뛸 기회를 주신 권광석 구단주님께 감사드리며, 협상 기간 많은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진은 2019~20시즌 27경기에서 평균 14.7점을 넣고 5.4어시스트,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정규리그 MVP를 5회 수상으로 정선민(7회) 전 인천 신한은행 코치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역시 FA자격을 얻은 베테랑 김정은, 홍보람(이상 포워드)과도 재계약을 체결해 특별한 전력 유출 없이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착한 프랜차이즈’로 인정받아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착한 프랜차이즈’로 인정받아

    시니어 방문요양 서비스 기업인 비지팅엔젤스코리아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선정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맹점들을 돕기 위해 2차례에 걸친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최고조에 이르던 지난 2월 28일에 로열티 6개월 면제, 손 소독 용품 지원, 본사의 교육·행정 업무 지원 등 1차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후 가맹점들의 매출 타격이 현실화 되던 지난 3월 13일에는 어르신 고객 자택 소독 물품(소독약품, 라텍스 장갑, 일회용 항균 행주) 제공과 ‘안전한 공간 만들기 캠페인’ 교육 등 2차 지원안을 선보였다. 시니어 방문요양 업계 최초로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2007년 국내에 진출해 국내 어르신 요양 서비스 품질을 상향평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20년 현재 제주를 포함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통해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성생명, KB국민카드, LG그룹, 편의점 CU와 MOU체결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고객들과 전문가로부터 부모님을 가장 잘 모시는 기업, 어르신을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는 “2007년 론칭 초기부터 가맹점이 매출이 상승해도 정해진 금액만 로열티로 납부하는 정액제 로열티를 유지해오며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최소로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각종 행정지원과 물품 지원을 통해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는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으로 빛을 본거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맹 본사는 어려움에 빠져있는 가맹점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고객분들에게는 더 높은 품질의 방문요양 서비스로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오는 28일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를 예비 가맹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비대면 화상회의(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혜지 대박 이후… 박혜진·심성영·김보미 어디로 갈까

    안혜지 대박 이후… 박혜진·심성영·김보미 어디로 갈까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의 안혜지가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협상에서 리그 최고 대우(연봉 3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면서 여자농구 이적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혜지에 이어 이번 FA 시장의 본편 격인 2차 이상 FA 대상자 9명이 2차 협상 기간에 돌입한 상황이다. 1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2차 FA 9명 모두 전날 1차 협상 시한까지 서명을 하지 않았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2019~20시즌 최우수선수(MVP) 박혜진(30·우리은행)을 포함해 심성영(28·KB), 김보미(34·삼성생명·이상 가드), 김정은(33·우리은행), 한채진(36·신한은행·이상 포워드) 등이 주요 선수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박하나(30·삼성생명·가드)도 있다. 연봉 3억원을 꽉 채우고 있는 박혜진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 기준으로 1억~2억원대 연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여자농구는 모든 FA가 1차적으로는 원소속팀과 협상을 해야 했다. 또 개인 연봉 상한도 3억원으로 제한돼 있어 원소속팀이 높은 연봉을 불러 FA를 그대로 눌러앉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하지만 이번부터는 두 번째 이후 FA는 처음부터 6개 구단 구단 모두와 협상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됐다. 샐러리캡도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라 구단 입장에서는 2억원의 추가 실탄이 생겼다. 선수 이동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오는 25일 2차 협상 시한까지 가드나 슈터가 필요한 팀은 박혜진, 심성영, 김보미 등에, 베테랑이 필요한 팀은 김정은, 한채진 영입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데뷔 이후 줄곧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있는 박혜진의 경우 이미 리그 최고 대우(연봉 3억원)를 받고 있으며 지난시즌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고 MVP까지 받은 상황이라 프랜차이즈로 남을 가능성에 무게가 더 있어 보이긴 한다. 그러나 여자농구 관계자는 “모든 팀들이 박혜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연봉 외에도 인센티브 성격의 수당(샐러리캡의 20%) 등 다양한 부수적인 조건들을 제시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규관의 고동소리] 삼성과 대한민국

    [황규관의 고동소리] 삼성과 대한민국

    서울 강남역 사거리 폐쇄회로(CC)TV 철탑 위에서 벌이고 있는 김용희씨의 농성이 지난 4일로 300일이 됐다고 한다. 이 나라에서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은 이제 뉴스거리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모기 소리로 취급받는다. 지난가을의 모 인터넷 매체 기고문에서 나는 김용희씨를 카프카의 ‘변신’에 나오는 갑충으로 변한 그레고르 잠자에 비유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문학적 비유가 아니었다. 오늘날 노동자는 자본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벌레이거나 또는 이윤을 위한 부품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카프카는 그레고르 잠자를 한 마리 갑충으로 변신시키면서 자본이 강요하는 벌레-되기를 능동적으로 택하는데, 나는 이 ‘변신’이 카프카 나름의 정치적 글쓰기라고 이해했다. 저항의 다른 양식이라고나 할까. 카프카가 우화(羽化)를 끝내 알지 못한 게 유감이지만 말이다. 김용희씨의 300일 고공농성을 맞아 발표된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삼성생명 암보험 피해자들의 삼성생명 고객센터 점거농성이 80일이 넘었으며, 삼성물산의 재개발 사업에 희생당한 과천의 철거민들이 16년째 싸우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삼성 것이라는 자조 섞인 말들이 회자된 지가 꽤나 됐고, 실제로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삼성의 협력과 개입이 깊었다. 노무현 정권의 초기 개혁 작업이 삼성에 의해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진 사실이다. 심지어 노무현 정권의 경제정책이 삼성경제연구소에 휘둘린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현 정부 들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 중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정상적일 정도로 자주 만났고, 이 부회장의 이런저런 비즈니스적 요청을 받아들였다. 대통령 입장에서는 삼성의 투자를 이끌어 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통령 자신이 과거의 역사를 바로잡겠다면서 수차례 언급했던 ‘정의’가 삼성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정의는 죽은 자에게만 해당된다는 정치적 궤변의 근거를 대통령 스스로 마련해 준 것도 사실이다. 김용희씨가 그 비좁은 허공의 공간에서 300일이 넘게 농성을 벌이는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진실은 너무도 간단해서 웃음이 나올 정도다. 삼성이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돼 있는 노동조합 활동을 불허하다 못해 노동조합 활동을 주도한 김용희씨의 삶을 철저히 파괴했기 때문이다. 김용희씨는 지금 26년간 삼성이 자신에게 가했던 반인륜적 행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삼성이 어떻게 노동조합 활동을 파괴해 왔는가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한두 번도 아니다. 가장 최근에 드러난 예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의 염호석 노조위원장 시신 탈취 사건일 것이다. 고인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탄압하는 삼성전자에 맞서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가족과 노조원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경찰을 매수해 시신을 강제로 빼앗았다. 이는 올해 초 법원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은 사안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삼성은 어째서 그토록 집요하게 노조를 혐오하고 노동조합을 만들려는 노동자들을 탄압하다 못해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 것일까. 이 또한 이유가 간단하다. 앞서 말했듯 노동자는 회사가 짜 놓은 거대한 기계의 부품이어야 하지 독립된 주체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야 이윤이 최대로 보장되기 때문이다. 노동자는 거대한 공장에서 자본이 설계한 기계의 일부여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노동자의 노동력은 노동자의 생명력과 다름없다. 그래서 노동자는 노동조합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자본과 맞서려 한다. 이 지난한 과정이 계급투쟁이라면 계급투쟁의 역사이고 노동운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은 근대 국민국가에서는 당연히 용인되는 노동자의 권리이기도 하다(삼성이라는 별도의 왕국만 빼고 말이다). 근대 국가는 자본의 증식욕망도 자본의 역할로서 인정하고 노동자의 민주적인 노동조합의 설립도 동시에 허용하고 있다. 논리적으로는 분명 모순이지만 현실에서는 근대 국가의 기본 형질에 가깝다(대한민국은 여기에서 예외이지만 말이다). 김용희씨는 300일이 넘은 지난 6일부터 단식농성을 고공농성에 보탰다.
  • 부산 BNK 변연하 영입... 코칭스태프 전원 WKBL 레전드로 구성

    부산 BNK 변연하 영입... 코칭스태프 전원 WKBL 레전드로 구성

    창단 첫 시즌 코칭스태프 전원을 여자프로농구(WKBL) 레전드로 꾸린 부산 BNK가 여자농구의 또 한 명의 레전드 변연하(40)를 코치로 영입했다. 1999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변연하는 데뷔 첫 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듬해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17년간 리그 최고 포워드로 군림하며 역대 가장 많은 3점슛(1237개)을 넣었다. 탁월한 득점력으로 인해 팬들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빗댄 별명인 ‘변코비’로 불렀다. 2001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은퇴 뒤 곧장 미국으로 가 스탠포드대 여자대학농구팀에서 2년간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애리조나에서 1년을 더 어학연수로 보낸 뒤 지난해 7월 귀국했다. 은퇴한 여자 농구 선수가 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건 변연하가 처음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MBC 여자프로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BNK는 “변연하 코치 영입으로 BNK썸 선수들의 1대1 개인 기술과 3점슛 성공률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주 감독을 비롯하여 가드 최윤아 코치와 센터 양지희 코치에 이어 포워드 출신인 변연하 코치의 합류로 WKBL 출신 포지션 별 최강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금융권 사외이사 평균 연봉 5260만원…금융지주사가 최고

    금융권 사외이사 평균 연봉 5260만원…금융지주사가 최고

    KB금융그룹 계열사 사외이사 7명이 10위권 내 포함지난해 금융권 사외이사들은 평균 526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105개 기업이 지급한 사외이사 331명의 보수는 1인당 평균 5260만원이다. 금융지주사 사외이사 연봉이 평균 66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산운용사(6000만원), 손해보험사(5750만원), 증권사(5420만원), 신용카드사(5350만원)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일본 금융그룹 오릭스코퍼레이션이 푸른2저축은행을 인수해 설립한 OSB저축은행의 사외이사 평균 연봉이 1억 52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로버트 알랭 코헨 사외이사가 2억 7500만원을 받아 전체 평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KB금융지주(8930만원), 국민은행(8680만원), 삼성증권(8590만원), SC제일은행(8130만원), 삼성생명(7800만원) 순이었다. 반면 한국투자저축은행(2100만원), OK저축은행(2400만원), 푸른저축은행(2800만원), 산업은행·IBK캐피탈·IBK연금보험·기업은행(3000만원)은 30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금융회사 상위 3곳의 평균 연봉은 1억원이었지만, 하위 3곳은 2433만원으로 격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별로는 KB금융그룹 계열의 사외이사 7명이 10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OSB저축은행의 로버트 이사가 1위였으며, SC제일은행 오종남 이사가 1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KB금융 선우석호(9600만원), KB금융 유석렬(9500만원), 국민은행 임승태(9420만원) 순이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영진들 위법 제보받겠다” 삼성준법위, 신고 홈피 개설

    “경영진들 위법 제보받겠다” 삼성준법위, 신고 홈피 개설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독립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최고경영진들의 준법 위반을 신고받는 홈페이지를 23일 열었다. 준법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 7개 계열사 경영진의 준법경영 위반 신고와 제보를 받는다. 삼성 계열사 경영진과 이사회는 준법 위반 사안에 대한 위원회의 개선 요구나 권고를 수용하기 어려우면 사유를 적시해 위원회에 알려야 한다. 준법위의 재권고를 계열사가 수용하지 않으면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대외적으로 공표된다. 김지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삼성 준법경영에 새 역사를 새기는 일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위원회는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준법위는 지난 11일 3차 회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사과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당시 준법위가 회신 기한을 30일(4월 10일까지)로 제시했고 삼성 측에서도 “따르는 방향으로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재계에서는 조만간 이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 자리를 만들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준법위에 따르면 권태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위원이 지난주 사퇴하면서 위원이 7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권 위원은 환경운동연합 내부 이견으로 사의를 표했고 김 위원장이 수리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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