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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R 3승 깨어난 BNK… 안 봐도 뻔했던 여자농구 판이 흔들린다

    3R 3승 깨어난 BNK… 안 봐도 뻔했던 여자농구 판이 흔들린다

    이미 정해진 줄 알았던 여자프로농구 순위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2라운드까지 1승에 그쳤던 부산 BNK가 3라운드에서 3승을 쌓으며 반등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BNK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55-54로 승리했다. 1라운드 58-88, 2라운드 54-86으로 대패했던 기억을 깨끗이 씻는 경기였다. 이 승리로 4승 11패가 된 BNK는 3위 용인 삼성생명을 2경기 차로 추격하며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최근 들어 진안과 안혜지, 이소희를 중심으로 한 조직력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이소희는 2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10.6점에서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6.6점으로 득점력이 크게 올랐다. 안덕수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6일 “초반에 선수들끼리 안 맞았던 게 잘 맞아가고 공격 옵션이 잘 정리되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자신감도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BNK는 비시즌에 김한별과 강아정을 영입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두 에이스가 부상을 겪었고, 안혜지와 진안도 대표팀에 소집되느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 탓에 아쉽게 지는 경기가 몇 차례 있었다. 3라운드까지 평균 70.8점(3위), 42.9리바운드(2위)를 기록한 BNK가 정작 순위는 5위인 이유다. 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들이 기본적인 것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는데 그게 좋아졌고 선수들끼리 소통하면서 발전해가고 있다”면서 “이제 이기는 방법을 선수들이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 시동이 늦게 걸린 감은 있지만 목표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재밌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 “그러게 왜 나를 버렸나요”… 친정팀만 만나면 인생경기

    “그러게 왜 나를 버렸나요”… 친정팀만 만나면 인생경기

    “이렇게 잘하는데 왜 저를 놓았나요.” 최근 한국 프로농구의 화두는 ‘친정팀을 향한 비수’다. 팀을 옮긴 선수들이 연이어 친정팀을 만나 펄펄 날아다니면서 농구팬들에게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자부 인천 신한은행의 강계리(왼쪽·28)는 지난 13일 친정팀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쳤다. 강계리는 올 시즌에 앞서 하나원큐에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강계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90-64 대승을 이끌었다. 강계리가 쏘아 올린 20득점은 데뷔 이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친정팀을 상대로 제대로 비수를 꽂아 넣은 셈이다. 올 시즌 남자부 원주 DB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두경민(오른쪽·30)도 같은 날 친정팀을 만나 수훈 선수가 됐다. 두경민은 시즌 전 DB에서 2대1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서 감정이 상할 법도 했다. 두경민은 경기에서 자신의 평균 득점(15.3점)보다 5점가량 많은 20득점을 기록하며 친정팀 격파 선봉에 섰다. 두경민은 지난 10월 맞대결에서도 친정팀을 상대로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를 끊어내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도 친정팀을 만나면 승부욕이 끓어오른다. 강계리는 “(그전 소속팀인) 삼성생명은 오래돼서 이젠 기억 속에서 조금씩 지워지는 것 같지만 하나원큐랑 할 때는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도 친정팀을 만나면 펄펄 뛰어다닌다. 울산 현대모비스 얼 클락은 지난 10월 자신을 방출했던 안양 KGC를 만나 ‘원맨쇼’로 친정팀을 울렸다.
  • “그러게 왜 나를 보냈나요”…프로농구 대세는 ‘친정팀 사냥’

    “그러게 왜 나를 보냈나요”…프로농구 대세는 ‘친정팀 사냥’

    “이렇게 잘하는데 왜 저를 놓았나요.” 최근 한국 프로농구의 화두는 ‘친정팀을 향한 비수’다. 팀을 옮긴 선수들이 연이어 친정팀을 만나 펄펄 날아다니면서 농구팬들에게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자부 인천 신한은행의 강계리(28)는 지난 13일 친정팀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쳤다. 강계리는 올 시즌에 앞서 하나원큐에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강계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90-64 대승을 이끌었다. 강계리가 쏘아 올린 20득점은 데뷔 이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친정팀을 상대로 제대로 비수를 꽂아 넣은 셈이다. 올 시즌 남자부 원주 DB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두경민(30)도 같은 날 친정팀을 만나 수훈 선수가 됐다. 두경민은 시즌 전 DB에서 2대1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서 감정이 상할 법도 했다. 두경민은 경기에서 자신의 평균 득점(15.3점)보다 5점가량 많은 20득점을 기록하며 친정팀 격파 선봉에 섰다. 두경민은 지난 10월 맞대결에서도 친정팀을 상대로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를 끊어내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도 친정팀을 만나면 승부욕이 끓어오른다. 강계리는 “(그전 소속팀인) 삼성생명은 오래돼서 이젠 기억 속에서 조금씩 지워지는 것 같지만 하나원큐랑 할 때는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도 친정팀을 만나면 펄펄 뛰어다닌다. 울산 현대모비스 얼 클락은 지난 10월 자신을 방출했던 안양 KGC를 만나 ‘원맨쇼’로 친정팀을 울렸다.
  • 올스타는 정했는데… 올스타전은 못 정한 WKBL

    올스타는 정했는데… 올스타전은 못 정한 WKBL

    올해는 올스타전을 볼 수 있을까. 올스타 선정을 마친 여자프로농구의 고민이 깊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3일 2021~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김단비(인천 신한은행)가 올해도 1만 8947표로 최다 득표자가 되며 6년 연속 올스타 1위와 동시에 13년 연속 올스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 아깝게 2위에 그쳤던 신지현(1만 8617표)은 올해도 또 아깝게 2위에 그쳤다. 올스타는 상위 20명을 기준으로 1위, 4위, 5위, 8위, 9위, 12위, 13위, 16위, 17위, 20위가 한 팀을 이루고 나머지 순위 선수들이 또 팀을 이룬다. 김단비팀과 신지현팀이 붙는 구도다. 올스타 선정을 마친 WKBL은 오는 26일 이번 시즌 타이틀 스폰서인 삼성생명의 홈인 용인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치른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올스타전이 불투명해졌다. ‘위드 코로나’를 시도했던 정부도 최근 다시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추세다. 하필 시기가 좋지 않아 WKBL도 머리가 아프다. 올스타전은 무엇보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야 의미가 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 팬들을 마음 편히 초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내 경기장인 탓에 무턱대고 감행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라도 나오면 문제가 더 커진다. WKBL 관계자는 14일 “개최 여부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못했던 여자프로농구는 올해도 코로나19가 야속하다.
  • [인사]

    ■서울신문 △감사 김철희 ■호반그룹 [호반건설] ◇전무 △김동남 정원국 변부섭 ◇상무 △변경수 김준석 염용섭 박상욱 허권일 김도연 김성제 유도상 ◇상무보 △최현종 이맹호 ◇이사 △전영완 조찬익 김창수 김용성 이규광 강경록 오준균 서동진 정정식 송승훈 원용덕 박인남 이창진 [호반산업계열] ◇전무 △김민성 ◇상무 △김용일 ◇이사 △나광호 송창민 신광균 이진연 현승호 [대한전선] ◇기획총괄 전무 △이찬열 ◇전무 △김현주 ◇상무 △백승호 이춘원 ◇상무보 △하성호 남정세 ◇이사 △김승일 박성경 홍동석 [호반프라퍼티] ◇이사 △박재신(아브뉴프랑)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이사 △이재현 이진욱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이사 상무보 △원한경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상무 △김철희 [호반문화재단] ◇사무총장 △윤희수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송진오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윤영귀 ■중소기업중앙회 ◇1급 승진 △국제통상부 김태환△기획조정실 안준연△경기북부지역본부 임승종 ◇2급 승진 △스마트산업부 김영길△공제기획실 장윤성△공제운영부 전의준△무역촉진부 전혜숙 ◇3급 승진 △조합정책실 고수진△실물투자부 김태완△소상공인정책부 임영주△조사통계부 장명준△인사부 정구현△대구경북지역본부 최광수 ■광주MBC △경영인프라본부장 겸 콘텐츠 혁신센터장 황한영△시사보도본부장 윤근수△뉴스팀장 이계상△미디어사업팀장 홍진선 ■경희대 △학무부총장(서울) 권오병△교무처장(서울) 박하일△산학협력단장 겸 연구처장 김윤혁 ■서강대 △총무처장 김영훈 ■삼성생명 ◇부사장 승진 △김우석 박준규 홍선기 홍성윤 ◇상무 승진 △고윤상 김봉재 김진형 김현환 범진관 이지애 정용성 ■삼성화재 ◇부사장 △배성완 ◇상무 △권종우 김문주 손성규 송하영 정영호 조번형 천세윤 한호규 ■삼성증권 ◇부사장 승진 △이종완 조한용 ◇상무 승진 △유정화 윤석모 정유성 ■삼성카드 ◇부사장 승진 △장재찬 ◇상무 승진 △김태관 김한도 이영희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승진 △전용병 ◇상무 승진 △신형원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승진 △하형석 하지원 ◇상무 승진 △양재명 허성훈 ■다우키움그룹 [임명] ◇그룹총괄 △부회장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내정 △사장 황현순 [승진] <다우기술> ◇전무 △김성욱 ◇상무보 △윤재영 ◇이사 △박상희 유종열 정원식 ◇이사대우 △장호현 강문창 백금철 정연섭 오태웅 조준호 <다우데이타> ◇상무보 △김성범 ◇이사 △장용준 정윤환 ◇이사대우 △조유신 <이머니> ◇부사장 △이진혁 <사람인HR> ◇전무 △윤국섭 ◇상무보 △임종규 방상욱 이상돈 ◇이사 △최승철 ◇이사대우 △이경희 <한국정보인증> ◇사장 △김상준 ◇상무보 △조태묵 권갑상 ◇이사 △김수용 <게티이미지코리아> ◇상무보 △정혁남 ◇이사 △윤춘희 <와이즈버즈> ◇전무 △최호준 ◇상무보 △신준열 <키움증권> ◇상무 △김지준 이동율 ◇상무보 △박성진 장승식 정동준 ◇이사 △김기만 김대욱 김태현 박상욱 서영수 오성욱 윤태웅 ◇이사대우 △구명훈 민석주 정상협 하승선 나연태 <키움투자자산운용> ◇상무 △김재호 김진이 ◇상무보 △백희범 김후열 최웅준 ◇이사 △허만갑 김흥수 ◇이사대우 △윤승진 김종협 선명재 <키움저축은행> ◇사장 △허흥범 ◇이사대우 △황성필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 △김동준 ◇상무 △김대현 <키움프라이빗에쿼티> ◇상무보 △장종민 ◇이사대우 △김석태 <키움캐피탈> ◇상무보 △김대현 ◇이사 △김영남 <키움에프앤아이> ◇상무보 △김선태 <다우키움이노베이션> ◇상무 △이재준 ◇상무보 △안기범 <다우대련> ◇이사대우 △윤용진
  • 삼성 금융계열사 40대 부사장 나왔다… 세대교체 ‘박차’

    삼성 금융계열사 40대 부사장 나왔다… 세대교체 ‘박차’

    삼성생명·화재·증권·카드·자산운용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13일 일제히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인사에서도 ‘혁신’과 ‘세대 교체’가 키워드로 읽힌다. 앞서 단행된 삼성전자 등의 계열사 인사와 같이 이재용 부회장의 ‘뉴삼성’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삼성생명은 이날 부사장 4명과 상무 7명 등 모두 11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46세인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는 설명이다. 또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통합해 부사장·상무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디지털과 글로벌사업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면서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까지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도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배성완 GA1사업부장을 부사장에 선임하고 상무 8명을 승진시켰다.배 신임 부사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CPC기획팀장, 경기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7년 당시 49세의 젊은 나이로 임원이 된지 4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화재는 “영업, 보상 등 주요 현장 부문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배출했다”면서 “각 사업 부문의 젊은 리더 양성을 위해 기존 전무·부사장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패스트 트랙 기반을 공고히 하고 여성 인력을 지속해서 발탁하는 등 조직 내 역동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이날 장재찬 금융신사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3명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장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대건고, 한양대 학·석사를 졸업했다. 2000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마케팅담당, 금융영업담당, 금융서비스담당, 금융신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삼성카드의 인사 방향 역시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성과가 뛰어나고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는데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유능한 경영진을 조기에 배출하기 위해 임원 직급단계를 단순화해 기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삼성카드는 “개인 및 조직의 성과뿐 아니라 임원으로서의 자질과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삼성증권은 이종완 경영지원실장과 조한용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부사장 2명, 상무 3명 등 총 5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자산운용도 하형석 기금사업부문장과 하지원 삼성생명 자산PF운용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2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두곳 모두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한 성과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박지수·강이슬 말고도 ‘정신적 지주’ 염윤아 있으매

    박지수·강이슬 말고도 ‘정신적 지주’ 염윤아 있으매

    존재만으로도 의지하고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건 큰 축복이다. 나도 모르게 약해지는 순간 믿고 따라갈 수 있는 ‘정신적 지주’이자 청주 KB의 주장 염윤아가 후배들에게 그렇다. 염윤아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0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83-60 대승을 이끌었다. 복귀 후 3경기 만에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실전 공백 우려를 말끔하게 지웠다. 시즌 성적은 3경기 평균 27분45초 11.67점 3.3리바운드 1어시스트다. 이 승리로 KB는 5연승을 달렸고 14승 1패로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아산 우리은행이 10승 4패여서 아직은 격차가 있다. 김완수 감독은 “남은 시즌 전승을 하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KB는 안 그래도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와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이 있어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두 선수라도 해줄 수 없는 건 바로 ‘정신적 지주’의 역할이다. 1998년생 박지수, 1994년생 강이슬이 아무리 잘하더라도 아직은 코트에서 리더 역할을 하기는 벅찬 나이다. 반대로 1987년생 염윤아는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수 없는 언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관록과 더 강한 정신력은 젊은 에이스들이 아직은 갖추지 못한 염윤아만의 무기다. 염윤아는 그냥 평소대로 한다지만 동생들이 ‘정신적 지주’로 꼽는 이유다.허예은은 “언니는 모든 선수의 정신적 지주이자 저한테 멘토 같은 분”이라며 “언니가 코트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낀다. 언니가 있으면 든든하고 언니가 해줄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저한테는 너무나 큰 존재”라고 염윤아의 의미를 설명했다. 동생의 이런 말을 들은 염윤아는 “좋게 생각해주니까 당연히 고맙고 선수들이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더 노력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염윤아가 ‘정신적 지주’가 된 것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언니로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리더십이 있기에 가능하다. 염윤아는 “세밀하게 하나하나 얘기해주는 게 크다”면서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뛰는 것과 차이를 느끼는 게 있는데 하나씩 집어서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코트에서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머릿속에는 늘 궂은 일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한다. 염윤아는 “좋은 선수가 많아서 에이스들을 빛나게 해주자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언니가 먼저 솔선수범하니 팀이 잘 나갈 수밖에 없다. 염윤아가 꼽은 팀의 승승장구 비결도 분위기다. 염윤아는 “서로 하자는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게 정말 중요한데 그 마음이 올 시즌 누구보다 단단한 거 같다”면서 “막판에 쥐어짜는 힘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랄까. 벤치에서 쉴 때도 들었지만 우리가 끝에 집중력이 정말 좋아졌다는 걸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형성에 지분이 얼마나 되느냐’ 묻자 염윤아는 “반 이상은 했다”고 농담하며 팀 분위기를 만든 자신의 역할을 자랑했다.
  • 삼성생명 임원인사…“디지털·글로벌 부사장 발탁”

    삼성생명은 13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과 상무로 각각 4명과 7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생명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디지털과 글로벌사업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46세인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삼성생명은 연공 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전무와 부사장 직급을 통합,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 부사장 승진 △ 김우석 △ 박준규 △ 홍선기 △ 홍성윤 ◇ 상무 승진 △ 고윤상 △ 김봉재 △ 김진형 △ 김현환 △ 범진관 △ 이지애 △ 정용성 연합뉴스
  •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에 홍원학 내정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에 홍원학 내정

    삼성화재가 홍원학(사진)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임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지냈으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이다. 1964년생으로 용산공고,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삼성생명 공채로 입사했다. 삼성화재 측은 “홍 사장이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3월부터 삼성화재를 이끌었던 최영무 사장은 3년 9개월 만에 용퇴를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 영업 1년 이상 버틴 생명보험 설계사 41.5% 그쳐

    생명보험사 설계사 10명 중 6명은 영업 시작 후 1년 이상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20개 생보사 설계사의 13개월차 평균 등록 정착률은 41.5%로 집계됐다. 13개월차 등록 정착률은 1년 이상 정상 영업하는 설계사 비율로, 정착률이 낮을수록 영업실적이 미미하거나 그 이전에 그만둔 설계사가 많다는 의미다. 생보사 중에는 DGB생명의 13개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7.1%로 가장 낮았고, KB생명(15.4%), 오렌지라이프(21.8%), 메트라이프(25.4%) 등도 정착률이 저조했다. 보험설계사 정착률이 가장 높은 생보사는 ABL생명으로 13개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58.2%였다. 미래에셋생명(52.3%)과 푸르덴셜생명(49.6%), 삼성생명(47.7%) 등이 뒤를 이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을 주로 판매하는 손해보험사의 정착률은 생보사보다 비교적 높은 편이다. 12개 손보사 설계사의 13개월차 평균 등록 정착률은 57.6%로 생보사보다 양호했지만 역시 10명 중 4명은 영업을 제대로 이어 가지 못했다. 하나손해보험의 13개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41.5%로 최저였고, 메리츠화재(46.3%)와 롯데손보(48.2%)도 40%대에 머물렀다. 손보업계 빅3인 삼성화재(68.0%)와 현대해상(68.9%), DB손보(69.8%)는 70% 가까이 유지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규 설계사들은 1년쯤 되면 지인 위주 영업이 끝나면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 그만두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뒤 보험설계사를 하다 영업 부진 등으로 그만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했다.
  • 물갈이·조직개편 ‘뉴삼성’ 도약…한종희·경계현 투톱에 정현호 역할론

    삼성전자가 7일 김기남(DS부문·63세)·고동진(IM부문·60세)·김현석(CE·60세) 대표이사 및 부문장 3명을 모두 교체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뉴삼성’을 기치로 내건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중되는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성과주의와 세대교체 기조 아래 과감한 인사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10년간 유지해왔던 디바이스솔루션(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등 3개 부문 체제를 급격한 기술융합 흐름에 맞춰 DS와 세트(CE·IM) 2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세트부문장을 맡은 한종희(59) 부회장과 DS부문장을 맡은 경계현(58) 대표이사 사장의 투톱 체제가 됐다. 수뇌부의 연령대가 60대 3인 체제에서 50대 후반의 투톱으로 바뀐 것이다. ●3인 수뇌부 전격 교체…성과주의와 세대교체 인사 기존 수뇌부 3명은 2017년 10월 말 각 부문장에 임명돼 삼성전자를 이끌어왔으며, 올해 3월 주총에서 모두 재선임됐다. 그간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급 매출을 거둔데다 이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와 대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기존 3인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이런 전망을 뒤엎고 파격 인사를 단행한 데는 이 부회장의 엄중한 현실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최근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와 마음이 무겁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삼성 도약을 위해서는 조직과 인사 양대 부문에서 모두 쇄신과 파격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가 ‘성과주의’와 ‘세대교체’로 집약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중 유일한 1950년대생인 김기남(63) DS부문장(부회장)은 이번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회장으로 승진해 종합기술원을 이끌며 미래 기술개발과 후진 양성 역할을 맡게 됐다. 반도체 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공로 등을 인정받은 덕이다. ‘최첨단 기술혁신의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종합기술원은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첨단 소프트웨어 등 미래기술을 연구하는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회장 승진은 2017년 권오현 상임고문 이후 4년 만이다. 김 신임 회장의 승진으로 지난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이후 1년째 비어있던 삼성전자 회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조직문화 등 변화 예고 삼성전자는 2012년 말부터 10년간 유지했던 DS·CE·IM 등 3개 부문 체제를 DS와 세트(CE·IM) 2개 부문으로 재편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다. 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폰과 TV·가전 간 연동이 강화되고 갤럭시Z플립3에 가전 디자인 체계인 ‘비스포크’가 도입된 것처럼 삼성전자 완제품 사업인 CE와 IM 부문 간에 이뤄지는 기술 융합에 더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CE 부문과 IM부문을 통합한 세트 부문은 한종희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이끌게 했다. 한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삼성전자 TV 사업의 15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기록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세트 부문장을 맡아 전사 차원의 신사업 및 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 부회장은 세트 부문장과 함께 원래 맡고 있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직도 겸하기로 했다.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기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에 더해 젊은 직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새로운 인사 제도를 연착륙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직급 통일 등 개편된 인사 제도는 삼성전기에서 먼저 시행된 바 있다. IM과 CE 부문은 한 부회장이, DS 부문은 경 사장이 총괄하는 ‘투톱 체제’가 사업뿐만 아니라 인사, 유연한 조직 문화 등 전반에서 뉴삼성으로 변화를 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내부에서 나온다. ●사업지원TF 정현호 사장, 부회장 승진…이재용 회장 승진 없어 당초 재계 일각에선 삼성이 현재 사업지원(삼성전자)·금융경쟁력제고(삼성생명),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강화(삼성물산) 등 사업 부문별로 쪼개진 3개 태스크포스(TF)를 하나로 묶어 ‘통합 콘트롤타워’를 만드는 방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2017년 2월 말 그룹의 콘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하며 그룹 해체를 선언한 삼성이 과거 미전실과 같은 조직을 다시 복원하는 데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미전실 출신 정현호(61) 사업지원TF 팀장(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힘을 실어줬다. 사업지원TF는 전략, 인사 등 2개 기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및 관계사의 공통 이슈 협의, 시너지 및 미래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재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승진은 사업지원 TF 역할 가운데 특히 미래사업 발굴을 가속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번 인사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2012년 12월 44세의 나이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계속 부회장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재계의 다른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현재 가석방 중인데다 취업제한 논란이 있는 만큼 당분간은 더 부회장 직함으로 그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셔틀콕 천재’ 안세영, 3주째 글로벌 여왕

    ‘셔틀콕 천재’ 안세영, 3주째 글로벌 여왕

    ‘셔틀콕 천재’ 안세영(사진·19·삼성생명)이 ‘왕중왕전’마저 제패하며 3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리스트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도 일본을 꺾고 올해의 왕중왕에 올랐다. 안세영은 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2021 여자 단식 결승에서 푸살라 벤카타 신두(26·인도)를 2-0(21-16 21-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인도네시아 오픈에 이은 3연속 우승이다. 안세영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안세영은 5-4로 쫓긴 상황에서 내리 4점을 얻어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쾌한 발놀림과 완급 조절로 상대를 압박한 그는 20-12에서 막판 상대에게 쫓겼지만 강력한 스매시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 역시 안세영이 주도했다. 초반 6-6으로 팽팽하던 승부에서 안세영의 4연속 득점으로 분위기가 넘어왔고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이끌었다. 20-12에서 상대 실책으로 승리를 확정한 안세영은 큰 함성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한 시즌 BWF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8위까지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지난해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배했던 안세영은 이번엔 우승까지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개인 첫 파이널 우승이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에선 김-공 조가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23)-치하루 시다(24)를 2-0(21-14 21-14)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김-공 조는 2세트 초반 1-6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차분히 동점을 만든 후 역전에 성공했다. 김-공조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환하게 웃었다.
  • ‘셔틀콕 천재’ 안세영 3연속 배드민턴 세계 대회 제패

    ‘셔틀콕 천재’ 안세영 3연속 배드민턴 세계 대회 제패

    ‘셔틀콕 천재’ 안세영(19·삼성생명)이 ‘왕중왕전’마저 제패하며 3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도 일본을 꺾고 올해의 왕중왕에 올랐다. 안세영은 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 2021 여자 단식 결승에서 푸살라 벤카타 신두(26·인도)를 2-0(21-16 21-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인도네시아 오픈에 이은 3연속 우승이다. 안세영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안세영은 5-4로 쫓긴 상황에서 내리 4점을 얻어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쾌한 발놀림과 완급조절로 상대를 압박한 그는 20-12에서 막판 상대에게 쫓겼지만 강력한 스매시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 역시 안세영이 주도했다. 초반 6-6으로 팽팽하던 승부에서 안세영의 4연속 득점으로 분위기가 넘어왔고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이끌었다. 20-12에서 상대 실책으로 승리를 확정한 안세영은 큰 함성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BWF 투어 포인트를 합산해 각 세부 종목별 상위 8위까지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지난해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배했던 안세영은 이번엔 우승까지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개인 첫 파이널 우승이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에선 김-공 조가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23)-치하루 시다(24)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김-공 조는 2세트 초반 연속 실점으로 1-6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차분히 동점을 만든 후 역전에 성공했다. 김-공조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환하게 웃었다.
  • 이서현 이사장, 상속세 납부 위해 삼성생명 주식 346만주 처분

    이서현 이사장, 상속세 납부 위해 삼성생명 주식 346만주 처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고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생명 주식 약 346만주를 처분했다. 삼성생명은 이 이사장이 삼성생명 주식 345만 9940주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 이사장의 삼성생명 지분은 3.46%에서 1.73%로 축소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삼성생명 주식 345만 9940주(2473억원)과 삼성SDS 주식 150만 9430주(2422억원)에 대해 상속세 납부를 위한 신탁 계약을 맺었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삼성전자 주식 1994만 186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고,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삼성SDS 주식 150만 9430주(2422억원)에 대해 상속세 납부를 위한 신탁 계약을 맺었다. 삼성 총수 일가는 지난 4월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를 신청했다. 이후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2조원 정도의 삼성 계열사 주식에 대해 매각에 나섰다.
  • 삼성, 연말 성금 500억 기탁

    삼성, 연말 성금 500억 기탁

    삼성전자를 비롯한 16개 삼성 계열사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이날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7200억원에 달한다. 올해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에스원, 제일기획 등 지난해 13개에서 참여 회사가 3개 늘었다. 이번 성금 기탁을 포함한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여 나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CSR 활동이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꼴찌 탈출 싸움’ BNK가 웃었다… 하나원큐 꺾고 2승째

    선두 싸움만큼이나 치열한 ‘꼴찌 탈출 싸움’에서 BNK가 웃었다.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BNK가 부천 하나원큐를 86-75로 물리치고 시즌 두 번째 승을 따냈다. 5위 BNK와 6위 하나원큐 중 지는 팀이 꼴찌가 되는 만큼 양팀 모두 반드시 이겨야 했다. 두 팀 모두 최근 5연패에 빠져 있어 반등이 필요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하며 2승 9패를 기록해 4위 용인 삼성생명과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6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1승 11패로 리그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양팀 선수들은 모두 사생결단의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양팀은 전반 38-38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BNK는 직전 경기에서 결장했던 김한별이 돌아와 진안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1쿼터를 가져갔지만, 2쿼터에서 하나원큐가 수비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원활한 속공 플레이를 펼치며 다시 균형을 이뤘다. 후반에도 쫓고 쫓기는 모습이 반복됐다. 3쿼터 진안의 정교한 3점슛과 김한별의 힘을 바탕으로 BNK가 10점 차로 앞서갔다. 분위기가 처진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먼 거리에서 쏜 과감한 3점슛이 연이어 골망을 흔들면서 4점 차로 따라잡았다. 팽팽하던 경기는 집중력 차이에서 기울었다. 하나원큐는 4쿼터를 시작하자마자 신지현의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으로 주도권을 넘겨주면서 바로 5점을 내줬다. 하나원큐는 쫓아가려는 찰나 또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며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계속 실수를 하는 사이 BNK는 김한별이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점수를 13점차까지 벌렸다. BNK는 진안(26득점 13리바운드)과 김한별(14득점 11어시스트), 김진영(14득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나원큐는 고아라(23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양인영(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주포 신지현이 11득점으로 다소 아쉬운 활약을 했다. 양팀은 내년 1월 5일 부천실내체육관 하나원큐 홈에서 열리는 4라운드 경기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 3쿼터부터 뒷심 발동 ‘우리 농구’… 라커룸에선 무슨 반전이?

    3쿼터부터 뒷심 발동 ‘우리 농구’… 라커룸에선 무슨 반전이?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3쿼터는 특별하다. 전반에 힘겹게 싸움을 펼치던 우리은행이 3쿼터만 되면 달라져 경기 흐름을 바꾸기 때문이다. 도대체 전반이 끝난 후 우리은행의 라커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우리은행이 ‘3쿼터의 반전’을 바탕으로 5연승을 질주하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3쿼터에 상대를 5점으로 묶고 20점을 넣은 것에 힘입어 56-47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8승 3패 단독 2위다. 3쿼터의 반전은 앞선 경기에서도 있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6일 청주 KB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는데 당시에도 3쿼터에 17점을 넣고 13점만 내줘 74-72 승리의 발판을 놨다. 75-74로 승리한 20일 인천 신한은행전 역시 3쿼터에 19점 넣고 14점만 내준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3쿼터는 전반에 드러난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나서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경기의 승부처가 된다. 삼성생명전에서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끈 박지현도 “전반에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전반 끝나고 감독님이 한 번 더 짚어주신 부분이 있었다”며 3쿼터에 달라진 경기력을 설명했다.위성우 감독은 1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반 끝나면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도 못한다고 혼내고 정신교육 위주로 했는데 요즘은 필요한 점과 안 되는 점 위주로 얘기한다”면서 “본인들이 깨닫게끔 분위기를 살리는데 선수들이 잘 알아듣는다”고 웃었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으로 상대 에이스를 전담하는 김정은의 활용법도 3쿼터에 반전을 만드는 비결이다. 지난 시즌 발목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김정은을 조심스럽게 써야 하다 보니 위 감독은 전반엔 김정은을 아낀다. 위 감독은 “전반에 김정은을 10분 내외로 뛰게 하고 후반엔 20분 중 17분 이상을 뛰게 한다”고 말했다.
  • 삼성의 통 큰 기부...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의 통 큰 기부...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전자를 비롯한 16개 삼성 계열사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이날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7200억원에 달한다.올해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에스원, 제일기획 등 지난해 13개에서 참여 회사가 3개 늘었다. 특히 올해 성금에는 회사 기금 외에도 임직원 수만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포함됐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또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등 8개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탁을 포함한 삼성의 사회 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여 나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CSR 활동이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에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가자”며 삼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 3쿼터부터 달라지는 우리은행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3쿼터부터 달라지는 우리은행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3쿼터는 특별하다. 전반에 힘겹게 싸움을 펼치던 우리은행이 3쿼터만 되면 달라져 경기 흐름을 바꾸기 때문이다. 도대체 전반이 끝난 후 우리은행의 라커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우리은행이 ‘3쿼터의 반전’을 바탕으로 5연승을 질주하며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3쿼터에 상대를 5점으로 묶고 20점을 넣은 것을 바탕으로 56-47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8승 3패 단독 2위다. 3쿼터의 반전은 앞선 경기에서도 있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6일 청주 KB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는데 당시에도 3쿼터에 17점을 넣고 13점만 내줘 74-72 승리의 발판을 놨다. 75-74로 승리한 20일 인천 신한은행전 역시 3쿼터에 19점 넣고 14점 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3쿼터는 전반에 드러난 상대의 전략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나서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경기의 승부처가 된다. 삼성생명전에서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끈 박지현도 “전반에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전반 끝나고 감독님이 한 번 더 짚어주신 부분이 있었다”고 말하며 3쿼터에 달라진 경기력을 설명했다. 위성우 감독은 1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반 끝나면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도 못한다고 혼내고 정신교육 위주로 했는데 요즘은 필요한 점, 안 되는 점 위주로 얘기한다”면서 “본인들이 깨닫게끔 분위기를 살리는데 선수들이 잘 알아듣는다”고 웃었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으로 상대 에이스를 전담하는 김정은의 활용법도 3쿼터에 반전을 만드는 비결이다. 지난 시즌 발목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김정은을 조심스럽게 써야 하다 보니 위 감독은 전반에는 김정은을 아낀다. 위 감독은 “김정은을 전반은 10분 내외로 뛰게 하고 후반에는 20분 중 17분 이상 뛰게 한다”고 설명했다. 안 그래도 강한 우리은행이 3쿼터에 더 강해지는 만큼 상대팀으로서는 3쿼터를 어떻게 막아내는지를 두고 머리가 아프게 됐다.
  • ‘셔틀콕 희망’ 안세영, 2주 연속 세계대회 정상

    ‘셔틀콕 희망’ 안세영, 2주 연속 세계대회 정상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현재이자 미래인 안세영(19·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최정상에 섰다. 안세영은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랏차녹 인타논(26·태국)을 2-0(21-17 22-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야마구치 아카네(24·일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이다. 1세트를 따낸 안세영은 2세트에서 20-14로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랏차녹이 무섭게 뒷심을 발휘하며 20-20까지 따라잡혔다. 접전 상황에서 안세영은 침착하게 상대 연속 범실을 유도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3년 여자 단식 세계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던 랏차녹은 안세영이 어릴 때부터 우상으로 꼽았던 선수다. 안세영은 승리 후 “정말 이기고 싶었는데 믿을 수가 없다”면서 “롤모델을 이길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시리즈는 숫자가 클수록 더 높은 등급의 대회다. 일주일 전 슈퍼 750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엔 처음으로 슈퍼 1000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안세영은 “100, 300, 750 그리고 슈퍼 1000에서 우승했다. 이제 남은 건 500뿐”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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